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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무선 TV폰·시계폰 세계최소 기네스북 올라

    삼성전자의 TV폰과 와치폰이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국내 무선통신 단말기로는 최초다. 삼성전자는 14일 최근 발간된 2001년판 기네스북에 두 제품이 등재됐다고 밝혔다.TV폰은 ‘가장 작은 셀룰러폰(Smallest Cell Phone)으로 소개됐다.와치폰은 ‘가장 작은 시계폰(Smallest Wrist Watch Phone)’ 항목에 들어갔다. 기네스북은 삼성전자의 TV폰(SCH-M220)을 “TV와 셀룰러 휴대폰이복합된 제품으로 200분간 TV 시청이 가능하고 동시에 통화대기 180시간,통화시간 170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와치폰(SPH-WP10)에 대해서는 “일본의 NTT도코모,모토롤라,스위스시계회사인 스와치 등에서 시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상용화하기는 삼성전자의 제품이 처음이며,보이스 다이얼링이 가능하고,250명분의 전화번호부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 유통업계 이색상품으로 승부

    이런 상품 장만하면 여름 걱정없다. 어린이날(5일)부터 스승의날(15일)로 이어지는 ‘골든 주간’을 보낸 유통가가 일제히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전진배치해 골든 주간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싱진(Icing Jean). 얼음 든 청바지? 물론 아니다.섭씨 마이너스 2도의체감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특수제작,얼음을 입는 느낌이어서 이름 붙여진상품이다.특수 아이스 워싱 기법을 사용해 땀을 잘 배출하고 통풍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제조업체 옵트측의 설명.남성·여성용 각 8만9,000원. ●조리 . 엄지발가락만 끼우도록 돼있는 ‘조리’가 인기를 끌자 쌈지에서 바닥이 스폰지로 돼있는 가벼운 소재의 조리를 내놓았다.스포츠전문 브랜드의스포츠풍조리도 있다.현대백화점 천호점 쌈지매장에서는 2만,9000원에,스포트리플레이매장에서는 3만2,000원에 판매중이다. ●누드시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시계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디어 소품.스와치 누드시계 5만9,000원. ●언컨수트. 언제나 양복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는 여름이 곤욕스럽다.가벼움과통기성을 강조한 기능성 ‘언컨 수트’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언컨수트는 기존수트와 달리 어깨심지 앞판 가슴심 뒷판 라이닝(안감)등 부자재를 줄이고 소재를 대체해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만든 정장이다.로가디스 제품 43만원,마에스트로 제품 46만원. ●온도감지 재킷. 면 조직에 폴리우레탄이 특수코팅 처리돼 있어 온도가 올라가면 옷 표면의 컬러가 안쪽면의 컬러로 변한다.CP컴퍼니 제품 31만9,000원. ●노브라 셔츠.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하나로 합친 제품.갈수록 대담해지는 여성들의 패션심리를 파고 들었다.면 폴리 등 다양한 소재의 소매없는 셔츠에브라 기능의 컵을부착,선(線)을 하나로 정리하고 더위를 덜었다.신세계백화점과 비비안 임프레션이 공동기획,제작했다.신세계 매장에만 있다.얇은 끈제품 3만4,000원,굵은끈 제품 2만9,000원. ●무(無)구김 천연마 브라우스. 시원하긴 하나 구김이 많이 가는 마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천연 마소재를 특수 가공처리해 구김을 방지했다.세탁할때는 구김방지 특수약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한후 다림질만 하면 다시구김없는 상태가 된다.신세계 PB(Private Brand)인 피코크 브라우스의 제품으로 4만8,000원.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기획전도 풍성하다.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타임서비스 여름 3일장’을 연다.씨 애녹 쿠기 등의 숙녀의류와 보석샌들핸드백 등 패션소품 등이 정상가의 70%에 나와있다.보너스 행사로 숙녀화를매일 100족씩 2만9,000원에,핸드백 100개를 2만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 등 소형 가전제품 벼룩전도 가볼 만하다. 안미현기자 hyun@
  • “졸업장 보여주면 할인혜택”

    졸업 입학시즌이다. 유통업체들은 재빠르게 설마케팅에서 졸업입학선물 마케팅으로 전환했다.졸업장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전통적 마케팅이 여전히 인기다.졸업장이곧 할인쿠폰인 셈. 사이버쇼핑몰 씨앤텔(www.cntel.co.kr)은 N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을 모아 ‘졸업 입학 선물코너’를 만들었다. DDR,디지털 카메라,테크노백,시계,가방,지갑 등의 패션 소품과 ‘매직 스트레이트 아이롱기’(3만9,900원) ‘보땅도도 빨간통 파우더 세트’(5만원) 등화장품 및 액세서리를 모았다. 그러나 씨앤텔은 초중고생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베르사체·버버리시계 등 100만원대의 해외 유명브랜드 시계와 120만원짜리 수입핸드백 등을 구비해놓아 눈총을 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잠실점)도 지난 1일부터 ‘새천년 신학기용품 기획대전’을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큰 인기인 피카츄 신발주머니(1만1,700원)와 피카츄 가방(3만1,500원)을 싸게 판다.패션관 5층에서는 교복 특설매장도 운영중이다. LG백화점은 7일부터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테마기획전을 갖는다.학생복·가방·컴퓨터·졸업입학선물 특설코너가 각각 마련돼 있다.졸업장을 가져가면 가족사진 무료촬영·CD 무료증정·물건값 5∼10% 할인 등 혜택이 풍성하다.졸업장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돈버는 지혜.스와치시계가 5만9,000원,미키마우스 책가방이 1만원,레고 책가방이 2만원이다. 백화점 ‘행복한 세상’은 9일부터 ‘졸업입학기념 학생가구’ 대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
  • 영 환경칼럼니스트 로드 미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대량관광이 3세계 환경오염 주범/생태계 파괴·문화 타락… ‘환경 관광’ 정착 시급 영국의 환경컬럼니스트 데이비드 니콜슨 로드는 오늘날 대량관광추세는 제3세계에 개발을 안겨주기 보다는 환경을 황폐화시키는 위장된 또다른 형태의 식민화에 불과하다면서 환경관광의 정착을 주장했다.미시사월간지 네이션 최신호에 게제된 그의 기고문 ‘관광의 정치학’을 요약 소개한다. 세계관광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매년 5억의 인구가 해외관광을 하고 있으며 이는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어 금세기 말에는 6억5천만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이 해외관광 인구의 4∼5배는 국내관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한해 전체 관광인구는 30억,즉 인류의 절반이상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볼수 있다. 2차대전 전인 1939년까지는 한해 해외관광 인구가 불과 1백만명에 불과했다.그러나 전후 경제상태의 호전에 따라 이 숫자는 급격히 불어났다.한 예로 일본의 경우 1965년,15만9천명이 해외여행을 했으나 86년에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90년대 초까지만해도 해외여행객의 80%가 20여개국 국민들로 해외관광은 일부 선진국 국민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소득이 높아지면 질수록 여행을 원하게 되는 패턴의 확산으로 불과 수년 사이에 허물어지고 대량관광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처음엔 ‘연기없는 산업’ 현대 대량관광은 산업화시대에 그들의 조상들이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관광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하나의 ‘산업’을 이루고 있다.대규모 쇼핑몰에 위치한 여행사들은 여행의 순수자산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와 풍습과 경관들을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진열대위에 올려놓듯이 진열해놓고 있다. 관광산업이 일반산업과 다른 것은 ‘연기 없는’산업 이라는 점이다.WTO는 제3세계국가들에게 주요 상품화된 자산으로 오염되지 않은 문화와 환경을 인식시켰다.결국 관광은 공장이나 연기 없이도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발로 가는 하나의 패스포드가 되었다.전후 서로 다른 국민들간의 만남에 의한 국제이해 증진은 설득력 있었다.케네디 대통령과 교황 바오로2세는 “세계 여행을 통한 세계 평화”를 역설했다. 그러나 시니컬하지만 우리는 곧 관광이 4S(태양,바다,모래,섹스)를 추구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관광은 우리를 개발시키는 대신에 환경을 오염시키고,생태계를 파괴시키고,문화를 타락시키고,주민들의 전통적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앗아가고,여성과 어린이를 매춘의 성적노예화 시켰다. ○여성·어린이 매춘도 조장 수입면에서도 호텔 등으로 현지에 진출한 서구 다국적 기업들이 대부분을 가져가는 양상이 되어 도움이 되지 않았다.카리브연안의 경우 80%를,케냐 해안지방은 70%,갬비아는 77%,타일랜드는 60%가 외부로 빠져 나갔다.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심한 지역은 1달러 수입중 현지주민에게 돌아가는 돈은 10센트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광업이나 제조업등 기타산업의 발전마저 가로 막았다.새로운 식민현상이 아닐수 없다. 마침내 1980년 제3세계의 종교자들은 마닐라에 모여 지역문화에 끼치는 관광산업의 나쁜 영향을 들어 “관광이 지역주민에 이득보다는 해를 준다”는 이른바 마닐라성명을 채택하고 국제적인 압력단체로 제3세계관광연맹을 창설했다. 차츰 환경의 보전이 관광가치를 높여주고 수입도 증진시켜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한 예로 케냐에서 한마리의 사자는 연간 7천달러,하나의 코끼리떼는 61만달러의 수입으로 환산되었다. ○환경보전이 관광수입 높여 90년대 들어 관광산업은 개혁을 시도하게 되었다.‘녹색 지구’와 같은 자원단체가 나타났고 국제호텔환경개선단체는 욕조대신 샤워를 설치토록 권고했다.95년에는 유엔이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리기도 했다.국제적인 환경연구단체인 ‘어스와치’(Earthwatch)의 노력도 강화됐다. 이같은 주도적인 움직임들은 미래의 환경관광(Eco­Tourism)을 위한 노력들 중의 하나다.분명한 것은 이 세계가 휴일을 멈출수 없듯이 우리도 더이상 그 결과에 무관심 할 수 없다는 것이다.더이상 에고(ego)관광이 허용돼서는 안된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1원짜리 소동(외언내언)

    천덕꾸러기 1원짜리 동전이 괴력을 발휘했다.수천명 시민을 주말 새벽 서울 종로거리의 한 컴퓨터 체인점앞으로 불러모았고 1천여명 전투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소동이 빚어진 것은 이 체인점이 개업 경축행사로 컴퓨터 주변기기와 시티폰,스와치 시계 등을 동전 1원에 팔겠다고 광고한 때문.이 밖에도 노트북 컴퓨터와 호주 왕복비행기표가 경품으로 내걸렸고 권장가 3백52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불과 99만9천원에 판다는 광고가 덧붙여졌다.이 바람에 1만명 가까운 젊은이들이 몰려들었고 한꺼번에 200여명의 고객 밖에 감당할 수 없는 업소측이 당황,행사를 연기하는 바람에 항의시위까지 벌어졌던 것. 업소측은 “1원짜리 하나로 종로통이 발칵?”이란 제목에 방석모를 쓴 전경들의 사진을 담은 광고를 냈는데 그것이 적중,현실로 나타난 셈이다.이렇게 엄청난 호응은 예상치 못했다는 업소측은 은근히 공짜 좋아하는 세태에 원망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사전대비의 소홀로 고객을 우롱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면치 못하게 됐다. 80년대 ‘양배추인형’이나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형되는 ‘트랜스포머’ 장난감이 미국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을때 밤샘까지 한 수천명 고객이 몰려들어 서로 밀치는 바람에 점포가 부숴지고 사람이 다치는 사태가 미국 전역에서 빚어진 일이 있었다.업자에겐 치솟는 상품의 인기를 생산이 따르지 못해 빚어진 ‘행복한’ 사태였다. 그러나 이번 종로통 사태는 선의로 볼 수 없는 것이 이들의 개업행사가 상거래의 기본틀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한정판매에 내건 상품은 2천600여점이지만 소소한 문방구류를 빼고 관심을 끈 물건은 탁상용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 50여개,시티폰 100개,스와치 시계 50개에 불과했다.하지만 많게는 2백40여만원이나 싼 컴퓨터,1원에 준다는 시티폰,스와치때문에 수천명 고객이 몰렸던 것이다. 이익을 최소화해 싸게 팔겠다는 정상적 발상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몇사람에게 2백만∼3백만원의 엄청난 혜택을 주겠다는 상도덕에 벗어난 불공정 경쟁,깜짝쇼를 벌인 것이라는 지적이다.어떻게든 관심을 끌면 다라는 식의 광고는 대히트를 했지만욕만 먹은 희극적 비극이 된 셈이다.
  • 불 MCC사 스마트차­파트너 시스템·직판제(고비용을 깨자:10)

    ◎생산∼판매 발상 뒤집기 “비용절감 40%선” □생산 ·엔진외엔 부품업체에 일임 ·현장 배달로 재고창고 없어 □판매 ·중간도매상 페지,임대 위주 ·월16만원에 보험,수리 OK □안전 ·에어백,ABS장치 등 구비 ·충돌실험 결과 벤츠 맞먹어 지난 10월11일 파리시내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전시회에서 벌어진 일화.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전시회장을 찾아 자크 칼베 푸조·시트로앵(PSA)사 회장의 설명과 안내를 받았다. 칼베 회장이 PSA의 전기자동차 앞에서 막 제품소개를 시작할 때 시라크 대통령이 불쑥 물었다.『그러면 스마트승용차와 같은 거요』 자사제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이 난데없이 다른 승용차와 비교한데 자존심이 상한 칼베회장은 더듬거리며 『스마트요.그것과는 다릅니다』고 대답하고 말았다.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가 모두 미래의 자동차를 전시하는 자리에서 화제가 된 승용차 「스마트」.과연 어떤 승용차이길래 대통령도,관람객도 그런 깊은 관심을 보였을까. 파리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자그마한 마을 함바그.독일과의 국경을 불과 7㎞거리인 함바그에 스마트공장을 짓는 기중기소리가 요란하다.아직 제품도 나오지 않은 스마트열풍의 의문은 공장입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위스·독일 합작회사 공장입구의 간판은 「스마트·MCC」.「마이크로 콤팩트 승용차회사」의 약어인 MCC는 스위스 스와치시계회사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다.스위스 시계처럼 정확하고 튼튼하며,벤츠같이 안전한 승용차의 복합이미지.분명히 다른 두 「부모」의 결합으로 탄생할 스마트가 주는 이미지다. 안으로 들어가면 공장부지는 70㏊.이곳에 주생산업체인 MCC와 11개 하청업체가 모여 있다.십자형의 주건물은 MCC와 부품공급업체가 들어갈 조립공장이고 주변의 건물 4개는 부품업체의 건물이다.11개의 부품업체가 별모양으로 한꺼번에 모여 있는 특이한 공장. 스마트가 개발한 「스마트 플러스형 조립공장」이다.승용차제작과정에서 MCC사가 직접 참여하는 기업집중도의 비율은 20%.다른 승용차제작회사의 집중도가 최소한 30%인 것에 비하면 집중도는 엄청나게 낮다.생산업체와 부품업체간 참여비중이 뒤바뀌었다는 인상이 들 정도다. MCC사는 공장을 짓고 제작과정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메르세데스 벤츠사는 베를린공장에서 「슈퍼렉스」라는 엔진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품업체에서 제공받는다. ○분야별 최고사만 거래 부품업체는 공장을 임대,사용하면서 부품에 관한 한 모든 결정권과 책임을 갖는다.손해에 따른 부담도 부품업체 몫이다.이른바 「파트너 시스템」.스와치시계회사(SMH)의 니콜라 하이예크 회장은 『자신이 맡은 분야의 최고가 아닌 업체와는 일하지 않는다』는 말로 파트너 시스템이 세계최고임을 자랑한다. 이같은 분업생산의 목적은 생산비용절감.『비용절감효과요.다른 승용차회사의 경우 한대 제작에 수㎞의 공정거리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단 400m만 걸립니다.아마 그만큼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보면 될 겁니다』 마케팅 및 홍보담당 플로랑스 분트여사의 말이다.승용차 한대를 생산하는데 드는 시간은 불과 5시간.다른 승용차의 경우 13시간이상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비용절감효과는 3분의 1정도인 셈이다. 공장에는 부품 재고창고가 따로 없다.공장입구에 화물트럭이 와서 부품을 그대로 내리는 「저스트 인 타임」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부품의 90%이상은 이 방식으로 공급된다.하지만 자그마한 부품은 공장내에 쌓아둘 수밖에 없다.이런게 전체의 10%정도다. 스마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하이예크회장의 작품.그는 벤츠사의 헬무트 베르너 회장을 찾아 초미니승용차 합작을 제의했고 소형승용차를 갖고 싶던 벤츠사는 전격적으로 동의했다.벤츠사는 자동차생산의 최고기술을 갖고 있지만 하이예크씨는 마케탕의 귀재. 일본의 저가 전자시계가 판을 치자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고급 스위스 시계는 갑자기 침체기를 맞았다.라도시계를 만들던 SMH사도 예외는 아니었다.하지만 하이예크씨는 2만∼5만원대의 저가이면서도 패션을 가미한 스와치시계를 만들어내 히트를 쳤다.그의 독특한 마케팅전략으로 일본에 빼앗긴 스위스 시계의 명성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스마트승용차의 생산 및 판매전략도 스와치시계처럼 매우 특이하다. ○승용차업계선 첫 도입 스마트승용차 판매에는 승용차업계사상 처음으로 중간도매상이 없다.모두 직판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여기서 예상되는 비용절감은 또다시 10%.시판 예상가격은 5만5천프랑(한화 약 8백80만원)이지만 한달에 1천프랑(16만원)에 임대해주는 임대용 승용차가 주판매전략이다. MCC사의 드라기나 담나조빅 사장은 『우리의 목적은 판매용이 아니라 임대에 있다.한달 1천프랑이면 임대는 물론 수리유지와 보험료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한다.웬만한 승용차 한달 보험료만으로 차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스마트는 최고속도 130㎞인 2인승 승용차.철저히 도시형으로 만들어진다. 담나조빅씨의 계속되는 설명.『도시에서 승용차는 하루평균 3㎞를 달리고 24시간의 90%이상을 정지해 있습니다.평균탑승인원은 1.2명이지요.유럽에서는 독신자나 아이 없는 부부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합니다』 2인승 승용차의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승용차」라는 얘기다. 스마트의 경쟁력은 판매전략에 그치지 않는다.에어백·ABS제동장치·자동변속장치(오토매틱) 등으로 벤츠에 버금가는 안전성을 보장한다.분트여사는 『시속 100㎞의 속도로 충돌시험을 했을 때 차체 앞부분의 플라스틱이 파손됐을 뿐』이라고 밝힌다. ○「콜룸부스의 달걀」불과 강판 앞에는 충격흡수용 플라스틱이 있고 차체에는 어떤 충격에도 견디는 특수금속이 있다.이 차체는 결코 변형되지 않는다는게 분트여사의 설명이다.사고시에도 차체를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스마트경쟁전략은 독특한 생산 및 판매방식과 승용차의 안전성에 있다.하지만 MCC사는 이런 아이디어를 「콜룸부스의 달걀」일 뿐이라고 했다.
  • 로드 함바그 시장의 기업 유치 전략

    ◎①지역개발위 구성… 전담 업무 전개/②기업세 타도시 3분의1로 낮춰/③유럽중심지·무파업 특색 홍보전 독일 국경까지 7㎞.프랑스도 독일도 아닌 인구 2천명의 로렌지방의 작은 마을.열차도 시외버스도 없는 외딴 산골.우리로 치면 강원도 인제나 원통쯤 될까. 1867년 보불전쟁이후 2차대전까지 네번이나 국적을 바꿀 정도로 전쟁의 참화를 겪은 곳.함바그의 주민은 오히려 역사의 아픔을 딛고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MCC 같은 스위스·독일 합작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최대장점은 독일어와 불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다는 것.알자스 로렌지방이 모두 갖고 있는 장점이다.거기다가 기업에 대한 혜택이다. 함바그의 위베르 로드 시장이 밝히는 기업유치전략은 흥미롭다.로드 시장은 지난 89년 주변 12개 시를 모아 지역개발위원회를 구성했다.샤토(성)를 별도로 지어 외국기업유치를 전담하는 업무를 벌였다.시청사보다 주로 유치사무소에서 살다시피할 정도로 유치에 열을 올렸다. 유치기업에 주는 혜택은 건설비의 17%.법으로 정해져 있는 이혜택으로는 기업유치가 어렵다고 보고 기업세를 대폭 낮췄다.다른 도시의 기업세가 14%인데 비해 함바그는 3분의 1수준인 5%로 인하했다. 그리고 「유러폴(유럽의 중심지)」 아이디어를 만들어 기업유치에 나섰다.만나는 기업마다 함바그를 중심으로 유럽의 대단위기업단지를 만들 계획을 제시했다.유러폴에는 이제 MCC를 포함해 3개의 기업이 들어섰다. 함바그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는 파업과 시위가 전혀 없다는 점.그는 이점을 적극 홍보했다.인근의 석탄회사는 2005년이면 문을 닫아야 할 판이어서 실업에 대한 주민의 우려 때문이다. 자그마한 시의 시장으로서 한계를 느껴 동생까지 이 일에 끌여들였다.동생은 파리시내 최고의 호텔인 리츠호텔의 주방장.메르세데스 벤츠사와 스와치시계사의 관계자를 이곳에 초청해 저녁을 냈다.동생은 당연히 최고급요리를 내놨고 얼마 뒤 상담은 성사됐다고 그는 털어놓는다. 로드 시장은 『지금도 4억프랑 투자,400명을 고용할 회사와 함바그에 투자유치상담중』이라며 『회사이름은 비밀』이라고 했다.자그마한 산골마을함바그가 유럽의 중심으로 서서히 탈바꿈하는 데는 쟁취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 싱가포르 북경어 학습 캠페인 논란

    ◎찬­「효도­상경하애」 담긴말 적극 보급해야/반­“인종화합 정신에 배치” 비중국계들 반발 싱가포르 정부는 이달초 「만다린(북경중국어)말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국민중 다수인 중국계의 만다린 소통능력 배양이 캠페인의 목적이다.물론 올해 처음 등장한 캠페인은 아니다.17년째 계속되는 정부 캠페인이지만 올해는 유별나다는게 중론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연초부터 신문·TV·영화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만다린 사용을 적극 권장해왔다.영어교육을 받은 유명 코미디언인 모제스 림씨가 TV에 출연,서툰 만다린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역시 영어가 더 능통한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초 후이씨가 TV광고에서 토미 고 전 미국주재 싱가포르 대사가 그랬던 것처럼 만다린 예찬론을 폈다. 또 만다린 영화에 시민을 끌어모으기 위해 스위스제 고급 「스와치」 시계가 경품으로 주어졌으며 만다린어 관용구 몇마디를 알려주는 24시간 무료전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정부는 만다린을 싱가포르인에게 「모국어」를 만들어주는 가치있는 수단이며 특히 중국계 시민들이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언어라고 규정한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와 함께 「효도」「상경하애」「권위」등 전통적인 중국적 가치를 보존하는데 만다린이 적합하다면서 권장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다만 서구지식과 기술도입에 영어가 쓸모있다면 선택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다수 중국계를 포함,시민들은 정부입장에 동조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중국의 경제붐을 감안한 만다린 학습은 경제적으로 합당하다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 캠페인은 싱가포르가 그간 자랑해온 「인종간 화합」정신에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다.2백73만 시민중 77.5%인 중국계 중심으로 정책을 펴는 것도 이해할만하지만 말레이계 시민 14.2%를 포함,전체인구의 4분의 1에 이르는 비중국계의 권익도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만다린은 싱가포르인과는 유리된 언어라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중국계 조상도 그간 만다린이 아닌 중국 방언을 사용해왔고 건국이후 시민들은 영어로 교육을 받아온 터여서 의사소통은 당연히 영어가 돼야 하며 그것이 인종간 화합정신과 조화를 이룬다는 비판론도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영어교육을 받은 중국계 시민들은 영어를 통한 서구 자유사상의 유입에 대한 정부의 강한 두려움이 이 캠페인의 배후에 작용하고 있다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한다.때문에 그들은 이번 캠페인이 「영국화」된 시민들을 다시 「싱가포르화」하려는 기도로 해석한다.
  • 2인승 승용차 휘발유 1ℓ로 30㎞ 주행가능/독 벤츠사 개발

    ◎97년부터 시판 휘발유 1ℓ로 3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초연료절약형 승용차가 97년 독일에서 시판된다.독일 고급차 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위스의 패션시계 메이커 스와치사가함께 만드는 이 승용차는 연료 3ℓ로 무려 1백㎞를 주행할 수 있는데 더나아가 전기모터와 디젤엔진 겸용 동력장치(하이브리드형)를 부착하면 1.5ℓ의 연료로 1백㎞를 주행,사상 최고의 연비를 기록하게 된다. 30일 디 벨트지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라는 이름의 이 승용차는 차체길이가 2.5m에 불과한 2인승.일반형은 3기통짜리 휘발유엔진을 단다. 벤츠와 스와치사는 이 차량을 마치 가전제품처럼 백화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판매방식에도 일대 혁신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격은 현재 독일내 저가 소형 승용차 수준인 1만5천∼2만마르크(7백50만∼1천만원선).한국에서 수출하는 액센트 1천3백㏄ 엔진 기본형이 1만8천마르크(9백만원),세피아가 2만2천마르크선(1천1백만원)임을 감안하면 벤츠상표 부착 승용차로선 상당한 염가인 셈이다.
  • 시계·완구/홍콩 지난해 손목시계 생산 1위(월드마켓)

    ◎중국 독자녀 늘어 완구수요 폭발적/불황계속 일본,공통식권 판매 급증 ○식권발생사 호황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오피스가 식당 및 선술집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통식권의 수요가 급증,식권발행 회사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영합리화의 방편으로 사원식당을 폐지하고 공통식권을 지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가 하면 매상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식권가맹점에 가입,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려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사원들도 현행 사원식당제가 세금감면효과 등에서 유리할게 없다고 판단,회사측에 식권도입을 요구하는 예도 있다. 이용방법은 발행회사가 대상기업에 사원용식권을 일괄판매하고 이것을 받은 사원이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고 식권을 내면 가맹점이 대금을 발행회사에 청구한다.이 과정에서 발행회사는 가맹점과 기업으로부터 모두 5%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완구시장 쟁탈전 ○…중국의 완구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완구제조회사간 경쟁이 본격화 할 조짐을보이고 있다.중국의 완구시장은 2010년까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세기의 대공사로 불리는 삼협댐프로젝트의 총공사비를 넘는 액수이다. 이러한 전망은 21세기에 들어서면 독자녀의 제1세대가 결혼적령기에 접어들고 2010년경에는 제2세대 독자녀가 생겨남으로써 완구수요가 급증하리라는 계산에 근거하고 있다.중국에서는 독자녀를 소황제라 부를 정도로 응석받이로 키우고 있어 사회문제로까지 되고 있으나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잘 키워 보겠다는 욕심이 수요폭증을 가져오리라는 판단이다. 이미 중국의 완구산업은 수출 10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보다는 국내시장이 훨씬 빨리 성장하고 있다.홍콩·대만의 완구자본이 중국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투자가 가장 활발한 복건성은 「완구왕국」을 형성하고 있다. ○「시티즌」 11% 증가 ○…지난해 손목시계 완성품의 세계총생산량은 10억5천만개.가장 많이 생산한 나라는 홍콩으로 모두 6억1천1백만개를 생산했으며 다음은 일본이 1억1천8백만개로 2위,전통적인 시계왕국 스위스는 4천5백만개로 3위에 그쳤다.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메이커는 일본의 시티즌사로 1억개를 생산,8년째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세계 각국의 경기침체로 세계 총샌상량이 1%의 증가율만을 기록한데 비해 시티즌은 전년대비 1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각국의 생산량에 있어서는 스위스만 스와치등 저가품의 생산증가로 전반적인 경기호조를 보였을뿐 일본은 엔고로 인한 생산설비 해외이전으로 또 홍콩은 디지털시계의 판매부진으로 현상유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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