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우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ABS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 100M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85
  • 유튜브, 댓글로 BJ에게 송금하는 슈퍼 챗, 이달 31일 개시

    유튜브, 댓글로 BJ에게 송금하는 슈퍼 챗, 이달 31일 개시

    유튜브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댓글 형식으로 1인 창작자인 BJ(Broadcasting Jockey)에게 돈을 보내는 ‘슈퍼 챗’(super chat)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IT전문매체인 더버지(theverge)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따라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로 활동무대로 옮긴 대도서관, 융댐에 이어 다른 BJ들의 이동여부가 주목된다.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18세 이상 성인이용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BJ의 방송을 보다가 마음에 들면 생방송 스트리밍 채팅창의 지폐 기호를 클릭, 후원금액을 설정해 BJ에게 돈을 보내는 슈퍼 챗 서비스를 개시한다. 슈퍼 챗 서비스는 좋아하는 BJ에게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이용자들이 보내는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하다. 아프리카TV는 수익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던 대도서관이 활동무대를 유튜브로 완전히 옮긴데 이어 융댐 등 다른 BJ들이 추가로 유튜브로 옮겨가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유튜브는 BJ별 댓글 창에 금액을 많이 송금한 시청자 댓글이 더 오래 노출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송금액에 따라 최대 5 시간 동안 채팅창 상단에 고정시킬 계획이다. BJ는 송금한 이용자 아이디를 쉽게 파악, 실시간 채팅 메시지를 날릴 수 있게 된다. 도대서관은 15일 이와 관련, “유튜브는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업체인 다이아 TV 주최로 최근 열린 1인 크리에이터 신년인사 모임에서 500명의 BJ들에게 슈퍼 챗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접근성이 좋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고 방송 중 광고수익도 챙길 수 있어, 별풍선 수입에 의존하는 BJ들의 경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는 슈퍼 챗 기능을 18세 이상 성인 이용자가 이용한다고 밝혔으나 미성년자들이 부모 계정으로 송금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규제논란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히어로, 오히려 자녀의 폭력성 키운다”(연구)

    “슈퍼히어로, 오히려 자녀의 폭력성 키운다”(연구)

    슈퍼맨, 베트맨 등 슈퍼히어로는 약자를 돕고 악을 응징한다. 이와 관련된 TV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들은 이런 슈퍼히어로를 보면 이들이 가진 용감함이 아니라 폭력적인 기술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연구진은 슈퍼히어로물을 접한 미취학 아동 연령층은 프로그램을 봐도 그 속의 도덕적 메시지보다 공격성에 관한 주제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사라 코인 박사는 “미취학 아동이 이런 가상의 인물들에 노출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미취학 아동이 슈퍼히어로를 좋아하고 있으며 많은 부모도 이런 슈퍼히어로 문화가 자녀에게 다른 사람을 지키고 또래 아이들을 잘 대하도록 돕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연구는 그와 정반대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보다 공격적인 성향에 관한 주제만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는 부모가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보는 자녀가 악당으로부터 약자를 지킬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아이는 거기서 공격적인 것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코인 박사는 아이들이 슈퍼히어로물을 본다고 해서 다른 아이를 보호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니며 친사회적인 성향을 가질 가능성도 더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코인 박사는 “슈퍼히어로가 아이에게 이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이번 결과 때문에 부모가 자녀에게 슈퍼히어로를 완전히 못 보도록 강요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코인 박사는 “다시 말하자면 나는 슈퍼히어로물의 시청을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녀에게 여러 활동에 동참하게 하고, 이런 활동은 물론 하고 싶어 하는 많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퍼히어로가 취학전 아동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은 이런 이야기가 해당 연령층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번 연구는 슈퍼히어로물이 폭력성과 친사회적 행동으로 가득한 복잡한 줄거리를 갖고 있기에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그중 일부분일 수 있는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결과를 밝히기 위해 코인 박사는 부모와 자녀 240쌍을 모집했다. 그리고 부모에게는 자녀가 슈퍼히어로 문화를 접한 정도에 관해 질문했다. 각 부모는 자녀가 얼마나 자주 슈퍼히어로물을 보고 있으며 얼마나 자주 서로 다른 캐릭터들을 구분할 수 있는지에 답했다. 자녀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가 누구인지 또 왜 그 히어로를 최고로 좋아하는지 말했다. 아이들은 슈퍼히어로 상품(26%), 이미지(20%), 대인관계와 관련한 특성(21%) 등 다양한 이유로 슈퍼히어로를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현재 연구의 방향을 고려해 어떤 방어 능력이나 폭력에 관한 주제를 알아내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슈퍼히어로의 특징을 묘사한 아이 중 10%는 “그는 거미줄을 쏴서 사람들을 구하기 때문”이라는 등 슈퍼히어로의 어떤 방어 능력에 주목했다. 이런 아이 중 20%는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를 어떤 폭력적인 기술과 연관 지었다. 예를 들면, “그는 덩치가 크며 펀치를 날릴 수 있다”나 “그는 화가 나면 때려 부순다”와 같이 응답한 것이다. 일부 아이는 더 부드러운 성향을 보였지만, 또다른 아이들은 노골적으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떤 아이는 “그는 모든 것을 때려 부수고 파괴할 수 있으며, 그는 빅 불리(big bully, 골목대장 같은 의미)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아이들은 캡틴아메리카는 “악당을 죽일 수 있으므로”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라고 언급했다. 물론 아이들이 폭력적인 기술과 관련해 답한 의견 중 나머지 70%는 “그는 크고 강하기 때문”이나 “그는 멋지고 날 수 있기 때문”이다와 같이 사실상 아이다운 유순한 답변을 내놨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이상아동심리학저널’(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다, 3월 9세 연하남과 결혼…S.E.S의 마지막 ‘품절녀’ 된다

    바다, 3월 9세 연하남과 결혼…S.E.S의 마지막 ‘품절녀’ 된다

    최근 재결합한 1세대 걸그룹 S.E.S의 맏언니 바다(본명 최성희·37)가 멤버 슈와 유진에 이어 마지막 ‘품절녀’가 된다. 12일 소속사 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교제했으며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바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유일호, 월가 회장들 만나 “韓 정치·경제 안정”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측근으로 알려진 글로벌 금융회사 회장들과의 면담에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의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경제·정치 상황과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신행정부의 재무장관 내정자인 스티븐 므누신 등 경제 분야 주요 인사를 배출했고,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트럼프 당선자의 경제자문단인 ‘전략정책포럼’ 위원장이다. 유 부총리는 이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한국의 국가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12월 올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무리 없이 의결됐고, 올해 경제정책 방향도 예정대로 발표되는 등 경제시스템이 차질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로이드 블랭크파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한국 정치상황의 예측 가능성에 의문이 없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매우 실용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경제정책은 합리적으로 조정·적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츠먼 회장은 “한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저력이 있는 나라고 경제적으로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적 유연성이 높기 때문에 상황 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미 무역흑자를 축소해 나갈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고 그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 뜯어보기] 올해 한국 과학계는 뭘하지?

    [뉴스 뜯어보기] 올해 한국 과학계는 뭘하지?

    2016년 세계 과학계는 연초부터 숨가쁘게 움직였다. 2월 말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면서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3월에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천재 이세돌 9단의 대결, 하반기에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골디락스 행성 ‘프록시마b’의 발견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과학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 50주년’이라는 모토로 다채로운 과학기술 관련 행사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복잡한 정국 상황 때문에 기억에 남는 행사는 없다. 그렇지만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는 어느 기관처럼 항상 그렇듯이 연구자들은 사회의 스포트라이트와 상관없이 지금 이시간에도 묵묵히 연구현장을 지키고 있다. 올해 국내 과학계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구성과는 무엇들이 있을까. ● “숨만 쉬어봐, 어떤 질병인지 알려줄께” 질병진단 정밀호흡센서 등장 현재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암, 폐결핵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채취하거나 조직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같은 영상 진단 등 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환자는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다. 음주측정기처럼 간단하게 숨쉬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환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실제로 사람이 숨을 쉬면서 내뱉는 호흡 속에는 다양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가스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예를 들어 아세톤은 당뇨, 톨루엔은 폐암, 황화수소는 구취 등과 연관돼 있다. 현재도 호흡 속 가스를 분석하는 장비가 있지만 크기가 커서 휴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에 비해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올해 안에 국내 연구진이 호흡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센서는 음주측정기처럼 가벼울 뿐만 아니라 혈액 검사만큼 정확하다. 이 센서는 기체분자 1000만개 중 1개를 인식하는 ppb 수준의 유기 화합물 가스를 검출할 수 있다. 나노 촉매를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한 것은 물론 무선통신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폰과 연동돼 원격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원격진료와 관련해 멀리 떨어진 환자의 초음파 영상 진단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식 소형 경량 의료용 로봇도 올해 등장한다. 의료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산간이나 도서벽지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인터넷으로 연결해 초음파 영상을 촬영하고 기계 손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 일종의 의사 ’아바타 로봇’인 셈이다. 이 로봇에는 ‘햅틱 인터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의사가 로봇과 인터넷으로 연결돼 로봇팔로 환자를 맥진했을 경우 환자를 누르거나 만지는 힘을 멀리서도 정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오지에 있는 환자를 간단하게 진료하거나 만성질환자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악안면 성형수술은 윗턱과 아래턱의 기형 때문에 치아가 맞지 않아 얼굴 모양의 변형에 문제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외과수술이다. 특히 턱 신경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정밀하고 복잡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치아 임플란트 수술도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자칫 치아신경을 건드려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들 수술 뿐만 아니라 두개골 함몰 재건수술 같이 근육과 신경이 복잡하게 지나가는 수술은 사전 준비가 복잡하고 어렵다. 이 때문에 3차원(3D) 환자맞춤형 모델링 영상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정밀한 입체영상을 만들어 수술부위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한 뒤 수술에서 필요한 사항과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수술계획 소프트웨어가 올해 등장해 복잡한 수술의 성공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정확한 내비게이션…백색소음으로 잡는 층간소음 우리나라 인구의 65%, 대도시 인구의 80% 이상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가장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층간소음’. 특히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는 층간소음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심할 경우 이웃간 살인사건까지 벌어질 정도로 심각하다. 층간 소음의 50~60%는 아이들이 뛰거나 어른들이 걷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소음이 대부분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 설계단계부터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거실에 카펫처럼 흡음제를 깔아주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층간소음을 완전히 줄일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국내 연구진은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소음별 크기와 지속시간, 거주자의 연령과 연령에 따라 싫어하는 소리, 소리의 주파수를 분석해 특정 주파수를 이용해 윗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중화시키는 방식이다. 이렇게 될 경우 굳이 윗층과 아래층 사이에 소리를 막는 두꺼운 마감재를 넣을 필요가 없게 돼 공사 비용도 줄이고 손쉽게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운전자에게 필수품이 된 내비게이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도 올해 등장한다. 현재 내비게이션 GPS 오차범위는 10m 정도 되지만 이를 70㎝ 이내로 줄이는 초정밀 GPS 위성보정 시스템이 그것이다. 현재와 같은 오차범위를 가진 시스템에서는 교차로가 복잡하게 엉켜이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여러 개인 곳은 헷갈려 원하는 곳이 아닌 전혀 다른 장소로 빠져나가게 돼 난감할 때가 간혹 있다. 그러나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은 2만2000㎞ 상공에 있는 위성이 내려보내는 위치정보 신호를 국내 7개 기지국에서 받아 중앙처리국에 보낸 뒤 보정값을 계산해 다시 위성에 쏘아올리고 내려받는 방식이다. 7개 기지국에서 받은 정보를 보정해 다시 받기 때문에 GPS 정보의 정확도는 그만큼 더 높아지게 된다. 초정밀 GPS는 일반 차량이나 항공기의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는 2020년경이 되면 내비게이션 때문에 잘못된 길을 들어설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치유산균으로 아토피 잡고, 슈퍼컴으로 작황 예측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적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들의 고민꺼리다. 환경오염, 식품첨가물, 집먼지와 진드기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김치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아토피를 앓는 연령대가 대부분 김치 먹기를 어려워하는 영유아들이다. 이 때문에 김치에서 유용한 유산균만 추출해 알약 형태로 만들거나 가루형태로 만들어 우유나 물에 타먹기 좋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최근 개발이 완료된 김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WIKIM28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킨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한 가려움과 붓기 등 증상을 40% 정도 줄일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생성을 절반 가까이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진이 민간기업과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식량전쟁에 대비한 연구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량 작물의 미래 생산성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기술이다. 전국 농경지를 가로 세로 각각 30m 단위로 쪼개 여기서 생산되는 작물의 생산성과 작황을 예측하려는 것. 이를 위해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2080년까지 20년 간격으로 예측을 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도별 변동성, 작물별 특성, 농지의 특성 등 수많은 변수를 계산하기 위해 서버 640대 분량, 중앙처리장치(CPU) 3840개로 구성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총 830만 시간, 약 947년이 걸리는 대규모 계산에 해당한다. 이번 예측기술이 완성되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농업 생태계 변화와 미래 주요 식량작물 생산성을 예측해 국내 작물 수급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같이 식량안보 위기 국가를 대상으로 식량생산 예측정보를 제공해 식량원조 정책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인식 AI “범인 꼼짝마” 지난해 초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 대국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AI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도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형세다. 국내에서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인식할 수 있는 AI ‘엑소브레인’이 대표적이다. 엑소브레인은 지난해 11월 국내 퀴즈왕들과 장학퀴즈 대결을 펼쳐 압도적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CCTV 동영상 속 대상을 분석해 추적할 수 있는 시각인식 AI ‘딥뷰’(DeepView)도 조만간 등장할 계획이다. 엑소브레인과 함께 토종 AI인 딥뷰는 CCTV 동영상 속 인물이나 차량을 파악한 뒤 다른 동영상 속에 나타나는 대상이 같은 사람이나 물체임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CCTV를 이용해 건물 칩입자나 뺑소니 차량을 찾기 위해서는 동영상을 일일이 돌려보면서 사람이 직접 조사해야 하지만 딥뷰 기술을 활용하면 순식간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에서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반드시 알아야할 과학 이슈 중 하나로 꼽힌 유전자 가위 기술 역시 올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연구 중 하나로 예상된다. 최신 유전자 가위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 질환 뿐만 아니라 비유전성 질환 치료 가능성에 국내 연구진이 본격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생쥐를 이용해 노인성 황반변성 질환을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에 성공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VEGF라는 성장인자가 망막에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노인성 황반변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내고 유전자가위를 주입해 VEGF 유전자 일부를 제거해 치료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다양한 유전성 난치병 치료 뿐만 아니라 비유전성 난치병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뉴스뜯어보기] 올해 한국 과학계는 무얼 연구할까?

    [뉴스뜯어보기] 올해 한국 과학계는 무얼 연구할까?

    2016년 세계 과학계는 연초부터 숨가쁘게 움직였다. 2월 말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면서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3월에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천재 이세돌 9단의 대결, 하반기에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골디락스 행성 ‘프록시마b’의 발견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과학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 50주년’이라는 모토로 다채로운 과학기술 관련 행사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복잡한 정국 상황 때문에 기억에 남는 행사는 없다. 그렇지만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는 어느 기관처럼 항상 그렇듯이 연구자들은 사회의 스포트라이트와 상관없이 지금 이시간에도 묵묵히 연구현장을 지키고 있다. 올해 국내 과학계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구성과는 무엇들이 있을까. ● “숨만 쉬어봐, 어떤 질병인지 알려줄께” 질병진단 정밀호흡센서 등장 현재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암, 폐결핵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채취하거나 조직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같은 영상 진단 등 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환자는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다. 음주측정기처럼 간단하게 숨쉬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환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실제로 사람이 숨을 쉬면서 내뱉는 호흡 속에는 다양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가스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예를 들어 아세톤은 당뇨, 톨루엔은 폐암, 황화수소는 구취 등과 연관돼 있다. 현재도 호흡 속 가스를 분석하는 장비가 있지만 크기가 커서 휴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에 비해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올해 안에 국내 연구진이 호흡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센서는 음주측정기처럼 가벼울 뿐만 아니라 혈액 검사만큼 정확하다. 이 센서는 기체분자 1000만개 중 1개를 인식하는 ppb 수준의 유기 화합물 가스를 검출할 수 있다. 나노 촉매를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한 것은 물론 무선통신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폰과 연동돼 원격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원격진료와 관련해 멀리 떨어진 환자의 초음파 영상 진단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식 소형 경량 의료용 로봇도 올해 등장한다. 의료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산간이나 도서벽지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인터넷으로 연결해 초음파 영상을 촬영하고 기계 손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 일종의 의사 ’아바타 로봇’인 셈이다. 이 로봇에는 ‘햅틱 인터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의사가 로봇과 인터넷으로 연결돼 로봇팔로 환자를 맥진했을 경우 환자를 누르거나 만지는 힘을 멀리서도 정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오지에 있는 환자를 간단하게 진료하거나 만성질환자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악안면 성형수술은 윗턱과 아래턱의 기형 때문에 치아가 맞지 않아 얼굴 모양의 변형에 문제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외과수술이다. 특히 턱 신경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정밀하고 복잡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치아 임플란트 수술도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자칫 치아신경을 건드려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들 수술 뿐만 아니라 두개골 함몰 재건수술 같이 근육과 신경이 복잡하게 지나가는 수술은 사전 준비가 복잡하고 어렵다. 이 때문에 3차원(3D) 환자맞춤형 모델링 영상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정밀한 입체영상을 만들어 수술부위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한 뒤 수술에서 필요한 사항과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수술계획 소프트웨어가 올해 등장해 복잡한 수술의 성공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정확한 내비게이션…백색소음으로 잡는 층간소음 우리나라 인구의 65%, 대도시 인구의 80% 이상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가장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층간소음’. 특히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에는 층간소음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심할 경우 이웃간 살인사건까지 벌어질 정도로 심각하다. 층간 소음의 50~60%는 아이들이 뛰거나 어른들이 걷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소음이 대부분이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 설계단계부터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거실에 카펫처럼 흡음제를 깔아주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층간소음을 완전히 줄일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국내 연구진은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소음별 크기와 지속시간, 거주자의 연령과 연령에 따라 싫어하는 소리, 소리의 주파수를 분석해 특정 주파수를 이용해 윗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중화시키는 방식이다. 이렇게 될 경우 굳이 윗층과 아래층 사이에 소리를 막는 두꺼운 마감재를 넣을 필요가 없게 돼 공사 비용도 줄이고 손쉽게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운전자에게 필수품이 된 내비게이션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도 올해 등장한다. 현재 내비게이션 GPS 오차범위는 10m 정도 되지만 이를 70㎝ 이내로 줄이는 초정밀 GPS 위성보정 시스템이 그것이다. 현재와 같은 오차범위를 가진 시스템에서는 교차로가 복잡하게 엉켜이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여러 개인 곳은 헷갈려 원하는 곳이 아닌 전혀 다른 장소로 빠져나가게 돼 난감할 때가 간혹 있다. 그러나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은 2만2000㎞ 상공에 있는 위성이 내려보내는 위치정보 신호를 국내 7개 기지국에서 받아 중앙처리국에 보낸 뒤 보정값을 계산해 다시 위성에 쏘아올리고 내려받는 방식이다. 7개 기지국에서 받은 정보를 보정해 다시 받기 때문에 GPS 정보의 정확도는 그만큼 더 높아지게 된다. 초정밀 GPS는 일반 차량이나 항공기의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는 2020년경이 되면 내비게이션 때문에 잘못된 길을 들어설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치유산균으로 아토피 잡고, 슈퍼컴으로 작황 예측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적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들의 고민꺼리다. 환경오염, 식품첨가물, 집먼지와 진드기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김치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아토피를 앓는 연령대가 대부분 김치 먹기를 어려워하는 영유아들이다. 이 때문에 김치에서 유용한 유산균만 추출해 알약 형태로 만들거나 가루형태로 만들어 우유나 물에 타먹기 좋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최근 개발이 완료된 김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WIKIM28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킨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한 가려움과 붓기 등 증상을 40% 정도 줄일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생성을 절반 가까이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진이 민간기업과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식량전쟁에 대비한 연구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량 작물의 미래 생산성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기술이다. 전국 농경지를 가로 세로 각각 30m 단위로 쪼개 여기서 생산되는 작물의 생산성과 작황을 예측하려는 것. 이를 위해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2080년까지 20년 간격으로 예측을 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도별 변동성, 작물별 특성, 농지의 특성 등 수많은 변수를 계산하기 위해 서버 640대 분량, 중앙처리장치(CPU) 3840개로 구성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총 830만 시간, 약 947년이 걸리는 대규모 계산에 해당한다. 이번 예측기술이 완성되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농업 생태계 변화와 미래 주요 식량작물 생산성을 예측해 국내 작물 수급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같이 식량안보 위기 국가를 대상으로 식량생산 예측정보를 제공해 식량원조 정책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인식 AI “범인 꼼짝마” 지난해 초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 대국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AI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도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형세다. 국내에서는 사람의 말을 그대로 인식할 수 있는 AI ‘엑소브레인’이 대표적이다. 엑소브레인은 지난해 11월 국내 퀴즈왕들과 장학퀴즈 대결을 펼쳐 압도적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CCTV 동영상 속 대상을 분석해 추적할 수 있는 시각인식 AI ‘딥뷰’(DeepView)도 조만간 등장할 계획이다. 엑소브레인과 함께 토종 AI인 딥뷰는 CCTV 동영상 속 인물이나 차량을 파악한 뒤 다른 동영상 속에 나타나는 대상이 같은 사람이나 물체임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CCTV를 이용해 건물 칩입자나 뺑소니 차량을 찾기 위해서는 동영상을 일일이 돌려보면서 사람이 직접 조사해야 하지만 딥뷰 기술을 활용하면 순식간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에서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반드시 알아야할 과학 이슈 중 하나로 꼽힌 유전자 가위 기술 역시 올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연구 중 하나로 예상된다. 최신 유전자 가위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 질환 뿐만 아니라 비유전성 질환 치료 가능성에 국내 연구진이 본격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생쥐를 이용해 노인성 황반변성 질환을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에 성공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VEGF라는 성장인자가 망막에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노인성 황반변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내고 유전자가위를 주입해 VEGF 유전자 일부를 제거해 치료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다양한 유전성 난치병 치료 뿐만 아니라 비유전성 난치병 치료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유라 변호인, 대형로펌 소속 형법 전문 에이스 변호사

    정유라 변호인, 대형로펌 소속 형법 전문 에이스 변호사

    1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정유라씨 변호인이 덴마크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구금 연장 심리를 받을 때 정씨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에게 “돈도 땡전 한 푼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씨가 선임한 얀 슈나이더는 덴마크 법률사무소 ‘tvc’ 소속 형법 전문 변호사다. tvc는 슈나이더가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덴마크에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슈나이더는 “덴마크 경찰과 법원이 한국의 정치적 갈등에 관여해 실망스럽다. 덴마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문제”라고 덴마크 법원을 비난했던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조 걸그룹의 귀환…S.E.S 신곡 ‘리멤버’ 무대

    원조 걸그룹의 귀환…S.E.S 신곡 ‘리멤버’ 무대

    원조 걸그룹 S.E.S(유진, 바다, 슈)가 돌아왔다. 지난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 상암 MBC,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3원 생중계로 진행된 ‘2016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S.E.S는 데뷔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전성기 못지않은 미모와 노래, 춤 실력으로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하는가 하면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곡 ‘리멤버’(Rememer)를 ‘2016 MBC 가요대제전’에서 최초 공개했다. 세월은 지났지만, S.E.S의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은 여전했다. 한편 14년만에 재결합한 S.E.S의 이번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Remember - I’m Your S.E.S.’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5일부터 차례대로 SK 모바일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옥수수(oksusu)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영상=2016 MBC 가요대제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포츠 빅 이벤트 2017 즐길 준비 됐나요

    스포츠 빅 이벤트 2017 즐길 준비 됐나요

    대한민국 스포츠에 2017 정유년은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 등을 한 해 앞두고 숨을 고르며 결실을 준비하는 해다. 특히 2월 일본 삿포로에서 펼쳐지는 ‘얼음과 눈의 축제’인 아홉 번째 동계아시안게임은 경기력이나 대회 운영 등에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의고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역시 1년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후반전’을 6개월에 걸쳐 치르고,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도 네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 2018 평창올림픽 모의고사… 한·중·일 3파전 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인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는 2011년 알마티(카자흐스탄)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삼파전이 될 공산이 크다. 우리나라는 목표를 종합 2위로 잡았다. 한국은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개, 쇼트트랙에서 3개, 알파인 스키에서 3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에도 전략 종목인 이 세 종목에서 메달 사냥을 노린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4개 정도의 금메달을 기대한다. 유력한 후보는 이승훈(28)과 김보름(23·여)이다.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은 각각 남자 1만m와 여자 5000m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제’ 이상화(27)는 500m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경쟁자인 중국의 위징(31)과 일본 고다이라 나오(30)의 최근 페이스가 올라와 있다는 점이 변수다. ‘제2의 모태범’ 김태윤(22)은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일본과 메달 색깔을 놓고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쇼트트랙도 최소 4개 이상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심석희(19), 최민정(18)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000m와 15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대표팀의 취약 종목인 500m 메달도 넘보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 15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이정수(27)를 앞세워 1000m 금메달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피겨스케이팅은 여자 싱글 박소연(19)과 김나현(16), 남자 싱글 김진서(20)와 이준형(21)이 출전한다. 메달권에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는 박소연의 최근 발목 골절상 치료 결과가 변수다. 설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9개를 노린다. 스노보드 이상호(21)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18)가 유력한 후보다. 이달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4위에 오른 이상호는 평행 회전과 대회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겠다고 벼른다. 올해 초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김마그너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남자 아이스하키도 목표를 금메달로 상향 조정했고 지금껏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 컬링도 메달에 도전한다. 봅슬레이와 루지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아닌 탓에 출전하지 않는다. WBC - 줄이은 에이스 불참… 김인식號 총체적 난국에도 ‘첫 우승’ 희망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아시안게임 통산 4회 금메달,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우승까지. 한국 야구는 국제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복하지 못한 대회가 있다.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다. 한국 야구는 2006년 첫 WBC에서 4강에 올랐고 2009년에는 준우승을 거두며 위상을 높였다. 그러나 2013년 대만에서 자존심을 한참 구겼다. 1라운드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타이중 참사’라 불리며 충격을 안긴 대회였다. 2017년 3월 WBC가 다시 열린다. 한국이 속한 A조의 1라운드 경기 장소는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다. 1라운드 A조에는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이 포함됐다. 상대 전력은 모두 만만치 않다. 네덜란드와 대만은 2013년 1라운드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기고 2라운드에 오른 나라다. 한국 대표팀은 김인식 감독을 내세워 일찌감치 WBC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6일 예비 엔트리 50명, 11월 10일에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하며 어느 국가보다 발 빠르게 ‘드림팀’을 짰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가 많아졌지만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불법도박 전력으로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고 거포 박병호(미네소타)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구성 이후에도 악재가 터졌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태극마크를 둘러싸고 비난 여론이 생겼다. 물리적으로 경기 출전에 차질이 생긴 선수들도 줄을 이었다. 이용찬(두산)이 최종 엔트리 발표 직후 팔꿈치 수술로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심창민(삼성)이 대체 선수로 들어갔다. 왼손 에이스 투수 김광현(SK)은 다음달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붙박이 2루수인 정근우(한화)도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추신수(텍사스)는 구단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 사이 다른 국가들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합류를 확정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김인식호의 코치진은 내년 1월 4일 회의를 열어 엔트리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 최종 엔트리 마감은 내년 2월 초여서 시간은 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중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러시아월드컵 축구 - 9회 연속 본선티켓 잡아라… 남은 5경기 승점 12점 배수진 정유년을 맞는 한국 축구의 과제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15년 6월 시작된 2018년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무결점으로 승승장구했다. 8경기 무실점에 27골(경기당 평균 3.38골)을 쓸어담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슈틸리케호는 올해 9월부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의 대장정에 나서 한 수 밑의 전력으로 평가된 중국과 맞붙은 1차전에서는 ‘살얼음 승부’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고, 이어진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카타르와의 3차전도 겨우 3-2로 이긴 대표팀은 ‘숙적’ 이란과의 테헤란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팬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에 의문부호를 달기 시작했다.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돈 슈틸리케호의 성적은 3승1무1패(승점 10)로 이란(승점 11)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에 승점 1차로 쫓기는 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종예선 1, 2위팀이 본선에 직행하는 상황에서 박빙의 승점 경쟁을 펼치는 한국은 이제 2017년 시작되는 나머지 5경기에서 처절한 생존게임을 펼쳐야 한다. 만약 3위로 추락하면 B조 3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티켓을 얻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예상하는 월드컵 본선 진출 승점은 22점. 남은 5경기에서 12점 이상의 성적을 따내는 게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4승1패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3승2무(승점 11)의 성적도 불안할 수 있다. 5경기 중 원정이 3차례다. 부담이다. 그런데 승점 싸움에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우즈베크는 마지막 원정 10차전에서 만난다. 막판까지 가야 티켓의 향방을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최종예선 ‘후반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득점보다 수비조직력의 견고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특히 최종예선 1~5차전 동안 내준 6골 가운데 3골이 전반전 초반에 집중됐던 만큼 ‘후반기 레이스’에서는 초반 실점 이후 급격하게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는 약점을 보완하는 게 숙제다. 여기에 선수들의 체력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해 후반 막판 득점이 적은 것 역시 대표팀의 해결 과제다. U-20월드컵 축구 - 안방서 10년 만에 ‘4강 도전’… 내년 5월 20일 전주서 개막전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국제대회가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내년 5월 20일~6월 11일 천안, 대전, 인천, 제주, 전주,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07년 U-17 월드컵을 개최한 한국은 11개국과 경쟁해 개최권을 얻었다. 24개국 1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52경기가 치러진다. 6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고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은 내년 3월 15일. 개막전은 5월 20일 전주에서, 3·4위전과 결승전은 6월 11일 수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막전(전주월드컵경기장)과 결승전(수원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모든 경기를 기존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 시드에 배정된 한국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그러나 알 수 없다. 내년 대표팀의 주축을 이룰 U-19 대표팀은 지난 10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3위에 그쳐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안익수 감독을 경질한 뒤 8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룬 신태용 성인대표팀 코치를 긴급 투입했다. 제주도에서 13일간 전지훈련을 한 대표팀은 프로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광운대를 상대로 두 차례씩 평가전을 치러 3승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포르투갈에서 3주 일정으로 전지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승우(19), 장결희(18·이상 바르셀로나 유소년 후베닐A), 백승호(19·바르셀로나 2군) 등도 합류해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또 내년 3월 JS컵을 최종 모의고사로 삼아 4월 중 21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체육부 종합·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부당한 루마니아 무슬림 女총리…종교 충돌? 시리아 출신 남편 탓?

    “성경 대신 쿠란 선서할 판” 반감 남편에 유럽 軍정보 유출 우려도 루마니아 대통령이 총리 후보였던 이슬람교 여성의 총리 임명을 거부해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사회민주당(PSD)이 추천한 터키계 세빌 슈하이데흐(52)를 총리에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른 후보를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CNN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리 인선을 반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11일 치러진 루마니아 총선에서 중도좌파 사민당은 45% 득표율로 제1당에 오른 뒤 대통령에게 슈하이데흐를 총리 후보로 제청했다. 유럽연합(EU)에서 첫 무슬림 출신 여성 총리가 탄생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슈하이데흐의 남편인 시리아 출신 사업가 아크람 슈하이데흐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가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아크람은 2011년 루마니아로 이민 오기 전까지 시리아 정부에서 20년간 일하며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레바논)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슈하이데흐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총리가 되면 남편을 통해 유럽 각국 군사기밀이 시리아와 중동 테러단체로 샐 수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짧은 정치 경력도 걸림돌이 됐다. 단 5개월간 지역개발부 장관을 맡은 것이 전부이다 보니 국정 운영 능력이 떨어져 리비우 드라그네아 사민당 대표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드라그네아 대표는 부정축재 등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현행법상 총리가 될 수 없다. 그가 법을 고쳐 총리에 다시 오를 때까지 슈하이데흐를 시한부 총리로 내세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컸다고 AFP는 전했다. 종교적 이유 또한 무시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사민당이 슈하이데흐를 총리 후보로 낙점했을 때부터 무슬림 이력을 문제 삼았다. 기독교 일파인 동방정교를 믿는 루마니아인의 정서적 거부감도 상당했다. 일부 매체는 “그가 총리가 되면 (성경이 아닌) 쿠란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할 것”이라면서 “이는 기독교 국가 이념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IT 신트렌드] 중국발 슈퍼컴퓨터의 역습/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중국발 슈퍼컴퓨터의 역습/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는 매년 6월과 11월 ‘Top 500’이라는 웹사이트에 1위부터 500위까지 공개된다. 순위가 산정되는 방식은 고성능 컴퓨터용 수치해석 연산을 초당 얼마나 많이 처리하는가로 결정된다. 올해 11월 슈퍼컴퓨터 순위는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학회에서 발표됐는데, 지난 6월에 이어 중국의 독주가 계속됐다. 상위권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10위권에 신규 진입한 슈퍼컴퓨터는 미국, 일본, 스위스의 것이었다. 지난 2년간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의 슈퍼컴퓨터 보유 국가로 자리잡았다. 이는 미국에서 개발한 연산처리장치에 의존한 결과였다. 하지만 올해 6월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슈퍼컴퓨터 ‘선웨이 타이후라이트’가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은 자금력뿐만 아니라 기술력까지 겸비한 슈퍼컴퓨터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슈퍼컴퓨터는 고도의 컴퓨터 과학기술이 집결된 결정체다. 슈퍼컴퓨터의 임무는 현실적으로 실험 불가능한 자연현상을 예측하는 데 있다. 예를 들면 기상 예측, 지진 예측, 단백질 접힘 분석, 핵융합 연구 등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구조상으로 슈퍼컴퓨터를 쉽게 설명하자면 고성능 컴퓨터를 여러 대 연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계산을 해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 분야를 고성능컴퓨팅(HPC)이라고 하며 주로 수학적인 벡터·행렬 연산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분산 처리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총 4만 960대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성된다. 한 대의 고성능 컴퓨터에는 260개의 코어를 가지는 연산처리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이 연산처리장치는 ‘선웨이26010’(Shenwei26010)라고 불린다. ‘Shenwei’라는 말은 우리말로 ‘신위’(神威)인데, 말 그대로 중국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연산처리장치로서 신위를 떨치고 있다. 선웨이26010이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중국 정부가 11년간 끈기 있게 투자한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슈퍼컴퓨터는 기상청의 ‘미리’와 ‘누리’가 각각 46위, 47위를 차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한국정보과학기술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에서는 차세대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및 육성법’을 통해 슈퍼컴퓨터 자원 확보와 기술의 국산화에 힘을 쏟고 있다. 뒤처졌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끈기 있는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
  •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지만, 지동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분 상대 팀 오스만 뎀벨레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지동원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많은 움직임과 강한 압박을 이어가 도르트문트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는 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망을 비켜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수비를 강화해 지동원은 후반 44분 하릴 알틴톱과 교체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결장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 총 4골이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디르크 슈스터 감독 부임 이후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전반기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S.E.S, 20년 우정 비결 알고보니 “말 안 통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S.E.S, 20년 우정 비결 알고보니 “말 안 통했다”

    원조 걸그룹 S.E.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월간 유스케로 꾸며져 최근 재결합 해 앨범을 낸 S.E.S가 출연했다. S.E.S 멤버 바다와 유진, 슈는 “안녕하세요. S.E.S 입니다”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첫 번째 S 바다”, “가운데 E 유진”, “마지막 S 슈”라며 90년대 데뷔 시절의 인사를 해 관객을 추억에 빠뜨렸다. S.E.S는 청아한 음색부터 상큼한 외모까지 14년 전 그때와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슈는 “마치 ‘I’m your girl’ 첫 방송하는 것처럼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으며 유진은 “저는 지금 12년 만에 노래하는 무대에 섰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E.S는 ‘너를 사랑해’부터 ‘Love story’, ‘Candy Lane’,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Just A Feeling’ 등 다섯 곡을 선보였다. MC 유희열은 “아무래도 여자 세 명이다 보니깐 서로 싸우거나 그런 건 없었냐”고 물었고 바다는 “저희 셋이 말이 안 통했다. 슈는 일본에서 살다 왔고 유진은 괌에서 살다 왔다. 나는 토종 아니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진은 “솔직히 저희 셋이 성격이 다 다르다. 그래서 더 잘 통했던 것 같다”고 훈훈한 팀워크의 비결을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공식 질문 “꿈이 뭐냐”는 질문에 바다는 “80주년 콘서트 때 스케치북에 다시 나오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우리, 모델 뺨치는 아내+딸 공개 ‘알고 보니 결혼 24년차’

    김우리, 모델 뺨치는 아내+딸 공개 ‘알고 보니 결혼 24년차’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가족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선 결혼생활 24년차인 김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우리는 “결혼 24년차다. 큰 딸이 22살, 작은 딸이 17살이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우리의 딸은 늘씬한 기럭지와 어여쁜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모델 같은 아내의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우리는 “딸이랑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다음날 친한 차예련한테 연락이 왔다. ‘오빠 조심하고 다녀’라고 하더라. 아내도 딸들하고 밖에서 어깨동무 하는 걸 조심하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고백했다. 한편 김우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박그네도 이기는 그런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오늘도 실검 1등이네유. 오늘로 9번째 검색어 1등 먹었슈.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해당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전11기 끝에… 1위 꺾은 손

    10전11기 끝에… 1위 꺾은 손

    손완호 세계 최강 리충웨이 격파 기존 1승10패 열세 뒤집고 이변 한국 ‘셔틀콕’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 최강 리충웨이(34·말레이시아)를 꺾는 이변을 낳았다. 세계 6위 손완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조별 예선 B조 1차전에서 세계 1위 리충웨이를 2-0(21-10, 21-16)으로 격파했다. 손완호가 리충웨이를 꺾은 것은 2012년 5월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손완호는 리충웨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0패로 절대 열세였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슈퍼시리즈와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성적을 토대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 상위 8명(조)만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다. 8명(조)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이고 조별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정상을 다툰다. 리충웨이는 중국의 ‘영웅’ 린단(33)과 함께 10년 가까이 세계 배드민턴 남단을 양분해 온 말레이시아의 슈퍼스타다. 줄곧 세계 1위를 고수했지만 유독 올림픽에서 ‘징크스’에 시달렸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모두 린단에게 져 은메달이 그쳤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강전에서 숙적 린단을 눌렀지만 정작 결승에서 중국의 첸룽에게 져 끝내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린단을 상대로 첫승을 일궜던 손완호는 기량이 숙성되고 리충웨이, 린단이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어 위기의 한국 셔틀콕에 희망이 될 태세다. 한편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 5위)은 A조 1차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세계 6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도 A조 1차전에서 뤄잉-뤄위(중국)를 2-0으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연탄 봉사 축구대표팀 “내년도 파이팅”

    연탄 봉사 축구대표팀 “내년도 파이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탄배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축구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 회장과 슈틸리케 감독, 차두리 대표팀 전력분석관,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등이 참여했다. 최근 강원FC에 새 둥지를 튼 이근호와 권창훈(수원 삼성), 곽태휘(FC서울),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과 여자축구 대표팀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등도 쌀쌀한 날씨 속에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과 조손 가족 등 6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대부분 연탄을 연료로 겨울을 나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2만장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정몽규 회장은 “올해에는 한국 축구가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더욱더 잘될 것”이라며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면 좋은 일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 “내년에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S.E.S, ‘SNL8’ 출연 최종 고사 “새 뮤비 촬영 중 유진 부상”

    S.E.S, ‘SNL8’ 출연 최종 고사 “새 뮤비 촬영 중 유진 부상”

    원조 걸그룹 S.E.S.의 ‘SNL8’ 출연이 불발됐다.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8일 “S.E.S. 멤버 바다, 유진, 슈는 12월 중으로 tvN ‘SNL코리아 시즌8’에 호스트로 출연을 예정하였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연이 최종 불가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최근 멤버 유진이 S.E.S.의 새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회복을 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 초래됐다. S.E.S.의 컴백 준비와 더불어 생방송 외 사전 야외 촬영 등 프로그램의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에 차질이 우려돼 고심 끝에 ‘SNL코리아’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 역시 무엇보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와 더불어 새 앨범 준비에도 집중해야 하는 S.E.S. 멤버들의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줬다. 제작진에 배려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누구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S.E.S.의 모습을 기다려왔을 팬들에게는 더욱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유진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며 죄송한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E.S.는 오는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급 프로젝트‘ 리멤버’로 14년 만에 컴백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E.S 완전체 ‘SNL 코리아 8’ 출연...제작진 측 “요정들의 특별한 무대 될 것”

    S.E.S 완전체 ‘SNL 코리아 8’ 출연...제작진 측 “요정들의 특별한 무대 될 것”

    S.E.S 완전체가 ‘SNL 코리아 8’에 출연을 예고했다. 6일 tvN ‘SNL 코리아 8’ 측은 오는 17일 생방송 호스트로 S.E.S 완전체 바다, 유진, 슈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원조 요정 S.E.S 완전체의 출연 확정에 제작진과 크루들 모두 무척 설레며 기대하고 있다. S.E.S와 SNL 크루들이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래, 춤, 연기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세 명의 요정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2017년 1월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가 20주년 기념 앨범 발표 계획에 이어 완전체 출연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tvN ‘SNL 코리아 8’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유미 “한국 걸그룹 시절, 감금에 가까웠다”

    아유미 “한국 걸그룹 시절, 감금에 가까웠다”

    일본 출신 가수 아유미가 한국 걸그룹 활동 시절에 대해 “감금에 가까웠다”고 고백했다. 아유미는 최근 일본 NTV 예능 ‘오늘 밤 비교해봤습니다’에 출연해 한국에서 걸그룹 슈가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아유미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못했다. 아이돌 그룹이라 압수 당했다. 어디에도 놀러 갈 수 없었고, 남자는 절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가족과도 만날 수 없었다”며 “감금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남자친구도 만들 수 없었나?”란 질문에 아유미는 “만들었다”며 “예를 들면 댄서라든지, 만나도 절대 의심 받지 않는 존재와 밀회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런 얘기해도 되냐”고 묻자 아유미는 “지금이 아니니까. 몰래 놀았었다”며 웃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2002년 한국에서 슈가로 데뷔해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귀여움을 어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슈가 해체 후 ‘큐티 하니’로 솔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ES 완전체 ‘Love’로 컴백...슈·바다·유진 “곧 여러분 곁으로 갈게요”

    SES 완전체 ‘Love’로 컴백...슈·바다·유진 “곧 여러분 곁으로 갈게요”

    SES 완전체가 부른 ‘Love[story]’ 새 음원이 공개됐다. 28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9000펄보라 모여라! 저희 SES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게요~! 기억나 우리들만의 love stor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SES 멤버 유진, 슈, 바다가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완전체 모습을 통해 데뷔 이후 20년 동안 유지해 온 우정 또한 끈끈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이날 SE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story]’ 음원을 공개했다. SES의 기존 히트곡 ‘love’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편곡해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바다는 SES 완전체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Love[story]’ 음원을 적극 홍보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