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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스커드미사일 수백기 배치”/정부,국감답변

    ◎SAM­X미사일 전력화 추진 국회는 29일 14개 상임위별로 40개 소관부처 및 산하단체에 대한 닷새째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재정경제위는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 감사에서 박찬문 전북은행장을 출석시켜 최락도 의원 구속과 관련해 (주)프레스코에 대한 대출 문제를 추궁했으며 국방위는 공군본부 감사에서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에 대한 방공태세 등을,건설교통위는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통과문제,농림수산위는 남해안 적조대책 등을 따졌다. 국방위 감사에서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은 『북한은 현재 남한 전지역 타격이 가능한 스커드(SCUD)미사일과 안양선까지 타격이 가능한 프로그(FROG)미사일을 수백발 작전배치했으며 유사시 핵및 화학탄을 적재해 공격할 때 심대한 군사적 위협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이같은 위협에 대한 근본대책은 전술탄도미사일기지및 지휘·통신시설을 타격하는 것』이라고 전제,『미사일기지 공격전력은 항공기와 지대지미사일로,미사일 공중파괴는 미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로 대응하는 등 단계별작전계획을 수립해 월1회 정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공군은 초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다목적 방공유도무기체계인 장거리 SAM­X미사일의 조기전력화를 국방부,합참과의 협의 아래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생·화학무기/1천t 보유/북한/통일원 국감자료

    북한은 현재 1천여톤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통일원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서 밝혔다. 통일원은 또 『북한은 이들 생·화학무기 투발수단인 방사포,FROG­5/7및 스커드 미사일,화력지원정등과 전투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무기 5t이 투하될 경우 2백60㎦의 피해면적에 30%의 사망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이 자료는 덧붙였다.
  • “미­대만 밀착 불용” 경고 사격/대만겨냥 중 미사일 시험

    ◎이총통 입지 흔들어 분리운동 차단 포석/“워싱턴의 대만보호 정책에 쐐기” 속셈도 중국이 21일 대만 북부 해상으로 M급미사일 2기를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은 최근 실험배치되기 시작한 사정거리 8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실험의 일환으로 4기를 추가로 대만 북부에 발사하고 대만해협봉쇄를 계획하는 등 「대만 목조르기」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미국은 이번 사태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초청 등으로 발단됐으면서도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일체의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시위는 중국의 치밀한 외교적 계산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대만과 대만을 두둔하려는 미국에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는 분석이다.우선 대만내부의 정치·경제적 혼란을 야기,이총통의 정치·경제적 입지에 손상을 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중국은 내년 3월 예정된 총통선거에서 이총통이 재선될 경우 대만의 분리독립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우려해왔다. 중국이 목표로 삼은 대만 북부 70∼1백50㎞ 앞바다는 연안수역중 어획고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도 대만정부를 당황케 하고 있다.바로 이 지역의 어선들이 지난 20일부터 중국측의 「위험경고」에 따라 대부분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대만 수산관계자들은 중국측의 미사일 실험으로 6백20여만달러를 손해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대만의 주식시장 역시 연일 2%안팎의 폭락사태가 계속돼 내부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대만의 일부 보도는 주민들이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보도하고 있다. 이번 무력시위는 동시에 미국측에「경고사격」을 가해 미국의 대만보호정책에 쐐기를 박아놓자는 의도로도 보여진다.최근 일기 시작한 미국정부·의회의 대중국 정책변화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라는 지적이다.사실 이총통의 미국방문은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시켜주었고 사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만의 독립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중국정부 판단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이번「중국­대만」위기는 오는 8월1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브루나이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외무장관이 회동,양국의 정치·경제 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바로 여기서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경우 이번 위기는 상당히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중 미사일 성능/단거리용 M급 추정… 명중률 높아/소련 「스커드」와 비슷… 사정거리 3백∼6백㎞ 중국 인민해방군이 21일 새벽 대만 북부 공해상에 발사한 2기의 미사일은 이동식 M11 또는 M9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M11의 사정거리는 3백㎞,M9는 6백㎞로 단거리미사일에 속하며 중국이 자체 개발해 89년부터 본격배치했다. M급 미사일은 옛 소련의 스커드 미사일과 비슷한 이동식으로 컴퓨터에 의한 유도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명중률이 높다. 대만의 유화겸군참모총장은 지난 2월 중국이 이 M11,M9 미사일 기지를 강서성에서 대만에 가장 가까운 복건성으로 이동,대만 전역이 중국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설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또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중국의 미사일실험발사기간동안 신강성기지에서 발사할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신형 「동풍31」로 사정거리가 최장 8천㎞에 달한다.
  • 대북 쌀추가지원은 국민합의로/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문서변조」 선거이용 음모 속속 드러나/「경수로 건설」 우리 중심역할 고수할것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속개,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통해 대북 쌀지원,외교문서 변조사건,한·미·일 관계,군전력증강 등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따졌다. ▷대북 쌀지원◁ ○…북한의 씨 아펙스호에 대한 인공기 강제게양 사건과 관련,박명환 의원(민자당)과 김진영 의원(자민련)은 『주권이요 명예이자 자존심이고 생존권의 상징인 태극기를 하강당한채 인공기만을 게양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장준익 의원(민주당)은 『태극기를 게양않는다는 합의는 누구의 훈령에 의해서인지,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배경은 무엇인지,북한 총리급 이상의 사과를 받아내지 못한 이유는 뭔지 밝혀라』고 요구했다.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쌀 수송과정에서 국민에게 많은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고 『초기에 여러 부처가 함께 관여하다 보니 혼선으로 인한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나부총리는『사건 뒤 북경회담에서 서명한 당국자 직함과 이름이 적힌 사과문을 전달받았다』면서 『북한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만큼 쌀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쌀지원 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박명환 의원과 김기도 의원(민자당)은 『지난 84년 수재 때 북한이 쌀 5만섬을 보내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표기했는데 우리는 22배나 많은 양을 얼굴도 없는 「민짜포대」로 보냈다』고 지적한 뒤 국회동의를 거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김충조 의원(민주당)은 『지난해말 통일원이 국제선명회에게는 군량미로 전용될 가능성을 들어 쌀지원을 불허해 놓고 갑자기 바뀐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종찬 의원(민주당)은 『경수로 문제로 미국과 북한협상에 끌려다니더니 쌀제공문제마저 일본과 북한협상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강두 의원(민자당)은 『44년전 인민군에게 쌀 등을 약탈당한 것이 부역이라며 거창양민 학살 사건을 아직도 방치하고 있다』면서 역사적 재조명을 요구했다.김사성 의원(민자당)은 『남북 쌀회담은 출발부터가 잘못됐다』며 통일원이 이를 주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추가지원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탄력적인 대응방침을 밝힌 뒤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해지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외국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부총리는 『쌀회담 초기 남북한 접촉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북측의 비공개회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는 보다 공개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북 경로지원◁ ○…박명환 의원은 『경수로 문제가 타결됨으로써 향후 10년간 해마다 3천억원의 자금을 염출해야 한다』면서 자금규모에 대한 면밀한 분석및 장단기 대책수립과 함께 국회의 사전동의를 거칠 것을 요구했다. 장준익 의원은 『경수로건설비용은 미국이 우리보다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데도 우리 정부가 전체 건설비의 75%인 30억달러 이상을 부담하는 것은 불공평하고 전략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강두 의원은 『정부는 우리의 중심적 역할이 확보됐다고 하지만 지난 6·13 북­미간 합의문의 표현은 애매하다』고 지적하고 『첫 단계인 건설부지 조사에서 과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는지 분명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총리는 『우리의 중심적 역할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공외무부장관은 우리의 재정부담과 관련,『관계법령의 규정에 따라 국회에서 소정의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문서 변조사건◁ ○…김진영 의원과 김충조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명예실추를 초래하고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를 확인시켜 주었다』면서 『더욱이 외무부장관이 국회의원을 고발하는 등 삼류급의 행위를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국가정보관리를 위한 상설기구 구성과 공노명 외무부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반면 이강두 의원은 『외교문서 조차 변조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음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외교의 대외공신력 실추와 명예훼손사태를 어떻게 치유할 것이냐』고 대책을 물었다.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외무부가 감정적인 대응으로 마치 정치적인 것처럼 여겨지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외무부장관은 『외무부가 문서 원본의 파기와 대체를 해당공관에 지시하고 최승진씨를 회유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한 뒤 『최승진씨의 귀국을 조속히 실현시켜 검찰의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면 외무부와 전체 외무부 직원의 명예가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한·미·일관계◁ ○…대미관계에서 불평등문제와 관련,김진영 의원은 『지난 90년부터 92년 8월 사이에 주한미군 범죄자는 2천8백70명인데 재판권행사사례는 고작 30명』이라고 한미행정협정의 전면개정을 요구했다. 장준익 의원은 『북한은 30여기의 스커드미사일을 실천배치하고 있는 데도 미국은 한국의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규제하고 미사일기술통제기구(MTCR)가입을 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총리는 『한미간의 특수한 협조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구속수사권,한국인 고용원 노사문제,환경관련조항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대일관계에 대해 김기도 의원은 『일본은 과거사를 왜곡하고 있고 일본의 역사인식에 불만이 많은 중국조차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면서 정부측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몽준 의원은 『일본은 최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 투하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일본 국회에서의 종전 50주년 결의는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고 일본의 핵무장 의혹과 일본 극우세력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 지를 따졌다. 이총리는 『북한에 대한 일본의 쌀지원은 남북관계를 고려,한일간 긴밀한 협의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시점에서 한일협정을 재검토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핵탑재 미사일 없다/파키스탄 공식 발표

    【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 파키스탄은 4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핵탑재가 가능한 M­11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나즈무딘 세이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은 단거리 미사일을 수입했을 뿐이라며 이는 당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구소련제 스커드 미사일공격의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일 방위청 95방위백서 발표

    ◎“북 미사일 개발·생산 강화… 아주안보 위협” 일본 방위청은 30일 95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백서는 자위대 재편을 포함한 방위전반의 재검토와 군사력의 질적 개선 추구를 명시하고 ▲냉전후 국제정세의 불투명성 ▲북한의 핵의혹과 탄도미사일의 장거리사정화 ▲중국의 국방예산증액과 남사군도등을 중심으로 한 해군활동범위확대 ▲극동러시아군의 전력축적등에 우려를 나타냈다.다음은 방위백서의 요지. 국제 냉전종결에 따라 군사적 전략환경은 크게 변화됐으나 한반도,남사군도,북방영토를 둘러싼 제문제가 미해결상태로 남아 있는등 국제정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북한의 총병력은 1백13만명으로 생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80년대 중반이후 스커드B,C미사일을 생산,배치하고 중동국가에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인다.93년5월 하순에는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했는데 이는 노동1호였을 가능성이 높다.노동1호가 실전배치될 경우 일본의 절반이상이 사정권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올3월에는 대함미사일 발사실험을실시했다.
  • 미사일 유도장치 자동화 기계/중,이란·파키스탄 수출

    ◎미 NYT지 보도 【뉴욕 AP AFP 연합】 중국이 지난해 이란과 파키스탄에 미사일 핵심 부품을 각각 인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지가 22일 크게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지는 중앙정보국(CIA)보고서를 인용,중국은 지난해 이란에 대해 수십 내지 수백개의 미사일 유도장치와 자동화 공작기계를 수출했으며 파키스탄에는 M­11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부품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란에 제공된 부품들은 이란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북한제 스커드미사일의 정확도를 개선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근거없다」고 일축했으며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측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박하면서 보도내용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 북 탄도미사일 「대포동2호」/5년내 실전배치 가능/CIA분석

    ◎하와이·알래스카도 사정권 【도쿄 연합】 미중앙정보국(CIA)은 최근 상원 정보특별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5년내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 CIA는 상원정보특위의 질의에 대한 답변 서한(4월3일자)에서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개발 선례로 미루어 볼 때 대포동 1호내지는 2호를 3∼5년내에 배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우나 북한이 만약 개발계획을 단축할 경우 그 이전 배치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어 미국은 북한 신형미사일의 사정거리가 하와이,알래스카를 포함하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북한·이란/핵개발 공조 위험성 높다/레너드 스펙터(해외 기고)

    ◎핵협상 더 지연땐 북 핵무장 재추진/이란은 플루토늄 얻으려 자그 원조/무기암거래 시장서 기술전파되면 심각한 상황 초래 미국과 북한의 핵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란이 핵물질을 입수하면 북한과 이란이 공동으로 핵무기를 개발할 위험성이 높다고 레너드 스펙터 미국 카네기평화재단 핵비확산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이 본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경고했다.다음은 그의 칼럼내용이다. 북한이 경수로 문제와 관련,미국과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소식이다.그러한 결정은 지난해 10월21일 북·미간에 체결된 합의문 조항들이 궁극적으로 실천에 옮겨지리라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함과 동시에 적어도 현재로서는 북한이 핵시설을 재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나 북한의 핵위협을 원만히 해결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위협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그중의 하나가 다름아닌 이란으로부터의 원조에 따른 것이다. 경수로 협상을 둘러싼 북·미관계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에 있어서 한국의 참여문제를 놓고 양측이 서로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찾느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탓에 별다른 진전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로서는 회담이 수개월을 끌더라도 북한이 핵개발 동결을 계속하는 한 긴장이 조성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원자로 판매와 관련한 별도의 동의없이 회담이 올해말까지 또는 그 이상 지체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북한이 핵동결을 계속한다 하더라도 96년초가 되면 우려 할만한 일이 벌어질수 있다. 제네바 합의문은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과거에 얼마나 생산했는지를 밝혀줄 수 있는 두곳의 미확인 핵폐기물시설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특별사찰을 실시하기에 앞서 경수로 제공협정이 먼저 체결되고 경수로건설을 위한 1단계 공사가 완공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하나 또는 두개의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이미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따라서 북한이 추출한 핵물질을 국제감시체계하에 두는 것은 북한의 핵무장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수로 문제로 회담 난항 만일 경수로 지원에 관한 회담이 끝없이 계속된다면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은 점점 줄어들 것이며 북한은 잠재적 핵개발능력을 더 오랫동안 보유하게 될 것이다.그동안 북한은 핵개발계획을 완성하고 「노동」이나 「대포동」같은 중거리 미사일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합의문 이행이 이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그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부가적인 요인,즉 이란이 고려돼야 한다.비록 지리적으로는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란의 핵개발은 동북아시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완성된 미사일과 제조기술을 돌려받는 대가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이란은 이미 사정거리 3백㎞의 스커드­B 및 사정거리 6백㎞의 스커드­C 미사일을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서방의 정보분석가들은 또 사정거리 1천㎞의 「노동」미사일이 완성되면 이란에 넘겨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사일 분야에서의 이러한 이란과 북한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두나라가 핵무기개발에도 협력할 것이라는 사실은 쉽게 상상할수 있다.현재 북한의 핵개발계획은 이란 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현상황에서 두 나라 사이에 핵무기개발과 관련한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그 형식은 이란이 자금을 지원하고 북한이 기술을 제공하는 미사일 개발방식을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질수 있다.지난 5월초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란의 핵개발계획과 관련,이란이 핵무기개발에 필수적인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 하고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그는 또 『이란은 가스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다양한 우라늄 농축기술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것은 이란이 국제 무기암거래시장에서 찾으려고 하는 바로 그 기술이다. ○탄도미사일 개발과 유사 농축시설은 무기급 우라늄 생산에 사용될수 있다.그것은 또 IAEA의 감시하에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제공 원자로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비무기급 물질을 생산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그러나 이란이 어느 날 IAEA의 사찰을 거부한다면 그 물질들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해 농축시설을 거쳐 핵물질로 급속히 전용될 것이다. 더 섬뜩한 것은 일단 이란이 원심분리 시설을 건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그들은 핵무기 제조를 위한 또다른 비밀시설을 건설하거나 북한과 같은 우방들에 그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는 점이다. ○우라늄농축시설 확보 애써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와관련,『이란은 적극적으로 무기급 핵원료 구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옛 소련지역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말했다.만일 이란이 이런 루트를 통해 다량의 핵물질을 얻게될 경우,북한의 미사일을 추가적으로 얻는 대가로 이를 나눠가질수도 있을 것이다.미국은 이러한 위험때문에 러시아로 하여금 농축시설을 이란에 판매하지 말도록 설득해 왔으며 핵물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어떤 형태로든 핵물질을 입수하게 되고 북·미간 경수로회담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채 막바지까지 간다면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대해 이란이 원조를제공할 위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그렇게 되면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 미,“북 핵합의 이행할것”/CIA 등 전망 “남침가능성 적다”

    【워싱턴 연합】 미정보기관들은 김정일 주도하의 북한이 북­미 기본합의를 이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보국(CIA),국방정보국(DIA)및 국무부정보국(INR)이 미국의 안보 문제와 관련,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들은 또 북한이 「내년에 남침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CIA는 북한이 주요 핵설비 가동과 건설을 사실상 동결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이 다른 정보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해 CIA는 북한이 최소한 4기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 장비를 이란에 넘긴 것으로 믿는 한편 이란·북한간 탄도미사일 부문의 협력이 광범위하게 활발해지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이 자료는 지적했다. 이 자료는 또 한미 연합군의 전쟁 억지력과 북한의 대미관계 개선의향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의 내년중 남침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DIA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DIA는 김정일 주도하의 북한이 특히 가까운 장래로 볼때 북·미간 기본합의를 이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자료는 덧붙였다.
  • “핵탄두 미사일 인도군에 배치”/아시안 에이지 보도

    【뉴델리 AFP 연합】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미사일이 인도군에 배치됐다고 「아시안에이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인도가 자체개발한 이동식 지대지미사일 「프리트비」가 작전가능 상태이나 정부가 미국의 압력때문에 본격적인 생산은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병력과 기술진을 완전히 갖춘 프리트비 미사일 부대가 이 미사일을 제조한 바라트 다이나믹스사가 소재한 하이데라바드에 창설됐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아시안에이지는 이 미사일에는 재래식 탄두가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미사일 몇 기가 군에 배치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정거리 2백50㎞의 프리트비 미사일은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과 유사하나 컴퓨터가 내장돼 있어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불·독·이,요격미사일체제 대체키로/첨단방공망 개발 합의

    【본 로이터 연합】 미국,독일,프랑스및 이탈리아는 미사일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미사일을 대체할 첨단 방공체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독일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4개국 관계자들은 군사시설같은 민감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하겠다는 의향서에 다음주 서명할 예정이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지난달 이 계획에 약 3백7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전망하면서 이같은 금액을 한 나라가 부담하기에는 너무 많은 액수라고 말한 바 있다. 4개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했던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보다 더 진보한 방공망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독일 국방부는 『4개국 선언은 변화한 안보상황 아래서도 첨단 무기분야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 “미 육군 예산에 유방암 연구비 웬말”/국방예산 전용금지 촉구

    ◎미 「안보회복 법안」 관련 헤리티지 보고서/“병력동원 의회승인 폐지/대러 ABM 협상 유예를” 미하원 국제관계위원회(위원장 벤자민 길만)는 24일(한국시간 25일)국가안보회복법안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진 쿼크패트릭 전유엔대사를 초청,그녀의 견해를 들었다. 공화당이 클린턴 민주당행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한 수정을 촉구하기 위해 공약의 하나로 「안보회복법안」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의 싱크탱크역할을 하고 있는 미헤리티지재단의 로렌스 리터 외교국방연구소 부소장이 법안제정의 구체적인 방향에 관해 보고서를 냈다. 다음은 이 보고서가 안보회복법안에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들을 요약한 것이다. ▲1973년의 전쟁동원법안을 폐지해야 한다=지난 73년 제정된 이 법안은 대통령이 미군병력을 동원,배치할 때는 60일내에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이 법은 당시 월남전 참전에 대한 반발로 의회가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한 것이다.그러나 이는 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외교정책수행능력을 줄이고 헌법상의책임에 의회가 간섭을 하는 것이며 모든 병력동원이 전쟁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95년의 전쟁동원법은 미국의 국익과 관계가 없는 평화유지 등엔 병력파견을 제한하고 사전에 의회와 협의를 하도록 해야 하며 그 반면 미국이나 맹방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경우엔 의회의 승인없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방예산의 전용을 일체 금지해야 한다=95년 미육군의 예산중엔 유방암연구비 1억5천만달러가 포함되어 있다.이같은 비용은 국방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국방비에 숨길 것이 아니라 별도의 예산을 세워서 시행해야 한다. ▲지난 72년의 요격미사일조약(ABM)의 개정협상은 일시 유예되어야 한다=클린턴 행정부는 이 조약에 대한 공화당의 검토가 끝나기 전에 러시아와 이의 수정협상에 동의해서는 안된다.이의 수정은 스커드미사일 등 전역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미사일의 연구,개발,배치에 제한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공화당은 전역방어미사일망의 구축에 어떤 제한을 가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이다. ▲각군별 역할과 임무에 대한 재검토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여 활동해야 한다=지난 92년 콜린 파월 당시 합참의장의 주도로 이 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에 착수,중복임무의 단일화,과잉부분의 삭감,통폐합 등을 모색했다.당시 금년 5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마련하기로 했으나 의욕만 넘치고 아직 성과를 얻지 못했다.공화당이 다수당으로 된 이 시점에서 이 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여 회계말인 9월30일까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시한도 그 내용도 늘리고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 “한반도 재래군비 축소 필요”/미 상원군사위 북핵청문회 내용

    ◎북 핵카드 외교적 양보 얻는게 목적/중거리미사일 개발도 수출 위한것/답변 미상원 군사위(위원장 스트롬 서몬드)는 17일 중앙정보국(CIA)국장대리 윌리엄 스터드맨제독,국방정보국(DIA)국장인 제임스 클래퍼장군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 핵 합의문제등 안보문제에 관한 청문회를 가졌다.다음은 북한관련 증언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샘 넌의원(민주·조지아주)=클래퍼장군의 서면증언에 의하면 『북한은 단기적으로 주요 군사적 우려대상으로 되고있다.그러나 북핵합의와 북한의 권력이양은 과거 10년동안의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가 안정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증언은 『북한의 지도부는 현재 외부와의 대결보다는 경제향상과 정치경제적 관계개선추구전략으로 체제의 생존을 추구하기가 좋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본다.이같은 견해에 대해 현 정부내 정보기관이 모두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가. ▲클래퍼장군=견해가 완전일치한지는 불확실하다.그러나 나는 80년대 중반 주한미군의정보책임자로 있은 이래로 한국문제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물론 북핵합의에 관해 여러가지 다른 견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적어도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이 북핵합의에 응한 것은 매우 근본적인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넌의원=북한이 외부세계와의 접근방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화를 보였다는 얘기인가. ▲클래퍼장군=북한의 의도는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양보를 가능한 많이 얻어내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북한핵개발의 주목적이 그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또한 그들의 주권보호수단으로서 심리적 이득도 고려했을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이같은 점을)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또 북한지도부의 변화도 상승작용을 했을 것으로 본다.김정일이 아무리 괴팍하다고 하더라도 그는 북한사회체제내부의 안정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김정일은 지금 처하고 있는 난국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하는 길은 그들이 외부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넌의원=스터드맨국장도 같은 생각인가. ▲스터드맨제독=북한은 그들의 자급자족 개념에서 보더라도 대결보다는 정상화쪽으로 많이 전진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국력의 상당부분을 군사시설등에 쏟아붓고 있다.궁극적으로 북한에 신뢰구축조치를 취해야 한다.장래 한반도에 재래식 군비를 축소등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코헨의원(공화·메인주)=한가지 유념할 것은 북한이 재래식 군사력면에서 아직도 공격적인 태세를 강화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들은 휴전선부근으로 병력을 배치해놓고 있으며 장거리 미사일개발에도 혈안이 되고 있다. ▲스터드맨제독=북한은 미사일을 개발하고 또 수출을 하려하고 있다.스커드미사일에 기초를 두어 3백,5백,8백㎞의 사정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만들고 있다.북한은 스커드 차세대미사일을 개발,사정거리 1천㎞이상의 대포동미사일을 시험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이 중거리미사일들의 개발은 분명히 수출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수천㎏의 화학 및 생물학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된다.
  • 이라크에 스커드미사일 연료 수출기도/재미교포 미서 체포

    【홍콩 연합】 미국정부는 수개월간의 수사끝에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금지된 핵심 화학물질을 중국·홍콩·미국·요르단 기업 등을 통해 중국에서 이라크로 불법수출하는 거래를 주선한 한국계 미국인 김경일을 지난 14일 미 뉴욕주 롱 아일랜드의 호화 저택에서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미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명 스톰 킴인 한국출신의 김경일이 중국 남부 광동성 소재 「광동화학진출구공사」로부터 미국과 홍콩기업을 통해 스커드 미사일의 로켓 연료에 사용되는 핵심원료인 암모늄 과염소산염 30t을 이라크로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롱 아일랜드 지역의 미 세관 수사책임자인 마이클 네스터는 『김경일은 멀리 떨어져서 전화와 팩스를 통해 죽음을 거래해왔다』고 밝히고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 더많은 사람들이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경일 케이스는 이라크에 폭발물질을 불법적으로 수출하려다가 미국내에서 체포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 「14년공백」 딛고 우호관계 재구축/한·이스라엘 정상회담 의미

    ◎“한반도·중동 평화정착 공동협력” 확인/미·EU시장 우회진출의 교두보 확보 김영삼대통령과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잠재적 긴장지역의 지도자들이 분쟁경험의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 라빈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지역의 지도자들이 만나 두나라의 처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두 정상은 중동이나 한반도 모두 당사자 해결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런 인식의 공유 위에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사람의 이런 원칙확인과 협력강화 약속은 한반도 문제 등에 있어 대화를 통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국제사회에 일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두지역의 평화정착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관련해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다.하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중동지역 수출이 중동및 세계평화에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중시,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다.또 하나는 한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두나라의 첫 정상회담은 소원했던 친구들의 「우의회복」을 위한 회동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두나라는 33년동안의 긴 수교역사에도 불구,중동분쟁의 확산과 함께 10여년을 사실상 단교상태로 보내왔다. 아랍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정책으로 지난 78년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폐쇄되고 92년 재개될 때까지 두나라의 관계에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물론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 국한되기 보다는 거의 전세계적인 것이었고,관계 재정상화도 중동의 평화정착에 따른 범세계적인 현상의 일부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두나라가 정상회담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회복하고 여러 방면의 협력증대를 약속함으로써 한국경제는 세계시장의 길목에 놓여 있던 오래된 장벽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중동의 평화정착 과정에 우리의 역할을 높일 수 있고,이를 바탕으로 중동전체지역에 대한 경제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유럽연합(EU)과 미국시장에 대한 우회진출 기지로서의 지리적·정치적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이스라엘은 세계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유태인들의 「영원한 모국」이란 점에서 그동안 이스라엘을 우회하거나 뛰어넘는 세계진출은 우리경제의 커다란 취약점일 수 밖에 없었다.이런 취약점이 이날 정상회담으로 개선됐다.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고 있는 EU는 역외국가에 대한 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역외국가들은 역내국가를 통해 이를 공략하든지 준EU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우회침투에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중·동구권 등과 함께 이스라엘은 문화적·지리적인 유사·근접성 때문에 유럽우회침투 기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이스라엘은 중요한 거점일 수 있다.미국과의 독특한 관계,미국에서 유태인들이 가진 위상을 고려할 때 이를 통한 미국시장 공략은 우리상품의 시장접근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우리와 이스라엘과의 교역액은 그다지 크지 않다.그러나 올들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세를 보여 10월말 현재 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나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이 1만2천명에 이르는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날 두나라간에 문화·항공협정이 체결되고 무비자협정이 곧 체결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두나라의 교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 대통령·라빈총리 회견 문답/“북,이란 지원 받아 노동미사일 개발”/라빈총리/“PLO재정지원 등 「중동평화」 협력”/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중동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북한이 개방과 개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말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은 물론 한반도의 잠재적 긴장은 주변지역을 넘어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분쟁은 당사자의 직접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공동회견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중동국가에 대한 미사일 공급을 어떻게 보십니까. ▲라빈총리=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에 사정거리가 5백㎞인 스커드 지대지미사일을 공급하고 있고 상당한 수준의 군사기술도 지원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이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정거리 1천3백㎞인 노동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두나라의 군사협력은 이란의 과격회교단체들을 도와주고 온건 아랍국가들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동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의 노동미사일 공동개발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통령=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해선 안되며 공동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새로운 정보교환이 있었습니까. ▲라빈총리=김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급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입니다. 경협은 주로 민간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방산분야도 미래에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외교다변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강화,역할제고차원에서 중동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상은 무엇입니까. ▲김대통령=우리는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후속조치로 앞으로 5년동안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특히 우리 정부는 중동평화와 관련,모든 다자간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확대·강화될 것입니다. ◎한·이 정상회담·만찬 이모저모/“중동평화 결실 기대”에 “최선” 화답/“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 각계 187명 초청 ○…김영삼 대통령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상오10시부터 1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 14일 저녁 서울공항으로 우리나라에 온 라빈총리는 이날 상오 국립묘지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 도착해 본관 로비에서 김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1층계단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날씨 화제로 환담 두나라 정상은 2층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추워진 날씨를 화제로 잠시 환담한 뒤 단독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오늘은 겨울 날씨에서도 특별히 추운 날씨』라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라빈총리는 『하늘도 파랗고 경관도 좋아 서울에 와서 좋은 경치를 감상했다』고 방한소감을 밝혔다.김대통령이 이어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라빈총리는 『나와 아라파트 PLO의장,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중동평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공동수상했다』면서 『PLO와의 평화협정이 요르단과 평화협상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상수상 축하 김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국가들과의 평화협상이 결실을 보기바란다』고 중동평화협상의 완전한 성공을 기원했고 라빈총리는 『희망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쉬운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확대회담 없이 단독회담으로만 진행됐는데 회담이 끝나자 김대통령과 라빈총리는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한승주외무부장관과 나임이스라엘대사가 서명한 항공협정과 문화협력협정 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만찬에 부부동반 ○…청와대가 이날 라빈총리내외를 위해 영빈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은 우리측 1백87명과 이스라엘측 20명등 모두 2백22명이 참석한 매머드 만찬이었다. 새정부 출범후 정부는 허례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청와대 본관의 작은방에서 1백명이내의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공식만찬을 치러왔으나 최근들어 국빈을 위한 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는 새로운 판단 아래 지난번 폴란드의 바웬사대통령 방한 때부터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만찬 참석자들은 행정부와 국회,청와대등의 당연참석자를 제외하면 경제계 20명,노동계 4명,언론계 24명,학계 12명,종교계 12명,기타 4명이며 모두 부부동반이었다. 경제계에서는 김상하대한상의의장·최종현전경련회장·구평회무협회장·박상규중기회장·이동찬경총회장·김만제포철회장·박세용현대상사사장·유기범대우사장·유영일해태상사사장·김연혁대덕전자사장부부가 초청됐다. 언론계에서는 이한수서울신문·홍두표KBS·강성구MBC·방상훈조선일보·홍석현중앙일보·최종율경향신문·현소환연합통신·김진억코리아헤럴드·조병필코리아타임스사장,윤세영SBS·김병관동아일보·장재국한국일보회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종운서울대·송자연세대·홍일식고려대·윤형섭건국대·김종량한양대총장과 유정렬중동·아프리카연구소장이 참석했고,종교계 인사로는 조용기·김장환·곽선희·신성종·박조순·김선도목사내외가 초청됐다. 이밖에 노동계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주완노총사무총장내외가,기타인사로는 이헌기한·이스라엘친선협회장·소설가 이문렬씨등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음식은 순번에 따라 롯데호텔에서한식으로 마련했으며 남자들은 평복,우리측 부인들은 한복을 차려입었다.
  • 이란,수년내 미사일자급/영지보도/중·북한지원으로 개발 박차

    【런던 AP 연합】 이란은 중국과 북한 등의 기술지원으로 향후 수년내로 자체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을 제조할 수 있게될 것이며 아울러 서방 기술을 바탕으로 장거리 로켓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플라이트 인터내셔널」지가 22일 보도했다. 23일자 이 잡지는 독일 세관정보국(ZKA)의 문서들을 인용,이란은 미사일 생산에서 「자급」을 목표로 하고있다면서 최근 수년간 중국과 북한의 지원을 받아 사정 3백㎞의 액체연료 추진 스커드B 미사일을 조립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밖에 「서방 체제와 아주 유사한」 고체 연료 추진의 자체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인 것으로 이 잡지는 전했다.
  • 북한제스커드 중동수출 제동/미­중 미사일금수협정의 대북 영향

    ◎스커드 B형·C형미사일 모두 대상/핵기술 이전 봉쇄 효과도 미·중간의 중국미사일기술 수출금지협정은 대량살상무기의 국제확산을 막는 미사일기술통제제도(MTCR)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수출에도 제동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4일 워싱턴에서 조인한 이 협정은 일정거리 이상의 중국미사일의 대외판매를 금지시키는 내용의 핵확산금지와 관련한 협정이다.중국은 이 협정에 따라 파키스탄 등 외국에 5백㎏ 이상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사정거리 3백㎞ 이상인 미사일을 수출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중국이 MTCR를 위반하고 M11 미사일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과 기술을 파키스탄에 제공했다고 판단,중국에 대해 4억∼5억달러의 위성관련 기술의 제공을 금지시켰다.당시 중국은 MTCR를 위반하지도 않았고 파키스탄에 미사일기술과 부품을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정보기관들은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중국이 이같은 미사일수출금지협정에 서명한 것은 미국이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하는 것과 상쇄하여 이뤄진 것이나 결과적으로는 MTCR체제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중국의 미사일 외국수출금지 약속은 이란 등 중동지역에 스커드 미사일과 그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상당한 국제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크리스토퍼장관은 지난 3일 전기침부장과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중국이 북한지도부에 핵문제 등과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중국도 핵확산금지에 대한 일치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크리스토퍼장관은 『우리는 북한핵문제 처리에 있어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원하며 중국도 우리와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중국의 영향력을 얼마나 받는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기술의 수출에도 일단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수출은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닐 정도로 알려져 있다. 4일 하원외무위 유럽·중동소위의 청문회에출석한 미국무부의 로버트 펠르트로차관보는 북한이 이란및 시리아에 스커드B와 스커드C 미사일과 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스커드B,C는 각기 사정거리가 3백20∼3백40㎞,5백㎞이며 탄두의 탑재능력은 각기 1천㎏,7백∼8백㎏으로 모두 이번에 중국이 서명한 외국판매금지 미사일의 성능을 초과하고 있다. 제네바의 미·북한 3단계 2차 고위회담의 재개와 같은 시점에 발간된 미의회조사국(CRS)의 북한의 대중동미사일수출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는 대신 개발한 미사일을 이란에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보고서는 미국의 최대 우려는 북한이 중동의 「적대적」 국가들에게 핵무기와 관련기술들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지적,북한의 미사일수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이같이 미사일의 해외수출문제를 제기했고 중국도 이에 응함으로써 북한은 그들의 대중동 미사일기술판매에 많은 제약과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북,87년 스커드미사일 양산체제로/연1백∼1백50기 생산 가능

    ◎통일원 국감자료 북한은 지난 87년부터 사거리가 5백㎞인 스커드­B/C 미사일의 양산체제에 돌입,현재 연간 약1백∼1백50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통일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보고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90년대들어 남북간 경제력의 차이로 인해 기존 무기체제로는 대남군사력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아래 장거리유도탄및 화생방무기를 중점 개발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북한은 88년부터 사거리 1천㎞의 스커드­D형 미사일인 「로동1호」의 개발에 착수해 90년 5월 첫 시험발사했으나 실패,다시 3년간의 기술보완을 통해 93년말 함북 대포동 소재 미사일 사격장에서 1백㎞와 5백㎞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통일원은 북한이 95년이전까지 사거리 1천5백∼2천㎞의 「로동2호」를 개발한뒤 그 이후 사거리 2천㎞의 「대포동1호」와 사거리 3천5백㎞의 「대포동2호」미사일등을 연속 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함께 현재 생화학무기를 약1천t 보유,화생전력이 세계3위로 평가되고 있다.
  • 북의 미사일·화생무기 개발 실태/안보세미나 논문 요지

    ◎북 미사일 「대포동 1호」/홍콩·비·사할린까지 사정권/6년내 노동 1호에 핵탄장착 가능/세균 실험·연구시설 6곳… 사찰 필요 1일 국방대학원에서 열린 국제안보학술 세미나에서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의 상담역 조제프 버뮤데즈씨와 영국 애버딘대학 마이클 시한 교수가 발표한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화학무기관련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군의 미사일 개발(조제프 버뮤데즈씨)=북한은 70년대 중반 탄도 미사일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탄도미사일을 설계할 인력과 기술이 없던 북한은 이집트로부터 소련제 스커드 B형 미사일 및 발사대 몇기를 넘겨받아 이를 분해함으로써 설계의 핵심을 탐지하는 역설계공법을 채택했다. 북한은 몇차례 실패 끝에 84년 스커드 B형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량형 스커드 A미사일 시제품을 소량 생산했다. 85년들어 북한은 이란의 재정지원에 힘입어 개량형 스커드B 시제품을 생산해 냈으며 86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87년7월부터 88년 2월까지 개량형 스커드 B 1백여기를 이란에 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80년대 후반 미사일 개발계획을 2개 방식으로 나눈 북한은 89년 개량형 스커드 B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사정거리 5백㎞의 스커드 C 개량형 제작에 성공했다. 북한은 또 스커드 B를 완전 재설계하는 또다른 방식으로 사정거리 1천3백㎞의 노동 1호를 개발,올해말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 1호는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대만의 타이베이,중국의 북경과 상해까지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다. 현재 미국등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것은 북한이 90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대포동 1호와 2호이다. 미정보기관은 처음에는 사정거리 1천5백∼2천㎞의 대포동 1호와 2천∼3천5백㎞의 대포동 2호가 2000년 이전까지는 실전배치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들어 대포동 1호는 96년,2호는 2000년에 각각 실전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은 2000년까지 노동 1호에 핵탄두를 장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계획은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화학·생물학 및 독소전 능력(마이클 시한 박사)=북한의 화학전(CW)능력은 80년대 이전에는 미국의 화학전에 맞서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북한은 그러나 80년대 들어 신경가스등 화학작용제를 대규모 생산하면서 대포나 항공기에 실을 수 있는 화학탄을 개발했다. 현재 북한이 개발중인 미사일에 화학탄두를 얹을 수 있는 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북한은 생물학전을 위해 세균연구 실험소 2곳과 연구시설 4곳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북한의 화생전위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발효된 화학무기협정(CWC)에 북한을 가입시킨뒤 강압적으로 사찰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만일 북한이 CWC 가입을 거부할 경우 화학물질등에 관한 강도 높은 무역제한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화학전 위협에는 다양한 대응노력이 검토돼야 하나 우선 화학무기 사용기도를 억제하기 위해 재래전 대응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다. 즉 북한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즉각 북한의 전산업기반을 초토화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능력을 갖추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정치 및 군사 측면에서 화학전 위협은 재래전은 물론 핵문제와 연관될 수밖에 없으므로 북한핵문제의 해결이 북한의 화생전 위협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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