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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맥주 일 수출

    (주)진로 쿠어스 맥주가 일본으로 진출한다.(주)진로쿠어스맥주는 7일 일본 와인판매 1위 업체이자 청주 및 위스키를 생산하는 메르시안사와 카스 캔맥주의 독점판매 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차로 이달 중에 카스 캔맥주 2만4천상자를 10개 도시의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판매키로 합의했다.
  • 맥주값 오늘부터 9% 인상/넥스·하이트·카스/5백㎖ 1천1백50원

    맥주값이 27일부터 9% 오른다. 동양맥주와 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맥주3사는 26일 맥주가격이 지난 93년2월 7.23% 인상된뒤 그동안 인건비와 원자재비상승,물류비가중 등 총 42.7%의 인상요인이 생겨 값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맥주3사는 인상안에 대한 관계당국의 내락을 받고 26일 국세청에 신고를 했으며 27일 출고분부터 인상가격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OB 크라운 등 레귤러급과 넥스 하이트 카스 등 서브 프리미엄급이 각각 9% 인상된다.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쿠어스 엑스트라 골드 등 프리미엄급은 4.8%가,수퍼드라이는 1%가 오른다. 따라서 소비자가격은 5백㎖기준으로 레귤러가 8백80원에서 9백60원으로,서브 프리미엄이 1천60원에서 1천1백50원으로 인상된다.수퍼드라이는 1천1백40원에서 10원이 올라 서브프리미엄과 값이 같아진다.그리고 프리미엄은 3백30㎖ 한병에 8백10원에서 8백40원이 된다.
  • 한보철강·대우중·진로쿠어스/주력업체 추가 선정

    ◎은감원,여신한도 기준비율도 낮춰 은행감독원은 31일 조흥·서울신탁·외환은행이 4월부터 3년간 여신한도 관리대상에서 제외하는 주력업체로 한보계열의 한보철강,대우계열의 대우중공업,진로계열의 진로쿠어스맥주 등 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0대 계열기업군의 주력업체는 아예 신청을 안 한 동국무역 계열을 제외한 29개 계열기업군·78개 업체로 늘었다. 은감원은 또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신관리 대상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한도 기준비율을 5대 계열기업군은 5.27%,30대 계열기업군은 9.88%로 전년보다 각각 0.41%포인트 및 0.71%포인트를 낮췄다.5대 계열기업군에 속한 1백82개 여신한도 관리대상 기업과 30대 계열기업군에 속한 5백21개 기업은 은행의 전체 대출금 중 5.27%와 9.88%까지 빌려쓸 수 있는 셈이다.
  • 주력기업 6개 추가/한보 2개·동국무역 3개 선정

    ◎대우조선·골든벨상사는 제외 업종전문화 대상에 새로 포함된 한보와 동국무역이 각각 2개와 3개의 주력기업을 선정하는 등 32개 업종전문화 대상 그룹의 주력기업이 1백12개에서 1백18개사로 늘어났다. 한보그룹은 22일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의 제조업과 건설업을 주력업종으로,한보철강과 (주)한보를 주력기업으로 선정했다.동국무역 그룹은 섬유·의복제조업을 주력업종으로,동국무역과 동국방직·동국합섬을 주력기업으로 정했다. 동양그룹의 동양매직과 진로그룹의 진로쿠어스맥주,해태그룹의 해태산업은 주력기업 요건을 충족해 새로 주력기업이 됐다.지난해 합병된 대우조선과 골든벨상사는 주력기업에서 제외됐다. 주력업종과 주력기업은 3년간 바꿀 수 없으나 합병 등으로 변동이 있을 경우 취소할 수 있다.반면 요건에 미달했던 계열기업이 요건을 충족하면 주력기업으로 추가할 수 있다. 주력업종은 해당 그룹이 2개 이내(1∼10대 그룹은 3개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하며,주력기업은 전업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주력기업으로 선정되면 여신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 진로쿠어스사장 이황원씨/SOC사업단장 문상목씨

    진로그룹은 7일 진로쿠어스맥주 사장에 이황원 진로생산총괄 사장(55)을 선임하고 문상목(48) 전 쿠어스맥주 사장은 신설된 진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단장에 임명했다.진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SOC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신규로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OC 사업단을 발족시켰다고 설명했다.
  • 맥주시장 판도 변화/동양 55.8%로 점유율 하락

    ◎조선 35.2% 진로9%로 등락 동양맥주의 시장점유율이 55%대로 떨어졌다.지난 80년이후 처음이다.반면 조선맥주는 7년만에 35%선을 넘어섰다. %%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동양맥주를 비롯,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맥주 3사의 판매량은 1천4백25만상자(상자당 5백㎖들이 20병)였다.동양맥주는 7백95만상자를 팔아 점유율이 전달의 57.6%에서 55.8%로 낮아졌다. 조선맥주는 전달의 32.2%에서 35.2%로 3%포인트 높아졌다.맥주시장에서 하이트의 비중은 21.1%로 조선맥주 판매량의 60%나 됐다. 카스맥주의 점유율은 10.2%에서 9%로 떨어졌다. 하이트,카스,아이스 등 비열처리맥주는 5백14만상자가 팔려 전체판매량의 36.1%로 전달의 34%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 주류업계/상품마다 개별브랜드 바람

    ◎조선맥주,크라운 버리고 하이트로 큰 재미/두산·진로등도 가세… 소주·위스키까지 확산 하이트,그린,임페리얼 클래식 등. 성공하려면 제조회사 이름을 빼라.유난히 제조업체의 패밀리 브랜드를 고집하던 주류업계에서 상품마다 개별 브랜드를 붙이는 전략이 유행이다.주류의 3대 메이저인 두산 진로 조선맥주가 이 전략으로 각각 다른 품목에서 재미를 보면서 촉발됐다. 시발은 하이트 맥주.지난 해 5월 패밀리 브랜드인 크라운을 버리고 회사명을 숨긴 하이트라는 브랜드로 성공했다.항상 OB에 뒤지던 크라운의 이미지를 털어버렸다. 두산의 동양맥주도 20일 내놓는 신제품의 이름을 넥스(NEX)로 정하고 지금까지 애용하던 패밀리 브랜드 OB를 상표의 하단으로 밀어냈다.OB 라이트·슈퍼드라이·스카이·아이스 등 「OB」를 모든 제품명 앞에 고집하던 전통을 버린 셈이다.내년부터 월 2백만 상자(5백㎖ 20병)를 출고해 하이트를 격파하는 첨병으로 삼을 계획이다. 두산은 이미 지난 해 11월 인수했던 경월소주에서 개별 브랜드로 재미를 보았다.디자인까지바꾼 그린 소주가 주인공이다.환경 이미지까지 고려한 그린소주는 소비자에게 지방 소주회사 경월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부각됐다.프리미엄 급 양주인 퀸앤도 마찬가지 사례이다. 진로쿠어스맥주도 지난 6월 진로라는 패밀리 브랜드를 버리고 카스라는 이름으로 맥주시장에 뛰어들었다.소주로는 나이스란 이름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진로가 개별 브랜드로 재미 본 품목은 위스키.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원액 숙성기간이 12년 이상인 프리미엄급 위스키를 임페리얼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내놓았다.어디에서도 진로 제품이라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위스키에서 만년 2위라는 오명으로부터 벗어나는 효자가 됐다. 내달부터 수도권 공략에 나서는 보해소주도 그린이나 나이스처럼 영어로 된 브랜드의 신상품을 내놓는다.현재 물망에 오른 이름은 5개. 참신한 브랜드가 시장의 판도를 자주 바꾸고 있고,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입맛에 맞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게 됐다.애주가들도 메이저 3사의 개별 브랜드 경쟁을 즐기고 있다.
  • 대기업 새 광고전략/드라마·영화 제작지원 붐

    ◎“우리제품 돋보이게…” 간접홍보 목적/자동차·맥주·가전품 비용·소품 올들어 제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지원하고 있다.서로 자금과 물품 및 장소를 제공한다.물론 자사 제품의 은근한 선전 때문이다.아무 잇속도 없는 자선 사업은 아니다.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맥주 전자회사들의 지원이 두드러진다.자동차 맥주 가전제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하는 상품이므로 선전과 광고가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는 서울방송(SBS)이 내년 초 방영할 미니시리즈인 「아스팔트 위의 사나이」(가제)의 제작비 40억원 중 40%인 16억원을 현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드라마와 영화지원 규모로는 사상 최대이다. 이 작품은 자동차 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형과 자동차 경주선수인 동생이 첨단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을 그린 16부작이다. 현대자동차의 한진수 홍보부장은 『외제차를 모방하지 않고,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해 외제차를 물리친다는 내용이 좋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울산공장이나,미국에서의 촬영협조 뿐 아니라 차량지원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이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지난 달부터 문화방송(MBC)이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도전」에 포텐샤와 스포티지 콩코드를 제공하는 한편 시흥의 소하리공장과 연구소,아산만의 공장을 촬영장소로 제공하고 있다.이 작품의 내용도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이 과정의 우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3파전이 치열한 맥주업계의 경쟁도 볼만 하다.동양맥주는 지난 8월에 개봉된 영화 「키스도 못하는 남자」에 맥주공장과 맥주 및 관련 소품을 지원했다.영화표도 1만장을 구입,모두 1억원 정도를 지원했다.이 영화에는 맥주공장 시음사인 여주인공이 동양맥주 공장에 출근하고,출연진들이 아이스 등 동양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진로쿠어스맥주도 지난 7월 말 개봉된 「구미호」에 카스맥주와 촬영장소를 제공했다.역시 카페 탁자마다 놓인 카스맥주와,카스맥주 포스터가 간혹 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제작비의 일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특정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간접광고를 제품배치(PPL)라고 한다.외국에서는 보편화된관행이다.영화 「사랑과 영혼」에는 주인공의 유품을 담은 「리복」 운동화 상자가,「부시맨」에는 코카콜라 병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91년 개봉된 「결혼이야기」에 가전제품을 제공하고,영화표 5만장을 구입한 게 국내 간접광고의 「효시」라는 게 정설이다.재계 관계자들은 간접광고는 광고내용이 영화나 드라마 속에 녹아있어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내수 소비재 업체의 간접광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진로 3일 창립 70돌/작년 국내그룹 순위 25위

    ◎24년 평남용강서 진선양조상회로 출발/88년 제2창업선언… 작년매출 1조7천억 진로그룹(회장 장진호)이 오는 3일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그룹의 모체는 고 우선 장학엽씨가 지난 24년 10월3일 평남 용강군에 설립한 진선양조상회. 당시의 자본금은 1천5백원,연생산량은 3백60㎖ 기준 35만병이었다. 장씨는 6·25를 피해 남하,54년 서울에서 서광주조(66년 진로로 변경)를 설립했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지난 59년. 국내 최초의 CM송인 「야야야 야야야 차차차」로 시작하는 CM송으로 크게 히트한 데 이어,70년대 초에는 당시 최대의 소주 업체인 삼학을 따 돌리고 업계 선두로 나서며 「두꺼비」신화를 엮어냈다. 그룹의 모습을 보인것은,장학엽씨의 둘째 아들인 진호씨가 지난 88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이다. 장회장은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술에 치우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진로유통센터 등을 설립하고,연합전선 세림개발(현 진로건설) 남부터미널 등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취임전 6개이던 계열사가 89년 23개로 늘었다. 지난 85년에는 경영권을 놓고 사촌간(장진호회장 형제와 장익용 서광회장),90년에는 형제간(장진호회장과 장봉용 진로발효회장)에 불협화음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7천억원으로,매출액과 자산 등을 종합한 그룹 순위는 25∼27위. 지난해부터 전문화를 위해 일부 계열사를 통합하고,처분해 현재 계열사는 9개사이다. 앞으로는 ▲건설분야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편의점 진출을 비롯한 유통사업 강화 ▲맥주(진로쿠어스맥주)및 위스키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장회장은 『오는 2010년에는 30조원의 매출로 10대그룹에 들어설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 8월 맥주 판매 사상 최고/3사,1천9백만상자 출고

    지난 달의 맥주판매량이 월간 실적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데다 맥주 3사의 광고전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날씨가 매우 더웠던 것도 요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동양맥주·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3사의 판매량은 1천9백51만 상자(상자 당 5백㎖ 20병)로,종전의 기록인 지난 7월의 1천7백20만 상자보다 13.4%나 늘었다.
  • 동양­조선­진로 맥주3사/가을 광고전쟁 불붙는다

    ◎「아이스」 쓴맛 순화… 「비열」 김빼기/동양/「하이트」 월3백70만상자 증산/조선/신세대스타 신은경 모델로 기용/진로 동양맥주·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의 3파전이 비수기인 9월부터 다시 불붙는다.주력 제품의 생산을 더 늘리는 데다 광고전도 다시 시작된다. 동양은 아이스의 쓴 맛을 다소 순화할 계획이다.주당들의 평을 받아들여 젊은층과 여성들을 겨냥,부드럽게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알코올 도수 5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동양은 맥주상식 시리즈로 비열처리 맥주에서 다소 처지는 아이스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도 세웠다.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맥주는 기존의 보통(라거)맥주이며,독일맥주가 유명한 것도 물보다는 기술과 전통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조선과 진로가 강조하는 「비열처리 맥주가 대세」라는 주장에 김을 빼려는 것이다. 그동안 전주공장에서 2백70만상자의 하이트를 생산해 온 조선맥주는 마산공장에서도 월 1백만 상자(상자 당 5백㎖ 20병)씩 만들기로 했다.생산량이 월 3백70만상자로 늘어나는 것이다.물량 공세를 통해 지난 57년부터 동양에 뒤진 만년 2위의 설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것이다. 또 「근본이 다른 맥주」라는 광고를 통해 물과 맛,만드는 사람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광고 모델인 음정희 강문영 등 탤런트 8명의 계약기간이 이달 끝남에 따라 새 모델을 물색,이달 초부터 촬영에 나선다. 진로의 발걸음 역시 바쁘다.생산라인을 풀 가동해 월 2백10만상자의 카스를 생산,월 점유율을 15%로 높일 계획이다.또 카스를 생맥주로 파는 체인점 「카스타운」도 오픈한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부터 이달에만 약 4백여곳의 문을 열 계획이다. X세대 탤런트로 인기를 모으는 신은경을 모델로 내세워 신세대와 여성 소비자도 겨냥한다.그동안 사람을 모델로 쓰지 않던 전략을 바꾼 것이다.신세대 탤런트를 카스의 새로운 이미지와 연결시킨다는 계산이다.
  • 동양,3억원 들여 「익스프레스」 제작

    ◎아이스맥주,광고공세 재개 “뜨거운 한판” 예고 동양·조선·진로쿠어스맥주의 3파전이 더욱 뜨거워지는 가운데,동양이 해발 4천m의 눈덮인 알프스를 배경으로 아이스맥주 「광고영화」인 「아이스 익스프레스」를 선보여 광고물량 공세를 재개했다.3분짜리 제작비로 3억원이나 들었다. 아이스 맥주 비밀이 담긴 황금통을 갖고 있는 모델 강수연씨를 마담 K(프랑스 영화배우 안나 바슬레다분)가 추적하는 내용.강씨는 알프스에서 스키모터를 타고 도망가고,마담 K는 기관총을 든채 스키를 타고 쫓는다. 스키모터가 절벽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강씨는 뛰어내려 목숨을 구하지만 마담 K는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처한다.강씨가 손을 내밀어 마담 K 목숨을 구하지만,그 순간 황금통은 깊은 골짜기로 사라진다.이 장면을 포함,위험한 장면들은 물론 스턴트맨이 맡았다.강씨는 『처음으로 고지대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호흡곤란 등 어려웠지만,광고를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양은 3일부터 1백57개 영화관을 통해 이 광고영화 상영에들어갔다.TV에서는 이를 4편으로 나눠,4개월동안 시리즈 광고를 한다.이날 제 1편 광고가 시작됐다.신문광고도 이번 주 말부터 나갈 예정이어서 그동안 주춤했던 아이스맥주 광고에 불을 댕길 계획이다.동양의 새로운 아이스맥주 광고가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지,또 경쟁사의 광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 동양·조선 맥주전쟁/국세청 진화 나섰다

    ◎맞고소·깎아내리기식 광고전 자제 당부/“품질 잘못있으면 고발하라” 심판역 자임 국세청이 맥주업계의 광고전에 제동을 걸었다.동양맥주·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3사의 광고전이 정도를 넘어서자 점잖은 국세청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동양맥주의 윤인우 전무와 조선맥주의 신중기 전무를 불러 품질을 깎아내리는 표현과 광고를 자제하라고 요청했다.두 회사는 지난 19일 서로 상대방 제품의 품질을 심하게 비방하는 자료를 언론에 뿌렸었다. 조선은 동양을 명예훼손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하며 아이스맥주에 불순물이 들어있다는 자료를 돌렸고 동양도 이에 질세라 하이트맥주에서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조선이 지난 해 5월 하이트를 선보이며 불붙은 맥주업계의 판매전은,지난 달 진로가 뛰어들며 더욱 치열해졌다.이후 상대방을 헐뜯는 광고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국세청은 이런 다툼을 보고만 있었으나 싸움이 「불순물」과 「냄새」 등 품질로까지 번지자 심판의 역할을 맡겠다고 나선 것이다.국세청은술 회사에 면허를 내 주고,품질검사를 하기 때문에 품질이 나쁘다는 주장을 모른 체 하고 지나갈 처지가 아니다.국세청은 품질에 잘못이 있으면,돈 들여 광고하지 말고 직접 국세청에 고발하라고 양 사에 권했다. 그러나 양 사에 주의를 준 뒤 몇 시간 뒤에 국세청을 화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동양이 21일자 조간에 게재한 「맥주상식 시리즈」 광고 첫번째로 「맥주,냄새를 확인하고 드십시요」라는 전면 광고에서 『엄격한 위생처리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맥주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이는 물론 하이트를 겨냥한 것이다. 동양맥주는 일부 조간의 광고를 서울시내 배달판에서 뺐고,21일로 잡았던 석간신문의 광고도 취소했다.세무조사라는 막강한 힘을 지닌 국세청이 맥주업계의 「추악한 전쟁」을 잠재울 지 두고 볼 일이다.
  • 맥주 3파전 첫달… 진로 「카스」 점유율 8.5%

    ◎동양 61.2%·조선 30.3% 차지 지난달 1일 진로쿠어스맥주가 선보이면서 가열됐던 맥주 3파전의 첫 달 성적표는 어떤가.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양맥주·조선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3사는 모두 1천5백20만 상자(상자당 5백㎖ 20병)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동양과 조선은 9백30만 상자와 4백60만 상자를 판매,점유율이 각각 61.2%와 30.3%였다.5월보다 각각 5.2% 포인트와 3.3% 포인트가 낮아진 셈이다.진로는 1백30만 상자를 판매,출시 첫 달의 점유율은 8.5%를 기록했다. 3사의 비열처리 제품가운데 동양의 아이스는 1백20만 상자,조선의 하이트는 2백40만 상자,진로의 카스는 1백30만 상자가 팔렸다.따라서 비열처리 맥주의 비중은 32.2%로 전달보다 11%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달에는 진로가 2백만 상자를 생산,지방의 중소도시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판매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게다가 동양은 지난 달 말 사장을 전격 교체,수성을 위해 전열 정비에 나서고 있고 조선도 하이트의 판매량을 2백70만 상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3파전은 더욱 불을 뿜을 듯하다.올들어 지난 달까지 판매량은 7천2백84만 상자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어났다.
  • 맥주전쟁 법정으로 비화/동양,“과장광고 계속” 조선 고발

    동양맥주가 29일 하이트맥주의 생산업체인 조선맥주를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진로쿠어스맥주의 등장으로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맥주업계의 싸움이 법의 심판대로까지 올려진 셈이다. 동양맥주는 소장에서 『하이트맥주는 지난 1년간 갖가지 비방광고와 과장광고를 일삼아왔다』며 『건전한 경쟁풍토를 정착시키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선맥주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조선맥주는 반성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국가기관의 의견이나 판단도 아전인수식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조작,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맥주는 이와 관련,『하이트맥주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장·비방광고로 시정명령을 받고도 사과와 시정은 하지 않고 여젼히 과장광고를 하며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기 때문에 조선맥주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선맥주는 이에 대해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사태를 지켜본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조선맥주의 이군성이사는 『지난 27일 공정위로 부터 공문을 받았으며,공문을 받은 뒤 2주내에 사과광고를 하면 된다』며 『동양맥주가 무슨 권리로 사과광고를 하지 않는 것을 들먹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지하백50m암반수」/「끓여드시겠습니까」/하이트맥주 광고에 시정령

    ◎공정위/우물 깊이는 맞지만 「용출」 표현은 과장/타사제품 비방은 부당… 시정광고 내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맥주 광고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하이트맥주의 광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해 조선맥주가 하이트를 내놓으며 맥주전쟁이 시작된 이래 공정위가 맥주광고에 시정명령이나 경고를 내린 것은 모두 세 차례.지난 해 11월 하이트맥주 광고에 한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고,이달 초 OB맥주의 광고문안에 경고조치,또 최근 출시된 진로쿠어스의 카스맥주의 광고에도 시정권고를 했다.따라서 공정위로부터 제재받은 횟수는 조선맥주가 두 차례,동양과 진로맥주가 한 차례씩이다.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린 하이트맥주의 부당광고 내용은 두 가지.첫째는 하이트 맥주가 「지하 1백50m의 1백% 암반 천연수」 표현과 「지층 단면도」.공정위의 실측 결과 우물의 깊이는 1백51·8m이고 염화칼슘과 황산칼슘 등 양조용수 제조용 첨가제 투입 등이 없어 별 문제는 없었다.반면 지층 단면도의 그림처럼 지하 1백50m 또는 그 이하 지층에서 곧바로 지표 위로 용출되는 지하수인 것처럼 표현한 것은 사실을 과장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로 판명됐다. 둘째는 「맥주를 끓여 드시겠습니까?…」라고 표현한 양조 용수와 관련된 부분.제조시 일정한 공정을 거쳐 물을 양조 용수로 바꿔 맥주를 제조하는 것인데도 자신의 제품 외에는 나쁜 물로 만든 것처럼 경쟁제품을 비방,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라는 판정이 내려졌다.공정위는 하이트맥주가 이같은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1개 중앙 일간지(전판)에 5단 크기로 한차례 싣도록 했다. 이에 앞서 OB맥주는 이달 초 「이 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상표…」로 광고한 내용이 과장의 소지가 있다며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가 모두 상대 기업이나 또는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일반인의 신고로 착수됐다』며 맥주 판매경쟁이 가열될수록 비슷한 제소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 더위 식히기 맥주 한모금

    ◎3사,피서철 겨냥 생산량 확대/“비열처리” “영하 숙성” 판촉 치열 여름을 맞아 「맥주전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진로그룹의 진로쿠어스맥주가 지난 1일부터 카스맥주를 선보이며,맥주시장에 뛰어들어 기존의 동양맥주(OB맥주) 조선맥주(크라운맥주)와 함께 3파전을 벌이고 있기때문이다. 올해 맥주시장의 특징은 비열처리 맥주로 불리는 품질경쟁이 본격화됐다는 점이다.조선맥주의 하이트가 비열처리로 선보여 히트되자 동양맥주도 질세라 지난 3월 처음으로 영하에서 숙성해 만든 아이스맥주를 시판해 맞섰다.이어 진로쿠어스맥주가 비열처리인 카스맥주를 시판,비열처리 맥주 경쟁이 치열해졌다.열처리 맥주는 출하직전에 맛을 변하게 하는 효모를 병째 가열해 없애는데 비해,비열처리 맥주는 미세한 필터로 효모를 걸러내는 것이다. 아이스맥주는 시판 3개월만인 지난 달에는 1백10만상자(상자당 5백㎖ 20병)가 팔렸다. 조선맥주는 지난해 5월 시판된 국내 최초의 비열처리 맥주인 하이트로 승부를 걸고 있다.하이트맥주는 지난해까지 자체맥주시장을 잠식했으나,올들어 맞수인 동양맥주의 시장을 파고 들기시작했다.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점유율은 전년에 비해 3∼4% 포인트 늘어나 34∼35% 선이다.조선맥주는 전주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이 달부터 전주에서 월 2백70만 상자의 하이트를 생산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마산에서도 하이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카스맥주가 진짜 비열처리 맥주라는 점을 부각시키며,후발업체의 불리한 점을 극복하는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진로는 「데웠다 식힌 맥주는 신선한 맛이 없다」며 기존의 보통맥주를 겨냥하고 있다. 진로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점 공략하고 있다.깨끗하고 신선한 맛을 강조,20∼30대의 젊은층과 여성층을 주 고객으로 삼기로 했다.올해 점유율 목표는 15%로 잡았다.
  • 맥주 「열처리」 논쟁/진로 선재공격/동양 반격포문

    ◎“전통맥주가 우수” 광고강화 준비/동양/“데웠다 식힌 맥주 신선한 맛 없다”/진로 맥주의 대세는 비열처리 맥주인가,열처리 맥주인가.진로쿠어스맥주의 카스맥주 시판을 앞두고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동양맥주와 진로쿠어스맥주가 정통 맥주론과 대세론으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비열처리 맥주로는 하이트(조선맥주)가 선발이고 아이스(동양맥주)가 두번째이며 카스는 세번째이다.열처리 맥주는 출하 직전에 맛을 변질시키지 않기위해 병째 가열해 효모를 죽인 제품이며,비열처리 맥주는 미세한 필터로 효모를 걸러낸 제품이다.비열처리 제품의 맛이 보다 신선하다고들 하나!저마다 입맛이 틀려 일률적으로 단정하기는 힘들다. 논쟁에 불을 당긴 것은 후발 업체인 진로맥주이다.진로는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의 맥주는 데웠다 식힌 맥주」,「지금까지의 맥주는 병째,섭씨 60도에서 40분간 데웠던 맥주」라며 열처리 제품을 깎아내리는 광고를 하고 있다.고열을 가했다 식힌 맥주는 아무리 차게 마셔도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 진로의 주장이다. 동양과 조선에서 생산하는 11종의 제품 중 하이트와 아이스를 제외한 9개가 열처리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신들은 모두 비열처리라는 점을 돋보이게 하는 전략이다.비열처리 제품에서 다소 밀리는 동양맥주를 주 표적으로 삼고 있다. 하이트는 이달에 1백85만상자(상자당 24병)가,아이스는 1백10만상자의 판매가 예상된다.조선맥주는 하이트의 인기로 올들어 지난 달까지의 점유율이 34%로 전년 동기보다 2.6%포인트가 높아졌다. 진로그룹의 김영진이사는 『세계적으로 비열처리 맥주가 보편화 되면서,그 점유율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본은 비열처리 제품이 전체의 60%를 웃돈다』고 주장한다.『시대의 흐름은 비열처리 맥주』라는 것이다. 반면 동양맥주의 김진홍보부장은 『지난 80년대 말에 나온 드라이맥주가 처음에 인기를 끌었다가 곧 떨어진 것처럼 신제품의 인기는 반짝시장에 그칠 뿐』이라며 『비열처리 맥주의 인기도 곧 시들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맥주는 역시 정통 맥주(레귤러맥주)』라며 『세계의 일류 맥주업체인버드와이저나 하이네켄의 주력 제품도 정통 맥주』라고 말했다.동양맥주가 열처리 제품인 정통 맥주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것은 비열처리 제품에서 하이트에 뒤진데다 진로의 비열처리 제품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동양이 아이스 광고 외에 다음 달부터 정통 맥주의 광고를 강화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사의 공방전에 조선맥주는 느긋하다.조선맥주의 이군성이사는 『진로의 광고는 하이트에는 영향이 없다』며 『전주공장의 하이트 생산라인을 증설,다음 달부터 매월 2백70만상자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철을 맞아 맥주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 맥주시장 3파전 불붙였다/오늘 진로 「카스」 출시로 “휘오리”

    ◎소주 유통망활용 수도권 젊은층 공략/“첫단계부터 비열처리” 「카스」 차별화 동양맥주의 아이스와 조선맥주의 하이트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진로쿠어스맥주(카스맥주)가 20일 선보인다.카스 역시 비열처리 맥주라 국내 시장의 품질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기존 맥주시장에 엄청난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게 됐다. 소주의 대명사인 진로가 맥주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맥주업계는 거의 20년만에 다시 3파전이 벌어지는 셈이다.그동안 동양맥주와 조선맥주가 사이좋게 나눠먹던 밀월관계도 아이스와 하이트의 사활을 건 경쟁으로 이미 끝났다. 지난 70년대 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박종규 청와대 경호실장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한독맥주(이젠백맥주)가 등장했을 때 3파전이 있었다.그러나 77년 조선맥주가 한독맥주를 인수함으로써 3파전은 끝나버렸다. 하이트와 아이스맥주도 비열처리 제품이다.진로는 카스맥주가 처음부터 비열처리 과정을 거친 데 비해 타사의 제품은 마지막 단계에서만 비열처리 공정을 거친 것이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진로는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을 주대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카스의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20∼30대의 젊은층을 주 고객으로 삼기로 했다. 카스맥주 모델 선발대회,1백만인 시음대회,옥외광고 등으로 초반부터 붐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80%의 점유율을 보이는 소주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리하다.지난 달 편의점업체인 (주)코리아 세븐을 인수한 것도 유통망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정용·슈퍼마켓과 일식집·편의점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세계 3대 광천수 지역인 충북 청원의 지하 2백m에서 나오는 광천수로 만들었다는 점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로 했다. 진로는 올해의 월별 점유율을 15%선으로 잡고 있다.올 연말까지 연간 생산량을 50만㎘로 2배로 늘려,점유율을 내년 25%,오는 96년 30%로 늘릴 계획이다.진로쿠어스의 문상목사장은 『카스맥주는 기존 맥주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로의 계획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이다.역시 후발업체의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동양맥주와 조선맥주도 진로의 주 공략지역을 지켜야 할 처지이므로,점유율을 늘리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소주와 맥주판매의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다는 점도 걸림돌이다.어쨌든 맥주시장이 또 한번 요란하게 달아오르게 생겼다.
  • 인기스타 광고 모델료 “천정부지”/특A급의 1년전속 2억5천만원대

    ◎강수연은 4억원… 신인도 5천만원선/“건전 사회풍토 조성 역행” 참신한 모델 양성 시급 「잘 나가는」 인기스타들의 광고 모델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웬만하면 억대를 호가하는 스타들의 「몸값」과 이에 비례해서 높아지는 연예인들의 콧대때문에 광고 실무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 최근 강수연이 OB 아이스맥주 광고모델료로 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얼마든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게 업계의 걱정스런 전망이다. 광고모델은 광고대행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략 특A급과 A,B,C 4등급으로 나눠진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특A급 스타들의 광고 모델료가 올들어 1년 전속의 경우 2억5천만원대에 이르는 등 지난 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다. 특A급으로는 최진실,김희애,고현정,채시라,최민수 등이 꼽힌다. A급으로 분류되는 김미숙,신애라,박지영,이영애,독고영재 등은 1년 전속 기준으로 1억원에서 2억원사이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급은 4천만∼1억원 정도,C급은 2천만원 전후다. 연예활동을 한지 6개월∼1년의 신인의 경우도 예전에는 처음 계약할 때 1천만원정도로 시작하고 반응이 좋으면 재계약시 5천만원 정도로 인상하는 것이 상례였다.그러나 요즘은 5천만원에 첫계약을 하고 1년 뒤엔 1억원을 요구한다.최근 스포츠음료의 광고모델로 계약을 한 탤런트 심은하가 이 경우에 속한다. 연예인들의 몸값이 이처럼 억대를 호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가장 큰 이유로 『대다수의 광고주들이 유명 모델을 써서 바로 광고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반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광고실무자들은 이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될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이들 몇몇 특정 모델들이 모델료 인상을 선도하게 되는 것. 연예인들 사이의 경쟁의식도 CF출연료를 천정부지로 끌어 올리는데 큰 몫을 한다.「라이벌 관계에 있는 탤런트가 얼마에 계약했으니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계약 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경우가 허다하다.결국 CF출연료는 에스컬레이트 효과를 내면서 치솟는다. 광고효과를 높이거나 연예인 자신의 인기관리를 위해 실제 계약가보다 높게 발표되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실제 계약금은 알려진 액수의 70%정도로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이같은 상업주의 풍조로 연예인들 사이에는 꾸준히 연기생활을 하면서 보람을 찾기보다는 한창 인기있을때 한 밑천 잡아보자는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논리상 인기가 높으면 그만큼 개런티를 많이 받는것이 당연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보통사람들을 상대적 박탈감에 빠뜨리는 등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저해하는 스타들의 고액 광고료에 비난의 소리 또한 높다.특히 CF출연료의 인상은 광고단가를 올리고 결국 이것은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참신한 광고모델들을 양성하는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현재 금지돼 있는 외국인 모델 출연을 허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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