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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럭스 함께하는 ‘와이즈웨딩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

    엘리자베스 럭스 함께하는 ‘와이즈웨딩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

    스몰웨딩, 프라이빗 웨딩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웨딩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지만 예비 신부들이 놓칠 수 없는 단 한 가지. 바로 웨딩드레스다. 완벽한 신부 스타일링의 첫걸음이 바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완벽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일이기 때문이다. 웨딩드레스 선택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신부들을 위해 ㈜와이즈웨딩은 ‘브라이즈클로젯 두 번째 오픈 업(Bride’s Closet 2nd OPEN UP)’ 행사를 개최한다.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은 수입 웨딩드레스 브랜드와 하이앤드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설명해주는 스타일링 클래스와 드레스 전문가의 웨딩스타일링을 통한 피팅까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엘리자베스 럭스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미국, 유럽의 명품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스티븐유릭, 베르타, 주세페파피니 등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을 가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독점 딜러숍이다. 많은 셀럽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럭스는 우아함과 기품 있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선보이는 엘리자베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엘리자베스 그룹은 엘리자베스 럭스 웨딩드레스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럭셔리한 ‘발렌티나’ 이브닝 드레스, 명장의 비스포크 최고의 맞춤 수트 ‘마크 론슨’의 완벽한 브랜드 라인업으로 최고의 날을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하이 엔드 웨딩그룹으로 꼽힌다. Bride’s Closet 2nd’는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명품 수입웨딩드레스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콘셉트와 스타일을 웨딩드레스를 이미지가 아닌 드레스 자체를 소개하며 진행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수입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컬렉션 중 예비 신부의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피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와이즈웨딩은 웨딩 상품을 판매하는 목적의 반복적인 행사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한 전문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웨딩전문가 그룹이다. 웨딩전문가 그룹 ㈜와이즈웨딩(대표 손혜경)은 “최근 신부들은 웨딩드레스를 단순히 선택하고 입어보는 것이 아닌 프라이빗 한 플래닝 서비스를 받길 원한다”며 “이러한 신부들을 위해 와이즈웨딩은 엘리자베스 럭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이덜 클래스부터 맞춤 스타일링 피팅까지 단 15명의 신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커플 한정 초대로 두 번째 진행되는 Bride’s Closet은 오는 11월 28일(토) 청담동 엘리자베스 럭스 본사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wisewedding.co.kr)나 문의전화(02-3445-2112)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결혼 거품 사라진다] 드레스는 명품인데 콘셉트만 스몰웨딩? 비용 줄여야 진짜죠

    [결혼 거품 사라진다] 드레스는 명품인데 콘셉트만 스몰웨딩? 비용 줄여야 진짜죠

    지난달 22일 오후 1시 서울 성북동의 사회적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 사무실. ‘상식적인 수준의 결혼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예비부부와 결혼업계 종사자 등 11명이 모여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름하여 ‘탈(脫)거품 웨딩 세미나’. 이들이 3시간에 걸쳐 나눈 대화에는 새로운 결혼문화 모색을 위한 대안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거품 없는 결혼식을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일까. 참석자들은 시간과 정보의 절대적 부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다음달 ‘셀프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천지영(31·여)씨와 김지환(32)씨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도 가격이나 질이 패키지 결혼보다 나을 게 없다는 점에서 내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게 맞는지 자괴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식에 필요한 가격 정보 등이 항목별로 공개돼 있지 않은 등 폐쇄성이 워낙 강한 가운데 업계는 결혼의 상업화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결혼정보업체 듀오웨드가 전국의 20~40대 기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간소화된 결혼식에 대해 전체의 87.4%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결혼식을 축소, 생략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선 45.8%가 “고착화된 결혼 절차 때문”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지연(31·여)씨는 “우리 결혼 시장의 현실을 보고 나니 패키지 말고 제대로 된 소비자의 선택권이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중화된 ‘스몰 웨딩’ 역시 또 다른 럭셔리 웨딩의 상업적 유행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하우스 웨딩’을 전문으로 하는 W업체에 따르면 하우스 웨딩은 고급 호텔 예식 못지않게 비용이 치솟고 있다. ‘스몰 웨딩’ 콘셉트로 맞춤 제작된 디자이너 브랜드의 명품 드레스를 포함해 소위 ‘스·드·메’로 불리는 웨딩 패키지는 8000여만원에 달한다.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1인당 11만원가량의 식사를 접대하는 피로연 비용만 1100만원이다. 웨딩플래너 이모(32·여)씨는 “요즘 스몰 웨딩은 비용을 줄이는 게 아니라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라며 “하객 수는 줄이지만 다른 부분을 고급화해 결국엔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거품을 뺀 결혼식에 대한 욕구는 크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사람들의 행동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이경재(35·여) 대지를 위한 바느질 대표는 “획일적이고 과도한 결혼문화의 근본적인 대안은 결국 왜곡된 결혼시장을 바꾸는 것”이라며 “규모만 축소된 것이 아니라 소수의 거대 웨딩업체가 이윤을 독식하는 모순을 견제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안으로 지역 영세 업체들에 상품을 의뢰하고 주민들의 일손을 빌려 진행되는 ‘마을웨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마을웨딩 모델은 2013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약 50쌍의 부부가 예식을 올렸다. 가치 있는 소비를 모토로 대안 결혼식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착한잔치좋은날’의 김은지(34·여) 이사도 같은 진단을 내렸다. 김 이사는 “흔히 말하는 ‘작은 결혼식’에서 표면적인 크기의 축소가 아닌 상업성의 축소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8월 출발한 착한잔치좋은날은 축의금을 사회에 기부하거나 지역자립지원센터의 재능 기부를 활용해 음식, 축가를 준비하는 등 ‘나눔’에 방점을 찍은 결혼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가벼운 결혼식을 만드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기획하는 박재현(30) 메이크웨딩 대표는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결혼식 사회를 많이 다녔는데, 열심히 하려고 하면 예식장 측에서 시간이 지연된다고 오히려 싫어해 씁쓸했다”고 스스로 웨딩 사업에 뛰어든 계기를 전했다. 언약식 수준의 예식으로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춘 이색 결혼식은 ‘작은 결혼식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제주도를 중심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탈거품 웨딩’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으려면 개별 업체에서 대안 모델을 제시하는 것만큼이나 정부 차원의 폭넓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결혼문화 관련 비영리단체인 그린웨딩포럼의 이광렬(52) 대표는 “정부가 공공기관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긴 하지만 활용되는 곳은 20여곳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그나마 서울에는 어느 정도 정착이 돼 있지만 지방에는 장소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전국 173개 공공기관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지만 지방엔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라며 “지난달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조사한 결과 홍보 강화 및 주말 개방을 위한 근무 인력 확대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달콤한 유혹’ 디저트 먹으러 백화점에 간다

    ‘달콤한 유혹’ 디저트 먹으러 백화점에 간다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 29살의 평범한 여자 김삼순.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줄 아는 파티시에다. 좋지 않은 인상으로 시작했던 레스토랑 사장 진헌과의 인연은 그녀가 만든 달콤한 망고 무스 케이크로 시작해 사랑으로 이어진다.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은 삼순이지만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디저트였다.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디저트를 만드는 장인을 말하는 파티시에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무스 케이크, 마들렌, 밀푀유 등의 지금은 익숙해도 당시에는 생소했던 디저트들을 알게 됐다. ●명품 가방은 못 사도 디저트는 먹는다? 드라마가 방영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디저트는 이른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분야로 진화했다. 농담 삼아 밥을 먹는 배와 디저트를 먹는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할 정도로 디저트는 주식 그 이상으로 중요해졌다. 물론 버터와 설탕으로 가득한 디저트를 먹고 살찔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가 음식에 대해 쓴 수필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에서 무스 쇼콜라에 대해 오죽하면 악마처럼 달콤한 맛이라고 표현하지 않았겠는가. 패트병 뚜껑만한 크기의 초콜릿 하나가 5000원 안팎에다 칼로리가 높음을 알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값비싼 디저트를 사 먹으며 맛은 물론 고급스러움이란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런 사람들의 만족을 채워 주면서 동시에 고객 유치를 위해 인기 디저트 전문점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박보영 갤러리아백화점 F&B전략팀 바이어는 “미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디저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명품 가방 등은 쉽게 구매하기 어렵지만 디저트는 스몰 럭셔리의 한 분야로 누구나 쉽게 고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수석바이어는 “디저트 브랜드들은 고객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점포 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때문에 백화점 업계에서는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맛있다고 해서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권진희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 과장은 지난해 여름 일본 홋카이도 현지에서 유명한 ‘르타오’의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를 발견하고 분당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일본 현지를 왔다 갔다 하며 1년 가까이 일본 본점을 설득했다. 권 과장은 “반짝 유행하고 없어질 브랜드가 아닌 수년을 이어질 브랜드를 고르고 어딜 가나 먹어볼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닌 희소가치가 있는 디저트를 고르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생스럽게 입점시킨 디저트 브랜드들은 백화점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도쿄,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입점시킨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월평균 2억 5000만~3억원 매출을 올리며 현대백화점 식품관 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7월 본점 신관에 입점시킨 일본 생초콜릿 브랜드 ‘로이즈’는 지난달 매출 실적이 지난해 7월보다 약 10% 정도 올랐다. 파블로, 라꾸르구르몽드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한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2년 30%, 2013년 23%, 2014년 29%, 2015년 상반기 27%로 크게 오르고 있다. ●맛있다고 입점?… 수년간 이어질 브랜드 ‘낙점’ 해외 유명 디저트만 입점시키는 것은 아니다. 국내 각지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제품들도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다. AK플라자 분당점에서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샌드위치 맛집 ‘마리앤마사’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압구정 갤러리아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서래마을에서 유명한 스페인 추로스 전문점 ‘츄로 101’의 추로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수원점에서는 한국 제과 명장인 김영모 명장의 대표 디저트 ‘몽블랑’을 음미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두바이, 게 섰거라!”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도입

    “두바이, 게 섰거라!”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도입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가 두바이를 의식한 것일까. 아부다비 경찰이 영국 럭셔리카 롤스로이스 팬텀을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교통 주간(traffic week)을 맞아 8일 초대형 쇼핑몰 야스몰에서 경찰차로 변신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날 아부다비 경찰차로 합류한 롤스로이스 팬텀은 녹색이 상징인 두바이 슈퍼카 경찰차와 달리 ‘버건디 레드’라는 레드와인 색상으로 자태를 드러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의 최고급 수제 자동차 브랜드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 자격이 미달이면 차를 팔지 않고 현 유동 보유 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팬텀 시리즈는 최상급 모델에 속하는 데 적게는 6억 8000만원부터 시작해 옵션에 따라 최고 28억원까지 올라간다. 아부다비 경찰은 이번에 경찰차로 도입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라이벌 두바이 경찰처럼 도시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이 이미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메르세데스 SLS AMG, 애스턴마틴 원-77, 닛산 GT-R 등 수많은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아부다비 경찰은 닛산 GT-R, 쉐보레 카마로 SS, 포드 F-150 랩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으로 아부다비 경찰이 어떤 럭셔리카를 경찰차로 도입할지 예상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본점 7층을 남성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달 말 리뉴얼 재개관을 앞둔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지난달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둥지를 튼 디저트존이 먼저 문을 열었고, 앞서 지난해에는 신관 4층과 본관 5층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특화한 ‘4N5’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의 변신에서 불황의 늪에 빠진 백화점이 주력하는 세 가지를 알 수 있다. ‘남성, 컨템퍼러리, 식품(디저트)’이다. 올 상반기 백화점 업계가 2%대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3개의 영역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 남자의 힘 ‘가꾸는’ 3040男 매출 껑충… 전용관·편집매장 속속 확충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자신을 가꾸는 것에 눈뜨면서 백화점에서 남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주요 백화점이나 명품 브랜드는 남성 전용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본점까지 3곳에 남성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엔 본점 9층 남성 명품관도 문을 연다. 남성관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은 호조다. 강남점 남성 전문관은 3년간 평균 8%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 남성 전문관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에서 남성 매출 비중이 2007년 23%에서 올해 3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버버리맨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등을 신규로 선보였던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셔츠, 타이, 신발, 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매장을 열 계획이다. 상반기 남성 액세서리 매출이 25%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남성 전문관 ‘현대멘즈’를 무역센터점에 연 이후 현대백화점의 올해 남성 매출 비중도 36%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6년까지 남성 전용관을 본점, 목동점, 대구점, 판교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개성의 멋 명품보다 싸지만 유행 앞선 ‘컨템퍼러리’의류 고공 행진 불황이 깊어지면서 백화점 의류는 비싸기만 하고 개성이 없다는 푸대접을 받으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 백화점의 부진은 의류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명품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낮지만 유행에 빠르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과 SPA 브랜드의 획일화와 몰개성에 길을 잃은 소비자들을 잡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의류 전체 매출은 2012년 5.2%, 2013년 3.2%로 감소했고 올 상반기(1~7월) 1.9%로 역신장했다. 반면 컨템퍼러리의 신장률은 최근 2년간 14%대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쟈딕앤볼테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이자벨마랑, 럭키슈에뜨,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러브 모스키노 등 40여개로 특화한 ‘4N5’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이후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달해 젊은 층 유도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올 3월 재개관한 갤러리아명품관은 까르뱅, 아워러거시, 비파지티브, 엘리자베스앤제임스, 베르수스 등 ‘낯선’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무장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 200개 브랜드가 새로 들어왔는데 2~3층 여성, 4층 남성층 매장도 브랜드별로 꾸민 것이 아니라 편집매장처럼 꾸미는 파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최신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매장도 운영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과거 일부 편집매장에서만 봤던 다양한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데다 물량도 넉넉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7월 매출의 경우 여성은 전년 대비 12%, 남성은 20% 신장했다. ■ 달콤한 맛 화려한 디저트에 ‘작은 사치’… 롯데百 1년새 매출 60%↑ 할인 상품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는 소비자들이 한 조각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케이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조그만 롤케이크 하나 사겠다고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선다.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른바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의 대상이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 지갑 등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바뀌었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디저트 매장 강화에 나서는 이유다.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0% 늘어났다. 폭발적 성장세에 매장 확대에 열심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디저트 매장을 새롭게 열었고, 5월 잠실점에 지역 유명 빵집 ‘이성당’을 들여놓았다. 이성당은 석 달 만에 1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다소 비싸지만 예쁘고 화려한 디저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소비’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해 처음 디저트 매출 비중(52.6%)이 조리식품 매출 비중(47.4%)을 넘어섰다. 매출은 2008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900억원으로 늘었고 취급 브랜드도 100여종에 이른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로 큰 재미를 본 신세계는 이후 이태원 유명 파이 전문점 ‘타르틴’, 대학로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 등을 들여왔다. 본점 식품관에는 기존 디저트존을 새 단장해 ‘스위트 앤 기프트 존’을 먼저 열고,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 ‘오뗄두스’,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을 선보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백화점 달콤한 ‘디저트 전쟁’

    백화점 업계가 최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달콤 살벌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불황 때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요량으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앞다퉈 입점시키고 있다. 백화점 옷값이 비싸다고 지갑을 닫은 고객들이 1조각에 1만 5000원이나 하는 케이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이 생크림롤,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 장사로 ‘달달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본점 식품관에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7개를 모은 ‘디저트 존’을 마련한 롯데백화점은 하루 평균 디저트 매출이 1500만원 증가했다. 전체 식품관 매출 증가율보다 10~15% 포인트 높다. 현대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티라미수, 과일타르트 등 달달한 빵류 상품을 보강하면서 베이커리 상품군 매출도 35% 이상 늘었다. 일반 간식류 매출 증가율이 10%대인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밥보다 비싼 디저트의 인기는 불황에도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를 누리려는 심리로 해석된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립스틱과 화장품, 명품 지갑으로 작은 사치를 즐겼다면 최근에는 차별화된 경험, 먹는 즐거움을 중시하면서 비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한 현대백화점 델리 바이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친숙한 20~30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디저트류가 유행이 되고 있다”며 “디저트 상품을 들고 백화점 다른 층에서 쇼핑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디저트 브랜드 유치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로 뉴욕의 관광명소가 된 ‘주니어스’는 롯데 본점과 현대 무역센터점에 차례로 입점했다. 생크림케이크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는 국내 여러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지난해 8월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 압구정 본점에 들어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래미안 강동팰리스’로 이어지는 래미안 청약 대박행진 ‘눈길’

    ‘래미안 강동팰리스’로 이어지는 래미안 청약 대박행진 ‘눈길’

    ▷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비롯 올 한해 분양한 래미안 모두 청약 마감하며 대박 행진 ▷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수요층 개척과 상품개발로 실수요자 관심 집중 삼성물산이 순수 래미안 브랜드로 올 한해 지금까지 분양한 단지 모두가 청약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분양된 래미안 아파트는 총 8개 단지로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비롯해 ‘래미안 위례신도시’ ‘래미안 대치 청실’ 등 강남권 5개 단지에 마포, 부천 중동, 영등포 등 기타 3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것이다. 특히 강남권에서의 분양성공이 더욱 두드러진다. 강남에서는 지난 해 ‘래미안 강남 힐스’를 시작으로 연전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달 초 분양한 ‘래미안 대치 청실’뿐만 아니라 ‘래미안 잠원’, ‘래미안 위례신도시’,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용인 수지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이어갔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청약이 진행된 ‘래미안 강동팰리스’도 999가구 일반분양이라는 많은 공급가구 수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1,2순위 청약접수에서만 1,796명이 몰렸고 전용 59㎡는 215가구 모집에 770명이 청약해 3.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는 741가구 모집에 1,012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물산의 앞선 마케팅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래미안의 브랜드파워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요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이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렇게 올 한해 래미안 아파트의 성공분양을 견인한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수요층을 개척하는 사전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하는 B2B마케팅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한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견본주택 오픈 전에 삼성 계열사들이 몰려있는 강남, 송파, 강동 상일동 일대를 돌면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B2B 마케팅을 진행했다.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설명회에 참석한 삼성 임직원 4천여명 중에서 분양희망자만 약 1000여명을 모으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아파트의 구매력 있는 수요층을 철저히 분석해 먼저 다가가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며 “야구에서 스토브리그 때 이미 다음시즌 성적이 결정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사전에 수요자를 확보해 놓아 분양 성공확률을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각 단지별로 수요자들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적인 주거상품을 마련한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에 공급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의 전용 84㎡E 평면은 부분임대형 평면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발코니 확장 전 기준으로 별도 현관과 욕실이 있는 전용 18㎡ 공간을 월세로 돌릴 수 있어 부동산 투자를 겸해 아파트를 분양 받고 싶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소형을 고급하는 스몰럭셔리 아파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경우 99%가 전용 59 ~ 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형 욕실과 거실 등을 적용했고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와 최고급 생활문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 마케팅에 임한 것이 타 브랜드 아파트보다 좀더 앞서나갈 수 있는 성공요인으로 본다”며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들 역시 철저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부동산 불황기 상관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주거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최고 63대1 경쟁률 기록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최고 63대1 경쟁률 기록

    강남 최대 단일사업으로 주목 받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복합주거타운이 아파트 청약 첫 날 전 타입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최고 경쟁률은 133㎡타입으로 63대 1을 기록했고, 관심을 모았던 84C㎡도 34.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 타입 특별공급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은 7.31대 1로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청약 열기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 청약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분양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이 끝난 지금도 모델하우스를 찾는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투룸+1거실의 경우 이젠 실수요자들을 넘어 투자자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5일 개관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첫 날에만 1만2,000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까지 사흘간 5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여건과 함께 주변 시세보다 3.3㎡당 400여만원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 열풍은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에도 기대감을 더한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스몰하우스 ‘2룸+거실’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으며, 식사 청소 세탁 등 생활서비스와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통한 ‘럭셔리 리빙’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분양가에 전시품/DP를 제외한 모든 품목을 포함하여 제공하면서 주변보다 2백여 만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오피스텔 청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은 원룸과 투룸 등이 한 동에 같이 있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주거형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2룸+거실’ 전용동(일부동)을 구성했다. 단지 내 전용면적 총 800여㎡ 규모의 어린이집 2개소를 갖춰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보육 문제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와 간호사 상주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해 일상이 바쁜 신혼부부 및 맞벌이부부에서 삶의 여가가 필요한 은퇴부부들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평면구성에서도 수요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전용 48㎡에 ‘방2+거실+알파룸’까지 담아낸 콤팩트한 평면을 계획했다. 또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 설치(일부 타입)하여 맞벌이 부부의 바쁜 아침 출근시간을 단축시켰다. ‘투룸+거실’(일부타입 제외)의 경우 4가지 옵션으로 벽체 타입이나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구성원에 따라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한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기에 2.44m의 높은 거실 천장고(일부 간접조명 부위 제외)까지 확보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저렴한 관리비도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과 아파트 모두 필수적인 주민공동시설만 배치했다. 생활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사용을 원하는 입주민들만 선택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열에너지, 지역난방, 외단열시스템, 거실 이중창호 적용 및 대단지 통합관리의 가장 큰 장점인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관리비 이중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소형 준주택) 분양일정은 오는 22일까지 인터넷(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 국민은행 청약사이트) 및 하나은행 본점과 지점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27일에 당첨자발표, 28~29일, 12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협력사와 수입차 年 20대 분해 ‘기술 공유’

    “아, 이게 바로 닛산 리프 전기차의 핵심 케이블이네. 이렇게 만들었구나.” 5일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유라코퍼레이션의 홍종하 선임연구원은 마술의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눈을 크게 떴다. 그는 “현대차 블루온과 닛산 리프의 배터리 팩 연결 부분의 차이점을 보고 있다.”면서 “블루온은 배터리와 와이어가 함께 조립돼 있는 반면, 리프는 따로 조립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우리 같은 업체들이 차값만 3800만원이 넘는 리프와 같은 차를 어떻게 분해하면서 앞선 선진기술을 볼 수 있겠어요.”라면서 “현대기아차가 협력업체의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지원으로 동반성장 앞장 지해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지금은 정보기술(IT)과 통신의 융복합 시대인 만큼 새로운 트렌드에 들어맞는 자동차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와 200여개 협력업체 직원들은 한 해 수입차 20여대를 분해하며 선진 자동차 기술 연구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주요 경쟁차를 시판 초기에 확보해 분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터득하고 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또 ‘게스트엔지니어’와 ‘R&D 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연구개발을 돕고 있다. 게스트엔지니어는 협력사의 R&D 인력들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신차 개발 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협력사들이 조기에 참여함으로써 차량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한다. 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R&D 기술지원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설계·해석·시험 등 R&D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소규모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시험이나 평가를 도와줄 뿐 아니라 설계·재료·소재 기술 등을 교육하기도 한다. ●보고 만지는 R&D 모터쇼 ‘보고, 만지고, 즐기는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R&D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25대, 국내외 주요 경쟁차 80대 등 완성차 105대와 절개차 8대, 차량 골격 5대 등이 전시된다. 각 분야의 차량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 ▲스몰 ▲콤팩트 ▲라지 ▲럭셔리 ▲레저 ▲테크놀로지 등 7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그린 존에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리프 등 친환경차가 전시되며, 스몰·콤팩트 존에는 현대차 i10, 기아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도요타 아이큐, 폴크스바겐 폴로 등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가 전시된다. 라지 존에는 현대차 i40와 아우디 A5 쿠페·컨버터블, 폴크스바겐 파사트 왜건 등 중대형 및 쿠페가, 럭셔리 존에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포르셰 파나메라4, 아우디 A8, 렉서스 LS460 등 대형차가 비교 전시된다. 레저 존에는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울과 미니쿠퍼 클럽맨, BMW X3 등 RV 차량과 캠핑용 트레일러가, 테크놀로지 존에는 차량 내부를 볼 수 있는 절개차 8대와 도장 완료된 차체 골격(BIW ; Body In White) 5대가 전시됐다. 이 중에서 기아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차 프라이드와 폴크스바겐의 폴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스몰·콤팩트 존(경·소형·준중형차)과 전 세계의 최신 친환경차가 모여 있는 그린 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생산되는 현대차 i10, i20, 기아차 벤가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그곳에 다시 가봤섬 (2) 푸껫

    그곳에 다시 가봤섬 (2) 푸껫

    ‘미소의 나라’ 태국의 푸껫이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았다. 높고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하늘과 바다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온통 푸르다. 마치 언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갔냐는 듯 바다는 평온했고 거리는 활기에 넘쳤다. 거리와 해변, 호텔 등에서는 관광객들을 밝은 미소로 맞았다.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여행지. 저렴한 비용으로 달콤한 휴식과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다양한 밤문화가 있으며, 치안상태가 좋아 밤거리를 맘껏 활보할 수 있다. 여기에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는 타이 음식을 실컷 즐길 수 있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면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러운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예전보다 더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재탄생한 푸껫. 이제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좋다.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푸껫섬 남단에 위치한 나이한 비치. 푸껫 현지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해변이자 젊은이들의 데이트 명소다. 눈이 시릴 정도로 빛나는 푸른 바다를 반달 모양으로 휘감은 해변. 당장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고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밀려올 정도로 아름답다. 남국의 태양이 내려쬐는 해변에는 가족 단위 휴양객들이 파란색 파라솔 아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었고, 수십여척의 요트가 바다에서 넘실댄다. 이 곳에는 특히 누구의 시선에도 간접받지 않는 자유가 있다.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꺼리낌없이 옷을 벗어던지고 누드 상태에서 선탠을 즐기는 외국인 휴양객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해변가 언덕에 위치한 ‘르 로얄 메리디앙 요트클럽’에서는 해변이 손에 잡힐 듯 한 눈에 들어온다. 허니무너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이 곳은 천상에서의 휴식을 배가시키는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어 서쪽 해변을 따라 북으로 거슬러 올라가자 까따노이 비치와 까따비치, 까롱비치의 모습이 잇따라 펼쳐졌다. 모두 안다만해의 모습을 품은 해변이지만 저마다 독특한 모습을 연출한다. “푸껫은 높은 산, 높은 언덕이라는 뜻의 말레이어 ‘푸낏’에서 유래됐다.”는 현지인들의 설명처럼 해변을 따라 작은 언덕이 줄이어 있고, 어디에서 보나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이 들어왔다. 푸껫 최대의 해변인 빠통비치에 이르자 가슴이 활짝 열렸다. 이곳에 쓰나미 피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현지인들은 “쓰나미로 바다 물길이 뒤집혀 바다가 개발 이전의 모습과 같이 깨끗해 졌다.”고 설명했다.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는 해변의 풍경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빠통비치 인근에 위치한 다이아몬드클리프 리조트(www.diamondcliff.com). 창문을 열자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빠통비치 멀리 일몰의 장관이 연출됐다. 푸껫의 석양은 특히 아름다워 바라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낙조는 한순간이지만 아쉬운듯 여운은 길게 갔다. ●빠통비치의 화려한 밤거리 하루의 절반은 밤. 푸껫의 나이트라이프 또한 화려하다.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다.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는 빠통 비치.150여개의 바와 스몰펍이 있다. 숙소인 다이아몬드 클립 리조트에서 택시처럼 활용되는 송태우로 5∼10분 거리에 있다. 송태우는 인원에 관계없이 편도에 약 100바트. 해변을 따라 세로로 이어진 타웨웅로드와 가로로 이어진 빠통비치로드, 방라로드 주변이 불야성을 이룬다. 젊음을 불사르는 나이트 클럽, 자극적인 붉은 불빛이 환상적인 노천카페 등은 이국적인 모습이다.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비록 가짜지만 세계 각국의 명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무명 작가들의 그림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색적인 장소는 에로틱 음악에 맞춰 스트립쇼를 보여주는 아고고빠. 속칭 삐끼(호객꾼)들의 손에 이끌려 입장료 50바트를 내고 들어갔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올누드쇼는 아니며 쇼가 비교적 단순하다.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에 적당하다. 최대 쇼는 웅대한 스케일의 ‘판타시쇼’(Fantasea). 팬터지와 바다를 접목한 말로 볼거리중 하나다. 쇼는 코끼리와 닭 등 동물쇼와 마술,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에타이, 서커스 등 2시간여동안 관객의 혼을 쏙 뺀다. ●몸으로 즐기는 타이 마사지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전통 타이 마사지. 푸껫 빠통 시내에 가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타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2시간 온몸을 지압하는 마사지를 받고 나면 하늘을 날듯 가뿐하다. 마치 온몸의 뼈를 다시 조합해 놓는 느낌이랄까. 특히 묘한 중독성(?)까지 있어 대부분 여행객들이 짧은 여행에도 2∼3번 더 마사지를 찾는다. 마사지를 받기전 알아두어야 할 필수 용어는 ‘낙낙’(세게)과 ‘바오바오’(약하게). 타이 마사지는 지압식으로 처음 받을 경우 무척이나 아프다. 때문에 간단한 용어를 알아두면 적당한 세기로 받을 수 있다. 간혹 용어가 헷갈려 바꿔 말하는 경우가 많아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한 여행객이 용어가 헷갈려 ‘낙낙’을 외치다 결국 ‘으악’하는 비명을 질러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마사지 숍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전신 마사지는 1시간에 200∼250바트,2시간에 400∼500바트 정도이며, 발 마사지만 1시간 받을 경우 250바트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다. 여행객들이 농담삼아 타이마사지 외에 2가지 마사지가 더 있다고 하는데 왕족들이 받는 로열마사지와 은밀하게 이뤄지는 퇴폐 마사지인 ‘스페셜’(?) 마사지. 그러나 스페셜 마사지는 뒷골목에서 성행하는 만큼 범죄 타깃이 될 위험성이 높은 데다 병에 걸려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있어 절대 금물. 럭셔리하게 마사지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 미리 알고 떠나세요 안다만해에 위치한 푸껫은 제주도의 절반 크기로 방콕에서 890㎞ 남쪽으로 떨어져 있다.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인구는 23만여명이다.평균기온은 29도로 4∼5월이 가장 더우며,11∼3월은 건기,6∼10월은 우기다.언어는 태국어지만 호텔과 시내에서 영어가 통용된다. 화폐는 바트화로 1바트에 30원 정도. 달러가 통용되지만 한국 돈은 환전하기 쉽지 않다.교통수단은 택시처럼 이용되는 송태우(일명 툭툭이)가 있는데 대개의 거리는 100바트 정도에 흥정을 하면 된다. 그러나 반드시 가격을 미리 정해 놓아야 나중에 바가지를 쓰지 않는다. 여행상품은 가야여행사(www.kayatour.co.kr)에서 푸껫 최고의 리조트인 르 로얄 메르디앙 요트클럽과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이달말까지 판매하는 요트클럽은 3박 5일에 59만 9000원,4월 한달 동안 판매하는 힐튼 리조트는 56만 9000원이다(02-53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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