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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 ‘유희왕’ 작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속보] 日 ‘유희왕’ 작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인기 일본 만화 ‘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60·본명 이치 마사)가 오키나와현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키나와현 나고시의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의 기구를 장착해 떠 있는 상태로 한 남성이 발견됐고, 나고 해상 보안서는 이 남성이 타카하시라고 신원을 확인했다. 스노클링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운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 제주 해상서 스노클링 하던 관광객 숨져

    [속보] 제주 해상서 스노클링 하던 관광객 숨져

    제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56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관광객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일행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인근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구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부터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내달 속초서 해녀문화축제 개최, 체험·먹거리 풍성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강원 속초 청호동 간이해변(해녀체험장)에서 해녀문화축제가 열린다.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는 29일 속초 청호어촌계와 함께 7월 해녀문화축제를 열어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녀문화축제는 올 3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청호동 간이해수욕장 앞 해녀체험장(속초 실향민 축제 장소)을 중심으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주제는 ‘인어공주가 초대하는 청호 바다 축제’로 정했다. 축제기간 해녀토크콘서트, 성게비빔밥체험, 전통해녀복체험, 태왁만들기체험, 스노클링체험, 지역맥주체험,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선보인다. 청호어촌계는 그동안 강원 해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특화센터와 함께 성게미역국 밀키트를 개발해 지역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해녀문화축제 관계자는 “피서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에서 해녀들의 삶을 체험해 보고,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전국의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 스포츠와 무료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해수욕장 간의 피서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2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 실업팀 선수 등이 경쟁하는 1부와 일반부, 입문부, 청소년부, 유소년부, SUP레이스 등 6개부로 나눠 국내외 선수,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 울산시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패들보드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이론·안전 교육, 지상 연습, 실전 연습 과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시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를 고려해 1회 6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무료 제공한다. 팔각정과 명선도에 야간 경관 조명 및 낭만해변 조성사업을 완료해 낮에는 물론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와 웅천친수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 3곳이다.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카약·세일링요트를, 웅천친수공원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패들보드·스노클링·스쿠버를 각각 즐길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카약·패들보드·드래곤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거제, 통영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 20여곳도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남해군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은 6월 한 달간 서핑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속보]통영 바다서 ‘스노클링’ 30대 숨진 채 발견

    [속보]통영 바다서 ‘스노클링’ 30대 숨진 채 발견

    지난 6일 오후 10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유동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7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함께 선상 낚시를 마친 후 오후 5시 30분쯤부터 혼자 스노클링을 했다. 당시 A씨는 호흡기와 수경 등을 착용했다고 해경이 전했다. A씨가 복귀하지 않자 가족은 오후 7시 30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이로부터 3시간여 지난 뒤 A씨는 스노클링을 시작했던 곳에서 5∼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한편 해경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열린세상] 이은해와 반사회적 성격 장애/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열린세상] 이은해와 반사회적 성격 장애/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가평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는 내연남과 공모해 수영을 못 하는 남편을 물에 빠지게 하고 의도적으로 구조를 하지 않아 죽음으로 몰고 갔다. 남편의 생명보험금이 나오지 않자 스스로 방송국에 신고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과 6범으로, 오래전 남자친구의 교통사고에서도 보험금을 수령해 갔다는 의심을 받고 있고, 또 다른 남자친구가 태국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사망한 사건에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은해는 귀국 당일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주점에서 파티를 했다고 하는데, 만일 이런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면 그녀의 행동은 공감 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도덕이나 윤리 의식이 없었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이코패스라는 용어는 공식 진단명이 아니다. 정신질환의 공식 진단 체계인 미국 정신과학회의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에 따르면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 장애의 특징은 반복적으로 법적 규범을 어기고, 거짓말과 타인을 속이는 행동을 자주 하며, 충동적ㆍ공격적 혹은 폭력적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학대를 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책임감이 없다. 즉 사회적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감정의 표현이나 공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반사회적 성향은 어떤 요인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일까? 성격 형성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끼치는데, 각 요인이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유전이라고 하면 해당 성향이 생물학적으로 이미 결정돼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같은 유전자라 하더라도 각자의 환경에 의해 유전적 속성이 다르게 표현된다. 이런 현상을 후생유전학이라고 한다.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관련된 유전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 중에도 어떤 환경에 노출돼 있었는지에 따라 누군가는 성격장애를 겪게 되고, 누군가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라는 책을 쓴 제임스 팰런이라는 뇌과학자는 연구 중 자신의 뇌가 사이코패스인 연쇄살인범의 뇌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돼 놀라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과 유전적으로 연결된 조상들 중 연쇄살인범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는데, 본인의 경우 겁이 없고 감정 반응이 약하기는 하지만 결코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이것이 어린 시절 부모의 훈육, 즉 환경적 요인 덕분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의 부모는 사랑과 헌신으로 그를 돌보았고,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기르고자 온 정성을 다했다고 한다. 팰런은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3개의 다리 이론’을 주창했다. 첫째로는 안와전두엽과 편도체의 이상과 같은 ‘뇌 이상’, 둘째는 세로토닌과 노르에프린과 같은 ‘유전자 이상’, 마지막으로는 어린 시절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와 같은 ‘폭력적 환경’을 의미한다. 이 세 요인이 갖추어지면 사이코패스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세 가지 속성 가운데 하나라도 없다면 사이코패스로 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유전적 성향이나 뇌 이상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교정하기 어렵다. 다만 환경적 요인은 변화가 가능하다. 어린 시절 폭력적 환경이나 학대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에게 내재돼 있던 병적 성격 특성이 어른이 됐을 때 발현될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 돌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가정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로밍 경쟁 나선 통신사…“해외여행 갈 때 데이터·통화 혜택 챙기세요”

    로밍 경쟁 나선 통신사…“해외여행 갈 때 데이터·통화 혜택 챙기세요”

    SKT, 괌·사이판 혜택 4개월 동안LGU+, 하루에 100원 내고 혜택↑KT도 시일 맞춰 다양한 혜택 준비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제한이 풀리자 국내 통신업체들이 해외로 출국하는 자사 통신 가입자들을 위한 데이터 로밍 혜택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기존 괌·사이판 여행객이 누리던 로밍 서비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혜택을 늘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4개월 동안 진행한다. 데이터양이나 속도에 제한이 없다. 출국 전 SK텔레콤 안내센터에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를 신청만 하면 된다. 원래는 국내에서 가입한 스마트폰 월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양만큼만 괌과 사이판에서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오는 8월 31일까지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누릴 수 있다. 이외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괌에서는 ‘사랑의 절벽’ 입장권 2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사이판에서는 그로토 스노클링 상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이용 고객이 하루에 100원만 내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하루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이벤트를 준비했다. 따로 서비스 신청을 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만, 데이터 속도는 200Kbps(초당 킬로비트)로 제한된다. 이는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히 주고받을 수 있는 정도의 속도다. LG유플러스는 “속도 제약이 없는 데이터 로밍을 원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9900원에 사흘 동안 데이터 1GB(기가바이트)를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고 말했다. KT는 ‘로밍ON’을 통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국내 요금과 같은 요금으로 로밍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이용 시 전 세계 185개국에서 하루 최대 1만 1000원 일상한 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해외여행 예약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와 해외여행 시 누릴 수 있는 제휴 혜택 등을 준비 중이다.
  • [속보]이은해 전남친, 파타야 의문사…검찰 “들여다 볼 것”

    [속보]이은해 전남친, 파타야 의문사…검찰 “들여다 볼 것”

    검찰 “파타야 의문사 들여다본다”경찰 “의문사 검찰과 협조” 20일 ‘계곡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은해씨(31)의 옛 남자 친구 태국 파타야 의문사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다만 파타야 사망사고의 경우 경찰에서 확인 중인 사항이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씨와 조현수씨(30)의 혐의에 대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파타야 사망사고는 2014년 7월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이씨의 또다른 남자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의문사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앞서 정례 간담회에서 “태국 파타야 스노클링 사고와 관련해서는 태국 (부검)자료를 입수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부검 기록에 이어 2014년 태국 경찰이 변사 처리한 현지 수사 기록을 인터폴 등을 통해 확보 중이다. 경찰은 또 보험기록을 확인해 이씨의 전 남자 친구 유족이 보험금을 수령한 것을 확인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또 다른 의혹인 석바위사거리 교통사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인천지방법원은 19일 이씨와 조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은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19년 6월 30일 피해자 윤씨를 계곡에 데려가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씨는 윤씨에게 마지막 순간 “뛰어내리라”고 압박해 다이빙을 하게 한 것으로 검경 수사 결과 나타났다. 이은해·조현수 조력 의심 인물 최소 4명 이씨·조씨가 4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조력 의심자가 최소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전날 구속한 이씨·조씨의 지인 등 4명을 조력 의심자로 보고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검찰의 공개수배 이후인 이달 초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외곽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 함께 간 남녀다. 이들 중 여성은 이씨의 친구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해당 숙박업소에서 이씨가 결제한 신용카드의 명의자와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의 월세 계약자다. 다만 검찰은 이들에게 범인은닉이나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조사 후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이들이 은신처로 쓴 경기 고양의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측에 월세 계약서와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이 자료들을 받아 분석한 뒤 조력 의심자 4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이 조력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은신처에서 발견된 대포폰을 제공한 인물 등이 추가로 확인되면 조력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 경찰 “이은해 전 남친 교통사고 기록 없어…보험금 수령도 사실 아냐”

    경찰 “이은해 전 남친 교통사고 기록 없어…보험금 수령도 사실 아냐”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씨의 옛 남자친구들의 의문사 의혹을 수사하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과거 이씨와 관련한 교통사고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이씨의 전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당시 이씨도 차량에 동승하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12일 “미추홀구 관내 교통 사망사고 개요들을 비롯해 운전자·동승자 현황, 실황 조사서, 사고 차량번호 등을 정밀 분석했지만, 이씨와 관련한 교통사고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씨의 또 다른 남자친구가 2014년 7월 이씨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당시 단순 사고사로 처리된 부검기록 등을 확보한 경찰은 추후 사건기록 등도 태국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씨를 검거하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보험금은 파타야에서 사망한 남성의 유족들이 모두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사건 경위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속보] 이은해 남자친구 2명 사망사건에서 “추가 혐의점 발견 못해”

    [속보] 이은해 남자친구 2명 사망사건에서 “추가 혐의점 발견 못해”

    경찰이 이은해 남자친구 2명의 사망사건에서 추가 살해 혐의점을 발견 못했다. 인천경찰청 공개수배자 전담팀은 2010년 인천 석바위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와 2014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이은해 남자친구의 익사 사고에서 ‘이은해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석바위사거리 교통사망사건은 운전자였던 이은해의 남자친구만 숨졌고 보험금은 당시 동승했던 이은해가 수령했다는 의혹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관할지역인 미추홀구 관내 교통 사망사고 관련 각 사고별 개요, 운전자 및 동승자, 실황조사서, 사고 차량 번호 등을 정밀 분석했으나 이은해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14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이은해의 약혼남 익사 사건에서도 혐의점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스노클링 중 남자친구가 익사했고 ‘이은해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익사사고 사실은 당시 변사사건의 부검기록 등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보험금은 변사자의 유족들이 전액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추후 사건기록 등을 추가 확보해 분석한 후 수배자 검거를 통해 사건 경위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예쁘면 모든게 용서”…‘계곡살인’ 이은해 옹호 단톡방 등장

    “예쁘면 모든게 용서”…‘계곡살인’ 이은해 옹호 단톡방 등장

    “얼굴이 중요…사람은 미워하지 마라”이은해·조현수 검거 돕는 대화방도 열려3년 전 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를 옹호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대화방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카카오톡 오픈대화방에 ‘이은해’를 검색하면 ‘이은해 팬톡방’, ‘은해의 은혜 이은해 팬클럽’, ‘가평계곡 이은해 팬톡방’ 등 이씨를 옹호하는 제목의 대화방이 나타난다. 대화방에 접속하면 ‘이은해 이쁘다’, ‘아프로디테 이은해’ 등 이씨의 외모를 칭찬하는 대화명도 눈에 띄었다. 3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한 한 대화방에는 “범죄는 중요하지 않다. 얼굴이 중요하다. 예쁘면 무든게(모든 게) 용서된다”라는 공지글이 올라와 있다. 또 다른 대화방에는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는 공지글이 게시됐다. 대화방 참여자들은 “솔직히 이은해가 잘못한 게 있다면 너무 이쁜 죄” 등 피의자를 옹호하는 대화를 나눴다. 또 “가스라이팅을 왜 당했나”라거나 “전부 본인이 한 것”이라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내용의 글도 게시했다. “제정신이냐?” 등 대화방 참여자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면 “이은해보다 이쁘지 않으면 욕할 자격도 없다” 등 피의자를 옹호하는 주장을 이어가기도 했다. 반면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의 검거를 돕기 위한 단체대화방도 운영되고 있다. 대화방 참여자들은 피의자들의 평소 활동, 거주 지역, 예상 도피 장소 등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B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검찰 소환 조사에 응했으나 다음 날 2차 조사엔 나오지 않고 그대로 자취를 감춰 4개월째 잠적 중이다. 경찰은 이씨와 관련된 2건의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10년 이씨와 당시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남자친구만 사망한 사건, 2014년 이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이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이씨에게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은해 남편 생명보험 3개 가입 “설계사는 전 남친”

    이은해 남편 생명보험 3개 가입 “설계사는 전 남친”

    3년 전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4개월째 도주 중인 이은해(31)·조현수(30)의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가운데, 이은해가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 사망 당시 자신을 수령자로 한 생명보험을 3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해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왔다. 10대 시절부터 전과가 있던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수 역시 전과가 있으며, 검찰은 두 사람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검찰 소환 조사에 응했으나 다음 날 2차 조사엔 나오지 않고 그대로 잠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은해와 조현수를 검거하기 위해 합동 검거팀을 구성했다. 지난달 30일 공개수배 당시 알린 연락망을 통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은해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경찰은 이은해와 관련된 2건의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10년 이은해와 당시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남자친구가 사망한 사건, 2014년 이은해와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이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모두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은해, 매월 29만원 보험료 납입 9일 뉴스1에 따르면 가평경찰과 의정부지검이 2019년 10월19일 이 사건을 변사로 종결했을 당시 확인된 생명보험은 3개였다. 이씨의 남편 A씨의 보험 설계사는 이씨가 10대 때 사귀던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은해는 매월 29만 5000원의 보험료를 납입했고, 당시 수사당국은 남편 A씨가 직접 가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은해 명의로 가입된 손해보험 등 보험료는 월 40여 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남편 A씨의 보험을 사망 담보 위주로 설계를 했고, 이씨는 보험료 납부 금액이 부담되자 보장을 낮추는 방식으로 사망보험금을 유지했다. 2년 뒤 A씨는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거나, 용인시의 낚시터에서 빠지는 등 목숨을 위협받다가 결국 숨졌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변사 사건’으로 종결된 다음 달 8억 원대 보험 보상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도 받는다.“감정 공감 없고 충동 억제 못해”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한 방송을 통해 “피해자는 이씨와 결혼 후, 상당히 괴롭힘을 당했던 것 같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평소 측근에 있는 사람의 인간관계를 관리한다. 피해자는 이미 자기방어를 못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타인에 대한 감정공감이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이용, 화가 나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 이 세 가지가 합쳐져 이런 끔찍한 범죄도 저지를 수 있다고 본다”라며 “지금까지 잘 버티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영리하고 계산적이다. 조금이라도 감성이 배어 나오고 불안해지면 실수를 통해 노출될 텐데 정말 뻔뻔할 정도로 감정 컨트롤을 잘하고 잘 피해 다닌다”라고 말했다.
  • ‘가평 계곡살인‘ 사건 투입된 경찰 고작 11명…검거에 소극적 논란

    ‘가평 계곡살인‘ 사건 투입된 경찰 고작 11명…검거에 소극적 논란

    ‘계곡 살인’ 사건의 남녀 피의자 이은해(31·여)·조현수(30)를 쫓는 검경 합동 검거팀에 경찰이 고작 수사관 11명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수사관은 피의자 중 한명인 이씨의 과거 남자친구들이 사망한 의혹 2건도 함께 조사해야 해 검거 작전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6일 인천지검과 함께 합동 검거팀을 꾸렸고, 광역수사대 소속 강력범죄수사1계가 투입됐다. 강력범죄수사1계 소속 수사관은 경정 계급의 계장을 포함해 모두 27명이지만 이들 중 고작 11명만 합동 검거팀에 투입했다. 이들 수사관 11명은 검경 합동 검거팀이 만들어지기 전 경찰청 지시로 꾸려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의문사‘ 전담조사팀이기도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씨의 옛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검찰 수사와 별도로 이 전담조사팀을 꾸린 바 있다. 이후 검경 합동 검거팀이 만들어지자 전담조사팀에게 검거 활동까지 맡겼다. 이들은 최근 경찰청 지시로 이씨의 또 다른 옛 남자친구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사망한 의혹도 확인해야 한다. 한 경찰관은 “계장과 팀장 등을 빼면 실제 수사관은 9명인데 검거도 하면서 의혹 2건도 같이 확인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하다”며 “지명수배자들을 잡기 위해서는 각종 자료를 많이 봐야 하는데 그 인원으로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인천경찰청이 상급 기관인 본청이 지시한 ‘석바위 교통사고 의문사’ 의혹 확인에 중점을 두고, 외부기관인 검찰이 협조를 요청한 이씨 등의 검거에는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의혹 조사와 피의자들 검거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진행 상황을 보면서 인원을 더 보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씨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A씨를 살해하려고 시도했을 당시 조씨에게 ’복어 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 이은해 옛 남친 2명 의문사 수사 인천경찰청이 맡아

    이은해 옛 남친 2명 의문사 수사 인천경찰청이 맡아

    가평 ‘용소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의 옛 남자친구들이 태국과 인천에서 각각 사고로 의문사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경찰청이 수사에 나선다. 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은해의 옛 남자친구 2명의 의문사 의혹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은해를 둘러싼 의문사 의혹은 ‘태국 파타야 스노쿨링 사망’과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등 2건으로 알려졌다. ‘태국 파타야 스노쿨링 사망’ 의혹은 2014년 7월 이은해의 남자친구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졌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처리했다. 경찰청은 최근 태국 경찰의 협조를 얻어 당시 숨진 남성의 2장 짜리 부검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력범죄수사1계 소속 전담팀 6명을 투입해 이은해의 또 다른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사망한 교통사고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당시 이은해도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전담팀 6명이 교통사고와 파타야 스노쿨링 의혹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며 “필요하면 인원을 더 보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는 A씨와 혼인신고를 한 지 5개월만인 2017년 8월 남편을 피보험자로, 자신을 보험금 수령자로 하는 생명보험 4개에 가입한 뒤 매달 수십만원을 보험금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 “매월 70만원 보험료 납입”…보험금 수령자는 이은해 ‘본인’

    “매월 70만원 보험료 납입”…보험금 수령자는 이은해 ‘본인’

    ‘가평 계곡 살인’ 이은해최소 6개이상 보험가입남편 생명보험료 월 70만원씩 납입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가 공개수배 된 가운데, 그가 숨진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 명의로 8억원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최소 7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씨는 A씨와 혼인신고를 한 지 5개월만인 2017년 8월 A씨를 피보험자로 해 보험회사 한 곳에 생명보험 상품 4개를 동시 가입했다. A씨를 피보험자로 올려 2개의 손해보험 상품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6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이에 매월 최소 7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했으며 보험금 수령자는 자신으로 지정했다.보험 가입한 이은해 남편, 여러 차례 목숨을 잃을 뻔 이씨와 내연 관계였던 공범 조현수(30)씨와 함께 복어 피가 섞인 음식을 A씨에게 먹이고, 그해 5월 A씨를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조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이런 가운데 이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0년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동승자였던 이씨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TCS)상 2008~2012년 ‘이은해’로 조회되는 사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보험금 수령이 있었는지 등을 보험사를 상대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14년, 태국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이 확보한 부검기록에는 사망 당시 A씨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현지에서 사고사로 종결됐다.
  • ‘계곡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 2건…경찰, 내사 착수

    ‘계곡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 2건…경찰, 내사 착수

    인천경찰청이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씨의 옛 남자친구들이 인천과 태국에서 각각 숨진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의 옛 남자친구들 의문사 의혹을 인천경찰청이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씨를 둘러싼 의문사 의혹은 ‘태국 스노클링 사망’과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사건 등 2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스노클링 사망’ 사건 의혹은 지난 2014년 7월 이씨의 남자친구가 이씨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졌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처리됐다. 최근 경찰청은 태국 경찰의 협조를 통해 당시 숨진 남성의 부검 기록을 확보했다.  자신을 태국에서 숨진 사망자의 친형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이씨를 통해 들었던 사고 당시 내용과 비교했을 때 실제 상황과 다르거나 저한테 얘기하지 않았던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게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분명 제 동생도 타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그는 “제 동생과 관련한 사망보험금은 전부 저희 아버지께서 수령했다”며 “아마 이씨가 별도로 수령한 돈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또 강력범죄수사1계 소속 전담팀 6명을 투입해 이씨의 또 다른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사망한 교통사고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이씨도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남편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이은해 전과 6범…10대 때 조건 만남 절도”

    “이은해 전과 6범…10대 때 조건 만남 절도”

    2019년 경기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이은해(31)씨가 10대 시절 조건 만남을 이용한 절도 행각을 벌여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은해는 10대 시절인 2009년 5월 특수절도 및 절도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은해는 과거 절도 등 6건의 범죄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해는 2008년부터 2009년 초까지 인천에서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남성이 씻는 사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수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이런 식으로 훔친 금품은 약 400만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던 이은해는 2009년 5월 1일 기소된 후 첫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 세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고, 같은 해 6월 인천지법 소년부에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 당시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기록이 폐기돼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이은해 관련 사망사건 2건 수사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30)와 함께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수 역시 절도 등 전과가 있으며, 검찰은 두 사람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검찰 소환 조사에 응했으나 다음 날 2차 조사엔 나오지 않고 그대로 잠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은해와 조현수를 검거하기 위해 합동 검거팀을 구성했다. 공개수배 당시 알린 연락망을 통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이은해와 관련된 2건의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10년 이은해와 당시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남자친구가 사망한 사건, 2014년 이은해와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이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모두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해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1심에서 패소했다.
  • 이은해 전 남친 ‘스노쿨링 의문사’…태국서 사고사로 종결

    이은해 전 남친 ‘스노쿨링 의문사’…태국서 사고사로 종결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하나가 2014년, 태국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6일 스노클링 중 사망한 당시 남자친구 A씨의 사인이 ‘익사’라는 부검기록을 최근 태국 경찰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확보한 부검기록에는 사망 당시 A씨에게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건은 현지에서 사고사로 종결됐다. 경찰은 이씨가 2019년 6월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의 익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만큼 2014년 사망 사건 역시 사실 관계를 다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씨는 보험금을 노리고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범 조현수씨(30)와 함께 수배 중이다.경찰 “12년 전 교통사고 때 혼자만 생존” 내사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0년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에서 당시 이씨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동승자였던 이씨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TCS)상 2008~2012년 ‘이은해’로 조회되는 사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보험금 수령이 있었는지 등을 보험사를 상대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말했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조현수 검거 검경 합동팀 구성 이날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합동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들의 얼굴 사진 등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받아야 한다.한편 조씨 외에 다른 공범 1명이 더 있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2020년 12월 검찰에 이씨와 조씨를 불구속 송치하면서 조씨의 친구 B씨도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B씨는 현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이어서 수배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 등 3인의 전과 기록이 총 3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조씨, B씨가 함께 윤씨를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부추기고, 물에 빠진 윤씨의 구조 요청을 외면해 숨지게 했다고 보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 과거 남자들 모두 의문사?

    ‘계곡살인’ 이은해, 과거 남자들 모두 의문사?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31)와 과거 인연이 있었던 남자 세 명이 모두 의문의 사고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씨가 교제했거나, 결혼한 남자 세 명이 모두 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이씨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의 동승자로 보험금을 수령했고, 2014년에는 또 다른 남자친구가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의문사를 당했다. 그리고 2019년 이 씨의 남편 A씨가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제 2의 엄여인 사건’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엄여인 사건’은 2002년 5월에서 2005년 2월 사이 남편과 재혼한 남편, 그리고 가족과 지인 등을 실명시키고 살해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대표적인 사이코패스 사건이다.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30)씨는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법률상 배우자인 A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했으나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는 경기 용인의 한 낚시터에서 수영을 못하는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했으나, 잠에서 깬 지인의 도움을 받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실패했다. 한 달 뒤인 6월 이씨는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기초 장비 없이 물에 들어가도록 강요한 후 구조 요청을 묵살해 숨지게 했다. 그러나 가평경찰서는 2019년 10월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지난해 12월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은해씨는 ‘보험사의 만행으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제보를 했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 이씨와 조씨를 의심하게 됐고, 이후 보험사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020년 10월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사건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 조금 더 몸 만들어요…맘껏 뽐낼 해변이 기다려요

    조금 더 몸 만들어요…맘껏 뽐낼 해변이 기다려요

    여행지에 대한 정보보다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가 더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시대라 그렇다. 우리도, 상대국도 감염병 정책이 널뛰듯 급변한다. 그러니 바깥 나라를 돌아보려면 발빠른 적응이 필수다. 변화무쌍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만이 코로나 시대의 유일한 여행법인 셈이다. 얼마 전 다녀온 태국 푸껫에서도 그랬다. 애초 태국행을 결정했을 때는 한국도, 태국도 해외 입국자 무격리였다. 한데 출장을 코앞에 두고 오미크론이 불거졌다. 10일 격리로 돌아선 우리 정부와 달리, 태국은 ‘테스트 앤드 고’ 정책을 고수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제 태국도 7일 격리로 돌아섰다. 태국 정부는 21일 ‘테스트 앤드 고’를 유보하고 ‘샌드박스’ 제도를 다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정 장소에서 일정 기간(7일)을 보내면 격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앞서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한 푸껫이 이번에도 샌드박스 지역으로 재지정됐다.태국은 국내총생산(GDP)의 1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중요한 나라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조사에서 늘 선두권을 유지할 만큼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다. 국민 대다수에게 관광이 필수 먹거리인 만큼 격리 정책에 대한 해제 압박 역시 우리보다 거셀 수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당분간은 보다 꼼꼼한 여행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충’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준비해 갈 필수 서류는 코로나백신예방접종증명서, 영문 PCR 음성 확인서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주민센터 등에서 무료로 발급해 준다. 영문 PCR 음성 확인서는 선별검사소가 있는 큰 병원에서 발급해 준다. 검사 방식은 우리도, 태국도 신속(RT) PCR이다. 발급 수수료는 15만원 안팎이다. 본인 이름과 한국 주소의 영문 표기가 서류마다 일치하는지 신경 써야 하고, 현지 숙소 주소 등도 꼼꼼하게 표기하는 게 좋다. 푸껫행 직항편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72시간 전에 발급된 RT PCR 음성확인서만 유효하다. 방콕행이 아닌 푸껫행 직항편이란 것에 유의해야 한다. 방콕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푸껫으로 가는 직항편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다. 예전처럼 싱가포르를 경유해 가는 것이 대안이 될 듯하다.태국에 도착하면 곧바로 PCR 검사를 받는다. ‘테스트 앤드 고’ 때는 공항 외부 병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 정책이 복원되기 전까지는 공항에서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6시간 정도 걸린다. 음성이 확인돼야 비로소 숙소의 방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모차나(Morchana) 앱도 설치해야 한다. 우리의 쿠브(COOV) 비슷한 백신 패스다. 푸껫 경계의 검문소 등에서 이 앱이나 백신접종증명서를 요구할 때도 있다. 태국 내 PCR 검사는 2회다. 도착 즉시 받고, 출국 72시간 전에 또 한 번 받는다. ‘에어텔’ 상품처럼 숙박과 PCR 검사를 합한 상품도 있다. 예를 들어 페닌슐라 방콕 호텔에 투숙할 경우 검사비용은 2400밧(약 8만 5000원)이다. 3900밧(약 14만원)에서 할인된 가격이다. 다른 호텔들도 2000~3000밧 선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 준다.모든 여행자가 만들어야 했던 ‘타일랜드 패스’는 일시 중단됐다. 이미 패스를 받은 여행자에게만 한시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코로나 여행자보험, 푸껫 샌드박스 전용 입국허가서(COE)도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태국관광청 누리집(www.visitthailand.or.kr)에서 확인하는 게 좋겠다. 이제 여행지를 말할 차례다. 태국 사람들에게 푸껫은 우리의 제주와 같은 곳이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해도, 높은 물가 때문에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었다. 요즘 푸껫은 다시 태국 사람들의 천국이 됐다. 물가도 내려갔고, 외국 여행객 숫자도 확 줄었다. 특히 소란과 무례의 대명사인 중국 관광객이 사라진 것에 만족해하는 눈치다. 푸껫 여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사멧낭시다. 팡아만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의 언덕’이다.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답답증’에 걸릴 듯한 시야를 뻥 뚫어 주고 방문객의 심상을 음유시인처럼 만들어 주는 놀라운 곳이다. 행정구역은 짱왓팡아다. 우리 식으로는 팡아도(道)쯤 되려나. 한데 방문객 대부분은 짱왓푸껫에서 온다. 사실상 푸껫과 가깝다는 뜻이다. 현지인의 발음을 우리 식으로 표기하면 ‘사메드 나~앙 시’에 가깝다. 태국관광청의 공식 표기 역시 ‘Samed Nang Chee’다. 한데 구글 지도나 현지인 사이에선 ‘Samet Nang Che’로 표기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여명의 사멧낭시를 ‘영접’하려면 푸껫에서 늦어도 새벽 5시에는 출발해야 한다. 현지 여행업체에선 ‘푸껫에서 30분 거리’라고 호언장담하지만, 이 시간 안에 닿으려면 ‘목숨 걸고’ 달려야 한다. 푸껫 중심부 숙소에선 승용차로 최소 1시간 30분, 푸껫 중북부에서도 1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 정도. 돈을 내더라도 가급적 사륜 지프차로 오르길 권한다. 제법 된비알이어서 걸어서 오르면 이후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사멧낭시로 가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섬이 있다. 돌올하게 솟구친 기상이 어디서 보든 사뭇 당당하다. 현지인이 전해준 전설에 따르면 이 바위 섬은 젊은 남자 스님이 변한 것이다. 전설이 그럴싸해지려면 상대가 있어야 할 터. 이 스님을 만나러 가는 여성 보살이 또 한 명의 주인공이다. 한데 스님이 있는 곳까지 가는 게 문제였다. 맹그로브 숲을 넘고, 팡아만의 물길을 헤치려면 치맛단을 걷어야 했다. 바로 이 장면, 그러니까 치맛단을 걷어 올린 여성 보살의 모습이 바로 사멧낭시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팡아만 일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베트남 할롱베이처럼 대부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다. 사멧낭시는 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해돋이 명소로 급격히 발돋움하는 중이다. 캠핑을 하며 은하수를 촬영하는 이들도 많다. 은하수가 흐르는 어두운 밤을 지나 해가 뜨는 새벽까지, 사멧낭시엔 늘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캠핑을 원할 경우 주민에게 텐트를 대여할 수 있다. 긴팔원숭이 재활센터(Gibbon Rehabilitation Project의 약자인 GRP로 불린다)도 깊은 인상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요즘 태국에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동물권에 대한 각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GRP는 일부 활동가들이 인간과의 경쟁에서 상처받은 긴팔원숭이를 돌보는 곳이다. 이 센터에서만 30년 동안 350마리가 넘는 긴팔원숭이를 구조했다고 한다. 긴팔원숭이는 야생의 곡예사다. 시속 60㎞의 속도로 나무 사이를 오갈 수 있다. 타고난 성악가이기도 하다. 보통 가족 단위로 사는데,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고음의 소리를 낸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선율 덕에 태국 사람들은 긴팔원숭이를 ‘숲의 여왕’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서식지가 파괴되고 밀렵이 성행하면서 멸종 위기까지 내몰렸다.GRP에서 생활하는 긴팔원숭이들은 한때 인간들의 노리개였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녀석도 있고, 음식점이나 절집 등의 호객 행위에 동원된 녀석도 있다. 어릴 때는 그나마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만, 힘이 세지고 공격적인 나이가 되면 그냥 버려진다. 야생의 생존 방식을 미처 배우지 못한 채 말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GRP엔 긴팔원숭이 15마리가 살고 있다. 원래 14마리였으나, 최근 구조된 ‘새미’가 합류하면서 수가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유무형의 상처를 안고 있다. 실명과 백내장에 시달리고, 손과 발이 절단된 녀석도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영원히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GRP에 머물 수밖에 없다. 새로운 짝에 적응한 몇몇 개체만 야생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GRP에서 300m 정도 올라가면 방패 폭포가 나온다. 이 공원의 유래가 된 유명한 폭포다. 가볍게 산책 삼아 다녀올 만하다. GRP 인근의 무슬림 마을에선 고무농장, 파인애플 따기, 염색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국도 우리처럼 마을 단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파통 중심부의 방라로드는 푸껫에서 가장 현란한 밤 풍경을 선보이는 곳이다. 출입구 쪽에서 체온을 재고 입장할 수 있다. 주말 무렵엔 관광객들로 북적대지만 평일엔 예전 활기를 되찾지 못한 분위기다. 카타, 카론 등 유명 해변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다만 ‘해방구’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선지, 외국 관광객 대부분은 관광지 내부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태국인들과 비교되는 장면이다.코랄섬은 찰롱 부두에서 스피드 보트로 10분 남짓 걸리는 섬이다. 거리가 가까워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푸껫 일대의 다른 섬처럼 스노클링, 투명 카약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변은 텅 비었다. 태국인과 몇몇 외국 관광객들이 그 너른 해변을 독차지하고 있다. 자연 회복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던 크라비의 마야 비치는 내년 초 열릴 예정이다.푸껫 올드타운은 뜻밖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중국과 포르투갈 양식이 결합된 치노 포르투기스(Chino Portuguese) 양식의 건물 등 독특한 건물들이 많다. 푸껫 올드타운은 1800~1900년대 주석 채굴 황금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노다지를 찾아 태국으로 이주해 온 중국인, 말레이시아인들이 모여 산다. 푸껫 올드타운이 말레이시아 이포, 페낭 등의 올드타운과 판박이처럼 닮은 건 이 때문이다. 푸껫 올드타운의 주민 역시 대부분이 중국계다. 중국 이민자의 후손은 바바()라고 부른다. 이들은 태국인으로 살지만 바바로서의 정체성도 잊지 않는다. 미국 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영화 ‘비치’(2000) 촬영 당시 묵었던 앙앙(on on) 호텔 화장실처럼, 지금도 오래된 건물의 화장실 벽엔 남자는 바바, 여자는 뇨냐(娘惹)라고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다.고풍스런 건물 일부엔 그래피티도 그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건 태국 예술가 앨릭스 페이(파타폴 탱루엔)가 그린 ‘빨간 거북이 마디’다. 중국인의 ‘최애’ 색인 빨간색 등껍질을 이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다른 작품처럼 주인공 이마에 세 번째 눈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태국의 존경받는 왕 라마 9세의 벽화도 있다. 그를 구름 위의 존재로 표현했다. 태국인들이 그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방콕에 왕궁-새벽사원 코스가 있다면, 푸껫엔 빅부다 왓찰롱 코스가 있다. 빅부다는 이름처럼 높이 45m의 거대한 불상이 있는 곳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아 전망도 훌륭하다. 왓찰롱은 푸껫을 대표하는 사원이다. 다양한 형태의 불교 전각들을 만날 수 있다. [여행수첩] -우리나라 여행객 대부분이 한번은 들렀을 파통의 쇼핑몰 정실론은 아직도 폐쇄 중이다. 푸껫 시내의 로빈슨 백화점은 문을 열었다. 귀국 선물 등을 살 수 있다. -숙박업체들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해변과 바짝 붙은 몇몇 리조트는 성수기의 투숙률을 회복해 가는 듯하다. 다만 가격은 여전히 낮게 형성돼 있다. 30만~40만원대의 고급 리조트들도 20만원 대에 묵을 수 있다. 외국 관광객은 태국 정부가 인증한 코로나 안심 마크 ‘SHA+(플러스)’를 획득한 숙소에서만 묵을 수 있다. 대부분 숙박업체들이 인증 마크를 받긴 했지만 가급적 대형 리조트에 묵길 권한다. 푸껫 시내 인터콘티넨털 호텔, 센타라 리조트, 카타타니 리조트 등이 ‘SHA+’급 숙소들이다. 다들 해변을 끼고 있는 고급 리조트이다. 푸껫 공항 위에 있는 살라푸껫 호텔도 권할 만하다. 푸껫 시내에서 30~40분 떨어진 북부에 있는데, 그만큼 한적해서 좋다. 호텔 앞 너른 해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시야를 가리는 섬도 없다. 이 분위기엔 팝송 ‘워터 이즈 와이드’가 딱일 듯하다. -원춘(One Chun) 레스토랑은 꼭 들르길 권한다. 메뉴 하나하나 흠잡을 데 없는 맛을 선사한다. 푸껫 올드타운 초입에 있어 찾기는 쉽지만 주차 공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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