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모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목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0
  • 인터브루社 파웰 회장”한국을 아시아시장 진출 교두보로”

    “OB맥주는 저희 인터브루에 있어 두번째로 큰 투자회사입니다.앞으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함에 있어 OB맥주가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OB맥주의 합작파트너인 벨기에 인터브루사의 휴고 파웰(55)회장은 17일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OB맥주를 아시아시장,특히 중국시장 진출의 중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인터브루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래 파웰 회장이 외국을 공식방문하기는 처음이다.최대 투자회사인 캐나다를 제쳐두고 한국을 첫방문지로 택했다는 데서 OB맥주에 대한 인터브루사의 시각을 짐작할 수 있다. OB맥주와 인터브루가 합작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시장점유율이 좀처럼 오르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파웰 회장은 “솔직히 지난해말까지는 카스맥주 인수 등 큰 건이 많아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올 1월을 기점으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1월 46%(카스 포함,판매량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는 48%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합작 초기,국내 주류업계의 오랜 관행인 어음 대신 현금거래를 고집해 도매상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자초하기도 했던 인터브루는 이로 인해 한때 도매상들이 경쟁업체로 빠져나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돌아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파웰 회장은 “단순히 수치(시장점유율)에 연연하지 않고 맥주를 사랑하는사람들의 공동체를 만드는 게 진정한 인터브루의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한국에서의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분명히 밝혀 항간의 ‘지분 철수’루머를 일축했다. OB맥주는 현재 인터브루의 간판맥주인 ‘스텔라 아르토와’를 비롯해 ‘레페’ ‘호가르덴’ 등을 들여오기 위해 국내 시장에서 테스트중이다.인터브루는 세계 5위의 맥주회사로,98년 9월 두산그룹으로부터 OB맥주 지분 50%를인수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재벌 다시 ‘몸집불리기’

    현대,SK 등 일부 재벌의 몸집 불리기가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2월중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9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5개사가 제외돼전달의 573개사에서 577개사로 증가했다. 5대 그룹은 6개사가 증가했고 6∼30대 그룹은 2개사가 감소했다. 5대 그룹 가운데 SK의 경우 SK엔론이 벽산에너지㈜,㈜보배도시가스,대일도시가스㈜,㈜동부해양도시가스 등 벽산의 4개 계열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인수하고 ㈜아이윙즈(소프트웨어개발 및 판매)를 설립,계열사를 38개로 늘렸다. 현대는 현대생명보험㈜의 지분을 취득하고 ㈜현대오토넷(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설립해 계열사가 33개로 증가했다. 반면 LG는 LG창업투자㈜를 친족분리해 42개로 줄었으며 삼성과 대우의 계열사는 각각 41개와 18개로 변함이 없었다. 나머지 그룹의 경우 한화가 ㈜동양백화점의 지분을 취득하고 동양은 ㈜온게임네트워크(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를 설립,1개사씩 늘려 계열사가 각각 23개,25개가 됐다. 동부는 ㈜동부고속과삼산주택㈜ 등 2개사를 동부건설㈜에 합병해 19개사로줄었다.진로는 진로쿠어스맥주㈜의 지분을 매각하고,제일제당은 ㈜제주개발공사를 씨제이개발㈜에 합병해 계열사가 각각 16개,15개로 감소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SK엔론의 경우 도시가스업 전문회사로서 벽산의 지역 도시가스공업체의 지분을 취득했다”며 “신규 편입 계열사에 대해 상호출자와채무보증 등 불공정행위를 적극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기자 psh@
  • ‘진로발렌타인스’ 우여곡절끝 출범

    세계 2대 종합 주류메이커인 영국의 얼라이드 도멕과 진로의 합작법인인 ‘진로발렌타인스’가 우여곡절끝에 15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9월 진로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진로의 위스키 부문 지분 70%를 얼라이드 도멕사에 넘김으로써 설립된 진로발렌타인스는 이 날 합병에따른 제반 사안을 최종 마무리지음으로써 새로운 법인으로 탄생했다.진로발렌타인스는 얼라이드 도멕사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사장인 앤드루 쿠시맨을 사장으로,진로의 한기선 부사장을 영업본부장으로,과거 진로카스맥주의 이원호이사를 상무로 각각 임명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얼라이드 도멕의 대표상품인 ‘발렌타인’ 시리즈를 직접 수입,판매할 계획이어서 국내 위스키시장은 한차례 격전에 휩싸일 것으로보인다.이에 앞서 진로발렌타인스는 무리한 일정추진으로 공식출범식을 두차례나 연기했었다. 안미현기자
  • 미니 맥주회사 나온다

    맥주회사 설립기준이 대폭 완화돼 빠르면 2년뒤에는 자본금 10억원 미만의‘미니 맥주회사’가 나올 것같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연내에 맥주회사의 설립요건을 대폭 완화,내년부터단계적으로 실시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라면서 국세청 등도 설립요건 완화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맥주회사를 세우려면 6,000㎘ 이상의 저장조를 갖춰야 하는 등 설비투자 규모가 매우 커 중소기업의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일본의 경우 저장조 기준은 하루 60㎘ 이상으로 한국의 10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국내 맥주 3사 중 카스맥주는 지분 100%를 외국인이 갖고 있는 등 맥주업체의 소유권이 모두 외국인의 손에 넘어가 있어 현재의 시설기준이 외국업체들의 독과점을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따라서 연내 시설기준을 현재의 3분의 1,내년에는 10분의 1 정도로 낮춘 뒤 장기적으로는일본 수준까지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맥주회사의 설립요건을 완화하면 웬만한 유통업체나 체인점 등도 회사를 세울 수 있게돼 다양하고 개성있는 맥주가 등장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맥주시장 하이트·OB 빅2체제로

    국내 맥주시장이 5년만에 OB와 하이트의 양사체제로 복귀한다. 30일 OB맥주가 법원에 의해 카스맥주를 생산하는 진로쿠어스맥주의 매각을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94년이후 하이트,OB,진로쿠어스등 3사가 각축을 벌여온 2조7,000억원 규모의 맥주시장이 다시 ‘빅2’체제로 재편된 것이다. 이 경우 맥주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는 OB의 카스맥주 인수에 따른 시장점유율 변화. OB측(34.30%)은 카스맥주의 시장점유율 16.72%를 고스란히 가져와 맥주시장 1위자리를 재 탈환하게된다고 주장한다.진로쿠어스맥주의 회사명을 카스맥주로 바꾸고 본사는 충북 청원에 그대로 둔다는 내용의 향후 운영 청사진까지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절반(48.98%)가까이를 차지, 1위를 지키고 있는 하이트측의생각은 다르다.시장점유률의 단순한 합산으로 속단하지 말라는 얘기다.카스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그대로 넘어갈 지는 미지수이며 16%가운데 최소한 5∼6%는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카스맥주의 지역기반인 충청도의 지역정서가 OB측에 냉담하다는 것이다.또‘진로소주’라는 국내 최대의 주류브랜드의 유통망에 의해 유지돼온 카스맥주가 진로와 결별후에도 계속 ‘힘’을 발휘할 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양사 모두 이같은 체제개편에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3사체제 진입이후 지나친 과당경쟁과 과잉투자로 기반이 허물어진 맥주시장을 재건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노주석기자 joo@
  • 진로쿠어스 맥주 재입찰…OB 단독응찰

    진로쿠어스맥주 입찰파문과 관련,지난 15일 미국의 쿠어스측이 제출한 재입찰 금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이 29일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청주지법은 이날가처분 기각결정을 내린 뒤 30일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미국쿠어스측은 “이미 예고한대로 재입찰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해 OB맥주의단독 입찰참가가 확실시된다. 노주석기자
  • 진로쿠어스 법정관리인 강승구씨

    청주지법은 29일 강승구(姜承求)씨를 진로쿠어스맥주의 신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했다.강씨는 재무부 이재국 사무관을 거쳐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부장과 런던 현지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공동 법정관리인을 맡았던 배종규(裵宗奎)·문상목(文相穆)씨는 진로쿠어스맥주의 입찰파문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 부실기업 해외매각 겉돈다

    제일·서울은행 한보철강 대한생명 진로쿠어스맥주 등 굵직굵직한 국내 기업의 국제입찰이 원점을 맴돌고 있다.원매자의 서투른 입찰진행으로 먹칠을하는가 하면 대외신인도 하락과 구조조정의 차질까지 우려된다. 한보철강 97년 부도를 낸 한보철강 국제입찰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한보철강의 부도는 97년 자기자본의 80%을 쏟아부었던 제일은행의 부실화를 촉발했었다. 제일은행은 98년 4월 국제입찰로 한보철강을 매각키로 하고 지난해 12월에이어 지난달 15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동국제강과 미국의 펀드사 모임인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우선협상 대상기업 선정을 연기했다. 은행측은 “가격을 낮게 제시한데다 동국제강이 인수의향서를 수정하겠다고제안해 연기했다”고 해명한다.마감일인 10일까지 동국제강이나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를 낼지 불투명하다. 진로쿠어스맥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2일 진로쿠어스 국제입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찰됐다고 했다가 “미국 쿠어스사를 배타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겠다”고번복한 뒤 다시 유찰로 결정하는 등 해프닝을 연출했다.미국 쿠어스사는 “경쟁사인 OB는 입찰제안서 제출시한이 지난 6월28일에두번째 제안서를 냈기 때문에 OB가 실격처리되지 않으면 재입찰을 포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산은은 “채권액은 8,000억원대인 반면 입찰제시 가격은 4,000억원대로,가격이 맞지 않아 유찰시켰다”면 “쿠어스사와 OB맥주사를 상대로 지속적인협상이 필요하다”고만 밝힐뿐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대한생명 3차 입찰이 한화와 파나콤의 2파전으로 압축됐으나 유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금감위 관계자는 8일 “5개 국내외 입찰자의 투자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한화와 파나콤이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가장 근접해 있으나 자금조달 능력 등에서 단점이 드러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3차 입찰이 유찰될 경우 공적자금을 투입,클린 보험사를 만든 뒤 시간을 두고 매각하는 수순을 밟게된다.처리가 장기화되는 것이다. 제일·서울은행 제일은행 해외매각을 위한 정부와 뉴브리지 캐피털간의 6개월에 걸친 협상결과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귀국직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감감 무소식이다.금감위는 제일은행의 자산가치 평가방식과 향후이익금 배분방법,추가 부실화 자산에 대한 손실보전(풋백 옵션)의 3대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봤으며 미세한 사항에 대해 조문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뉴브리지 캐피털측이 정부가 일정에 쫓기고 있는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서울은행을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은 제일은행 처리가 매듭지어진 뒤로 늦춰진다.정부는 지난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협상시한을 당초 지난 5월에서 6월로 연장했었다. 오승호기자 osh@
  • 카스맥주 입찰번복 파문 확산

    카스맥주의 행방이 미궁에 빠졌다.카스맥주를 생산하는 진로쿠어스맥주 매각을 위해 지난 2일 실시됐던 국제공개입찰이 유찰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단의 ‘입찰번복’ 결정에 미국의 쿠어스사가 법적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진로쿠어스 맥주 직원들도 집단 행동에 들어가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쿠어스사는 입찰시한(지난달 25일)을 넘긴 지난달 28일 경쟁사인 OB맥주로부터 ‘수정 입찰안’을 받은 채권단과 입찰사무국의 처사는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며 이들을 ‘공개입찰 방해죄‘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쿠어스사는 수정입찰안의 수용 및 입찰번복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향후 재입찰 절차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다만 채권단과 입찰사무국이 OB맥주의 입찰자격을 제한할 경우 재입찰에 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미국대사관을 통한 대정부 항의와 함께 미국언론에 이번 입찰의 문제점과 의혹을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흘리고 있다.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진로쿠어스맥주 직원들의 움직임도 변수.이들은 2일에 이어 5일에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 몰려가 항의집회를 가졌다.내부적으로는 이같은 의혹을 야기시킨 배종규(裵宗奎)법정관리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OB맥주측은 “채권단의 유찰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도진로쿠어스맥주를 인수하기 위해 채권단이 제시하는 입찰절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양사로부터 ‘발목’이 잡힌 채권단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카스맥주의 행로는 평탄치 않을 전망이다. 노주석기자 joo@
  • 가격담합 맥주3사 과징금

    국세청의 행정지도를 핑계로 값을 똑같이 올렸던 맥주제조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공정위는 26일 ㈜두산(옛 오비맥주)과 하이트맥주㈜,진로쿠어스맥주 등 3사가 98년 2월 병맥주와 캔맥주,생맥주 등 각 주종의 가격을 똑같이 올리는 부당공동행위를 해 총 11억4,6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맥주3사가 가격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기는 처음이다.행정지도를 핑계삼아 가격을 담합해 온 주류업계의 뿌리깊은 관행에 공정위가 철퇴를 가한것이다.과징금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두산이 2억3,800만원,하이트가 6억7,800만원,진로쿠어스가 2억3,000만원 등이다. 공정위는 “국세청이 맥주3사에 대해 평균 가격인상률이 한자릿수 이내가되도록 지도하긴 했으나 업체들이 종류별·규격별 인상률을 각각 8.5∼14.0%로 똑같이 한 것은 각 회사의 원가나 경쟁력을 무시한 것으로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 롯데, 카스맥주 인수전 가세

    롯데그룹이 진로쿠어스맥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국제공개입찰을 총괄하는 진로쿠어스맥주 구조조정사무국 관계자는 28일 “다음달 7일 마감되는 공개입찰까지 롯데측의 입찰의향서가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몇 차례 입찰의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한 관계자도 “지난 3월 진로쿠어스측으로부터 회사관련 내부자료를 받았으며,검토결과 입찰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며 참여사실을 확인했다.최종인수 업체는 6월초쯤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미국의 쿠어스사와 OB맥주(벨기에 인터브루)를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맥주사업을 벌이고 있는 라이언 나단사,그리고 2∼3개 파이낸셜투자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의 진출은 국내 맥주시장이 외국자본에 잠식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위기의식과도 직결된다.OB맥주가 합작형태로 사실상 인터브루사에 넘어간데다 1위업체인 하이트맥주에도 덴마크 칼스버그의 자금이 유입된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맥주시장에 눈독을들이는 것은 조만간 130%에 달하는 맥주주세의 인하로 맥주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스카치블루’위스키 등을 생산해 온 경험을 살려아예 본격적으로 주류시장에 뛰어들 가능성도 점쳤다. 노주석기자 joo@
  • 맥주시장 외국업체 몰려온다

    ‘OB+인터브루’‘하이트+칼스버그’‘카스+쿠어스’ 2조7,700억원대 국내 맥주시장이 외국 유명 맥주회사에 점령당하기 일보직전이다.맥주주세인하를 앞두고 외국업체들이 앞을 다퉈 맥주3사의 경영권 인수 및 합작경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OB,하이트,카스 등 국내업체는 외국업체의 대리전을 벌이는 격이다. 벨기에의 인터브루는 지난해 OB맥주와 50대50으로 합작했다.브랜드의 명칭은 OB맥주이지만 사실상 새로운 회사이다.사장과 부사장 등 4명이 파견돼 ‘절반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OB맥주경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인터브루사는 최근 진로쿠어스맥주 인수전에도 나섰다.OB의 시장점유율 37%에 카스의 16%를 더해 맥주업계의 1위자리를 탈환하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업계관계자는 “이들 3사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IMF(국제통화기금)여파로 풀이 죽었던 주류시장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고 특히 130%에 달하는 맥주주세의 인하와 소주주세(35%)의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민주’소주를 대체하는맥주시장의 ‘엄청난 팽창’에 따른 부수이익을 자칫 외국업체가 챙겨갈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했다. 노주석기자 joo@
  • 맥주업계 미납酒稅 정리 “비상”

    하이트 카스 등 맥주회사의 발등에 ‘주세미납금 불똥’이 떨어졌다. 12일 국세청이 주세미납금을 올 상반기 중으로 모두 갚도록 통보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때 2,000억원을 훨씬 넘었던 맥주 3사의 주세 납기연장액은 최근 1,000억원대로 줄었다. 주세는 주류제조업체가 출고한 주류에 대해 한달단위로 부과하는 세금.주세법은 판매월 이후 20일까지 징수하도록 돼있지만 ‘사업이 부도 등 중대한위기에 처한 때’에 한해 국세청장의 재량으로 2∼6개월간 연기해준다. 맥주업계 선두주자인 하이트맥주의 체납액은 3월말 기준으로 555억원 정도. 지난해 8월 한때 1,800억원이 넘었던 데 비추면 많이 줄어든 금액이다.회사관계자는 “3회에 걸쳐 갚도록 이야기가 끝났다”면서 “상반기 중에는 모두 갚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벨기에 인터브루사와의 합작을 계기로 새 출발한 OB맥주는 현재 체납액이 없는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홀가분하다. 진로의 카스맥주도 3월말 기준 558억원이 납기연장됐다.97년 부도이후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를 공개 입찰매각하기로 한 상황이다.회사관계자는“6월 중으로 회사가 팔리면 체납액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세체납문제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세청 고위간부들이 맥주회사에 주세납부를 연기해주는 대가로 선거자금을 받아챙긴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었었다.
  • TV광고‘소비자 눈길 잡기’아이디어 반짝

    TV광고 방영시간은 고작 15초정도다.길어야 30초에 그친다.그래서 광고대행사들은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정확하고 인상깊게 전달하기 위해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 ▒주인공만 바뀌는 연속 장면 동일한 주제의 장면을 계속 보여주는 방법.비넷(Vignetee)이라 불린다.비넷을 쓰면 짧은 시간에 화면이 빨리 변해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효과가 있다.현재 서울우유와 에이스침대 TV광고가 이에 해당된다. 서울우유는 다양한 일상 속에서 서울우유를 옆에 두고 웃는 각기 다른 20개 장면으로 구성된 1편과 우유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배경에서 모델들이 다른 모습으로 서울우유를 들고 있는 20개 장면등 2편을 동시 방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 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남편과 아내,아기,강아지까지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여러 편의 TV 광고 같은 상품을 다른 내용으로 몇편 만들어 동시에 방영하는 멀티-스팟(Multi-spot)형식이다.많은 TV광고들이 이 기법을 쓰고 있다.태평양의 30대 전용 화장품 쥬비스는 문제·해결편을 15초씩 만들어 두편을 방송중이다. LG정유 보너스카드는 개그맨 김진수씨와 탤런트 강부자씨를 모델로 한 광고 두편을 만들었다.배경음악은 가수 신중현씨의 노래 ‘미인’을 개사한 ‘한번 쓰고 두번 쓰고 선물이 늘어나네∼’.김진수씨는 MBC 개그 프로그램 ‘허리케인 블루’에서 립싱크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그러나 주유기를 한손에들고 기타처럼 튕기면서 노래를 부르는 강부자씨의 모습은 파격적이다. ▒덤으로 여러 개를 함께 광고 하나에 두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하는 ‘트레일러(Trailer)’기법이다.이전에는 자매품 이름을 짧게 외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광고비 절감차원에서 방영시간(초수)도 많이 늘고 독창적인 내용을 담아 2편의 효과를 노리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산도’ 비스킷광고에 ‘뽀또’를 붙인 광고로 히트를 치자이번에는 죠리퐁에 이를 적용했다.수많은 관중이 모인 운동장에서 탤런트 홍석천씨가 소녀들 손에 쥐어진 죠리퐁에만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다.어떻게 한번 먹어볼까 궁리하다 안경이 부서지고 귀에서 김까지날 정도의 노력끝에과자봉지를 빼앗는다.봉지 속에 남은 건 죠리퐁 한 알,그래도 그는 황홀해한다. 광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짧은 바지에 긴 코트를 걸친 홍석천씨가 콘칩,콘초코를 품에 달고 나타나 소녀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이 5초동안 나온다. ▒인형과 컴퓨터 애니메이션 사용 인형은 종이나 헝겊으로 만들거나 진흙으로 만든다.LG그룹 광고의 인형은 종이와 헝겊으로 만들었고 온세통신은 진흙으로 된 돼지 인형을 사용했다.해태음료의 달팽이소다 캐릭터도 진흙으로 만들었다. 인형을 사용할 경우에는 조금씩 움직이는 장면을 찍은 뒤 연결된 장면처럼보이게 하는 ‘스톱-모션(Stop-motion)을 기본적으로 쓴다. 카스맥주는 맥주의 신선함을 표현하기 위해 연어가 맥주로 변하는 장면을 3주에 걸쳐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었다.크라운제과 롱스의 개미를 찍는 데는6주가 걸렸다.
  • 진로쿠어스 인수 ‘물밑경쟁’

    카스맥주를 생산하는 진로쿠어스맥주의 새로운 주인은 누가될까. 오는 6월 국제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되는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주류업계의 물밑 저울질이 치열하다. 3월중 입찰공고를 낸 뒤 4월까지 인수 의사가 있는 업체들로부터 입찰의향서 및 입찰조건을 접수,5월에 인수자를 선정해 6월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OB맥주와 미국 쿠어스사 등이 인수의사를 밝힌 상태.그러나 미국의 체이스맨해턴은행 계열의 M&A 전문기관인 체이스증권사가 보다 유리한 조건의제3의 투자자를 물색중이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지난 92년 미국 쿠어스사가 33%의 지분을 갖는 자본금 500억원의 한미 합작회사로 출범했다.지난 97년 12월 PUT OPTION(주식선매권행사)에 의해 쿠어스사가 철수,현재 진로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지난해 4,292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했지만 부채도 7,600억원에 이른다. OB는 조건만 맞으면 인수하겠다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벨기에 인터브루사와의 합작을 통해 부채비율을 150%로 낮추는 등 몸집줄이기를 통해 여력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17%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카스맥주를 인수할 경우 그동안 하이트맥주에 뒤졌던 점유율(38%)을 한꺼번에 만회할 수 있다.양사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산업구도로 비춰 국내 맥주시장은 OB와 하이트 양사체제가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흘린다.시장점유율 46%로 맥주시장 1위를 굳힌 하이트도 군침을흘리고 있지만 자금여력이 없다.차입금이 1조5,000억원,주세유예액도 1,5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때문이다. 미국 쿠어스사가 변수.부채탕감을 노리고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는 풀이다.주식을 내주고 670억원을 받아 나갈 계산이었지만 진로의 부도로 어려워지자 지난해 1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었다.그러나 부채의 50%이상을 탕감해 달라는 요구가 채권금융단에 의해 받아들여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魯柱碩 joo@
  • 진로쿠어스 6월 국제 공개입찰

    진로쿠어스맥주가 국제 공개입찰을 통해 팔린다.裵宗奎 진로쿠어스맥주 공동관리인은 9일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협의,국제공개입찰을 통해 6월까지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체이스맨해턴은행 계열의 인수·합병(M&A) 전문기관인 체이스증권사가 국내 회계 및 법무법인,채권금융기관 파견자와 함께 회사 인수자 선정 등 매각작업을 중개한다.魯柱碩 joo@
  • OB,진로쿠어스 인수 추진/채권단에 實査 협조공문

    한국·벨기에 합작법인으로 재출범한 OB맥주가 진로쿠어스맥주 인수 의사를 밝혔다. OB맥주는 22일 “진로쿠어스의 인수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이달초 채권단에 사전실사작업 실시를 위한 협조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로쿠어스 채권은행단 관계자는 “OB맥주측이 이달초 채권단에 진로쿠어스 인수의사를 표명해왔다”고 확인한뒤 “아직까지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매입금액이나 부채탕감 조건 등은 OB측이 제시하지 않았으나 채권단 입장에서는 조건만 좋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쿠어스사가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해 온 진로쿠어스의 매각 향방은 2파전으로 확대됐다. OB가 진로쿠어스를 인수할 경우 국내 맥주시장은 하이트,OB의 2사체제로 재편되며 그동안 하이트에 시장점유율 1위를 빼앗겼던 OB맥주가 시장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 OB+하이트/맥주 빈 병 공동 사용

    ◎10개월째 “공조’… 물류비 年 12억 절감/두 회사의 ‘IMF 경영전략’ 이심전심 “어,병이랑 상표가 틀리네?” 며칠 전 회식자리에서 OB라거 맥주를 따르던 회사원 朴모씨는 병에 ‘HITE’라는 글자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朴씨는 불량품이라고 생각했으나,주인은 두 회사가 빈 병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었다. OB와 하이트가 빈 병을 공동으로 쓰기 시작한 지 벌써 10개월째. 정식 협약은 아니지만,두 회사가 이심전심으로 시작한 ‘공조’였다. 생산 개수의 차이가 20% 밖에 나지 않는 점도 협조를 용이하게 했다. 진로의 카스맥주 병은 모양이 달라 제외됐다. 그동안 나타난 장점은 무엇보다 물류비가 줄어들었다는 것. 중간 도매상으로부터 잘못 들어온 다른 회사의 병을 서로 교환하느라 드는 운송비용이 필요없게 됐다. 공동사용 전에는 이 비용이 한 회사당 연간 6억원을 넘었다. 도매상 역시 일일이 분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빈 병이 들어오는 대로 구분 없이 두 회사중 거리가 가까운 곳에 가져다 주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마찰을 빚기도 한다. 병이 남아돌 때는 자기 병이 아니라는 핑계로 서로 수거를 거부하고,부족할 때는 서로 가져가려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 OB,진로쿠어스 인수 추진

    ◎“맥주 소비 증가 대비 공장 추가 확보 필요” OB맥주가 진로쿠어스맥주를 인수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OB맥주 관계자는 11일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진로쿠어스맥주를 조건만 맞으면 인수할 뜻이 있다”면서 “서울 영등포공장 폐쇄에 따른 생산능력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 공장을 건설하기 보다 진로쿠어스맥주 인수가 바람직하다는 내부 검토가 있었다”고 말했다. OB의 이같은 의사는 부채일부를 탕감해 주기로 한 진로쿠어스맥주의 제3자 매각 조건이라면 인수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OB는 영등포공장 폐쇄로 연간 20만㎘ 정도 생산능력이 줄었으나 경기회복과 맥주 주세인하 등으로 맥주 소비가 활성화될 경우 4천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신규 공장 증설보다는 진로쿠어스맥주 공장 시설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쿠어스에 매각하기로/진로쿠어스맥주

    【孫成珍 기자】 화의 신청중인 진로쿠어스맥주가 합작사인 미국 쿠어스에 제3자 매각 방식으로 팔린다. 15일 진로쿠어스맥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쿠어스는 진로쿠어스 지분 33%를 최대 주주인 (주)진로에 모두 넘기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이같은 쿠어스의 지분 매각 의사는 합작 관계를 청산한 뒤 채권단이 진로쿠어스를 제3자매각을 결정하면 연고권을 이용해 응찰,인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