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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안보리 출마 포기/한국 아주 단일후보로

    【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출마 고려 의사를 표명,아주그룹에서의 한국 추대에 제동을 걸었던 북한이 입장표명 기한인 26일까지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한국이 자동적으로 아시아지역의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북한은 지난 19일 스리랑카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출마의사 철회로 열린 아주그룹회의에서 한국이 단일후보로 추대받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안보리 출마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주장,이에 대해 의장국인 부탄의 체링대사는 1주일내 북한이 출마의사를 표명치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한국을 단일후보로 추대키로 한다고 밝힌바 있다.
  • 한­방글라/실질 협력시대 연다/김 대통령­지아 총리 회담의미

    ◎한국의 새로운 교역파트너 급부상/남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기대 26일 김영삼대통령과 베굼 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 총리의 정상회담으로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는 정치·경제적 실질협력관계를 한층 심화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글라데시가 창설을 주도한 남아시아 지역연합(SAARC)이 이 지역의 튼튼한 지역경제협력체로 발전할 움직임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의 남아시아 진출기반 조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SAARC는 현재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등 7개국이 가입,역내국가간 비정치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경제기구」다. 한­방글라데시 교역규모는 94년 말 현재 약4억6천만달러.이가운데 우리의 수출은 4억5천만달러로 지난 9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인구 1억1천만명의 교역시장을 감안할 때 조만간 우리의 중요 교역파트너로 부상할 조짐이다.유망 수출품으로는 섬유·철강·금속·기계류가,수입품으로는 혁제품·직물류·유류제품등이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31개업체에서 6천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방글라데시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79년이후 매년 「태풍피해복구비」「난민구호비」명목으로 수백만달러어치의 무상원조가 계속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1천4백만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이 제공됐다.또 두차례에 걸쳐 2천3백50명의 산업기술연수생이 우리나라를 찾아 기술지도를 받고있다. 방글라데시는 회교권의 단결,비동맹외교의 강화를 대외정책기조로 하고 있어 국력에 상응하는 우리의 역할확보와 관련해서도 중요 파트너로 꼽힌다. 지아총리는 81년 쿠데타로 피살된 지아 울 라만 전대통령의 부인으로 37세때인 82년부터 에르샤드 군사정권을 상대로 반정부운동을 펴왔으며 91년 총리에 당선됨으로써 오랜 군사통치를 종식시킨 인물.그녀는 85년 남편이 창당한 방글라데시 국민당(BNP)을 맡으며 정계에 들어와 국회의원에 피선됐었다.
  • 스리랑카 내전 격화/정부·반군 47명 사망

    【콜롬보 AFP 로이터 연합】 스리랑카 타밀반군이 23일 동부 바티칼로아에서 순찰중인 정부군을 습격,정부군 27명이 숨지고 반군도 20명이 사망했다고 군소식통들이 말했다.
  • 우리측,신부·목사8명 방북승인이후 평양동향

    ◎남·북 순수종교인 교류 불투명/북,판문점 정치적 해앗 남측 불허조치 비난/김추기경,송월주 스님 방북도 미온적 반응/서울신문 통일안보연구소 분석 북한은 공식적인 대화창구는 닫아놓은 채 종교단체를 앞세워 8월중 판문점에서 통일관련 공동종교행사를 갖자고 획책하고 있다.우리측 종교계도 북측과의 공동종교의식 개최 합의에 이어 8명의 목사와 신부에 대한 방북이 허가된 이후 대북접촉및 방북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왔다.그러나 북측의 대남교란 저의가 감지되는 이번의 판문점 행사나 정치성을 띤 접촉은 일체 허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어서 앞으로 남북간 종교분야의 교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류전망◁ 지난 3일 당국의 허가를 받은 8명의 목사와 신부는 북한으로부터 이미 초청장을 받아놓은 상태나 북측이 판문점 행사를 불허하기로 한 정부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들의 방북이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북측은 또 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총무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의 방북에 대해서도 초청추진 초기와는 달리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교인들의 방북및 앞으로의 교류전망과 관련,우리 종교계는 종전보다는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대체로 밝게 내다보고 있다.종교분야의 교류에 대한 북한당국의 입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어왔고 종교정책 역시 아직도 미홉한 점이 많지만 전향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판단에서 우리 종교계는 교착상태에 빠진 경수로문제와는 별개로 비정치적인 종교교류의 물꼬를 튼다는 데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교류성사를 위해 기존 대북접촉창구를 총가동중이다.그러면서 정부의 판문점 공동행사 불허조치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와는 달리 북한문제전문가들은 종교인들의 방북은 어느정도 이뤄질지 모르지만 순수한 목적의 교류는 답보상태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함께 북측이 정부의 판문점공동종교행사 불허를 꼬투리 잡아 대남비방을 강화할 것이 뻔하며 이로인해 교류 분위기가 냉각될 가능성도 많다고 전망하고 있다.북한전문가들은 이번에 허가를 받은 우리 종교인의 방북만 하더라도 초청자가 북측의 종교인이 아니고 대외경제협력추진위 위원장인 김정우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이는 북측이 교류를 순수한 종교목적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교회건립등 경제적으로 무엇인가 얻어내기 위한 저의가 깔려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다.그런만큼 현시점에서는 종교지도자들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종교인들만 선별해 초청장을 보내올 가능성이 많다는 관측이다.북한전문가들은 또 북측이 올해가 시기적으로 광복·분단 50돌이어서 자기들의 종교단체를 앞세워 통일전술차원에서 이용가치가 있는 종교인들에 대해 초청공세를 펼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한은 대외적으로 주민들의 신앙생활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신자들이 4만명에 가깝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외선전용일 뿐 내부적으론 여전히 강력한 통제를 하고 있으며 정치와 종교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북한의 종교는 대남공작의 도구이며 종교단체는 노동당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북한엔 조선기독교도연맹등 4개종교단체와 조선종교인협의회가 있는데 이들 종교단체들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의 지휘감독을 받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 통제아래 종교활동과는 무관한 정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남북관계는 공식적인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북측의 군사분계선상의 도발행위및 경수로문제등으로 갈수록 경색되는 국면을 맞고있어 앞으로 남북종교교류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종교계는 북측이 정치성을 배제할 경우 종교인 방북을 계기로 남북간 교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순수한 종교교류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북한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교류현황◁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남북의 종교분야 교류는 이렇다 할 만한 것들이 없었다.북한의 종교정책이 70년대 초까지는 종교활동을 제한­탄압­말살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고 72년의 7·4공동성명이후엔 대남 통일전술차원에서 종교를 역이용하기 시작함으로써 그동안 전향적인 합의가 이뤄질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한출신 종교인으로 처음 북한을 방문한 사람은 미국 국적의 김성락목사다.그가 81년6월 방북 테이프를 끊은 이후 신부로는 처음으로 캐나다 국적의 고종옥(세례명 마태오)신부가 북한을 방문했다.불교쪽에서는 신법타 스님이 89년7월 처음으로 북한을 다녀왔다. 한국 국적이 아닌 경우 정부의 허가를 받지않은 불법입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기도 했다. 그 첫 케이스가 문익환(94년 사망)목사로 그는 89년3월에 비밀리에 방북을 결행,주석인 김일성(94년 사망)을 만나기도 했다.이해 6월엔 천주교의 문규현 신부도 불법으로 입북했다. 남북교류에 관한 지침이 제정된 이후 우리 종교계의 첫 방북자는 91년9월 평양치과병원 지원협의차 입북한 소망교회의 곽선희 목사다. 남북종교인들의 공식적인 첫 대좌는 86년9월 스위스 글리온에서 이뤄졌다.세계교회협의회 주선으로 양쪽인사 11명이 모여 성만찬 의식을 거행한 것이다.또 남북종교인들이 판문점에서 회동한 것은 92년2월10일 북한기독교대표단이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협의회 총회 참석에 따른 실무협의를 위해 양측 관계자 4명이 만난 것이 처음이다. 최근의 남북 접촉으로는 지난 3월말 일본 교토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오충일 회장 등이 북측의 강영섭 조선기독교도연맹위원장을 만나 8월13일 판문점에서 희년공동예배를 보기로 합의했다.이에 이어 지난달 하순엔 조국평화통일추진 불교인협의회소속 재미 불교인 2명이 평양을 방문,북측 불교계와 광복절 공동법회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동안 남북간 종교교류는 20여차례의 방북(외국 국적자 방문 포함)과 주로 해외에서 이뤄진 10여차례의 접촉이 고작이다.종교인 접촉에서는 종교적인 문제보다는 주로 통일과 관련된 문제들이 논의됐다. ◎「종교단체」를 이끄는 4인/부주석 지낸 강양욱 아들… 외교관 출신 ▲강영섭 조선기독교도연맹위원장=김일성 외척으로 부주석과 사민당위원장을 역임하다 지난 83년에 사망한 강양욱의 아들로 루마니아및 말리대사를 지낸 외교관출신의 목사.64세로 키는 작은 편. 북·남­해외민족대회준비위 북측대표,조·일우호친선협회부회장직도 맡고있다.대외활동에서 북한 권력층의 신임을 받고 있는 듯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와 접촉한 우리측 인사들의 평가. ◎미 방북 활발한 활동… 클린턴도 만나 ▲장재철 조선천주교인협회 위원장=88년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한 종교계를 대표하는 조선종교인협의회회장을 맡고있다.59세로 조선역사연구소 고고학연구원 출신.세례명은 사뮈엘이며 본인은 견진성사까지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지난 1월엔 미상하원주최 조찬기도회에 참석,클린턴대통령과도 면담했고 지난달 안호상 대종교 총전교일행을 평양에서 맞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법명 계림… 남 평불협과 평양서 접촉 ▲박태호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올해 76세로 지난 80년부터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직을 맡아오고 있다.「계림(학림)」이라는 법명을 갖고 있으며 대선사로 불려진다.해방전에 입산해 일본에서 유학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지난 89년과 90년에 잇따라 불교도연맹대표단을 이끌고 소련·스리랑카·몰골등을 방문했고 92년엔 신법타 스님이 인솔한 평불협 대표단이 평양에 갔을 때 불교계의 교류문제등을 협의했다. ◎김일성사망때 장의위원 서열 39위 ▲유미영 조선천도교회중앙지도위 위원장=반정부활동을 하다가 미국으로 도피한 후 입북해 북한에서 조선천도교회중앙지도위 위원장을 지내다 89년에 사망한 전 외무장관 최덕신의 처로 올해 73세.각종 정치성 집회와 종교관련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장의위원 서열은 39위.서열이 이처럼 높은 것은 죽은 남편의 후광과 정치적인 이용가치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
  • 한국의 유엔안보리 진출(사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것은 그의미를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 유엔가입 불과 4년만에 제3세계 외교의 실력자중 하나인 스리랑카를 제치고 안보리이사국으로 당당히 진출하게 됐다는 것은 한국외교의 큰 승리이고 문민정부가 적극 추진하고있는 세계화외교의 구체적 실천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유엔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역사적 추세이고 안보리는 구속력을 갖고있는 유엔의 핵심기구다.유엔이 창설된후 89년까지 44년동안 6백46개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한데 비해 냉전체제가 와해되기 시작한 90년이래 5년동안 무려 3백23개의 결의안을 처리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이제 유엔은 국제안보의 중심기구이고 환경,우주개발,해저탐사등 인류의 생존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가야할 유일한 국제기구다.이제 우리는 그 유엔의 중심에 선 것이다. 유엔은 또 창설50주년을 맞아 안보리의 확대개편,헌장개정 문제등 중요한문제들을 다루어야 하는 시점에 있다.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유엔의 장래,나아가 세계역사에 중대한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우리는 한국의 안보리진출 의미가 단순히 15개 이사국중 하나가 된 것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한국은 안보리 진출을 한국외교의 신기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또 우리는 현안인 북한의 핵개발문제를 국외자로서가 아니라 안보리의 일원으로 직접 다루는 자리에 서게됐다.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이 안보리이사국으로 남아 있을 기간은 남북통일의 결정적 시기가 될 지도 모른다는 점이다.남북통일의 촉매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다만 한가지 첨언한다면 역할과 책임이란 논리로 유엔분담금의 확대 지원을일부 외교계에서 주장하고 있는 문제이다. 우리는 현재도 상임이사국인 중국이나 다른 이사국들 보다도 많이 내고 있다. 돈으,로 외교를 하겠다는 것을 우리의 국민정서라는 것이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도 알아두었으면 한다.
  • 한국 안보리진출 확정적/스리랑카 이사국후보 사퇴

    ◎아주그룹,한국추천 결의… 10월말 선출 【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한국과 경합을 벌여온 스리랑카가 19일 입후보를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리랑카는 우리측과의 막후협의에서 최근 후보단일화에 합의한데 이어 이날 상오(현지시간)유엔본부에서 열린 48개국 아주그룹회의에서 안보리 입후보 사퇴의사를 표명했다.스리랑카의 후보사퇴에 따라 아주그룹 국가들은 아시아지역에서 96∼97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단독 입후보한 한국을 그룹차원에서 추천키로 했다. 단독후보로 아주그룹의 추천을 획득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되려면 올가을 50차 유엔총회에서 참석국가 3분의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나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얼마나 압도적인 지지를 얻느냐는 것이 과제일뿐 안보리 이사국 진출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길 유엔대표부대사는 이날 『그동안 경쟁국이었던 스리랑카가 사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사실상 안보리 진출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히고 『이는 우리의 유엔가입 불과 4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오는 10월말이나 11월초에 있게 되며 피선되면 내년초부터 임기 2년의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 스리랑카 반군기습/정부군 등 39명 사망

    【콜롬보 AP 연합】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 반군이 15일 스리랑카 북동부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정부군 13명과 민간인 3명을 포함해 최소한 39명이 숨졌다고 정부군이 밝혔다.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타밀 반군이 이날 아침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2백50㎞떨어진 트린코말리 지구 티리야이에서 정부군을 기습공격해 정부군 병사들이 숨졌다고 말하고 이에 정부군도 즉각 반격을 감행,반군 16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 NPT 무기연장 결정/서방­비동맹국 평가절차 강화 합의

    【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1백78개 회원국가들은 11일 이 조약의 무기한 연장을 표결없이 결정한다는데 최종합의했다. 미국등 서방국가들은 이날 NPT평가절차를 강화하자는 스리랑카 자안타 다나팔라 의장등 비동맹국가들의 주장을 수용하고 핵확산및 핵군축원칙에 관한 결정문도 동시에 일괄 채택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에따라 회원국들은 11일 상오(한국시간 11일하오)전체회의에서 표결없이 이 조약의 무기연장안을 채택한다. 자안타 의장은 『조약의 무기연장에 대한 지지가 당사국중 과반수를 초과하므로 조약 제10조 2항에 따라 무기한 효력지속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조약 당사국들은 당초 10일중 컨센서스방식으로 무기한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진영 12개국이 이스라엘의 즉각적 NPT가입을 연장안에 포함시키자고 제안,막판 진통을 겪었다. 또 NPT평가절차 강화방안은 ▲평가회의를 5년마다 열고 ▲평가회의가 열리는 오는 2000년이전에는 97년부터 3년간 매년 준비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확산및 핵군축에 관한 원칙은 ▲핵무기 보유국들이 96년까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을 체결하고 ▲핵물질생산금지협상을 즉각 개시한다는 내용과 핵안전조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에 관한 권한을 재확인하고 ▲미신고핵시설 사찰에 대한 IAEA의 역할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 NPT 무기연장 일괄타협 추진

    【뉴욕 연합】 합의방식(컨센서스)에 의한 NPT(핵확산금지조약)의 무기한 연장을 허용하는 타협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12일의 NPT 연장회의 폐막을 앞두고 1백78개 서명 당사국들이 핵보유국과 비보유국간의 입장차이를 좁히기 위해 일괄타협안을 놓고 막후에서 집중적인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타협안은 자얀타 다나팔라 의장(스리랑카)이 제시한 것으로 그 내용은 NPT의 무기한 연장을 서명 당사국들의 합의로 지지한다고만 명시함으로써 당사국 전원이 지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있다. 타협안은 NPT 무기한 연장의 대가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97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검토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약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과정을 강화하는 것과 핵보유국들이 내년말까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체결하고 궁극적인 핵무기 철폐계획을 제시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 국제팩스 서비스지역/스페인 등 4개국 추가

    한국통신은 8일 국제간 가입팩스 서비스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미국·일본·홍콩 등과 네트워크를 연결,국제간에 전용가입팩스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스페인·칠레·뉴질랜드·스리랑카 등 4개국이 추가돼 서비스대상국가는 모두 18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저렴한 요금으로 동시에 여러 군데에 팩시밀리를 보낼 수 있는 전용가입팩스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에 다시 4개 국가와 전용망을 연결,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NPT 무기연장 확정/한국 등 103국 지지… 과반수 확보

    ◎10일 투표 절차만 남아 【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핵확산금지조약(NPT)연장문제가 1백78개 NPT회원국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획득함으로써 「무기한 연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캐나다대표는 5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NPT연장회의에서 한국 등 총 1백3개국이 공동제안한 NPT 무기한 연장안을 자얀타 다나팔라 의장에게 제출했다. NPT의 무기한 연장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입장을 표시한 국가가 NPT조약이 명시하고 있는 의결정족수인 과반수(90개국)를 훨씬 넘어섬으로써 연장문제는 무기한연장으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으며 전원합의와 표결중 어느 방법으로 결정할 것인지의 절차문제만 남겨두게 됐다. 스리랑카 출신의 다나팔라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표결의 방식을 비밀투표와 공개투표중 어느 것으로 할 것인지,또는 표결없이 전원합의의 방식을 택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남아시아 특혜무역협정/7국,연내 발효 합의/정상회담 폐막

    ◎400개 상품 관세 인하/자유무역지대 설치 검토 【뉴델리 AFP 로이터 연합】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7개국 정상은 4일 회원국간의 국경 없는 교역을 실현시키기 위한 특혜무역협정을 올해 안에 가동시키기로 합의했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네팔·스리랑카·부탄·몰디브 등 SAARC 7개국은 이날 사흘간의 정상회담을 끝마치며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또 테러행위에 대한 공동투쟁을 다짐했으며 핵무기의 제거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진국들에 대해 무역장벽의 철폐를 요구했으며 각 지역의 경제블록이 「빈자클럽」인 SAARC와 유대를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7개국은 또한 회원국간 자유무역지대의 설치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SAARC의 특혜무역협정(SAPTA)은 오는 11월8일이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회원국간에 4백종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SAPTA를 통해 관세가 현저히 낮아질 경우 역내교역이 오는 2000년까지 현재의 5배인 1백50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주한 4개국 대사/신임장 제정 받아

    김영삼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가네고다헤세네비라트네 신임주한스리랑카 대사를 비롯,압둘 알 오와이스 아랍에미리트대사,조제프 망붕구 가봉대사,육 만 탕첸 코스타리카 대사로부터 각각 신임장을 제정 받았다.
  • 스리랑카 공군기/반군에 피격 추락/탑승자 52명 몰사

    【콜롬보 AP AFP 로이터 연합】 스리랑카의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반군이 이틀사이 두번째로 29일 스리랑카 북부에서 스리랑카 공군기 한대를 격추,보안군과 기자 3명등 탑승자 5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군당국자들이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스리랑카 공군기 한대가 반군관장지역 접경의 팔라리 기지 활주로에서 이륙한후 추락,폭발하여 38명의 군인이 사망했는데 29일 격추된 AVRO HS­748기는 같은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참변을 당했다. 공식 소식통들은 AVRO기가 열추적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면서 스리랑카에서 이 미사일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 “남북정상회담 주선 용의”/카터센터 밝혀

    【워싱턴 연합】 카터센터측은 남북한 당사자들이 요청하고 유용한 역할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카터 전 대통령이 남북한 정상회담을 주선하는 과정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터센터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매리언 크릭모어 전 스리랑카대사는 27일 워싱턴 소재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주선을 위해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브리핑이 끝난 후 「북한방문 초청장을 받아놓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일로부터 초청 서한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다채/29일 여의도∼조계사 제등 행렬

    ◎재소자 법회·장애인 자선잔치 불기 제25 39년 부처님 오신날(5월7일)봉축행사계획이 확정됐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올해 봉축행사의 주제를 「하나되는 세상,부처님 세상」으로 정하고 불탄의 기쁨을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로 꾸몄다. 이에 따라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은 21일 전방사단을 방문,복사기와 예초기·축구공·음식물 등 1천4백여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제1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인 자선 큰 잔치가 22일 하오3시 조계사 대웅전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27일에는 서울 시청앞 평화의 탑 점등식이 있으며 28일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를 위한 수계법회가 열린다. 29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 30여 불교종단의 30만 신도가 참석하는 「세계와 민족이 하나되는 봉축기원대법회」를 성대하게 열고,이어 여의도광장에서 조계사까지 3만여명이 제등행렬을 벌인다. 5월3일 탑골공원에서는 무의탁노인을 위한 위안잔치가 펼쳐지며 5일 상오11시부터 하오1시까지는 조계사대웅전에서 네팔·인도·미얀마·스리랑카·방글라데시·필리핀등 외국인노동자 5백명을 초청,격려잔치를 벌인다.불탄일인 5월7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스님과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하는 법요식을 갖는다. 월주 스님은 『이번 봉축행사는 깨달음의 사회화운동 연장선상에서 나와 이웃·사회·민족·세계·자연과 하나되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스리랑카 내전 재발/반군측서 함정 공격/정부군 30여명 사상

    【콜롬보 AP 로이터 연합】 스리랑카 북동부 지방에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타밀반군이 19일 새벽 14주간의 휴전을 깨고 동부의 트린코말레항에서 해군 함정 2척을 수뢰로 공격해 1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고 스리랑카군 고위 장교가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같은 함정 피격사건 발생한 후 찬드리카 반다나라이케 쿠마라퉁가 대통령주재로 관계 관리들과 대책을 논의,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북부 타밀반군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다시 부과하고 이들 반군의 조업을 엄격히 제한했다.
  • 안보리 이사국 한국진출 지지/스리랑카

    【콜롬보 AP 연합】 스리랑카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진입을 원하는 한국을 지지,오는 10월 실시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투표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라크스만 카디르가마르 스리랑카 외무장관이 19일 밝혔다. 카디르가마르 외무장관은 이날 스리랑카를 방문한 한국무역투자사절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30여년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적이 있는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지지에 힘입어 오는 10월 선거에서 안보리 이사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 UAE,스리랑카인 가정부 총살/4살바기 주인딸 살해 혐의

    【두바이 로이터 연합】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0대의 스리랑카인 가정부가 고용주의 4세된 딸을 살해한 죄로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UAE주재 스리랑카대리대사가 18일 밝혔다. P 자야웨라 스리랑카대리대사는 시리 파루크라는 스리랑카인 가정부가 작년 10월 주인의 딸 모사 사이드 살림양을 손톱다듬는 줄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자백한 후 지난 1월 사형을 선고받아 지난 13일 UAE의 라스알하이마에서 처형됐다고 밝히고 『파루크는 우리 노무담당관에게 어린이가 자신의 팔을 물었기 때문에 화가 치밀어 그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한의학(한국문화 세계화의 길:9)

    ◎“실용성·이론 우수”… 양의와 맞설수 있다/「동의 6년제대학」은 한국쁜… 인적자원 풍부/한·중·일 공동연구 주도… 발전기금 조성 추진 지난해 11월 중순 경희대 한의대 김병운 학장에게는 일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 들었다.발신인은 이 대학에서 8년동안 수학 끝에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던 고바야시씨(38).『일본 의학계가 지금와서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일은 명치유신 때 한의학을 말살했던 점이다.당연한 결과로 일본 의학은 지금 독창성과 철학의 부재로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한의학이야말로 한국이 지니고 있는 자연과학 분야중 가장 경쟁력 있는 학문인 동시에 서양의학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의학을 고이 간직해온 한민족의 저력이 새삼 부럽다』는 것이 편지 내용. 또 베트남 보건성 한방국장 구엔 두안(53)씨는 지난해 10월 국내 한의계를 돌아본 뒤 이렇게 말했다.『한의학은 중국의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분명한 특장을 지니고 있다.호번하기만 한 중의학에 비해 체계가 간단명료할 뿐 아니라 실용성이 훨씬 강하다.중의학을 제치고 곧 인류 보편적인 의학으로 자리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한의학을 자국의 의료모델로 삼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구미 동양의학에 관심 금세기 이후 현대의학이 인간을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인간의 수명연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이런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은 질병양상이 날로 복잡·다양해지면서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다.인체를 로봇에 비유해 간·심장·신장 등을 갈아 끼우려는 서양의학의 분석적인 방법론은 급기야 의학적 단편화,기계화,비인간화를 초래했을 뿐 암및 에이즈등 난치병의 퇴치에는 뾰족한 방도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 한의대 강성길(침구과) 교수는 『최근 미국·유럽등 선진국에서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자연요법이나 민간요법으로 보완하는 이른바 「총체의학」(Holistic Medicine)이 붐을 이루고 있다』면서 동양의학적 접근법을 모색하려는 것은 세계의학계의 신조류라고 전했다. 바꿔 말하면 오랜 경험론과 체계적 이론에 근거한 우리 한의학으로서는 세계무대로 뻗어 나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국내 한의계는 이에 부응 하듯 이미 지난해부터 「시대를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이라는 구호 아래 민족의학을 지구촌에 뿌리 내리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물론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하지만 늦게나마 『가장 한국적인 가치로 세계 최고를 지향』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한의계는 이러한 목표 실현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침술 FDA공인 움직임 『중국에는 정규 5년제 「중의학원」이 30여곳 있지만 국가고시로 면허를 발급하는 체제가 아니다.또 일본의 경우 연구단체와 학회만 있을 뿐 정규대학과정이 없으며,한의사가 별도로 존재할수 있는 여건도 못된다.결국 6년제 정규대학이 11곳이나 있고 학문체계가 제일 앞선 한국이 동양의학 발전의 주도적 위치에 있다』 대한 한의사협회 허창회 회장은 바로 이 우수한 인적자원이 한의학을 「지구촌 테마」로 부상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동인으로 꼽았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지난 79년 침구술을 의학 발전의 중요 요소로 규정한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를 곧 공식적 의술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또한 민족의학의 해외전파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추진중인 한의학 세계화의 근간은 우선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비교우위의 원칙을 확립한다는 것. 한국한의학연구소 홍원식 소장은 이를 위한 전술로 ▲한국·중국·일본 3국의 블록화를 통한 국제경쟁 우위 확보 ▲한방 주도국인 한국의 독자적인 대외 시장개척 등을 들고 있다. 동양 3국의 연합전선을 통한 세계무대 진출은 지난해 3월 김영삼대통령이 일본·중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동양의학 발전기금으로 5천억달러를 조성하자고 제의,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데 따른 것이다.3국 정상은 또 동양의학 공동연구 기금조성 외에 ▲한자의 국제 표준화 ▲병명 통일및 표준화된 진단기 개발 ▲공동 컨소시엄형태의 국제 전통의학연구소 설립 ▲WHO와 교류강화등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은 우수한 전문인력,일본은 첨단과학기술과 연구설비,중국은 문헌·한약재등 풍부한 자원을 투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러한 3국 협력체제는 올안 각국의 비준을 거쳐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5년내 20국에 봉사단 한의사협 허회장은 『한국이 먼저 컨소시엄을 제안한 만큼 이 사업의 주체는 우리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공동협력기구의 성격·연구과제·추진방향 등이 망라된 세부계획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밝혀 새 의료제도 모델을 창출해내는 주도국으로서의 의욕을 보였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향한 또 하나의 전략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해외에서 「한의학 선풍」을 일으켜 한방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자는 것. 한의사협 해외의료봉사단 권용주 단장은 『단기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 뒤 장기근무자를 보내 현지에 한방진료소를 설립,한의학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93년 이후 카자흐스탄공화국과 우주베키스탄공화국에 두차례에 걸쳐 단기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데 이어 5년내에 20여국에 봉사단을 보낼 예정으로 있다. 또 한의학을 동남아시아권에 전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베트남을 거점지역으로 설정,이미 양국간 전통의학 협력각서도 체결했다.베트남이 미얀마·스리랑카·인도네시아로부터 멀리는 프랑스·러시아·아프리카 프랑스령에 이르기 까지 한의학적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권단장은 이와 더불어 미국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뉴질랜드등 3곳에 해외 지부를 결성,한의학 교류 파트너를 다변화하는 교두보로 이용할 방침도 털어놨다. 한편 한의학 발전의 선결과제인 한방의 과학화및 객관화 작업은 한의학연구소와 서울대천연물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천연물과학연구소(소장 장일무)의 「전통약물 데이터베이스」는 선진국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작품.천연약물의 각종 정보를 컴퓨터 온라인 정보망으로 구축한 「신동의개발 프로젝트」로 동양 고전의학서들의 각종 처방과 약재들의 분석정보를 영역(영역)했다. 중국은 물론 일본 조차도 미처 손대지 못한 한약처방의 전산화 작업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착수,미국·일본등 6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전통약물정보 DB구축 지난해 말 우리나라를 찾았던 미국보건연구소(NIH) 국제담당부국장 차우씨(47)는 『한국에서 당장 사갈 것은 이것 뿐』이라고 할 정도로 선진국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밖에 한의학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한방의 비과학적인 요소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한의학이 세계 모든 의료사회에서 통용될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연구소 신현규 선임연구원은 『한의학도 이제는 의학·약학·생화학·의공학의 도움을 받아 치료의 객관성과 과학성을 제고,보편성을 인정받아야 할 때』라며 『경락측정기및 맥진기등의 개발을 통한 진단법의 현대화와 진단요건의 표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의계는 현행 한의학정책을 맡는 정부 주무부서가 전무하고 모든 한의대가 사립대에 편중돼 있는 현실을 지적,한의학이 인류 보편의학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책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 한의학석사과정 불가리아인 아바제바/“한방 치료과정·결과 객관화해야”/외국인 이해돕게 한의서적 영역도 서둘렀으면(인터뷰) 『한의학은 중의학에 비해 체계가 분명할 뿐 아니라 철학이 인간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하지만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희대에서 한의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불가리아인 다니엘라 아바제바씨(여·34)의 말이다. 88년 불가리아의 소피아 국립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자국의 체육성에서 스포츠손상학을 연구해온 그는 2년전 경희대에서 3개월 코스의 단기수학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한의사 수업을 쌓고 있다. 『한의학은 공부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학문입니다.처음에는 사실 침술의 효과에 회의를 품기도 했지요.하지만 경락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서는 한의학처럼 체계화되고 과학적인 의학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한의학의 독자성은 체질의학과 약침요법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진단을 내리는 아바제바씨는 『한방 선진국에서 정통 침구술을 익혀 본국에 돌아간 뒤 독자적인 스포츠의학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털어 놨다. 그는 이어 『동구권 의사들 사이에서는 지난 91년 소피아 「세계침구학술대회」를 계기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정부는 한의학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해서라도 한방서적의 영역화 작업을 서둘렀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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