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반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여가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42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대통령실 전출 우동식 ■소방방재청 ◇전보 △소방정책국 소방제도과장 이용만△제주소방본부장 강철수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2국 조사3팀장(직무대리) 강은지 ■한국표준협회 ◇승진 △산업표준본부장 임현철 ■한국해양연구원 △전략개발실장 김동성△재무총괄팀장 홍광유△자재계약〃 김석기△연구관리〃 박준수△성과확산〃 정성재△동해연구소 운영관리〃 이진용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인사행정처장 정성만△공정진단처 시설진단부장 김광용△강원영동지사 검사〃 김홍철△경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유방현△강원지역본부 〃 양윤영◇전보△인천지역본부장 김성수△연구관리실 연구기획부장 박장식△경기지역본부 교육홍보〃 김병주△시험검사실 연소기기〃 김한국△충북지역본부 검사1〃 고영규△안전연구실 기기연구〃 성종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박현택 정인수 ■한국교원대 △대학원장 최병순△제1대학장 강충열△제3〃 박용남△제4〃 이성도 ■YTN △보도제작국장 정영근△미디어전략실장 문중선△경영기획〃 류희림△총무국장 박득송△마케팅〃 이홍렬△미디어사업〃 이병균△보도〃 김흥규 ■한겨레신문 △독자서비스국 지방영업부장 이성환△미디어사업국 부국장 이승진 ■매일경제 △매경닷컴 총괄국장 파견 윤형식△편집국 사회부장직대 윤구현△〃 뉴스상황실 부장(문화부장직대 겸임) 황국성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이종찬 ■메리츠화재 ◇임원 변경 △기업사업부장 정광호<본부장>△고객서비스 김태열△개인보험 이용국△기업보험 민홍기△기업영업2 문용식△부산경남권 임원일△방카슈랑스 김홍현△신채널 박성훈◇임원 승진△기업영업3본부장 이윤희△경북권〃 강용보◇부서장 변경 <팀장>△인재개발 김능가△고객전략 유현우△고객서비스 김영철△장기보험상품 유석용△장기보험업무 이희석△자동차보험상품 원항재△자동차보험업무 정현욱△기업보험전략 손진호△부산경남권본부마케팅 김경철△방카슈랑스전략 김상호△신채널전략 이주빈△Online자동차보험 김태윤<부장>△법인영업1 박종환△법인영업2 서중선△법인영업3 전강표△법인영업4 김무상△건설SOC영업 최학용△국공단체영업 박영준△선박항공영업 이종철△퇴직연금영업 김낙청△New Account영업 김재훈<지역단장>△강원 김형구△부천 배승일△대구 윤여일△대전 김명환△구리 서현택△인천 이계용<영업단장>△서울Agen cy3 주영돈△경남Agency 이기혁△충청Agency 박용주△부산Agency 권진호◇부서장 승진△업무지원팀장 장영환△개인보험전략〃 정유철△손해사정〃 정현영△경북권본부마케팅〃 최상원<지역단장>△동대구 김인식△안양 강유찬△성남 조경호△청주 조범준△천안 김용일△전주 서재용△부산 강동구△마산 김기돈 ■메리츠증권 ◇승진 <부장>△기업금융1팀 홍영길△리서치센터 심재엽△마케팅팀 양광영△법인영업1팀 정선우△신탁팀 홍석준△업무개발팀 최영언△인사총무팀 이강천△컴플라이언스팀 김석주△강서지점 진병현△영동지점 한정례△플라자지점 정영근 ■대신증권 ◇승진 <이사대우 부장>△결제업무 박형근△인사 홍대한△채권운용 정기동△기업분석 문정업△영업부 조용현<이사대우 지점장>△전주 황상규△동래 위호열△광명 박진규△종로 신병준△수원 유기상<부서장>△법인자산영업 민영기△SF 김태훈△신규서비스지원 박성준<지점장>△강남 이순남△대림동 김종오△부전동 윤건준△무거동 김정현△남천동 이정화△나주 박흥철△용산시티파크 한명희△정자동 박중욱△목포 정연규◇전보 <본부장>△Wholesale1본부 박규상△Whol esale2본부 이창화<이사대우 부장>△중부법인사업 유광조△금융주치의추진 장우철<이사대우 지점장>△역삼동 조우진△선릉역 윤원철△일도 고상범△인천 강성호△부천 김창빈<부서장>△IT전략기획 현준호△트레이딩시스템 최명재△채권영업 안경환△퇴직연금컨설팅1 이제영△퇴직연금컨설팅2 나동익△금융주치의전략 정재중△E-biz 조정건△컨설팅Lab 주명호△기획 김호준△신탁 오행근△비즈니스시스템 김병회△기업금융1 민정식△Trading 최형근<지점장>△중앙청 박찬일△하계동 김상조△뚝섬 육철한△천안 류광일△북인천 이홍윤△창원 이수정△대전 김남곤△둔산 배형갑△상암DMC 이현호△구리 박영복△영동 윤여준△무역센터 송영진△제주 김성익△관악 이연미△오산 김경남△마산 황성휘△광주 김영설△서대전 박판주△안산 황성훈 ■대신투자신탁운용 ◇본부장 승진△경영관리 오홍진△금융공학 정만성△마케팅 최규철◇본부장 전보△주식운용 김삼두 ■대신홍콩현지법인 ◇법인장 승진 △홍콩현지법인 조주연
  • 윤상현, 31일 日에서 가수 꿈 이뤄

    윤상현, 31일 日에서 가수 꿈 이뤄

    배우 윤상현이 가수의 꿈을 이뤘다. 31일 윤상현은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한다. 윤상현은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소니뮤직을 통해 첫 싱글 ‘사이고노 아메(최후의 비)’를 발매한다. 윤상현은 일본 나카니시 야스시의 대히트곡 ‘사이고노 아메’ 리메이크 곡을 타이틀곡으로 꼽았다. 윤상현은 ‘사이고노 아메’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 연기를 펼쳤다. 이외에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인 ‘네버엔딩스토리’와 창작곡 ‘꼬노마마 끼모찌사에 쓰게즈니(이대로 마음조차 전하지 못하고)’가 함께 수록된다. 지난해 12월 녹음을 마친 윤상현은 현재 음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윤상현은 “내 이름을 건 첫 번째 음반이라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며 “배우로서 또 다른 영역의 도전이라 기대 못지 않게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마음 한 켠에 늘 자리잡고 있던 꿈을 이루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한편 싱글 발매를 앞둔 윤상현은 일본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의 기업 광고 모델로 선정돼 내달부터 TV는 물론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가 나간다. 사진 = MGB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두 날개로 날아라/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열린세상]두 날개로 날아라/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도요타 리콜사태가 터진 뒤, 일본 내 반응은 대략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북미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에 리콜사태가 터진 만큼 자국 자동차업계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고 있다. 둘째, 그간 북미 고급차 시장에 주력해 온 상황에서 강력한 원가절감이 요구되는 신흥개도국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셋째, 사태발생 이후 리콜-경영진 사죄-후속조치 발표 등 일련의 수순을 따랐음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도요타 때리기’가 통상문제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넷째, 기존 제품에 IT·바이오 등이 부가된 융·복합 제품이 발달하는 가운데 혼을 담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 우물만 판다는 ‘모노즈쿠리’ 정신에 회의감을 갖기 시작했다. 일리 있는 반응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비록 도요타 사태로 다시 불거지기는 했지만, 자신들의 문제가 편향된 글로벌 감각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공세적 글로벌 감각의 문제점이 노출됐는데도 이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동북아 국가 중 가장 발전이 더뎠지만 외국문물의 적극적인 수용과 러·일, 청·일전 승리와 조선 강점 등의 수순을 밟으며 아시아의 맹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개항 초기 나라의 독립을 걱정하던 순수성이 침략적 군국주의로 변질되면서 패망의 길을 걷고 말았다. 첫 번째 성찰의 기회였다. 패전국 일본은 다시 일어섰다. 미국의 원조와 한국전·베트남전은 일본경제에 특수를 안겨주면서 신속한 회복을 도왔고, 급기야 유럽을 제치고 미국과 2강 구도를 만드는 데까지 나아갔다. 그들은 자신이 만든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세계적으로 스시가 최고급 음식으로 대접받자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인 ‘팍스 자포니카’의 도래가 멀지 않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일본의 공세에 위협을 느낀 미국과 유럽이 1985년 ‘플라자 합의’를 통해 엔화 강세에 합의하면서 일본은 다시 위기에 빠져들었다. 두 번째 성찰의 기회였다. 일본의 생각은 달랐다. 좋은 상품을 만들기만 하면 판로는 확보되고, 따라서 번영은 계속될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적절한 속도의 환율조정을 게을리하다가 갑자기 ‘엔고’를 맞은 일본은 다시 좁은 시야에 갇히고 말았다. 시장개방 같은 보편적인 방법보다 금리인하로 대처했고, 이로 인해 자산에 거품이 일자 금융개혁이 아니라 돈을 풀어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됐고, 세 번째 성찰의 기회였다. 그래도 일본 제조업은 여전히 세계 최고였지만, 이번에는 ‘최고의 품질이면 비싸도 괜찮다.’는 생각이 발목을 잡았다. 선진국 소비가 약화되는 시점에 한국이 중간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으로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올리자 마음이 급해졌다. 이번에야말로 구태의연한 관행의 타파와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편향된 글로벌 감각을 바로잡아야 했지만, 처방은 원가절감이었고 결국 도요타 사태를 맞았다. 네 번째 성찰의 기회가 찾아왔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20세기 초 부국강병의 길을 걸으면서 이웃국가와 공존·공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미국경제가 하락세로 접어든 1970~1980년대에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면서 상호주의를 망각했다. 그리고 21세기 들어서는 종합산업이라는 자동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외부 환경의 변화를 놓치고 말았다. 일본사회와 일본기업, 나아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기세를 올릴수록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적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잘나가던 기업이나 국가가 위기에 빠질 때는 거의 언제나 혼자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세적·일방적 글로벌 감각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그간의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외향적 글로벌 감각이 커갈수록 국제사회가 믿고 따르는 규범·가치관·제도를 자신의 내부에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 그 기업과 사회는 안팎으로 균형 잡힌 글로벌 감각을 두 날개 삼아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으로 엮어가는 네트워크적·소통적 세상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 고래스시 日식당 “멸종동물 보호” 스스로 폐업

    고래스시 日식당 “멸종동물 보호” 스스로 폐업

    고래 고리를 몰래 팔다 당국에 적발된 일식당이 고래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스스로 문을 닫았다. 그래도 막대한 벌금형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폐업한 일식당 ‘더 험프’가 뒤늦게 후회(?)를 하고 있는 바로 그 업체. 로스앤젤레스 인근 서부 샌타모니카에 있는 이 식당은 고래로 스시를 만들어 몰래 팔다 지난 11일 미 당국에 적발됐다. 불법 고래잡이 다큐멘터리를 찍은 감독과 촬영팀에 꼬리가 잡힌 것. 당국은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를 요리해 판매한 혐의로 식당과 주방장 키요시로 야마모토(45)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먹음직하게 만들어 팔던 고기가 국제조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고래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궁지에 몰린 ‘더 험프’는 고민 끝에 스스로 폐업을 결정했다. 폐업에 앞서 ‘더 험프’는 인터넷사이트에 띄운 공지에서 “사법 당국이 벌금을 물리겠지만 이와 더불어 자책의 일환으로 레스토랑의 문을 닫기로 했다.”며 “(우리가) 스스로 문을 닫으면 불법 고래잡이, 생태계 그리고 해양동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은 또 “멸종의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더 험프’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불법으로 상거래 행위를 한 데 대해선 “단골손님들과 샌터모니카 당국, 일반 고객들에게 사죄한다.”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뒤늦게 후회를 해도 저지른 잘못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 미 현지 언론은 “고래 고기를 불법으로 판매한 ‘더 험프’의 사장에겐 최고 징역 1년과 20만 달러의 벌금, 주방장에겐 1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식당 ‘더 험프’의 불법 고래스시 판매가 적발된 데는 올해 장편 다큐멘터리 오스카 수상작인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제작팀의 역할이 컸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이 식당을 눈여겨 보고 있던 ‘더 코브’의 감독 루이 사이호요스가 제작팀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가장해 식당에서 고래고기 불법 판매를 직접 확인하고 당국에 제보했다. 고래스시 현장을 미니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고 스시를 빼돌려 고래 고기임을 확인한 것도 ‘더 코브’ 팀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이슈] 시험성적 교사평가 반영… 학업성취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도 교사 평가방법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미국의 양대 교사노조 중 한 곳인 미국교사연합(AFT)은 그동안의 반대 입장을 접고 교사들에 대한 평가 항목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사들에 대한 평가방법을 바꾸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필요했다고 할 정도다. 변화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뉴올리언스시는 카트리나로 학교 시스템이 마비되고, 모든 자료들을 못 쓰게 되면서 공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교사노조가 결성돼 있는 차터스쿨을 활용하면서 교사들에 대한 평가방법을 바꿨다. 학생들의 시험성적으로 교사들의 능력을 평가했다. 이후 뉴올리언스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향상됐다. 미국진보센터(CAP)는 지난 10월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일종의 자율형 공립학교인 차터스쿨 5곳의 교사평가제도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차터스쿨들의 경우 대부분 교사들의 정년을 보장하지 않고 계약제로 고용한다. 평가의 목적이 교사들의 자질과 수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 있다 보니 평가를 일반 학교들보다 더 자주, 더 포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들은 모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선택했다. 매년 모든 교사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져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교사 채용단계에서부터 끊임없는 향상 노력에 대해 측정한다. 평가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제대로 당사자에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평가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kmkim@seoul.co.kr
  • 美 네번째 한인시장 탄생

    美 네번째 한인시장 탄생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세리토스시 부시장인 조재길(67) 시의원이 10일(현지시간) 시장에 취임했다. 미국에서 한국인이 시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세리토스시는 시의원들이 순환제로 돌아가면서 1년씩 시장을 맡고 있다. 시장은 정책과 조례를 정하고 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시티매니저를 임명, 관리 감독한다. 조 신임시장은 “재임 기간에 한국 도시와 교류·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관심 있는 한국 지자체는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무려 273㎏…세계서 가장 뚱뚱해지고 싶은女

    비만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가운데, 미국의 한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이 되겠다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뉴저지주에 사는 도나 심슨(46)의 현재 몸무게는 273㎏. 다리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휠체어 생활을 하고, 하루에 1만2000㎉의 음식을 먹고 있지만, 그녀의 꿈은 지금보다 더 뚱뚱해져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목에 거는 것이다. 목표 몸무게가 453㎏정도인 그녀는 이미 9세 때 몸무게 82㎏을 넘었고, 2006년 딸을 임신했을 때에는 몸무게가 235㎏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산모로 기록됐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스시. 앉은 자리에서 스시 70개를 먹어치울 수 있는 그녀는 케이크와 단 음식도 매우 좋아하며, 특히 도넛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많은 사람들이 더 살을 찌우려는 날 이해하지 못하지만, 난 먹는 것 자체를 매우 사랑한다.”며 “건강을 우려하는 의사와 꾸준히 싸우고 있긴 하지만 난 여전히 먹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지금보다 단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고, 최대한 ‘덜’ 움직이며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그녀는 현지 언론의 관심과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난 사람들이 내가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학창시절 몸무게가 줄었을 때, 매우 불행함을 느꼈다.”면서 “사람들과 더불어 즐거울 수 있다면 난 두려울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피리얼 팰리스, ‘화이트데이’ 스페셜 일식

    임피리얼 팰리스, ‘화이트데이’ 스페셜 일식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화이트 데이 시즌을 맞아 ‘화이트데이 스페셜 일식 미식뷔페’를 선보인다.임피리얼 팰리스 내 일식당 만요는 14일 하루 동안 약 30여종의 사시미를 비롯해 스시, 로바다야끼 등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또한 디저트 코너에는 핑크색 모찌와 사탕을 특별히 준비하며 연인을 위한 테이블에는 핑크색으로 포장한 사탕도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선보인다.일식당 ‘만요’는 한 11개의 별실과 일본 전원을 옮겨놓은 인테리어로 일본 여행지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화이트데이 스페셜 일식 미식뷔페 점심은 6만9000원, 저녁은 7만8500원이다. (세금, 봉사료 별도가)사진=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FC 챔피언스리그] 성남 2연승 포효… 16강 눈앞

    ‘축구명가’ 성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으로 신바람 났다. 프로축구 성남은 9일 호주 멜버른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FC와의 대회 E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주장 완장을 찬 사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윤영선이 쐐기축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홈 1차전 승리(2-0)에 이은 2연승을 달린 성남은 승점 6점을 확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리그 강원전(3-0승)까지 감안하면 올 시즌 3전 전승. 반면 1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0-1로 패했던 멜버른은 사흘 전 호주 A-리그 챔피언진출전까지 치른 빡빡한 일정 탓인지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선제골은 전반 39분 중앙수비수 사샤의 왼발에서 터졌다. 몰리나가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 브록스햄의 머리를 맞은 뒤 골대를 맞아 튕겨나왔고, 사샤는 이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지난해 아시아 쿼터(외국인선수 보유한도 3명과 상관없는 AFC 소속 선수)로 성남 유니폼을 입은 사샤가 고향팀 멜버른에 비수를 꽂은 것. 후반 39분에는 지난해 성남이 신인 1순위로 선발한 수비수 윤영선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역시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몰리나의 오른쪽 코너킥 때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뛰어오른 윤영선의 헤딩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첫 경기라고 믿기 힘들 만큼 노련한 플레이였다. 지난해 A-리그 챔피언 멜버른의 두꺼운 스리백에 고전했던 성남은 세트피스에서 나온 수비수의 두 골 덕분에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사실 성남은 올 시즌 국가대표급 미드필더 둘이 빠져 우려를 자아냈다. 허리를 든든하게 책임졌던 중원사령관 김정우가 광주 상무에 입대했고, 이호마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것. 그러나 결정력 높은 세트피스와 날카로운 ‘외국인 3인방’ 몰리나-라돈치치-파브리시오의 움직임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 반면 F조 전북은 홈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1-2로 역전패했다. 한·일 프로축구 챔피언 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41분 에닝요의 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나카타 고지와 야스시 엔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했다. 지난달 페르시푸라 자야푸라(인도네시아)와의 원정 1차전에서 대승(4-1)을 거뒀던 전북은 이로써 승점 3점(1승1패)을 기록, 가시마(승점6)와 창춘 야타이(중국·승점3)에 이은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성남과 전북은 23일 베이징 궈안, 창춘 야타이와 각각 3차전을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서울팔래스 VS 노보텔강남, ‘봄철 입맛 전쟁’

    서울팔래스 VS 노보텔강남, ‘봄철 입맛 전쟁’

    봄을 맞이해 입맛을 살리고 모던함을 음미할 현대인의 ‘맛대맛’이 온다.서울팔래스 호텔은 오는 22일 Sake & Dining ‘스시료’가 새롭게 리뉴얼 오픈 한다.감각적인 일본요리의 고유한 특징을 잘 살려냈다고 찬사를 받은 ‘스시료’가 봄철, 바쁜 현대인의 입맛을 끌어올 것으로 보인다.메뉴는 스시와 사시미 코스, 제주산 옥돔 미림보시, 참돔 갈릭 버터구이 등을 선보이며 가격 또한 2만원~9만원 대로(세금, 봉사료 별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모던 일식 요리의 진수를 내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혣미’는 3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봄의 기운이 풍기는 도미 정식 세트(도미 사시미, 도미 와카사구이, 도미 벗꽃찜, 봄산채 튀김, 도미 오차즈께, 야채 절임 및 후식)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부가세 별도)새롭게 단장한 서울팔래스 호텔 ‘스시료’ 경우 가격 대비 최상의 서비스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또한 3월 33일부터 4월 30일까지 점심 시간대에 요리를 주문한 고객에게 샐러드를 포함한 에피타이져 3종(샐러드, 구이, 봄 야채튀김)을 무료 제공, 사케 30%할인과 오픈 10일간 호텔 수제 쿠키세트를 제공 하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다.이어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혣미’는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품격있는 도미요리를 맛 볼 수 있며 또한 도미 스테이크 정식 메뉴를 65,000원(부가세 별도)에 별도로 준비했다.문의 및 예약 : 서울팔래스 호텔 ‘스시료’ (02-2186-6981~2),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혣미’ (02-531-6477 / 6479)사진=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왼쪽), 서울팔래스 호텔(오른쪽)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NTN, 아이폰 뉴스시대 개막

    서울신문 NTN, 아이폰 뉴스시대 개막

    앞으로 아이폰에서 서울신문NTN을 만날 수 있게 됐다.서울신문 NTN은 최근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폰에 연예 및 스타, IT분야의 전문 뉴스를 제공하는 ‘스타뉴스’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3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스타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의 검색창에서 ‘연예뉴스’를 검색하면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나며 우측 설치 버튼을 누르면 무료로 설치된다. 스타뉴스는 최신 △인기 TOP 연예기사와 매거진 △화보 및 스타일 기사보기 △포토기사만 모아보기 그리고 IT 및 게임업계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부문별 기사 읽기에 최적화 시켜 기사의 빠른 속도로 기사를 검색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이 ‘스타뉴스’의 장점이다.서울신문 NTN 전략기획실 명재혁 팀장은 “‘스타연예뉴스’의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앱스토어 프리 부문에서 등록 4시간 만에 43위로 올라서는 등 독자들의 검색 및 내려받기가 잇따르고 있다” 면서 “차후 안드로이드 를 포함한 윈도7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일본프로야구가 지난달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열번째 시간은 이범호의 입단으로 주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작년 퍼시픽리그 3위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 투수력: 스기우치 단짝 와다의 부활여부, 확실한 선발투수는 부족한 편 작년 소프트뱅크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에이스’ 스기우치 토시야와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 뿐이었다. 과거 소프트뱅크 선발투수하면 사이토 카즈미, 아라카키 나기사가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로 이 팀의 선발투수력은 대단했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폭투대마왕’ 이란 달갑지 못한 별명을 얻게 된 아라카키는 지난해 선발로 4경기(2승)에 출전하며 단 19.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오른쪽 어깨관절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라카키는 시즌후 불펜피칭의 상태를 보고 수술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 역시 오프시즌기간 수술(어깨)을 하며 사실상 올시즌도 물건너 갔다. 지난해 스기우치는 이닝이터형 투수답게 191이닝을 던지며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탈삼진(204개)을 기록하며 2년연속 탈삼진왕과 다승 2위(15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의 성적을 남겼다.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기우치의 올해 목표는 사와무라상이다. 지난 2005년 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에 수상한바 있는 스기우치가 올해도 팀 승리의 연결과 연패를 끊는 특급 에이스로서 마운드를 지킨다. 2선발은 외국인 투수 홀튼의 차지다. 작년에 11승(8패, 평균자책점 2.89)을 거두며 와다가 빠진 자리를 대신했는데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전년도의 일본야구의 경험을 발판삼아 확실한 선발투수로 완성됐다. 큰 키(193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좋고 제구력도 수준급인 홀튼은 다만 잘 던지다가도 느닷없이 허용하는 피홈런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작년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피홈런을 허용(22개)했는데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하게 승부하다가 얻어맞은 홈런이 많았다. 올시즌 소프트뱅크 선발진은 결국 3년차 유망주인 오오바 쇼타의 포텐셜 폭발이 이뤄져야 무난한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고가며(선발 12경기) 74이닝을 던졌던 쇼타는 최고 151km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변화구 구사력도 상당히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성숙하지 못한 부분은 옥의 티. 오 사다하루 전감독 역시 쇼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경기중 주심의 볼판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프로선수로써 미흡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올시즌엔 자신의 감정을 쉽게 노출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전도유망한 투수답게 선발 한자리는 충분히 차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좌완투수 오토나리 켄지 역시 올해는 한단계 더 일취월장해야 한다. 지난해 129.1이닝을 던지며 8승(10)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4.59 이 말해주듯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 현실을 감안할 때 그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밖에 작년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타카하시 히데아키는 불펜으로 분류되지만 작년처럼 땜빵 선발로 투입될것으로 예상되며 선발로 12경기를 출전하며 5승(101.1이닝)을 건졌던 후지오카 요시아키도 선발과 중간을 오고갈 듯 싶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와다 츠요시의 부활이 필요하다. 2003년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와다는 5년연속 두자리수 승리를 챙기며 국가대표 단골멤버로써 빼어난 능력을 과시했지만 2008년 8승 그리고 지난해엔 단 4승에 그쳤다. 그를 발목잡게 했던 것은 역시 부상. 지난해 와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선발승을 거두며 역시 라는 말을 들었지만 시즌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후반기에 1군에 합류하긴 했지만 한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좀처럼 보기드문 장면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팔꿈치 통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직 그를 보는 시선은 매끄럽지 못하다. 올시즌 팀이 1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전의 와다로 돌아와야 한다. 한경기를 믿고 맡길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소프트뱅크는 그러나 불펜 전력은 수준급이다. 2009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셋츠 타다시(70경기, 79.2이닝)는 홀드왕(34)까지 차지하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투수가 됐다. 또한 외국인 투수 파르켄 보그(51.2이닝)와 사토 마코토, 카미우치 야스시(땜방선발 요원 예상), 쿠메 유키, 미세 코지 등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마무리는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하는 마하라 타카히로가 작년에 이어 변함없이 팀 승리를 지킨다. 마하라는 소프트뱅크가 몇년동안 공을 들여 키운 투수다.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투구밸런스 문제로 인한 제구력 불안을 말끔히 씻어내며 작년에 29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2.16의 성적을 남겼다. 마하라는 작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조1위 결정전에서 김태균(치바 롯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적이 있는 투수다. 그동안 소프트뱅크의 투수력은 부상선수의 이탈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되곤 했다. 사이토, 아라카키, 스기우치, 와다가 단 한번도 동시에 뛰어본 시즌이 없었는데 이젠 가능성 있는 신진세력들에게 기회를 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 공격력+수비력: 짜임새 있는 타선, 하지만 베테랑 타자들의 노쇠화에 따른 주전경쟁 소프트뱅크에는 한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이미 ‘전설’로 불리는 두명의 타자가 있다. 바로 코쿠보 히로키와 마츠나카 노부히코다. 하지만 우리나이로 올해 40살이 되는 코쿠보는 정점에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마츠나카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선수말년을 힘들게 하고 있다. 우선 올시즌 소프트뱅크의 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보자면 혼다 유이치(2루)-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호세 오티즈(외야)-마츠나카 노부히코(지명)-코쿠보 히로키(1루)-마츠다 노부히로(3루)-하세가와 유야(외야)-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그리고 남은 외야 한자리는 시범경기까지의 모습을 보고 결정될듯 싶다. 선수들의 네임밸류로만 놓고 보면 지구라도 정복할 기세의 라인업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명과 1루, 그리고 3루자리에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이범호의 주포지션인 3루자리다. 2008년 첫 풀타임을 뛰며 17개의 홈런포(.279)를 기록했던 마츠다와 올시즌 불꽃튀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츠다는 오 사다하루 전감독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신인 때부터 밀어줬던 유망주다. 2006년 개막전 스타팅 멤버로 기용됐던 마츠다는(소프트뱅크 팀 역사상 신인이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건 12년만의 일)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그해 62경기만 뛰며 6월 중순 2군으로 내려갔다. 마츠다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던 때는 2008년이다.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 코쿠보가 있었음에도 오 사다하루는 마츠다를 3루수로 출전시켰다. 지난해 기대가 컸던 마츠다는 그러나 개막전에서 손목골절상을 당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6월초에 다시 1군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종료해야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범호의 소프트뱅크 진출은 이러한 마츠다에 대한 보험용 영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본 마츠다는 2008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다. 이범호의 주전입성이 그만큼 힘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마츠다의 공백을 대신해 3루자리를 맡았던 외국인 타자 오티즈는 본인의 주포지션인 외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오티즈의 3루수비력이 워낙 떨어지기에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이젠 그가 없어도 이범호라는 선수까지 3루자리를 노리고 있어 굳이 그가 경쟁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만약 마츠다가 아닌 이범호가 3루 주전이 된다면 마츠다는 외야로 돌아갈수도 있다.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이범호는 코쿠보의 자리인 1루나 마츠나카의 지명자리를 노려볼수 있다. 이범호가 1루수비 연습을 스프링캠프 동안 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미국에서 무릎수술을 받고 귀국한 마츠나카의 상태가 썩 양호하지 못하기에 어쩌면 개막전 선발오더에 이범호의 이름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본다. 아주 복잡하고도 예상하기 힘든 소프트뱅크의 주전경쟁이다. 소프트뱅크의 테이블세터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혼다와 카와사키의 차지다. 지난해 리그 도루 3위(43개)를 차지한 혼다와 2위(44개)의 카와사키는 빠른발이 주무기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상대팀 내야를 뒤흔든다. 무엇보다 그동안 미완의 대기로만 머물던 하세가와의 기량발전이 올시즌을 더욱 기대하게한다. 하세가와는 지난해 143경기를 뛰며 팀에서는 유일하게 3할타율(.314 리그4위)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좌익수와 우익수는 시즌중에도 여러명의 선수들이 돌아가며 기용됐지만 중견수 주인은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한해이기도 했다. 올시즌 얼만큼 더 성장할지 그 기대가 크다. 이뿐만 아니라 주전포수 타노우에 역시 작년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그가 때려낸 26개의 홈런포(80타점) 때문이다. 비록 타율은 .251에 불과했지만 타노우에가 쏘아올린 20홈런-80타점은 2005년 죠지마 겐지(현 한신)가 포수로써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팀의 주포인 마츠나카(홈런23개)보다 많은 홈런숫자다. 지난해 타노우에는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후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외야쪽 한자리는 베테랑 타무라 히토시(작년 93경기, 17홈런)와 유망주 에가와 토모아키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야와 외야수비를 모두 맡아볼 수 있는 아카시 켄지 역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준급 방망이 솜씨를 보여줬던 시바하라 히로시는 작년에 허리부상으로 3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올해는 백업요원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2008년 시즌후 오릭스에서 이적한 무라마츠 아리히토와 나카니시 켄타, 아라카네 히사오도 대수비와 대주자로서 가치가 충분한 선수들이다. 전체적인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신구조화와 기량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타자들이 많아 그 점접에 맞물려 있는 시기이다. 또한 이범호의 가세로 인해 그 어떤 팀보다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는 팀이기도 하다. 마츠나카가 수술 후유증없이 개막전부터 활약할지, 그리고 마츠다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는지가 이범호의 개막전 출전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듯 보인다. 아키야마 코지 감독은 현역시절 강타자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다. 감독 눈에 들어야할 이범호는 시범경기까지의 활약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치열한 주전경쟁을 뚫고 소프트뱅크의 전력향상에 큰 보탬이 될지 아니면 천덕꾸러기가 될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진=스기우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외국인 위한 반상회보 창간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반상회보 ‘Joy Seocho News(조이서초뉴스)’를 창간했다. 타블로이드 판형 4면으로 분기별 1회 발행될 계획이다.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미국 뉴욕시 맨해튼 브로시, 어바인시, 호주 퍼스시 등 자매도시에도 배달된다. 외국인 출입이 잦은 공공기관, 호텔, 공연장 등에도 비치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홍보정책과 2155-6258.
  • 광주 서창동 330만㎡에 레저타운

    광주 서창동 330만㎡에 레저타운

    광주시 서구 서창동 절골마을 일대 개발제한구역 330만㎡(100만평)가 관광·레저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최근 실패한 돔 야구장 민자 유치 과정에서 관광·레저복합타운 조성방침을 밝혔으나 구체적 장소와 밑그림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2일 “이곳 일대를 국토 서남권 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관광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2조원대의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4000억원 규모의 민자 유치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이번 사업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3곳이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시가 마련한 기본구상에 따르면 관광·레저복합타운에는 ▲국제민속·음식촌(66만 1000㎡, 4500억원) ▲공예산업클러스터(33만㎡, 2000억원) ▲스포츠타운(33만㎡, 2000억원) ▲관광레저타운(66만 1000㎡, 4000억원) ▲문화상품복합단지(16만 5000㎡, 1800억원) 등이다. 스포츠타운에는 축구장·유스호스텔·실내종합훈련장이, 관광레저타운에는 호텔· 워터파크·월드테라피·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문화복합시설단지에는 문화상품기술디자인센터· 창작공방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 높이 300m의 광주타워(6만 6000㎡, 700억원), 1500석의 오페라하우스(9만 9000㎡, 1000억원), 교육·의료·서비스시설(16만 5 000㎡, 1800억원), 공원 및 녹지(82만 6000㎡, 2000억원) 등도 들어설 전망이다. 시와 관광산업육성추진위는 이를 토대로 ‘광주 관광·레저복합타운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법이나 도시개발법 등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식을 결정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법인 및 2개 법인 이상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사업제안’, 전문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유제안’ 등 2가지로 구분해 시행한다. 시와 업계는 현재 L, D, H 등 대기업 3곳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사회단체, 기업 등 민간 부문의 아이디어를 모집한 뒤 복합타운에 대한 완벽한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이통사들 카드지분 인수전 후끈

    이통사들 카드지분 인수전 후끈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신용카드사 지분 인수에 뛰어들었다. 포화 상태인 기존 통신시장을 벗어나 최근 스마트폰 출시로 주목받는 모바일 커머스(휴대전화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보겠다는 계산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신한카드가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 14.9%를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4일 신한카드와 체결했다. KT는 설 연휴 이후 3주일간 비씨카드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KT가 2~3개월 내 실사 작업을 마치면 가격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매각 가격을 주당 15만원 내외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매입가격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분인수가 마무리되면 KT는 우리은행(27.7%), 보고펀드(24.6%)에 이어 비씨카드의 3대 주주로 올라선다. 지난 10일 SK텔레콤이 하나카드 지분 49%를 4000억원에 인수해 하나금융지주(51%)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KT가 비씨카드의 3대 주주가 되면 모바일 카드 시장에서 두 거대 통신업체의 격돌이 불가피해진다. 이동통신사들이 왜 카드사 지분 인수에 뛰어드는 것일까. 장재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동통신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었다 실패를 맛보고 철수하던 상황에서 모바일 카드 시장을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4의 이동통신사를 허용하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MVNO) 도입을 중점 업무로 발표함에 따라 통신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카드사들도 신용카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동통신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테면 하나카드의 경우 2450만명(지난해 말 현재)에 이르는 SK텔레콤의 휴대전화 가입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도 ‘통신-카드’ 연합군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재 1조 7000억원 정도인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앞으로 3년간 연 평균 21.5%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현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상 갖고 다니는 휴대전화와 카드를 합쳐서 갖고 다니는 편리함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시장의 잠재성을 평가했다. 모바일 카드 시장이 활성화되면 스마트폰으로 주변 맛집을 검색한 뒤 그 업체의 쿠폰북을 전송받아 돈을 낼 때 쓸 수 있다. 물건 값을 낼 때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드 중 할인율이 높은 카드가 자동으로 선택되는 등 카드와 휴대전화 간 영역 차이가 없어지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빅2’ 외에 LG텔레콤도 카드사와 손잡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올 1월1일 통합 LG텔레콤 출범 이후 이종산업 간 제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SK텔레콤이나 KT처럼 지분 인수의 방식이 아닌 제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슈퍼볼] 뉴올리언스 43년만에 슈퍼볼 품다

    [슈퍼볼] 뉴올리언스 43년만에 슈퍼볼 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창단 43년 만에 첫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뉴올리언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제44회 슈퍼볼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31-17,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1967년 창단된 뒤 43년 만에 처음 출전한 슈퍼볼에서 빈스 롬바르디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이변을 연출한 것. 특히 뉴올리언스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홈구장 루이지애나 슈퍼돔이 파손돼 1년여 동안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기에 이번 승리가 더 감격적이었다. 반면 인디애나폴리스는 1971년과 2001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뉴올리언스는 창단 후 21년이 지나서야 승률 5할을 겨우 넘겼고, 34년 만인 2001년 플레이오프 첫 승리를 거둔 약체팀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2001년 샌디에이고 차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06년 뉴올리언스로 이적한 9년차 쿼터백 드루 브리스(31)가 있었기 때문. 브리스는 32개팀 중 가장 많은 34개의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며 소속팀을 정규리그 13승3패로 내셔널콘퍼런스(NFC) 정상에 올려놨다. 브리스의 눈부신 활약은 슈퍼볼까지 이어졌다. 기대를 모았던 인디애나폴리스의 명쿼터백 페이튼 매닝(34)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브리스는 이날 2개의 터치다운 포함, 288야드를 전진하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브리스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 뒤에 뉴올리언스시가 든든하게 버텨 이길 수 있었다.”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09시즌 33개의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연결, 4500야드 패싱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4번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바 있는 매닝은 아쉽게 슈퍼볼 문턱에서 좌절했다. 초반은 인디애나폴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7분34초에 맷 스토버가 필드골로 선취점을 뽑은 뒤, 1쿼터 종료 42초 전 매닝의 19야드짜리 패스를 받은 피에르 가르손이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뉴올리언스의 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고, 3쿼터 시작 3분 만에 러닝백 피에르 토머스가 터치다운을 찍어 13-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중반 16-17로 한 점 차 뒤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제레미 쇼키가 브리스의 패스를 받아 24-17로 재역전시켰다. 경기 종료 3분 전 매닝의 패스를 가로챈 트레이시 포터가 74야드를 질주해 터치다운을 찍으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들 “범죄가 무서워”

    필리핀 한국인들 “범죄가 무서워”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지 교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국내 전과자들의 도피성 유입이 많은 데다, 치안 부재와 부패 등으로 불법체류까지 만연해 필리핀이 ‘한국인 범죄 천국’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7일 외교통상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범죄 건수는 총 131건으로 밝혀졌다. 이는 필리핀 전체 재외국민 등록자(1만 134명)의 1.3%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한국인 100명 가운데 1.3명이 범죄 피해를 본 셈이다. 특히 살인, 강도, 강간, 납치, 행방불명 등 강력 사건이 71건을 차지해 전체 범죄건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에는 앙헬레스시에 살던 부동산 사업가 강모(50)씨가 출근길 집 앞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양모(40)씨와 최모(41)씨가 세부 남쪽 나가시티에서 목과 배 등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강씨는 당시 이권 문제로 신변에 위협을 느껴 사설 경호원을 고용한 상태였고, 양씨와 최씨도 필로폰 투약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필리핀으로 몰래 입국했었다. 필리핀에서 유독 한국인 관련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범죄자들이 도피 장소로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마닐라, 클라크, 세부 등 3개 지역으로 매일 직항편이 운항하고 있어 3시간 정도면 필리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영어권으로 언어 사용이 다른 아시아나라보다 유리하고, 최근 3~4년간 관광객과 유학생이 크게 늘어 한인사회권이 형성돼 생활이 편리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경찰청 외사과 관계자는 “필리핀 내 심각한 부패로 현지 관료에게 뇌물을 제공하면 신변호보를 받으며 불법체류를 할 수 있어 국내 범죄자들이 많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사기사건이나 전과자들이 부동산 사업이나 여행업체 등을 위장 운영하며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현지 한인회와 상사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필리핀 체류 한국인 규모는 11만 5000명(관광 목적 단기 체류자 제외)으로 재외국민 등록자 수의 11배를 넘는다. 한 지역에서 90일 이상 체류시 등록을 해야 하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한국인 상당수가 불법체류 형태로 거주해 범죄 발생 때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추방 절차가 까다로운 필리핀 법제도를 악용한 국내 전과자들이 범죄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강력 사건 발생 때 현지 경찰과 연계한 조사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가리봉동 ‘벌집촌’ 디지털시티 된다

    가리봉동 ‘벌집촌’ 디지털시티 된다

    “그리움이란 참 섬뜩한 것이다. 추억은 밍크코트나 골프세트처럼 값비싼 물건에 배는 것이 아니라 병따개나 냄비받침 같은 자질구레한 물건에 배는 법이다. 자질구레한 까닭에 자질구레한 장소에서 아무 때나 불쑥불쑥 튀어나와 가슴을 쓰리게 하는 것이다.” (신경숙의 ‘외딴 방’ 중) 외로운 영혼의 진지한 인생을 따뜻하게 조망한 장편소설 ‘외딴방’은 작가 신경숙의 애환이 담긴 자전소설로 유명하다. 소설의 무대가 된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속칭 ‘벌집촌’은 1970~80년대 노동문제와 젊은 영혼들의 고뇌가 집약된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도시재정비委 심의 겨쳐 내일 결정 소설 속 벌집촌이 2015년까지 초고층 빌딩과 5000여가구 주상복합건물을 갖춘 ‘디지털비즈니스시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125일대 33만 2929㎡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53층(200m)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호텔과 컨벤션센터, 금융·기업본사 등이 입주해 지구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 용적률 200~870%가 적용된 최저 7층, 최고 53층의 공동주택 5430가구도 건립된다. 분양주택은 3942가구, 임대주택은 1488가구가 지어진다. 임대주택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1025가구나 포함된다. 오피스텔 1389실도 별도로 공급된다. 인근 디지털단지의 직장인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감안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은 전체의 절반가량인 269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85㎡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도 시범 공급된다. 시는 대규모 비즈니스시티 건립을 위해 남부순환도로의 구로고가차도를 철거하고 구로동길과 디지털 단지로의 폭을 3~6m로 확장하는 등 일대 교통도 정비할 방침이다. 지하화되는 남부순환도로 위에는 2만 6300㎡의 생태공원을 조성, 크게 부족했던 도심공원을 보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서울시와 구로구의 합작품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변신한 옛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단지 바로 옆 가리봉동 벌집촌은 이곳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든 초라한 둥지였다.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이 건립되며 한때 활발한 개발이 예상됐지만 여전히 낙후된 주거환경을 벗어나지 못했다. 구로구에 따르면 노후 주거시설로 남아있는 가리봉동 일대에는 현재 중국동포 노동자 1만 5000여명 등 막노동자, 빈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양대웅 구청장은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기능을 돕기 위해 구가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면서 “수요예측과 마케팅 계획까지 검토한 만큼 내년 하반기쯤 주민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계호 시 뉴타운사업기획관도 “서울 서남권이 복합비즈니스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7.0 강진땐 67만명 사상”

    “서울 7.0 강진땐 67만명 사상”

    아이티 지진이 서울 인근에서 발생했다면 전국적으로 67만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실시한 지진피해상황 시뮬레이션에서 진도 7.0의 지진에 이 같은 인명피해가 추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아이티 지진 피해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대응수준을 알리려는 서울신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뮬레이션은 소방방재청이 30억원을 들여 최근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지진재해 대응 시스템’을 이용했다. ●전국 건물 93만채 파손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남서쪽 10㎞ 부근에서 진도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67만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측정됐다. 서울에서만 42만명(사망·부상 합계)으로 추산됐다. 경기 20만여명, 인천 4만 5000여명 등 진앙지 인접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머지 지역은 239명으로 나타났다. 이재민은 서울 29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7만여명이, 재산피해는 전국 664만여동의 건물 중 93만개가 파손됐다. 서울시에선 총 67만여동 중 76%인 51만 1000여개의 건물이 붕괴 및 부분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 전력, 상·하수도 같은 라이프라인(생활기반시설)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통신시설은 307곳 중 9곳, 전력은 391곳 중 28곳, 상·하수도는 1229곳 중 133곳에서 각각 피해를 입었다. 도로는 2900만여곳 중 89만여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가스시설은 125곳 중 1곳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재청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가동시 119구급대 투입 및 지역별 환자 이송, 라이프라인 복구 명령도 함께 내려진다.”고 전했다. ●“한반도 6.0 지진 언제든 발생”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대규모 지진 발생의 확률은 어느 정도나 될까. 김재관 서울대 지진공학연구센터 부소장은 “지진 확률 예측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등 과거기록을 토대로 할 수밖에 없으나 한반도에서 규모 6.0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재미교포 선출공직 도전할때”

    “재미교포 선출공직 도전할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더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정부 임명직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선출직에 도전해 직접 주요 정책을 입안, 결정하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로 열린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은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볐다. 올해로 3회째인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 미 연방 정부에 진출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올해 한인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돼 자신들과 가족 이야기, 공직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 미 보건부 차관보는 “아버님이 한국과 미국 관계발전을 위해 애쓰시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자신이 공직에 입문하게 된 것은 아버지 고(故) 고광림 전 주미대사의 영향이 컸다고 회고했다. 예일법대 학장을 지낸 해럴드 고 미 국무부 법률 자문(차관보급)의 형인 고 차관보는 인사말에서 5남매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께 먼저 감사를 표시했다. 고 차관보는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우리 5남매에게 우리가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지 강조하시면서 더 높은 목적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가르치셨다.”고 말했다. 이같은 가르침은 의사에서 공공 보건 행정쪽으로 관심을 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도덕성은 노약자와 가난하고 병들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의해 시험받는다.”는 험프리 전 의원의 글을 늘 가슴에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데이비드 김(한국명 김성철) 교통부 차관보도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에서 정신과 의사로 미국의 교도소 시설, 특히 재소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해온 부친과 고등학교에서 성교육을 담당했던 모친이 자신의 진로선택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지방정부와 주정부에 이어 연방정부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저 개인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룬 성취”라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또 “열정이 넘치는 젊은 세대에는 아직 갈 길이 더 남아 있다.”며 한인들이 더 많이 정부 요직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미국 CBS 방송의 인기 리얼리티쇼 ‘서바이버’ 우승자로 유명한 권율 연방통신위원회(FCC) 소비자행정국 부국장은 “고 차관보와 김 차관보는 자신의 역할 모델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인 사회 등 아시아계의 미국 주류사회 진출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기조연설자로 나온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한국 어머니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이민 3·4세대에서는 선출직 진출이 더욱 늘어나 직접 미국의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로 연설과 질의응답을 마무리했다. km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