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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 보냈습니다. 확인 바람’…설 앞두고 이런 문자 조심

    ‘설 선물 보냈습니다. 확인 바람’…설 앞두고 이런 문자 조심

    “설 명절 선물 보냈습니다. 확인 바람 http://urly.fi/2viz” “[Web발신]배송 불가 도로명 불일치 앱 다운로드 주소지 확인 바랍니다 http://wqduf.hgyam.com”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은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회사나 과태료 고지서 등을 사칭한 스미싱, 지인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을 주의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지난해 전체 스미싱 문자 탐지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51.8%,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이 47.8%를 차지했다. 택배 사칭이 대부분이었던 2021년(택배 86.9%·공공기관 8.2%)과는 달리 공공기관 사칭하는 스미싱이 늘어난 것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이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다. 경찰청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노리고, 교통 법규 위반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교통 법규 위반을 사칭한 스미싱은 “[Web발신][교통민원24]교통벌칙금 벌점 미처리 과태료 조회”라는 문구와 함께 앱 주소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택배 배송 관련 문자를 보낸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해 택배 기사를 사칭하는 등 사기 유형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메신저 앱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이라고 말하고 휴대전화 고장, 신용카드 분실, 사고 등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면 휴대전화의 제어권이 넘어가 전자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빼앗길 수 있다. 또 예금 이체 및 소액결제 등 재산상 피해도 볼 수 있다.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당했다면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KT, 안심하고 인터넷 할 수 있게 ‘디지털 시민 교육’

    KT, 안심하고 인터넷 할 수 있게 ‘디지털 시민 교육’

    KT는 최근 22개 기업·기관과 함께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 출범식을 가졌다.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 클린 테크 발굴과 확산 ▲디지털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 등에 대한 협업체계를 가동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협의체를 구성했다. 먼저 교육 분과에서는 이화여대와 서울교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교육에 나선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자녀와 부모 등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챗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한다. 기술·연구 분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기술을 고도화해 확산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금융사를 비롯한 디지털 기업들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징후를 조기 탐지하는 기술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국내 대표 로펌과 의료계가 참여하는 피해지원 분과는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전방위적 사후 대처를 돕는다.
  •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 ‘경상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 ‘경상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경상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의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재산상의 피해를 막고 안전한 금융생활 영위를 도모하고자 제안 됐다. 조례안의 내용을 보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에 관한 도지사 책무 규정,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사업 규정,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보이스피싱 등으로 불리는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전기통신을 이용해 타인을 기망 공갈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게 하는 행위로서, 자금을 송금·이체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자금을 송금·이체하는 행위를 말한다.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제1호 “전기통신”이라 함은 유선ㆍ무선ㆍ광선 및 기타의 전자적 방식에 의하여 부호ㆍ문언ㆍ음향 또는 영상을 송신하거나 수신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경북도의 최근 5년(18년~22년 6월)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의한 피해발생건수는 7,300여건이고, 피해액은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정도에 그쳤던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그 수법이 교묘해짐에 따라 피싱사이트(금융거래정보를 빼내기 위해 은행 등의 홈페이지를 모방하여 만든 가짜 사이트), 파밍(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정상적인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더라도 피싱사이트에 연결되도록 하는 사기수법),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수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연령대에 거쳐 많은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조례안이 시행되면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사회적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도 차원의 강화된 예방 지원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 돼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의한 피해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도민을 눈물짓게 만드는 금융사기를 철저히 예방하며, 보다 안전한 금융생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전한 디지털 세상 구현”… KT ‘시민 원팀’ 출범

    “안전한 디지털 세상 구현”… KT ‘시민 원팀’ 출범

    KT는 사이버폭력이나 디지털 금융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업·기관 21곳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KT가 주도하는 협의체엔 구글코리아, 인텔코리아, 야놀자,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서울교대, 연세의료원,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등 3개 분과로 이뤄진다. 디지털 윤리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 기술 고도화,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를 위한 일상 회복 지원 등에 나선다. KT는 연차보고서 발간,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시민 원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민간 영역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구현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 與 “가구당 100만원 연말정산 소득공제”…野 “지역화폐·노인 일자리 예산 복원”

    與 “가구당 100만원 연말정산 소득공제”…野 “지역화폐·노인 일자리 예산 복원”

    국민의힘이 8일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심사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안심전환대출의 대출한도를 최대 5억원으로 늘리는 등 총 2조원 규모의 증액 사업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폐와 청년·노인 일자리 사업의 예산 복원과 함께 ‘초부자 감세’ 반대 원칙을 재확인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약자·미래’ 3대 축의 심사 대원칙과 20개 주요 증액사업을 공개했다. 우선 연말정산 장바구니 소득공제(카드·현금영수증)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내용은 내년도 연말정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시내버스 통합정기권을 신설하고, 2층 전기버스 확충에도 101억원을 추가로 늘린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요건은 현행 주택가격 4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리고, 대출한도도 내년부터 기존 3억 6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342억원의 예산을 반영한다. 고금리로 고통받는 한계소상공인 약 3만명에게는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시중은행 대출 이자 중 1∼2%의 차액을 보전하도록 180억원을 새로 반영한다. 또한 589억원을 증액해 취약계층 농수산물 바우처 대상 확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을 강화한다. 민생침해범죄 근절 분야로는 4대범죄 수사 강화 및 피해 지원(123억원), 휴대폰 스미싱 등을 방지할 백신 개발·보급, 스토킹 피해자 보호 알림 시계 2000개 신규 보급(11억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적 약자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린다. 소아·청소년 희귀질환 권역별 전문기관,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요양병원 신설, 비급여 신약 의료비 지원 등에 345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과 중증장애근로자 근로지원 예산도 260억원 늘린다. 69억원을 추가 배정해 긴급구호비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보호종료아동에게 월 2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신규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은 18억원을 배정해 올해 1인 가구 기준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다. 도서·산간 주민들의 택배 할증료 추가부담 해소에는 130억원, 도서 여객운임 인하와 명절 반값운임에 56억원을 각각 증액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예산도 확충한다. 영유아·장애아 어린이집 보육료 단가 추가 5% 인상(1413억원), 어린이집 교사겸직수당을 월 7만 5000원, 보육교사 담임수당을 2만원, 연장보육교사 수당을 1만원씩 올리는 방안(253억원)이 포함된다. 또한 참전명예와 무공영예, 4·19혁명공로 수당을 각각 월 4만원씩 추가 인상하고, 북한 미사일 다층 요격 능력 정상화를 위한 예산 (300억원)을 신규 반영한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안에서) 임대주택 관련 예산이 5조 6000억원 삭감됐고, 노일 일자리 예산도 삭감됐는데, 감액된 부분을 최대한 복원하겠다”며 “지역화폐 예산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법 개정과 관련해 “3000억원 이상 법인의 최고세율 25%에서 22% 인하, 주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100억원 상향, 3주택 이상 종합부동산세 완화는 저희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 ‘02-6495-6900’ 이 번호 뭔가요…다시 전화 걸어보니

    ‘02-6495-6900’ 이 번호 뭔가요…다시 전화 걸어보니

    주말 사이 스팸전화로 추정되는 번호가 광범위하게 걸려와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다. 23일 오후 6시 2분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A(41)씨의 휴대전화에 ‘02-6495-6902’라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A씨가 휴대전화를 들어 전화를 받으려던 순간 전화벨은 1초 정도 울리고 끊어졌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A씨는 그날 밤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다가 자신이 받은 번호와 같거나 비슷한 번호로 이날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날 오전부터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 ‘후스넘버’와 ‘더콜’ 등에는 ‘02-6495-6900’과 6901, 6902 등으로 전화를 받거나 ‘매너콜’ 문자 알림을 받았다는 후기글이 대량 올라왔다. 매너콜은 통화 중 다른 번호로 걸려온 전화가 있으면 오는 알림 서비스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도 이들 번호로 전화가 왔다가 곧바로 끊겼다는 인증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모두들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끊겼다”라는 반응이었다. 24일 오전 기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자 “전화가 꺼져 있거나 회선 장애로 통화가 어렵다”는 자동응답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전날 곧바로 회신을 한 네티즌 중에는 해당 번호가 “통화 중”이었다는 경험담도 있었다.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해당 번호들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화사기 범죄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네티즌은 “전화를 해서 신호 연결음이 들이면 ‘이 번호는 사용 중인 번호구나. 앞으로 여기에 자주 전화해야겠다’고 저장하는 것이다. 절대 회신하면 안 된다. 모르는 번호는 인터넷에 검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견해를 내놨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는 네티즌들은 향후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전화가 많이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불법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는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https://spam.kisa.or.kr) 또는 118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KISA는 불법스팸 대응 방법으로 이동통신사의 스팸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단말기 스팸차단 기능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광고 수신에 동의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 스팸으로 의심되는 경우 응답하지 않고, 스팸을 통해서 제품 구매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 ‘카카오 먹통’ 악용한 사이버 공격 ‘주의보’

    ‘카카오 먹통’ 악용한 사이버 공격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카카오 ‘먹통’을 악용한 해킹 메일과 스미싱 문자 유포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날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 파일로 위장해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 메일을 확인해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 또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피싱 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하여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 네이버 등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이날까지 일부 서비스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로 즉시 신고하고 ‘내PC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고와 관련하여 카카오를 사칭한 해킹 메일, 스미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악성 프로그램 유포 사이트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 중”이라며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유사시 사고 대응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설] ‘3대 거악’ 척결, 공염불 그치지 말아야

    [사설] ‘3대 거악’ 척결, 공염불 그치지 말아야

    정부와 여당이 마약과 보이스피싱(스미싱), 스토킹을 ‘3대 거악’으로 묶어 척결에 나서기로 했다. 경제난 속에 먹고살기가 팍팍해지면서 마약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스토킹이 강력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심각 단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야 간 갈등으로 정치가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흐트러지기 쉬운 사회 기강을 다잡고 이를 통해 민생 안정을 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이 거악 척결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정치권의 이전투구식 공방으로 자칫 민생 안정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마약이 우리 사회를 파고든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자부심은 옛말이 됐다.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5일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사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SNS를 통한 구매가 용이해지면서 청소년들에게까지 마약이 침투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은 더욱 심각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피해 규모가 21만 3761건, 1조 5850억원에 이른다. 주로 고령층과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린 파렴치한 범죄라 할 수 있다. 여성을 상대로 한 스토킹범죄는 신당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현행법상으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턱없이 낮다. 한순간에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파렴치한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선언이 공염불에 그쳐선 안 된다. 현행법상 처벌과 예방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 나락에 빠진 서민을 구하는 심정으로 보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 “전 다행히 아이폰이라…” 현영, 큰 사기 당할 뻔

    “전 다행히 아이폰이라…” 현영, 큰 사기 당할 뻔

    방송인 현영이 스미싱 사기를 당할 뻔했다. 지난 26일 방송인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오늘 오전에 보이스피싱 당할 뻔했어요.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후들후들 진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현영은 “요즘 수법이래요. 이렇게 구매대행으로 문자 보내고 통화하면 알집 파일 보내고 알집이 안 열린다고 하면 앱을 깔으라고 하는데 그 앱을 다운로드하면 당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다행히 아이폰 유저라 자동 차단이 돼서 안 당한 거라고 하더라고요”라면서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런 사기들까지 씁쓸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영에게 보낸 스미싱 문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 현영, 큰 사기 피해 막았다 “대참사 발생할뻔”

    현영, 큰 사기 피해 막았다 “대참사 발생할뻔”

    현영이 스미싱 사기를 당할 뻔했다. 26일 방송인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친님들 저 오늘 오전에 보이스피싱 당할 뻔했어요.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후들후들 진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현영은 ”요즘 수법이래요. 이렇게 구매대행으로 문자 보내고 통화하면 알집 파일 보내고 알집이 안 열린다고 하면 앱을 깔으라고 하는데 그 앱을 다운로드하면 당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전 다행히 아이폰 유저라 자동 차단이 돼서 안 당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안드로이드폰은 당하기 쉽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런 사기들까지 씁쓸합니다. 인친님들 주변에 많이 알려서 피해보는분 없길 바래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영에게 보낸 스미싱 문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그녀는 현재 연 매출 80억 원에 달하는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자체가 보낸 수상한 스미싱 문자…사태 파악 중

    전북 익산시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통해 6만7000건의 ‘스미싱’ 문자가 뿌려져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쯤 익산시 SMS 시스템으로 6만여 건의 메시지가 발송됐다. 메시지에는 ‘교통위반 처분통지서 발송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보안이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링크가 첨부됐다. 메시지는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에게 발송됐고, 일부 타지역으로도 문자가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누군가 발송 번호를 임의로 조작해 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과에서 직접 관리하는 사용자 계정에서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계정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한 상태로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엄마, 나 내려가는 중인데 급하게 돈 좀”…추석 연휴 스팸·스미싱 주의

    “엄마, 나 내려가는 중인데 급하게 돈 좀”…추석 연휴 스팸·스미싱 주의

    지인사칭·허위결제 등 메신저피싱↑백신 앱 설치 등 선제적 조치도 필요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선물 구매가 빈번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을 사칭하거나, 허위 결제를 가장한 사기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부와 이동통신사는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스미싱 범죄는 일 년 중 추석, 설 등 명절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해 스미싱 신고 건수 20만 2276건 가운데 10만 2097건(50.4%)이 명절 기간에 발생했다. 스미싱이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이를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뜻한다.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긴급한 상황이라며 정보나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교통 범칙금 및 택배 주소지 정정 등을 이유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주소(URL) 누름을 유도하는 경우, 금융회사를 사칭해 저리 대출 및 소상공인 특별대출 등을 안내하는 경우 등을 조심해야 한다. 앱 설치를 했다면 모바일 백신을 활용해 즉시 삭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 기간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금융 피해 등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문의해 본인 계좌를 통한 지급 정지 등을 신청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스팸 등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118센터(☎118)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직접적인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의심 문자나 전화를 받았다면 경찰에 신고해 사기 조직의 범죄 행위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신 3사 이용자별 스미싱 등 대처를 위한 서비스 확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주의 문자를 발송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별 스미싱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필요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수신 번호 정보와 스팸 유형을 알려주는 통화 앱 ‘T 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스팸 등에 의한 사기 피해에 대응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많은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심 차단’ 기능과 스팸·스미싱 번호를 차단하는 문자 스팸 필터링 서비스 등도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고객이 스팸 등 의심 문자를 #8239로 전달하면 SK텔레콤에서 해당 문자를 분석해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KT는 ‘KT 스미싱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이 스미싱 문자 내 악성 URL을 클릭한 경우에도 ‘KT 스미싱 예방 안내 알림창’으로 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스팸 차단 앱 ‘후후’와 함께 보이스 피싱 전화 및 문자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 이외에도 피싱이 의심되는 번호를 알려주는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와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가 있다.
  • 직거래 사기·메신저 피싱 등 사이버범죄, 전년 대비 15% 증가

    직거래 사기·메신저 피싱 등 사이버범죄, 전년 대비 15% 증가

    경찰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메신저 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사기 행각을 집중 단속해 1만명 넘는 인원을 붙잡았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검거한 사이버 금융범죄와 사이버 사기 피의자가 1만 2070명(구속 707명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36명)보다 14.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투자 열풍에 편승한 가상자산 편취, 가짜 사이트 이용 투자사기와 같은 신종 사기를 올해 중점 단속대상에 포함시켰다. 사이버 사기범은 전체 1만 50명으로 이 중 직거래 사기가 5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 사기(775명), 쇼핑몰 사기(119명) 순이었다. 투자 사기와 이메일 무역 사기, 로맨스 스캠 등 기타로 분류된 인원도 3969명에 달했다. 사이버 금융범죄 혐의로 검거된 인원(2020명) 중 메신저 피싱이 13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미싱과 메모리 해킹 등 기타 유형은 414명이었다. 검거된 피의자 연령별로 보면 사이버 사기의 경우 피의자 79.3%가 10~3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이버금융범죄도 20대 피의자(27.8%)가 가장 많았으나 40대(13.1%)나 50대(11.6%) 피의자도 각각 10% 이상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거래를 할 때는 상대방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상자산, 주식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비대면 거래를 요구하면서 선입금을 유도하는 직거래 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작년에 못 받은 건강검진 6월까지 받으세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작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는데 올해 추가로 받을 수 있나. A. 코로나19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국민의 검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검진 기간을 6월까지 연장했다. 연장된 검진 항목은 2021년도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이며 성·연령별 검진도 포함된다. Q. 별도로 추가 신청을 해야 하나. A.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사무직 등 2년 주기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직장을 통해 연장 신청을 하면 된다. 1년 주기 검진 대상인 비사무직 근로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이나 직장을 통해 추가 신청하면 2022년 하반기에 일반건강검진을 한 번 더 받는 것도 가능하다. 프리랜서와 같은 지역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암 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내방하거나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Q.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가 왔는데 공단에서 발송한 것인가. A. 최근 공단을 사칭한 건강검진 문자 메시지 사기(스미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는 공단 고객센터 대표번호(1577-1000)만 명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소 등 URL을 포함하지 않는다.
  • “엄마, 액정 깨졌는데”...피싱 걸러내는 삼성·SKT

    “엄마, 액정 깨졌는데”...피싱 걸러내는 삼성·SKT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준비 단계인 ‘폰 감염’ 단계 원천 차단에 나섰고, 통신사인 SK텔레콤은 범죄 실행 단계인 ‘전화 발신’ 제한에 힘을 쏟고 있다.삼성전자가 18일 공개한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 모르게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감지 및 차단에 방점을 뒀다. 이는 최근 보이스피싱 유형이 가족·지인·수사기관 사칭을 넘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심어 사용자의 통화 기록과 주소록, 문자 메시지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범죄에 악용하는 수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기업 안랩이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탐지된 악성 앱을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트로이목마/카이시’ 앱(22.3%)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악성 앱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은 악성코드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고,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은 설치를 차단하는 등 보안 기술을 더욱 강화했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내려받을 경우에도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 갤럭시 S21과 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안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순차적으로 원(One) UI 4.1 이상이 적용된 국내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1년간 보이스피싱 시도를 1만 5737회 차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예방한 피해금액은 22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SK텔레콤은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됐거나 ‘피싱 시도 번호’로 평가된 전화번호는 자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신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T전화에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신고가 많은 번호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악성 스팸 자동 차단 기능과 안심벨소리 기능을 통해 스팸전화와 보이스피싱 전화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고위험 번호로 오는 전화에 대해 자동으로 통화를 녹음해 주는 안심녹음 기능과 스팸 및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기 위한 딥러닝 기반 지능형 차단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 “숨은 16조원 찾아가세요”… 금융당국·금융권 캠페인 실시

    “숨은 16조원 찾아가세요”… 금융당국·금융권 캠페인 실시

    금융당국이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16조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전 금융권과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부터는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캠페인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금융자산 환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숨은 금융자산 조회시스템 운영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5년 6월 이후 약 3조 7000억원을 고객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는 16조원이 달한다.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12조 366억원, 휴면 금융자산이 1조 3977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가 2조 4672억원이다. 계좌 수만 약 2억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은행,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가해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상 자산은 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장기간 거래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인 금융자산 등이다. 홍보 포스터와 안내장을 제작해 각 금융사 영업점·창구에 게시하고 영업점 내 모니터, 전광판을 통해서도 홍보를 할 예정이다. 금융사 홈페이지,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물 및 조회시스템 링크를 올리는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문자메시지나 알림 톡, 이메일 등을 통해서 고객에게 개별 안내도 이뤄진다. 금감원은 “고객별 안내 과정에서 금융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금융사나 금융협회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보이스피싱 피해 7744억원..10% 증가 코인 미끼 등 사기 피해 年 3조 1200억원 대포폰·악성앱·거짓광고 8대 범행수단 선정 경찰, 전담수사대 꾸려 연중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이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등)와 같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민생 침해 범죄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경찰청은 29일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시도경찰청에 전담수사대와 경찰서별 팀을 편성해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중피해사기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이버사기 ▲가상자산 등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범죄단체 조직 및 조직적 사기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조직적, 지능적 사기 범죄를 의미한다.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 사기 범죄가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경찰이 대대적으로 나선 것은 그만큼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통신기술이 발달하고 비대면 거래도 증가하면서 관련 사기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 3만 982건으로 그 전해보다 2.2% 줄어들었지만 피해 액수는 7000억원에서 7744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코인 투자 등을 미끼로 다단계로 투자자를 대거 모집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 범죄 피해액은 2020년 2136억원에서 지난해 3조 1282억원으로 무려 15배 급증했다.경찰청은 전담수사대를 중심으로 분야별 집중·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은 국내외 범죄조직원 집중검거 등 연중 상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대포폰, 대포통장, 변작(발신번호 조작) 중계기, 불법 환전, 악성 앱, 개인정보 불법유통, 미끼 문자, 거짓 구인광고 등을 8대 범행수단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1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정부 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은 설 명절 택배 배송,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설 연휴에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속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송금 보이스피싱도 주의해야한다. 광명시에 사는 A(49)씨는 “고향 부모님께서 올 설에도 코로나가 극성이니 내려오지 말라고 전화를 주셨다”면서 “찾아뵙지 못해서 용돈을 부쳐드릴 생각인데,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아버지께 통장 계좌번호를 묻는 문자가 오더라도 열어보지 마시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사례 20만2276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만5753건으로 87%를 차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상품권, 숙박권, 명절선물 등 판매빙자 사이버사기와 택배가장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이버사기와 스미싱도 코로나19 발생이전인 ’19년 대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 사기는 2만 6197건으로 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7% 늘어났고, 스미싱 범죄는 2021년 338건 발생해서 2019년 43건에 비해 686%나 폭증했다. 실제로 경기 광명경찰서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서 상품권, 명품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18명으로부터 6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21년 12월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은 “명절을 전후하여 선물택배를 가장한 스미싱이 빈발하는 점을 감안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휴대폰소액결제를 사전 차단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기능을 통해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택배송장번호가 미확인 되었다며 반송처리하니 주소를 확인’하라는 문자가 전송되고 있는데 URL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폰에 설치되어 소액결재 피해를 보거나 금융정보 유출로 또 다른 범죄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보이스피싱 막아라” 똘똘 뭉친 성북

    “보이스피싱 막아라” 똘똘 뭉친 성북

    최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가 늘고 있다.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의회, 경찰서, 지역 금융기관 등과 손잡고 구민들의 재산 지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26일 성북구의회, 종암경찰서, 지역 은행 두 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구민들을 위한 종합 지원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4자 공조 체계를 통해 구는 피해 예방 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구 의회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과 금융기관은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최근 정부 재난지원금 및 명절 택배 사칭 스미싱·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성북경찰서, 구 의회, 금융기관 등과 1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북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 예방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 [영상] 이용한 적 없는 해외직구,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영상] 이용한 적 없는 해외직구,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연말연시 해외직구 시즌을 노린 스미싱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자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범죄 수법을 뜻합니다. 얼마 전 기자에게도 이용한 적 없는 해외직구 결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연말연시가 해외직구 시즌인데다가 스미싱 문자가 주로 해외에서 발송되는 만큼 ‘[국제 발신]’ 문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위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자에는 기자의 실명까지 정확히 적혀 있었고,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결제됐다고 안내됐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센터로 통화를 유도했습니다.스미싱범이 어떻게 얘기하며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지 직접 전화해봤습니다. 서툰 억양으로 전화를 받아든 스미싱범은 국내 유명 해외직구 업체를 사칭했습니다. “결제 문자 받기 전에 인증 번호 받은 적은 없느냐”, “결제 문자에 고객님 성함이 포함되어 있느냐”, “배우자 분이나 다른 가족이 구매한 것 아니냐”며 여느 고객센터처럼 확인 절차도 거쳤습니다. 피해자들의 의심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입니다. 스미싱범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송 취소 및 환불처리를 진행해야 한다며 먼저 상담용 카카오톡 아이디를 추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통화로 결제취소 처리는 안 되느냐’고 묻자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어렵다는 핑계를 둘러댑니다. 스미싱범이 알려준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자 111로 시작하는 URL을 보내옵니다. 접속했더니 국내 유명 해외직구 사이트를 본떠 만들어놓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탈취됩니다. 이처럼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하는 수법은 꽤 오래되고 많이 알려졌지만, 건강검진 결과보고서나 재난 지원금, 코로나19 백신 예약 등으로 그 형태가 다양해져 자칫 주의를 소홀히 하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스미싱범과의 자세한 통화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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