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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 12월 한달간 연간 최대 규모 선물 대잔치 연다

    티몬, 12월 한달간 연간 최대 규모 선물 대잔치 연다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연말을 맞아 쇼핑을 하면 인기 브랜드의 대형 가전제품과 게임기, 커피 쿠폰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12월 대규모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티몬에서는 매년 12월이면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할인 쿠폰과 적립 혜택에서 더 나아가, 대대적인 경품을 걸고 쇼핑을 하는 고객들에게 행운 당첨의 기쁨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12월 1일부터 한달 내내 매일 3~4000명의 구매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티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려 10만명의 고객이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넉넉한 수량을 준비했다.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는 더 큰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멤버십 회원은 월간 쇼핑 구매액이 일정액을 넘게 되면 응모할 수 있는데, LG 트롬 건조기와 스타일러,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릴렉스 샬망 안마의자와 닌텐도 동물의 숲 게임기까지 누구나 탐나는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매주 수천명 단위로 케익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럭키타임을 통해 추첨 경품 이벤트를 추가 진행하는 등 멤버십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풍성한 선물 혜택을 마련했다. 티몬 관계자는 “이처럼 12월 프로모션은 한달 동안 쇼핑을 하면 따라오는 선물 대잔치와 같은 컨셉으로 기획됐다”면서 “가능한 많은 고객이 실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일, 매주간 경품 행사가 쉴새없이 이어지며 그때마다 바로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쇼핑을 할 때마다 추가로 받게 되는 선물의 설레임과 함께 마치 매일 행운에 도전하는 게임과도 같은 방식이다. 특히 12월 1일 행사 첫날인 ‘퍼스트데이’에는 1원 특가 상품을 비롯해 퍼스트데이만의 특별 상품들과 적립, 할인 등 기존의 쇼핑 혜택이 중복 적용되면서, 더욱 강력한 혜택으로 대대적인 12월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아니라 ‘성형 K팝’이 침략…한국인 되려는 필리피노, 자존심도 없냐”

    “中 아니라 ‘성형 K팝’이 침략…한국인 되려는 필리피노, 자존심도 없냐”

    미인대회 출신 필리핀 가수가 케이팝(K-Pop)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25일(현지시간) SCMP는 2016년 ‘미스 어스’ 필리핀 출신 가수 이멜다 바티스타 슈바이하트(25)가 “정체성을 잃었다”며 케이팝 팬들을 저격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이 개최국인 ‘미스 어스’는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주제로 한 미인대회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4대 국제미인대회로 꼽힌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미스 어스 필리핀 타이틀을 거머쥔 슈바이하트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케이팝이 싫다”는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독일계 필리핀인 슈바이하트는 “필리핀 사람이 한국인처럼 되려고 애쓰다 정체성을 잃고 있다. 자존심 좀 지키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필리핀 사람이 한국인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우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을 침략하는 게 중국인 줄 알았느냐. 뭔가 오해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침략을 받고 있다”며 필리핀 문화가 케이팝에 잠식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케이팝 스타들에 대한 원색적 비난도 이어갔다. 슈바이하트는 케이팝이 성형수술을 부치기고 불안감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자신을 케이팝 스타와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아마 성형수술을 엄청나게 많이 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것일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반대로 서구 문화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서양 영향력은 최고 수준이다. 우리는 오늘날까지도 그들 발밑에 있다”면서 “모든 것의 모범이 되는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필리핀 사람인 우리에게는 그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우리보다 우수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바이하트의 글이 공개되자 케이팝 팬을 중심으로 항의가 쏟아졌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위선과 외국인 혐오증(제노포비아)”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케이팝 애호는 단지 예술적 감성의 진가를 알아본 현상일 뿐”이라며 정체성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다른 페이스북 이용자는 “순전히 근시안적이고 위험한 발언”이라면서 “음악의 한 종류를 탄압하도록 사람들을 선동하려 잘못된 민족주의를 끌어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지 기업가이자 저명한 인권운동가인 프란시스 바란 4세 역시 “케이팝을 사랑한다고 해서 정체성을 잃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화가 난 일부 케이팝 팬들은 슈바이하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신고해 정지시켰다. 최근 그녀가 발매한 싱글 앨범에 대한 악평도 쏟아냈다. 하지만 슈바이하트는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계정으로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그녀는 “사이버 불링, 사이버 스토킹,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현재도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이와 별개로 다른 쪽에서는 케이팝의 긍정적 영향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에서 자발적 구호 활동을 펼친 케이팝 팬들에 대한 감사가 잇따랐다.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케이팝 팬들이 태풍 피해자 구호 활동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블랙핑크 팬덤과 방예담 팬덤을 콕 집어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미스 어스 필리핀에 오른 슈바이하트는 미스 어스 우승자로 뽑힌 미스 에콰도르를 모욕해 거센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CNN필리핀에 따르면 당시 슈바이하트는 “가짜 코, 가짜 턱, 가짜 가슴”이라며 우승자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비난했다. 대회 기간 같은 방을 썼는데 우승자 본인도 성형수술 사실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그녀는 “사실을 말한 게 죄라면 미안하다”는 의미 없는 사과와 함께 대회기구를 탈퇴, 자진해서 왕관을 내려놓았다. 슈바이하트는 이후에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했다가 “진실을 말한 게 죄라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 등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랭킹 공개…눈에 띄는 아이돌 스타들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랭킹 공개…눈에 띄는 아이돌 스타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20인’중 11위~20위의 순위가 공개됐다. 순위에 이름을 올린 스타들 중 아이돌 스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집안 환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은 17위를 차지했다. 규현의 아버지는 대형 학원을 운영 중이며 2012년에는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했다. 규현은 아버지의 교육을 통해 정시로 경희대에 진학한 바 있다.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14위에는 비투비의 육성재가 이름을 올렸다. 육성재의 아버지는 국내 한 생산장비 제조업체의 대표로 재직중이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육성재의 외할아버지는 국내 최초 비단 잉어를 수입한 인물다. 13위는 블락비의 피오가 선정됐다. 피오의 아버지는 국내 제1호 인터넷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피오는 아버지에게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고급 자동차를 선물받은 일화도 알려져 있다. 이 밖에 20위 배우 정해인, 19위 배우 배두나, 18위 가수 남진, 16위 배우 이하늬, 15위 가수 겸 방송인 하하, 12위 배우 박준금, 11위 백종원이 차지했다. 1위에서 10위까지의 순위는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가전계의 뉴페이스’…이색 가전들이 몰려온다

    ‘가전계의 뉴페이스’…이색 가전들이 몰려온다

    이색 가전들이 몰려오고 있다. 탈모 치료기, 식물 재배기, 전자식 마스크, 신발 관리기 등 가전계의 ‘뉴 페이스’들이 속속 시장에 출격하고 있는 것이다. 유용하다면 다소 값이 나가는 기기에도 아낌 없이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자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이 기술력과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이색 가전이 봇물을 이루는 데 영향을 미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색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LG전자다. 대표적인 ‘신 가전’인 의류관리기(스타일러)를 출시해 홈런을 쳤던 LG전자는 여기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해 수제 맥주 제조기 출시행사에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뀌면 기존에 없던 제품이 나와야 한다. 5~10년 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에 걸맞은 제품을 먼저 내놓겠다”라고 했던 것을 그대로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미용 관련 가전을 잇따라 내놨다. LG전자는 최근 눈가 전용 관리 미용 기기인 ‘LG 프라엘 아이케어’를 출시했다. 마치 선글라스처럼 착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눈 주변 피부의 톤과 탄력, 다크서클, 눈밑 지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도 출시했다.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 형태다. 이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활용해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연간 4조원으로 추산되는 탈모 시장을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에 맞춰 전자식 마스크도 출시했다.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마스크 형태로 된 일종의 공기 청정기다. 마스크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 충전 배터리가 탑재됐다. 교체할 수 있는 헤파필터 2개가 적용돼 먼지와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소형 팬과 호흡 감지 센서를 이용해 숨쉬기가 편하도록 했다. 현재 홍콩, 대만, 이라크, 두바이 등에 선출시했다. 국내에선 전자 제품이 아닌 ‘의약 외품’으로 신청해 현재 식약처 심사를 받고 있다.소비자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G전자의 수제 맥주 제조기인 ‘LG홈브루’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출시한 ‘LG홈브루’(출고가 399만원)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있자 핵심 기능만 추려 원가를 낮춘 100만원대 제품을 내놨다.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뒤 간단한 조작만 거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7일 선보인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1인용 소형 냉장고다.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40㎝가량 되는 정육각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5~18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이나 맥주 혹은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등 각각 품목에 가장 적당한 온도에 맞춰 보관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신발을 관리해주는 ‘슈 드레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구두나 운동화를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고 소독까지 해준다. 세탁이 용이하지 않은 신발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식물재배기는 여러 회사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교원이 ‘웰스팜’이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진출했고 LG전자, 삼성전자, SK매직 등도 뒤이어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업계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이른 전통 가전을 대신해 ‘신 가전’이 새로운 수익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매매도 편들어야 되니… 자본주의, 너 도대체 뭐니?

    성매매도 편들어야 되니… 자본주의, 너 도대체 뭐니?

    “저와 함께 쓸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침대는 한 개이고 내 거예요. 산수를 해 보면 답이 나오겠지요?”미국 온라인 벼룩시장인 크레이그리스트에 한 남성이 올린 광고다. 월세 임차인을 찾는 이 광고는 인간의 몸이 지불 수단으로 치환되는 현장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장면으로도 해석된다. ●‘슈거’라는 이름의 성매매… 경제적 이성 찾아야 피터 플레밍 런던대 교수는 신간 ‘슈거 대디 자본주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를 자본주의의 속성으로 설명한다. 책 제목의 ‘슈거 대디’는 ‘슈거대디닷컴’이라는 데이트 주선 사이트에서 따왔다. 부유한 중년 남성이 생활비나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젊은 여성인 ‘슈거 베이비’를 만날 수 있다고 하지만, 크레이그리스트의 광고와 마찬가지로 그럴듯한 수식어로 성매매를 포장한다. 저자는 지금 자본주의에서 민간 영역이 공공 영역까지 팽창하면서 ‘금전을 매개로 한 결합’이 경제를 지배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노동의 기준, 법적인 노동자 보호 장치들이 사실상 이 새로운 경제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특히 최근 플랫폼 노동이 활성화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강화됐다. 런던 배달 노동자가 정해진 노동 시간이 명시되지 않은 계약인 ‘제로 아워’ 형태로 일하다 사망한 2018년 사건을 예로 든다. 대체 인력을 찾지 않으면 회사가 매일 150파운드(약 22만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당뇨가 있는 그는 일자리가 사라질까 두려워 병원조차 가지 못하다 스러졌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경제적 이성’을 다시 획득하는 일이다. 저자는 “이런 종류의 경제학을 역사의 쓰레받기에 버리고 덜 추잡한 이론과 모델을 개발하자”고 목소리를 높인다.●자본주의의 호혜성, 윤리 위에 다시 세우자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의 신간 ‘자본주의의 미래’는 앞선 책이 주장한 ‘덜 추잡한 이론과 모델’의 사례로 ‘윤리적인 자본주의’를 내세운다. 그는 합리적 인간에 호소하면서 실패한 자본주의를 호혜성의 윤리 위에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제시한다. 저자는 대학교수이자 IMF 자문, 기사 작위 수여 등 성공 가도를 달린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사촌의 삶을 비교하면서 양극화를 우려한다. 영화 ‘풀 몬티’(1998)에서 묘사했듯, 그의 고향인 셰필드는 철강산업 붕괴로 망가진 도시다. 여기에 사는 사촌은 열네 살 때 부친을 잃고 미혼모가 됐다. 저자는 가족은 물론 도시, 그리고 국가 간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면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라 경고한다. 그는 정치로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데올로기만 내세우는 좌파, 인기에 호소하는 대중영합주의 정치가는 선전 구호만 반복하며 공허한 공수표만 날린다. 국가가 나서서 자본주의의 윤리적 토대를 설계하고, 나아가 육아 보조와 실업급여 제공, 고용 및 은퇴 안정성 보장, 대도시 과세, 기업 신뢰 회복 방안, 빈국과 부국 간 재분배 등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의 근간에는 현재 경제학이 내세우는 ‘합리적인 인간’, 즉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이기적인 존재가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인간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느끼며, 경제적인 이득보다 사람들 사이의 존중을 통해서 효용을 얻는 존재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결국 두 책의 지향점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자본주의가 인간성을 회복해야 우리가 모두 인간답게 살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4년 만의 亞정상 향해’ 전북, 가장 먼저 출항

    ‘4년 만의 亞정상 향해’ 전북, 가장 먼저 출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사상 첫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구단 첫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내친 김에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전북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기 위해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가 오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2006년과 2016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전북은 오는 22일 상하이 상강(중국)과 H조 3차전을 시작으로 25일 시드니FC(오스트리아), 12월 1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4일 상하이 상강과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가늠한다. 전북은 지난 2월과 3월 요코하마, 시드니를 상대로 1패1무에 그친 조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를 확보해야 한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은 16일 새벽 도하로 향한다. 울산은 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현재 1무로 F조 2위인 울산은 21일 상하이 선화(중국), 24일과 27일 퍼스 글로리(호주), 30일 FC도쿄(일본), 12월 3일 상하이 선화와 차례로 맞붙는다. 울산의 경우 대표팀에 차출된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난관에 봉착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최소 열흘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조현우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조수혁, 서주환에 이어 올해 입단한 신인 백업 골키퍼 민동환까지 원정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슈퍼매치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17일 새벽 같은 비행기 편으로 이동한다. 서울은 1승으로 E조 1위에 올라 이번에 대회에 나서는 K리그 클럽 쌓아놓은 성적이 가장 좋지만 속사정은 정반대다. 차기 사령탑을 끝내 선임하지 못해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원준 스카우터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는 고육지책을 썼다. 서울은 21일 베이징 FC(중국), 24일과 27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30일 베이징FC, 12월 3월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차례로 만난다. 서울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1패를 안고 있는 수원은 G조 3위다. 원래 수원은 빗셀 고베(일본)와 조호르 다룰(말레이시아)에 거푸 패해 2패를 기록했는데 조호르가 정부 방침 때문에 카타르에 오지 못하게 되면서 조호르의 경기 기록이 백지화 됐다. 3팀 중 2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수원은 22일과 12월 1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12월 4일 빗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지하철 운행시 미세먼지 절감 적극 대응해야“

    정지권 서울시의원 “지하철 운행시 미세먼지 절감 적극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98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 기간중 지하철 전동차 운행간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질의 했다. 지하철 전동차는 운행간 전동차의 브레이크 부품인 브레이크슈와 라이닝슈 부분과, 전동차 지붕에 위치한 판타그래프 습판제와 그 위에 도포하는 고체윤활유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이 미세먼지는 지하철 터널 바닥에 축적되고, 승강장에까지 비산되어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전동차 브레이크 부품과 판타그라프 부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해본 결과 1일 약 43kg, 연간 약 40t, 최근 3년간 약 120t이 지하철 운행 구간에 떨어지거나 비산 한걸로 확인됐다. 전동차 운행중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신기술로는 브레이크 슈와 라이닝 슈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0”속도 제어와 PMSM(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적용 등이 있다. 이 신기술은 제작중인 신차량에는 적용하고 있으나 현재 운행중인 전동차에는 예산 부족으로 적용을 못하고 있다. 2019년 서울교통공사는 일부 예산을 확보하여 6호선 전동차의 판타그래프 습판제 재질개선을 통해 인체 유해물질인 구리, 알루미늄, 탄소 등의 발생량을 87.6% 저감하는 효과를 입증하였으나 서울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확대 적용치 않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하철 터널 및 역사내 미세먼지 절감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나 터널 내 설치하는 양방향집진기와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청정기는 전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인체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약40톤으로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철로 바닥 등에 축적되어 전동차 운행간 비산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현재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지하철 미세먼지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만 14명 낳은 끝에 결국 딸 출산 성공한 美부부

    아들만 14명 낳은 끝에 결국 딸 출산 성공한 美부부

    아들만 무려 14명을 연달아 출산한 부부가 15번째 임신 끝에 드디어 딸을 품에 안았다.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케이터리 슈완트(45)와 제이 슈완트(45) 부부는 30년 동안 꿈에 그리던 딸을 출산했다. 슈완트 부부는 수년 전부터 지역 일간지에 사연이 소개되는 등 유명인사였다. 결혼 후 지금까지 14명의 자녀를 출산했는데, 공교롭게도 14명이 모두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대학생 시절인 1993년 결혼한 커플은 슈완트 부부의 장남은 올해 벌써 28세다. 이후 부부는 쉬지 않고 출산을 이어갔다. 13번째 아이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당시, 슈완트 부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자녀의 성별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아들만 낳았기 때문에 귀여운 여자아이를 갖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했다.14번째 자녀마저도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다. 15번째 아이가 생겼고, 모든 가족의 축복을 받은 아이가 드디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부와 오빠가 된 14명의 소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남인 타일러는 “우리 집에는 분홍색 옷이나 물건이 존재하지 않았다. 엄마가 (딸을 낳을 것을 대비해) 분홍색 아기 옷을 구비해 뒀는지 모르겠다”면서 “부모님은 마침내 딸을 낳으리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 지 12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부모님은 아마도 또 아들을 낳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여자아이 이름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우리 집은 아들로만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동생을 위해) 변기 시트를 내려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완트 부부는 “막 태어난 딸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보호를 받는 아이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정한나, 40대 머슬퀸의 탄탄한 라인

    [포토] 정한나, 40대 머슬퀸의 탄탄한 라인

    ‘머슬퀸’ 정한나가 완벽한 라인을 뽐냈다. 올해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를 통해 머슬마니아 아이콘으로 떠오른 정한나의 섹시 화보가 최근 공개됐다.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라인을 자랑하는 정한나의 실제 연령은 40대여서 촬영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한나는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지난달 25일에 열린 ‘셀러비와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스포츠모델 여자 그랑프리와 셀러비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연이어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11월호 커버걸로 낙점되면서 올해를 대표하는 비키니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슈퍼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한 정한나는 ‘머슬마니아 4대 미녀의 판타지 아일랜드’ 라는 컨셉으로 제주에서 진행된 맥스큐 11월호 화보 촬영에서 환상적인 몸매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완판녀’ 등극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맥스큐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청, 주식 대주주 기준 3억→5억 조정안 검토

    당정청이 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방안을 확정하고자 막판 조율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기획재정부가 줄곧 난색을 보였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주중 실무 당정 가동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세대별 합산)에서 3억원(개인별 합산)으로 낮추는 소득세법 시행령에 민주당은 ‘유예’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기재부는 5억원(개인별) 조정안을 제시했고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당정청 간에 5억원으로 조율되는 흐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2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국민청원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기 청원’에 대한 답변 시기를 연기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답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1주택자 재산세 인하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민주당안, 1주택자의 6억원 이하 가구,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가구의 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기재부안 모두 테이블에 올랐다. 하지만 민주당이 9억원안을 강하게 고수해 이 또한 결론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방세인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 우려, 지자체별 격차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당정청의 공통된 인식이다. 다만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강남 등 초고가 주택 소유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서울 1주택자들에게 적용되는 재산세 인하 카드를 포기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반면 공시가격 9억원 주택이 거의 없는 비수도권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냉랭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무총리실 발표가 임박한 김해신공항 타당성 재검증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 18년간 매 선거 지역 민심을 좌지우지했던 민감한 문제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여권의 이목이 쏠려 있는 핫이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마윈, 세계 11위 부자 된다…앤트그룹 IPO로 총 재산 81조원으로

    마윈, 세계 11위 부자 된다…앤트그룹 IPO로 총 재산 81조원으로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이 자회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로 세계 부자 순위 11번째로 올라설 전망이다. 앤트그룹은 위챗페이와 함께 중국 양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앤트그룹의 IPO 공모가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8.8%를 보유한 마윈의 지분 가치는 274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IPO로 마윈의 총 재산은 716억 달러(약 81조원)로 늘어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경우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상 17위인 마윈의 재산 순위는 6계단 훌쩍 뛰어오른다.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로레알 창업자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 월마트 소유 가문 출신 앨리스 월턴과 짐 월턴, 로브 월턴을 제치게 된다.블룸버그는 이번 앤트그룹의 IPO로 이 회사 전·현직 임원 등 주식을 보유한 최소 18명도 재산이 10억 달러를 넘게 된다고 전했다. 앤트그룹은 이날 상하이(과학혁신판)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각각 주당 68.8위안과 80홍콩달러의 공모가를 제출했다. 앤트그룹은 이들 2곳의 증시에서 각각 16억 700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약 3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종전 최대 IPO인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294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앤트그룹이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행사해 52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앤트그룹의 가치는 3200억 달러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고 소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민 수입차’ 노리는 폭스바겐

    ‘국민 수입차’ 노리는 폭스바겐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가성비가 뛰어난 신차를 대거 내놓고 ‘국민 수입차’ 자리를 노린다. 독일어로 폭스바겐(Volks+Wagen)은 ‘국민의 차’라는 뜻이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올해 1~9월 판매량은 1만 2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80대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에 이은 4위 기록이다. 폭스바겐은 저렴하면서도 상품성이 높은 모델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15일 출시한 준중형 세단 7세대 ‘제타’는 2300만원대에 내놨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은 3000만원대, 중형 세단 ‘아테온’은 4000만원대에 출시하며 수입차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오는 12월에는 중형 세단 ‘파사트 GT’를, 내년 초에는 소형 SUV ‘티록’을, 2021년 하반기엔 준중형 해치백 8세대 ‘골프’를, 2022년에는 대형 SUV ‘테라몬트’를 출시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3분기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면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방탄소년단이 월드시리즈 관중석 1열에?…미국 대사관도 축하

    방탄소년단이 월드시리즈 관중석 1열에?…미국 대사관도 축하

    방탄소년단이 패널 관중으로 2020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에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Cut4’는 2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관중석에 등장한 방탄소년단 사진을 실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1000명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빈 자리가 많아 곳곳에 사진 패널 관중을 배치했는데 그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제1열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맞붙는다. 관중석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사진에 메이저리그 SNS는 “BTS가 월드시리즈에서 ‘환하게 빛나는 자리(Dynamite Seat)’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LA 다저스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미 BTS가 누구를 응원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당신은 누구를 좋아하나? 우린 윤기(슈가)”라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해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뛸 당시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응원을 했던 인연이 있다. 다저스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BTS가 다저스를 응원할 것이라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10일 24일자 최신 인기순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3일 자 차트에 이어 또다시 두 차트 동시 1위를 석권해 세계적인 ‘다이너마이트’ 열풍을 재확인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 50’에서도 171주 연속, 통산 201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21일 트위터를 통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타난 BTS? 알고보니 곳곳의 빈 자리에 유명인들 컷아웃을 패널 관중으로 배치한 것”이라며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에서 동시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도 축하한다”며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병충해가 만든 색깔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병충해가 만든 색깔

    유럽의 10월은 포도 수확의 계절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살던 아를의 농부들도 바쁘다. 아낙들은 바구니에 포도를 따 모으고, 밭 가운데에는 포도를 운반해 갈 마차가 서 있다. 론강을 따라 아득히 펼쳐진 들판 끝으로 태양이 가라앉고 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강렬하고 아름답다. 그런데 포도나무는 이렇게 붉지 않다. 수확기에도 잎이 녹색이라야 정상이다. 화가가 색을 왜곡했을까? 아니다. 19세기 말 진딧물의 일종인 필록세라가 유럽의 포도밭을 덮쳤다. 20년 가까이 계속된 병충해로 수확량은 심각하게 감소했다. 이 공백을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지에서 생산된 포도주가 메웠다. 포도주를 증류한 브랜디도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스카치위스키가 대체재로 떠올랐다. 병충해는 주류 시장의 지형을 변화시켰고 덤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탄생시켰다. 고흐는 900여점의 유화를 그렸는데 살았을 때 팔린 것은 이 그림 단 하나였다. 산 사람은 벨기에 화가 안나 보슈. 안나의 남동생 외젠도 화가였고 고흐와 친구 사이였다. 이 남매는 부유한 사업가 아버지 덕택에 여유 있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1890년 고흐는 외젠의 권유로 브뤼셀에서 열린 ‘20인전’에 참가했다. 여기서 안나는 이 그림을 400프랑에 샀다. 일류 화가들 그림이 1만~3만 프랑을 호가한 데 비하면 형편없는 헐값이었지만, 무명인 고흐로서는 잘 받은 것이었다. 안나는 고흐가 동생 친구고 사정이 어려운 걸 잘 알고 있어서 후하게 값을 치렀다. 1895년부터 인상주의 그림값이 치솟았다. 안나는 1906년 파리의 한 화랑에 그림을 내놓았다. 그림은 1만 프랑에 러시아 사업가 시추킨의 손에 들어갔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그의 저택과 수집품은 몰수됐다. 시추킨은 파리에서 우울하게 여생을 마쳤다. 혁명 정부는 시추킨의 저택을 미술관으로 만들어 대중에게 공개했다. 1948년 스탈린은 건물이 너무 부르주아적이라는 이유로 미술관을 폐쇄하고, 수집품은 모스크바의 푸시킨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슈 미술관으로 분산시켰다. ‘붉은 포도밭’은 푸시킨 미술관으로 이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술평론가
  •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더 부추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불러오는 ‘인포데믹’(infodemic·악성 소문이나 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재난유형은 ‘감염병’으로 조사됐다. 또 자연재난보다 사회재난 상황에서 인포데믹이 더 많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최근 25년간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공유사이트, 댓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뉴스와 SNS 등에서 탐색한 재난관련 뉴스 215만여건을 대상으로 ‘소문’, ‘유언비어’, ‘가짜뉴스’ 등 인포데믹 관련 어휘망을 활용해 인포데믹 의심사례 1만 2000건을 추렸다. 이 1만 2000건의 내용을 심층 검토하고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한 결과 인포데믹 사례는 100건으로 압축됐다. 100건을 분석한 결과 사회재난이 77건으로 자연재난(23건)의 세 배를 넘었다. 재난유형별로는 사회재난으로 분류되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가 41건으로 최다였다.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 다음으로 가축전염병(7건), 방사능(6건), 미세먼지(5건), 식용수, 붕괴(이상 각 4건), 선박사고,화재(각 3건) 등의 순으로 인포데믹 사례가 많았다. 자연재난은 지진(8건),태풍(6건),홍수,가뭄(각 4건),대설(1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보니 허위정보가 퍼질 우려가 큰 편”이라며 “최근 SNS가 발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비중이 큰 감염병 관련 인포데믹 사례를 보면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면 사망한다’거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우한에서 박쥐탕을 먹었다’, ‘소금물, 식초, 양파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알코올로 소독하면 효과가 있다’ 등이 있었다. 이런 인포데믹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한다며 소금물을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가 분무기로 만들어진 에어로졸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 수십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인포데믹 발생과 피해 양상도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확진자 발생이나 감염원인, 마스크 관련 인포데믹이 많이 발생했고 감염자가 많이 증가한 이후에는 정부의 대응이나 예방법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인포데믹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를 주제로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미래안전이슈 제15호’에 실렸다. 이상권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허위정보와 가짜 예방·치료법 등 다양한 인포데믹의 위험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런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참치값은 자꾸 떨어지는데, 왜 점점 더 많이 잡는걸까

    참치값은 자꾸 떨어지는데, 왜 점점 더 많이 잡는걸까

    참치 출하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어획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제 수산업 단체인 퓨 채리터블 트러스트는 5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2018년 참치 어획량은 2012년보다 50만톤이 더 많았지만, 부두 출하 가격은 되레 5억 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연간 참치 산업 규모는 408억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슈퍼마켓에 깔리는 참치에서부터 1인분에 100달러까지 나가는 참치회도 부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가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참다랑어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를 남획하는 것은 해양 생태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의 이같은 평가는 부두 출하 가격부터 만찬 식탁에 오르기까지 참치가 잡히는 전세계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슈퍼마켓에서 가장 흔한 가다랑어는 중량 기준으로 2018년 58%, 최종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40%를 차지했다. 그해 300만톤이 잡혀 6년 전인 2012년보다 20%가 늘었다. 그러나 판매량은 단지 6% 증가에 그쳤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황다랑어도 같은 기간 어획량이 15%가 늘었지만, 판매 수익은 2%에 증가에 불과했다. 2018년 150만톤이 잡혔다. 특히 일본 미식가들이 특히 좋아하는 대서양 참다랑어는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같은 기간 어획량은 200%가 증가해지만 전체 수익은 22% 증가에 그쳤다. 참다랑어는 2012년 톤당 7만 달러였지만 2018년에는 거의 절반에 팔렸다. 참다랑어 가격은 무게 기준으로 가다랑어보다 25배 더 비싸다. 2018년 어획령은 3만톤이다.눈다랑어는 2018년 40만톤이 잡혀 2012년의 50만톤보다 20%가 줄었지만 최종 판매 수익은 크게 줄지 않았다. 보고서를 총괄한 어맨다 닉슨은 “참치 산업은 매우 중요하지만 더 많이 잡는다고 경제적 가치가 올라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상업용 참치잡이를 감시하는 지역수산업 관리기구(RFMO)는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최대 수익률을 고려해 설정한 쿼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지중해와 대서양 동부 연안의 참치가 고갈되면서 2010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거래를 금지하자고 논의할 정도였다.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의 보호 노력에 약 10년 만에 참치 개체가 크게 개선되었다. 닉슨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단기 이익을 장기 가치보다 우위에 둠으로써 비능률의 순환고리를 끊고 전략적 어획 기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참치 산업에 의존하는 수백만명의 경제적 안위를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치 어획량은 2018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가 55만톤으로 1위였고, 일본이 37만톤으로 2위였다. 한국은 30만톤으로, 파푸아뉴기니, 대만, 스페인, 에콰도르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속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기는 호주] 파란색 얼굴과 8개 푸른눈…집 뒷마당서 신종 거미 발견

    [여기는 호주] 파란색 얼굴과 8개 푸른눈…집 뒷마당서 신종 거미 발견

    새로운 종의 생물을 발견하기 위해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기도 하지만, 평범한 가정집 뒷마당에서도 새로운 종이 발견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하 현지시간)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시드니 남부 티로울에 사는 호기심 어린 한 여성에 의해 파란색 얼굴과 푸른색 눈을 한 신종 거미가 발견된 사연을 보도했다. 전직 동물원 직원이면서 평소에 동식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만다 드 조지는 18개월 전에 앞마당 재활용 쓰레기통 위에서 특이한 거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거미는 파란색 얼굴과 반짝이는 8개의 푸른색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었다. 특이한 거미라 생각했지만 미처 사진을 찍기 전에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지난 6월 뒷마당에서 같은 모양의 거미를 다시 발견했다. 몸길이가 4㎜ 밖에 되지 않지만 파란색 얼굴과 푸른색 커다란 눈이 역시 특이하게 보였다. 그녀는 마당에서 발견하는 동식물을 소개하는 ‘마당속 동물원’이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뭐지?'라며 거미의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빅토리아주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는 곤충학자이면서 거미 전문가인 조셉 슈베르트 박사로부터 답글을 받았다. 슈베르트 박사는 거미가 특이하다며 채집해서 자신에게 보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조지는 3개월 반만에 두 마리의 거미를 잡을 수 있었다. 슈베르트 박사에게 보내진 거미는 놀랍게도 그동안 학계에 보고 되지 않은 새로운 거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거미는 깡충거미의 한 종류이지만 파란색 얼굴과 푸른색 눈을 가진 거미는 그동안 보고된 바가 없었다. 슈베르트 박사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빅토리아주 자연사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면 이 새로운 거미의 분류작업과 정식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신의 앞마당에서 뜻밖의 발견을 한 조지는 “거미의 파란색 얼굴과 푸른색 눈빛이 너무 아름답다 생각은 했지만 이 거미가 신종 거미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워 했다. 그녀는 이어 “향후 공식 이름이 정해질 때 자신의 이름이 들어갈 수 있다면 너무나 행복할 듯”하다고 말했다. 슈베르트 박사는 “이번 경우처럼 자신의 평범한 마당에서 새로운 종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이 깡충거미는 뒷실젖거미아목의 깡충거미과에 속하는 거미들의 총칭으로, 몸집이 비교적 작고 시력이 매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도 약 25종 가량이 존재하며, 전세계적으로는 3000종 가까이 서식한다. 깡충거미로 불리는 이유는 큰 눈으로 시력이 좋아 적이 접근하면 깡충거리며 점프하기 때문. 일반적인 거미처럼 거미줄을 만들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며 사냥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슈퍼엠, 미국서 또 통했다…‘빌보드 200’ 2위

    슈퍼엠, 미국서 또 통했다…‘빌보드 200’ 2위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의 멤버 7명이 뭉친 슈퍼엠이 첫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로 슈퍼엠의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이 이번 주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0만 4000장 팔렸다. 순위는 실물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내려받기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결정한다. 빌보드는 “마블과 협업해 만든 MD상품이 포함된 상품과 앨범 번들로 힘을 받았다”며 “이런 판매고는 CD와 디지털 형식으로 발매된 12개 이상 앨범에서 나왔는데, 앨범은 포장도 다르고 포스터도 제각각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엔시티(NCT)127 태용·마크,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 루카스·텐으로 구성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데뷔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린 바 있다. 슈퍼엠이 데뷔 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슈퍼 원’은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로 각자 힘을 가지고 있으며, 어려움을 하나 된 힘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모두 15곡이 실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신성약품·셀트리온·지오영 등 국정감사 증언대 선다

    신성약품·셀트리온·지오영 등 국정감사 증언대 선다

    ‘백신 상온노출’ 신성약품 김진문 대표 채택코로나19 임상·공적마스크 유통 등 핵심 이슈 냉장 상태로 유통돼야 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상온에 노출해 국가 예방접종 사업 중단 사태를 야기한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이 국정감사 증언대에 서게 됐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김진문 신성약품 대표는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8일 열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상 복지위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부와 올해 독감백신 1259만 도즈(1회 접종분)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은 백신을 전국에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위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1상 결과 임의 발표와 관련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보톡스 원료 관리 부실)와 조선혜 지오영 대표(공적 마스크 유통과정 특혜 의혹)도 증인으로 확정했고, 손미진 수젠텍 대표와 권금래 벡톤 디킨스 코리아 전무는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키트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복지위 국감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ATP 현역 최단신’ 170㎝ 슈와르츠만, 188㎝ 조코비치와 우승컵 놓고 결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현역 최단신인 170㎝의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이 188㎝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상대로 투어 통산 4승째를 노크한다. 슈와르츠만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4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3시간 15분 접전 끝에 2-1(6-4 5-7 7-6<7-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오른 슈와르츠만은 22일 0시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세계 14위인 슈와르츠만은 키 170㎝로 현역 최단신이다. 그는 20일 8강전에서 세계 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0(6-2 7-5)으로 잡았다. 앞서 3회전에서는 키 196㎝의 장신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를 2-1(3-6 6-2 6-4)로 돌려세웠다. 서비스 최고 시속 179㎞로 샤포발로프에 비해 30㎞ 이상 느리고 에이스 수도 0-10의 절대 열세였지만 슈아르츠만은 범실을 상대(58개)의 절반인 27개만 범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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