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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州 세계속의 민주聖地로/‘5·18’ 맞아

    ◎아시아 인권헌장 17일 선포식/아시아 인권위 오늘부터 학술 토론회 【광주=南基昌 기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18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인권헌장’이 17일 선포돼 광주가 세계속의 민주성지로 자리매김 된다. 14일 아시아 인권위원회 바실 페르난도 위원장(52·스리랑카)은 인권도시광주에서 인간 존엄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아시아 민중들의 소망과 열망을 담은 인권헌장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권헌장 선언으로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광주 민주화 운동이 세계화로 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권헌장은 전문과 헌장제정의 배경,인권옹호의 책무,생명권·평화권·민주주의를 누릴 권리,문화적 정체성과 양심의 자유를 지킬 권리,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지역기구 조직과 국가간 인권협약을 담고 있다. 선언에 앞서 사흘 동안 광주 호남대에서 인권옹호 등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가 열린다. ◇15개국 주요 참가자와 발표 내용. ▲크리시나 아이어(인도 전 대법관),야시가이(홍콩대 교수),위말 페르나도(스리랑카 인권운동가),솜차이 홈라올(아시아인권개발포럼 사무총장),킨히테 무샤코지(오사카 인권위원장)등. ▲15일=아시아 인권현실의 재확인,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16일=국가가 보증하는 인권보장 등 ▲동티모르·미얀마·일본·한국의 인권상황,아시아에서 여성의 권리를 향한 도전 ▲17일=광주민중항쟁과 인권(한상진 서울대 교수),광주 국제인권센터 설립 필요성(나르히코 이토 일본 중앙대 교수) ▲제2회 국제청년캠프에 대하여(로뮬라 페랄타·필리핀).
  • “印 3차례 핵실험 실시”/바지파이 총리 발표

    ◎美 “사실일땐 광범위한 제재 조치” 【뉴델리 AP AFP 연합】 인도는 11일 3차례의 지하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발표했다. 핵실험은 뉴델리 서남쪽 550여㎞ 떨어진 라자스탄주의 포크란이라는 사막지대 핵실험지에서 하오 3시45분(현지시간)쯤 실시됐으며,대기중에 방사능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바지파이 총리는 말했다. 그는 “이날 실험은 핵분열장치·저출력핵장치·열핵장치 등 3개 장치를 이용해 실시됐으며 측정된 폭발력은 예상치와 부합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실험이 핵폭탄 실험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도가 핵실험 사실을 발표한 것은 지난 74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 행정부는 인도가 3차례의 지하핵실험을 실시한데 대해 광범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지 모른다고 국무부의 한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핵실험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확인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사실로 드러나면 핵비확산 법규에 따라 광범한 제재조치를 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도의 핵실험이 사실로 확인될경우 미국은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일체의 원조를 중단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의 대(對)인도 차관제공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미 국내은행이나 정부의 대 인도 차관제공도 금지한다. 스리랑카 정부는 인도의 핵실험은 남아시아지역의 군비경쟁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취약한 지역안정을 더욱 해치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글라데시는 외무부를 통해 핵실험 이후의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의 한 전직 정보기관 책임자는 파키스탄도 핵개발을 강행,핵능력을 대외에 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사 17명 인사 단행/駐오스트리아 潘基文/駐프랑스 權仁赫

    ◎주네덜란드 송영식/주싱가포르 정기옥/주인도네시아 홍정균 정부는 5일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潘基文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관장 17명의 임지와 약력은 다음과 같다. ◇潘대사 ▲충북 음성·54세 ▲서울대 외교학과 ▲1차관보·대통령 외교안보수석 ◇權仁赫 주프랑스대사 ▲서울·61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아이티대사·주네덜란드대사 ◇宋永植 주네덜란드대사 ▲경기 포천·58세 ▲서울대 법학과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1차관보 ◇鄭基鈺 주싱가포르대사 ▲경기 평택·56세 ▲서울대 법학과 ▲주폴란드대사·의전장 ◇洪正杓 주인도네시아대사 ▲부산·53세 ▲서울대 법학과 ▲주스리랑카대사·2차관보 ◇李海淳 주핀란드대사 ▲서울·55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시애틀총영사·대통령의전수석 ◇權純大 주스위스대사 ▲경북 영천·56세 ▲서울대 행정학과 ▲문화협력국장·주케냐대사 ◇權寧民 주덴마크대사 ▲충남 아산·52세 ▲서울대 독문학과 ▲주노르웨이대사·외교정책실장 ◇李元永 주브라질대사 ▲경북 성주·55세 ▲외국어대 서반아어과 ▲문화협력국장·주페루대사 ◇趙商勳 주터키대사 ▲전북 익산·54세 ▲서울대 법학과 ▲주중국공사·조약국장 ◇姜根鐸 주우크라이나대사 ▲경남 진양·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피지대사·외교정책실 부실장 ◇朴楊千 주루마니아대사 ▲전북 김제·57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휴스턴총영사·주홍콩총영사 ◇金鎭浩 주카타르대사 ▲서울·56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잠비아대사·경기도 자문대사 ◇愼長範 주이란대사 ▲경기 파주·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호주공사·국제경제국장 ◇車濬吉 주알제리대사 ▲충남 당진·56세 ▲서울대 행정학과 ▲주스웨덴참사관·주앵커리지총영사 ◇金原徹 주코트디브와르대사 ▲제주·56세 ▲외국어대 영어과 ▲아프리카1과장·주홍콩부총영사 ◇余漢宗 주파푸아뉴기니대사 ▲경북 문경·55세 ▲외국어대 마인어과 ▲주인도네시아 참사관·주인도네시아공사
  • 스리랑카 정부­반군 교전/1백명 이상 사망

    【콜롬보 AP·AFP 연합】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족 반군이 20일 북부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여 정부군 28명 등 88명 이상이 숨졌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교전은 정부군이 만쿨람 인근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반군 거점을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 日 “위안부 문제 거론말라” 압력/유엔인권委 보고관 밝혀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가 유엔인권위원회에 종군위안부 문제 등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 라디카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에게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했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했다.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은 6일 비정부조직(NGO) 모임 및 인권위원회에 출석한 다나카 고(田中甲) 의원과의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압력에 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은 또 지난해 보고서에서 거론했던 일본정부의 위안부에 대한 국가보상과 관련 “앞으로도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말해 이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임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크마라스와미 보고관에 따르면 보고서 작성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스리랑카의 사무실로 여러 차례 찾아 와 “종군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끝났으며 보고서에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거론 중단을 요구해 왔다는 것이다. 크마라스와미 보고관은 이어 “나는 압력에는 굴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도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 日帝 위안부 최종보고서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

    【도쿄 연합】 일본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포함,‘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조사해온 유엔인권위원회의 쿠마라스와미 특별보고자(스리랑카)는 4년간에 걸친 조사를 6일 마무리,최종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제1부 ‘무력분쟁시의 여성에 대한 폭력’ 부문에서 2쪽에 걸쳐 기술하면서 일본정부에 대해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 종군위안부에 의한 일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또 어느 한국인 소녀가 일본 병사에 의해 강제로 연행돼 폭행당한후 위안부로 끌려 다녔던 사례를 피해자의 인터뷰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보고서는 인권위에서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 관련국가의 의견진술을 거쳐 결의안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 플랜트 수출업계 이중고

    ◎수입국 복보증 요구·은행선 보증료 최고 40배 인상/외환위기로 정부·시은 신인도 하락 영향/20사,정부에 환위기 극복노력 홍보 요청 플랜트 수출업계가 수입업자들의 복보증 요구와 금융기관의 보증료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이라크,쿠웨이트 등 우리나라의 주요 플랜트 수입국들은 외환위기로 정부와 시중은행의 신인도가 하락한 것을 계기로 한국업체에 대해서는 입찰,계약,선수금지급 등 단계별로 시중은행의 보증과 함께 한국내 외국은행이나 현지 은행의 보증을 요구하고 있다.게다가 국내·외 금융기관들은 연간 1∼2%선이던 보증료를 평균 2배 이상 인상했고 미국계인 C은행은 최고 40배나 올려버렸다. H중공업은 지난 달 쿠웨이트가 발주한 1억6천3백만달러짜리 담수설비 입찰에 참가하면서 쿠웨이트측의 요구대로 산업은행과 쿠웨이트내 NBK은행의 보증서를 제출해야 했다.NBK측은 보증서를 발급한 뒤 “한국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해도 산업은행이 채무관계를 이행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줄 것을 요구해 이 회사는 곤욕을 치렀다. S사도 스리랑카 전력청에서 3천만달러짜리 발전기를 수주한 뒤 O은행과 스리랑카 현지은행의 계약이행 보증서를 제출했다.O은행은 IMF이전 연간 0.5%이던 보증료를 1%로 인상했고 스리랑카 현지 은행도 0.5∼1%에서 1∼2%로 인상,앉아서 수십만달러의 보증료를 추가 지출했다. D중공업의 경우 지난 해 말 인도의 2개 정유사에서 8백만달러짜리 석유정제설비를 수주한 뒤 프랑스의 엥도세즈은행으로부터 한달만에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았다.IMF 이전에는 하루면 충분했다.더욱이 인도측은 국내 보증사인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직인을 보증서에 찍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LG상사 대림엔지니어링 한진중공업 한국중공업 두산기계 한라중공업 등 20개 플랜트 수출업체들은 최근 이같은 상황을 감안,산업자원부에 외환위기 극복상황 등을 홍보해줄 것을 건의했다.산업자원부는 올해 플랜트수출은 주력시장인 동남아 각국의 경기침체로 지난 해 232건 65억2천4백만달러보다 약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남아 수출시장 급신장/무공,올 30억달러 전망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가 동남아시아의 대체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동남아 각국의 외환위기로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원화의 평가절하로 생긴 국산품의 가격경쟁력이 서남아 수입상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서남아시장 수출은 지난 해 약 26억달러로 96년보다 8%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10% 이상 증가한 29억∼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서남아 지역 수입상들이 동남아지역의 외환위기로 거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으로 수입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 스리랑카 수도 폭탄테러/30명 사망·200명 중상

    【콜롬보 AP AFP 연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번화가에서 5일 강력한 폭탄이 터져 30명 이상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가 중상을 입었다고 스리랑카 관리와 목격자들이 밝혔다. 경찰은 폭탄이 장치된 정확한 지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나 초동수사 결과,타밀족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게릴라들이 버스 내에 짐으로 위장해 숨겨놓은 폭탄이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아시아 인권선언문’ 광주서 발표

    세계인권선언 발표 50주년을 맞아 5월 광주에서‘아시아 인권선언문’이 발표된다. 광주시민연대모임(공동대표 정웅태)은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인권위원회가 최근 ‘아시아 인권선언대회’ 개최 장소로 광주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5월 5·18광주민중항쟁 18주기 행사기간중 광주에서 아시아 각국의 인권단체와 민주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인권선언문을 채택,발표하는 ‘아시아 인권선언대회’가 열린다. 아시아 인권위원회는 광주가 5·18 민중항쟁의 발생지였고 최근 한국에서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명예회복이 이뤄지는 등 민주발전에 가시적 성과를 거둔점을 높이 평가,이같은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미얀마·네팔·스리랑카 등 20여개국의 인권단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 스리랑카 자살폭탄테러/9명 사망·15명 부상

    【콜롬보 AFP AP 연합】 6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소재 공군본부 인근에서 자살 폭탄테러사건이 발생,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스리랑카 경찰당국이 밝혔다. 이날 테러사건은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나흘간의 스리랑카 방문을 마치고 네팔과 부탄으로 출발한 지 6시간도 안돼 발생했다. 경찰과 공군 관계자들은 스리랑카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타밀족 반군 소속원으로 보이는 한 여자가 흰색 밴을 몰고 공군본부로 향하던중 공군본부 인근 초소에서 경비병의 검문을 받자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서류가방에 들어 있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고 말했다.
  • 스리랑카 반군 자살 폭탄테러/민간인 등 11명 사망

    【콜롬보 AFP 연합】 스리랑카 캔디시에서 25일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반군들이 트럭을 몰고 불교 사원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1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고 아누루드하 라트와테 스리랑카 국방차관이 밝혔다. 라트와테 차관은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112㎞ 떨어진 캔디시에서 발생한 이날 테러가 내달 4일 찰스 영국 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스리랑카 독립 50주년 기념행사를 방해하려는 책동이라고 밝히고 행사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로 스리랑카 문화의 중요 상징물로 여겨져온 16세기에 건조된 사원의 입구와 지붕이 파괴됐으나 사원 내부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이 사원은 부처의 이(치아)를 보관하고 있어 달라다 마리가와(이의 사원)로 불린다.
  • 한반도 세계 7위 분쟁 위험지/USA투데이지 보도

    ◎올 지구촌 30∼35곳서 분쟁 예상… 작년의 2배/최대 위험지 카스피해… 대만·보스니아도 대상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의 USA 투데이지는 최근 98년에도 세계는 수십 곳에서 분쟁이 터질 가능성이 있어 실질적인 평화의 도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 인권과 분쟁을 자체 감시하는 민간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올해 30∼35 곳에서 상당한 크기 이상의 분쟁이 일어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상황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확대 해석한다는 비판이 없는 것이 아니나 이 단체의 분쟁 가능지역 숫자는 지난해 전망치의 갑절에 해당된다.또 이 분쟁가능 지역은 대부분이 내전적 성격을 띠었다.아프가니탄,알제리,방글라데시,브룬디,캄보디아,콜롬비아,동티모르,카시미르,쿠르디스탄,미얀마,북아일랜드,르완다,시에라레온,소말리아,스리랑카,수단,투르크멘니스탄 등등… 한편 이 신문은 자기들이 보는 잠재적인 분쟁폭발 10대지역을 꼽았는데 한반도는 7번째에 올랐다.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 신문이 집중 거론한 분쟁폭발 가능지에서는 빠졌다.이 신문이 최대로 우려하는 지역은 의외로 중앙아시아의 카스피해.중국은 카스피해의 에너지공급을 장악하려고 기도해 미국기업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러시아는 이곳을 뒷뜰로 여기고 있어 석유에 관한 양보를 얻을려고 옛 소련 공화국이었던 이곳 나라들에 경제압력과 군사시위를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이 공화국들 사이에 벌써 종족분쟁 조짐이 내연하고 있다.세계 석유시장에 급변이 생긴다면 이 지역은 21세기의 중동으로 변한다는 우려인 것이다. 대만이 계속해서 독립을 추구한다면 중국은 군사행동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남미 콜롬비아는 벌써 20년째 공산주의자 세력과 마약밀매단이 합력해 정부와 대항하고 있는데 이 나라의 절반이 현재 이들의 장악 아래 있다.보스니아 지역은 클린턴 미 대통령이 미 평화유지군을 계속 주둔시킨다고 결정하긴 했지만 과연 평화가 정착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특히 유고에 속한 코소보지역이 위험하다. 이라크는 언제라도 사고가 터질 가능성이 확실한 지역.거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준동하고 있다.아프리카 중앙부 여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전쟁에 휩쓸릴 수 있다. 이밖에 인도­파키스탄­중국 접경지역, 아프가니스탄,알제리아 등이 분쟁폭발 가능지로 지목됐다.
  • 초국가 질서와 한국의 대응/안병준 국제부장(데스크 시각)

    ○지구촌화 첨병 다국적 기업 한 해가 간다.지구촌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세찼던 1997년이 가고 있다.이 바람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다.아니,더욱 거세질 것이 틀림없다.그런 가운데 올 한 해의 마감을 한국이 떠맡은 것은 불행인가,행운인가.세계 190여 국가중에서 유독 한국이 선택된 것은 필연인가,우연인가. 인류는 예수탄생 이후 최근의 지난 10년간 엄청난 기술의 전이로 인해,그리고 걸프전의 여파로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를 급속하게 맞이했다.통신 교통의 혁명적 발달이 세계를 바짝 가깝게 만든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이러한 상호의존성을 이용해 세계를 거대한 단일경제권으로 만든 세력도 등장했다. ‘지구촌화’를 부추기는 첨병으로 첫손 꼽히는 것은 다국적 기업(TNC)이다.지구촌화 세계에서는 TNC간의 경쟁이 있을 뿐이다.그러나 이들간의 경쟁은 일정한 규칙 아래서만 움직인다.이들은 상품·금융·기술특허권 등을 통한 상호 이해관계를 갖고 있어,주권 국가경제개념에서 모든 생산·분배·교역·소비 심지어는 민족고유 문화형태 까지도 단일 초국가체제로 전환시키려 기도한다. 즉 초국가 세계질서(Transnational World Order:TWO)를 형성하는 것이다.이같은 새체제 아래서 국가주권은 TNC의 자본에 의해 희생되고,특히 후진국들(SOUTH)은 새로운 식민체제의 벼랑으로 몰린다.이에따라 와국자본가의 이익을 위해 자국민들이 댓가를 치루도록 하는 상황을 맞게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강대국은 개별국들과 자유롭고 유리하게 교역을 할 수 있지만,여타국들은 자신들간에는 그 아무것도 자유로이 할 수 없는 ‘바퀴축­바퀴살’형국을 맞게되는 것이다.이는 과거 제국주의 방식으로 그대로 회귀함을 뜻한다. ○개발국 내핍 요구 증가 새로운 지구헌장이랄 수 있는 ‘AGENDA 21’만 보아도 그렇다.여기의 일부 조항은 국제법 및 국가주권에도 위배된다.심지어 향후 일부 반항적인­예컨데 말레이지아의 마하티르총리같은­제3세계국에 대한 합법적 응징방편으로 악용될 소지도 보인다.그럼에도 이들 조항 어디에도 선진국들(NORTH)국민의 기존 생활방식 전환의 필요성,이들이 누리는 물질적 혜택의문제점을 지적하는 문구는 보이지 않는다.단지 SOUTH국의 내핍과 개발억제만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한 해 세계의 10대 뉴스랄 수 있는 아시아 금융위기·엘리뇨와 인도네시아 산불 등 기상재앙·콩고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앙골라 스리랑카 등 후진국들의 내전 확산 등과,패스파인더의 화성탐사·유럽의 정권교체·복제양 돌리의 탄생·EU의 형성 등만 보아도 TWO체제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사건들이라 하겠다. 이런 와중에 맞이한 아시아 여러나라의 금융위기는 몇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그 첫째는 국제사회의 급류가 어디로 흐르는지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고,둘째는 권력과 대기업들은 물론 국민들까지도 오만방자했다는 점,셋째는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을 계속 우매하게 여겨 속여왔다는 점이다.모두에게 철학이 부족했다는 뜻이다.철학은 어려운게 아니다.철학은 상식이요,보편타당한 진리인 것이다.그 쉬운 것을 모르고,두가지­샴페인과 핸드폰을 일찍 터뜨릴줄만 알았던 것이다. ○아주 금융위기의 공통점 그러면 ‘한국에 대해 OECD 회원국 대우를 하지말자’는 굴욕적인 말도 나오고 있는 판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해답은 자명하다.샴페인과 핸드폰을 닫아버리고 위의 단 세가지 점만 해결하면 된다. 오늘처럼 거센 바람을 맞이하기는 6·25 이후 처음일런지 모른다.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왔다.그리고 착각 속에 살아왔다. 지금 우리는 다시금 변화의 길목에 섰다.새로운 정권의 탄생과 함께 맞이한 회오리 바람은 우연이 아닐 수 있다.지금처럼 국민적 공감대가 단단하게 이루어진 적도 역사상 드물다.이것은 희망과 기회이다.이 공감대는 위에 지적한 3가지 잘못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우리는 결코 ‘바퀴살’이 될 수 없는 나라이다.
  • 중국 티벳 라싸 포탈라궁:하(세계 문화유산 순례:53)

    ◎불상·경전 가득… 세계적 ‘불교 박물관’/백궁과 홍궁엔 방 모두 1천여개/산자와 죽은자 함께 거처하는 궁전/네팔 등 라마불교 신도들 줄이어 참배 포탈라는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하는 궁전이다.그래서 달라이 라마는 죽어서도 생전에 살던 포탈라를 떠나지 않았다.이들 산자와 죽은자를 같이 경배하기 위한 순례객의 발길이 늘 포탈라로 이어졌다.티벳은 물론 사천성과 네팔,스리랑카 등에서 온 라마불교 신도들로 붐비는포탈라.달라이 라마가 앉았던 의자에 입맞추는 순례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달라이 라마가 살아서 쓰는 궁전은 백궁이다.백궁은 ‘최상의 행복궁’이나 ‘영원한 생명의 궁’ 따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달라이 라마는 백궁 가장 높은 층인 ‘영원한 생명의 궁’에서만 잠을 잤다.백궁의 금정에 올라 바라보는 히말라야는 신비로웠다.투명한 코발트 색깔과 어울린 만년설 산자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종교적 심성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포탈라에는 다른 불교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탑전이 있다.영탑은 달라이 라마의 시신을 모신 탑인데,전각안에 봉안되었다.화장한 뒤 뼈만 모아 넣어두거나 약품처리한 시신을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도 있다.홍궁맨 뒤쪽 아래층의 영탑전에는 5세와 7∼9세,13세 등 다섯 달라이 라마의 영탑이 자리했다.그중에 5세와 13세의 영탑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달라이 라마 시신 모여 그 화려한 5세 달라이 라마의 영탑은 죽은지 5년뒤인 1690년에 조성되었다. 영탑은 기단에 호리병을 올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14.85m에 이르는 탑신은 동과 은으로 만들고 황금칠을 올렸다.주옥과 산호 따위의 보석을 군데군데 박아놓아 야크기름이 타는 불빛을 찬란하게 반사했다.은이 1만량,황금이11만9천량이 들어갔다는 기록이 있다.13세의 영탑은 1934년에 완성되었으나 역시 찬란했다. 영탑전은 홍궁 다른 공간에도 하나가 더 있다.그 자라는 홍궁 후문께 서편강당 뒤쪽이다.달라이 라마 5세와 10세,11세와 12세의 영탑이 두 방에 봉안되었다.그런데 영탑전과 이웃한 서편강당에서는 1959년까지만해도 달라이 라마의 음성이 들렸다.그 음성은 바로 포탈라에 사는 수백명 승려들에게 들려준 달라이 라마 14세의 설법이었던 것이다. ○황금 11만9천량 사용 포탈라에서 만난 젊은 라마승은 영어로 이런 말을 했다.“이 강당에서는 59년 이후 어떤 행사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말하자면 모든 것이 정지돼 있는 장소다”라고….그래도 포탈라에는 방마다 촛불이 꺼지지 않았다.달라이 라마는 없지만 라마승과 순례자들이 켜놓은 촛불은 그냥 타고 있었다.그렇듯 몸을 불 사르는 촛불에서 오늘의 라마불교를 다시 보았다. 달라이 라마 14세가 망명한 1959년 이후 변화한 공간은 또 있다.백궁의 동쪽 정원이다.운동장처럼 넓은 이 정원에는 절기가 바뀔 때마다 승려와 티벳사람들이 천여명씩이나 몰려들었다.그러면 달라이 라마가 의례히 백궁 발코니로 모습을 드러냈다.종교의식을 베풀고나서 민속놀이를 즐기는 군중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그 정원이 지금은 빈뜰로 남아있다. 백궁과 홍궁을 합뜨려 포탈라는 1천개가 넘는 방을 갖추었다.이 가운데 일반에게 공개하는 방은 30여개 뿐이었다.동쪽 정원에서 3층 정도의 계단을 올라가서 만난 달라이 라마 집무실도 그런 비공개 공간의 하나다.달라이 라마가 정무와 종무를 본 집무실은 명상의 공간이기도 했다. 백궁의 여러방은 ‘영원한 덕의 장소’니 하는 따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그 여러방을 잇는 복도와 회랑에는 티벳사와 티벳불교사,역대 달라이 라마의 일생을 담은 벽화들이 가득했다.그리고 방마다에는 달라이 라마들이 앉았던 자리를 보존한 가운데 달라이 라마들의 소상을 세워두었다.한쪽 벽에는 닫집을 만들어 불상을 모셨다.또 다른 벽에는 경전함을 덧대어 천정 꼭대기 까지를 불경으로 채웠다.이들 경전은 티벳어,몽골어,만주어 등 소수민족 언어로 되어있다. ○30여개 방만 일반 공개 그 어마어마한 장서들은 라마불교권 학승들을 포탈라로 불러들였다.포탈라로 와서 먼지를 털어가며 경전을 넘기는 학승 모두가 불심에 흠뻑 젖은채 삼매경에 빠져있다.포탈라를 가리켜 흔히 세계적 불상박물관,또는 세계적 불교박물관이라 하는 까닭을 알만 했다.그것은 티벳불교가 정치를 손에쥔 종교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어떻든 포탈라 홍궁에는여러 부처 이름을 딴 방도 곳곳에 널려있다.미륵보살전이나 천수관음보살전,관음보살전과 만다라전이 그것이다.이들 불전에서는 야크기름을 태우는 불빛속에 순례자들의 참배가 계속되었다.그 많은 부처의 상중에서도 티벳불교의 핵심은 관세음보살상이다. 그러나 관음보살전 규모는 의외로 적었다.3구의 관음보살상 가운데 한구는 키가 1m 남짓했는데 7세기쯤에 만들었다고 한다.금물을 입힌 단향목불상이다.티벳인들은 이 보살상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저절로 관세음보살 모양을 하게 된 것으로 믿고 있다. ◎여행가이드/해발 3,700m… 두터운 옷 준비를 티벳은 3천∼7천m에 이르는 고산지대다.포탈라궁이 있는 라싸도 해발 3천700m나 된다.건강한 사람도 도착 첫날은 아무일도 하지 말고 호텔방에서 누워쉬어야 할 정도다. 티벳 여행의 적기는 7·8월 두 달이다.9월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산소의 양도 10%가량 줄어들기 때문에 여행길이 더욱 고통스럽다.고산지대임을 고려,두터운 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의 티벳행은 현지 정부의 허가증이 있어야 비행기표를 살 수 있다.사천성의 성도에서만 라싸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반면 일주일에 하루(보통 일요일) 2∼3편씩 라싸에서 북경을 가는 비행기가 운행되지만 북경에서 라싸행은 없다.북경-성도 비행기는 왕복기준 2천3백위안이고 성도에서 라싸까지는 2천4백위안이다.북경서 라싸가는 비행기만도 4천7백위안(49만원상당)이 든다. 공까공항에서 라싸와 제2도시인 르카차 등으로 다니는 버스가 있다.포탈라궁은 티벳의 주요 여행코스다.매일 오전만 개방한다는 사실에 맞추어 여행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 영 연방 54개국 자유무역지대화 천명/에딘버러 경제선언 발표

    ◎무역·투자·환경 등 공동번영 추구 【에든버러〈영국〉 AFP AP 연합】 영연방 54개국 정상들은 25일 회원국의 공동번영과 평등을 목표로 무역·투자·개발·환경 등에서 공동 원칙을 추구하기로 다짐하는 역사적 경제선언 ‘에딘버러 선언’을 발표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담에서 이 선언을 발표하며 “영연방이 경제번영의 기저를 이룰 공동원칙들을 매우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에딘버러 선언은 “극빈과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세계평화,안전,사회안정이 달성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무역·투자·개발·환경 부문에서 공동의 원칙을 추구함으로써 공동번영을 이뤄 극빈자수를 오는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다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번 선언이 “자유무역,민간부문,민간투자에 대한 강력한 다짐이며 개발 및 환경문제에 모든 회원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선언은 또한 온실가스 억제정책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구를 보호할 것’을 다짐했다. 정상회담은 이에 앞서 이날 방글라데시·인도·몰디브·파키스탄·스리랑카 등의 기업을 지원키 위한 2억 달러의 남아시아 투자기금을 발족시켰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봉규씨

    정부는 21일 재외동포재단 초대이사장에 김봉규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62)을 임명했다. 대구출신의 김이사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63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스리랑카,주베트남 대사 등을 역임했다.
  • 스리랑카 도심 폭탄테러/한국인 2명 부상

    【콜롬보 AP AFP 연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중심가에서 15일 3차에 걸친 폭탄테러와 테러범들과 군경 간의 총격전으로 최소한 17명이 사망하고 외국관광객 수십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부상을 입은 외국관광객 가운데는 LG전선의 이강호 이사와 정차홍씨(개인무역업) 등 2명의 한국인이 들어 있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현재 콜롬보시에는 7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폭탄폭발로 갈라다리호텔 볼룸과 인근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일부가 파손됐다.
  • 미,국제테러단 30개 선정/국무부 발표

    ◎팔 하마스·일 옴교 적군파 등 미 국무부는 8일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30개의 국제테러집단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 집단의 미국내 재산 동결및 소속원의 미국 입국비자발급 금지는 물론 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미국인들은 최고 10년까지의 중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이 국제테러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호한 결의와 지도력 발휘를 위해 지난해 제정된 반테러법에 의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날 조치와 함께 앞으로 미국을 테러집단이 발붙일수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테러집단 명단에는 팔레스타인 과격집단인 하마스를 비롯,아부 디날,PFL 등 10여개의 팔레스탄인 집단이 포함됐고 주이시 카치와 카헤인 차이 등 2개의 유태인 집단도 포함됐다. 또 일본의 옴 진리교와 적군파,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즈,스리랑카의 타밀반군인 LTTE,쿠르드족 해방단체인 PKK,지난해 페루 일본대사관 인질사태를 벌였던 투팍 아마르도 포함됐다.
  • 일 NTT 통신업 진출/미 연방통신위 승인

    【워싱턴 교도 연합】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4일 일본 NTT의 미국내 통신사업 신청을 승인했다. 이는 미·일 양국이 NTT 통신장비 조달에 외국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기존 협약을 2년간 연장키로 합의한 뒤 이틀만에 취해진 것이다. FCC는 미 무역대표부와 상무부가 지난 3월 협약연장과 관련된 분쟁으로 공동요청을 해옴에 따라 NTT의 미국 자회사 NTTA 커뮤니케이션이 제출한 통신사업 신청에 대한 승인을 유보해왔다. FCC의 사업승인에 따라 NTTA는 기존 허가시설을 취득,일본과 스리랑카를 제외한 세계 전지역에 미국내 일반 통신 인가업체의 국제통신 서비스를 전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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