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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옆바퀴 들고 1.6㎞ 완주, 시간은?

    차량 옆바퀴 들고 1.6㎞ 완주, 시간은?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도중 이색적인 도전이 벌어져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는 차량의 두 바퀴로만 좁은 언덕코스를 완주하는 스턴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영국 출신 스턴트 드라이버 테리 그랜트는 ‘닛산 쥬크 니즈모 RS’(Nissan Juke RS Nismo) 차량 왼편의 두 바퀴를 공중에 든 채 오른편 바퀴만으로 1마일(약 1.6㎞)의 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테리 그랜트의 기록은 2분 10초. 이는 앞서 그가 4년 전 세운 기록인 2분 55초보다 45초나 앞당긴 것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해당한다. 한편,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영국 치체스터시 굿우드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전설적인 명차부터 희귀 슈퍼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영상=Goodwood Road & Racin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이웨더, 3대 뿐인 슈퍼카 구입…콜렉션 모아보니

    메이웨더, 3대 뿐인 슈퍼카 구입…콜렉션 모아보니

    미국의 프로 복싱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38)가 전 세계에서 단 3대밖에 생산하지 않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구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구입한 차량은 스웨덴 슈퍼카인 코닉세그(Konigsegg)의 한정판 모델인 CCXR Trevita 버전이다. 코닉세그 측은 CCXR Trevita를 단 3만 제작했으며, 이는 코닉세그가 생산하는 모든 차종 중 가장 희귀한 버전으로 손꼽힌다. 이 차는 카본 보디와 합금 배기 시스템, 카본 세라믹 ABS 브레이크 시스템, 유압 리프팅 시스템,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소재와 기술을 모두 탑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로백은 2.9초, 최고 속도는 시속 400㎞에 달한다. 메이웨더가 전 세계에서 단 3대 뿐인 차량 중 하나를 소유하기 위해 쓴 돈은 무려 48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메이웨더는 코닉세그 CCXR Trevita를 포함해 총 9대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중 하나인 부가티 베이론과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각각 2대씩 총 4대, 그리고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등 까지, 그의 차고에는 한 대도 가지기 어려운 슈퍼카 9대가 ‘잠들어’ 있다. 마치 피규어 장난감을 모으는 듯 그가 사들인 슈퍼카들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5500만 달러(약 616억 원)에 달한다. 메이웨더의 슈퍼카 구입을 전담하는 슈퍼키 딜러인 오비 오케케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메이웨더가 세계에서 3대 밖에 없는 초고가 슈퍼카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는데 불과 48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코닉세그 슈퍼카는 이미 그의 차고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웨더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명사들 100명’에서도 ‘영원한 숙적’인 파퀴아오(1억 6000만 달러)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일명 ‘머니맨’(Money Man)이라는 별명이 입증하듯, 메이웨더가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은 무려 3억 달러(약 3560억 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D프린팅 ‘슈퍼카’ 등장...제로백 2초대

    3D프린팅 ‘슈퍼카’ 등장...제로백 2초대

    일반 자동차 차대(섀시)보다 90% 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2초대인 3D프린팅 슈퍼카가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조사 ‘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Divergent Microfactories)에 따르면, ‘블레이드’(Blade)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자동차는 거대한 레고 세트를 조립하듯 3D프린팅으로 만든 탄소 막대를 결합해 만든 차대(섀시)를 사용해 제작한 최초의 3D프린팅 슈퍼카이다. 제조사는 3D프린팅 기술이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과 비용을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3D프린팅 기술로 업체는 차대에 필요한 탄소 막대를 알루미늄 접합 부분으로 연결하는 ‘노드’라는 독점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노드’는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차대를 불과 몇 분 안에 조립함으로써 자동차 제작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공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노드’ 공법을 사용해 만든 차대는 기존 부품보다 내구성이 강하지만 무게는 훨씬 더 가벼워 기존 차량 차대보다 90% 더 가볍다고 한다. 차체 총 중량은 635kg을 기록했다. 이렇게 만든 차량은 연비 또한 기존 차량보다 훨씬 더 좋다고 제조사는 주장한다. ‘블레이드’에는 압축 천연가스나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는 700마력 겸용 엔진을 장착해 제로백은 2초 정도밖에 안 된다. ‘블레이드’는 본사에서만 자체 한정 생산돼 판매될 예정이다. 제조사는 또 이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전 세계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해 세계 각지에 자체 차량을 만들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초소형공장은 전통적 제조 공정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경제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제조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로백 2초대…‘3D프린팅 슈퍼카’ 등장

    제로백 2초대…‘3D프린팅 슈퍼카’ 등장

    일반 자동차보다 90% 더 가벼워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2초대인 3D프린팅 슈퍼카가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조사 ‘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Divergent Microfactories)에 따르면, ‘블레이드’(Blade)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자동차는 거대한 레고 세트를 조립하듯 3D프린팅으로 만든 탄소 막대를 결합해 만든 차대(섀시)를 사용해 제작한 최초의 3D프린팅 슈퍼카이다. 제조사는 3D프린팅 기술이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과 비용을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3D프린팅 기술로 업체는 차대에 필요한 탄소 막대를 알루미늄 접합 부분으로 연결하는 ‘노드’라는 독점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노드’는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차대를 불과 몇 분 안에 조립함으로써 자동차 제작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공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노드’ 공법을 사용해 만든 차대는 기존 부품보다 내구성이 강하지만 무게는 훨씬 더 가벼워 기존 차량보다 90% 더 가벼운 총 중량 635kg을 기록했다. 이렇게 만든 차량은 연비 또한 기존 차량보다 훨씬 더 좋다고 제조사는 주장한다. ‘블레이드’에는 압축 천연가스나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는 700마력 겸용 엔진을 장착해 제로백은 2초 정도밖에 안 된다. ‘블레이드’는 본사에서만 자체 한정 생산돼 판매될 예정이다. 제조사는 또 이런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전 세계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해 세계 각지에 자체 차량을 만들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초소형공장은 전통적 제조 공정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경제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제조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녀 모델, 경찰에게 준 뇌물이...가슴 관람?

    미녀 모델, 경찰에게 준 뇌물이...가슴 관람?

    미녀 모델이 부패한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을 보여줬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파멜라 델로스앙헬레스.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도시 칼레타올리비아 출신인 파멜라는 최근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한껏 기분을 내며 시원하게 지방 도로를 달렸지만 드라이브는 오래가지 못했다. 순찰차가 불심검문을 한다며 파멜라의 자동차를 세운 것. 특별히 교통법규를 위반한 건 아니었지만 괜한 트집을 잡아 돈을 뜯어내려는 부패 경찰들이었다. 하지만 경찰들이 연예인을 알아보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꼬여갔다. 경찰은 대놓고 돈을 요구하진 않았지만 운좋게 걸린 월척(?)을 좀처럼 보내려하지 않았다. 자동차 주변을 맴돌면서 이런저런 트집을 잡았지만 경찰의 얼굴엔 곤란하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마냥 시간이 흐러자 답답해진 건 파멜라였다. 참다못한 그는 경찰들에게 "잠시 가슴을 보여줄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파멜라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 이런 일은 앞으로 평생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들을 압박(?)했다. 경찰들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파멜라는 서슴없이 가슴을 보여줬다. 가슴을 보여주는 것으로 뇌물을 대신한 셈이다. 파멜라는 씁쓸한 경험을 페이스북에 올려 공개했다. 그는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 가슴을 보여줘야 했다"며 경찰의 부패를 꼬집었다. 한편 파멜라는 한때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와 만남을 가지면서 염문을 뿌렸다. 014년엔 마라도나와 파멜라가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아르헨티나의 연예잡지 '파파라치'에 실려 화제가 됐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시속300km 출발→정지 17.95초…20억원 괴물차 ‘코닉세그 원’

    시속300km 출발→정지 17.95초…20억원 괴물차 ‘코닉세그 원’

    이 정도면 가히 '괴물차'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면 서러워 할 슈퍼카 '코닉세그 원'(Koenigsegg One:1)이 또 한번 괴물같은 속도를 자랑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코닉세그 원'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자동차가 출발해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멈추는(0km) 시간을 측정한 이 영상은 그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단번에 보여준다.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원이 시속 300km에 도달한 시간은 11.92초에 불과했다. 또한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정지상태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6.03초로 총 시간은 17.95초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역시 코닉세그가 제작한 '아제라 R'이 세운 기네스 기록(21.19초)을 3.24초나 앞선다.   물론 이 테스트는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해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와 ‘헤네시 베놈 GT'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사실이다. 5리터 V8엔진을 탑재한 One:1은 최고출력 1340마력, 최고속도 431km/h를 자랑하며 중량 1kg당 1마력을 발휘한다는 계산에서 ‘One’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해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현재까지 총 6대가 제작돼 이 또한 모두 팔렸으며 대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의 정기 듬뿍… 질주 본능을 깨우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의 정기 듬뿍… 질주 본능을 깨우다

    첩첩 산골 강원 인제에 들어선 국내 첫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스피디움이 새롭게 출발하면서 전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인제스피디움은 설악을 지척에 둔 맑은 내린천과 광활한 자작나무숲을 끼고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인 산속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이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스피디움은 154만 7000㎡의 넓은 면적에 자동차 경주주장과 모터스포츠 체험시설, 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까지 갖춘 곳이다. 마음껏 자동차 스피드를 즐기고 고급 호텔에서 쉴 수 있는 국내 첫 원스톱 자동차 테마파크다. 더구나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힐링 명소로까지 기대된다. 인제스피디움은 각종 모험레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인제군이 제안하며 시작됐다. 인제군과 태영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인제스피디움을 만들었다. 군은 기린면 일대 산속의 넓은 부지를 제공했고, 컨소시엄은 자본을 투자했다. 사업에는 민간 사업비에 국비와 지방비 등 250억원의 건설보조금이 더해져 모두 1977억원이 들었다. 진입로와 교량 등 주변 인프라 구축과 행정편의는 인제군이 맡았다. 물론 국비 지원 등을 이끌어 내는 데는 강원도의 역할이 컸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제스피디움은 2013년 5월 임시 개장한 뒤 올해 초까지 2년간 위탁운영업체에 맡겨 운영해 왔다. 임시 개장 동안 위탁운영업체와 운영권을 놓고 법적 분쟁까지 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달 시행사가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 직접 운영에 나서며 정상화 길로 들어섰다. 인제스피디움은 국내 첫 자동차 레저문화공간으로 경주용 트랙은 세계자동차연맹(FIA)이 인증한 그레이드 2의 3.908㎞ 길이로 국제 규모다. 미국의 유명한 서킷 디자이너 앨런 윌슨이 디자인했다. 이곳 트랙은 국내 다른 서킷과 달리 주변 산악지형을 그대로 살린 급격한 높낮이와 좌우 휘어감기 등 19개의 다이나믹한 코스가 돋보인다.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의 다양한 코너에 몸을 싣고 달리는 역동적인 주행은 짜릿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 체험한 세계 유명 드라이버들은 “높낮이가 심한 독특한 구조를 갖춘 스릴 넘치는 트랙”이라고 격찬했다. 또 주변의 산들이 서킷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초반 코스를 익히기 위해 천천히 서킷을 돌면서 주변 경치를 즐기는 것도 인제 스피디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경기 도중 타이어를 교체하고 연료를 주입하며 수리 등을 담당하는 피트빌딩도 들어섰다. 어느 곳보다 넓은 공간으로 설계됐고 레이싱카가 출발하는 직선 구간과 나란히 세워졌다. 관중이 머무는 스탠드는 트랙의 출발점에 위치해 피트빌딩과 마주하고 있다. 스탠드는 3층 규모로 2만여명이 들어간다. 3층에는 중계방송실과 VIP실이 있다. 트랙 스타트 라인에 있는 컨트롤타워는 높은 곳에서 서킷 전체를 내려다보며 레이싱 전체를 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컨트롤타워 안에는 실시간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첨단 정보기술(IT) 시설의 종합방제실을 갖춰 인제스피디움 전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스피디움은 올해를 ‘자동차 레저문화 메카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서킷을 활용해 체험자가 전문 드라이버와 동승해 고속 주행을 체험해 보는 택시드라이빙과 짧은 직선구간을 속도 제한 없이 직접 운전해 보는 드래그 레이스, 경기장 주행에 앞서 각종 기술과 요령을 익힐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여름부터 이들 프로그램 외에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카트트랙도 운영, 피서객들을 끌어들일 작정이다. 특히 캠핑장과 바비큐 비어가든, 자동차 전시 및 체험공간 운영, 슈퍼카를 동승해 볼 수 있는 슈퍼카 페스티벌 데이 등 피서와 휴가철을 겨냥한 다양한 축제도 펼쳐진다. 정지현 홍보과장은 “각종 국내 대회와 자체 스포츠 페스티벌, 방송촬영 등으로 1년 내내 시설 운영이 계획돼 있다”면서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인구를 늘리고 자동차 레저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랠리 붐 조성과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국내 첫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도 진행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최고 드라이버들을 뽑아 베스트 드라이버 1명에게는 독일 유학의 기회를 주고 2, 3 등은 인제스피디움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21일 마감됐으며 예비 랠리 드라이버 4300여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경쟁하며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조한호 관리부장은 “평범한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등 각계각층과 다양한 연령대뿐 아니라 과거 폭주족과 스노보드 등 다른 스포츠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카이스트 박사, 음악가 등 특색 있는 경력의 지원자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던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선발 오디션으로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되면서 벌써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인제스피디움은 경기 체험과 관람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체험시설도 마련했다. 모험스포츠 체험관은 자동차 관련 전시물과 함께 주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동차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고급 숙박시설도 갖춰 놨다. 그동안 펜션 등 개인이 운영하던 숙박시설 외에 이렇다 할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했던 인제군 내설악지역에 고급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들어서 휴양지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 더구나 인제스피디움 인근에는 래프팅 명소로 유명한 내린천이 있고 번지점프장과 산악자전거, 휴양림 산책 등 각종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어 시너지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악산까지 15분, 속초와 양양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인제스피디움 탁윤태 대표는 “서울에서 인제까지 1시간 40분 거리이고 조만간 동서고속도로까지 뚫리면 1시간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자동차 경기장 가운데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면서 “청정 자연 속에서 자동차 스피드를 즐기고 고급 숙소에 머물며 힐링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출발-300km/h-정지’ 17.95초…코닉세그 원 공개

    ‘출발-300km/h-정지’ 17.95초…코닉세그 원 공개

    이 정도면 가히 '괴물차'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면 서러워 할 슈퍼카 '코닉세그 원'(Koenigsegg One:1)이 또 한번 괴물같은 속도를 자랑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코닉세그 원'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자동차가 출발해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멈추는(0km) 시간을 측정한 이 영상은 그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단번에 보여준다.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원이 시속 300km에 도달한 시간은 11.92초에 불과했다. 또한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정지상태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6.03초로 총 시간은 17.95초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역시 코닉세그가 제작한 '아제라 R'이 세운 기네스 기록(21.19초)을 3.24초나 앞선다.   물론 이 테스트는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해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와 ‘헤네시 베놈 GT'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사실이다. 5리터 V8엔진을 탑재한 One:1은 최고출력 1340마력, 최고속도 431km/h를 자랑하며 중량 1kg당 1마력을 발휘한다는 계산에서 ‘One’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해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현재까지 총 6대가 제작돼 이 또한 모두 팔렸으며 대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강남 페라리·벤틀리 추돌사고는 ‘10억짜리 부부싸움’

    강남 페라리·벤틀리 추돌사고는 ‘10억짜리 부부싸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로에서 초고가 외제 승용차인 ‘페라리’와 ‘벤틀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벤틀리를 몰던 이모(28·여)씨가 신호를 기다리던 박모(37)씨의 페라리를 고속으로 달려와 그대로 들이받았다. 박씨가 타고 있던 페라리 ‘베를리네타 F12’는 기본 사양만으로도 최하 5억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이씨가 타고 있던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4억원에 이른다. 국내에 몇 대 없는 슈퍼카 간의 추돌 사고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현장 목격담이 쏟아졌다. 사고를 목격한 김모(35)씨는 “벤틀리 운전자가 상당한 속도로 달려와 정지한 페라리를 일부러 들이받았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내려서 페라리를 계속해서 발로 찼다. 페라리에 다른 여성과 동승하고 있던 남성은 그 여성을 보자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경찰서로 넘겨진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이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슈퍼카 추돌 사고를 일으킨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전해졌다. 이씨가 남편 박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새벽 추격전에 나섰고, 박씨의 자동차 옆좌석에 탑승한 여성을 발견하고 홧김에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서 박씨는 중고 수입차 매매상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씨는 무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차 모두 실제 소유주는 제3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을 한 후 이씨와 박씨를 일단 귀가시켰다”며 “이들을 추가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두 차량의 수리비는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씨가 음주운전 상태에서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점이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보험금을 받기 어렵다는 게 보험업계의 입장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출발→300km/h→정지’ 17.95초…코닉세그 원 공개

    ‘출발→300km/h→정지’ 17.95초…코닉세그 원 공개

    이 정도면 가히 '괴물차'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면 서러워 할 슈퍼카 '코닉세그 원'(Koenigsegg One:1)이 또 한번 괴물같은 속도를 자랑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코닉세그 원'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자동차가 출발해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멈추는(0km) 시간을 측정한 이 영상은 그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단번에 보여준다.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원이 시속 300km에 도달한 시간은 11.92초에 불과했다. 또한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정지상태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6.03초로 총 시간은 17.95초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역시 코닉세그가 제작한 '아제라 R'이 세운 기네스 기록(21.19초)을 3.24초나 앞선다.   물론 이 테스트는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해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와 ‘헤네시 베놈 GT'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사실이다. 5리터 V8엔진을 탑재한 One:1은 최고출력 1340마력, 최고속도 431km/h를 자랑하며 중량 1kg당 1마력을 발휘한다는 계산에서 ‘One’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해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현재까지 총 6대가 제작돼 이 또한 모두 팔렸으며 대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스터 빈’ 타던 맥라렌F1, 무려 138억원에 팔렸다

    ‘미스터 빈’ 타던 맥라렌F1, 무려 138억원에 팔렸다

    영화 ‘미스터 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영화배우 로완 앳킨슨(60)이 타던 스포츠카가 영국 역대 최고 판매가에 팔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완 앳킨슨은 1997년 구매한 맥라랜F1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 3.2초이며, 최고 속도는 387㎞/h로 부가티 베이론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통했다. 로완 앳킨슨은 1997년 당시 64만 파운드(약 11억 106만원)에 이를 구입했으며, 구입 2년만인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큰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특히 2011년 사고는 로완 앳킨슨의 어깨가 부러지고 차량의 상당부분이 파손되는 등 매우 큰 사고였지만, 그는 ‘애마’를 버리지 않고 완벽하게 차체를 수리했다. 당시 슈퍼카 수리에 든 비용 및 보험금은 15억 5000만원 상당으로, 영국에서 단일사고차량에 지급된 최고액수의 보상금으로 기록돼 있다. 물론, 이 사고 이후 로완 앳킨슨은 매년 1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내야 했다. 총 주행거리는 6만6000㎞ 이며, 2번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이 슈퍼카는 8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38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판매가 확정됐다. 이번 중고 슈퍼카 판매에는 맥라렌F1을 제작한 자동차회사인 맥라렌의 전 임원이자 현재는 맥라렌F1 등 슈퍼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인 ‘Taylor&Crawley’의 운영자 데이비드 클락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로완 왓킨슨의 맥라렌F1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차”라고 설명했지만 이 차를 구매한 사람의 신원은 밝히지 않은 채 ‘영국인’이라고만 지칭했다. 한편 로완 앳킨슨은 코믹한 이미지와 달리 굉장한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하다. 영국 현지에서 방송된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역대 2위의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혼다 NSX, 재규어 Mk7, 롤스로이스 팬텀쿠페 등 7100만 파운드(약 1221억 5000만원) 가치에 달하는 자동차 콜렉션을 소유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스터 빈’의 중고 맥라렌F1, 무려 138억원에 팔렸다

    ‘미스터 빈’의 중고 맥라렌F1, 무려 138억원에 팔렸다

    영화 ‘미스터 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영화배우 로완 앳킨슨(60)이 타던 스포츠카가 영국 역대 최고 판매가에 팔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완 앳킨슨은 1997년 구매한 맥라랜F1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 3.2초이며, 최고 속도는 387㎞/h로 부가티 베이론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통했다. 로완 앳킨슨은 1997년 당시 64만 파운드(약 11억 106만원)에 이를 구입했으며, 구입 2년만인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 큰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특히 2011년 사고는 로완 앳킨슨의 어깨가 부러지고 차량의 상당부분이 파손되는 등 매우 큰 사고였지만, 그는 ‘애마’를 버리지 않고 완벽하게 차체를 수리했다. 당시 슈퍼카 수리에 든 비용 및 보험금은 15억 5000만원 상당으로, 영국에서 단일사고차량에 지급된 최고액수의 보상금으로 기록돼 있다. 물론, 이 사고 이후 로완 앳킨슨은 매년 1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내야 했다. 총 주행거리는 6만6000㎞ 이며, 2번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이 슈퍼카는 8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38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판매가 확정됐다. 이번 중고 슈퍼카 판매에는 맥라렌F1을 제작한 자동차회사인 맥라렌의 전 임원이자 현재는 맥라렌F1 등 슈퍼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인 ‘Taylor&Crawley’의 운영자 데이비드 클락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로완 왓킨슨의 맥라렌F1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차”라고 설명했지만 이 차를 구매한 사람의 신원은 밝히지 않은 채 ‘영국인’이라고만 지칭했다. 한편 로완 앳킨슨은 코믹한 이미지와 달리 굉장한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하다. 영국 현지에서 방송된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역대 2위의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혼다 NSX, 재규어 Mk7, 롤스로이스 팬텀쿠페 등 7100만 파운드(약 1221억 5000만원) 가치에 달하는 자동차 콜렉션을 소유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서울시립미술관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본령을 망각했다.” “서울미술관의 정체성이 도대체 뭐냐.” 9일 서울 중구 정동의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전시회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SeMA와 한국의 메이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동주최 형식으로 마련한 이 전시회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27·본명 권지용)이 기획에 참여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전시회 오픈을 앞두고 8일 오후 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입구의 삼엄한 신분 확인 등 최고 귀빈급 의전 관행으로 진행돼 지드래곤의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YG는 전시회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사진, 조각, 회화, 설치 등 각 장르의 대표 작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해외에도 소개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미술관이라면 응당 좋은 전시로 승부를 해야지 아이돌 스타를 데려다가 그 인기에 편승하면서 스스로 기획력 부재를 대외에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예술가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YG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의 비용은 작가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큐레이팅 비용을 포함해 모두 YG 측이 부담한다. YG는 작가들에게 작품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제작과 관련한 비용을 선지급했고 전시 진행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SeMA 측은 큐레이터가 기획에 참여하고 전시장을 대여하며 전시가 종료된 후 입장료 수입을 계약조항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입장료는 1만 3000원(청소년 1만 1000원)으로 블록버스터 전시회와 같은 수준이지만 전시장은 지드래곤의 팬들이 채워줄 것이니 SeMA로선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이에 대해 미술계 인사는 “지드래곤이 음악을 넘어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감각으로 대중 문화를 선도해 온 것은 맞지만 아티스트로서 검증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상업갤러리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에서 연예인을 위한 화려한 이벤트를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전시에는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싱, 파비앵 베르셰, 건축그룹 SoA 등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12명이 참여했다. 지드래곤과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했다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회화 작품과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 등 총 2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등 해외투어도 예정돼 있다. 예술의 기본은 감동이며 감동은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가능한 법이다. 수억원짜리 슈퍼카를 타고 수백만원짜리 명품 브랜드를 걸치고 다니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예술적 감동으로 연결될리는 만무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김홍희 관장 취임 후 “대관전시를 지양하고 자체 기획전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으나 거대 담론만 내세울 뿐 알맹이 없는 기획으로 관람객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공동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을 조연으로 밀어낸 미술관에 아이돌 스타의 소녀팬들이 밀려온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슈퍼카 ‘맥라렌 F1’ 경매 나온다…무려 133억 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통하는 희귀한 슈퍼카 한 대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3일(현지시간) 경매회사 소더비는 "오는 8월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경매에 '맥라렌 F1'(McLaren F1)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낙찰 예상가로 무려 1200만 달러(약 133억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자동차는 지난 1998년 제작된 것이다. 거의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히려 가치가 폭등한 것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성능과 '맥라렌'이 주는 이름값이다. 영국의 맥라렌이 만든 '도로용' 슈퍼카인 맥라렌 F1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 도달 시간)이 단 3.2초이며 11초 만에 400m를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387km/h로 부가티 베이론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통했다. 맥라렌은 지난 1992년~1988년 사이 이 모델을 총 63대 제작했으며 LM, XP 등 다른 버전의 모델도 총 43대 만들었다. 오래 전 만들어졌지만 아름다운 디자인과 성능, 희귀성이 자동차 마니아 혹은 투자가들에게 지금도 매력적으로 남아있는 셈. 옥션 측은 "지난 2013년 출품된 맥라렌 F1이 847만 달러(약 94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면서 "브루나이 국왕이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소유하고 있을 만큼 부자들에게 사랑받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들어본 아세안 경제의 잠재력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들어본 아세안 경제의 잠재력

    2015년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인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한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35세 이하 인구가 세계 최대인 아세안은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중·일 3국이 치열하게 주도권 다툼을 펼친다. 왜 세계는 아세안에 주목하는 것일까? KBS 1TV는 특별 기획 4부작 ‘골든 아시아’를 통해 아세안이 가진 잠재력을 들여다본다. 4일 밤 10시 방송되는 제1편 ‘거대시장의 탄생’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의 규모를 가늠해본다. 인도네시아 외식 사업가 랄 디실바는 슈퍼카 수집이 취미다. 가지고 있는 자동차의 가격을 합하면 400만 달러가 넘을 정도다. 다른 동남아의 슈퍼리치들도 슈퍼카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필리핀에서는 고급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다. 마닐라의 부동산 판매율은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다. 얼마 전 분양한 최고급 주상복합 ‘더 스위트’는 4일 만에 99%가 분양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폭발하는 6억 인구의 내수시장에서 이와 같이 고급 소비가 증가하는 건 슈퍼리치와 중산층 덕이다. AEC 출범에 앞서 아세안의 기업들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의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픈 스카이 정책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항공시장을 단일화하고,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을 실시한다. 제작진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한국 방송 최초로 단독 인터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서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공동체를 향한 비전을 들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식제왕 복재성 주식투자 관련 사건 법률무료상담서비스 시작!

    주식제왕 복재성 주식투자 관련 사건 법률무료상담서비스 시작!

    주식제왕 복재성씨가 이번에 주식투자 관련 사건 발생시 누구나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복재성씨는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20대 초반에만 무려 100억 이상을 벌어들인 사람으로 증권가에서는 전설적인 주식고수이다. 그가 성공했을 당시 대다수 언론에서는 그의 성공신화를 연일 보도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화성인바이러스를 비롯하여 KBS, SBS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그는 한순간에 유명인사가 되었다. 특히 그는 방송 출연 당시 현재 살고 있는 집 20억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슈퍼카 람보르기니 등 막대한 재력을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번에 복재성씨가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돈 없는 서민들을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피해를 보았다 하더라도 주식관련사건의 경우 일반 폭행사건과는 다르게 법적절차 복잡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에 접수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제대로 된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발생하는데 이 부분이 더 큰 부담을 주는 것이 큰 문제였다. 그래서 복재성씨는 이렇게 피해를 보고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회사 법무팀을 무료로 개방하여 누구나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1일부터 시작되며 1개월간 운영 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한다고 한다. 상담방법은 현재 복재성씨가 운영 중인 js증권아카데미로 연락한 다음 법무팀 연결을 요청하면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갑차 vs 슈퍼카 충돌…네티즌 “세기의 사고”

    장갑차 vs 슈퍼카 충돌…네티즌 “세기의 사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오후 2시경, 쓰촨성 충칭시의 한 터널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지 언론들이 앞 다퉈 보도했는데, 그 이유는 인명피해가 컸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고가의 슈퍼카와 거대한 장갑차 사이에서 발생한 접촉사고였기 때문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노란색 포르쉐와 포르쉐의 3배 정도 높이의 거대한 장갑차는 차량 유동이 많은 터널 한가운데서 서로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주변 운전자들 역시 놀라운 광경에 차를 멈추는 바람에 도로 일대가 순식간에 마비됐다. 현지 네티즌들은 거대한 장갑차와 초 고가의 슈퍼카가 충돌한 당시 사고 현장 사진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며 ‘평생 한 번 볼까말까 한 진귀한 사고’라면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슈퍼카의 차 주인과 장갑차를 운전한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한 자동차 보험 업계 관계자는 “수 십 만 위안에 달하는 수리비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로 장갑차와 포르쉐 슈퍼카 두 대 모두 범퍼 부분이 떨어져 나가거나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생겼을 것”이라면서 “장갑차와 슈퍼카를 원상복귀 시키는데에는 못해도 수 십 만 위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고가의 자동차는 보험업계에서도 매우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어렵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일반적으로 국산차 수리비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입차의 경우 부품 대부분을 수입해야 하고 이에 따른 수리비 차이가 상당히 커 보험 적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내 첫 비교시승]무시무시한 아우디R8, 더 무시무시한 맥라렌650S

    [국내 첫 비교시승]무시무시한 아우디R8, 더 무시무시한 맥라렌650S

    우리에서 풀려나 서킷에서 날뛰는 두 마리 맹수,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이하 R8)와 맥라렌 650S 스파이더(이하 650S)에 올라탔다. 자동차 경주 종합 대회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이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슈퍼카’ 1세대 R8과 650S 스파이더의 조수석에 앉아 서킷을 돌 기회가 생겼다. 제한속도 등 각종 법규의 족쇄에서 풀려난 R8과 650S는 마음껏 질주했다. 영화 ‘아이언맨’ 극 중 주인공의 자동차로 유명한 R8은 2억2510만원, 650S는 3억5900만원이다. 새하얀 R8은 당장에라도 뛰쳐나갈 듯 웅크린 자세로 나를 노려봤다. LED를 박은 쭉 찢어진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 R8은 V형 10기통, 배기량 5200㏄의 심장을 가졌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5초다. 최고 317㎞로 달릴 수 있다. R8이 550마력의 힘으로 땅을 박찼다. 계기반의 바늘이 200을 넘어 요동쳤다. 몸이 버킷시트 속에 파묻혔다. 코너가 보였다. 갑자기 지면이 내 얼굴을 향해 솟아올랐다. 착각이었다. R8이 코너에 진입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였기 때문에 앞으로 고꾸라진 것이었다. R8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코너를 돌았다. 차가 왼쪽으로 돌면 오른쪽 문짝을, 오른쪽으로 돌면 운전석을 향해 나는 휘청였다. 조수석 밖으로 굴러떨어질 것 같았다. 안전벨트에 의지해 가까스로 몸을 가눴다. R8도 대단했지만, 650S는 압도적이었다. 650S가 으르렁대며 속도를 올렸다. 놀이기구 바이킹에 탄 것처럼 몸이 붕 떠올랐다. 이대로 이륙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단 3초 만에 100㎞를 돌파했다. 대체 시속 몇 ㎞로 달리고 있는 것일까. 겨우 고개를 돌려 속도를 확인했다. 250, 255, 260. 디지털로 표시된 숫자는 끝을 모르고 올라갔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650S는 진짜 ‘레이싱 머신’이었다. 650S는 V형 8기통, 배기량 3799㏄짜리 엔진으로 650마력을 뽑아낸다. 최고 속도는 327㎞에 달한다. 130㎞로 코너를 빠져나왔다. 타이어가 비명을 질렀다. 고무 타는 냄새가 났다. 버킷시트가 코너에서도 탑승자를 꽉 붙들었다. 요추를 지지하는 쿠션이 편안했다. 드라이버는 “시속 270㎞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충분히 빠르지 않았나요? 더 빨리 달릴까요?”라며 웃기도 했다. 나는 태연한 척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헬멧 속 머리가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속이 울렁거렸다. 토할 것 같았다. 두 차의 속도는 전율적이었다. 차에서 내려 떨리는 몸을 진정시켰다. 속도 못지않게 인상적인 것은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었다. 어마어마한 속도에서도 불안하지는 않았다. 단단한 차체는 200㎞ 이상의 속도를 견디기 충분했다. 코너에서도 흔들림은 없었다. 브레이크의 제동력도 만족스러웠다. 차체가 낮아 지면에 달라붙은 듯한 기분으로 주행할 수 있다. 대신 타고 내릴 때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R8 차체의 높이는 1252㎜다. 국산 중형차는 보통 1500㎜ 선이다. 650S은 1203㎜로 더 낮다. 몸을 구겨 넣듯 탑승하는 수밖에 없다. 영암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슈퍼카 시속 250·255……270㎞! 바이킹 탄 듯 몸이 붕~

    슈퍼카 시속 250·255……270㎞! 바이킹 탄 듯 몸이 붕~

    17일 자동차 경주 종합대회인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이 열린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슈퍼카’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 이 대회에는 전 세계 명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엄청난 굉음을 뿜어냈다. AFOS는 페라리, 벤틀리 등 내로라하는 명차가 자웅을 가리는 ‘GT클래스’, R8끼리 겨루는 ‘아우디R8 LMS컵’, 포르쉐 카레라 GT3만으로 승부하는 ‘포르쉐 카레라컵’ 등 3개 개별 대회를 한자리에 모은 아시아 최고의 종합 스피드 이벤트다. 대회에는 70여대의 자동차가 참가했는데 차량의 가격만 무려 230억여원에 이른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슈퍼카들의 성능이 궁금해 경주를 마친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R8)와 ‘맥라렌 650S 스파이더’(650S)의 조수석에 앉아 서킷을 돌았다. 차량 가격은 대당 R8은 2억 2510만원, 650S는 3억 5900만원이다. 먼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자동차로 유명한 R8에 올랐다. R8은 출발신호와 함께 550마력의 힘으로 땅을 박차고 나갔다. V형 10기통, 배기량 5200㏄의 심장을 가진 R8이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5초. 최고 317㎞로 달릴 수 있다. 계기반의 바늘이 200㎞를 넘어 요동쳤다. 몸은 버킷시트 속에 파묻혔다. 코너가 보이는 듯했다가 갑자기 지면이 얼굴을 향해 솟아올랐다. R8이 코너에 진입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면서 몸이 앞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차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휘청였고, 조수석 밖으로 굴러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섰다. 이어 탑승한 650S는 더 압도적이었다. 650S가 으르렁대며 속도를 내자 몸이 놀이기구 바이킹을 탄 것처럼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 650S는 단 3초 만에 100㎞를 돌파했다. ‘250, 255, 260….’ 숫자가 올라갈수록 시야가 흐려지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드라이버는 “시속 270㎞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650S는 V형 8기통, 배기량 3799㏄짜리 엔진으로 무려 650마력을 뽑아낸다. 최고 속도는 327㎞에 달한다. 130㎞로 코너를 돌 때는 고무 타는 냄새와 함께 타이어가 비명을 질렀다. 무엇보다 엄청난 속도에도 불구하고 주행과 코너링에 안정감이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고속주행 중에도 불안하지 않았다. 단단한 차체는 200㎞ 이상의 속도를 견디기 충분했다. 코너에서도 흔들림은 없었다. 브레이크의 제동력도 만족스러웠다. 차체가 낮아 지면에 달라붙은 듯한 기분으로 주행할 수 있다. 대신 타고 내릴 때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R8의 차체 높이는 1252㎜, 650S는 1203㎜로 1500㎜인 일반 중형차보다 크게 낮아 몸을 구겨 넣듯 탑승할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AFOS에는 2만 1000여명의 관중이 서킷을 찾아 한국 모터스포츠 부흥의 가능성을 보여 줬다. 또한 외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 1500여명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광객 600여명이 서킷 주변 관광 및 숙박시설을 찾았다. 또 폭스 스포츠(Fox Sports)와 스타 스포츠(STAR Sports) 등을 통해 중계돼 아시아 전역 및 유럽지역 3억 9000만명에게 전남 영암을 알렸다. 영암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람보르기니서 갑자기 연기가…소화기 뿌려댔지만 결국

    람보르기니서 갑자기 연기가…소화기 뿌려댔지만 결국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한 대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에서 노란 색상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한 대가 연기에 휩싸였다. 차량에서 급히 내린 주인은 차량 주위를 돌면서 소화기를 뿌려댔지만, 연기와 불길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해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물을 뿌려댔지만, 이 차량은 결국 완전히 새까맣게 타버리고 말았다. 이런 모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 러시아 관광객이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으로 통해 알려졌다. 당시 화재 사고는 두바이에 있는 알카사르 호텔 앞 도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엔진 과열로 점쳐지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연 발화로 전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중국에서도 운전 도중 불길이 치솟아 전소했으며, 과거에도 몇 차례 이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제로백(0~100km/h)이 불과 2.9초밖에 안 되며 최고 속도가 350km/h, 7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6.5ℓ 12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슈퍼카로, 공식 가격은 32만 7190유로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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