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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사 1·2루 위기상황에 나와 실점 막아 ‘완벽투’

    오승환, 1사 1·2루 위기상황에 나와 실점 막아 ‘완벽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위기 상황에 등판해 팀의 실점을 막아내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말 1사 1, 2루에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7-3으로 앞선 6회 말 1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한 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1사 1, 2루 위기에서 오승환을 호출했다. 상대의 추격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야스마니 토마스를 상대로 슬라이더 3개를 연속해서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오승환이 던진 시속 130㎞ 슬라이더를 토마스가 겨우 배트에 맞혔고 오승환은 침착하게 1루로 송구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오승환은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직구 3개를 연속해서 던진 뒤 슬라이더 2개로 유인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은 시속 148㎞ 직구를 던졌고 카스티요의 배트가 헛돌았다. 오승환이 자신이 남긴 주자를 묶어둔 채 이닝을 마치자 웨인라이트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브랜던 드루리를 시속 148㎞ 직구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닉 아메드에게 시속 150㎞ 돌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기분 좋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3경기 3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50으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완벽투로 실점 위기를 막아내자, 화력을 집중해 11-4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오늘 불펜 투구… 복귀 향한 잰걸음

    박병호 무안타·최지만 2볼넷 허벅지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했던 류현진(29·LA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불펜 피칭에 나선다. 미국 ‘CBS스포츠’는 26일 “류현진이 27일 불펜 투구에 나선다. 20~25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팀에 합류한 류현진은 당초 17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타구니에 가벼운 부상으로 일정이 밀렸다. 류현진이 27일 순조롭게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던 지난 12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초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됐지만 허벅지 통증 탓에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해결사’로 기대를 모았던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찬스마다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26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구위에 눌려 3루 땅볼에 그쳤다. 또 3-2로 역전에 성공한 5회 2사 1, 2루에서도 땅볼로 돌아섰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216으로 떨어졌지만 팀은 4-3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박병호는 빅리그에서 14차례 득점권 찬스를 맞았으나 12타수 무안타(2볼넷)에 그치며 득점권 타율 0을 기록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볼넷 2개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타율은 .111로 낮아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리우서 일낸다

    리우서 일낸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한국계 또 우승 랭킹 23위… 올림픽 일본 대표 예약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4·일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으로 리우올림픽에 성큼 다가섰다. 노무라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끝난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500만원)이다. 최나연(29·SK텔레콤)은 중반까지 우승을 다퉜지만 15번(파3)~16번홀(파4)에서 3타를 잃은 바람에 경쟁을 이어 가지 못하고 합계 4언더파 284타에 그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무라는 2개월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리디아 고(19)와 장하나(25·비씨카드)에 이어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8일자 세계랭킹에서 36위였던 노무라는 이번 우승으로 23위까지 뛰어올라 리우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다. 노무라는 일본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7살 때 한국으로 건너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5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선수다. 당시 노무라는 “국적 선택을 해야할 시기에 고민 끝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일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노무라는 “이번 시즌 목표가 투어 대회 우승과 메이저 우승이었다”며 “이제 하나는 두 번이나 이뤘으니 이젠 메이저 우승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허미정(27), 신지은(24·한화) 등과 공동 6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상] 걸그룹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쇼케이스 현장

    [영상] 걸그룹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쇼케이스 현장

    걸그룹 러블리즈가 신곡 ‘Destiny’(나의 지구)로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러블리너스’(Lovelinus) 이후 불과 4개월 만이다. 하지만 그 짧은 공백기 동안의 변화는 눈에 띈다. 러블리즈는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소녀 3부작’이 아닌 새로운 3부작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러블리즈 멤버들은 음악적 색깔뿐만 아니라 실력 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구를 맴도는 달을 표현한 듯한 포인트 안무는 아련함 속에서 화려함을 끄집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는 윤상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가 작곡을, SM엔터테인먼트 작사가 전간디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해 지금까지의 러블리즈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음악감독 박인영의 오케스트라 편곡 또한 기존 곡과 유기적으로 맞아떨어지면서 슬프면서도 강한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충주에 라바랜드 개장

    충주에 라바랜드 개장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인 충주라바랜드가 오는 29일 개장한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2시 금릉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바랜드 개장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45억원을 투입해 3300㎡ 규모로 꾸민 라바랜드는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시설들로 가득 찼다. 실내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페, 트램블린, 붕붕카존 등 8종의 무동력 놀이시설, 휴게음식점 등이 배치됐다. 건물 옥상과 야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전라바, 스윙카 등 11종의 동력놀이기구가 설치됐다. 옥상에서는 160m 길이의 라바기차도 운행한다.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는 마술, 로봇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 2000원, 어른 6000원이다. 충주시민은 지역할인을 적용받아 어린이 8000원, 어른 4000원이다. 입장료만 내면 2시간 동안 모든 시설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라바 캐릭터 저작권사인 ㈜투바앤, 라바의 테마파크 직접사용권을 가진 ㈜어드벤쳐월드원 등과 3자 협약을 맺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이들에게 투표권이 없어서인지 지자체들이 아이들을 위한 시설에 투자하기를 꺼리고 있다”며 “충주가 아동친화도시를 선언한 만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순함에 더해진 아련함…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로 컴백

    청순함에 더해진 아련함…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로 컴백

    “넌 나의 지구야. 내 하루의 중심” “왜 자꾸 그녀만 맴도나요. 달처럼 그대를 도는 내가 있는데”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그는 ‘지구’가 됐고, 그를 아련히 바라보는 여자는 ‘달’이 됐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25일 자정 발매한 신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의 내용이다. 소녀 3부작 ‘캔디 젤리 러브’, ‘안녕’, ‘아추’를 통해 소녀답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던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통해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한다. 깜찍했던 소녀 러블리즈는 이제 짝사랑에 아파하는 성숙한 소녀가 됐다. 특히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타이틀곡 ‘데스티니’(나의 지구)는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는 평이다. 러블리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뮤직비디오 속 몽환적이고 애절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와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로 시작해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 등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25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영상=러블리즈(Lovelyz) “Destiny (나의 지구)” Official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 LPGA 투어 2승째 눈앞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 LPGA 투어 2승째 눈앞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4)가 2개월 여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눈앞에 뒀다.  한국인 어미니를 둔 노무라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노무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정상에 오른 뒤 이날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노무라는 이로써 개인 통산 2승 전망을 밝게 했다. 노무라는 25일 최나연(29·SK텔레콤), 리 앤 페이스(남아공)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한동안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던 최나연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1승을 거둔 베테랑 메간 프란첼라(미국)를 캐디로 기용한 최나연은 9번홀(파5) 버디로 한때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했다. 11, 12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약 7m 남짓한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역전승의 가능성을 잡아뒀다. 최나연은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첫 날 선두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에 포진한 가운데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티파니 조, 브리트니 랭(이상 미국)과 함께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대섭 KPGA 개막전 1R 8언더파 단독 선두

    “비거리는 줄었지만 타수보다 자리잡은 스윙에 더 만족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김대현(28·캘러웨이)이 바뀐 스윙으로 2016시즌을 시작했다. 21일 경기 포천의 대유 몽베르 골프클럽(파72·7126야드)에서 시작된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체중도 6㎏이나 줄인 슬림한 몸으로 6언더파 66타의 출중한 스코어를 냈다. 평소 비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자랑하는 김대현은 “스코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바꾼 스윙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점이 내게는 정말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른발에 체중을 싣고 공을 때릴 때까지 최대한 이 자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드레스 시) 왼쪽 발에 체중을 싣는 이른바 ‘스택 앤드 틸트’ 스윙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대현은 “스윙을 바꾼 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10~15야드 줄어든 것 같다”면서도 “컨트롤이 좋아져 2008년부터 이 코스(대유 몽베르CC)에서 경기를 한 이후 가장 좋은 스코어를 냈다”고 말했다. 퍼트도 빛을 발했다. 18번홀(파4)에서 6m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는 등 제법 먼 거리의 퍼트를 쏙쏙 홀에 넣었다. 김대현은 “퍼트 때 거리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을 스위트스폿에 맞히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전지훈련 때 이 연습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짙은 안개로 5시간가량 첫 티오프가 늦어져 148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70여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대현은 3위에 올라 통산 5승째를 겨냥했다. 아마추어 시절 2차례를 포함해 모두 세 번이나 한국오픈을 정복했던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대섭(35·NH투자증권)은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로 단독 선두에 올라 통산 11번째 정상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7경기 무실점 오!승환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개막 후 7경기에 나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13개나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17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2이닝을 소화했던 오승환은 이날도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1이닝을 공 15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직구만 4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미겔 몬테로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151㎞의 빠른 공을 꽂아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 빠른 공 두 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초 컵스 선발 투수 제이슨 해멀에게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22~26일·총상금 620만 달러)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22~25일·총상금 20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21~24일·총상금 5억원) 경기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파72·7158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22~24일·총상금 5억원)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56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 산케이 레이디스클래식(22~24일·총상금 8000만엔) 시즈오카현 가와호텔 골프코스(파72·6367야드)
  • 리디아 고 “텃밭 지키러 GO~”…스윙잉 스커츠 3연패 도전

    리디아 고 “텃밭 지키러 GO~”…스윙잉 스커츠 3연패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컵을 노린다. ‘스윙잉 스커츠’는 대만의 부호들이 자국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든 골프동호회 이름으로 2012년, 13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차지한 데 이어 LPGA 투어에 편입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에서 단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에서 5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로레나 오초아 등 9명에 이어 10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LPGA 투어에 본격 뛰어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인지도 출전한다. 그는 허리 부상에도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 안에 들었고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그린에서 만난 사람] “염소 30마리 먹고 체력 키워… 실패는 성장의 보약”

    [그린에서 만난 사람] “염소 30마리 먹고 체력 키워… 실패는 성장의 보약”

    박성현에 비거리 접전 끝 석패 ‘입스’ 겪으며 대표팀 탈락 시련 새 지도자 만나 KLPGA 입성 올 정규투어 첫 이름 석자 남겨 “오늘 실패는 제가 성장하는 데 보약이 될 겁니다.” 1등을 놓고 겨루는 스포츠, 그중에서 특히 프로골프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오직 1등에게만 비춘다. 1등과의 점수 차가 아무리 유리 한 장 두께만큼의 차일지라도 2등은 함부로 나서지 못하고 1등의 그늘 속에 그냥 숨어버리게 마련이다. 그게 승부의 세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 최종 3라운드가 펼쳐진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선수 라운지에 들어선 김지영(20·올포유)은 하루 종일 꾹 참았던 커피를 들이켰다. 전날 여름비처럼 쏟아지던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강풍이 코스를 덮친 터였다. 심술맞은 봄바람이 할퀴고 간 온 몸에 고소한 커피 향이 녹아들듯 퍼지자 김지영의 눈앞에 지난 사흘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국내 여자골프의 1인자 박성현(22·넵스)과 사흘 내내 1, 2위를 다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다 잡은 듯했던 생애 첫 우승컵 앞에서 뒤로 물러섰다. 올해 1부 정규투어를 처음 밟아 본 그였지만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김지영이라는 이름 석 자를 깊게 남겼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김지영은 17번홀(파3)에서 1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쳤다. 만약 17번홀 버디를 떨궜더라면 연장전에 가지 않고 우승할 수 있었다. 18번홀(파4)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른 연장전에서도 ‘파온’을 시키지 못하고 온그린 뒤에도 2m 남짓한 파퍼트를 또 놓쳤다. 김지영은 “두 홀의 실수가 나쁜 경험만은 아니었다. 실패했지만 내가 성장하는 데는 보약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많은 걸 배웠다. 박성현 언니도 작년 칸타타 여자오픈 연장 패배를 계기로 유명해졌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누구나 알아주는 정상급 선수가 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SM아시아 김명구 대표의 말에 따르면 김지영은 나이는 어리지만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시작한 골프가 막 몸에 익을 무렵인 중학생 때 첫 시련이 찾아왔다. 태국 전지훈련 도중에 그만 말라리아에 걸려 완치에 꼬박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당연히 골프도 쉬었다. 고3 때 당한 시련은 더 혹독했다.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송암배를 제패하고 국가대표에도 뽑혔지만 느닷없이 ‘입스’가 나타났다. 심지어는 백스윙조차 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간 김지영은 결국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프로 전향을 위해 본 KLPGA 준회원(세미프로) 선발전에서도 미역국을 먹었다. 3부(점프) 투어에 출전해 겨우 준회원 자격을 땄지만, 정회원 선발전에서 또 탈락했다. 김지영은 “2014년에는 탈락과 낙방의 연속이었다. 골프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새 지도자를 만나 훈련을 재개하면서 김지영의 입스는 씻은 듯이 나아졌다. 그는 “참 신기하더라. 생각만 바꾸면 되는 거였는데 그게 안 돼서 1년 넘게 방황했다”고 말했다. 2015년 2부 투어에서 평균타수 2위에 오른 김지영은 시드전 5위에 올라 꿈에 그리던 KL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그는 공동 61위로 또 쓴맛을 봤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은 그때 마음 놓고 친 경험 덕분이었다”고 했다. 김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장타’가 트레이드마크인 박성현과의 비거리 싸움으로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도 놀랐다. 막상 겨뤄 보니 비슷했다. 그 덕에 상당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부모님이 염소탕집을 3년가량 하셨는데 그때 염소를 대략 서른 마리는 먹은 것 같다. 그 덕에 지금도 체력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가 받은 준우승 상금 9200만원은 데뷔전 때 받은 300만원의 30배이자 프로 전향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수확한 단일대회 상금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특집] 미스샷 줄여주는 똘똘한 웨지

    [골프 특집] 미스샷 줄여주는 똘똘한 웨지

    단조 아이언이 전해주는 손맛으로 유명한 로마로골프 웨지의 명성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쓸어 치는 샷에 적합한 헤드 형태를 갖춘 아르코바사 웨지와 찍어 치는 스윙에 용이한 Ray-SX-R 등 두 가지 웨지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스윙하되 미스샷을 줄일 수 있는 타입의 웨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르코바사 웨지는 더블아치솔(sole) 형태의 헤드 형상과 짧은 넥 길이가 타점을 헤드 아래로 끌어내려 보다 쉽게 볼을 띄울 수 있다. 토우에서 힐로 이어지는 아치 형태의 솔은 넓은 벨리 모양을 해 바운스 때 접지 면적을 넓힘으로써 매끄럽고 부드러운 샷을 완성시킨다. 또 ‘CF-FORGED’ 가공으로 페이스면을 재차 단련해 로마로골프의 독자적인 솔리드한 타격감을 실현시켰다. Ray-SX-R은 전통적인 헤드 형상은 유지하되 넥의 길이와 블레이드는 톱으로 갈수록 두껍게 제작해 타점의 중심을 높였다. 페이스면과 볼의 접촉시간을 늘려 스핀 성능을 향상시켰다. 솔 부분을 넓은 밸리 형태로 만들어 찍어 치거나 쓸어 쳐도 헤드가 튀지 않는 절묘한 임팩트를 가능케 했다.(031)726-0085.
  • [골프 특집] 발목 충격 줄이고 악취 없애고

    [골프 특집] 발목 충격 줄이고 악취 없애고

    발이 편안해야 골프가 즐겁다. 골프화는 라운드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골퍼의 몸과 함께하는 가장 중요한 용품 중 하나다. 잔디로의 설계와 제작의 출발점은 장시간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해야 한다는 점에 있다. 이것이 골프화의 정통성을 고집하는 ㈜잔디로의 제품 개발 철학이다. 잔디로 천연가죽 골프화는 5시간의 라운드 동안 발의 피로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항균 천연가죽 인솔과 ‘챔프 스팅거’ 스파이크을 사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걸어갈 때나 스윙할 때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분산 배열된 스파이크와 4겹 천연가죽 수제 인솔의 쿠셔닝 효과가 발바닥은 물론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준다. 인솔은 신발 속 악취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어퍼(Upper) 부분에는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탁월한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해 아침 이슬 등 물기가 많은 새벽 라운드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1.8㎜ 이상 두께의 천연 소가죽은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발목 부분에는 적당한 쿠션의 패딩을 감싸 편안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뛰어난 마찰력과 그립력은 임팩트 때 발의 흔들림과 힘의 분산을 최소화했고, 정확한 자세를 잡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방향성과 비거리가 늘어난다. 오랜 시간 가죽을 만져온 구두 명장이 직접 제작하는 수제화를 지향하는 잔디로는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에 힘쓰고 있으며 상시 AS센터(02-542-2000)를 운영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골프 특집] 실력·취향 따라 고르는 공

    [골프 특집] 실력·취향 따라 고르는 공

    타이틀리스트(www.titleist.co.kr)가 새로운 코어와 혁신적인 커버 기술력이 접목된 2016년형 퍼포먼스 골프공 7종 (NXT Tour, NXT Tour S 2종, Velocity 2종, DT TruSoft 2종)을 출시했다. 다양한 실력과 취향의 골퍼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모델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과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NXT Tour는 부피가 66% 더 커진 듀얼코어를 적용해 더욱 낮은 스핀량과 향상된 볼 스피드를, 자체 개발한 퓨사블렌드 커버는 정확한 컨트롤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NXT Tour S는 NXT Tour의 퍼포먼스에 부드러운 타구감을 추가한 제품이다. 302개 딤플의 8면체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화이트와 하이 옵틱 옐로 등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이상 5만 6000원. Velocity(2종)는 역대 가장 크고 빠른 LSX 코어로 폭발적인 초기 스피드를 발생시켜 풀스윙 샷에서의 압도적인 비거리는 물론 최신 공기 역학 기술을 비롯한 낮은 스핀 설계 공법으로 최고의 롤과 캐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한층 얇아진 NaZ2 커버와 더 커진 코어 설계로 편안해진 타구감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오렌지의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5만원. DT TruSoft(2종)는 비거리는 물론 모든 샷에서 최고의 타구감과 스핀, 컨트롤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약속한다. 화이트와 하이 옵틱 옐로의 두 가지 색상. 가격은 4만 2000원이다. 한편 타이틀리스트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만 4000여명의 골퍼와 프로토타입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화이트 박스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퍼포먼스 골프공 제품을 탄생시켰다. 어떤 골퍼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에 기대하는 최고의 퍼포먼스와 일관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2) 3014-3800.
  • [골프 특집] 美 보잉사 공기 역학 기술 접목

    [골프 특집] 美 보잉사 공기 역학 기술 접목

    골프 클럽 개발업체들에 헤드 사이즈와 공기저항은 오래된 숙제다. 공기저항이 적을수록 골프볼은 빠르게, 멀리 날아가지만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헤드를 작게 만들면 관용성이 줄어든다. 반대로 헤드를 크게 만든다면 관용성은 향상되지만 공기저항은 강해진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캘러웨이골프 R&D팀은 공기역학 분야에 최정상급 기술을 보유한 미국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사와 힘을 합했다. 캘러웨이골프가 올해 출시한 XR 16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강점인 관용성에 보잉의 공기 역학 기술이 만나 스피드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물체가 움직일 때 공기를 물체의 몸체에 최대한 밀착해 빠져나가게 해야 공기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드라이버 스윙 때 페이스에 부딪친 공기는 클럽 뒤쪽의 압력을 낮추고 저항을 만들어 스윙스피드를 떨어뜨린다. 이러한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캘러웨이가 개발한 것이 ‘스피드 스텝 크라운’이다. 이는 페이스에 부딪친 후 헤드와 분리되는 공기 흐름을 교란시켜 공기 저항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세계 최고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이 스피드 스텝의 모양과 위치, 무게를 개선하여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올렸다. 그 결과 이전 모델에 비해 공기 저항이 30% 낮아졌다. 스위트 스폿은 넓게 디자인돼 관성모멘트(MOI)가 높아졌다. 무게중심은 낮고 깊게 위치시켰고, 크라운은 뒤로 쭉 뻗어나가도록 디자인해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였다. 페이스에는 한층 강화된 R-MOTO(알모토) 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두께는 전 모델보다 약 19% 얇아졌고 헤드는 8-1-1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가벼워졌다. 결과적으로 넓은 접촉면과 빠른 헤드스피드는 타격 부위와 상관없이 볼 스피드를 대폭 향상시켜 준다.
  • [골프 특집] 높은 관용성으로 비거리 극대화

    [골프 특집] 높은 관용성으로 비거리 극대화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대표이사 데이비드 친)가 최대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선사하는 ‘M2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및 아이언을 출시했다. 앞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1에 이어 M2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아이언까지 출시해 ‘M Family’를 완성시켰다. M2 시리즈는 M1 시리즈에 처음 선보인 멀티 소재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이 핵심인 클럽이다. M2는 카본 컴포지트 크라운을 사용해 헤드 윗부분에서 5g의 무게를 줄였다. 이 효과로 무게중심을 헤드 후면(후방)으로 이동시켜 비거리와 관용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테일러메이드의 브라이언 바젤은 “M1 드라이버가 셀프 튜닝으로 개개인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클럽이라면 M2 드라이버는 골퍼들이 높은 관용성을 통한 긴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클럽이다. 골퍼 개개인의 선택의 폭을 넓혀 퍼포먼스 향상을 돕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M1과 M2는 크라운의 중량을 크게 감소시켜 그 무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드라이버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M1은 크라운에 감소된 중량을 통해 정교한 셀프 튜닝을 제공하는 T-트랙 시스템을 접목시킨 반면 M2 드라이버는 그 중량을 후면의 낮은 지점으로 이동시켰고 그 결과 기존보다 훨씬 높은 관성 모멘트와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 [골프 특집] 왕년의 우즈도 장타자 데이도 딱 맞는 장비가 잘 치는 지름길

    [골프 특집] 왕년의 우즈도 장타자 데이도 딱 맞는 장비가 잘 치는 지름길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드라이버샷 최고 비거리는 381야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에 들린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사의 ‘M1’. 그런데 헤드에 로프트 ‘10.5도’가 또렷이 각인돼 있다. 세계를 호령하는 프로 선수인데 10.5도라니. ‘낮은 로프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폼도 나고 공도 더 멀리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다. 데이는 한때 11도 로프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기도 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한창때는 6도짜리 드라이버를 주로 사용하다가 10도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효과를 본 적이 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역시 11도 드라이버를 사용한 적이 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장타자인 버바 왓슨(미국)은 7도 드라이버를 쓰다가 지금은 9도로 돌아섰다. 내로라하는 프로 골퍼들이 로프트에 변화를 준 이유는 단 하나. 공을 높이 띄워야 체공 시간이 길어지고 비거리가 더 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몸과 능력에 적합한 로프트를 고른 것이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시즌 첫 고민은 장비다. 새로 사거나 교체할 시기도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저 유명 브랜드의 드라이버나 우드 혹은 아이언을 로프트 몇 도에 샤프트의 종류와 강도 정도만 보고는 훌쩍 장바구니에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능한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연장을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을 과연 유능한 목수라고 할 수 있을까. 골프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몸과 능력에 맞는 연장을 잘 선택하는 것이 골프를 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바로 ‘피팅’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골프용품들은 기성화되고 찍어내듯 양산되지만 그렇다고 백화점에서 양복 고르듯 구입하는 건 금물이다. 역시 대부분의 용품사들은 자체 피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입 전 자신의 스윙 스피드와 근력, 스윙 스타일에 맞는 옵션을 얼마든지 맞출 수 있다. 피팅은 골프채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다. 골프공과 골프화, 심지어는 골프 안경에까지 적용된다. 돌아온 골프 시즌. 피팅으로 시작해 보자.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치 1번지’ 종로 마지막 날까지 깜깜… 오늘밤 누가 웃을까

    ‘정치 1번지’ 종로 마지막 날까지 깜깜… 오늘밤 누가 웃을까

    4·13총선에서 전국 권역별로 여야가 꼽은 관심 선거구를 짚어 본다. 동대문갑·광진갑 등 ‘스윙 보트’ 지역구만 25곳 ●서울 49석이 걸린 서울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내년 대선까지 표심 향배를 가늠해야 할 지역이다. 앞서 18·19대 총선에서 당선 정당이 뒤바뀐 ‘스윙 보트’ 지역구만 종로, 중·성동갑, 중·성동을, 광진갑, 동대문갑·을 등 25곳에 이른다. 앞서 19대 총선에선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48석 중 30석을 가져가며 압승했었다. 각각 공천 파동,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고전했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0여곳에서 마지막까지 초접전을 벌였다. 정치 1번지인 종로를 어느 정당이 사수하느냐에 따라 서울의 ‘상징적 승리’가 엇갈릴 수도 있다. 막판 경합했던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 더민주 후보는 서로 우위를 장담했다. 새누리는 최소한 19대 총선 당시 의석(16석) 이상을 확보해야 하나, 강남벨트를 제외하면 상황이 여의치 않다. 송파을, 은평을 등 기존 여당 지역도 후보를 내지 않아 의석을 이미 잃었다. 당은 나경원 의원이 강세인 동작을을 비롯해 기존 야당 텃밭인 강북갑(정양석), 도봉을(김선동), 동작갑(이상휘), 관악을(오신환) 등 경합 우세 지역에 희망을 걸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나선 마포갑, 탈당한 뒤 더민주에 입당한 진영 후보가 버틴 용산도 관심 선거구다. 더민주는 막판 들어 여당심판론, 여야 1대1 구도에 기댔다. 전통적인 야권 강세지역인 동대문을, 강북을, 마포갑, 구로갑, 구로을 등에서 승기를 잡았고, 이런 우세 흐름이 주변 지역으로 번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노원병을 사수하고 김성식 전 의원이 출격한 관악갑에서 막판 역전을 기대했다. 與, 충청대망론에 15석 기대… 강원선 독점구도 흔들 ●강원·충청 1996년 15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충청권 기반 정당 없이 치러지는 총선인 만큼 충청 표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중원 혈투의 승패가 내년 대선 판도에까지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충청권 의석이 25석에서 27석으로 2석 늘면서 여야는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충청 민심을 놓고 치열히 다퉜다. 새누리는 보수 성향인 충청 유권자들의 선택에 내심 기대를 걸며 다른 지역 대비 장밋빛 전망을 했다. 19대 총선 당시 충청에서 12석 확보에 그쳤던 새누리는 충청대망론에 기대 최소 15석 이상 기대하는 눈치다. 핵심 지역구는 6선의 무소속 이해찬 의원이 나선 세종(박종준)이다. 반면 더민주는 충청권 경합지역들이 선거 막판 열세로 넘어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특히 세종은 ‘이해찬 컷오프’로 의석을 잃을 가능성이 높고, 전체 8석 중 3석을 가진 충북 판세도 여의치 않았다. 8석으로 1석 줄어든 강원은 19대 때 새누리당이 전석 석권했으나, 무소속 바람이 일당 독점구조를 바꿀지 주목된다. 태백·횡성·영월·평창, 동해·삼척에서 각각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다. 백색 바람… 탈당 무소속 연대 이변 최대 변수 ●영남 영남은 이번 총선에서 2석 줄어든 65석이다. 새누리당은 19대 때 67석 중 64석을 석권했었지만, 공천 파동 여파로 최소 10석 이상 잃을 것을 우려하며 비상이 걸렸다. 여당 심장부인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백색 연대’가 탄생하며 이변을 연출할지가 최대 관건이다. 주인공은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더민주 후보, 북을의 홍의락 무소속 후보, 그리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3인방으로 나선 유승민 의원(동을)과 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 의원이다. 이들이 선전할 경우 대구 12석 중 최대 5석까지 내주게 된다.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내 지형변화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김부겸 후보 진영에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지원 유세에 나섰고 앞서 11일에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막판까지 세 대결이 치열했다. 이른바 ‘진박’ 후보들의 국회 입성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부산 역시 19대 총선에 이어 야당의 동진(東進), 무소속 돌풍으로 낙동강 벨트 함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더민주의 강세는 김해갑(민홍철), 김해을(김경수)에서 시작해 부산 북·강서갑의 전재수 후보로 이어졌다. 북·강서갑은 박민식 새누리 후보와의 세 번째 리턴매치로 초미의 관심을 끈다. 부산 사상에선 새누리 출신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새누리 손수조, 더민주 배재정 후보보다 우위를 점했다. 녹색 돌풍 호남서 북진… 더민주 제주 싹쓸이 미지수 ●호남·제주 호남 28석의 향방은 향후 야권 재편은 물론 내년 대선구도까지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이슈다. 더민주가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한 국민의당이 오히려 압승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 28석 가운데 20석 안팎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 국민의당은 야권 텃밭의 단단한 지지를 등에 업고 수도권으로 북진(北進)할 수 있다. 더민주는 5~6석 정도가 우세라고 보고 있으며, 문재인 전 대표의 막판 두 차례 호남 방문이 지지층을 결집하기를 바라고 있다. 광주 8석의 향방은 상징성이 더욱 크다. 더민주는 1~2석, 국민의당은 6~7석이 우세 또는 경합우세라고 판단했다. 광산을에서 열세였던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그나마 더민주는 전남·북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야당은 15대와 17∼19대 총선에서 제주를 싹쓸이했지만, 20대 총선에서도 전석을 석권할지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제주 4·3특별법’ 등 야당에 유리했던 이슈가 없다는 점이 더민주로서는 고민을, 새누리당으로서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더민주는 강창일(제주갑) 후보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새로운 후보를 내며 ‘현역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11석 걸린 ‘용·수·성 벨트’ 승패가 운명 가른다 ●경기·인천 73석이 걸린 경기·인천은 여야 모두 막판까지 ‘휘모리 유세’로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바람의 지역’이자 여당 험지인 이곳 역시 살얼음 판세가 20여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경기는 20대 총선에서 8석이 늘어나 60석에 육박하며 여야 공히 ‘무주공산’ 잡기에 혈안이 됐다. 19대 총선 당시는 새누리가 21석, 야당 31석(민주통합당 29·통합진보당 2)으로 여소야대를 이뤘다. 이번엔 최다 인구 지역으로 11석이 걸린 ‘용·수·성 벨트’(용인·수원·성남)의 승패가 관건이다. 새누리는 평택갑(원유철), 화성갑(서청원) 등 우세 8곳, 수원병(김용남), 성남중원(신상진), 부천소사(차명진), 의왕·과천(박요찬) 등 경합우세 16곳 정도를 빼면 전부 경합 또는 경합열세로 판단하고 총력을 쏟아부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김진표 전 의원과 맞붙은 수원무(정미경) 등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더민주는 당초 경합지로 분류했던 수원정(박광온), 의정부갑(문희상)의 판세를 우세로 전환하는 등 과반 이상 확보를 기대했다. 정의당은 야권 후보단일화가 무산된 경기 고양갑(심상정)을 사수해야 한다. 인천에서 6석을 가진 더민주는 문병호, 최원식 등 현역 의원들이 국민의당으로 이탈하며 19대 총선 때만큼 선전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반대로 국민의당은 이들을 발판 삼아 전체 정당 지지율 견인을 꾀했다. 새누리당은 공천 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의원(남을)의 선전을 예의주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프로야구] 제값 더하는 마에스트리

    [프로야구] 제값 더하는 마에스트리

    한화 4연패 사슬 끊은 ‘구세주’ 제구력·위기 관리 능력 돋보여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1)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선발 가뭄에 시달리는 한화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에스트리의 몸값은 KBO리그 외국인 선수 31명 중 최하위이지만 에이스급 실력을 갖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리그 최강’ NC 타선을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아 팀의 4연패를 끊고 올 시즌 한화의 첫 선발승과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마에스트리는 최고구속 148㎞의 패스트볼과 낙폭 큰 커브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특히 칼로 잰 듯한 제구력과 경험에서 나온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마에스트리는 KBO 최초의 이탈리아 출신 선수로 ‘야구 불모지’인 이탈리아에서 처음 나온 메이저리거이기도 하다. 호주에서 뛰기도 한 그는 2006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5시즌을 보낸 뒤 2012년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로 이적했다. 일본에서 4년간 14승11패 평균자책점 3.44라는 평범한 성적을 남긴 마에스트리를 한화는 개막 직전 총액 5000만엔(약 5억 3100만원)에 영입했다. 같은 팀의 에스밀 로저스의 연봉 190만 달러(약 21억 7740만원)와 비교하면 4분의1 수준이다. 그것도 2000만엔(약 2억 124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옵션으로 걸어둘 만큼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 그러나 마에스트리는 KBO리그 두 경기 만에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나며 몸값이 전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정우람을 4년 총액 84억원에 영입하며 특급 불펜진을 구축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그러나 로저스, 안영명, 이태양 등 주축 선발투수들이 부상, 컨디션 난조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꼴찌로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에스트리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준 것이다. 첫 승을 거둔 마에스트리는 “한국에서 첫 승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한국에 오고 싶었고, 이렇게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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