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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하반기 히트상품]오비맥주 ‘카스’

    [2009 하반기 히트상품]오비맥주 ‘카스’

    ‘카스’의 선호도는 ‘카스2X’ 출시 이후인 올해 5월 36.1%를 기록한 후 11월에 40.5%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연령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충족시킨 데 따른 성과다.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카스레드’ ‘카스레몬’ ‘카스2X’ 등 맛·향·도수를 차별화한 5가지 제품은 소비자들의 주심을 사로잡았다. 브랜드에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와 친화력을 높이고, 오감 만족의 광고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브랜드의 면모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게 한 원동력이다. 이민호와 산다라박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광고는 시리즈 형식의 전개로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공연플러스]

    ●현대음악앙상블 ‘CMEK’가 14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을 비롯해 김정승(대금),김우재(기타),김웅식(국악 타악기),박정민(첼로),박치완(피리),이규봉(서양 타악기),이향희(생황),임명진(클라리넷) 등 9명으로 구성됐다.옛 악보인 ‘대악후보’ 중 ‘희문’을 바탕으로 김대성이 편곡한 ‘희문’,살풀이를 표현한 정일련의 ‘시나위 Ⅲ’,가곡 ‘우조 이수대엽’의 운에서 따온 스테파노 벨론의 ‘원 스레드’ 등을 연주한다.1만원.(02)6242-0298. ●첼리스트 양성원이 2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갖는다.‘징글벨’,‘고요한밤 거룩한밤’ 같은 캐럴과 바흐,모리코네,피아졸라를 선사한다.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와 피아니스트 야마구치 히로아키도 나온다.2만~4만원.(02)2187-62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한국어 공연(2010년 8월 LG아트센터)에 출연할 주인공 빌리를 찾는다.기획사 매지스텔라와 신시뮤지컬컴퍼니는 8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오디션 서류를 받아 1~2차 오디션에서 10명으로 압축한다.지원 자격은 9~12세의 키 150㎝ 이하 소년이다.(02)3446-9630. ●서울예술단은 1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의 최종 리허설에 중증 장애인들을 초대한다.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매년 장애인 등이 출연해 소외계층과 함께 해왔다.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관련 단체는 사회복지포털(www.bokji.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02)2077-3982.
  • ‘문화마케팅’ 경쟁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하이트맥주와 오비맥주가 ‘한여름 대전(大戰)’으로 뜨겁다. 그동안에는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독특한 맛’이 승부수였다면, 이번에는 문화마케팅이다. 하이트맥주가 ‘식(食)문화’, 오비맥주가 ‘기업문화’마케팅을 내세워 경쟁에 들어갔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하이트맥주가 오비맥주보다 훨씬 높다. 올 상반기에 맥주는 9003만 8000상자(500㎖ 20병)가 팔려 작년 동기 8625만 4000상자에 비해 4.4%가 늘었다. 하이트맥주가 5284만 5000상자로 시장점유율 58.7%, 오비맥주가 3719만 3000상자로 41.3%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비맥주의 ‘장외 반격’이 만만찮다. 지난달 중순 모기업인 인베브와 안호이저-부시의 합병을 계기로 세계적인 맥주회사 브랜드에 걸맞은 기업문화를 주도하며 시장을 파고들 기세다. 기업문화의 화두는 ‘열린 공간’이다.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풍토(Meritcracy)를 중시하며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고 있다.이는 CEO 및 임원 등의 사무실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모든 회의는 1시간내 끝내고, 달마다 이슈별 토론의 장과, 수요일 ‘오픈 데이’를 통해 호흡을 맞춰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은 “직원들이 즐거워야 생산성이 향상되고, 그래야 시장점유율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기업 문화마케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측은 올초 출시된 레몬이 첨가된 ‘카스레몬’과 고도수의 ‘카스레드’ 등이 기업문화마케팅과의 시너지효과로 하반기에는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스(Max), 프리미엄 맥주S, 스타우트 등 다양한 종류로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트맥주는 100% 보리로 만든 맥스를 음식과 결합시킨 ‘맥주 식(食) 문화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맥스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맥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아이디어 여행’ 이벤트도 그 일환이다. 전국의 음식 특산지를 찾아가 최고의 맛을 체험하고 맥스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여행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의 색다른 문화마케팅 전략이 나름대로 소비층에 어필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초쯤이면 7∼8월 여름 성수기의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맨유팬 “박지성이 먹은 ‘개구리 주스’ 신기해”

    맨유팬 “박지성이 먹은 ‘개구리 주스’ 신기해”

    최근 로이터가 보도한 박지성의 특집기사가 맨유팬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일 “3개의 폐를 가진 박지성의 도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성장과정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기사에서 특히 맨유팬들은 박지성의 아버지가 또래보다 덩치가 작은 그를 위해 ‘개구리 즙’을 먹이기도 했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에는 ‘박지성이 개구리 즙을 마셨다.’(park used to drink frog juice)는 제목의 스레드가 세워졌다. 맨유 팬들은 “개구리 다리를 먹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개구리 주스를 마신다는 것은 처음 듣는다.”, “개구리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anything about now 外 다수)며 대체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그에게 도움이 된다면 먹어도 좋다.”(reddevilcanada), “좋은 방법이다.”(KeyserSoze) 등의 댓글도 있었다. 이밖에도 “(박지성이) 개구리를 닮은 것 같다.”(Ivor Ballokov), “박지성이 어느 지역에서 경기를 하던 개구리를 마시고 있을 것 같다.”(prateik), “우리는 그가 개고기도 먹으면서 자랐을 것이라 생각한다.”(dev1) 등의 재미있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박지성은 2008-09 시즌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16~19일 사이에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Z리프트를 이용한 여름동안 ‘동안 프로젝트’

    EZ리프트를 이용한 여름동안 ‘동안 프로젝트’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인간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게 된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삶의 지혜가 늘어나고,보다 원숙해진다는 데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즉 주름은 피할 수 없는 필요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주름을 제거하는 데 여러 방법이 사용되어 왔다.아이크림이나 수분크림 등을 사용하여 주름을 없애는 방법과,보톡스나 필러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인 효과를 얻는 법 등이 그 대표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크림 등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며 동시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단점이 있고,보톡스나 필러 등의 속칭 ‘쁘띠 성형’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이런 피부노화로 인한 주름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이다.EZ리프트는 의료용 실을 이용하여 처진 피부를 올려 주어 주름과 윤곽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피부의 노화에 따른 주름의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처치방법으로,주름부위에 실을 직접적으로 삽입하여 주름을 당겨 시술한다. 분당 수내역 인근에 위치한 세리성형외과 류재억 원장은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거상술은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턱선의 각도까지도 교정해 줄 수 있는,주름개선을 넘어 안면윤곽에 특화된 시술법”이라 전한다.이와함께 EZ리프트는 피부의 톤과 전체적인 색조를 회복시켜주며,더 이상 주름 진행까지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류재억원장은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 시술 2주 전부터 혈액순환개선제나 아스피린·비타민E 등은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시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큼 간단한 수술에 속하지만,부작용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은 2005년 미국의 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된 컨투어 스레드 리프트(Contour thread lift) 시술법을 동양인의 얼굴 형태에 적합하도록 수정한 만큼 한국인의 얼굴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주름의 형성은 당연한 사실이다.그러나,이를 억제하고 보다 탱탱한 피부를 원하는 것 역시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이미 ‘기본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 [부고] ‘아웃 오브 아프리카’ 시드니 폴락 사망

    ‘아웃 오브 아프리카’ ‘투씨’ 등을 감독한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겸 배우 시드니 폴락이 26일(현지시간) 타계했다.73세. 폴락의 에이전트는 폴락이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폴락은 열 달 전 암선고를 받은 뒤 투병생활을 계속해왔다. 폴락의 대표작으로는 로버트 레드퍼드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와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투씨’(1982) 등이 꼽힌다.‘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1934년 미국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의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폴락은 대학 재학 중 영화에 빠져 학교를 중퇴하고 배우 생활을 하며 영화계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감독 데뷔작은 1965년 ‘더 슬렌더 스레드’. 배우 출신이었던 만큼 그는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내는 감독이란 평가를 받았다. 폴락은 감독 데뷔 후에도 로버트 알트만의 ‘플레이어’, 우디 앨런의 ‘부부일기’ 등에 직접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폴락의 영화에는 당대의 배우들이 줄지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폴락은 군에서 2년간 복무한 뒤 연극학교에서 연기를 가르치던 시절 제자였던 클레어 그리스월드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뒀지만 맏아들 스티븐은 1993년 세상을 떠났고 딸 레베카와 레이철이 남아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서울 4色 탐험-박물관 천국] (1) 숙명여대 자수 박물관

    [서울 4色 탐험-박물관 천국] (1) 숙명여대 자수 박물관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니 플래닛(Lonley Planet)’에서 서울을 소개한 마틴 로빈슨은 숙명여대 자수박물관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 서울의 숨은 명소”라고 추천했다. 서울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자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관복·갑주·병풍·혼례복·흉배 등 다양한 의복과 복식장식구 8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수연구가 정영양 박사가 기증한 유물들이다. ●한국의 숨은 명소 정 박사는 세계 최초로 자수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자수예술가, 직물역사가로 명성을 얻었다.1976년 뉴욕대학에서 논문 ‘중국·한국·일본의 자수역사와 기법’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아시아 자수의 역사와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전파했다. 자수박물관은 정 박사가 평생 모은 자수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2004년 5월 개관했다. 박물관은 매년 기획전을 통해 소장유물을 일부 선보인다. 첫 번째 전시회 ‘히든 스레드(Hidden Thread)’에서는 중국 자수 예술과 기법을, 두 번째 전시회 ‘디자인:선과 선이 만날 때’에서는 자수장식의 기원 의미 지역적 해석 등을 소개했다. 현재는 ‘수실로 짓는 천상:동아시아 의례복식’전을 열고 있다. ●자수를 통해 신앙체계 이해 26일 숙명여대 정문 르네상스 플라자에 위치한 자수박물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티베트의 의례용 직물들이 한자리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회는 도교 불교 유교 등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친 신앙별로 꾸몄다. 정혜란 큐레이터는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중에서 가장 시각적이고 기술적으로 화려한 유물을 공개했다.”면서 “자수예술을 통해 동아시아 신앙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구에 걸려 있는 황금빛 용이 수놓인 방장(房帳:벽에 장식용으로 걸어 놓았던 커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교의 영향을 받은 중국 청대 작품. 위쪽에는 푸른 하늘 위로 붉은 태양과 하얀 달, 북두칠성이, 아래쪽에는 두 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불교에서도 용은 단골 소재였다. 중국의 부유한 시주가 사찰에 헌납했다는 황룡포(黃龍袍)에도 용이 등장한다. 중국 명말∼청초 때 제작된 이 의복은 용·구름·파도·산 등을 강하게 표현했다.17세기 중국에서 유행하던 직물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공작의 깃털로 실을 뽑은 공작사(孔雀絲)로 용의 몸을, 금으로 만든 금사(金絲)로 용의 머리와 비늘을 극세화처럼 표현했다. ●화려한 혼례복이 인기 인기 있는 전시품은 중앙에 자리한 한·중·일 혼례복이다. 우리나라 의복에는 봉황이, 중국에는 용이, 일본에는 학이 수놓아진 것이 이채롭다. 혼인날에는 신분과 상관없이 부귀영화를 상장하는 온갖 무늬를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 기모노 위에 입었던 겉옷 우치카게에는 붉은 바탕에 금빛 거북, 흰 학 등 장수를 상징하는 길조 문양이 혼합돼 있다. 상설 전시작품으로는 견사자수(絹絲刺繡)을 놓은 기원전 3∼4세기 청동거울이 눈에 띈다. 중국 전국시대 청동거울 뒤면을 사슬수로 꾸민 것이다.20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자수의 흔적이 남아 있다. 꽃모양의 자수를 붙인 여자 신발도 전시돼 있다. 중국 원대(13∼14세기)로 추정되는데 닳고 닳아 신발 형태는 무너졌지만, 꽃모양 자수만은 뚜렷하다. 아름다운 자수로 체험하는 동아시아의 역사가 흥미롭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입양아 영화 ‘마이 파더’ 다니엘 헤니

    입양아 영화 ‘마이 파더’ 다니엘 헤니

    “어린 시절 정체성의 혼란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이번 영화는 이런 나의 이야기인 것 같아 가슴이 더욱 저립니다.” ‘다비드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니엘 헤니(28)가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제작 시네라인㈜인네트)의 주연을 맡은 소감이다. 항상 도시적이고 성공한 CEO 역할을 주로 했던 다니엘 헤니가 해외 입양아 역할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의 아픈 추억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상 연기의 걸림돌로 여겨왔던 어눌한 한국말이 극 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마이파더’에서 사형수 아버지를 둔 미국 입양아 제임스 파커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는 “낯선 이방인이란 느낌이 어린 시절 나를 힘들게 했다.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입양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인 그는 “자라면서 정체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혼란을 겪은 점이 자신과 ‘제임스 파커’와 너무 비슷한 것 같아 더 애착이 가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캐릭터 내면에 담긴 많은 감정의 교차와 따뜻한 스토리가 인상적이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 한편 미국 로케이션에서는 입양아 제임스 파커가 친부모를 찾고 싶은 마음을 가족들에게 밝히고 한국에 가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촬영됐다. 미국 LA 근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스태프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했다. 파커를 입양한 미국 부모 역할에는 100여편이 넘는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한 노장 배우 리처드 리엘, 아이린 그라프가 캐스팅됐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어셔,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 최고의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한 커먼 스레드에서 미국 로케이션의 총 책임을 맡았다. 또 토론토 국제 영화제 사무국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 피오비잔을 비롯해 영화 ‘타이타닉’의 캐스팅 디렉터로 참여했던 케이사 오스몬드, 황동혁 감독의 단편 작품에서 촬영을 맡았던 피터 미사리 등이 영화에 참여했다. 영화는 현재 서울, 대전, 익산 등에서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름스키’ 즐기려면 호주로 오세요

    ◎해발 2,230m 코지오스코산 일대 스키장 즐비/자연설에 코스 길고 다양… 숙박시설도 편리 “‘서머스키’를 즐기고 싶으면 호주로 오세요” 스키어들이라면 한번쯤 한여름 구석에 쳐박혀 있는 스키장비를 발견하곤 몸이 근질거린다.그러나 한여름에도 준비만 돼 있으면 얼마든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부는 지금 한 겨울.순백의 설원을 내달릴수 있는 곳이 널려 있다.‘서머스키’의 천국으로는 뉴질랜드가 꼽히지만 최근에는 호주 대륙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광활한 산맥을 이용한 보다 길고 다양한 코스,편리한 숙박시설과 리조트 등이 호주의 장점이다. 호주에는 남쪽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대륙 최고봉 코지어스코산(해발 2천230m)을 중심으로 한 화이트마운틴스와 빅토리아주 고산지역에 스키장이 몰려 있다.시드니와 멜버른 중간 지점으로 이 가운데 패리셔블루,스레드보,폴스크릭,마운트 불러 등 4대 스키장이 유명하다.패리셔블루와 스레드보는 뉴사우스웨일즈주,폴스크릭과 마운트 불러는 빅토리아주에 있다. ‘서머스키’를즐길수 있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겨울 기온은 우리나라 가을날씨 정도인 섭씨 8∼18도이지만 스키장이 있는 곳은 해발 2천m 안팎의 고지로 영하의 기온이다.강설량도 많아 모두 자연설이다. 특히 패리셔블루와 스레드보는 호주 ‘서머스키’의 모든 장점을 지닌 대표적인 곳. 패리셔블루는 호주 최대의 스키장으로 7개의 고봉 사이에 들어선 스미건,가시거,블루카우,패리셔벨리 등 4곳의 스키장이 묶여 있어 광활함은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1시간에 무려 4만7천명의 스키어를 수용하는 매머드급 리조트에 리프트가 설치된 곳만 50곳,스키트레일은 수백개가 넘는다.초·중·고급 코스가 곳곳에 있으며 코스를 옮겨 다니도록 꾸며놓은 오솔길도 색다른 경험을 준다.평지에서 스키베이스가 있는 해발 1천650m의 설원까지 스키어들을 실어 나르는 지하철 ‘스키튜브’는 또 다른 명물이다. 스레드보는 패리셔블루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규모는 패리셔블루보다 작지만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스키대회 대부분이 이곳에서 열릴 정도로 스키런만큼은 최고다.스레드보강이 흐르는 계곡을 중심으로 오른편 정상과 계곡 기슭에 슬로프가 있고 강 건너 계곡 반대편에 알파인빌리지가 있다.스키베이스인 알파인빌리지는 해발 1천300m지점.리프트는 산 정상 바로 밑인 해발 2천37m까지 오르며 호주에서 가장 높다.시야가 훤히 트인데다 스키트레일이 특별히 없어 어디든지 내달릴수 있다.특히 여기서 스키베이스인 프라이데이 플랫까지 표고차 672m의 산을 대각선으로 달리는 장장 5㎞의 스키트레일은 가히 환상적이다. ▲교통편=서울에서 시드니까지 직항편을 탄뒤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쿠마로 가 스키장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서울∼시드니는 콴타스항공,안셋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이 있으며 시드니∼쿠마간 국내선은 임퍼스항공이 매일 45분 간격으로 운항한다.소요시간은 1시간.왕복항공요금은 240호주달러(약 16만원·1호주달러=670원). ▲숙박시설=코시우스코 어코모데이션 센터에서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예약해주고 있다.전화 1800­026­354,064­56­2022.스레드보알파인호텔(064­59­4200) 1박 요금은 아침식사 포함,320호주달러.각 호텔마다 숙박과 교통,스키를 종합한 패키지도 있는데 5일간 조식·리프트이용권을 포함해 1인당 300호주달러부터 다양하다. ▲장비대여=스키장비는 물론 의류까지 대여가 가능하다.스키장비 일체는 1일 성인 29호주달러,어린이(14세 미만) 19호주달러.5일간 대여하면 성인 69호주달러,어린이 39호주달러로 할인해준다.리프트이용료는 1일 성인 60호주달러,어린이 34호주달러.레슨을 포함하면 성인은 80호주달러,어린이는 58호주달러다.
  • 금융혁명「빅뱅」10주년/런던금융센터의 현주소(고비용을 깨자:4)

    ◎3단계 규제완화… 영 경제 “르네상스”/외환·대출한도 폐지→금융 겸엄허용 대미/“강자만 남는다” 은행·증권·보험사 생존경쟁/합병·거대화… 환시규모 뉴욕·도쿄 추월 런던시내 지하철의 뱅크역을 빠져나오면 눈앞에 우뚝선 건물과 마주친다.스레드 니들가를 가득메운 7층짜리 웅장한 석조건물.영국의 국립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본점이다. ○세계 600여개사 운집 이곳을 중심으로 사방 1마일(1.675㎞)이 런던의 금융센터인 런던시(City of London).보통 「시티」로 불린다.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은행·증권·보험회사 등은 600여개.까닭에 영란은행은 시티의 심장이자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이다.이중에 19개 한국 금융기관이 진출해 있다.외화채권인 유러본드 거래의 75%가 시티에 집중돼 있다. 시티에서 일하는 「금융맨」은 32만명.매일 상오9시와 하오5시를 전후한 출퇴근길은 이들로 거리가 메워진다.이곳에서 움직이는 외환규모는 하루에 4천4백60억달러.한화로 3백56조8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이니 한사람당 평균 11억원을 만지는 셈이다. ○하루 4,460억불 거래 「시간이 금」.시티에는 영국 신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바바리코트에 서류가방을 든 금융맨들은 점잖게 걸어다니지를 못한다.뛰어다니다시피 걷는 모습은 뉴욕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인상적이다.횡단보도의 신호등도 그들에게는 필요없고 달려오는 차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도를 마구 건너다닌다. 시티는 국제적인 규제완화의 현장.「금융혁명」인 빅뱅은 지난 10월27일로 꼭 10주년을 맞았다.금융규제완화 조치를 골자로 한 금융서비스법의 제정이다. ○고유영역 구분 없애 금융규제 완화는 어려운게 아니고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예를들어 은행에 가서 생명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은행에서 증권거래도 가능하고 거꾸로 증권회사에 돈을 맡긴다.만일 찾아간 은행지점에서 보험이나 증권을 담당하지 않으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그룹 소속회사를 소개해준다.이런 일은 실제 영국에서 일어난다. 시민의 생활패턴을 바꿔놓은 86년의 빅뱅은 79년 외환규제 철폐,80년 대출한도제 폐지에 이어 금융규제 해제의 대미에 해당한다.더이상 해제할 수 있는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증권업 규제완화 조치인 빅뱅은 은행과 증권회사·보험회사 같은 금융기관의 고유영역 구분을 없앴다.시티에서 일하는 사람을 은행원이 아니라 금융맨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른바 금융기관 겸업의 허용이다.은행간,보험회사간 싸움은 금융기관 전체의 생존경쟁을 불러일으켰다.게다가 주식 거래수수료율도 완전 자유화됐고 정부에서 발행하던 채권의 독점발행제도도 사라졌다.「대폭발」을 뜻하는 빅뱅은 대참사를 가져왔다. 시티내 런던 월가 60번지 6층짜리 건물.밖에서는 뭐하는 건물인지 알수 없다.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ING BEARINGS」라는 간판이 있다. 지난해 3월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베어링은행 건물이다.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베어링은행이 도산 직전 네덜란드 ING사에 의해 인수돼 간판이 바뀐 것이다. ○영 10대기관 간판 변신 영국의 10대 금융기관 가운데 대부분이 이렇게 간판이 바뀌었다.슈로데 은행 등이 간신히 살아 남았다.영국은행은 독일·스위스·네덜란드 등의 은행에 「잡아먹혀」 합병됐다.클라인워트은행이 독일 드레스드너은행 손에 넘어갔다(95년6월). SG 워벅은행도 스위스 SBG은행에 매각됐다(95년5월).대신 영국의 웨스터민스터 국립은행은 30개의 금융기관을 수요하는 공룡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규제해제는 금융기관의 합병이나 거대화를 초래했다. 보험 대리점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은행지점이 보험대리점의 역할을 하는 바람에 보험회사의 생명모험 모집 기능은 사라졌다.대신 손해보험이 주된 영역으로 변했다.로열 인슈어런스와 선 얼라이언스는 각각 영국내 보험업계의 3·4위 회사. 두회사는 최근 합병으로 1위로 부상했지만 4만5천명 직원 가운데 5천명을 해고할 방침이다.금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규제해제는 합병을 불러일으켰다. ○금융인 국적 안가려 직원 감원은 당연한 수순이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지점은 과감히 없앤다.능력과 수완좋은 금융인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초빙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베어링사가 파산직전에 이르자 영국국회에서는 당연히난리가 났다.감독권을 가진 영란은행이 관리를 소홀히 한게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논란끝에 내부거래의 문제점의 지적과 통제시스템의 강화로 결론이 났다. 영란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영국에 진출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는 감독권만 갖는다.『시티에 나와있는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흑자를 내기는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나다』고 산업은행 런던금융회사 박우양 부사장은 말한다.완전경쟁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세계 최초의 보험회사 로이드사는 지금은 사라진 시티내의 한 커피하우스가 시초다.신대륙 개발과 선박의 출항에 따라 보험의 필요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래서 금융기관의 발달을 보면 영국 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다. ○3% 성장·2.5% 인플레 하지만 빅뱅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뉴욕 월 스트리트에 빼앗기는 시장을 되찾으려는 경쟁에서 비롯됐다.지금은 시티의 4천4백60억달러 외환시장규모는 뉴욕 외환시장의 3천억달러,도쿄의 2천2백억달러에 훨씬 앞선다. 영국은 3%의 경제성장에 2.5%의인플레율을 기록하면서 저인플레,고성장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룩하고 있다.규제완화 탓이다.
  • 런던증시에 폭탄 테러/북아일랜드 게릴라 소행 추정

    【런던 AP 로이터 연합】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 20일 상오 북아일랜드 게릴라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폭발사건이 발생,화재가 나는등 상당한 건물 피해를 냈다. 그러나 폭발사건직전 폭탄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바람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런던 경찰은 스레드니들가의 한 건물에 있는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상오 8시49분(한국시간 하오 5시49분) 폭발물이 터져 건물 1층의 10%가 파괴되는 저해를 입었으나 폭발20분전 폭발사건을 예고하는 전화를 받고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소개,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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