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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들 ‘스승의날’행사 분주

    올해 ‘스승의 날’을 맞은 국무위원들의 행보가 예전보다 바빠진 모습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스승의 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김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스승의 날에 국무위원들이 스승을 직접 찾아뵙거나 학교로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은 14일 군 관계자들과함께 군장병들의 자녀 300여명이 다니고 있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를 방문,일일교사로 활동했다.오장섭(吳長燮) 건교부장관도 모교인 충남 예산군 삽교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하고,대강당에서 5,6학년생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국토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했다.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오는 17일 모교인 서울 이대부고에서 일일교사를 할 예정이다.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은 지난 12일 모교인 경북 안동 월곡초등학교를 방문,일일교사로 교단에 섰다.김노동장관은 ‘소년이여 꿈을 키우자’라는 주제로 훈화,어린 후배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
  • [네티즌 칼럼] 교권 보장받고 싶을뿐

    스승의 날은 1961년 전라북도 강경 여상에서 선생님들께감사의 정을 전하는 날을 정한 것이 그 시초가 된다. 이 행사가 모범 사례로 접수되자 청소년적십자사에서는 이듬해인1962년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하도록 권장하였다.이렇게 시작된 스승의 날은 마침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되었다. 그러나 점차 스승의 날은 본래의 뜻을 저버린 채 잘못된기념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농어촌의 학교에서는 순수한마음을 바탕으로 간소하고 사제의 정을 나누는 ‘감사의 날’로 발전되었지만,대도시에서 스승의 날은 촌지나 선물을받는 날로 변해버렸다. 경제난 타개책으로 엉뚱하게 교직이 개혁의 대상이 되었고,언론은 일부 교사들의 잘못된 행태를 모든 교사들의 것인양보도했다. 황폐화되기 시작한 교직사회에서는 ‘교실 붕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교사들은 ‘敎師’가 아닌 ‘敎士’로 전락한 채 교단에올라서고 있다”는 말이 오늘의 학교 현실을 대표하는 말이다. 스승의 날에 교사들은 기쁘거나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승의날을 둘러싸고 교사들을 탓할 것인지 불안하기 짝이 없을뿐이다.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결코 교사를 숭상해 달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단지 교사가 학생을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잘못한 아이를 꾸중을 해서라도 바로잡을 수 있는 최소한의교권을 보장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자신감과 긍지를 가진 교사들이 아이들 앞에서 떳떳하고,아이들에게 무엇인가 심어주겠다는 확신을 갖고 교단에 오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스승의 날을 보낸 교사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만이라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인간이되라고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돌을 던지지 말았으면 하는 씁쓸한 생각이 앞선다. 김선태 파주 용미초등학교장 ksuntae8295@hanimail.com
  • “순금 카네이션 행운을”

    순금 카네이션이 경품으로 등장했다.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어버이날·스승의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1명에게 순금 10돈쭝짜리 카네이션(500만원 상당)을 선물로 준다.또 100명에게는 순도 99.9%의 금가루가 들어있는 금비누를 준다.금가루술에 이은 황금마케팅 일환으로 사행심을조장한다는 비판도 있다. 안미현기자
  • 교총, 스승의날 기념식 교원에 표창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金學俊)가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와 공동으로주최한 ‘제19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15일 교총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문용린(文龍鱗)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교사,학생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 교원과 그 가족 8,26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씨랜드 화재 사건 당시 살신성인의 교사상을 보여준 고 김영재(金永在)교사에게 ‘훌륭한 선생님 상’이 주어졌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교원과 함께 하는 개혁으로 정책 추진방식을 전환,선생님의 사기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문 장관은 “교직 발전 종합방안을 추진하고 공교육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모범교원 수상자,순직교원 유가족,각 학교 교장단,학부모,학생 등 2,2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와 함께 사은 잔치를 가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통업계 이색상품으로 승부

    이런 상품 장만하면 여름 걱정없다. 어린이날(5일)부터 스승의날(15일)로 이어지는 ‘골든 주간’을 보낸 유통가가 일제히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전진배치해 골든 주간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싱진(Icing Jean). 얼음 든 청바지? 물론 아니다.섭씨 마이너스 2도의체감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특수제작,얼음을 입는 느낌이어서 이름 붙여진상품이다.특수 아이스 워싱 기법을 사용해 땀을 잘 배출하고 통풍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제조업체 옵트측의 설명.남성·여성용 각 8만9,000원. ●조리 . 엄지발가락만 끼우도록 돼있는 ‘조리’가 인기를 끌자 쌈지에서 바닥이 스폰지로 돼있는 가벼운 소재의 조리를 내놓았다.스포츠전문 브랜드의스포츠풍조리도 있다.현대백화점 천호점 쌈지매장에서는 2만,9000원에,스포트리플레이매장에서는 3만2,000원에 판매중이다. ●누드시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시계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디어 소품.스와치 누드시계 5만9,000원. ●언컨수트. 언제나 양복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는 여름이 곤욕스럽다.가벼움과통기성을 강조한 기능성 ‘언컨 수트’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언컨수트는 기존수트와 달리 어깨심지 앞판 가슴심 뒷판 라이닝(안감)등 부자재를 줄이고 소재를 대체해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만든 정장이다.로가디스 제품 43만원,마에스트로 제품 46만원. ●온도감지 재킷. 면 조직에 폴리우레탄이 특수코팅 처리돼 있어 온도가 올라가면 옷 표면의 컬러가 안쪽면의 컬러로 변한다.CP컴퍼니 제품 31만9,000원. ●노브라 셔츠.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하나로 합친 제품.갈수록 대담해지는 여성들의 패션심리를 파고 들었다.면 폴리 등 다양한 소재의 소매없는 셔츠에브라 기능의 컵을부착,선(線)을 하나로 정리하고 더위를 덜었다.신세계백화점과 비비안 임프레션이 공동기획,제작했다.신세계 매장에만 있다.얇은 끈제품 3만4,000원,굵은끈 제품 2만9,000원. ●무(無)구김 천연마 브라우스. 시원하긴 하나 구김이 많이 가는 마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천연 마소재를 특수 가공처리해 구김을 방지했다.세탁할때는 구김방지 특수약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한후 다림질만 하면 다시구김없는 상태가 된다.신세계 PB(Private Brand)인 피코크 브라우스의 제품으로 4만8,000원. 백화점들의 여름상품 기획전도 풍성하다.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타임서비스 여름 3일장’을 연다.씨 애녹 쿠기 등의 숙녀의류와 보석샌들핸드백 등 패션소품 등이 정상가의 70%에 나와있다.보너스 행사로 숙녀화를매일 100족씩 2만9,000원에,핸드백 100개를 2만5,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필립스 브라운 물리넥스 등 소형 가전제품 벼룩전도 가볼 만하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포럼]休校로 맞는 스승의 날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이 학교문을 닫기로 했다는 소식은 착잡하게 들린다.서울시내 529개 초등학교가 오는 15일 제18회 ‘스승의 날’을 가정체험학습일로 정하고 휴교한다고 서울초등학교교장회가 10일 발표했다.촌지와 선물로 야기되는 잡음을 없애고 스승의 날이 가진 참뜻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결정했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5월을 ‘촌지없는 달’로 정했던 지난해 스승의 날 서울 강남지역 87개 유치원이 일제히 문을 닫은 바 있다.일부 초·중·고교에서도 스승의날 하루 휴업을 검토했으나 교육청이 불가 방침을 내렸다.그런데 올해는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가 교육청의 허가가 필요한 휴업 대신 교장 자율로 결정이 가능한 가정체험 학습일로 정해 스승의 날 학교 문을 닫는 것이다.법적으로 하자 없는 결정이긴 하지만 예삿일이 아니다. 오죽 했으면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이 정해진 이후 처음 이같은 일을 하기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떠오른다.보람을 느끼고 즐거워야 할 날이 죄인취급을 받고 인간적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는 날로 바뀐 탓에 스승의 날에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을 피하고 싶었을 듯싶다.우리 교육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답답하다.선생님들이 느끼는 참담함이 없어지지 않는 한 우리 교육에는 희망이 없다. 참담함뿐만 아니라 분노도 이 결정 속에는 포함돼 있는 듯싶다.스승의 날휴교 결정이 알려진 11일 아침 신문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주도한 교육부장관 퇴진 서명운동 결과가 함께 보도됐다.서명운동에 참여한 교원은 전국 초·중등 교원의 65% 가량인 22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교총이 발행하는 한국 교육신문 신년호 사설은 당시 교사들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절망의 한가운데 있음을 자각한다.교육의 핵심주체인 교원의 근무의욕과 사기를 땅에 떨어뜨리고 교원의 자존심과 권위를 짓밟고 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일련의 정책들이 새해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일련의 정책들’이란 교육개혁 정책들을 말한다.촌지·체벌금지에서 싹트기 시작한 교사들의 불만은 교원 정년단축과 성과급제·수습교사제도입 등 경쟁논리 도입 논의에 이르러 폭발할 지경에 도달했다.스승의 날 휴교 결정은 이런 배경과 맥락이 맞닿아 있는 듯이 보인다. 이 참담함과 분노를 당국은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교육개혁이 교사들을 개혁의 대상으로 내모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고 획기적인 교원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마침 교육부는 ‘교원의 전문성,권익 및 후생·복지 향상 대책’을 마련해 1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초·중·고 교원에게 안식년제를 도입하고 담임교사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대폭올리고 업무량이 많은 교원에 대한 경제적 보상 방안도 검토하며 총리 지침으로 돼 있는 ‘교원 예우에 관한 지침’을 대통령령으로 격상한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적자 예산이 집행되는 가운데 교육부로서는 파격적인 처우 개선책을 마련한 셈이지만 교사들의 불만을 크게 달랠 수는 없을 듯싶다.교단 위기를 불러온 근원적 문제에 대한 처방이 없기 때문이다. 선생님들 스스로도 참담함과 분노를 다스려야 한다.교육개혁 과정에서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교육개혁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교사와 학생과학부모 사이에 왜 불신의 골이 깊어졌는지,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스승의모습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자문하며 개혁의 주체로 거듭나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사회적 공감을 계속 얻기는 어렵다. 스승의 날을 차라리 외면하고 싶은 선생님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꺼번에 학교문을 닫기로 한 결정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또 교육적이지도 못하다. 차제에 스승의 날을 학부모 단체가 제안한 대로 2월 학기말로 옮기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여론 수렴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임영숙 논설위원ysi@
  • 스승의 날 2월로 옮겨야하나(쟁점)

    5월 15일 스승의날을 2월로 옮겨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찬반의견이 분분하다.“빡빡한 학기중에는 스승의날 본연의 뜻도 살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이 2월 스승의날 주장의 이유.그러나 “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달이며 스승의날도 그 연장선상에서 있는 것”이라는 반대론도 많다.대표적인 찬·반론을 들어본다. ◎찬/5월 여러가지 행사 겹치고 학기초라 학부모 선물 부담/한해결산 ‘책거리’ 미풍 살려 감사의 표현 2월 바람직/吳星淑 참교육 학부모회장 스승의날은 어려운 교육여건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자라도록 애쓰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생각한다.스승의날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5월 15일 스승의날’은 빡빡한 학기중이라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실천하는 스승의날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학부모 역시 5월은 아이들의 소풍,운동회 등 이런저런 행사들이 많은 데다 학기초에 ‘스승의날’이 있어 “첫 인사라도 해야할텐데 그냥 가도 될까,무슨 선물을 해야할까” 등등 고민스럽기만 하다. 스승의날로 제정된 5월15일은 세종대왕의 탄생일일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한다.오히려 교사와 학부모,학생들이 모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스승의날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2월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월에 스승의날을 맞는다면 학생들은 1년간 수고하신 선생님께 개인적인 선물보다 공동으로 준비한 선물을 드리거나,행사를 마련하기에 더욱 좋을 것이다. 1년간 선생님과 함께 생활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나,감사의 말과 노래를 담은 테이프 등은 선생님께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본다.이러한 작업은 빡빡한 학기중에는 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2월은 한 학년을 마감하는 때이기 때문에 학부모·교사·학생 모두 진심으로 한해동안 수고한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고 교사도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학부모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면 ‘선생님에게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날’이라는 스승의날의 진정한 의미도 찾기 어렵다. ◎반/방학중 텅빈 교정에서 행사 선생님·학생 모두에 허탈감/교사·학생 학부모 혼연일체 존경·사랑·신뢰 회복이 우선/鄭昌鉉 중동고 교장 지난 15일은 국가가 정한 제17회 스승의날이었다.스승의날을 맞아 제자가 존경하는 마음으로 스승님께 선물을 드리고,또한 학부모가 자녀의 선생님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는 것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아름다운 풍속일 수도 있다.그러나 이같은 풍속이 일부 학부모들의 ‘내자식만을 위한 이기심’과 일부 교직자들의 ‘사사로운 욕심’에 편승해 파행적 교육으로 변질돼가고 있는 현실이 실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또한 스승의날을 2월로 옮기자는 주장을 접하고서는 실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스승의날을 맞는 학부모들의 심적 부담이 오죽했으면 그러한 주장이 나왔을까 하고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방학중의 텅빈 교정에서 맞는 스승의날은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허탈감만 안겨주는 결과를 낳을것이다.5월은 가정의달이면서 그 안에 어린이날,어버이날이 있고 그 연장선상에 스승의날도 있는 것이다. 스승의 품위를 해치는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아직도 학교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모든 교육자들이 반성해야할 일이다.실제로 많은 선생님들은 반성하고 있고,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자들이 보기에도 민망하게 ‘촌지근절’이란 현수막을 교문에 걸기도 하고,어쩔수 없이 받게된 촌지를 넣으라고 ‘촌지함’을 설치한 학교도 있다. 이제는 정말로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참교육을 위해 노력해야할 때이다.제자들의 스승을 향한 존경심과 선생님의 제자를 향한 사랑,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이러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결실을 맺어 내년 5월에는 모두의 신뢰를 확인하는 스승의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 “스승의날 차라리 없앴으면”/잇단 촌지비리에 교사들 우울한 출근

    ◎일부학교 “카네이션도 받지말라” 지시/기념행사 취소 잇따라… 아예 휴고도 촌지 파문으로 스승의 날이 교사들에게 가장 우울한 날이 되고 말았다. 상당수 학교가 촌지 수수 의혹을 떨치기 위해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취소했다.몇몇 학교는 아예 문을 닫았다.교사들은 이럴 바에는 스승의 날을 없애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있다. 스승의 날에 학교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교사들의 심정은 비통하다.일부 교사들은 스승의 날이 끼어 있는 5월을 ‘촌지없는 달’로 선포한 정부에 불만을 표시했다.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휴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하기도 했다.일부 학교에서는 제자들의 카네이션마저도 받지 말라고지시,교사들을 참담하게 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527개 초등학교 가운데 88개교가 행사를 취소했다.강남구는 50개교 가운데 15개 학교,강동구는 57개 초등학교 가운데 13개 학교가 행사를 포기했다. 서울 H여중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아예 휴교하기로 했다.Y모교사는 “예년에는 간소하게행사를 치렀으나 올해는 행사를 일체 갖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런 스승의 날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고 말했다. 강남의 D중학교 朴모교사(39)는 “촌지 파동 이후 학부모가 찾아오면 수위실에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러왔는지 기록해 둔다”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교사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촌지 비리는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서울시교육청에 접수된 촌지수수 건수는 지난해 144건이었으며 올들어서는 20건을 넘었다. 이번 촌지 파문을 계기로 일부 교사들은 더 이상 촌지 관행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전교조 李秀浩 수석부위원장(50)은 “교육 현장의 고질로 여겨온 촌지비리는 마땅히 근절돼야 하지만 처벌과 단속보다는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줘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학부모 80% “스승의 날 부담”/참교육회 조사

    ◎75%가 2월로 변경 요구 학부모 10명 가운데 8명은 스승의 날이 부담스럽다며 날짜를 5월15일에서 학년말인 2월로 바꾸자는 의견에 찬성한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가 지난 달 전국의 유치원생을 비롯,초·중·고교생 학부모 5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79%는 스승의날이 ‘약간’(54%) 또는 ‘상당히’(25%)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46%는 스승의 날에 직접 또는 자녀를 통해 선물이나 촌지를 주었고 액수는 ‘1만∼3만원 미만’이 43%로 가장 많았다.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자는 의견에는 75%가 찬성했으며 아예 없애자는 사람도 11%나 됐다.
  • “국민의 교사못돼 죄송할 따름”/정치인들,스승의날 맞아 학교찾기

    스승의 날을 맞은 15일 대선 예비후보를 포함,여야 정치인들은 1일교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제자들이 마련한 사은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이날 상오 서울 신광여고에서 50분간 전교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했다.박고문은 강연에서 간디의 말을 인용,『정치인은 국민의 교사』라면서 『오늘 한국의 정치는 국민을 걱정시키는 일만 하고 있어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수성 고문은 이날 하오 상공회의소에서 서울법대출신 제자 30여명이 마련한 「사은의 밤」에 참석했다.김중위 정책위의장은 서울 동북고등학교를 방문,선생님들을 격려했다. ○…DJ가 찾은 곳은 부인 이희호 여사의 모교이기도 한 이화여고(서울 정동).1천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그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간략히 피력한뒤 『여러분도 남을 위해 봉사하려는 생각을 갖고 살면 반드시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어 『정치인은 국민을 하늘같이 생각해야 하며 균형감각과 사람과세대의 흐름에 대해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JP는 서울 염리동 서울여고를 찾아,「세계의 여걸및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인디라 간디(인도)와 골다 메이어(이스라엘),베나지르 부토(파키스탄) 등 역대 여성지도자를 예로 들며 여학생들에게 꿈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이들이 내각제 하의 총리출신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 각계 저명인사 「1일 교사」 나선다

    ◎교원연,정·관·학·언론계 17명 초빙/스승의날 전후 초·중·고교서 특강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전후해 정치인과 고위공직자,각계 저명인사들이 초·중·고교의 「1일 교사」로 나선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7일 제16회 스승의 날과 제45회 교육주간(12∼18일)을 맞아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 정·관·학·언론계의 유명인사 17명을 1일 교사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한 시간 동안의 특강을 통해 인생 체험담이나 평소 간직하던 좌우명 등을 자유스럽게 이야기 하고 특강후 교직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현장의 목소리 등을 듣게 된다. 1일교사로 「출강」하는 인사들은 관계에서는 고건 국무총리·안병영 교육장관·정시채 농림장관,정계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김중위 박범진 함종한 박상천 정희경 김영진 김충조 남궁진 이석현 의원,학계는 홍일식 고려대총장,언론계에서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김찬균세계일보 부사장 등이 교사로 나선다.
  •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만전” 나 부총리(국무회의:14일)

    14일 나웅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모처럼 상정된 안건이 4건밖에 안된다가 특별한 현안도 없는 탓인지 회의시작 17분여만에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됐다. ○…나부총리는 회의 벽두에 『총리께서 중동유럽 순방중이어서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안건심의에 앞서 새로 입각한 김덕룡 정무1장관의 인사 말씀을 듣겠다』며 신임 김장관의 재입각 소회를 피력토록 유도. 김장관은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국회와 정당에 업무를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저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지적하고 『4·11총선때 신한국당이 내건 대국민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 김장관은 이어 『각부처는 정책결정이나 법률안 제정·개정때에는 국회나 정당의 협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고 주문. ○…이어 나부총리의 『부처별로 보고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해달라』는 주문에 대해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5월은 스승의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각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라고 5월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뒤 『새달 들어 바쁜 업무중에도 일선 중고교에 일일교사로 나서,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차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 안건심의에서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이날 상정한 「정부표창규정 개정안」과 관련,그동안 각 원,부,처의 차관으로 구성하던 중앙공적심사위원회의 명칭을 중앙공적심의회로 바꾸고 구성원도 차관에서 1급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설명. 조장관은 이같은 위원의 직급 조정은 『실질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전문위원에게 심사토록 하기 위해 차관보다는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는 1급에 심사기능을 부여키로 했다』고 부연. ○…안건심의가 끝난뒤 나부총리는 『외국 순방에 나서기전 총리께서 당부했듯이 각부처는 소관업무를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특히 내무,법무,건설교통부 등의 부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회기강의 해이 등에따른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특히 국민의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행락질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 ▷의결안건◁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정부표창규정 개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엘살바도르공화국 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구본영 기자〉
  • 이총리/“대학생 폭력시위 대책 마련을”(국무회의:7일)

    ◎안교육­「스승의날」 교원존중 기념행사 준비 이수성 국무총리는 자신의 중·동구순방을 하루 앞둔 7일 정례국무회의에서 『순방기간 동안 경제·통일 양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국무위원들이 국정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특히 『총선이후 대학생들의 화염병 투척시위 등 각종 질서저해행위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계장관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5월이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임을 상기시킨뒤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올바른 환경속에서 건강한 교육을 받고 자신의 뜻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국가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 『5월 「청소년의 달」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근로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장애청소년 등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오는 15일 제15회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적인 교원존중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 사회에 스승 공경의 풍토를 조성하고 교직사회 스스로 사도실천의 모습을 보이는 일은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다가오는 「스승의 날」 여러 국무위원은 소속 직원들에게 스승찾아뵙기와 스승모시기,안부편지보내기 등에 솔선수범하도록 당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어 『교육부가 협조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부처는 적극 협조해달라』면서 『아울러 여러 국무위원들은 우리 교직사회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 갈 2세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총리는 본격 행락철과 수학여행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이총리는 내무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에 정원초과 승선과 과적 등에 의한 유·도선과 여객선 등의 안전사고의 예방과 전기·가스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과 백화점·지하철 등 다중 이용시설의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보처에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 등 안전의식의 부재에서 오는 재난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국민홍보에 더욱 힘써달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의결안건」 ▲병역법(개정안) ▲소득세법 시행령(개) ▲대한민국 정부와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정부간의 경제·과학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 체결안 ▲국제미작연구소의 국제법인격 인정에 관한 협정 서명안 등〈서동철 기자〉
  • “스승의 은혜 감사”전국서 다양한 행사

    ◎각급 학교마다 졸업생 발길 줄이어/스승·제자 모처럼 “웃음꽃” 제14회 스승의 날인 15일 전국의 각급 학교와 교육부와 교원 단체 등은 스승을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상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이천수 교육부차관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모범 교원에게 국민훈장등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12명,국민포장 13명,대통령및 국무총리표창 1백1명,교육부장관표창 2천4백36명등 모두 2천5백6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2천7백76명에게는 교총회장 표창이 전달됐다. 또 각급 학교 동문들과 학생회등도 이날 하루 각종 사은행사를 열어 스승에 대한 감사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택중(83)전문교부장관 등 고려대 전신 보성전문 졸업생 모임인 보명회 회원 30여명은 고려대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홍일식 총장 등 교수들을 초청,스승의 날과 보명회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동국대 총학생회(회장 안진우·24·국어교육4)도 상오 11시30분 본관앞 잔디밭에서 송석구 총장 등 교직원과 학생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경하는 선생님,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하는 마음나누기」라는 주제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과학고(교장 조길준) 학생 5백21명은 상오 8시30분부터 30여분동안 선생님들께 꽃달아드리기,선생님께 드리는 글 낭독,감사연주회 등 스승의날 행사를 마치고 학생별로 출신중학교를 방문,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교방문 행사」도 가졌다.
  • 교육개혁안 월내발표/김 대통령,스승의날 수상자 격려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해방이후 입시제도가 11번이나 바뀌었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은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획기적 교육개혁안을 이달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스승의 날」을 맞아 수상자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들이 교육개혁의 주체임을 자임해 사명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국민훈장을 받은 스승의 날 수상자 대표 전영호 교장(63·경북 경주 계림국교)을 비롯,1백60명의 수상자와 이천수 교육부차관,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했다.
  • 가정의 달/어떤 선물 좋을까/백화점마다 각종 이벤트·판촉 활발

    ◎어린이날/자전거·동화책·레고블록 등 적절/어버이날/패션용품 가장 선호… 옷도 바람직/스승의날/정성이 중요… 면도기·케이크 등 인기 어린날과 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선물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로 접어들면서 백화점 마다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와 각종 선물상품 판촉전이 활발하다. 그레이스백화점 판촉과의 조윤권과장은 『가정의 달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선물을 구입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 어린이에게는 아이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것이나 흥미 분야를 고려하고 어른에게는 실용적이되 너무 흔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면 실수가 없다』고 조언한다.가정의 달 대상별로 적절한 선물종류를 알아본다. ◆어린이날 선물=밖에서 즐겨노는 연령의 아이들에겐 자전거나 롤러브레이드세트·야구글러브 세트 등의 활동적인 선물을,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겐 레고블록이라든가 공룡 입체 공작놀이책·공룡로봇 등의 창조형 선물이 적당하다.예전 보다 뛰어놀 시간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적당한 자전거는 산악용까지 선▦고있는데 가격은 4만∼20만원 선이며 어린이들이 무리지어 놀때 좋은 롤러브레이드는 무릎아대와 헬멧·장갑 등을 포함해 4만5천∼8만8천원,야구글러브 세트는 3만7천원 안팎이다. 이밖에 유치원생이나 국교 초년생들에게는 마이크로칩이 내장돼 음향효과를 내는 소리나는 동화책(5천∼2만원)을,음악감상을 즐기는 국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층에는 어학기능이 첨가된 컬러 워크맨(8만5천∼18만원)을 권할만 하다.또 미키마우스와 구피 등 디즈니랜드 만화 캐릭터를 모델로 한 말하는 손목시계(4만9천원)와 각종 게임팩 및 연필·자·테이프 등 여러가지 학용품을 정리해 담을 수 있는 학용품정리대(7천∼1만5천원),나침반 겸용 야광 손목시계(3만8천원)등이 실용적 이다. ◆어버이날 선물=젊은사람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식품이 좋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부모님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패션용품이라고.따라서 공연티켓과 커피 메이커(4∼6인용 5만∼8만원),안락 흔들의자(12만∼29만원),옷과 화장품 등으로 폭넓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모님이 연로하여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을 앓는 경우엔 쑥뜸질기(3만원)와 저주파 치료기(5만원)등의 건강용품도 좋고 오너 드라이버인 경우엔 차랑용 공기청정기(4만∼6만원),운동을 좋아할 때는 볼링세트(8만∼12만원)와 수영복과 수영모·물안경 등의 수영복세트(6만∼8만원)를 선물하되 수영장 이용권도 함께 선물하면 더욱 바람직하다. ◆스승의날=선생님들에 대한 선물을 고를 때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도 정성이 충분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또 개인적 취향을 잘 모르는 경우 패션선물은 적당하지 않으며 실용적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예를 들면 휴대용 면도기(4만5천∼10만원)라든가 장식효과를 겸한 머그잔과 주전자세트(3만∼4만원)및 생화 꽃배달과 케이크 등이 그런 종류들이다.
  • 「농민의 날」 생긴다/추수끝난 10월말로/개방앞두고 농민사기 진작

    정부는 「농민의날」이란 새 기념일을 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곧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농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등과 협의,구체적인 날짜와 시행 시기를 정해 총무처에 기념일 지정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전국 농민들의 줄기찬 바람에 비추어 이제는 농민의날을 기념일로 지정할 때가 됐다는 것이 농림수산부의 뜻』이라고 밝히고 『가을추수가 끝난 뒤가 좋다는 농민단체등의 의견에 따라 10월말쯤으로 날짜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농림수산부에서 농민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농민의날 제정을 요청해 오면 그같은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검토를 하겠다』고 말해 농림수산부와 농민단체들이 구체적인 날짜에 합의하면 「농민의날」이 곧 기념일로 지정돼 농민들의 축제일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농민의날」제정이 김영삼대통령의 대선 공약인데다 농산물시장의 개방을 앞두고움츠러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뜻에서 이같이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농민단체들은 조세의날,근로자의날,상공의날,보건의날,과학의날,체신의날,어린이날,어버이의날,스승의날,철도의날,국군의날,문화의날,경찰의날,학생의날등 갖가지 기념일이 흔한데도 우리국민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그 농촌을 지키는 농민을 위한 축제일만 없다고 주장,농민의날 제정을 요구 해 왔었다. 이들은 지난 88년부터 여론조사 결과등을 내세워 「농민의날」을 한자로 세로로 쓰면 토월토일이 되는 11월11일로 제정할 것을 주장,지난 91년12월 이를 선포했고 92년과 지난해에는 자체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농림수산부는 11월은 날씨가 쌀쌀해 옥외행사를 갖기 어렵고 추곡수매가 시작되는 때라는등의 이유로 9월말 또는 10월초로 하자고 농민단체들을 설득 해왔다. 한편 총무처는 1년에 각종 기념일이 33개나 돼 추가로 기념일을 지정하기가 곤란하다는 쪽이었으나 최근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 “「주변4강」 표현 안쓰겠다”/김 대통령,스승의날 수상자들에 밝혀

    ◎이젠 우리도 약소국 아닌 열강/국력신장 맞춰 「4각」 표현 마땅 정부는 그동안 미국·일본·중국·러시아를 가리켰던 「주변 4강」이란 말을 앞으로는 쓰지 않기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스승의 날 수상자와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앞으로는 「주변 4강 외교」라는 말 대신 「주변 4각 외교」라는 말을 쓰겠다』고 밝혀 국가자존심의 회복을 선언했다.「4강」은 한국이 약소국이란 전제아래 나온 대칭어이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러시아가 과거 1백년동안 사실상 우리를 지배해온 강국들이지만 우리도 이제 세계 10대 무역대국이고 군사력이나 인구,국민총생산등을 고려하면 세계열강의 대열에 포함된다』고 말하고 『우리를 약소국으로 전제한 「4강」이나 「강대국」이란 말을 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런 뜻에서 이번 러시아 방문도 「주변4강외교의 완성」이 아니라 「주변4각외교의 완성」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11일 녹지원에서 이화여대생들과 가진 대화에서도 같은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어 이는 갑자기 한 말이 아니라 정리된 견해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찬란한 문화민족으로서의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근세의 식민지 경험등으로 서양문화에 이유없는 열등의식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국력신장에 맞는 언어정리로부터 민족 자존심회복운동이 시작되어야하고 이같은 차원에서 대통령의 발언을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족자존심을 회복해야만 세계로의 웅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5일 스승의날/어머니 1일교사/「환경을 생각하는 시간」 마련하자

    ◎저학년/생활폐품 이용한 장식품만들기 지도/고학년/실천사항 그룹토의형식 진행 효과적 『여러분,저는 ○○○ 엄마,누구 입니다.오늘 일일명예교사로 나왔는데 이 시간 여러분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여러분은 환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지금 우리 주변의 환경이 얼마나 오염돼 있다고 생각 합니까.또 깨끗한 환경을위해 우리가 실천해야할 사항을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서울YWCA가 최근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환경보호」를 주제로 어머니 일일교사를 위한 강좌를 열고 진행방법및 폐품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요령을 지도,큰 관심을 모았다. 해마다 스승의 날(15일)에는 학부모들이 일일교사로 특강을 하게 된다.그러나 비전문가인 학부모들은 막상 무엇을 가르쳐야할지 몰라 이런 부탁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만다. 이 행사를 주관한 환경운동가 박영숙씨는 어머니들에게 국민학교 3학년정도까지의 저학년은 생활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위주로 물자절약과 재활용 의식을 길러주고,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는 환경을 주제로 그룹토의를 시켜 스스로 실천사항을 찾아내게 한후 아이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것을 첨가, 마무리 지어주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볼 것을 권했다. 폐품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로는 스티로폴 반찬용기를 이용한 벽걸이 겸 편지꽂이,통조림 깡통을 재료로한 조화화분,우유팩을 이용한 연필꽂이,주스상자나 케이크상자를 이용한 정리함등을 예로들어 소개했는데 이런 것들은 미리 담임선생님에게 연락,아이들이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오게해야 한다. 한편 국민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5∼10분에 걸쳐 우리가 마구 버린 쓰레기로 날마다 병들어가는 지구환경과 미래사회의 주인으로서 마땅히 책임지고 돌보아야 할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7∼8명씩 조를 짜서 실천 할 수 있는 사항을 토의하게 한후(10분) 조별로 발표를 시키고 칠판에 그 내용을 적고(10분정도)부족한 내용을 추가 정리 해준다(5분).이어서 아이들이 이 내용을 지켜 나가도록 서약식(5분)을 갖게한후 수업을 마무리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라고 설명했다.
  • 두 고교생의 어머니 문맹희씨(「2단계개혁」을 말한다:3)

    ◎“과외비 부담 없도록 교육개혁 시급”/학교수업만으로 진학 가능해야/사회의 변화 실감… 불안감이 문제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또 절실히 바라던 것이었으니까 새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개혁은 아주 잘하는 일이라고 봅니다.그러나 요사이 여기 저기서 너무 「개혁」「개혁」하니까 어째 괜히 불안해지는 느낌도 없지않아요』 은행원인 남편과 고2·고1등 두명의 자녀를 두고있는 주부 문맹희씨(47·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는 『지금까지 정권을 잡았던 사람치고 개혁을 외치지 않은 사람이 없었지만 요즘처럼 진짜 각 분야에서 제대로 추진되기는 처음인것 같다』며 이번만은 과거처럼 용두사미가 되지말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고민 부각 올해로 결혼생활 18년인 문씨는 우리 사회의 표본적인 중산층. 결혼이후 지금까지 남편의 월급으로 알뜰하게 생활하며 저축하여 네 식구가 생활하기에 불편하지않을 정도의 아파트도 장만했고 일상생활에도 별 어려움을 느끼지않게 되었지만 요즘 아이들이 고3에가까워지면서 과외비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한다. 『모든 주부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교육의 개혁일 것 입니다』 현재와같은 제도로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대로,못하는 아이는 못하는대로 과외를 하지않을 수 없고 과외비도 일반 서민의 입장에선 상상도 못할정도라니 고교생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로서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문씨는 과외를 물리적인 힘으로 무조건 규제할 것이 아니라 과외를 받지않고 학교교육만으로도 대학진학이 가능하도록 획기적인 교육개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문씨는 지난 6개월동안의 개혁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개혁바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주부의 입장에서는 특히 요즘 식탁이 굉장히 간소화된 것이 반갑다고한다. 『우리는 그동안 식탁에서도 너무 과소비가 많았어요.그런데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가 칼국수 식단을 선뵌이후 식탁을 매끼 너무 잘 차리면 죄스러운것같아 조금씩 간소화하기 시작 했어요』 ○개운찮은 현상도 예전같으면 무성의하다고 불평을 했을 가족들도 「고통분담」이라며 그냥 즐겁게 먹는다는 것.그 결과 가계도 절약이 되고 주부의 가사 노동도 크게 줄어들었다. 『친구들 모임에 가도 그래요.모두들 자중하는 분위기가 역력해요.그전같으면 고급호텔 뷔페식당은 점심때 주부 계원들이 판을 쳤는데 요즘은 이런 모임도 굉장히 줄어든 것 같아요』 개혁 분위기는 동사무소나 경찰서같은 공공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실명제실시로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동사무소에 갔더니 이전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친절했다.백화점에 가봐도 고가품이나 수입품 코너에는 확실히 손님이 줄었다. 그러나 아직 개혁의 참된 의미를 못깨달은듯 걸핏하면 「신한국창조」니 「개혁」을 앞세우는 것은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고 지적한다. 『한번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제 동생이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저녁나절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길을 건너는데 흰 빗금이 쳐진 건널목 표시로부터 1m쯤 벗어나 도로를 건넜답니다.그런데 멀리서 2명의 경찰이 달려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며 범칙금통고서를 떼었답니다』 동생이 신호등도 설치하지않을만큼 좁은 동네길에서 건널목을 조금 빗겨 건넌 것인데 무슨 딱지냐고 항의하자 개혁과 신한국창조를 들먹이며 기어이 5천원짜리 딱지를 끊어주었다는 것.어딘지 뒷맛이 개운치않은 현상이라고 꼬집는다. ○스승의 날 관심을 『지난 스승의날 부조리를 없앤다고 학생들이 스승에게 드리는 꽃 한송이 조차 받지않은 것도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개혁과는 거리가 먼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씨는 금융실명제로 요사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듯하나 사실 따지고보면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을때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과외수입이라고는 생각도 하지못하는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불안해 할것이 전혀 없는데도 공연히 불안하게 만든것은 뭔가 잘못된 것같다고 지적했다. 개혁이후 남편들의 술자리에도 변화가 생긴듯 술먹는 장소도 대중적인 곳으로 바뀌고 귀가시간도 훨씬 빨라져 주부들이 모두 좋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개혁이 국민 모두가 보다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밝고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더욱 알차게 추진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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