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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발이 대세” 긴 생머리 자르고 전성기 맞은 스타들 [SSEN초점]

    “단발이 대세” 긴 생머리 자르고 전성기 맞은 스타들 [SSEN초점]

    여배우들이 긴 생머리를 휘날리던 시대는 갔다. 오히려 촌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똑단발’이 각광받고 있다. 단발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머릿발’을 거둬낸 진짜 미모의 승리다. ◆ 단발로 얻은 전성기 #고준희2001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타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준희는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꾸준한 연기 활동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2년 단발 변신 이후 미모가 부각되기 시작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단발은 그녀의 ‘진리’가 됐고 최근에도 ‘히메컷’에서 ‘숏컷’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박수진슈가로 데뷔한 박수진 또한 긴 생머리일 당시에는 미모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단발 변신 이후 독보적 청순 영역을 구축한다. 그리고 ‘먹방’을 통해 전성기를 맞는다. 깔끔한 단발과 투명한 피부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청순 미모를 극대화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머리를 길러보는 도전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똑단발로 돌아왔다. #혜리걸스데이 혜리 또한 파격 단발로 변신한 2014년 ‘썸띵(Something)’ 때부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애교로 남심을 흔든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똑단발 덕선이로 정점을 찍는다. 덕선이의 유력한 남편 후보였던 류준열과 실제 열애 중인 혜리는 나날이 더 예뻐지는 중이다. ◆ 단발도 괜찮을까? 걱정은 금물#수지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청순한 긴 생머리는 그녀의 상징이 되었다. 절대 머리카락을 자를 것 같지 않던 수지가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첫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수지는 “작품에 필요했기에 망설임 없이 잘랐다”며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주변에서 더 걱정했다지만 수지의 청순 미모는 여전히 ‘열일’ 중이다. #한예슬 배우 한예슬은 풍성한 웨이브 머리가 진리다. 그러나 이번엔 단발로도 미모를 증명했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예슬은 머리카락을 과감히 잘라내도 흔들림 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손예진 배우 손예진 또한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지만 작품을 위해 단발로 변신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범죄 스릴러 영화 ‘협상’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의 유능한 협상가 역을 맡은 손예진은 그에 맞는 깔끔한 단발을 선보였다.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긴 단발머리에 청초한 눈빛이 만나 미모를 경신했다는 평이다. ◆ 번외편 - 자를까 말까#설리 배우 설리는 긴 생머리에 창백한 피부, 빨간 입술로 그녀만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발 가발을 쓴 사진을 공개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설리 이즈 뭔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충격 스릴러 ‘파괴자들’ 메인 예고편

    충격 스릴러 ‘파괴자들’ 메인 예고편

    무섭도록 잔인한 충격 스릴러 ‘파괴자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파괴자들’은 납치 후 의문의 실험실에 갇힌 싱글맘 르네(누미 라파스)가 아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르네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서 사건이 시작한다. 차에서 내린 그녀에게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상황을 묻자, 그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납치를 당하고 만다. 르네가 도착한 곳은 알 수 없는 실험실, 테이프로 얼굴이 감긴 채 옴짝달싹할 수 없이 묶여 있다. 그리고 한 여자가 나타나 “G10-12X는 유전자 암호야”, “우린 그걸 풀어서 바꾸려는 거지”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한 뒤, 주사기로 붉은 액체를 주입한다. 폐쇄된 실험실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실험, 탈출을 시도하는 르네의 모습과 함께 엄마를 부르짖으며 고통스럽게 소리치는 아들의 모습은 극의 긴장과 몰입도를 예상케 한다. 영화 ‘파괴자들’은 2002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세크러터리’와 니콜 키드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퍼’ 등으로 국내에 알려진 감독 스티븐 세인버그가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르네 역은 연기파 배우 누미 라파스가 맡았다. ‘파괴자들’은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0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스카이워크 생긴다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스카이워크 생긴다

    해맞이 명소인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된다. 울주군에 따르면 ‘간절곶 스카이워크’는 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간절곶 스카이워크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에 길이 320m, 너비 3m, 높이 15m 규모로 설치된다. 단일 코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2015년 설치된 부산 송도 스카이워크가 전체 길이(365m)에서는 앞서지만, 해변을 따라 형성된 바위섬과 연결돼 순수한 길이는 간절곶이 더 길다는 평가다. 스카이워크는 간절곶 모자상 옆 육지에서 해상을 향해 완만한 S자 형태로 지어진다. 애초 반원형으로 계획했지만, 해맞이 행사 때 시야를 가릴 수 있어 S자형으로 변경했다. 이용객들은 훨씬 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스카이워크 진입부인 관리소는 동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선박처럼 건설된다. 바닥은 유리로 설치돼 15m 아래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다. 끝에는 대형 관람대를 설치한다. 또 스카이워크 진입부에 기도하는 손 모양의 대형 구조물 설치하고, 스카이워크 오른쪽 해상에는 대형 분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국내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한 스릴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간절곶 스카이워크가 울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새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 예고편 공개

    <새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 예고편 공개

    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서펀트: 죽음의 협곡’은 외도 중인 아내와 ‘죽음의 협곡’에 고립된 아담이 블랙맘바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그린 이스케이프 스릴러다. 2017년 LA 영화제 나이트폴 부문 수상작으로 ‘타임 투 러브’, ‘돈 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모델 출신 배우 ‘사라 두몬트’가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불안한 배경음악과 달리 ‘아담’과 그의 아내 ‘그윈’의 평화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연구를 위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살 협곡’으로 함께 떠난 두 사람은 도시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자연에 매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들은 곧 위험에 빠진다. 이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불안한 그윈의 눈동자가 이들을 위협하는 또 다른 존재를 암시한다. 결말을 궁금케 하는 영화 ‘서펀트: 죽음의 협곡’는 오는 10월 중 개봉한다. 12세 관람바. 86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연휴에는 최근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부터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장 10일까지 예정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12월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라랜드’부터 2016년 여름 최고 흥행작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밀정’ 등 화제작들이 기대를 모은다. ♦따끈따끈한 韓 대표작들 올해 추석특선영화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흥행작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첩보 부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5일 오후 8시)을 준비했다. 실제 KBS가 투자했기 때문에 그 인연이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MBC는 지난해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공유 주연의 ‘부산행’(6일 오후 8시 30분)을 편성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한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이뤄지는 생존 투쟁을 그린 액션 스릴러. 공유와 마동석, 김의성의 연기가 빛나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SBS에서는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 ‘터널’(6일 오후 8시 35분)이 방송된다. ‘터널’은 평범한 가장이 무너진 터널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구조 작전을 그린 영화다. 허술한 구조 과정과 시스템을 고발하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JTBC는 황옥 경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송강호와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5일 오후 8시 50분)을 방송한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긴장감 넘치는 독립운동 이야기로 750만 관객을 돌파했다.♦스크린 명작을 안방에서..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해외 영화도 방영된다. MBC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빛나는 로맨틱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7일 오후 10시)를, KBS 1TV는 2016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스포트라이트’(7일 오후 10시 20분)를 방송한다. 명작 ‘타이타닉’(7일 오후 10시 55분)은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타이타닉’은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대서양 한복판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EBS 1TV는 7~8일에 걸쳐 ‘반지의 제왕’ 시리즈 두 편을 방송한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J.R.R. 톨킨의 명작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방대한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묘사해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지금 봐도 놀라운 특수효과로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11개 부문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OCN은 3일엔 ‘암살’ ‘광해’ ‘베테랑’을 연속 방영하며, 4일엔 ‘관상’ ‘대결’ ‘검사외전’을 선보인다. 6일엔 ‘밀정’, 7일엔 ‘터널’, 8일엔 ‘마스터’를 방영한다.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킹스맨’ 개봉과 연계해 이달 30일엔 ‘스파이 특집’으로 ‘미션 임파서블5: 로그 네이션’과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도 연속 방송한다. CGV는 다음달 1일 ‘겨울왕국’, 6일 ‘봉이 김선달’, 7일엔 ‘덕혜옹주’ 등을 선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하나의 목표 두 개의 계획…‘플랜 비’ 티저 예고편

    하나의 목표 두 개의 계획…‘플랜 비’ 티저 예고편

    스페인 영화 ‘플랜 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플랜 비’는 러시아 갱단에 잠입한 위장 경찰 빅터와 그에게 잠입 수사를 지시한 경찰 서장, 그리고 새로운 삶을 원하는 갱단의 일원 라피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스위스 은행 비밀 금고를 털고자 하는 갱단과 이를 막고자 하는 경찰의 대립으로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 빅터의 비장한 모습과 당황한 얼굴의 경찰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특히 ‘절대 그 누구도 믿지 마라!’라는 카피는 인물들 간의 의리와 배신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케 한다. 주인공 빅터는 자신의 임무와 친구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서 스페인의 라이징 스타 알랭 헤르난데즈가 맡았다. 또 ‘레트리뷰션:응징의 날’에서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줬던 루이스 토사와 스페인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평을 받는 ‘살인의 늪’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하비에르 구티에레즈가 각각 의리와 배신을 넘나드는 서장과 라피도라는 인물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플랜 비’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상실과 분노, 슬픔과 광기가 가득한 ‘마블 퍼니셔’ 예고편 공개

    상실과 분노, 슬픔과 광기가 가득한 ‘마블 퍼니셔’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퍼니셔’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블 퍼니셔’는 가족을 죽게 한 자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으로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응징자 ‘퍼니셔’ 프랭크 캐슬(존 번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퍼니셔’는 마블 ‘데어데블’에 잠시 등장했으며, 마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꼽힌다. 공개된 예고편은 잔잔한 기타선율과 함께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프랭크 캐슬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그가 가족의 죽음을 목도하게 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이후, 범죄가 우글거리는 뉴욕에서 칼을 갈고 총을 장전한 채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한 남자, 퍼니셔의 등장이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피로 얼룩진 얼굴과 공허한 표정, 슬픔과 괴로움이 가득한 그의 눈빛은 사건 뒤,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이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여야 해”라는 퍼니셔의 대사는 그가 직접 범죄자들을 응징할 수밖에 없는 잔혹한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짐작케 한다. ‘워킹데드’, ‘베이비 드라이버’ 등 액션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배우 존 번탈이 퍼니셔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블 팬들에게 친숙한 데보라 앤 월(카렌 역)과 새로운 인물 에본 모스-바크라크(마이크로 역)의 등장은 그가 퍼니셔의 조력자가 되어 그의 곁을 지킬지 궁금케 한다. 또 FBI, 국토안보부,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렬한 존재들이 퍼니셔와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한다. 스릴 넘치는 액션을 비롯해 퍼니셔의 지난 이야기를 궁금케 하는 ‘마블 퍼니셔’는 2017년 오직 넷플릭스(netflix.com/Punisher)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호주 20대 청년, 목숨 건 ‘열차 서핑’ 논란

    호주 20대 청년, 목숨 건 ‘열차 서핑’ 논란

    고속으로 질주 중인 열차에 매달려가는 간 큰 청년의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퍼스시 도심을 달리는 열차에 매달린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위험천만했던 이 사건은 23일 오후 4시 30분쯤 퍼스시 리드블레역과 글렌달로드역 사이를 달리는 열차에서 벌어졌다. 이날 시속 110㎞로 고속주행 중이던 열차 뒤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가는 청년의 모습이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목격된 것. 이에 운전자들이 상황을 신고해 경찰은 다음 정차역에서 문제의 청년을 체포했다. 한 목격자는 "사건 당시 한 청년이 정차한 열차 뒤로 다가가 매달리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후 청년은 열차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질주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청년은 23세로 이른바 ‘열차 서핑’(train surfing)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서핑은 달리는 열차에 매달려 서핑을 타는 듯 묘기를 부리는 위험천만한 놀이다. 호주 공공교통청(PTA)은 "당시 청년은 열차 뒷 칸 와이퍼에 매달려 위험천만한 행동을 벌였다"면서 "자칫하면 목숨을 잃거나 운이 좋아도 중상을 입을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은 열차 서핑을 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차 서핑은 호주를 비롯해 러시아, 인도 등지에서 스릴을 즐기기 위해 유행했으며 실제 인명피해로 이어져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열차 서핑을 하던 청년이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말 영화]

    ■의혹(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30여년 만에 ‘스타워즈’의 최신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 후속편에 거푸 출연하며 70대 중반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해리슨 포드의 중년 시절 묵직한 연기를 접할 수 있는 법정 스릴러다. 부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유능한 검사 러스티가 한때 불륜 관계였던 동료가 강간 살해당한 사건을 담당했다가 수사 진행 과정에서 범인으로 몰려 재판정에 서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지 의심이 얽히고설키며 긴장감을 줬던 스콧 터로의 인기 소설 ‘무죄 추정’을 앨런 J 퍼쿨라 감독이 영화로 꼼꼼하게 만들었다. 라울 줄리아, 폴 윈필드 등의 연기도 돋보인다.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소피의 선택’, ‘펠리칸 브리프’, ‘데블스 오운’ 등 화제작을 꾸준히 선보이던 퍼쿨라 감독은 1998년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떴다. 1990년 작. ■사브리나(OBS 일요일 밤 10시 30분) 1995년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의 원작 영화다. 빌리 와일더 감독이 새뮤얼 테일러의 희곡을 공동 각색, 연출하고 험프리 보가트와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그레고리 펙과 함께한 ‘로마의 휴일’(1953)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주연을 맡은 오드리 헵번이 요정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명문가 형제와 젊고 아름다운 재원이지만 가난한 집안의 아가씨가 펼치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다. 형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장밋빛 인생’이 주제가로 사용됐다. 극중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부른다. 1954년 작.
  • 살인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기억, 진실은

    살인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기억, 진실은

    거울의 책/E O 키로비치 지음/이윤진 옮김/민음사/484쪽/1만 5000원1987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저녁 미국의 한 저명한 교수가 끔찍하게 살해된다. 용의자는 프린스턴대 영문과를 다니는 한 모범생. 하지만 27년 후 뉴욕의 출판 에이전시에 이 남자가 보낸 한 편의 소설 원고가 도착하면서 사건의 새로운 실마리가 드러난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들의 기억은 거짓말처럼 조금씩 다르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과연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진실한 것일까. 루마니아 출신의 작가 E O 키로비치의 심리 스릴러 소설 ‘거울의 책’은 세 남녀의 미묘한 관계와 한 교수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를 꿈꾸는 리처드 플린은 같은 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생 로라 베인스와 한 숙소에 머물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다. 로라와 사귀면서 미국 심리학계 스타 조지프 와이더 교수를 알게 된 리처드는 그의 커다란 서재에서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돕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의 집에 드나든다. 그러던 리처드에게 문득 로라와 와이더 교수의 관계가 생각보다 가까워 보였고, 이 의심은 질투로 번진다. 어느 날 리처드와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와이더 교수는 며칠 후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지만 끝내 범인은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리처드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소설은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또 다른 세 사람의 화자를 통해 이 미제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리처드의 소설을 건네받은 이들은 뉴욕 출판 에이전트 피터 카츠, 카츠의 제안으로 수사를 떠맡게 된 전직 미스터리 잡지 기자 존 켈러, 27년 전 와이더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로이 프리먼이다. 작가는 세 화자가 만난 목격자들이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기억의 방’이 얼마나 다르게 생겼는지 안내한다. 소설은 인간이 기억하는 세계가 얼마나 주관적이고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 좇는다. 기억은 사실이 아니라 개개인의 욕망이며, 사실을 들여다보는 창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 작가는 어머니, 형과 함께 어린 시절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이 소설의 영감을 얻었다. 그가 영어로 쓴 첫 번째 책이기도 한 이 소설은 작가의 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상상력이 객관적인 현실을 다른 무언가로 바꿔 우리만의 주관적인 현실로 만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답변이다. 단순히 범죄 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 것 이상으로 기억이라는 신비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정은 “불로 다스릴 것”…리용호 “태평양 수소탄 시험 생각”

    김정은 “불로 다스릴 것”…리용호 “태평양 수소탄 시험 생각”

    핵실험·ICBM 넘는 초대형 도발 예고 집권 5년차 자신감… ‘말폭탄’ 관측도 강경화·틸러슨 회담 열어 대응 논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 중 처음으로 직접 ‘위원장 성명’을 내고 미국에 대한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예고한 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첫 연설에서 전례 없이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자 그에 걸맞은 반격을 가한 것이다. 특히 미국의 이란식 세컨더리 보이콧에 맞서 북한이 실제로 ‘태평양 수소탄 실험’에 나설 경우 한반도 정세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이 22일 공개한 김 위원장의 성명은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역대 최고 강도다. 김 위원장이 단언한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조치는 북한이 지금껏 보여 주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도발을 단행하겠다는 위협과 다름없다. 이미 여섯 차례 핵실험과 두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이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도발은 리용호 외무상이 말한 태평양 수소탄 실험에 가까운 방식이 될 수 있다. 성명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개 짖는 소리’, ‘미치광이’, ‘불망나니’, ‘깡패’, ‘늙다리’ 등 원색적 표현도 대거 동원됐다. 위원장 성명이란 형식도 전례가 없다. 북한은 통상 대외 메시지를 발표할 때 전략으로 각종 명의를 내세운다.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71호가 채택됐을 때 북한은 ‘공화국 정부 성명’을 냈다. 북한 정권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보다 위원장 성명의 급이 더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체제의 특성을 고려하면 조만간 북한의 대형 도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직접 성명을 발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선례가 없음에도 직접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집권 5년차에 접어들며 정권이 안정화됐다는 자신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말폭탄’이 강할 때는 실제 도발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았다. 북한이 위협성 발언과 실제 도발을 번갈아 가며 한반도 긴장을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북한은 강도 높은 위협을 곧장 실행에 옮기는 방식으로 ‘핵미사일 완성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ICBM 장착용 수소탄두 개발 소식을 전한 직후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의 도발 재개 시점은 추석 연휴나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즈음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은 미국에 끌려갈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말폭탄이라는 차원에서 긴장을 최대치로 높인 상황”이라면서 “당장 파국적 상황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김 위원장 명의 성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사상최고 대응”

    北 “사상최고 대응”

    “트럼프 미치광이” “김정은 미치광이” 北·美 말폭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1일 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응해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국제사회를 향해 직접 성명을 발표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집권 시기에도 없었던 일로 이번이 처음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 합중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관련해 21일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 자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성명에서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 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며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제 할 소리만 하는 늙다리에게는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 낼 것”이라며 “이것은 트럼프가 즐기는 수사학적 표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레 짖어대는 법”이라며 “트럼프에게 권고하건대 세상을 향해 말을 할 때에는 해당한 어휘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상대를 보아가며 가려서 하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가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최고의 초강경 조치와 관련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리용호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숙소 앞에서 “어떤 조치가 되겠는지는 우리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전제한 뒤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김정은, 트럼프 연설에 대응 성명…“사상 최고의 초강경 조치 고려”

    北 김정은, 트럼프 연설에 대응 성명…“사상 최고의 초강경 조치 고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2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미 합중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했다”라며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9월 21일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성명에서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 그리고 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 공화국의 절멸을 줴친(떠든) 미국 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럼프가 우리의 어떤 정도의 반발까지 예상하고 그런 괴이한 말을 내뱉었을 것인가를 심고(고심)하고 있다”라며 “트럼프가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은 “나는 그래도 세계 최대의 공식 외교무대인 것만큼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가 이전처럼 자기 사무실에서 즉흥적으로 아무 말이나 망탕 내뱉던 것과는 다소 구별되는 틀에 박힌 준비된 발언이나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 집권자는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름대로 설득력 있는 발언은 고사하고 우리 국가의 ‘완전 파괴’라는 역대 그 어느 미국 대통령에게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 나발을 불어댔다”고 비난했다. 김정은은 “대통령으로 올라앉아 세계의 모든 나라를 위협·공갈하며 세상을 여느 때 없이 소란하게 만들고 있는 트럼프는 한 나라의 무력을 틀어쥔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격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불망나니’, ‘깡패’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김정은은 “숨김없는 의사 표명으로 미국의 선택안에 대하여 설명해준 미국 집권자의 발언은 나를 놀래우거나 멈춰 세운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끝까지 가야 할 길임을 확증해주었다”라며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미국판 곡성…‘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

    미국판 곡성…‘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

    미국판 곡성으로 불리는 영화 ‘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잇 컴스 앳 나잇’은 외부의 위험을 피해 고립된 생활을 하는 한 가족 앞에 낯선 외부인이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립된 집안에서 유일하게 밖을 나갈 수 있는 빨간 문이 점점 클로즈업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누구도 열지 않았음에도 어느 날 밤 열려있던 빨간 문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거짓말하면 죽일 거야”라는 대사는 가족 간의 극도로 고조된 갈등을 예고하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케 한다. 낯선 존재로부터 숨어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극한의 긴장감으로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잇 컴스 앳 나잇’은 장르 영화 연출의 대가로 인정받은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문라이트’, ‘더 랍스터’, ‘룸’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 제작 명가 A24의 야심 찬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조엘 에저튼은 ‘위대한 게츠비’,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장르적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의문의 존재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심연의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남자 역을 소화했다. 영화 ‘잇 컴스 앳 나잇’은 오는 10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9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 11월 개봉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 11월 개봉

    ‘컨저링’, ‘애나벨’ 제임스 완이 제작한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용의자로 살인마 존 크라머, 일명 ‘직쏘’가 지목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타임 패러독스’로 반전에 반전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쏘우’ 시리즈는 매년 할로윈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정교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 “게임을 시작하지”, “선택은 자네 몫이야” 등 희대의 대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직쏘’의 개봉이 확정되자 무성한 소문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스토리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개봉 전까지 스포일러가 될 만한 것들을 노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사 측은 영화 클립 등을 공개하며 마치 진짜 ‘직쏘’인 것처럼 양산되는 가짜 소식과 루머들을 조심하라고 전했다. 11월 2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배우 서예지가 소름 끼치는 방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구선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신도들 앞에서 ‘새하늘님의 언어’를 신들린 듯이 쏟아내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은 임상미가 새하늘님의 언어를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신도들 앞에 선 임상미는 “나의 구원자여. 나의 생명 대신 새하늘님을 내가 믿습니다”라며 기도를 이어가다 “에렐렐레레렐레레”라며 정체 불명의 언어를 쏟아냈다. 이는 종교에서 일컫는 방언이다. ‘구해줘’ 연출 김성수 PD는 이 장면에 대해 “편집이 많이 됐다. 서예지 씨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방언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할 수 있는 장면 같아서 편집할 때 얼마만큼 살릴까 고민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는 방언을 한다 정도였고 방언 때문에 그것을 도와줄 선생님 붙여주려고 했는데 서예지 씨가 할 수 있다고 했다. NG가 한 번도 안 났고 첫 테이크를 썼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놀랐다. 리허설도 안하고 바로 방언 연기에 들어갔는데 ‘뭐지?’ 하면서 충격 먹었다. 서예지 씨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만 했기 때문에 저도 어떤 식으로 할지 모르고 있어서 놀랐다. 그 장면은 방언을 하는 것을 떠나 영부 앞에서 자기를 위장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엄마 앞에서 할 수밖에 없는 슬픈 장면이다. 복합적인 감정으로 연기해야 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구해줘’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충격적 비밀과 예측불허의 반전!…‘히든 아이덴티티’ 예고편

    충격적 비밀과 예측불허의 반전!…‘히든 아이덴티티’ 예고편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아이덴티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히든 아이덴티티’는 한 정신과 견습의가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케이트 베킨세일, 짐 스터게스, 마이클 케인, 벤 킹슬리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의과대학을 갓 졸업하고 임상경험만 남은 에드워드가 스톤 허스트 정신병원으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병원장 램 박사의 새로운 치료 방식에 대해 흥미를 느끼던 중 우연히 병원 지하에 갇혀 있는 환자들과 마주한다. 그중 벤자민 솔트가 자신이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진짜 원장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에드워드는 극도의 혼란을 느낀다. 여기에 도무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히스테리 환자 일라이저의 치명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이들 세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다”는 벤자민의 대사는 수수께끼를 품은 병원장 램 박사와 일라이저를 비롯해 고립된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의문을 자아낸다. 히스테리 증상으로 병원에 감금된 여주인공 ‘일라이저 그레이브스’ 역은 국내 관객들에게 ‘언더월드’ 시리즈로 친숙한 케이트 베킨세일이 맡았다.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에드워드 뉴게이트’ 역은 짐 스터게스가 맡았다. 또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구시대적 치료 방식을 고수하는 의사 ‘벤자민 솔트’ 역은 마이클 케인이, 벤자민과는 반대로 약물치료를 거부하고 급진적인 정신병 치료를 주장하는 ‘램 박사’ 역할은 벤 킹슬리가 맡아 섬뜩하면서도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인다. 에드거 엘런 포 단편 소설이 원작인 영화 ‘히든 아이덴티티’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11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혜선 근황,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 메가폰 “하루 만에 크랭크업”

    구혜선 근황,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 메가폰 “하루 만에 크랭크업”

    배우 구혜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가운데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근황을 공개했다.사진 속 구혜선은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청자켓에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썼다. 소탈하면서도 특유의 하얀 피부와 아름다운 외모가 눌러쓴 모자 속에서도 빛난다.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카메라를 모니터링 하는 등 배우가 아닌 연출자로서의 에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소속사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한 식물원에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 구혜선필름X예스프로덕션)’를 제작, 연출, 하루 동안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 했다. 이 단편영화는 ‘파괴적인 미스터리함’, ‘그것은 당신의 자화상’ 이라는 콘셉트의 약 10분짜리 실험작. 호러, 멜로, 스릴러가 섞인 복합 장르물이다. 양동근과 서현진이 중심축을 이루어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등 총 5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구혜선의 2014년 장편영화 ‘다우더’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그를 도왔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꾸준히 진행 중인 컬러 프로젝트 일환이다. 구혜선은 지난 1월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 ‘다크 옐로우 (dark YELLOW)’를 개최한 바 있다. ‘미스터리 핑크’ 역시 극장 스크린이 아닌, 일단 전시를 목표로 제작된 단편영화다. 구혜선은 내년 1월 서울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제작 과정을 전시를 통해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구혜선의 컬러 프로젝트는 ‘색(色)’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복잡미묘한 감정 혹은 자아성찰이다. 배우라는 영역을 떠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 공감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그의 ‘자가 치유(힐링)’ 이기도 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았다. 남편 안재현은 치료가 쉽지 않은 희귀병인 만큼 부부가 함께 병의 원인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현재 통원치료를 하면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떠들면 떠다니게 될 거야” 공포의 ‘영화 상영 전 에티켓’ 영상

    “떠들면 떠다니게 될 거야” 공포의 ‘영화 상영 전 에티켓’ 영상

    영화 상영 전 영화관에서는 “떠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에티켓 영상을 틀어주지만, 관객들은 대부분 이를 흘려듣는다. 그럼 이건 어떨까? 미국의 독립 영화관 체인 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The Alamo Drafthouse)에서 현재 영화 상영 전 내보내는 에티켓 영상이다. 이 영화관은 상영 중 휴대전화 불빛이 보이면 예외 없이 관객을 쫓아내고 있는 만큼 에티켓 영상도 독특하고 무섭기까지 하다.영상을 보면, 공포영화 ‘그것’(It)에서 조지 역을 맡은 제이든 리버허가 “영화 상영 중에 옆 사람과 계속 이야기하거나 문자를 한다면, 너도 떠다니게 될 거야”라고 웃으며 말하더니, 악에 받쳐 “너도 떠다니게 될 거야”라고 반복해 소리친다. “떠다니게 될 거야”는 영화 ‘그것’에서 피에로 ‘페니 와이즈’가 아이들을 죽이기 전에 건네는 대사다. 잠시 후 영상은 ‘페니 와이즈’의 모습과 함께 “너도 떠다니게 될 거야”라는 자막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한편 영화 ‘그것’은 피에로 공포증을 만들어낸 공포 스릴러로 스티븐 킹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나간 동생이 죽은 채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영상=Alamo Drafthous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메리칸 메이드’ 전설적 범죄자 배리 씰의 실화 ‘물 만난 톰 크루즈’

    ‘아메리칸 메이드’ 전설적 범죄자 배리 씰의 실화 ‘물 만난 톰 크루즈’

    배우 톰 크루즈의 신작 ‘아메리칸 메이드’가 베일을 벗었다.14일 개봉하며 가을 극장가에 등장한 ‘아메리칸 메이드’(감독 더그 라이만) 측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믿기 어려운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전설적 범죄자 배리 씰의 실화, 베일 벗다 ‘아메리칸 메이드’ 후일 미국 전역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세기의 범죄 사건이 배리 씰이라는 한 남자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내세워 여타 실화 영화와 차별화를 꾀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로 손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배리 씰의 대담한 사기극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짜릿한 모험으로 가득했던 한 남자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 “배리 씰의 이야기는 관객들이 즐거워할 만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전한 더그 라이만 감독의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아메리칸 메이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의 매력으로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것이다. #톰 크루즈 역할 중 최고! 물 만난 범죄자 캐릭터로 돌아왔다 ‘아메리칸 메이드’에서 놓쳐선 안될 주요 포인트는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등 전작을 통해 주로 요원 또는 스파이의 정의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 역대급 범죄자 배리 씰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톰 크루즈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자 민항기 1급 파일럿의 모범적인 삶과 미국 정부와 세계 최대 범죄조직 모두를 속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범죄자의 양면적인 면모를 비롯, 장난기 가득한 소년부터 밉지 않은 기회주의자, 마약 운반책, 무기상까지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톰 크루즈는 “지금까지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굉장히 다른 인물이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며 실존인물에 이제껏 본 적 없는 그의 유쾌한 모습을 더한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안 되는 게 뭐야? 대역 없는 리얼 비행 액션 영화에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는 짜릿한 비행 액션 또한 ‘아메리칸 메이드’만의 차별점이다. 극중 배리 씰은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나들며 총, 마약 등 각종 불법 거래를 일삼는데,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과 공중을 가르는 시원한 활강 장면은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극 중 모든 비행 장면을 톰 크루즈가 직접 비행기를 운전해 촬영했다는 점이다. 톰 크루즈는 배리 씰에 버금가는 뛰어난 비행 실력으로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콜롬비아까지 날아 가거나 공중회전 묘기까지 선보이며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 같다”는 극찬을 받아 완성도 높은 공중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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