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릴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원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추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18
  • ‘7급 공무원’ 이을 봄 코미디의 제왕은?

    ‘7급 공무원’ 이을 봄 코미디의 제왕은?

    지난해 영화 ‘7급 공무원’의 흥행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김하늘, 강지환 주연배우 투톱은 반신반의 정도였고, 신태라 감독의 전작은 코미디가 아닌 스릴러 영화 ‘검은 집’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4월말 개봉이라는 점이 걸렸다. 하지만 영화 ‘7급 공무원’은 남녀 주연배우의 환상호흡과 소소한 잔재미로 가득한 코믹 코드로 전국 400만 관객을 불러들였다. 비수기라는 한계도 뛰어 넘었다. 올 봄 극장가에 제2의 ‘7급 공무원’을 노리는 코미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봄 코미디 영화에는 남녀 커플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남자 셋(‘집나온 남자들’), 여자 셋(‘육혈포 강도단’), 그리고 남자 둘(‘반가운 살인자’) 등 동성 주연들이 짝을 이루고 있다. ◆ ‘마파도’ 뛰어넘는 할머니군단 나오나 ... ‘육혈포 강도단’ 영화 ‘육혈포 강도단’의 경쟁상대는 자의반 타의반 영화 ‘마파도’다. 개성 있는 할머니들의 출연으로 속편까지 제작됐던 ‘마파도’를 뛰어넘기 위해선 그 흥행공식을 그대로 따르거나 전혀 다르게 가거나 둘 중 하나다. ‘육혈포 강도단’의 할머니들은 ‘마파도’의 할머니들보다 조금 더 세다. 도시에 살기 때문만은 아니다. 여행경비 837만원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마파도’에도 출연했었던 김수미는 걸쭉한 욕설을 속사포처럼 뱉어내는 특유의 김수미표 코믹 연기로 복귀했고, 나문희와 김혜옥 역시 ‘마파도’의 故 여운계, 김을동, 김형자 등과 비교해 절대 밀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조연으로 출연한 임창정 또한 ‘마파도’의 이문식과 자웅을 겨룰만한 ‘불쌍한 캐릭터’로 재미를 더한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코믹 연기에도 낯설지 않아 익숙한 웃음을 준다는 점은 흥행에 있어 약인 동시에 독이 될 수도 있어 이 영화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 ◆ 지진희의 코믹 연기 통할까 ... ‘집 나온 남자들’ 영화 ‘마파도’의 이문식이 올해도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하지만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의 주인공은 지진희. 지진희는 역할 비중이나 출연 분량에 있어서만 주인공이 아니라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정통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지진희를 고려해 만들었다는 지성희라는 캐릭터는 겉으론 완벽한 품절남이지만 알고 보면 무엇이든 제멋대로인 소위 ‘초딩남’이다. 주로 TV사극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온화한 이미지에서 얼마나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을지가 관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가 한 명 더 있다. 지난해 영화 ‘똥파리’의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이목을 끌었던 양익준. ‘똥파리’ 때와는 전혀 다른 영화에 도전한 그의 연기 변신 또한 흥행의 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만들었던 이하 감독. 개봉은 4월 8일. ◆ 여장까지 불사한 유오성과 ‘깝동욱’의 호흡 ... ‘반가운 살인자’ 유오성도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오랜 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여기에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동욱이 가세했다. 특히 김동욱은 ‘깝동욱’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코믹 연기를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가. 영화는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보다 더 백수 같은 형사가 한 명의 살인자를 먼저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오성은 이 영화에서 여장까지 불사하며 열연했다. 이 영화는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범인을 쫓는 스릴러 영화의 구조를 가져가면서도 코미디 영화의 요소 또한 놓치지 않았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등 김상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에서 연출수업을 받아온 김동욱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8일 개봉.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월 극장가, 한미일 미스터리 삼국지

    3월 극장가, 한미일 미스터리 삼국지

    3월 극장가에 스릴러 바람이 불고 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와 일본의 유명 감독 이누도 잇신이 만든 ‘제로 포커스’, 그리고 김철한 감독의 ‘무법자’ 등 한, 미, 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들이 줄줄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무법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강력반 형사 오정수 역으로 열연한 감우성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작품. 이 외에도 장신영, 이승민 등 출연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일부 모티브를 얻은 이 영화에 대해 감우성은 “사건과 관계된 법조인들에게 우선 보여줘야 할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3월 18일 개봉.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소설(한국제목은 ‘살인자들의 섬’)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재회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탈출이 불가능한 외딴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거장의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18일 개봉. ’제로 포커스’는 이누도 잇신의 첫 미스터리 영화로 역시 유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 여성이 실종된 남편을 찾아 나서면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누도 잇신은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흐린 날만 골라 촬영을 진행했다. 이 영화에는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니, 키무라 타에 등 일본 최고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3월 25일 개봉.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셔터 아일랜드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보스턴 외곽의 작은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나흘 반나절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들을 격리 수용한 그곳 병원에서 환자 한 명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연방보안관인 테드(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왼쪽)와 그의 새 파트너 처크가 투입돼, 과거에 아이 세 명을 살해했다는 여인의 자취를 조사한다. 교도소와 다름없는 병원의 비밀스러운 분위기, 의사와 직원들의 불쾌한 대응, 별다른 단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 테드는 하루 사이에 수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해 버린다. 그러나 수십년 만에 불어닥친 거대한 허리케인의 광풍은 두 사람이 섬을 떠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데니스 루헤인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셔터 아일랜드’의 클라이맥스에도 요즘 스릴러의 한 경향인 ‘반전’이 자리하고 있다. 원작소설이 인물·환상·기억·대화를 치밀하게 구성해 놀랄 만한 결말을 구축한 것처럼, 영화는 필름누아르·사회드라마·고딕호러와 섬세한 연기를 결합해 어두컴컴한 미로를 꾸며놓았다. 하지만 그 반전이란 게 조금 예리한 관객이라면 익히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영화 또한 기절초풍할 결말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해줄 마음이 없다.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가 이번 스릴러를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둔 부분은 ‘인물을 향한 끈질긴 자세’다. 그는 뒤틀린 남자가 종말로 치닫는 내내 걸음을 함께한다. 영화화된 루헤인 소설-‘미스틱 리버’,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셔터 아일랜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상처는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과 관련되어 있다. 루헤인은 ‘수컷들이 휘두르는 폭력’을 ‘하늘의 선물’이라고 냉혹하게 표현하면서, 그런 형편없는 남자들을 비극의 근원으로 파악한다. ‘셔터 아일랜드’의 배경은 1954년이다. 테디는 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지옥을 빠져나오자마자 새로운 이념전의 소용돌이와 사회의 위기에 둘러싸인 인물이다. 그 자신부터 거듭되는 폭력의 늪에서 허우적대느라 테디는 가족이 어떤 슬픔을 느끼고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질되는지 깨닫지 못한다. 극중 정신병자는 우리가 눈길을 돌려야 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다. 현실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그들은 잘못된 세상의 징후와 같다. 곁의 누군가 미쳐버렸을 때, 그의 광기가 영혼과 몸을 갉아먹게 내버려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미래는 함께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코세이지는, 슬픔으로 인해 정신적 외상에 시달렸던 여자와 살아남았으나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를 직시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망가지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의견을 구한다. 그러므로 ‘셔터 아일랜드’가 장르의 게임에 느슨하다고 불평하기보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염려를 먼저 생각할 일이다. 영화의 외형은 감독의 자세만큼 강렬하고 열정적이다. 히치콕·투르네르·루튼·레이·풀러가 만든 옛 할리우드 장르영화가 마구 연상되는 고전적인 터치, 컴퓨터그래픽(CG)의 컬러와 역동성이 폭발해 실낙원의 망상을 극대화한 이미지, 전설적인 그룹 ‘더 밴드’의 멤버였던 로비 로버트슨이 직조한 현대음악의 향연 속에서 스코세이지 영화의 풍성함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미술감독 단테 페레티, 촬영감독 로버트 리처드슨과 계속되는 작업은 스코세이지가 꿈의 영화라고 한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의 세계에 근접하도록 돕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화평론가
  • 착한女·나쁜女·무서운女…영화도 TV도 ‘여인천하’

    착한女·나쁜女·무서운女…영화도 TV도 ‘여인천하’

    올 봄, 스크린은 일치감치 ‘여인천하’를 예고했다. 영화 ‘폭풍전야’의 황우슬혜와 ‘비밀애’의 윤진서, ‘베스트셀러’의 엄정화 등 여배우들은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사랑을 파국으로 이끄는 팜므파탈, 스릴러의 여왕까지 다양한 이미지의 여인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난다. 안방극장 역시 여인들의 치마폭에 휩싸였다. 조선시대의 ‘거상 김만덕’으로 분한 이미연과 못된 ‘신데렐라 언니’가 된 문근영, 천민에서 후궁까지 무서운 신분상승을 이룬 ‘동이’ 한효주 등 개성 넘치는 여주인공들이 시청률 공략 준비를 마쳤다. 착하고 못됐고 때론 무서운 캐릭터를 열연할 여배우의 작품 속 행보를 유형별로 살펴봤다. ◆ 착한女: 황우슬혜 vs 이미연 먼저 착한 여인의 대표주자로는 영화 ‘폭풍전야’의 황우슬혜와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이미연이 나섰다. 내달 1일 개봉하는 ‘폭풍전야’의 황우슬혜는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바닷가에서 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를 연기한다. 극중 황우슬혜는 탈옥수 수인으로 분한 김남길을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감싸며 처연하고 애틋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다. 타이틀롤을 맡은 이미연은 천민 기녀부터 오블리스 노블리주를 실천하는 최고의 여자 상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자애로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드러낸다. ◆ 나쁜女: 윤진서 vs 문근영 순진무구한 ‘캔디’보다 더 사랑받는 악녀 캐릭터는 최근 여배우들의 로망이자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는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비밀애’의 윤진서는 못된 악녀보다는 운명에 휘말린 ‘팜므파탈’에 가까운 캐릭터 연이로 분했다. 신비스럽고 도발적인 연이 역의 윤진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쌍둥이 형제인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영화는 내달 25일 개봉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상큼 발랄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시니컬하고 상처받은 소녀 은조로 변신시켰다. 동화 ‘신데렐라’와 달리 신데렐라의 언니에게 초점을 맞춘 이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맥주병으로 상대를 위협하고 의붓동생(서우 분)의 뺨을 때리는 등 독한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낸다. ◆ 무서운女: 엄정화 vs 한효주 무서운 여인들도 관객들 앞에 선을 보인다. 먼저 배우 엄정화는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에표절 혐의를 딛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발버둥치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로 분해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광기 어린 미소부터 공포에 질린 표정, 강박증에 시달리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올해의 ‘스릴러 퀸’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반면 한효주는 다른 의미의 무서운 여인을 연기한다. MBC 드라마 ‘동이’는 조선시대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다. 한효주가 맡은 동이는 내명부 최하층 무수리에서 최고 품계인 숙빈, 이어 영조 대왕의 모후에 이르는 무서운 신분 상승을 이루는 인물이다. 오는 22일부터 전파를 타는 ‘동이’는 ‘대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PD의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오퍼스픽쳐스, 한컴, 에코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 강동원(29)과 고수(32)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영화사집은 15일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 ‘초능력자’에 강동원과 고수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극중 신비로운 외모 속에 살별한 초능력을 숨기고 있는 초능력자로 분한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강동원의 초능력자는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데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버린 임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강동원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고수는 초능력자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 역을 맡았다. 착실한 직장인이자 평범한 소시민인 임규남은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우연히 초능력자의 정체를 알게 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의형제’로 흥행 2연타를 날린 강동원과 ‘백야행’으로 파격적인 스크린 컴백을 시도한 고수는 ‘초능력자’를 통해 전과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치’의 악동 도사였던 강동원은 신비한 매력을 품은 남자로, ‘백야행’의 고독한 살인자 고수는 천방지축 캐릭터로 각각 분하는 데 이어, 이들의 화려한 액션 연기도 예고돼 있다. 한편 ‘초능력자’는 단편영화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200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김민석 감독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각본을 쓰기도 해 첫 장편 연출작인 ‘초능력자’에도 깊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동화는 원래 착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의 유년기와 함께하는 ‘그림동화’의 원작에서 ‘백설공주’를 독살한 마녀왕비는 계모가 아니라 친엄마였고, ‘헨젤과 그레텔’을 숲에 버린 것도 친부모가 자행한 일로, 중세 유럽에서는 드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동화가 아이들의 악몽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작의 사나운 이야기들은 부드럽게 각색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복잡한 기호와 알 수 없는 의미들이 난무하는 수학자 루이스 캐롤의 작품을 사랑스럽게 다듬은 결과물이다. 이런 ‘잔혹동화’의 원형은 유럽의 동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전래동화 ‘콩쥐팥쥐’ 역시 현대의 아이들을 위해 상냥한 각색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스크린으로 옮겨진 동화들은 그 원형에 가까운 잔혹동화로 다시 한 번 재탄생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1997년 시고니 위버가 마녀 왕비로 열연한 ‘스노우 화이트’, 맷 데이먼과 고(故) 히스 레저의 2005년작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등이 대표적이고, 국내 영화로는 천정명 주연의 2007년작 ‘헨젤과 그레텔’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도 2편의 잔혹동화가 관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4일 개봉해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개봉을 앞둔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푸른 수염’이 그 주인공이다. 팀 버튼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뭉친 7번째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작과 달리 19세 소녀로 성장한 앨리스의 판타지 모험을 다뤘다. 팀 버튼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스카 분)는 훌쩍 성장했기 때문에 기존 12세 소녀가 겪는 이상한 사건 이상으로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스위니 토드’나 ‘슬리피 할로우’ 등 팀 버튼 감독의 전작과 비교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층 사랑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괴물 밴더스내치와 싸우며 안구를 뽑는거나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분)이 처형한 시체들이 떠다니는 해자 등은 이 영화가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님을 재확인시킨다. 내달 1일 개봉하는 ‘푸른 수염’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잔혹동화의 맥을 잇는다.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동명 원작은 연쇄살인, 부녀자 감금 등 현대 스릴러 못지않은 소재를 다룬다. 극중 푸른 수염이란 연쇄 살인범은 금기의 방과 열쇠로 아내의 호기심을 자극해 차례로 살해하고 결국 마지막 아내와 그녀를 구하러 온 혈육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미스트리스’, ‘팻걸’ 등을 연출한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동화 3부작 중 첫 작품인 ‘푸른 수염’은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푸른 수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혼 앞둔 이범수 신작은 곽경택 제작 ‘로드킬’

    결혼 앞둔 이범수 신작은 곽경택 제작 ‘로드킬’

    미모의 영어 강사 이윤진(27) 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범수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이범수의 차기작은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제작하는 ‘로드킬’(감독 정회석). 이범수의 상대역으로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에 출연했던 박시연이 캐스팅됐다. 영화 ‘로드킬’은 택시강도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4월에 크랭인할 예정. 이범수는 지난해 ‘홍길동의 후예’와 ‘정승필 실종사건’, ‘킹콩을 들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세 편 모두 흥행에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곽경택 감독이 제작에 나서는 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 이범수가 흥행배우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객 500만 돌파 앞둔 영화 ‘의형제’ 장훈 감독

    관객 500만 돌파 앞둔 영화 ‘의형제’ 장훈 감독

    감독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의 한 장면이다. 강패와 수타가 ‘한판 뜨기’에 앞서 미나가 봉 감독에게 묻는다. “시나리오대로 될까요?” 봉 감독이 답한다. “나도 몰라, 감독이라고 다 아는 건 아냐….” 미나가 다시 묻는다. “그럼 아는 건 뭔데요.” 봉 감독이 다시 답한다. “내 배우를 끝까지 믿어야 된다는 거.” 두 번째 연출작 ‘의형제’가 관객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 장훈(35) 감독을 최근 서울 광화문 카페에서 만났다. ‘의형제’ 성공요인부터 물었더니 영화 속의 봉 감독처럼 배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훌륭한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장면마다 감정수위 조절이 가장 큰 고민 소리 없이 현장을 장악한다는 평을 듣는 그가 영화를 찍으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어떻게 배우를 통해 인물 캐릭터를 제대로 실체화할 수 있을까’이다. 때문에 캐릭터마다, 장면마다 감정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그 수위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다는 그는 “송(강호) 선배는 균형점을 너무나 잘 찾고, 그 안에서도 여러 테이크(여러 장면을 중단 없이 찍는 것)를 가게 만들어 감독들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배우”라면서 “(강)동원씨는 전작 ‘전우치’와 전혀 다른 캐릭터가 주어졌지만 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통해 훌륭히 소화해 낸 노력파”라고 말했다. 이제 장 감독은 충무로의 확실한 블루칩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132만명을 동원한 데뷔작은 순제작비 6억 5000만원을 들여 극장 흥행 수익만 89억 6000만원을 올렸고, 순제작비 38억원을 쓴 두 번째 작품은 현재 흥행 수익 360억원을 돌파했다. 저비용-고효율의 알짜배기인 셈. 덤덤해하는 것 같아 소감을 재차 묻자, “좋지만 주변 기대가 커지기 때문에 부담스럽죠.”라고 짧게 답하더니 “큰 느낌은 없지만 이번 성공으로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가 행복할 뿐”이라고 보탰다. ‘의형제’를 통해서 스스로 배운 것이 많다고도 했다. 체질적으로 원래 희극보다는 비극을 좋아하는 성격. 그러나 ‘의형제’는 해피 엔딩으로 갔다. 그동안 남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모두 훌륭한 이야기와 주제 의식을 갖고 있었지만 모두 비극적인 결말이었단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엔딩을 가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또다시 비극을 찍었다면 모르고 지나갔거나 배우지 못했을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자평했다. 감독 데뷔 전에 이미 스릴러 몇 편을 써 놓았다는 그. 이제 직접 쓴 시나리오를 갖고 연출하려는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영화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달라지거든요. 현 단계에서 저는 글까지 쓰는 작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연출자 역할도 제대로 익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한창 배워야 하는 학생인 셈이죠.” ●“차기작은 멋진 여자도 나오는 고지전” 작품을 마무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차기작을 선택했다. 국민 사극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쓴 ‘고지전’이다.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이라 제작비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재충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우연히 ‘고지전’ 시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영화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만큼 내년 개봉 목표인 ‘고지전’은 은근히 부담이 있다. 벌써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그에게 세 번째 작품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영화가 되겠다고 농담을 건넸더니 씨익 웃는다. “앞선 두 작품은 이야기 구조상 여성 캐릭터가 끼어들 자리가 없었을 뿐입니다. 제가 마초적인 성격은 아닌데…. ‘고지전’에는 멋진 남성 캐릭터가 더 많아요, 어쩌죠? 그런데 지금까지보다 비중이 높은, 정말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도 있어요. 그래서 저도 더욱 기대됩니다.” 그의 눈에는 또 어떤 배우를 만나 어떤 캐릭터를 재현해낼지 고대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대학시절 김기덕 감독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생 전기 흔하디 흔한 영화광은 아니었다. 영화 전공도 아니었다. 단편 영화를 만든 적도 없다. 정말 영화를 모른 채 영화를 시작했다. 대학(서울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을 앞두고서도 사춘기였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이 무엇인지, 그런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영화였다. 대학 시절 우연히 인연을 맺었던 김기덕 감독 밑에서 한참을 구른 뒤 결심을 굳혔다. 그러한 장 감독의 바람은 소박했다.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아 정서적으로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사족 아무래도 3차원(3D) 입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장 감독은 “3D로 어떻게 드라마를 풀어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되도록 천천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배용준 前연인 이사강, 영화배우로 깜짝 데뷔

    배용준 前연인 이사강, 영화배우로 깜짝 데뷔

    배용준의 전 연인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이사강이 영화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이사강은 봉만대 감독의 신작 ‘덫’(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에 우정 출연해 ‘배우보다 더 예쁜 감독’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연출했던 봉만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덫’은 우연히 찾아간 산골 민박집에서 만난 10대 소녀의 관능미에 빠져든 시나리오 작가의 파멸을 그리는 에로틱 스릴러다. 신인 배우 유하준과 정슬기가 주연을 맡은 ‘덫’은 올 여름 개봉 예정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출품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강 감독은 ‘덫’에서도 영화 감독으로 출연했다. 시나리오 작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라 영화 촬영 장면이 수차례 등장하기 때문에 극중 이사강 감독의 모습을 빈번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우 못지않은 미모의 감독으로 유명한 이사강은 지난달 한 영화 시상식에서 뛰어난 패션과 외모로 취재진은 물론 관객들의 시선까지 집중시킨 바 있다. 또 지난해 케이블채널 올리브에서 방영된 패션프로그램 ‘아이러브스타일’에서도 남다른 미적 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중앙대 영화과와 영국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를 전공한 그는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이후 2AM의 ‘친구의 고백’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현재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모티프로 한 첫 장편영화 ‘블링블링’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올리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감우성 “이태원 살인사건 관계자들 봤으면”

    [NTN포토] 감우성 “이태원 살인사건 관계자들 봤으면”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무법자’(감독 김철한, 신재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감우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법자’는 누군가의 단순한 분노가 부른 가장 잔인한 범죄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경찰도 법도 심판하지 못한 이유 없는 살인을 향한 한 형사의 분노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장신영, ‘보일듯 말듯’ 허리라인 신경쓰이네

    [NTN포토] 장신영, ‘보일듯 말듯’ 허리라인 신경쓰이네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무법자’(감독 김철한, 신재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신영이 허리를 강조한 의상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무법자’는 누군가의 단순한 분노가 부른 가장 잔인한 범죄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경찰도 법도 심판하지 못한 이유 없는 살인을 향한 한 형사의 분노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정화 “‘베스트셀러’는 내 연기인생의 전환작품”

    엄정화 “‘베스트셀러’는 내 연기인생의 전환작품”

    “내 연기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 배우 엄정화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를 두고 꺼낸 말이다. 11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이화여고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평소에도 호러물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를 악물고 촬영한 만큼 내 연기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영화 함께 출연했던 배우 류승룡 역시 “이 영화는 엄정화의 영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촬영 과정에 대해서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격투 신도 있고 감정이 극한까지 가는 신도 있어서 촬영 전에는 어려웠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그런 감정을 맛본다는 게 재미있었다는 것. “여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시나리오 보자마자 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욕심이 났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엄정화는 영화 속 깡마른 작가 역을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도 혹독하게 했다. 실제로 배역 소화를 위해 7kg을 감량한 엄정화는 “탄수화물을 피하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짜 감량에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비법도 소개했다. 그녀는 이어 “하루에 50부씩 2번 빠르게 걷기를 했고, 하루 한 번은 반신욕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영화 ‘베스트셀러’는 미스터리와 액션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영화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표절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에서 엄정화는 주인공 백희수 작가로 분해 호러퀸으로서의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영화를 위해 엄정화는 체중을 7kg 감량한 것은 물론 부스스한 머리에 노메이크업도 불사한 연기투혼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정화 ‘베스트셀러’에서 광기연기 섬뜩

    엄정화 ‘베스트셀러’에서 광기연기 섬뜩

    배우 엄정화가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제작 에코필름)에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다. 10일 공개된 ‘베스트셀러’의 예고편에서 엄정화는 광기 어린 미소부터 공포에 질린 표정, 표절 강박증에 시달리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로 분한 엄정화는 표절 혐의를 딛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으슥한 별장을 찾는다. 새로운 작품에 대한 강박증에 시달리던 희수는 어린 딸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1988년, 베이츠 선교사 사택 호숫가”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설정으로 소설을 쓴다. 하지만 이 소설은 10년 전 발간된 소설 ‘비극의 끝’을 표절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 이에 희수는 표절혐의를 벗고 자신에게 10년 전의 소설과 똑같은 내용의 소설을 쓰게 만든 진실을 찾기 위해 필사적인 추적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베스트셀러’의 예고편은 22년 전 별장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와 섬뜩한 주변 환경, 보이지 않는 대상과 대화하는 어린 딸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몸부림치는 엄정화의 연기 등을 스릴 있게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호러 등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베스트셀러’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4월께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에코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정화, 류승룡 심폐소생술에 ‘통곡’

    엄정화, 류승룡 심폐소생술에 ‘통곡’

    류승룡이 엄정화를 울렸다. 현실이 아닌 촬영장에서의 일이다. 엄정화와 류승룡은 개봉을 앞둔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저수지에 빠진 백희수(엄정화 분)를 박영준(류승룡 분)이 구해내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연기에 몰입한 류승룡이 엄정화의 가슴을 너무 심하게 압박한 것. 감독의 컷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엄정화는 “너무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류승룡은 당황해 어쩔줄 몰라했고 평소 류승룡과 친분이 두터웠던 엄정화도 이날 만큼은 류승룡을 원망했다는 후문. 엄정화는 극중 백희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식사를 금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그덕에 체력이 많이 약해졌고, 혹한의 날씨 속에 진행된 촬영 탓에 고통이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가 ‘스릴러 퀸’으로의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는 4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베스트셀러’ 스틸컷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트로커’, ‘아바타’에 압승…감독상·작품상 6관왕 (종합)

    ‘허트로커’, ‘아바타’에 압승…감독상·작품상 6관왕 (종합)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 입승을 거뒀다. ‘허트 로커’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부터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 6관왕에 올랐다. ‘허트 로커’는 미군 폭발물 처리반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드라마로, 이번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감독상·편집상·음향상·음향편집상·각본상을 받으며 올해 오스카 최고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비글로 감독은 아카데미 사상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감독이자, 전남편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물리친 ‘전쟁의 여신’으로 화려하게 등극했다. 반면 비글로 감독의 전 남편이자 전 세계 최고의 영화 흥행 수익은 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가 촬영상과 미술상, 특수효과상 수상하는데 그쳐 오스카 경합에서 완패했다. 한편 아카데미 남녀주연상은 영화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이 수상했다. 산드라 블록과 올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5번째 도전한 브리지스는 생애 최초의 오스카 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남우조연상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잔인한 독일군 장교로 분했던 크리스토프 왈츠가, 여우조연상은 비참했던 흑인 소녀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 ‘프레셔스’의 모니크가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픽사의 수작 애니메이션 ‘업’이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최우수 음악상을, 브리지스의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크레이지 하트’는 최우수 주제가상도 받아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의상상은 박토리아 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영 빅토리아’, 분장상은 SF 블록버스터 ‘스타트랙’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아르헨티나의 범죄 스릴러 ‘시크릿 인 데어 아이스’, 최우수 다큐멘터리는 일본의 돌고래 학살 현장을 고발한 영화 ‘더 코브’가 받았다. ◆ 이하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허트로커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허트 로커) ▲남우주연상=제프 브리지스(크레이지 하트) ▲여우주연상=산드라 블록(블라인드 사이드) ▲남우조연상=크리스포터 왈츠(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여우조연상=모니크(프레셔스) ▲촬영상=아바타 ▲편집상=허트로커 ▲각본상=허트 로커 ▲각색상=프레셔스 ▲미술상=아바타 ▲시각효과상=아바타 ▲음악상=업 ▲음향상=허트로커 ▲음향편집상=허트로커 ▲주제가상=크레이지 하트 ▲분장상=스타트렉 ▲의상상=영 빅토리아 ▲공로상=존 휴즈 감독 ▲장편애니메이션상=업 ▲단편애니메이션상=로고라마 ▲장편다큐멘터리상=더 코브 ▲단편다큐멘터리상=뮤직 바이 프루든스 ▲단편영화상=더 뉴 테넌트 ▲외국어영화상=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사진 = 영화 ‘허트로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팀 버튼 ‘앨리스’, 개봉 첫주 62만…아바타 잇나

    팀 버튼 ‘앨리스’, 개봉 첫주 62만…아바타 잇나

    팀 버튼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 첫 주 6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개봉 5주 만에 정상에서 물러났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주말 3일 동안(5일~7일) 전국관객 55만 756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62만 808명을 모았다. 3D로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열풍에 2달 동안 계속됐던 ‘아바타’의 3D 관람 열기도 한층 꺾였다. 지난 2월 마지막 주말에 12만 94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했던 ‘아바타’는 3월 첫 주말 3만 9001명(누적관객 1320만 3529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8위까지 내려왔다. 한편 ‘의형제’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24만 8829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섰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한국영화의 회복세를 이끌었던 ‘의형제’는 누적관객 482만 2097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북미 지역에서 ‘아바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는 멜로영화 ‘디어 존’은 주말 동안 9만 2704명(누적관객 10만 9980명)을 기록해 흥행 3위에 올랐다. 지진희 주연의 스릴러 영화 ‘평행이론’과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멕시코 주차장 밑서 아스테카 문명 신전 발견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아스테카 문명 신전이 멕시코에서 발견됐다. 멕시코 고고학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발견된 아스테카 문명 유적으로는 가장 뛰어나고 값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전은 멕시코시티 중심부의 한 호텔 주차장 밑에서 건설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됐다. 호텔을 확장하기 위해 주차장 밑을 팠는데 덜컥 신전 유적이 나왔다. 멕시코 언론은 고고학자들의 설명을 인용해 “신전은 아스테카 문명 때 바람의 신인 에에카틀에 바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람의 신 에에카틀은 비의 신이라는 틀랄로크와 틀랄오케스를 도와 구름을 움직여 필요한 곳에 비를 내리게 하는 신으로 섬김을 받았었다. 신전은 아스테카 고대도시인 테노치티틀란의 일부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전은 폭 32m 규모로 중앙에는 지름 14m짜리 원뿔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멕시코 고고학자는 “둥그런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건 신전이 바람의 신에게 바치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바람이 원을 그리면서 돈다는 당시의 우주관을 반영하는 건축학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신전은 1486-1502년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는 기초부분과 1502-1521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2차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발굴에 참여한 한 고고학자는 “기록을 보면 신전에선 인간을 신에게 제물으로 바쳤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발견된 신전에선 아직 이를 입증할 벽면 그림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신전의 일부분은 인근한 건물 밑에 깔려 있다. 멕시코시티가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한 이 건물은 스페인이 중남미를 지배하고 있을 때 지어진 것으로 현재 스페인이 문화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멕시코 언론은 “스페인이 중남미를 식민지로 다스릴 때 역사적 상징성이 큰 곳을 터로 골라 건물을 대거 지었다.”면서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 밑에 고대 문명의 유적이 많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러블리 본즈’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러블리 본즈’

    일반적인 영화라면 클라이맥스로 삼을 것들이 ‘러블리 본즈’에서는 관객이 어둠에 익숙해지기가 무섭게 모두 벌어진다. ‘러블리 본즈’의 도입부는 1973년 12월에 14살 소녀 수지가 살해당한 사건을 알려준 데 이어 잔혹한 살인자의 정체까지 밝혀버린다(그것도 죽은 소녀의 입을 통해). 영화가 내세와 지상을 오가며 전개될 동안, 내세에서 서성거리는 소녀는 지상의 가족과 친구들을 처연히 바라본다. 상처 입은 가족은 삶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이웃집의 연쇄살인마는 태연무심한 태도를 가장한 체 정체를 숨긴다. 영화는 피터 잭슨의 열성팬들이 최고 걸작으로 꼽는 ‘천상의 피조물’과 비교되곤 한다. 14살 소녀가 주인공이고, 시작하자마자 일어나는 살인사건이 극 전체를 이끌며, 상상으로나 존재할 법한 세계가 펼쳐진다는 점 등에서 두 영화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두 영화는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다. ‘천상의 피조물’이 환상 속의 세계로 도피하던 소녀가 아우성치며 현실을 파괴하는 (그리고 가족이 균열하기에 이르는) 이야기인 반면, ‘러블리 본즈’의 소녀는 자신을 내쫓았던 잔혹한 현실을 향해 마침내 이상적인 작별을 고하고 찢어졌던 가족관계는 복원된다. ‘러블리 본즈’는 앨리스 세볼드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것인데, 영화에 대한 불평은 소설을 읽은 사람들로부터 먼저 터져 나왔다. 소설에서 수지는 죽어 영혼의 상태이면서도 정신적으론 분열되어 있다. 소녀는, 아버지가 분노에 차 폭력을 휘두르며 복수해 주기를 바람과 동시에 가족들이 자신의 죽음과 상관없이 의연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그러므로 소설이 인물들의 치유만큼 애정을 기울이는 건 그들의 성장이다. 처음엔 고통 앞에서 서툴게 반응하던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면서 기어코 새 출발의 지점에 선다. 작은 진실을 주워 모아 큰 주제를 구성하는 세볼드의 스타일은 사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소설을 다 읽은 뒤 눈물을 흘렸다는 잭슨은 정작 원작과 많이 다른 모습의 영화를 내놓았다. 그는 내세 부분을 대폭 늘인 다음 거기에다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입혀 눈요기를 추구했고, 죽음을 파헤치는 가족과 괴상한 살인자의 관계가 빚는 긴장에 영화의 무게를 실었다. 그 결과는, 눈만 즐거운 판타지와 날이 무딘 스릴러가 결합된 꼴이니,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것의 가치를 역설한 세볼드의 목소리를 듣기에 영화는 많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끌리는 것은, 영화가 세상과의 ‘긴 이별’이 버거운 소녀의 여린 성품을 잘 보듬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세볼드의 글이 우아하고 지적인 중년여성의 입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과 달리, 잭슨의 울먹거리는 영화는 보통 소녀의 시선에 더 가깝다. 얼마 전 인터뷰에서 잭슨은 “지금도 나는 여전히 어린애 같다.”고 말했다. 길 잃은 영혼에 가닿은 그의 순진한 마음은 분명 절실함을 지니고 있다. 영화평론가
  • 헉~ 헉 한국영화 보릿고개

    헉~ 헉 한국영화 보릿고개

    한국 영화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새싹이 움트는 봄이 왔건만 국내 신작영화 개봉은 크게 줄고, ‘아카데미 특수’를 등에 업은 외화는 수적 우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3~4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탓도 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선행 투자가 크게 위축된 여파로 풀이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1~2월만 하더라도 17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했다. 이 가운데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와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한국 영화 흥행을 쌍끌이했다. 의형제는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고, 하모니는 300만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3~4월은 사정이 다르다. 스크린에 새로 걸리는 방화는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상대적으로 외화는 월등히 많은 작품이 대기 중이다. ●대작 ‘구르믈’ 뿐 나머지는 중소규모 현재까지 3~4월 개봉이 확정된 한국 영화는 11편 정도다. 3월 개봉작은 박진성 감독의 판타지 공포 ‘마녀의 관’, 나문희·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육혈포강도단’, 감우성·장신영 주연의 스릴러 ‘무법자’, 장동홍 감독의 블랙코미디 ‘이웃집 남자’, 유지태·윤진서 주연의 멜로 ‘비밀애’,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 TV물을 스크린으로 옮긴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등 7편이다. 4월에는 김남길 주연의 멜로 ‘폭풍전야’, 유오성 주연의 코미디 ‘반가운 살인자’, 엄정화 주연의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황정민·차승원 주연의 무협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4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3~4월) 2008년 17편, 2009년 18편 개봉했던 것에 견줘보면 40% 가까이 줄었다. ‘마녀의 관’, ‘무법자’ 등 일찌감치 촬영은 끝났으나 상영이 늦춰진 지각 개봉작과 다큐멘터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신작 영화는 10편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대작(大作)은 순수 제작비 50억원이 들어간 ‘구르믈’뿐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중소 규모다. ●‘아카데미 특수’ 외국영화는 상대적 풍요 외화는 시끌벅적하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 팀 버튼 감독·조니 뎁 주연의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공상과학(SF) 액션 ‘아이언맨 2’, 샘 워싱턴 주연의 판타지 액션 ‘타이탄’,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멧 데이먼 주연의 휴먼 드라마 ‘인빅터스’, 조지 클루니 주연의 코미디 ‘인 디 에어’ 등 30~40편이 대기하고 있다. 3~4월은 봄방학마저 끝나는 개학 시즌이어서 전통적인 한국 영화 비수기다. 여기에 아카데미영화제 후보에 오르거나 상을 받은 외화들이 대거 몰리는 시기여서 한국 영화에 더욱 불리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영화 신작 개봉이 이례적으로 줄었다는 게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 해 동안 개봉할 한국 영화 라인업이 전년도 연말쯤이면 윤곽이 잡히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는 얘기다. ●화제작 작년 대거 개봉된 탓도 가장 큰 이유로 최근 2년 동안 국내 영화 투자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 꼽힌다. 2007년 4612억원이었던 영화 투자 규모는 2008년 3401억원, 지난해 3187억원으로 내려앉았다. 경기 불황 여파로 2007년 하반기부터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 지분을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하는 등 극도로 보수적인 투자양태를 보였다. 위험 분산을 의식한 포석이기도 했지만 심리 자체가 크게 위축됐다는 게 영화계의 설명이다. 4~5년 전 영화 투자에 앞다퉈 뛰어들었던 통신사들이 재미를 보지 못하고 투자금을 회수해 나간 것도 투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스타 감독들이 지난해 작품을 집중 선보인 까닭에 상대적으로 올해 ‘개봉작 기근’이 심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7월쯤 해빙” vs “내년에도 우울” 이창현 CJ엔터테인먼트 과장은 “2~3년 전부터 투자가 대폭 감소해 한국 영화 제작 편수가 크게 줄었다. 제작과 편집에 통상 1~2년 걸리다 보니 올해부터 그 파장이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충무로 분위기”라고 전했다. 임성규 롯데엔터테인먼트 과장은 “5~6월에 기대작 ‘하녀’, ‘포화 속으로’ 등이 개봉할 예정이지만 ‘로빈훗’, ‘A특공대’, ‘슈렉4’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워낙 강세인 데다 6월부터 월드컵이 시작돼 썩 낙관적이지 않다.”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쯤에야 한국 영화가 대거 쏟아져 해빙이 이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로로팡팡, 케로봇 호위전 대공개

    케로로팡팡, 케로봇 호위전 대공개

    구름인터렉티브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온미디어에서 개발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 ‘케로로팡팡’의 신규 대전모드 ‘호위전’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호위전’은 원작 애니메이션 속 거대한 전투 로봇 케로봇이 등장하고 적들의 공격에 케로봇을 호위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작전 포인트에 도달하는 스릴 넘치는 대전모드다.최대 5:5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호위전’은 각 팀이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공격 1회, 방어 1회를 진행 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는 우주네 마을 맵에서만 지원된다.게임방식은 공격팀의 팀원 중 한 명이 ‘케로봇’에 탑승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이를 호위하며 방어팀의 전선을 뚫어 총 3개의 목표 지점에 모두 도달할 시 해당 라운드가 공격팀의 승리로 끝난다.공격팀이 호위하는 전투로봇 ‘케로봇’은 탑승 후 강력한 레이저 총과 발칸포 발사가 가능해 방어팀은 전략적인 방법으로 공격팀의 시선을 분산시켜 게릴라전을 펼쳐야 유리하다.이외에도 상병1 이상의 계급이 사용 가능한 신규 ‘스피아 머신건’ 무기아이템을 추가된다. 한편 구름인터렉티브는 신규 게임모드 추가를 기념해 오는 3월 21일까지 최소 10회부터 최고 50회 이상 ‘호위전’을 플레이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랜드 빅5 초대권 및 케로로 프라모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