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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vs 컴퓨터 퀴즈대결 1회전 무승부

    세계에서 지능이 가장 뛰어난 슈퍼컴퓨터 ‘왓슨’과의 퀴즈 달인 첫 맞대결에서 ‘인류’가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인류와 왓슨은 15일과 16일 두 차례 더 대결한 뒤 최종 승부를 가린다. IBM사 소속인 왓슨은 14일 저녁(현지시간) 뉴욕주 요크타운 하이츠에서 진행된 미 ABC방송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 출연해 퀴즈영웅인 켄 제닝스, 브래드 루터와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왓슨은 이날 대결에서 325만 달러(약 36억 4300만원)의 상금을 얻어 상금왕 출신인 루터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최장연승(74연승) 기록 보유자인 제닝스는 2000달러를 거둬들이는 데 그쳐 컴퓨터에 완패했다. 제퍼디쇼의 문제들은 정답을 직설적으로 묻기보다 유머와 위트를 섞어 고도의 추리를 해야만 답을 알아챌 수 있도록 짜였기 때문에 제아무리 최고의 슈퍼컴이라 해도 왓슨이 다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딴판이었다. 왓슨은 말굽의 편자나 카지노의 카드분배 상자를 뜻하는 단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슈(shoe)를 맞혔고 그룹 비틀스와 올림픽, 연도 맞히기 퀴즈 등에서 정답을 가려내는 등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왓슨은 “엘리노어 릭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버튼을 눌렸다. 그러고는 “그녀는 교회에서 죽었고 자신의 이름과 함께 묻혔다. 아무도 그 곳을 찾지 않았다.”고 답했다. 비틀스의 곡 ‘엘리노어 릭비’의 가사를 유추해 답한 것이다. 정답이었다. 왓슨에 무릎을 꿇은 제닝스는 “오늘 대결을 통해 이 컴퓨터가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물론 왓슨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닝스가 말한 오답을 똑같이 되풀이한 것. 퀴즈쇼의 진행자인 알렉스 트레벡은 “그 오답은 켄이 방금 말했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스티브 카네파 IBM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왓슨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우리가 미래에 그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슨과 두 퀴즈 달인의 최종 승부는 이틀 뒤 가려진다. 카네파 부사장은 “체스 대결과 달리 퀴즈쇼는 선택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 있어 컴퓨터에 불리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은 두번의 대결에서도 승부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IBM이 향후 왓슨을 기업과 교육, 의료 분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할 계획이며 인공지능이 결국 전문가와 수십만명의 고수익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인간 vs 컴퓨터… 퀴즈 강자 누가 될까

    인간 vs 컴퓨터… 퀴즈 강자 누가 될까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끌어온 슈퍼컴퓨터와 퀴즈 달인의 한판 승부가 14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을 가진 슈퍼컴퓨터와 기록적인 승률을 보유한 ‘인간 퀴즈 달인’의 자존심을 건 이색 대결이 14~16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의 인기 퀴즈쇼에서 벌어진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전했다. 컴퓨터와 벌인 체스 경기는 물론 슈퍼컴퓨터와 벌인 예비퀴즈 대결에서 잇따라 패하며 자존심을 상한 인류는 다시 한번 똑똑한 기계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르게 됐다. 미 IBM사의 슈퍼컴퓨터 ‘미스터 왓슨’은 이 방송의 퀴즈쇼 ‘제퍼디!’에 참가해 퀴즈 영웅인 켄 제닝스와 브래드 루터 두 명과 맞대결을 펼친다. 제닝스는 제퍼디쇼 최장 연속(74회) 우승자이고 루터는 이 퀴즈쇼에서 330만 달러(약 37억 1900만원)를 벌어들여 최고 상금 수상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IBM사는 왓슨이 이미 방대한 상식을 받아들인 데다 수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까지 끌어올렸다며 무적의 퀴즈 영웅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냉장고 10대 크기의 이 컴퓨터는 15조 바이트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최신 개인용 컴퓨터가 두 시간 걸려서 풀 문제를 단 2~3초 내에 풀어 내는 등 비상한 능력을 자랑한다. IBM 관계자는 “퀴즈쇼를 대비해 왓슨에 수학과 과학은 물론 문학 등 학문 전 분야에 걸쳐 방대한 상식을 입력했다.”면서 “위키피디아에 나온 역대 교황의 이름과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여배우까지 모르는 게 없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왓슨은 퀴즈의 정답을 가려내기 위해 4단계의 연산과정을 거친다. 구문을 분석해 단어의 품사와 뜻을 파악하고 의미를 분석한 뒤 정답을 추론해 내고 답안을 작성하는 순서다. 이 슈퍼컴퓨터는 최첨단의 인공지능을 토대로 질문의 뉘앙스까지 파악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특히 퀴즈쇼를 앞두고 50차례 넘게 가상대결을 펼치는 등 연습도 충분히 했다. IBM 측은 “다만 최악의 경우 왓슨에 심각한 버그가 생겨 오답을 쏟아낼 가능성이 있어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퀴즈 영웅인 제닝스와 루터는 왓슨에게 설욕을 벼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 컴퓨터와 벌인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전문가들은 슈퍼컴퓨터가 체스 챔피언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적은 있으나 퀴즈의 경우 체스와 달리 문맥을 이해해야 답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100만 달러(약 11억 2700만원)를 받게 된다. 왓슨이 이기면 IBM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제닝스 등 2명은 승리할 경우 상금의 절반을 가져갈 예정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우주 기원의 비밀 풀 ‘신비한’ 슈퍼컴 개발

    우주 기원의 비밀 풀 ‘신비한’ 슈퍼컴 개발

    해외 과학자들이 인류가 수 천년을 궁금해 해 온 ‘우주 기원의 비밀’을 풀어줄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슈퍼컴퓨터 ‘시아머‘(SCIAMA)는 데스크톱 컴퓨터 1000대를 합친 것 만큼 방대한 양의 메모리와 연산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초당 10억 회의 연산이 가능해 우주와 중력의 지식을 확장해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광활한 범위의 우주를 시뮬레이션하고, 수백만 은하계의 특성, 지금까지 풀지 못했던 우주론의 비밀 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수석 기술자인 게리 버튼 박사는 “‘시아머’는 수많은 컴퓨터의 기능이 동시에 발휘되고 있는 기계라 생각하면 된다.”면서 “이러한 슈퍼컴퓨터는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 천체망원경 등이 수집하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동시다발적으로 관찰하고 계산해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 은하계를 포함한 우주의 역사 등 우주 기원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아머’의 이름은 우주론자인 데니스 시아머(Dennis Sciama)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CES 2011] 스마트시대 활짝… 혁신제품은 드물어

    [CES 2011] 스마트시대 활짝… 혁신제품은 드물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9일(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1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돼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추락했던 CES의 위상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시작과 중화권 업체들의 부상을 알린 반면 시대를 바꿀 만한 혁신적 제품은 많지 않았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 CES에서는 본격적인 ‘스마트 원년’(元年)답게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각종 새 기술을 접목시킨 ‘컨버전스’ 테크놀로지가 대거 등장했다. 이를 통해 전기를 쓰는 모든 제품들을 거대한 슈퍼컴퓨터와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가전’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에 탑재한 ‘올 셰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TV와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연계해 가전 제품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하는 시스템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부터 국내외 가전시장에는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을 찾아 자동으로 작동하는 세탁기와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오류를 진단해 AS센터에 접수하는 냉장고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얼, TCL, 창홍 등 중화권(타이완·홍콩 포함) 업체들의 급부상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들은 전체 참가 업체(27 00여개)의 10%가 넘는 300여개를 차지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가 중화권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폭주하자 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전시장소를 마련해야 할 정도였다. 이번 CES에서 이들이 삼성·LG·소니 등 톱티어(정상)들만큼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스마트 TV와 입체영상(3D) TV, 스마트 가전기기 등 기술적으로는 크게 뒤지지 않은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우리 업체들이 그랬듯 디자인이나 디테일(마감 처리) 등이 좀 더 보완되면, 거대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일본과 한국 업체에 이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혁신적인 제품은 많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참신성은 떨어져도 기존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봬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 TV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제조사들 모두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0’ 전시회에 출품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태블릿PC 역시 디스플레이 크기만 다를 뿐 애플의 ‘아이패드’ 디자인을 토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고만고만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몇몇 업체들은 아이패드나 아이팟(애플의 MP3플레이어)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제품을 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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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중고교 과학교육의 틀을 바꾸자/이광형 KAIST 과학영재교육 연구원장

    [열린세상] 중고교 과학교육의 틀을 바꾸자/이광형 KAIST 과학영재교육 연구원장

    “우리 연구실의 항공기 시뮬레이션 과정을 이야기해 주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비행기 표면의 구조적 특성을 컴퓨터로 표현하고, 그것의 유체역학적 저항을 슈퍼컴퓨터로 모의 실험하는 것입니다.” “그 속에 있는 수학과 물리학 그리고 시뮬레이션 원리를 설명해주면 더욱 좋겠군요. 그러면 수학이나 물리가 실제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게 되어 흥미도 일어나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것 참 좋은 생각입니다. 비행기의 공기 저항을 표현하는 유체역학은 고체와 공기가 만나서 생기는 물리적 특성입니다. 이것을 컴퓨터로 표현하는 것이 수학의 삼각함수와 미분적분입니다.” 최근 어느 고등학교 특강을 다녀온 교수와 나눈 대화다. 나도 중고등학교에 과학 특강을 다녀봤지만, 내가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하는 정도였다. 그러면 학생들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본다. 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었고 따라서 특강의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생각해 보니, 실제로 우리 생활에 이용되는 사물의 밑바탕에 깔린 기초과학을 설명해 주는 것을 빠뜨렸다. 그 첨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과학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연관지어 보여줘야 배우고 있는 수학·과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될 텐데 말이다. 중고등학생에게 수학·과학을 가르치는 ‘틀’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막연하게 나중에 필요하게 될 것이니 배우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실생활에 이용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과정에 ‘과학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추가되면 좋겠다. 시간을 많이 잡을 필요도 없다.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첨단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활동 수준의 시간이면 된다. 예를 들어서 휴대전화 시간에는 무선통신의 기본원리를 설명한다. 그 속에 있는 전자회로와 소프트웨어를 설명해주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수학·물리·화학을 중고등학교 수준으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 KTX 시간에는 기차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 기술을 소개하고, 그 바탕이 되는 수학·물리 교과서 내용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이런 실용 과학기술은 누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세 가지가 병행되어야 한다. 첫째는 교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실생활에 이용되는 첨단 기술제품을 골라 그 밑에 깔린 원리와 수학·과학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연관지어 쉽게 설명한다. 여기서 다룰 제품은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첨단제품 중에서 찾으면 될 것이다. 이 책의 목차는 실용 첨단 제품 별로 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로 필요한 것은 교사 재교육이다. 사실상 일선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교사들의 몫이다. 그러나 교사들은 첨단 연구시설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다. 자신들이 과거 대학 다닐 때 봤던 연구실이 전부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과학기술을 생각하면 너무 오래된 경험이다. 더욱이 사범대학에는 수학·과학만 가르칠 뿐 공학을 가르치는 곳이 드물다. 그러니 교사들은 실제로 어떻게 응용되는지 알지 못한 채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교사들이 첨단 연구시설을 접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겠다. 대학에 과학기술교육대학원을 설치해 교사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부출연연구소에서는 교사를 초빙해 경험을 쌓게 해주는 초빙연구원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 셋째는 개발된 교재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학교 시간표에 약간의 시간이 배정되어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대학 교수와 연구소 연구원들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좀 더 자주 특강을 하여 알기 쉽게 실용과학을 소개하여야 하겠다. 대규모 교육을 위하여 EBS 방송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공부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그 쓰임새를 보여주지 않고 무조건 가르쳤다. 실용 제품과 교과서를 연결지어서 가르치는 과학기술교육이 하나의 답이 될 것이다.
  • 美정부 반격?… 위키리크스 전방위 압박

    전 세계적인 파문을 낳고 있는 내부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대한 압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디언, 슈피겔 등과 함께 위키리크스의 미 국무부 외교전문 폭로를 주도했던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문건 폭로 연재 중단 방침을 밝혔다가 8일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NYT는 “연재 중단 요구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방침이 사실상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임을 인정했다.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도 미국 국무부가 보낸 편지를 받은 뒤 위키리크스 후원계좌를 폐쇄했다고 BBC가 9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위키리크스를 옥죄면서 위키리크스의 거침없는 행보도 주춤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어산지의 보석 기각으로 위키리크스가 내부적인 문제에 빠졌다.”고 전했다. 당초 어산지는 사전에 영국 경찰과 충분한 협상을 벌인 만큼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판단해 출두했고, 구속 상황을 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직원이 극소수에 불과한 위키리크스는 폭로 활동과 어산지 석방 운동을 동시에 벌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위키리크스와 관계를 맺었던 기업들은 대부분 등을 돌렸다.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위키리크스의 자금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온라인 결제 사이트들은 모두 차단됐다. 위키리크스 서버와 도메인은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위키리크스 사태가 웹사이트 생존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교전문 폭로의 이슈화를 주도했던 NYT, 가디언, 슈피겔, 르몽드, 엘파이스 등 5개 거대 언론의 움직임도 변하고 있다. 이들은 위키리크스에서 파일을 사전에 전달받아 이슈화가 가능한 부분을 뽑은 뒤 서로 보조를 맞추며 기사화해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어산지가 체포된 이후 이들 언론의 홈페이지에서는 위키리크스 보도 비중이 눈에 뜨이게 줄었고 충격적인 내용도 찾아보기 힘들다. 7일 조간에 9번째 연재 기사를 실었던 NYT는 이날 오후 연재를 공식 중단한다고 선언했다가 8일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외부적인 압력에 언론의 양심에 대한 내부적인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의 태도 변화에는 국가안보 위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조지프 리버먼(무소속·코네티컷) 의원은 지난 7일 보수 성향 폭스뉴스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뿐 아니라 조력한 NYT도 간첩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CNN방송은 8일 전문가들을 인용, “어산지가 유사시에 대비해 배포한 최후의 심판 파일을 사전에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어산지가 유포한 파일은 256비트 암호로 구성된 문자와 숫자의 조합으로 슈퍼컴퓨터로도 해독에 수십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어산지가 이 파일을 자신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자신에 대한 간첩죄 적용 등 최악의 경우가 생길 경우 미 정부와 암호 비공개를 전제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美·中 내주 고위급회담 앞두고 심리전?

    “중국은 여러 방면에서 미국이 이룩한 성과를 앞서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중국은 미국을 대신해 세계패권을 부르짖을 생각이 없다.”(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처리 등과 관련, 첨예한 물밑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고위급 회동을 앞두고 앞을 다퉈 상대를 띄우고 나섰다. ‘본게임’을 앞두고 상대를 심리적으로 무장해제하려는, 또다른 외교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기술커뮤니티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중국의 높은 창조정신을 거론했다고 중국의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 등이 8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연은 과학기술, 교육 분야에서의 미국의 위기를 강조하며 미국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무서운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고 있는 중국의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 고속철도 등 성공사례를 10여가지 거론했다. 그는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연구센터를 미국 대신 중국에 설치하고 있다.”며 “미국은 미래의 경쟁에서 도태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무서운 성장을 경계해야 한다.”는 속마음을 표현한 것으로도 보인다. 미국의 이런 마음을 읽은 듯 중국은 7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끝까지 평화발전의 길을 걷자’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해 “중국은 미국을 대신해 세계패권을 부르짖을 생각이 없고, 끝까지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쓴 이 글은 원래 지난 10월 결정된 ‘12차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12·5규획)’을 설명하는 보조책자에 들어 있었다. 연평도 포격사건 등과 관련, ‘대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반박하려는 뜻으로 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은 이런 미·중을 놓고 ‘한반도 갈등의 승자는 미국’이라는 분석을 7일 내놓았다. FT는 “최근 중국이 일본, 그리고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갈등을 겪으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이 지역에서 커져가는 중국의 영향력과 균형을 맞출 의향이 있다는 미국의 메시지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한반도 위기는 미국을 보다 필수적인 안보장치로 보이게 만들었고, 한·일 관계는 정치적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승자가 돼 링에서 내려왔고, 북한은 미국의 손바닥 위에서 노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글로벌 IT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점 혈투

    글로벌 IT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점 혈투

    1~2년 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뜬 구름’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잡기에 나섰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모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한 대의 서버컴퓨터에 저장한 뒤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과 정보를 주고 받아 작업하는 환경을 말한다. 구름처럼 흩어져 있는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의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SDS 등과 함께 내년 중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등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트로 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로써 개인용 기기들의 각종 데이터를 하나의 서버에 모아 지금껏 개별 기기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첨단 기능들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서비스 지역에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교육 및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MS의 서버 운영체제 ‘윈도우 멀티포인트 서버 2010’에 최적화한 네트워크 모니터 등 하드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교육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MS의 서버 플랫폼인 ‘리모트FX’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개발해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12년 세계 교육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애플, 구글, 델, IBM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1~2년 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대형 인수·합병 및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애플은 10억 달러를 들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내년 초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스마트TV인 ‘애플TV’의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 역시 슈퍼컴퓨터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초정밀 음성검색’ 기능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간단히 스마트폰과 PC 등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고 있다. HP는 델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데이터 전문업체 ‘스리파’를 인수했고, 인텔과 IBM도 각각 보안업체 ‘맥아피’와 소프트웨어 업체 ‘스털링커머스’를 인수했다. 세계 IT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3G, 와이파이 등 무선 데이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하면 서버 구입 비용을 80%가량 절약할 수 있어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석채 KT회장은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IT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짜 다운로드쿠폰’ 좋아하다 컴퓨터 거덜난다

    ‘공짜 다운로드쿠폰’ 좋아하다 컴퓨터 거덜난다

     파일공유 사이트의 무료 다운로드 쿠폰이 넘치고 있다. 하지만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운로드 프로그램 실행시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컴퓨터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파일공유 업체에서 이용자들 개인PC의 자원을 활용해 파일을 전송하기 때문이다.  ●사방천지에 널린 무료 쿠폰  ’다운로드 이용권 20GB’ ‘무료 다운로드 10회 쿠폰’  이같이 적힌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들이 주변 곳곳에 널려있다. 마음먹고 한시간만 돌아다니면 쿠폰 10여장은 금세 챙길 수 있다. PC방은 물론 음식점,당구장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편의점과 대형 커피체인점 매장 안에도 수백장씩 비치돼 있어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심지어 치킨·피자 배달이나 쇼핑몰 물품 배송시에도 쿠폰이 동봉돼 오는 경우도 많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쿠폰에 쓰인 번호만 입력하면 누구나 원하는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쿠폰들은 사용하기 간단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NS·인터넷카페·개인블로그에는 “쿠폰을 많이 챙겨왔다. 필요하면 말해달라.”는 글이 수없이 올라온다.  ●내 컴퓨터 자원 활용…사용시 조심해야  하지만 일부 전문가와 네티즌들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받기 위해선 해당 업체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소프트웨어가 개인 컴퓨터의 자원을 잡아먹어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서버에서만 파일이 전송되는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다른 개인PC와 파일을 주고받는 ‘공유’를 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같은 방식을 ‘그리드 딜리버리’라고 한다. ‘그리드 컴퓨팅’, ‘분산 컴퓨팅’이라고도 하는데 수많은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같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1대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연산처리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근 무료 쿠폰을 남발하고 있는 파일공유 업체는 ‘그리드 딜리버리’의 애초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자신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리드 딜리버리를 이용하면 업체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줄어 통신회사에 지불할 비용이 줄어든다.  그리드 딜리버리는 이미 수년전부터 논란이 돼 왔다. 다음 등 대형 포털과 판도라TV 등 동영상 제공 업체에서 이 기술을 사용해 문제가 된 적도 있다. 이용자에게 제대로 고지를 하지 않은 채 개인 컴퓨터 자원을 활용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일부 회사는 이 기술 대신 다른 기술을 사용하기로 정책을 바꾸기도 했다.  ●관련법 개정안 2년째 ‘계류중’  2008년 10월에는 그리드 딜리버리를 문제삼는 법안도 나왔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은 ‘20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해 이용자 컴퓨터 자원의 활용목적·범위·시간 등을 동의받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용자 컴퓨터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형식적인 이용약관만 제시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용자 컴퓨터를 임의로 활용하는 것을 방지할 방안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발의를 담당했던 이 의원실 윤종우(현재 민주당 조경태 의원실 소속) 보좌관은 “개인PC에 어느 정도 부하가 걸리는지, 메모리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했다.”며 “법안 발의에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 관계자들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효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2008년 10월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2009년 4월 22일 회의에 상정됐지만, 그 뒤론 감감무소식이다.  ●약관에 ‘허술한’ 표시…프로그램 꺼도 실행돼  이처럼 당국에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사이 일부 업체들이 알게모르게 이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파일공유 사이트들도 할 말은 있다. 그리드 딜리버리를 활용해 업체의 비용을 아끼는만큼 더 저렴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또 약관에 미리 공지하고 프로세스를 가동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  한 업체 관계자는 “이용 약관에 그리드 딜리버리에 관한 내용을 써놨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적용시간과 용량 등을 구체적으로 표시한 곳은 거의 없다. 대부분 ‘회원 PC의 저장공간이나 리소스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중계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회원은) 이에 동의한다.’는 내용만 있을뿐 개인 PC의 자원을 언제 얼마나 가져가는지 알 수는 없다. 이마저도 약관에 동의를 해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동의’ 버튼을 누를 수밖에 없다.  또 일부에선 프로그램을 종료시켜도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은 계속 실행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꺼도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은 꺼지지 않은 채 개인PC의 자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더러는 컴퓨터 시작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현상도 확인된다. 이 역시 사용자가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구조다.  ● “완전히 속은 기분” 네티즌 분노…손수 제거프로그램 제작도  결국 참다 못한 네티즌들이 직접 나섰다.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이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늘었다. 어떤 이들은 직접 ‘그리드 딜리버리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완전 속고 살았다.”며 “내 컴퓨터에서 파일이 전송되는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공짜 다운로드 쿠폰으로 영화를 다운받다 보니 컴퓨터가 너무 느려져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몇백원 때문에 몇백만원짜리 컴퓨터가 망가지는 것 같다. 상술에 완전히 놀아난 꼴”이라고 성토했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160년 걸리는 계산 하루만에…슈퍼컴 中서 개발

    160년 걸리는 계산 하루만에…슈퍼컴 中서 개발

    중국이 연산처리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즈 및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28일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개발한 이 슈퍼컴퓨터는 이 분야의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던 미국의 이것보다 1.4배 더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일명 ‘톈허(天河)1A‘라 불리는 이 슈퍼컴퓨터는 중국 국방과기대학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으로, 중국의 과학기술발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기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타이틀은 미국 크레디사의 ‘클래이 XT5 재규어’( Cray XT5 Jaguar로, 연산처리 속도는 1.75페타플롭(Petaflop.1초당 1천조(兆)회 연산)이다. 이에 비해 톈허 1A는 이보다 빠른 2.507페타플롭을 자랑하며, 일반 마이크로컴퓨터로 160년이 걸리는 계산을 단 하루만에 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페타플롭급 컴퓨터를 개발한 것은 미국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IT기술분야에서도 선진국을 뛰어넘어 최고의 수준에 달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 대학 컴퓨터전공학 박사인 잭 돈가라는 “중국은 텐허 1A외에도 2대의 페타플롭급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슈퍼컴 리스트에 무려 24대의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마다 집계되는 슈퍼컴 목록은 오는 11월 1일에 발표되지만, 그 사이 톈허 1A보다 더 빠른 슈퍼컴이 나올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SF 바이블 ‘트론’, 3D 블록버스터로 12월 부활

    SF 바이블 ‘트론’, 3D 블록버스터로 12월 부활

    ‘SF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영화 ‘트론’이 오는 12월 30일 3D 블록버스터로 부활한다. 1982년 개봉해 가상현실과 슈퍼컴퓨터 등 파격적인 테크놀로지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긴 ‘트론’은 28년 만에 3D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트론’은 컴퓨터 안의 가상현실에서 슈퍼컴퓨터와 죽음을 불사한 경기를 펼치는 일단의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의 최첨단 CG 테크놀로지가 대거 동원됐던 ‘트론’은 가상현실 공간을 완벽하게 창조해 미국 아카데미 의상상, 음향상 등에 후보로 오르며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오는 12월 전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트론: 새로운 시작’은 27세의 컴퓨터광 샘 플린이 가상현실을 프로그래밍하고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버지 케빈 플린을 찾기 위해 직접 가상현실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천재 과학자 케빈 플린 역에는 영화 ‘크레이지 하트’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 아들 샘 역에는 할리우드의 ‘신성’ 개러트 헤들런드가 열연을 펼친다. 사진 =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숙종 어깨에 바퀴벌레? ‘동이’ 옥의 티 발견▶ ’7kg 감량한’ 이시영, 다이어트 비결공개▶ 김정은 ‘소원을 말해봐’ 록버전 화제..."중독성!" 호평▶ 박진영은 사인공세..닉쿤은 식사만 ‘굴욕’▶ 최희진, ‘정신적곤란?’ vs 이루는 ‘성적변태’ 초강수 맞대응
  • 올여름 장마 국지성 호우 잦다

    올여름 장마 국지성 호우 잦다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17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확대되면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평년에 비해 2일가량 빠르다. 기상청은 18일 “올 장마철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준석 기후예측과장은 “올 봄의 전 지구적 기온이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에서 보듯 지구가 가진 에너지가 커졌다.”면서 “에너지가 커졌다는 것은 활동성이 커졌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기후변화의 폭이 커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마는 이달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한달쯤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평균기온은 17~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0~140㎜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기상청은 2008~2009년 한반도가 태풍에 의한 직접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올해는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육명철 예보정책과장은 “보통 바람의 세기가 초속 17~24m이면 약한 태풍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세기라도 우산을 들고 정상적으로 걸어갈 수 없는 정도”라면서 “국민들이 태풍에 대해 무감각해졌을 수 있다. ”며 주의를 촉구했다. 또 “기후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변하는 날씨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상청은 15일부터 1~3시간 후의 날씨를 예보하는 ‘초단기 예보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태풍예보도 기존 72시간 전에 하던 것을 120시간 전으로 앞당겨 하기로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부터 슈퍼컴퓨터 3호기가 도입돼 예보관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많아졌고, 자료의 질도 높아졌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보 시간을 앞당긴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의 특성을 파악, 특히 농촌지역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리 배수로 정비를 하고, 논둑 보수 및 물꼬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심에서는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대피까지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특히 산간 계곡의 경우 야영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당 30㎜의 비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이나 전화로 초단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뜻밖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장마철에는 침수에 따른 전기안전 사고와 낙뢰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 시에는 콘센트나 각종 전기기기를 통해 감전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미리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내린 다음 물을 퍼내야 한다. 특히 지하실 침수 처리 때는 지상보다 감전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전기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비상시에 대비해 찾기 쉬운 장소에 촛불이나 손전등을 준비해 두고 전기고장번호(123), 전기안전공사(1588-7500) 번호를 메모해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김양진·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IBM 슈퍼컴 ‘왓슨’ 인간퀴즈쇼 도전기

    IBM 슈퍼컴 ‘왓슨’ 인간퀴즈쇼 도전기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 있는 IBM 연구실에는 CBS의 유명 퀴즈쇼 ‘제퍼디’ 세트가 꾸며졌다. 실제 방송과 같은 방식으로 쇼가 진행된 뒤 양호교사 질만틴과 카피라이터 코라니는 각각 1만 2000달러씩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많은 1만 8400달러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존재’는 따로 있었다. 수만개의 반도체로 만들어진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이었다. 왓슨은 이날 열린 6번의 모의게임에서 4번을 우승했다. 올 가을 왓슨은 전 세계로 중계되는 실제 제퍼디쇼에 등장, 챔피언들과 진검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상대로는 이 쇼에서 74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한 켄 제닝스가 유력하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에 도전하는 IBM 연구자들의 지난 3년간의 노력과 그 결과물인 왓슨을 소개했다. 왓슨은 ‘인간을 넘어선 최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슈퍼컴퓨터 ‘딥블루’의 아들뻘이다. 딥블루는 1997년 5월11일, 15년 동안 세계 정상을 지킨 러시아 체스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를 꺾으며 인공지능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IBM은 이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컴퓨터’, 즉 퀴즈쇼에 출연할 컴퓨터 만들기에 나섰다. 체스나 바둑은 정해진 규칙과 예측가능한 경우의 수를 갖고 있다. 컴퓨터가 연산을 거쳐 최적의 답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퀴즈쇼는 음성으로 제시되는 사회자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자신이 보유한 정보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장 근접한 답변도 찾아내야 한다. 특히 제퍼디쇼는 사회자의 유머와 위트로 가득차 있어 사람들도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현재까지의 슈퍼컴퓨터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혔던 인간의 자연스러운 말을 이해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왓슨은 이 도전에 나섰고, 목표에 근접해 있다. 정답이 ‘두바이’인 한 질문은 이런 문장으로 짜여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사람들은 ‘이 곳에 있는 타워를 올려다 보는 사이 점심을 놓칠 수 있다.’고들 한다. 이곳은? ” 왓슨은 맞혔다. IBM 연구원 데이비스 페루치는 “왓슨은 다른 컴퓨터와 달리 수백가지 방법으로 동시에 작업을 진행해 가장 확률이 높은 답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는 6~7초의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퀴즈쇼에서 인간이 이길 기회가 주어진다고 페루치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모든 답변을 인터넷과의 연결을 통해 검색하는 방식이 아닌 내부의 정보만으로 조합해 도출한다는 점은 ‘스스로 생각하는 컴퓨터’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게 한다. NYT는 “왓슨은 자유자재로 컴퓨터와 묻고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근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왓슨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인류를 파멸로 이끈 ‘스카이넷’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왓슨이 일반에 공개된다. 2011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IBM이 상용화 버전의 왓슨을 출시한다. 일반인용 왓슨은 사업상의 복잡한 문제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필요없는 고려항목을 제거해 줌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IBM 연구원 존 캘리는 “의료용 버전의 왓슨은 새로운 의학기술의 사용여부를 결정하거나 응급상황에서 빠른 처치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타이완계 모델·연예인 출신 ‘예산낭비 추궁’으로 스타덤

    간 나오토 내각의 행정쇄신상에 내정된 렌호(42) 참의원은 타이완계 초선 의원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된 ‘예산공개심의’에 참여, 관료들의 예산 낭비를 집요하게 추궁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당시 슈퍼컴퓨터 예산과 관련,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위는 안 되느냐.”고 질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렌호 의원은 일본과 무역을 하던 사업가인 타이완 국적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국적법 개정에 따라 고교생 때인 18세에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아오야마대학 시절 음향기기회사의 수영복 모델을 거쳐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민방의 TV 사회자, 뉴스 캐스터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1993년 자유기고가인 무라타 노부유키와 결혼, 본명이 ‘무라타 렌호’로 바뀌었지만 ‘렌호’만을 쓰고 있다. 간 총리는 당초 렌호 의원을 소비자담당상에 발탁할 방침이었지만 ‘예산재배분’ 사업으로 지명도를 높였다는 점을 고려해 행정쇄신상으로 내정했다. 소비자담당상은 렌호 의원이 겸임할지, 아니면 다른 인물을 기용할지 조정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기상청 슈퍼컴 3호기 도입… 국가기상센터 가보니

    기상청 슈퍼컴 3호기 도입… 국가기상센터 가보니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하고 최첨단화된 수치예보 시스템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2012년 세계 6위의 예보능력을 갖추겠습니다.” 최신형 슈퍼컴퓨터 도입으로 기상청이 ‘오보(誤報)청’의 딱지를 뗄 수 있을까? 기상청이 이달 말 문을 여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가칭)’를 3일 언론에 첫 공개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국가 기상 기술의 현주소와 과제를 들여다봤다. ●502억원 들여 도입… 5월 가동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세워진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2008년 253억원을 투입해 착공, 지난 1월 전체면적 7052㎡(2136평)의 최신식 건물로 완공됐다. 이 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부가 기상선진화를 위해 전면 도입한 슈퍼컴퓨터 3호기가 가동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1999년 슈퍼컴퓨터 1호기(NEC SX-5)와 2005년 2호기(CRAY X1E) 도입에 이어 지난해 9월 502억원을 들여 3호기를 도입, 5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세 차례로 나눠 도입되는 슈퍼컴 3호기는 현재 2단계까지 설치된 상태다. 온도와 습도 변화 등을 제어하는 첨단 전산실에서 본기기와 백업 기기로 나뉘어 구동된다. 센터 관계자는 “3호기는 9만개의 중앙처리장치(CPU)로 682.9테라플롭스(Tflops·초당 1조회 부동소수점 연산)의 성능을 통해 5억 5400만명이 1년 동안 계산할 분량을 1초만에 계산해낸다.”면서 “이론적으로 따져봤을 때 슈퍼컴 2호기보다 약 37배 빠른 연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예보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1997년 일본에서 도입한 수치예보모델(기온·습도·바람 등 기상요소의 변화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세계 2위 수준의 영국 모델로 바꿔 운영할 계획이다. 새 시스템은 지표면과 공기층을 가로·세로 각각 40㎞ 크기로 나눠 계산하는 기존 국지모델 방식을 최대 3㎞ 크기로 촘촘하게 좁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단위의 기상을 동네별로 잘게 쪼개 예보해 기상 예측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 1월 서울을 단숨에 마비시킨 ‘100년 만의 폭설’이나 산골벽지에 되풀이되는 집중 호우, 산사태 등 기상 이변을 보다 앞서 예측하는 단기예보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인력 40명뿐… 충원절실 하지만 기상청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수백억원을 들여 슈퍼컴 2호기를 도입하고도 잇따른 오보로 인해 ‘예보의 질은 나아진 게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멋진 스포츠카를 사더라도 노련한 운전자가 없다면 평범한 자동차와 다름이 없지 않겠느냐.”면서 “60~70명 수준인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인력과 달리 국내는 40명 수준의 부족한 인력으로 제대로 된 운영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허창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일기 예보의 정확도를 키우려면 최신형 슈퍼컴퓨터 도입이나 선진국수준의 수치 예보 모델 도입은 필수적”이라면서 “다만 질 높은 관측 자료를 만들려면 첨단 장비와 더불어 숙련된 예보관을 육성하고, 고급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 투자도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청원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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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기획총괄정책관실 김홍수△재정금융정책관실 장원석△사회총괄정책관실 송헌규△사회규제관리관실 방진아△정무기획비서관실 유승표△의전관실 이동훈△총무비서관실 인사과 권영상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정호원◇과장△보험급여 은성호△생명윤리안전 임을기△복지정책 박인석△기초생활보장 권병기△사회서비스정책 박정배△사회서비스사업 임숙영△장애인자립기반 김덕중△요양보험제도 김영선△아동청소년자립 김석병△아동청소년안전 강석환△가족지원 이재복◇과장급 전보△기초장애연금도입T/F팀장 최홍석△국립의료원 근무 김정자△국제보건기구(WHO) 파견근무 고운영△국립 망향의동산 관리소장 황중택<질병관리본부>△총무과장 손진우△예방접종관리〃 배근량△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정명철△국립마산검역소장 배진환△국립포항〃 최상성<서무과장>△국립부곡병원 이종상△국립소록도병원 한창언△국립재활원 정대승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파견 △한국기술교육대(노동행정연수원) 이완영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전자상거래심사과장 이해평 ■기상청 ◇과장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미자△인력개발〃 권태순△슈퍼컴퓨터운영팀장 이희상△관측정책과장 이명수△기상산업〃 신도식△부산지방기상청 안동기상대장 이영복△광주〃 동네예보과장 권오웅△대전〃 문산기상대장 박남철◇과장 보직△지진감시과장 이종하△국립기상연구소 정책연구〃 김세원 ■대구시 ◇4급 승진 내정자 △교육학술팀장 조현철<직무대리>△문화산업과장 이승유△저출산고령사회〃 박병률△서울사무소장 정풍영△토지정보과장 이성진△건설관리본부 시설안전부장 김기문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신성장사업단 철도산업정보센터처장 이윤희△관리본부 신청사관리〃 허억준△건설본부 용지〃 최철△KR연구원장 김영국△KR연구원 기준심사처장 유승위△수도권본부 시설운영사업단장 최종현△영남본부 〃 나경△충청본부 건설처장 박병옥△강원본부 〃 정재민△중앙기술단장 김광길 ■서울메트로 ◇팀장급 이상 전보 <원·단·소장> △인재개발원 전민우△신사업개발단 김성수△서비스지원단 박한용△종합관제소 구길영<실장>△창의혁신 윤여경△경영기획 전영일△안전관리 안세련△노사협력 허순철△환경관리 김종태△감사 오영명<팀장>△창의평가 안규엽△기획예산 이도중△경영관리 최인용△안전계획 박동필△비상방재 주충근△정보화 이기준△총무 조동수△복지 손채호△CS경영 서정식△환경 오재강△석면관리 한기중△신호 고영환△디자인건축 구본우△감사 고명길△조사 장해종<센터장>△자재관리 최태암△동대문서비스 강수영△종합운동장서비스 강선희△경복궁서비스 한상주△도곡서비스 배종한△길음서비스 신경우△삼각지서비스 박경옥<사업소장>△신정차량 이병두△지축차량 이헌영△수서차량 유준곤△창동차량 강일석△동대문승무 전찬석△지축승무 임상권△동작승무 박태근△제1기술 김유환△제2기술 김정기△철도장비 오희완◇부장급 전보 <담당부장>△홍보실 홍보담당부장 김정환△〃 문화〃 김경호△경영기획실 예산〃 김선엽△안전관리실 비상계획〃 이석용△인력관리팀 평가교육〃 이권수△총무팀 비서〃 용연상△재무관리팀 계약〃 정만균△부대사업팀 상가〃 전찬우△전기팀 전철〃 신동남△통신전자팀 전자〃 이정호△〃 정보통신〃 기노청△신호팀 ATO〃 이종호△토목팀 토목공사〃 박종덕△디자인건축팀 디자인〃 송준영△감사실 윤리〃 신성우<인재개발원>△운영담당부장 김강식△교수〃 김종완△인재개발〃 윤경하<신사업개발단>△기지역사개발담당부장 민광만△역세권개발〃 이석종<서비스지원단>△서비스지원1담당부장 한승걸△서비스지원2〃 박기봉<차량사업소 담당부장>△군자 관리 이승범△신정 검수 주유진△〃 정비 임승동△지축 관리 김재철△〃 검수 서덕용△〃 정비 안상덕△수서〃 관리 심용섭△〃 검수 김기영△창동 관리〃 채규옥<종합관제소>△운영담당부장 홍순상△관제1〃 장채신<제1기술사업소 담당부장>△관리 신철자△전기신호1 민경윤△전기신호2 문홍렬△통신전자1 최승봉△통신전자2 김찬겸△토목1 배응원△토목2 심란수△건축설비 조기두<제2기술사업소 담당부장>△관리 박기호△전기신호1 김석태△전기신호2 최종기△통신전자1 김영수△통신전자2 김성렬△토목1 김상욱△토목2 이종호△건축설비 박태식<철도사업단 담당부장>△사업1 이종성△사업2 조진환△신교통사업 김관수△엔지니어링사업 이성권<기술연구소>△시설연구담당부장 박윤호△전동차연구〃 고영호 ■유니드·OCI상사 <유니드> ◇상무 승진 △OCI광저우 총경리 최송학◇상무보 승진△경영지원본부 서일태△사업개발담당 최도영 ◇상무 승진△사업3부장 정현◇상무보 승진△사업2부장 조윤제
  • [기상이변 해부] “대통령직속 기후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기상이변 해부] “대통령직속 기후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3일 추우면 4일은 따뜻하다.’는 전통적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의 기온 현상이 한반도에서 사라지고 있다.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일주일간 계속되는가 하면 반나절 만에 25㎝가 넘는 기습 폭설이 도심 전체를 마비시키는 게릴라식 날씨가 현실이 됐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에도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상 기후가 심해지면서 날씨 예보와 방재대책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세계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공조는 물론 이에 걸맞은 투자와 기초과학의 발전도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국제공조 참여 시급 4일 103년 만의 폭설로 서울 곳곳이 몸살을 앓았다. 기상청과 방재 당국 간 엇박자로 서울시내에 뿌려진 5000여t의 염화칼슘과 소금은 힘 한번 쓰지 못했다. 기상이변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예보와 방재를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예산만 낭비하는 ‘방재 허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번 폭설 사태 때 기후·교통·환경·정책 전문가 등을 동시에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재난 발생 예측 모델을 근거로 대처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신속한 지휘를 위해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로 ‘국가 재난 대책 위원회(가칭)’를 두고 싱크탱크를 구성해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상학회장을 역임한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컨트롤타워의 지휘를 통해 교통 통제, 관공서 휴무, 제설기계 도입 등 순서대로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폭설 때는 지자체가 유관기관과 협조 없이 적설량에 따라 대응단계를 1에서 3단계로 올리는 식의 단순 대응에 그쳐 피해를 키웠다. 터키에서 일어난 바람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2~3일 뒤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최근 기상이변의 형태도 전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기상 정보에 대한 국제공조를 통해 예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최근 세계는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국제적인 공조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우리의 노력은 여전히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인다. 유럽 등 선진국들은 기상이변에 대응하고자 각국의 과학자들간 교류를 통해 고급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적 지위를 갖춰 국제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변변한 국제기구조차 없다. 기후 예보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심층적인 연구와 최신 장비를 확충하는 등 실질적인 능력을 키워 세계 각국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상학 등 기초과학 연구 투자확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기상 이변에 대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탄소시장 연구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오래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국제적인 기준이 정해지면 당장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에도 탄소를 줄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기상예보능력은 정보의 축적과 충분한 시간 투자를 통해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현재 2500억원 수준인 기상청 예산을 늘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상 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화된 예보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오 교수는 “기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상과학에 대한 기초 연구를 강화해 기후변화 예측 능력을 갖춰야 한다.” 고 강조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전문가들이 말하는 방재 문제점 시민의식·방재인력·예산부족… 제설기반 ‘3無’ 서울에 쏟아진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은 기상과 환경의 변화로 인한 재난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제도·인력·의식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갈수록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한반도에도 집중 호우와 폭설 등 국지성 기후변화가 더욱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국가적 재난 재해 상황에서 인력과 장비가 더욱 신속하게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단순히 장비만 충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구성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위주로 운용되는 방재 인력을 보완하는 민간 예비인력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이들을 긴급 상황에 투입하면 3교대, 4교대로 장비도 24시간 계속해서 운용할 수 있다.”면서 시스템 전환을 촉구했다. 김근영 강남대 도시건축공학과 교수는 관련 예산 확충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국가안전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안전관리 선진국이라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재난 대책 기관인 소방방재청과 행정안전부의 일상적 예방활동에 소요되는 예산이 3000억원 수준인데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후변화 최일선 기관인 기상청의 예산 2500억원 안팎 가운데 인건비 등 경상비를 빼면 가용 가능 예산은 13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반드시 필요한 직원 재교육 비용은 한 푼도 없는 실정이다.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기후변화는 더욱 극대화되고 있지만 이를 예측하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재정지출로 슈퍼컴퓨터 몇 대를 도입하기보다는 지원 확대와 연구인력의 배양이 우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선진국이 우리보다 방재시스템 수준이 높은 것은 방재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기 때문”이라면서 “같은 사고가 나면 일본인들이 한국 사람들에 비해 덜 죽는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방재에 대한 생활상식을 숙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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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 ◇국장 승진 및 파견 △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박민우△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김일평■한국소비자원 ◇부서장 전보 △경영기획실장 이병주△정보교육국장 박경희△정책연구실장 이득연△분쟁조정국장 전효중△소비자안전〃 손성락△시험검사〃 이용주△조정행정실장 박인용△홍보〃 문성기■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 전보 △경영지원 김길원△조사홍보 류종섭△영화 김규식△영상콘텐츠 최영호■한국석유공사 ◇전보 △홍보실장 신석우△재무처장 직무대행 강창구△캐나다사무소장 손경락△평택지사장 이재웅△신규사업처 M&A사업팀장 김병일△석유탐사실 담당역 김영배△페루사무소 〃 김찬 이흥연△캐나다사무소 〃 전광호 김종우△우즈베키스탄사무소 〃 정연국■주택금융공사 ◇전보 △영업1 이경우△영업2 유춘승△유동화증권 유석희△주택연금 강성철△경영기획 백수열△리스크관리 정하원△영업 성영진△기금채권 배덕수△IT기획 박경순△업무지원 김성수△창의경영 정문재△감사 정기춘△대전충남 조현곤△충북 이재경△전북 홍연식△부천 정진■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이계재△ID·글로벌이사 배재필△사업관리처장 성낙근△비상경영대책단장 조병호△비상경영대책단 부단장 엄주태△공공사업단장 신기방△관리처장 최영억△홍보·지원실장 강상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 △선임연구 김중권△정보유통 최희윤△정보분석 문영호△슈퍼컴퓨팅 이지수△기획관리 민재규■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보 △건설정책연구실장 최민수△건설산업연구〃 권오현△건설관리연구〃 이영환△교육팀장 이종한△출판〃 이형우■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박동수■대구은행 ◇부행장급 승진△수석부행장 진병용△부행장보 서정원 박인규 김광수 김희철◇본부장 승진△경북2 이만희△기업금융 이찬희△영업지원 신진희■CJ그룹 ◇승진 [부사장대우]△전략지원팀장 권인태 [부사장대우]△식품연구소장 김태준△홍보실장 신동휘[상무]△제약전략기획담당 박정원△인니좀방공장장 임승호△편의식EBM장 한상욱△신선진천공장장 강재홍△바이오기술연구원 전문임원 신수안△신기술연구센터장 정헌웅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김기열 [상무]△신규사업본부장 김상임△투썸사업부장 유제혁 [부사장대우]△경영지원총괄 박영암△영업본부장 이종진[상무]△상품사업부장 신시열 [부사장대우]△해외사업총괄 임오규△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Asia 중국사업총괄 어재혁△Asia 정보전략담당 박흥선△Asia 베트남법인장 천석범 [상무]△중국사업총괄 임종길△영업본부장 이규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허민회[상무]△전략기획실장 최병환 [상무]△건설본부장 정인곤◇전보△인사팀장 정태영△감사〃 이한국△사업2〃 이준영△제약BU장 강석희△식품〃 윤석춘△경영지원실장 강신호△SCM전략〃 장중진△식품글로벌사업담당 김동준△경영전략팀장 박정훈△인재원부원장 조성형△인사팀장 신영수△전략구매〃 김명곤△심사〃 이정일△사업용식품BU장 조현래△인천1공장장 유종하△식품미생물연구소장 이강표△식품 KAM SU장 박길순△식품기술혁신센터장 겸 소재기술혁신센터장 김근영△식품 조리EBM장 노상규△사료전략기획담당 정근상△식품영업전략담당 이상구△마케팅실장 신재열△제약생산담당 유영호△뚜레쥬르영업1담당 이혁수△유통본부장 박연우△해외사업부문장 겸 Star CJ 운영총괄 서정△운영총괄 조면제△택배전략마케팅담당 김범준△전략기획담당 서장원△운영총괄 이정훈△중국경영지원담당 전진철△중국 E&M지원담당 김성훈◇신규 영입 △식품응용센터장 조윤제△CJmall사업부장 도동회△국제물류사업담당 김영기■KTB자산운용 ◇승진 △투자공학 담당상무 장상기△기획관리팀장 김승범■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사장 하우성△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권순학△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CMO 버나드 림△미래에셋사회봉사단장 조현욱■대한해운 ◇승진 △상무 김칠봉 조용택 안계혁■동아건설 ◇승진 △통합지원실 김훈△토목사업본부 정의영 채기남 오대석△건축사업본부 강경돈 김윤철△경영관리본부 김효중△토목사업본부 박종균 조창현△통합지원실 허형기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신규 임원 △주식운용담당 장영상△마케팅담당 정구헌■한국NSK㈜ ◇승진 △공장장 이종원△정기부장 김태진■미주제강 ◇전보 △전무 김진석△엠에스메탈 영업2본부장 김무일△미주제강 글로벌전략담당 김재정△성원파이프 기술고문 윤세창△영업본부장 정병욱△국내영업담당 권동근△해외영업담당 이준우◇임원승진 △생산본부장 겸 순천공장장 김정목△통합지원담당 신경철■삼천리그룹 ◇승진△상무 전상호 길형도△이사 윤양노◇승진 및 전보 [이사]△도시가스사업본부 업무지원담당 차봉근△집단에너지사업본부 기술담당 신현우[이사대우]△도시가스사업본부 영업기술담당 김주일△자원환경사업본부 LNG사업담당 이정구△경영지원본부 재경담당 유태봉△〃 인사담당 전병철◇전보 [부사장]△도시가스사업본부장 조한우△에너지기술〃 현치웅△사업개발 TFT 부사장 권오기△전략기획본부장 황성식△경영지원〃 강병일[전무]△자원환경사업본부장 유재권△전략기획본부 전략기획실장 하찬호△〃 대외협력〃 손원현[상무]△중부지역본부장 정희돈△경영지원본부 PI담당 김선민△남부지역본부장 안영창△인천지역〃 이성열 ◇승진△부사장 김달수 ◇승진△전무 김문희 김경일△상무 김상현 정경은 ◇승진△상무 조환철 ◇승진△이사대우 홍창우 ◇승진△상무 김진규 ◇승진△이사 하길용 ◇승진△이사대우 최동주 ◇전보△이사 이용석 ◇전보△상무 김진규■한국도자기 ◇승진 △경영지원·생산담당 민경혁△영업 및 홍보담당 김무성△재무담당 유춘기△경영관리 이완희△데칼사업부 이영희△중앙연구소 김윤수△영업지원부 하걸용 △경리부 임홍규■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정병진 ◇부장△편집1부 이창선△정치부 김광덕△경제부 이성철△산업부 조재우△사회부 김상철△정책사회부 이은호△국제부 고태성△사진부 최종욱△생활과학부(부장직대·부장대우) 장인철△스포츠부(〃) 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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