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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클린턴 도덕성 집중 공략

    ◎“인니 헌금 미 동티모르 정책에 영향”/공화,선거전략 수정… 최대 쟁점 부상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1월5일의 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보브 돌 공화당후보측은 앞으로 민주당 클린턴 대통령의 도덕성문제를 타깃으로 삼기로 선거전략을 변경,오는 16일로 예정된 샌디에이고 2차 TV토론에서부터 이를 집중 추궁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돌후보는 14일 캔자스시티의 한 집회에 참석,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금융재벌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사실과 관련된 의혹에 「즉각」 해명하도록 촉구함으로 2차대토론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자금수수문제가 최대의 쟁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문제는 돌후보가 76년 인도네시아에 합병된 전 포르투갈 식민지인 동티모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도네시아 기업으로부터의 선거자금수수가 미국의 동티모르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문제시됐으며 클린턴대통령의 전반적인 윤리문제와 함께 이번 선거운동과정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돌후보는 이어 이날 유세에 참석한 1천여명의 지지자들에게 『클린턴행정부의 관리중 30여명이 이미 투옥되거나 기소 또는 사퇴했다』고 지적하면서 『클린턴은 윤리적 행정부를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돌 후보는 그동안 인신공격을 비롯한 사생활문제등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점잖치 못한」 공격을 삼가왔으나 막바지까지 반전되지 않고 있는 여론조사결과 등에 따라 당초의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성애의 사회사/자크 솔레 지음(화제의 책)

    ◎16∼18C 유럽의 에로티시즘 실체 르네상스시대부터 프랑스 대혁명기(16∼18세기)까지 유럽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향유했던 성애의 역사와 문화를 밀도있게 파헤친 인문교양서.교황 알렉산더 6세의 방탕과 왕공들의 난행,신학의 가르침과 육체혐오,에로티시즘의 숭배,묵인된 매춘 등 근대 서구 성애사의 특징적인 단면을 소상히 살핀다. 지은이는 특히 한 국가의 통치체제가 부르주아적 질서 속에서 종교의 힘을 빌려 인간의 개인적인 성애를 얼마나 억압했는가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 규명한다.하나의 예로 근대 이탈리아에서는 유괴보다도 키스를 엄하게 처벌해 체형이나 금고형까지 내렸으며,1727년 로마 법률은 마침내 갤리선의 종신형으로 한정하기에 이르렀다.〈김종면 기자〉
  •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 곧 출시

    ◎운전면허시험 공부 “컴퓨터로 하세요”/등록에서 취득까지 도표로 자세히 설명 컴퓨터로 운전면허시험 공부를 할수 있는 CD롬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가 이달 중순 (주)하드&소프트에서 나온다. 운전면허의 등록에서부터 취득까지의 과정을 도표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상식과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대비,9개 항목별로 분류한 예상문제 1천여개와 10회분량의 실전 모의고사 500문제도 들어있다. 「틀린문제 반복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번 틀린 문제는 꼭 다시 점검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코스시험 통과방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으며 주행시험을 위해 강남·강서·도봉·용인등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실제 모습을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여 주행시험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제작됐다. 주행중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때 교환방법등 기본적인 자동차정비에 관한 정보와 운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상황을 자동차연수시범게임으로만들어 면허를 딴 뒤에도 도움이 된다. 전국의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14곳도 지도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작은 액시스(AXIS) 컴퓨터연구소.486이상.CD롬 1장 1만5천400원.(02)598­1070.
  • 정상정복뒤 짜릿한 성취감/등산 시뮬레이션 「파워 클라임」

    ◎조난자 구조·산림감시·약초채집 등 각종임무 수행 「파워 클라임」(Power Climb)은 산악등반 시뮬레이션 게임. 일본 KSS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 오에스시사에서 한글화 했다. 게이머는 생사를 다투는 프로등반가가 되어 긴급한 혈청운반,요인구출 등 의뢰주의 요구에 맞게 지정시간 안에 등정하는 것이 목표다.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나면 높은 산을 정복했을 때 산악인들이 느끼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 캐나다에 있는 하드록사는 등반에 관련한 갖가지 의뢰를 맡아 해결해주는 회사.왕년에 날리는 산악인이던 사장은 직원 5명과 함께 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 조난자 구조에서부터 산림감시,희귀약초채집,유적발굴 등이 이들의 일거리다. 게이머는 5명의 하드록사 직원중 한 명이 되어 등반에 나선다. ▷게임의 시작◁ 게임에 들어가면 사장의 책상화면이 나타난다.책상위의 편지를 더블클릭하면 의뢰내용을 알수 있다. 그뒤 파견할 직원을 설정하고 나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등반전에 연습모드에서 연습해볼수 있다. ▷게임의 진행◁ 등반코스를 정한다.일반적으로 완만하고 쉬운 길은 거리가 길고 가파르고 험난한 곳은 거리가 짧다. 등반로를 결정했다면 장비를 구입한다.하켄과 해머,자일은 반드시 사야한다. 다음은 장비를 넣고 갈 배낭을 살 차례.배낭은 가능한 가벼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텐트와 침낭도 꼭 챙겨할 품목이다. 캐릭터의 능력치중에 「졸음」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일정 수위를 넘으면 등반이 불가능하다.이럴 때는 텐트를 설치하고 침낭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게임의 특징◁ 모두 6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다.시나리오마다 보수와 난이도,등반 코스 등이 다르다. 특히 등반할 때는 체력·온도·졸음·공복감·갈증 등 능력치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이중 하나라도 위험수위에 이르면 추락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윈도용.4만4천원.(02)3476­3141〈김성수 기자〉
  • 원격사회복지 시스템 오늘 시범 가동

    ◎“장애인 재활기관 없는 곳 걱정마세요”/장애 수준 진단… 시·청각훈련 등 치료 상담/특수장치 사용… 장애인이 직접 정보검색 원격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전문사회복지시설이나 특수재활교육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곳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료·재활교육·청소년 진로지도 등을 담당하는 원격사회복지시범시스템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정보통신부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9억여원을 들여 국립공주대학 교육·복지연구센터와 장애아동재활센터,복지관 등을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한 원격사회복지시범시스템이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공주대 초고속멀티미디어 교육·복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대전 서구 보건소내 장애아동재활센터,군산 청소년회관,광주 금호종합사회복지관간을 T1급(1.544Mbps:초당 신문용지 6면 전송)전용회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 원격사회복지시스템은 공주대와 원격지 이용기관에 전송설비·영상설비·음향설비를 설치,재활치료를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교육·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영상교육·상담시스템」과 복지관련 법·제도,재활공학기기 등에 관한 멀티미디어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사회복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공주대 복지연구센터와 대전 서구보건소를 연결해 제공되는 시범서비스는 취학전 장애아동의 장애 정도를 진단,평가해 학습단계를 결정해주고 특수 영·유아에 대한 시·청각훈련,언어지도,물리치료를 실시한다.또 장애아동의 가족상담·교사상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산 청소년회관과 광주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해 부녀자를 대상으로 취미교실·자녀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진로지도,노인건강관리교육·상담도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이와함께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들이 점자기·음성합성장치등 장애인용 특수단말장치를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멀티미디어정보를 스스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장애 관련 법·제도,장애 관련단체 및 기관에 관한 정보와 재활공학기기 사용법 등을검색해 볼 수 있다. 정통부 천조운 정보화기획심의관은 이번 시범시스템 개통과 관련,『초고속정보통신망을 원격치료나 영상교육·원격상담 뿐만 아니라 원격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시스템에도 활용함으로써 그 응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국 복지시설에 확대·설치하는 한편 인터넷이나 PC통신망과 연결,다른 국가들과도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구형 면허기능시험 오늘 원서접수 마감/연말까지 응시 가능

    ◎불합격땐 신형코스 경찰청은 구형 운전면허 기능시험 원서접수를 7일로 마감한다. 경찰은 코스와 주행이 분리된 구형 기능시험은 2종면허의 경우 이미 마감됐고 서울 강서 및 인천,전남 등 3개 시험장에서 이날까지 추가원서를 접수한다.원서를 제출한 응시자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구형코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나 불합격하면 내년에 신형코스로 다시 응시해야 된다. 코스시험에 합격하고 주행시험만 불합격했으면 97년까지 신형코스에서 굴절 및 곡선,방향전환 등 3개항을 제외한 기능시험을 치를수 있다.〈김경운 기자〉
  • 노벨 문학상 비슬라바 심보르스카

    ◎“인간 진실의 조각 섬세하게 풍자”/공산체제에서도 정신적 독립·영혼 중시/「베토벤과 모차르트를 결합한 시인」 평가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시인 비슬라바 심보르스카(73)는 「풍자적이고도 섬세한 언어로 인간의 작은 진실들이 역사적,생물학적 문맥속에 살아나는 시」라는 작품세계 평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스웨덴 아카데미는 그녀를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결합한 듯한 시인」이라고 극찬했다.그녀는 「쿼바디스」의 셍키에비치(1905),「농민」의 레이몬트(1924),「한낮의 밝음」의 밀로즈(1980)에 이어 폴란드인으로는 네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여성으로는 아홉번째 수상이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잘 나타내는 시(시)로 1980년작 「유일한 것(nothing twice)」을 인용했다.『웃음과 키스로,우리는 별들 아래 합일을 찾는다.우리가 두 줄기의 물방울처럼 다를 지라도(우리는 일치한다)』라는 내용. 28년 폴란드 중서부 지방 태생인 그녀는 46년 「나는 언어를 찾는다」로 데뷔한뒤 50년대 초반 처녀 시집 「그래서우리는 산다」(52년)를,2년뒤 두번째 시집을 잇달아 펴내면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옹호하는 시들을 썼다.하지만 공산주의 검열이 무력화된 57년이후 존재와 인간내면의 문제에 시선을 돌려 본격적으로 시세계를 꽃피우기 시작한다. 그의 문학세계는 실존적 문제를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언어에 담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서정시인이지만 단순한 미학주의에 빠지지 않고 윤리적·도덕적 문제를 줄곧 파헤쳐왔다.인류,사랑,죽음 등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언어의 결을 최대로 살리기 때문에 까다롭지만 유럽 10여개국에 번역본이 나와있을 만큼 중요한 작가로 대접받고 있다.정신적 독립과 영혼의 문제에 천착하는 그녀의 시는 지식인층에서 새시대의 징표로 받아들여지면서 폴란드 전후세대를 사로잡았다. 그녀는 최근작인 93년의 「끝과 시작」까지 50여년의 시작생활동안 10여권의 시집을 펴냈다.또한 수많은 비평서,프랑스시 번역본 들을 내면서 평론가 겸 학자로도 활약해왔다.53∼81년에는 문학잡지 「지시에 리테라키에」의 논설위원으로도 일했으며 조용한 생활을 즐기는 수줍은 성격으로 알려져있다.폴란드 감독 키에슬로프스키의 삼색연작 영화의 하나인 「레드」는 그녀의 시 「첫눈에 느낀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 현재 폴란드 크라쿠프 시에 살고있는 심보르스카는 남부의 휴양지 자코파네에서 수상소식을 듣고 폴란드 전국라디오방송 제트(ZET)를 통해 『상을 기대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믿기 어렵다.매우 행복하고 놀랍다.이제 얼마 살 것 같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대 폴란드어과 정병권 교수는 『심보르스카는 인류 보편의 문제를 섬세한 언어로 그려왔으면서 특히 스토아 철학의 영향을 받은 실존적 시세계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역대 최고인 1백12만달러가 수여된다. □심보르스카 연보 ▲폴란드 시인,번역가,문학비평가 ▲23년 7월2일 포즈난 근처 프로웬트­브닌에서 태어남 ▲크라크푸에 있는 야골레니언대학 졸업 ▲45년 문단 데뷔 ▲52∼83년 폴란드 작가협회 회원 ▲53∼81년 문학주간지 「지시에 리테라키에」 논설위원 ▲91년 괴테상 수여 ▲대표시집으로 「자신에게 하는 질문」,「모래알 전경」,「다리위의 사람」,「소리,느낌,생각:70편의 시」,「끝과 시작」 등이 있음. ◎내가 본 심보르스카/외대 폴란드어과 코바리크 교수/폴란드 현대작가중 첫손 꼽히는 문인/10여개국서 번역돼… 교과서에도 수록 폴란드 크라크푸 야골레니언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94년부터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야드비가 코바리크씨(Jadwiga Kowalik·여·56)는 『심보르스카의 노벨상 수상은 셍키에비치 밀로즈 레이몬트 이후 문단에서 노벨상을 기대하고 있던 폴란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교수로 있던 야골레니언 대학의 국제 현대문학 심포지엄과 크라크푸시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문학가 모임에서 그녀를 만날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소식을 들은 직후 폴란드의 집으로 전화를 해봤지만 통화에 실패,대신 문학하는 친구들과 기쁨을 나눴다는 그는 심보르스카가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변치않는 아름다운 외모와 친절한 마음씨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인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심보르스카가 폴란드 현대작가 가운데 첫손 꼽히는 작가로 유럽에서만 독일을 비롯,20개 나라에서 그녀의 시집이 번역됐고 폴란드 고교 교과서에 많은 시가 수록돼 있어 그녀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폭넓게 사랑받는 시인이라고 말했다. 또 심보르스카는 70년대 초 남편과 사별한뒤 크라크푸에서 혼자 살고 있으며 자녀는 없다고 했다.
  • 올 노벨문학상에 심보르스카/폴란드 여류시인

    【스톡홀름 로이터 연합 특약】 폴란드의 여류시인 비슬라바 심보르스카(73)가 199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3일 발표했다. 한림원은 심보르스카 여사가 『인간현실의 편린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적이고 생물학적인 문맥들로 이어진,풍자적 정밀함으로 가득찬』시들을 쓴 공로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지난해 아일랜드의 시인 셰이머스 히니가 노벨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소설가가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1백12만달러의 상금을 받게된 심보르스카 여사는 시인으로 활동해온 외에도 서평책을 내기도 했으며 프랑스시 번역가로도 활동해왔다.
  • 아주 정보DB 공동 구축/오 공보처,아시아 편집인 포럼서 제의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0일 서방 주요언론의 아시아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시아 정보데이터베이스」와 「아시아 위성방송 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오장관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편집인 포럼」 개막연설에서 『방송·통신기술의 발달로 밀물처럼 밀려오는 서양문화의 홍수에 대해 아시아는 무방비』라면서 이같이 제안하고 『이 문제에 대해 역내 각국 언론과 정부사이의 협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세계 뉴스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서방 메이저 언론사가 자국 중심의 시각으로 아시아 뉴스를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여론의 형성에 피동체의 입장에 서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언론매체들이 역내의 문제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케네디 암살 배후에 존슨 전 대통령 연루”

    ◎KGB 자료보관 암시/FBI 비밀문건 공개 옛소련 스파이 조직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배후에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것으로 66년에 작성된 미간행 미 연방수사국(FBI) 문건에서 밝혀졌다. 이 문건은 17일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문건수집을 위해 설립된 연방위원회인 암살기록 재조사국의 한 청문회에서 일반에 공개됐다.문건은 옛 소련국가안보위원회(KGB)가 지난 63년 11월22일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한 미확인 소식통을 들고 있다. 편집단계에서 과거 삭제됐던 이 문건의 한 부분에는 『우리 소식통은 「현재」 KGB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린든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음을 모스크바의 지령으로부터 암시받았다는 점을 덧붙였다』고 적혀 있었다. 존슨은 당시 부통령으로 케네디 사망후 대통령을 승계했다.
  • 「북 잠수함 침투」 해외 반응

    ◎NYT지 “한반도 긴장 급격 고조 전망”/일 언론 속보·해설 시시각각 보도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18일 도쿄발로 동해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은 한반도의 긴장을 급격히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에 대한 한국군의 수색작전을 소개한 뒤 무장공비들이 타고온 잠수함은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신문은 이어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지난봄 북한군이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잇달아 월경침입한 이래 가장 심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CBS·NBC·CNN 등 주요방송들은 북한 무장공비 동해안 침투사건과 무장공비 자폭,한국군의 무장공비 1명 생포사실을 뉴스시간마다 주요기사로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은 한반도에 긴장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정부와 언론은 18일 북한의 무장병력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사건과 관련,민감하고 신속한 반응속에 한반도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정부 대변인인 가지야마 세이로쿠관방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에서 침입목적과 관련,『한국국내의 혼란을 노려 의도적으로 스파이를 파견한 것인지 통상의 정찰활동중 잘못해서 좌초한 것인가 명확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계속해서 정보수집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북한 특수부대가 잠입용으로 5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발견된 잠수함은 길이가 20m,1백10t 규모로 약 10∼11명이 승선할 수 있다고 일본정부가 파악 분석하고 있는 제원을 공개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석간과 19일자 조간·주요뉴스 등을 통해 시시각각 밝혀지는 사실들을 서울발로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무장병력 침투사건이 남북관계를 얼어붙게 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영국의 BBC방송 등 유럽의 주요언론들도 이날 북한 무장공비의 동해안 침투사건을 신속히 보도했다.
  • 삼성/브라질 전자단지 기공식

    ◎8억불 투입… 컬러TV·VCR공장 단계 건설 삼성그룹은 13일 브라질 마나우스시 자유무역지대에서 강진구 삼성전자회장과 손욱 삼성전관대표이사 등 그룹임직원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합전자생산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총 8억달러가 투자되는 마나우스 복합전자단지는 24만평의 부지에 전자의 컬러TV와 VCR공장,전관의 컬러브라운관공장,전기의 전자부품공장,코닝의 브라운관용 벌브공장이 9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 4분기 전국서 26만여 가구 분양 봇물/어디를 택할까

    ◎아파트값 들먹 들먹 「내 집」 관심 커진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꿈틀대던 아파트전세값이 지난 8월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앞으로 신규분양될 아파트와 미분양아파트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부터 연말까지 신규분양될 아파트는 대형건설업체만 9월중에 5만4백여가구,10월에 5만8천1백여가구,11·12월에 각각 2만8천9백여가구와 3만5천9백여가구 등 17만3천4백여가구에 이른다. 또 중소주택건설업체가 9만여가구를 분양하며 대한주택공사는 5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총물량은 31만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2만가구여서 신규·미분양물량을 합치면 43만여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치열한 분양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역시 서울과 수도권지역.특히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재개발아파트중에는 수색2­1구역·시흥2지구·하왕2­1구역·신당5구역·현저4구역이 관심대상이며 재건축아파트로는 둔촌·신도림·월계·홍제·사당·신정동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영종도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도로,경인운하 등 대형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김포지역을 비롯해 의정부시 민락지구,수원시 영통지구,남양주시 퇴계원일대,오산시 원동택지개발지구 인접지역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공급물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대구와 부산이 고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어떻게든 미분양을 막아보려는 업체의 성공전략도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게다가 기존 아파트값 상승조짐이 있음에 따라 잠재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물량은 물론이고 「미분양떨이」의 최대호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단지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입주자를 위한 최첨단서비스시설을 갖춰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평면개발에 대한 투자,옵션·마감재의 차별화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업체의 독특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파트에 브랜드개념을 도입하는가 하면 하자보수 등 애프터서비스의 질개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옵션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집마련」에 대한 집착보다는 「어떤 집에서 사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세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다.
  • 교육정보 종합통신망 「에듀넷」 내일 개통

    ◎「서울신문 뉴스넷」 교육자료 서비스/접속전화 747 0011… 원격교육 실시/학부모도 상담코너 이용 자녀학습 지도 가능 국내외 각종 연구 및 학습자료·학교소개를 비롯한 교육관련 정보와 통계 등을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교육정보종합서비스인 에듀넷(EDUNET)이 오는 11일 개통된다. 에듀넷은 학생 및 교사·학부모 등 모든 교육수요자가 컴퓨터통신으로 양질의 교육정보를 언제·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종합서비스시스템이다.토플·토익 등 각종 교수학습소프트웨어나 민간IP(정보제공자) 등의 정보제공서비스를 비롯, ▲온라인학교·토론마당 등의 정보교환서비스 ▲가상학교·원격교육 등의 초고속정보서비스 ▲교육통계정보를 포함한 교육행정지원서비스 등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에듀넷의 활용도가 높아지면 학생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율학습과 보충학습을 할 수 있고 교사도 각종 자료를 활용,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학교는 전자학교운영·민원상담코너개설 등을 통해 대국민 교육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고 학부모도 교육상담코너를 이용해 자녀교육상담과 재택학습을 받을 수 있다.나아가 교육개혁이념의 실현은 물론 지역·계층간의 교육격차 및 정보소외계층해소,전국민의 정보활용능력증진에 따른 국가정보화 촉진과 국가경쟁력 강화,교육정보의 생산·관리·유통의 활성화를 통한 민간 정보산업의 발전,컴퓨터통신을 이용한 교육의 선진화와 정보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에듀넷은 올해말까지 한국교육개발원 부설 멀티미디어교육연구센터가 시스템을 운영한다.내년에는 신설되는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 이 일을 맡는다.올해까지는 이용료가 무료이지만 내년부터는 우수한 민간IP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료로 할 방침이다.또 올해말까지 10만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학생 8백만여명을 비롯,모두 9백40만여명이 에듀넷의 회원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하고 있다. 에듀넷 이용방법은 일반전화선을 이용할 경우 01410(하이텔) 또는 747­0011번으로 들어가 에듀넷을 찾아가면 되고,인터넷 이용시에는 인터넷접속후 주소란에 「edunet.nmc.nm.kr」을 입력하면 된다.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민간IP로 선정된 서울신문사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라는 이름으로 에듀넷에 각종 자료를 제공한다.서울신문·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 등 서울신문사에서 발행되는 4대매체의 「따끈따끈한 뉴스」가 매일 에듀넷에 실리는 것이다.메뉴는 특집·기획,문화·과학,건강·환경,프로야구,축구,농구·배구,기타 스포츠,방송계소식,가요계소식,영화계소식 등이다. 11일 상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강당에서 열리는 에듀넷 개통식에는 이수성 국무총리와 안병영 교육부장관·김종서 교육개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 원유가/“배럴당 25불 넘는다”

    ◎미 공격 영향… 나흘새 1불40센트 폭등/“비축량 많고 성수기지나 곧 안정” 관측도 국제 원유시장이 또 한차례 위기를 맞고 있다.이라크의 쿠르드족 공격에 대해 미국이 이라크를 미사일공격을 한게 원유시장에는 「유탄」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원유가는 미국이 3일 이라크에 공격을 하고 유엔이 이라크에 식료품 등의 구매를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석유수출을 허용한 조치를 무기한 유보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며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미국의 10월 인도분 경질유가격이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5달러가 오른 23.40달러로 마감됐다.런던에서는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가격이 22센트나 오른 22.21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뉴욕상품거래소 폐장후 미국이 2차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4일 아시아시간에 맞춰 이뤄지는 억세스시스템의 10월 인도분 원유선물가격은 폐장가보다 25센트나 오른 23.6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원유분석가들은 유엔이 이라크의 석유수출 연기조치를 지속하면 원유가는 작년 평균유가(17달러선)를 훨씬 넘어 20달러선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본다.이라크의 원유수출 기대가 무산된데다 중동정세마저 악화일로여서 원유공급의 차질이 우려된다는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런던의 한 원유트레이더는 『미국의 이라크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 원유가가 폭등했다』며 『현 장세가 지속되면 아시아시장의 원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원유가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원유비축량이 풍부한 탓에 이번 사태가 세계 원유수급에 별영향을 미칠 수 없는데다 휴가 등 운전수요가 많은 여름철도 지나갔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 아 6국 등 초청… 새달 12∼22일 호암아트홀 등서 공연

    ◎서울서 펼치는 아프리카 춤잔치/흑인 전통춤의 토속성 현대화 과정 표현/국내 무용단도 협연… 우리춤과 비교 기회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뜨거운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춤잔치가 펼쳐진다. 창무예술원(원장 김매자)은 9월12일부터 22일까지 아프리카 6개국과 미국의 흑인무용단을 초청,서울 호암아트홀과 창무포스트극장,마로니에 야외무대 등에서 「창무국제예술제­아프리카공연예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93년 아시아,94년 유럽,95년 아시아 춤축제에 이어 창무예술원이 네번째로 대륙별 춤예술을 선보이는 무대.유네스코(UNESCO) 국제문화진흥협력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아프리카 춤단체와 미국의 흑인현대무용단 「필라델피아 댄스 컴퍼니」(필라덴코)등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국내에서도 국수호디딤무용단과 박명숙현대무용단·창무회·툇마루무용단·춤다솜무용단·가림다현대무용단 등이 협연한다.또 타악연주단 「푸리」와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음악동아리 「투윔보」등도 참가한다.공연인원은 외국무용수 65명을 포함,모두 1백60명. 김매자 원장은 『아프리카의 전통춤에 깔려 있는 깊은 토속의 맛과 그것이 현대춤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우리춤과 비교,감상하기 위해 춤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체 공연의 20분은 우리 무용단이,나머지 1시간은 외국무용단이 꾸미는 식으로 구성했다. 참가무용단 가운데 아프리카의 체취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이레의 「헤마전통무용단」.아프리카의 위대한 전사 「헤마」족의 이름을 딴 시골무용단이다.강건하고 마술에 걸린 듯한 춤으로 전쟁의 승리와 슬픔·참혹성을 표현한다. 가나의 「가나전통무용단」은 전통춤을 무대화한 세련된 춤을 보여주며 잠비아의 「사칼라 브라더스 앙상블」은 잠비아 민속음악 보컬연주와 무용을 함께 선보인다. 또 이집트의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댄스시어터」는 제5회 뮤니히국제음악공연 워크숍에서 영상조형작품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무용단.이번 무대에서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조형감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용 「마지막 인터뷰」를 공연한다. 아이보리 코스트의 「베베 우알리 무용단」은 베베 우알리 등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아이보리코스트 출신 무용수로 구성된 단체.아이보리코스트 흑인의 한을 현대화한 춤을 보여준다.또 아프로­아메리칸의 정서를 보여줄 미국 「필라덴코」는 25년 역사의 수준 높은 무용단.전통 재즈음악을 배경으로 아프리카의 정서를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녹여낸 춤을 선보인다.337­5961.
  • “국내는 너무좁다”/정보통신업체 해외시장 진출 러시

    ◎한국통신­2천5년 3조원 매출목표… 동남아 집중 공략/데이콤­「러」서 4만회선 전화서비스… 교환기 수출길 터/이동통신­인도 10개 대도시 무선호출 서비스망 구축/삼성·LG·대우·한화 등서도 TDX­10 수출 활기 국내 정보통신사업자들의 해외 통신사업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국내 정보통신사업자들이 해외시장의 집중 공략에 나선 것은 통신시장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내부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통신시장의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밖으로는 범세계적으로 통신시장의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국내 통신사업자가 적극적으로 활동무대를 해외로 파고 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통신사업체일수록 다른 나라의 현지 통신사업체와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수익성 있는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특히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도상국 민영화사업 참여와 다양한 경쟁서비스를 바탕으로 동종산업간 합병과 이종산업간 합작을 통한 글로벌통신사업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 통신사업진출을 주도해 온 한국통신은 오는 2005년 해외사업 매출액을 3조원으로 정하고 단계별 사업진출전략을 최근 확정했다.이 사업전략에 따르면 도약기인 오는 98년까지 기본통신 사업을 확대하고 무선통신 거점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어 성장기(99∼2001년)에는 무선통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한편 멀티미디어진입을 시도하게 된다.또 정착기(2002∼2005년)에는 멀티미디어영역을 확대하는등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본사의 해외협력단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개편하고 2000년까지 해외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자사 전체 인력의 1%에 해당하는 8백명 정도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94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중국·몽골·인도·필리핀·대만·폴란드·캄보디아 등 10개국 10건의 통신사업 해외프로젝트를 맡아 5건은 이미 매듭지었다. 한국통신은 해외투지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미국과 필리핀에 2개의 현지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미국 현지법인은 지난 93년에 46억원을 투자해 설립했으며 가입팩스와 첨단통신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필리핀 현지법인은 94년 16억원을 들여 설립됐으며 주로 통신망사업을 담당한다. 중국에서는 안휘성통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한국통신은 지난 5월 안휘성정부의 신통,중국연합통신과 함께 안휘신한통신유한공사를 출범하고 4천5백만달러를 투자,내년말까지 1차로 안휘성지역에 3만5천가입자 규모의 디지털통신망시설을 22개 도시에 건설할 계획이다.이어 99년까지는 7만회선 수준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현지 제2이동통신사업자인 레텔콤의 지분을 20% 인수,라구나·리잘·케손 등 마닐라 인근 6개주에 12만3천회선 규모의 시내전화망을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필리핀정부가 5개년에 걸쳐 추진중인 30만회선 규모의 전화망 확장사업의 1차분으로 수주액은 모두 6천만달러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3월 하이퐁·하이홍·광린 등 북부 3개성에 총 4만회선의 전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권을 따냈다.이 사업은 한국통신이베트남통신공사와 경영합작 형태로 추진된다.한국통신은 오는 98년꺼지 4천만달러를 투자하고 건설이 끝난 뒤에는 7년동안 수익을 일정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통신은 또 몽골통신공사(MTC) 민영화사업에 40%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며 폴란드의 무선호출사업체인 「텔레페이지사」의 지분 35%를 매입,삐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인도 무선호출사업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출,8개 주요 도시에서 무선호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는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콤도 해외통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데이콤은 지난해부터 러시아 나홋카지역에서 4만회선 규모의 시내전화서비스를 하고 있다.이 사업은 시내전화망을 직접 깔고 운영까지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데이콤은 이 사업을 위해 총 자본금 2백만달러 규모의 「나홋카 시내통신회사」를 설립했다.데이콤은 통신기술 및 통신망이 미비한 러시아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신서비스시장을 선점하고 국산교환기제품등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콤은 오는 10월부터는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8개 도시에서 신용카드조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인도 현지업체와 합작사인 「HDIL」을 설립하고 카드조회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데이콤은 이 합작사에 49%의 지분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98년 서비스될 예정인 저궤도위성사업 「글로벌스타」의 서비스제공권도 확보해 놓고 있다.현대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백50만달러를 투자했다.글로벌스타는 지상 1천4백㎞ 상공의 저궤도에 소형 통신위성 48개를 띄워 전세계적인 위성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데이콤은 이밖에 지난 1월 미국 정보통신 신기술정보 조사 및 투자를 위해 미국 APV사와 폴알렌그룹,일본 후지쓰사 등 4개국 9개 기업과 공동으로 실리콘밸리내에 APV TP사를 설립했다.이 회사는 실리콘밸리리지역에서 정보통신 관련 기업간 전략적 제휴,라이센스 계약,벤처기업 설립 등을 자문하는 컨설턴트 기업인 APV사를 모체로 하는 일종의 모험자본 및기술중개 기업이다.이 회사는 앞으로 실리콘밸리지역의 첨단기술과 기술보유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 기업들을 투자기업과 연결해 주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자본투자도 병행하게 된다.데이콤은 이 합작회사에 3백만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지난 94년 부터 3억달러 규모의 중국 우정금융전산망 시스템 구축작업에 참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중국 우전부가 주관하고 전국 5만5천개의 우전국간을 네트워크로 연결,우정금융업무를 전산화해 전국적인 온라인금융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이동통신도 해외무대에서 무선호출사업과 저궤도위성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해 11월 델리·봄베이 등 인도 10개 대도시지역 「무선호출 단일권서비스망」 구축작업을 모두 마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도 무선호출시장은 전면 개방상태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진출해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이동통신은 자사가 29·5%,인도 달미아그룹 51%,삼성전자가 19·5%를 출자해 합작사인 DSS사를 설립했다.델리·봄베이 등 이들 10개 서비스지역은 총인구 6천3백65만명으로 인도 전체 통화량의 79%,사업의 70%가 밀집해 있어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한국이통은 인도진출을 기반으로 중국·베트남·필리핀 등에서도 무선호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저궤도위성사업인 이리듐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이통은 지금까지 8천2백만달러의 투자지분을 납입함으로써 17개 투자국중 5번째로 많은 투자자의 위치를 갖고 있다. 한편 삼성·LG·대우·한화 등 통신장비제조업체들의 국산전전자교환기(TDX­10)수출도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업체들의 수출실적은 지난 94년에 이미 1백만회선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 말 현재 총 20개국 2백80만회선(9억8천만달러분)에 달한다.이중 필리핀·폴란드 등 15개국에 1백28만회선(4억7백만달러)을 수출했으며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71만회선 공급계약을 맺었다.또 우크라이나등 14개국과는 79만회선의 수출을 교섭중이다. 교환기 4개사는 주로 동남아와 구소련지역을 비롯한 동구권,중동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거센 「40대 기수론」/미 공화 「베이비붐 세대」 당재정비 기치

    ◎부시 주지사 등 공약개발 첨병 70대의 보브 돌 후보를 대통령후보로 공식지명한 공화당에 40대 기수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이른바 베이비붐세대를 대표하는 이들 소장그룹들은 공화당이 다음 세기를 주도해가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당의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목소리는 공화당이 돌 후보의 고령을 커버하고 젊은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과시하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40대들을 대거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구체화됐으며 앞으로의 선거과정은 물론 선거후 당의 진로를 결정해나가는데도 이들의 영향력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40대 기수그룹의 리더격으로 부각되는 사람들은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50),릭 샌토룸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38),존 카시치 하원의원(44),로브 포트맨 하원의원(40),탐 릿지 펜실베이니아주지사(50),스티브 골드스미스 인디애나폴리스시장(49),JC와츠 하원의원(38) 등이며 여성으로는 크리스틴 토드 위트맨 뉴저지주지사(49),수잔 몰리나리 하원의원(38)등이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 기간중 기조연설 등을 통해 특히 미보수주의의 장래에 대한 새로운 구도설정과 공화당이 장기적으로 대다수 미국인들의 정치적 고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러 도전들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 극복 노력이 필수적임을 밝혔다.부시 대통령의 후광을 입고 있는 부시주지사는 청소년범죄금지법·복지제한·학교운영의 지방화 등을 포함,과감한 규제완화 조치를 통한 개혁을 시도중에 있고 지난 93년 민주당 현직지사를 물리치고 당선된 위트맨 주지사는 30%에 달하는 조세삭감정책과 성폭력재발 방지를 위한 메간법 제정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디애나주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골드스미스 시장은 작은 정부 실현과 서비스 질의 개선으로 가버닝 매거진으로부터 지난해 「올해의 행정가」로 선정됐다.13일 감동적인 기조연설로 유명해진 뉴욕시 출신의 몰리나리 의원은 젖먹이 딸을 둔 「일하는 보통여자」의 상징으로,풋볼선수 출신으로 오클라호마출신 와츠 의원은 당내 두 명의 흑인의원중 하나로 소수민족의 대변자로 초선에도 불구하고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한대 구리병원 백홍규 교수팀/샴쌍둥이 여아 분리수술 성공

    ◎가슴·간 등 붙어… 회복빨라 곧 퇴원 가능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외과 백홍규 교수팀은 지난 6일 가슴과 배,간의 일부가 붙은채 태어난 샴쌍둥이 여아의 분리수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술후 3일째부터 젖을 먹을 정도로 쌍둥이들은 상태가 좋은 편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 이 쌍둥이들은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의 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건강한 부부의 세번째 아이로 출생 당시 합한 몸무게는 5㎏이었다. 이들은 가슴아래뼈에서 배꼽까지와 간 일부가 붙어 있었으나 장이나 심장은 따로 갖고 있는 「복부유합」형 쌍둥이 였다. 서로 몸이 붙은 채 태어나는 쌍둥이는 5만∼10만명이 출생할때 1건꼴로 매우 희귀하다.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몸이 붙은 쌍둥이는 그리스시대부터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흔히 샴 쌍둥이로 불린다.샴이란 태국의 옛이름이다.기록에 따르면 1811년 태국에서 태어난 사내 유합쌍둥이는 등이 붙은 채로 약 62년간 생존했으며 각자 결혼해 자녀를 10명 이상씩 두었다.
  • 「진보기수」 영입…서민층 포용 전략/돌,왜 켐프 택했나

    ◎보수 이미지 씻고 감세공약 실천의지 표현/카리스마 등 취약점 보완… 호흡 일치가 관건 보브 돌 후보가 잭 켐프 전주택장관을 러닝메이트로 선정한 것은 파격적이나 신선한 결정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정책노선이 차이가 날 뿐더러 라이벌·정적관계라고 할 수 있어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를 두고 지난 60년 케네디 민주당후보가 남부 표를 얻기 위해 평소 싫어했던 린든 존슨을 러닝메이트로 삼은 이래 최대의 「비인습적」 부통령 후보 선정이라고 보도했다.돌 후보가 보수파의 대부라면 켐프는 진보파의 기수라 할 만큼 두사람이 지금껏 정반대의 성향을 보여온데 따른 평가다. 이는 물론 상당수의 공화당원마저 돌이 클린턴을 이기리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은 선거전을 「자극」시켜 대세를 역전해보려는 승부수다.전국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에게 23%나 뒤지고,공화당원의 75%만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과거의 라이벌의식이나 현재의 차이점을 묻어두고 켐프의 「지명·인기도」와 선정에 따른 「뉴스성」을 사게 됐다. 감세를 통해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서플라이(공급)사이드 정책의 대명사인 켐프는 이와 달리 세금을 더 걷더라도 균형재정이 우선이라는 주장의 돌후보가 며칠전 내놓은 15% 소득세삭감등 대감세 공약을 크게 어필시킬 수 있다.나이보다 젊게 보이고 정력적이며 지지자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비전과 카리스마가 있다는 켐프의 장점은 뜨뜻미지근한 인상의 돌 진영에 변화를 줄 것이다. 또한 보수강경 세력엔 이단으로 보이는 켐프의 흑인등 소수계에 대한 보호정책,이민차별 반대등의 「진보적」 정책이 소수계,독립성향의 민주당원에게 호감을 줌으로써 돌의 취약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은 어디까지나 두 사람이 현격히 다른 정치적 색깔을 무리 없이 배합해 나가리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따라서 이들이 얼마만큼 팀플레이를 발휘해 나가느냐 여부가 표의 흐름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켐프는 누구/“레이건 이후 최고 인기” 9선 관록/레이거노믹스 주도… 직설적 성격의 개혁론자 잭 켐프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13년 경력의 미식축구 프로선수 출신이란 비정치적인 배경에도 불구하고 80년대이후 레이건 전 대통령 다음으로 당원들의 박수와 열광을 전국적으로 크게 이끌어냈던 공화당의 「인기」 정치인.61세로 돌 후보보다 12세 아래. 고향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오치덴털 칼리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57년(22세) 미식축구 프로팀에 입단,패스시도 및 성공 최고기록등의 명 쿼터백 이름과 함께 69년 은퇴했다.1년뒤 프로팀 본거지였던 뉴욕주 버펄로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89년 부시 행정부 주택·도시개발장관으로 입각할 때까지 9선 하원의원. 70년대말 주창한 33%의 대폭적 감세안이 80년대들어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정책(레이거노믹스) 핵심이 되면서 공화당 거물로 부상했다.프로선수 출신답지 않게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또 거친 목소리지만 설득력 있는 말솜씨를 지녀 레이건시절 공화당 이념의 대변자로 각광받았다.그러나 공화당 보수 본류에서 벗어나는 다소 사회개혁적 성향을 지닌 데다 자기 견해를 거침없이 토로하는 직설적 성격을 버리지 않아 점점 정치적 입지가 축소됐다. 레이건이후 88년 대통령후보 지명전에 부시·돌 등과 함께 나섰으나 첫 아이오와 코커스 4위,뉴햄프셔 3위 성적이 나자 하차.92년 지명전엔 나서지 않았지만 당시 대의원들이 꼽은 96년도의 최대 인기주자였는데 95년 중반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1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는 말과 함께 불출마 선언.돌 후보의 지명획득이 거의 확실시된 올 4월초 자신의 세금정책 수제자지만 이미 별 볼일이 없어진 포브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천명,미국 언론들마저 켐프의 이 「정치적 자살행위」에 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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