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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라운드와 애인

    우리 부부는 오래 같이 살아서 낡고 한물간 고물부부이다.누구라도 그렇게 밖에 안 본다.나는 그것이 불만이다.남들이 나를 내 남편의 애인이나 갓 결혼한 신부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부부는 호적등재를 한 후에 아들 딸 낳고 20년을 넘게 같이 산 부부인데도,우리와 같이 골프 라운드를 할 때면 캐디들이 묻는다.“저 두 분 정말 부부예요?”라고.내가 그렇다고 대답하면,다시 묻는다.“결혼한 지 얼마 안 되셨나봐요.”라고. 우리 부부는 라운드를 하면서 페어웨이를 걸을 때면 앞을 보고 걷는다.둘이 나누는 대화보다 다른 동반자나 캐디와 나누는 대화가 더 많다.친구부부는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둘이서만 소곤소곤한다. 나는 미스 샷을 했을 때,“이크 혼나겠구나.”하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남편의 눈치를 본다.친구는 공이 잘 맞았을 때,박수와 함께 울려 퍼질 ‘굿샷’을 기다리며,남편을 바라본다. 내 공이 러프로 들어가면 내가 공을 찾으러 달려가고,친구의 공이 러프로 사라지면 친구의 남편이 공을 따라 사라진다.친구의 남편은 마치 친구의 전담캐디인 것처럼 그린 위를 기어 다니며 공이 가야 할 길을 읽어준다. 외국 골프잡지에서 읽은 이야기다.두 남자가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앞 조는 여자 두 명이었는데,진행이 너무 느렸다.한 남자가 친구에게 말했다.“저 여자들 너무 짜증나게 구는구만.내가 우리를 패스시켜 달라고 부탁을 하고 올게.” 여자들에게 다녀온 남자가 시무룩해져서 말했다.“안 되겠어.한 여자는 마누라고,한 여자는 애인이야.자네가 부탁을 해보게나.” 다른 남자가 여자들에게 달려갔다 돌아와서 똑 같은 말을 전했다.“나도 안 되겠어.나도 한 여자는 마누라고 한 여자는 애인이야.” 내가 잘못 해석하는지는 몰라도,이 유머는 남성골퍼들은 애인에게는 길을 비켜달라는 말을 꺼내지도 못할 만큼 쩔쩔맨다는 이야기 같다.아닌가,친구의 마누라와 함부로 연애하는 부적절한 사회상을 풍자하려는 것인가. 아닌가,마누라는 만만한 존재이고 애인은 떠받들어야 하는 존재임을 시사하려는 것인가. 나와 남편은 전혀 다른 모양으로 생겼지만,나는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참 많이 닮았다고 느낀다.그런 남편에게 나는 골프장에서조차 애인처럼 굴지 못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남편에게만 애인처럼 놀아달라고 투정하는 나는 누구의 애인이 되기에도 적합하지 못한 것같다.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공연리뷰] 댄스시어터온 10주년 공연

    정확히 10년 전이었다.대학교수도 아닌 사람이 자신의 무용단을 만들어 프로로 나서겠다고 했다.대학교수가 자신의 제자들로,그리고 그들의 무한한 무료봉사로 겨우 유지되는 무용단만 존재했던 시절,그것도 현대무용단을 창단했을 때 사람들은 시기상조를 넘어 무모한 짓이라고 했다.그런 단체가 어느덧 10년이 되었고,이제 그 열살 생일을 스스로 자축한다.바로 홍승엽의 댄스시어터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7·18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두 작품 ‘모자이크’와 ‘싸이프리카’는 한국에서 현대무용이 어떻게 살아 남았는지를 한눈에 보여준 무대였다.난해하다는 선입견 덕분에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접근하기가 힘든 현대무용으로 살아남기.그것도 작가 자신의 예술세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고집스레 버티기란 쉽지 않은 것이 엄연한 우리의 현실이다. 이번에 초연된 ‘모자이크’는 10년 동안 창작되어진 작품들 중 명장면들을 모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리옹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달보는 개’와 ‘데자뷔’,연극으로 유명한 ‘에쿠우스’에서 모티프를 얻은 ‘말들의 눈에는 피가’,가장 최근작인 ‘섀도우 카페’ 등 7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나열했다.그러나 안무가 홍승엽은 음악과 의상은 물론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각각의 작품들을 잘 용해해 냈다.덕분에 홍승엽을 처음 만난 관객은 세련되고 변화많은 무용작품을 관람했고,이전부터 홍승엽을 알고 있던 관객은 그 세월속에 담겨 있는 고난과 성공의 역사를 되새기며 과거를 회상했을 것이다.그러면서 작품 스스로는 그동안 어떻게 관객들과 만났으며 진화했는지를 밝히고 있었다. 2004년 신작 ‘싸이프리카’는 안무가 홍승엽의 새로운 도전으로 풀이된다.이전 작품과 비교해 본다면 동작들은 별반 큰 변화를 감지해 내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첨단 과학기술들을 사용하지 않던 이전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 것과,작품이 전체적으로 우화적이고 밝았다는 점에서 그러하다.근원적인 아프리카를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바로 그 점을 통해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을 자랑하는 작가의 개성이 그대로 풍겨난다. 1인당 1년에 무용 공연 한편 안보는 한국 풍토에 매년 신작을 제작하면서 단원들 수당 주고,춤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홍승엽의 10주년 기념 무대.그래서 그의 단체 댄스시어터온의 생존은 그 자체가 한국 현대무용계의 기적이며 격려받아 마땅하다. 박성혜(무용평론가,‘몸’지 전 편집장)˝
  • [이사람] 최초 파월 한국군 사령관 채명신 예비역 중장

    “한국정부는 월남정부의 요청에 의해서 전투부대를 파병하게 됐고,본관이 주월한국군 부대를 지휘하게 되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앞으로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훌륭한 자유 월남국민과 군인들에게 최상의 경의를 표하면서 상호의 이해와 유대친선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여하한 희생이라도 무릅쓰고 끝까지 싸울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965년 8월21일.건군이후 최초의 파월 한국군 사령관인 채명신 소장은 베트남 사이공의 탄손누트공항에 첫발을 내디뎠다.40살의 채 사령관은 떨리는 목소리로 도착성명을 낭독했다.동시에 영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 타전됐다.우리나라에도 시골 구석구석까지 생생하게 전달됐다. 이 역사적인 도착성명으로 파병논란은 가라앉는 분위기였다.전장으로 나간 ‘한국의 아들들’의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였다.대부분 농촌의 아들이었기에 부모들은 논밭에 나갈 때마다 고물 라디오라도 꼭 챙겼다.땡볕에서 김을 매다가도 뉴스시간만 되면 나무 그늘로 잠시 옮겨 행여나 정글의 소식이 나올까봐 귀를 기울였다.그뿐이랴.밤마다 그 어머니들은 정한수를 떠놓고 아들의 안전과 무사귀국을 빌었다. 이후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오는 8월 초 자이툰부대장인 황의돈 소장이 이라크의 북부 아르빌 현지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도착성명서를 낭독할 것이다.채 전 사령관이 그랬던 것처럼…. 백전노장 채 전 사령관은 최근 자이툰부대를 몇차례 방문,아들 손자뻘의 파병 장병들에게 애정어린 주문을 했다.그는 베트남과 동티모르 등에 파견됐던 여러 선배들을 예로 들면서 자긍심을 갖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라크에 가면 현지 어린이들을 친절하게 대해줘야 한다는 충고까지 했다.축구공과 캔디 등의 과자,노트와 볼펜 등을 선물하면서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라고 했다.또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경기도 함께 하고 태권도를 가르켜주면 자연스럽게 어른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파병은 한·미동맹의 약속” 지난 17일 비가 오는 날이었다.채 전 사령관이 살고 있는 서울 동부이촌동의 자택을 찾았다.작년 여름 40년 동안 정들었던 후암동 자택을 처분하고 이곳으로 이사왔단다. 그의 나이가 팔순에 가까웠지만 우리나라의 군사(軍史)를 훤히 꿸 정도로 기억력이 넘쳐났다.요즘에는 스스로가 젊어지려고 가끔씩 면바지와 남방 등 캐주얼차림으로 외출한다.그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과 ‘베트남참전전우회 회장’을 맡아 일주일에 3,4일은 재향군인회관으로 출근한다. 그는 ‘이라크파병’과 ‘주한미군철수’ 등 최근 안보상황의 변화와 관련,“모든 것을 ‘전쟁억지’라는 대전제를 밑바탕에 깔고 나머지 일들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이 깨져서는 결코 안 됩니다.전현직 미군 장성들을 만날 때마다 신뢰성이 그전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을 자주 접합니다.동맹을 지키는 약속 때문에 이라크에 파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신의에 금이 가지 시작하면 동맹관계도 소원해집니다.” ●“6·25 전야 군 지휘부의 댄스파티” 채 전 사령관은 “최근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 6·25는 미군의 북침으로 시작됐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참으로 한심하다.미군은 이미 1년전에 장비 하나 남기지 않고 다들 철수해버린 상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6.25전야에 있었던 우리 군 지휘부의 댄스파티 상황을 잠시 전했다. (…서울 용산의 육본 장교클럽.토요일 저녁을 맞아 서울 지역 각군 사령부의 고급장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전방의 연대장과 사단장도 초청됐다.댄스파티가 시작되고 다들 거나하게 술을 마셨다.파티는 25일 새벽 2시까지 계속됐다.다들 곯아 떨어졌다.전선은 추풍낙엽으로 계속 무너졌으나 명령을 받고 내릴 지휘관이 없었다.채병덕 육군총장의 공관에도 북한의 남침을 보고하려는 벨이 울렸지만 부관은 ‘총장 각하가 술에 많이 취해 깨울 수가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신성모 국방장관 공관도 마찬가지였다.보좌관은 ‘일요일에는 어떤 전화도 받지 못한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적 탱크가 25일 아침 11시 포천까지 들어와서야 다들 실감했을 정도였다.) 6.25때 그는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 대장을 맡았다.인민군복을 입고 적 후방에 투입,고급 정보를 캐는 일이었다.그가 이끈 요원은 363명으로 80년대 후반 공개된 이른바 ‘백골병단’을 말한다.그는 이때 빨치산의 거물 길원팔 중장과 육박전 끝에 생포하기도 했다.길원팔은 김일성이 허리춤에 찼던 ‘떼떼권총’까지 직접 선물을 줄 정도의 인물이었다.길원팔은 채 전 사령관이 건네준 권총으로 자결했다. ●“박정희이어 박근혜도 정치유혹” ‘채명신 장군’하면 영원한 무인으로 평가받는다.6.25와 월남전에서의 활약상이 우선 그렇다.특히 그는 5·16때 이른바 혁명주체세력으로 급부상했다.5사단장 시절 휘하 병력을 이끌고 동대문 근처까지 진출,박정희 소장을 도왔다. 이때 그는 박정희 소장에게 “개인의 군대가 아니다.국가를 구한다는 일념으로 다들 뭉쳐 이렇게 출동했다.”고 말했다.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그에게 3차례에 걸쳐 자신을 도와 정치를 같이 하자고 했지만 군복이 더 좋다면서 과감히 돌아섰다.주월사령관으로 떠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세월이 지난 뒤인 얼마전 박근혜씨가 찾아와 당의 주요 직책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에도 그는 무인으로 남고 싶다며 거절했다. 그는 황해도 곡산에서 태어났다.평양사범을 나와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1947년 월남했다.48년 육사를 졸업한 뒤 5·16때 잠시 외도한 것 외에는 평생 군인의 길을 걸었다.그는 예편과 동시 외교관의 길을 걷다가 미국 하버드대와 버클리대,일본의 게이오대(慶應大) 등에서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6월이면 기억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 무척 많습니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백화점은 24일까지 경기 일산점에서 ‘100% 당첨 경품행사’를 갖는다.하루 1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6890명(예상 인원)에게 경품 응모권을 주고,이들에게 삼성 컴퓨터,소니 캠코더,아남 29인치 평면TV,디지털 카메라,베르사체 선글라스,콜핑 캐빈텐트,1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3일까지 패션관에서 하루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60명을 추첨,레스토랑 2인 세트메뉴 식사권을 증정한다.‘빌라 드 하노이(베트남 레스토랑)’,‘뽀뽈라레(이탈리안 레스토랑)’,‘미요젠(회전 스시&롤 전문점)’,‘클로브(퓨전 레스토랑)’,‘T.G.I.프라이데이(패밀리 레스토랑)’,‘토니 로마스(패밀리 레스토랑)’ 등 6개 업체의 2인 세트메뉴 무료 식사권을 업체당 10장씩 준다. ●롯데닷컴여행은 19일 오후 1시 을지로 4가 롯데닷컴 본사에서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배낭여행 설명회를 연다.유럽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배낭여행에 관한 기초지식·코스 정보·여행시 유의점 등을 강의하고,유럽 여행 안내문·유럽 도시 지도·각종 현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참가 신청은 롯데닷컴 홈페이지 여행 코너에서 할 수 있다. ●LG25는 한국 공포영화 ‘령’의 영화사 및 식품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하고,21일까지 ‘령만큼 오싹한 아이스크림 경품 대축제’를 개최한다.요맘때(빙그레),트위스트킹(해태) 등 아이스크림 신상품 4가지 중 하나를 2개 이상 구매하면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2500장의 영화‘령’ 예매권과 모터보드 5대,전동스쿠터 15대,디카휴대전화 300대 등 6만 46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4일까지 전점에서 롯데카드로 에어컨,TV,컴퓨터(소모품 제외)를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마트는 24일 수도권 5개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음료 등을 최고 40%까지 싸게 파는 ‘시즌 상품 초특가 기획전’을 연다.500∼800원인 롯데 아이스크림을 300원 균일가에 내놓고,2590원짜리 해태음료 과일촌(1.5㎖)을 사면 써니텐 파인애플(1.5㎖)을 하나 더 준다. ●농심은 오는 7월11일까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중·고·대학생 사이버모니터를 모집한다.활동 기간은 12월31일까지며,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평·아이디어 모집·시장 및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문의는 농심 소비자조사팀 전화(02-820-7634)나 이메일(bonamy@nongshim.com)로. ●삼성플라자는 다음달 18일까지 분당점에서 ‘덥거나 또는 비오거나’ 행사를 연다.‘더운날 생각나는 것’,‘비오는 날 생각나는 것’을 설문조사해 가장 표를 많이 얻은 품목 각 3가지 중 1개를 준다.더운 날(9시 뉴스 기상예보 기준 30℃ 이상)에는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베스킨 라빈스 아엠 샘 아이스크림,유니레버 썬크림,캔맥주 6개 중 한 가지를,비오는 날에는 비가 오는 시간부터 모듬파전,순대+족발(각 100g),CJ제당 비트(3.3㎏) 중 한 가지를 준다.
  •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백화점은 24일까지 경기 일산점에서 ‘100% 당첨 경품행사’를 갖는다.하루 1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6890명(예상 인원)에게 경품 응모권을 주고,이들에게 삼성 컴퓨터,소니 캠코더,아남 29인치 평면TV,디지털 카메라,베르사체 선글라스,콜핑 캐빈텐트,1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3일까지 패션관에서 하루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60명을 추첨,레스토랑 2인 세트메뉴 식사권을 증정한다.‘빌라 드 하노이(베트남 레스토랑)’,‘뽀뽈라레(이탈리안 레스토랑)’,‘미요젠(회전 스시&롤 전문점)’,‘클로브(퓨전 레스토랑)’,‘T.G.I.프라이데이(패밀리 레스토랑)’,‘토니 로마스(패밀리 레스토랑)’ 등 6개 업체의 2인 세트메뉴 무료 식사권을 업체당 10장씩 준다. ●롯데닷컴여행은 19일 오후 1시 을지로 4가 롯데닷컴 본사에서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배낭여행 설명회를 연다.유럽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배낭여행에 관한 기초지식·코스 정보·여행시 유의점 등을 강의하고,유럽 여행 안내문·유럽 도시 지도·각종 현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참가 신청은 롯데닷컴 홈페이지 여행 코너에서 할 수 있다. ●LG25는 한국 공포영화 ‘령’의 영화사 및 식품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하고,21일까지 ‘령만큼 오싹한 아이스크림 경품 대축제’를 개최한다.요맘때(빙그레),트위스트킹(해태) 등 아이스크림 신상품 4가지 중 하나를 2개 이상 구매하면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2500장의 영화‘령’ 예매권과 모터보드 5대,전동스쿠터 15대,디카휴대전화 300대 등 6만 46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4일까지 전점에서 롯데카드로 에어컨,TV,컴퓨터(소모품 제외)를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마트는 24일 수도권 5개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음료 등을 최고 40%까지 싸게 파는 ‘시즌 상품 초특가 기획전’을 연다.500∼800원인 롯데 아이스크림을 300원 균일가에 내놓고,2590원짜리 해태음료 과일촌(1.5㎖)을 사면 써니텐 파인애플(1.5㎖)을 하나 더 준다. ●농심은 오는 7월11일까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중·고·대학생 사이버모니터를 모집한다.활동 기간은 12월31일까지며,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평·아이디어 모집·시장 및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문의는 농심 소비자조사팀 전화(02-820-7634)나 이메일(bonamy@nongshim.com)로. ●삼성플라자는 다음달 18일까지 분당점에서 ‘덥거나 또는 비오거나’ 행사를 연다.‘더운날 생각나는 것’,‘비오는 날 생각나는 것’을 설문조사해 가장 표를 많이 얻은 품목 각 3가지 중 1개를 준다.더운 날(9시 뉴스 기상예보 기준 30℃ 이상)에는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베스킨 라빈스 아엠 샘 아이스크림,유니레버 썬크림,캔맥주 6개 중 한 가지를,비오는 날에는 비가 오는 시간부터 모듬파전,순대+족발(각 100g),CJ제당 비트(3.3㎏) 중 한 가지를 준다.˝
  • KT - SKT ‘移通혈전’ 카운트다운

    ‘통신 거목이 또 한번 충돌하나.’ 새 사업을 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KT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두고 한판 세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이용경 사장의 KT ‘공격’에 김신배 사장의 SK텔레콤이 ‘방어’하는 형국이다. KT는 16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자사의 시내전화와 자회사인 KTF의 이동전화가 결합된 ‘원폰’서비스 인가를 받았다.원폰 서비스는 KT의 이동통신시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자,최근 통신시장 트렌드인 유·무선간의 영역을 허무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원폰’이란 접속장치(AP)가 설치된 실내에서는 유선전화로,실외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가능한 융합상품이다. SK텔레콤은 KT의 원폰 서비스가 ‘곳간의 쌀’을 내주는 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시장형성 정도에 따라 기존 유무선 업체간의 사업협력은 물론 이합집산 등으로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폰’의 파괴력은? 원폰 서비스는 이달 중에 유선의 음성과 이동전화 기능만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7월 이후엔 무선인터넷이 추가된다.KT는 시범기간에 6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폰 서비스 출시는 기존 이동통신시장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융합시장에서 사활을 건 싸움의 시작이란 시각이 그것이다. KT로선 이동통신시장을 잠식할 수 있고,자회사이자 유·무선 사업의 파트너인 KTF의 가입자를 늘릴 수 있다.KT가 원폰시장에 기대를 거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KT 관계자는 “통신 서비스시장의 대세가 휴대전화로 쏠리면서 가정내에서 일반전화 사용률이 크게 떨어져 원폰 서비스는 이를 대체할 서비스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원폰이 KT를 유선과 무선의 강자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KT 느긋,SK텔레콤 긴장 최근 1∼2년간 두 업체의 행보를 보면 KT는 겉으론 유선정체의 대안이 마땅치 않다며 ‘엄살’을 표시했고,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시장 강자이지만 후발사업자의 ‘협공’ 등에 보폭이 자유롭지 못했다. KT가 내부적으론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는 말이다.SK텔레콤과 견줄 수 있는 자회사 KTF를 염두한 계산 때문이다.이같은 행보는 지난해 KTF와 함께 내놓은 ‘네스팟 스윙’이란 유선과 무선(KTF) 결합 상품 출시에서도 드러난다.이동통신 시장에 파이를 넓히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융합시대의 도래를 두고,주력인 이동통신시장이 허물어지는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이 마땅치 않다.관계자는 원폰에 대해 “기존의 무선랜도 서비스 시작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원폰 시장도 상황을 보면서 대응 전략을 짜겠다.”며 시장 전망을 폄하했다.그는 이어 “ KT가 이제 유선을 넘어 무선에까지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서비스 망을 중립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전략이 없는 것은 아니다.자회사를 활용한 유·무선 융합시장 진출이다.무선 국제전화시장 강자인 SK텔링크는 이미 유선국제전화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는 시내·외전화 시장에도 진출,유선사업 기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과 사업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홈 네트워킹 사업 등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눈도귀도 즐거워] 보러갑시다

    ■무 용 ■ 창무국제예술제 개막공연 17·18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3141-1770.김선미,김나영,남정호,안은미 등 오프닝 갈라쇼. ■ 이연수,카타르시스의 분열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6시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02)940-4313. ■ 정인삼 춤 나들이 18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85-9981. ■ 댄스시어터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17·18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2263-4680. ■클래식 ■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이올란타’ 20일 오후6시,22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318-1726.삶과 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 김대진의 음악교실 19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솔로에서 합주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들’을 주제로 한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세번째 시리즈. ■ 서울시교향악단 641회 정기연주회 21일 오후7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지휘 폴 폴르브닉,트롬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 한양대 음대 정기공연 오페라 ‘마술피리’ 18·19일 오후7시 여의도KBS홀(02)2290-1230. ■ 캐롤 맥라린 하프 리사이틀 20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757-3483. ■ 이경선&브라이언수츠 듀오 리사이틀 20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 1544-1555. ■ 오지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 1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 (02)3436-5929. ■ 김태영 피아노 독주회 1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02)3436-5929. ■ 김지미·태정화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588-7890. ■미 술 ■ 류재웅 개인전 23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한국의 산간오지 풍경을 형상화. ■ 김보희 작품전 30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구도적 풍경의 수묵채색화. ■ 서용선 작품전 7월18일까지 일민미술관(02)2020-2055.강렬한 색채에 실린 전쟁과 신화 이야기. ■ ‘존재와 기억’전 30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김창열·안병석·지석철·김창영 등 현대 작가 4인전. ■ 무대를 보는 눈:독일현대작가전 8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750-7818.미술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일 현대작가들의 회화·조각·영상·설치작품. ■ 브루스 나우먼 작품전 7월15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신체미술의 세계를 표현.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10월20일까지 인켈아트홀(02)585-7851.오은희 작·윤학열 연출,엄기준 김다현 출연.형제간의 애증을 그린 창작뮤지컬. ■ 천적지악마 9월12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01-3599.허주범 연출,고영진 김명제 출연.월드컵 전사 ‘붉은 악마’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 점프 9월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02)722-3995.태권도,택견을 활용한 무술퍼포먼스. ■ 브로드웨이 42번가 8월15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766-8551.한진섭 연출,김미혜 윤석화 출연.스타를 꿈꾸는 코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뮤지컬. ■어린이 ■ 퓨전 심청 27일까지 대학로게릴라극장(02)766-8679.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 ■ 또채비 놀음놀이 18일∼7월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하륵이야기’를 만든 극단 뛰다의 신작.폐품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연극. ■ 한단고기 20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02)747-9139.극단 기린의 가족동화. ■콘서트 ■커먼 그라운드 콘서트 19·20일 오후 7시30분 한전아트센터(02)3675-2754. ■자전거 탄 풍경 22∼27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 대학로 질러홀(02)741-9700.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 콘서트 2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02)2005-0114. ■연 극 ■ 휴먼코메디 8월2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382-5477.임도완 연출,백원길 권재원 출연.웃음과 감동이 있는 코미디 마임. ■ 짬뽕 7월25일까지 어뮤징시어터(02)2266-0867.윤정환 작·연출,윤영걸 박민규 출연.5·18을 소재로 한 창작극. ■ 검정고무신 7월11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5-2124.위기훈 작·손규홍 연출,유정기 배상돈 출연.해방 전후 격동기 민초들의 고달픈 삶. ■ 자전거 7월4일까지 아룽구지소극장(02)745-3966.오태석 작·연출,정진각 이명호 출연.질곡의 한국사를 표현. ■ 국 악 ■ 용천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유니세프 난장’ 20일까지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난장극장(02)762-7300. ■ 선가자 황진이 18일 오후7시30분,19·2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91.사대부의 풍류를 되살린 정가극. ˝
  • [눈도귀도 즐거워] 보러갑시다

    ■무 용 ■ 창무국제예술제 개막공연 17·18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3141-1770.김선미,김나영,남정호,안은미 등 오프닝 갈라쇼. ■ 이연수,카타르시스의 분열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6시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02)940-4313. ■ 정인삼 춤 나들이 18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85-9981. ■ 댄스시어터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17·18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2263-4680. ■클래식 ■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이올란타’ 20일 오후6시,22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318-1726.삶과 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 김대진의 음악교실 19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솔로에서 합주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들’을 주제로 한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세번째 시리즈. ■ 서울시교향악단 641회 정기연주회 21일 오후7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지휘 폴 폴르브닉,트롬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 한양대 음대 정기공연 오페라 ‘마술피리’ 18·19일 오후7시 여의도KBS홀(02)2290-1230. ■ 캐롤 맥라린 하프 리사이틀 20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757-3483. ■ 이경선&브라이언수츠 듀오 리사이틀 20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 1544-1555. ■ 오지연 귀국 피아노 독주회 1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 (02)3436-5929. ■ 김태영 피아노 독주회 1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02)3436-5929. ■ 김지미·태정화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588-7890. ■미 술 ■ 류재웅 개인전 23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한국의 산간오지 풍경을 형상화. ■ 김보희 작품전 30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구도적 풍경의 수묵채색화. ■ 서용선 작품전 7월18일까지 일민미술관(02)2020-2055.강렬한 색채에 실린 전쟁과 신화 이야기. ■ ‘존재와 기억’전 30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김창열·안병석·지석철·김창영 등 현대 작가 4인전. ■ 무대를 보는 눈:독일현대작가전 8월8일까지 로댕갤러리(02)750-7818.미술과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일 현대작가들의 회화·조각·영상·설치작품. ■ 브루스 나우먼 작품전 7월15일까지 pkm갤러리(02)734-9467.신체미술의 세계를 표현.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10월20일까지 인켈아트홀(02)585-7851.오은희 작·윤학열 연출,엄기준 김다현 출연.형제간의 애증을 그린 창작뮤지컬. ■ 천적지악마 9월12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01-3599.허주범 연출,고영진 김명제 출연.월드컵 전사 ‘붉은 악마’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 점프 9월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02)722-3995.태권도,택견을 활용한 무술퍼포먼스. ■ 브로드웨이 42번가 8월15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766-8551.한진섭 연출,김미혜 윤석화 출연.스타를 꿈꾸는 코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뮤지컬. ■어린이 ■ 퓨전 심청 27일까지 대학로게릴라극장(02)766-8679.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 ■ 또채비 놀음놀이 18일∼7월1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하륵이야기’를 만든 극단 뛰다의 신작.폐품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연극. ■ 한단고기 20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02)747-9139.극단 기린의 가족동화. ■콘서트 ■커먼 그라운드 콘서트 19·20일 오후 7시30분 한전아트센터(02)3675-2754. ■자전거 탄 풍경 22∼27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 대학로 질러홀(02)741-9700.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 콘서트 2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02)2005-0114. ■연 극 ■ 휴먼코메디 8월2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382-5477.임도완 연출,백원길 권재원 출연.웃음과 감동이 있는 코미디 마임. ■ 짬뽕 7월25일까지 어뮤징시어터(02)2266-0867.윤정환 작·연출,윤영걸 박민규 출연.5·18을 소재로 한 창작극. ■ 검정고무신 7월11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5-2124.위기훈 작·손규홍 연출,유정기 배상돈 출연.해방 전후 격동기 민초들의 고달픈 삶. ■ 자전거 7월4일까지 아룽구지소극장(02)745-3966.오태석 작·연출,정진각 이명호 출연.질곡의 한국사를 표현. ■ 국 악 ■ 용천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유니세프 난장’ 20일까지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난장극장(02)762-7300. ■ 선가자 황진이 18일 오후7시30분,19·2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91.사대부의 풍류를 되살린 정가극.
  • ‘매칭펀드’에 지방재정 멍든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시행하는 일명 ‘매칭펀드(Matching Fund)사업’이 가뜩이나 가난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더욱 멍들게 하고 있다. 매칭펀드사업이란 특정사업에 대해 자치단체가 일정 비율의 예산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중앙정부가 일부 재정지원과 시행을 결정하는 것이다.재정이 풍부한 지자체는 별 문제 없지만 열악한 곳은 적은 돈이라도 마련이 쉽지 않아 재정운용을 더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매칭펀드 사업규모 작년 1조 1000억원 16일 행정자치부와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한 매칭펀드사업은 6개 중앙부처에서 시행한 17개다.모두 1조 1089억원이 투입됐다.국가부담이 6859억원이고,16개 시·도가 지방비 4230억원을 부담했다. 광주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사업에 3억원과 천연가스시내버스 보급사업에 28억 6900만원 등 시급하지 않은 8개 매칭펀드사업에 124억원의 지방비를 투자했다.국비 135억원도 지원받았다. 1998년부터 추진된 국제종합전시장건립사업의 경우,경기도와 인천시간 치열한 경쟁끝에 고양시 유치로 결론났지만,지자체의 재정부담은 가중됐다.2195억원이 드는 이 사업은 당초 국비와 지방비 비율을 반반씩 하기로 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가는 30%만 맡고 나머지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지자체선 부익부 빈익빈 심화 행자부와 자치단체는 현행 매칭펀드사업은 재정력이 열악한 자치단체에 재정압박의 요인으로 작용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재정자립도가 서울시(95.1%),광역시(70.2%),도(39.4%) 등 자치단체간 차이가 큰데,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이 추진돼 가뜩이나 가난한 지자체는 재정이 더 어려워지고,지역발전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립도 20%인 전남도는 중소기업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재원의 48.5%를 지방비로 충당해야 했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 사업에서도 전남도와 광주시는 각각 38%와 56%의 지방비를 부담해야 했다. ●행자부,개선책 추진 국고보조사업은 분담비율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매칭펀드사업은 중앙부처의 요구대로 자치단체가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거나,때로는 지나친 경쟁으로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충남도 관계자는 “매칭펀드사업은 지방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면서도 자율권이 거의 없는 방식”이라면서 “사업을 확보하지 못하면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매칭펀드사업을 신설 예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운영때 일부 반영,문제점을 최소화하도록 기획예산처 등에 요청하기로 했다. 현행 국고보조금사업처럼 자치단체의 사업비 부담을 일정비율로 제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국고매칭비율도 자치단체의 재정력이나 낙후지수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co.kr˝
  • 극단 청우·무용단 댄스시어터온 창단 10주년 공연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젊은 단체가 이번주 나란히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다.연출가 김광보가 대표로 있는 극단 청우의 ‘뙤약볕’(19일부터,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과 안무가 홍승엽이 이끄는 현대무용단 댄스시어터온의 ‘모자이크 & 사이프리카’(17·18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김광보(41)는 지난해 ‘프루프’‘산소’‘웃어라 무덤아’에 이어 올초 ‘에쿠우스’까지 연달아 화제작을 만들어낸 스타 연출가.홍승엽(42)은 지난 2000년 프랑스 리옹 댄스비엔날레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두루 독창성을 인정받는 안무가다.이들에 대한 평가는 학맥과 인맥 등 각종 연줄을 무시할 수 없는 우리 공연계 풍토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일궈낸 것이기에 더 값지다. ●김광보와 극단 청우 고교 졸업 후 고향인 부산에서 조명디자이너로 연극판에 발을 디딘 김광보는 94년 서울에 올라와 극단 청우를 만들었다.작가 박상륭 원작의 ‘뙤약볕’은 98년 ‘연극을 계속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올린 작품.극단 미추 손진책 대표의 배려로 미추 단원들과 작업한 이 연극으로 그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올해의 연극베스트 신인연출상 등을 받으며 단번에 주목받는 차세대 연출가로 떠올랐다.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뙤약볕’을 다시 꺼내든 것은 언젠가부터 ‘흥행연출가’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나태해진 스스로를 채찍질하려는 의미가 크다.그는 “6년전 공연 비디오를 보고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음악과 조명,세트 등 연기외적인 요소에 너무 힘을 줘 정작 배우들이 보이지 않더라는 것.한동안 ‘채우는 무대’에 열중했던 그의 연출 스타일은 이제 ‘비우는 무대’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이번에 공연할 ‘뙤약볕’은 그래서 초연 때와는 달리 오로지 배우만이 드러나는 연극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다.소극장 전체를 타원형 경사 무대와 객석으로 만들어 배우의 움직임이 어느 시선에서도 사라지지 않도록 하고,음향효과 이외의 음악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배우들은 빈 무대에서 조명의 도움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내야 한다. 지난해 ‘웃어라 무덤아’에서 그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엿봤다고 했다.이런 이유로 그는 이번 ‘뙤약볕’이 청우의 지난 10년을 결산하는 무대가 아니라 앞으로 10년의 비전을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외부 연출작업은 흥행 때문에 어느 정도 대중의 취향에 맞출 수밖에 없다.하지만 청우를 통해서는 연극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펼쳐보이고 싶다.”7월11일까지 (02)764-7064. ●홍승엽과 댄스시어터온 홍승엽은 국내 현대무용의 척박한 토양에 물을 주고,씨를 뿌려 열매를 거둔 몇 안되는 안무가이다.94년 ‘김노인의 꿈’으로 창단 공연을 치른 댄스시어터온은 10년 만에 누구도 넘보지 못할 프로 무용단의 위치에 올랐다. 홍승엽은 무용을 전공하지 않았다.경희대 섬유공학과에 다니다 뒤늦게 현대무용에 입문해 2년 만에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타는 등 두각을 나타냈고,유니버설발레단에서 발레 경력을 쌓았다.댄스시어터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시켜 비인기종목인 무용을 문화상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만든 전문 직업무용단이다.홍승엽과 15명의 단원들은 공연이 있든 없든,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습을 한다.공연 때만 잠깐 연습하는 다른 무용단과는 출발부터 차이가 난다.막상 차려놓고 3년을 버티자 주변에서 다들 기적이라고 했단다.공연 수익이 빤한 현실에서 무용단 운영은 후원자들이 내는 지원금과 단원들이 외부에서 받는 강습료를 조금씩 보태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그럼에도 거의 매년 거르지 않고 신작을 발표하는 성실함과 열정은 한결같다. 창단 10주년 기념 무대에는 ‘빨간 부처’‘데자뷔’ 등 6편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모자이크’와 신작 ‘사이프리카’를 선보인다.‘사이버 아프리카’의 준말인 ‘사이프리카’는 잃어버린 고향을 갈구하는 현대인의 불안정한 내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김태근(음악) 엄진선(무대미술) 천세기(조명) 등 늘 그와 함께 작업하는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의기투합했다.“지금이 10년 전보다 좋아졌고,앞으로 10년도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02)2005-011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유니버설·서울 발레시어터 내주 나란히 공연

    ‘고전발레는 고리타분하고 현대무용은 너무 어렵다?’ 그렇다면 고전발레의 우아함과 현대무용의 자유로움,양쪽이 지닌 장점을 골라 모은 현대발레는 어떨까. 얼마 전 내한한 네덜란드댄스시어터의 지리 킬리안과 스페인국립무용단의 나초 두아토 등은 현대발레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낸 핵심 주역들.고전과 현대발레를 병행하는 세계 무용단의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현대발레가 주목받고 있다.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가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현대발레 작품을 올려 화제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컨템포러리 발레의 밤’을 갖는다.지난 2001년 처음 공연한 이래 같은 제목으로 열리는 네 번째 무대다.‘백조의 호수’ 같은 대작 고전발레에서 보여준 원숙미와는 또 다른 유니버설발레단의 경쾌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작품은 안무가 장 폴 콤랭의 ‘영원한 빛’과 나초 두아토의 ‘숲’,하인츠 스포얼리의 ‘올 섈 비(All shall be)’ 등 3편.‘영원한 빛’은 1997년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작품으로,모차르트의 ‘레퀴엠’에 맞춰 예술가들의 위대한 열정과 숭고함을 표현하고 있다.남미 아마존의 아름다움을 그린 ‘숲’,바흐 음악과 남성 군무의 조화가 돋보였던 ‘올 섈 비’는 지난해 선보였던 작품들이다. 공연에는 임혜경 강예나 엄재용 김세연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문훈숙 단장이 모든 공연 전 10여분간 안무가의 의도 등을 설명하고 초·중·고 청소년 관객을 위해 영화 티켓보다 싼 6000원권 학생석을 판매하는 등 예년에 없던 관객 서비스도 풍성하다.6000∼6만원.1588-7890. 1995년 창단부터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는 26일 오후 3시·7시,27일 오후 3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안무가 제임스 전의 신작 ‘블루’를 무대에 올린다.‘사계’‘이상한 나라의 앨리스’‘Being’ 시리즈 등 지금까지 꾸준히 선보여온 창작 발레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연이다. ‘블루’는 블루,레드,화이트,블랙 등 네 가지 색을 주제로 한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사랑,희망,고통,외로움 등 블루라는 색깔에 담긴 의미를 한 여인의 삶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모네와 드뷔시 등 프랑스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열정적인 카르멘의 모습에서 순종적인 귀족 부인의 자태까지 다양한 면모를 갖춘 한 여인의 일생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그려진다. 공연에는 ‘블루’와 함께 지난 99년 일본 도쿄에서 초연된 ‘세레나데’가 무대에 오른다.아득한 수평선을 나는 갈매기처럼 존재의 깊은 심연을 찾아 헤매는 인간의 항해가 4개의 악장으로 나뉘어 표현된다.1만∼3만원.(02)502-730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런 책 어때요]

    ●세계의 종교/니니안 스마트 지음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의 종교를 폭넓게 다뤘다.종교는 지구촌 사회의 다양한 문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다.영국 종교학회의 주축인 랭커스트학파를 이끈 저자는 ‘종교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그는 종교를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관으로 간주한다.책은 한국 종교에 관해서도 언급한다.저자는 “한국의 종교는 일찍부터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며 “신라 때 가장 중요한 불교사상가론 원효와 의상이 있고,한국 종교사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것은 지눌이 화엄불교와 선불교를 연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4만 2000원. ●에도의 패스트푸드/오쿠보 히로코 지음 1657년 일본에서는 에도 시내의 3분의2를 태워버린 ‘메이레키 대화재’가 일어났다.그 이후에도 에도엔 잦은 화재로 복구공사가 끊이지 않았다.때문에 이곳엔 쇼쿠닌(職人,목수·미장이·노무자)이라 불린 장인들이 몰렸다.이들에게 손쉽고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포장마차의 먹거리는 안성맞춤.이 책은 음식으로 보는 에도의 문화사다.당시 바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에도풍 패스트푸드인 덴푸라와 소바,그리고 스시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 에도의 포장마차에서 시작됐다.쇼군은 꼬치에 꽂은 덴푸라는 물론 기름진 음식도 먹어선 안됐다.1만 2000원. ●콜럼버스 항해록/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지음 이탈리아 항해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은 유럽인에겐 위대한 역사적 발견이지만,아메리카 대륙에서 평화롭게 살던 인디오들의 입장에서 보면 재앙의 시작이었다.인디오들은 처음엔 콜럼버스 일행을 경계했지만 이내 의심을 걷어내고 그들을 환대했다.심지어 ‘하늘에서 온 사람’이라고까지 여겼다.이에 반해 콜럼버스는 인디오들을 영리해 노예로 쓰기에 적절한 인종으로밖에 보지 않았다.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200여일간의 항해일지인 이 책은 유럽과 아메리카의 만남의 역사를 보여준다.‘인간’ 콜럼버스도 발견할 수 있다.1만 1900원. ●소나무와 나비/임태승 지음 공자는 괴력난신을 이야기하지 않은 완고한 현실주의자이자,누구보다 큰 이상을 품은 이상주의자였다.그러나 공자는 현실 안에서만 발버둥쳐선 이상을 실현할 수 없다고 봤다.‘참여 속의 초월’이 전제된 이상만이 참다운 이상임을 갈파했다.공자가 예술행위와 예술적 인생을 강조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반면 장자가 나비를 꿈꿨다는 것은 허무적 종말을 지향한다는 의미가 아니다.구원의 가능성이 희박한 세계에 대한 정신적 곤경의 활로가 바로 나비이고 꿈이다.동아시아 미학의 두 흐름인 유가미학과 도가미학의 특징을 공자와 장자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2만원. ●제발 까불지마, 이게 중국이다/이상재 지음 중국에선 숫자도 서열이 있다.가장 높은 숫자가 9다.9자는 황실을 상징하기 때문이다.황제는 항상 9룡포를 입고 9999간 궁궐에 산다.궁궐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문의 위 아래와 옆이 모두 9줄로 장식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9자의 발음은 ‘주’.구(久)자와 발음이 같아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영영무궁토록 지속되고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 담겼다.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장을 지낸 저자는 중국의 사회 시스템과 중국인의 관습,사고방식 등을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준다.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성공과 실패요인도 소상히 살폈다.1만원.˝
  • [MLB] 퍼펙投 ‘서니’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경기 연속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김선우는 11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3회 등판,4와 3분의1이닝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7-2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지난달 8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4일 만에 승수를 추가,시즌 3승(2패)째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3.63으로 낮췄다. 김선우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뒤 선발 도모 오카가 상대 카를로스 벨트란의 타구에 맞아 실려 나가자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미처 몸이 덜 풀린 듯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3번 마이크 스위니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4회 중심타선을 범퇴로 요리한 김선우는 5회 다시 삼자범퇴로 마운드를 지켰고,6회와 7회 삼진을 곁들이며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며 5-0으로 앞선 8회말 루이스 아얄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와 삼진 2개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262로 떨어졌다.하지만 플로리다는 4-1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댄스 배틀’ 전국 춤꾼 다모여라

    전쟁 치르듯 춤을 춘다는 뜻의 ‘댄스 배틀’ 경연대회가 12일 오후 3∼6시 서울 송파구 잠실 키노극장∼백제고분로 300여m 도로에 마련된 청소년 이벤트거리에서 열린다. ‘꿈꾸는 아이들의 난장을 열자’라는 제목 그대로 난장판을 이뤄도 나무랄 사람이 없는 특화 프로그램이다.B-oy(브레이크 댄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100여명이나 무대에 올라 독특한 춤솜씨를 겨룬다.13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중왕을 가린다. 지난 200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댄스경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힙합팀 ‘갬블러’가 특별 출연한다.1위 팀에 20만원,2위 15만원,3위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날 이벤트는 두가지 더 있다.오후 5시∼6시30분에는 밸리댄스,나이트댄스,재즈댄스 등 갖가지 장르의 댄스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진다.인기 라이브그룹 ‘여행 스케치’와 듀엣 ‘유리상자’가 초청공연을 갖는다. ‘꿈꾸는 플리마켓’이라는 주제로 벼룩시장도 열린다.송파부녀회,주부환경,환경선교회 등 3개 단체와 40여명의 시민이 의류,가전품,장남감 등 50여종의 재활용물품을 들고 나온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방송3社 탄핵보도 불공정”

    지상파 방송3사의 대통령 탄핵관련 방송에 상당한 편향성이 있다는 한국언론학회(회장 박명진)의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언론학회는 10일 열린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산하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대통령 탄핵 관련 지상파 TV방송 내용분석’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방송3사의 저녁 종합뉴스와 시사·교양프로그램의 내용,프레임,담화 등을 분석한 조사에는 책임연구원 이민웅(한양대) 윤영철(연세대) 교수와 공동연구원 윤태진(연세대) 최영재(한림대) 김경모(연세대) 이준웅(서울대) 교수가 참여했다. 학회는 “아무리 느슨한 기준을 적용한다 해도 공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방송사들이 탄핵안 가결을 둘러싼 갈등을 합법적 논쟁의 영역에 속하는 제도권 정치집단간의 정치적 갈등이 아닌,일탈적 행위로 보았거나 그렇게 보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학회는 두 달간 모두 96시간 분량의 보도 내용을 분석했다.이 분석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정규 뉴스에서 탄핵 반대 진영의 인터뷰는 찬성 진영 인터뷰보다 4배가 많았고,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앵커 멘트에서도 탄핵 반대는 27건인 반면 찬성 쪽 멘트는 SBS에서 단 한 건 발견됐다. 가장 편향성이 심했던 프로그램은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과 KBS ‘미디어 포커스’로 조사됐다. 보도교양 제1심의위는 분석 자료를 방송3사에 보내 오는 16일 회의에서 각 방송사의 의견을 들은 뒤 제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BS,MBC,SBS 등 TV 3사는 3월12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규 뉴스시간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탄핵소추안 의결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며 국민의 ‘탄핵 반대’ 목소리를 보도했었다.이에 대해 보수언론단체들은 편파성 문제를 제기한 반면 진보진영은 여론에 부응하는 보도라며 옹호했었다. 보도교양 제1심의위는 지난 3월24일 탄핵 관련 방송의 공정성 시비가 잇따르자 정교한 분석에 근거한 결론 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언론학회에 관련 프로그램의 분석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언론학회의 이같은 보고에 따라 방송사의 편파성 시비와 공정성 잣대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식탁위의 녹색신호등 ‘그린푸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정민(39)씨는 “녹색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음식으로 만들면 신선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그는 깻잎 롤 스시와 녹차팥빙수,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어 보였다. 그린푸드는 사실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먹어 왔다.인류의 가장 오랜 먹을거리인 그린푸드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섭생연구원 허봉수(45) 박사는 “예전에는 필수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한 단백질 보충이 관심사였다면 이젠 체내의 이물질과 독소 처리로 초점이 옮겨졌다.”며 “독소 처리에는 녹황색 채소 즉 그린푸드가 가장 적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철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야채의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 장내 이물질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윤민선(35)씨는 “녹황색의 산야초와 야채는 우리나라에선 나물류로 발달했고,서양에선 샐러드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 청량감을 주는 녹색 물을 들인 것은 무척 오래 됐다.김수인(32) 전남도립남도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는 “과거엔 산나물 종류인 수리취와 쑥·모시 잎으로 녹색 물을 들였다.”며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변색을 막을 수 있고,너무 오래 삶으면 엽록소가 파괴되니 살짝 데쳐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올해 특히 눈길을 끄는 그린푸드는 클로렐라와 녹차.클로렐라나 녹차는 이미 건강성이 입증됐다.세계 최장수국 일본에서 녹차와 클로렐라가 녹색바람을 주도하고 있다.‘꿈의 식품’으로 불리는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가 가득한 천연 식품이고,녹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카테틴 등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이나 체질 개선 등에 효과가 높은 식품이다. 이런 녹차를 물에 우려 마시거나 클로렐라를 알약 형태로 먹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밀가루 반죽을 할 때 클로렐라나 녹차 가루를 뿌려 녹색을 내면서 양분도 함께 섭취한다.서울 구의동 옛당칼국수 김성호(37) 실장은 “클로렐라는 1% 미만의 극히 미량만 넣어도 색깔이 제대로 난다.”며 “원기소 비슷한 클로렐라의 맛과 색깔을 음식 재료와 조화를 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녹차 가루는 백화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반면 클로렐라 가루는 제과·제빵재료상에서 살 수 있다.몸과 마음까지 청량감을 주는 그린푸드가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웰빙음식이다. ■ 강추!!! 그린음식점 서울 올림픽대교 북단 4거리에서 구의4거리 쪽으로 200여m쯤 가면 클로렐라 칼국수 전문점이 나온다.옛당칼국수(02-455-1345)는 서민 음식 칼국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이 집의 가장 대표적인 점심 메뉴는 클로렐라 칼국수(6000원).밀가루 반죽에 클로렐라 가루를 섞은 것으로 색상이 녹색으로 진하면서 면발이 졸깃졸깃하게 살아 있다.칼국수 육수는 바지락·새우·미더덕 등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하다.또 저녁때는 클로렐라 돼지고기 수육(1만 2000·1만 8000원)도 인기메뉴다.돼지고기를 삶을 때 클로렐라 가루를 함께 넣은 것으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준다.어린이를 위한 클로렐라 돈가스(6000원)는 돈가스 튀김옷을 만들 때 클로렐라를 넣은 것이다.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의 이탈리아 식당 메짜루나(02-3783-0003)는 클로렐라를 응용한 음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내놓은 클로렐라 음식은 모두 4가지.가장 인기가 높은 클로렐라 피자(1만 7000원)는 도를 반죽할 때 클로렐라 가루를 섞어 넣은 탓에 구워도 녹색을 낸다.위에 갑오징어·문어·홍합·새우·관자·전복·주꾸미 등의 해산물과 함께 양파·양송이,파마산 치즈 등을 넣고 구워낸 것.또 파스타 종류인 파파르 델리(1만 7000원)도 클로렐라를 섞어 면발 색상이 싱그럽다.우리의 만두와 비슷한 라비올리(1만 8000원),볶음밥인 리조토(1만 8000원)에도 클로렐라를 넣었다. 낙지로 유명한 무교동낙지(02-442-7711)도 최근 해초 수제비와 해초 칼국수를 각 5000원에 내놓았다.짙은 녹색의 수제비와 칼국수는 다시마와 미역의 엑기스를 뽑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뽑은 것이다.권혁흔(44) 본부장은 “다른 기능성 칼국수는 분말 건조된 가루를 밀가루 반죽에 써지만 우린 엑기스를 뽑아 쓰기 때문에 영양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호텔들도 그린푸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JW메리어트서울의 중식당 만호(6282-6741)는 이달 말까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을 연다.우리의 죽순처럼 서양에선 아스파라거스로 입맛을 돋운다.라마다호텔 카페 스타시오(6202-2033) 역시 이달 말까지 유기농 샐러드를 모은 ‘테이스트 오브 그린’을 9900원에 행사를 계속한다.아미가호텔 베이커리 아마도르(3440-8133)는 촉촉한 카스텔라에 클로렐라를 넣은 클로렐라 카스텔라(6000원)와 호두·건포도를 함께 넣은 클로렐라 파네토네(5000원)를 내놓았고,서울프라자호텔 델리프라자(310-7358)도 클로렐라 브레드·시금치 식빵 등을 판매한다. ■ 김정민의 그린푸드 요리조리 ●깻잎 롤 스시 재료 깻잎 12장,김 2장,밥 4공기,아보카도·오이 ½개씩,맛살 1개,날치알 약간,배합초(설탕·식초 4큰술씩,소금 1½큰술) 만드는 법 (1)밥은 고슬하게 지어 배합초에 잘 섞어 식힌다.(2)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1㎝ 두께로 썰고,맛살은 반으로 가른다. 오이는 맛살과 같은 두께로 썬다.깻잎은 줄기 부분을 잘래 내는 것이 좋다.(3)도마 위에 발을 놓고 그위에 랩을 얹고 김을 깔아 놓은 후 밥을 펴서 전체에 얇게 깐다.(4)김 크기의 가운데 부분에 깻잎을 얹고 뒤집어 다시 김위에 밥을 얹은 후 재료를 잘 놓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썬다.랩으로 만 채 10∼20분간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썰면 좋다. ●시금치 푸실리 콜드 파스타 샐러드 재료 시금치 푸실리 1컵,토마토 1개,리코타 치즈 적당량,말린 크렌베리 약간,드레싱(다진 샬럿 2큰술,식초 1½큰술,마늘 다진 것·설탕 1큰술,오렌지 주스 2큰술,올리브 오일 ¼컵,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시금치 푸실리는 끓는 물에 8∼10분 정도 삶아서 건져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다.(2)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썬다.(3)드레싱 소스를 만들어 (1)과 (2)와 버무린 다음 접시에 담아낸다. ●오이·아스파라거스 냉국 재료 오이 1개,아스파라거스 5줄기,얼음 약간,냉국(찬물 1½컵,설탕 1작은술,식초 1큰술,다진 마늘 약간,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두께가 일정하도록 곱게 채를 썬다.(2)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채썬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3)냉국은 식초에 다진 마늘을 담갔다가 체에 거른 뒤 마늘은 버리고 찬물에 설탕·식초·소금 등을 넣고 고루 섞어 차게 둔다.(4)오이와 아스파라거스에 차갑게 준비한 냉국을 붓고 고루 어우러지도록 섞은뒤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두었다가 얼음을 띄워 낸다. 팁 오이 대신 무나 미역을 넣어도 맛이 싱그럽고 좋다. ●녹차 빙수 재료 얼음 적당량,빙수용 팥 4큰술,녹차가루 2큰술,연유·떡 약간씩 만드는 법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볼에 담은 다음 연유를 뿌린 후 팥과 떡을 얹은 다음 녹차 가루를 뿌려낸다. ●빙수용 팥 재료 붉은 팥·설탕 ⅓씩,소금 약간 만드는 법 (1)팥은 돌없이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찬물과 팥을 5대 1의 비율로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끓인다.(2)설탕과 소금 약간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없을 때까지 졸인다.(3)(2)를 식힌다. ●김정민씨는 ‘푸드스타일링 사관학교’라는 스타일링큐브 아카데미의 푸드스타일링 학과장이다.1984∼9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대학원 등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요리를 즐겨왔고,먹는 것을 밝히는 까닭’에 98년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돌아섰다.요리책과 식품 광고 등 스타일링을 도맡아 하고 있다.그는 “‘음식의 맛과 향에 멋을 더하는’ 푸드스타일링은 창조적인 식공간 예술”이라고 말했다.˝
  • [하프타임] 봉중근 9실점… 혹독한 선발신고

    봉중근(신시내티 레즈)은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에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1이닝 동안 탈삼진없이 1홈런 등 9안타 3볼넷으로 무려 9실점,패전의 멍에를 썼다.신시내티가 6-10으로 패배.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간계투로 열흘만에 등판,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 ‘가개통’ 단속… 이통업계 다시 긴장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에 ‘영업정지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통신위원회는 3자 명의로 단말기를 개통해 놓고 나중에 가입자 명의를 바꾸는 ‘가개통’ 등 불·편법행위 단속에 들어갔고,신규 가입자 모집을 못하게 된 일선 대리점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이동통신 3사 사장단과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클린마케팅 선언’은 영업정지 일정상 무기 연기될 전망이다. 통신위는 8일 이동통신업체들의 불법 휴대전화 가개통에 대한 강력 단속에 착수했다.통신위가 지난 7일 이동통신업체들에 20∼40일간의 영업정지 발표 이후 첫 불법 마케팅 단속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가개통은 전기통신사업법상 불법이지만 영업정지 때 사업체들이 써 먹던 수법이다. 통신위 양동모 조사1과장은 “이번 단속은 지난 1월 번호이동성제도와 010통합번호제도 시행 이후 각 사업체에 가입한 500여만명의 인적사항을 넘겨받아 본인 여부를 전산자료를 통해 조회해 불법 행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등 이통 3사와 이통 재판매 사업자인 KT는 통신위의 단속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통신위가 가중처벌,형평성 등의 ‘잣대 논란’이 일자 칼날을 곧추세우고 있어 사업체들의 긴장도는 더하다.KT 관계자는 “영업정지 가능성을 두고 최근에 현장점검을 해둔 상태이지만 지난 1월 가입자까지 점검대상이 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번호이동성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각 사의 대리점에서 가개통 등 불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많다.”며 우려했다. 통신위는 이와 함께 단말기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는 물론 사전가입 신청서를 받거나 예약 접수증을 교부하는 등의 불·편법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영업정지로 신규가입자 모집을 못하는 대리점들은 수익감소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대리점들은 영업정지 기간에 본사의 마케팅 지원 전략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형편이다.하지만 각 사의 제재 시기와 순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에서 SK텔레콤 대리점을 운영해온 이모(37)씨는 “막막하다.”면서 “2001년 5월에 영업정지 때는 시장이 활성화된 상태여서 타 회사 재판매 등으로 견딜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내수부진으로 월평균 신규 단말기 판매량이 최근 3분의1가량 줄어든 상황이어서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강남구 서초동에서 LG텔레콤 대리점을 운영중인 박모(37)씨는 “기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마케팅에 주력하고 아르바이트 직원을 적극 활용해 타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눈도귀도 즐거워] 보러갑시다

    ●국 악 ■ 열린 음악,젊은 공감 9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11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 차세대 명인명창 협주곡의 밤 7·8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3507.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미 술 ■ 김보희 작품전 30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풍경. ■ 김남용 개인전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802.‘상실’‘벽’등 캔버스에 그린 목탄화와 유화. ■ 신미술회전 5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구자승·김숙진·김영재·황정자 등 신미술회 회원들의 그룹전. ■ 최동열 초대전 16일까지 선화랑(02)734-0458.‘정물과 산수’‘정물과 누드’등 단순한 윤곽선으로 처리한 평면회화. ■ 김대원 작품전 8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02)736-6347.수묵산수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기획초대전. ■ 무대를 보는 눈:독일현대작가전 8월 8일까지 로댕갤러리(02)750-7818.미술과 연극의 다양한 만남을 보여주는 독일 현대작가들의 회화,조각,설치,영상작품.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8월15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766-8551.한진섭 연출,김미혜 윤석화 출연.스타를 꿈꾸는 코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뮤지컬. ■ 한여름밤의 꿈 20일까지 동영아트홀(02)569-0696.양정웅 작·연출,정해균 김은희 출연.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한국적 내용과 정서로 각색. ■ 터널 7월4일까지 문화일보홀(02)521-6284.서승만 연출,남경읍 진복자 출연.성장의 터널을 통과하는 청춘들. ●어린이 ■ 춤추는 모자들 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32-0997.재미있는 아이디어 소품을 활용한 아동극.극단 즐거운사람들. ■ 우리는 친구다 13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겁쟁이 민호와 TV광 슬기,폭력적인 뭉치 등 세 아이의 일상을 그린 극단 학전의 첫번째 어린이극. ■ 열 두 동물이야기 20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02)560-0999.‘리틀드래곤’‘신기한 스프’에 이은 어린이 영어연극. ●콘서트 ■ 게리버튼의 비르투오지 6일 오후7시 LG아트센터(02)2005-0114. ■ 핸슨 콘서트 9일 오후8시 올림공원내 올림픽홀 1588-1555. ■ 여행스케치 대학로컴백쑈 4일 오후8시,5일 오후 4시·8시,6일 오후 3시·6시30분 대학로 질러홀(02)741-9700. ■ 서문탁 콘서트 11·12일 오후7시30분,13일 오후6시 대학로 질러홀 1544-1555. ■ 라이브 어딕션2004 4∼28일(금·토)오후10시30분 정동극장(02)751-1500. ●무 용 ■ 하이델베르그의 밤 5·6일 오후 4시·7시 신촌아트레온갤러리(02)984-7063.현대무용과 탱고 파티의 만남.레드펄댄스시어터. ■ 어른들을 위한 춤동화,장화 홍련 8·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 ■ 조지 발란신의 밤 4일 오후7시30분,5일 오후 4시·7시30분 호암아트홀(02)587-6181.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 아멜리아 4일 오후8시,5일 오후6시 LG아트센터(02)2005-0114.캐나다 무용단 ‘랄라라휴먼스텝스’의 내한공연. ●연 극 ■ 잘자요 엄마 4일∼7월25일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2-0010.마샤 노먼 작·심재찬 연출,윤소정 오지혜 출연.자살하려는 딸과 이를 막으려는 엄마의 하룻밤 이야기.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4일∼7월4일 동숭무대소극장(02)762-9190.손기호 작·연출,김학선 염혜란 출연.소아암을 앓는 아들과 정신장애 부모의 눈물겨운 가족애. ■ 호텔 피닉스에서 잠들고 싶다 13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02)744-0300.오태영 작·김영환 연출,이현순 정인겸 출연.6·25전쟁과 베트남전의 상흔을 통해 되새기는 반전 메시지. ■ 허삼관 매혈기 4일∼7월4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47-5161.배삼식 극본·강대홍 연출,이기봉 김동영 출연.생존을 위해 피를 파는 허삼관의 가족사. ●클래식 ■ 토스카 5∼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330-5111.장수동 연출,자코모 로프리에노 지휘.캐슬린 맥 칼란,김동규 출연.제누스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 한경은 피아노 독주회 5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780-5054. ■ 박치상 바이올린 독주회 7일 오후7시30분 영산아트홀(02)780-5054. ■ 야나첵 챔버오케스트라 6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5-2078. ■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하는 오벌린 사중주단 5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 SKT·KTF 자회사 단말기로 시장대리전

    휴대전화 제조업계에 SK텔레텍과 KTFT의 특급 경계령이 떨어졌다.두 업체는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의 두 축인 SK텔레콤과 KTF의 자회사로,최근 들어 단말기 시장에 공급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모기업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 SK텔레콤과 KTF는 최근 앞다퉈 자회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을 ‘수종 사업’으로 키울 방침임을 밝혔다.벌써 삼성·LG전자와 팬택계열 등의 기존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SK텔레텍은 ‘SKY’,KTFT는 ‘EVER’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SK텔레텍은 아이보리 컬러,슬라이드 타입 등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삼은 반면 KTFT는 모바일 지불결제가 가능한 ‘K-머스폰’ 출시 등 KTF의 서비스 전략에 맞추고 있다. SK텔레텍은 최대시장을 갖고 있는 SK텔레콤에 납품,시장성이 상대적으로 낫다.연간 120만대를 시판중이다.회사 설립때인 99년 35만대에 비하면 비약적이다.관계자는 “최대 공급량 120만대 내수규정이 풀리는 2005년이면 ‘SK텔레텍 경계령’이 내려질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서비스가 시작될 TU미디어의 위성DMB 서비스에 맞춰 ‘DMB폰’ 등 전략적 단말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텍과 같은 ‘족쇄’가 없는 KTFT는 올해 들어 4월말까지 KTF에 55만대를 공급했다.SK텔레텍 보다는 국내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이다.KTFT는 2001년 회사설립 이후 단말기 사업을 주력으로 삼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연간 15∼20% 공급량을 늘린다는 목표다.특히 KTF가 SK텔레콤과 치열한 시장싸움을 하고 있어 KTFT의 투자는 피할 수 없는 형편이다. 양사의 궁극적인 전략은 세계시장에 맞춰져 있다.SK텔레텍은 최근 2007년에 세계 휴대단말기 시장에서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란 야무진 전략을 밝혔다.SK텔레콤의 종합 글로벌화와 맥을 같이 한다.SK텔레텍 관계자는 “내년말이면 제재기간이 끝나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입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CDMA 기술역량을 토대로 시장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TFT도 중국시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KTF가 16.7% 지분을 출자한 CEC모바일 등 통신업체를 통해 수출 물량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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