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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놈’ 이승우 16강 날았다

    ‘난 놈’ 이승우 16강 날았다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 2-1 제압 이승우, 폭풍 질주 후 환상적 골 변형 스리백 적중… ‘조1위’로‘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6회 우승의 최강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돌려세우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축구대회 16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승우, 백승호의 득점포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6을 쌓아 이날 기니와 1-1로 비긴 잉글랜드(1승1무·승점 4)를 끌어내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전술의 승리였다. 신 감독은 막강 화력의 아르헨티나에 대비해 최종 모의고사 파트너로 우루과이를 선택했다.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우루과이는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였고, 신 감독은 여기에서 아르헨티나전 해법을 찾았다. 바로 변형 스리백이었다. 그동안 신 감독은 주로 4-1-4-1 또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해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보여 줬지만 지난 우루과이전에서는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시 한국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는 동시에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고 2-0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다.이날도 역시 변형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3-4-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윤종규, 이상헌, 이진현, 이유현이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라인은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이 나섰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스리백의 중앙을 맡은 김승우가 공격할 때는 중원까지 전진해 경기를 풀어갔고, 수비 때는 견고한 수비라인을 되찾아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여기에 좌우 윙백들도 공수를 드나들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조영국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전반 18분 40m를 내달린 돌파 끝에 감각적인 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단박에 리드를 잡은 한국은 전반 39분 후방에서 김승우의 롱패스를 조영욱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헤딩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가 조영욱을 몸으로 덮쳤고,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전반 42분 백승호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상대 골망 왼쪽을 또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토레스, 만시야를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더니 후반 5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정교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20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진출…이승우·백승호 연속 골[영상]

    U-20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진출…이승우·백승호 연속 골[영상]

    한국이 강적 아르헨티나를 꺾고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앞서 1차전 기니(3-0 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은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오른다. U-20 월드컵 16강 진출은 2013년 터키 대회에서 8강 이후 4년 만이다. 반면 2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3일 전 기니와의 1차전 같이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조영욱(고려대)-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삼각편대’에 공격을 맡겼다. 개인기가 좋은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막기 위해 스리백(3-back) 수비로 뒤를 든든하게 하는 3-4-3포메이션을 가동했다.전반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1차전 잉글랜드에 0-3으로 져 1패를 안은 아르헨티나의 압박이 거셌지만, 전반 18분 한국은 이승우의 폭풍 질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윤종규가 후방에서 넘긴 볼이 조영욱의 수비수 스크린을 거쳐 이승우에게 넘어갔고, 이승우는 중앙선에서 공을 잡은 뒤 질주를 시작했다. 페널티박스까지 약 40m를 치고 들어온 이승우는 수비수를 1명 제친 뒤 달려 나온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치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2분 한국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승우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조영욱이 페널티박스 안까지 쇄도해 헤딩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백승호가 이 기회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전반 막판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콜롬바토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후반에는 공격을 강화한 아르헨티나의 반격이 거셌다. 한국은 고전했다. 시작 4분만에 에세키엘 폰세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1분 뒤 후반 교체 투입된 마르셀로 토레스에게 후반 7분 추격골을 내주면서 2-1로 쫓겼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에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다. 후반 30분쯤에는 연속 3차례 코너킥을 내주며 몰리기도 했다. 후반 39분 송범근 골키퍼는 호세 코네츠니의 중거리슈팅을 가까스로 쳐냈다. 그러나 한국은 육탄방어로 골문을 끝까지 지키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값진 승리를 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트피스 주의보… 따가운 예방주사

    세트피스 주의보… 따가운 예방주사

    예방주사는 아프지만 질병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신태용호가 세네갈과의 최종 모의고사를 2-2로 비겨 주사 맛을 따끔하게 봤다. 조영욱(고려대)이 1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월드컵 출정 경기에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두 차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한 것은 뼈아팠다. 세네갈은 기니와 국경을 마주하며 플레이 스타일도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A조에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달리 반드시 잡아야 하는 기니 공략법을 익히는 게 이날 경기의 의미였는데 세트피스 약점만 드러내고 말았다.●조영욱·백승호1골씩 맹활약 전반 세네갈의 압박에 밀렸던 대표팀은 16분 윤종규(FC서울)의 패스 실책을 틈타 중거리슛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송범근(고려대)이 막아냈다. 2분 뒤 이승모(포항)가 센터서클 근처에서 수비를 뚫고 밀어준 감각적인 패스를 조영욱이 상대 뒷공간을 돌아 따내자 세네갈 골키퍼가 튀어나왔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수비수 등과 발뒤축에 맞아 흐른 것을 조영욱이 민첩하게 잡아 터닝슛해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대표팀은 전반 31분 이브라히마 니안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프리킥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의 세네갈 선수가 머리에 맞힌 공을 니안이 몸을 솟구쳐 머리에 맞혀 골문을 갈랐다. ●후반 39분 뼈아픈 동점골에 울어 7분 뒤 한국의 두 번째 골은 훨씬 멋졌다. 조영욱이 중원에서 공을 가로채 백승호(바르셀로나)에게 밀어준 것을 백승호가 수비수 둘을 단번에 젖힌 뒤 둘의 다리 사이로 차넣어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후반 17분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욕심이 잔뜩 묻어난 킥이 허공을 갈랐다. 20분을 전후해 우찬양(포항)이 두 차례 수비 실책으로 결정적 기회를 넘겨줄 뻔했다. 오히려 후반 39분 골키퍼 송범근이 문전으로 날아든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해 코너킥을 허용했다. 곧바로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 크로스를 술레이예 사르가 오른쪽 골포스트 앞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돌려 왼쪽 그물 구석에 꽂았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뒤 “우리 전력을 노출할 수 있어서 모든 것을 감추려고 했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이어 “현재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해 준비하고 있는데, 본선 무대에서도 상대 팀과 스코어 상황을 고려해 혼용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6일 결전지 전주로 이동, 본격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세오 타임’은 끝났다…수원, 어느새 4위로 부활

    시즌 초반 11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붙은 ‘세오(SEO) 타임’(서정원 감독의 영문 첫 글자를 빗댄 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3연승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명가 부활’을 노크하고 있는 수원 얘기다.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홈경기. 수원은 산토스의 결승골을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3연승 행진을 펼치며 승점 14로 상주, 울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각각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이 둘을 따돌리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전벽해다. 8라운드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던 성적이 어느새 4위까지 치솟았다. 선두를 다투는 제주, 전북(이상 승점 17)과도 승점 3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바로 위의 3위 FC서울(승점 15)과는 승점 1 차이다. 어엿하게 선두 경쟁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원은 현재 올 시즌 3승5무1패다. 유난히 무승부가 많았다. 더욱이 5무승부 상대들도 개막전의 FC서울(1-1무)을 제외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팀들이었다. 특히 인천 원정에서는 3-1로 앞서다 내리 2골을 내주고 비겨 “어김없이 세오 타임”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수원은 지난달 22일 강원FC를 2-1로 제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더니 8라운드 제주 원정 역시 2-1승으로 장식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홈경기 포항전에서는후반 33분 염기훈의 스로인 패스를 받은 산토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내고 3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찬찬히 뜯어보면 수원은 핵심 공격자원인 조나탄과 산토스가 득점포 가동을 시작하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덕이 컸다. 게다가 불안했던 스리백 수비도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에 그칠 정도로 안정을 찾았다. 서정원 감독은 “시즌 초반 서울과 비기고 전북에 패하면서 팀의 부진이 시작됐다”면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한 게 이제서야 빛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즌 20호골·이달의 선수상 조준하는 ‘손’

    시즌 20호골·이달의 선수상 조준하는 ‘손’

    ‘붉은악마’ 키즈인 손흥민(25)은 빨간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안 된다. 빨간 옷을 입어도 안 된다. 아스널을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1913년 아스널이 토트넘 안방이던 북런던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시작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온다. 손흥민이 아스널 골망을 뒤흔든다면 시즌 20골 대기록과 함께 ‘아스널을 무너뜨린 영웅’으로 떠오를 만하다.손흥민이 다음달 1일 0시 30분(한국시간) 2016~17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출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4월 들어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뒤 가장 짜릿한 한 달을 보냈다. 북런던 더비에서 활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노려볼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쓰면서 손흥민을 생소한 위치인 왼쪽 윙백으로 기용한 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할 때도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고 스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포백으로 전환했고 손흥민도 교체 출전시켰다. 그런 점으로 볼 때 북런던 더비에서 포백과 손흥민 선발 가능성이 충분하다. 토트넘에도 매우 중요한 판이다. 22승8무3패(승점 74)로 1위 첼시(25승3무5패, 승점 78)를 승점 4점 차로 쫓는 터여서다. 토트넘은 올 시즌 5경기를 남겼기 때문에 아스널을 이기지 못하면 우승 가능성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6위 아스널(승점 60)은 더 절박하다. 4위까지 가능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불씨를 살려야 한다. ‘외나무다리’ 승부에 팬들이 설레는 날을 보내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FA컵] 억울한 발, 속상한 손

    네 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던 손흥민(25·토트넘)이 페널티킥을 내줘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4강전에 선발 출전,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68분 뛰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선택했고, 2선 공격수 포지션에 익숙한 손흥민은 왼쪽 윙백을 맡게 됐다. 포지션 변경은 역효과를 낳았다.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차범근이 1985~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유럽 무대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경신을 다음으로 미뤘다. 또 1-1로 맞선 전반 42분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빅터 모지스가 왼쪽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오자 손흥민이 태클을 걸었고 모지스가 넘어지자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런던 무료 일간지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의 태클로 모지스에게 페널티킥을 줬어야 했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마틴 애킨슨 주심이 결국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모지스와 손흥민 사이에 전혀 접촉이 없어 보였던 만큼 토트넘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이 매체는 페널티킥 판정의 적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353명이 참여한 오후 2시 현재 ‘아니다’ 의견이 40%인 상황이다. 명백한 페널티킥이라는 의견은 45%, 접촉은 없었지만 페널티킥 판정은 옳다는 의견이 15%였다. 전문 매체 골닷컴은 모지스의 다이빙에 대해 비판하는 트위터 글들을 따로 소개했다. ‘모지스는 범죄자’ ‘구역질 나는 다이빙이었다’는 원색적인 비난이나 ‘모지스가 올림픽 다이빙 종목 금메달감’이란 비아냥이 섞인 댓글도 있었다. 손흥민이 교체돼 나간 뒤 토트넘은 두 골을 더 내줘 2-4로 패배, 2012년 대회 4강에서 첼시에 1-5로 참패한 데 이어 5년 만에 또다시 결승행을 양보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6.32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중간 정도의 평점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첼시에 진 토트넘, FA컵 결승 좌절…손흥민, 20호골 ‘불발’

    첼시에 진 토트넘, FA컵 결승 좌절…손흥민, 20호골 ‘불발’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토트넘)의 역사적인 20호 골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서던 후반 23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이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들고 나왔지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어 68분간 뛰었다. 그러나 2선 공격수가 아니라 다소 생소한 왼쪽 윙백으로 처져 공격 가담이 줄어들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1-1이던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이날 득점에 실패하면서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 경신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뒤 첼시에 2골을 내주면서 2-4로 패배, 다시 한 번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두 전설 따라잡은 ‘손’

    [프리미어리그] 두 전설 따라잡은 ‘손’

    차범근과 유럽 한 시즌 ‘타이’ 박지성 EPL 통산 27골 동률 외신들 “멋진 공격 옵션 축복”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 같다.”(신문선 교수) 손흥민(토트넘)이 15일(현지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불러들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리그 12호(시즌 19호) 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기여하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네 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최근 여섯 경기 여덟 골로 폭발하고 있어서다.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약점으로 꼽혔던 연계 플레이, 공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좋아졌다. 지난 시즌에는 좋지 않은 위치에서 패스를 요구하다 보니 동료들이 잘 주지 않았지만 올 시즌은 좋은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전문대학원 교수는 “짧은 거리를 뛰어나가는 순발력이 장점인데 갈수록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손흥민에게 공이 가면 해결한다는 믿음이 생긴 것도 한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나무랄 데가 없다”고 평가한 뒤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주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늘려야 부상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에서의 호평도 잇따랐다. 풋볼인사이더는 팀 내 최고 평점인 9를 매기며 “누구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어 보였다”며 “손흥민처럼 멋진 공격 옵션을 가진 것은 축복”이라고 밝혔다. 인디펜던트는 “어느 팀의 백업 스트라이커가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몇 달 전만 해도 팀을 떠나야 할 것처럼 보였던 손흥민이 이젠 출전 명단의 우선순위에 들게 됐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쿼카는 “손흥민이 현재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경기할 순 있겠지만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높이 샀다. ESPN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해 “(스리백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손흥민을 쓸 수 있는 4-2-3-1 전형을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차범근의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유럽 무대 최다 골,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 선수 EPL 통산 최다 골과 동시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골만 더해도 두 거목을 넘는다. 특히 박지성이 2005~06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일곱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다음 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기록한 27골을 단 두 시즌 만에 뛰어넘으면 각별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호골… 박지성 넘어 새 역사 쓰는 ‘손’

    9호골… 박지성 넘어 새 역사 쓰는 ‘손’

    박지성·기성용의 8골 기록 경신… 亞선수 정규 최다 8골과 한 골 차 교체 투입 설움 동점골로 풀어… “오늘 골은 정말 특별한 기억” “골을 넣는 게 항상 특별하지만, 오늘 골은 정말 특별한 기억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로 썼다. 22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2로 뒤진 32분 벌칙지역 중앙에서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즌 9호골은 역대 한국인 선수 최다 골이다.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15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0~11시즌 작성한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또 기성용의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최근 후반 ‘조커’로 손흥민이 골 맛을 본 건 지난 9일 축구협회(FA)컵 애스턴 빌라전 이후 두 경기 만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달 29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토트넘은 최근 6연승의 기세는 멈췄지만 손흥민의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을 보탠 승점 46(13승7무2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맨시티전 승리가 더욱 무게가 나가는 것은 자신의 골 기록뿐 아니라 토트넘의 전술 변화가 향후 손흥민의 선발 출전 구도에 변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스리백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 14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핵심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스리백을 포기하고 포백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리백을 밀고 나갔다. 이날 경기에 페르통언 대신 케빈 비머를 세운 것. 그러나 균열이 크게 생겼다. 맨시티의 공격라인 압박에 토트넘 수비라인은 하릴없이 무너졌다. 특히 전반 막판 수비라인에서 공을 여러 차례 빼앗기며 유효슈팅을 허용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막판 포백으로 전환했고 후반에 비머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예전의 포백전술로 나섰다. 여기에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가자 손흥민에겐 기회가 생겼다. 스리백(3-4-2-1)에서는 2선 공격수 자리가 둘뿐이지만 포백(4-2-3-1)에선 세 자리가 나온다. 손흥민은 기존 공격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강력한 2선 라인을 꾸릴 수 있었다. 결국 손흥민은 에릭센의 크로스와 케인의 힐 패스를 제대로 이어받는 ‘환상 호흡’을 뽐내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공격자원임을 입증했다.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 체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손흥민에겐 더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들러리 선 ‘손’

    [프리미어리그] 들러리 선 ‘손’

    14연승을 달성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쓰려던 첼시에 토트넘이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역사를 저지하는 역사’에서 단역에 그쳤다. 토트넘이 5일(한국시간) 두 골을 합작한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콤비를 앞세워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42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골 득실에 앞선 3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첼시(승점 49)와 승차도 7점으로 줄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 13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던 첼시와 14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한 토트넘답게 양 팀은 견고한 수비 축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모두 스리백으로 수비를 단단히 잠그는 방패와 방패가 맞붙다 보니 전반 막판까지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공교롭게도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이 선제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선제골을 넣은 델리 알리는 후반 9분에 추가 골까지 넣으며 이날 경기 영웅이 됐다. 델리 알리는 최근 4경기 연속골, 그리고 3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다.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맹활약을 펼치다 보니 손흥민은 입지가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41분 델리 알리를 뺏는데 그나마 무사 시소코가 교체선수였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인 92분이 되어서야 해리 케인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뭔가를 보여주기에 2분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한 국내 팬은 “빅매치에 강한 선수의 전력을 보더라도 지난 1일 왓포드와의 경기엔 선발로 내보내면서 첼시를 맞아 막판에 투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첼시 ‘손’ 볼까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다시 쓰려는 첼시를 저지할 수 있을까. 첼시는 2일 현재 16승1무2패(승점 49)로 단독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더욱이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2004년 아스널이 기록한 EPL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기 때문에 토트넘을 꺾는다면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토트넘은 11승6무2패(승점 39) 4위로 첼시를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두 팀의 경기는 한두 골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3실점에 그치며 EPL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도 14실점으로 첼시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짠물 축구’를 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지난 1일 왓퍼드전에서 베스트 11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특히 최근에는 물이 오른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의 호흡이 좋아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시즌 7골(리그 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앞으로 2골만 더 넣으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가진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골(8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지난 1일 손흥민은 왓포드전에 선발로 나서 90분을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는 대목 두 가지를 곱씹어보면 손흥민의 효용도를 첼시전에 대입해볼 수도 있다. 손흥민은 평소와 달리 왼쪽 공격수가 아닌 투톱 가운데 한 명으로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스리백이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선 것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전술 변화에 따른 것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왓포드 수비진에 균열을 가져왔고 결국 케인과 알리가 두 골씩 넣는 데 밑거름이 됐다. 스리백으로 빗장을 굳게 잠그면서 투톱을 활용한 빠른 공수전환은 손흥민에게도 익숙한 전술이다. 한편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4일 맞대결을 펼친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40여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도 2일 아스널전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둘 모두 소속팀에서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데다 소속팀이 각각 20위와 17위로 하위권에 맴돌고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10년전 설욕 실패 5·6위전으로 레알마드리드와 대결도 무산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또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김보경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연속골을 내줘 클럽 아메리카에 1-2로 졌다. 처음 출전한 10년 전에도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패했던 전북은 설욕에 실패한 건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의 ‘꿈의 4강전’ 기회도 놓쳤다. 김신욱과 에두가 투톱으로 나서고 수비에 무게를 둔 스리백 포메이션으로 나선 전북은 중원의 압박과 개인기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클럽 아메리카에 밀리다 전반 23분 박원재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김보경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전반 43분 김신욱이 순간적으로 상대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등 아시아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전반 우세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전북은 이후 더욱 거세진 상대의 공세 앞에 무너졌다. 멕시코 리그 득점 2위의 실비오 로메로가 후반 13분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21분 레오나르도에 이어 후반 31분 이동국까지 투입했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4분 김보경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옆그물을 때린 장면이 뼈아팠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경기에서 이기고 있을 때 영리하게 운영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면서 “좋은 경험이었다. 큰 대회에서 빅클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6강전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란전 완패 아픔, K리그가 달래 줄까

    이란전 완패의 아픔을 K리그 그라운드에서 씻어낼까. 15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된다. 심판 매수로 승점 9를 삭감당한 선두 전북은 3위 제주와 이날 34라운드를 치른다. 34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하지만 2위 FC서울이 승점 3 차로 따라붙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골잡이 김신욱이 대표팀에서 돌아와 시즌 중 합류한 에두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제주가 스리백(3-back)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해 영 껄끄럽다. 제주는 지난달 21일 전북과의 홈 경기를 2-2 무승부로 만든 끈질김까지 갖췄다. 전북을 추격하는 서울은 홈에서 4위 울산을 상대로 다득점을 겨냥한다. 시즌 상대 전적은 1승2무. 서울은 승점 다음으로 순위를 따지는 다득점에서 전북에 58-60으로 간발의 차이지만 득실 차에서 15-25로 많이 벌어져 남은 다섯 라운드에서 좁혀야 한다. 골잡이 아드리아노가 시즌 초반 파괴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그룹B는 처절한 강등 탈출 경쟁을 시작한다. 12위 수원FC는 승점 33으로 11위 인천과의 간격이 2에 불과하다. 그런데 둘 다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다섯 라운드에서 수원FC는 2승1무2패를 거뒀고 인천은 3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10위 수원 삼성도 승점 37로 추격권에 있다. 16일 수원FC는 홈으로 광주FC를 불러들이고 인천은 성남FC와 맞선다. 전날 수원은 공교롭게도 나란히 구단의 명예에 흠결이 난 포항과의 맞대결로 스플릿 라운드를 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제주 짠물, 닥공 막아라

    프로축구 제주가 ‘짠물 수비’를 앞세워 전북의 30경기(17승13무) 무패 행진을 막아설까. 제주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선두 전북을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2승2무에 4경기 1실점을 자랑하는 수비 강점을 내세워 전북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겠다고 벼른다. 12승6무12패(승점 42)로 울산(승점 45)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쓴 스리백 전술을 앞세워 실점을 줄이며 승점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것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4일 홈에서 3-2로 따돌린 게 전북에 거둔 마지막 승리였다. 이후 3연패를 당한 것을 이제는 갚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주와 성남이 승점 41, 광주가 승점 40, 8위 전남이 승점 39로 촘촘히 추격 중이어서 제주로서는 전북에 패하면 상위 스플릿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어 안간힘을 다해야 할 상황이다. 2014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전북이 우승을 확정했을 때 희생양이 제주였던 점도 분발심을 자극한다. 전북의 핵심 수비수 조성환과 김형일, 미드필더 장윤호까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점도 제주가 설욕에 자신을 갖게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시리아전] 슈틸리케 “기성용·구자철·권창훈 중심 ‘직선축구’ 구사”

    [한국-시리아전] 슈틸리케 “기성용·구자철·권창훈 중심 ‘직선축구’ 구사”

    6일(한국시간) 밤 9시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직선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와의 경기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의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선적인 플레이가 나오려면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아야 한다”면서 “움직임뿐만 아니라 침투 패스의 정확성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플레이를 살리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스완지시티)·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권창훈(수원) 선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이 세 선수를 “직선적 플레이를 살려줄 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한국이 최종예선 A조에서 만나는 다섯 상대 가운데 이란(39위)을 빼면 우즈베키스탄(55위), 중국(78위), 카타르(80위), 시리아(105위) 등은 모두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한국과 상대할 팀들의 기본적으로 수비라인을 두껍게 세운 뒤 ‘선(先)수비 후(後)역습’ 전술을 가동하게 마련이다. 지난 1일 치러진 중국과 최종예선 1차전도 상황은 비슷했다. 중국은 한국의 공격 상황에서 스리백(3-back)에 좌우 윙백까지 수비에 가담해 파이브백(5-back)을 세웠다. 더 나아가 최종 수비라인 앞에 또다시 미드필더 4명으로 1차 장벽을 쌓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중국전에서 드러난 밀집수비 돌파 실패의 원인을 선수들의 ‘움직임과 타이밍’으로 꼽았다. 수비의 빈틈을 끌어내는 유기적인 자리바꿈과 돌파, 그리고 정확한 시점에 찔러주는 스루패스를 ‘밀집수비 깨기’의 핵심으로 삼고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에 앞서 반복해서 훈련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최종훈련에서도 구자철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기성용을 바로 밑에 세워 패스의 시발점이 되는 중원 지휘관 자리를 맡겼다. 여기에 측면에 이재성(전북)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배치,직선적 침투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려 중앙에서 득점하도록 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신태용호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벤다 누바 훈련장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앞서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대표팀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기에선 선제골 여부가 경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강전부터는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하기 때문에 페널티킥 연습도 병행했다. 또한 스리백(3-back)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빠른 역습에 능한 온두라스에 맞서기 위한 수비 전술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특히 우리 수비진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온두라스에 역습을 허용할 경우 남은 수비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협력수비에 대한 연습을 반복했다. 대표팀의 센터백 정승현(울산)은 “온두라스의 최전방 공격수 3명은 빠르고 탄력이 있는 데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며 “분석을 잘해 무실점으로 막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비진들이 온두라스에 대해 밤마다 미팅하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정승현은 최근 대표팀의 수비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온두라스에 좋은 공격수가 있더라도 분석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센터백 자리에서 새롭게 파트너가 된 장현수(광저우 푸리)에 대해선 “(장)현수 형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라며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굉장히 잘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승현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해선 “지난 멕시코전은 16강전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매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간절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인 장현수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반칙을 당할 경우 과도한 액션으로 오심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단정했다. 특히 그는 “우리 팀이 공격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우리 진영에 남은 수비들의 위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수비수들끼리 잦은 미팅을 연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개인 기량은 한 번에 늘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해선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1위로 8강에 올라갔는데 런던올림픽에 이어 브라질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겠다”고 장담했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팀 미팅을 통해 온두라스의 장단점을 선수들에게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공격은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테네리페 소속인 공격수 안토니 로사노와 알베르스 엘리스(올림피아)가 이끌고 있다. 로사노는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며 “대비를 잘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독일 ‘54년의 빗장’ 풀었다

    [유로 2016] 독일 ‘54년의 빗장’ 풀었다

    메이저대회 8연속 ‘아주리 악몽’ 승부차기 6-5로 징크스 탈출 ‘전차군단’ 독일이 승부차기 끝에 지난 54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이어졌던 ‘아주리 망령’에서 벗어났다. 독일은 3일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2016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8강전 120분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 우승(3회)을 나눠 가진 독일은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단독 최다승 기록을 위한 4강전을 치른다. 독일은 특히 이날 승리로 그동안 메이저대회(유로대회·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짓눌렸던 ‘아주리 징크스’를 털어냈다. 독일은 역대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에 4무4패(유로 2무1패·월드컵 2무3패)로 아직 한 차례 승리도 따내지 못했다. 1962년 칠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0으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유로2012 준결승 1-2 패배까지 무려 8차례나 이탈리아에 이기지 못했다. 통산 A매치 전적에서도 독일은 이탈리아에 8승10무15패로 밀려 있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이탈리아의 스리백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20분 메주트 외칠의 왼발 슈팅으로 마침내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허물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도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중앙 수비수 보아텡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템포를 뺏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의 혈투를 무승부로 마친 독일의 9번째 승부는 9번째 키커에서 결정 났다.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가 ‘장군 멍군’을 반복하며 5-5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 갔지만 이탈리아의 아홉 번째 키커 마테오 다르미안의 슈팅을 독일의 노이어가 막아내 무게 중심을 끌어당긴 독일은 9번 키커 요나스 헥토르가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 짜릿한 6-5승을 확정 지었다. 노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2번 키커 시모네 자자와 4번 키커 그라치아노 펠레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5번 키커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9번 키커 마테오 다르미안의 슈팅이 노이어의 선방에 막혀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 안토니오 콩테 이탈리아 감독은 “승부차기는 복권과 같은 것”이라면서 “독일이 우리보다 실수를 한 번 적게 했다”고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독일 이탈리아 ‘혈투’ 끝, 승자는 독일... 이탈리아 꺾은 뢰브, “아직 배고프다”

    독일 이탈리아 ‘혈투’ 끝, 승자는 독일... 이탈리아 꺾은 뢰브, “아직 배고프다”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유로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일찌감치 샴페인을 터뜨려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독일은 3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8강전서 1-1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탈리아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프랑스-아이슬란드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 뢰브 감독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가동했다. 이탈리아의 탄탄한 수비에 맞서기 위해 맞불을 놓은 것이다. 비록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은 깨졌지만, 독일의 수비도 이탈리아의 빗장수비 못지않게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 ‘해결사’ 문창진 2골… 신태용호, 알제리 3-0 대파

    ‘해결사’ 문창진 2골… 신태용호, 알제리 3-0 대파

    ‘왼발의 달인’ 문창진(포항)이 두 경기 연속 골로 ‘리우 해결사’ 자리를 굳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2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옮겨 치른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이창민(제주)의 선제골과 후반 14분과 30분 문창진의 연속 골을 엮어 3-0으로 완승,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최종 모의고사에서 2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도운 김현(제주), 왼쪽에서 볼 공급과 압박을 소화한 류승우(빌레벨트),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찬동(광주)과 박용우(서울)의 공존도 돋보였다. 자신감을 장착한 신태용호는 6월 A매치 기간에 와일드카드를 모두 기용해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카타르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에 중점을 둔 스리백(3-back) 카드를 꺼내든 신 감독은 김현을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류승우와 권창훈(수원)을 배치하는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이찬동과 이창민이 중원을 맡고 좌우 윙백으로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이 출격했고, 스리백으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박용우, 김민재(연세대)가 섰다.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14분 심상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김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박용우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골키퍼가 뛰어나와 헤딩으로 처리한 것을 류승우가 텅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22분 선제골은 심상민이 알제리 진영 왼쪽에서 길게 던져준 공에서 시작했다. 김현이 몸을 솟구쳐 머리에 맞혀 뒤로 떨궈준 것을 2선에서 돌아 들어간 이창민이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문창진(포항)과 박동진(광주), 구현준(부산)을 교체 투입한 신태용호는 추가 득점을 얻기 위해 거세게 밀어붙여 14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류승우와 김현의 거친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수비수 둘을 동시에 벗겨낸 뒤 왼발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문창진은 16분 뒤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연결해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언킹’ 30번째 포효

    [AFC 챔피언스리그] ‘라이언킹’ 30번째 포효

    프로축구 수원이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랙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원정 3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0-0으로 비겼다. 여섯 장의 옐로카드를 쏟아낼 정도로 험악한 경기 끝에 따낸 승점 1이라 더욱 값졌다.  1무1패의 험로를 걸었던 수원은 지난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 뒤 곧바로 원정에 올라 1.5진급 젋은 선수들로 지난해 호주 A리그 챔피언 멜버른과 맞섰다. 수원은 다음달 6일 홈에서 멜버른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전반 11분 신세계의 백패스가 골키퍼 노동건과 사인이 맞지 않아 자살골로 연결될 뻔한 데 이어 6분 뒤에는 오른쪽 윙어 코스타 바버루시스가 낮게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의 대니얼 조지예프스키가 낮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노동건이 걷어내 위기를 모면했다. 수원은 노동건이 상대 아크 앞에까지 떨궈주는 골킥으로 간간이 기습을 노렸지만 두터운 멜버른의 스리백을 뚫지 못했다. 전반 40분 염기훈의 기습적인 왼발 크로스를 김종우가 머리로 맞혔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고 전반 종료 1분 전 김종우가 약 20m를 중앙 돌파한 뒤 낮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을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7분 조지예프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던 미드필더 아키 톰슨이 머리로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먼 시간을 날아와서 승점 3에 못지않은 승점 1을 따냈다”면서 “비록 조 꼴찌지만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상하이 상강(중국)은 감바 오사카(일본)를 2-1로 누르고 승점 6을 확보, 멜버른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빈즈엉(베트남)과 E조 3차전을 2-0으로 이기며 장수 쑤닝(중국)과의 2차전 2-3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로페스의 전반 20분 선제골에 이어 이동국이 후반 44분 추가골을 뽑아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대회 통산 30골을 기록했다. 장수와 FC 도쿄도 0-0으로 비겨 각각 승점 5와 4가 됐다. 멜버른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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