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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LPGA 강자 양희영, 국내서 첫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뛰는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고국에서 열린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양희영은 3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양희영은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과 총 500돈의 순은으로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홍순상, KGT 올해의 선수 선정 홍순상(30·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30일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NH농협오픈이 막을 내린 뒤 이같이 밝혔다. 홍순상은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3160점을 기록,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을 제치고 1위가 됐다. 5개 대회에서만 4억 5177만원을 벌어들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년 만에 상금왕을 차지했고 신인상은 존 허(21·정관장)가 받게 됐다. 한편 대회에서는 신인 이상희(19·캘러웨이)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첫 우승을 일궜다. 19세 6개월의 이상희는 프로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 조윤희 KB 女골프 2R 선두

    조윤희(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윤희는 2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윤희는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인 박희정(31·현대스위스금융그룹)과 양희영(22·KB금융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자영(20·넵스)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200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하지 못한 조윤희는 이틀 연속 절정의 아이언샷 감각을 유지하며 생애 첫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조윤희는 야구인 조창수씨와 배구인 조혜정씨의 딸이며 여동생 조윤지(20·한솔)도 KLPGA 투어에서 같이 뛰고 있다. 2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조윤희는 6번홀(파5)에서는 14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또 한타를 줄였다. 8번홀(파3)과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조윤희는 12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그린 가장자리에서 두 차례 퍼트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CC(창원체)●삼성-동부(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청주종합체) ■핸드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오후 1시 SK핸드볼경기장) ■테니스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대회(춘천국제테니스파크) ■골프 ●NH농협 오픈(스카이밸리 골프장)●KB금융 스타 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프로배구 ●GS칼텍스-인삼공사(오후 5시)●우리드림식스-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서울 장충체) ■아이스하키 2011~12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도호구 프리블레이즈(오후 7시 안양 실내빙상장)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공인기록회(오후 4시 50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요트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대회(오전 9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 北고려항공 이용 금지령…도대체 어떻길래?

    北고려항공 이용 금지령…도대체 어떻길래?

    북한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연일 국제사회에서 굴욕을 당하고 있다. 안전성과 서비스 등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혹평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직원들에게 북한의 국적항공사인 고려항공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25일 전했다. VOA에 따르면 WHO 동남아시아 사무소는 지난 5월 내부용으로 작성한 ‘항공사 안전등급표’를 통해 고려항공에 C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여행 승인 담당관의 허락 없이는 이용해서는 안 되는 항공사라는 뜻이다. 고려항공은 WHO의 안전성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1.27점을 받아 분류 대상 항공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안전성 외에 서비스의 질 측면에서도 고려항공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항공은 앞서 글로벌 항공사 리서치업체인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유일하게 최하인 ‘★(별)’ 1개 등급을 받는 치욕을 겪었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평가해 별 1∼5개를 부여하고 있다. ★ 1개는 서비스 표준이 업계 평균 이하로 기내와 공항, 직원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가 매우 나쁘다는 뜻이다. 고려항공은 승무원의 용모와 프레젠테이션에서만 ★ 3개로 평가됐을뿐 체크인 서비스, 비행기의 상태, 비행안내 등 나머지 모든 항목에서 1개를 받았다. 미국의 경제전문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지난달 실제 이용객을 인용해 고려항공을 ‘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분류했다. 고려항공은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는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아닌 20여대의 러시아산 일류신 기종으로 중국, 러시아, 스위스,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등지에 취항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인 피터 섹턴씨가 스카이트랙스 홈페이지에 “깨끗하고 짐을 놓을 공간도 넓었다. 승무원들도 밝은 모습이었고 음식도 괜찮았다.”며 “별 2개나 3개를 받은 몇몇 항공사보다 나았다.”고 평가하는 등 고려항공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여행객들도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울릉도에 15층 대형호텔

    울릉도에 15층 대형호텔

    최근 들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울릉도에 지상 15층 규모의 대형 호텔(조감도)이 들어설 전망이다. 울릉군은 ㈜돌핀이 울릉읍 도동리 저동항 인근 부지 1600㎡에 대해 신청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올해 안에 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뒤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건립에 나서 2013년 9월쯤 준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은 바닥 면적 1278㎡에 연면적 8793㎡로, 울릉도에서 가장 높고 큰 건물로 지어진다. 현재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지상 5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이다. 총 120개의 객실을 갖출 새 호텔은 기존 울릉도의 호텔(4곳)이 단순히 객실만을 갖춘 것과 달리 사우나, 나이트클럽, 스크린골프장, 세미나실,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새 호텔이 건립되면 피서철 숙박난 해소는 물론 섬 주민들에게 대도시 호텔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KB금융스타 챔피언십] 김하늘, 생애 첫 상금퀸 도전

    [KB금융스타 챔피언십] 김하늘, 생애 첫 상금퀸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남아 있는 4개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맨 처음으로 KLPGA 다승왕(2승) 고지를 밟은 김하늘(23·비씨카드)이 생애 처음으로 상금왕에 도전한다. 현재 시즌 누적 상금 1위(3억 4113만원)인 김하늘을 2위 유소연(21·한화·3억 1469만원), 3위 양수진(20·넵스·2억 9680만원)이 바짝 뒤쫓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양희영(22)이 소속사인 KB금융그룹이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J골프와 SBS골프가 4일간 생중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그리스 긴축법안 의회 통과… 총파업 이틀째 격렬 시위

    노동계의 48시간 총파업을 촉발시킨 그리스 정부의 추가 긴축법안이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승인됐다. 긴축안 표결을 앞두고 아테네 도심에서는 시위대 간의 충돌로 50대 건설노동자가 숨졌고 적어도 100명이 부상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밤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제공하는 구제금융을 추가로 지원받으려고 마련한 긴축법안의 개별조항을 찬성 154표, 반대 144표로 가결했다. 앞서 의회는 전날 추가 긴축법안 총론을 찬성 154표, 반대 141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긴축법안에 대한 의회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국가 파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업원의 임금·연금 삭감, 세금 인상,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그리스 정부는 이를 통해 내년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6.8% 규모인 147억 유로(약 23조원) 규모로 낮춘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스 긴축 이행을 점검하는 실사단은 긴축 재정 목표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하지만 그리스가 1차 구제금융 6회분인 80억 유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추가 긴축조치에 항의한 총파업으로 그리스의 대중교통과 병원, 은행, 관공서, 학교 등은 이틀째 마비됐다. 국회의사당 밖 신타그마 광장에서는 공산당 노조원들과 무정부주의자로 보이는 청년들이 충돌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충돌은 노조원과 시민 등 5만여명이 광장에서 긴축법안 승인에 항의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도중 마스크를 쓴 청년 수백명이 시위대를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면서 일어났다. 공산당 측 노조원들은 국회의사당 주변에 경계선을 두르고 질서를 지킬 것을 요구했지만, 청년들은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노조원들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렸다. 그러자 공산당 노조원들이 이들에 맞서 투석전을 벌이면서 광장을 비롯한 아테네 중심가의 대로와 골목길에서는 폭력 사태가 난무했으며, 양쪽을 갈라놓기 위해 경찰이 쏜 최루탄 가스로 도심이 뒤덮였다. 현지 스카이TV는 청년 수십 명에게 집단 폭행당한 53세의 건설노동자가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심장발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AP는 시위대 72명과 경찰 3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십명의 부상자들이 현장의 자원봉사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7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EPL 전술 리뷰] 맨유 MF 필 존스의 성적표는?

    [EPL 전술 리뷰] 맨유 MF 필 존스의 성적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9살 필 존스는 네마냐 비디치의 후계자일까? 제2의 존 오셔일까? 현재로선 두 가지 모두 맞는 얘기 같다. 선터백은 물론 풀백까지 완벽 소화한데 이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오셔가 클리어한 골키퍼뿐이다. 사실 존스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는 그리 낯선 위치가 아니다. 블랙번 시절 자주 나선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존스의 이러한 능력에 반했고 지난여름 ‘멀티맨’ 오셔를 선더랜드에 내줬다. 그렇다면, 미드필더로 변신한 선더랜드전 존스의 활약상은 어땠을까? 아마도 대부분은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 존스를 그리워했을 것이다. 그만큼 미드필더 존스는 무언가 불안해보였다. 최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비를 볼 때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다. 올 시즌 맨유에서 처음 미드필더를 수행한 탓인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다. 하지만 가능성 또한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골닷컴,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등 다수의 매체가 평점 6점을 주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수치상으로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미드필더치곤 패스의 숫자가 적었지만 22개 중 18개를 성공시켰다. 맨유 선수 전체의 평균 패스 숫자를 고려하면 그리 낮은 수치도 아니다. 박지성도 총 10개였다. 태클은 2번을 시도했고 모두 성공했으며 3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와 비교해보자. 이날 루카스는 41개 중 32개의 패스를 성공했다. 숫자는 많지만 성공률은 존스보다 조금 낮았다. 또한 존스처럼 2번의 태클을 시도했으나 1번 성공했고 가로채기도 1번이었다. 물론 경기의 특성상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루카스와 비교해 기록적으론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순간적인 스피드와 일대일 수비능력은 상대를 압박하는데 있어 위협적이었다. 한 경기만으로 미드필더 존스를 평가할 순 없지만 상대와 경기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처럼 홀딩으로서의 가능성은 보여준 셈이다. 존스도 경기후 맨유 공식 방송 ‘MUTV’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미드필더로 투입돼 조금 놀랐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불만은 없다. 한동안 뛰지 않았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했지만 리버풀의 미드필더를 압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갑작스러운 미드필더 변신이 쉽지는 않았지만 팀의 위해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흐름을 볼 때 퍼거슨 감독의 존스 시프트는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강팀과의 원정에선 미드필더 존스를 자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맨유에겐 중요한 변화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전에서 드러났듯이 맨유의 가장 큰 약점은 중원과 수비사이의 공간을 메워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연, 만능맨 존스는 맨유의 약점 극복을 도울 수 있을까? 존스의 다양한 포지션 변화와 그에 따른 올 시즌 맨유의 대처법이 자못 궁금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이 가을, 쏟아지는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

    이 가을, 쏟아지는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

    가을이 깊어가는 안방극장에 따끈따끈한 최신 ‘미드’(미국드라마)가 대거 상륙한다. 미국 현지와의 방영 시차가 최소 2달밖에 되지 않는 신작들로 SF, 범죄물, 가족 이야기 등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미드가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미드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 2일 미드 전문 케이블 채널 AXN에서 방송되는 ‘폴링 스카이’는 스필버그가 제작한 드라마다. 외계 침공에 대항하는 인류 최후의 전쟁을 다룬 SF 대작 시리즈로, 한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외계 로봇에 대항해 목숨을 건 인간의 몸부림이 처절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미국에서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다음달 18일 채널 CGV에서 방송되는 ‘테라토바’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지휘한 드라마다. 공룡과 미래 인간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환경오염과 인구과밀 현상으로 오염된 2149년의 황폐화된 지구가 배경이다. 과학자들은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인류의 정착지를 찾아 나서고, 85만년 전 선사 시대의 지구로 돌아가는 포털을 만든다. 그곳에서 공룡을 마주치며 새로운 생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아 보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첩보물 ‘미녀삼총사’도 30년 만에 리메이크 드라마로 만들어져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영화 ‘미녀삼총사’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류 배리모어가 이번 시리즈에선 제작자로 참여했다. 전직 마이애미 경찰, 길거리 레이서, 도둑이었던 3명의 미녀가 삼총사로 다시 뭉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쳘쳐진다. 미국 ABC에서 9월 새 시즌의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AXN에서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웰메이드 범죄드라마 ‘프라임 서스펙트’도 관심을 모은다. ‘위기의 주부들’로 에미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알렉산드라 커닝햄의 작품으로 강한 카리스마의 여자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남자보다도 건장한 여주인공 제인 티머니(마리아 벨로)가 뉴욕 경찰청의 강력반 형사로 전근을 오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영국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으로 경찰서 내 성차별, 개인적인 불만과 방황을 보여주면서 범죄 수사라는 주제 외에도 고독한 여자 수사관의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9월부터 NBC에서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AX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ABC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모은 ‘판타스틱 패밀리’도 국내에 상륙했다. 어느날 갑자기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된 초능력 가족의 판타스틱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부터 OCN에서 시즌1의 첫방송을 시작했다. 로큰롤의 대부 앨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에서 일어나는 색다른 수사 시리즈로 미국 TNT에서 시즌 2까지 방영한 미드 ‘멤피스 비트’도 지난 13일부터 OCN에서 첫방송을 시작했다. AXN의 조설미 편성국장은 “인기 신작 미드는 바로 그 다음 날이면 자체 자막까지 나오고, 국내 입소문이 퍼지기까지 평균 3~4달이 걸린다.”면서 “시차를 최소화한 해외 화제작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으려는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남교사와 14세 여학생의 ‘금지된 사랑’ 논란

    남교사와 14세 여학생의 ‘금지된 사랑’ 논란

    “죄 없는 선생님을 풀어주세요.” 영국의 한 학교에서 16세 여학생과 26세 남교사가 무려 18개월이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던 사실이 드러나 영국 교육계가 충격에 빠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트요크셔 포클링튼에 있는 한 학교의 음악교사로 일했던 크레이크 파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헐 형사재판소에서 미성년자와 불법성관계를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형량이 결정되자 이 소식을 들은 미성년 성관계 피해 여학생은 눈물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학생은 “우리는 소울 메이트고,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면서 “선생님이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호소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파킨과 피해 여학생은 수사가 진행되는 내내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소녀가 14세였을 당시 사제관계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파킨은 7년 간 교제한 약혼녀가 있었으나, 파혼한 뒤 소녀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둘은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을 통해 연락하면서 비밀 연인관계를 맺었고, 차와 집 등지에서 성관계도 가졌다. 파킨은 “미성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게 죄라는 건 알았지만 머리가 마음을 따르지 못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판사는 “특수한 환경에서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드러났고 피해 여성이 당시 14세였기 때문에 교육자의 범행을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사진=BBC 기사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취업면접 구청서 하세요”

    “취업면접 구청서 하세요”

    “우리 구민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예 청사에 면접시험장을 차렸어요.” 13일 오후 2시 노현송(57) 강서구청장은 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 마련된 김포공항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 채용면접시험장을 돌아보며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면접장을 찾은 11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일자리를 찾는 행운을 만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면접관들에게도 악수를 청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구 강당이 기업체 채용시험장으로 변신한 것은 지난해 11월 김포스카이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과 맺은 업무협약 덕분이다. 당시 구는 롯데자산개발과 ‘스카이파크 운영 인력을 채용할 때 구에 구인 일정과 채용 사항에 대한 정보와 구민 채용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구는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취업을 위해 직원 3000명을 뽑는 김포스카이파크에 흔쾌히 구 강당을 면접 시험장으로 제공했다. 아무래도 구청 안에서 면접을 하면 구민들이 더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구직자 대부분이 40~50대 가장으로, 누구보다 취업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40대 구직자는 “요즘에는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고, 자리가 있더라도 임시직이 전부였는데 구의 노력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다.”면서 “집 근처 기업에 취직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문을 여는 김포스카이파크는 입점 호텔과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전시관, 테마파크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 우선적으로 미화원과 시설·보안·주차직에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고 다른 직종은 분야별 일정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매주 목요일을 ‘구인구직 매칭데이’로 정하고 김포스카이파크 인력이 모두 수급될 때까지 구청에 업체 면접관을 둬 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서구취업정보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이날 면접은 구민을 적극 채용하겠다는 조치이지만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취업정보센터(2600-672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월 등촌동에 문을 연 NC백화점 강서점의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6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칭데이’를 운영했다. 응시자 607명 가운데 212명이 채용됐으며, 구민도 187명이나 됐다. 노 구청장은 “‘민관 윈·윈’ 전략으로 추진하는 이 같은 일자리창출 노력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다.”면서 “구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및 신설되는 대규모 민간시설과 업무협약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구 케이블카 추락사 참변… 팔공산 40대 남성 사망

    대구 케이블카 추락사 참변… 팔공산 40대 남성 사망

    대구 팔공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던 40대 남성이 추락사,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3일 오후 5시20분께 대구 팔공산 팔공 스카이라인 5번과 6번 타워 사이에서 정상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의 문이 열려 강 모씨(45)가 15미터 아래로 추락 사망했다. 강 씨는 지체장애 2급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케이블카에 혼자 타고 있던 강 씨가 문이 열리면서 그대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케이블카 운영업체는 케이블카가 완전 자동으로 운행되며 운행 중인 상태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돼 있다고 밝혀 경찰은 문이 열리게 된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추락사가 발생한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에 기계적 결함이 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고, 운영업체의 과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사진 = MBC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맞춤형 방송’ 실시

    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중 팀별 중계 및 해설을 지역별 언어로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을 실시한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의 경기를 고향말로 청취할 수 있는 맞춤형 방송이다. 중계방송 시청 중 리모컨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팀의 중계 음성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각 경기마다 포스트시즌 4개팀의 열성팬인 개그맨 배동성(기아), 김학도(SK), 강성범(기아) 등과 각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스들이 출연해 생생한 응원을 펼친다.
  • [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한국여자골프 지독한 ‘아홉수’

    [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한국여자골프 지독한 ‘아홉수’

    지독한 아홉수다. 한국(계) 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청야니(타이완)는 기발한 코스공략법으로 태극낭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9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 챔피언은 세계 랭킹 1위 청야니였다. 청야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 1860만원)를 챙겨 크리스티 커(미국)와의 시즌 상금 격차도 약 100만 달러로 벌렸다. ●청야니, 홀 오가는 기발한 코스공략 돋보여 청야니는 지난 2월 혼다 LPGA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스테이트 팜 클래식, LPGA챔피언십(이상 6월), 브리티시오픈(7월),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9월) 등에 이어 올해 6번째 LPGA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 투어 3승까지 더하면 9번이나 정상에 섰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은퇴한 뒤 완벽한 독주 체제다. 승부처는 13번홀(파5)이었다. 청야니는 오른쪽에 늘어선 갤러리들에게 손짓을 해 비키게 하더니 워터 해저드를 두고 나란히 위치한 14번홀로 티샷을 날렸다. 553야드나 되는 13번홀에서 투 온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청야니는 14번홀로 티샷을 날리고 세컨샷을 다시 13번홀 그린으로 올리는 작전을 썼다. 대성공. 홀을 넘나드는 기발하고 치밀한 작전으로 버디를 낚았고 최나연(24·SK텔레콤)에 리드를 잡았다. 15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바로 그린에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그린 앞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로 원온을 노린 것. 페어웨이 우드로 끊어 간 양수진(20·넵스), 벙커에 빠뜨린 최나연과 대비되는 장타자의 위엄이었다. 결국 그린에 무사히 올려 버디를 낚은 청야니는 파를 기록한 최나연과의 타수를 2타로 벌렸다. 이 간격은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양수진은 강지민과 공동 3위 최나연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타 차를 만든 뒤 청야니의 파 퍼트를 지켜봤지만 청야니는 흔들림 없이 1m 퍼트를 홀컵에 떨궈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나연의 대회 3연패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양수진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강지민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최근 5개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에 머문 태극낭자들은 LPGA투어 사임 다비대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16일)에서 다시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中 신해혁명 100주년 “위대한 중화부흥” 제창

    중국 공산당이 쑨중산(孫中山·쑨원)을 강력하게 끌어안으며, 그의 계승자를 자처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대회 연설을 통해 ‘위대한 민족 영웅, 위대한 애국주의자, 중국 민주혁명의 위대한 선구자’로 치켜세우며 ‘쑨중산 선생’을 17차례나 언급했다. 인민대회당 무대에는 쑨중산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렸다. ●후 “쑨중산” 17차례 언급… 공적 치하 후 주석은 “100년 전 쑨중산 선생이 이끈 신해혁명은 중국의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면서 “신해혁명의 폭발은 당시 중국 인민들의 민족독립과 중화 부흥의 소망을 집중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쑨 선생의 서거 이후 공산당은 그의 바람을 이어받아 노력한 끝에 신민주주의 혁명의 승리를 거둬 인민이 주인이 되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성립하고 민족 독립과 인민국가 수립의 역사적 임무를 달성했다.”면서 “공산당은 쑨 선생의 사상을 발전시켜 현대국가화의 이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신해혁명이 양안 동포의 공동 자산이라고 강조한 뒤 “함께 손잡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힘을 보태자.”고 타이완을 향해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7월 1일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대회에서 마오쩌둥 전 주석을 6차례 언급한 것과 비교하면, 후 주석의 이날 쑨중산 집중 언급은 놀랄 만하다. 공산당의 외연을 신해혁명과 쑨중산으로까지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실제 후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선구자’들의 포부를 실현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후 주석은 또 23차례나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언급함으로써 ‘중화부흥 공정’을 향후 중국 공산당의 최대 역점 과제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신해혁명 100주년을 앞두고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집중 상영하면서 신해혁명과 공산당 및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연결고리’ 전파에 온힘을 쏟아왔다. ●토론회 취소 등 저항정신 확산 경계 하지만 2009년 건국 60주년, 지난 7월의 창당 90주년 때와는 달리 주요 거리나 공항 등에 신해혁명 100주년을 알리는 현수막 등은 내걸리지 않았다. 주요 대학의 신해혁명 토론회와 ‘오페라 쑨중산’의 베이징 공연은 취소됐다. 쑨중산과 신해혁명으로 대표되는 ‘저항정신’의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부 공산당 좌파들은 지난 1일 건국기념일 인민일보 사설에 마오쩌둥이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는 등 소홀히 취급되고, 대신 쑨중산이 부각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혁명 100주년을 계기로 공산당 내부의 이념투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조로 읽힌다. 신해혁명은 청조 타파와 공화정 수립의 기치를 내걸고 진행된 민주혁명으로, 2000년 넘게 이어온 전제 왕정의 종식을 가져왔다.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시작으로 한달여 만에 13개 성이 독립을 선언하는 등 파죽지세로 진행돼 이듬해 1월 1일 쑨중산이 중화민국 건국을 선언하고 임시 대총통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곧바로 군벌 위안스카이(袁世凱)가 권력을 장악해 신해혁명은 미완성인 채 1919년 5·4운동 때까지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한국-우즈베키스탄(오후 5시 30분) ●A대표팀 평가전 한국-폴란드(오후 8시·이상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시범경기 ●삼성-모비스(잠실체) ●LG-오리온스(창원체 이상 오후 7시) ■골프 ●한국오픈(천안우정힐스) ●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스카이72)
  • 北고려항공, 승무원 빼고는 모든 항목에서 ‘세계 최악의 항공사’

    北고려항공, 승무원 빼고는 모든 항목에서 ‘세계 최악의 항공사’

    북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전 세계 최악의 항공사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 최근 고려항공을 이용한 호주인이 제공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고려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들을 평가하는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유일하게 ‘★(별)’ 1개 등급을 받을 만큼 형편없는 항공사라고 혹평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평가해 별 1∼5개를 부여하고 있는데, ★ 1개는 서비스 표준이 업계 평균 이하로 기내와 공항, 직원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가 매우 나쁘다는 뜻이다. 고려항공은 승무원의 용모와 프레젠테이션에서만 ★ 3개로 평가됐을뿐 체크인 서비스, 비행기의 상태, 비행안내 등 나머지 모든 항목에서 1개를 받았다. 반면 지난 4월 미국인 피터 섹턴씨가 스카이트랙스 홈페이지에 “깨끗하고 짐을 놓을 공간도 넓었다. 승무원들도 밝은 모습이었고 음식도 괜찮았다.”며 “별 2개나 3개를 받은 몇몇 항공사보다 나았다.”고 평가하는 등 고려항공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고려항공은 20여대의 러시아산 비행기로 중국, 러시아, 스위스,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등지로 운항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하나은행 챔피언십] “100승, 이번에는 웃으리라”

    더 이상 ‘아홉수’는 없다. 한국 여자선수들이 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LPGA 상위 랭커 5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12명, 초청 7명 등 모두 6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대회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LPGA 대회인 만큼 한국(계) 선수의 통산 100승 달성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이 우승해 99승을 달성한 이래 네 번의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의 연장전에서 패했다. 이어 캐나다오픈,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나비스타 클래식에서도 재미교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 양희영(22·KB금융그룹), 재미교포 티파니 조(25)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나연이다. 최나연은 지난달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에 이어 지난 2일 끝난 KLPGA 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PGA 투어에서 25승을 쌓은 ‘선구자’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와 신지애(23·미래에셋)도 우승 후보군이다. 국내파의 ‘깜짝 우승’ 가능성도 있다. 2003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한 안시현(27·현대백화점)은 아직도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2005년 이지영, 2006년 홍진주가 정상에 오르며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심현화(22·요진건설), 양수진(20·넵스), 이보미(23·하이마트) 등이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를 비롯해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미국), 캐리 웹(호주), 모건 프레셀(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샷 솜씨를 겨룬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높은 빌딩? 우린 ‘깊은 빌딩’ 짓겠다”

    “높은 빌딩? 우린 ‘깊은 빌딩’ 짓겠다”

    ”왜 하늘만 찌르려고 하는가? 땅으로 파들어가자!” 발상의 전환이 독특한 건설프로젝트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멕시코의 한 건축설계사무소가 ‘높은 빌딩’ 대신 ‘깊은 빌딩’을 설계했다. 스카이크레이퍼(초고층빌딩)과는 반대 개념, 이른바 어스크레이퍼 프로젝트다. 벽돌만 쌓을 게 아니라 삽질을 열심히 해도 훌륭한 건축물이 나온다는 아이디어다. 멕시코의 건축사무소 BNKR 아키텍투라가 멕시코시티에 세우겠다며 공개한 자료를 보면 빌딩은 거꾸로 된 피라미드 형태다. 피라미드를 뒤집어 땅에 박아 놓은 형태로 빌딩을 지어 내려간다(?)는 것이다. 깊이 300m, 면적 5만7600m2의 어스크레이퍼는 주상복합으로 설계됐다. 가장 높은(?) 지하 1∼10층 등 고층(?)에는 멕시코 역사박물관과 아스테카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이어 밑으로 내려가면서 쇼핑몰과 아파트, 사무실이 차례로 조성된다. 거꾸로 된 피라미드의 중앙 깊게 파인 공간에는 지하정원이 꾸려진다. 이 공간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여럿 놓이게 된다. 현지 언론은 “밀실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 따사로운 햇볕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보도했다. 사진=BNKR 아키텍투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팬택 차기주인은?

    올해 안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 예정인 팬택에 대한 채권단의 주인찾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모펀드(PEF) 2곳과 국내외 IT 대기업 3곳 정도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한때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LG전자를 누르고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저력을 갖춘 데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는 제조업체여서 IT 기업이 인수할 경우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은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오는 7일까지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한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29일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투자자가 연기를 요청해 마감 시한이 연장됐다. 채권단은 유상증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되, 투자자 가운데 경영권을 넘겨받을 전략적 투자자(SI)가 있을 경우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 여부도 타진하기로 했다. 팬택은 1991년 무선호출기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해 2001년에 현대큐리텔, 2005년에 스카이폰 제조사인 SK텔레텍을 인수했다. 2006년 유동성 위기를 맞고, 2007년 4월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이어 자구노력을 계속, 올해 3분기까지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워크아웃 졸업 요건을 갖추게 됐다. 안동환·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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