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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SBS 스페셜’ 10년차 위기의 부부

    이재은, ‘SBS 스페셜’ 10년차 위기의 부부

    배우 이재은과 교수 이경수 시 부부는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이혼 연습을 했다. 이재은은 2006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한국무용과 교수 이경수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직후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결혼 10년차가 된 현재 이재은은 달라진 부부의 모습에 속상함을 토로했고, 남편은 연애 시절을 그리워했다. 이재은은 개그우먼 김미화를 찾아 위기의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김미화는 이재은의 얘기를 들은 뒤 “이혼이라는 게, 법적으로 가게 되면 서로 안 좋은걸 다 헐뜯고 공방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이혼신청서가 한 페이지지만 그러면서 100페이지가 되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어 “원래 모든 사람이 쓸쓸하고 외롭다. 나도 남편이 있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재은을 격려했다. 이재은은 남편에게 “일단 그동안 내가 조금 많이 나태하게 생활했다. 그리고 당신이 나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내가 이혼 합의서 너한테 내민 건 미안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자기주장만 펼치게 되고. 나도 많이 들어주지 못한 거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해”라고 사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타입’ 도대체 누구길래 지코와 타블로가 긴장?

    ‘피타입’ 도대체 누구길래 지코와 타블로가 긴장?

    ’피타입’ 쇼미더머니4’에 CL과 공민지의 랩스승 피타입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서는 도전자들의 1차 오디션인 초근접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언더 힙합씬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피타입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타입은 출연 전부터 말이 많았던 인물이다. 언더 힙합씬의 거장인 그를 누가 평가할지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지코는 “그분이 나온다고 해서 나는 세트로 욕을 먹었다. ‘지코가 감히 피타입을 심사해?’란 얘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피타입은 출연하기 앞서 “이 프로그램이 힙합을 표방하면서 제작진은 힙합을 모른다는 판단이 섰다”면서 “저격질을 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왕 침 뱉을 거 나와서 뱉자는 생각이었고, 가감 없는 이야기들 들려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피타입은 랩을 선보이기 전부터 “정말 웃기지. 쌍욕하고 제멋대로인 래퍼들을 일렬로 세워서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건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피타입은 “꼴불견인 것 같다. 집에 갈 땐 가더라도 할 얘기 독하게 하고 와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피타입은 심사위원인 타블로 앞에 서서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고 오히려 타블로가 더 긴장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피타입은 평소 명성에 맞게 차분하고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피타입은 자신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다고 해서 반대했던 사람들과 걱정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냈다. 타블로는 수고하셨다며 1차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건넸고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지원자들 역시 박수로 힙합씬의 거장의 합격을 축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타입’ 대체 누구길래 지코와 타블로가 긴장?

    ‘피타입’ 대체 누구길래 지코와 타블로가 긴장?

    ’피타입’ 쇼미더머니4’에 CL과 공민지의 랩스승 피타입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서는 도전자들의 1차 오디션인 초근접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언더 힙합씬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피타입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타입은 출연 전부터 말이 많았던 인물이다. 언더 힙합씬의 거장인 그를 누가 평가할지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지코는 “그분이 나온다고 해서 나는 세트로 욕을 먹었다. ‘지코가 감히 피타입을 심사해?’란 얘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피타입은 출연하기 앞서 “이 프로그램이 힙합을 표방하면서 제작진은 힙합을 모른다는 판단이 섰다”면서 “저격질을 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왕 침 뱉을 거 나와서 뱉자는 생각이었고, 가감 없는 이야기들 들려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피타입은 랩을 선보이기 전부터 “정말 웃기지. 쌍욕하고 제멋대로인 래퍼들을 일렬로 세워서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건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피타입은 “꼴불견인 것 같다. 집에 갈 땐 가더라도 할 얘기 독하게 하고 와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피타입은 심사위원인 타블로 앞에 서서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고 오히려 타블로가 더 긴장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피타입은 평소 명성에 맞게 차분하고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피타입은 자신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다고 해서 반대했던 사람들과 걱정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냈다. 타블로는 수고하셨다며 1차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건넸고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지원자들 역시 박수로 힙합씬의 거장의 합격을 축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송공 모임의 뒤안길/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송공 모임의 뒤안길/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10여년 전 오래도록 특별한 인연을 맺어 온 은사님의 정년퇴임 자리에 초대를 받아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지인(知人) 한 분이 멋스러운 난() 화분을 보내오셨는데, 분홍색 리본 위에 ‘송공’(誦功)이라 쓰인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간의 공로를 다시금 되새겨 보며 “훌륭히 마무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덕담을 주고받는 정경을 소박하게 담아낸 격조 있는 표현이었던 듯싶다. 지금 대학가는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를 끝내고 학교를 떠나는 교수님들을 위한 송공의 자리가 이곳저곳에서 열리고 있다. 한데 흘러가는 물 거스를 장사 없다 했던가. 퇴임식 풍경의 예전 같지 않음에 쓸쓸함과 씁쓸함이 동시에 밀려온다. 한동안은 스승님 회갑을 맞아 제자들이 논문 봉정식도 해 드리고 곧 이어 정년퇴임을 기념해 화려한 양장의 저서를 출판하는 기념식도 치르곤 했다. 한데 요즘의 회갑은 동료들 간 조촐한 생일 파티로 간소화됐고, 제자들 중심으로 퇴임식을 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간간이 정년퇴임을 기념해 고별 강연을 하는 교수님들이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머지않아 사라질 것 같은 분위기다. 누군가는 ‘아무도 읽지 않는’ 논문집 내는 수고도 덜고, 제자들에게 번거로운 민폐(?)도 안 끼치게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 하기도 하지만, ‘어른’에 대한 예우나 존경이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는 현실과 연구 업적 점수에 연연해하며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교수 사회의 현주소에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하기야 “난 이제 제자들 주례 손 놓았다”고 하시는 교수님들 이야길 들은 지도 꽤 오래됐다. 언제부턴가 제자 녀석들 결혼식장에 가면 신랑 친구 녀석이 사례금 봉투를 삐죽이 건네곤 뒤도 안 돌아보고 사라지는 통에 신랑 신부 어느 측 하객도 아닌 주례로선 엉거주춤하게 식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던 경험이 몇 번 되풀이되고 난 이후엔 아예 제자 녀석들 주례 부탁엔 손사래를 친다는 이야기였다. 그나마 요즘엔 주례도 전문화(?)돼 교수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제자는 순진한 사례에 든다지 않던가. 정년퇴임식 자리의 거품이나 허세는 분명 거두어 냄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가 아니고선 느낄 수 없는 깊은 감동이, 그 자리가 아니고선 전달될 수 없는 삶의 진수가 대학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음은 진정 안타깝기만 하다. 동료 및 후배 교수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는 퇴임식 자리는 결코 길지 않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서 보내온 수십여 년의 세월이 압축적으로 표현되면서 진한 울림으로 다가옴을 종종 느끼기에 더욱 그러하다. 은퇴를 뜻하는 리타이어(Retire)는 문자 그대로 다시(re) 타이어(tire)를 갈아 끼우고 달린다는 뜻이기에 연변 조선족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떠나신다던 교수님 말씀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던 기억이 생생하다. 교수란 자신을 성장시키는 멋진 직업이었다는 고백과 더불어 연구를 통한 지적 자극 못지않게 교육을 통한 정서적 성숙과 지적 성숙이 가능했음에 깊이 감사한다는 은퇴사를 듣던 순간의 숙연함도 새삼 생각난다. 인문계나 사회계열 교수님들 은퇴의 변(辯) 속엔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기고 유머도 넘쳐나며 제한된 시간도 적당히 초과하는 반면 이공계 교수님들 은퇴사는 담백하면서 간단명료한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피는 속일 수 있으나 전공은 못 속인다”는 농담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이제 다(多)세대 간 공존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윗세대 삶의 경륜과 지혜가 아랫세대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수 있는 길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면서 세대 간 단절과 분절이 깊어감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세대의 묘미는 누구나 동일한 생물학적 단계를 거쳐 은퇴 이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일진대 이제 앞선 세대가 경험했던 다양한 시행착오를 후속세대가 단순히 반복하지 않도록 세대 간 소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일이다. 올라오는 세대를 위해 길을 양보하는 미덕 못지않게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의 공감대를 넓혀 가면서 말이다.
  •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연기 개인교습 “집으로 불러서 한 일은..” 상상초월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연기 개인교습 “집으로 불러서 한 일은..” 상상초월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연기 개인교습 “집으로 불러서 한 일은..” 상상초월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해피투게더에 류승수 박한별이 사제지간으로 출연했다. 4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400회는 가수 이승철, 정준영과 배우 류승수, 박한별이 게스트로 출연한 ‘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박한별은 과거 류승수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한별은 “류승수 선배 집에서 연기 연습을 했다. 대본 연습을 하지 않고 그냥 늘 가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승수는 “한별이가 낮에는 학교에 가서 저녁에 수업을 받았는데 꼭 밥을 안 먹고 왔다. 저녁 밥 먹고 나면 시간 돼서 간다고 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류승수 빵 터졌다”,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선생님이었구나”, “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밥 챙겨주고 인간미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해피투게더 류승수 박한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내가 단 한 편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내가 단 한 편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일?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내가 단 한 편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는 “될듯하다 안 된다, 뭐든지”라면서 “꼴까닥 넘어가기 직전에 항상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대체 무슨 상황?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 극복한 사랑 “목숨걸고 발리 결혼식… 아내 믿었다” 대박

    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 극복한 사랑 “목숨걸고 발리 결혼식… 아내 믿었다” 대박

    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에도 발리 결혼식 “행복하기 위해서 싸우기로 결심” 이유보니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 류승수가 최근 4월 발리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이승철, 정준영, 배우 류승수, 박한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 근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 목숨 걸고 갔다”고 언급했다. 류승수는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근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에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발리 결혼식을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류승수는 “조용하게 하고 싶어서 발리에서 했다. 가족들만 불러서 했는데, 아내도 그것을 원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해피투게더 류승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명아~’라는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내가 단 한 편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는 “될듯하다 안 된다, 뭐든지”라면서 “꼴까닥 넘어가기 직전에 항상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옷장에서 ‘류명~’ 소리 나온다” 왜?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류승수가 돈을 주고 새 이름을 지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에는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CF계 라이벌로 류승룡을 꼽았다. 류승수는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 출연 후 광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류승룡씨랑 최종까지 갔다고 하더라. 내가 단 한 편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50만원 주고 류명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녹음을 해서 옷장에 넣어놓고 틀어놔야 된다고 하더라”라면서 “옷장에서 ‘명아~ 류명~’이라는 말소리가 나온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난다, 카멜레온 연기

    빛난다, 카멜레온 연기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카트’, 드라마 ‘나인’ ‘막돼먹은 영애씨’ ‘연애의 발견’ ‘미생’ ‘전설의 마녀’…. 최근 2~3년 사이 쏟아진 화제작이라는 점 외에 배우 이승준(41)이 얼굴을 내비친 작품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진지함과 편안함 사이를 오가는 얼굴은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나인’), 철부지 바지사장(‘막돼먹은 영애씨’), 충직한 장군(‘명량’) 등 변신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불륜남이자 경찰인 동시에 살해 용의자까지 연기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스피킹 인 텅스’는 카멜레온 같은 그의 연기 내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배우 네 명이 아홉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극에서 그는 불륜남이자 경찰인 레온과 살해 용의자 닉 사이를 오간다. 불륜을 저질러 놓고 오히려 아내를 추궁하는 남자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자, 용의자를 비아냥대는 경찰까지 장면마다 전혀 다른 얼굴로 무대에 오른다. ‘스피킹 인 텅스’는 그가 5년 만에 다시 찾은 연극이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6년 연극판에 뛰어든 그는 15년 가까이 대학로의 소극장 무대에서 땀을 쏟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그가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온 건 “좀 더 뜨거운 것을 느끼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연극판을 떠나 있는 동안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살아 있는 느낌, 에너지를 얻고 싶었죠.” 대학 졸업 후 그는 이기도 연출이 이끄는 ‘인혁’의 단원으로 연극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흉가에 볕들어라’를 시작으로 ‘에비대왕’ ‘파행’ 등 연극계에서 이름난 작품들에 출연했다. 배우 한명구, 오달수, 손병호 등 쟁쟁한 선배들과 호흡하는 기회도 얻었다. “하는 작품들마다 연극제의 상을 많이 받았어요. 전성기였죠(웃음).” ●“살아있는 느낌, 에너지를 다시 얻고 싶었다” 극단을 나온 뒤 출연했던 ‘관객모독’과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그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극단 골목길과의 작업은 ‘충격의 연속’이었다고 돌이켰다.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엠티를 갔어요. 대본도 안 나와 있었는데 신나게 놀았죠. 첫 연습이라고 해서 갔더니 제 대사는 단 3줄만 나와 있었어요.” 그는 이 연출과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을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스승”으로 꼽았다. “극단 인혁에서 활동할 때는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본기를 배웠어요. 다소 경직돼 있었다고 느낄 때쯤 극단 골목길에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얻었죠. 참 운이 좋았어요.” ●“연극 무대서 쌓은 내공이 ‘명품 조연’의 밑거름” 어떤 작품, 어떤 배역에도 녹아드는 ‘명품 조연’이 되기까지 연극판에서의 경험이 밑바탕이 됐냐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았지만 두세 달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선후배들과 부대끼며 즐거웠던 시절이었어요.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정확하게 구축하던 경험이 분명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지고 있을 겁니다.”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 전석 5만원. (02)766-650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프로듀사’/문소영 논설위원

    검사, 판사, 의사, 여사에서 ‘사’ 자의 한자는 모두 같은 글자로, 선비 사(士) 자를 쓸까? 아니다. 검사와 판사는 일 사(事) 자를 쓰고, 의사는 스승 사(師) 자이며, 여사는 역사 사(史) 자를 쓴다. KBS 2TV의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는 왜 ‘프로듀서’가 아닌가. 연극·영화·방송 등에서 기획·제작 종사자는 프로듀서(producer)인데 말이다. ‘경북 고령군’을 ‘경남 고령군’이라고 착각했듯 오타가 났을까? 아니다. 드라마 제목 ‘프로듀사’는 이유가 있다. 극 중 백승찬(김수현 역)의 아버지는 서울 여의도 포장마차에서 서울대 출신의 아들이 KBS 프로듀서임을 자랑하면서 이 직종이 검사·의사와 맞먹는 ‘사’ 자 직업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즉 이 신조어는 일종의 풍자이다. 한국은 1948년 민주공화국으로 출범했지만, 조선시대처럼 국가의 녹을 먹는 관직인 공무원들을 몹시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판검사 등을 최고의 직군으로 생각한다는 꼰대적 사고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프로듀사’는 제작 발표회에서 밝힌 대로 일 사(事) 자를 써서 직업에 귀천을 따지는 세상의 인식을 살짝 꼬집었다고 하겠다. 1990년대 서울대 공대나 자연대를 나와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지인들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KBS 공채 출신 PD였다가 케이블 TV PD로 이직해 ‘꽃보다 할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신드롬을 쌓는 나영석 PD의 동시간대 프로 ‘삼시세끼’를 ‘잡겠다’며 내놓은 KBS2의 다큐성 드라마 ‘프로듀사’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감독님’이라 불리는 방송국 예능국 PD들의 고단한 직업인의 삶과 신디-백승찬-탁예진-라준모로 이어지는 러브라인이 생생한 덕분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방송된 KBS 2TV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 6회는 전국 기준 12.8%, 수도권 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과 비교해 1등은 아니지만 2등이다. 1회와 2회가 재미없다고 채널을 확 돌린 사람들이 적잖았는데, 누군가는 “갑과 을이 사는 세상에서 을의 처신법을 배울 만하다”고 했다. 연예인과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 같은 공영방송 예능국 PD의 조직생활 쓴맛이 깨알같이 소개되고 있다. 팀 회식에 가족까지 불러 밥을 먹이고 스타와 사진까지 찍는 CP, 현장 PD에게 압력을 넣어 편집해 달라는 기획사 사장에게 ‘그러면 노조 찾아가서 항의한다’고 말하는 방송국 간부, 톱스타와 PD의 역전된 갑을 관계, 변명으로 일관하는 경위서 등등. 또 막내 PD로 권한이 없는데 “우리 병원에서 촬영 좀 해라”라는 철없는 의사 매형이나 PD 아들 밑에 꼬붕이 줄줄이라는 아버지의 허세, 팬티만 입는 불여우가 아들을 꼬이면 어떡하냐는 막무가내식 모정도 볼만하다. 기자직과 비교해 군기가 빠졌다 싶다가도 ‘구르라면 구른다’는 조직 생활은 비슷하구나 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美 작가 미치 앨봄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美 작가 미치 앨봄

    미치 앨봄(57)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포츠 전문 기자 겸 방송인이다. 앨봄의 책은 전 세계에서 2600만부가 인쇄됐다. 스포츠 기자로 국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디트로이트에서 3개의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앨봄의 대표적 베스트셀러는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던 대학 시절 은사 모리 슈워츠와의 실제 대화를 엮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다. 이 책은 같은 제목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대학 시절 모리 교수를 ‘코치’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앨봄은 졸업 후 언론인이 돼 바쁜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모리 교수가 루게릭병에 걸려 죽음에 다가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앨봄은 스승을 만나기 위해 모리의 집을 방문했고 이후 그들의 만남은 화요일마다 계속됐다. 모리는 앨봄에게 우선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문화를 쫓아가기에 바쁘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을 못 쫓아가면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긴다. 모리는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과 문화를 만들어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 명예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모리는 이런 것들이 결코 죽음의 공포를 대신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죽음의 순간을 평온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을 이야기한다. 그 첫 번째는 가족이다. 항상 자신을 떠나지 않고 지켜봐 주는 사람들인 가족으로 인해 정신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랑과 사람이다.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들은 새 자동차와 와 새집, 그리고 직장을 위해 돌진한다. 하지만 물질을 향한 탐닉은 공허함만 키우기 마련이다. 모리는 우리가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말한다. 모리는 더 잘사는 데만 골몰하는 현대인들에게 말한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고.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우리는 흔히 천국이란 현재의 삶과 단절된 저 너머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은 신앙과 결부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선량한 사람들만이 갈 수 있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 자유의 공간이며, 죽음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또한 죽음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망각의 강이나 미지의 공간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자어로 ‘황천’(黃泉)이라는 말은 동양에서 저승길로 가는 상상의 세계를 뜻하며,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건넌다는 ‘레테(망각)의 강’도 같은 의미다. 미치 앨봄의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도 죽음 뒤의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천국은 위에서 소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또한 이 소설은 독특하게도 주인공이 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치 앨봄은 우리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50여개국에서 번역돼 전 세계 수천만명에게 읽힌 베스트셀러. 모리 슈워츠라는 사회학 교수는 저자의 스승으로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게 된다. 교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들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타인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 나이가 드는 것, 죽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등 삶과 죽음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그의 소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하찮은 존재 에디의 이야기다. 에디는 평생을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온 83세 노인으로 ‘루비가든’이라는 놀이공원의 정비공으로 일했다. 트랙에 기름칠을 할 때마다 ‘설거지할 머리만 있다면 정비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놀이기구의 카트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는데, 에디는 카트 밑에 있는 어린 소녀를 구해 주다가 죽게 된다. 에디는 죽은 뒤 다섯 사람의 천국에 초대된다. 그곳은 에디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람들의 천국이었으며, 그곳에서 인연·희생·용서·사랑·화해라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비밀을 배운다. 첫 번째 천국은 75년 전 ‘루비가든’이었다. 그곳은 피부가 파란 사내의 천국이었다. ‘루비가든’ 서커스단에서 일했던 그는 운전 연습을 하던 중 야구공을 쫓아가는 어린 에디를 피하려다 심장마비로 죽었다.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에디에게 파란 사내는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우리 모두는 연결돼 있고 타인이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 천국은 에디가 청년 시절 참전했던 필리핀 전쟁터의 한 무덤 위였다. 그곳에서 에디는 자신의 직속상관이었던 대위를 만난다. 대위는 전쟁 포로에서 탈출한 대원들을 구하다가 지뢰를 밟고 죽었으며, 에디를 평생 괴롭혔던 무릎 부상도 불에 타 죽을 뻔한 에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대위가 했던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대위는 “천국이란 자신의 어제를 이해하는 것이며, 희생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소중한 것을 넘겨주는 것이므로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세 번째 천국에서 에디는 루비를 통해 평생 미워했던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된다. 루비는 놀이동산 ‘루비가든’을 만든 에밀의 부인이자 아버지와 같은 병실에서 우연히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폐렴으로 돌아가신 이유는 친구 미키셰이를 구하려던 의리 때문이었고, 가족을 애타게 찾으며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며 죽어 갔다고 일러 준다. 루비는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며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 우리 자신이 다쳐요. 아버지를 용서하세요”라고 말한다. 에디는 루비의 말을 통해 분노를 품고 있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고 그를 용서한다. 네 번째 천국에서 아내 마거릿을 만난다.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이었기에 그녀와 살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하지만 마거릿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47세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에디는 그 후 오랜 시간 그녀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마가릿은 “잃어버린 사랑도 사랑이에요. 다시는 미소도 볼 수 없고, 머리칼을 만질 수도 없지만 대신 추억이 강해지죠. 생명은 끝나게 마련이지만 사랑은 끝이 없어요”라며 사별한 뒤에도 사랑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다섯 번째 천국에서 만난 사람은 에디가 전쟁터에서 탈출할 당시 필리핀 오두막을 태울 때 죽은 소녀 탈라였다. 탈라는 에디를 천국으로 인도했으며 자신을 죽게 했지만 에디 역시 놀이공원에서 어린 소녀를 구하다가 죽었다고 말해 준다. 탈라는 에디가 하찮게 여겼던 정비 일은 놀이동산에서 정말 필요한 일이었으며 그 일로 인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웃음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비로소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에디는 천국에서 다섯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인생의 비밀을 알게 되며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에 화해를 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만난다. 에디의 천국은 삶과 유리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삶에 어떤 어려움과 슬픔이 있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다. 또한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타인의 행동에도 그들만의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그들을 이해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천국에서 만날 다섯 사람을 마음에 품은 순간, 지금이 바로 ‘천국’이다.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호(號), 조선 선비의 자존심/한정주 지음/다산초당/704쪽/2만 9700원 조선시대 선비들은 세 개의 이름을 썼다고 한다. 태어날 때 부모가 붙여주는 ‘명(名)’과 성인이 된 뒤 윗사람이 붙여주는 ‘자(字)’, 그리고 자신이 지어 부르는 ‘호(號)’가 그것이다. 명과 자와는 달리 호는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삶과 생각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은 조선시대 선비 이름 ‘호’에 담긴 의미를 통해 조선시대의 사람들과 사회를 들여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선비의 호는 연고 있는 지명이나 좋아하는 사물에서 딴 게 대종을 이룬다. 이이의 ‘율곡(栗谷)’과 박지원의 ‘연암(燕巖)’, 정철의 ‘송강(松江)’이 그것들이다. 조선시대 기호사림의 태두인 이이의 호 ‘율곡’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새삼스럽다. 이이의 연고지라면 많은 사람들이 강릉 오죽헌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이이의 삶과 철학의 주 무대는 경기도 파주 파평면의 ‘율곡(밤골마을)’이었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 밤골마을은 19세가 되는 해 성혼을 만나 도의지교(道義之交)를 맺은 곳이다. 임금이나 조정에서 자신의 뜻을 수용하지 않을 때 물러나 거처했던 땅이기도 하다. 삶의 고비 때마다 몸을 의탁했던 힐링의 장소였다고 할까.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유일한 스승이었던 신사임당이 묻힌 곳이자 자신과 후손들이 사후 몸을 눕힐 영면의 땅이었으니 이이가 첫 번째 호로 택한 게 당연해 보인다. 이황의 ‘퇴계(退溪)’에 얽힌 사연도 비장하다. 이황은 성균관, 호조, 홍문관, 춘추관, 사헌부 등 60여개의 중앙관직을 두루 역임했지만 마음을 벼슬에 두지 않아 병을 이유로 사직했다가 임금이 부르면 어쩔 수 없이 나아가기를 거듭했던 인물이다. 46세 때 부인이 사망하자 작정하고 고향인 경북 예안현(지금의 안동) 온계리로 귀향해 양진암을 짓고 거처했다. 고향 온계리에 흐르는 ‘토계’라는 시내 이름을 ‘퇴계’로 바꿔 자신의 호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평생 품고 살았던 물러날 ‘퇴(退)’자를 행동으로 옮겼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이황은 ‘퇴계’라는 제목의 시문까지 짓고 호에 ‘물러날 퇴’자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시습의 ‘매월당(梅月堂)’이나 김홍도의 ‘단원(檀園)’, 돌 깎는 것을 좋아해 ‘돌에 미친 바보’라는 정철조의 ‘석치(石痴)’처럼 취향을 호로 삼거나 강세황의 ‘표암(豹菴)’처럼 생김새를 담은 경우도 적지 않다. ‘어우야담’으로 유명한 유몽인은 ‘쓸데없는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한다’면서 희화화한 ‘어우당(於于堂)’ 호를 썼다. 책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한 건 역시 조선시대를 지탱한 선비의 꼿꼿한 삶과 정신이다. 정조 이산의 호 ‘홍재(弘齋)’와 정약용의 ‘여유당(與猶堂)’은 대표적이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뒤 왕세손 시절 호에 새긴 ‘홍(弘)’자의 뜻처럼 넓은 도량으로 정적들을 상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금이 되자 가장 먼저 자신을 ‘노론 세력이 역적으로 몰아 죽인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밝히고도 어머니를 죽였다고 왕실과 조정의 대신들을 몰살하다시피 한 연산군처럼 피의 복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내 병은 내가 스스로 잘 안다. 결단력이 있으나 꾀가 없고 선(善)을 좋아하지만 가릴 줄을 모른다. 마음 내키는 대로 즉시 행동하며 의심할 줄도 두려워할 줄도 모른다”고 스스로 말했던 정약용은 어떤가. 흔히 ‘다산(茶山)’의 호로 더 유명한 정약용은 ‘다산시문집’ 여유당기에서 여유당 호를 쓴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노자의 이런 말을 본 적이 있다. 신중하라 겨울에 시냇물을 건너듯. 경계하라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이 두 마디는 참으로 내 병을 고치는 약이 아닌가 싶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윤석화 “외로운 무대, 버틸 수 있도록 해주신 분”

    윤석화 “외로운 무대, 버틸 수 있도록 해주신 분”

    “제가 공연을 할 때는 관리한다고 음식을 잘 먹지 않아요. 그런데 임영웅 선생님은 제 건강을 걱정하셔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고기를 구워 주셨죠. 저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입니다.”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산울림소극장, 배우 윤석화(59)의 낭랑한 목소리에 울먹임이 묻어났다. “외로움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임 연출 같은 어른이 계셔서 아직도 제가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윤석화가 다음달 18일 산울림소극장에서 5년 만에 신작 ‘먼 그대’를 들고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계 거장 임영웅 연출의 연극 인생 60년과 산울림소극장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기념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화는 직접 각색과 연출에까지 팔을 걷어붙인 ‘먼 그대’를 임 연출에게 헌정한다. 윤석화는 박정자, 손숙과 함께 임 연출의 ‘여성 연극’을 수놓은 배우다. 1988년 ‘하나를 위한 이중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목소리’ ‘딸에게 보내는 편지’ ‘세 자매’ ‘영영이별 영이별’ 등을 함께 했다. “감각이 예리하고 작품 해석 능력이 남다르다”는 임 연출의 평가에 그는 “내 감성 위에 논리적 직감을 얹어주신 게 임 연출”이라고 화답했다. ‘먼 그대’는 1983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서영은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유부남 ‘한수’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문자’라는 여성의 고행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다. “‘먼 그대’ 속 문자와 한수는 남녀 관계를 넘어 ‘조건 없는 사랑’을 한 게 아닐까 합니다. 저와 임 연출이 걸어온 시간 역시 관객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연극을 사랑한 죄, 관객을 사랑한 죄를 문자를 통해 위로받고 더 큰 소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문자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모노드라마로 극을 이끌며 침묵과 움직임, 수화가 공존하는 연출로 구성된다. 그는 “그동안 임 연출에게 배운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5년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오는 11월 자신의 연극 인생 40주년을 기념해 대표작을 공연하고 내년 4월에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힐링캠프 성유리 “전인화 선배, 되게 글래머다” 깜짝폭로에 전인화 “너 무섭다” 반응보니

    힐링캠프 성유리 “전인화 선배, 되게 글래머다” 깜짝폭로에 전인화 “너 무섭다” 반응보니

    힐링캠프 성유리 “전인화 선배, 되게 글래머다” 깜짝폭로에 전인화 “너 무섭다” 반응보니 ‘힐링캠프 성유리’ ‘힐링캠프’ 성유리가 자신의 인생 스승으로 배우 전인화를 꼽았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인생의 스승을 찾아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고 자신들의 ‘인생 스승’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성유리는 배우 전인화를 찾아갔다. 성유리는 전인화에 대해 “선생님이 저의 힐링이었다. 진작에 찾았어야 했는데...”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성유리와 전인화는 과거 MBC 드라마 ‘최고의 만찬’에서 딸과 엄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성유리는 “전인화 선배님이 되게 글래머이시더라”고 깜짝 발언했다. 이어 성유리는 “선배님이 ‘벗으면 더 예쁘다. 그래서 남편이 영화 못하게 했잖아. 본인만 볼려고’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의 폭로에 전인화는 깜짝 놀라며 “너 무섭다. 폭탄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힐링캠프 성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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