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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 답이 있다…李대통령의 ‘희노애락’ 전통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李대통령의 ‘희노애락’ 전통시장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주말부터 추석 연휴 전인 지난 3일까지 서울과 울산, 인천, 성남 등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6곳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시장 방문이 잦은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국민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지 않느냐”면서 “(시장은) 아무래도 사람들을 삶의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실제 이 대통령이 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던진 메시지는 일관됐다. 이 대통령은 단순히 상인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강화 풍물시장의 한 국밥집에서 식사하면서 상인들에게 체감 경기가 어떤지 물었다. 명절 물가를 점검하면서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 점검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초 찾은 인천 용현시장에서도 이 대통령은 한 과일가게 상인에게 “명절 대목인데 손님은 좀 있습니까. 저희가 드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정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직접 챙겼다. 지난 8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서시장을 방문할 당시에도 이 대통령은 시장 내의 한 속옷매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를 물으며 “아내가 내 쿠폰까지 인천 계양산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면서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력이 돈다니 다행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에게 전통시장은 단순한 민심 청취의 공간이 아닌 메시지를 가장 가깝게 전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 현대시장을 찾아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배경에는 자신의 지지층에게 확신을, 국민 전체에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 현대시장에 대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0일 방문한 울산 언양알프스시장에서는 “결국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전체에 온기가 도는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구상을 내비쳤다. 첫 방문지였던 서울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넥타이를 푼 채 예고 없이 방문해 “제가 말을 많이 하기보다, 사장님들 말씀을 제대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러 왔다”고 했다.
  • 코인판 ‘추석 특가’?… 누구는 깎고 누구는 뿌리고, VIP 혜택도 제각각

    코인판 ‘추석 특가’?… 누구는 깎고 누구는 뿌리고, VIP 혜택도 제각각

    거래소마다 다른 VIP 기준·혜택이벤트 1930억 집행… 빗썸 집중조건 잦은 변경에 투자자 불만도 추석 연휴에도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VIP 제도와 각종 이벤트를 무기로 투자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4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VIP 제도 운영 현황과 이벤트 집행 내역은 거래소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지난달 기준 빗썸은 월 1000억원 이상 거래 고객을 VIP로 지정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있었다. 업비트는 지난해 7월 VIP 제도를 신설해 분기별 거래대금 상위 고객에게 전용 고객센터 운영, 출금한도 상향, 친환경 선물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코인원은 2024년 말 VIP 제도를 폐지한 상태였고, 코빗은 최근 1개월 거래대금 30억원 이상과 보유 잔고 2억원 이상을 동시에 충족해야 VIP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고팍스는 VIP 제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운영 방식의 격차도 컸다. 2023년부터 지난 7월까지 5대 거래소가 집행한 이벤트 비용은 총 1930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빗썸이 1802억 7000만원(93.4%)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빗썸이 개최한 이벤트는 176건으로 전체의 41%에 달했다. 위믹스·스시스왑 등 특정 알트코인 거래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많아 ‘코인 쏠림’을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왔다. 업비트는 대규모 코인 증정 대신 지난해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기념 이벤트에서 13억원 상당을 지급하는 등 상징성 있는 이벤트에 집중했다. 코인원은 같은 기간 17억 9000만원, 코빗은 15억 6000만원, 고팍스는 1억 1000만원 규모의 이벤트를 각각 진행했지만 시장 내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34)는 “어디서는 수수료를 깎아주고, 어디서는 코인을 뿌리는데 기준이 제각각이라 혼란스럽다”며 “이벤트 조건이 수시로 바뀌어 ‘출혈 경쟁에 이용당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감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거래소는 VIP 혜택 조건을 분기·월 단위로 바꿔 투자자 혼선을 키우는 경우도 있었다.
  • “남편과 불륜 의심” 7살 딸 앞에서 친언니 청부 살해한 동생…경찰 추적

    “남편과 불륜 의심” 7살 딸 앞에서 친언니 청부 살해한 동생…경찰 추적

    브라질에서 친동생이 자신의 남편과 언니의 불륜을 의심해 언니를 청부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카푸루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의심해 청부업자를 고용, 7살 조카가 보는 앞에서 친언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와 그의 남편이 마약 밀매에도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쯤 알리네(24)는 7살 딸의 등굣길에 나섰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범인은 딸을 데리고 집을 나서는 알리네를 차 안에서 기다렸다가 총을 발사했다. 이 모든 과정은 7살 딸이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아마조나스주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살인이 아닌 피해자의 여동생 가브리엘라(22)가 주도한 치밀하게 계획된 청부 살인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자신의 남편 하이문두(24)와 언니 알리네의 불륜 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계획했다. 조사 결과 가브리엘라와 하이문두는 마약 밀매업자로 알려졌다. 가브리엘라는 두 명의 남성을 고용했는데 범행 차량 운전자인 마르시오(47)에게는 약 2500헤알(약 66만원)을 지급했고, 직접 총을 쏜 카를루스(22)는 가브리엘라 부부에게 진 마약 빚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청부업자들은 피해자의 집 근처에 차를 대고 숨어 있다가 알리네가 딸과 함께 나오자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발생 약 3시간 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추적해 마나우스시에서 운전자 마르시오를 검거했다. 하지만 주범인 가브리엘라와 그의 남편 하이문두, 그리고 총격범 카를루스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법원은 체포된 마르시오를 포함한 모든 용의자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도주한 3명을 공개 수배하고, 제보 전화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 포스코 이어 대우건설도 포기…광주 옛 방직공장 부지 개발 ‘먹구름’

    포스코 이어 대우건설도 포기…광주 옛 방직공장 부지 개발 ‘먹구름’

    광주지역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주택개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사업을 포기한데 따른 것이다. 개발사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측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주택개발 시공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내부 수주심의를 거친 결과 부결됐다”며 사업포기 의사를 개발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시티개발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중 유일하게 남은 대우건설 마저 개발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과 함께 옛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사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도 지난 17일 ‘개발사와 계약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크다’며 사업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모두 개발사업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옛 방직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잠정 중단됐다. 챔피언스시티 개발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대우건설 마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시공사를 다시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공사 재선정까지 최소 2~3개월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에나 시공사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개발사는 지난 2020년 토지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6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승인 받았다. 광주 북구 임동 29.8만㎡(9만 평) 부지에 총 4315가구의 주거 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사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한 뒤 2블록 3216가구에 대한 1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사업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에서 함께 진행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립사업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현대백화점측은 ‘더현대 광주’ 건립을 위해 개발사로부터 1만평의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10월말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2개 업체와 협상이 진행중이며,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당초 일정에 맞춰 다음달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8년 상반기 개점 예정인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로 ‘더현대 서울’ 보다 1.45배 큰 규모다.
  • 수지구 발전史 ‘자이’와 함께, ‘도시의 밑그림’ 그리다 GS건설, 1.7만 가구 공급하며 ‘압도적 1위’

    수지구 발전史 ‘자이’와 함께, ‘도시의 밑그림’ 그리다 GS건설, 1.7만 가구 공급하며 ‘압도적 1위’

    -‘수지=자이’ 브랜드 각인…신분당선·학원가·상권 형성 마중물-단순 물량 공급 넘어선 ‘브랜드 생태계 구축’-선호도 높은 신분당선 도보권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 앞둬 관심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에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공급량이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수지구로 승격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자이’와 함께 한 셈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10월 분양 예정인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 중 GS건설이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나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GS건설의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인근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성남 분당구 1위인 포스코이앤씨(3,097가구, 2.4%), 수원 영통구 1위인 현대건설(6,443가구, 6.1%) 등 다른 지역의 1위 건설사와 비교해도 공급 물량과 점유율 모두 월등히 높다. 이는 2005년 수지구가 출범한 이후 GS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부터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해 왔다.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성복자이1차(719가구)’, ‘성복자이2차(783가구)’, ‘성복센트럴자이(500가구)’, ‘성동마을수지자이(680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선보이며, 수지구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 특히,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이를 따라 신분당선과 같은 핵심 교통망과 학원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에도 힘을 보탰다. 즉, GS건설이 주거 수요를 창출하며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확충된 인프라가 다시 ‘자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동반적 성장을 이어온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수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히 공급 물량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특정 지역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며 입주민의 신뢰를 쌓아온 장기적인 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이렇게 형성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긍정적 인식은 신규 분양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단지들의 가치까지 동반 상승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 GS건설, 수도권 남부 ‘자이 벨트’ 확장 나서 이처럼 GS건설이 수지구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프리미엄의 정점에 설 단지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바로 총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이다. 이는 수지구 초기 개발부터 시작해 도시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린 ‘자이’가, 선호도 높은 신분당선 도보거리에 선보이는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들어서는 풍덕천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으로, 오랜 기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서울 직결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성남역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SRT 수서역 등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풍덕초·수지중·수지고·죽전고 등 명문학군이 가깝고, 수지구청역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풍부한 상업시설이 차량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지체육공원, 아르피아 체육공원, 성복천 산책로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또한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되며,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축 공급이 매우 적어, 신규 단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이라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역 내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의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美 애리조나주 한인회 ‘감사패’ 받아

    이재준 수원시장, 美 애리조나주 한인회 ‘감사패’ 받아

    미국 애리조나주 한인회 임애훈 회장이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애리조나는 수원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피닉스시가 있는 주다. 임 회장은 “2024년 피닉스시 방문을 인연으로, 한인회 주요 행사마다 축하 인사와 격려를 통한 이재준 시장님의 관심과 따뜻한 성원은 교민 사회 연대를 굳건히 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애리조나주 한인사회를 대표해 교민들 정성을 모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24년 1월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애리조나한인회와 함께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애리조나한인회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1명이 함께했다. 임 회장은 이날 애리조나주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의 친서도 이재준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크 켈리 의원은 친서에서 “애리조나는 피닉스와 수원이 자매도시로서 쌓아온 굳건하고 변함없는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수원시의 지속적인 번영과 수원·애리조나 시민들의 변치 않는 우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세계적인 혁신과 산업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애리조나 역시 첨단 제조와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통의 강점을 바탕으로 양 지역사회가 새로운 기회를 함께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번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애리조나한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면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애리조나한인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도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나사 공개한 ‘우주 스시’, 먹는 게 고문?…“감옥 음식” 혹평, 대체 뭐길래

    나사 공개한 ‘우주 스시’, 먹는 게 고문?…“감옥 음식” 혹평, 대체 뭐길래

    미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이 만든 스시 사진을 공개했지만 엉성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은 “감옥 음식 같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나사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최근 직접 만든 ‘우주 스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에 담긴 스시는 네모난 김 위에 밥과 참치 또는 스팸 덩어리를 얹은 모습으로, 우리가 아는 전통 스시와는 다른 형태였다. 나사는 우주에서의 특수한 식사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우주비행사들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지구에서 우주선으로 운송돼야 하며, 장기 보존이 가능하고 부스러지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며 “우주 승무원들은 각국 전통 요리, 도우 대신 토르티야를 사용한 특제 우주 피자, 그리고 이번 사진과 같이 핑거푸드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우주 스시는 새우 칵테일과 함께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의 특별 메뉴였다. 나사는 “스시는 습기로 인한 표면장력 때문에 흩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새우 칵테일의 경우 통밀 크래커 위에 새우를 토핑으로 올린 형태였다. 나사는 “소스를 활용해 새우와 크래커가 분리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고급스러운 감옥 음식”이라며 조롱했다. 다른 이용자는 “지구에서는 10점 만점에 3점, 우주에서는 만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걸 보니 우리 집 냉장고 남은 음식들이 더 나아 보인다”고 썼다. 나사 우주비행사들의 지구 음식 재현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에는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는 ‘치즈버거’ 사진이 공개됐다.
  • ‘여드름약’으로 아빠 된다고?…‘무정자증 男’ 이것 먹자 뜻밖의 효과

    ‘여드름약’으로 아빠 된다고?…‘무정자증 男’ 이것 먹자 뜻밖의 효과

    수십 년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된 아큐테인이 남성 불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자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던 남성 중 일부가 이 약을 먹은 후 정자 생산이 재개돼 수술 없이도 시험관 아기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미국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제로 잘 알려진 아큐테인이 남성 불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지난 7월 국제학술지 ‘보조생식유전학저널’에 발표됐다. “무정자증 남성, 복용 후 생산 능력 회복”현재 정자 수가 극도로 적거나 아예 없어 불임인 남성들은 직접 정자를 채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수술은 감염 위험이 있고 회복 기간이 길며, 정자를 얻을 확률도 50% 정도에 그친다. 연구진은 정자가 전혀 없는 ‘무정자증’ 남성 26명과 정자 수가 극히 적은 ‘잠재정자증’ 남성 4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6개월 이상 매일 아큐테인 20㎎을 두 번씩 복용했다. 그 결과 30명 중 11명에게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정자가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술 없이도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잠재정자증 환자 4명은 모두 효과를 봤고, 아예 정자가 없던 남성 중에서도 7명이 정자 생산 능력을 회복했다. “여성은 복용 시 기형 유발…남성은 괜찮아”아큐테인이 정자 생산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비타민 A와 관련이 있다. 불임 남성들은 대부분 미성숙한 생식세포가 완전한 정자로 발달하는 데 꼭 필요한 레티노산(비타민 A 유도체) 수치가 낮다. 아큐테인의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자연 레티노산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정자 재생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치료 효과가 없었던 나머지 남성들도 이전보다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치료 전에는 평균 105분이 걸렸던 정자 채취 수술이 치료 후에는 63분으로 줄어들었다. 아큐테인은 임신 중인 여성이 복용하면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정자 DNA를 손상시키거나 파트너와 아이에게 위험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발표 당시까지 치료 후 채취된 정자로 9차례 체외수정 시술이 이뤄졌고, 여러 개의 건강한 배아가 만들어졌으며 일부는 임신이 진행 중이고 한 명의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피부 건조 등 부작용 보고…“대규모 시험 필요”치료 과정에서 부작용도 확인됐다. 실험 참가자 30명 전원에게 피부 건조와 입술 갈라짐 현상이 나타났으며, 절반가량은 치료 후 짜증이나 예민함을 보였다. 일부 참가자는 피부 발진과 함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상승을 경험했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비뇨기과 저스틴 후만 교수는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심각한 남성 불임 환자의 정자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발상은 매우 흥미롭다”며 “고통스러운 침습적 수술을 피하고 비수술적 대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소규모 예비연구 단계에 불과하므로 본격적인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 ‘포스코이앤씨’, 광주 옛 방직공장터 주택개발 사업서 철수

    ‘포스코이앤씨’, 광주 옛 방직공장터 주택개발 사업서 철수

    광주지역 근대 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터 주택 개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17일, 이 부지 개발사업 중 주택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2곳 가운데 1곳인 포스코이앤씨가 사업 참여를 전격 포기했다고 밝혔다. 챔피언스시티 개발사는 또다른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을 상대로 개발 계획 등을 지속 협의 한 뒤 이달 말께 본계약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일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로부터 ‘안전관리’에 대한 압박을 받은데다 최근 대표 등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들을 재검토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또,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운영 책임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최근 2100억원대의 중재절차를 진행하는 등 갈등을 빚으면서 지역 여론이 크게 악화되자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잇따른 산재나 SRF논란에 따른 지역 여론악화로 인해 철수한 것은 아니다”며 “개발사와 계약조건을 협의·조율하는 과정에서 의견에 차이가 있어 사업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29.8만㎡(9만 평)에는 총 4315가구의 주거 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말께 2블록 3216세대에 대한 1차 공급이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개발사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또다른 우선협상자인 대우건설이 전체 사업을 맡기로 한 만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이달 말께 대우건설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서울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가 기존 ‘베드타운’에서 10만 세대 규모의 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7만 6000여 세대인 이 지역은 10만 3000여 세대로 늘어난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30~40년이 지나 대부분 단지가 노후화된 상태로 자족 도시로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시는 이번 계획에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역세권 중심의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높이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정비’ 개념을 도입했다.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순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과 수변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수락·불암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기존에 형성된 단지 내 소규모 공원은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재배치한다. 또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키움센터, 체육시설,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서비스시설을 도보 10분(반경 500m)마다 계획해 보행일상도시가 실현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11월 재열람 공고 이후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서울형 양육 친화단지를 조성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같은 날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미아역 일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
  • 한국 극우 지지층이 ‘수출’?…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집회, 외신도 관심

    한국 극우 지지층이 ‘수출’?…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집회, 외신도 관심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에서 초대형 성조기를 동원했다. 외신은 이를 한국 사례와 닮았다고 분석했다.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지난 7일 상파울루 도심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한꺼번에 뒤덮은 초대형 성조기였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말 또는 공휴일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렸지만 초대형 성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에 등장한 성조기의 크기는 약 465㎡로, 시위 현장에 있던 브라질 국기들을 완전히 압도할 만큼 큰 규모였다. 현지 언론은 “초대형 성조기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거리 행진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건에 개입하려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형 성조기로 ‘감사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도 우파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흔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또 트럼프 지지자들의 구호였던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외쳤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성조기의 글로벌 이미지가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초대형 성조기, 어디서 왔을까?이와 더불어 성조기의 출처가 미국프로풋볼(NFL)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주말 상파울루에서는 ‘NFL 세계화’의 하나로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간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경기장에는 이번 보우소나루 지지 시위 때와 비슷한 크기의 성조기가 내걸렸었다. 브라질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 2명은 경찰에 “길이와 너비, 색조 등이 유사해 보이는 점 등 (두 국기가) 같은 물품이라는 강력한 정황이 있다”면서 “이처럼 거대한 물품을 운반하는 것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은 국기가 재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NFL 경기에서 쓰인 성조기를 정치 집회에서 활용했다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집회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 현지 법은 외국 기관의 국내 정치 참여를 금지하기 때문이다. NFL 경기에 쓰인 성조기가 집회에 사용됐다면 집회 관계자뿐 아니라 NFL 사무국이나 현지 경기 운영 관계자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 받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측근과 함께 2022년 10월 선거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군부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월 8일 발생한 선거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가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브라질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었다. 브라질 대법원 1부(대법관 5명)는 이번 주 중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유무죄 판단을 할 전망이다. 사건을 주도적으로 심리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이날 유죄로 판결했다.
  • [포착] “한국 극우 집회 닮았네”…‘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외신도 관심

    [포착] “한국 극우 집회 닮았네”…‘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외신도 관심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에서 초대형 성조기를 동원했다. 외신은 이를 한국 사례와 닮았다고 분석했다.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지난 7일 상파울루 도심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한꺼번에 뒤덮은 초대형 성조기였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말 또는 공휴일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렸지만 초대형 성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에 등장한 성조기의 크기는 약 465㎡로, 시위 현장에 있던 브라질 국기들을 완전히 압도할 만큼 큰 규모였다. 현지 언론은 “초대형 성조기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거리 행진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건에 개입하려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형 성조기로 ‘감사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도 우파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흔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또 트럼프 지지자들의 구호였던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외쳤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성조기의 글로벌 이미지가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초대형 성조기, 어디서 왔을까?이와 더불어 성조기의 출처가 미국프로풋볼(NFL)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주말 상파울루에서는 ‘NFL 세계화’의 하나로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간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경기장에는 이번 보우소나루 지지 시위 때와 비슷한 크기의 성조기가 내걸렸었다. 브라질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 2명은 경찰에 “길이와 너비, 색조 등이 유사해 보이는 점 등 (두 국기가) 같은 물품이라는 강력한 정황이 있다”면서 “이처럼 거대한 물품을 운반하는 것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은 국기가 재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NFL 경기에서 쓰인 성조기를 정치 집회에서 활용했다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집회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 현지 법은 외국 기관의 국내 정치 참여를 금지하기 때문이다. NFL 경기에 쓰인 성조기가 집회에 사용됐다면 집회 관계자뿐 아니라 NFL 사무국이나 현지 경기 운영 관계자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 받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측근과 함께 2022년 10월 선거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군부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월 8일 발생한 선거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가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브라질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었다. 브라질 대법원 1부(대법관 5명)는 이번 주 중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유무죄 판단을 할 전망이다. 사건을 주도적으로 심리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이날 유죄로 판결했다.
  • ‘법사위 간사 나경원입니다’…15년 만에 간사로 ‘추미애 법사위’ 출격[주간 여의도 Who?]

    ‘법사위 간사 나경원입니다’…15년 만에 간사로 ‘추미애 법사위’ 출격[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나경원(5선,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는다. 거여(巨與)의 변칙적 국회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국민의힘은 나 의원을 ‘히든카드’로 택하고 29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법사위 전력 강화 방안을 고심해왔다. 이미 민주당이 6선의 ‘추미애 위원장’으로 선공에 나선 만큼 파격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했고, 동료 의원들의 간곡한 호소를 나 의원이 수용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이제 선수(選數)와 관계없이 전투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틀을 깨는 시작을 나 대표님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5선인 나 의원의 상임위원회 간사는 15년 만이다. 상임위 여야 간사는 의사일정을 협상하는 최전선으로 보통 재선 의원이 맡는 자리다. 나 의원은 2009~2010년 재선 시절이던 18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를 맡은 바 있다. 이후 2015년 19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돼 헌정사상 첫 여성 외통위원장 기록도 차지했다. 원내대표까지 지낸 그가 법사위 간사를 맡는 파격을 수용한 건 “의회주의가 무너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나 의원은 22대 국회 복귀 직후에도 21대 국회를 원외에서 보내고 복귀한 동료의원들과 ‘돌초(돌아온 초심)’ 모임을 만들어 ‘의회주의 회복’을 외쳐왔다. 경력이 비슷한 여성 정치인끼리 각을 세우는 낡은 여의도 문법이 ‘나경원 vs 추미애’ 구도를 주목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성별을 떠나 각 진영을 대표하는 지도자다. 추 의원은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당대표 임기를 다 채운 인물이고, 나 의원은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의 ‘간판스타’다. 대한민국 국회의 대표 지도자들이 법사위에서 맞붙는 진풍경이 예고된 것이다. 나 의원은 “앞으로도 추미애 위원장이 이끄는 법사위는 민주당의 일방적 강행 입법의 전선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불균형 속에서, 야당 간사는 국민과 헌정을 지켜내는 최후의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은 나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 자체를 막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의 분임 토론 결과를 설명하면서 “부적절한 인사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당 간사 김용민 의원은 “법치주의를 파괴해온 인물이기에 아예 법사위에 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비윤·반윤에서 ‘반탄’ 대표로야성 각성 vs. 광장 정치 논란도당내 경선 연이은 패배도 과제나 의원은 국민의힘이 중도 소구력을 잃고 당세가 쪼그라드는 사이 당내에서도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됐다. 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회복, 당의 본질과 기본가치를 다시 세우는 것, 그리고 야성 회복”을 자신의 과제로 꼽았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 나 의원이 내세운 정통보수와 불건전한 극우 세력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의 정치적 부담도 늘었다. 애초 나 의원은 비윤(비윤석열)으로 분류됐고 2023년 3·28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부터 집단린치를 당한 후에는 반윤(반윤석열)으로 여겨지던 인물이다. 특정 후보를 대표로 올리기 위해 나 의원의 출마를 막았던 ‘연판장 사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민주적 정당민주주의 훼손의 상징적 장면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나 의원이 ‘한남동 체포 저지’와 탄핵 반대 집회에 맨앞줄에 서고,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접견을 하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다소 달라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권한 없는 수사와 탄핵 절차의 미비를 지적한다는 취지였으나 일각에서는 ‘윤석열 지키기’로 해석됐다. 지난달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로 밀어 넣고 있다”며 나 의원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청산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국민의힘이 민심의 지지를 회복하지 못하면 언제든 나 의원의 책임론이 다시 한번 불거질 수도 있다. ‘전략 지역’ 험지 동작을에서 생환총선 때 李대통령 8번, 조국 2번 방문판사 출신으로 2002년 정계에 입문한 나 의원도 정치적 부침이 상당했다. 현재 그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은 2017년 7·30 보궐선거 당시 모두가 험지 출마를 꺼릴 때 나 의원이 선당후사로 나선 지역이다. 보수정당의 전형적인 ‘엘리트 꽃길’만 걷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나 의원에 대한 당내 평가가 바뀐 결정적 계기다. 나 의원은 당시 범야권 단일후보인 고 노회찬 후보에게 승리했는데 서울대 로스쿨 교수였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말마다 동작 천막에서 노 후보 지지 연설을 하기도 했다. 동작을은 ‘나경원의 지역구’를 넘는 정치적 의미를 갖는 곳이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패배했고, 나 의원의 동작을과 김재섭 의원의 도봉갑만 ‘험지 생존’ 지역이 됐다. 민주당에게 동작을은 반드시 탈환해야 할 전략 지역으로 총선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8번, 조국 대표가 2번이나 방문한 바 있다. 나 의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나경원의 토요데이트’를 2022년 ‘금요데이트’로 업데이트해 매주 지역 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지금까지 진행된 ‘데이트’만 1350회 이상이다. 나 의원이 당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온 ‘나봉이(나랑함께) 봉사단’도 당원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는 기구로 자리잡았다. 나 의원은 지난해 당권, 올해 대권 도전에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붕괴될 때마다 구원투수인 비대위원장 후보로도 줄곧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나 의원은 지방선거마다 서울시장 차출론도 끊이지 않는다. 당 안팎에서 그의 추후 정치일정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지만 나 의원은 당분간 ‘법사위 야당 간사’ 역할에만 충실할 예정이다.
  • ‘李대통령 초청’ 與의원들과 오찬…“죽을 힘 다해 국정 임해”

    ‘李대통령 초청’ 與의원들과 오찬…“죽을 힘 다해 국정 임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제 말씀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 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과 약 1시간 반 동안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이 대통령 초청으로 진행됐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워크숍을 마친 뒤 청와대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금이 역사의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한분 한분의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작은 하소연까지도 들어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설사 그 목소리에 다 응답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지역구를 다니면서 많은 국민을 만나달라”며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결국 국정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개혁 과제를 잘 추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저에게는 지금보다 임기가 끝나는 날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말만 많이 하는 것보다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가 앞서는 국정을 운영해보고자 한다. 국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3박 6일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친 직후인데도 오찬 자리를 함께 해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고, 이재명표 국익중심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상대국에 대한 치밀한 분석, 철저한 준비, 세심한 배려가 어우러져 성공을 이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특히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표현이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머지않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이 대통령이 나란히 회담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그야말로 평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반전의 계기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부터 진행된 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 대해서도 언급한 정 대표는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금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성공적 순방외교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 李 “여야 지도부 만나자”… 장동혁은 일대일 요구

    李 “여야 지도부 만나자”… 장동혁은 일대일 요구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28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며 협치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형식과 의제’를 먼저 협의해야 한다며 사실상 일대일 회담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 도착한 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우 수석은 이미 전날 국회를 찾아 장 대표에게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장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받은 바 없다”며 “정식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등을 만났지만 정치적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맹탕 회동’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장 대표가 주도권을 쥐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할지 서로 협의하고, 영수회담에 응할 것인지도 그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이 미리 의제를 조율하고 공동합의 또는 공동 언론 발표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장 대표는 “야당의 제안을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영수회담이 의미가 있다”며 정치적 합의를 얻어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또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막연히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미회담에 대해 정확하게 어떤 합의가 있었고 정확히 뭘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제(27일) 우 수석이 가서 말하지 않았나. 공식 제안이라면 문서로 보내야 하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을 대표해서 정무적 활동을 하는 분이고 그분이 대통령의 말씀을 이미 전한 것”이라고 했다. 의제를 미리 협의해야 한다는 요구에도 강 실장은 “장 대표의 당선 축하, 한일·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하게 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이미 말씀드렸다”고 했다. 강 실장은 다만 “야당이 논의하고 싶은 어떤 주제라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제가 안 맞아서, 형식이 안 좋아서 못 만나겠다는 것에 대해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 참석한 우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회동 성사 여부와 시기에 대해 “장 대표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장 대표와 구체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이날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정기국회에서 강경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악수와 대면을 거부하고 ‘비대면 기싸움’을 이어 가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 대표의 기싸움도 계속됐다. 최악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두 사람이 상견례를 치를 가능성까지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정 대표가 페이스북에 탄핵과 계엄에 대한 공개 질문을 던진 데 대해 “빵 터졌다”고 비꼬며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 공세에 답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직접 묻지도 못하는 ‘찐 하남자’인가”라고도 했다. 반면 정 대표는 워크숍에서 “‘윤 어게인’을 주창하며 ‘도로윤석열당’, ‘도로내란당’으로 가 버린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가짜뉴스 근절법’ 등 224개 법안을 정기국회 입법 과제로 추렸다. 정 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정해 놓은 타임 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총단결해 달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 추천안 부결 등 ‘입법 독재’ 항의 차원에서 정기국회 보이콧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연찬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 되면 좋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한덕수 영장 기각에 ‘특별재판부’ 다시 수면 위로…與 “헌법 위배 아냐”

    한덕수 영장 기각에 ‘특별재판부’ 다시 수면 위로…與 “헌법 위배 아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8일 내란특별재판부를 신속하게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란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분임 토론을 진행한 뒤 브리핑을 열고 “모든 국민이 한 전 총리가 구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도 불구속했다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내란 사건에 대해 법원이 진지하게 판단하고 있지 않다”며 “그렇기에 신속하게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재판부 설치가 특별법원 설치를 금지하는 현행 헌법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오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쉽게 말해 서울중앙지법 내에 부를 하나 더 설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4일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을 상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앞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의 공정성, 절차적 정의에 대한 국민 불신을 더욱 키웠다”고 비판하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언급했다. 특위는 “이미 국민들 사이에서는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며 “사법부는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 영장 기각에 ‘당연한 일’이라고 반응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무리한 특검, 정치 특검인지를 스스로 말해 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특검법 개정안, 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을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법원이) 또다시 영장을 발부한다면 스스로 사법부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란 특검은 정례 브리핑에서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법의 엄중함을 통해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 추다르크 VS 나다르크, 추나대전 임박…‘추미애 법사위’ 나경원 출격

    추다르크 VS 나다르크, 추나대전 임박…‘추미애 법사위’ 나경원 출격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초강경파인 추미애 의원(6선)이 이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국민의힘이 5선의 나경원 의원을 간사로 배치키로 했다. 9월 정기국회 입법 대결을 앞두고 법안 처리로 가는 관문인 법사위에 민주당에 이어 국민이힘도 국회 의장·부의장급의 인사를 전진 배치한 것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이제 선수(選數)와 어떤 상황과 관계 없이 저희가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 (전) 원내대표께서 법사위로 오셔서 간사 역할을 해주시기로 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당에 어떻게 5선에, 원내대표를 지낸 분이 간사를 하느냐고 했는데 저희가 이젠 틀을 좀 깨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그 틀을 깨는 시작을 나 전 원내대표께서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는 애초 재선인 장동혁 신임 대표가 맡고 있었다. 장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차 간사 자리를 물러난 뒤로는 재선인 박형수 의원이 임시로 간사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따라서 5선인 나 의원이 법사위 간사를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쟁점 법안을 저지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법사위의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6선 추미애 의원이 맡은 상황에서 같은 다선 여성 의원인 나 의원을 간사로 내세워 대여 투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내정을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의 분임 토론 결과를 설명하면서 “부적절한 인사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나경원 간사를 지명한 것은 나 의원에 대한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과 곧 있을 내란 특검수사에 대한 도피성 인사”라며 “나 의원은 재판과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나 의원은) 특히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해 공소 취소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윤석열(전 대통령의) 관저 체포 방해 행위의 선봉에 있었다”며 “법사위 간사가 아니라 오히려 법치주의를 파괴해온 인물이기에 아예 법사위에 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가 동갑내기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2년 열애 끝에 약혼을 발표했다. 켈시와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켈시가 무릎을 꿇고 스위프트에게 청혼하는 모습과 약혼반지를 낀 채 손잡은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썼다. 싱어송라이터인 스위프트를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AP통신은 “수백만 팬들을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평했다. 그래미상 14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49회 수상에 빛나는 스위프트는 당대 최고의 팝 가수로 꼽힌다. ‘에라스 투어’라는 이름이 붙은 그의 월드투어는 20억 달러(약 2조 79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순회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경제 특수를 누린다는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켈시는 최근 6시즌 동안 5차례 NFL 슈퍼볼(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공격수다. 원래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였지만 스위프트와 교제한 후 그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고 뉴욕타임스(NYT)는 평했다. 지난 대선 당시 스위프트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프트에게 계속해서 반감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덕담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한 기자가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글쎄, 그(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나는 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 북중미 월드컵이 바꾼 ‘빅리그’ 일정…사상 첫 3월 개막전

    북중미 월드컵이 바꾼 ‘빅리그’ 일정…사상 첫 3월 개막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내년에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가 사상 처음으로 3월에 개막전을 갖는다. 27일 MLB사무국이 발표한 2026년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3월 26일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유일하게 개막전을 갖는다. 서울시리즈나 도쿄시리즈와 같이 해외 개막전을 제외하고 본토에서 3월에 빅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외신들은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전이라고 전했다. 자이언츠와 양키스의 개막전 하루 뒤인 3월27일 나머지 28개 구단이 14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김혜성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김하성이 2년 계약의 마지막을 보낼 탬파베이 레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인터리그로 시즌을 맞는다. 일찌감치 빅리그가 개막하면서 북중미 월드컵을 고려한 일정도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6월 20일 사전 계획된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인 6월 19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때문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자신들의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겹치지 않도록 주말을 포함해 비정규적인 휴식일을 배정받았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내년 시즌 첫 번째 대결은 4월 22∼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연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경기도 있다. 9·11테러 25주년을 맞은 9월11일 뉴욕 메츠와 양키스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2021년에도 20주년을 맞아 경기를 했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제96회 올스타전은 7월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개최된다. 필라델피아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1976년 베테랑 스타디움 개최 이후 50년 만이다. 당시는 미국 건국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였다.
  •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약혼했다. 26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국어(English)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며 약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국어 선생님은 직접 곡의 가사를 쓰는 자신을, 체육 선생님은 NFL 선수인 켈시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을 나눴다.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를 끼고 손을 맞잡은 모습도 담겼다.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약혼 소식을 알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1시간여 만에 10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미국 주요 매체들 역시 신속하게 보도했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오늘은 동화 같은 날. 테일러 스위프트가 우리의 가족 구성원이 돼서 기쁘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은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포즈 링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소 스위프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온 크리스피크림은 ‘도넛으로 만든 반지라면 언제든 결혼할 수 있다’는 문구로 스위프트의 약혼을 축하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스위프트를 공개적으로 저격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스위프트와 켈시의 약혼을 축하했다. 국무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약혼 소식을 들은 그는 “저는 켈시가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많은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 스위프트가 켈시의 가족과 함께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를 했던 지난 2년간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2월 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가 우승하자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나눴다. 스위프트는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날아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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