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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단독의 통상전략은 잘못/미­일 무역분쟁 UR에 위협”

    ◎가트총장 경고/“미는 가트규정 지킬것”/대변인 【제네바 AP 연합】 피터 서덜랜드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3일 『어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취하는 독자적인 통상캠페인은 오도되고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덜랜드 총장은 뉴욕에서 행할 예정인 연설원고에서 『무역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국가는 국제체제 속에서 힘들게 협상해서 얻은 개선책을 약하게 만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같은 독자적인 접근법은 무역분쟁을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 특약】 GATT의 데이비드 우주 수석대변인은 4일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슈퍼301조 부활이 꼭 미국의 GATT에 대한 책임과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주대변인은 「관리무역」에 대한 GATT의 반대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GATT원칙및 의무조항과 상충될 경우에만 특정회원국의 보복조치 사용이 문제시될 뿐』이라며 『지금으로선 미국이 GATT의무조항을 어길 의도가 있다고는 보지않는다』고 말했다. ▷미 대외무역제제 일지◁ ▲87년4월=반도체협정 위반으로 대일제재조치 발표. ▲89년5월=일본 전기통신시장에 대한 통상법 1377조(전기통신분야 제재법안)발동.슈퍼 301조에 근거,일본·인도·브라질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 ▲91년4월=일본 건설시장에 대해 통상법 301조에 근거,제재 발표. ▲93년2월=EC의 전기통신기기에 대해 통상법의 정부조달분야 제재법안에의거,제재 발표. ▲93년4월=일본 건설시장에 대해 통상법의 정부조달분야 제재법안에 의거,제재발표. ▲2월11일=클린턴 미대통령과 호소카와 일총리,미일 뭉겨기본협정체결 위한 협상실패 발표. ▲2월17일=미행정부,93년 대일 무역적자 5백93억달러 발표. ▲2월25일=일,미국이 슈퍼 301조를 부활할 경우 일본의 시장개방일괄안마련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
  • 대일 무역협정/미,“전면 재검토”

    【도쿄 연합】 미국은 슈퍼 301조를 부활시킨데 이어 과거 일본과 체결한 각종 무역협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일 교도통신이 4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무역대표부(USTR) 소식통을 인용,USTR은 지난달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미일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상무부에 대해 일본과 체결한 약 30건에 달하는 각종 협정의 ▲체결경위 ▲실시상황 ▲향후전망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작업은 최종단계에 들어서 있는데 교도통신이 입수한 보고서 초안에는 지난 85년 시장분여별 협상(MOSS)에서 합의했던 전기통신,임산물,의약품등 외에도 철강,수송기기(자동차부품),반도체 등과 관련된 협정이 포함돼 있다.
  • 미,「보복의 만능칼」 휘두를까/슈퍼 301조 부활 배경과 전망

    ◎캔터,“발동않고 무역장벽 헐면 다행”/“대일 협상유도용 엄포” 분석 지배적/“조기경보” 메시지 성격… 당분간 적용 안할듯 클린턴 미행정부는 3일 드디어 일본을 겨냥한 통상법 슈퍼 301조를 부활했다.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수입을 막거나 시장개방을 거부하는 나라에 대해 미국대통령이 최고 1백%의 보복관세 부과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 「보복의 만능 칼」을 재생시킨 것이다. 지난 89년부터 2년간 시한부로 흔들고 폐품창고에 버려두었던 이 「만능 칼」을 다시 꺼내 허리춤에 찬 셈이 되었다.미국은 정말 일본에 대해 『조자룡 헌칼 쓰듯』마구 슈퍼 301조를 적용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은 『협상유도용 엄포』라는 분석이 과반수를 점하고있다. 뉴욕타임스는 『총에 탄약을 장전하고 자물쇠를 일단 잠가 놓은 상태』로 비유,미국이 일본에 대해 발사준비를 갖추고는 있지만 결코 당장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은 이날 조치를 발표한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의 발언에서우선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미국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시장을 봉쇄하는 주요무역장벽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슈퍼 301조를 발동하지않고도 이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목표는 달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이번에 부활된 슈퍼 301조는 지난 89년의 것에 비해 충분한 쌍무협상기간을 설정함으로써 어디까지나 협상의 고지확보에 더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지난번의 경우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를 낸후 한달만에 불공정무역대상국가를 지정한 반면 이번에는 6개월의 기간을 부여하고있는 것이다. 캔터대표는 이달말까지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후 9월말에 대상국가를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셋째,만약 미국이 슈퍼 301조를 발동,무역보복을 가하고 이에 일본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에 제소하는 등의 최악의 사태가 발생된다해도 그 시기는 최소한 앞으로 1년이상 걸린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본래 『보복의 속전속결』이 주목적인 슈퍼 301조의 부활의미가 상당히 퇴색되는것이다.따라서 클린턴 행정부의 이번 「부활」조치는 일본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정치적 「조기경보」메시지를 담고있는 측면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슈퍼 301조의 부활조치도 지난달 2·11 클린턴­호소카와 미일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인 무역구조조정협상이 실패한데서 출발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에 일전불사의 자세로 나오고 있는 만큼 일본도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거시경기부양책과 경제규제완화계획을 제시하면 무역열전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있다. ◎한국의 입장은/“89년 악몽 재현될까” 걱정/금융개방 확대등 맞물려 더 불안 슈퍼 301조의 부활은 미국과의 교역상대국 모두에게 「비상사태」 선포나 다름없다.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슈퍼 301조의 부활은 미일간 포괄 무역협상의 실패가 기폭제가 됐지만 한때(89년)슈퍼 301조의 악몽에 시달렸던 우리로서는 여간 걱정스런 일이 아니다.일본 중국 대만에 이어 한국이 주목표가 된다는 분석도 있다. 부활된 슈퍼 301조는 89년과 90년에 잠깐 운영됐던 것과 발동형식 및 내용이 다소 틀려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용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따라서 우리의 손익계산서를 뽑기도 쉽지 않다.부활된 슈퍼 301조는 우선협상 대상국 지정기간을 무역장벽 보고서의 의회제출후 「6개월 이내」로 정했다.구슈퍼 301조의 「30일 이내」보다 5개월이나 길어진 셈이다.협상이 결렬됐을 때 일방적으로 보복할 수 있던 조항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나 WTO(세계무역기구)의 분쟁절차가 필요한 경우 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슈퍼 301조의 부활이 1차로 일본을 겨냥하고 있지만,주요 교역상대국인 우리에게도 결코 강건너 불이 아니다.현재로선 한미 통상관계가 비교적 원만하지만,언제나 크고 작은 통상현안들이 걸려있기 때문에 언제 불쑥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대화(DEC)에서 미국은 통신 및 법률서비스 시장의 개방과 금융자유화 일정의 단축,자동차세 인하,경품제한 폐지를 촉구했다.미국이 우리의 시장 개방을 위한 압력수단으로 슈퍼 301조를 사용할 공산이 큰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슈퍼 301조가 과거처럼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고,강도도 예전만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새로 출범할 WTO 체제가 분쟁해결 절차의 구속력을 GATT보다 강화해 일방적 보복이 어렵기 때문이다.또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대상국인 EU 일본 한국 등 주요국이 슈퍼 301조에 반대하고 있어,WTO가 출범하는 95년 7월 이전에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그 이후엔 그렇지 못하다는 분석이다.이번 행정명령이 95년을 시한으로 정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론 슈퍼 301조가 당초 목표하는 대로 일본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로서는 대미수출이 늘어나는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강력한 무역보복을 무기로 하는 슈퍼 301조의 재등장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오는 3월 말로 예정된 미 무역장벽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잠정 우선협상 대상국에 낄 가능성도 있다.신중한 대응책이 요구된다. ◎일본 대응책은/“경제전쟁 피하기” 다각 모색/내수확대등 흑자삭감책 이달 마련 일본은 미통상법 슈퍼 301조 부활를 미일정상회담에서의 양국포괄경제협의 결렬에 대한 본격적인 대일압력조치 제1탄으로 받아들이며 미국과의 경제전쟁을 피하기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다. 슈퍼 301조부활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지난달 2월11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성숙한 대인」관계로 정의하며 미국압력에 NO라고 말한 것에 대한 미국의 보복조치라 할 수 있다.일본은 이를 정상회담직후의 엔고에 이은 예상된 미국의 대일압력조치라며 비교적 냉정하게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은 4일 『일본정부는 냉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미국이 슈퍼 301조를 부활시켰지만 이는 실제로 제재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시장개방등 일본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압력수단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판단하고 있다.일본은 지금까지 목재등 3건에 슈퍼 301조를 적용받았으나 협상에서 일본측이 양보 제재를 피했다. 일본은 이번에도 제재라는 최악의사태를 피하기 위해 다음주에 경제각료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호소카와총리는 이와관련,4일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일본의 시장개방,내수확대,경제규제완화등 자주적인 대응책을 3월달안에 마련하겠다고 클린턴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밝혔다. 일본의 구체적인 무역흑자삭감대책에는 내수확대를 위한 소득·주민세 감세,흑자삭감목표 설정,토지·주택·정보·통신·유통분야등 각종규제완화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은 또 미일정상회담에서 결렬된 포괄경제협의를 재개하기 위해 오는 9일 일본를 방문하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에게 회담재개를 정식 요청하고 별도의 특사도 파견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호소카와총리의 지도력 약화로 각종규제완화등 내수확대방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무역역조도 개선되지않을 경우 미국이 제재조치를 취하고 일본이 이에 대항 가트에 제소하는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하지만 양국은 이같은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을 벌릴 것으로 보인다.
  • 「슈퍼 301조」(외언내언)

    슈퍼맨은 초능력의 인간이다.그는 못하는 게 없다.그의 무소불능은 「슈퍼」라는 접두어 때문에 가능하다.슈퍼가 빠지면 보통 사람일 뿐이다. 미국이 협박수단으로 내세운 슈퍼301조도 그 접두어로 해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어떤 특정 품목에 한정된 무역상의 보복조치가 아니라 대상 국가의 취급품목 전반에 관해 자의적으로 응징할수 있는 막강의 힘을 가진 것이 슈퍼301조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로 모든 교역상대국 사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다자간의 규칙이 마련됐지만 이 「슈퍼」앞에선 맥을 못춘다.이데올르기적 냉전시대의 종말과 함께 세계 유일의 초강국으로 자리잡게 된 미국은 바야흐로 경제면에서도 1위의 영광을 되찾으려고 자존심을 내건 경제냉전을 시작한 것이다. 물론 첫번째 표적은 연간 1천2백억달러에 가까운 무역적자의 절반이상이 비롯되고 있는 일본이지만 불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으로 튈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위협적인 분위기속에서도 미국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매우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이는 점은 미국이 최대의 수출시장인 우리에겐 큰 희망이 아닐수 없다.게다가 미국이 호소카와행정부에 대해 가하고 있는 통상압력으로 엔화가치가 계속 오르고 일본시장의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제품의 국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대일수출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게 된 것이다.그뿐인가.국제유가나 금리도 낮아짐에따라 우리는 이러한 신3저현상을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수 있다. 슈퍼301조는 분명 강자의 논리이며 정글의 법칙과 같은 냉혹한 무역보복수단이다. 일본이나 유럽각국의 반발은 물론 GATT(관세무역에관한 일반협정)같은 국제기구의 경고까지 무시하는 미국의 경제패권주의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위기를 호기로 돌리는 지혜가 더욱 필요한 때다.
  • “미는 무역보복 자제하라/「301조」에 일대응 일러”/호소카와

    【도쿄 AFP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 총리는 3일 일본에 대한 무역제재를 가능케하는 미통상법 「슈퍼 301조」의 부활과 관련,미국이 분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날 중의원 정치개혁특위에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보좌관들이 「슈퍼 301조」의 재실시를 권고했다는 보도와 관련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우리로서는 이같은 움직임을 침착하게 지켜볼 것이지만 미국이 합리적 판단에 근거,분별있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태가 그런(슈퍼 301조 부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대응방안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의 한 미정부관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보좌관들의 권고를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클린턴 대통령의 결정시기와 관련,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 301조 WTO 위반”,미에 전달/정부,다자차원 대응

    정부는 미국의 대외무역제재 법안인 「슈퍼 301조」의 부활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의 우려를 미국측에 전달하고,다자차원의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3일 『미국정부가 아직까지 「슈퍼 301조」의 부활사실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 법안의 부활은 지난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로 출범할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다자간 무역분쟁 해결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강한 우려의 뜻을 이미 미국정부에 전했다』고 말했다.
  • 슈퍼 301조 부활/미,곧 발표할듯/LA타임스 보도

    【뉴욕 로이터 교도 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에 대해 관세인상등 보복을 허용하는 통상법 「슈퍼 301조」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미행정부와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2일 보도햇다. 클린턴 대통령의 슈퍼 301조 부활 결정은 빠르면 오는 3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슈퍼 301조」부활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지난주 열린 국가경제회의의 권고로 더욱가속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은 이날 하오(현지시간)행정명령 서명시기와 이에 포함될 내용등을 결정하기위해 국가경제회의를 소집했으며,이에대한 공식적인 발표도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 슈퍼301조 부활/시장개방 노력 역효/일 경고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은 2일 미통상법 「슈퍼 301조」가 부활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이것이 시장개방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의 노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외무성 경제국의 아베 노부야스(아부신태) 심의관은 「슈퍼 301조의 부활」이 시장개방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일본 관리들의 노력에 타격을 입힐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301조 항구적 부활”/미의원,새법안 제출

    【도쿄 연합】 미상원 재정위원회의 맥스 보커스 국제무역소위원장(민주당)과 존 댄포스위원(공화당)은 22일 일본을 표적으로 한 미통상법 슈퍼301조(불공정 무역국·관행의 인정과 제재조항)를 항구적으로 부활하는 내용의 신 법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3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양 의원이 제출한 법안은 ▲종래의 슈퍼301조 조항을 항구적인 연차 조치로 한다 ▲미무역대표부(USTR)가 대외장벽 연차보고를 대통령과 의회에 보고한 후 우선도가 높은 불공정 국가·관행을 인정하기까지의 기간을 1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미·일 포괄경제협의 결렬로 한국상품 대미수출 증대”

    ◎경제기획원 전망 미국과 일본의 포괄 경제협의가 결렬돼 엔고가 지속될 경우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올라가 대미수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경제기획원은 23일 최근 미일 정상간의 포괄 경제협의 결렬로 양국간의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국제 무역환경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이 무역상대국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자동적으로 협상을 개시하고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발동하도록 하는 내용의 슈퍼 301조(89년부터 2년간 시행)를 부활할 경우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엔고가 지속되고 미국이 자동차,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대한 대일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 상품의 대미수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한·일 지재권보호 미흡”/미 감시단체/USTR에 제소

    【홍콩 AFP 연합】 한국과 일본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문을 비롯한 지적재산권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한 것으로』분류돼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소당한 것으로 22일 보도됐다. 미국에 본부를 둔 컴퓨터특허권 침해 감시단체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연맹」은 이 단체와 다른 지적재산권 관련산업 대표들이 USTR에 제출한 제소장을 통해 한국과 일본 두나라에 대한 무역제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같은 무역제재 권고가 지난 88년의 미통상법 슈퍼301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 슈퍼301조는 미국정부가 지적재산권 비보호를 비롯한 불공정무역국에 대해 무역제재를 부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연맹」측은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자들이 일본에서 8억5천3백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으며 한국에서는 3억7천만달러가 넘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 한미 동북아서 전략적제휴 불가피/21세기위 워싱턴회의 토의 내용

    ◎안보유대 유지속 새로운 경협창출해야/한국과 NAFTA 연계… 계속 검토 필요 한미양국의 정부및 학계,재개인사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한미21세기위원회」가 18·19양일간 워싱턴에서 창립및 1차회의를 가졌다.국제교류재단(이사장 손주환)의 후원아래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과 미국국제경제연구원(소장 프레드 버거스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탈냉전시대의 한미양자관계는 긴밀한 안보유대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연합(Industrial Alliance)의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다.다음은 주제별 토의요지. ◇탈냉전시대의 한미양자관계(주제발표자 김기환한국태평양경협위원장,로런스 크라우스 미샌디에이고대 교수)=한미경제관계가 지금까지의 통상마찰을 불끄는 식으로 전개되어서는 안되며 미국의 기술과 마케팅의 우위와 아시아의 대량생산기지로서 한국의 경제적 위치,지정학적 측면에서 동북아의 중심이라는 이점을 결부시킴으로써 새로운 경제협력을 창출할수 있다. 미국입장에서는 한국진출을 위한 기업환경에 가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한국측은 중국,러시아,베트남지역에서 기업을 하는데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으므로 미국의 기술과 경영을 연결하여 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미양국간의 통상마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외국인의 투자가 중요하다. ◇태평양지역에서의 새로운 한미관계(주제발표 양수길교통개발연구원장,루디거 돈부시 MIT대교수)=장기적인 세계무역의 자유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아태경제협력체(APEC)를 연결해야 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 한국과 NAFTA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특히 한국의 입장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이 주요 강대국으로 등장하고 있어 우리의 생존전략으로서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해 반대론자들은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국내농업구조조정에도 상당한 자원배분과 시간이 걸리는 처지에 농업,금융,투자,지적재산권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UR보다 더 강도가 높은 NAFTA의 제반규정을 준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미국도 NAFTA의 확대방안을검토하고 있으나 1차로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직접적인 NAFTA연계보다는 APEC의 NAFTA와의 연결방안을 연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블록화되는 세계경제의 흐름속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어려운 한국으로서는 향후 취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하나의 대안으로서 계속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국과 미국이 지향해 나가야할 대외정책방향과 목표(주제발표 김경원사회과학원장,로버드 졸릭 전국무부경제담당차관)=한미양국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미국은 유럽과 본토에서의 군축에도 불구하고 한국및 아시아지역에서는 미군의 감축이 상당기간 없을 것이다. 남북한통일에 대한 한국의 기본입장과 그 한계점이 경제적 측면에서 주로 검토되고 있으나 민족적,문화적,정치적 측면도 중요시되어야 한다.특히 통일이후의 한미관계연구가 필요하며 통일이후 정치경제적 조정을 위해 미국이 국제적 조정자역할을 할수있으며 일본,중국등과 협조하고 통일비용의 충당을 위해 미국이 IMF,세계은행,ADB,GATT,APEC등과 협조를 위해 중재할수 있을 것이다. 클린턴행정부출범이후 미국의 대외통상정책방향은 다자주의(우루과이라운드),지역주의(NAFTA),일방주의(301,슈퍼301조)를 동시에 채택함으로써 상대국에 대한 통상압력을 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미국은 과거에 비해 국제무역의 의존도가 높아진데 일부 이유가 있으나 최근엔 미국시장을 막는 반덤핑조치를 축소하는 대신 상대방 시장을 개방함으로써 무역의 자유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 301조는 곧 행정명령으로 발동이 된다해도 일본처럼 시장이 폐쇄된 특정국가를 겨냥하는 것이므로 한국에 「불똥」이 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일본이 개방을 하면 건설분야에서의 한국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탈냉전시대의 동북아에 있어 한미양국의 이해일치는 이 지역의 안정된 세력균형에 있다.이를 위해서는 한미양국이 안보측면에서는 물론 경제적 측면에서도 전략적 제휴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다.
  • “미 슈퍼301조 새달 부활/클린턴 이미 서명… 2주내 공식발표”

    ◎미 경제전문지 보도 미행정부가 다음 달초 슈퍼 301조의 부활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미경제전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JOC)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17일자로 보도했다. 18일 대한무역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JOC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이미 두달전에 행정명령을 통한 슈퍼 301조의 부활에 서명했으며 적절한 발표시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슈퍼 301조는 이미 부활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발동시기는 미일 관계를 감안할때 2주이내라고 보도했다. 슈퍼 301조의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본의 경우 3월31일부터 90일간 대일 무역적자 문제를 협의한 뒤 일본을 불공정 무역국가로 지정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무역관은 미무역대표부(USTR)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미행정부가 슈퍼 301조를 외국시장의 효과적인 개방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 법안의 발동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또 슈퍼 301조가 일본을 겨냥하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압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법 301조는 불공정무역으로 지정된 특정품목에 대해서만 보복조치를 내릴 수 있으나 슈퍼 301조는 불공정 무역국가에 대해 포괄적인 보복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 슈퍼301조 반대 한 외무,미에 전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승주외무장관은 17일 하오(한국시간 18일상오)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만나 미국의 슈퍼301조의 부활움직임에 대해 자유주의무역과 통상확대에 우려가 된다며 한국은 이를 반대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캔터대표는 슈퍼301조 부활문제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하고 우선은 미일무역의 기본틀협상을 위해 집중노력할 것이며 이 추이를 지켜본후 결정을 내리게 될것이라고 말했다고 한장관이 전했다. 한장관은 이날 숙소인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회견에서 또 한미간에 마찰을 빚고있는 지적재산권보호문제에 대해 『앞으로 한국이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슈퍼 301조 부활/미,2주간연기 시사/의회소식통

    【워싱턴 AFP 연합】 미백악관은 불공정 무역관행을 일삼는 국가들에 대한 슈퍼301조의 부활을 금명간 발동할 계획이나 이에대한 결정을 최장 2주간 연기할 수 있다고 미의회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상원의 한 소식통은 이날 백악관측이 슈퍼 301조를 부활시킬 태세가 돼 있음을 의회에 비공식 통보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종적인 결정은 1∼2주간 연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상원 소식통도 미일통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간 만큼 빌 클린턴 대통령은 슈퍼 301조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대일통상제재와 관련,어떠한 대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어떤 형태로든 보복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수일내로 경제·국가안보팀으로부터 일련의 대안을 보고받은 후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미,“대일 무역전쟁 불사”/일부수입품 보복 관세

    ◎클린턴 경고/“슈퍼 301조 발동 검토” 【워싱턴 AP AFP 연합】 미일무역협상 결렬로 양국간의 전면적인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미대통령은 14일 일본의 무역정책을 수락할 수 없는 것으로 선언하고 무역전쟁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에 대한 일련의 무역 제재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측은 이와함께 일본에 대한 첫 「조치」로 15일중 일제 휴대전화기에 대한 관세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협상의 결렬로 세계 2대 무역세력인 미일 양국간에 무역전쟁이 발발할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수 있다』고 답변하면서 그러나 『일본은 무역전에 대해 오랫동안,그리고 집중적으로 숙고해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선택을 검토중에 있으며 어떠한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일본과의 전면적인 무역전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일본에 압력을 가하기위해 이동전화기외에 가능한 다른 조치들을 검토중이라면서 『나는수일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우리는 미국의 접근방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15일중 발표될 일제 휴대전화기에 대한 관세인상이 시한 만료에 따른 조치로 이번 협상 결렬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이는 미국이 일본 시장 진출에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은 슈퍼 301조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것이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 경제대국 「통상전」 확산 우려/미국의 대일 보복위협 안팎

    ◎미 제재수위 예상밖 「맹폭」 확실시/일,가트제소등 쉽게 굴복 않을듯 미일간의 무역전쟁 개시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일본산 휴대용 전화기에 대한 관세인상을 시작으로 전면적인 대일무역보복을 거의 선언 해놓다시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경제의 양대산맥사이의 무역전쟁은 양국간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어 앞으로 세계경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호소카와 일본총리의 워싱턴 무역협상이 결렬되자 미일 무역전에 관한 추정이 급속도로 무성해지긴 했지만 미국의 전격적인 무역 보복위협은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었다.그만큼 미일간 무역마찰은 드러난 것 이상의 심각한 환부를 품고 있었다.지난 70년대 초반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40억달러를 초과하면서 미일간의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통상협상이 시작돼 4기에 걸쳐 변화된 협상시스템과 함께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나름대로 타결을 보았던 종전협상과는 달리 최근의 포괄경제협의는 타협점을찾지 못해 미증유의 무역전에 돌입하고 말았다. 대부분 지난 89년 맺은 이동통신시장 개방 약속을 검토해본 결과 일본이 이를 위배했다고 선언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 미국정부가 무역전쟁의 선포를 뜻하는 조치를 취하리라고는 보지 않았던 것이다.따라서 일제 이동전화기 수입관세 인상위협으로 그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주돼온 미국의 각종 비생산적 무역보복 조치가 일본에 맹폭을 가할 것이 틀림없다. 우선 보복적 관세인상이 한갓 이동전화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대미수출 비중이 큰 각종 제품으로 확산될 것이다.미국내 일본자동차 생산라인이 먼저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문제의 포괄경제협의 협상종목인 자동차및 부품·통신기기·의료기기·보험서비스에 대한 일본의 미국시장 진출이 역으로 크게 규제될 전망이다.이 4개분야는 지난해 미국의 대일무역적자 6백억달러중 반이상을 차지했었다.그리고 불공정 교역국에 대한 일방적 보복을 의무화하는 슈퍼301조의 부활이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정부의 대대적 자금동원을 통한 일본엔화의 절상 노력이 가속화돼 일본수출기업의 채산성이 위협받을 것이다. 이에 맞서 일본정부는 특정 미국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똑같이 인상하는 맞불작전을 펼칠 수도 있지만 현실적 가능성은 적다.일본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당당하게 미국의 수치목표 설정요구를 관리무역이란 명분으로 거절한 것을 최대의 수확이자 반발의 최대치로 잡고 있어 실제 대응은 보다 장기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을 취할 태도이다.미국의 일본상품에 대한 관세인상은 GATT의 원칙을 정면에서 위반하고 있다고 특별위원회에 제소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인데 일본측에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10년안에 처음으로 미일정상회담을 통한 막후협상과 절충이 실패된 것에 비춰 일본이 예전과는 달리 쉽게 무릎을 꿇지는 않을 것인지가 관심이다.
  • “미,일제차에 곧 보복조치”/재미공장 면세혜택 박탈

    ◎US투데이지 보도/양국 무역전쟁 긴장고조 【워싱턴 연합】 미정부는 미일 무역협상이 15일(이하 현지시각)결렬된데 대한 보복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 에스 투데이지가 14일 보도했다. 투데이는 1면 머리기사로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일부 일본 수출산업에 제재를 가하는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선 미국에서 조업중인 일본 자동차 제조라인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들 라인에서 소요되는 수입 부품에 대한 면세 혜택이 박탈되는 한편 그들이 미제 부품을 보다 많이 구입하도록 공개적인 압력이 가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정부는 또 지난 89년 미일간에 타협이 이뤄진 미모토롤라사의 이동전화망 시장 진출이 지금까지 실현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이 부문에서도 보복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은 미국이 무역보복을 가하면 즉각 맞설 것임을 경고한 바 있어 미측이 이같은 규제를 발표할 경우 두 나라간 무역전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미통상 관계자들은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보복으로 슈퍼 301조를 동원해 특정 품목을 규제하거나 엔화를 의도적으로 평가절상시켜 일본의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슈퍼 301조를 동원할 경우 미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엔환율 조정도 미국이 환율시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자금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백악관측은 지난 13일 미정부가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빌 클린턴 대통령이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 “핵사찰­패트리어트 배치는 별개”/한승수 주미대사 인터뷰

    ◎미,한국 금융개방안 긍정적 반응/김종휘씨 영주권 발급 신중할것 한승수주미대사는 3일 『두나라 정상의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관계는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두나라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는 「확대재생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느라 귀국해 있는 한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했다. ­북한핵 문제의 해결방안등을 놓고 한미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데. ▲지난해 11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이 합의한 바탕에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이 자꾸 두나라 사이를 벌어지게 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그런 틈은 없다. ­미국내에 강·온파의 대립은. ▲어느 나라나 어느 정책에나 강·온파가 있게 마련이다.상황에 따라 목소리의 크기가 다르나 두나라의 기본전략엔 변함이 없다. ­21일이 해결의 마감시한인가. ▲북한이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파국을 선언하게 될 것이다.그러면 핵문제는 유엔안보리로 넘어가고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이다. ­해결전망은. ▲북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알고 있다.또 해결되면 국제사회로부터 얻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시기는. ▲그것은 한미안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것이다.그리고 이 문제가 북한과 IAEA의 사찰협상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핵시설 사찰과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는 별개사안이다.사찰협의는 지금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미의 통상마찰이 우려되는데.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가 하원 세출세입위원회에서 증언한게 잘못 보도된 것 같다.캔터대표는 「보복」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그리고 금융부문은 미 재무부 소관이다.재무부는 우리의 3단계 자유화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 301조의 부활문제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일본과의 경제적 포괄협정이 타결되지 않으니까 무역역조를 시정하기 위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다.만일 부활된다면 제3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종휘씨의 영주권 신청장소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미 이민국에서는 알고있으나 개인비밀보호 차원에서 알려주지 않고 있다.우리에게는 이 문제가 정치적 사안이나 미국의 시각에서 보면 법률적 사안이다.그러나 영주권 발급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우리정부의 요청을 거절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 대한쌍무협상 통해 미국,수출확대 추진/「301조」 활용

    미국이 슈퍼301조 및 통상법301조를 무역상대국과의 올해 쌍무협상에 적극 활용한다는 정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미정부는 올해 주요 수출시장을 한국·중국·인도 등 개도국과 일본으로 정하고 쌍무협상을 통한 시장개방을 통상정책의 최우선으로 정했다.미정부는 이를 위해 슈퍼301조를 부활하고 통상법301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미정부는 특히 대한통상정책의 초점을 금융시장개방에 두고 외국인투자제한완화와 미국계은행의 지점확대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무공은 미국이 한국·중국·아세안·인도 등 아시아국가들과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멕시코 등의 개도국을 「거대한 떠오르는 시장(BEMs)」으로 분류,시장개방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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