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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전략 없이 성공 못한다(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4­1)

    ◎“건물만 번듯 서비스는 3류” 세팡공항 승객외면에 울상/은행·전화국 한곳 없고 콜라 한잔 4,000원 바가지/“39억弗 헛돈 썼다” 비난 【콸라룸푸르 朴建昇 특파원·金性洙】 지난 8월 말 콸라룸푸르 도심에서 75㎞ 떨어진 남쪽 열대우림지대의 말레이시아 세팡공항. 개항한 지 두달이 돼 가지만 여객청사 안이 무척 한산하다.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우뚝선다는 계획 아래 무려 39억달러를 쏟아 부었는 데도 승객들이 생각만큼 몰려 들지 않고 있다. “여객청사 안에 아직도 은행 한 곳 없습니다. 급한 일로 공항에서 송금하려는 바이어들로서는 여간 낭패스러운 일이 아니지요” 대한항공 崔恒龍 콸라룸푸르지점장은 최첨단의 여객청사 건물과 달리 승객유인을 위한 마케팅전략은 상당히 빈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14만여평의 드넓은 여객청사에 전화국도 들어와 있지 않으며 현금자동출납 코너는 고작 한 곳뿐이다. 환전코너는 구석에 처박혀 찾기조차 어렵다. 여객청사 식당가에 들어서면 먼저 비싼 음식값에 눈이 휘둥거려진다. 우리나라 돈으로 콜라 한컵이 4,000원,국수 한 그릇은 1만원을 받는다. 중국풍의 값싼 과자들만 쌓여 있는 면세점은 손님이 없어 썰렁하기만 하다. 엄청난 돈을 들여 청사건물만 번듯하게 지어 놓았을 뿐 승객편의를 위해 고심한 흔적은 찾을 길이 없다. 지난 6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내 3층 출국장. 롯데백화점에서 엽서를 사가지고 나오던 미국인 존 더그웰씨(37)는 “백화점을 찾느라고 한참 고생을 했다”면서 “다른나라 공항들과 달리 상품이 너무 어지럽게 진열돼 있는 데다 설명이 부족해 필요한 물건을 고르기가 어려웠다”고 불평했다. 김포공항에는 신세계 롯데 미도파 등 백화점 세 곳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양쪽 끝에 있는 데도 안내표시판이 없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에도 면세점과 백화점,호텔급 식당,스낵바,기념품판매점이 입주해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용이 쉽지 않다고 푸념한다. 한국공항공단의 한 직원은 “2년 전에 프랑스 샤를르 드골공항의 면세점에서 신발을 사려 했을 때 원하는 모델이 없자 주소를 물은 뒤 집으로 부쳐주기까지 했다”면서 김포공항에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 ‘고기 한근값에 두근이요’/서울뉴코아백화점 ‘하나 더주기 행사’

    ◎품목·시간은 제한… 매출 증대 극약처방 “고기 1근을 사면 공짜로 1근을 더 주고 양주 1병을 사도 덤으로 1병을 준다”. 정말일까 하겠지만 뉴코아백화점이 8일부터 14일까지 이같은 파격 세일을 한다. 물론 모든 매장이 아니라 서울점 지하 1층 식품부에서만 행사를 벌인다. 시간은 상오 10시30분부터 11시까지30분간으로 제한했다. 스낵 정육 반찬 젓갈 제과·제빵 음료 청과 주류 패스트푸드 등 97개 코너의 3,700개 품목이 대상이다. 짜장면을 한 그릇 시켜도 원하면 1그릇을 공짜로 더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도매업자의 사재기를 막기 위해 대상은 1코너 1개 품목으로 한정했다. 뉴코아가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은 매출이 ‘장사를 안하는게 나을 정도’로 워낙 부진하기 때문이다. 하루 매출액이 5억원은 돼야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데 최근 매출액은 3억원을 밑도는 수준. 손해를 감수하며 유통업계 사상 이같은 극약처방을 내린 것은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자체 진단에 따른 것이다. 뉴코아는 매출증대 효과가 있고 고객들의 반응이좋으면 기간연장과 함께 서울점 이외의 모든 점포로 하나 더주기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23품목 생활물가 매일 점검/차관회의

    ◎공공료 인상 심의 근로자 대표 참여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종이류 세제류 목욕료 음식값 등 최근 급등세를 보인 23개 품목이 집중 관리된다.관련부처 별로 23개 생활물가 품목의 가격동향 및 원가변동 요인을 매일 점검한다.정부는 또 철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시 근로자 대표를 가격 결정과정에 참여시켜 요금인상의 정당성을 심사하도록 했다. 정부는 17일 재정경제부에서 정덕구 차관 주재로 15개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관리 대책을 마련했다.소비 빈도가 높고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인상폭이 큰 생필품을 중심으로 23개 품목을 골라 환율 등의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부당하게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집중관리 대상품목은 밀가루 설탕 식용유 맥주 소주 라면 분말커피 조제분유 발효유 스낵과자 화장지 자장면 이·미용료 등이다. 상반기 중에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별로 구성하는 공공요금 조정위원회에 소비자대표 뿐 아니라 노동계 등 근로자 대표를 위원으로 참여시켜 공공요금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가격인상을 막기로 했다.
  • 과자값도 26% 올려/롯데제과

    과자값이 최고 26.8% 인상된다. 제과업체 선두인 롯데제과는 1월말부터 껌,캔디,비스킷,초콜릿,스낵류 등 과자제품 가격을 8.6%에서 최고 26.8%까지 품목에 따라 순차적으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3백원짜리 껌은 6개에서 5개(중량 17g→14g)로 줄여 17.6% 인상하며 캔디류중 스카치(1천원)는 개수를 41개에서 30개(중량 1백84.5g→1백35g)로 줄여 26.8% 올리고,비스킷류중 칙촉,엄마손파이(1천2백원)는 각각 25% 오른 1천5백원에 판매된다.
  • 히트상품 조건/소비자 기대치에 +α/’97히트상품:하

    ◎베스트셀러엔 사회를 바꾸는 엄청난 힘 잠재 불황을 돌파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히트상품이다.불황기엔 히트상품의 가치가 더욱 커진다. 생산성 향상이나 원가절감만으로는 불황의 벽을 돌파하기는 어렵다.단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기업이 재계의 선두로 뛰어오르기도 한다.박카스 초코파이 새우깡이 좋은 예다.히트상품은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히트상품의 조건과 역대 히트상품 등을 알아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히트상품을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여 폭발적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기 업에게 높은 이윤을 가져다주는 상품’이라고 정의했다. 세계의 일류 기업은 세계시장에서 통용되는 장수상품을 갖고 있으며 히트상품으로 경영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인텔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소니의 워크맨,보잉의 747기종 등이다. 보스턴 컨설팅은 히트상품을 잘 만들어내는 세계 10대 회사로 혼다 컴팩 모토롤라 소니 캐논 보잉 머크 MS 인텔 도요다를 꼽았다.대부분 미국과 일본의 기업들이다.히트상품은소비자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거나 사회상에도 영향을 미친다.핸드폰 삐삐 첨단가전제품 워크맨 등이 그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12명의 상품전문가들에게 의뢰,역대 히트상품 50개를 선정했다.70년대까지는 14개,80년대에는 15개,90년대에는 21개의 상품이 들어있다.그중에서도 역대 최고의 히트상품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이 차지했다. 제품군 별로는 건강 의약품 부문에서는 박카스,전자제품에서는 하이타이,자동차는 쏘나타 등이 1위를 차지했다. 히트상품의 조건중에서는 소비자의 호응과 효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관점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매출·이익 공헌도면과 사회 문화 파급효과의 측면에서는 박카스가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단지 제품의 단가가 높다고 해서 히트상품의 가치가 큰 것은 아니다.자동차 전자제품 등 시장규모가 큰 상품들이 순위에서 밀렸다.대기업만 히트상품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오히려 중견·중소기업의 상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50대 히트상품 가운데 300위내 대기업의 상품은 21개에 불과했다. 히트상품의 평가기준을 보면 히트상품이 되기 위한 조건을 간접적로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킨 상품 △소비자의 생활패턴 자체를 변화시킬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한 상품 △획기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신시장을 창출한 상품 △해당제품군의 대명사로 사용될 만큼 파급효과가 컸던 상품 등을 선정 기준으로 꼽았다. 또 △시장의 경쟁판도를 뒤집어서 1위 기업이 되는데 기여한 상품 △수많은 모방제품이 등장할 정도로 시장에 미친 파급효과가 컸던 상품 △고성능 최고디자인 등을 제시,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한 상품 등을 들었다. ◎국내 역대 히트상품/서태지와 아이들­90년대 문화를 뒤바꾼 ‘아이들’/아래아 한글­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존심/박카스­88억병 판매… 시장 37%를 점유/초코파이­50여개국서 48억개 판매 돌풍 1.서태지와 아이들 음반=‘서태지와 아이들’은 랩 댄스 메탈 록으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이들의 노래는 기성세대의 매너리즘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져 청소년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92년 ‘난 알아요’로 가요계에 랩댄스의 열풍을 몰고온 이래 4집까지 3백50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렸다. 2.아래아 한글=외국기업에 거의 유일하게 대항하고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산업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표현된다.국내 시장 제패의 여세를 몰아 지난 4월 일본어판을 출시했고 연말에는 중국어판도 선보인다.한때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워드프로세서의 업계 표준안으로 정착됐다. 3.박카스=63년 출시된 뒤 30년 이상 제약류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드링크 제품이다.발매 당시 영세기업에 불과했던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판매 돌풍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박카스는 드링크 시장의 37%를 점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88억병을 판매했다. 4.하이타이=잿물 양잿물 빨래비누로 이어졌던 빨래 문화의 변천사에 큰 획을 그은 가루비누이다.66년 4월 출시된 뒤 합성세제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전기세탁기가 출시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5.새우깡=71년 선보인 새우깡은 스낵류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장수상품이다.자본금 5백만원의 라면회사인 농심을 9개 계열기업을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주역을 담당했다.‘깡’이라는 말은 경영자의 어린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이라고 발음한데서 착안했다고 한다.이후 깡은 스낵류를 지칭하는 보통명사가 됐다. 6.칠성사이다=50년부터 판매된 대표적인 탄산음료. 65년 음료 수출 1호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연평균 5억병 정도가 팔리고 있다.외국 브랜드의 시장 침투도 막아냈다. 7.모래시계(SBS연속극)=모래시계는 ‘퇴근시계’라고까지 불리며 당시까지 나왔던 TV드라마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외에도 방영됐고 비디오로도 만들어졌다. 8.이명래고약=1906년 한의사가 한방의서의 비방을 바탕으로 프랑스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전성기에는 하루 400명의 환자들이 몰려 순서대로 번호표를 나눠받고 기다려야 고약을 살 수 있었다.60년대까지 가장 중요한 상비약이었다.87년부터 밴드형 고약을 판매하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는 후계자가끊긴 상태다. 9.초코파이=74년 출시된 뒤 지구를 9바퀴 돌고도 남는 48억개가 팔렸다.국민 1인당 110개를 먹은 셈이다.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95년에는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10.하이트맥주=40년 동안 만년 맥주업계의 2위를 면치 못했던 조선맥주를 1위로 끌어 올린 상품이다.93년에 30%에 불과했던 조선맥주의 시장점유율은 94년 34%,95년 41%로 급상승,1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히트상품/워크맨·포카리 스웨트·슈퍼 마리오 게임 등 뽑혀 일본 미쓰비시(삼릉)연구소가 선정한 일본의 과거 20년간 히트상품 30선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니의 워크맨,포카리스웨트 음료,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후지필름의 1회용 카메라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이와 함께 전화카드,레저용자동차 파제로,카시오 전자시계,종이기저귀,자동세정변기,슈퍼마리오형제 전자게임 등이 선정됐다.
  • 중고생 전용편의점 프리스텝

    ◎문구·게임기·선물용품 등 16가지 테마부스 설치/종로서적·낫소 등과 업무제휴… 확실한 품질보증 중고생 전용 편의점이 등장,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관고교 정문 앞에 개장된 중고생 전용 편의점 ‘프리스텝’은 요즘 밀려드는 중고생 고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다.하루 평균 100∼150명의 학생이 찾고 있는 프리스텝은 중고생만을 겨냥한 미니 원스톱 쇼핑공간. 프리스텝은 이동통신부스,미니스낵바,문구부스,선물용품부스 등 16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스를 설치,부스별로 무선호출기(일명 삐삐),PCS단말기,문구,음반 및 팬시,선물용품 및 스포츠용품,미니카세트,컴퓨터 CD타이틀,캐릭터 상품,컴퓨터 등을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상품들을 시판하고 있다. 특히 프리스텝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있는 미니게임기,소리나는 인형 등 각종 히트상품을 시판중이며 컴퓨터 통신 코너를 마련,청소년들이 각종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 PC통신 가입 청소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교재류,음반 등은 종로서적과 종로음반,스포츠용품은 낫소,통신제품은 한국통신,서울이동통신 등 유명 회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공급받고 있다.문구나 팬시류는 ‘문방사우’라는 전문 문구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고 있다.프리스텝은 깎아 팔지는 않고 정상가격 판매제를 지키고 있다. 프리스텝 조계헌 사장(30)은 “대형 매장이 대부분 중심가에 위치함으로써 동네 상권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때문에 단품만 취급해서는 매출감소를 견뎌내기 힘들어 토틀숍 형태를 추구하게 됐다”고 체인점 개설배경을 설명했다. 조씨는 ‘프리스텝’ 석관점 개설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편의점 이용자들이 대부분 10∼20대 청소년인 반면 상품은 70∼80%가 성인용이라는데 착안,중고생 전용 쇼핑공간을 마련했다.현재 20여곳에 체인점을 개설하는 준비를 진행중이다.체인점 개설에는 가맹비와 시설비 등을 포함,20평기준으로 9천만원이 필요하다.중고등학교를 낀 대로변이나 시내 중심가 등이면 더욱 좋다고 한다.문의 597­4555,579­6274∼9
  • 인천 현대(백화점 탐방)

    ◎91년 개점… 인천 대형점 ‘1호’/적극적 마케팅·다양한 이벤트로 승부/“고객편의 우선” 1층에 식품매장 배치 인천시 북구 산곡동 현대백화점은 인천지역 최초의 대형 백화점이다. 이 백화점이 설립되기 전까지만해도 인천지역에는 재래시장과 잡화점 수준인 소형 백화점들이 상권을 좌우했었다.따라서 여유있는 계층들은 고급스럽고 다양한 상품을 찾아 서울을 찾곤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점에서 인천지역 대형 백화점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91년 1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은 지하 3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천957평,매장면적이 3천279평에 이른다. 1층에는 스낵가와 행사매장이,2층에는 잡화·여성캐주얼 매장이,3층에는 여성정장·남성의류 매장이 각각 자리잡고 있다. 4층에는 가정·아동용품 매장이,5층에는 식당가와 소극장이,지하 1층에는 수영장·볼링장·문화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우선주의 영업을 펼친다는 점이다. 질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각종 세일을 펴는 것은 물론다양한 이벤트를 마련,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가족사진찍어주기 장미축제 맥주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단위로 시행,인천지역 이벤트행사를 정례화했다.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우수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폭넓은 MD(Merchandizing) 구성으로 상품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는 마케팅계획의 하나로 수요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창출되어야 한다는 견해에 따라 도입된 개념.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갖춰 지역사회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생활밀착형 백화점을 지향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내수영장과 볼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문화센터에서는 컴퓨터·서예·요리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각종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 1층에 있는 식품매장을 과감하게 로얄층에 해당되는 1층에 배치하고 상품권 창구를 1층에 설치해 고객의 편리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 역대 최고 히트상품 ‘서태지 음반’/삼성경제연,전문가 분석 소개

    ◎‘아래아 한글SW’·박카스 공동2위 올라/이명래 고약·초코파이·하이트 10위안에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는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이 꼽혔다.아래아 한글 소프트웨어와 박카스,하이타이 세제,새우깡,칠성사이다,모래시계 연속극도 10대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기업체나 광고대행사 등의 상품전문가 12명에게 ‘역대 최고 히트상품’을 분석의뢰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분석은 소비자 호응과 효용(40.5점),수익(32.4점),사회·문화 파급효과(27.1점)등 3가지 요인을 고려했다. 히트상품 1위는 3백50만장 이상이 팔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85.7점).한글과 컴퓨터의 ‘아래아 한글’은 82.5점으로 2위에 올랐고 동아제약의 ‘박카스’도 82.5점을 획득,공동 2위를 차지했다.박카스는 최근까지 88억병이 판매돼 동아제약을 동종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LG의 ‘하이타이’세제는 82.4점을 얻어 4위.77.9점을 얻어 5위를 차지한 농심의 ‘새우깡’은 71년 선보인 뒤 스낵류중 가장 인기있는 장수식품으로 자리매김됐다.칠성사이다는 6위에,SBS의 연속극 ‘모래시계’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7위에 올랐다.8위를 차지한 ‘이명래 고약’은 60년대 중요한 가정상비약이었다는 점에서,9위 동양제과의 ‘초코파이’는 러시아 등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는 세계적 상품이라는 점에서,10위인 조선맥주 ‘하이트’는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었다.
  • 극장·공항·놀이시설 매점 폭리/최고 시중가 3.8배 비싸

    극장과 터미널 공항 등의 점포들이 독점적 조건을 이용,부당하게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5일 서울 씨네하우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전국의 다중시설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34개 점포의 음료 과자 빙과 스낵 필름 1회용카메라 등 6개 물품 24종의 가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중에서 400원짜리 콜라가 김포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는 2.4배 비싼 1천원에,320원짜리 매일우유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3.8배 비싼 1천200원에 각각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박찬호 국내 최고 7억 CF/동양제과와 1년간 전속모델 계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꿈의 10승’을 올린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24)가 국내 모델료로는 최고액인 7억원에 동양제과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동양제과는 자사 스낵 제품인 오리온 ‘썬칩’의 광고에 1년간 출연하는 대가로 박선수에게 7억원을 지급하기로 지난 1일 박선수의 대리인인 스티브 김씨와 전속모델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동양제과측은 “박선수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영웅으로,어린이를 주고객으로 하는 과자 상품 모델로는 최적격이라는 판단에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동양제과는 3주전 박선수측에 광고모델을 제의,꾸준히 접촉해오다 박선수가 10승을 올린 지난 1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첫 CF는 오는 9월 미국 현지에서 촬영해 10월쯤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파스퇴르 이유식 2종 폐기처분/식품안전본부

    ◎함량미달로… 121개 식품 부적합 판정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지난달 4천905개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파스퇴르유업(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의 이유식 등 121개 제품이 식품기준에 미달되거나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파스퇴르유업의 「이유식2」와 「이유식3」는 비타민C 함량이 100g당 각각 21.7㎎과 14.8㎎으로 기준(100g당 40.0㎎ 이상)에 크게 못미쳤다. 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파스퇴르유업에 이유식2와 이유식3를 2개월간 제조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미 만든 제품도 모두 폐기처분토록 했다. 검사결과 미락도시락(전북 정읍시 연지동)에서는 림프관염 등 염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패혈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 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삼양식품(강원도 원주군 문막읍)의 「대관령우유」에 대해서도 15일간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찬마루식품(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풀무원생사리면」과 장생식품(대구시 수성구 사월동)의 「생칼국수」 「갓바위생칼국수」 등 면류 16개 제품,농협중앙회 급식센터(서울 영등포구 당산동2가)의 도시락 과 한솥(서울 종로구 청진동)의 「장모님도시락」 등 14개 도시락 제품도 15일 동아 제조하지 못하도록 했다. 콩나물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검출된 율동콩나물(경부 경주시 율동)과 K두채(대구시 북구 구암동)는 당국에 고발했다. 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의 대도식당·가남·경북식당·경상도·옥산식당·대중식당,영마트(서울 강남구 청담동) 잎새스낵(서울 중구 을지로3가) 등 8개 음식점은 15일간 영업을 정지시켰다. 과산화물가 산가 수분 등 함량 또는 내용량이 부족한 동서종합식품(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생강맛콘」 등 과자류 16개 제품도 15일간 제조를 금지시켰다.
  • 순천시 표준식단제(음식문화 이렇게 바꾼다)

    ◎“먹을만큼 덜어먹게” 큰찬통 비치/물기많은 국·찌개 양 줄여 전남 순천시가 4월부터 시행하는 「표준식단제」는 하룻동안 발생하는 쓰레기(185t)의 30%(55t)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내 3천113곳의 일반음식점들이 큰 찬통을 비치해 손님들이 필요한 만큼 덜어서 먹도록 하고,물기가 많은 국과 찌개 등은 양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보건복지부의 「좋은 식단제」를 실시하고 있는 스낵코너(139곳),중화요리점(103곳),일식당(26곳) 등 269곳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차려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5곳의 유명 한식점을 포함,한식당으로 분류되는 20여곳에 대해서는 식당 나름대로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재량을 주되 반찬의 수와 양을 줄이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푸짐해야만 융숭한 대접이라는 식사 가치관이 바뀌어야 효과가 있다』면서 여론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 킴스클럽/“한국형 호텔문화의 고급대중화”/가격파괴 선언

    ◎사전완불제 도입… 체크아웃 폐지/값비싼 미나바도 없애 자유구입/투숙비 시중보다 4∼6만원 “저렴” 호텔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고급 서비스를 내세워 비싼 값을 받아 일반인들이 좀체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호텔에 유통업계에서 이미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격파괴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의 호텔들이 비상에 걸린 것이다. 호텔 가격파괴 바람의 당사자는 바로 뉴코아 백화점과 회원제 할인매장인 킴스클럽 체인을 운영하면서 창업 15년만에 30대 재벌그룹에 끼여들어 유통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코아그룹의 킴스클럽호텔. 킴스클럽호텔은 지난 15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월정사 입구 오대산 기슭에 15개층 306실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킴스클럽호텔은 유통업 체인 킴스클럽과 마찬가지로 회원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1박 8만원대의 할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한국형 호텔문화의 고급대중화」라는 개념을 내건 킴스클럽호텔은 국내 처음으로 「3무」시스템을 도입해 가격파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호텔의 미니바와 체크아웃,그리고 예약제를 폐지했다. 미니바의 음료 주류 스낵안주 등은 보통 시중가의 3∼5배 가량 비싼 형편인데 킴스클럽 호텔은 미니바를 없애는 대신 빈 냉장고를 설치,호텔내에 있는 가격파괴 신업태의 킴스클럽 매장에서 싸게 구입해 냉장고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호텔투숙을 끝내고 체크아웃할 때에는 많은 시간과 번잡함이 따르게 마련이나 킴스클럽 호텔은 사전완불시스템을 도입,체크아웃이 필요없도록 했다. 전화사용도 수신자부담의 컬렉트콜이나 구내 공중전화를 이용하도록 해 전화요금 계산이 필요없다. 이밖에 기존호텔처럼 일부 예약금을 낸뒤 투숙할때 잔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사전완불제를 도입,방이 모자라 예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하게 사전완불제를 실시해 계약한 일자에 도착하자마자 투숙할수 있도록 했다. 킴스클럽호텔은 이같은 방식들로 경비를 줄임으로써 보통 호텔보다 4만∼6만원 가량 싼 가격파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킴스클럽호텔은 또 국내 최초로 G·O(Gentle Organizer)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로수준급의 아마추어 레저 연출가인 G·O들이 각 분야에서 레포츠레슨과 쇼진행,여행안내 등을 지도해준다. 킴스클럽호텔은 앞으로 이같은 가격파괴 호텔을 체인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히트상품」

    수없이 쏟아지는 상품중 히트상품은 손꼽을 정도다.히트상품이 되는 것도 어운데 수십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히트상품이 있어 경쟁업체의 부러움을 받는다.장수히트상품은 주로 식음료쪽에 많다.사람의 입맛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데다 전자 및 자동차 등 다른 업종은 세월이 지나면서 첨단 기능을 갖춘 새 모델들이 쏟아지는 구조적인 탓도 있다.여전한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장수히트상품을 보자. ▨박카스(동아제약)=63년 8월에 나왔으며 동아제약을 위기에서 구한 효자상품이다.동아제약이 67년부터 제약업체 1위로 도약하는 데 1등 공신구실을 했다.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통한다.지난해 매출액은 1천3백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자양강장 드링크의 30%,동아제약 전체매출의 40%를 넘었다.첫 판매이후 올해 말까지 판매량은 약 98억병.올해 국민 한 사람당 평균 15병을 마신 셈이다.발매초기부터 「활력을 마시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고를 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도 박카스 신화를 엮어내는데 한몫했다. ▨초코파이(동양제과)=74년 9월출시돼 지난 10월말까지 47억2천만개가 팔린 제과업계의 대표작이다.초코파이를 한줄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9번 돌수 있다.92년 1월에는 제과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인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요즘도 월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다.처음 나왔을때의 가격은 50원이었으며 76년에 100원으로 지난 1월에는 150원으로 소폭 올랐다.초컬릿과 파이의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 간식용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진로소주(진로)=24년 10월 생산돼 술의 대명사로 통할 정도로 대중화에 성공했다.요즘도 하루 생산량은 3백만병이다.소주병을 이으면 2년에 한번은 달나라까지 갈수 있는 거리가 된다.전체 소주중 점유율은 23%다.국내에서의 인기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 7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60년대 전국을 풍미하던 「야야야 야야야 차차차 너도 진로 나도 진로……」로 시작되는 진로 CM송은 아직도 흥겨운 멜로디로 남아있다. ▨삼양라면(삼양식품)=국내 최초의 라면.63년 9월 선보였다.쌀중심의 식생활이 하루아침에 밀가루 식품으로 바뀌기가쉽지않아 초기에는 시련을 겪었다.삼양식품은 1년이상 무료로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기 시작했다.65년 정부가 혼분식을 장려하자 10원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날개돋친듯 팔려나갔다.63년에는 월 20만개였으나 65년7월에는 1백만개를 넘어섰다.90년에 가격도 싼데다 우지파동까지 겹쳐 생산을 중단했으나 94년1월 재 출시해 옛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월 판매량은 50만상자다. ▨새우깡(농심)=71년 12월에 나와 스낵의 대명사로 통한다.당시 비스킷 사탕 건빵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스낵에 대한 인식이 없던 때였다.「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즐겨찾는 스낵문화」를 표방해 나왔다.새우깡의 성공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72년의 매출액은 86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00% 이상 늘어난 것은 새우깡 때문이다.회사를 살린 효자상품이다.올해의 판매량은 2억7천만 봉지.농심신화의 서막을 열었다. ▨미원(미원)=56년 1월 생산된 국내 발효조미료의 효시.조미료의 대명사라는 말이 따라 붙는다.당시부유층의 식탁에는 밀수로 들어오는 일제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올려지던 때였다.아지노모토의 인기를 누르며 자존심을 지켰다.생산 첫해에는 0.5t을 생산했으나 90년대에는 연간 5만t.올해말까지 40년간 약 90만t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100g 봉지로 환산하면 약 90억봉지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2차 10선:Ⅰ

    ◎갈아만든 홍사과­해태음료/갈아먹는듯한 느낌… 올 음료시장 강타 갈아만든 홍사과 갈아만든 과즙음료가 음료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주춤하던 과즙음료시장에 지난해 8월 해태음료가 「갈아만든 홍사과」를 처음 출시,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자 유사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갈아만든 홍사과」는 사과과즙에 사과를 직접 갈아만든 사과살을 넣어 사과를 그대로 갈아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제품.때문에 기존의 사과주스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오히려 1백% 사과주스를 마실 때의 텁텁한 맛을 줄임으로써 갈증해소도를 높인 게 히트요인이 됐다. 지난해 출시 5개월간 2천2백만캔(900만C/S)이 판매돼 1백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올들어서도 10월까지 월평균 35만C/S,4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올 여름철엔 해태제과에서 같은 이름의 빙과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갈아만든 홍사과」가 히트하자 롯데칠성이 「사각사각 사과」를 내놓았고 이어 「아삭아삭 생사과」(한국야쿠르트),「생생사과」(진로종합식품),「갈아만든 사과사각」(고려인삼),「갈아만든 빨간 능금」(웅진식품),「잘 만든 쌕사과」(진산종합식품),「갈은 사과」(비락),「알알이 담긴 사과」(세동산업),「싱그러운 생능금」(경북농협) 등 유사제품들이 쏟아졌다. 해태음료는 갈아만든 과즙음료에 대한 호응이 높자 소재를 확대,당근 복숭아 배 딸기 등의 제품도 출시했다. 이 중 「갈아만든 배」는 국내에 배를 원료로 한 음료가 없는 상태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배는 원래 소화촉진 외에 해열,소갈증,거담에도 효과가 있다.「갈아만든 배」는 처음 생산을 시작한 올 5월에는 원료수급이 원활치 못해 월 6만여 C/S,7억2천만원에 그쳤으나 7월 30만C/S(36억원),8월 35만C/S(42억원),9월 45만C/S 등 「갈아만든 홍사과」 이후 나온 「갈아만든 시리즈」제품 중에서 가장 큰 폭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갈아만든 배」가 출시된 후 지난 9월부터 10여개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유사제품을 내놓고 있어 연말까지는 3백5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사각사각배」(롯데칠성)「갈아먹는 배」(한미약품),「갈아부순 배」(산가리아),「생 갈아서 만든 배즙」(영우식품),「배밭골 사람들」(상아제약),「과일천국배」(기린),「생생배」(진로종합식품),「갈아넣은 배」(신송식품) 등이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갈아만든 배」시장은 내년에는 참여업체가 20여 업체로 늘고 시장도 1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LG 아트비전와이드­LG전자/뛰어난 영상도… 소비자만족도 1위에 LG아트비전와이드 이제는 와이드 TV시대.경기침체와 가전제품의 보급포화로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올해 가전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디지털 위성방송시대가 열린 덕을 많이 봤다.특히 디지털 위성방송은 기존 방송을 능가하는 선명한 화질과 음질 외에 와이드 TV규격인 16대 9의 비율로 송신하면서 수요층이 두꺼워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와이드TV인 아트비전와이드를 필두로 한 와이드TV 가격인하를 보다 큰 요인으로 꼽는다.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와이드브라운관 전용라인을 가동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면서 이로 인한 차익을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와이드TV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가격을 내렸다.다른 업체들의 가격인하도 유도하면서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다. 게다가 아트비전 와이드는 판매량이 월 2천대에서 6천대로 3배가량 급증하면서 시장점유율을 35%에서 60%로 끌어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이유등으로 지난해 2만5천대 수준에서 올해에는 6만대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내년에는 20만대,2000년에는 1백만대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트비전 와이드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뛴 데는 가격인하도 있지만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한국능률협회의 올해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가격과 이미지,재구입 의향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컬러TV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선 뛰어난 영상도를 들 수 있다.화면의 명암차이가 뚜렷하고 화면 구석구석까지 왜곡없는 영상을 재현하는 다크코팅 슈퍼플랫 브라운관과 내추럴 알고이즘 아이를 채용했다. 3차원 임체음을 재생하는 SRS입체음향시스템과 박진감과 현장감을 살려주는 중저음 슈퍼우퍼를 달아 극장의 웅장한 실감음향을 느낄 수 있게 한것도 특징이다.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것도 시장점유율을 올리는데 큰 구실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어떤 종류의 화면이라도 가장 적당한 와이드화면으로 자동조절해주는 자동와이드 기능과 채널을 바꾸지않고도 최대 13개화면까지 펼쳐놓고 고를수 있는 멀티픽처기능,TV화면을 양쪽으로 나누어 방송 비디오 게임기 등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트윈픽처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메치니코프­한국야쿠르트/다이어트식품으로 비만·변비에 효과 한국야쿠르트에서 생산중인 「메치니코프」.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생명공학팀이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5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메치니코프는 엄선된 원유에 식이섬유,올리고당,GMT(글루메이트;숙취제거기능),유당분해효소를 첨가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엔테로코커스균을 비롯,4가지 복합유산균을 투입했다.식이섬유가 함유돼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비만방지와 변비에 효과가 높다.유당분해효소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유당불내증 환자)들에게 유제품에 함유된 필수 영양성분을 몸에 흡수되기 쉽도록 해준다. 주요 성분은 원유 77%,탈지분유 2.9%,5배 농축과즙 9%,프락토 올리고당 1.3%,포도당 3.9%,식이섬유 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의 이름은 러시아 태생의 미생물학자 메치니코프(1845∼1916)의 이름에서 땄다.메치니코프는 유산균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유산균의 아버지」로 불린다.그는 불가리아지방의 장수촌을 연구하던 중 「노화는 장내 부패균에 의한 만성 중독증 때문이며,이는 유산균의 꾸준한 섭취로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메치니코프는 이같은 함유성분과 제품명으로 발매초기 하루평균 24만병(150㎖들이 한병에 600원)에서 생산 4년만에 50만병을 돌파,고급 드링크요구르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메치니코프의 괄목할 만한 판매신장은 품질경쟁력과 독특한 판매조직에서 비롯됐다. 하루평균 판매량은 파스퇴르 요구르트(37만병),남양 불가리스(26만병),매일 비피더스(18만병) 등 경쟁제품보다 1.5∼3배나 더 많다.판매망은 1만여명에 이르는 가정주부 판매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인간위주」의 방문판매 형태를 구사,신장의 큰 원동력이 됐다. ◎우방아파트­(주)우방/“고향같은 집” 3년째 입주자만족도 1위 살기좋은 아파트는 생활에 편리한 내부구조,인테리어,단지주변의 조경 및 자연환경,교육·상업·스포츠·레저 등 근린시설,교통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주)우방이 건설한 아파트는 이같은 조건들을 고루 갖춰 94년 이후 3년째 입주자 만족도 1위를 기록중인 「히트아파트」다. 우방아파트는 최근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KMRI)가 일산·분당·평촌·중동·산본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 주택을 공급한 상위 30개 업체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1천세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만족도 여론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항목별로는 단지환경부문 1위,자재 1위,설계 2위,하자처리 1위,모델하우스 3위,시공부문 1위 등으로 거의 전 부문에서 단연 다른 주택업체를 앞질렀다. 우방아파트가 주거만족도 종합1위를 차지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프로그래밍 단계에서부터 입주자를 통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은 아파트 동마다 특색있는 정원과 동별 층수 조정을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생활에 개성을 부여했다. 우방은 필요하다면 정량보다 더 많은 자재를 사용했다.공기단축과 분양에만 급급할 경우 지은지 얼마 안돼 벽이 갈라지고 깨지는 등 하자가 많이 생긴다.따라서 철근에서 벽지 한장까지 철저하게 규격품을 사용하고 부실이 발견되면 즉시 허물고 다시 짓는 노력을 했다. 이같은 시공정신으로 100년을 살아도 끄덕없는 아파트를 짓게 됐고 10년을 살아도 항상 새집같은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정착시켰다.요즘처럼 지은지 10년만에 재건축이란 말이 나오는 것은 우방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주변환경과 자연스런 조화를 위해 자회사인 「팔공조경」과 함께 살기좋은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예로 대구 청운아파트 단지에는 느티나무,감나무,진달래,억새풀 등을 심어 향토적인 분위기를느끼도록 꾸며놓았다. 주차장에는 다량의 녹음수를 심어 차를 타고내릴때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이것은 『집을 숲속에 지을 수 없다면 숲을 만들고 샘을 파겠다』는 우방만의 조경 노하우이기도 하다. ◎분당 현대유니마트­현대건설/야탑역일대의 최대 전문쇼핑센터로 현대건설은 분당신도시의 중심 상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야탑전철역 바로 앞에 유니마트와 공동으로 「분당 현대유니마트」를 신축하고 있다. 분양 중인 현대유니마트는 연건평 9천여평의 매머드급으로 지하 5층,지상 5층 규모로 야탑역 일대 상권에서는 최대의 전문 쇼핑센터로 건설된다. 쇼핑센터 바로 앞은 야탑역과 연계되는 미관광장을 끼고 있어 이용고객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애용될 전망이다.맞은 편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분당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현대유니마트의 상권을 최대로 살릴 요소로 기대된다. 현대유니마트 주변에는 또 새로 짓고 있는 분당 종합경기장과 중동신도시 규모의 제2 분당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경기장을 이용하는 관중이나 제2 신도시 주민들이 야탑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현대유니마트는 상권으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식품·스낵을 비롯,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격할인점 「현대하이트마트스토어」를 유치하게 된다.지상 1층에는 신변잡화,2층에는 남성의류와 여성의류,3층에는 아동전문백화점 「훼미리 푸드코트」,5층에는 회전문 식당 및 근린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1천500평 규모의 3층 아동전문 백화점에는 전층을 유아·아동·청소년전문 백화점으로 꾸미게 된다.현재 성남과 분당에는 유치원생 1만여명,초등학생 7만8천명,중학생 4만4천명,고등학생 3만4천명,대학생 3만1천명 등으로 유치원생∼대학생이 20여만명에 이른다.바로 이들을 주고객으로 꾸며지는 전문백화점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4층의 패스트푸드점도 외식업계의 총아로 꼽힌다.매장 주변에는 음악분수,멀티비젼 등 요즘 유아 및 아동들에게 인기를 끄는 테마로 놀이동산이 들어선다.한식·중식 등을 즐기고 가상현실게임도할수 있는 일종의 서양식 음식백화점으로 꾸며진다. 5층에 들어설 회전문센터에는 50평 규모의 초대형 수족관이 회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일반횟집보다 싼값으로 싱싱한 회를 판매할 예정이다. 전철개통 이후 상업시설의 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야탑역 주변은 상주인구 1백10만명의 분당신도시 인구와 성남상권을 흡수,대형 상권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분당 및 서울의 투자자들이 대거 모여들고 있다.분양문의 (02)746­8988,(0342)709­0561. ◎대명 홍천레저타운­(주)대명레저산업/콘도지하에 20여개 레포츠시설 완비 (주)대명레저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콘도체인을 보유중인 대명 홍천스키장에서 콘도를 분양중이다. 객실은 별관콘도 375실,타워콘도 715실,유스호스텔 188실 등 모두 1천278실이다.콘도의 하룻밤 숙박요금은 19평의 경우 회원이 2만9천원,비회원은 12만원.28평은 회원 3만7천원,비회원 15만원이며 51평은 회원 6만원,비회원 25만원이다. 콘도 지하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홍천스키장은 해발 685m의 매봉산 자락에 위치한다.올겨울에는스키장 확장공사로 슬로프 폭이 더 넓어졌고 경사가 완만해졌다.6인승 곤돌라 1기와 초고속 리프트 1기가 증설돼 슬로프 13면과 리프트 10기를 운영하고 있다.슬로프의 정상에는 전망대,스낵코너,휴게실이 포함된 정상휴게소를 개장하며 주차시설도 대폭 확장,6천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일류호텔 수준을 넘는 콘도의 객실시설은 이용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설계됐다.콘도의 지하 7천500여평 공간에는 국내 최초의 유기시설인 회전목마,범퍼카,티컵 등을 비롯해 볼링장,사우나탕,나이트클럽 등 20여 가지 레저·스포츠시설이 있다.또 한식당,양식당,일식당,피자,스낵,호프,햄버거점 등의 식당가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9홀의 대중골프장과 18홀의 피칭연습장(97년 6월 완공)을 건설중이다.내년에 착공되는 멤버십코스 등의 공사가 끝나면 스키·콘도·골프를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4계절 종합레저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분양문의 (02)508­1311.
  • 주상복합 이곳이 포인트/눈에 띄는 주상복합

    ◎목동·보라매·석촌동 최고인기/최근 동대문·장안동 “눈길” ▷보라매 나산스위트◁ 나산종합건설이 지난 4월 서울 신대방동에 지은 주상복합건물.호텔식의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와 스포츠클럽·금융·증권·전문클리닉·스낵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9층,지상 37층의 아파트동과 22층짜리 오피스동으로 이루어진다.여의도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와 신대방로 등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된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97년 완공예정)을 끼고 있다. 상가와 사무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아파트는 89평형(전용면적 67평) 99가구중 3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선택사양에 따라 8억4천만∼10억2천만원,임대(2년)는 3억1천만∼4억5천만원.분양문의 (02) 849­9611. ▷신성 그랜드타워◁ (주)신성이 지난 6월말 서울 중곡동에 완공했다.지하 2층,지상 8층 건물로 지하 1∼2층은 주차장,지하 1층∼지상 2층은 생활근린시설,3∼8층은 아파트다. 서울전역으로 쉽게 연결되는 지하철5호선·7호선(예정역)과걸어서 5∼15분거리에 있다.대원외국어학교 등 서울 동부권 「8학군」을 끼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파트는 총 18가구중 62평형 5가구(분양가 3억2천4백30만원),61평형 2가구(분양가 3억2천20만원)가 아직 남아 있다. 사무실과 2층 사우나시설은 이미 분양이 끝났다.슈퍼마켓용 상업시설은 1백여평이 미분양.이 상가의 분양가는 평당 5백만∼6백만원선이다.문의 (02) 3459­2222. ▷혜우주상복합빌딩◁ LG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현동에 신축중이다.대지면적 4백62평,건축면적 2백95평,연면적 6천1백90평이며 지하 5층,지상 21층규모다.지하 3∼4층은 주차장,지하 2층은 사우나실,지하 1층∼지상 8층은 업무시설이다.지상 9∼21층은 37∼1백6평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지하철2호선 이대입구역과 신촌역이 가까이 있고 신촌상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6백50만원이다.오는 10월초 입주예정.문의 (02) 313­1919. ▷시티텔­36 빌라트◁ 갑을개발이 잠실 석촌동에 신축할 주상복합이다.오는 10월에 착공예정이며 99년초 완공된다. 기존의 고급빌라와 대형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2가구3세대 「인거형」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석촌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전망이 좋고 주택부문은 56.7평과 60평을 기본으로 1백16평까지 확장가능한 다양한 구조변경을 할 수 있다.교육·교통·문화환경 등 최상의 주거조건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68가구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상가는 조만간 분양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문의 (02) 511­1113. ▷②신평 백산프라자(부산)◁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백산종합건설이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신축할 주상복합건물이다.지하 3층,지상 25층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가,4∼25층은 주거시설로 꾸며진다. 건물은 1백40억원을 투입,지난 6월말 착공했고 98년10월에 완공예정이다.위치는 20 00년대 서부산의 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곳에 자리잡았으며 주변에 김해지역의 5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효과가 높고 생활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은 25∼35평형 1백76가구 가운데 90%가 분양됐고 상가는 현재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문의 (051) 205­3060. ◇현대그랜드타워 41 현대건설이 청학개발과 함께 서울 목동에 지을 국내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인텔리전스 오피스텔.오는 99년 11월 완공된다. 1∼2층은 국내외 자동차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자동차 전문전시장으로 꾸며지고 3∼5층에는 병원·금융기관·예식장·스포츠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6∼39층은 최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23∼74평에 이르는 18개 평형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40층에는 방송·문화·예술·기업인을 위한 고품격 비즈니스 스카이 라운지가 예정돼 있다. 개발예정지역은 5호선 오목역을 비롯,서울 외곽을 도는 11호선 등 모두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거쳐갈 예정인 데다 경인고속도로·올림픽대로·순환도로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을 잇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기본형의 경우 4백70만원,상가는 6백만∼9백만원대.문의 (02) 643­0010.
  • 과일·채소 물가 주도/올 양파 104% 상승

    ◎당근 94%·참외 46%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은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위주로,월 1회이상 구입하는 장바구니품목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말보다 4.4% 증가했으나 신선과일 18.3%,신선채소 12.1%를 비롯,신선식품이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신선식품은 지난해에는 8월말까지 전년말대비 1.7% 하락했었다. 8월말 현재 작년말대비 기본생필품 상승률은 4.7%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보다 높고,식료품도 4.5%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에 비해 인상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식료품중 양파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백4.7% 오른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당근 94.1%,찹쌀 47.4%,참외 46.1%,수박 35.1%,스낵과자 41.9%,초코파이가 28.8%,배추 21.6%씩 각각 올랐다.
  • “모방도 히트하면 무죄”/발상 전환으로 대성공/콜럼버스의 달걀

    ◎케토톱­먹는 신경통약을 붙이는 파스형으로/호랑이 스낵­포장 바꾸고 새 상표로 매출 40% 늘려 「콜럼버스의 달걀」.모방이든 응용이든 발상의 전환은 히트상품을 낳는다. 두말할 나위 없이 히트상품이 될 확률은 최초의 상품이 가장 크다.그러나 에디슨 같은 발명가에게는 쉬울지 몰라도 일반인은 흉내내기조차 어렵다.그러면 발명가의 재능이 없는 기업은 히트상품을 낼 수 없단 말인가. 신대륙발견을 무작정 동쪽으로 간 결과라고 깎아내리는 사람에게 달걀을 탁자 위에 세워보라고 한 콜럼버스는 보란 듯이 한귀퉁이를 깨 달걀을 세웠다.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인식의 전환은 마케팅에서도 성공의 열쇠인 것이다. 실제로 세계 공전의 히트상품중에는 하이테크제품도 많지만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히트상품도 얼마든지 있다.자칫 「베껴먹는다」는 비난을 받을 소지도 있지만 막대한 개발비와 기간이 소요되는 하이테크상품보다 낫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기존의 상품형태를 바꿔 소비자가 편리하도록 만든 경우가 대표적이다.치약·조미료 등 생활용품에서 많이 볼 수 있다.태평양제약의 신경통·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의 경우는 원래 정제와 주사제로만 이용되던 케토프로펜의 제품형태를 바꾼 사례다. 신경통약은 위장장애와 간독성을 일으켜 복용하는 데 문제가 많자 붙이는 치료제로 환골탈태를 했다.「먹지 말고 붙이세요」 라는 광고문구로 소비자에게 파고들어 지난해 소염진통제시장에 일대 선풍을 일으켰다.지난 87년 삼성제약이 내놓은 마시는 우황청심원도 역시 형태를 바꿔 히트한 상품이다. 소다가 탈취제로 사용되고 질레트에서 여성용면도기를 히트시킨 경우는 용도를 바꿔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포장·디자인등을 새롭게 해 성공하기도 한다.콜롬비아의 한 옥수수스낵 전문회사가 대표적인 케이스. 시장개방으로 경쟁력을 잃게 되자 소비자인 어린이가 내용물보다 포장·디자인이나 형태에 따라 상품을 고른다는 데 착안,포장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호랑이스낵」이라는 브랜드명을 달았다.제품안에 호랑이스티커까지 넣는 새로운 마케팅전략으로 3개월만에 매출이 40% 증가했다. 대상을 바꾸어도 성공한다.최근들어 보편화된 틈새 시장전략이다.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은 94년부터 「미시족」이라는 마케팅 컨셉을 처음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미도파백화점도 비슷하다.롯데와 신세계에 끼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패션백화점 메트로미도파로 재단장하고 의류중심으로 특화했다.그 결과 매출이 48.9%나 증가했다.〈김병헌 기자〉
  • 장수상품의 비결/한번 히트는 영원한 히트/강산 변해도 정상누린다

    ◎끊임없는 품질 고급화로 차별화 성공/새우깡·칠성사이다 등 식음료 대부분 「새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십년씩 히트상품의 자리를 고수해온 장수상품들이 있다.경쟁사의 유사상품 출시로 다소 타격을 입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품질고급화와 디자인의 변화등 변신노력으로 「오래됐다」는 인상을 주지않는다. 먹는 것과 연관된 상품이 특히 많다.입맛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다른 욕구들에 비해 입맛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장수상품을 알아본다. ▷식품◁ 「삼양라면」이 있다.지난 63년 한봉지에 10원씩 하던 「삼양라면」은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서민들이 쌀대용으로 애용했던 국민식품이다.농심라면의 등장으로 밀리다 품질은 고급화하고 「그 시절」을 연상시키는 포장으로 옛시장을 만회하고 있다. 농심 「새우깡」은 국내 스낵과자의 효시로 지난 71년 등장했다.25년간 스낵과자의 대명사로 불려온 「새우깡」은 담백한 맛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오리온 「초코파이」도 빼놓을 수 없다.74년 9월 50원에 시판되기 시작한 「초코파이」는 22년간 약 43억여개가 팔렸다.국민 1인당 1백개 이상의 초코파이를 먹은 셈이다. 「브라보콘」과 「투게더」역시 장수상품 대열에 든다.지난 70년에 등장,국산빙과제품의 품질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한 「브라보콘」은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으로 시작하는 CM송으로 친근감을 더한다. ▷의약◁ 동화약품의 「활명수」는 장수히트상품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부채표 활명수」로 더욱 널리 알려져있는데 1897년 대한제국 시절 당시 선전관이었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의 생약비방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개발해낸 최초의 양약제품이다.지난 한햇동안 1억1천만병이 팔렸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도 빼놓을수 없다.지난 61년 시판된 뒤로 드링크시장의 37%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일 의약품으로는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음료 및 주류◁ 「칠성사이다」는 50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탄산음료의 대명사.서로 성이 다른 일곱명이 처음 생산을 했다고 해서 북두칠성과 연관시켜 이름을 「칠성사이다」로 지었다고 한다.65년 음료수출 1호를 기록하기도 한 「칠성사이다」는 지난 한햇동안 5억병가까이 팔렸다.「진로소주」와 「OB맥주」 역시 대표적인 장수히트상품들이다. ▷문구류◁ 「모나미 153볼펜」과 「낙타표 문화연필」은 향수를 자아내는 장수상품들이다.63년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이 넘도록 옛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지만 단순한 모델이 오히려 싫증을 방지한다. ▷승용차◁ 현대자동차의 「포니」와 「엑셀」,대우자동차의 「르망」,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있다.국내 승용차 수출 1호인 「포니」는 75년 12월 처음 선보인뒤 「포니2」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지만 90년 초까지 거의 15년간 국내 자동차시장을 휩쓸었다. 국내 최초의 전륜구동형 승용차인 「엑셀」은 85년 2월 개발돼 86년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한 첫 한국승용차.89년 모델변경 후에도 3년간 국내 베스트셀러카의 자리를 지켜오다 94년 7월 생산을 중단했다. 대우「르망」은 독일 오펠사의 모델을 기본으로 86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승용차로 10년간 1백만대 이상이 판매된 장수상품이다.기아의 「프라이드」역시 87년 생산과 함께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는데 경제성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디자인도 싫증이 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장수비결로 꼽힌다. ▷가전◁ 가전제품은 신기술이 개발과 함께 신상품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분야로 제품수명이 매우 짧다.이런 와중에도 몇년씩 길게는 10년 가까이 장수해온 상품이 있다.삼성전자가 85년 출시한 휴대용카세트 「마이마이」는 10년간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직도 국내 소형카세트시장의 44%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는 91년 탱크주의 등장 이후 생산된 첫작품으로 건조기능등 기능은 추가하면서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93년 1월 출시 이후 LG전자의 「김장독 냉장고」도 김장김치맛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수반열에 이미 올랐다고 할수 있다.〈김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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