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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가 앗아간 코리안 드림

    노래방 화마로 근로자 6명을 한꺼번에 잃은 부산 금정구 금사동 기수정밀은 “어째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간부들은 6일 새벽 긴급히 회사에 모여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김지원씨 등 사고를 당한 직원들은 휴일인 어린이날에도 근무를 한 뒤 노래방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 한국인 근로자 3명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로 입사 1∼2년 차의 새내기들이다.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한 가얀 등 스리랑카인 3명은 지난해 8월과 9월 입사해 생산 보조로 성실히 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손영태 관리이사는 “근로자들은 너무 순박하고 성실하게 일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이 참변을 당한 것은 회사가 마련한 모임이 아니어서 회사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부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산 노래방 화재참사 9명 사망·25명 부상

    부산 노래방 화재참사 9명 사망·25명 부상

    어린이날이자 주말인 지난 5일 오후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등 참사가 빚어졌다. 지난 5일 오후 8시 5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 3층 S노래방에서 불이 나 김지원(24)씨 등 한국인 6명과 가얀(28)을 포함한 스리랑카인 3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 스리랑카인 3명 등 6명은 부산 금정구 금사동 기수정밀 직원들이었다. 6일 부산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노래방 입구 쪽 24번 방과 21번 사이 벽에서 시작됐고 불길과 함께 연기와 유독가스가 통유리로 밀폐된 3층 노래방에 순식간에 퍼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584㎡(180평) 규모의 노래방 외에 이 건물 6층 주점에도 수십여명의 손님들이 있었지만 옥상 등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4층과 5층은 내부 수리 중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24번 방 주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주인 조모(26)씨 등이 진화에 나섰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차 60여대 등의 장비와 소방대원 35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쯤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은 노래방 관계자들이 손님들을 적절하게 대피시키지 못한 혐의가 드러나면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노래방 불법개조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래방은 당초 구청에 신고된 24개보다 2개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 조씨가 허가를 받은 뒤 불법으로 방 2개를 달아냈는지와 관할구청에서 이 같은 불법을 알고도 묵인해줬는지 여부 등을 캐고 있다. 부산 김정한·박정훈기자 jhkim@seoul.co.kr ●사망자 명단 함진녕(31·회사원), 김은경(25·여·대학생), 제민정(22·여·대학생), 김지원(24), 서한결(21), 박승범(20), 가얀(28·스리랑카), 제모누(26·스리랑카), 팔랑가(25·스리랑카·이상 기수정밀 직원).
  • 새마을운동, 한국형 ODA 모델로 개발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한국형 대외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삼아 세계적인 ODA 모델로 확산, 발전시키기로 했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를 ODA사업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올해 미얀마, 스리랑카, 라오스, 루안다, 에티오피아를 시범 대상 국가로 확정한 뒤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각 시범 국가에서 10여명씩의 청년 및 부녀 지도자들을 초청해 새마을운동 중앙회 등에서 새마을 지도자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은 마을 회관 등 공동시설 건설, 영유아 보건 위생 사업, 식수 공급, 다리 보수 등 지역 소규모 시설개량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2013년에는 10~20개 국가들을 선정해 새마을 운동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새마을 운동이라는 특화된 발전경험을 현지 수요와 실정에 맞게 30개 분야의 ODA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고, 정책자문과 기술협력, 사업 프로젝트를 하나로 연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유럽 및 미국의 ODA사업과 달리, 현지 마을별 자발적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조건 및 빈곤 상황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 대외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유일한 나라인 한국의 성공 모델과 사례, 농촌 자립 모델 등 선진국들과 차별화된 발전경험을 제3세계에 전수하자는 것이다. 현지 주민 자체 조직을 중심으로 현지민들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강조하고 이끈다는 점이 서구 국가들의 ODA와 크게 다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미스터리 풀렸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미스터리 풀렸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에 대한 인류의 오래된 숙제를 풀 수 있을까? 최근 스리랑카에서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병아리는 어미의 몸 밖에서 알로 태어나 부화한 것이 아닌,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새끼인 채 어미 몸 밖으로 나왔다. 스리랑카 국립 수의단체가 조사한 결과, 이 병아리는 어미 몸속에서 21일 가량 머물다 태어났으며 이후 곧장 수의사들의 진단을 받았다. 국립 수의사인 PR 야파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병아리는 어미 몸속에서 부화한 뒤 알을 깬 상태로 태어난 것”이라면서 “단 한 번도 알을 깬 채 태어난 병아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미는 병아리를 낳은 뒤 곧장 죽었으며 병아리의 건강은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해외 언론은 “이번 케이스를 통해 알이 먼저가 아닌 닭이 먼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을 주민들 잡아먹은 거대 ‘식인 악어’ 결국…

    마을 주민들 잡아먹은 거대 ‘식인 악어’ 결국…

    강에 서식하며 여러명의 사람을 해쳐 스리랑카를 공포에 몰아넣은 ‘식인 상어’가 결국 잡혔다. 최근 스리랑카 현지언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야생 동물국이 닐왈라 강에서 수명의 사람들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닐왈라 강 인근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 악어는 빨래 등을 하기 위해 강을 찾은 사람들을 해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도 18세 소녀와 한 주부를 강으로 끌고 들어가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급기야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까지 포획할 것을 지시할 정도로 파장이 커졌고 결국 전문가들이 나선 끝에 4m에 육박하는 거대 악어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 인근 주민들의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지 야생 동물국 관계자는 “이번에 포획한 악어가 최근 소녀를 해친 악어인지는 더 확인해 봐야 한다.” 면서 “아직 강에 식인 악어가 더 있을 수 있다. 주민들은 강에 갈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 “지진 났으니 집에서 KFC 주문해라” 황당 광고 논란

    “지진 났으니 집에서 KFC 주문해라” 황당 광고 논란

    태국 KFC가 인도네시아에서 강진이 발생할 당시 적절치 못한 광고로 비난세례를 받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msnbc.com 등 해외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인근 해역에서 규모 8 정도의 강진이 2차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인도와 스리랑카, 태국 등 인근 국가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지진과 쓰나미 공포가 확산될 당시, KFC 태국 법인은 자사 페이스북에 ‘어서 집으로 돌아가서 지진 뉴스를 살펴봐라.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KFC 메뉴를 주문해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광고글이 올라오자 태국 페이스북 유저 들은 “KFC가 적절치 못한 시기에 잘못된 판촉글을 올렸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KFC 태국 법인 측은 하루 뒤에야 글을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9.1의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는 아체주 반다아체의 17만 여명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이로 인해 태국에서도 800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네시아 8.6 강진 뒤 8.1 여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대피소동

    인도네시아 8.6 강진 뒤 8.1 여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대피소동

    2004년 12월 지진해일로 23만여명이 희생된 인도네시아 서단 아체주의 해상에서 11일 오후 규모 8.6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 인도양 전역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431㎞ 떨어진 해저 33㎞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USGS는 이어 아체주 해상에서 규모 8.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진의 진원은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615㎞ 떨어진 곳의 해저 16.4㎞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쓰나미는 당초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고,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날 강진이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며 주변지역에 적잖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고층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푸껫 공항이 잠정 폐쇄되고 스리랑카에서는 정전사태 속에 해안지대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태국, 스리랑카 등에서는 지진 직후 일제히 긴급 대피령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도와 스리랑카, 호주, 미얀마, 파키스탄, 소말리아, 오만, 이란, 방글라데시 등 광범위한 지역이 사실상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며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에 높이 80㎝의 파도가 3차례 정도 몰려왔을 뿐 큰 해일은 목격되지 않았다. 이에 인도양 주변지역에 발령됐던 쓰니미 경보는 수시간 만에 해제됐다. 전문가들은 “지진 충격이 수평으로 움직여 피해가 적었다.”고 분석했다. 현지 경찰은 아체와 스리랑카, 콜롬보 등 주변지역에서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단층지대가 많아 화산과 지진활동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경제 브리핑] 윤여권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취임

    기획재정부는 윤여권 전 미래기획위원회 단장이 20일 임기 2년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에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윤 신임 이사는 우리 측과 함께 이사진을 구성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타이완, 바누아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게 된다. 그는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과장, 뉴욕총영사관 재경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등을 거쳤다.
  • 여성의 날…여성이 ○○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올해 101주년인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분야 별로 여성이 살기 가장 좋은 나라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소개했다. 세계경제포럼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지위가 가장 잘 보장돼 세계에서 여성이 ‘살기’ 가장 좋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정치, 교육, 취업, 건강 등을 지표로 산출했을 때 남녀평등이 가장 잘 실현되는 국가인 반면 가장 실천되지 않는 나라는 예멘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분야 별로 살펴보면 어떠한 차이를 보일까. 1. 정치하기 여성이 정치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르완다이다. 이 나라는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곳으로, 총 80명 중 45명이 여성 의원으로 알려졌다. 가장 열악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카타르, 오만, 벨리즈로 이들 나라에는 여성 의원이 전혀 없다. 한국은 현재 총 299명의 국회의원 중 49명이 여성 의원으로 알려졌다. 2. 출산하기 출산하기 가장 좋은 국가는 노르웨이와 그리스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임산부 사망률이 7600분의 1명 정도로, 그리스는 영아 사망률이 3만1800분의 1로 각각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아프가니스탄은 임산부가 분만 시 사망하는 비율이 폭탄에 의해 사망하는 비율의 200배에 달하며, 수단은 조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대통령이나 총리하기 스리랑카는 세계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한 나라다. 지금까지 여성이 집권한 년수를 합치면 약 23년에 달한다. 4. 예술하기 예술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스웨덴이다. 스웨덴 문화청은 예술 분야에서 남녀 격차를 개선해 왔고 스웨덴 국립 영화협회는 영화에 대한 보조금을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할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5. 기업 CEO 되기 고위직으로 일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태국이다. 태국의 여성 고위관리직 비율은 최고 45%에 달한다. 이에 반해 일본은 가장 낮은 8%로 나타났다. 6. 돈 벌기 돈을 벌기 가장 좋은 나라는 룩셈부르크와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두 나라는 남녀 소득 격차가 거의 없다. 이에 반해 여성이 돈 벌기 가장 어려운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남성에 비해 여성은 5분의 1 정도 밖에 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경제 참여하기 경제 참여와 기회가 가장 높은 국가는 바하마다. 바하마는 여성의 91%가 경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남녀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예멘은 같은 기간 여성의 32%만이 경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 대학 가기 대학 가기 좋은 나라는 카타르다. 카타르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여성 수는 남성의 6배에 달한다. 반면 가장 열악한 국가는 차드로, 이 나라는 고등교육을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분의 1 정도 적게 받고 있다. 9. 오래 살기 가장 오래사는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7세로, 남성보다 7년 정도 오래 산다. 이에 반해 레소토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48세로 매우 짧으며 남성 역시 50세로 2살 정도 밖에 많지 않다. 10. 여가 생활하기 가사나 육아에 소비하는 시간 차가 가장 적었던 국가는 덴마크로 나타났다. 덴마크 여성이 가사와 육아에 쓰는 시간은 남성보다 57분 길었던 반면 최하위 멕시코에서는 4시간 21분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보고서는 총 13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은 107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복지국가로 유명한 북유럽국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이 각각 1위부터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선진국인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역시 11위부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프랑스가 48위, 중국이 61위, 이탈리아가 7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98위를 차지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6개국·10개 국제기구 참가 명실상부 세계의 축제로 뜬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6개국·10개 국제기구 참가 명실상부 세계의 축제로 뜬다

    여수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성공 개회를 염원하는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개막이 80일도 남지 않았다. 10개 국제기구와 106개국이 참가하는 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직위원회는 차질 없이 엑스포를 치르기 위해 혼연일체가 돼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해보고 다양한 주최국 전시관과 참여 전시관을 미리 살펴봤다. 볼거리 외에 주변 관광지와 먹을거리도 알아봤다. 엑스포 성공을 위해 함께 뛰는 우리 기업들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도 들어봤다.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이준희(64) 정부대표는 차질 없이 개막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다. 이 대표는 러시아, 체코, 스웨덴 대사를 지낸 해외 전문가답게 참가국을 지원하고 나라 간 회담 개최 등의 국외업무를 전담하며 엑스포 성공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과 동급인 이 대표에게 추진 결과를 들어봤다. →참가국 유치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그동안의 성과는. -106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목표했던 100개국 유치는 지난해 9월 조기 달성했는데 이후에도 참가가 이어져 고무적이다. 지난주에는 엑스포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참가를 결정했다. 세계 경제 위기로 각 나라가 긴축 재정을 펴고, 가까운 중국에서 2010년 상하이박람회를 개최한 점을 감안하면 참가국 유치 성과는 만족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유치국 숫자보다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수준 있는 해양 관련 전시 연출이 가능한 국가를 다수 유치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 여수엑스포는 5대양 6대주 국가들이 고루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박람회가 될 것이다. →유치하기 어려웠던 나라와 참가하지 못해 아쉬운 나라는.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나라는 호주다. 주호주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주한 호주 대사 면담, 고위급 양자회담 요청, 고위 인사 명의의 참가 권유 서한 등 다양한 경로로 참가 유치 활동을 전개했지만 쉽지 않았다. 호주 측에서 재원 마련 곤란 등의 사유로 참가 결정을 미뤄 왔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줄리아 길라드 총리에게 권유해 호주 정부가 전격적으로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매우 열심히 준비하는 나라 중 하나다. 아쉬운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은 런던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엑스포 참가가 곤란하다고 알려왔다. 전통 해양 강국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불참은 다소 아쉽다. →참가 유치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 달라. -독일은 참가 요청을 즉석에서 받아들였다. 2009년 7월 엑스포 참가 유치 교섭차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는데, 파펜바흐 경제기술부 차관이 즉석에서 결정해줬다. 참가할 거라 믿었지만 개최 3년이나 앞서, 그것도 유치 교섭 현장에서 참가를 결정한 것은 의외였다. 참가 요청한 뒤 통보받기까지 수개월, 수년이 걸리는데 독일은 여수엑스포의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흥미롭다면서 흔쾌히 참가를 결정했다. 독일의 이례적이고 우호적인 사례가 다른 국가의 유치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선진국 참여는 어느 정도인지.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주요 해양 선진국은 대부분 유치했다. 역대 엑스포와 비슷하다. 하지만 선진국만 좋은 전시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 스리랑카 등은 개발도상국이지만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해양 국가의 면모를 알리겠다는 의지가 높고 개별관을 배정받는 등 적극적이다. 또 투발루,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 도서국들은 해양과 관련해 인류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국가다. 이들 국가가 의미 있고 수준 높은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세계박람회기구(BIE) 관례에 따라 공동관에 참가할 수 있게 조직위에서 일정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 →참가국들은 어떤 전시를 선보이나. -지난해 11월 국제관 전시관을 인계받고 전시 물품 반입과 공사를 시작했다. 참가국들은 최대 전시장인 국제관을 쓰는데 106개 국가가 3개 대양별로 배치된다. 국가마다 색다른 해양 문화·풍물·기술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전시한다. 일본은 대지진 이후의 극복 과정, 네덜란드는 물 관리 노하우, 이탈리아는 크루즈 선박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뿐 아니라 각국의 문화 공연(국가의 날)과 터키 케밥, 벨기에 와플 등 음식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정부대표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 -말 그대로 ‘한국 정부의 대표’다. BIE 일반 규정에 따라 주최국은 조직위원장과 별도로 엑스포에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외적으로 정부를 대표하는 정부대표를 임명해야 한다. 그동안 주로 국제관 전시에 참가할 해외 국가 유치 활동에 힘을 기울여 유치 교섭을 위한 해외 출장, 주한 대사들과의 면담 등을 해왔다. 참가국들이 박람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독려하는 일도 시작했다. 엑스포 기간에 참가국들의 전시구역 정부대표 회의 개최를 주관하며 참가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대전 과학도시 위상 ‘쑥쑥’

    대덕특구를 보유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한 대전시의 저개발국에 대한 과학기술단지 개발 경험과 정책 노하우 전수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2일 유럽을 순방 중인 염홍철 시장이 유네스코 프랑스 파리본부에서 게타추 엔기다 사무부총장과 저개발국 과학단지 및 창업보육센터 개발지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 “노하우 전수 확대” 염 시장은 또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국제혁신 포럼’을 창립해 세계적 과학기술 석학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를 내년부터 대전에서 열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염 시장과 동행 중인 라태호 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사무국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협정 체결은 그동안 시가 저개발국들에 전수하고 있는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더 많은 나라로 확대하고 내용을 더욱 알차게 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1998년 WTA를 창설하고 2006년 4월 유네스코 공식 비정부기구(NGO)로 등록한 뒤 공동으로 저개발국 과학단지 건설지원 협력 사업을 벌여 왔다. 현재 염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WTA는 40개국 80개 도시와 연구원,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WTA는 NGO 등록 후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네스코에 제공하고, 이를 저개발국에 전파하는 데 힘써 왔다. WTA와 유네스코는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저개발국 과학단지 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고, 이집트 무바라크 과학단지 건설사업 타당성 분석 및 액션플랜 수립 등 8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밖에도 케냐·인도네시아·캄보디아 국립과학단지, 나이로비 창업보육센터, 스리랑카 나노과학단지 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WTA가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다. 파키스탄 과학단지 등에 대한 지원이 예정돼 있다. ●유네스코 “카테고리센터 지원” 대전은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덕연구단지가 있고, 2017년까지 유성구 신동·둔곡동에 중이온가속기를 갖춘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해외에서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엔기다 사무부총장은 협정 체결 후 “아프리카 국가의 과학단지 조성에 대전시와 WTA의 지원이 집중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고 “대전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저개발국의 과학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가 대전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장서 한쪽 눈 잃은 베테랑 女기자, 시리아서 사망

    유혈사태 종식을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반정부 거점 도시 홈스에서 서방기자 2명이 정부군의 포탄 공격으로 숨졌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는 미국 국적의 자사 소속 여기자인 마리 콜빈(왼쪽)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고, 프랑스 외무장관 알랭 쥐페도 파리의 사진전문 통신사 IP3 소속 사진기자 레미 오클리크(오른쪽·28)가 숨졌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반군이 바바 아므르 지역에 임시로 세운 미디어센터를 정부군이 폭탄으로 공격하면서 이곳에 있던 두 기자가 숨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3명의 다른 서방기자가 부상했다. 프랑스 국적인 오클리크는 최근 아랍의 봄 현장 곳곳에서 취재활동을 벌여 왔고, 50대인 콜빈은 20년 동안 선데이타임스에서 전쟁전문 기자로 일해 왔다. 콜빈은 2001년 스리랑카에서 포탄 파편에 맞아 한쪽 눈을 잃었다. 콜빈은 하루 전인 21일 밤 CNN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현지의 참상을 전하면서 정부군의 폭격으로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숨진 소년의 얘기를 전했다. 지난해 리비아 내전을 비롯해 수많은 분쟁지역에서 취재활동을 벌여온 콜빈은 인터뷰에서 “시리아가 지금껏 경험한 현장 가운데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홈스 주변의 높은 빌딩에는 수많은 저격수가 배치돼 있다. 저격수의 위치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포탄은 어디로 떨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급박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홈스에서는 지난달에도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던 프랑스인 기자 1명이 숨진 바 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반정부 시위 이후 지금까지 7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반군에 무기 제공 등 군사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시리아를 더 군사화할 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국제사회가 너무 오래 기다리면서 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시진핑 방미-美·中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4·끝) 옌쉐퉁 칭화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시진핑 방미-美·中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4·끝) 옌쉐퉁 칭화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중국과 미국은 현재의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관계에서 향후 2~3년 내에 협력보다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과거 미국과 러시아의 냉전구도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미·러가 격투기를 벌였다면 중·미는 전략과 기술을 요구하는 농구 게임을 하고 있다. 때때로 부딪치지만 실력을 겨루는 전략 싸움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의 13일 방미를 계기로 중·미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옌쉐퉁(閻學通·60) 칭화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을 만나 향후 양국관계에 대해 들어봤다. →시 부주석의 방미 목적과 의미는. -시 부주석의 방미 목적은 향후 중·미관계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초석을 쌓기 위한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이른바 ‘아시아 독트린’을 두고 중국에선 대선을 앞둔 ‘전략적 제스처’와 세계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의 조정’ 등 두 시각이 있다. 나는 국력이 쇠약해진 미국이 전략적 조정에 나섰다고 본다. 중·미 간 갈등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시 부주석이 방미하는 것은 대승적 차원에서 돌돌핍인(??逼人·거침없이 상대방을 압박한다)하지 말고 협력하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바람직한 중국의 대미 외교전략은. -덩샤오핑(鄧小平) 시절부터 내려온 중국 외교의 기본 노선은 어떤 나라와도 동맹을 맺지 않는 ‘불결맹(不結盟) 원칙’이다. 중국은 주변국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많은데 이는 이 원칙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현재 미국처럼 주변 국가들과 맹방 관계를 맺고 공동의 전략적 이익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중국의 외교 목표도 조정해야 한다. 과거 경제발전 중심의 외교에서 중국의 국가 신뢰도를 높이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즉 친구에게는 믿을 만하다는 신뢰를 주고, 적대국에는 두려움을 느끼도록 하며, 중립국들에는 이유 없이 정책을 바꾸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의 맹방이 될 수 있는 1차 후보군은. -북한과 파키스탄, 미얀마, 라오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을 들 수 있다. 태국과 한국은 특수한 예가 될 수 있다. 한국이 중국 및 미국과 등거리 외교를 펴서 둘을 공동 동맹국으로 삼는다면 한국에 이익이 된다. 중국과 우호관계를 맺기 싫어하면서 중국이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중립적이길 바라는 건 모순이다. →이번 방미의 핵심 의제는. -중·미 간 정치적 갈등 해결이다. 그 핵심에는 중동의 ‘두 개의 위기’가 있다. 시리아 내전 위기와 서방의 이란에 대한 공격 문제다. 미국의 대외정책은 전쟁 억지가 아닌 촉진이다. 미국의 시리아 반군 지원은 내전 확대를 유발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란에 대한 제재도 마찬가지다. 제재 이후의 시나리오는 군사적 공격이다. 중국은 미국이 중동지역의 전쟁을 억지하길 바라지만 미국은 생각이 달라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어디까지 합의할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 →중국은 이란과는 달리 시리아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지 않나. -시리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미국은 이란에 대한 무력공격을 감행할 수 없다. 시리아 문제가 빨리 해결될수록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커진다. 일단 전쟁이 나면 중국은 중동으로부터의 석유수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 경제발전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 수단(제재안에 부결)을 동원해 시리아 문제 해결을 지연시켜야 하는 것이다. →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제재안 표결에서 보여줬듯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미국에 대항하는 이유는. -중국과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SCO)를 함께 만든 만큼 이를 토대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미국에 대응해야 한다. 미국은 중국과 전략적 협력을 원하지 않고 모든 나라에 대해 대중국 무기 판매를 금지하려 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맹방이 되길 거부하는 게 아니라 미국이 아시아지역에서 전략적 이익을 위해 중국을 용납하지 않는 게 문제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요구 사항은. -중국은 미국이 남해, 동해, 동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중국에 대항하는 정책을 거두길 바란다. →향후 세계 질서는. -현재 한 개의 초강대국과 여러 강대국이 존재하는 일초다강(一超多强)형에서 두 개의 초강대국과 여러 강대국이 함께하는 양초다강(兩超多强) 구도로 전환될 것이다. 중국이 두 번째 초강대국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부 문제가 많다는 이유로 중국의 초강대국 진입 전망에 회의적이지만 모든 초강대국들은 내부 문제를 안고 있다. →한국의 대중 정책을 평가한다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한·중관계 인식에 변화가 느껴진다. 개선하려는 의도다. 앞으로 여러 문제에서 서로 협력해야 가까워질 수 있다. 한국은 중·미 사이에서 등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데 관건은 한국이 원하느냐이다. 글 사진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옌쉐퉁 소장은 중국 내 강경파로 국가이익 개념을 강조한다. 군사력 강화 없는 화평굴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헤이룽장(黑龍江)대 영어학과 ▲중국현대국제관계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UC버클리대 정치학 박사.
  • “21세기 전쟁은 자본의 탐욕이 주도”

    “21세기 전쟁은 자본의 탐욕이 주도”

    독일의 영향력 있는 정치학자 헤어프리트 뮌클러가 20세기 중·후반에 진행되는 현대전쟁을 규정한 ‘새로운 전쟁-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책세상 펴냄)를 이해하려면 다음의 영화를 보면 된다. 부족 간의 인종 청소를 소재로 한 ‘호텔 르완다’(2004년)나 다이아몬드를 내전용 자금으로 쓰는 시에라리온의 군벌을 다룬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년) 등이다. 전쟁을 국가가 전유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하는 뮌클러는 2001년 9월 11일 빈라덴이 미국에 테러를 가한 직후인 2002년 이 책을 펴냈다. 빈라덴의 테러를 보면서 그는 18~20세기에 진행됐던 고전적 의미의 전쟁, 즉 전쟁을 시작할 때 선전포고하고 전쟁이 끝나면 평화협정을 맺는 식의 국가 간 전쟁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물론 뮌클러가 이 진단을 내리기 전에도 이른바 ‘새로운 전쟁’은 있었다. 앙골라, 수단,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동아나톨리아, 스리랑카에서 벌어진 전쟁이 그것이다. 이렇게 오래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던 원인을 뮌클러는 자본이 세계를 돌아다니면 이익을 추구하게 되는 세계화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탓이라고 진단한다. 3세계와 1·2세계의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전쟁은 전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세력 등이 등장해서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쟁의 자금줄 노릇을 하고, 불법 무기 거래를 하며, 전쟁에 참여할 소년병 등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라크 전쟁에서처럼 군인을 대신하는 민간 군사회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쟁이 10년 이상 장기화돼야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갈 수 있다. 이런 메커니즘에서는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아프리카 국가의 희토류와 같은 부존자원이 신의 축복이 아닌 신의 저주이자 국민적인 재앙이 돼 버린다. 이런 전쟁은 1991년 12월 소비에트 연방의 몰락으로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지니는 등 군사력에서 비대칭성이 발생한 탓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뮌클러는 새로운 전쟁이 국가 권력이 취약한 나라의 붕괴 과정에서 나타나 국가 붕괴로 끝난다고 했다. 따라서 새로운 전쟁에 시달리는 나라의 ‘원죄’는 대체 무엇에서 시작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뮌클러는 “청렴한 정치 엘리트가 부재하고 국가가 극소수의 권력 확대나 부의 증대에 봉사한” 것을 새로운 전쟁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는 요즘 한국의 실상을 연상시키며 입맛을 쓰게 한다. 한편 한반도에는 새로운 전쟁이 아니라 고전적인 국가 간 전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저자는 2011년 한국어번역본 서문에 제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자기야 선물이야” 이성에 먹이 잡아준 ‘매너새’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자신이 잡은 먹이를 이성 친구에 선물한 ‘매너새’가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티본에서 포착된 벌잡이새 한쌍을 촬영한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 나뭇가지 위에 새 두마리가 앉아 있다. 그런데 오른쪽 새는 부리에 방금 잡은 듯 보이는 나비 한마리를 물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오른편에 있는 새가 잠시 뒤 옆에 앉아 있는 동료 새에게 자신이 잡은 먹이를 선물로 넘겨주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남성이 마음에 든 이성에게 선물을 주는 듯 보인다고 이 매체는 말했다. 영국왕립조류협회 대변인 톰 워터스는 “이스라엘에서 황금 벌잡이새로 불리는 유럽벌잡이새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럽벌잡이새는 유럽 남부와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번식하며 겨울은 열대 아프리카, 인도 남부, 스리랑카 등에서 보내는 반철새다. 이름에서 보 듯이 벌을 많이 잡아먹지만 나비, 흰개미, 잠자리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특히 이들 새는 벌을 먹기 전 독침이 자신에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나뭇가지 등에 문지른 뒤 잡아먹는다. 왕성한 식성을 가지고 있어 하루에 약 250마리 이상의 벌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미얀마에도 ‘새벽종이 울렸네~’

    “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1970년대 한국 농촌지역 근대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이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추진된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은 2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미얀마에 전파하기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은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정부의 협동조합부장관·농업관개부장관·국가계획경제개발부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열고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방식을 통한 ODA사업은 한국 정부와 국민이 이뤄 낸 독특한 발전경험을 개도국에 전파, 개도국 스스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새마을 운동 ODA 기본계획을 수립해 10개 부처·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라오스와 르완다를 시범국가로 지정해 정부조사단을 파견했고 올해는 미얀마·스리랑카·에티오피아를 신규 협력국가로 지정해 이들 국가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차관은 “미얀마는 민간정부 수립 이후 개혁개방을 가속화하고 있는 국가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면서 “개발도상국 경제발전 기반 조성의 핵심요소인 농촌·농업개발을 한국의 새마을운동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으로 앞으로 해당 사업 추진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미얀마 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진각종 ‘문화포교 원년의 해’ 선포

    밀교(密敎) 종단인 진각종이 올해를 ‘문화포교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포교 문화 사업을 펼친다. 진각종 통리원장(조계종의 총무원장 격) 혜정 정사는 지난 30일 신년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년계획을 밝혔다. 진각종은 종조(宗祖)인 회당(悔堂) 손규상(1902~1963) 대종사의 열반 50주년을 맞아 설립될 ‘회당문화재단’을 토대로 문화활동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진각복지재단과 대구 심인중·고, 서울진선여중·고를 운영하는 회당학원을 거느린 진각종은 이 재단 설립을 계기로 문화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할 터전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우선 회당 대종조의 탄생지인 울릉도에 종조전을 증축하고, 종조의 어록 중 현대 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7개 국어로 번역 출간하는 작업도 마무리한다. 5월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는 진각문화전승원을 정식으로 개원하고 전승원 옆 3305㎡(1000여평) 부지에 진각문화체험관과 교육관을 착공한다. 이 체험관에서는 해외 성직자 교육과 함께 외국인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진각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다양한 복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외 심인당과 계층포교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며 스리랑카에는 중학교를 개원한다. 혜정 정사는 이와 관련, “올해 문화재단 설립으로 생활불교를 실천해 나갈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그동안 치중해 온 복지·교육 사업에 더해 문화 사업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되는 만큼 진각종으로서는 올해 교육, 문화, 복지의 삼발이 완성되는 해”라고 밝혔다. 전국에 심인당(교화도량) 120곳을 운영하고 있는 진각종은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 염송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밀교 종단이다. 울릉도 회당문화축제, 폐사지음악회, 회당학회국제학술대회, 비로자나청소년협회 국제청소년 활동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사설] 박희태 의장 당장 귀국해 진실을 밝혀라

    한나라당의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으로 여야 정치권이 좌불안석이다. 특히 박희태 국회의장의 당시 경선 캠프 인사들이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한나라당은 패닉 상태다. 오죽하면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명함 돌리기조차 힘든 분위기”라며 공멸의 위기감을 토로할 정도이겠는가. 우리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희태 의장이 해외 순방을 중단하고, 귀국해 진실을 밝히는 게 순리라고 본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를 정조준하면서 조직적으로 돈을 살포했을 것이라는 정황은 속속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 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 박 후보 측 핵심 인사들은 모두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있는데 줬다는 주체는 없는 희한한 현상이 이어지는 꼴이다. 이 와중에 여당은 의원들끼리 트위터 설전을 벌이는 등 자중지란까지 벌이고 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 간 2007년 대권 경선에서도 금품이 오갔을 것이라는 자폭성 주장까지 제기된다. 사태가 이럴진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 의장이 한가롭게 해외를 떠돌 때인지 묻고 싶다. 박 의장은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참석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를 돌며 방문국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는 일정을 이어 가고 있다. 상대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국익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취하면서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장이 부끄러운 의혹을 사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아닌가. 예정된 순방 일정을 단축하더라도 검찰 조사에 조속히 응하고 책임을 질 일이 있으면 지는 게 오히려 입법부 수장이라는 공직의 무게에 값하는 자세일 것이다. 돈 봉투 사건은 우리 정치권 전체가 얼마나 금권에 찌들어 있는가를 보여 주는 빙산의 일각 같은 사례다. 민주통합당의 전대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여야를 떠나 혐의를 받는 인사는 누구든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진솔한 양심 고백을 해 한국 정치의 60여년 고질인 금권정치를 타파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 박의장 “고씨와 통화한 적 없다”

    한나라당 ‘돈 봉투’ 전당대회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전되면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입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제20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 참석차 일본,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등 4개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 의장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 의장 측 인사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박 의장도 조기 귀국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의장실 관계자는 “정해진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는 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 의장 측에서는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철저히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폭로한 직후의 해명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내용들과 다소 차이가 있어 박 의장이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고 의원이 돈 봉투 관련 언급을 한 직후인 지난 5일과 6일 박 의장은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당시 평당원 신분이었기 때문에 고 의원과 잘 모르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를 방문하던 중에는 “혹시 보좌관 등 누가 했나 싶어 알아봤는데 아무도 돈을 준 사람도 없고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더라.”면서 전 비서 고명진씨에 대해 “고씨가 누구냐. 나는 당시 비서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검찰에 출석한 고씨는 돈 봉투를 돌려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3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 측에서는 전날 “고씨는 돈 봉투를 건넨 일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고 의원이 노란 봉투 안에 이름이 한자로 적힌 명함이 있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박 의장은 “그때 평당원 신분이었기 때문에 명함을 들고 다니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일부에서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부터 박 의장이 고씨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수사 대책을 사전에 논의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의장실 측에서는 12일 “박 의장은 고씨와 통화한 사실이 일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검찰이 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10일에 1시간 가까이 통화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제주시 애월읍에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자매가 있다. 출생지는 스리랑카지만, 2004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낯선 땅 제주로 오게 된 자매들이다. 첫째 현진이는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아 친한 친구가 손에 꼽을 정도다. 반면 둘째 윤주는 활발하고 쾌활해 주변에 친구가 많은 왈가닥이다. 두 자매의 한국 생활기를 따라가 본다.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 밤 11시 5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돈나 엄정화가 새해 두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다.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는 엄정화지만 그에게도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는 있다. 1992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의 마돈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엄정화가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하선은 지석의 고백을 거절해 놓고 자꾸만 지석의 도움을 받게 되자 맘이 편하지 않다.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전세금을 떼먹고 도망간 사기꾼을 목격하게 되고 잠복하려 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지석이 하선을 도와주려 하지만 하선은 괜찮다며 거절한다. 한편 지원은 계상이 근무하는 보건소로 향한다.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예련은 진혁(정은우)을 절대 포기할 수 없으니, 효원과의 관계를 강로에게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진혁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허망해진다. 예련은 끓어오르는 질투심에 사람을 시켜 효원을 손보기로 결심한다. 한편 진혁은 더 이상 효원의 가련한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애초의 계획을 앞당긴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가창오리를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은 한반도의 땅끝 마을인 해남의 고천암이었다. 그러나 고천암 주변 농경지에 농사의 편리함을 위해 포장도로가 들어서면서 가창오리는 사람들에게 방해받기 시작했다. 또한 간척지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볏단을 태우기 시작하자 가창오리가 먹을 낱알도 점점 줄어드는데…. ●가족(OBS 밤 11시 10분) 강원도 정선하고도 깊은 산골 마을에 소녀 가장 효정이와 동생 혁진이가 살고 있다. 6년 전 부모님의 이혼과 뒤이은 아버지의 가출로 갈 곳 없이 굶주리던 남매는 경찰의 도움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신 이곳으로 오게 됐다. 그리고 6년이 흐른 지금 산골마을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효정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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