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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V-리그] 루니 서브에이스 8개 ‘신기록’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05∼06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특급용병’ 숀 루니(21점)를 앞세워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을 3-1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전날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화재와 같이 7승1패를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되찾았다. 루니의 위력이 드러난 날이었다. 루니는 4세트에만 5개의 서브득점을 올리는 등 8개의 서브에이스로 이형두(삼성화재)와 김상기(한전)의 한 경기 최다 서브득점(4점) 기록을 깼다. 현대캐피탈은 루니와 ‘스커드미사일’ 후인정(14점)을 앞세워 1,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한전의 단신 공격수 정평호(16점)에게 점수를 내주며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루니가 다시 폭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LG화재가 거포 이경수(16점)를 앞세워 상무를 3-1로 누르고 6승2패를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도로공사가 임유진과 한송이(이상 18점)의 레프트 강타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北 核가져도 한반도 힘의 균형 안깨져”

    리언 J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29일 “북한이 1개 또는 2∼3개의 핵무기를 보유하더라도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는 능력을 유지하고 필요시에 북한의 위협을 완전히 격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북한이 최소한 1개 또는 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러포트 사령관은 북한 핵 실험시 미군의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 “군사력 사용과 관련된 어떠한 결정도 정치적인 상호작용의 결과로서 나오는 것이며 한·미 정부의 차원에서 (군사력 사용) 결정이 된다.”고 말해 미군의 독자적인 대북공격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그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은 사거리가 길고 더욱 정교한 탄도미사일과 그 기술을 개발, 생산, 배치, 판매하고 있고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 미사일도 계속 제조하고 있다.”며 “특히 개발중인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는 3단계 추진장치를 장착할 경우 미국 본토 공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추진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대포동 2호의 사거리는 4300∼6000㎞로 추정되고 있다.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배구 환갑’ 후인정 10년만에 MVP

    ‘배구 환갑’을 넘긴 후인정(31·현대캐피탈)이 10년 만에 최우수선수(MVP)를 움켜쥐고 활짝 웃었다. 후인정은 12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원년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영예의 MVP를 가슴에 품었다. 상금은 300만원. 기자단이 투표한 총 20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표를 얻었다. 경합을 벌인 이경수(LG화재)와 김세진(삼성화재)은 각각 7표와 3표에 그쳤다. 배구판의 환갑으로 불리는 서른살을 넘어선 후인정이 가장 큰 영예인 MVP를 수상한 것은 생애 처음. 올해 프로 원년을 포함, 실업 유니폼을 입은 지 꼭 10년째인 후인정은 경기대 재학 당시 높은 타점과 폭발적인 스파이크로 ‘스커드 미사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거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현대 입단 이후에는 삼성의 겨울리그 8연패와 함께 김세진 신진식의 MVP 독식을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후인정은 공격성공률 1위(53.99%)를 뽐내며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팀을 겨울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달 발표된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도 삼십대 노장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오랜만에 태극마크도 달게 됐다. 후인정은 한국에 귀화한 화교 2세. 아버지는 경기대와 금성통신에서 현역생활을 한 후국기씨다. 대학 졸업 무렵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시 됐지만 부친의 반대로 대만대표팀에 머물렀고,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후인정을 귀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자부 MVP는 8표를 얻은 부동의 국가대표 센터 정대영(24·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정대영은 이날 득점상과 수비상, 블로킹상까지 싹쓸이하며 무려 4차례나 시상대에 오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정대영은 간판 장소연과 강혜미가 빠지는 바람에 초반 부진했던 현대건설을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으며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남녀 신인상은 하현용(LG화재)과 황연주(흥국생명)가, 기량발전상은 정평호(한국전력)와 김민지(GS칼텍스)가 받았다. 이경수와 최광희(KT&G)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에는 팀을 원년 챔프로 이끈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KT&G 김형실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2005] 현대 “원점에서 다시 붙자”

    팽팽하던 라이벌전의 흐름을 바꾼 것은 어이없는 범실 1개였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점수를 쌓아가던 ‘숙적’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 2차전 1세트.23-22로 삼성이 앞선 상황에서 신진식이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날렸지만 현대의 리시브 범실로 공은 삼성 코트에 날아들었다. 다이렉트킬 하나면 세트를 장악할 수 있었지만 삼성 선수들은 서로 미뤘고 공은 코트 한 복판에 떨어졌다.23-23으로 동점을 이룬 현대캐피탈은 이날의 히어로 신경수와 송인석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낚았다. 현대캐피탈이 어린이날을 맞아 체육관을 가득 메운 6000여명의 홈팬 앞에서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현대는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챔프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히든카드’ 신경수(12점)와 후인정(21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3-0으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무적함대’ 삼성이 리그대회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은 95년 창단이후 처음. 지난 4경기에서 단 1분도 뛰지 않다 김호철 감독의 용병술에 따라 선발출장한 센터 신경수는 승부처였던 1세트에서 결정적인 블로킹 2개를 비롯, 무려 8개의 상대 공격을 가로막고 알토란같은 속공까지 곁들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후인정은 ‘스커드미사일’처럼 꽂히는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상대 코트를 파괴했고, 장영기(11점)도 탄탄한 리시브와 재치있는 서브로 승리를 거들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노장 최광희(20점)와 임효숙(24점)이 폭발한 KT&G가 도로공사를 3-1로 따돌리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천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北 핵미사일 美본토 도달 가능”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포터 고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관련,“최소한 1개 또는 2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다는 2002년의 공식 평가 때보다 핵 능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스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고스 국장은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2 등 미사일 발사 시험을 언제든지 재개할 수 있다.”면서 “대포동-2는 핵무기 크기의 탄두를 탑재하고 미국에 도달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화학·생물 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고 사용할 준비도 돼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고스 국장은 “북한은 리비아 같은 과거의 고객들이 거래를 중단한 지금도 계속 탄도미사일 기술을 판촉하며 새 고객을 찾고 있다.”면서 “북한은 점점 증가하는 사거리와 정교함을 가진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생산·배치하고 팔면서 스커드급 및 노동급 미사일의 대규모 작전병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스 국장은 “북한이 파키스탄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의 불법적인 핵무기 네트워크로부터 얻은 지원을 이용해 계속 우라늄 농축 능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 배경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전통적인 ‘허세 외교’는 뭔가 끔찍한 것으로 위협해 구체적인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 [北 核능력의 진실은] 美 핵비확산연구센터 보고서 단독 입수

    [北 核능력의 진실은] 美 핵비확산연구센터 보고서 단독 입수

    북한의 갑작스러운 핵 보유 선언으로 국제사회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몬테레이국제연구소(MIIS)의 핵비확산연구센터(CNS)가 13일 이 문제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북한의 핵 능력을 면밀히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핵 보유 선언에 대한 미국 등 관련국 및 국제사회의 대응과 6자회담의 미래까지 종합적으로 예측했다. 몬테레이국제연구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지역학 연구소 가운데 하나로 세계 각 국의 외교관과 안보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연구소에 부속된 핵비확산연구센터는 미국에서 가장 큰 민간 비확산 연구소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1. 核개발 수준은 북한은 최고 9기까지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37∼50기까지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우선 90년대 초부터 94년 제네바합의 이전까지 1개 혹은 2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 2003년 영변의 방사화학실험실에 보관중이던 8000개의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25∼30㎏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핵무기 5∼6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북한은 또 2003년 2월부터 영변의 5㎿급 원자로를 가동 중이다. 여기서 연간 핵무기 1기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의 플루토늄이 생산된다. 이와 함께 북한은 200㎿ 및 50㎿짜리 원자로를 건설하다가 제네바합의로 중단했다. 이후 두 시설이 완공됐다면 연간 37∼5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이 핵 물질을 핵무기로 전환했느냐에 대해서는 미국 정보기관의 분석이 엇갈린다. 또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핵 탄두를 제작했는가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가 없다. 북한이 소형화된 핵 탄두를 제작했다면 화성5호, 화성6호, 노동1호, 백두산1호(일명 대포동1호)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은 또 핵무기를 실어나를 수 있는 전폭기와 폭격기를 보유했다. 그러나 공중급유기가 없기 때문에 비행거리에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북한이 우라늄 핵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만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운영하려면 아직도 몇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6불화우라늄을 생산하는 것은 분명하다. 2. 美 군사대응 어렵다 북한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기습공격에는 늘 3가지 전제조건이 따라붙는다. 첫째, 북한 핵 시설을 정확히 파악할 것. 북한의 핵 시설 일부는 이미 노출돼 있다. 그러나 북한은 지하나 동굴 속에 비밀 핵 재처리 시설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 미국의 공격은 북한의 방어 수준을 염두에 둬야 한다. 북한은 미그 23기 및 29기,SA-2,SA-5 지대공 미사일 및 대공포 등 수준있는 방공망을 보유했다. 그러나 셋째,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초기 90일 동안 30만∼50만명의 병사와 수십만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할 것이다. 500∼700기의 북한 스커드미사일은 화학무기를 탑재해 공격할 수 있다. 일본도 175∼200기의 노동미사일에 노출돼 있다. 또 북한의 핵 보복 공격 가능성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3. ‘核수출’ 사실 아니다 북한은 핵 물질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북한이 6불화우라늄을 수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핵 물질 수출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북한이 핵 물질을 수출하지 않았다고 보는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북한이 진정으로 핵 개발을 원한다면 아직까지는 희소한 핵 물질을 외부에 유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둘째, 핵 물질을 외부에 유출했을 경우 나타날 미국의 강경대응 등 위험을 감수할 상황이 아니다. 셋째, 북한은 지난 20년 동안 테러를 비난하며 테러 활동에 가담하지 않았다. 4. 중국 침묵하는 이유 중국은 북한의 ‘폭탄선언’을 사전에 감지했던 것 같다. 그 때문에 중국은 “북한이 6불화우라늄을 리비아에 수출했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도 그같은 사실을 공개해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고 미국에 요청했던 것이다. 북한도 핵 보유 선언을 하면서 중국의 체면을 조금은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특사가 평양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과 일본을 비난하면서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북한은 핵 보유를 선언했고 중국의 입장은 어렵게 됐다. 중국으로서는 며칠간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식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안건을 상정하려 할 경우 중립을 지킬 수 있다는 시사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북한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도리어 중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제재하면 더 많은 북한 난민이 중국으로 넘어오는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 5. 6者회담 계속된다 국제사회가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면 ▲평양에 대한 외교적 압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경제 제재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강화 등을 채택할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에 평양에 압력을 행사하도록 요청할 것이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또 북한은 핵비확산조약(NPT)을 탈퇴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 없다. 따라서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제재에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 제재는 중국과 한국이 동참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두 나라 모두 이번 사안으로 경제제재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미국과 일본이 앞장서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행한다면 6자회담 참가국 사이에 균열이 생길 것이다. 북한이 핵 보유를 선언했기 때문에 북한의 선박을 봉쇄하는 PSI 활동은 탄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중국과 한국이 북한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북한과의 양자대화는 물론 다른 대안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나 다른 참가국 모두 6자회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은 나머지 4개국이 워싱턴과 평양을 압박해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dawn@seoul.co.kr
  • [국제플러스] 北지하리서 미사일 추정물체 포착

    |도쿄 연합|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휴전선 인근 지하리 일대의 모습을 일본 후지 TV가 11일 보도했다. 한 탈북자 단체가 비밀리에 촬영한 이 영상에는 스커드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장치,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대형 미사일과 관련장치가 담겼다.흰색 미사일은 상공을 조준하듯 45도 각도로 세워졌다.미사일 뒤편의 산에는 레이더 등으로 추정되는 큰 물체가 보였고 감시초소 등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이들이 진짜 미사일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보통 미사일을 보호색으로 위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짜로 추정된다. 강원도 이천군 지하리역의 간판과 역 플랫폼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도 보인다.탈북자 단체는 주변 옥수수 밭에 숨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 [국감-정책은 없고 공방만 있다] ‘北장사정포’ “초기 피해” vs “선제공격 없다”

    [국감-정책은 없고 공방만 있다] ‘北장사정포’ “초기 피해” vs “선제공격 없다”

    북한 장사정포의 위협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최악의 시나리오를 부각시켜 안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과 명백한 사실관계를 외면한 채 안보 불감증을 조장한다는 반론이 맞서 있다.이에 국방부의 분석,전문가의 진단 등을 통해 북의 위협론을 점검한다.전문가들은 장사정포와 방사포 자체의 위협에는 대체로 인식을 같이 했다.장사정포와 방사포가 기습적인 선제공격으로 불을 뿜는다면 서울과 수도권의 피해는 일정 정도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다만 ▲과연 북한이 선제공격을 해올 것인지 ▲한·미 연합군의 대응능력 ▲피해 정도 등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상당한 피해,피할 수 없어” 군사문제연구소의 전호훤 예비역 공군소장은 ‘북은 1차 사격후 한미연합군의 즉각 대응으로 2차 사격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현실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위원은 “아군의 다연장 로켓포가 대응 능력은 있으나 동굴에 숨어 있는 적의 장사정포를 포탄으로 정확히 맞혀 궤멸시키기는 어렵다.”면서 “따라서 전투기에 의한 정밀타격이 중요한데 이는 결국 얼마나 많은 한·미 전투기가 다차원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적어도 3∼5일로 예상되는 초기 피해를 어떻게 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군사전략연구소 권태형 박사는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국 의회에서 ‘북한은 남한에 수시간 동안 시간당 50만발 이상의 포탄을 쏟아부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진술했다.”면서 북한의 포병화력이 한국군의 2배 이상 우월한 점 등을 들어 장사정포가 분명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권 박사는 미 의회 증언 등을 토대로 “북한군 야포의 30% 이상,스커드 미사일의 50% 이상이 화학탄을 장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육군 예비역 중장은 “적의 포문 숫자가 워낙 많아 한꺼번에 적의 화력을 동시 제압하지는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우리의 선제공격이 아닌 다음에야 피해는 분명하며 현재 주한미군의 전력에 얼마나 더 추가되느냐가 피해 정도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협은 있어도 안보 공백은 없다.” 국제문제조사연구소의 조성렬 소장은 “위협은 있으나 그것을 과장하는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기본적으로 아군이 적의 포문이 숨겨진 갱도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고 주한미군 전력증강에 110억달러가 투입되는 등 보완책이 마련되고 있어 위협은 크게 감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앙대 민족문제연구소장인 정세진 교수는 북의 선제 공격 가능성 자체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정 교수는 “장사정포 선제공격 시나리오는 북한이 완전히 남침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상정할 만한 근거가 희박하다.”면서 “그래서 미국의 군축 전문가들도 북이 휴전선 돌파를 전제한 선제 공격 감행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위협론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군사대치 상황의 특수한 부분을 확대했을 때 나오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박진 한나라당의원 주장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1만 2500여문의 장사정포 가운데 1000여문이 수도권 겨냥 전방배치. -시간당 2만 5000여발 발사로 서울의 3분의1이 파괴될 수 있음. -스커드 B,C 등 120기의 단거리미사일,40기의 중거리 미사일 등도 동시에 발사됨. -효과적 방어 실패하면 ▲적의 진출선이 빠르게 확대되고 ▲우리 군 주요 무기체제의 손실이 늘어나 작전계획이 작동할 수 없음. -한·미동맹 심각한 상황으로 한국군 단독으로 북의 침략 막을 경우 서울 방어선 16일 만에 무너져. ●임종인 열린우리당의원 반박 -북의 170㎜ 장사정포는 유효사거리가 짧아 서울 도달 사실상 불가능하고 명중률이 낮음. -240㎜ 방사포는 수도권 일부에 미치나,자탄(子彈)의 파괴력이 콘크리트를 관통하지 못해 큰 위협 안됨. -240㎜ 자탄은 인마살상용이라 대피만 잘하면 피해가 거의 없음 -수도권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포는 300문에 불과. -북의 첫번째 기습공격을 제외한 두번째 공격부터는 충분한 제압 가능. -한·미군의 합동 대응시 2일 만에 격파가능(을지훈련 결과). ●국방부 정보본부·작전부 분석 -북한군은 1000여문의 장사정포 및 방사포를 보유.이 중 300여문이 수도권에 위협. -170㎜는 안양·성남까지 위협.240㎜는 인천·군포까지 위협.북한군은 포탄 성능개발 위한 시험사격 지속 중. -방사포탄은 콘크리트 관통력이 제한되나,파편효과 고려하면 수도권 아파트 지역에 상당한 피해예상. -방사포 1문의 위력은 축구장 크기 면적 초토화. -1차 사격후 아군의 즉각 대응사격으로 적의 2차사력은 제한됨.적의 장사정포 조기 무력화 대비책 강구 중. -장사정포와 방사포는 수도권에 집중돼 수도권 타격이 가능.갱도포병으로 편성돼 초전에 큰 위협요소로 판단됨.
  • 박진의원 “미군없으면 보름만에 서울 함락”

    박진의원 “미군없으면 보름만에 서울 함락”

    한국군 단독으로 북한군의 침략을 막을 경우 보름여 만에 수도 서울 방어선이 무너진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모의분석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방연구원이 2003년 1∼5월 휴전선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미군 2사단 재배치를 전제로 전쟁 여건 변화에 대한 모의분석을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의원은 “보고서에 따르면 적의 장사정포가 일제히 발사되면 시간당 2만 5000여발의 포탄이 쏟아져 1시간 만에 서울의 3분의1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보고서를 인용,“미 2사단의 감축이나 재배치에 상관없이 미군의 증원에 차질이 있을 경우 국력의 70%,인구의 50%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만여문의 장사정포,120기의 스커드 B·C형 미사일,40기의 중거리 미사일 등 개전과 동시에 이를 무력화하지 못한다면 전쟁의 승패와 상관없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北 노동미사일기지 이상징후…韓美 “주시”

    |서울 조승진기자·도쿄 이춘규특파원| 한·미 양국이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실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 수집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 군 차량과 군인,미사일 기술자 등이 집결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한·미 양국은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 일단 북한군의 연례적인 훈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지만,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남대연 국방부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한·미 군사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활동을 일부 식별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활동은 연례적인 훈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북한군의 연례 활동이라고 판단할 만한 자료가 있다.”며 일상적인 훈련 쪽에 무게를 실은 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정보 소식통도 “북한 내륙지방에 위치한 노동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 북한군 차량과 군인,미사일 기술자 등이 집결한 사실을 파악한 상태”라며 “여러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연례적인 미사일부대의 훈련 가능성이 높지만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북한의 움직임과 의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2002년 동계훈련 때 최대 사거리 500㎞와 1300㎞인 스커드C 미사일과 노동미사일 부대의 지휘소연습(CPX)을 처음으로 실시한 뒤,이후 비슷한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970년대 스커드미사일 개발을 시작으로 1980년대엔 노동미사일과 사거리 2200㎞로 알래스카까지 날아가는 대포동미사일 개발에도 뛰어들었다.1997년엔 노동미사일을 실전 배치했고,이듬해 대포동 발사실험도 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이날 이와 관련,“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일본 정부관계자도 일본인 납북문제의 논의를 위해 25일부터 베이징에서 실무자급회담을 열기로 양국이 합의했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redtrain@seoul.co.kr
  • 美원자로 中 판매 연기

    |워싱턴 도쿄 외신|미국은 중국의 북한,이란과의 핵 협력 우려에 따라 자국산 원자로의 대(對)중국 판매를 연기할 것이라고 미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미 원자로의 대중(對中) 첫 판매 여부를 검토중이며,핵무기 비확산이 결정에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그동안 미 언론들은 미국정부의 대중국 원자로 판매 허가가 임박했다고 보도해 왔었다.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도 1100만㎿급 원자로 2기(27억달러규모)를 중국에 건설하기 위해,미국 정부의 결정이 올해말까지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이달 들어 밝힌 바 있다.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의 충당을 위해 핵발전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의 시장 진출 노력도 강화되어 왔다. 한편 중국이 오랜 기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판매를 지원했다는 주장을 담은 서적이 미국 의회 출신의 중국 군사문제 전문가에 의해 집필,출판됐다. 17일 산케이(産經)신문은 윌리엄스 트립랫트 미 상원 외교위원회 전 수석고문이 ‘무법국가,핵무장한 북한이 미국을 어떻게 위협할까’란 책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저자는 책에서 북한의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 개발시 중국이 엔진과 디자인,공작기계 등을 지원한 것과 북한의 장거리 대포동 미사일2가 중국의 CS2 미사일과 유사한 것 등이 중국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지원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 [국제플러스] 리비아 “북한과 무기거래 안할것”

    |뉴욕 연합|리비아는 대량살상무기 자진 해체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스커드 B 미사일들을 개조해 사거리를 단축하고 북한과 모든 군사적 거래도 단절할 것을 미국 관리들에게 약속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신문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리비아가 최근 미국 및 영국 관리들과의 협의에서 미ㆍ영이 제기한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는 한편 이 같은 방침을 공개천명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리비아는 또 스커드 B 미사일의 ‘되돌릴 수 없는’ 개조를 검증받기 위해 미국과 영국 관리들의 점검을 허용할 것이라는 의사도 표명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미국은 그동안 리비아가 테러에 대한 지원을 종식하고 인근 국가들을 위협하는 기존의 무기들을 해체하지 않는 한 리비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 “리비아 WMD포기 北영향 기대”

    |도쿄 황성기·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0일 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WMD) 포기선언이 북한에도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8면 부시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리비아의 WMD 개발계획 포기선언에 대해 고이즈미 총리가 환영의 뜻을 표하자,“카다피 원수가 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 일원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해한 것 같다.”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똑같은 생각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이라크 재건을 위해 자위대 파견을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이에 대해 “일·미 동맹과 국제협조가 일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이날 통화는 15분간에 걸쳐 이뤄졌다. 카다피 원수의 WMD 포기선언 이전,리비아와 극비협상을 벌인 미 중앙정보국(CIA) 관리들은 20일 리비아가 보유 중인 스커드C 미사일이 북한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 포스트도 21일 미 정부당국자의 말을 인용,리비아가 사거리 500마일(약 800㎞)의 중거리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북한이 도움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아마르 카다피 원수는 19일(현지시간) 관영 JANA 통신에 발표한 성명에서 WMD 개발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이를 입증하기 위해 국제사찰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북한은 21일 현재 리비아가 WMD 개발계획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일체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marry04@
  • 美, WMD 수송 의심 항공기 격추검토

    |도쿄·워싱턴 연합|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수송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항공기가 강제착륙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검문을 거부하면 최악의 경우 격추하는 것도 선택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미국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발 기사로 보도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WMD 확산 방지를 안전보장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지만,미국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WMD 확산금지구상(PSI)에 대해서는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견해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PSI에 반대하고 있는 북한의 반발로 연내 개최가 무산된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망했다. 미국 정부관계자는 “핵무기 관련 물질 등을 운반한다는 정보가 있는 항공기가 예를 들어 강제착륙 등에 응하지 않으면 해당 항공기를 없애버리는 것을 꺼릴 필요가 없다.”면서 “격추도 선택 방안에서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과 협의해 특정 항공기에 대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되 적재화물에 문제가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에는 호송기를 발진시켜 검문을 위한 착륙을 요구하자는 것이 행정부 내 논의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 국방부 한 고위 관리는 PSI 회원국들이 지난해 스커드미사일을 운반하던 북한 선박을 나포한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다음달 11~12일 당시와 유사한 상황하에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 濠국방 “北 WMD판매 좌시안해”/美등 4개국 濠근해서 첫 PSI 합동훈련

    |퀸즐랜드(호주)·뉴욕 연합|‘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등 4개국 합동 해상훈련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 해안에서 개시된 가운데 로버트 힐 호주 국방장관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를 판매하는 것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힐 장관은 이날 PSI훈련을 참관한 후 “이번 훈련은 이런 저런 이유로 WMD의 판매를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기술 판매를 적극 시도해 왔고,핵무기 개발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이 WMD를 판매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제,“우리는 북한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힐 장관은 이어 “우리는 (PSI구상에) 중국을 참가시키는 방안에 매우 관심이 있다.”면서 “이는 WMD로 인한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고위관리도 북한과 이란이핵무기개발 프로그램의 진전 때문에 PSI 참가국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미국은 특히 북한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WMD 제조용 화학물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을 정지시킨 후 헬리콥터에 탑승한 일본 해상자위대 요원 10명이 선박 갑판으로 내려 초기 검색작업을 실시했다. 프랑스 해군소속 정찰기들도 문제 선박을 발견하고 추적하는 작업에 동참했으며 미 해안경비대 요원들도 소형 선박을 이용,화물선에 승선해 화학물질 수색작업을 벌였다.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미사일 기술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합동 훈련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PSI 출범을 제안한 이후 이뤄진 첫 군사 훈련이다. 미국은 내년 봄까지 지중해와 아라비아해 등에서 이같은 훈련을 9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지난해 12월 예멘으로 북한산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가던 북한 선박을 나포한 것과 같은 불법무기 수출봉쇄는 어느 때라도 육지나 해상,공중을 불문하고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北 내일 창건55돌 기념식/11년만에 군사퍼레이드 재개

    북한이 9일 정권 창건 55주년(9·9절)을 맞아 어떤 ‘시위’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이번 55주년 9·9절 행사를,북한이 의미를 부여하는 5년과 10년 단위의 ‘꺾어지는 해’인 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재추대 축하자리로 만들어 성대하게 치를 것으로 보인다.핵 대치 상황에서 체제 고수와 경제개혁 조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규모 군중시위 및 집단체조,횃불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2만여명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군사퍼레이드까지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외교소식통은 7일 “북한은 김일성 광장에서 9·9절 퍼레이드를 위해 사거리 500∼1300㎞인 스커드 미사일과 자주포 등 군장비를 평양 미림 비행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북한의 군사퍼레이드는 1992년 인민군 창건 6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테니스 지존’ 자고나면 바뀐다

    남자는 춘추전국,여자는 4파전.대회마다 우승자 얼굴이 다르다.지난 7일 막을 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스위스 특급’ 로저 페더러(21·세계 3위)가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지난 1998년 프로에 뛰어든 페더러는 통산 투어대회 우승을 9회로 늘리며 새 강자로 올라섰다. 올시즌 첫 메이저인 호주오픈에서는 ‘미국의 자존심’ 앤드리 애거시(1위)가,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는 ‘스페인 군단’의 선봉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2위)가 우승,남자 테니스의 판도는 춘추전국의 형국이 됐다.더구나 어느 해보다 이변이 속출한 올시즌에는 시드 배정조차 받지 못한 새별들까지 상위권 경쟁에 가세,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다음달 US오픈의 판세마저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페더러에 분패한 호주산 ‘스커드 미사일’ 마크 필리포시스(26·22위)는 4회전에서 만난 애거시를 무려 46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뿜어내며 격침시켰고,결승에서도 시속 220㎞을 넘나드는 ‘광서비스’로 마지막 순간까지 페더러를 괴롭혔다. 세차례의 무릎수술을 극복하고 8번째 도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필리포시스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 1위에서 5위로 추락한 ‘호주의 자존심’ 레이튼 휴이트를 대신할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의 ‘빅서버’ 앤디 로딕(6위) 역시 애거시의 뒤를 이을 미국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고,프랑스의 35세 노장 세바스티앙 그로장(9위)도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에 견줘 여자 판도는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와 킴 클리스터스,쥐스틴 에냉의 ‘벨기에 군단’간의 세력 분할이 계속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페더러 윔블던 정복 / 필리포시스 3-0제압… 메이저 첫승

    ‘스위스의 간판스타’ 로저 페더러(사진·21·세계 5위)가 윔블던을 정복했다. 페더러는 6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커드 미사일’ 마크 필리포시스(26·호주·48위)에 3-0(7-6,6-2,7-6)으로 완승,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대회 직전 잔디코트인 게리웨버 오픈에서 우승,윔블던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한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첫 스위스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97년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로도 처음. 상대 전적에서 필리포시스에 2-1로 앞선 페더러는 잔디코트에서 처음 만난 4번째 대결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1세트를 힘겹게 따낸 뒤 2세트에서는 2게임만을 내주며 승기를 잡았다.3세트에서 시속 220㎞를 넘나드는 ‘광서비스’를 앞세운 필리포시스에 밀려 다시 타이브레이크를 맞은 페더러는 정교한 포핸드 리턴과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집중력을 발휘,8차례의 도전 끝에 첫 대회 결승에 오른 필리포시스의 무릎을 꿇렸다. 여자 단식에서는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언니 비너스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日‘2단계 MD’ 도입 배경 / 北核방어 빌미 군사대국화 ‘성큼’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의 2단계식 미사일 방위 체계 도입은 일본의 거의 전 지역을 타격가능한 160∼170기의 북한 노동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나아가 탄도 미사일에 탑재가능한 핵 무기의 소형화 기술을 북한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일본측이 서둘러 미사일 방위체제를 갖추려 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국방위라는 명목으로 지난 9일 전쟁에 대비한 유사법제가 시행된 데 이어 미사일 방위 체제마저 갖추게 됨으로써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게 됐다. ●2단계로 명중률 높여 상층과 하층의 2단계를 도입한다.적이 발사하는 미사일을 1차(상층)로 대기권 밖에서 저지하고,요격에 실패할 경우 2차(하층)로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저지하는 시스템이다. 대기권 밖에서 저지하는 1차 요격은 이지스함에서 발사하는 스탠더드 미사일(SM3)이 맡는다.미국이 개발 중인 SM3는 지난해 1월,6월,11월에 태평양의 하와이 부근 상공에서 3차례 실험발사에 성공했다.그러나 이달 18일 4번째로 실시된 실험에서는 처음으로 실패,정밀도에 의문을 낳기도 했다. 일본 방위청 고위간부는 이에 대해 “1차례의 실패로 평가할 수 없다.”고 애써 실패를 크게 부각시키지 않으려 했다.미군은 내년부터 이들을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다. 1차로 저지에 실패하면 지상에서 2차로 발사하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미사일(PAC3)로 명중도를 높인다. PAC3는 이미 일부 미군에 배치,이라크전 때에도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해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목표물 도달시 초속 3㎞를 넘는 노동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이다.주한미군도 2006년까지 3년간에 걸쳐 PAC3를 도입한다고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이시바 시게루 방위청장관은 “미사일 방위의 기술적인 기초는 일반적으로 확립됐다고 할 수 있다.”며 2단계 요격 시스템을 호평했다. ●2007년까지 배치 완료 해상 자위대는 4척의 이지스함에 SM2,항공 자위대는 27개의 발사대에 PAC2를 배치해 놓고 있다.그러나 이들 요격 시스템은 모두 항공기 요격용 미사일로 적의 미사일에 대응할 수 없는 약점을 안고 있다. 방위청은 SM2,PAC2를 근본적으로 개량한 새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우선 2,3척의 이지스함에 SM3를 배치하고 PAC3도 발사대에서 바꾸어 나간다. SM3,PAC3에 각각 1000억엔씩 들어간다.미사일 구입비 외에도 이지스함 개조비용과 지휘·통신 시스템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된다.2003년도 자위대의 예산이 4조 9395억엔인 점을 감안할 때 미사일 방위 시스템 하나에 예산의 4%에 해당하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셈이다. 일본 정부는 중장기 방위계획을 대폭 손질해 전차의 구입비 등을 삭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 해당될 여지 충분히 있어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다.예를 들어 미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일본이 요격하는 경우이다.일본 정부는 “일본으로 향하는 미사일만을 요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우주에 배치된 미사일 탐지시스템이 미사일의 타격목표를 정확히 탐지하지 못할 경우 일본이 모든 발사 미사일에 대해 요격함으로써 일본정부가 헌법해석상 인정하지 않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해당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또한 북한의 대일 공격,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실존하는지 여부도 논란거리다.상당수 일본 내 학자나 방위전문가들은 “북의 아무런 득도 없는 일본 도발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MD체제를 판매하려는 미국과 북한 위협론에 편승해 방위력을 키우려는 일본 정부·여당의 방위론자들이 미사일 방위 시스템의 조기 구매를 결정하게 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marry01@
  • 부시의 전쟁 /美軍 바그다드 전격장악 숨은 주역은 ‘비밀부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군이 바그다드 중심부를 장악하면서 별다른 저항에 부딪히지 않은 이유가 비밀부대의 사전 정지(整地)작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이미 3월초 이라크에 잠입,요인암살과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5일 미·영 연합군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최측근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장군의 주거지를 폭격한 것도 비밀부대의 정보수집활동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일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시카 일병 구하기’작전의 주역도 이들이었다. 비밀부대의 인원은 대략 1만 1000명 수준.6일 USA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CIA의 전직 군장교 출신 요원 20∼30명을 비롯해 델타포스·그린베레 등 특수부대와 공군·해병대 선발병력 등 미군 1만여명이 포함됐다.영국 SAS요원 300여명과 호주 및 폴란드 특수군도 합류했다. 현재 비밀부대의 최우선 목표는 후세인 대통령을 생포하거나 그의 사망을 확인하는것이다.바트당 당직자와 공화국수비대 지휘부 등 주요 지도자를 암살하는 것과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이라크측 군통제시설과 전력·통신 시설을 파괴하는 것도 주요 임무다. 그동안 바그다드에서는 생물·화학무기가 숨겨진 것으로 의심되는 10여곳을 장악했으며 대통령궁과 공화국수비대본부에 폭격을 유도하기도 했다.이라크군의 수공(水攻) 가능성이 큰 하디타댐을 확보했고 통신망을 장악,이라크 군과 수뇌부간의 대화를 도청하기도 했다.6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바그다드 거리 곳곳에까지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연합군 특수부대가 퍼져 있다.”고 전했다. 서부 사막지역에서는 활주로 장악과 함께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기지를 파괴했으며 시리아에서 무기를 들여오던 공화국수비대의 무기공급선도 차단했다.남부에선 유정(油井)확보를 비롯,북부 페르시아만을 장악해 이라크군의 무기조달과 지휘부의 국외탈출을 막았다.또 북부에선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 안사르 알 이슬람에 대한 연합군의 폭격을 유도했다. 황장석기자 외신 su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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