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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블로그] 車 옆에는 꼭 여성 모델이 있어야 하나

    [현장 블로그] 車 옆에는 꼭 여성 모델이 있어야 하나

    미투운동 계기 性감수성 제고와 배치 F1, 그리드걸 폐지 性상품화 고리 끊어“왜 그렇게 표정이 굳어 있어? 웃어 봐. 웃어야 예뻐….” 어디선가 듣기 거북한 발언이 귓전을 때렸다. 지난달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진행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다. 카메라를 든 한 남성은 단체 포토세션이 끝났는데도 여성 모델을 세워 놓고 연신 셔터를 눌러 댔다. 자동차를 찍는 게 아니라 여성 모델을 찍고 있었다. 모델은 불쾌감을 잔뜩 머금은 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뒤에선 이런 얘기도 들려왔다. “○○○차 모델이 예쁘대. 거기로 가자.” 모터쇼에서 새로 선보이는 자동차의 외관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자동차 옆에 늘 모델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홍보 직원에게 “차만 찍고 싶은데 차 옆에 꼭 모델이 있어야 하나요”라고 묻자 “모델이 있어야 차가 더 돋보이죠”라는 답이 돌아왔다. 자동차가 있는 곳엔 언제나 여성 모델이 있다. 1960년대 일본에서 열린 레이싱·모터쇼 행사에서 여성 모델이 대거 등장한 이후 전 세계로 퍼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 경주의 스폰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도우미 성격의 레이싱 모델을 투입한 것이다. 일종의 ‘섹슈얼 마케팅’이다. 국내에는 국제 공인 자동차 경주가 처음 열린 1995년부터 여성 모델이 등장했다. 이들은 각종 경주나 모터쇼 행사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면서 자동차와 함께 주요한 구경거리가 됐다. 모델을 보러 모터쇼에 간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자동차 업계에는 모델들에게 점잖은 의상을 입히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출 수위는 다시 높아졌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일부 자동차 업체의 모델들도 여전히 노골적인 의상을 입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한 자동차 업체의 부스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모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남성이 즐비했다. 행사의 ‘흥행’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여성 모델을 섭외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미투운동’을 계기로 성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쩍 높아진 상황에서 모터쇼 여성 모델을 상대로 버젓이 이뤄지는 성희롱은 원천 차단하는 것이 옳다.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1(F1)은 지난해 그리드걸(레이싱걸) 제도를 폐지하면서 수십년간 지속돼 온 성 상품화 논란에서 벗어났다. 자동차가 남성의 전유물인 시대도 이미 지났다.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앞으로 열리는 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여성 모델 간의 연결 고리를 끊어 내길 바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쪼그려 앉아 포즈 취하는 현아

    [포토] 쪼그려 앉아 포즈 취하는 현아

    가수 현아가 극세사 몸매를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니스커트에 시스루 블라우스와 티셔츠를 믹스 매치한 의상을 입고 쪼그려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현아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의 지켜라” 당당한 가해 교수…지금 멈추면 서울대 안 바뀐다

    “예의 지켜라” 당당한 가해 교수…지금 멈추면 서울대 안 바뀐다

    가해자 작년에 고작 정직 3개월 권고 다른 교수 “언론 대응·대자보 자제하라” 주변선 “반바지 입고 다닌 탓” 2차 가해 김씨 “용기낸 신고… 학과 망친 사람 돼” 27일 징계위서 진술… 형사고소 의사도“용기를 내서 신고했지만, 저만 학과를 망친 나쁜 사람이 됐습니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의 성추행 및 갑질 피해 당사자인 김실비아(29)씨는 “징계위원회에서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비슷한 일이 일어나도 학생들은 학교에 신고할 수 없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지난 21일과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밝혀 왔다. 김씨는 오는 27일 2차 징계위에서의 진술을 앞둔 상태다. 김씨는 해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와 학회에 참여했을 당시 A교수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지난해 7월 교내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언론 제보 및 경찰 고소도 생각했지만, 학교 내부 시스템을 믿어 보자는 생각이었다. 사건을 청취한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A교수에 대한 정직 3개월을 징계위에 권고했다. 김씨는 “제가 주장한 내용(성추행, 갑질, 사생활침해 등)의 대부분이 40쪽짜리 인권센터 결정문에서 인정됐다”면서 “정직 3개월이라는 솜방망이 권고가 나올 것을 알았다면 신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씨는 신고 이후 2차 가해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누가 제보하고 진술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거리였다. 신고자가 김씨인 것이 드러나자 “별거 아닌 일로 회식에 불만이 많아서 신고한 거다”라는 말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원래 반바지를 입고 다녀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실비아는 파면을 원하지 않는데, 교수 자리를 노리는 강사가 꾸민 짓이다”라는 소문도 돌았다. 김씨는 한 교수로부터 “언론과 대자보 대응을 자제하고, A교수도 고소를 취하하는 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해보자”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앞서 A교수는 인권센터에 제출된 증거가 자신의 이메일에서 무단으로 가져간 것이라며 강사 1명과 조교 2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결국 김씨는 올해 2월 교내에 붙인 실명 대자보에서 “2015년 볼리비아 프로젝트 당시 장거리 버스에서 자고 있을 때 뒷좌석에서 A교수가 머리카락에 손을 넣어 만지고, 2017년 스페인 학회 때는 매일 밤 술을 먹게 하고, 허벅지 안쪽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싶다며 스커트를 올리고 다리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A교수는 인권센터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힘들 것 같아 피로를 풀라는 의미에서 지압을 해준 것”이라며 “(실비아가) 치마를 올려서 보여 주었고, 꼬고 있던 다리를 풀어서 붕대가 감겨 있는 게 보였으며, (실비아가) 다 나았다고 말하길래 엉겁결에 붕대를 손가락으로 눌러 보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머리를 기분 나쁘게 만지는 것은 지압이 아니다”라며 “스페인학회에서도 A교수가 5번도 넘게 흉터를 보여 달라고 했지만 계속 거절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스페인학회 사건 이후 A교수와의 모든 연락을 끊었다. 김씨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지만 A교수로부터 “스페인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투고하자”는 이메일을 계속 받아야 했다. 한국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문자와 전화가 왔다고 한다. 김씨는 A교수를 피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그간 있었던 일을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징계가 정직 3개월에 그치면 서울대는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 다른 피해자들도 나중에 용기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 고소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또 멈추면 서울대 안 바뀐다” 2차 가해 넘어…다시 미투

    “또 멈추면 서울대 안 바뀐다” 2차 가해 넘어…다시 미투

    교수 성추행·갑질 폭로한 김실비아씨“용기낸 신고…학과 망친 사람 돼”가해자 작년에 고작 정직 3개월 징계 권고27일 서울대 2차 징계위서 진술 앞둬“저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의 서울대의 의미와 힘을 믿고 있고, 그래서 A교수님의 만행을 인권센터에 신고하고자 합니다. 저의 표현은 부족하지만 제가 그동안 받은 삶의 침해와 고통, 분노는 제 안에 생생하게 끓고 있습니다. 저처럼 용기를 낼 수 없는 학생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부디 인권센터에서는 정의로운 서울대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서울대의 상징인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문구가 부끄럽지 않게 해 주시고, 서울대가 인권을 존중하고 정의로운 학교라고 미국 대학생들에게도,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의 성추행 및 갑질피해 당사자인 김실비아(29)씨는 2018년 7월 인권센터에 제출한 신고서에 이렇게 적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이달 21일과 24일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갖고 “용기를 내서 신고했지만 저만 우리 과를 망친 사람이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징계위원회에서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학생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 학교에 신고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오는 27일 2차 징계위원회에서의 진술을 앞둔 상태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교내 인권센터에 서울대 서문과 A교수를 신고했다. 언론제보 및 경찰고소도 생각했지만, 서울대를 믿어보자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A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을 권고했다. 김씨는 “저는 정말 학교 시스템을 믿고 신고한 거지, 이렇게 솜방망이 징계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면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제가 주장한 내용(성추행, 갑질, 사생활침해 등)의 대부분이 40쪽짜리 인권센터 결정문에서 인정됐다”면서 “그런데도 정직 3개월이라는 사실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차 가해로 불면증에 심리상담까지 김씨는 피해 사실을 인권센터에 접수한 이후 2차 가해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처음에는 누가 제보하고 진술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거리였다. 신고자가 김씨인 사실이 드러나자 “별거 아닌 걸로 회식에 불만이 많아서 신고한 거다”라는 말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원래 반바지를 입고 다녀서 그렇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실비아는 파면을 원하지 않는데, 교수 자리를 노리는 강사가 꾸민 짓이다”라는 소문도 돌았다. 이런 소문을 전해 들은 김씨는 불면증에 시달리다 미국 학교의 심리상담까지 받게 됐다. 김씨는 한 교수로부터 “언론과 대자보 대응을 자제하고, A교수도 고소를 취하하는 식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해보자”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앞서 A교수는 인권센터에 제출된 증거가 자신의 이메일에서 무단으로 가져간 것이라며 강사 1명과 조교 2명을 관악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일이 커지면서 다른 교수들에게도 피해가 갈까 봐 전화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화 자체도 부적절하지만, 저는 피고소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볼리비아 성희롱, 2017년 스페인 학회 성추행 사건 결국 김씨는 올해 2월 교내에 붙인 실명 대자보에서 “2015년 볼리비아 프로젝트 당시 장거리 버스에서 자고 있을 때 뒷좌석에서 A교수가 머리카락에 손을 넣어 만지고, 2017년 스페인 학회 때는 매일 밤 술을 먹게 하고, 허벅지 안쪽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싶다며 스커트를 올리고 다리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A교수는 인권센터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힘들 것 같아 피로를 풀라는 의미에서 지압을 해준 것”이라며 “(실비아가) 치마를 올려서 보여주었고, 꼬고 있던 다리를 풀어서 붕대가 감겨 있는 게 보였으며, (실비아가) 다 나았다고 말하길래 엉겁결에 붕대를 손가락으로 눌러보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머리를 기분 나쁘게 만지는 것은 지압이 아니다”며 “스페인학회에서도 A교수가 5번도 넘게 흉터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계속 거절했다”고 반박했다.김씨는 스페인학회 사건 이후 A교수와의 모든 연락을 끊었다. 김씨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지만 A교수로부터 “스페인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투고하자”는 이메일을 계속 받아야 했다. 한국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문자와 전화가 왔다고 한다. 심지어는 김씨가 유학 중인 대학의 이메일 주소까지 알아내 메일을 보냈다. 김씨는 A교수를 피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그간 있었던 일을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서울대 징계위원회 마지막 기회 놓쳐선 안돼”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지난해 갑질 및 성희롱 의혹을 받았던 서울대 사회학과 H 교수에게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렸다. 당시에도 서울대 인권센터에서는 H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을 권고했다. 김씨는 “이번에 또 정직 3개월로 넘어가면 서울대는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대는 징계위원회라는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 다른 피해자분들도 나중에 용기를 낼 수 있다”며 “오세정 총장님께서 (연구윤리와 성관련 문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지키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A교수에 대한 형사고소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설리, 무심한 하의실종룩 “앙상 각선미” 눈길

    설리, 무심한 하의실종룩 “앙상 각선미” 눈길

    배우 설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설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빨간색 상의에 짧은 스커트를 매치한 설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무심한 표정으로 서있다. 눈부시게 뽀얀 피부와 앙상한 각선미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리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별별영상] 탄성이 절로 나오는 여성들의 별난 도전기

    [별별영상] 탄성이 절로 나오는 여성들의 별난 도전기

    전 세계의 사람들의 ‘대단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모아 소개하는 유튜브 ‘인간은 대단해(People are Awesome)’ 채널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단한 여성들의 별난 도전기를 공개했다. 3분 12초짜리 동영상에는 아이를 돌보며 운동하는 여성부터 무거운 역기를 거뜬히 드는 노인,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여성 등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장면들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편 ‘인간은 대단해(People are Awesome)’ 채널은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Jukin Media)가 운영하는 채널로 익스트림 스포츠 영상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찍힌 놀랍고도 특이한 영상들을 소개한다.사진 영상=People are Awesome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파리 빛낸 미모”...박신혜, 레드 의상으로 강조한 우아한 매력

    “파리 빛낸 미모”...박신혜, 레드 의상으로 강조한 우아한 매력

    배우 박신혜의 패션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박신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 프레타포르테 2019.20 가을/겨울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의 플리츠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했다. 박신혜가 착용한 탑과 스커트는 실크 소재 위에 섬세한 플리츠 디테일이 더해져 발렌티노의 볼륨감과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또한, 스커트와 같은 톤의 벨트는 발렌티노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고 로고(GO LOGO)’가 앤티크한 브라스 소재로 장식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패션쇼 후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를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이번 컬렉션에 대한 축하와 찬사를 전했다. 사진=발렌티노 (VALENTINO)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POP이 무슬림을 지옥으로 끌어들인다”…이슬람 선교사 주장

    “K-POP이 무슬림을 지옥으로 끌어들인다”…이슬람 선교사 주장

    인도네시아의 유명 선교사가 무슬림이라면 반드시 한국의 대중음악과 가수 등 케이팝(K-POP)을 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푸아드 나임 이라는 이름의 이슬람 선교사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5만 6000명을 거느린 유명인으로 꼽힌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자카르타 남부의 한 사원에서 한류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지금 케이팝 반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슬람 신도들에게도 이러한 메시지를 전파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케이팝은 흥미로워보이고 마치 물처럼 상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슬림을 지옥의 불로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한류와 케이팝 대신) 알라와 그의 선지자 무하마드를 에게 온 마음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류가 LGBT(성소수자), 특히 남성과 남성 사이의 신체적 접촉을 강하게 선동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는 인도네시아의 30여 개 도시를 돌며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를 방문해 케이팝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럼이 끝난 뒤 현지 언론인 자카르타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젊은 세대들의 도덕성을 우려하는 나의 의견에 동의하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의 비난을 받거나 인도네시아 검열의 타격을 입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해 인도네시다 텔레비전위원회는 한국의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멤버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금지시킨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무슬림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킨 ‘음란한 음악 콘텐츠’를 금지하려는 국가 법안이 제출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수지, 사랑스러운 파리지앵 룩 ‘퍼펙트 미모’

    [포토] 수지, 사랑스러운 파리지앵 룩 ‘퍼펙트 미모’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지가 파리에서 사랑스러운 파리지앵룩을 선보여 화제다. 2월 26일(현지시각) 파리 로댕 뮤지엄에서 진행된 디올 2019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수지는 베레모와 로고패턴 새들벨트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네이비 재킷에 플라워 모티브가 돋보이는 화려한 시스루 실크 스커트와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파격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한 수지는 발등 위 크로스 스트랩이 돋보이는 디올 슈즈와 베레모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수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완벽한 미모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집중시켰으며, 디올 컬렉션에서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환대를 받는 등 파리의 패션업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사진제공=디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급美 철철” 설현, 밀라노 패션위크 빛낸 아우라

    “고급美 철철” 설현, 밀라노 패션위크 빛낸 아우라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밀라노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후, 밀라노에서 열린 구찌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 자리를 빛냈다.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초청받은 설현은 구찌 허브(Gucci Hub)에서 개최된 쇼 현장에 참석해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쇼 현장에서 포착된 설현은 구찌의 SS 19 컬렉션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한 모습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한 럭셔리 룩으로 당당히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설현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과 옐로우-블루 컬러의 홀스빗 프린트 실크 셔츠, 그리고 레드-그린 컬러의 파나마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해냈다. 이와 함께 크리스털 장식의 스퀘어 G 힐이 특징적인 메탈릭 실버 미드 힐 펌프스와 인터로킹 G와 홀스빗이 결합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미니 구찌 주미 백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하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설현이 참석한 구찌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는 이번 구찌 컬렉션은 가면을 쓰고 벗음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되는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준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로, 연극 배우의 ‘개인적인’ 얼굴이 아닌 연극에서 맡은 배역을 나타내는 ‘배우의 가면’을 가리킨다. 독일 태생의 유대인 철학사상가 한나 아렌트(Hanna Arendt)는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가 나타내려는 가면을 선택하면 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찌는 패션쇼에 앞서, 파피에 마세 형태로 제작된 그리스 신화 속 헤르마프로디토스 마스크 초대장을 발송하며 주목을 이끈 바 있다.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자녀인 헤르마프로디토스는 남녀 양성성을 의미하는 인물로, 구찌는 이를 통해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미리 표현해냈다. 패션쇼 무대는 12만 개가 넘는 LED 전구로 화려하게 빛나는 타원형 벽과 100m가 넘는 길이의 런웨이로 꾸며졌다. 공간 전체를 감싸고 있는 미러 소재는 패션쇼 내내 빛과 움직임을 끊임없이 조명했다. 해당 패션쇼에는 배우 겸 프로듀서 셀마 헤이엑 피노(Salma Hayek Pinault),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Jared Leto), 배우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 배우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 배우 니니(Ni Ni)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가부, ‘아이돌 외모 가이드라인’ 수정·삭제 결정

    여가부, ‘아이돌 외모 가이드라인’ 수정·삭제 결정

    여성가족부는 최근 논란이 된 방송프로그램 출연자 외모 가이드라인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19일 논란에 휘말린 ‘성평등 방송프로그램 제작 안내서’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일부 표현, 인용 사례는 수정 또는 삭제해 본래 취지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가부는 2017년 펴낸 ‘성평등 방송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를 보완한 개정판을 지난 12일 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사 등에 배포했다. 개정판에는 ‘방송프로그램의 다양한 외모 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부록으로 추가됐다. 외모지상주의를 지양하고 다른 외모에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비슷한 외모의 출연자가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않도록 한다’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안내서는 ‘음악방송 출연 가수들은 모두 쌍둥이?’라는 제목의 사례에서 “음악방송 출연자들의 외모 획일성은 심각하다”며 “대부분의 출연자가 아이돌 그룹으로, 음악적 다양성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외모 또한 다양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의 외모는 마른 몸매, 하얀 피부, 비슷한 헤어스타일,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과 비슷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외모의 획일성은 남녀 모두 같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부가 방송 출연자의 외모까지 간섭하려는 시대착오적 규제라는 불만이 나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사독재 시대 때 두발 단속, 스커트 단속과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이에 여가부는 “방송에서 보이는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는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프로그램 제작할 때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는 차원에서 부록을 보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안을 검열, 단속, 규제로 해석하는 것은 안내서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방송 제작을 규제할 의도가 없으며 그럴 권한도, 강제성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서형 “‘SKY캐슬’ 김주영 통해 10년간 캐릭터 다 떠올라”[화보]

    김서형 “‘SKY캐슬’ 김주영 통해 10년간 캐릭터 다 떠올라”[화보]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연기하며, 남다른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뜨거운 지지와 찬사를 받았던 배우 김서형이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본 이시가키의 푸른 풍경을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 배우 김서형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화보를 완성한 것. 체크 패턴의 의상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는가 하면 베이지 재킷과 언발란스한 체크 패턴의 플리츠 스커트를 더하는 등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음영의 피부표현과 함께 지금까지 잘 보지 못했던 글로시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서형은 “배우로서 계속 인정받고 살아남아야 했기에 지난 10년 동안 늘 열심히 연기했다. 지난 10여 년 간 모든 캐릭터를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했으며 이전 캐릭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주영’을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영을 통해 지난 시간 동안 연기해온 인물들이 다 떠올랐으며, 그들의 제스처나 행동, 태도 등 복합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향한 한결 같은 태도를 지닌 열정적인 배우 김서형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3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욘세 가슴골 노출한 인스타그램 사진 화제

    비욘세 가슴골 노출한 인스타그램 사진 화제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가 가슴골을 노출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욘세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색 미니스커트에 가슴골이 파인 재킷을 입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들은 현재 348만여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콜라병 몸매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도 ‘좋아요’를 눌러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비욘세는 가수 제이 지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블루 아이비에 이어 쌍둥이 남매 루미와 서를 두고 있다. 사진= 비욘세 인스타그램 영상부 seoultv@seoul.co.kr
  • AP “드라마 ‘고퀄’에 해리 포터도 인기…北 대중문화 업그레이드”

    AP “드라마 ‘고퀄’에 해리 포터도 인기…北 대중문화 업그레이드”

    시대에 뒤떨어지는 구닥다리로 여겨지던 북한의 대중문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하에서 눈에 띌 만큼 나아지고 있다고 AP통신이 13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AP는 핫팬츠 차림의 무용수, 에어조던 스타일의 신발 공장, 그리고 정말로 ‘볼 만한 재미’가 있는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북한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를 ‘김정은의 문화혁명’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두드러진 분야로 TV 프로그램을 AP통신은 꼽았다. 지난해 7월부터 조선중앙TV에서 방영되는 연속극 ‘임진년의 심마니들’과 북한의 유명 만화 ‘소년장수’의 애니메이션판이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16세기 말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개성 인삼 약탈과 이에 저항한 조선 심마니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그리는 ‘반일’과 ‘국수주의’는 흔하디 흔한 주제지만, 작품의 퀄리티는 과거 북한의 TV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통신은 “배우들의 연기는 불쾌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더욱 강렬하고, 플롯은 더욱 매력적이며, 세트와 의상은 과거와 비교해 확실히 더 정교해졌다”고 평가했다. 북한 억양이 강하기는 해도 북한 연기자들의 일본어 연기도 대체로 정확하다고도 평했다. 애니메이션 ‘소년장수’ 역시 컴퓨터 효과를 솜씨 좋게 사용해, 시각적으로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AP는 전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모바일용 게임으로도 제작됐다. AP는 음악 분야에서 모란봉악단을 주목했다. AP는 “대중문화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첫 시도는 2011년 말 집권과 거의 동시에 창설한 모란봉악단에서 시작됐다”면서 이 악단이 미니스커트 차림에 최신 유행의 짧은 머리를 한 소속 단원들의 공연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예술단을 내려보낸 일이나, 김정은 위원장이 레드벨벳 등 한국 걸그룹 등의 공연을 관람한 일도 AP는 비중 있게 소개했다. AP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인민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류원신발공장 노동자 김경희씨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소비문화에서도 대중의 기호를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봤다. 외국 문화 수용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AP에 따르면 인도 ‘발리우드 영화’가 북한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김일성광장 건너편 극장에서 인도 영화 ‘세 얼간이’가 상영되기도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북한 최대 도서관인 인민대학습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서 중 하나다. 이러한 북한의 대중문화 업그레이드는 북한 대중이 혹독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외국 문화에 친숙해지고 있음을 북한 정권 내부에서도 자각했음을 보여준다고 AP는 분석했다. 그러나 여전히 군악대와 ‘조선옷’(한복) 차림의 가수들의 공연이 평양 음악계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예술과 정치를 분리하려는 어떤 노력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한계를 보여준다고 AP는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AOA 지민, 충격 근황 “베일듯한 턱선+앙상한 다리” 걱정 폭발

    AOA 지민, 충격 근황 “베일듯한 턱선+앙상한 다리” 걱정 폭발

    걸그룹 AOA 멤버 지민의 근황이 충격을 안겼다. AOA 지민은 12일 인스타그램에 “#MLBKOREA #MLBCREW #빅볼청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민은 블랙 티셔츠에 재킷을 걸치고 미니스커트,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머리도 높게 묶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너무 마른 몸매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볼살이 실종된 베일듯한 턱선에 앙상한 각선미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낳고 있다. 한편 AOA는 지난 5월 ‘빙글뱅글’로 활동한 후 멤버 개인별 활동 및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주도 “청년들 면접 정장 빌려드려요”

    충북서 처음…새달부터 연 3회 빌려줘 업체가 디자인·색상 코디 서비스 제공 먼저 시작한 서울·수원서도 인기몰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시급하다고 여기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만들 수 있는 게 ‘생색내기일 뿐’이라는 지적을 받는 단기성 일자리에 그치다 보니 평생직장을 위한 면접을 지원하는 데 옷소매를 걷어붙인 것이다. 충북 청주시는 서울, 수원, 화성시 등에 이어 다음달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에선 처음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39세 이하의 청주 거주 청년 구직자다. 시는 맞춤형 정장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신청자에게 재킷과 바지, 스커트 등 면접용 정장을 연간 세 차례까지 대여해 주기로 했다. 한번 빌리면 3박 4일 동안 쓸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예약하고 정장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업체는 디자인과 색상을 코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상당구 서문동의 한 정장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무분별한 정장 대여를 막기 위해 면접 대상자 통보 문자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시 청년일자리팀 유주호 주무관은 “1건당 시가 업체에 4만원을 준다”며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확산되는 이유는 먼저 시행한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수원시는 연말까지 2000여건에 달하는 대여실적을 기록했다. 인기가 좋자 1곳이던 대여업체를 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01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서울시 대여실적은 연간 2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시와 협약을 맺은 업체 3곳에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빌려준다. 시가 지난해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7%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시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용 무료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특강도 해 주고 있다. 충북청년정책연대 김미진 운영위원은 “학자금 대출까지 안고 있는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은 면접을 위해 정장을 구입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책은 아니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책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민 박모(50·여)씨는 “일자리를 찾는 딸을 위해 면접을 앞두고 있던 지난여름에 정장을 구입했는데 겨울에 다른 곳 면접을 보게 되면 계절에 맞는 정장을 또 사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 지원으로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부모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대 학생, 대자보 통해 ‘미투’…“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성추행”

    서울대 학생, 대자보 통해 ‘미투’…“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성추행”

    한 서울대 학생이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의 A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학내에 게시됐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학생 B씨가 각각 스페인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쓴 대자보가 서울대 안에 지난 6일 게시됐다. 그는 이 대학 서어서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자보를 통해 B씨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에서 일어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다”면서 “대학원 과정 4년 동안 성추행 및 여러 성폭력 케이스,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A교수가 스페인에서 열리는 학회에 함께 갈 것을 강요했다”면서 “(A교수가) 호텔 바에서 허벅지 안쪽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싶다며 스커트를 올리고 다리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또 “버스에서 자고 있을 때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수시로 어깨와 팔을 허락 없이 주무르기도 했다”면서 “남자친구를 사귀려면 사전에 허락을 받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인권센터는 서어서문학과 A교수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해 A교수의 성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인권센터는 A교수에게 파면 또는 해임이 아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대학에 권고했다. B씨는 ‘솜방망이 징계’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모든 증거와 17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성한 진술서에도 불구하고 (인권센터가) 3개월 정직 권고라는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제 바람은 그가 파면돼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사건을 알게 된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도 게시한 대자보를 통해 “새로 부임할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그가 구성할 징계위원회는 반드시 A교수를 파면해야 한다”면서 “인문대학은 해당 교수에 대한 인문대 차원의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해당 교수를 인문대 수업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A교수 측은 “제기된 의혹들은 과장되고 왜곡됐다”면서 “제자가 화상으로 입은 상처를 걱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접촉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달샤벳 활동과 유니티(UNI.T) 등 다양한 활동 이력으로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우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작은 체구에 세침떼기 같은 표정으로 아이돌가수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을 것이라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배우희는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배우로 전향한 자신의 꿈에 대해 내내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쉬지 않고 달려가야함을 어필하는 그녀를 bnt가 만났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가미된 체크 원피스를 입고 통통 튀는 걸리시무드를 뽐냈다. 또 하늘하늘한 쉬폰소재의 도트원피스에 싱그러운 표정으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마지막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레더스커트를 매치하여 배우희 특유의 시크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주변을 압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촬영 후 마주한 그녀에게 근황에 대해서 묻자 “배우로서의 홀로서기를 해야 했기에 뭔가 많이 바빴었던 느낌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가족들을 많이 만나고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달까”라고 화답했다. 그녀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면서 갖게된 생각을 묻자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연기에 대해서 진중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항상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배우가 그 자체인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은 욕심만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역할 속 녹아드는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이것 저것 경험 할 수 있는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어떤 역할이든 잘 녹여내는 마음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첫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넘버 식스’를 마친 소감을 묻자 “바닷가 근처라 너무 추웠고, 특히나 야외 밤 씬이면 온몸에 핫팩을 다 붙여도 몸이 저절로 덜덜 떨리더라. 하지만 같이 일하는 배우들이 다 또래다보니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다들 같이 고생하니까 서로 챙겨주고, 우정도 돈독히 다질 수 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추억이 됐다”고 전하며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근황을 물을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녀하면 그녀의 사촌인 한혜린을 빼놓을 수 없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녀를 가장 크게 응원해주는 조력자”라며 가족이 같은 일을 한다는 게 서로 참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너무 바쁜 까닭에 자주 보진 못했지만, 종종 통화한다.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미팅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보니 언니를 많이 찾게 된다. 별말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참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평소 심심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주로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유튜브영상을 즐겨보는데 , 최근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겨 뷰티 유튜버 이사배의 영상을 관심 갖고 본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자 “예전부터 남자 팬보다 여자 팬분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시면 더 기분이 좋다. 여자가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는 건 진짜 예뻤을 때만 나오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묻자 웃을 때 양 볼에 생기는 보조개라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변함없이 조정석을 꼽았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는 그녀. 향후 조정석과의 멜로연기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최근에 특히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이시영 선배님이 주인공인 ‘언니’가 인상깊었다. 여자 액션이면 시원함이 없을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했는데 액션연기가 정말 예술이었다.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나중에 액션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전부터 배우희하면 몸매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몸매관리 비법에 대해서 묻자 특별한 것 없이 “기본적으로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을 늘려 많이 움직이는 게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음식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빨리 잠들어버린다. 야식 안 먹고 빨리 자는 게 진짜 도움이된다. 평소에 폭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이었는데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바꾸고 나니 저절로 살이 빠지더라”며 소탈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녀는 올해 연기자로서의 성장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전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나은,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미모 ‘돋보인 청순 매력’

    손나은,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미모 ‘돋보인 청순 매력’

    에이핑크 손나은의 남다른 미모가 돋보이는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다. 30일 손나은이 전속 모델로 활동중인 가방 브랜드 ‘사만사타바사’는 S/S 시즌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유니크한 디테일의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숄더백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으며, 청순한 여신 미모를 마음껏 뽐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손나은은 그녀의 가녀린 어깨가 돋보이는 셔츠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도회적인 무드를 자아냈으며, 손 끝에 살짝 걸친 버클 숄더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손나은은 긴 촬영에도 밝은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어 현장 스텝들의 찬사를 자아낸 것은 물론, 촬영 중간 모니터링을 하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출하는 등 일명 ‘화보 여신’ 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제공=사만사타바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채정안 “피부 관리 비결? 공들인 홈케어는 배신하지 않는다”

    채정안 “피부 관리 비결? 공들인 홈케어는 배신하지 않는다”

    배우 채정안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bnt는 스타일난다,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4가지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채정안은 화이트 티셔츠와 브라운 코듀로이 팬츠로 한가한 어느 날의 망중한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베이지 시스루 블라우스에 통통 튀는 옐로우 스커트로는 상큼하게 매력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블랙 드레스에 퍼플 블라우스로는 우아하고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어진 화이트 플라워 패턴 시스루 블라우스에 팬츠 콘셉트로는 시크하고 모던한 모습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화보 촬영 후 마주한 그녀에게서 먼저 최근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리갈하이’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을 수 있었다. 주인공 진구 연기에 감탄하게 된다는 그녀는 “유쾌하고 통쾌한, 사이다 같은 면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분위기가 좋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차도녀’와 같은 내 이미지를 조금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일반적이지 않은 변호사 캐릭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개를 전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후속이라는 ‘리갈하이’에 참여하는 채정안은 여배우가 주축이 되는 ‘스카이캐슬’에 대한 이야기 한 자락도 들려줬다. “‘리갈하이’ 촬영도 열심히 하면서 ‘스카이캐슬’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부터 여배우가 주축이 되는 작품이라 참 부러웠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 등의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라고 웃어 보이며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시청자로 남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배우들이 주축이 되는 작품이 드물다. 앞으로 ‘스카이캐슬’처럼 여배우가 주축이 되는 작품이 있다면 나 역시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연기자로 오래 활동한 그녀에게 작품을 선택할 때 기준이 있느냐고 묻자 “사실 작품을 선택할 때 큰 기준은 없다. 배우라는 직업이 특별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일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꾸준하게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러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채정안은 이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슬럼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일상적이라 생각한다. 심플하고 내추럴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면 금세 이겨낼 수 있다”는 조언을 했다. 그는 “어느 순간 힘 뺀 연기가 자연스럽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긴장하고 잘 해 내려는 마음이 앞서면 부러질 것 같은 연기가 나오더라. 내가 주로 맡은 여유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잘 소화하려면 힘을 뺀 그 순간의 포인트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들려줬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몸매와 미모를 뽐내는 그녀는 몸매 관리와 피부 관리에 대한 답도 쿨하게 털어놓았다. “몸매 관리는 사실 스스로의 몸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의 몸과 그 문제점에 집중할 때 건강과 함께 아름다움도 함께 오는 것 같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전했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클렌징. 깨끗하게 닦아내야 이후 과정이 효과를 본다. 공들인 홈케어는 배신하지 않더라”는 팁을 전수했다.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채정안은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나는 배우”라고 답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목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목표를 생각하며 살기보다는 주어진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답에서 그녀가 지향하는 배우의 길을 볼 수 있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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