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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온 “새만금 잼버리 중단 검토해야”...野, 주최 측 ‘폭염에 부실대응’ 강력 비난

    박광온 “새만금 잼버리 중단 검토해야”...野, 주최 측 ‘폭염에 부실대응’ 강력 비난

    “잼버리 진행 여부 정확한 판단필요”정의당 “부실행정에 대한 책임 물어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중단을 검토하고 부실 행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야권이 주장했다.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진행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는 계속된 폭염으로 지난 3일 하루에만 온열 증상자 138명을 포함해 1486명이 병원을 찾았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 잼버리의 계속 진행 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대회 기간을 축소할 것인지 나아가 중단할 것인지를 비상하게 검토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조속한 사태 수습도 촉구했다. 권칠승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탈진 환자 구조를 위해 개영식을 중단해 달라는 소방당국의 요청을 ‘중하지 않은 사안’으로 치부해버렸다”며 “정부여당과 조직위는 총력을 다해 사태를 수습하고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인적인 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 수많은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다”며 특단의 조치를 당국에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부실행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서 당 수석대변인은 “각종 국제대회의 경험이 풍부한 우리나라에서 6년이 넘는 준비,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쏟아붓고도 이렇게 부실한 준비 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을 국민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적절한 준비를 하지 못한 정부와 조직위는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잼버리 대회 지원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하며 정부 부처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 GS25, 잼버리 행사장에 매일 ‘냉동 생수 4만개’ 무상 제공

    GS25, 잼버리 행사장에 매일 ‘냉동 생수 4만개’ 무상 제공

    GS25는 최근 고온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구호물품으로 냉동 생수 일 4만개가 제공된다. 당장 이날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잼버리 영지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에게 생수를, 오는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25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긴급히 진행해 냉동 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무더위와 악조건의 야영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및 냉동·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 또 지속되는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 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제공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앞서 잼버리 현장에 차린 편의점 매장에서 시중보다 일부 제품을 비싸게 판다는 ‘바가지’ 논란이 일면서 가격을 다시 내린 바 있다.
  • 무더위와 싸우는 잼버리 참가자들 [서울포토]

    무더위와 싸우는 잼버리 참가자들 [서울포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지에서 수건을 이용하고, 반바지에 양산까지 쓰고 덩굴터널로 몸을 피해 더위와 싸우고 있다.
  • ‘재난회복차’ 잼버리 현장에 투입…정부 예비비 긴급 지원

    ‘재난회복차’ 잼버리 현장에 투입…정부 예비비 긴급 지원

    기록적인 폭염 속에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참가자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구급차와 인력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은 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재난회복차 11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도 추가 투입한다. 재난회복차는 폭염 속에서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 병상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재난회복차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량으로 전국에 11대가 배치돼 있다. 한 번에 10∼40명이 쉴 수 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심신회복실, 침대, 산소호흡기 등이 갖춰져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임시 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량을 지원해 의료진과 방역요원의 쉼터로 활용한 바 있다.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재난회복차뿐 아니라 구급차와 소방 인력을 추가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잼버리 행사장에는 구급차 40대, 인력 218명이 투입됐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69억원 정부 예비비 집행안을 의결하는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온열 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태권도, 판소리, 김치에 빠진 잼버리 대원들…전북 체험 인기

    태권도, 판소리, 김치에 빠진 잼버리 대원들…전북 체험 인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전통문화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하루 평균 5880명, 모두 4만 6720명의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8종의 30개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판소리와 전통무용, 태권도, 농경문화, 고추장 요리, 김치만들기, 닥나무 한지공예 체험 등 전통문화를 즐기며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 전주·익산박물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청자박물관 등에서는 역사탐방 체험을 통해 전북 고유의 멋과 유구한 역사를 배운다.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에서 다도와 한옥건축, 소원지, 범종 체험 등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익산 원광대와 원불교 총부에서도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4일 고창 선운사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불가리아, 스웨덴, 대한민국 등의 12개 국가 560여명이 스카우트 대원들이 방문해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경내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어 야외에서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멋드러진 숲에서 짚라인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프로그램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먹존, 황토길 걷기 등 과정활동이 펼쳐졌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현대자동차전주공장을 견학하면서는 각각 친환경 선진농업기술과 모빌리티의 혁신 과정 등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예측하는 기회도 가졌다. 진안 마이산과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에서는 지질공원의 특색과 청정자연이 주는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기탈출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요령도 터득하게 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짜여졌다”며 “우리 전북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활동장 책임 담당자들께서는 스카우트대원들의 체험활동에 남다른 열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전북119안전체험관 ‘엄지 척!’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전북119안전체험관 ‘엄지 척!’

    “우리나라에는 없는 119안전체험관에서 위기탈출과 물놀이 안전체험을 하게돼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재난안전체험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북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카우트잼버리 대원에게 꼭 필요한 안전체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임실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화제다.임실군은 잼버리 기간 안전체험관을 찾은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심 민 군수가 직접 인솔하며 체험 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에는 33개국의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방문 한다. 이들은 체험관에 준비되어있는 ▲재난 안전 ▲위기 탈출 ▲물놀이 안전 등 3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재난종합체험 코스에서는 옥내소화전체험, 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한다.이어 항공기안전체험과 완강기체험 등 가상 재난 상황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물놀이 안전체험 코스에서는 급류사고, 익수사고 등 물놀이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실군은 영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관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임실소방서와 임실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 및 현장 순찰 인력 등을 배치했고 대학생부터 대학교수, 공공기관 직원 등 통역 봉사요원 18명이 안전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의용소방대 등 128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폭염에지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 응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이날 야영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임실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 간식을 제공하며 임실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전 세계 각지에서 임실군을 방문한 모든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분들을 환영한다”며“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하여 여러분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에게 휴식을…금산사 힐링 문화체험 인기

    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에게 휴식을…금산사 힐링 문화체험 인기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불볕더위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제 금산사에서 진행되는 힐링 영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금산사 측에 따르면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으로 오는 10일까지 하루 평균 320명씩, 총 2560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금산사를 방문하고 있다. 금산사 측은 수천 명의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피로도가 높은 대원들을 위해 금산사 측은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축소 재편했다. 새로운 영외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과 가야금 연주 감상, 한국불교를 이해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했고, 계곡 물놀이 등 숲속에서의 휴식 제공도 포함했다.금산사 관계자는 “잼버리 대회가 부디 인명사고 없이 잘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현숙 장관 “잼버리 추가 지원해 온열환자 막는다”

    김현숙 장관 “잼버리 추가 지원해 온열환자 막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에어컨 설치된 쿨링버스 130대를 추가 배치하고 외부 활동 비중이 큰 프로그램을 운영 중지하는 등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대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참가자 전원에 냉동생수 1인당 1일 5병, 쿨링 마스크, 모자, 자외선 차단제, 아이스팩 및 얼음, 염분알약(64만 5000정)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한다. 또 냉방시설과 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5대를 확보하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쿨링 버스 13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무더위에 노출되는 영내 야외활동도 전면 운영을 중단했다. 온열질환자 등 환자 증가로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서 의사 23명이 추가 배치됐으며, 영내 5개 잼버리 클리닉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잼버리 클리닉이 폭염 대피소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냉방기 11대와 발전기 10대를 추가 설치하고, 참가자들이 영지로 복귀할 때 이용할 차량도 10대를 추가 배치했다. 영지 내 그늘 확보를 위해 군의 지원을 받아 그늘막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예비비 69억원을 통해 냉장냉동탑차, 냉방버스 등 필요 물품 등을 확보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가부 자체 전용 9억원으로 손선풍기, 모자 등을 스카우트 참가 대원들에게 지급하고, 특별교부세 30억원은 금일 오전 전라북도로 교부돼 온열환자 응급조치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 온열질환자에 코로나까지 퍼진 잼버리… 일부 참가자 퇴소

    온열질환자에 코로나까지 퍼진 잼버리… 일부 참가자 퇴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참가자와 지도자는 야영장을 떠났다. 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천486명이 잼버리 영지 내 병원을 찾았다. 벌레 물림은 383명, 피부발진 250명, 온열질환 138명 등이다. 또한 대회 야영장에서 2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악한 영내 사정과 대회 내내 이어진 폭염에 많은 인원이 퇴소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실제 잼버리 대회는 당초 4만 3000여명이 참가하기로 했으나 이날 오전까지 3만 930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에 조직위는 “현재까지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각 1명씩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소 의사를 밝혔고 우려했던 단체 퇴소는 없다”면서 “참가 인원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집계에 어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 ‘땡볕 아래 잼버리’ 개최 날짜 한국이 정했다…세계연맹 측 “연기요청 없었다”

    ‘땡볕 아래 잼버리’ 개최 날짜 한국이 정했다…세계연맹 측 “연기요청 없었다”

    폭염이 절정에 달한 8월 초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개최한 것은 조직위원회의 결정인 것으로 확인났다. 제이콥 머레이 세계스카우트연맹 국장(공동종합상황실장)은 4일 잼버리 개최 일자에 대해 “한국 측에서 날씨를 이유로 개최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콥 머레이 국장은 “2022년 4월 한국에서 코로나19로 잼버리를 연기 방안을 문의했다”면서 “충분한 검토 끝에 2023년 8월이면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될 것으로 보고 대회 진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폭염은 대회 개최 시점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중복과 말복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 제이콥 머레이 국장은 “현재 참가자들이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즐기고 있지만 대단히 뜨거운 날씨가 행사 진행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참가자들이 열사병, 두통 등 각종 건강질환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외 폭염 등 우려로 한국에서 대회 연기 요청이 없어 기존 일정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 “700원 컵얼음이 1500원”…잼버리 ‘바가지’ 논란에 가격 내린 GS25

    “700원 컵얼음이 1500원”…잼버리 ‘바가지’ 논란에 가격 내린 GS25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매장을 마련했던 편의점 GS25가 시중보다 제품을 비싸게 판다는 논란에 가격을 다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잼버리 행사장에 독점으로 편의점을 운영 중인 GS25는 일부 제품을 시중보다 평균 10%가량 비싸게 팔았다. 개중에는 시중가 700원인 컵얼음이 1500원에 판매되는 등 일반 매장보다 비싼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격 관련 논란이 일자 전날부터 모든 상품의 가격을 시중 수준으로 내렸다. GS25는 이와 관련해 “현장에 들어간 물류 인프라 비용이 커서 일부 상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전날부터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잼버리 현장의 경우 원래 매장이 있던 곳이 아니고 물건을 내리기 힘든 정도의 갯벌이어서 대형 천막과 냉동 컨테이너는 물론 특수 장비 동원에 수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또 잼버리 조직위와 협의해 생수 5만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휴대전화 충전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GS25는 잼버리 행사장에 초대형 텐트를 6동 설치해 매장들을 꾸렸고 △40대의 POS계산기 △120대의 냉동, 냉장 장비 △60대의 전자레인지 등 각종 장비도 동원했다. 세계잼버리는 전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야영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만끽하는 축제다. 우리나라에서는 32년만에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미흡한 행사 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다.
  • 정부, ‘잼버리 폭염 대응’ 임시국무회의서 예비비 60억 의결키로

    정부, ‘잼버리 폭염 대응’ 임시국무회의서 예비비 60억 의결키로

    尹 대통령 지시로 한덕수 총리 회의 주재 정부는 4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응을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지원에 필요한 예비비 60여 억원이 의결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 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 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는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국무회의가 긴급하게 진행되는 것은 폭염으로 인해 잼버리 대회 참가자 안전에 대한 우려와 시설 미흡 등에 대한 지적이 계속 커지고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5시부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2단계로 사상 처음 격상했다.
  • 폭염에 정부 대응 총력…이상민 “그만큼 위험한 상황”

    폭염에 정부 대응 총력…이상민 “그만큼 위험한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10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전날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 이 장관은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이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는 뜻”이라며 “지금까지 해오던 수준의 폭염 대응만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 현장근로자,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조하는 한편 잼버리 현장 폭염대책비를 조속히 집행하라고 전라북도와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폭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무더위쉼터 개선방안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확한 쉼터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전국 경로당에 요청한다. 경로당에는 세부 주소를 부여한다. 농촌지역 마을회관 등도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 반상회 등과 협력한다. 또한 재난관리평가 등의 평가지표에 무더위쉼터 지원사항을 반영해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무더위쉼터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지역별 무더위쉼터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구당 최소 무더위쉼터 비율로 지정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간이 무더위쉼터 사업을 발굴한다. 무더위쉼터 비율은 농촌인구 10만명당 3개 이상, 도시인구 10만명당 10개 이상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6만 8000개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로당 비회원이 무더위쉼터 이용에 제한이 없도록 대한 노인회의 경로당 운영 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대형 유통업체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실태를 조사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숙소 냉난방시설 구비 현황을 점검한다. 농촌진흥청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의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의료인력 추가투입, 냉방버스 배치, 클리닉(5개소) 24시간 운영, 닥터헬기 6대를 활용한 긴급환자 이송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 尹 대통령 “잼버리에 냉방 대형버스 등 무제한 공급” 지시

    尹 대통령 “잼버리에 냉방 대형버스 등 무제한 공급”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헀다.윤 대통령은 이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전날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가 발동된 것과 관련,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지난 2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뒤 3일 경남 거제 저도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 폭염작업 금지 의무화法 답보… 행정조치 먼저 vs 법안처리 먼저

    폭염작업 금지 의무화法 답보… 행정조치 먼저 vs 법안처리 먼저

    폭염이 기승함에 따라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졌지만 폭염 시 ‘작업 중지 의무화’를 골자로 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야당은 개정안의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여당은 입법보다 행정 조치를 통한 긴급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원내 대책 후 기자들을 만나 산안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당장 심사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한다 해도 당장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법안은 (오는 16일) 8월 국회가 열리면 양당 간 협의를 통해 법안심사에 착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여당으로서는 법안 처리를 기다릴 수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날 폭염 속에 현장 점검차 서울의 한 경로당을 방문한 윤 원내대표는 전국 6만 8000여곳의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씩을 특별 지원하겠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산안법을 빠르게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노동 현장을 찾아 “산안법 개정안을 8월 내 처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여당의 협조를 구한 바 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된 산안법 개정안은 모두 7건이다. 대부분이 폭염 등 이상 기후 발생 시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내용이다. 현행법은 ‘산업재해 발생 시,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근로자를 작업 장소에 대피시키는 등 안전 보건에 관한 필요 조치를 해야 한다’고만 돼 있어 구체적인 위험 등을 명시해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정치권은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폭염 속 탈진 환자가 속출하자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긴급히 군용텐트 등 가용한 모든 대형텐트를 동원하고 텐트용 에어컨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만에 하나 인명사고라도 나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이건 재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간척지는 폭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견된 일이었다. 당장 행사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 곰팡이 달걀, 꽉 막힌 화장실… 4500명 보낸 英 “지켜보고 있다”

    곰팡이 달걀, 꽉 막힌 화장실… 4500명 보낸 英 “지켜보고 있다”

    폭염의 직격탄을 맞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수백명의 온열질환자가 쏟아지고 있다. 스카우트 정신만 강조하며 안일한 모습을 보이는 조직위는 땜질식 처방만 내놓고 있다. 잼버리 대회가 펼쳐지는 영지 내에서 지난 2일 하루에만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중 온열질환자가 315명(개영식 온열환자 108명 포함)에 달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발생한 환자는 파악도 못 하고 있다. 환자 수가 병상 수를 훌쩍 뛰어넘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 쉴 새 없이 들어오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의료진도 지쳤다. 지난 1일부터 일부 구역은 정전이 돼 참가자들은 어둠 속에서 폭염을 견뎌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열악한 환경을 성토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아침 식사로 나온 달걀에서 곰팡이가 나오고, 마트에서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이다. 잼버리에 지도자로 참가했다며 ID카드를 인증한 A씨는 “화장실 수는 적고 막히거나 물이 안 나오기도 한다”고 했다. 참가자 B씨는 “두루마리 휴지 1롤에 2000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자녀를 걱정하는 국내외 부모들의 불만 댓글이 폭주한다. 한 학부모는 “당장 아이들을 데려오자는 목소리가 많다”고 했다. 스카우트단을 파견한 해외 각국에서도 잼버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외 국가가 외교채널을 통해 안전 우려를 표명했다고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인정할 정도다. 특히 최대 규모인 4500명을 파견한 영국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잼버리 대회 폭염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사관 직원들이 잼버리 대회 현장에 배치돼 참가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영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스카우트 당국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나무가 하나도 없고 더위를 피할 곳이 없는 광활한 간척지에서 잼버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예측할 수 있었던 피해”라고 지적했다. 조직위는 책임 회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온열환자는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빨리 회복되는 특성이 있다”면서 “야외활동에 익숙한 스카우트 대원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야영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2일 밤 소방당국이 개영식 행사가 끝나고 진행된 축하공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해 다수의 온열환자 발생을 막지 못했다. 최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행사장까지 먼 거리를 걸어왔고,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음악이 나오자 갑자기 에너지를 분출한 결과 탈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조직위는 언론 출입이 가능했던 ‘델타 구역’ 취재를 제한했다. 조직위는 뒤늦게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야외 행사 일정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일 케이팝 콘서트 강행 여부는 대표단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냉방 침상을 갖춘 적십자 헌혈차량 5대를 배치하고 5곳의 허브클리닉에 냉방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면서 “의료진도 100여명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에 탈 난 ‘새만금 잼버리’… 정부 “안전대책 총력”

    폭염에 탈 난 ‘새만금 잼버리’… 정부 “안전대책 총력”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수백명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행정안전부가 잼버리 행사장 내 폭염 저감시설 추가 설치, 폭염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을 전북도에 즉시 교부한다고 3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4일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국·미국 등 대규모 인원을 파견한 참가국들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전 관련 우려를 제시하자 정부와 여당이 총동원돼 해결 방안을 찾는 양상이다. 정부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이 나섰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 새만금에 상주하기로 했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소방·경찰 및 야영 책임자, 현장 의료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열린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에서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108명은 온열질환자로 파악됐다. 개영식이 늦은 오후에 열렸음에도 한낮 뜨거운 햇볕에 지친 참가자들이 공연 도중 무더기로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비위생적인 시설과 먹거리 부족 등의 문제까지 제기되며 일정 축소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날 오전 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 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 파견 ▲얼음 추가 제공 등을 부처별로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가 매일 정례브리핑을 해서 현장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조직위에 당부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모든 진행과정을 논의해서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며 진행 중”이라며 “폭염 상황에 따라 영내 과정활동을 줄이고 영외 과정활동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탄력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인력은 군의관 30명, 간호사 60명을 추가 투입하고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내 새만금홀 대강당에 최대 150병상을 추가로 설치해 환자 수용력을 높이겠다”면서 “응급환자는 닥터헬기 6대를 이용해 전북대,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즉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속보] 폭염 대응 중대본 2단계 격상…특교세 60억 긴급 지원

    [속보] 폭염 대응 중대본 2단계 격상…특교세 60억 긴급 지원

    폭염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5시를 기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1일 중대본 1단계를 발령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 가동은 사상 처음인 만큼 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비상한 각오로 현 상황에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 동안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되는 특보 구역이 108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행안부는 폭염대책비로 17개 시도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급하고, 전북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별도로 30억원을 지원한다.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모친상…빈소 없이 조용히 치러

    이상민 행안부 장관 모친상…빈소 없이 조용히 치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모친의 장례를 치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별세한 이상민 장관의 모친의 발인이 이날 오전 열렸다. 이 장관은 부고를 내지 않았고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 고위 공직자가 경조사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 장관처럼 부모상에 빈소까지 차리지 않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들의 고통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전국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겹친 시점에 모친상을 알리면 여러 사람에게 불편과 폐를 끼칠 수 있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면 모친상 소식이 알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가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장관은 전날 밤 열린 잼버리 대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막식 몇시간전 불참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유를 놓고 추측이 분분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장인상을 당했을 때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 바 있다.
  • “잼버리 피서 아니다…귀하게 자라 불만” 전북도의원 글 논란

    “잼버리 피서 아니다…귀하게 자라 불만” 전북도의원 글 논란

    전북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서 폭염과 시설 미비 등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북의 한 도의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귀하게 자라 불평·불만이 많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염영선 전북도의회 의원은 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페이스북 글에 ‘잼버리의 저녁’이라는 제목의 댓글을 달았다. 전날 개영식에 다녀왔다는 임 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다수의 언론은 폭염 걱정을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감내할 만한 상황이었다”면서 “저녁에는 약간 습하지만 바람도 불었다. 최신식 화장실마다 에어컨 시설이 구비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잼버리는 피서가 아니다. 개인당 150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머나먼 이국에서 비싼 비행기를 타가며 고생을 사서 하려는 고난극복의 체험”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대부분 해외 청소년들은 얼굴이 빨갛게 익었지만 해맑았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다.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자란데다 야영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참가비마저 무료이니 잼버리의 목적과 가치를 제대로 몰라 불평·불만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라고 덧붙였다. 염 의원은 “이번 잼버리를 통해 청소녀들과 학부형들이 거듭나 전북과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염 의원의 글에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한낮 나무그늘에서도 숨이 턱 막히는데 다행? 한낮 잼버리장에서 3시간만 서 계시고 그런 소리하면 인정하겠다”고 지적했다. 잼버리 현장에 있는 봉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도 “(에어컨 나온다는) 그 화장실이 몇 개 없다고 한다. 좋은 길로 왔다 좋은 길로 가셨으니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에도 굴착기가 뻘흙을 걷어내고 있고, 애들이 그늘만 보이면 드러누워 있다. 잼버리 경찰서와 소방서에도 화장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염 의원은 자신의 후기가 논란이 되자 이날 오후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날 개영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했지만 연일 이어진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영식에서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08명은 온열질환자로 파악됐다. 개영식이 늦은 오후에 열렸음에도 한낮 뜨거운 햇볕에 지친 참가자들이 공연 도중 무더기로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이다. 잼버리가 열리는 야영장은 새만금 매립 당시부터 농어촌 용지로 지정된 곳이라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이다. 더구나 숲이나 나무 그늘 등이 조성되지 않아 내리쬐는 햇볕을 피할 곳을 찾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또 바닷가와 인접해 있지만 낮 동안 데워진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어 야영 활동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게다가 지난달 쏟아진 기록적인 장맛비로 생긴 물구덩이가 한낮 더위에 데워져 습기가 올라오면서 야영장이 한증막 같다는 경험담이 소셜미디어(SNS)에 쏟아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 곳곳에 물웅덩이가 많아 모기떼 등 각종 벌레가 창궐해 벌레물림으로 병원을 찾는 대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회 참가 인원은 4만 3000여명에 달하는데 마련된 병상은 50개에 불과했다. 이미 온열질환자 수가 병상 수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여서 몇몇 환자는 침대에 눕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도 수용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그조차도 천으로만 살짝 가려놓은 수준이어서 참가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행사장 내 편의점에서는 폭염을 틈타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얼음을 판매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대원들에게 지급된 달걀 등 식재료는 무더위에 상하거나 곰팡이가 피어 먹을 수 없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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