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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車들이 달린다… 시동걸린 ‘패밀리 룩’

    형제車들이 달린다… 시동걸린 ‘패밀리 룩’

    ‘멀리서 차의 일부분만 보고도 우리 회사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자동차 업계가 일제히 ‘디자인 경영’을 화두로 내세운 가운데 ‘패밀리 룩(Family Look)’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밀리 룩은 후드, 라디에이터 그릴, 앞뒤 램프, 실내 조명,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모니터, 오디오, 에어컨 등이 장착된 부분) 등 차의 특정 부분을 모델별로 비슷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자사 고유의 디자인 유형을 강조하는 것을 말한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아반떼-쏘나타-그랜저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에 패밀리 룩을 적용해 온 현대차는 내년 1월 출시될 프리미엄급 세단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에도 비슷한 컨셉트를 적용했다.‘세련되고 당당함(Refined & Confident)’이 현대차 패밀리 룩의 키워드다. 최근에 나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트랜스폼’은 그랜저의 디자인에 더욱 가까워졌다. 내년 하반기 에쿠스 후속으로 출시될 ‘VI(프로젝트명)’도 에쿠스의 각진 외관을 버리고 그랜저, 제네시스 등과 비슷한 모양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계기판, 센터페시아 등 내부 조명은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통일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일 “모델별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와 모티브들이 가지는 개성을 극대화하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명칭에 있어서도 일관성을 살리기로 했다. 앞으로 유럽에 출시하는 새 모델의 명칭을 i10-i20-i30 등 ‘i시리즈’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입한 디자인 총괄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패밀리 룩을 추구할 계획이다. 첫 출발점은 내년 1월 출시될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다. 모하비는 곧게 뻗은 그릴과 후드로 강인함과 터프함을 부각시켰고 헤드램프, 후드의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과 범퍼 하단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뒤쪽 콤비램프는 전면부 디자인 구성요소와 일체감을 고려해 단순하고 정제된 기능적인 스타일을 적용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세계 톱 클래스 자동차 회사들과 비교하면 디자인 면에서 기아차의 갈 길은 아직 멀고 기아차만의 디자인 개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GM대우는 마티즈,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등 주력 차종들에 ‘날렵한 곡선미와 강인한 역동성’,‘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역동성’ 등의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올 초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학교 로열아카데미 출신인 김태완 전무를 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외국인 디자이너 3명을 채용했다. 르노삼성차는 2005년 ‘뉴 SM3’를 발표하면서 SM시리즈에 패밀리 룩을 도입했다.‘브이(V)’ 형태의 패밀리 룩을 개발, 이를 ‘SM7’에서 ‘SM5’,‘SM3’까지 일관되게 적용시켜 전면 헤드램프와 그릴을 ‘V’자(字)로 표현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그룹의 3대 디자인 모토인 지능·전망·관능을 한국적인 환경에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국의 유명 자동차들은 오래 전부터 고유의 패밀리 룩을 구축해 왔다. 벤츠는 후드 위에 달린 3각 별 엠블럼과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BMW는 사람의 신장(콩팥) 모양을 한 ‘키드니’ 그릴, 아우디는 네 개의 고리가 이어진 로고와 범퍼까지 내려오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렉서스는 커다란 ‘L’자 로고와 라디에이터 그릴, 캐딜락은 수직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후드, 푸조는 고양이 눈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길섶에서] 과거로의 여행/우득정 논설위원

    “그때 그대로야. 저기 안쪽이 내 방이야. 마당의 정자도 그대로 있는데.”아내는 북악스카이웨이 중턱, 공사가 진행 중인 보행자 길 옆 야트막한 담장에 매달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줄곧 감탄사를 토해낸다.24년만에 찾아온 옛집이다.“저기 파란색 지붕은 김 사장집이고, 저기는 이 교수집이야.” 올 들어 갑자기 정릉 옛집을 보고 싶다는 채근에 이끌려 길을 나섰다. 몇 차례 길을 묻고 자동차를 되돌린 끝에 아내는 북악스카이웨이와 계단식 뒷문으로 맞닿은 옛집을 찾아냈다. 단독주택 50가구 정도밖에 없었다던 그곳은 앞뒤로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곳곳이 연립주택이다. 옛집의 마당에도 단독주택 두 채가 들어섰다. 여름철이면 돌아가신 장인 어른이 정자에서 닭백숙을 손으로 뜯어주시던 그때가 가장 행복했단다. 장인 어른과 다녔다는 냉면집에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아내의 회상은 끊이질 않는다. 폭설이 쏟아진 날 언덕길을 엉금엉금 오르던 일, 창밖에 활짝 펼쳐진 녹음…. 마침내 소원을 풀었다는 듯 아내의 얼굴이 밝게 피어났다. 우득정 논설위원
  • 여행·레저 단신

    #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도 강릉-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충남 태안-겨울 하늘에 꽃물들이는 아름다운 꽃지 낙조와 천수만 위로 떠오르는 일출 여행’‘울산광역시-비경으로 가득한 고래들의 고향’‘울릉도-망망대해로 떨어지는 붉은 덩어리, 그 빛을 품어 안다’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 특수효과 가득한 멀티미디어쇼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일 밤 ‘크리스마스 매직 인 더 스카이’쇼를 실시한다. 초대형 서치라이트와 레이저, 불꽃놀이, 인공 눈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멀티 미디어 쇼. 월∼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말 6시50분에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매직 가든에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불꽃놀이. 레이저, 사이키 조명 등이 어우러져 극적 효과를 더한다. 연발 폭죽 등 다양한 폭죽도 볼거리다.031)320-5000. # 비보이가 벌이는 청소년 뮤지컬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청소년 뮤지컬 ‘You are special’을 내달 29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연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20여명의 배우와 비보이가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청소년 단체 사전 예약시 뮤지컬+빅3이용권 8000원, 뮤지컬+자유이용권 1만 2000원.02)509-6285∼6. # 롯데월드의 두가지 이벤트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24일∼12월24일 ‘크리스마스 로맨틱 프러포즈’를 마련했다. 아이스링크 프러포즈와 회전목마 프러포즈,63m 상공에서 사랑을 전하는 풍선비행 프러포즈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12월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후,12월18일 최종 당첨자 세 커플을 발표한다.16일∼12월28일 아마추어 마술대회 ‘제7회 매직 페스티벌’도 열린다.02)411-2000. # 뉴욕 한국어 시티투어 버스 뉴욕의 명물, 빨간색 ‘시티투어 버스’가 종합적인 맨해튼 투어를 한국어로도 실시한다. 타임 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의 대표적 관광지를 어른 49달러, 어린이 35달러에 돌아볼 수 있다.nycvisit.com,02)777-6939. # 포크트리오 디너콘서트 3人3色 포크 음악의 전설, 윤형주·김세환·최백호가 12월 23,24일 오후 6시30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콘서트를 연다.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히트곡과 포크로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16만∼18만원(식사 포함).63.co.kr,02)789-5353. # 매일 5쌍을 반값에 홍콩으로 넥스투어(nextour.co.kr)가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12월14일 주중 15일간 낮 12시∼오후 2시 넥스투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매일 5쌍을 추첨해 반값으로 여행을 보내준다. 내년 1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양도나 대여 등은 불가.02)2222-7884. # 빛의 세상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28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호텔 호수 주변에 설치한 루미아르테 점등식을 갖고 이날부터 매일 저녁 상시 운영한다. 길이 122m, 높이 29m의 병풍형 철골 구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최대. 디자인은 베르사유 정원을 모티프로 태양과 자연, 빛 등을 형상화 했다. 첨단 LED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 조명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추는 등 경제성도 함께 고려했다.
  • [Zoom in 서울] 신길동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Zoom in 서울] 신길동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된 서울 신길동 일대가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한다. 단지 내의 광고물과 아파트 스카이라인 등에 디자인 틀이 적용되고, 태양열에너지 사용과 높은 녹지율, 범죄예방 설계 등으로 이른바 ‘명품 도시’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일대 신길지구(146만 9910㎡)의 최종 촉진계획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축건물엔 신·재생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신길지구는 2015년까지 1만 8845가구 5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친환경적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구 내에 3.4㎞의 순환형 도로가 설치되고, 주변에 공공 시설과 근린 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생활중심가로’인 가마산길에는 쇼핑 등 상업 복합시설이,‘정보특성화가로’인 신길로에는 정보 문화도서관이 배치돼 주민들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대기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동사무소와 도서관 등 공공 신축 건물과 민간 신축 건물에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민간 신축 건물과 관련, 친환경 인증 점수가 일정 점수(70점) 이상이면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재 2.4% 수준인 공원 녹지비율도 지구 전체 면적의 10% 이상으로 늘린다. 근린 공원(5곳)과 마을 공원(5곳)을 연결하는 순환형 녹지체계를 조성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지 내에 중·저층을 혼합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파트 모양도 서로 다르도록 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건축물뿐 아니라 광고물도 규격과 색채, 위치, 수량, 글자체 등을 제한하는 디자인 틀을 내놓았다. ●16개 지역 단계적 추진 또 아파트 1층에는 여성 공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CCTV를 설치한다. 어린이 놀이터를 개방된 장소에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뉴타운사업2과 홍석현씨는 “‘범죄예방 설계’(CPTED)를 도입해 ‘엘리베이터홀 보안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난 방지용 자전거보관소도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과 종합복지센터, 문화 시설 등을 신설하고, 과밀 학급과 교육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1곳도 추가로 짓는다.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9.9㎞의 자전거 도로도 조성된다. 효율적인 촉진사업 추진을 위해 신길지구를 모두 16개 지역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15개 지역(재개발 13곳, 재건축 2곳)을 촉진 구역으로,1개 구역은 존치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길재정비촉진계획이 29일 결정 고시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촉진 구역별로 공사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家 3부자 트리플 크라운

    2012 세계엑스포(박람회)의 여수 유치로 27일 재계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엑스포 유치에 발벗고 나섰던 기업뿐 아니라 재계 전체가 ‘파리의 낭보’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현대가(家) 3부자’의 능력을 확인시킨 현대·기아차그룹은 분위기가 남달랐다.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에 이어 이번에 정몽구 회장이 올림픽-월드컵-엑스포로 이어지는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앞서 1981년 고 정 명예회장은 88서울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바덴바덴의 기적’을 일궈냈고 15년 뒤인 96년 현대중공업 고문이던 아들 몽준씨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2002 한·일 월드컵’을 따냈다. 정 회장은 ‘비자금 사태’에 따른 공판 등으로 대외 활동을 자제하다 지난 4월부터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해왔다.70세인 그는 프랑스·슬로바키아·체코·터키·브라질·미국·캐나다·러시아 등 8개국 고위급 인사들을 직접 만나 여수 지지를 요청했다. 이 기간 지구의 3바퀴에 해당하는 13만㎞를 다녔다. 이번 여수의 승리로 자신에게 쏠렸던 여론의 부담에서도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지난 9월 법원은 비자금 사태 관련 항소심에서 정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엑스포를 유치하도록 분발해 달라. 그것도 판결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결국 법원의 기대에 100% 부응한 셈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이런저런 악재로 실추된 경제인들의 위상이 회복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진솔하게 말했다.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전세기까지 띄웠던 대한항공은 ‘국적 대표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국제항공동맹체(스카이)의 회원국 인사들과 수시로 접촉, 여수 지지를 호소해 왔다. 한편 정부는 여수 엑스포 유치에 따라 2012년까지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9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신지애 = 골프神

    신지애 = 골프神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처음으로 ‘시즌 9승’과 함께 개인 통산상금 10억원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신지애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 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열린 KLPGA 시즌 최종전 ADT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까지 4타차로 앞섰던 임선욱은 신지애의 맹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2언더파 214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써 신지애는 한 시즌 9승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올 시즌 9승 중 5승을 최종일 역전 우승으로 따내는 등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6000만원을 보태 개인 통산상금을 10억 4800만원으로 늘리며 KLPGA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06년부터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33개 대회만에 한 시즌 9승과 함께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한동안 이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신지애는 또 KLPGA 대상과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을 2년 연속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잊혀진 고교생 스타’ 임선욱(24),2부 투어 상금왕 김혜윤(18·하이마트)과 챔피언조에 편성돼 샷 대결을 벌였다. 승부처는 공동 선두로 나선 신지애와 임선욱의 희비가 엇갈린 16번홀(파4)이었다. 전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신지애는 안정적인 티샷에 이어 세컨드샷을 홀컵 주변에 붙인 뒤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잡아냈다. 반면 임선욱은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놓지 못한 데다 칩샷까지 짧아 보기를 범하면서 신지애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17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한숨을 쉬었던 임선욱은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지 않고 간신히 살아나오는 행운을 잡았으나 세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고 또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져내렸다. 신지애는 마지막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대회를 마감하며 팬서비스를 했다. 이틀째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던 김혜윤은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올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동부-삼성(원주치악체)●LG-SK(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체)■ 골프 KPGA인비테이셔널(포항 제니스)■ 여자골프 KLPGA 챔피언십(제주 스카이힐)■ 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울산미포조선-수원시청(오후 3시 울산문수)
  •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10억 돌파는 손뒤집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이 오는 23∼25일 제주 스카이힐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개막된다. 컷오프 없이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다. 역대 상금왕과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까지 등 모두 66명만 출전한다. 관건은 정일미(35·기가골프·1999,2000년) 김주미(23·하이트·2003년) 등 역대 상금왕들을 상대로 한 ‘예비 상금왕’ 신지애(19·하이마트)의 우승 여부. 이미 4개 부문(대상·최저 타수상·상금왕·다승왕)에서 수상을 예약해 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1300만원 이상만 벌어들일 경우 남·여를 통틀어 한국 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최종 순위 4위 이상에만 오르면 가능한 금액이다. 신·구 상금왕들과의 대결 외에도 국내 라이벌들과의 경쟁도 뜨거울 전망. 올 시즌 초반 두 차례 우승을 올리고도 이후 준우승만 8차례에 그쳤던 지은희(21·캘러웨이)가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벼르고 있고, 시즌 3승을 챙긴 안선주(20·하이마트)도 4승째를 노리고 있다. 하루아침에 무명의 껍데기를 벗은 새 별들의 저항도 거셀 전망.KLPGA 투어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상금이 걸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반란’을 일으킨 조영란(20·하이마트), 그리고 바로 앞 대회인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에서 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첫 우승컵을 선사한 임지나(20·코오롱-잭니클라우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다만 시즌 1승을 메이저대회(KLPGA선수권)에서 거두며 체면치레를 한 최나연(20·SK텔레콤)과 ‘무관’에 그쳤지만 늘 복병으로 나섰던 박희영(20·이수건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기 위해 불참했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해 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우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도 150장을 한정 발행했다.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해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26일 월요일까지 대회를 연장하는 예비일 제도도 두 해째 운영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윤준상,신예프로10걸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윤준상,신예프로10걸전 우승

    제2보(20∼32) 윤준상 6단이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컵을 차지하며 신예기전의 고별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6일 스카이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3국에서 윤준상 6단은 허영호 6단을 164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쳐 종합전적 2대1로 승리했다. 윤준상 6단은 국수전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예프로10걸전은 만25세,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기전으로, 결승에 오른 두 기사 모두에게 이번 11기 대회가 마지막 출전기회였다. 백20은 한참동안의 숙고 끝에 내린 결단. 먼저 좌하귀를 안정시켜 놓은 뒤 좌상귀는 가볍게 처리하겠다는 의도이다. 백24는 두텁고도 큰 자리. 이로써 백은 하변일대의 주도권을 손에 쥐게 되었다. 하지만 좌상귀는 흑25를 당하면서 궁색하기 짝이 없는 모양이 되었다. 백26으로 2선을 달린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참고도1〉 백1과 같이 붙여 삶을 구하는 것은 흑4로 내려빠지기만 해도 바깥쪽 흑의 모양이 너무 두터워진다. 또한 흑은 경우에 따라 〈참고도2〉 흑1로 붙여 귀의 실리를 취할 수도 있다. 물론 백의 빵때림도 위력적이라 함부로 두기는 어렵지만 주변 배석에 따라 유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흑27의 응수타진에 이어 31로 모자를 씌운 것은 백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흑도 리듬을 타겠다는 것. 하지만 전영규 2단은 아예 이를 무시한 채 백32로 먼저 흑의 급소를 찌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팬택 이용석씨 디자인 ‘슈팅스타’ 美 CES 최고혁신상

    팬택 이용석씨 디자인 ‘슈팅스타’ 美 CES 최고혁신상

    “휴대전화 하나를 기획해서 완성하기까지 무수한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최초로 그렸던 디자인이 크게 변형됩니다. 하지만 ‘슈팅스타’는 최초 아이디어와 최종 디자인간에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팬택의 휴대전화 ‘스카이 슈팅스타(IM-U200)’의 디자인을 담당한 팬택계열 디자인본부 이용석(30) 전임연구원은 18일 “슈팅스타는 풍부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SK텔레콤용 단말기로 출시된 이후 독특한 미래형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아 온 슈팅스타는 내년 1월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박람회 ‘CES 2008’에서 휴대전화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이 상은 출품제품 중 기술·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제품에 주는 것으로, 휴대전화·디스플레이·홈시어터 등 부문별로 한 모델에만 수여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中 항공사를 품어라”

    “中 항공사를 품어라”

    전세계 항공동맹체간에 치열한 세력확대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스카이팀’이 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가 됐다.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1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남방항공을 11번째 회원사로 영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방항공은 광저우를 기반으로 중국 최대의 국내·국제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행사에는 남방항공을 회원으로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쩡페이옌 중국 국무원 총리, 류샤오융 남방항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연간 수송승객이 3억 7840만명에서 4억 2760만명으로 늘어나 ‘스타얼라이언스’의 4억 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로 올라섰다.1일 운항편수는 1만 5089편에서 1만 6409편으로, 취항도시는 791개에서 841개로, 항공기 대수는 2286대에서 2513대로 각각 늘어났다. 항공동맹체란 좌석 공유, 마일리지 적립, 공동 마케팅, 항공유 공동구매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하는 각국 항공사의 연합이다. 회원사가 많아야 다양한 비행 스케줄, 폭넓은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등의 제공이 가능해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포함), 원월드 등 주요 동맹체간에 치열한 회원사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은 광대하면서 기존에 한 곳도 동맹체에 들어 있지 않은 중국 항공사들이 주된 유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에 남방항공이 중국 항공사 최초로 동맹체에 들어온 것을 비롯해 다음달 12일에는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와 상하이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한다. 이렇게 되면 다시 스타얼라이언스가 최대 동맹체가 된다. 대한항공은 “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은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와 유럽, 대양주 지역 등을 여행하는 중국 등지의 승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Let’s Go] 열공한 수험생 떠나라

    [Let’s Go] 열공한 수험생 떠나라

    이젠 ‘포스트 수능´이다. 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겨냥해 각종 마케팅 행사가 봇물처럼 쏟아진 가운데 대형놀이공원 등 레저 관련 업체들도 ‘수능생 모시기´ 대열에 합류했다. 무료입장에서부터 할인혜택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시험이 끝났다고는 해도 상아탑을 품에 안기 위한 수험생들 마음이야 여전히 바쁘고 무거울 터. 하루쯤 놀이공원 등을 찾아 시험준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 많은 레저 업체들이 수험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시기에 수험표는 곧 ‘돈’.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신나는 휴식의 세계로 떠나라! # 수능 끝! 할인 시작!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대한민국 수능생 다 모여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무료 입장.16∼18일 3일간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출력해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50분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퍼레이드와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매직 가든’ 등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길 수 있다.16일∼12월9일 수험생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한다.18일 낮 12시∼오후 2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가수 MC몽, 윤하,FT아일랜드, 씨야 등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이 열린다.031)320-5000.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15∼30일 ‘수능 탈출 특급’ 이벤트를 펼친다.15∼18일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19∼30일은 30% 할인. 수시합격자는 합격증을 지참해야 하고, 티켓은 구매한 당일만 이용할 수 있다.17,25일 오후 8∼10시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신혜성, 브라운아이드걸즈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수능 특급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릴 예정. 예비 여대생들을 위한 메이크업 시연 및 강연도 준비됐다.02)411-2000.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17일∼12월25일 ‘수험생 할인 행사´를 연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수험생 할인 쿠폰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청소년 2만 4000원)을 1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63시티(63.co.kr)는 ‘고3, 고고씽´행사를 30일까지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63빌딩 전망대 ‘63스카이덱’에 설치된 ‘수능 대박 기원의 벽’.18일까지 ‘소원의 벽´에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두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사랑에 관한 5개의 소묘’ 티켓을 증정한다. 고3 여학생들을 위해 메이크업 부스가 설치되고,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도 벌일 예정.‘63스카이덱´을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알뜰 패키지 상품들도 준비됐다.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은 15∼30일 입장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50%할인 혜택을 준다. 한 반 전체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무료 초대 이벤트도 준비했다.10∼25일 교실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나 싸이월드 타운홈피(town.cyworld.com/coexaqua)에 올리면 선정된 3학급 전체가 무료로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초대형 상어이빨도 제공된다. 결과는 26일 개별통보.27일∼12월15일 중 희망일에 관람할 수 있다. # 여행하고 목욕도 하고 DMZ관광주식회사(dmztourkorea.com)는 12월 1∼2일 수험생 80명을 고구려 유적과 안보의 현장인 DMZ와 GOP 병영체험장으로 초대한다. 삼국시대 이래 군사 요충지인 구리의 아차산성과 연천의 호로고루성, 최북단 OO전망대 관람,DMZ 남방한계선 철책선걷기 등 행사로 구성됐다.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02)706-4851. 퇴촌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12월1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자유이용권(2만 5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반가족 4인까지 20%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경기도 광주. 031)760-5700. 스파캐슬(spacastle.com)은 수험생과 가족이 동반 입장할 경우 수험생은 무료, 가족은 40% 할인해준다.21일까지 홈페이지에 수험생과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참가자 전원에게 40% 할인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우수자에게는 패밀리 패키지와 온천테마파크 ‘천천향´ 무료입장권 2장 등을 제공한다. 충남 덕산. 041)330-8000. 타이거월드(tigerworld.co.kr)는 15일 수험생 본인은 무료 입장, 동반 1인은 50% 할인해준다. 수험생은 1989∼1990년 출생자여야 한다. 식음료 및 부대이용료는 별도. 경기도 부천. 032)22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 유통1위 탈환 ‘몸집 키우기’

    롯데, 유통1위 탈환 ‘몸집 키우기’

    롯데쇼핑이 지난해 신세계에 빼앗긴 유통 1등 위상을 되찾기 위해 덩치 불리기에 나서는 등 영역확장 전면전을 선포했다. 롯데쇼핑은 13일 “백화점, 할인점 등 국내 유통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도심 밖에는 쇼핑몰과 아웃렛으로, 도심권에는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망으로 21세기 국내 유통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9년에는 김해에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을,2010년에는 김포에 복합 쇼핑몰인 김포 스카이파크를 각각 오픈한다. 도심내 전문점포로는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전문점 영플라자를 현재 3개에서 2010년까지 10개로 늘린다.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 점포는 오는 2012년까지 90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유통 사업의 확장을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의 일환으로 꼽고 있다. 백화점업은 이미 성숙 단계를 지났다. 롯데마트는 신세계 이마트에 밀려 이익을 많이 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총매출(9조 4467억원)에서 신세계(9조 5533억원)에 1000억원가량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6월 여주에 오픈해 승승장구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확장 계획과 점포확대 및 (자사브랜드제품)PL 출시 등에 따른 신세계 이마트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롯데쇼핑의 영역 확대는 불가피한 선택인 셈이다. 롯데는 14일 김포 스카이파크 기공식을 갖는다. 쇼핑, 호텔 등 그룹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동북아시대 롯데를 상징하는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할인점, 극장, 놀이공원 등으로 이뤄진다. 총 19만 4877㎡ 부지에 연면적 31만 4109㎡나 되는 지하 5층∼지상 9층짜리 건물이다. 녹지 비중은 70%다. 야외 조경면적이 국내 유통시설 최대 규모인 13만 249㎡이다. 16일에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는 김해관광유통단지내 물류센터 기공식도 갖는다. 구치, 바바리 등 해외명품과 한섬, 빈폴 등 국내 대표 브랜드 120개가 입점한다.‘신세계 여주 아울렛´과 입점 브랜드 수와 영업면적이 비슷하다. 그러나 아웃렛 오픈 이후 김해유통단지에 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호텔, 콘도 등을 추가로 조성해 김해와 부산 서부지역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를 만든다는 게 롯데측의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대한화재 인수를 연내 끝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인수를 추진해오던 하이마트는 손을 떼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음악·문화 프로그램 집중방송

    24시간 HD(고화질) 방송채널인 SkyHD(스카이라이프 채널 300번)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음악,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대중음악 프로그램인 ‘사운드 스테이지’ 코너는 ‘플릿우드 맥(Fleetwood Mac)’ 공연을 12일과 19일 오후 6시에 2회에 걸쳐 방영한다.26일 같은 시간에는 국내 인기밴드 시카고의 공연 편을 방영한다. ‘더 클래식’ 코너는 국립극장의 ‘겨레의 노래단’ 콘서트와 국립극단의 ‘태’ 공연을 각각 17일과 24일 오전 7시에 방영한다.이번 ‘겨레의 노래단’ 콘서트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북한식 살풀이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또 매주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영되는 ‘일요고전영화’는 18일 ‘태양의 제국’,25일 ‘영광의 탈출’을 내보낸다.
  • 한인 개발 아파트, 加 분양역사 새로 썼다

    한인 개발 아파트, 加 분양역사 새로 썼다

    캐나다의 한인 부동산회사 영인개발(회장 양희용)이 추진하는 ‘스카이 타워(Sky Towers)’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이틀 만에 모두 팔려 캐나다 아파트 분양 역사를 새로 썼다. 밴쿠버 써리에 건설중인 이 아파트는 지난 3일 분양을 시작해 이틀 동안 900세대가 모두 팔렸으며 총 분양 액수가 무려 2억 8천만 US달러(한화 약 2천 5백억원)에 달한다. 영인개발의 한인 홍보담당자는 “4일 오후 5시 기록적으로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면서 “캐나다 아파트 분양 역사상 900세대와 2억8천만 달러 상당의 물량을 30시간 만에 완료한 것은 최초의 일”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타워는 40층과 36층 두 동의 고층 아파트와 3개의 타운하우스 단지로 건설된다. 사진=영인의 양희영 회장(오른쪽)과 다이앤 왓츠 써리시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LPGA] 조영란, 무명 설움 날렸다

    ‘2년차 무명’ 조영란(20·하이마트)이 생애 첫 승과 함께 올시즌 단일대회 최다 상금을 움켜쥐었다. 조영란은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8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데뷔한 뒤 올해 상금랭킹 12위에 머무르며 이름 석 자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 무명. 그러나 이날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 2500만원에 이르는 특급 대회 정상에 우뚝 서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상금랭킹도 5위(1억 8469만원)로 껑충 뛰었다. 천신만고 끝의 우승. 전반 9개홀 동안 단 1타도 줄이지 못하더니 10∼11번홀에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쏟아낸 틈을 타 김송희(19·휠라코리아)가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공동 선두로 따라붙은 것. 그러나 조영란은 16번홀에서 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한 데 이어 17번홀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로 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지만 커다란 바위를 맞고 나와 파로 세이브하는 행운을 잡았다. 마지막 18번홀 김송희가 파퍼트에 실패한 뒤 파로 세이브,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시즌 9승에 도전한 신지애(19·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11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몰아쳐 역전 드라마를 또 쓰는 듯했지만 12∼13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14번홀 두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으로 날아가는 통에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영상 책 ‘위대한책’ 시리즈방영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이라이프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위대한 책´ 시리즈를 24시간 HD전문채널인 SkyHD(채널 300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8시에 방송한다. 방송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작들을 풍성한 해설을 곁들인 영상으로 재연한다. 이른바 드라마타이즈 기법의 다큐멘터리로 만든 영상책인 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방영될 작품은 `아라비안 나이트´(5일),`지킬박사와 하이드´(6일),`폭풍의 언덕´(7일) 등 3편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프는 24일 새벽 2시 SkyHD `감독의 의자´ 코너에서 `아이덴티티´(2003) `앙코르´(2005)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작품 `처음 만나는 자유´(1999)를 방영할 예정이다.
  • 스카이라이프 ‘위대한 책’시리즈 방영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위대한 책’ 시리즈를 24시간 HD전문채널인 SkyHD(SkyLife Ch300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8시에 방송한다. 방송은 잉크 냄새를 맡으며 종이를 넘기지 않고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작들을 풍성한 재연과 해설로 담아 영상책으로 만든 드라마타이즈 기법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새로운 책 읽기 기법을 제안한다.‘위대한 책’ 시리즈를 통해 방영될 작품은 ‘아라비안 나이트’ ‘지킬박사와 하이드’ ‘폭풍의 언덕’ 등 모두 3편이다.
  • [하프타임] 신지애. 국민은행 스타투어 2R 공동 5위

    ‘시즌 9승, 상금 10억원’의 신기원에 도전하는 신지애(19·하이마트)가 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8야드)에서 열린 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나 범하고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타협을 거부한 백홍석 5단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타협을 거부한 백홍석 5단

    제3보(31∼40) 허영호 6단과 윤준상 6단이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을 다툰다. 지난달 30일 스카이 바둑TV에서 열린 A조 동률재대국에서 허영호 6단은 박승화 초단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B조에서는 이미 윤준상 6단이 3자 동률재대국에서 승리해 결승에 선착했다. 두 기사 모두 대회기간 중 6단으로 승단해, 이번 결승전이 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할 수 있는 신예프로10걸전의 고별무대가 된다. 백32로 끊기는 약점이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흑31로 밀어올린 것은 백홍석 5단다운 강공책.<참고도1>흑1로 이어 자신의 약점을 먼저 돌보는 것이 보통의 발상이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백12까지 국면이 단순해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백32 다음 흑33으로 내려빠진 것 역시 타협을 거부한 수. 온건한 기풍의 소유자라면 <참고도2>와 같은 안정책을 택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큰 승부가 되면 아무래도 평소보다 몸이 움츠러들게 마련인데 두 기사에게는 전혀 그런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흑37이 형태의 급소. 이후 흑39로 젖히는 수가 기분 좋다. 여기서 백이 가로 막는 것은 흑나로 끊겨 아래쪽이 돌파당한다. 따라서 백은 백40으로 막는 한수뿐이다. 흑이 일단 강공책을 선택했지만 백도 상당한 탄력이 붙어 과연 흑이 충분한 공격성과를 얻을지는 의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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