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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간판 2008] 도시미관 아름답게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간판면적총량제’로 한 발 앞섰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경관상세계획’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경관상세계획은 조화로운 개발, 예측가능한 개발 등을 위해 ‘안전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상세계획에는 ▲건축 ▲색채 ▲간판 ▲조명 ▲가로시설물 등 공간을 구성하는 5대 요소가 담겨 있다. 요소별 규제·권장사항도 명시돼 있다.●건축·색채 등 5대 요소 규제·권장 건축 부문의 경우 건물의 높이·형태·재질 등은 물론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감안해 출입구를 어느 방향으로 내야 한다는 위치까지 지정하고 있다. 또 아파트단지의 경우 학교 주변은 저층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외곽으로 갈수록 고층이 되는 ‘스카이 라인’도 형성돼 있다. 건물이 들어서는 단지(Zone)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 것. 경관상세계획은 3차원 입체형상으로도 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53㎢), 청라(18㎢), 영종(138㎢) 등 3개 신도시로 이뤄져 있다.3곳 면적을 합치면 서울 크기의 3분의1이다. 게다가 오는 2020년 개발이 마무리되는 초대형 장기 투자사업이다. 하지만 경관상세계획 때문에 전체적인 개발 방향은 물론 세부적인 개발 모습까지 미리 알 수 있는 예측가능한 개발이 되고 있다. 박수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디자인관리팀장은 “신도시 등을 개발할 때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난개발을 막는 데는 허술한 측면이 있다.”면서 “토지이용계획의 관심이 전체적인 숲에만 치우치다 보니, 정작 숲을 이루는 나무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경관상세계획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어느 정도 보편화됐지만,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으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모든 건축물은 심의 통과해야 현재 경관상세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송도 신도시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국제업무지구이다. 비용은 25억원이 들었지만, 난개발 등 부작용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는 수단인 만큼 그 효용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경관상세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수립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경관상세계획에 따라 미관에 문제가 없다면 현재 적용하는 간판면적총량제 상한선 이상으로 간판을 설치할 수도 있다.”면서 “경관상세계획은 간판면적총량제에 우선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관상세계획을 무시한 채 건물을 마음대로 지을 수 있을까. 대답은 ‘불가능하다.’이다. 현재 높이 16층 이상이거나 면적 5000㎡ 이상 건물에 대해서만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보다 작은 규모의 건물에 대해서는 사실상 규제 수단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경관심의위원회’가 운영된다. 도로·교량·육교 등 공공시설물을 포함한 모든 건축물은 경관심의위 심의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물론 심의 기준은 경관상세계획이다. 추한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을 뛰어넘는 도시디자인을 위한 첫 단추”라면서 “현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전 단계로 ‘도시경관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송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비행슈팅게임, 온라인서 다시 뜰까

    비행슈팅게임, 온라인서 다시 뜰까

    과거의 비행(飛行) 영웅이 온라인으로 돌아올 것인가. 한때 오락실을 평정했던 비행슈팅게임이 온라인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의 구미를 당기는 게임이 나오면 대박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누가 뭐래도 가장 ‘익숙한’ 게임이란 특징 때문이다. 오락실게임의 시작은 비행슈팅게임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정도로 갤러그, 제비우스,1942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시장에도 비행슈팅 게임들이 쏟아졌다. 엔포트소프트의 ‘비트파일럿’을 시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신무’,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가 잇따라 출시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나르샤’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 비행슈팅게임 흥행 실패 비행슈팅게임은 1인칭슈팅(FPS)게임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이던 게임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듯이 온라임게임계의 기대 장르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신무’,‘에어로너츠’,‘나르샤’ 등은 이용자들로부터 반짝 관심을 끄는 데 그쳤다.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예당온라인의 ‘에이스온라인’과 넥슨의 ‘나나이모’조차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비행슈팅게임=실패’라는 등식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비행게임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공간 속에서 움직이는 3차원 게임이기 때문이다. 공간에서 비행기나 미사일 등의 움직임을 처리하는 물리엔진이나 배경처리를 위한 그래픽 등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같은 성능의 기계를 사용하는 가정용 콘솔게임과 달리 성능이나 사양이 제각각인 컴퓨터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슈팅게임이 오락성이 뛰어난 게임장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예전의 오락실 게임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캐주얼 장르에서부터 시뮬레이션 비행게임 수준의 사실적인 장르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컴퓨터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친다거나 서로 협력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게임모드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수준과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총알을 피하고 적을 맞히라.’는 기본적인 원칙에는 큰 변화가 없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1일 “비행슈팅게임은 쉬운 조작법과 보면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시장의 블루오션 될 것”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이런 장점 때문에 비행슈팅게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게 맞다. 최근 흥행작은 없지만 계속해서 온라인 비행슈팅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전의 재미를 살린 JCE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인더스카이’, 예전 오락실 같은 방식에 레벨과 업그레이드 등 RPG요소를 합친 NHN의 ‘발크리드전기’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FPS게임도 수년간 많은 게임이 등장한 뒤 비로소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온라인비행슈팅게임도 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100명의 스카이다이버가 만들어낸 고공예술

    수 천 피트 상공에서 펼쳐진 스카이다이버들의 고공 예술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 상공에 모인 100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은 고공에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형태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짧은 순간이지만 보잉 747 항공기 크기의 대형 다이아몬드 모형을 만든 뒤 일사분란하게 흩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고공에서 대열을 맞춰 하나의 형태를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 중 하나로 뛰어난 조종능력과 협동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동행한 2명의 포토그래퍼는 각각 1만 8000피트(약 5.4km), 1만 5000피트(약 4.5km), 1만 2000피트(약 3.6km)에서 이들의 환상예술을 카메라에 담았다. 100명의 스카이다이버를 이끈 브라이언 팽번(Brian Pangburn·43)은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실력 있는 스카이다이버를 찾는 일이었다.”면서 “하늘에서 정지 상태로 하나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치밀한 계획과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스카이다이버 중 이 같은 기술을 소화할 수 있는 전문가는 5%정도 뿐”이라면서 “100명 중 56명은 미국에서, 나머지 44명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전문 스카이다이버”라고 덧붙였다. 팽번은 “독일·러시아·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탓에 언어와 기술의 차이점을 뛰어 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그러나 성공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0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은 지난 2005년 85명의 기록을 뛰어넘어 ‘고공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하나의 대형 이루기’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경제특별도 충북’. 이 캐치프레이즈는 정우택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충북 도정의 키워드다. 이를 통해 민선 4기가 끝나는 2010년에는 도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3만 3000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정 지사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이 이 같은 성공의 일등 공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2년간 95개 기업 15조 72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이다.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행정 절차 간소화, 투자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기업지원 행정이 주효했다. 투자 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등이 가동 중이다. 기업 증설은 신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시(微視)적 경제 도정’도 펼쳤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삼수데이’를 운영, 정 지사와 도청 공무원들이 시장을 찾고 있고 지역 건설업체를 활성화하는 지원 조례도 만들었다. 친환경 사육시스템을 구축해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했고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하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고품질 쌀 생산 우수 도로 연속 선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후반기도 ‘경제특별도’ 건설 주력 경제뿐 아니라 도정의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인턴제를 운영했고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출산 장려금 지원제를 도입했다.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도정 배심원제도 주목을 받았다. 후반기 도정도 ‘경제특별도’ 연장선에 있다. 도지사 집무실에는 10대 현안 사업과 진척 상황을 표기한 내용이 패널로 제작돼 붙어 있다. 다달이 진척도를 업그레이드한다. 정 지사는 매주 한번 사업별로 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일일이 챙긴다.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은 보고 사항에 당연히 포함된다.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지만 투자유치 설명회와 마케팅 등 유치를 위한 전략이 치밀하게 표기돼 있다.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는 국가 사업이지만 정 지사가 직접 챙기는 부분이다. 오는 2013년에 기업도시와 관련, 기업 연수용으로 쓸 종합연수타운도 제천에 생긴다.10년간 표류해온 충북도 밀레니엄타운 조성 계획은 최근 마무리지었다. 논란이 돼 왔던 골프장과 컨벤션센터 대신 호텔과 국제웨딩빌리지로 바꿨다.2020년까지 민자 등 3115억원을 들여 청주시 주종동 일대(57만 7673㎡)에 조성하는 밀레니엄타운에는 이들 시설 말고도 주택전시관과 이벤트 광장, 복합휴게소도 지어진다. 2015년까지 민자 등 1조 8000억원을 들여 짓는 차이나월드는 투자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는 중이다.330만㎡의 부지에 조성하는 이곳은 실크타운, 명품거리, 워터파크, 놀이시설, 스카이타워, 공연장, 골프장, 승마장 등 놀이·레저시설을 갖춰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국의 명문대 분교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청원 및 제천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차이나월드 등 현안사업 순항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도 관심사다.24시간 자유 공항화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있고 활주로 확장 문제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저가 항공 허브 및 물류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해 일본 노선 개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음달 정 지사가 타이완을 방문해 청주∼타이완간 노선 개설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현재 중국 각지와 홍콩 노선이 있다. ●장학금 하반기 15억원 지급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도 순조롭다. 지역은 지역의 인재가 키워야 한다는 정 지사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는 야심찬 사업들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월 설립됐다. 도비와 기탁금 등으로 해마다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해외 유학을 보낸다. 올 하반기 1020명에게 모두 15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서울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충북회관도 최근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착공됐다.310억원이 들어가는 이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4명 수용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된다. 세계무역센터(WTC) 한국센터,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차세대 가속기 등 굵직한 정부 및 해외 프로젝트 유치전과 오송·오창과학단지, 충주·음성까지 아우르는 내륙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도 사활을 건 사업들이다. 정 지사는 당장 오는 10월8∼10일 청원군에서 있을 오송바이오축제를 아시아 대표 바이오 전문축제로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宋永三△서울지방교정청장 曺永浩△대구〃 金泰熙△대전〃 安東珠△광주〃 朴吉永△서울구치소장 金兌勳△영등포〃 金英秀◇고위공무원 승진△법무부 보안정책단장 柳鍾夏△대전교도소장 高鍾錫△대구〃 韓在俊△광주〃 金琪鉉△안양〃 河琪秀△부산구치소장 李鎭浩△수원〃 鄭有哲△성동〃 李正揆◇부이사관 승진△법무부 수용기획팀장 金泰奎△서울구치소 부소장 金鉉碩◇서기관 전보△법무부 교정기획팀장 林在杓△〃 근로직능개발〃 鄭明哲△〃 사회복귀지원〃 愼鏞海△〃 경비정책〃 朱京燮△〃 의료처우〃 兪炳喆△〃 분류처우팀 張寶翼△여주교도소장 崔德△전주〃 張榮奭△부산〃 吳永太△마산〃 李相承△영등포〃 宋方植△포항〃 李相國△진주〃 李鍾元△목포〃 金相斗△대구구치소장 羅鎭榮△청주교도소장 韓本愚△천안소년〃 裵明秀△청송직업훈련〃 李炳海△춘천〃 勸奇薰△원주〃 金準謙△안동〃 金先鎭△청송제2〃 宣圭哲△청주여자〃 崔孝淑△청송제3〃 李慶榮△울산구치소장 張永澤△제주교도소장 崔潤殊△홍성〃 金明哲△통영구치소장 池相蓮△대전교도소 부소장 許翼星△광주〃 〃 李容培△안양〃 〃 南光才△부산구치소 〃 尹鍾佑△성동〃 〃 洪鍾祐△인천〃 〃 李奉連△영등포〃 〃 車在道△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曺明炯△〃 보안관리〃 安熙用△〃 작업훈련〃 金善女△대구지방교정청 총무〃 金吉成△안양교도소 총무〃 李敬植△〃 교육교화〃 李承喆△〃 분류심사〃 曺基龍△수원구치소 총무〃 李泳洙△영등포〃 교육교화〃 李石九△영등포교도소 교육교화〃 朴泰源◇서기관 승진△대구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金鍾國△〃 작업훈련〃 李炅雨△대전〃 총무〃 朴性來△〃 보안관리〃 金千洙△광주〃 총무〃 申文植△〃 보안관리〃 朴光植△서울구치소 총무〃 宋仁燮△〃 보안관리〃 金貞善△대전교도소 총무〃 柳在君△〃 분류심사〃 洪南寔△대구〃 총무〃 鄭載洪△〃 분류심사〃 李鉉哲△광주〃 총무〃 具池書△부산구치소 총무〃 박호서△성동〃 총무〃 尹在興△인천〃 총무〃 許耿△영등포〃 총무〃 崔帝榮△청송교도소 교육교화〃 黃聖煥 국세청 ◇과장급 전보 △공주세무서장 金堯成△국세청 申俊榮 특허청 ◇팀장급 전보 △디스플레이심사팀장 박형식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연구소장 박윤배△금융ISAC실장 조화제△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길용△경기지역〃 손기선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 중부취재본부장 왕성상 신한은행 △문정래미안지점장 김대열△정릉스카이 〃 유학수
  • 천상의 꽃밭서 초원 스키 어때요

    천상의 꽃밭서 초원 스키 어때요

    ■사계절 가족 휴양지 강원랜드 ‘쑥부쟁이, 쥐오줌풀, 비비추, 이질풀, 박새꽃, 하늘말나리, 동자꽃, 노루오줌….’ 강원 정선 백운산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의 여름은 야생화 천국이다. 리조트 곳곳에는 빨강·분홍·보라·노랑 등의 야생화들이 보석을 뿌려놓은 듯 자리하고 있다. 스키 슬로프, 곤돌라 길, 도로변 등 어디를 가나 야생화의 군락이다. 리조트가 해발 1420m의 고원에 있어 한여름에도 25도를 넘지 않고 바람이 시원해 유럽의 알프스와 몽골 초원의 허브지대를 연상시킨다. 강원랜드로 알려진 하이원리조트의 요즘 모습이다. 산과 구름이 엮어내는 변화무쌍한 운해(雲海)도 하이원리조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풍경이다. ●‘마운틴 탑’ 아래는 절경 백운산 정상 ‘마운틴 탑’(1340m)에 올라 내려다 보는 산세는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인근의 영월·정선·태백에서 내로라하는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시원스럽다. 이곳에는 운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회전식 레스토랑도 있다.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으로 오르다 보면 낙엽송, 상수리나무, 주목 군락지가 높이에 맞춰 펼쳐져 밀림 위를 날아오르는 착각 속에 빠진다. 밤에는 산 정상에서 연인, 가족끼리 별자리를 세는 것도 하이원리조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추억이다. 최근 국내 처음으로 곤돌라에서 만찬을 즐기는 ‘스카이 다이닝(Sky Dining)’과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맛보는 ‘하이원 산상바비큐’가 선보였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카이 다이닝은 하이원스키장의 마운틴∼산 정상간(2.8㎞) 곤돌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이동식 레스토랑이다. 하늘을 날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와 웰빙 바캉스 코스로 자리잡았다.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모 강원랜드호텔 야외 테라스에서는 매일 저녁 중국기예·댄스·마술·밴드 등 옴니버스 형식의 버라이어티 쇼가 펼쳐진다. 육류·야채류·해산물·전류 등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1340하이 풋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여름철 기온이 워낙 낮아 모기와 날벌레가 없는 것도 하이원리조트만이 갖는 자연의 장점이다. 밤이면 18도를 밑돌아 추위를 느낄 정도다. 여름철이면 낮에는 동해안에서 바다를 즐기고, 저녁이면 시원한 하이원리조트를 찾아 산을 즐기는 새로운 풍속이 자리잡았다. 동해안과 하이원리조트를 잇는 교통 여건이 좋아져 1시간 남짓 걸린다. 하이원리조트가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화를 꾀하면서 새로운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이다. 다양한 등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이원 하늘길’이 개발돼 원시 숲속을 걷는 상쾌함도 맛볼 수 있다. 하이원 하늘길을 만들면서 등산객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늘었다. 가족동반 트레킹 페스티벌이 열리고 크로스, 다운힐, 크로스 컨트리, 힐클라이밍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 하늘길 MTB대회도 정기적으로 있다. 2005년 개장한 고원골프장 하이원CC도 인기다. 국내 최고 높이(1100m)에 위치해 기압이 낮아 골프공이 호쾌하게 뻗어나간다. 드라이브 샷의 즐거움은 색다르다. ●서머스키 길이 250m, 폭 30m 슬로프 설치 한여름에도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쿨라이더’가 올 여름에 문을 열어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설원 대신 초록으로 펼쳐진 스키장 슬로프에서 색다른 재미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달 28일 서머스키, 터비썰매, 알파인코스터 등이 개장될 예정이다. 서머스키는 길이 250m, 폭 30m의 슬로프가 설치돼 눈 없이 스키로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원형의 튜브를 타고 S자 모양의 코스를 내려오는 터비썰매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유럽형 썰매놀이다. 또 알파인코스터는 마운틴 허브∼마운틴 베이스(2.2㎞)간 거리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놓고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이달 말이면 모든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호텔앞 호수에서 펼쳐지는 대형 음악 분수쇼도 볼 만하다. 동양 최대 규모의 분수쇼로 음악과 애니메이션, 레이저 빔까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낸다. 여름이면 매일밤 한두차례(주말 2회) 30분씩 공연되며, 시원한 밤의 새로운 추억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3년만에 방문객 5배 늘어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신하는 하이원리조트는 게임사업 외의 가족단위 방문이 지난해 한 달 평균 7만 3800여명이었다.2005년(1만 3500명)의 5배 이상이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늘고 관광객들의 취향이 숲과 산을 찾는 선진국형으로 변하면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늘길을 운행하는 곤돌라, 동양 최대 규모의 분수쇼, 깔끔하고 품격있는 숙식 환경 등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학여행단도 많이 찾는다. 스키장, 테마파크, 호수공원 등 놀이시설마다 학생들로 북적인다. 올 들어 하이원리조트를 다녀간 수학여행단은 지난 5월까지 48개 학교 2만 2000여명에 이른다. 박도준 홍보팀장은 “게임만을 즐길 수 있다는 강원랜드의 이미지를 벗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가족, 연인들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교통편이 좋아져 서울에서 2시간대면 하이원리조트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 세계적 명소로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 세계적 명소로

    부산을 상징하는 용두산공원이 민간투자 형식으로 다시 태어난다(조감도). 부산시는 ‘용두산 공원 재창조사업 민간제안 아이디어’ 내용을 25일 시민공청회를 앞두고 23일 공개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1조 6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두산공원(6만 9119㎡)과 중구 광복동·대청동·동광동 일대의 주변 상업지역(7만 5190㎡) 등 14만 4309㎡가 역사·문화 관광지로 재창조된다. 또 기존 도심 속의 고립된 섬과 같은 존재에서 원도심 소통의 중심축으로 변모시키고 북항 재개발, 부산롯데월드, 남항 개발 등과 연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 용두산공원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정주 등의 복합기능 및 콘텐츠를 강화시켜 ‘도심 속 미래형 파크’로 조성한다. ●어떤 시설이 들어서나 부산타워와 주변 건물은 대부분 철거되고 잘려나간 용두산공원 봉우리를 40m에서 60m로 복원해 녹화한다.60%인 공원녹지율은 73%로 향상시킨다. 공원과 주변지역에는 현재 3∼4개인 보행로를 26개로 늘려 접근성을 높인다.3480면의 지하 주차장도 건설한다. 공원 정상의 녹지지역에는 3차원의 입체공원이 조성되고 전망대, 스카이라운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에코타워(5개)도 짓는다. 또 영화체험박물관, 문화체험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미래가든’과 용두산 자락에 역사·패션·영화·공방·미술 등 테마시설 및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파급 효과 개발이 끝나면 낙후된 중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247만여명에 머무는 방문객이 연간 400만여명으로 63% 늘어난다. 그동안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상징적인 공원임에도 불구, 시설 노후와 접근성 미비 등으로 기능이 쇠퇴해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대청·광복·동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는 도심공원으로, 해발 49m에 위치해 있어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1973년에 세워진 높이 120m의 부산타워와 시민의 종도 있어 부산의 명소다. 한편 이 사업 아이디어는 ㈜SDC사와 두산건설 등 1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해 선정됐다. 시는 25일 시민 공청회를 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중국어를 세계어로”…中 관광·문화 대국으로 뛴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중국어를 세계어로”…中 관광·문화 대국으로 뛴다

    중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해 오며 이른바 ‘소프트 파워’의 증강에 매진했다. 중국어를 세계 언어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관광 대국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세계는 다음달 8일 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중국의 소프트 파워를 체감하면서 ‘팍스 시니카’ 시대의 개막 시기를 예측해 보게 될지 모른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문화는 국가 성장 동력이다.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은 문화 번영과 함께 와야 한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0월 17차 공산당 대회에서 소프트 파워 배양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17차 당대회는 사실상 개혁·개방 30년을 총정리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소프트 파워에 대한 중국의 시각과 지향점을 분명히 드러낸 언급이었다. 올 1월1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사설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중화민족 5000년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자.”면서 지도부의 뜻을 거듭 확인했다. 류윈산(劉云山) 당 선전부장은 “21세기 초기 20년은 중국 문화 발전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기”라면서 “이를 문화적 소프트 파워를 개선하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좀 더 구체화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아프리카 등 주변국 지원이라는 외교적인 수단에서부터 유학생·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아프리카에만 80억달러 이상 원조를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와 함께 말라리아 전문 병원 수십 곳을 세워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얻어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원조규모는 미국을 넘어섰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접경 지역인 윈난(雲南)성은 주변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연간 수억원대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유학생 유치는 미국을 벤치마킹한 것이다.2003년만 해도 7만여명에 불과했던 중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연평균 20%의 증가세로 현재 20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칭화대 등 주요 대학에는 아프리카·아세안의 왕족이나 주요 지도자·관리들의 2세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예전 같으면 미국이나 유럽에 있어야 할 이들이다. 중국은 수많은 차세대 리더들을 중국으로 끌어들이면서 ‘차이나 커넥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아가 도시와 건물도 인재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이나 수영장,CCTV사옥, 국가대극원 등이 속속 생겨나면서 조만간 “베이징이 세계 건축학도들의 필수 학습코스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특히 건축물에 있어 다양성 확보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상하이는 형태적으로 유사한 건물의 건립을 원천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상하이는 “초현대적 감각으로 스카이라인이 재창출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처럼 중국은 문화적으로 부쩍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2004년 10월 상하이 제7차 세계문화부장 회의에서 문화다양성 협약 제정 원칙을 발표했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공동으로 협약 실천을 위한 연합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양성은 대외적으로는 하나의 ‘매력’인 동시에 내부 통치를 위한 또 하나의 방편이기도 하다. 중국은 17대 당대회에서 55개 소수민족 문화의 보호를 사회주의 문화건설의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올해에는 소수민족 전통문화와 공예품 전승을 위한 전국규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광으로도 중국은 대국이 돼가고 있다. 세계관광기구 프란체스코 프랜지알리 사무총장은 “중국은 2006년 이미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4대 관광유치국이 됐고,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제1의 관광유치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도 발벗고 나서 관광산업 육성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2006∼10년 추진되는 대형 관광프로젝트는 1만 2697가지로 투자액은 1조 8000억위안(약 280조원)에 달한다.5년 전 8281억위안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파워는 당장 미술 시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중국 현대미술 작품들이 세계 주요 경매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작품성 이외에도 중국의 경제력·국력이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중국의 소프트 파워는 크게 2개의 축을 기초로 삼고 있다. 하나는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이라는 외교원칙이다. 여기에 ‘베이징 컨센서스’라는 경제발전 모델이 더해진다. 베이징 컨센서스는 정치적 자유화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장경제 요소를 최대한 도입하는 중국식 경제발전 모델을 일컫는다. 둘 다 상대국의 반감을 극소화하는 장치인 셈이다. jj@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여행·레저 단신]

    # 서학리조트→O2리조트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강원도 태백시 서학리조트가 사명을 ‘O3/8리조트’로 변경했다.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등을 갖춘 사계절 테마파크로 사람과 자연이 동화된 친환경 리조트를 추구하고 있다. # 63시티 확 바뀌었어요 한화63시티 스카이덱과 씨월드가 19일 각각 스카이 아트 뮤지엄과 씨월드 시즌2로 새단장한 모습을 공개한다. 스카이 아트 뮤지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란 게 자랑거리. 씨월드 시즌2는 펭귄의 터치풀장, 수달의 입체놀이터 등 행동전시기법을 활용하는 등 수조를 새로 꾸몄다.www.63.co.kr,02)789-5663. # 고유가 시대 제주 여행, 내 차로 떠난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씨월드고속훼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여객료 주중 30%(주말 20%, 성수기 10%) 할인과 차량운임 3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577-3567. # 상어탐사 프로그램에 도전하세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이 상어를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샤크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키 13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1회. 참가비 7만원(연간회원 5만원). # 에버랜드 ‘야간 사파리’오픈 에버랜드 동물원은 18일∼8월 17일 매일 저녁 7∼9시 ‘나이트주(Night Zoo)’를 운영한다. 낮 시간에 볼 수 없었던 야행성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031)320-5000. #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26일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스페인 등 6개국에서 쏘아올린 10여만 발의 폭죽이 장관을 이룰 듯.8월2일까지 이어진다.054)270-2332.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대한항공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대한항공

    대한항공이 5대양 6대주 하늘을 접수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132대의 항공기로 38개국 115개 도시에 취항하는 거미줄 같은 노선망을 갖추고 세계적인 항공사의 입지를 굳혔다. 1969년 민영 항공사로 다시 태어날 당시 만 해도 단거리 노선에 머물렀던 대한항공은 1971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장거리 노선 확충에 집중했다. 파리 취항을 계기로 중동·러시아·중국 취항 노선을 확대하고 여행객이 늘어나는 베트남 하롱베이, 프놈펜 등과 같은 새로운 여행지를 오가는 노선을 개척해 오고 있다. 대한항공의 최대 과제는 미취항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종합 물류기업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독일 뮌헨에 신규 취항했다. 동시에 여객 감소로 운항을 중단했던 브라질 상파울루에도 재취항했다. 상파울루는 비록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남미에 국적 항공기를 띄우지 못했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배려도 담겨 있다. 아직 운항하지 않거나 운항 편수가 부족한 중앙아시아, 남아프리카 노선 개설도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 시장 흐름도 주도하고 있다.2000년 6월에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와 손잡고 ‘스카이팀’을 창설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이 3개사와 세계 최대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cargo)’도 출범시켰다. 스카이팀은 현재 11개 회원사와 3개 준회원사가 가입해 세계적인 동맹체로 성장했다. 회원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주·유럽 항공시장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물류기지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세계 최대 물류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톈진에 물류거점기지를 마련했다.2006년 9월부터는 중국 최대 물류 회사인 시노트랜스와 합작으로 화물항공사 ‘그랜드스타’를 설립, 본격 운항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중국 내륙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톈진 빈하이국제공항에 시노트랜스와 합작으로 화물터미널을 짓는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중앙아시아의 허브 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나보이공항 확장 건설사업에도 참여한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항공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대한항공이 나보이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관리와 공항 운영·컨설팅을 맡기로 했다. 동시에 인천∼나보이∼밀라노를 잇는 화물기도 주 3회 운항키로 합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실히 마련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빌딩에서 채소를? …맨해튼에 ‘농장빌딩’ 짓는다.

    “옆 빌딩 30층에 가서 오이 좀 따오세요.” 가까운 미래,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에 오이나 토마토 따위를 재배할 수 있는 ‘초고층 정원 빌딩’이 생길 지도 모르겠다. 뉴욕타임즈는 “스콧 스트링거 맨해튼 구의장이 ‘수직농장’(vertical farm)을 추진 중” 이라며 “농장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 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수직농장’은 컬럼비아 대학의 딕슨 데포미에 교수가 1999년 대학원생들과 함께 ‘환경과 사람의 건강을 상호작용하게 만드는 방법’을 구상 중에 창안한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스트링거 의장이 지난 6월 데포미에 교수의 아이디어를 듣고 맨해튼 스카이라인에 농장을 추가하는 구상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스트링거 의장은 “맨해튼에 농장을 만들만큼 넓은 땅은 없어도 높게 지으면 하늘은 제한이 없지 않느냐”며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포미에 교수는 농장을 짓는데 약 2000만~3000만 달러 (한화 약 200~300억원)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타워가 30층짜리일 경우 약 5만 명의 시민들에게 값싼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수직농장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도심에서 멀지않은 교외를 두고 굳이 땅값이 비싼 도심에 엄청난 돈을 들여 농장 빌딩을 지어야 하냐는 것과 이 빌딩에서 농산물을 생산할 경우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것 등의 지적들이다.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수직농장은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데폼니에 교수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웹사이트 조회 수가 하루 400건에서 40만 건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운산 산책로 이름을 지어주세요”

    성북구가 지역의 명소인 개운산근린공원에 있는 8개 시설물에 붙여줄 고유 이름을 공모한다. 14일 성북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공감하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부르면서 더 아끼고 애용해달라는 취지에서 고유명을 지어주기로 했다. 이름을 지어줄 대상은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출발점에 있는 만남의 광장 ▲종점에 있는 육각정 ▲북악골프장 주변의 이색 목재다리 ▲개운산근린공원 입구에서 마로니에 마당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개운산운동장 ▲성북구의회 건물 ▲개운산 산책로 ▲마로니에 마당 근처의 육각정 등 8곳이다. 지금은 예컨대 “거기에 있는 그 목재다리∼” 등으로 불리고 있다. 고유 이름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건강도시 성북의 이미지가 연상되고, 또 각 시설물의 특징을 잘 반영한 고유한 정서의 이름’을 공모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명칭 및 제안 사유 등을 적고 온라인이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다음달 19일 당선작 8편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8편에는 각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우수작과 장려작에는 각 10만원,5만원씩을 준다. 성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고심 끝에 이름을 붙여준 시설물이라면 식구처럼 아끼면서 잘 애용하리라 믿는다.”면서 “시설물 1곳의 이름만 응모해도 환영한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평균 10세’ 그룹 스위티 “이젠 아동시대!”

    ‘평균 10세’ 그룹 스위티 “이젠 아동시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아이돌(idol) 가수’에 이어 ‘아이들 가수’들의 깜찍한 대반란이 시작됐다. 제2의 소녀시대, 아니 ‘아동시대’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나선 9명의 악동들 ‘스위티’(SWEETY)가 바로 그 주인공. 7세부터 14세에 이르는 이들의 평균 나이는 10세(초등학교 3학년)다. 최연소자인 서유진(7세)과 남아 김준헌(10세), 변승미, 홍지니(11세), 홍지민(12세), 김경빈(13세), 이혜민, 서예린, 서영은(14세)로 구성된 그룹 ‘스위티’의 멤버 9명은 500명 가운데 선발된 심상치 않은 재주꾼들이다. 다수의 방송 출연은 물론 아동복 모델을 비롯해 동요대회 수상자까지 베테랑급 경력을 자랑하는 ‘스위티’가 1집 타이틀 곡 ‘하얀별’을 선보였다. 키가 작다고 꿈마저 작진 않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당차고 야무진 꿈을 밝히는 ‘스위티’. 종알종알 쉴 틈 없이 쏟아내는 꼬마 가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스위티’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별명이 있다면? - 애교만점 유진이, 터프가이 준헌이, 까만콩차 승미, 엉뚱발랄 지니, 아기자기 지민, 미소천사 경빈, 매력발산 혜민, 얼음공주 예린, 해바라기 영은 이에요. 함께 어울리고 연습하면서 서로에게 지어준 별명이에요. (스위티) 톡톡 튀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가 있나요? - 팀 막내 유진이는 애교쟁이에요. 제가 과자를 사와서 혼자 먹으면 ‘언니 나두 줘’하면서 애교를 피워요. 너무 귀여워서 안줄 수가 없어요.(지니) 준헌이는 랩할 때 남자답고 멋있어서 터프가이란 별명을 얻게 됐어요.(승미) 아기자기 지민이는 굉장히 귀여워요.(경빈) 영은 언니는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밝고 활발해서 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요.(경빈) 예린 언니는 새침한 외모 때문에 얼음공주라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는 가장 잘 챙겨줘요.(지민) 매력발산 혜민 누나는 노래를 부를 때 왠지 모르게 끌여들이는 매력이 있어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리더답게 열심히 하자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요. 공연이 생각처럼 안되서 속상할 때면 다음에 잘하면 된다며 멤버들을 다독여 준답니다.(준헌) 가수가 원래 꿈이었던 친구들은 누구누구죠? - 혜민, 영은, 지니, 승미, 경빈, 유진이에요.(스위티)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 7살 때 엄마가 함께 교회에서 성가대 하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웠어요. 그 후 저도 노래 연습을 열심히 했어요.(혜민) 저는 화날 때나 우울할 때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면 기분이 풀리곤 했어요. 혼자서 노래와 춤 연습을 하며 가수 꿈을 꿨어요.(영은) 6살 때부터 재즈댄스 학원을 4년간 다녔어요. 자연스레 춤과 노래를 좋아하게 됐어요.(지니) 어렸을 때 TV에서 거미 선배님이 ‘기억상실’이라는 곡을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멋져서 꿈꾸게 됐어요.(경빈) 저는 예쁜 가수가 되고 싶어요.(유진) 다른 친구들은 가수 외에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죠? - 저는 영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극장 스크린이 나오고 싶어서가 아니라 제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때로는 울리고 웃게 만들 수 있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에요. 그런데 가수도 그런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은 만족하게 됐어요. 발라드든 댄스 곡이든 감동적인 노래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예린) 저 역시 원해는 연기자가 꿈이어서 2-3년 동안 연기를 배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 동네 공원에 가수 이정 형이 와서 노래를 하시는데 너무 잘하시고 멋져 보였어요. 그 후로 꿈을 바꿨죠.(준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엄마 덕분에 모델에 합격하게 됐어요. 오디션 과정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게 됐는데 다른 심사위원 분들이 가수 재능이 있다고 하시면서 스위티 멤버에 지원해 보라고 하셨어요.(지민) 저는 ‘BBQ’모델과 오션스카이모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어요. CF에 출연하면서 팬클럽도 생기게 됐고요. 가수도 하고 싶었지만 연기자나 모델 일도 함께 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승미) 가수가 되고 나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학교에 소문이 쫙 퍼졌어요. 다른 반 친구들이 ‘이 반에 연예인이 누구야?’라고 물으면서 몰려오기도 하고요, 다들 더욱 잘해줘요. 친구들의 반응에 아직은 수줍고 낯설기도 해요.(영은) 저는 중1이라서 학교에서 단발머리를 규정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만 머리를 기르다 보니까 시선을 받는 것 같아요. 행여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이 버릇 없는 아이로 볼까봐 조심스러워요. 학교 생활에도 더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에요.(예린)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고학년 언니들이 찾아올 때면 가수 활동 때문에 찍힌게 아닐까 염려되기도 해요.(지니) 저는 집이 대전이다 보니까 3년 동안 가수 준비를 하면서 일주일에 3-4번 서울에 올라오곤 했어요. 집안 어른들께서 말리시기도 했는데 막상 이번에 ‘스위티’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를 하고 나니까 다들 자랑스러우신지 굉장히 좋아하세요.(경빈) 학급 친구들에게 CD를 나눠 주니까 친구들이 다들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승미) 학원에도 소문이 퍼졌는지 알아보는 분이 많아서 쑥쓰러워요.(준헌)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니까 친구들이 저만 편애하는게 아닌가 오해도 했어요. 그런데 데뷔하고 나니까 오히려 다들 따뜻하게 대해줘서 너무 감사해요.(혜민)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 누가 봐도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쳤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그룹 ‘스위티’가 되고 싶어요.(경빈)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멋지다고 생각해요.(지니) ‘스위티’란 이름만 들어도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예린) 모든 사람이 알아보는 국민가수가 되고 싶어요(지민) 재능이 넘치는 가수요.(준헌) 사회적으로도 좋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영은) 예쁜 가수요(유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개인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스위티’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러울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해요.(혜민) 스위티, 아이들이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 노래 하고파 끼와 재능 뿐만 어른 못지 않은 말 솜씨에 또 한번 놀랐다. 닮고 싶은 선배 연예인으로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보아’ 등을 언급하며 목청을 높이는 모습에서는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이 뭍어났지만 ‘가수로서의 꿈’을 묻는 질문에는 이내 진지한 분위기로 돌변하는 스위티는 ‘마냥 어리지 않은 가수’였다. 세상에는 분명 성인이 아닌 아이들의 몫이 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하기 위해 뭉친 아홉 명의 꼬마 천사들. 맑고 꾸밈없는 그들의 목소리가 더욱 강한 자극만을 요하던 최근 가요계를 어떻게 정화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대체할 3개국 고려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신할 국가 3곳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경기장 건설 지연과 관련한 정상적인 남아공월드컵의 대회 개최 여부가 논란에 오른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체국가’를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서 주목된다.AP통신은 10일 “천재지변이 일어나 남아공에서 월드컵을 준비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대체국가 3곳이 월드컵을 개최할 수도 있고, 이에 대한 ‘플랜 B’가 있다.”고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뉴스와 가진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라터의 발언은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이 건설 지연으로 남아공월드컵 리허설인 내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개최 장소로 부적합하다는 FIFA의 판단 직후 나온 터라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블라터는 대체국가 3곳의 이름은 밝히지는 않았지만 “1년 안에 월드컵 개최 준비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혀 그동안 내부적으로 이 장소들에 대한 개최 가능성 여부에 대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암시했다. 치안과 교통 문제, 전력 공급 불안 등도 남아공의 개최 능력을 의심케 하는 요인들. 그러나 경기장에 대한 FIFA의 요구는 특히 강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FIFA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실사하던 중 국산잔디가 깔려 있는 것을 보고 “양잔디로 교체하지 않으면 해당 경기 장소를 일본으로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남아공의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면서 “2010년 월드컵이 다른 곳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가 파장이 커지자 “월드컵은 무조건 남아공에서 개최된다. 의문의 여지는 없다.”며 사태를 수습했던 적이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영지원과장 박성용△서울체신청 금융영업실장 김곤배△고양덕양우체국장 정용환△남울산〃 탁봉한△충청체신청 금융영업실장 홍순성△강원체신청 〃박진상△원주우편집중국장 이태근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부교육감 노일숙△경상남도부교육감 정동훈△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화복△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김용곤 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 전보 △방송채널정책과장 朴允圭△인터넷정책〃 全永萬△대변인실(공보팀장) 李哉範△감사팀장 李定求△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장 許圓錫△〃 부산〃 洪溱培△〃 대전〃 金光洙△〃 광주〃 朴裕植△〃 대구〃 宋載盛△〃 강릉〃 李經來△〃 제주〃 梁東摸△OECD IT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지원근무 陸在林△방송통신위원회 李太熙 이데일리 (편집국) △부국장 겸 시장부장 李鍾奭△보도부장 安根模 신한생명 ◇지점장 △운정WINNERS지점 지점장 이대희 △스카이WINNERS지점 〃 백승일△주남WINNERS지점 〃 이정일△진해지점 〃 박한수△상록WINNERS지점 〃 권동구△정읍지점 〃 김갑연△삼다WINNERS지점 〃 이승진△서부TM지점 〃 이경환△비전ACE지점 〃 박병술 ◇센터장△영업기획부 재무설계센터 센터장 박세근 한국경제신문사 △한경가치혁신연구소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 權寧卨△글로벌포럼사무국 총괄간사 張炳奭 한국국제교류재단 ◇상근이사 △기획담당 金成燁△사업담당 韓榮熙
  • [변혁의 중동을 가다] (하) 아부다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변혁의 중동을 가다] (하) 아부다비에 부는 변화의 바람

    |아부다비 최종찬특파원|아랍에미리트(UAE)의 제1도시이며 수도인 아부다비는 두바이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1시간30분밖에 안 되는 거리다. 두바이에서 시작하는 8차선 고속도로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타고 가면 아부다비가 나온다. 국경표지판은 없지만 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부다비 땅에 들어온 것이다. 도로변과 중앙분리대에는 2m 간격으로 나무들이 촘촘하게 심어져 있었다. 야자나무와 어린 묘목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무를 관리하는 인부들이 무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 있었다. 풀 한포기 나지 않는다는 사막 한가운데서 보는 ‘8월의 크리스마스’같은 풍경이었다. 자세히 보면 나무와 나무 사이에 검정호스가 깔려 있었다. 그 호스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 구멍을 통해 아침과 저녁에 물을 공급한다.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물을 인위적으로 주지않으면 나무들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가이드 정영미(35)씨는 “이 물은 바닷물을 담수화해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는 UAE 초대국왕인 세이크 자이드의 국토 녹지화 프로젝트에 따른 결과다. 그는 오일머니로 벌어들인 돈 가운데 1억 50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그 결과 현재 국토 전체의 80%에 관목, 나무, 잔디밭이 조성돼 있다. ●나무 많고 차량소통 원활한 ‘인간적인 도시´ 아부다비 도심에 들어서자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겼다.20년 이상된 건물들도 많고 고층빌딩들도 두바이에 비하면 절반 크기였다. 대신 나무들은 몇배나 많고 차량소통도 원활했다. 번잡하고 어수선한 두바이에 비하면 조용하고 정돈돼 있었다. 또한 도심 가까이에 에메랄드빛 아라비아걸프해가 있어 녹색의 가로수들과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멋을 내고 있었다. 8성급 호텔인 에미리트호텔에서 18개월째 객실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송이(25)씨는 “한국 사람들은 두바이를 보지 않으면 중동구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아부다비가 휠씬 정이 간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유일의 한국음식점인 한국관 주인 황긍순(73)씨는 “아부다비는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워도 한국 돈으로 2만원정도면 충분하다.”며 “교통체증도 범죄도 없어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한 곳”이라고 거들었다. 물론 아부다비에도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곳곳에서 망치질하는 소리가 들렸다. 높이 경쟁하듯 고층빌딩들이 들어서고 큰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전망 좋은 집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자연섬을 개발하고 고속도로와 항구도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두바이처럼 개발만을 우선시하지 않았다. 환경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아부다비 공기업인 TDIC는 이런 개발전략을 수행한다. 자연자원을 보존하면서 아부다비의 유산과 문화를 강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바이식 ‘개발 지상주의´ 지양 바셈 데르카위(35) TDIC 홍보담당 부이사는 “두바이의 발전을 반면교사로 삼아 아부다비 개발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 안전, 에너지 등을 고려한 발전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TDIC는 2개의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자연섬을 통째로 개발하는 사디야트 아일랜드 프로젝트다. 아부다비 본토에서 500m 떨어진 사디야트는 버뮤다의 절반크기로 27㎢의 자연섬이다. 총 공사비 27억달러를 들여 2018년까지 레저, 문화, 주거 삼박자를 갖춘 복합문화주거단지를 건립한다. 특히 7개구역 가운데 하나인 문화구역에는 세계최대 규모의 루브르박물관, 구겐하임 미술관(이상 2012∼2013년 오픈), 파리 소르본 대학 분교를 유치한다. ●“속도 꽉찬 알토란 도시 될 것” 또 하나는 8개의 섬을 복합휴양단지로 개발하는 데저트 아일랜즈 프로젝트다. 30억달러를 투입해 환경생태학적 개념으로 개발된다. 예컨대 도심으로부터 250㎞ 떨어져 있는 시르 바스 야니 섬은 여러 야생동물과 350만그루가 넘는 나무들로 우거져 있는 점을 고려해 카약과 등반, 하이킹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같은 회사 직원인 마라 칼리드 알 카시미(30)도 “두바이는 최고점에 달했지만 아부다비는 이제 기지개를 켠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도심에서 만난 사미라 요니스 알-가페리(28)는 “두바이가 콘텐츠를 바탕으로 외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 아부다비는 풍부한 재산을 지렛대로 한 고품질 전략을 쓰고 있다.”며 “겉만 화려한 두바이보다 속도 알토란 같이 만드는 아부다비의 앞날이 더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UAE 원유생산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가 4만 5000달러로 세계 최고 갑부도시인 아부다비가 형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동생인 두바이의 그늘을 벗어나 세계문화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siinjc@seoul.co.kr ■스카이라인 화려한 두바이의 두 얼굴 “부자들 쇼핑의 천국” vs “허상 덩어리… 비싼물가 문제” |두바이 최종찬특파원|두바이 하늘은 모래바람으로 뒤덮여 있었다.5일째 계속되고 있었다. 모래바람은 2월에 잦은데 최근 기상이변으로 6월에도 나타난 것이었다. 두바이도 기상이변을 못 비켜가는 모양이었다. 모래바람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두바이의 스카이라인은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7성급인 버드 알 아랍 호텔의 위용은 간 곳이 없었다. 인간의 기술도 자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서울의 6배 크기인 두바이 거리는 인공적인 냄새가 물씬 풍겼다. 주요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고급 빌라들은 거의 같은 모양 같은 크기였다. 누가 바벨탑이 될 것인가를 놓고 내기하는 듯한 고층 건물들의 색다른 디자인에서 그런 냄새는 더욱 풍겼다. 두바이는 한낮에 40도를 넘는 폭염 때문에 거리는 한산했다. 폭염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외국인 건축노동자들이었다. 인도나 파키스탄, 서남아시아에서 온 노동자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철근을 박고 콘크리트를 다지고 있었다. 반면 아라비아걸프해에 있는 해변에 가면 수영복을 입은 서양사람들이 파도와 씨름을 하며 다른 세상을 연출하고 있었다. 두바이 최대 쇼핑물인 에미리트몰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한달동안 계속되는 쇼핑 페스티벌이라는 바겐세일 때문이다. 상점마다 60∼70%를 할인한다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었다. 두바이 현지인들은 돈이 많기 때문에 고가의 물건도 주저없이 산다. 실제로 전통옷을 차려입은 여성이 4000디르함(약 113만원)이 넘는 의류를 수십 벌을 사는 것을 목격했다. 이곳에서 만난 스코틀랜드인 알렉스 데이비드선(60)은 “두바이는 세상 만물의 전시장이며 쇼핑 천국”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에서 온 압둘라 알 몬디(40)는 “두바이 쇼핑몰은 중동 부자들의 친목잔치 장소”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두바이가 명성에 걸맞은 곳인가에 대한 견해는 갈렸다. 사막 사파리투어 전문가이드인 아크바드 칸(32)은 “두바이에는 범죄도 없고 사업하기도 좋은 기회의 땅”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반면 부동산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는 호주 출신의 라네사(22)는 “두바이는 문화가 없으며 모든 것이 허상”이라고 잘라 말했다. 카르푸에서 만난 상사원부인인 정춘희(42)씨는 “두바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와 터무니없이 높은 주택 임대료 등 문제점이 많은데 세계 언론들이 장점만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전략문제연구소 미디어국장 “TV·신문 24시간 모니터링 대통령 등 최상부에 보고” |아부다비 최종찬특파원|“매일 아침 세계 주요 뉴스를 스크린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대통령 등 최상층부 4명에게 보고합니다.” 아부다비 전략문제연구소 모하메드 압둘라 알-알리 미디어국장은 연구소의 중요 역할 하나를 이렇게 밝혔다.1994년 3월14일 설립된 이 연구소는 UAE와 걸프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사회, 경제 이슈와 주제, 발전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한다. 그동안 40차례의 국제회의, 강연,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성과를 담은 570권의 책도 출간했다. 전체직원은 300명이며 그중 70명이 미디어국에서 일한다. 그는 “세계 주요 방송과 라디오를 모니터링한다.”며 “350개 TV채널과 179개 라디오채널을 24시간 모니터링해서 중요뉴스를 취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 350개 신문도 모니터링해 중요 내용을 간추린다.”고 덧붙였다. 지역정보 수집을 위해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 직원을 상주시키고 있다. 그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취합된 뉴스는 보고서로 만들어져 UAE 중요 인사 800명에게 페이퍼형태로 보내고 동시에 SMS메시지로도 보낸다.”고 강조했다. 상층부의 지시에 따라 여론조사도 가끔 한다는 그는 “한국관련 기사는 영어와 아랍어로 번역된 내용을 취합하며 동시에 한국에 있는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밝혔다. siinjc@seoul.co.kr
  • [KLPGA] 신지애 이틀째 ‘無보기’

    “조금 힘은 들지만 버틸 만하다. 하루만 더 잘 치고 푹 쉬겠다.” 신지애(20·하이마트)의 체력은 골프의 기량만큼이나 ‘지존급’이었다.3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6533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쳤으니 이틀 연속 ‘무보기 플레이’다. 놀라운 건 US여자오픈을 마치고 귀국해 첫날 단 2시간밖에 눈을 붙이지 못했으면서도 이틀째 보기 한 개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는 사실.2주 전 생애 첫 승을 거두고 2승째에 도전하는 홍란(22·먼싱웨어)이 4타를 줄여 선두(8언더파 136타)를 꿋꿋이 지켰지만 2타차 뒤진 신지애는 “내일만 잘 치면 시즌 5번째 우승은 가능하다.”고 여유를 부렸다. 상금 순위 2,3위로 신지애와 이틀째 동반플레이를 펼친 ‘슈퍼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과 최혜용(18·LIG손해보험)도 여전히 우승권에 포진, 시즌 2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주 제주스카이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혜용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의 맹타를 날려 공동 2위로 도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민영 미디어렙·가상광고 도입 추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독점하던 방송광고 판매시장에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가상광고도 도입될 전망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방송기술 발전을 반영해 새로운 방송광고 유형인 가상광고를 도입할 수 있도록 방송법에 규정을 신설하고 허용시간량과 허용장르 등 세부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가상광고는 예컨대 축구경기장에는 광고를 볼 수 없는데 텔레비전으로 중계를 볼 때에는 광고가 나오는 것이다. 가상광고를 하게 되면 방송사들의 수입은 당연히 늘어난다. 위성방송과 지상파DMB의 소유 규제도 완화해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외국인 지분제한을 현행 33%보다 높이고, 지상파DMB에 대한 1인 지분제한(현행 30%)도 대폭 풀어 신규 자본 유입을 촉진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가계통신비 경감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올해 안에 신규 주파수에 ‘경매제’ 도입 여부를 확정한 뒤 내년 전파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日 대중차 몰려온다

    日 대중차 몰려온다

    일본 대중차들의 한국시장 공략이 올가을부터 본격화된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등 고급차들과 달리 실용성 중심의 중저가 일본차들이 대거 들어온다. 국산으로 치면 ‘아반떼’,‘쏘나타’,‘그랜저’,‘스포티지’,‘싼타페’ 급이다. 8% 수입관세가 추가되더라도 40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을 차들이다. 특히 도요타, 닛산 등 일본업계는 최초의 한국 대중차 시장 공략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은 ‘보증수표’만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업계로서는 바짝 긴장할 일이 되겠지만 소비자들로서는 양질의 차를 다양하게 고를 기회를 갖게 된다. 한발 나아가 일본차에 맞서 국산차의 품질과 서비스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해봄직 하다. ●혼다의 성공이 도요타·닛산 등 자극 오는 9월과 11월에 각각 미쓰비시(일본업계 4위)와 닛산(3위)이, 내년 하반기에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국내에 들어온다. 이렇게 되면 기존 혼다(2위)와 함께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일본 상위 자동차회사들은 모두 국내에 상륙하게 된다. 그동안 일본업체들은 한국에 자사 대중차를 들여오는 것을 꽤나 망설여 왔다. 여러가지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한국인들의 국산차에 대한 강한 로열티였다. 조 후지오 도요타 회장은 지난해 말 한국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는 거리를 달리는 승용차의 90% 정도가 자국산인데 이렇게 국산차 비중이 높은 나라는 일본 외에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한국은 공략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라고 말했다. 일본업체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적으로 자극한 것은 혼다의 대성공이다.‘시빅’,‘어코드’,‘레전드’,‘CR-V’ 등 중저가 차를 국내에 가장 먼저 들여온 혼다는 올 들어 5월까지 5027대를 판매, 전체 일본차 판매량 9257대의 54.3%를 점유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렉서스 등 일본 프리미엄차들이 한국시장에서 벤츠,BMW 등 전통의 강자들에 부쩍 밀리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 ●미쓰비시, 세단부터 스포츠쿠페까지 5종 출시 미쓰비시는 다음달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쓰비시 일본 본사 마스코 오사무 사장과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장 진출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수입모델과 판매계획 등을 발표한다. 미쓰비시는 촘촘한 대우자판의 판매망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적어도 유통망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로서는 중형 세단 ‘랜서’와 이를 변형한 스포츠 세단 ‘랜서 에벌루션(란에보)’, 스포츠 쿠페 ‘이클립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 중형 SUV ‘파제로’ 등 5개 모델의 판매가 유력하다. 랜서는 1973년 처음 나온 미쓰비시의 대표 세단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나온 10세대 모델이 들어온다.10세대 랜서는 미쓰비시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랜서 에벌루션은 2000㏄ 엔진으로 300마력에 육박하는 고출력을 내 광범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파제로는 현재 단종된 현대정공 ‘갤로퍼’의 원조다. 랜서 세단을 기본으로 한 ‘아웃랜더’는 유럽에 푸조 ‘4007’, 시트로앵 ‘C크로서’ 등의 이름으로도 팔리고 있다. 닛산은 11월에 준중형 SUV ‘로그’와 중형 SUV ‘무라노’를 들여온다. 겨울을 앞둔 계절 특성을 감안해 일단 SUV 2종을 1번 타자로 투입한다. 내년 봄에는 중형 세단 ‘알티마’가 추가된다. 셋 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닛산의 대표 모델들이다. 성능이나 가격으로 봤을 때 로그는 국내 ‘싼타페’, 무라노는 ‘모하비’나 ‘베라크루즈’가 경쟁상대가 될 전망이다. 무라노는 세련된 디자인에 3.5ℓ V6엔진 및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 자동변속기, 듀얼 패널, 전동식 슬라이딩 글래스 문루프,2열 스카이라이트가 장착됐다. 지난해 9월 북미시장에서만 발매된 로그는 도심 운전자형 소형 SUV로 공격적인 스타일, 강력한 엔진, 부드러운 핸들링 등이 특징이다. 알티마는 르노삼성차 SM5의 원형인 ‘티아나’의 후속급 모델이다. 북미시장에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경쟁하고 있다. ●도요타,‘캠리’와 ‘프리우스’의 명성 한국으로 도요타는 중형 세단 ‘캠리’, 소형 하이브리드카(가솔린+전기) ‘프리우스’, 소형 SUV ‘RAV4(라브 포)’를 내년 하반기에 들여온다. 도요타는 한국시장내 인지도가 자국의 다른 업체들에 비해 월등하다고 보고 시판 즉시 수입차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도요타의 차 중에 가장 넓은 기대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차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린 월드베스트셀링카 캠리다.2.4ℓ 모델이 미국에서 2000만원대 중반이다. 국내에서는 세금 등을 합해 3000만원대 중반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중간 이하 트림은 국산 ‘그랜저’나 ‘오피러스’·‘SM7’, 고급 트림은 ‘제네시스’와 경합하게 될 전망이다. RAV4는 94년 출시한 소형 SUV로 국산 ‘스포티지’,‘투싼’,‘윈스톰’과 경쟁이 예상된다. 우수한 연비(일본 모드 35.5㎞/ℓ, 미국 모드 25.5㎞/ℓ)를 자랑한다. 내년에 현대차가 내놓을 ‘아반떼 하이브리드(LPG)’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과연 성공할 것인가 일본차들은 디자인, 성능, 가격 등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석권해 왔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낼지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일본차는 품질이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결코 가격대 성능비에서 한국차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업계가 초기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을 경우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무엇보다도 국산차의 품질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랐다는 게 주된 이유다. 수입차에 붙는 세금도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다. 운임·보험료 포함가격(CIF)을 기준으로 8%의 세금이 붙는다.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 개별소비세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다른 세금도 관세포함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돼 상대적으로 동급 국산차보다 액수가 커진다. 국내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급이라면 몰라도 중저가 차량의 경우는 가격은 물론이고 품질에서도 국산차들이 결코 일본차에 뒤지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도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3대 메이저 이하의 브랜드는 현대차보다 못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KLPGA] 최혜용 데뷔 첫승

    ‘루키’ 최혜용(LIG)이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을 따돌리고 생애 첫 승을 들어올렸다. 최혜용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골프장(파72·627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때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프로 데뷔 첫 해인 올 시즌 3차례의 준우승 뒤 벼르던 첫 승을 1라운드부터 한 번도 단독선두를 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개막전 우승 뒤 두 번째 승전보를 날리지 못했던 유소연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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