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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뽕’ 취해 이성 마비된 2세대 홍위병

    ‘중국뽕’ 취해 이성 마비된 2세대 홍위병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김인희 지음/푸른역사/308쪽/1만 7900원 “남자 모델은 우물에 처넣고, 여자 모델은 강간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죽여야 한다.”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수영복 디자인대회 당시 중국의 인터넷을 달군 댓글들이다. 오성홍기를 새겨넣은 비키니 수영복이 등장하자 이 소동이 빚어졌다. 국기로 “사사로운 곳을 감싼 것”이 그리 중한 죄일까.사안이 생길 때마다 인터넷에서 한국에 대한 험담도 쏟아진다. “명성황후는 위안스카이의 첩”이고 “김치, 한복이 중국 것”이며 “한국인은 단오 등 중국 문화를 도용하는 도둑”이다. 방탄소년단의 몇몇 수상 소감을 문제 삼거나, 가수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예명 ‘마오’를 두고 마오쩌둥을 모욕했다며 벌떼처럼 들고일어서기도 했다. 아무런 논거도 없이 왜 이런 극단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걸까.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은 중국의 애국주의가 길러 낸 ‘분노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에서 인류학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2000년대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지상주의 현상을 살피고, 그 뿌리와 배경을 분석했다. 중국 애국주의의 발호를 이끄는 분노청년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친정부 청년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인적 구성이나 시기 등에 따라 분노청년, 자간오, 소분홍 등으로 구분되긴 하지만, 책에선 현 인터넷 최강 세력인 소분홍과 분노청년이 사실상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소분홍(小粉紅)은 ‘어린(小) 여성(粉)들이 붉은 마음(紅)으로 당과 국가, 지도자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여성 위주였던 초창기와 달리 1990년 이후 출생한 고학력 남성 회원들이 월등히 많다. 73% 정도가 대학 졸업자이고, 그중 대학원 이상의 회원도 36%에 이른다. 무학자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이들이 섞여 있던 분노청년과 달리 어릴 때부터 뼛속까지 애국주의 교육을 받은 젊은이 집단이다. 분노청년들은 스스로를 선택받은 영웅이라 여긴다. 정치적 올바름, 도덕적 우세, 진리를 대표하는 존재다. 이들에게 국가는 종교다. 애국의 깃발만 내걸면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고, ‘애국 무죄’ 원칙에 따라 면책된다. 욕하고 때려도 ‘선진적’이다. 애국심이 건달들의 피난처가 됐다고 지적하는 이들조차 분노청년만 탓할 뿐 이들을 막후 조종하는 권력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저자는 이들을 홍위병과 일란성 쌍둥이로 본다. 마오쩌둥이 “착한 아이들”이라 부른 홍위병처럼 시진핑 국가주석의 ‘착한 아이들’로 쓰일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의 한국에 대한 공격도 늘고 있다. 2016년 소분홍이 외국에 대해 공격을 퍼부은 횟수는 14회. 이 가운데 한국은 5회에 달했다고 한다. 같은 시기 일본은 1회였다. 우리도 분노청년처럼 중국인에게 욕을 퍼붓고 싸워야 할까, 아니면 우리끼리 욕하고 싸우느라 이를 잊어야 할까. 그도 아니면 차분하게 대비하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할까. 아쉽지만 책은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문제를 들춰내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에서 멈춘다. 저자는 “시 주석은 이미 마음을 굳혔고, 애국주의에 세뇌된 분노청년은 자력으로 폭주를 멈추지 못한다”며 “이제 한국은 낯선 모습으로 다가온 중국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결국 해법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스카이72 직원들 “영업 중단 철회”… 새 사업자 “고용 안정 보장” 맞불

    스카이72 직원들 “영업 중단 철회”… 새 사업자 “고용 안정 보장” 맞불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을 둘러싸고 스카이72 직원들과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된 KMH 신라레저 직원들이 각각 집회에 나서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영업을 중단했어야 할 스카이72는 3개월여 버티기 영업에 나서는 것도 모자라, 캐디 등 직원과 함께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압력 행사에 나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는 캐디 등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에서 ‘영업중단 철회’와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옥외집회를 열자, 반대편에서 새로운 사업자인 KMH신라레져 관계자들이 ‘고용안정 보장’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맞불 시위를 벌이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됐다. 스카이72 측은 2002년 공항공사와 맺은 골프장 운영실시협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골프장 영업을 종료했어야 했다. 그러나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익비상환을 위한 유치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버티기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골프장 업계에서는 스카이72가 매달 수십억대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2013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진입도로를 위해 스카이72 임대면적(366만8985㎡) 중 1%도 안 되는 3075㎡의 땅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스카이72가 거부하면서 소송전에 돌입했다. 결국, 공사는 연간 임대료(90억원)와 비슷한 89억원을 물어줬다. 또 2009년 ‘공항공사가 가지고 있던 스카이72의 지분 10%를 팔라’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지분을 팔았다. 매각 후 감사원의 한 감사관이 골프장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에 한 두번 당한게 아니다”면서 “이번 집회도 4월 단전·단수 등을 예고한 공항공사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사회적 약자인 ‘캐디’ 등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순천시의회,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수개월째 ‘낮잠’ 눈총

    순천시의회,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수개월째 ‘낮잠’ 눈총

    순천시가 서울 등 대도시들이 시행하고 있는 2종일반주거지역에서의 층수 제한을 폐지한다는 방침에 순천시의회가 9개월 동안 안건 상정조차 않고 있어 시정 발목 잡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소관 상임위원회가 충분한 검토 끝에 통과한 사안인데도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어 의원들간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눈총도 받고 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특성이 반영된 경관창출을 위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아파트 신축시 층수제한을 없애고 용적률을 현행 250%에서 220%로 강화’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2011년 7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의 층수 제한을 폐지했다. 서울시도 2012년 5월부터 적용하고 있고, 광주시 등 전국 대도시에서도 이 법률을 따르고 있다. 전남에서는 목포·여수·광양·나주시 등이 250% 용적률을 유지한 채 층수 제한 규정을 이미 삭제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열린 스카이라인을 유도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경관 창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층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시 지자체 단위로는 유일하게 전남 최대 인구 도시인 순천시만 층수 제한 규정이 있다. 시는 ‘무분별한 개발을 조장할 수 있고, 대부분 이익이 건설업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규제를 강화, 18층이하 층수제한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관내 아파트 신축이 늘어나면서 층수제한이 오히려 일률적 높이로 건립을 조장해 도시경관을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바람 길과 풍광을 막는 등 미관을 제한한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앞서 순천시의회는 2019년 행정감사에서 층수를 제한하는 시 행정을 꼬집고 타 도시처럼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제한을 폐지’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7월 도시건설위원회도 “지상의 여유공간을 둠으로써 통풍이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 층고 제한을 해제하는 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아파트 신축시 층수제한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대신 건설사의 과도한 이익을 제한하기 위해 용적률을 현행 250%에서 220%로 강화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 보다 훨씬 사업주에게 불리한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층수 제한이 없다해도 용적률에 맞추기 때문에 무작정 높이 짓지는 못해 경관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난개발을 통한 생태환경 파괴가 우려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도시계획조례 개정 문제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서로 입장차만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시민단체가 발목잡기를 한다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눈치보기에 급급한 순천시의회가 더 큰 문제다는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모(53)씨는 “시의원들이 먼저 조례 개정 필요성을 지적해놓고, 시의장이 바꿔졌다고 해서 안건 상정조차 하지 않는 형태는 의원들이 동료 의원들을 부정하는 꼴이다”고 질타했다.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은 “한번도 부탁을 받지 않았지만 일률적인 18층 높이보다는 바람과 햇볕이 자연스럽게 들어오고 풍광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들어 찬성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특별한 이견 없이 통과한 사안이다”며 “전체 의원중 일부 반대가 있다는 이유로 본회의 상정 조차 안하고 있는 행태는 본인들만 훌륭하고, 동료 의원들의 자질은 믿지 못하겠다는 안하무인 행태가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넷플릭스 게 섰거라”… KT, 국내 OTT 드라마 100개 만든다

    “넷플릭스 게 섰거라”… KT, 국내 OTT 드라마 100개 만든다

    ‘스튜디오지니’ 통해 업계 최대 규모 투자예능 오락 등 콘텐츠 1000개 제작 목표콘텐츠마다 50억~500억씩 맞춤형 지원올레TV·시즌 등에 유통… 부가가치 창출‘디즈니플러스’와도 제휴… 공동투자 모색“KT가 예능 오락 등 콘텐츠 1000여개, 드라마 100개를 만들겠다!” KT그룹이 미디어 콘텐츠 및 유통을 책임지는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공세 속에 KT 주도로 국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입자 규모만 1300만명에 이르는 KT의 미디어플랫폼에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한다면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면서 “다른 미디어 제작사들의 투자 규모가 3000억~5000억원 정도인데, 우리는 적어도 국내 다른 사업자들보다 투자 규모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2023년까지 (예능 오락 등) 자체 제작 콘텐츠인 원천 지식재산권(IP) 1000여개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타이틀(드라마)은 100개 정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콘텐츠별로) 각각 5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자회사 스토리위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IP 펀드도 조성한다.구 대표는 지난 1월 출범한 콘텐츠 제작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가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스카이TV와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미디어플랫폼에 이어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Seezen) 등에서도 후속 판권을 유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1300만 고객의 미디어 시청 패턴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콘텐츠의 흥행 여부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해외 OTT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는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추겠다고도 강조했다. 콘텐츠 제작사의 IP를 대가로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비 일부를 마진으로 주고받는 식의 ‘갑을 관계’를 탈피해 콘텐츠 수익뿐만 아니라 IP 자산까지 제작사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공동대표는 “우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면서 “사업자간 영역이 모호해지고 있는 시대에 어떤 협업에도 열려 있고, 우리의 자산을 개방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국내 진출 예정인 OTT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도 사실상 인정했다. 강국현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디즈니플러스와) 경쟁 대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를 디즈니와 함께 할 수 있고 콘텐츠 공동 투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주변환경도 경쟁력, 상업시설 특화설계…한강 품은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눈길

    주변환경도 경쟁력, 상업시설 특화설계…한강 품은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에 쾌적한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업시설에도 주변 자연환경을 적극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각종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환경을 적극이용한 상업시설은 임대시에도 수월한 장점을 지닌다. 업계전문가는 “기존의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하게 만들어 놓았던 상업시설들이 더 높은 집객력을 위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이러한 자연환경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아 향후 미래가치나 임대부분에 있어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을 품은 뛰어난 입지환경과 배후수요를 갖춘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무시설과 기숙사로 구성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완판 후 공급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몰’은 밀폐된 상업시설과는 달리 개방형 상업시설 400호실로 쾌적함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코로나시대에 호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일자로 늘어선 가로대면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돼 가시성과 고객 동선의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개방형 상업시설로 설계돼 밀폐된 상업시설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위험성을 줄였다. 특히 하남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1,299㎡(정원 약210명)의 직장 어린이집이 상업시설 내 1층과 2층에 확정돼 있으며, 지하 1~2층에는 약 2,191㎡(663평) 규모의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넓은 공간에 대앙한 트램펄린의 탄성을 이용해 중력을 거스르는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심 속의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4계절 스포츠 테마파크인 만큼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이밖에 상업시설 2층에는 대규모 약 1,486㎡(449평) 규모의 체험존이 구성된다. 어린이 및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힐링 미디어아트전시관, 치즈앤마카롱체험 및 판매관, 리듬체조 코딩교육 미술교육 도시농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정된 상태로 다양한 시설들로 인해 선택의 폭이 다양한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체 임직원 및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내 오피스 입주 시 1만 2000여명에 달하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되며, 미사강변도시 내 3만 6000여 가구에 달하는 인구까지 배후수요로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이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미사대로를 이용한 시외 및 하남시내 이동이 용이하며 미사IC,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2020년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이 개통되어 서울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9호선 연장계획 발표와 함께 연장노선과 인접하고 있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직접수혜가 기대되며, 이와 함께 3기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신도시와 다산신도시 수요자들까지 배후수요로 갖출 전망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미사강변 도시 뿐만 아니라,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등 3개의 신도시를 권역으로 갖추게 되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북부권서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포항시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인지구, 펜타시티, 성곡지구, KTX신도시지구로 이어지는 북부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KTX 포항역 역세권 입지에 이 주거타운이 들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포항 흥해읍 이인리, 성곡리, 대련리 일대는 포항시민 숙원사업인 이인지구(약95만㎡)와 펜타시티(약148만㎡), 성곡지구(약20만㎡), 포항KTX신도시지구(약87만㎡) 등 대규모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다. 개발 완료시 약 1만8000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KTX포항역과 가장 가까운 이인지구는 포항 내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인접한 펜타시티에는 ㈜바이오앱과 한성재단, (주)HMT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직주근접의 요건도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이인지구에서 대형 브랜드인 ‘포레나’가 입성한다. 포항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단일 단지 최대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되어 있다. 학천초와 달전초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깝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전국 일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하층 공간에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公, 스카이72 골프장 ‘단수·단전·도로 차단’ 예고

    인천공항公, 스카이72 골프장 ‘단수·단전·도로 차단’ 예고

    다음달 2일부터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이 강제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협약 종료에 따라 스카이72의 골프장 철수를 주장하고 있고, 스카이72는 3개월째 버티기 영업을 하면서 새로운 사업자의 진입을 막고 있다. 공항공사는 22일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길목의 전광판·현수막·버스 광고 등을 통해 ‘스카이72 골프장 영업이 사실상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동시에 다음달인 4월 2일부터 골프장에 대한 단전단수 및 도로 차단 등 물리력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수세에 몰린 스카이72는 이날 초법적인 압력을 즉각 중단하고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을 조장하지 말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스카이72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공항공사의 일방적인 단전·단수·도로 차단 등의 통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초법적인 압력일 뿐 아니라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스카이72는 2002년 공사와 맺은 골프장 운영실시협약에 따라 지난해 12월까지 골프장 영업을 종료했어야 했다. 그러나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사업 지연에 따른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익비상환을 위한 유치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버티기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골프장 내 33개의 건축물과 잔디·나무 등은 법적으로 스카이72의 소유이며 유치권 행사로 적법하게 토지 및 시설물을 점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스카이72측에 오는 4월 1일까지 골프장 영업을 종료하라고 통보했다”면서 “영업을 중단하면 스카이72와 법적 다툼이 종료될 때 까지 골프장을 여가공간으로 무료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골프장 운영을 계속하면 지역 주민과 내가 직접 골프장을 찾아가 영업을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스카이72의 후속사업자로 KMH 신라레저를 선정한 상태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동산 특집] 생활숙박시설 1221실… 김해공항 차로 20분

    [부동산 특집] 생활숙박시설 1221실… 김해공항 차로 20분

    롯데건설은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드메르’ 정당계약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생활숙박시설인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1221실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깝고 김해국제공항이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 ‘시베이파크선’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 시설과 문화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다이닝룸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고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아니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동산 특집] 거제 부촌지역에 위치… 주거 만족·품격 ‘자랑’

    [부동산 특집] 거제 부촌지역에 위치… 주거 만족·품격 ‘자랑’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11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거제 지역을 대표할 부촌이자 핵심 상권인 ‘빅아일랜드’에 들어선다. 빅아일랜드 내에 함께 조성될 쇼핑몰과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현동 일대에 있는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 기존 구도심 인프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기호에 따라 내부 벽을 허물어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자전거 등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과 세탁기·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를 갖춰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고층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품격 높은 대형 타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 싸이월드 “데이터 무사…도토리 35억원어치 고객에 환불”

    싸이월드 “데이터 무사…도토리 35억원어치 고객에 환불”

    SK컴즈와 데이터 이관 합의“조만간 아이디 찾기 등 제공”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5월에 서비스를 재개하면 약 35억원어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이용자들에게 환불해주겠다고 19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스카이이엔엠·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서 차린 법인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운영권을 양수한 곳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전날인 18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와 서비스 데이터 이관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도토리는 과거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구매할 때 쓰던 가상화폐다. 싸이월드제트는 SK컴즈가 보관하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해주는 것으로 SK컴즈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데이터 이관에 합의하면서 싸이월드 복구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회원 3200만명이 저장했던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 5000만개, 음원 5억여개 등 18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그대로 보존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SK텔레콤·SK컴즈가 싸이월드 부활을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다”며 “조만간 싸이월드를 통해 복구 진척 상황과 ‘아이디 찾기’ 기능 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낙하산 안펴져…스카이다이빙 중 숨진 18세 청년에 450억원 보상

    낙하산 안펴져…스카이다이빙 중 숨진 18세 청년에 450억원 보상

    강사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18세 청년의 가족들이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됐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타일러 터너(18)의 유가족이 스카이다이버 길드 회사와 소유주를 상대로 한 총 4000만 달러(약 452억원)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끔찍한 사건은 벌어진 것은 지난 2016년 8월 6일로 터너가 친구의 생일축하를 기념해 캘리포니아 어캄포에 위치한 스카이다이빙 센터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스카이다이빙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터너는 이날 전문 강사와 함께 조를 이뤄 하늘로 올라갔으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1만3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당시 스카이다이빙 강사는 한인인 권 모씨로 그 역시 이날 사고로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권 모씨는 스카이다이빙 정식 면허가 없어 연방항공청(FAA)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이후 조사결과 드러났다. 터너의 유족 측은 승소 직후 타일러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카이다이빙을 앞두고 비행기를 타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결국 타일러의 마지막 '유언'이 됐다. 영상에서 타일러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것"이라면서 "조금 무섭지만 하늘에 올라가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그는 "저쪽에 있는 사람은 우리 엄마야. 매우 사랑스러운 엄마로 내 인생에 많은 것을 해줬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현지언론은 "회사 소유주는 이번 판결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다"면서 "이 스카이다이빙 센터에서는 지난 1980년 대 이후 놀랍게도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독일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와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

    독일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와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

    사물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은 한 사물성애자 여성의 사연이 세상에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출신 예술가 가엘 엥겔(43)은 독일에서 만난 한 롤러코스터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엥겔은 5년 전 한 롤러코스터와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밝혔다.엥겔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이 롤러코스터의 이름은 스카이 스크림. 라인란트팔츠주 하슬로흐에 있는 놀이공원 홀리데이 파크 안에 있는 이 놀이기구의 제원은 길이 263m, 높이 45.7m, 최고속도 시속 99.8㎞를 자랑한다. 12세 때부터 사물에 대해 성적으로 끌린 적이 있었다는 엥겔은 스카이 스크림에 관한 감정은 이전과 전혀 달랐다고 말한다.엥겔은 “사람들은 내게 단지 롤러코스터에 성적으로 끌리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스카이 스크림과 만나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그와 육체적인 융합을 이루고 싶은 게 내 꿈”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과거 세 차례에 걸쳐 남성들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봤다는 그녀는 “내 삶을 망친 과거의 연애에 대해 철학적으로 돌아볼 생각은 없다. 내가 사귄 남성들은 술 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이런 문제는 내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하지만 스카이 스크림과의 관계에서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본인 소유의 물건이 아닌 놀이공원 안에 있는 롤러코스터가 연애 대상이 되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스카이 스크림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모형을 만들어 집에 장식해두고 있다. 또 엥겔은 스카이 스크림이 인쇄된 베개를 안고 자거나 관련 상품도 사 모으고 있다. 놀이공원에서 구매한 기념품들은 자신에게 있어 스카이 스크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같은 존재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연애 형태를 찾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녀는 “스카이 스크림과의 만남은 내게 있어 성적인 관계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줬다”면서 “그래서 난 그와 계속 연결돼 있다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 기념품을 수집한다”면서 “이제 어디서든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스카이 스크림은 내 작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그와 만나면서 사랑이 뭔지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물성애는 움직이지 않는 특정 물체에 초점을 둔 성도착증의 일종이다. 이 질병이 있는 사람은 특정한 물체나 고정 구조물에 관한 강렬한 매혹, 사랑, 헌신적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인간과의 성적, 심지어 가까운 감정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사물성애자로는 2007년 프랑스에서 에펠탑과 결혼했다고 주장한 에리카 에펠이 있고, 지난해 말에는 서류가방과 결혼했다는 러시아의 한 여성이 나타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규모 프로젝트 ‘북항재개발’…미래가치 높은 수혜 단지 어디?

    대규모 프로젝트 ‘북항재개발’…미래가치 높은 수혜 단지 어디?

    ‘부산 대개조’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북항재개발’이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역·자성대부두 등 북항 주변 일대를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원도심과 통합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부산시가 뽑은 2020년 주요 정책이슈 ‘10대 뉴스’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가덕도신공항,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함께 부산 3대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북항재개발사업은 크게 1단계, 2단계 사업으로 나뉜다. 2008년 첫 삽을 뜬 1단계 사업에는 기반시설 공사에만 사업비(국비) 2조 4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상부시설 조성에는 정부, 지자체 예산, 민간 투자 등 약 6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153만m²) 사업보다 큰 규모인 228만m²의 2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사업비 4조 40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약 31조 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만 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최근 부산시는 북항과 연계해 부산 원도심 대개조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부산시는 ‘부산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마스터플랜에는 북항재개발 현장은 물론 경부선철도 지하화,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 3대 국가 사업과 연계해 부산 원도심의 미래 비전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스카이워크, 트램 등이 1단계 사업 기간인 오는 2022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며, 북항재개발지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트램(노면전철·C-Bay파크선) 기반시설 공사도 2022년까지 완공해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북항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부산 대개조 사업이 가시화되자, 일대에서 분양해 수혜가 기대되는 부동산 상품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혜 단지들의 경우, 항구와 그 주변 개발로 인해 일대 정주여건이 개선되는데다 인구 유입에 따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부동산 시장 또한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어 미래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북항 재개발 수혜 단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롯데건설이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드메르’가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의 생활숙박시설 1221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위치에 자리해 일대 개발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게다가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오는 17~18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롯데타운타워(예정) 등의 대규모 개발 비전으로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와 꾸준한 임차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인 ‘더베이먼트’도 분양 중이다. 부산시 중구 남포동 6가 97-2 외 3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357실 규모로 A타입 153실, B타입 136실, C타입 68실로 구성된다. 더베이먼트는 부산 경제·교통·관광의 새로운 중심인 남포동 BIFF(부산국제영화제) 거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복합수익형 콤팩트 하우스다. 일대가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로 묶여 있으며 해운대와는 다른 재미요소를 가진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는 삼부토건에 시공할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지면적 1만 6570.02㎡에 지하 2층~지상 26층 구조로 선호도에 따른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향배치와 영도구 바다 조망을 위한 동간 배치와 도로인접으로 남향권, 바다 영구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 풍부한 개발로 미래가치 기대

    대구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 풍부한 개발로 미래가치 기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구 상업시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로 조성되는 빌리브 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로, 1층부터 4층까지 들어선다. 현재 빌리브 더 플레이스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미래가치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업지 인근 개발 호재들을 살펴보면, 먼저 서대구역 KTX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 시험운전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동일한 시기인 6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노선이 가시화된다. 현재 서대구와 원활한 연계성을 가진 죽전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죽전역에 트램 노선이 들어서면 교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5년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달서구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교통 및 주거환경 등 전반적인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 고급 주상복합 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상권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빌리브 더 플레이스가 위치한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은, 이른바 초역세권으로 약 1만여 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약 2만 7천여 명과 빌리브 스카이 552세대의 고정 수요까지 더해져,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곳으로 365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내 프리미엄 라인이라 불리는 달구벌대로가 지나고 있으며, 차량 3분 거리에 성서 IC,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으로 광역 수요까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죽전역 빌리브 더 플레이스 상업시설의 시공사는 신세계건설로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 설계와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날두, 라리가서 재회할까…호날두는 복귀설, 메시는 잔류설

    메날두, 라리가서 재회할까…호날두는 복귀설, 메시는 잔류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와 관련 “사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와 결별하며 스페인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리오넬 메시 또한 재계약 협상에 변곡점을 맞았다. 호날두와 메시가 라리가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호날두 복귀설에 대해 “사실이 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호날두를 잘 알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업적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는 점은 존중해야 한다”며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고 여운을 남겼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9시즌을 뛴 호날두는 특히 지단 감독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궜고 2018~19시즌을 앞두고는 1억500만파운드(약 16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튜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꿈꿨으나 세 시즌 째 성과가 없다. 첫 시즌 8강, 최근 두 시즌은 16강에서 연속 탈락했다. 조반니 코볼리 질리 유벤투스 전 회장은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호날두 영입이 실수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날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은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가 최근 몇 달 동안 복귀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최고경영자(CEO)는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미래”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메시의 경우 잔류 가능성이 조금 높아진 상황이다. 최근 선거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새 회장으로 메시가 지지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복귀했기 때문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2003~2010년 바르셀로나 회장을 지내며 바르셀로나 전성 시대의 토대를 쌓은 인물이다. 메시는 2020~21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해 8월 말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액수의 바이아웃 옵션 발동 시한에 대한 구단과의 입장차로 법정 공방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자 일단 남은 계약 기간 1년을 채우기로 하고 이적 추진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자신의 최우선 업무가 메시와의 연장 계약이라고 밝힌 라포르타 회장은 조만간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서 메시의 미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5549가구 배후수요 갖춘 `앨리웨이 인천‘ 오는 4월 오픈

    5549가구 배후수요 갖춘 `앨리웨이 인천‘ 오는 4월 오픈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집 근처에서 외식, 쇼핑, 문화생활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상권의 흐름이 멀리 떨어진 전통적인 대형 상권 대신 주거지에 위치한 동네 상권, 이른바 슬세권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이처럼 소비 활동이 슬세권에서 이뤄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 상업용지에 공급하는 ‘앨리웨이 인천’이 오는 4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 도화지구 신거주타운의 대표적인 슬세권 상업시설로 지목되고 있는 앨리웨이 인천은 인천 남구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 등 2개 블록에 연면적 56,781㎡, 전용면적 20,973㎡ 규모로 조성된 라이프스타일센터다. 반경 600m 내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e편한세상 도화 등 약 5,5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탄탄한 고정수요를 갖췄다. 인근으로는 주안국가산단 및 인천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배후 단지와 행정타운, 제물포스마트타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등 6개 이상의 정부기관, 그리고 청운대 제2캠퍼스와 초·중·고 등 17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어 주변 상근 인구,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해 안정적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 등이 가까이 위치해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층 확보도 용이하다. 롯폰기힐스, 긴자식스 등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를 건설해온 일본 글로벌 기업 ‘모리빌딩도시기획’과 합작해 시설 설계를 진행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광장 특화계획으로 대면상가 활성화를 유도하고 근린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타입 판매시설과 데크 설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설계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앨리웨이 인천은 지역 밀착형 통합운영관리를 통해 오픈 1년만에 앨리웨이 광교를 지역 명소로 만들며 상권활성화를 이끈 네오밸류가 직접 운영·관리해 상가 입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앨리웨이 인천은 시행사인 네오밸류가 전체상가의 65%를 보유하고 일반 분양분을 최소화해(35%) 상가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시행사 관계자는 “앨리웨이 광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상가의 업종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MD), 자산관리·임대(PM)와 시설·안전·미화·주차(FM), 이벤트 등까지 아우르는 통합임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상가를 운영·관리할 계획”이라며 “인천 도화지구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앨리웨이 인천과 함께 동반성장을 꿈꾸는 브랜드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던 경찰이 살해한 여성 추모했더니 수갑을, 부끄러운 줄 알라”

    “런던 경찰이 살해한 여성 추모했더니 수갑을, 부끄러운 줄 알라”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9시 30분이 되자 영국 런던 남부 클래펌 공원에 모인 수많은 여성들이 일제히 휴대전화 라이트를 켰다. 지난 3일 이곳 주변에서 마케팅 전문가 세러 에버러드(33)가 마지막으로 폐쇄회로(CC) TV 카메라에 포착된 시간이었다. 그는 지난 3일 밤 친구 집에 들렀다가 걸어서 귀가하던 중이었는데 이곳에서 80㎞ 떨어진 동부 켄트주 숲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에버러드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산에 나서 일부 여성을 강제로 대열에서 떼어냈다. 경찰은 일부 여성에 수갑을 채우기도 했다. 추모집회 참가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자유민주당 당수인 에드 데비는 “완전히 수치스러운 일”이라면서 “크레시다 딕 런던경찰청장이 런던의 수백만 여성들의 믿음을 저버렸다”고 개탄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경찰에 보고서를 올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딕 청장으로부터 “긴급히 설명을 들어야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이 방역 수칙을 지키는지 단속할 필요가 있지만 동영상을 봤을 때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BBC는 현재의 방역 수칙에 따르면 두 명 이상이 옥외에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지난해 #흑인목숨도소중해(BLM) 집회와 록다운(봉쇄) 반대 집회 때는 런던 경찰이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에버러드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웨인 쿠전스(48)는 현직 런던 경관이었다. 정부청사·의회·외교 관련 건물 경비를 맡고 있었는데 자녀 둘은 둔 기혼자였으며 가족의 차고 사업을 하다가 약 10년 전에 경찰이 됐다. 그의 형 역시 경찰이다. 그는 또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가 범행했을 때는 비번이었다. 대대적인 수색을 펴고도 실종된 지 일주일 만에야 주검을 찾아낼 정도로 경찰은 무능했는데 이번에는 방역을 핑계로 추모집회를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참석자들은 분을 삭이지 못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선 #그녀는걸어귀가중이었다(shewaswalkinghome) 해시태그를 공유하며 에버러드 추모 물결이 일었다. “우리가 언제쯤 공포 없이 걸을 수 있을까?”, “여성이 밤에 집에 혼자 가는 게 언제쯤 안전해질 수 있을까?”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발 나아가 오죽하면 남성들을 오후 6시부터 통행 금지시키자는 극단적인 얘기까지 나왔다. 녹색당 제니 존스 의원은 상원 토론 과정에 “런던 거리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오후 6시 통금을 시행해 여성을 더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도 안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존스 의원은 전날 스카이뉴스 인터뷰를 통해 “전혀 진지한 것도, 우리 당의 정책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단지 경찰이 여성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요구하면서 피해자 책임이라고 몰아가는 것에 대응한 것 뿐”이라며 “내가 경찰과 같은 것을 제안했을 때 남자들은 격분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주거용 오피스텔 풍선효과로 인기… 분양 앞둔 시티오씨엘 3단지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 풍선효과로 인기… 분양 앞둔 시티오씨엘 3단지 주목

    부동산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바람이 불고 있다. 높아지는 아파트 청약 경쟁에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규제 등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과 상품성을 자랑하면서 웃돈이 형성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각광 받는 이유로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 가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 청약 시 주거지제한이 없다는 점, 대출규제가 아파트와 비교해 완만하다는 점 등이 있다. 일례로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9억원 이하 40%, 9원억 초과분은 20%로 낮아진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건설사들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를 인지하고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과 상품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오피스텔에도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과 같은 특화설계도 적용되고 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시행사: 아시아신탁, 위탁사: DCRE)이 오는 12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복합1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 규모(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 3,882㎡)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3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원룸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전용 27㎡ 경우에는 현관장, 빌트인 수납장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춰지며, 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거실과 침실을 분리형으로 실용성 있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방을 갖춘 전용 52㎡는 현관장, 안방 드레스룸 계획으로 수납을 강화하였으며, ㄷ 자형 주방 계획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전용 66㎡와 전용 84㎡는 별도의 방을 갖춘 구조로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조성된다. 전용 66㎡의 경우 방2개, 욕실 1개, 거실, 주방/식당 등으로 구성된 3Bay 구조로 이며,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돼 수납 기능을 높였으며, 전용 84㎡ 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식당, 거실 등을 갖춘 4Bay 설계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별도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남녀사워실 및 탈의실, 공유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의 들어서며, 지하에는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또한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에 힘입어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수요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수인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 인프라도 우수해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과 임대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얀마 군부가 제재를 비웃는 이유, 직접 소유한 문어발 기업들

    미얀마 군부가 제재를 비웃는 이유, 직접 소유한 문어발 기업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는 특이한 관광 명소가 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 센터다. 흔히 군대에서 낙하산 강하 훈련을 하듯 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두 팔을 벌려 자유로이 낙하하는 듯한 체험을 즐기는 이들 가운데 극소수만이 이곳이 미얀마 군부가 돈을 대는 비밀 사업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땃마도(Tatmadaw)로 불리는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10년 민주 선거로 아웅 산 수치 국가고문이 집권한 뒤에도 여전히 국가예산을 틀어쥔 채 나라를 좌지우지해왔다. 그리고 문어발식 확장을 하는 과거 우리 재벌처럼 비밀 사업체를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운영해 왔다. 민간 기업인들이 “마피아가 지배하는 시칠리아섬” 같은 여건이라고 말하며 민주개혁을 주창하는 이들은 “군대가 참호로 돌아가야만” 진정한 개혁이 이뤄진다고 말하는 까닭이다. 땃마도가 기업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1962년 네윈의 사회주의 쿠데타 때부터 시작됐다. 몇년 동안 군부대들은 자족 기능을 갖추도록 요구받아 지방기업체에 돈줄이 되는 것이 권장됐다. 이런 관행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1990년대 군부가 운영하는 두 개의 재벌이 창업해 국영자산의 민영화에 참여했다. 미얀마 경제협력(MEC)와 미얀마경제지주유한회사(MEHL)가 은행, 광산, 담배, 관광 등에 빨대를 꽂았다. MEHL은 아예 군인연금을 관리한다. 여러 군 지도자들과 가족이 막대한 이득을 챙겼고, 과거 제재의 대상이 됐다. 이번 쿠데타를 지휘한 민 아웅 흘랑 장군의 아들 아웅 파에 소네는 비치 리조트 등 여러 기업과 국영 텔레콤 업체 미텔(Mytel)의 최대 주주 가운데 한 명이다. 이들 군부 기업의 정확한 자산 규모는 평가하기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최근의 민주 개혁에도 군부 사업의 위력은 막강하며 쿠데타는 이들의 금융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미얀마 군부가 소수민족 로힝야인들을 탄압했던 2019년 나온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수입은 인권 유린에 대한 면죄부를 사는 데 쓰였다. MEHL의 구조와 금융 내역은 지난해 1월 이 그룹 자체 보고서와 버마 정의와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활동가들이 유출한 보고서에 공개돼 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쿠데타에 참여한 여러 지도자들을 비롯해 현역 군인이 전체 주주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전현직 땃마도 인사들이다.1990년부터 2011년까지 MEHL은 주주들에게 166억 달러(약 19조원)를 배당할 정도로 수지가 좋았다. 군부는 이 회사 주식을 미끼로 충성을 강요하고 빼앗아 보복하곤 했다. 이번 쿠데타 이후 미얀마 시민단체들은 군부의 사업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재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나아가 군부 재벌기업을 해체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부는 군과 정부 인사에 대한 신규 제재와 함께 세 군데 광산채굴 업체를 새롭게 제했다.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은 특정 타깃을 노린 제재를 도입했지만 아직 어떤 나라도 군부 재벌기업을 직접 겨냥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약한 제재에 자신감이 커진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와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총구를 겨누고 있다. 하지만 땃마도는 이미 해외 투자자로부터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맥주 제조사 기린은MEHL과의 수지 맞는 사업계약 두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기업인 림 칼링은 역시 같은 재벌과의 담배회사 설립 투자 계획을 취소했다. 미얀마인들은 군부와 연결된 보석 가게와 담배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에 들어갔다.이와 별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다른 회원국이 땃마도를 비난하는데도 중국과 러시아는 내정간섭이라며 반대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 군부 역시 지나친 중국에의 의존을 벗어나 일본과 대만 기업을 불러들여 투자를 늘리고 서구 기업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한다. 과거 태국처럼 국제무대에서 일정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소 뒤늦게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고 더 이상의 무자비한 진압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천명한 일은 잘한 일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미얀마 군부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우리 기업도 고민할 대목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이 참여한 미얀마의 안다만해 가스전 3단계 사업의 수익이 미얀마 군부의 수중에 들어가는지 파악해 사실로 확인되면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등 미얀마 군부의 돈줄을 차단하려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수몰민 ‘눈물의 호수’에서 ‘섬진강 르네상스’ 여는 임실 옥정호

    수몰민 ‘눈물의 호수’에서 ‘섬진강 르네상스’ 여는 임실 옥정호

    1965년 섬진강댐으로 생긴 인공호수각종 규제로 지역개발 걸림 애물단지2015년 이후 전북 대표 ‘생태관광 보고’ 코로나 이후 웰빙·힐링 트렌드에 최적붕어섬 에코가든·경관도로 休 등 조성2기 사업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 추진전북 임실군 옥정호는 1965년 섬진강댐을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다. 유역면적 763㎢, 저수면적 26.3㎢로 총저수량은 4억 3000만t에 이른다. 옥정호는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적셔 쌀이 모자라던 시절 주곡 자급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국가기반시설이다. 그러나 임실군민들에게 옥정호는 일방적으로 희생만 강요한 ‘눈물의 호수’다. 1만 5000명의 수몰민들이 강제 이주로 삶의 터전을 잃었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사각지대로 밀려나야 했다. 하지만 지난 56년간 ‘소외’와 ‘아픔’만 안겨 줬던 옥정호가 이제 ‘미래’와 ‘희망’으로 변하고 있다. 옥정호가 지켜 온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이 임실을 넘어 ‘전북도의 보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임실군은 옥정호가 불과 6년여 전까지만 해도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고 8일 밝혔다. 옥정호를 휘감아 도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랐고 오봉산과 국사봉이 감싸 안은 호수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임실군민들에게는 그저 ‘강 건너 불’이었다. 이에 임실군은 옥정호를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바꾸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민선 6기 단체장으로 취임한 심민 임실군수는 우선 관광개발의 발목을 잡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나섰다. 심 군수는 2015년 전북도, 인접 지자체, 수자원공사를 설득해 임실군을 꽁꽁 묶고 있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옥정호 드라이브 코스 아름다운 길 100선 이후 옥정호는 ‘애물단지’에서 ‘친환경 관광거점지구’로 급변했다. 임실군은 옥정호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가꾸는 ‘에코뮤지엄 조성’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경관 감상형 친수공간’을 배치해 옥정호 일대를 ‘전북 대표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계획이다. 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옥정호 힐링과’를 신설하고 4개 팀에 17명의 핵심 요원을 배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져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1, 2기로 나눠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1기 사업에 280억원이 투입돼 체험·체류형 관광지 기반을 닦았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50억원 규모의 2기 사업이 추진된다. 1기 사업은 ▲붕어섬에코가든 ▲경관도로 휴(休) ▲에코투어링 루트 ▲에코누리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이다.●산책로 ‘물안개길’ 국가 생태탐방로 육성 핵심은 옥정호 절경 가운데 으뜸인 붕어섬을 에코가든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만수위 때는 7만 3000㎡, 갈수기에는 15만㎡인 붕어섬에 소나무, 구절초, 철쭉, 수국 등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가득 심어 사계절 가 보고 싶은 친환경 정원으로 만들었다. 경관도로 휴는 옥정호 수변 도로 미개설 구간인 입석리~운정리 4.5㎞를 명품길로 가꿨다. 산책로에 수변데크, 포켓 쉼터를 설치했다. 자라섬에는 구절초를 심어 가을이면 몽환적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에코투어링 루트는 운정리~운암리~마암리 21㎞를 힐링길, 자연길, 휴양길 등 테마가 있는 감성투어로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의 상징이다. 물안개 자욱한 물길을 따라 걷는 맛이 일품이다. 임실군은 테마별 옥정호 산책길을 ‘옥정호 물안개길’로 통일해 국가생태탐방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즐기며 친환경 체험 에코뮤지엄 2기 사업으로는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산악레포츠 체험 시설 ▲캠핑장 조성 공사가 추진된다.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연결하는 410m의 출렁다리는 오는 10월 완공된다. 출렁다리는 붕어섬을 오가면서 옥정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산림욕장도 개장된다. 산악레포츠 체험 공간에는 코스형 짚라인(1.7㎞)과 알파인 코스터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 자연과 동화되는 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추진으로 임실의 숨어 있던 관광자원이 빛을 보고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국연호 옥정호힐링과 생태개발팀장은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옥정호~치즈테마파크~오수 의견공원~성수산 산림휴양지를 연계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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