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웨덴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중개사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구조된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관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48
  • 관광성 외유에 수백만원 혈세…조금도 변하지 않는 기초의원

    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 의원들 예산심의 앞두고 버젓이 해외연수 총액한도제 핑계 국외여비 맘대로 고양시의회 새달 관광천국 유럽행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경기북부 기초의회 의원들이 중요 의사일정을 앞두고 대거 관광성 외유에 나서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해당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역대 가장 많은 혈세를 쓰며 오는 23일부터 캐나다행 비행기를 탄다. 캐나다 연수라고 타이틀을 달았지만 7박 9일 일정을 보면 나이아가라 국립공원 방문 등 대부분 관광이다. 의원들은 현지 도착 후 첫날 토론토 시청과 대학 요양원을 견학하지만 이후 총독 관저, 리도 운하, 노틀담 성당, 퀘백관광, 블루마운틴 관광 등 유명 관광지 일색이다. 이들은 올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총액한도제로 바뀌었다며 기존 지방의원 국외여비에 의정운영 공통경비, 의회운영 업무추진비 등을 합쳐 1억 3000만원 중 2800만원을 캐나다에서 쓰기로 했다. 자부담 50만원을 더해 1인당 400만원을 이번 해외연수 때 사용한다. 과거에는 1인당 최대 250만원 이하만 사용할 수 있었다. 동두천시의회도 의회 역사상 최대 금액을 쓰며 6박 8일 동안 핀란드 헬싱키 세오라사리국립공원 견학, 탈린 수오멘리나 섬 및 박물관, 스웨덴 스톡홀름 스칸센 민속박물관 등 유럽 관광명소를 다녀온다. 동두천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며 국립공원 견학 등 일정도 포함했지만 지켜볼 일이다. 동두천시의회도 양주처럼 올해 변경된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2400만원을 유럽에서 사용한다. 1인당 자부담은 14만~24만원, 실지출액은 1인당 364만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의장단 선출 문제로 40일간 감투를 놓고 다투던 의정부 시의원들은 해외연수도 따로 간다. 한국당 소속 5명은 1인당 국외연수비 150만원을 들여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온다. 반환 미군기지와 경전철을 견학하고 오키나와 관광지 등을 구경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8명은 다음달 중순 시작하는 정례회를 끝내고 12월 20일 출국 비행기에 오른다. 어느 나라로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자리 22개를 싹쓸이한 고양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심의 등 중요 의사일정 앞뒤로 다음달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명 관광국들을 차례로 둘러본다. 정의당 소속 4명은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지역 시민단체 대표는 “시민사회운동을 하다 당선돼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다른 관계자는 “지방자치제를 도입한 지 30년 가까운 만큼 지방의원 정수를 줄이는 등 전체적 틀을 손볼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상궤도 올라온 정현…올시즌 10번째 8강 진출

    정상궤도 올라온 정현…올시즌 10번째 8강 진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약 두 달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대회 본선 2회전(16강)에서 데니스 커들라(63위·미국)를 1시간 23분 만에 2-0(6-3 6-3)으로 눌렀다. 테일러 프리츠(56위·미국)와 맞섰던 1회전(32강)에 이어 이번에도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정현이 8강까지 오른 것은 지난 8월 ATP 투어 윈스텀 세일럼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올시즌 들어 10번째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이다. 이날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서비스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다. 서브 에이스를 4개 꽂아 1개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첫 서브 성공률도 62%로 54%를 기록한 커들라에 비해 높았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루카시 라츠코(81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가 된다. 포니니는 존 이스너(10위·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6번 시드로 출전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1만7770유로(약 2310만원)와 랭킹포인트 45점을 확보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글로벌 교육기업 EF코리아, 어학연수 박람회 ‘인터네셔널 데이’ 내달 2~3일 개최

    글로벌 교육기업 EF코리아, 어학연수 박람회 ‘인터네셔널 데이’ 내달 2~3일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인 글로벌 교육기업 EF 에듀케이션 퍼스트(EF Education First, 이하 EF)가 오는 11월 2일~3일 양일간 서울, 대구 및 부산지사에서 개인 맞춤형 어학연수 박람회인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52개 EF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어학연수, 대학생 및 직장인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에 대한 1:1 컨설팅 서비스와 세미나를 제공한다. EF를 통해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에게 현지 생활 및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후기 발표 세션 및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Q&A 도 진행된다. 또한 EF의 한국어 어학연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관심 있는 지역 및 언어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국 어학연수 ▲캐나다 어학연수 ▲영국 어학연수 ▲몰타 어학연수 ▲유럽 어학연수 세미나가 진행된다. 연령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해외 인턴십 ▲직장인 어학연수 ▲초중고생 어학연수 세미나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참석할 수 있다. 대구, 부산에서는 11월 2일 금요일에는 원하는 내용으로 1:1 상담이 진행되며 11월 3일 토요일에는 ▲해외 인턴십 ▲미국 어학연수 ▲캐나다 어학연수 ▲영국 어학연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EF 인터내셔널 데이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F는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어학연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외국어 교육, 정규 학위 이수 과정,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EF코리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외국어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 강남, 대구, 부산에 지사를 두고 국내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과 커리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F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다양한 외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EF 서울 캠퍼스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EF는 매년 전 세계 국가의 성인 영어능력을 평가 및 분석한 영어능력지수, EF English Proficiency Index(EF EPI)를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무료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tandard English Test(EF SET)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리기 축구’ 러 월드컵선 안 통했다

    ‘달리기 축구’ 러 월드컵선 안 통했다

    경기당 113㎞ 뛴 세르비아 조기 탈락 프랑스 고작 101㎞… 체력 안배 관건 점유율·패스 횟수 많은 스페인·獨 부진 경기 내용보다 세트피스 성공이 핵심무작정 많이 뛴다고 될 일은 아니다.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분석한 테크니컬 스터디 리포트를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소개했는데 가장 도드라진 것이 ‘똑똑하게 뛰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브라질의 1994년 미국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와 네덜란드 공격수 출신 마르코 반바스텐이 보고서를 주도했다. 긴 시즌을 끝내고 곧바로 열리는 월드컵은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 체력이 관건이다. 크로아티아와 AC밀란 미드필더 출신 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부총장은 “압박 플레이가 이전보다 덜 보였다. 월드컵 같은 대회에는 에너지를 아끼고 정신적 예민함을 가능한 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기당 101㎞를 뛴 프랑스보다 적은 거리를 내달린 팀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멕시코, 파나마 네 팀뿐이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세르비아가 가장 쓰잘데없이 113㎞를 뛰었다. 프랑스는 시속 25㎞ 이상으로 커버한 거리가 2007m로 17위였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1588m로 꼴찌 스웨덴 바로 다음이었다. 스페인과 독일보다 더 많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를 기록한 팀은 없었지만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쫓겨났다. 프랑스는 점유율 48%에 그쳐 호주, 튀니지, 모로코보다 낮았다. 경기당 평균 패스 460회로 스페인(804회)의 절반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패스 성공률은 70%였다. 패스의 횟수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였다. 파이널 서드(상대 진영을 3등분했을 때 마지막 구역) 진입은 공동 17위, 페널티지역 진입은 공동 18위, 크로스 횟수는 공동 28위였지만 프랑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벨기에뿐이었다. 한 골을 넣기 위해 필요했던 슈팅은 프랑스가 6개로 러시아(4.5개)보다 조금 많았다. 독일은 무려 36개가 필요했다. 잉글랜드는 세트피스로 뽑아낸 9골 가운데 4골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대회 전체를 통틀어도 코너킥 29개 가운데 한 골이 터져 2010년 남아공대회 67개, 4년 전 대회 36개보다 훨씬 효율이 높았다. 러시아월드컵 64경기 가운데 무득점 경기는 덴마크-프랑스 한 경기뿐이었는데 브라질대회 때는 다섯, 남아공대회 때는 일곱 경기였다. 페널티지역 밖에서의 골도 늘었다. 중거리 슈팅 29개당 한 골이 터져 브라질대회 42개당 한 골보다 훨씬 좋아졌다. 프랑스는 이 거리에서 9.5개의 슈팅을 날려 한 골을 집어넣어 러시아 다음이었다. 크로아티아는 54개를 날려 한 골에 그쳤고, 조별리그에서 신태용호에 0-2로 완패한 독일은 36개를 날려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폴 포그바(프랑스)가 팀을 결승으로 이끈 견인차였는데 다른 팀에는 이렇다 할 플레이메이커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전술적 유연성과 명쾌한 작전 계획이 성공 요소로 지적되지만 어느 코치도 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 지휘할 수는 없다. 파레이라는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는 것은 “경기 템포를 높이거나 낮추고 스위치 플레이, 많은 일들을 일어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감당할 선수가 있고 없고가 많은 전력의 차이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웨덴 국보급 영화 거장, 베리만의 삶을 되뇌다

    스웨덴 국보급 영화 거장, 베리만의 삶을 되뇌다

    세계 영화 거장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 스웨덴 출신의 잉마르 베리만(1918~2007) 감독이다. 60여편의 영화를 남긴 그는 영화에서 해체된 가정, 실패한 예술가, 신의 부재, 고통과 치유, 신앙과 구원 등의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루며 인간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했다. 올해 베리만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작들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올해 7회째를 맞는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를 철학적 매체로 활용했던 베리만의 대표작들을 상영한다. ‘모니카와의 여름’(1953), ‘제7의 봉인’(1957), ‘산딸기’(1957), ‘페르소나’(1966), ‘가을 소나타’(1978), ‘화니와 알렉산더’(1982), ‘사라방드’(2003) 등 7편을 비롯해 베리만 생전의 인터뷰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베리만 아일랜드’(2006)가 선정됐다. 다음 달 7~13일 서울(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모모)을 시작으로 부산(11월 9~15일 영화의전당), 광주(11월 15~19일 광주극장), 인천(11월 16~18일 영화공간 주안)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영화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세 지역 영화관에서는 베리만의 사진과 글, 연극, 기고, 저술 등을 도표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잉마르 베리만 연대기’도 열린다. 스웨덴 안무가들이 생전에 무용에 조예가 깊었던 베리만을 무용으로 재해석한 영화도 눈에 띈다. 새달 2일 개막하는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을 통해 바라보다’이다. 스웨덴 왕립발레단 출신 안무가 4명이 베리만의 생가가 있었던 스웨덴 포뢰섬을 여행하고 받은 영감을 몸짓으로 재해석해 영화로 제작했다. 지난해 프라하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트럼프 “美서 2차 북미정상회담 안 해”

    러 방문 비건 대표, FFVD 달성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직 (장소를) 마련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아직은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내 개최에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어느 시점에는 그것(미국에서의 정상회담)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가 미국과 북한이 아닌 제3의 국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판문점과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평양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과 김 위원장이 공부했던 스위스 등이 유력해 보인다. 김 위원장의 낡은 전용기가 유럽까지 움직이기 쉽지 않은 북한의 현실적 사정과 양국 정상의 안전·보안 문제 등에서 유리한 판문점 카드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오는 11월 6일 미 중간선거 이후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만남을 가질 것이지만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왜냐면 (중간선거 때) 내가 여기서 떠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내가 여기 머물면서 (공화당) 사람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워싱턴DC나 평양보다는 스웨덴 스톡홀름이나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중립지대에서 열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면서 “연내 정상회담을 목표로 북·미의 물밑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과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에도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비건 대표는 프랑스·벨기에 등도 방문해 FFVD 여론전에 나설 예정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이날 대북 제재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정찰활동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선박 간 불법 환적이 주요 정찰 대상”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가을맞이 가평 나들이 계획한다면.. 미카엘 셰프와 캠핑 요리 만들어볼까

    가을맞이 가평 나들이 계획한다면.. 미카엘 셰프와 캠핑 요리 만들어볼까

    서울에서 약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평이 가을맞이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지산 국립공원과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청평호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 데이트 및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대 수상 레저 리조트인 가평 ‘캠프통아일랜드’가 가족들과 힐링할 수 있는 ‘2018 패밀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프로그램 가운데 인기 셰프 미카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진행되는 ‘미카엘 셰프와 함께하는 캠핑요리대전’에는 유명 레스토랑인 ‘젤렌’의 오너 셰프인 불가리아 출신의 미카엘 아시미노프 셰프가 참가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갖는다. 미카엘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름을 알린 이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수미네반찬’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스타 셰프다. 미카엘 셰프는 1부에서 직접 불가리아식 캠핑요리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만든 캠핑요리를 심사할 계획이다. 캠프통아일랜드는 캠핑요리대전에서 우승을 한 참가자에게 캠프통아일랜드 숙박 패키지(2인)를 제공하고,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신세계 상품권과 미카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카엘과 함께하는 캠핑요리대전은 캠프통아일랜드 숙박객이라면 숙박 당일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비 숙박 고객은 티켓을 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프통아일랜드 관계자는 “미카엘 셰프로부터 이국적이고 독특한 불가리아식 캠핑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2018 캠프통아일랜드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캠핑요리대전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가을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캠프통아일랜드의 패밀리 페스티벌은 수제 맥주와 볼빨간사춘기, 옥상달빛, 스웨덴세탁소 등이 함께하는 ‘옥토버베스트 페스티벌’이 열린 것에 이어 ▲격투기 대회 ‘네오파이트14’(10월 20일) ▲‘미카엘 셰프와 함께하는 캠핑요리대전’(10월 26일) ▲‘할로위크 파티’(10월 27일~10월 31일) ▲키즈룸 패키지, LED 소원풍선 증정 등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 기간 중 1인 6만 9천 원에 숙박이 가능한 10월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 패키지는 라이프스타일 힐팩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캠프통아일랜드는 가평대교 이용 시 강남에서 약 40분이 소요되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잠실역과 캠프통아일랜드를 왕복하는 리무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월드컵 테크니컬 보고서 결론 “똑똑하게 뛰어야 한다”

    러월드컵 테크니컬 보고서 결론 “똑똑하게 뛰어야 한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까지 이르렀지만 세트피스 말고는 골을 넣지 못했고,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부족했으며, 톱클래스 팀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그러나 잉글랜드만 그런 게 아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테크니컬 스터디 리포트에 따르면 대회 전체에 일관된 경향이었다. 브라질의 1994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와 네덜란드 공격수 출신 마르코 반바스텐이 주도한 보고서는 점유율이 얼마나 과대평가되고 있는지, 얼마나 세트피스가 효율적일 수 있는지, 왜 플레이메이커가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먼저 점유율. 스페인과 독일보다 더 많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를 기록한 팀은 없었지만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쫓겨났다. 우승팀 프랑스는 점유율 48%에 그쳐 호주, 튀니지, 모로코보다 낮았다. 경기당 460회 패스를 기록해 스페인(804회)의 절반에 가까웠다. 하지만 패스 성공률은 70%였다. 달리 말하면 패스 횟수가 적을수록 성공률이 높았다. 파이널 서드(final third, 한쪽 진영을 3등분했을 때 마지막 구역) 진입은 공동 17위, 페널티지역 진입은 공동 18위, 크로스 횟수는 공동 28위에 그쳤지만 프랑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벨기에 뿐이었다. 한 골을 넣기 위해 몇 개의 슛이 필요했느냐 따지니 프랑스는 6개로 러시아(4.5개)보다 조금 많았다. 독일은 무려 36개가 필요했다. 효율성과 결정력에서 단연 앞섰다.둘째 러브 트레인 사랑. 잉글랜드 미드필더 출신의 감독 글렌 호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코너킥 접근법을 1970년 오제이스(The O‘Jays)의 디스코 고전에 착안해 ‘러브 트레인(Love Train)’이라고 했다.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해리 케인 등이 수비 뒤쪽에 줄지어 서 있다가 튀어나와 한 방 먹였다. 이렇게 세트피스로 뽑아낸 것이 9골, 그 중 4골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대회 전체를 통틀어도 이 루트로의 득점 비중이 늘었다. 코너킥 29개 가운데 한 골은 터져 2010년 남아공 대회 때 67개 가운데 한 골, 4년 전 브라질 대회 때 36개 가운데 한 골보다 이 득점 루트가 각광받았다.셋째 무작정 많이 달려도 안 된다. 기나긴 시즌이 끝나고 짧은 기간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해 체력이 관건이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AC 밀란의 미드필더 출신 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부총장은 “압박 플레이가 이전보다 덜 넘쳐났다. 월드컵 같은 대회에는 에너지를 아끼고 정신적 예민함을 가능한 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경기당 101㎞를 뛴 프랑스보다 적은 거리를 커버한 팀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멕시코, 파나마 네 팀뿐이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세르비아가 이 부문 1위였는데 무려 113㎞를 뛰었다. 잉글랜드는 107㎞로 7위였다. 스프린팅을 비교하면 프랑스의 순위는 조금 더 올라간다. 시속 25㎞였는데 킬리안 음바페 덕분이었다. 이 속도 이상으로 커버한 거리가 2007m였는데 17위였다. 흥미롭게도 스페인은 1588m로 꼴찌 스웨덴의 바로 다음이었다.넷째 대회 169골은 32개국 본선 가운데 1998년 프랑스와 4년 전 브라질 대회 다음으로 많은 골이 터졌다. 64경기 가운데 무득점 경기는 덴마크-프랑스 한 경기 뿐이었는데 브라질 대회 때는 다섯, 남아공 대회 때는 일곱 경기였다. 파레이라는 “공격자 정신이 있었다”고 갈파했다. 페널티지역 밖에서의 골이 많이 터졌다. 중거리 슈팅 29개당 한 골이 터져 브라질 대회 때의 42개당 한 골보다 훨씬 좋아졌다. 남아공 대회 때보다 이 지역에서의 슈팅이 32% 감소했는데 이유는 타이트하고 정교한 수비 때문이었다. 프랑스는 이 거리에서 9.5개의 슈팅을 날려 한 골을 집어넣어 러시아 다음이었다. 크로아티아는 54개를 날려 한 골에 그쳤고, 독일은 36개를 날려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는 이렇다 할 플레이메이커가 나오지 않았다. 골든볼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와 폴 포그바는 결승으로 이끈 견인차였다. 2006년 독일 대회 우승을 이끈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2010년 남아공 우승을 지휘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스페인), 4년 전 브라질 우승을 이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8강전 네 경기만 비교해도 잉글랜드는 “수비에서도 탄탄했던 두 선수가 공격에서도 잘 연결됐다”고 표현한 반면 벨기에는 “타고난 기량에다 믿기지 않는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전술적 유연성과 명쾌한 작전 계획이 러시아 대회의 성공 요소로 지적됐지만 어느 코치도 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 지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파레이라는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는 것은 “경기 템포를 높이거나 낮추고, 스위치 플레이, 그외 많은 일들을 일어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일을 감당할 선수가 있고 없고가 많은 차이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PGA 별들의 전쟁’ 제주 널 품을 거야

    ‘PGA 별들의 전쟁’ 제주 널 품을 거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별들이 서귀포 하늘에 뜬다.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PGA 투어 정규대회이자 지난 9월 시즌을 마치고 10월부터 시작된 2018~19시즌 세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총상금 규모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에 버금가는 950만 달러(약 107억 1900만원)나 된다. ●총상금 규모 107억 1900만원 두둑 그래서 CJ컵에 나서는 스타들의 면면은 범상치 않다. 출전 명단을 들여다보면, 지난 시즌 PGA 투어 페덱스 랭킹 30위 안쪽에 들어 투어챔피언십에 나선 선수만 13명, 우승을 신고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두둑한 상금 외에도 컷이 없다는 게 정상급 스타들을 끌어들였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78명. 저스틴 토머스(왼쪽·미국)와 브룩스 켑카(오른쪽·미국)가 가장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승자 토머스는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4위로 올해 두 차례 우승에다 라이더컵 맹활약 등 경기력에서는 단연 PGA 투어의 선두 주자다. 세계랭킹 3위 켑카는 PGA 투어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다. 선수들이 투표로 뽑은 투어 MVP에 이어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그는 US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다. ●초대 챔피언 토머스 2연패 도전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설욕에 나서는 ‘지한파’ 마크 리슈먼(호주)도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면서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우승까지 차지했던 리슈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토머스에게 연장전에 져 초대 챔피언을 놓쳤다. 세계랭킹 16위 리슈먼은 그러나 지난 14일 끝난 CIMB 클래식에서 토머스를 제치고 우승해 설욕전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리슈먼은 16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기억이 또렷하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면서 “지난주 우승한 뒤 아들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이 대회도 꼭 우승하라고 하더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보내주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우승 후보는 이들 셋만이 아니다. PGA 투어 5승의 주인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2회 연속 출전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도 우승컵을 노린다. 폭발적인 장타의 랭킹 17위 토니 피나우(미국)와 페덱스컵 5위로 시즌을 마친 빌리 호셜(미국), 라이더컵 유럽 우승을 이끈 폴 케이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제주 원정길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켑카도 강력한 후보 한때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이벌이었던 ‘빅이지’ 어니 엘스(남아공)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엘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 불참해 실망이 컸다. 한국 땅은 낯설지 않은데 대회 코스를 돌아보니 무척 훌륭하다”면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골프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PGA 투어를 치를 수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등 ‘코리안 브러더스’도 출격 강성훈(31)을 비롯해 안병훈(27)과 이경훈(27), 김민휘(26), 김시우(23) 그리고 2부투어를 석권하고 이번 시즌 진출한 신인왕 1순위 임성재(20) 등 PGA 투어의 ‘코리안 브러더스’도 우승컵을 겨냥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 출신인 임성재는 대회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토머스, 켑카와 1·2라운드를 치른다. 티오프는 18일 오전 8시 15분 10번홀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건 유럽행… 최선희와 ‘북·미 실무라인’ 비밀 회동?

    비건 유럽행… 최선희와 ‘북·미 실무라인’ 비밀 회동?

    워싱턴 소식통 “다른 무언가 있을 것 스위스 등서 최 부상 만날 가능성도” 일각 “美 강력한 제재 입장 전달 의도” 아사히 “북·미 2차회담 새달 중순 관측” 스웨덴 스톡홀름·스위스 제네바 거론15일(현지시간) 시작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유럽 순방이 주목받고 있다. 가시권에 들어온 2차 북·미 정상회담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세부 조율 등 대북 실무 협상을 맡고 있는 비건 특별대표가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비밀리에 회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비건 특별대표가 러시아 모스크바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도 16일 비건 특별대표가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아태담당 외무차관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제 사회의 관심은 북·미 실무협상 개최 여부에 쏠리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19일 남북 정상회담 직후 북측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비건 특별대표도 평양 방문 직후인 지난 8일 서울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에게 가능한 한 빨리 만나자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일단 북한의 응답이 없는 상태에서 유럽 방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관해서는 이 시점에 발표할 회담이나 출장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북·미 간 회동 계획이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유럽 방문 중에 최 부상과 전격적으로 회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건 특별대표는 러시아 관계자를 통해 지난 6일 북·중·러 회담 결과와 현재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북·미 비핵화 협상 준비로 바쁜 비건 특별대표가 유럽 순방에 나섰다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면서 “러시아를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전달받은 비건 특별대표가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스위스나 스웨덴 등 유럽에서 최 부상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비건 특별대표의 유럽행은 북·미 비밀접촉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제재 입장을 전달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는 비건·최선희 라인에서 조율한 풍계리·동창리 사찰과 2차 북·미 정상회담 세부 일정 등은 한두 번 만나 해결될 일회성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깜짝 회담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인식에 근거를 둔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이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한 워싱턴·서울발 기사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이 다음달 중순 유럽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미국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부상하고 있다”며 구체적 장소로 스웨덴 스톡홀름과 스위스 제네바를 거론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스위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과거 유학을 했던 나라로 북한 대사관이 있다. 아사히는 비건 특별대표가 이번 주 내에 오스트리아 빈 인근에서 최 부상을 만나 실무협의를 할 것이라는 보도도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안산시,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안산시,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경기 안산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지 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투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석, 유럽의 투자가들을 상대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유럽 순방단의 경제 분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EU 투자가 투자설명회’는 한-EU 간 투자 협력 다변화와 외국인 투자 상승 모멘텀(momentum, 탄력·가속도)을 유지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관한 행사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수도권 인구 2300만명을 배후로 둔 접근성과 인천국제공항이나 인천항과의 연계성, 그리고 최근 대규모 마리나가 건설 중인 중국의 산동반도 등을 감안할 때 환황해를 아우를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슈퍼 요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 및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마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호텔과 상업 시설, 마리나 빌리지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가 그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이어 윤 시장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 그룹의 군나르 오데(Lars Gunnar Odhe) 회장과 안산시 해양 레저 사업에 관한 1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19일 체결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2000억원의 투자의향서 기간을 1년 연장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SF-마리나 그룹은 대부도와 시화호를 포함하는 안산시 지역에 해양관광·레저 시설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이번 외국인 투자 유치를 계기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기반 시설들이 빠른 시일 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산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306억 원의 생산 효과와 762억 원의 부가가치 그리고 138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기면도기 80년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출시

    전기면도기 80년 필립스 ‘S9000 프레스티지’ 출시

    동그란 회전식 날이 탑재된 ‘로터리형’ 전기면도기를 세계에서 처음 만든 필립스가 80주년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필립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플래그십 면도기 ‘S9000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 S9000 프레스티지는 1939년 처음으로 로터리식 전기면도기를 만든 업계 1위 필립스가 80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면도날 기술과 스웨덴 철강기술을 접목한 최상위 제품이다. 세계 최초 전기면도기는 1928년 미국 발명가 제이컵 시크가 만들었지만 전기로 움직이는 날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형태였다. 필립스의 최초 로터리형 면도기는 1937년 미국 레밍턴사가 면도망을 만든 후 2년 뒤에 나왔다. S9000 프레스티지는 특수제작된 72개의 면도날이 성인 머리카락의 2분의1 두께 면도망 안에서 움직이며 피부 마찰을 줄인 초근접 밀착 면도를 구현한다고 필립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엔 존 스미스 글로벌 메일그루밍(남성 단장) 사업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 기술력을 설명했다. 그는 “필립스의 전기면도기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판매 전기면도기 3대 중 2대가 필립스 면도기일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S9000 프레스티지는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한 만큼 신기술을 바라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필립스, 전기면도기 80주년 기념제품 출시

    필립스, 전기면도기 80주년 기념제품 출시

    동그란 회전식 날이 탑재된 ‘로터리형’ 전기 면도기를 세계에서 처음 만든 필립스가 80주년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플래그십 면도기 ‘S9000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S9000 프레스티지는 1939년 처음으로 로터리식 전기면도기를 만든 업계 1위 필립스가 80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면도날 기술과 스웨덴 철강기술을 접목한 최상위 제품으로 가격은 65만원이다. 특수제작된 72개의 면도날이 성인 머리카락의 2분의 1 두께 면도망 안에서 움직이며 피부 마찰을 줄인 초근접 밀착 면도를 구현한다고 필립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세계 최초 전기면도기는 1928년 미국 발명가 제이콥 쉬크가 만들었지만 전기로 움직이는 날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 형태였다. 필립스의 최초 로터리형 면도기는 1937년 미국 레밍턴사가 면도망을 만든 후 2년 뒤에 나왔다. 이번 간담회엔 존 스미스 글로벌 메일그루밍(Male Grooming·남성 단장) 사업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 기술력을 설명했다. 그는 “필립스의 전기면도기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판매 전기면도기 3대 중 2대가 필립스 면도기일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S9000 프레스티지는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한 만큼 신기술을 바라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의료기기·병상 최상위권인데…의사 수는 OECD 꼴찌 수준

    우리나라는 의료장비와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의사 수는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12.0병상으로 일본(13.1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ECD 평균(4.7병상)과 비교하면 2.4배나 된다. 한국의 요양병원 병상 수도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2016년 36.4병상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한국의 급성기 의료 병상 수도 인구 1000명당 7.1개로 일본(7.8병상)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3.6병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의 각종 고가 진단의료기기도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 편이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는 27.8대로 OECD 국가 중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16.4대)보다는 11.4대가 많다. 가장 많은 MRI를 보유한 국가는 일본(51.7대)이었고 다음이 미국(36.7대), 독일(34.5대), 이탈리아(28.2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는 37.8대로 OECD 평균(26.1대)보다 많았다. 1위는 일본(107.2대), 2위는 호주(63.0대), 3위는 미국(41.8대), 4위는 덴마크(39.1대), 5위는 스위스(38.9대)였다. 그러나 한국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편이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35개국 중 칠레와 같고 터키(1.8명)를 제외하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의사 수가 적은 국가는 이외에도 일본·멕시코·폴란드(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2.8명), 아일랜드·룩셈부르크(2.9명) 등이었다. OECD 평균은 3.4명이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그리스(6.6명)였다. 이어 오스트리아(5.1명), 포르투갈(4.8명), 노르웨이(4.5명), 스웨덴·스위스(4.3명), 독일(4.2명), 이탈리아(4.0명) 등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 지도 국가, 中보다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대외 이미지가 추락했지만 세계 질서를 이끌어가는 대국으로는 중국보다는 미국을 선택한 의견이 3.3배나 많았다. 미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유럽연합(EU) 10개국 등 2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8월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미국이 세계 지도국가가 되는 것이 더 낫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개국 응답자의 39%가 세계 경제를 이끄는 대국으로도 미국을 지목해 중국(34%)이라고 답한 비율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중국(70%)이 미국(31%)에 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 역시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5개국 조사에서는 세계 지도자로 미국을 원한 비율이 일본에서 8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필리핀(77%), 한국(73%), 호주(72%), 인도네시아(43%)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25개국 중에서 한국, 일본, 필리핀, 호주, 캐나다, 영국, 스웨덴 등의 경우 응답자 3분의2 이상이 미국을 미래의 세계 지도자로 원했다. 반면 러시아(35%), 튀니지(64%), 아르헨티나(35%) 등 3개국 응답자는 미국보다는 중국을 세계 지도국가로 희망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미지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보다 낮았다. 신뢰도 면에서 시 주석은 34%의 응답률을 보여 메르켈(52%), 마크롱(46%)보다는 낮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30%) 러시아 대통령이나 트럼프(27%)보다는 높았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한국인, 병원에 가장 많이 간다…1인당 연 17회로 OECD 1위

    한국인, 병원에 가장 많이 간다…1인당 연 17회로 OECD 1위

    연간 외래진료 17.0회로 OECD 1위치과 외래진료는 연 3.2회로 일본과 공동 1위병원 입원 기간 18.1일로 일본(28.5일) 이어 2위제왕절개 시술 비율은 터키, 칠레, 멕시코 이어 4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이 외래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외래진료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시술 건수는 OECD 국가 중 4번째로 많았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OECD 보건 통계 2018’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가 2016년 기준 연 17.0회로 OECD 35개 회원국(평균 6.9회) 중 가장 잦았다. 일본이 12.6회로 2위였으며, 슬로바키아(11.5회), 체코·헝가리(각 11.1회), 독일(10.0회), 네덜란드(8.8회), 터키(8.6회), 캐나다(7.7회), 오스트레일리아(7.6회) 등 순이었다. 반면 스웨덴은 2.8회로 가장 낮았으며, 멕시코(2.9회), 칠레(3.5회), 뉴질랜드(3.7회), 스위스(3.9회) 등도 낮게 나타났다. 치과 외래진료도 자주 받았다. 같은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치과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3.2회로 일본(3.2회)과 함께 공동 1위였다. OECD 평균은 1.3회였다. 병원 입원 기간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가장 높은 일본(28.5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인 8.1일보다 연간 10일 더 오래 입원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프랑스(10.1일), 헝가리(9.5일), 체코(9.3일), 포르투갈(9.0일), 독일(8.9일), 라트비아(8.3일)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멕시코(3.8일), 터키(4.0일)는 환자 재원일수가 5일 이하로 짧았다. 2016년 기준 생존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시술 건수는 394.9건으로 OECD 국가 중 4번째로 많았다. 터키가 531.5건으로 1위였고, 칠레(465.8건), 멕시코(459.4건) 순이었다. OECD 평균은 280.6건이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국인, 병원에 가장 자주 방문…1인당 연 17회로 OECD 1위

    한국인, 병원에 가장 자주 방문…1인당 연 17회로 OECD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자주 병원을 찾아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OECD 보건 통계 2018’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가 2016년 기준으로 연간 17.0회로 OECD 35개 회원국 중 가장 빈도가 높았다. 이어 일본 12.8회, 슬로바키아 11.5회, 체코·헝가리 각 11.1회, 독일 10.0회, 네덜란드 8.8회, 터키 8.6회, 캐나다 7.7회, 오스트레일리아 7.6회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6.9회였다. 의사를 방문하는 횟수가 가장 적은 나라는 스웨덴(2.8회), 멕시코(2.9회), 칠레(3.5회), 뉴질랜드(3.7회), 스위스(3.9회) 등이었다. 한국인은 치과 외래 진료도 가장 자주 받는 나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치과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연간 횟수는 한국 3.2회로 일본(3.2회)과 함께 공동 1위였다. OECD 평균은 1.3회였다. 한국인의 병원 입원 기간도 최상위권이었다. 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18.1일로 일본(28.5일) 다음이었다. 프랑스 10.1일, 헝가리 9.5일, 체코 9.3일, 포르투갈 9.0일, 독일 8.9일, 라트비아 8.3일 등과 비교해보면 훨씬 긴 기간이다. OECD 평균(8.1일)보다는 연간 10일이나 더 오래 입원한 셈이다. 반면 멕시코(3.8일), 터키(4.0일)는 환자 1인당 평균 병원 재원일수가 5일 이하로 짧았다. 2016년 기준 생존 출생아 1천명당 제왕절개 시술 건수도 394.9건으로 OECD 국가 중에서 4번째로 많았다. 터키가 531.5건으로 1위였고, 칠레(465.8건), 멕시코(459.4건)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280.6건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줄날줄]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이종락 논설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에 개최할 것이라면서 장소로는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에는 미국과 북한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당장 열리는 2차 회담의 제3국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립적 색채가 강한 제3국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1차 회담 장소였던 싱가포르가 배제된 만큼 아시아보다 유럽 지역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9일 유력 후보지로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몽골 울란바토르 등 아홉 곳을 후보지로 거론했다. 제네바는 1994년 북·미 간 ‘제네바 합의’를 도출한 역사의 장소이고, 북한 대표부가 있어 회담 준비가 용이하다. 1985년 레이건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냉전 종식을 선언한 ‘제네바 미·소 정상회담’의 장소이기도 하다. 스톡홀름도 북한 대사관이 있는 데다 그동안 남·북·미가 참여한 반관반민(1.5트랙) 대화가 여러 차례 이뤄졌다. 일본과 북한이 2014년 납치 피해자 재조사 등을 포함한 스톡홀름 합의를 한 곳이다. 오슬로는 북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문제를 논의했던 곳이다. 굳이 아시아에서 한다면 북·미와 각별한 외교 관계인 몽골의 울란바토르가 유력해 보인다. 여기에다 일본도 도쿄가 아닌 휴양지 중 한 곳으로 회담 장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2016년 5월 정상회담은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자연스럽게 김 위원장과 아베 총리 간 북·일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도시들과 비교해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판문점만 한 장소가 없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최근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 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판문점이 가장 적절한 곳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공적을 남한테 넘기기 싫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부각시키는 일은 꺼릴 것이라는 관측은 있으나 대승적으로 생각할 일이다. 2차 회담에서는 종전선언은 물론 1차 북·미 정상회담의 4가지 합의를 구체화해야 하고, 비핵화 시간표에 합의해야 한다. 맞교환할 비핵화와 체제보장 조치도 진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종전선언 불참 의사를 밝힌 마당에 남과 북, 미국의 종전선언이 정전의 땅 판문점에서 이뤄지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 오늘 한국서 태어난 아이 미래생산성 세계 2위

    인적자본지수 0.84%… 싱가포르 1위 韓, 소수점 셋째 자리서 日보다 높은 듯 우리나라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이 전 세계 157개국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세계은행(WB)은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적자본지수(HCI) 개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HCI는 각국의 보건·교육 상태를 반영해 오늘 태어난 아이가 18세까지 얻게 될 인적자본의 총량을 측정한 것으로 세계은행이 결과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HCI는 0.84로 싱가포르(0.8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오늘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생산성이 완전한 교육·의료를 제공받았을 때 보유할 생산성의 84%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5세까지 아동 생존율 100%, 학업 예상 기간 13.6년, 학업 성취도는 300∼625점 중 563점, 성인 생존율 94%, 5세 이하 아동 발달장애비율 2%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에서는 여자아이의 HCI가 0.85로 남자아이(0.81)보다 높았다. 3위는 일본(0.84)이다. 한국과 지수는 같지만 소수점 셋째 자리 이하에서 더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이어 홍콩(0.82), 핀란드(0.81), 아일랜드(0.81), 호주(0.80), 스웨덴(0.80), 네덜란드(0.80), 캐나다(0.80) 등의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북한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발표된 HCI는 세계은행그룹이 추진하는 인적자본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지수 개발 이후에는 인적자본에 대한 연구·분석 강화, 국가별 지원 등이 뒤따를 예정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고급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고급화

    단독주택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동경하는 수요층이 두터워지며 단독주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의 단독주택 거래량은 16만2천여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만 5천여건이 거래되며 단독주택의 인기를 반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아파트에서의 삶이 익숙한 현대인에게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파트에 비해 부족한 사후관리와 방범 시스템, 개인관리의 어려움 때문이다. 또 대부분 도심 외곽 한적한 곳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도심 내에 직장을 가진 수요층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어려웠다. 이에 최근 단지형 단독주택이 대안으로 각광받았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주요 도심 및 인근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와 같이 여러 세대가 모여 있어 단독주택의 대표적인 문제였던 보안, 방범에 우수한 편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기도 해 아파트 생활에 익숙했던 현대인들도 큰 불편함 없이 거주 가능하다. 이에 단지형 단독주택은 주거 시장의 한 트랜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에는 단지형 단독주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은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대표적인 곳이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 가구에 테라스,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각 가구별로 17~26㎡ 넓은 실사용면적을 누리게 했다. 또한 최대 2450㎡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각 단지마다 커뮤니티 시설 ‘라곰(Lagom) 라운지’가 조성된다. 라곰은 소소하지만 균형있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스웨덴 라이프 스타일이다. 라곰 라운지는 1단지 게스트하우스, 2단지 골프연습장, 3단지 피트니스센터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돼 있다. 각 가구에는 기본적으로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걱정을 줄였다. 이 외에도 단독주택의 고질적인 방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건축소재로는 철골콘크리트가 사용된다. 철골콘크리트는 목재에 비해 수명이 길고 견고하기 때문에 테라스 등 다양한 설계·디자인이 가능하다. 또 우수한 방음성으로 이웃간 소음 발생에도 자유로울 수 있다. 미래 가치도 눈여겨볼만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근에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추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자랑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꿰찼다. 특히 운정고의 경우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2018년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은 합격자 수(12명)를 배출한 명문학교기도 하다. 생활 인프라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깝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10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