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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 밖 풀숲에서 사진찍어 의심받은 듯” 롯데월드 몰카 의혹 ‘허위’

    “줄 밖 풀숲에서 사진찍어 의심받은 듯” 롯데월드 몰카 의혹 ‘허위’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몰래 카메라’ 의혹은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몰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의심받은 사람들이 풀숲에 숨어 촬영한 것이 오해를 불렀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 앨범 휴지통까지 확인했지만 의심이 갈 만한 사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풀숲에서 지인 촬영” 25일 롯데월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자이언트스윙 인근 풀숲에서 지인의 사진을 촬영하던 이들이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스윙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과 유사한 놀이기구다. 원을 구심점으로 바깥 방향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이 돌아가는 기구다. 이 과정에서 다리는 자연스레 바깥을 향하게 된다. 이른바 ‘롯데월드 몰카남’이란 제목의 글이 SNS를 통해 퍼진 계기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이다. 자이언트스윙에 탑승한 치마를 입은 여성, 특히 교복 치마를 입은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글이었다. 인근에 이들의 다리를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의심되는 남성들의 사진과 함께 확산했다. ● “정식 대기줄 아닌 밖에서 찍어 오해” 그러나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롯데월드 측 설명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롯데월드 측 보안팀장이 직접 의심 대상이 된 남성들의 스마트폰 앨범, 휴지통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이른바 ‘몰카’라고 부를 만한 의심될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인들의 사진만 있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의심을 받은 남성들이 자이언트스윙의 정식 대기줄이 아닌 줄 밖 풀숲에 숨어 사진을 찍은 점 때문에 의심을 받은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고 했다. 지인의 사진을 확대해 찍으려면 그 위치가 적절했을뿐 다른 의도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자이언트스윙이 돌아가는 기구라, 미치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지인의 사진을 잘 촬영하려면 놀이기구와 가까운 줄 밖에서 찍어야 했다는 해명이다. ● “정확한 이유 알 수 없지만…” 그 과정에서 풀숲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교복 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 때문에 (의혹) 글은 작성된 것 같다”며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의심의 대상이 됐는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며 “다만 정식 대기 줄이 아닌 밖의 풀숲에서 찍은 점이 숨어서 촬영한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 정확히 왜 의심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몰카’ 논란의 진위 여부가 불확실해지자, 의혹 제기 글은 25일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 “놀이동산에서 치마 입은 女 조심하세요” 사건 전말

    “놀이동산에서 치마 입은 女 조심하세요” 사건 전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치마 입고 놀이기구 타는 여성만 골라 그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확인 결과 실제 신고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4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수상한 남성들을 발견했다며 사진 두 장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그가 발견한 남성들은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 앞에 설치된 나무 외벽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가까이 들이밀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들은 치마 입은 여성이 해당 놀이기구에 탑승하지 않을 때는 사진 촬영을 멈췄고, 치마 입은 여성이 놀이기구를 탈 때만 이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A씨는 “자이언트 스윙을 여학생들이 교복 치마 입고 타는 경우가 있다”라며 “선글라스 낀 남성이 틈 사이로 몰래 촬영했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직원에게 말해도 (남성들은) 계속 (주변을) 얼쩡거렸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두 남성이 자신의 키보다 높은 나무 외벽 앞에 가까이 붙어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세히 보면 두 남성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외벽 틈 사이로 바짝 밀착시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롯데월드 측은 불법촬영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은 맞지만,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촬영 신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종결시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따르면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춘희 삼촌’ 고두심 “세계 무대 향한 욕심도”

    ‘춘희 삼촌’ 고두심 “세계 무대 향한 욕심도”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배우 고두심이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거칠지만, 속정 깊은 해녀 춘희 삼춘으로 분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언론을 만난 고두심(71)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따뜻한 기운으로 채우는 작품이 나와 반갑다고 했다. 고두심은 “배우가 장르를 가리면 안 되는데, 나는 지지고 볶는 복수극 이런 게 마음이 닿지 않는다”며 “서로 보듬어 안아주고, 무슨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람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겠지’라고 타당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작품이 좋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연기한 춘희 삼춘 역이 그렇다. 제주 어촌마을 사람들 각자가 지닌 사연을 하나씩 들어보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에서 춘희 삼춘은 옥동(김혜자 분)과 아파하고 분해하는 사람들을 보듬는다. 고두심은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 해녀 역인데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밀렸던 다른 작품의 촬영 일정까지 겹치면서 육체적으로 힘에 부쳤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은 “원래 바다만 봐도 해초들이 내 발을 잡아당기는 느낌이어서 무서워 했다”며 “‘빛나는 순간’ 때 해녀 삼춘들이 나를 에워싸서 같이 물질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나니 용기가 생겼고, 그 뒤로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에 수석 합격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51년 차다.  엄마 역을 주로 맡았지만, 연극 ‘댄스 레슨’(2012)‘에서는 차차차, 스윙 등 멋진 춤을 할머니로 분했고, 지난해 ’빛나는 순간‘에서 아들뻘인 지현우와의 로맨스를 그렸다. 고두심은 “어쩌다 보니 눈에 익은 사람이 됐다. 말썽도 없었는데, 배우가 너무 모법 답안인 것도 매력이 없는 건데 괜찮나 싶기도 했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세계 무대를 향한 욕심도 있다고 했다.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을 포함해 ’대상 7관왕‘ 기록을 가진 고두심은 “상이야 그만큼 탔으면 됐다”면서도 “지금 (K-드라마가 세계에서) 난리인데 이럴 때 확 욕심을 내서 도전장을 내밀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 우리가 알던 그 일류

    우리가 알던 그 일류

    “우리가 알던 류현진 같았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8일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시즌 개막 후 갈수록 떨어졌던 구위도 반등했다. 덕분에 팀도 5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의 제구력과 구속 저하를 우려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오랜만에 그의 투구를 호평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시즌 세 번째 선발로 나와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1번 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을 뿐 3탈삼진을 곁들이며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속 90.3마일(약 145.3㎞)로 상승했다. 최고 구속은 92.1마일(148.2㎞)이었다. 특히 류현진은 전체 투구 수(71개) 중 절반이 넘는 38개(54%)를 포심 패스트볼로 던졌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패스트볼이 살아난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상대 타자로부터 헛스윙을 유도한 비율도 15%(올 시즌 앞선 두 경기)에서 24%로 늘 만큼 제구력이 좋아졌다. 류현진이 이날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볼, 커터 중 헛스윙 유도 비율이 제일 높았던 구종은 체인지업(33%)이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도 홈런을 내준 것 하나 빼고는 잘 통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경기 종료 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그 전까지 류현진은 부진했다.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하면서 7과3분의1이닝 동안 11실점(자책점)을 해 평균자책점이 13.5나 됐다. 구속도 문제였다. 포심 패스트볼만 놓고 보면 지난달 11일 시즌 첫 선발 경기 당시 평균 구속은 시속 90.1마일(약 145㎞)이었는데, 두 번째 선발전에선 88.7마일(약 142.7㎞)로 감소했다. 토론토는 8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며 탬파베이를 5-1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오늘과 같은 투구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제구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류현진 같았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구속이 올라간 덕분에 체인지업과 커브의 위력이 도드라졌다”면서 “구속뿐 아니라 제구된 공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 줬다”고 평했다. 다만 선발투수의 기본인 5이닝을 채울 수 있었음에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팀 내 입지는 예전만 못해 보였다.
  • “우리가 알던 류현진이 돌아왔다”…날카로워진 체인지업

    “우리가 알던 류현진이 돌아왔다”…날카로워진 체인지업

    “우리가 알던 류현진 같았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8일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시즌 개막 후 갈수록 떨어졌던 구속도 반등했다. 덕분에 팀도 5연패를 탈출했다. 류현진의 제구력과 구속 저하를 우려한 토론토 감독도 간만에 그를 호평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지난달 17일 이후 28일 만이자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경기 종료 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그전까지 류현진은 부진했다.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하면서 7과3분의1이닝 11실점(자책점)을 해 평균자책점이 13.5점에 달했다. 구속도 문제였다. 포심 패스트볼만 놓고 보면 지난달 11일 시즌 첫 선발 경기 당시 평균 구속은 시속 90.1마일(약 145㎞)이었는데 두 번째 선발전에서 시속 88.7마일(약 142.7㎞)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4와3분의2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으로 호투했다. 1회 1번 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홈런을 허용했을 뿐 3탈삼진을 곁들이며 1점만을 내준 채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이날 시속 90.3마일(약 145.3㎞)로 상승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92.1마일(약 148.2㎞)이었다.특히 류현진은 이날 전체 투구 수(71개) 중 절반이 넘는 38개(54%)를 포심 패스트볼로 던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그 비율이 30%대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패스트볼이 살아난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상대 타자로부터 헛스윙을 유도한 비율도 15%(앞선 두 경기)에서 24%로 늘 만큼 제구력도 좋아졌다. 류현진이 이날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볼, 커터 중 헛스윙 유도 비율이 제일 높았던 구종은 체인지업(33%)이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도 홈런을 내준 것 하나 빼고는 잘 통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8회초 4점을 뽑아내며 템파베이를 이날 5-1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오늘과 같은 투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구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던 류현진 같았다”고 밝혔다.현지 매체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구속이 올라간 덕분에 체인지업과 커브의 위력이 도드라졌다”면서 “구속뿐 아니라 제구된 공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 박찬호, 호쾌한 스윙… 성적은 20오버파

    박찬호, 호쾌한 스윙… 성적은 20오버파

    12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라운드 2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박찬호는 20오버파 92타로 참가 선수 라운드를 끝낸 142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난 지금 정말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다. 주변보다 스스로의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13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 앞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숏케임과 벙커샷 연습에 집중하며 3연패를 준비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고진영은 인터뷰 도중 사회자로부터 “2019 시즌 당시 코스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2019년 고진영은 호주 여자오픈에 출전하면서 “필드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해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세계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사회자의 질문에 고진영은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세계 1위를 기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1월말) 팜 스프링스에서 훈련 중 내가 다시 1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인지, 어떻게, 왜 그런지 물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잘 시작했고, 골프 코스와 코스 밖에서 나는 여전히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가족, 팬과 함께 하며 최고로 행복하다”고 답했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2021 파운더스컵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이번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도전이다. 바뀐 대회 골프장에 대해 고진영은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러프는 촘촘하고 질긴 편”이라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m 이내에서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해 쇼트게임과 벙커샷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준비에 대해선 “매 대회에 집중하고, 그 중 좋은 점을 다음 대회로 이어간다”며 특별하게 따로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운더스컵은 13명의 LPGA 창립자를 기념해 만든 대회다. 이날 고진영은 대회 창립자 중 한 명인 셜리 스포크가 지난달 사망한 것에 대해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에서 제게 ‘뛰어난 스윙을 가졌다. 넌 참 예뻐’라고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모든 창립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또 두번째 대회인 JTBC 클래식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로 추락한데 이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는 쿼드러플 보기와 포 퍼트 더블보기를 쏟아내는 등 퍼트 난조로 공동 21위ㅇㅔ 머물렀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2일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하며 반등의 분위기를 잡았다. 한편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 LA오픈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1라운드를 함께 한다.
  • 드라이버 평균 330야드, 멘탈도 인성도 ‘갑’… 괴물 장타자 웰스파고 챔피언십 온다

    드라이버 평균 330야드, 멘탈도 인성도 ‘갑’… 괴물 장타자 웰스파고 챔피언십 온다

    6일(한국시간)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30야드인 ‘괴물 장타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스폰서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올해 27살의 미국 청년 브랜던 매슈스다. 지난 2월 콘페리투어 파나마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슈스는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PGA투어에 입성하게 된다. 키 193㎝에 체중 95㎏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매슈스는 팔이 길고 어떤 선수보다 스윙 아크가 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매슈스를 ‘프로 골프 무대에서 가장 볼을 멀리 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드라이버로 330야드를 칠 수 있고, 때때로 340야드도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슈스의 드라이버 클럽 헤드 스피드는 시속 135마일(217㎞)이고, 볼 스피드는 시속 190마일(305㎞)까지 나온다. 그는 6번 아이언으로 216야드, 5번 아이언으로 231야드를 날릴 수 있다. 신체 조건도 한몫을 하지만, 매슈스가 장타를 날릴 수 있는 비결은 따로 있다. 바로 어릴적 교육이다. 매슈스에게 골프를 처음 가르친 아버지는 “무조건 멀리 보내는 게 먼저다. 그리고 똑바로 치는 건 나중에 배우라”고 가르쳤다. 매슈스도 “어릴 때부터 있는 힘껏 공을 때렸다. 기술보다 스윙 스피드를 먼저 키웠다. 어릴 때부터 장타를 쳤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는 그는 다른 선수보다 100야드 더 멀리 쳤다. 매슈스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를 자주 꺼낼 계획이다. 그는 “코스를 돌아보니 내게 익숙한 느낌”이라는 그는 많은 관객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 화려한 장타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슈스는 장타력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매슈스는 이번 대회 초청 대상이 아니었다. PGA투어 3부 투어 격인 PGA투어 라틴아메리카에서 뛰던 그는 아르헨티나 오픈 연장전에서 어떤 관객이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퍼트를 놓치고 우승을 내줬다. 그런데 그는 퍼트를 방해한 관객에게 다가가 장갑에 사인해서 건네줬다. 그 관객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었다. 매슈스는 연장전에서 이긴 상대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면서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이야기를 들은 아널드 파머 유족은 매슈스에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초청장을 그에게 전달했다.
  • “또 다른 尹” “만사한통”… 한동훈 정조준한 민주

    “또 다른 尹” “만사한통”… 한동훈 정조준한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에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고 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8일 MBC 라디오에서 한 후보자를 두고 “통상 국무위원 후보자한테 마이크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만 일상적으로 봐 오다가 굉장히 패셔너블하게 하면서 당당하게 준비했다는 듯이 (말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가 옷차림에 신경 쓰면서 거침없이 입장을 표명하는 모습이 거슬린다는 얘기다. 한 후보자가 검수완박 입법을 저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장관도 아니고 후보자인데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라며 “혹시 5년 후에 ‘어나더(또 다른) 윤석열’을 염두에 두고 있나. 지금은 현안에 대해 일일이 끼어들어서 풀스윙할 이유는 없지 않냐”고 했다. 또 “(윤 당선인이) 정치인 뽑지 않겠다고 하더니 가장 정치적인 사람을 갖다 뽑는 것 아닌가”라며 “왕(王) 장관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게 아니고 소통령”이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전화 한 통으로 국회의장과 여야가 합의한 것을 짓밟고 정면으로 뒤집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의사결정은 ‘만사한통’, 한동훈이면 ‘프리패스’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후보자 지명 철회만이 민주국가의 중심을 잡고 국민 우려를 잠재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게 아닌가, 여러 불법 거래 의혹이 있다”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다”고 밝혔다.  
  • 조응천 “‘소통령’ 한동훈 혹시 5년 후 어나더 윤석열?”

    조응천 “‘소통령’ 한동훈 혹시 5년 후 어나더 윤석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혹시 5년 후에 어너더(another·또 하나의) 윤석열? 왜 이러지”라며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된 발언으로 해석했다. 한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이후에 야망을 갖고 정치적인 행보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게(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통과된 5월3일까지 아직 그분은 장관이 아니고 후보자인데 어떻게 저지하냐”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한 후보자를 향해 “통상 국무위원 후보자한테 마이크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하는 것만 봐오다가 굉장히 패셔너블하게, 당당하게 준비했다는 듯이 (말해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한 후보자는) 이제는 왕장관이 아니고 소통령”이라며 “심지어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뒤집은 것도 한동훈의 발언이 촉발한 것이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자기는 즐기고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서 좋은 일일까. 후보자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검수완박에 대한 한 후보의 발언이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한 의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자가) 지금 현안에 대해 일일이 끼어들어 풀스윙할 이유는 없지 않냐”며 ‘정치적 야망이 있기 때문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것 아니면 무리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당에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청문회를 앞두고 굳이 그걸(검수완박) 갖다 증폭시키는 이유는 뭘까”라며 “자기에 대한 정치적 자본을 더 키우려고 하는 이유밖에는 없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를 도난 당해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라며 “누가 내 법인카드를 가지고 밤 12시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3000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전에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한 게 오후 6시 쯤이었다”며 “그런데 새벽 1시쯤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라고 상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스윙스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해외 의류 업체에서 결제를 하려고 한 내역이 담겼다. 이에 스윙스는 “한도 확인하려고 처음에 가격 높은 거 사는 것 봐”라며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넌 내가 잡는다,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라고 경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체면 구겼던 ‘세계 1위’… 명예 회복 나선 고진영

    체면 구겼던 ‘세계 1위’… 명예 회복 나선 고진영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체면을 구겼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명예 회복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윌셔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리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이 나선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고진영은 1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이후 고진영은 “2주 동안 맹훈련하면서 코치와 상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긴 뒤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다운 스윙을 보강하고 지면을 밀어 힘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고진영이 더 집중하는 이유다.
  •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A 오픈서 명예회복 정조준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A 오픈서 명예회복 정조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체면을 구겼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명예 회복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리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과 함께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고진영은 1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진영은 “2주 동안 맹훈련하면서 코치와 상의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겠다”라는 말을 남긴 뒤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다운 스윙을 보강하고 지면을 밀어 힘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고진영이 더 집중하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와 김세영, 최혜진, 안나린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9오버파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 2라운드 후 컷 탈락한 박인비는 대회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 수모를 겪은 김세영도 명예 회복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또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최혜진(신인상 포인트 261점·3위)과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안나린(176점·4위)의 신인왕 대결도 볼만하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린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LA 오픈은 올해부터 한국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디오 임플란트가 새로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라는 대회 명칭으로 진행된다.
  • 이번엔 ‘골프 러버’ 케인이 ‘욕받이’, 英언론은 왜 토트넘에 가혹할까

    이번엔 ‘골프 러버’ 케인이 ‘욕받이’, 英언론은 왜 토트넘에 가혹할까

    손흥민(30)에 이어 이번엔 해리 케인(29)이 토트넘 홋스퍼의 ‘욕받이’ 신세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싸움의 경쟁자들을 떨쳐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케인 혼자 떠안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무 잘못도 없었던 손흥민과 달리 이번에 케인이 비난을 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애스턴 빌라전(10일, 4-0승) 직후 미국에 ‘골프 외유’를 다녀왔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16일, 0-1패)에서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EPL 애스턴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은퇴)의 발언을 인용해 케인이 지난주 미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을 여론의 도마에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대회를 보기 위해 미국 오거스타를 다녀왔다. 왕복 8000마일을 움직였다. 그의 결정은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그의 컨디션은 좋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아그본라허는 “케인이 골프 여행을 다녀온 뒤 이번과 같은 경기를 했다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 시차적응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보던 케인이 아니었다. 앞으로 4강 싸움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비판했다.실제 케인은 팀 훈련이 없던 기간 마스터스를 보기 위해 오거스타에 갔고, 현지 중계 중인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골프 스튜디오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미국에 다녀왔어도 경기에 이겼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중요한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비슷한 상황에서 자책 골을 유도에다 멀티골까지 넣은 뒤 ‘쉿’ 세레머니를 했던 손흥민처럼 오는 24일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경기에서 멋진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케인에 대한 비난도 잠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케인이 골프 스윙 세레머니를 할 지는 두고 볼 일이다.그런데 영국 언론은 왜 EPL 20개 클럽 중 유독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일까. 한국 언론이 토트넘 관련 소식을 많이 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게 여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영국 언론은 다른 클럽보다 토트넘 소식을 많이 다룬다. 토트넘의 구단주, 그리고 구단의 ‘자린고비’같은 씀씀이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까지 현재 EPL 강팀으로 분류되는 클럽 중 영국인이 온전히 소유하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나머지 5개 클럽은 아랍에미리트, 미국, 러시아 등의 외국인이나 외국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비판 보도의 이면에 ‘토트넘은 우리나라 팀’이라는 애정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불평을 숨기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토트넘의 실제 구단주인 조 루이스와 ‘바지’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선수 영입 등 투자에는 소극적이다. 반대로 가레스 베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처럼 물오른 선수를 빅클럽에 비싸게 잘 판다. 그래서 다른 강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쿼드가 얇은데, 순위 다툼이 치열한 최근 같은 상황에선 혹사당하는 주전들에게까지 비난의 불똥이 튀는 것이다. 영국인 소유의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한 가난한 클럽의 숙명인 셈이다.
  • KIA 양현종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

    KIA 양현종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4)이 최연소로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프로야구에서 2000이닝 투구를 달성한 투수는 프로야구 40년 역사 동안 양현종을 포함해 7명에 불과하다. 14일 양현종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2000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의 2000이닝 투구는 이 경기 2회 때 달성됐다. 2000이닝 투구는 배영수 현 두산 베어스 코치가 2017년 한화 이글스 시절 세운 이래 5년 만이다. 만 34세 1개월 13일 만에 2000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선수시절 세운 종전 최연소(34세 2개월 9일) 기록도 앞당겼다. 양현종은 0-0인 2회초 한동희를 볼넷, 이대호를 우전 안타로 내보내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DJ 피터스와 이학주를 뜬공으로 요리하고 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대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양현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고, KIA 선수들도 더그아웃 밖에 도열해 양현종과 손뼉을 마주쳤다. 프로야구 첫 2000이닝 투구 기록은 ‘송골매’ 송진우가 한화이글스 시절인 2001년 처음으로 달성했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선발로 자리 잡은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을 당했던 2012시즌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특히 2014∼2020년에는 7년 연속 연간 171이닝 이상을 던지며, 최연소 200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LPGA 창립멤버 셜리 스포크 별세

    LPGA 창립멤버 셜리 스포크 별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창립자 셜리 스포크(미국)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LPGA는 13일(한국시간) “스포크가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스포크는 지난 1950년 LPGA를 창설한 창립자 13명 중 1명이다. 선수 시절부터 스윙 테크닉에 관심이 많아 ‘LPGA 티칭 디비전’을 설립해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LPGA는 “스포크는 LPGA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지도자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면서 “골프 코칭에 대한 책을 집필했고, 1990년대까지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커미셔너 역할을 맡고 셜리를 알게 됐다. 셜리는 내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줬다”면서 “그는 무엇보다 LPGA와 지인들에게 더 나은 삶은 만들어주려고 헌신했다”면서 애도했다. 호주 출신 선수 캐리 웹은 “스포크는 끊임없이 골프를 배우고 연구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LPGA 대회에 참석할 때마다 스포크를 볼 수 있었다”면서 “스포크는 모든 선수들을 관찰하고, 가끔 직접 조언하기도 했다”고 추모했다. 스포크의 사망으로 창립 멤버 13명 중 마를렌 바우어 헤그(미국·88)만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 오늘은 훈련왕, 내일은 골프왕 [포토다큐]

    오늘은 훈련왕, 내일은 골프왕 [포토다큐]

    국내 유일 골프 전문 특목고… 신지애·전인지 등 스타선수 배출… 5000평 채운 최고의 훈련시설… KPGA 프로 8명 겸임교사 활약서해안고속도로를 나와 전남 함평군에 들어서면 랜드마크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가 있다. 거대한 녹색의 인도어 골프연습장. 함평골프고등학교 안에 있는 학생전용연습장이다. 교내에 발을 들이면 시원한 골프볼 타격음이 먼저 손님을 반긴다. 곳곳에서 골프 연습에 한창인 학생들의 모습이 마치 작은 선수촌을 연상하게 한다.함평골프고는 신지애, 전인지 등 굵직한 골프 스타를 배출한 국내 유일의 골프 전문 특수목적고다. 1929년 농업고로 개교해 실업고, 특성화고를 거쳐 2016년에 골프 특목고로 지정됐다. 2018년엔 약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내 5000평 부지에 최고의 골프 훈련시설을 지었다. 300m 전장의 인도어 연습장, 벙커(모래밭)까지 완비한 4개의 쇼트게임 연습장, 골프장 수준의 벤트 잔디가 깔린 퍼팅연습장, 스윙분석실, 체력단련장 등을 갖췄다. 각 연습장에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산학 겸임 교사들이 훈련을 돕는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말 그대로 하루 종일 골프훈련이 가능한 학교다.함평골프고는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숙사비를 포함해 대부분의 학비 및 훈련비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일주일에 2~3회씩 나가는 라운딩 비용은 본인 부담이지만 이 또한 지역골프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비용을 낮췄다.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해 경력 8년차인 신입생 김민경학생은 “지금까지 이런 시설을 갖춘 골프훈련장은 본 적이 없다. 아마도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일 것 같다”면서 “골프프로인 아빠도 학교를 방문했을 때 크게 만족하셨다”고 자랑했다. 윤경순 교무부장은 “졸업생 대부분이 학교 시설을 그리워한다. 어떤 학생은 훈련시설을 더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유급을 당하려고 했다”며 웃었다. 골프고 최초의 공모 교장인 박래근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경기 결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연습 방법을 제공하는 등 훈련의 과학화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수업 참여 기회로 학업 결손을 최소화해 자존감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싸이가 돌아온다…이달 정규 9집 발표

    싸이가 돌아온다…이달 정규 9집 발표

    가수 싸이가 오는 29일 정규 9집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피네이션이 12일 밝혔다. 싸이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2013년 12월 24일 당시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 영상 속 싸이는 “2002년에 ‘챔피언’을 만들고, ‘챔피언’을 이기는 노래를 만든 게 정확히 10년 걸렸다”며 “2012년에 ‘강남스타일’이 나왔다. 어쩌면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를 다시 만나는 건 2022년일 수도”라고 한다. 이어 ‘PSY 9th’, ‘2022.04.29 FRI 6PM(KST)’라는 문구가 담겨 오는 29일 싸이의 정규 9집 발매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오랜 빌드업과 기다림 끝에 출격을 선언한 싸이의 모습이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싸이의 신보는 2017년 5월 발매한 정규 8집 ‘PSY 8th 4X2=8’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강남스타일’은 케이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간 2위를 달성했다. 싸이가 익살스러운 ‘말춤’을 선보인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이 흥행했는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10억뷰와 20억뷰를 돌파해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 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결국 유튜브는 조회 수 집계 한도를 늘렸고, 현재 이 영상은 43억 800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가요계에서는 이후 유튜브 성적을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도 정착됐다. 2001년 데뷔한 싸이는 ‘강남스타일’ 외에도 ‘새’, ‘챔피언’, ‘라이트 나우’(Right Now)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9년에는 가요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해 제시, 현아, 던, 헤이즈, 스윙스 등의 가수들을 영입했다.
  • 골프 비거리가 고민된다면… 솔티드 ‘GTD 드라이버’ 4종

    골프 비거리가 고민된다면… 솔티드 ‘GTD 드라이버’ 4종

    지난 2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가 공식 라이선스를 인수·론칭한 ‘GTD 드라이버’는 비거리 상승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리플티탄’이란 메인 슬로건을 가진 GTD 드라이버는 일본의 클럽 디자이너 조지 타케이가 티타늄 소재를 복합적으로 조합해 만든 제품이다. 크라운, 솔, 페이스로 나뉘는 드라이버 헤드의 세 부분에 각기 다른 복합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최적의 ‘런치 컨디션’(발사각·스핀)으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6~10m 이상의 비거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솔티드 측의 설명이다.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만든 풀·티탄 헤드는 무게중심을 헤드 앞면 상단에 위치시켰다. 그 결과 백스핀량이 감소해 비거리 손실을 줄여준다고. GTD 드라이버는 ‘블랙아이스 460’, ‘GT455 플러스2’, ‘GT455 알파’, ‘엔젤씨’ 등 4가지 모델이 있다. 이들 모델은 모두 티탄 소재로 만들었다. 먼저 블랙 아이스 460은 ‘매트 블랙’의 무광 스타일로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헤드 셰이프는 세미 샬로 타입으로 적은 백스핀량을 제공한다. GT455 플러스2는 베타 티타늄을 크라운 소재로 사용했으며 관용성·정교함을 내세웠다. GT455 알파는 싱글골퍼나 프로 수준의 골퍼들에게 추천된다. 페이스가 딥페이스로 일반인들이 치기 어려운 난이도가 있는 구조다. 이 클럽에 맞게 스윙을 잘 적응하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솔티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디엄 샬로 타입의 엔젤씨는 훅페이스가 특징이다.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에게 추천된다. 박태근 솔티드 이사는 “날씨가 풀림과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제한이 완화돼 더욱 활성화된 골프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비시즌 골프를 가까이하지 못해 비거리 손실을 걱정하는 골퍼들에게 대안을 제시해 줄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림, KLPGA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

    김해림, KLPGA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을 7개나 수집한 김해림(33)이 시즌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39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김해림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어 쌍둥이를 낳고 돌아온 ‘일본파’ 안선주(35)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림이 우승하면 KLPGA 통산 8승이 된다. 김해림의 1라운드 1위 비결은 묵직해진 샷에 있다. 김해림은 “어깨 부상 때문에 비시즌 기간 팔과 상체를 중심으로 하던 스윙을 발바닥과 몸통으로 하는 스윙으로 바꾼 게 효과를 본 것 같다”면서 “비거리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공 끝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윙을 바꾼 게 공의 회전수를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얘기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특성상 강한 바람이 경기 변수로 꼽히는 만큼, 묵직한 공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김해림은 “오늘 앞바람 부는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가는 실수가 두세 번 나왔는데, 다행히 운 좋게 해저드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나오기도 하는 등 운도 따랐다”고 웃었다. 시즌 목표를 묻자 김해림은 “모두 우승을 이야기하지만, 저의 버킷리스트는 홀인원으로 경품을 타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홀인원을 세 번 했는데 모두 부상이 안 걸린 홀이었다. 올해는 부상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해서 차를 받고 싶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즐겁게 했다. 일본 투어에 뛰다가 이번 시즌 국내에서 활약하기로 한 안선주를 제외하고 최고참인 김해림은 KLPGA 투어 선수회 대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해림은 “후배들에게 봉사도 하고 싶지만, 성적도 거둬야 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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