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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로이킨·에릭손 감독 나란히 데뷔 첫승

    ‘맨유의 영원한 캡틴’ 로이 킨(36) 선덜랜드 감독과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스벤 예란 에릭손(59)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나란히 승리, 돌풍을 예고했다. 선덜랜드는 11일 라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8분 이적생 마이클 초프라(24·잉글랜드)가 결승골을 터뜨린 것.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소 승수(3승), 최소 승점(15점)으로 강등의 굴욕을 맛봤던 선덜랜드로서는 복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낚은 셈. 1993년부터 12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킨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사령탑 데뷔전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것은 물론이다. 킨 감독은 셀틱(스코틀랜드)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은 뒤 지난해 여름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고 챔피언십(2부리그) 1위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에릭손 맨시티 감독도 업턴파크 원정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18분 롤란도 비안키(24·이탈리아)와 후반 42분 마르시오 제오반니(27·브라질)가 연속 골을 뽑아냈다. 고국 스웨덴과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여러 리그를 거친 에릭손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지휘봉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 볼턴에서 뉴캐슬로 지휘봉을 바꿔 잡은 샘 알러다이스(53) 감독은 친정 안방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뉴캐슬은 전반에만 샤를 은조그비아(21·프랑스)와 오바페미 마틴스(23·나이지리아)가 연속골을 퍼부었다. 볼턴은 옛 사령관 앞에서 니콜라스 아넬카(28·프랑스)의 득점으로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강력 우승 후보 첼시는 2부리그에서 승격한 버밍엄 시티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홈 64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풀햄을 2-1로 제압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빛을 뿜지 못했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블랙번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38분 제레미 알리아디에르(24·프랑스) 대신 투입돼 13분쯤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미들즈브러의 1-2 패배. 미들즈브러는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25)와 아스널에서 온 알리아디에르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웠다. 또 미들즈브러는 토트넘에서 뛰던 호삼 미도(24·이집트)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져 이동국은 앞으로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이영표(30·토트넘)는 결장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첼시 양강… ‘11명 수혈’ 리버풀 도전

    11일 07∼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린다. 내년 5월11일까지 20개팀 당 38라운드씩 약 9개월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빅쇼’가 펼쳐지는 것. 프리미어리그가 현 체제로 출범한 92∼93시즌 이후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연패 여부가 관심이다.2부리그에서 승격된 선덜랜드가 로이 킨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레딩FC의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빅4의 재구성 유럽 스포츠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크게 잡았다. 때문에 배당률은 가장 작다.2.37이다. 첼시(2.50)-리버풀(6.00)-아스널(11.00)이 뒤를 잇는다. 전문가들도 맨유와 첼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다. 지난 시즌엔 첼시-맨유-아스널-리버풀 순. 맨유는 오언 하그리브스, 나니, 안데르손을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논란 끝에 카를로스 테베스의 합류가 확정적이다. 가브리엘 에인세와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잔류 여부가 확실치 않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우승 멤버가 대부분 건재해 2연패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 맨유 대항마로는 역시 첼시가 첫 손 꼽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들이 줄부상당해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플로랑 말루다, 클라우디오 피사로, 스티브 시드웰을 보강하는 등 스쿼드를 늘려 이 위기를 극복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11명을 새로 들여오고 9명을 내보내며 스쿼드를 대폭 물갈이한 리버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18회 우승을 자랑하지만 89∼90시즌 이후 오랫동안 정상을 밟지 못했다.그러나 조지 질레트 등 새 구단주가 돈지갑을 열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온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전입생. 티에리 앙리가 빠진 공백이 큰 아스널은 에두아르도 다 실바를 데려왔다. 그동안 무럭무럭 자란 젊은 피들이 ‘새로운 아스널’을 만드는 데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각각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로비 킨-저메인 데포-대런 벤트와 마크 비두카-마이클 오언-앨런 스미스 등 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빅4’ 진입을 노린다.●사령탑 대결도 후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 등이 펼치던 3파전에 흥미로운 요소가 보태진다. 스웨덴 출신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것. 선수 차출 문제로 퍼거슨 감독과 자주 신경전을 펼쳤기 때문에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여기에 ‘맨유의 영원한 캡틴’이자 퍼거슨 감독의 제자였던 로이 킨 감독이 선덜랜드를 이끌고 1부리그로 승격해 스승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승의 전술을 꿰뚫고 있는 킨 감독이 어떤 지략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오초아, 브리티시오픈 우승… 메이저 첫승

    여자프로골프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25·멕시코)가 명실상부한 ‘골프 여제’로 거듭났다. 오초아는 ‘골프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벌어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메이저 무관의 반쪽 여제’라는 오명을 었다. 동시에 ‘금녀의 땅’ 첫 여왕으로 골프사에 족적을 남기게 됐다. 오초아는 6일 대회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7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 이로써 오초아는 올시즌 네번째 우승을 포함해 통산 13승을 거뒀다. 4라운드 18번홀(파4)에서 짧은 파퍼트를 챔피언 퍼팅으로 마무리한 그는 “역사적인 무대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둬 감격스럽다.”며 “조국 멕시코에 영광을 바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유난히 큰 눈을 가진 오초아. 그러나 어릴 때부터 극한 스포츠로 다져진 ‘철녀’로 유명하다.5살 때 4m가 넘는 나무에서 떨어져 양쪽 손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뒤 완치되자 “손목이 더 튼튼해졌다.”고 큰소리를 쳤다는 일화는 골퍼들 사이에 익히 알려진 얘기다.10살도 되기 전에 이미 하이킹과 승마 등으로 시에라마드레산맥을 누볐고,13살 땐 해발 5280m의 이차치후아티산을 정복했다. 프로 입문 후에도 철인3종 경기에 두차례나 나서 완주했고, 틈나면 마라톤 경기에도 나서는 등 ‘만능 스포츠 우먼’으로 이름을 날렸다. 운동감각도 뛰어나 어릴 때부터 클럽이나 학교 등에서 테니스 육상 농구 배구 축구 선수도 활약하기도 했다.2003년 LPGA 투어에 입성한 오초아는 그해 신인왕이 된 데 이어 2006년 마침내 상금왕에 오름으로써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오랜 독주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골프 여제’의 출현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이지영(22·하이마트)이 1언더파로 공동 2위, 박세리(30·KTF)와 ‘신성’ 지은희(21·캘러웨이)가 1오버파로 공동 5위를 차지해 태극자매들의 매서움을 보여 줬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LPGA] 오초아 ‘메이저 첫 우승’ 문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단 몇 걸음만을 남겨뒀다. 오초아는 5일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골프링크스 올드코스(파73·6638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마친 밤 11시30분 현재 1타를 더 줄인 7언더파를 기록하며 첫 메이저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11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2위로 맹추격을 벌이고 있는 이지영(22·하이마트)과는 5타차. 1∼2개홀 앞서간 레일리 랜킨(미국)과 마리아 요르트, 린다 베스베리(이상 스웨덴) 등과도 6∼7타차의 넉넉한 리드를 잡으며 7개홀을 남겨둔 오초아는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LPGA 입성 5년 만에 꿈에 그리던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게 됐다. 이전까지 투어 12승을 수확하며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세계1위에 올랐지만 ‘메이저 무관의 반쪽짜리 지존’이라는 덫에 발목을 잡혔던 터. 그러나 오초아는 500여년 만에 문호를 개방한 ‘금녀의 올드코스’에서 단 하루도 선두의 고삐를 놓치지 않고 거침없이 우승 행보를 이어가 명실상부하게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올드코스에선 10타차 선두도 안심할 수 없다.”던 외신들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바람은 물론, 비까지 뿌려대며 심술을 부린 올드코스에서 초반 4개홀을 파세이브로 넘긴 오초아는 5∼6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8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뒤 8번홀 보기를 다음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위기관리 능력까지 발휘했다. 첫날 단 3명밖에 기록하지 못한 60대 타수(6언더파)의 여유가 무한질주의 원동력.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가운데 2년 전 제주 나인브리지의 거센 비바람을 뚫고 우승,‘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LPGA로 직행했던 이지영은 막판 오초아를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선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까지 점치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2R서 지은희만 홀로 톱10

    ‘금녀의 땅’을 정복하기 위한 태극 낭자들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태극 낭자들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라운드에서는 모두 6명의 태극 낭자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2라운드에선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올 시즌 국내에서 2승을 기록한 지은희(21·캘러웨이)만이 2언더파를 쳐 2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외롭게 ‘톱10’을 유지했다. 첫날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던 박인비(19)는 이날 샷 난조를 보이며 5오버파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로 뒤처졌다. 또 2언더파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이미나(25·KTF)도 2라운드에서는 2개의 버디를 잡고도 더블보기 2개, 버디 1개를 범하며 합계 1오버파로 내려 앉았다. 이에 반해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라운드에서도 7번째 홀을 마친 상황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1개 추가하는 ‘완벽한 샷’을 구사하며 우승 고지를 향해 질주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3언더파로 공동 4위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영화 철학자’ 베리만 감독을 기억하며…

    8∼14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리는 ‘잉마르 베리만 특별전’은 추모전이 돼버렸다. 스웨덴의 거장 베리만 감독이 지난달 30일 89세를 일기로 타계했기 때문이다. 이날 ‘정사’‘욕망’ 등을 만든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도 사망해 같은 날 현대영화의 문을 연 거장 두 명이 스러졌다. 예술영화 상영관인 하이퍼텍나다가 16번째로 마련한 감독전에서 베리만의 추모전을 열게 된 것은 여러모로 뜻깊다. 하이퍼텍나다는 2001년에도 베리만 회고전을 여는 등 ‘영화철학자’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난해하다고 평가받아온 그의 작품세계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베리만 특별전은 16∼21일 국도극장,28일∼9월3일 대구동성아트홀,9월3∼13일 광주극장,9월20∼27일 영화공간주안에서도 이어진다. ●잉마르 베리만은 누구인가 1918년 태어난 베리만은 스웨덴 왕실의 궁정 목사로 재직한 엄격한 아버지 아래서 소극적이고 과묵한 소년기를 보낸다. 규율과 형식에 갇힌 성장과정은 그의 영화세계에서 일관적으로 드러나는 염세적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스톡홀름 대학에서 연극과 문학을 전공한 베리만은 우리에겐 영화감독으로 친숙하지만 100여편의 현대 연극을 무대에 올린 연극인이기도 하다. 때문에 흑백영화인 그의 50∼60년대 초기작들도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대사가 세련돼 ‘세대 차이’가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일곱 작품 가운데 ‘외침과 속삭임’‘가을 소나타’를 제외한 다섯 작품은 흑백이다. 화질도 뛰어난 편이다. 매년 하이퍼텍나다에서 1∼2회 열리는 감독전은 일주일간 2000∼3000명의 관객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 지난 1일 베리만 특별전의 예매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입했다. ●제7의 봉인(1957)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한 막스 폰 시도(78)가 처음 그의 영화에 출연한 작품이다. 이후 키 192㎝의 이 스웨덴 배우는 ‘산딸기’‘처녀의 샘’‘늑대의 시간’ 등 베리만 감독의 대표작에 대부분 출연했다. ‘러시아워3(2007)’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지금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베리만이 주로 유럽에서 활약한 데 비해 시도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악역과 아버지 역할 등으로 북유럽의 진중한 고전 연기를 선보였다.‘제7의 봉인’은 베리만과 시도 모두를 스웨덴을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만든 작품. 영화 제목은 요한계시록의 종말을 상징하는 마지막 봉인을 뜻한다. 신의 배반과 침묵, 이 때문에 고통받는 인간의 두려움 등을 담고 있다. ●처녀의 샘(1960) 교회로 가는 길에 양치기들에게 한 처녀가 강간당하고 살해된다. 그녀의 옷을 들고 도망친 양치기는 우연히 죽은 처녀의 부모 농장에서 하룻밤을 머문다. 딸이 죽은 것을 눈치챈 부모는 분노로 양치기들을 죽이게 된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칸영화제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잉그리드 버그먼이 주연을 맡은 ‘가을 소나타(1978)’와 ‘한 여름 밤의 미소’‘산딸기’‘어두운 유리를 통해’ 등 베리만의 대표작이 상영된다.7000원.(02)766-339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올드코스가 뭐기에

    2일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골프장 올드코스. 최고 권위의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을 27차례나 개최한 골프 성지이면서도 유독 여자에겐 인색하기 그지없는 ‘금녀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18번홀 그린 뒤쪽엔 최근까지도 ‘개와 여자는 출입 금지(No dogs or women allowed)’라고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실제로도 플레이는커녕 클럽하우스조차 들어갈 수 없었다. 그렇다고 여자가 이곳에서 전혀 골프를 치지 못한 건 아니다.150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 여왕인 매리 스튜어트가 올드코스에서 골프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클럽하우스까지 들어갔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 지금까지 9차례 여자아마추어대회가 열리긴 했지만 영국왕립골프협회(R&A) 클럽하우스는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런 ‘금녀’의 올드코스에서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여는 건 하나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권위의 상징인 R&A가 여자 프로골퍼에게 올드코스는 물론 클럽하우스까지 개방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R&A가 여자 골퍼들을 인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열린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엄청난 일이다. 올드코스를 감안할 때 여자골프의 큰 발전”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 골프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올드코스를 전장 6638야드에 파73으로 다시 세팅했다.2005년 대회 때의 코스 길이는 7000야드(파72)였다. 파4짜리 17번홀을 453야드, 파5홀로 만들어 남자대회 파72보다 파 하나를 더 늘렸지만 유리알 같은 그린, 항아리 벙커, 깊고 질긴 러프 등은 남자대회와 다를 바 없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고]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 타계

    스웨덴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인 잉마르 베리만이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89번째 생일(14일)을 맞이한 지 보름 만에 세상을 떠났다. 1944년 영화 ‘고통’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1956년 ‘한여름밤의 미소’가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듬해인 1957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제7의 봉인’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이후에도 ‘산딸기’ ‘어두운 유리를 통해’ ‘침묵’ ‘페르소나’ ‘치욕’ ‘마적’ ‘가을 소나타’ ‘화니와 알렉산더’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작들을 남겼다. 특히 1982년 ‘화니와 알렉산더’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불후의 명작이 됐다.그는 영화를 통해 죽음에 대한 공포, 개인 삶에 있어서 신의 존재 여부와 구원, 예술가의 좌절과 예술의 무기력 등을 이야기했다. 내면의 심리상태를 초현실적인 기법으로 묘사한 그는 난해한 형이상학적 물음을 영화에 끌어들인 첫번째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오초아 한국 온다

    여자골프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가 한국에 온다. 오는 10월19일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주최측은 30일 오초아 등 세계 톱랭커들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챙기며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올해도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 웨그먼스 클래식 등을 제패한 새로운 골프 여제다. 이 대회엔 오초아 외에 LPGA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US여자오픈을 제패한 크리스티 커(미국),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러나 6회째인 이 대회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외국인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았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 등 스타들도 한국선수들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국내에선 올 국내대회 4승을 챙긴 신지애(하이마트)를 비롯해 지은희(캘러웨이), 안선주(하이마트) 등 ‘영파워’들이 수성에 나선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하)최승호WTAA 집행위원장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하)최승호WTAA 집행위원장

    |무스카트(오만) 장세훈특파원|“국가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외교관보다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중요합니다.” 최승호(61)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WTAA) 집행위원장은 “국제사회에서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정부간 외교의 역할은 일부분에 그치고 있으며, 국민들의 친밀도가 높아지면 정부간 외교도 쉬워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열흘 동안 이집트·케냐·카타르·오만 등 아프리카·중동지역에서 창립총회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 위원장은 지난해 이집트 대사를 끝으로 35년의 외교관 생활을 접고, 화장실 홍보대사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WTAA에는 각각 스웨덴 대사, 호주 대사를 지낸 금정호 집행위원, 신효헌 자문위원 등도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교통상부 구삼열 문화협력대사, 김경임 본부대사 등 현직 외교관들도 WTAA를 측면 지원한다. 이들 전·현직 외교관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화장실 개선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최 위원장은 “세계화장실협회를 만든다는 사실에 저는 물론, 아내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먼저 보인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화장실이 단순히 주거공간의 일부분이 아니라, 국가마다 서로 다른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환경을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력에 따라 선진국과 후진국 등으로 나뉘듯이 화장실 수준에서도 엄연한 국가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화장실 문화에서 앞서 있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영역이 화장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생적인 화장실은 자연환경과 인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한 국가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창립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결과, 대다수 국민이 화장실 없이 생활하고 있어 각종 전염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화장실을 국가 존립과 직결된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여성의 노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슬람 국가들 역시 공중화장실이 없다면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어려운 만큼 화장실 개선 운동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민간 외교에서 기업들의 활동이 가장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교류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국민들도 세계 시민으로서,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참여 의지를 높여나가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도 수혜국에서 기여국으로 바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seoul.co.kr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상) 화장실올림픽 4개월 앞으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세계화장실협회(WTAA) 창립총회가 본 궤도에 올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구촌에 26억명가량이 화장실을 갖추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200만명 이상이 전염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화장실협회를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등록시키는 것을 목표로 창립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립총회 조직위 활동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도하 (카타르) 장세훈특파원|‘화장실 올림픽’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WTAA) 조직위원회는 참가국을 당초 목표로 했던 70여개국에서 최대 100여개국까지 늘리기 위해 해외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4월 WTAA, 행정자치부, 유한킴벌리 등과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가꾸기’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창립총회도 공동 주관한다. ●남아공 등 34개국 추가 교섭 23일 WTAA에 따르면 오는 11월21∼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창립총회에 미국·일본·중국·독일·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등 전세계 59개국이 참가한다. 또 영국·싱가포르·파라과이·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4개국을 대상으로 추가 교섭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집트·케냐·카타르·오만 등 아프리카·중동 4개국을 직접 방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걸프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서도 유치활동을 소개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승호 WTAA 집행위원장은 “이집트는 이번 방문에서 환경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보내기로 합의했다.”면서 “이집트는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이 클 뿐만 아니라, 제3세계 국가 역시 화장실 문제가 심각한 현안인 만큼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TAA는 또 다음달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 물 주간 회의’에 유치단을 파견, 개별 국가를 상대로 막바지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트사 회장과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거물급 인사’를 초청하기 위한 물밑 작업도 하고 있다.200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아프리카에서 ‘나무의 어머니’로 불리는 왕가리 마타이 케냐 국회의원도 초청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저개발국 지원 등 공조 논의 이어 오는 9월에는 한국·중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워킹 그룹’을 구성해 세계화장실협회 운영 방안은 물론 유엔 자문기구로 등록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올 초에는 우리나라의 지원·도움을 받아 터키·몽골·브라질 등에서 화장실협회가 신설됐다. 다음달에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화장실협회가 창립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화장실 문화 운동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보다 아프리카·아시아 등지의 저개발국에서 오히려 관심이 뜨겁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를 통해 저개발국에 공중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전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hjang@seoul.co.kr
  • 코리안 시스터스 “感이 좋아”

    ‘코리안 파워’가 2년 만에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 결승에 나선다. 김미현(30·KTF)은 22일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지영(22·하이마트)을 1홀차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앞선 3라운드에서 레이첼 해링턴(호주)에 3홀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김미현은 이날 이지영에 1홀을 앞서다 16번홀과 17번홀을 맞바꾸며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18번홀을 비겨 1타차의 승리를 지켰다.2년차 이선화(21·CJ)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린지 라이트(미국)를 3홀차로 제압,4강에 합류했다.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는 둘 가운데 누가 이기든 2005년 이미나(26·KTF)에 이어 2년 만에 대회 결승에 나서는 한국선수가 된다.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대회에서 대회 첫 승은 물론,‘한국 자매’들이 시즌 4승째를 거둘 좋은 기회. 이미나는 당시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에 1홀 차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반대편 4강 대진은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의 대결로 짜여졌다. 박세리를 누른 김초롱(23)을 2홀차로 제친 미야자토는 8강에서 에이미 헝(타이완)과 접전을 펼치다 18번 홀을 잡아내며 1홀차 승리를 거뒀고, 요르트는 모건 프란셀라(미국)를 4홀차로 가볍게 일축, 준결승에 합류했다. 미야자토가 이길 경우 결승은 매년 시즌 종료 뒤 열리는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의 축소판인 ‘미니 한·일전’으로 치러진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럭셔리 워터’산업 번창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에서 고급 생수인 ‘럭셔리 워터’ 산업이 번창하고 있다. 먹는 물의 소비량에서 생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수돗물을 거의 따라잡고 있고, 향수병 크기 만한 생수 한 병에 5000원이 넘는 초고가 제품도 등장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생수 소비량이 늘면서 수돗물과 생수간의 ‘전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1인당 평균 생수 소비량은 95년 10갤런 정도에서 지난해에는 21갤런(79.5ℓ)으로 늘었다. 이는 소비가 줄어드는 커피(16.3갤런), 우유(19.5갤런)를 제치고 맥주(21.8갤런)를 거의 따라잡는 수치다.●생수가 수돗물 소비량 따라 잡아 뉴욕타임스는 생수 소비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지난해 27.1갤런의 소비량을 기록하며 몇년째 음용량이 줄고 있는 수돗물이 생수의 다음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뉴욕시는 생수로 인한 지구 온난화 유발 문제를 지적하며 수돗물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뉴욕시의 수돗물은 정수 없이 마실 수 있는, 미국 내에서 가장 품질 좋은 수돗물 가운데 하나다. 뉴욕타임스는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경우 수돗물이면 연간 비용이 49센트(약 450원)에 불과하지만 생수를 마시면 2900배인 1400달러(약 129만원)를 지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뉴욕시 관계자들은 생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티베트와 그린란드에서 담아온 물 마시는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급 물 시장도 크게 번창하고 있다. 뉴욕 등 대도시에는 고급 생수를 파는 ‘워터 바’나 ‘아쿠아 카페’가 생겨나고 품질 좋은 물만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사업도 등장했다.생수 사업자들은 지구촌 곳곳의 청정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생수원 발굴에 혈안이 돼 있다.초고급 생수 가운데서도 가장 비싼 제품의 하나는 ‘태즈메이니안 레인’. 지구에서 하늘이 가장 맑다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내리는 빗물을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아낸 물이다.375㎖짜리 24병에 75달러. 신비의 나라 티베트에서 온 ‘글로지’도 부유층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지는 티베트의 현자들이 마시는 물로 알려져 있다.붉은 향수병 모양의 유리병에 담긴 11온스(약 300g)짜리 글로지 12병의 가격은 60달러. 글로지를 판매하는 ‘아쿠아 바’는 7월15일 현재 글로지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절상태라고 밝혔다.그린란드와 캐나다의 빙산을 녹여 만든 ‘글레이스’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물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빙산이 1만 2000∼15만년 전에 생성됐기 때문에 오염이라는 개념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이다.330㎖짜리 24병에 85달러이다. 이밖에 스웨덴의 빙하지역에서 생산되는 맘버그, 뉴질랜드의 ‘서던 알프스’에서 담아오는 ‘420 아르테지안 워터’도 최근 관심을 끄는 고급품이다.고급 생수들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예쁜 유리병에 담겨 있다.dawn@seoul.co.kr
  • [LPGA] 승부사 박세리 시즌 처음·통산 24회 우승

    3년 전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가 유명 수학자에게 의뢰,50년 동안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아마추어 골퍼가 150야드짜리 홀에서 홀인원을 뽑아낼 확률은 무려 8만분의1로 나타났다. 물론, 기량이 출중한 프로골퍼라면 그 확률은 현저히 높아진다. 그러나 정규대회에서, 그것도 우승을 다투는 최종 라운드에서 잡아낸 홀인원은 확률을 떠나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른바 “그분이 오셨다.”는 우승에 대한 확신이다. 반면 상대방에게는 힘이 쭈욱 빠지는 좌절감 그 자체다. 그러나 박세리(30·CJ)는 주저앉지 않았다. 되레 “상대방의 홀인원이 경쟁심을 더 자극시켰다.”고 했다.11살 아래 ‘신동’ 모건 프레셀(미국)의 홀인원도 ‘여왕의 귀환’을 막지는 못했다. ●프레셀 홀인원에 자극 “집중 또 집중”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오언스 코닝클래식 4라운드가 벌어진 16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골프장.2타차 2위로 출발한 프레셀은 박세리가 전반 4∼5번홀 줄보기로 타수를 까먹는 사이 146야드짜리 다음홀 홀인원으로 순식간에 3타차 선두로 나섰다. 하이파이브로 쓰린 축하를 건넨 박세리는 속으로 “집중, 또 집중”을 외친 뒤 같은 홀 7.5m의 긴 퍼트를 떨궜다. 다시 2타차.8∼9번 연속버디로 균형을 맞춘 박세리는 15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퍼트를 떨구며 1타차 리드를 다시 잡았다.1타차의 지루한 파행진은 계속됐지만 승부는 관록에서 갈렸다.17번홀 버디를 주고받은 뒤인 18번홀. 박세리는 두번째 샷을 홀 바로 뒤에 붙여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프레셀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초강수를 뒀지만 보기로 홀아웃, 챔피언퍼트를 버디로 장식한 박세리의 우승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마음의 병, 이젠 굿바이 박세리의 우승은 통산 24번째라는 사실보다 경기 내용은 물론,‘평정심에 의한 완벽한 부활’이라는 데 더 의미가 있다.2004년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는 다 채웠지만 또 하나의 조건인 ‘10년’을 채우는 데는 2년이 더 걸렸다. 그건 박세리에게 깊은 생채기만 남긴 기간이었다. 모든 게 엉망이었다. 좌우로 마구 흩어지는 그의 샷을 두고 “난초를 그렸다.”는 말도 생겨났다. 시즌 상금 랭킹과 평균 타수도 곤두박질쳤다. 기량 탓이 아니라 25년 가까이 골프채만 잡은 데서 온 ‘마음의 병’이었다. 그러나 박세리는 강했다.13개월 전인 지난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을 예고한 이후 자신감을 되찾는 데 필요한 건 죽기살기식 훈련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라는 사실을 터득했다. 프레셀은 “오늘 그의 플레이로 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다음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 통산 24승째를 신고하며 화려하게 여왕의 자리로 컴백한 박세리는 “어려운 상황이 되레 집중력을 키워준 계기가 됐고,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컨디션이 좋은 만큼 늦었지만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해 보겠다.”고 끊임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시즌 첫 승인데.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 명예의 전당 입회 이후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와 우승을 쉽게 장담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은 있었다. 한 대회 5회 우승도 내게는 가슴 벅찬 기록이다. ▶프레셀의 6번홀 홀인원 때는. -당연히 축하해줬다. 많이 부럽기도 했고. 더 솔직히 말하면 “이번 대회도 내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집중하자, 집중하자!”라고 외쳤다. 결국 프레셀의 홀인원이 집중력을 부추겼고, 이후 플레이에 좋은 영향을 줬다. ▶승부처는 어디였나. -15번홀이었다.3라운드 때 보기가 부담이 되긴 했지만 세컨드샷이 생각보다 핀에 잘 붙어줬다. 다행히 쉽게 버디를 챙길 수 있었고, 이후 나머지 홀을 풀어나가는 데 탄력이 붙었다. ▶향후 시즌 계획은. -곧 다가올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 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에도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아직 대회는 많이 남아 있고, 컨디션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시즌 초반 명예의 전당 입회와 관련해 들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대회처럼 초반 라운드에 좀 더 집중하면서 매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세리 “오하이오는 약속의 땅” 박세리에게 오하이오는 ‘약속의 땅’이자 ‘기록의 땅’이었다. 박세리는 이날 한 대회 다섯번째 정상을 밟아 LPGA 투어 사상 네 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을 작성했다. 미키 라이트(미국)가 시아일랜드오픈(1957∼58,1960,1962∼63년)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즈노클래식(2001∼05)과 삼성월드챔피언십(1995∼96,2002,2004∼05년)에서 5승을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박세리는 또 첫 우승 때인 1998년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로 자신의 최소타 기록과 함께 72홀 최소타 기록인 261타로 우승했고, 올해 역시 1라운드 최소타 기록(63타)을 수립하며 대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세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 요구 포인트도 모두 채워 국내외 그린을 아우르는 최고 여자 골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국내 명예의 전당 입회는 구옥희에 이어 두번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외자 180억원 유치 양해각서

    울산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외자유치로 지어 내년부터 가동한다. 울산시는 16일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바이오 가스 회사와 음식물 쓰레기 및 하수 슬러지 감량화 시설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칸디나비안 바이오가스는 180억원을 투자해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하수처리장 안에 하루 16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처리 과정에서 바이오 가스 1만 3800N㎥(시내버스 100대 사용 분량)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한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시설은 용연하수처리장 소화조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슬러지를 넣고 초음파를 이용해 처리 효율을 높이면서 가스정제시설을 통해 순도가 높은(97%)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스칸디나비안 바이오가스사는 가스 판매 수익금 등으로 시설 설치·운영비를 충당한다. 시는 70억원으로 예상되는 건설비를 들이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286t으로 이 가운데 260t은 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나머지는 소각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신정아씨 ‘신데렐라’ 된 이유는

    박사 학위는 물론 석사·학사 학위까지 가짜로 드러난 신정아(35)씨가 유명 큐레이터로 활약한 것에 대해 미술계는 학력·경력 검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씨의 이번 학력 위조 사건은 미술계 ‘공인’에 대한 검증 시스템의 부재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MBA출신으로 행세한 신씨는 전시 기획뿐 아니라 ‘외부에서 돈을 끌어들이는 큐레이터의 능력’을 강조하며, 전시를 흑자로 이끌어 자신이 일한 미술관 측으로부터 크게 인정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이력은 지난 5일 국내 최대의 국제 미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30대로는 최초로 임명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곧이어 학위 위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감독 임명이 취소됐다. 한갑수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은 13일 “신씨가 선정위원회에서 최고득표자는 아니었지만,1표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씨 이전에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3∼4명이 감독직을 제안받았지만, 이들은 모두 거절했다. 김 교수는 “다른 전시 기획으로 바쁜데다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외국인 감독이 이미 내정된 상태에서 한국인 감독을 뽑는 등 선정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고사 이유를 밝혔다. 신씨와 공동예술감독으로 함께 선임된 오쿠이 엔위저(45)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대 학장은 1998년 스웨덴에서 젊은 여성 작가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한갑수 이사장은 “기획 전시 능력을 보기 때문에 (개인적 스캔들은) 검증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미술계에는 표절이나 개인적인 스캔들 의혹이 있어도 전시기획자로 당당히 활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한 독립큐레이터는 “해외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으면 대부분 대학 교수로 가기 때문에 국제적인 인맥과 기획능력이 있어야 하는 큐레이터로 일할 사람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씨가 미술계의 영향력있는 인사가 되기까지는 공채없이 인맥으로 알음알음 직원들을 고용해온 국내 사립미술관 풍토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은 “신씨가 미술계에서 나름의 능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안타깝게 여기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며 “이번 기회에 미술계 검증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야겠지만, 개인의 도덕불감증 문제를 미술계 전체의 ‘부패’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란?

    Q)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란? A)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 속도를 선진국과 비교해 보자.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프랑스는 115년, 스웨덴은 85년, 미국은 75년이 걸린 반면, 우리나라는 2019년이면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그 기간이 23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이다. 2006년 노인인구는 460만명으로 전 인구대비 9.5%에 달했다. 총 의료비 중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일본 47%, 미국 38%, 영국 43%, 독일 34% 등인데, 우리나라도 2006년 건강보험에서 총의료비의 27%를 노인의료비가 차지했을 만큼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장기 노인성 질병은 치료보다 목욕, 간병 등 일상생활에 대한 수발과 오랜 기간의 요양이 필요하다.‘오랜 병수발에 효자 없다.’란 말이 있듯이 장기 노인환자로 인한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과 가정파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노인들에게 신체·가사활동 등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이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도 2008년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재 전국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윔블던 결승 혈전 모두가 승자였다

    윔블던 결승 혈전 모두가 승자였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6·스위스)가 윔블던 5연패의 대업을 일궈냈다. 세계랭킹 1위의 페더러는 9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막을 내린 윔블던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인 ‘왼손잡이 천재’ 라파엘 나달(21·세계2위·스페인)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70만파운드(약 12억 8500만원). 지난 2003년 첫 승을 올린 이후 지난해 4연패로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페더러는 이로써 1년 만에 비욘 보리(스웨덴)의 5연속 우승(1976∼80년) 타이 기록까지 일궈내며 ‘오픈시대’가 열린 지난 1968년 이후 최다연승의 ‘윔블던 황제’로 우뚝 섰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 개인 통산 11개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한 페더러는 이날 윔블던 5연패와 함께 샘프라스의 메이저 최다승(14승)에도 3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윔블던 35연승과 잔디코트 55연승의 기록도 새로 썼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4회전에서 토미 하스(10위·독일)에 거둔 기권승은 뺐다. 윔블던의 ‘지존’답게 03년 대회 이후 치른 35차례 경기에서 단 7개 세트만 상대에게 허용한 완벽함은 특히 주목할 대목. 샘프라스와 보리는 4∼5연패 당시 각각 14∼15개 세트를 상대에게 내줬었다. 지난달 초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나달에게 참패하는 등 클레이코트에서만 상대 전적 1승6패의 절대 열세에 시달리던 페더러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 이어 또 나달을 격침, 잔디코트에서는 ‘천적’ 나달이 한 수 아래임을 분명히 했다. 하드코트까지 포함,3개 코트 통산 상대 전적 5승6패. 페더러는 우승 직후 “내 우상인 샘프라스의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싶다. 그를 보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아직 프랑스오픈은 물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과 올림픽 금메달, 그 외에 많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등 못 이룬게 많다. 계속 승리하고 싶다.”며 끊임없는 갈증을 드러냈다. 나달은 “잔디코트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와 경기하면서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을 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성적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나달이 비록 지긴 했지만 페더러와 잔디코트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를 만큼 기량이 급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러 “동유럽 MD는 새 베를린 장벽 될 것”

    |파리 이종수특파원|“미사일방어(MD)체제는 새로운 베를린 장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MD)체제 구축이 러시아와 유럽간에 베를린장벽과 같은 새로운 경계선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러시아의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부터 나왔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8일 TV회견에서 “미국의 동유럽 MD 구축 제안은 러시아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며 베를린 장벽과 같은 새로운 경계선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측에 MD 구축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제안인 공동운영 방안의 수용을 촉구했다. 국방장관을 지낸 이바노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바노프는 “미·러 공동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이 민감한 군사기술의 교환으로 이어질 것이며 러시아는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측에 러시아 절충안의 수용을 촉구했다.또 러시아가 제안한 새 MD구상에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스웨덴 등 모든 유럽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은 미국이 추진 중인 MD체제 대신 러시아는 물론 다른 유럽국가들도 폭넓게 참여시키자고 제안했었다. 이바노프 부총리는 앞서 지난 4일에도 미국이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었다.유럽연합(EU)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지역에 미사일기지를 건설, 맞대응한다는 것이다.vielee@seoul.co.kr
  • 유럽 한인·입양 청소년 스웨덴서 체육대회

    스웨덴 한인체육회(회장 강진중)는 7일과 8일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타비종합경기장에서 ‘제1회 유럽한인청소년 및 입양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지역 한인 청소년과 입양인 600여명이 참석해 축구와 배구, 탁구, 족구 등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주스웨덴 이준희 대사와 유럽 각국 한인회장, 입양인 후원회장 등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한다. 강진중 회장은 “유럽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과 입양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한민족의 동질성을 느끼고, 이들을 유럽 지역의 미래 한인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스톡홀름 남강회관(46-8-611-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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