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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농어촌군수협 “송미령 농림부장관 유임 환영”

    전국농어촌군수협 “송미령 농림부장관 유임 환영”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의 군 단위 지자체장 모임으로 2012년 출범했다. 협의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전임 장관을 유임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존중한 매우 이례적이고 유의미한 결정이다”며 “농정의 안정성과 농어촌 미래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스마트농업 확산,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공익직불제 안정적 정착 등을 그동안 송 장관이 거둔 성과로 꼽으며 “송 장관은 오랜 공직 경력 속에서 농업과 농촌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해결해 온 인물이다”고 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송 장관의 유임을 통해 인구감소, 기후위기, 고령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농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거점기관 선정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거점기관 선정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의 2025년 전국 5대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 기술 정보 통합플랫폼으로 토양 검정, 병해충 진단, 유용 미생물 보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함평군은 ‘미생물-키오스크-ASTIS연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미생물 키오스크 운영 자료를 ASTIS와 자동 연계해 농가별 이력 관리와 실적 분석, 맞춤형 현장 지도 등에 활용해 농업인 만족도는 물론 행정 효율성까지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3년에는 ASTIS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고 2024년에는 운영 확대 표창을 수상하며 ASTIS 활용 선도기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함평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과학영농과 현장 기술지도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농촌지도 선도 모델을 구축,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ASTIS 거점기관 선정은 단순한 정보 활용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농업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 맞춤형 기술지원과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토공간혁신위 “솔라시도, 지역 주도 국토균형발전 모델로”

    국토공간혁신위 “솔라시도, 지역 주도 국토균형발전 모델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김태년)가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융복합 모델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태양광 부지 규제 완화, 분산형 전력망 구축, 인프라 선제 지원 등 솔라시도 성공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원회는 29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맞춤형 공간혁신을 위한 호남권 경청투어’를 해남 솔라시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년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이·안도걸 상임부위원장, 신정훈 의원, 변창흠 특보단장 등 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황우현 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10명도 동행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약 630만 평 규모 부지에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조성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다. 위원회는 이곳을 RE100 산업단지이자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육성해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솔라시도의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인근 염해농지 및 유휴수면의 태양광 부지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 ▲지역 분산형 전력망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변전소 선제 구축 ▲전력·통신·용수 등 기반 인프라 지원 등이 그것이다. 김태년 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기획하고, 지방이 자율성을 갖고 주도하는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며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정주 인프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신산업 도시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상임부위원장은 “솔라시도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와 신산업, 청년 인재가 모이는 미래 국토공간혁신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상임부위원장은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원이 될 수 있다”며 “이 지역이 미래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흠 특보단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낙후 지역에 새로운 경쟁력을 부여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용수와 전력이 풍부한 호남권에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스마트농업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

    윤종영 경기도의원, 스마트농업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금),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연천군 농림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개발」 사업의 진행 경과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북부 농업의 첨단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서 성제훈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7천5백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천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연천군 벼·콩 재배지 111.2ha를 대상으로 위성영상 기반 생육진단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밀농업의 핵심인 ‘농가별 생육 이상 조기감지’가 가능해졌고, 주 3회 카카오톡 알림으로 농민들이 실시간 생육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민간기업 세팜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며, 위성 영상(0.7m급)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생육 이상, 배수 불량, 재배 시기 오류 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농작업 이력 관리와 영농일지 자동 기록 등 디지털 서비스가 연계된다. 현재 콩 재배농가 52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5~6월 중 연진벼 재배농가를 모집하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 단위 농업기술원 주도로는 전국 최초이며, 연천을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에 최적화된 첨단 농업 솔루션을 적용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윤종영 의원은 “본 사업은 단순한 시범사업을 넘어, 경기북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AI와 위성 기술, 디지털 영농 시스템이 결합된 정밀농업을 통해 고품질·고수익 작물 재배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제도·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6월 초 연천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가 필요하다”며 “농가의 충분한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해달라”고 주문했다. 성 원장은 “이번 시스템은 실제 생육 상태를 30m 단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농민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작황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R&D 전문인력이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mRNA 기반 생육예측기술 등 신기술 접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경기북부가 첨단 농업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책임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논의를 마무리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디지털 농업 대응을 위한 조례안 대표 발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디지털 농업 대응을 위한 조례안 대표 발의

    경기도의회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농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 재정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이를 농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보급·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수집 및 관리 ▲정보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운영 ▲수요조사 및 기술보급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 지원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기술 지원은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조례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조례가 농업 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가 스마트·디지털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2025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통해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운영 ▲농업 현장에 슈퍼컴퓨터 지원 ▲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등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주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조례 제정안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다음달 5일 관련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농업 종사자 등과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입법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예고하고 있다.
  • 청주시 청년농업인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만든다

    청주시 청년농업인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만든다

    충북 청주시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60억 5000만원이 투입돼 첨단온실(0.8㏊)과 작업장(0.1㏊) 등으로 꾸며진다. 첨단온실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시스템 등을 갖춰 생산량 증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청주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6명을 선발해 과채류를 재배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대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임대료와 재배할 과채류는 다음 달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구도심 공실 활용 ‘대전팜’ 쏠쏠한 결실

    구도심의 심각한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가 도입한 ‘도시 농업’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도시의 빈 건물을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대전에는 기술 연구형 대전팜(쉘파스페이스)와 테마형 대전팜(둥구나무)이 있다. 대전시와 쉘파스페이스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에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17억원을 확보했다. 자연광과 인공광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수직농장 표준모델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온실과 유성생명과학고 부지를 활용한다. 북미 현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특·약용 작물 재배용 수직농장 기술 및 실증을 통한 수출 모델 개발은 국내 산학연과 미국 농무부(USDA) 등이 참여한다. 둥구나무의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은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둥구나무는 지난해 7월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 협약하고 노숙인 등에게 스마트팜 작물 재배 및 관리 기술 등을 전수하는 자활사업을 한다. 시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추가 공모한다. 폐쇄된 지하도를 활용한 실증형과 사업장 연계형, 나눔문화 확산형, 자유제안 공모형 등이다. 4개 유형에 총 7개 운영사를 선정해 1억~12억원의 생산 재배시설 및 부대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도심 빈 건물을 농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전팜은 도시 재생과 스마트농업을 실현하는 의미있는 도전”이라며 “생산과 소비를 연계하는 수익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로봇이 재배하는 경북 포항 사과…자율주행 실증 공모 선정

    로봇이 재배하는 경북 포항 사과…자율주행 실증 공모 선정

    경북 포항에서 자율주행 기반 농업용 로봇을 이용해 사과 재배에 나선다. 30일 포항시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포항시와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업 생산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검증하고, 농업용 로봇의 조기 보급을 위해 실시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13㏊ 규모 사과 농장을 대상으로 5년간 자율주행 기반 농업용 로봇 실증을 추진한다. 실증 대상 로봇은 ▲방제 ▲운반 ▲생육모니터링 등 무인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이다. 각 과원 유형에 맞춘 맞춤형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는 미래형 사과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농가 단체다. 시는 실증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인 ㈜싸인랩,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의 유지보수와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자율주행 로봇의 현장 적용이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스마트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농정위기 기회로 바꿔 K 농업강국 도약…양곡관리법도 개정”

    이재명 “농정위기 기회로 바꿔 K 농업강국 도약…양곡관리법도 개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농정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K 농업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식량주권이 걸린 국가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면서 농업 분야 다섯 가지 전략을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폭염, 집중호우, 병해충, 가축전염병 피해로 인한 재해보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농자재 지원제도를 도입해 생산원가 부담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정책과 금융지원 개선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부채 걱정을 덜고, 데이터 기반 농정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농업인을 위한 퇴직연금제를 도입하고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제를 재설계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장할 것”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통한 ‘햇빛연금’을 확대하고 농촌 주택 태양광 시설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도 페이스북 글에서 “전남 신안군은 수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총 22억원을 배당했다”며 “이 같은 햇빛·바람 연금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또 “농정예산을 확대하고 선진국형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직불제도를 도입하고 농어촌 주민수당제도 역시 소멸위기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쌀 적정가격 보장이 필요하다”며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인센티브 확대와 판로 보장으로 타 작물 경작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해 온 양곡관리법은 ‘쌀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게 양곡을 매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앞서 국회 본회의 통과 뒤 정부의 거부권 행사 및 회기 만료 등으로 세 차례 폐기된 바 있으나 최근 민주당은 이를 재발의해 국회 농해수위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K 푸드의 정체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 식품산업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GMO(유전자변형농작물) 완전표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지지부진한 축산업 탄소중립 지원대책도 제대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농업은 식량주권을 지키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이라며 “농정 대전환으로 농민의 삶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한경국립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입학식 참석

    방성환 경기도의원, 한경국립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입학식 참석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1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입학식은 경기도가 도내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한경국립대와 농협대에서 각각 두 개 과정씩 운영되며 총 10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한경국립대학교에서는 스마트AI농업과정과 스마트융복합과정에 총 37명이 입학했다. 방 위원장은 축사에서 “농업·농촌은 인력 부족과 기후위기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라며 “오늘 입학한 여러분이 농업의 변화를 이끌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농업인 교육, 청년농업인 육성, 도시농업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튼튼한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농업 경영자 교육을 통해 도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산불로 무너진 마을 정주혁신으로 다시 세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 “산불로 무너진 마을 정주혁신으로 다시 세우자”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2025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단순 복구를 넘어서는 ‘경북형 재건 뉴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피해 주민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애도를 전하며 “우리는 지금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환의 기회 앞에 서 있다”라고 심경을 밝힌 뒤, “정주 여건 개선형 뉴타운 조성, 농업 대전환, 디지털 방재 시스템 구축, 이재민 생활 재건 등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입체적 재건 전략”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마을 전체가 전소된 지역에 대해 행정 중심지 인근으로의 정주지 이전과 통합형 뉴타운 조성을 제안하며 “기초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성과 삶의 질은 물론 행정 효율과 예산 절감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단순 복구가 아니라, 소멸 위기에 처한 면 단위 지역을 되살리는 구조적 대안”이라면서 “경북이 지방소멸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거주 재건이 어려운 마을 터에 대해서는 “스마트농업, 기업농 유치 등을 통해 혁신형 농업 클러스터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면서 “청년이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이 유입되고 기술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미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된 지역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산불 진화에 활약이 컸던 의용소방대원들의 기동복도 ‘난연성 천연섬유’로 전면 교체해,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불에 탄 것은 집과 나무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일상”이라며 “생계와 주거 지원을 위한 긴급 예산, 농가·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지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회복 사업 등 사람 중심의 생활 재건 대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경북도가 먼저 모델을 만들고 나서야 한다”라면서 “경북도, 도의회, 중앙정부,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재건 연대’를 공식 제안하고, 이번 재난이 경북의 고통이 아닌, 경북도가 재도약하고 대한민국 지역재생의 희망 모델이 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 농업인에 스마트팜 최대 10년 임대”

    “청년 농업인에 스마트팜 최대 10년 임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과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남 논산의 딸기 스마트팜 농가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정부가 조성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까지 작물 재배 경험을 익히고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15개소 건립할 계획이다. 각 스마트팜을 짓는 데 200억원(국비 70%·지방비 30%)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게 작물 재배 경험을 전수하고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기후 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자체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겠다”면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을 확대해 스마트농업 정책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이·취임식 참석 “미래농업 선도, 새농민이 중심이 되어 달라”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이·취임식 참석 “미래농업 선도, 새농민이 중심이 되어 달라”

    경기도 농업 혁신을 위한 새농민 역할 강조청년농업인 육성⋅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해 정책적 지원 약속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6일 전곡농협에서 열린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이⋅취임식’에 참석해 신임 임원진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새농민 경기도회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 농업인 단체로, 이날 행사에는 본부장, 지부장, 조합장,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한국새농민 경기도회가 경기도 농업의 혁신 주체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이제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건강, 치유, 반려, 체험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며, “아이돌 농부와 같은 농업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새농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 그리고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 농업의 희망찬 도약을 위해 새농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취임식과 함께 꽃다발 전달, 쌀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방성환 위원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 경북 경주시, 체계적 지원으로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경북 경주시, 체계적 지원으로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경북 경주시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5일 경주시는 초기 영농 실패 부담을 줄이고 귀농·귀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기 귀농인들이 작목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또록 선도농가 농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 관리법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농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과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을 주 1회(4시간) 제공한다. 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귀농인이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할 수 있도록 월 15만원 한도, 최대 12개월 간 임시거주지 임차비를 제공한다. 농촌에 전입한 5년 이내 농업경영체 귀농인에게는 △신축 농가주택 설계비 최대 150만원 △소형농기계 구입비 최대 300만원 △농지 임차비 최대 3년간 70% 지원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가구당 3억원 한도 내 농업창업 자금과 7500만원 내 주택구입 및 신축 비용에 따른 융자도 이뤄진다. 주낙영 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스마트농업·청년농 육성’ 농업 혁신 가속화···억대 청년농 50명 육성

    순천시, ‘스마트농업·청년농 육성’ 농업 혁신 가속화···억대 청년농 50명 육성

    순천시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다. 시는 스마트농업·청년농 지원강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푸드플랜 구축으로 농업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 스마트농업·청년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 혁신 박차 시는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억대 청년농’ 5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2동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 중이다. 청년농들은 이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시는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시비 2억원을 투입 ‘도심형 스마트팜 복합공간’을 구축해 작물 생산, 전시 및 농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미래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과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도입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신규 청년농들이 발 디딜 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시는 오이, 딸기, 미나리, 복숭아, 참다래, 곶감, 조기햅쌀 등 7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에 집중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4년 기준 연수입 1억 이상 농가 192호를 올해 195호로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무인방제기, 운반시설, 육묘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과 시설하우스 농가에 쏠라스크린 시범사업을 시작해, 농작물의 생육을 증진하고 일소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쏠라스크린은 기능성 피복자재로 태양의 강렬한 직광을 부드러운 산란광으로 만들어 줘 작물의 생육증진, 일소피해예방에 도움을 준다. ◇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본격 추진 시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 건강과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순천시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푸드플랜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 소비, 복지, 환경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념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역 농산물 홍보 강화, 학교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비율 증대, 저소득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및 식재료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시민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 혁신과 농업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천안농협 찾은 우즈벡 농업부, “한국 농업 현대화 배우고 싶다”

    동천안농협 찾은 우즈벡 농업부, “한국 농업 현대화 배우고 싶다”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 도입을 위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천안농협은 2022년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최초로 스마트농업 교육시설인‘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한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2020~2030 농업개발 전략’에 따라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과 농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과 영농 대행사업 등 동천안농협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은“스마트농업 선도기업과의 상호 기술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스마트농업을 해외에 알리고, 선진 기술 도입에도 동천안농협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 선진 농업기술과 협동조합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농업 현대화를 위해 동천안농협과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새만금 간척지에 스마트농업시대 열린다

    국내 최초로 새만금지구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가 조성된다. 첨단시설을 갖춘 온실뿐 아니라 척박한 간척지에서도 스마트농업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6일 농촌진흥청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와 성덕면 일대에 내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새만금에서 실증된 노지 스마트농법은 전국으로 보급된다. 간척지의 열악한 작물재배환경을 극복하는 ‘간척지 농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밀과 콩을 재배하는 새만금 간척지 모델은 50㏊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간척지 농업모델에서는 기상, 병해충, 토양 등 생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농업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생산환경과 작물 생육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농업생산 시스템이다. 배수, 자율주행, 생육모니터링, 양분관리 등을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실증하게 된다.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다중분광 영상으로 생육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생육 시기별 식생 지수 분석을 통해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 내년에는 실시간으로 토양 양분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비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 시연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생육시기별로 지하 수위를 조절함으로써 콩 수확량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GPS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을 활용해 작업 경로를 스스로 설정, 중복작업을 방지하고 수확량이 10% 증가하는 결과도 이끌어냈다. 김제시 관계자는 “노지농업도 이제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하던 관행적 농업에서 벗어나, 자동화와 데이터기반의 과학농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선도적인 실증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고도화된 모델을 구축,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 위기 극복 위해… 전국 온실 35% ‘스마트팜’ 전환

    정부가 2029년까지 전국 온실 농장의 35%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 ~2029)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5년간 전국 온실 5만 5000㏊ 중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해 이상기후와 노동력 감소 등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스마트팜 전환율은 16%에 불과하다. 스마트 농산업 선도기업을 5년간 120곳 육성하고 스마트팜 수출을 9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수주액은 2억 4000만 달러 규모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및 청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밭농업 기계화를 추진 중인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마늘·양파 등 8개 작물과 사과·배 등 5개 과수 품목이 대상이다.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은 2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도 도입한다. K스마트팜 표준모델도 구축한다. 스마트 온실과 수직농장 표준모델을 만들고 호환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아울러 무인 작업을 위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에 필요한 검정기준도 정비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과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농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위한 242억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위한 242억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 2025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2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10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4ha(1만 2100평) 부지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내 부지이며, 내년 설계 용역과 부지 정비를 시작으로 2026~2027년 온실 공사와 냉난방시설 설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부담으로 영농 진입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요에 맞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 단지는 쌈채소, 딸기, 만감류, 망고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복합 온실로 건립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온실 내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것은 물론, 수경재배에서 버려지는 양액재활용 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형 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완공 후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2년과정 이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1인당 1600㎡ 내외 규모로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본 임대기간은 3년이며,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공유재산법상 임대료 산정 기준의 1%수준 적용해 임대료를 받는다. 농식품부의 이번 공모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강원 양양군, 충북 보은군, 충남 예산시, 전남 담양군, 경남 거창군, 울산 울주군 등 총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에 특화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역량있는 청년농업인을 키우고 제주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정 혁신, 열혈 금손[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행정 혁신, 열혈 금손[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9개 분야에서 ‘달인’으로 선정된 9명의 지방공무원을 시상한다.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예비 후보 25명에 대해 예비 심사, 현지 실사, 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했다. 그 결과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부산시 행정7급 손영화씨 등 수상자들의 혁신적인 업무 성과가 다른 지자체와 공무원들에게도 공유될 수 있도록 지면에 소개한다. 데이터 반복 취합 프로그램 개발[업무 자동화의 달인]손영화 부산 금정구 행정7급대통령 표창을 받은 부산 금정구 행정7급 손영화(31)씨는 올해 최연소 수상자다. 단순·반복적인 데이터 취합에 쓰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RPA)을 직접 개발해 중앙·지자체·공공기관에 무료 배포했다. 행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정부혁신 성과 창출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AI로 와인농도 계산하는 앱 제작[스마트농업의 달인]박의광 충북 농업연구사충북도 농업연구사 박의광(50)씨는 오픈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와인 농도 계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또 4차원적 과실 밀도 상태 방정식을 활용해 자동 수확의 정밀도를 높이는 해법을 제시했다.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와인 양조,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해 ‘전국 기술사대회 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복지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첫선[복지시스템의 달인]김현수 서울 성동구 전산7급서울 성동구 전산7급 김현수(50)씨는 전국 최초로 복지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도 기여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3년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로 국무총리상을, 2014년 ‘중앙우수제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첫 도입[세무조사 적극행정의 달인]박승종 충남 행정5급충남 행정5급 박승종(55)씨는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 활용’ 등 혁신적 세무조사 기법을 도입하고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도입해 재원 확충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올해 ‘지역발전 유공’으로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를, 2017년 ‘지방 세정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수 공정 개선해 예산 절감[정수시설 운영의 달인]황성진 울산 공업6급울산시 공업6급 황성진(56)씨는 빛을 이용한 응집분석기술(iPDA)과 파일럿 플랜트(시험·검증시설)를 활용한 활성탄흡착지의 흡착주기 연장 등 공정 개선으로 예산 절감과 정수 공정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황씨는 올해 ‘환경보전·상하수도 발전 유공’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CCTV 연계로 재난 공동 대응[스마트 도시안전의 달인]이정현 강원 방송통신6급강원 방송 통신6급 이정현(43)씨는 ‘강원형 스마트 도시안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기관별로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통합·연계해 소방·경찰·군부대 등과 공유했다. 재난·긴급 상황 시 도민 생명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이씨는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대통령상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적극 소통으로 불법 시설 철거[하천 정원의 달인]용석만 경기 남양주 행정4급남양주시 행정4급 용석만(58)씨는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변 업소의 불법 시설물 철거 시 적극적 소통과 설명회로 자발적 철거를 끌어냈다. 경기 청정계곡사업 모델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6년·2012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카드포인트 압류해 체납세금 징수[압류기법의 달인]김정기 대전 대덕구 세무6급대전 대덕구 세무6급 김정기(51)씨는 전국 최초로 건강보험환급금 압류 및 신용카드 포인트 압류기법을 개발해 체납세금을 징수해 주목받았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영치시스템도 개발해 전국 최초로 공동 특허를 등록했다. 김씨는 2015~16년 지방세정 발전과 지방재정 개혁 유공을 인정받아 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병원에 멸균분쇄시설 설치[규제혁신의 달인]권구현 경기 안양시 행정7급경기 안양시 행정7급 권구현(38)씨는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로 의료폐기물 처리 방식 대전환을 선도했다.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야외 집중 설치와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 개선으로 국민 건강권 보장에도 기여했다. 2022년 지방 규제개혁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포상 제한 규정으로 이번에 인증패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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