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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기계 구입·설비 산은,30억 부정대출/감사원 적발

    한국산업은행이 지난해 새로 개발한 국산기계의 구입및 설비를 지원하는데 쓸 자금 가운데 30억2천3백만원을 엉뚱한데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청주지점은 지난해 12월말 진로쿠어스맥주가 수입기계인 트럭로다 2대를 구입·설치했는데도 새로 개발된 국산기계를 설치한 것으로 인정,10억8천여만원을 부정 대출해 주었다는 것이다.
  • 한제품 신문 20개면에 광고 화제/OB 아이스맥주,국내 최초

    동양맥주가 지난 3월 선보인 아이스맥주의 광고로 신문의 32개 광고지면중 20면을 채워 화제.동양은 지난 30일자 스포츠서울에 전면광고 5개 면 등 모두 20개 면을 아이스맥주 광고로만 채웠다.한 제품의 광고가 이처럼 많은 면을 차지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동양은 「3천만 아이스대축제」라는 타이틀로 제품소개에서부터 광고모델 강수연씨뿐 아니라 선동렬·박철순·박동희씨 등 프로야구 7개 구단의 인기선수들을 총동원해 아이스맥주의 젊은 이미지를 강하게 호소.동양맥주의 한 관계자는 『이런 광고는 독자의 호기심을 강력하게 촉발한다』며 『폭주하는 광고 속에서 기존광고와 차별화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 동양맥주는 당초 모든 광고면을 아이스광고로 채울 계획이었다고.이처럼 이례적인 광고는 경쟁사인 조선맥주의 하이트맥주 및 이달 중순 나오는 진로 쿠어스맥주를 겨냥했다는 분석.
  • 동양·조선·진로/“3조원 시장 잡아라”/맥주 3사 불꽃경쟁

    ◎품질·광고전쟁 본격화… 판도변화 관심/「카스」 새달 출고,여성·젊은층 공략/진로/「하이트」 인기 폭발… 생산라인 확충/조선/「아이스」 주력상품 육성 “맞불작전”/동양 연간 3조원(출고가기준)에 이르는 맥주시장을 놓고 두산그룹(동양맥주),진로그룹(진로쿠어스맥주),조선맥주(크라운맥주)등 3대 메이커의 「전쟁」이 치열하다.소주의 대명사 진로가 다음달부터 맥주판매를 개시하며,그동안의 동양맥주(OB맥주)와 조선맥주가 나눠먹던 시장이 3파전으로 바뀌는 것이다. 맥주업계의 3파전은 20년만이다.지난 70년대 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청와대 박종규 경호실장이 뒤를 봐 준 것으로 알려진 한독맥주(이젠백맥주)가 등장해 한 때 3파전이 있었다.그러나 조선맥주가 77년 한독맥주를 인수함으로써 3파전은 비교적 단기간에 끝났다. 이번 3파전에서는 비열처리 맥주를 비롯한 품질경쟁과 각 사마다 1백억∼2백억원을 뿌리는 광고전쟁이 여늬 때와 달리 치열하다.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경쟁이 가장 뜨거워질 전망이다.시장점유율 70%로 1위를 차지하는 동양맥주는 대격돌을 앞두고 아이스맥주를 야심작으로 개발,승부를 걸었다. 지난달부터 시판에 나서 첫달에만 50만4천상자(5백㎖ 20병기준)가 팔리는 인기를 끌고 있다.영하에서 여과하는 방식의 제품으로,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아이스맥주를 내놓은 것은 힘겨운 상대인 진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김을 빼는 것과 함께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에 맞불을 놓는 것이기도 하다.동양맥주는 올해 아이스맥주 8백만상자를 판매,제2의 주력상품으로 키울 예정이다. 동양맥주는 오는 6월부터 아이스의 판매량이 하이트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한다.진로를 견제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유통망 강화 및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하이트를 선보이며 맥주의 품질 및 광고 경쟁을 일으킨 조선맥주는 하이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3파전에 대비하는 중이다.지하 1백50m의 천연수로 만들었다는 광고로 깨끗한 물 논쟁을 일으킨 하이트는 첫달에 13만상자가 팔렸으나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월 1백만상자 이상팔리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지난달에는 1백64만상자가 팔려 전체 시장의 점유율도 15%나 됐다. 하이트의 호조에 따라 조선맥주의 점유율도 올들어 35%선으로,지난해 평균보다 5%포인트나 높아졌다.물론 조선맥주가 유흥업소 판매에서 겨울철마다 강세를 보이며 점유율이 높아지는 계절적인 덕을 본 점도 있다. 조선은 전주공장의 생산라인을 5개로 늘려 하이트를 매월 2백50만 상자씩 생산하기로 했다.조선맥주는 최고의 맥주업체이지만 지난 57년부터 동양맥주에 점유율이 뒤져왔다. 진로(맥주이름은 카스)는 합작사인 미국의 쿠어스맥주처럼 여성과 젊은 층을 파고 들겠다는 전략이다.신세대를 겨냥하겠다는 뜻으로,순하고 신선한 맛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첫 제품을 내놓는 5월이 대학가의 축제 시즌임을 고려,대학가를 대상으로 한 판촉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 청원의 지하 2백m 광천수로 만들었다는 점도 부각시켜 상대적으로 「맑은 물」에 약한 동양맥주를 겨냥하기로 했다.청원공장의 올 생산량이 연 21만㎘라,최대 15%선의 점유율이 목표이지만 3년 안에 30%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진로소주의 유통망을 활용,수도권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첫 해부터 기선을 제압할 방침이다.진로는 지난 연초부터는 그동안 생산하지 않던 1.8ℓ짜리 PET(플래스틱) 병 소주를 생산,진로에 비우호적인 지방의 소주회사도 겨냥하고 있다. 맥주업계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업계와 술꾼들의 관심이 높다.
  • 진로,「카스맥주」 5월에 시판

    ◎열처리 않는게 특징… 대대적 광고 준비 맥주시장에 새로 뛰어든 진로의 야심이 대단하다.「카스(CASS)」란 이름의 시제품을 오는 5월 선보여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주 고객을 대학생 등 젊은 층으로 삼고 청년층에 어필하는 획기적인 광고를 제작 중이다. 카스는 열처리를 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1세대 맥주인 열처리 맥주와 2세대인 드라이맥주에 이은 제3세대 맥주이다.기술 도입선은 버드와이저,밀러맥주와 함께 미국의 3대 맥주 제조업체인 쿠어스.쿠어스맥주는 동양인과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란 이름은 빙점여과 방식(Cold filtering),최첨단 기술(Advanced technology),부드러운 맛(Smooth taste),소비자 만족(Satisfying feeling)이란 말의 머리글자로 구성된 합성어.카스의 등장으로 앞으로 맥주시장은 OB,크라운의 2파전에서 3파전으로 확대된다.
  • 맥주시장 3파전 임박/동양,조선 「하이트」에 맞서 「아이스」 내놔

    ◎진로도 젊은층 등 노린 「쿠어스」 4월 첫선 연간 3조원(출고가)에 이르는 맥주시장에 「3파전」이 임박했다.진로쿠어스맥주가 오는 4월부터 시판되기 때문이다. 맥주시장의 70%정도를 점유하는 동양맥주는 25일 하이얏트호텔에서 신제품인 아이스맥주 출시기념식을 갖고,내달 3일부터 시판키로 했다.아이스맥주를 올해 주력상품으로 키워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진로쿠어스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이스맥주는 상온에서 숙성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영하에서 숙성된 것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알코올도수가 보통 맥주보다 1도가 높지만 맛은 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쿠어스는 여성및 젊은층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순하다는 점을 선전할 계획.합작사인 미국의 쿠어스맥주가 로키산맥의 지하수를 앞세운 광고로 인기를 끈 것처럼,지하 2백m에서 뽑아올리는 광천수를 강조한다는 전략. 지난해 하이트맥주로 기세가 오른 조선맥주는 올해에도 이 제품의 깨끗한 맛을 부각시켜 주력상품으로 키움으로써 전체판매량의 절반을 하이트로 채울 계획이다. 맥주 3사는 올해 각각 1백억원이상을 광고비로 투입,치열한 광고전이 예상된다.
  • 진로 6개 계열사로 축소/8사 처분·1사 분리·4사 합병

    진로그룹은 내년말까지 업종전문화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계열사의 정리·흡수·통합을 통해 현 19개의 계열사를 6개로 줄이기로 했다. 진로그룹은 29일 사업구조를 주류·식음료부문과 해외개발 및 유통부문으로 나눠 전문화하기로 하고 비주력 13개 계열사를 처분하거나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흡수·통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진로그룹은 우신상호신용금고·우신주판·도원개발·서울건해산물·우신투자자문등 5개 계열사를 처분하며,광고대행사인 새그린은 그룹에서 분리된다.진로위스키는 (주)진로에,청주진로백화점과 진로인터내셔널은 진로종합유통에 각각 흡수합병되며 진로제약도 다른 계열사로 흡수합병된다. 이같은 정리계획이 마무리되면 진로의 계열사는 진로·진로쿠어스맥주·진로종합식품·진로종합유통·연합전선·진로건설등 6개사만 남는다.
  • 대상에 건물관리 SW 「오토­클라이메이트」

    ◎정보처리전문가협,SW공모전 입상자 발표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회장 박종현)는 2일 제7회 한국소프트웨어공모전 대상에 (주)유니온시스템의 건물관리시스템인 「오토­클라이메이트」를 선정,발표했다. 또 금상은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산업용기기제어시스템인 「스맥스」가 차지했고 은상은 오딧세이소프트의 「클레식­B」와 삼성종합건설의 「OASYS」가 뽑혔다.입상작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입상작품은. ▲동상=폼프로세서 「틀마름이」(한컴퓨터),소프트웨어재사용시스템「카스」(중앙대·유니온시스템·한국정보시스템 공동개발),종합유선방송 설계시스템 「캔디스」(삼성전기) ▲장려상=컴퓨터바이러스 퇴치용 소프트웨어 「91 34 주니어」(양연구소),「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인하대 전자계산학과),국산주전산기용 은행CD망 관리시스템 「KBANK­24」(신한은시스템·한국컴퓨터연구조합 공동개발),경영관리시스템 「경영자정보시스템 개발지원도구」(쌍용컴퓨터),건설공사관리용 소프트웨어 「견적·적산관리시스템」(건설공제조합),한국형 프로그래밍언어 「씨앗」(나눔기술)
  • 진로도 14명 인사

    진로그룹은 30일 갈천문 전연합통신 감사(사진)를 특수사업담당 사장겸 그룹회장 비서실장으로 선임하는등 14명의 임원인사를 했다. ◇상무 △진로 홍의표 △〃 김광식 △인터내셔널 홍순채 △쿠어스맥주 유장하 ◇이사 △인터내셔널 이동훈 ◇이사대우 △진로 최동용 △종합유통 오수환 △인터내셔널 김태훈 ◇전보 △인터내셔널 전무 박상화 △건설 상무 윤제철 △진로 이사 한기선 △종합식품 〃 정광석 △진로〃 표영무
  • 북한 영변지역 트럭왕래 포착/빠르면 3개월내 핵제조 가능

    ◎그레그 주한미대사 밝혀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대사는 3일 『위성사진으로 북한의 녕변지역에 기차와 트럭이 왕래하고 굴뚝에 연기가 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미국의 판단으로는 이르면 2∼3개월안에 길게는 2∼3년안에 북한의 핵무기제조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레그대사는 이날 용산 미8군영내 저스맥클럽에서 전역하는 카투사1백여명에게 한미관계와 카투사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핵개발문제가 한미간의 초미의 관심사이며 이때문에 팀스피리트훈련도 중지했으나 북한은 핵사찰을 언제받을 것인지 시기에 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도 세계각국과의 경제협력과 정치적인 고립에서 탈피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 핵문제해결을 낙관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레그대사는 이어 『이라크와 북한을 비교할때 이라크는 평지이기 때문에 은닉이 어렵지만 북한은 산악지형이어서 은폐가 용이하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한미정부는 꾸준히 북한이 핵사찰에 응하도록 외교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밝혔다.
  • 미군 야간 이태원출입 금지/자정∼상오 5시

    ◎오늘부터 무기한 유흥가 금족령/「시민과 충돌」따라…군속·가족 포함 주한미군당국은 13일부터 매일 0시에서 상오5시까지 모든 주한미군 및 군속 그리고 가족들의 이태원 유흥가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8일 이태원에서 미군과 한국시민들 사이에 일어난 충돌사건에 따른 것이다. 출입금지 지역은 서쪽으로 반포대로,동쪽으로 한남대로를 경계로 이태원의 남쪽과 북쪽사이의 3백미터 안에 있는 모든 유흥가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출입금지 시간동안 이태원에 들어가거나 체류할 수 없게된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이태원동 뉴홀리데이호텔 앞길에서 미8군 1통신여단 소속 문관인 케네스맥거원씨가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가다 택시를 기다리던 한국인 8명 가운데 1명을 백미러로 치어 시비가 일어나자 순찰중이던 미군헌병 2명이 맥거원씨가 폭행을 당하는 걸로 오해,한국인을 제지하면서 무릎을 꿇리자 이를 본 한국인 1백여명이 이를 항의하는데서 비롯됐다. 한국인들이 몰려들자 다급해진헌병들은 권총을 빼들고 곤봉을 휘두르면서 달아났었다. 이 사건이후 미군당국은 한국인들의 미군에 대한 집단공격 행위로 간주,헌병들이 취한 행위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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