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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랜선 공연’, 수익 창출·세계 진출 코로나 넘기 새 도전

    슬기로운 ‘랜선 공연’, 수익 창출·세계 진출 코로나 넘기 새 도전

    코로나19로 객석과 거리를 둬야 했던 공연 무대가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질 좋은 공연 영상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외국 팬들까지 만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중이다. 창작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지난 18일부터 대학로 공연을 국내와 일본 플랫폼을 통해 모두 45개국에 라이브로 송출한다. 일본과 한국, 대만, 홍콩, 미국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엔 CGV 22개 극장에서도 대학로 공연을 동시 상영한다. 무대 위 배우들의 표정과 동선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작품들의 재미를 찾아 한 작품을 여러 차례 보는 ‘회전문 관객’을 위한 반복 관람 패키지도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1회 관람권은 4만 4000원, 3회 8만 8000원, 5회 12만 9000원, 11회 18만 9000원 등 반복 관람 시 할인을 적용한다. 주연인 슈퍼주니어 려욱과 펜타곤 후이 등 배우별로도 패키지를 묶었다.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마친 뮤지컬 ‘모차르트!’도 다음달 3~4일 이틀간 온라인 유료 상영을 진행한다. 6만 4500원에 공연 실황을 48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관람권과 OST 등 MD 상품을 준다. 대형 무대가 꽉 채워질 만큼 화려한 공연을 9대의 풀HD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로 촬영해 배우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김지원 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미지의 영역에 가까웠던 분야라 당장 영상화를 통한 수익보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국립극단은 지난 6월 개막하려다 미룬 신작 ‘불꽃놀이’를 온라인 극장에서 막을 연다. 25일부터 이틀간 2500원의 관람권으로 한 편의 연극을 볼 수 있는데, 마이크를 쓰지 않은 장르 특성상 대사가 다소 멀리 들리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영상에 자막 옵션을 넣었다. 무대 전체를 담은 풀샷 버전과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편집 버전 중 선택해 극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단도 지난 7월 코로나19로 공연 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28~29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유료 상영한다. 가격은 2만원이다.음악 분야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한다. 세계적인 합창단인 빈 소년합창단이 25일(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 사상 첫 온라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독일 클래식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5.9유로(약 8000원)로 다음달 2일(한국시간 10월 3일 새벽 3시)까지 3일간 100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게랄드 비어트 음악감독은 “522년 역사상 가장 힘든 위기”라며 온라인 투어의 배경을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SM “세계적 팝스타 ‘비욘드 라이브’ 긍정 검토…온라인은 오프라인 보완재”

    SM “세계적 팝스타 ‘비욘드 라이브’ 긍정 검토…온라인은 오프라인 보완재”

    콘텐츠산업포럼서 대면·비대면 공존 전략 발표“AR·멀티캠 등 신기술로 현장감 보완 노력”“온라인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보완재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조동춘 SM엔터테인먼트 센터장은 17일 열린 ‘2020 콘텐츠산업포럼’에서 향후 온라인 콘서트의 방향을 이렇게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공존 전략-지금 우리시대의 음악산업론’을 주제로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와 토론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조 센터장은 지난 4월 SM이 시작한 ‘비욘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시대 공연 산업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보인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슈퍼엠, 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그룹과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그는 “첫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하며 현장감 부족과 아티스트와 팬 사이 교감 등 단점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설명했다. 실제 콘서트장에 팬이 모여 있는 것처럼 현장감을 주는 LED 화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그래픽, 원하는 멤버들 골라 볼 수 있는 멀티캠, 응원봉 연동, 실시간 채팅, 다국어 자막 등이다. 이어 “‘비욘드 라이브’는 국내 최초 온택트 공연이자 기술이 결합한 신개념 라이브 콘서트”라고 평하며 “지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모두가 다 알만한 글로벌 팝스타의 출연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센터장은 “마스크를 쓰고 함성을 지르지 못하더라도 공연장에 가고 싶어 하는 관객은 존재한다”며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의 보완 역할을 하며 공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디신 고사 위기…오프라인 공연 재개 고민해야”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는 인디신을 비롯한 대중음악계의 위기와 타개책을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연 취소로 음악인들 수익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고 공연계에 닥친 위기를 강조한 고대표는 “싼값에 많은 사람이 보게 하는 ‘박리다매’가 온라인 공연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소속 뮤지션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온라인 공연을 사례로 들었다. 지난해와 같은 공연장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했을 때보다 4.5배 많은 사람이 관람했지만,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매출은 8분의 1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온라인 공연이 수익을 낼 수 있으려면 알맞은 기획과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공연은 무료로 본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돈 내고 볼만하다는 인식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공연 병행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공연이 현실적으로 오프라인과 같은 현장감과 음향을 제공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이다. 그는 “과연 공연이 정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업계의 고민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방역 정책을 수립하고 평상시 50~70% 수준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가수협회,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송 발표…남진·설운도·이자연 등 참여

    가수협회,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송 발표…남진·설운도·이자연 등 참여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를 발표한다. 14일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를 통해 ‘코로나 이기자’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기자’(작사 연화, 작곡 윤정)는 코로나19를 날려 버리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고픈 소망을 힘차고 경쾌한 리듬에 담았다. 마스크 쓰기, 자주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남진,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신유, 육중완 밴드 등이 ‘코로나 이기자’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또한 송가인,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이특, 예성), 동방신기(유노윤호), 소녀시대(써니, 효연) 등의 응원 메시지까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자연 회장에게 “지친 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초대 대한가수협회장을 지낸 남진은 “가수들의 작은 노래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자연 회장은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친 가운데 협회 소속된 가수들도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그 아픔을 너무도 잘 안다”면서 “이럴때일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코로나 이기자’를 통해 낙심과 절망을 극복해나가길 소망하며 결코 용기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싱글 음반은 14일 출시되며, 이후 카카오M을 통해서도 음원이 발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아킴, 의자 위 10여초간 역동적 춤사위… 106개 카메라로 찍은 후 3D 영상 만들어

    리아킴, 의자 위 10여초간 역동적 춤사위… 106개 카메라로 찍은 후 3D 영상 만들어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 유튜브 구독자가 2170만명에 달하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이끄는 안무가 리아킴(본명 김혜랑)이 초록색 크로마키 앞에 나타났다. 은빛 머리에 푸른색 점프슈트를 입은 리아킴은 한참 스툴(등받이 없는 의자)의 위치를 조정한 뒤 “내가 연기가 좀 된다”며 그 위에 올라가 아슬아슬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현실에서는 1m도 채 안 될 높이였지만 오는 10월에 공개될 증강현실(AR) 영상에서는 리아킴이 고층 빌딩에 올라가 떨어질 듯 말 듯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10여초간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리아킴은 사방에 설치된 총 106개의 카메라 앞에서 “스툴 끝에 매달리는 느낌이 더 살아야 한다”거나 “방금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떨어질 뻔했다”며 모니터에서 3차원(3D)으로 구현된 이미지를 확인하고 재촬영을 몇 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진짜 떨어질 뻔한 느낌이 살았다”며 웃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가상·증강 현실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프스튜디오를 50평 규모로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가상·증강현실 산업 시장이 약 20조원 규모로 커지고 2023년까지는 연평균 77%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텔레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화면 속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AR로 나타나 ‘손하트’를 하며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콘텐츠를 이미 공개했고 스포츠선수, 안무가, 무형문화재 등 점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콘텐츠들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리아킴이 촬영한 다섯 개 영상이 공개되면 이용자들이 AR 세상에서 리아킴과 함께 춤을 추는 등 ‘AR 놀이’가 가능하다. ‘점프 스튜디오’의 초록색 벽면에는 106개의 카메라가 사방에 빼곡히 설치돼 있다. 각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조각조각 모아 하나로 합쳐 3D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전에는 수작업을 통해 3~4개월 걸렸던 작업을 상당부분 자동화해 1~2주 만에 끝내도록 했다. 머리카락이나 피부의 표현 또한 실제와 유사하게 끌어올렸다. 초당 최대 60프레임으로 촬영해 실제 같은 움직임을 구현해냈다. 리아킴은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 땀 흘리는 게 힘든 세상인데 앞으론 집에서 AR로 만나 춤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윤 SK텔레콤 5GX서비스개발담당 매니저는 “향후 AR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기까지 많이 보급되면 더 실감 나게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르포]106대의 카메라가 찍어낸 증강현실 속 또다른 ‘리아킴’

    [르포]106대의 카메라가 찍어낸 증강현실 속 또다른 ‘리아킴’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 유튜브 구독자가 2170만명에 달하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이끄는 안무가 리아킴(본명 김혜랑)이 초록색 크로마키 앞에 나타났다. 은빛 머리에 푸른색 점프슈트를 입은 리아킴은 한참 스툴(등받이 없는 의자)의 위치를 조정한 뒤 “내가 연기가 좀 된다”며 그 위에 올라가 아슬아슬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현실에서는 1m도 채 안 될 높이였지만 오는 10월에 공개될 증강현실(AR) 영상에서는 리아킴이 고층 빌딩에 올라가 떨어질 듯 말 듯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10여초간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리아킴은 사방에 설치된 총 106개의 카메라 앞에서 “스툴 끝에 매달리는 느낌이 더 살아야 한다”거나 “방금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떨어질 뻔했다”며 모니터에서 3차원(3D)으로 구현된 이미지를 확인하고 재촬영을 몇 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진짜 떨어질 뻔한 느낌이 살았다”며 웃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가상·증강 현실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프스튜디오를 50평 규모로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가상·증강현실 산업 시장이 약 20조원 규모로 커지고 2023년까지는 연평균 77%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텔레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화면 속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AR로 나타나 ‘손하트’를 하며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콘텐츠를 이미 공개했고 스포츠선수, 안무가, 무형문화재 등 점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콘텐츠들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리아킴이 촬영한 다섯 개 영상이 공개되면 이용자들이 AR 세상에서 리아킴과 함께 춤을 추는 등 ‘AR 놀이’가 가능하다.‘점프 스튜디오’의 초록색 벽면에는 106개의 카메라가 사방에 빼곡히 설치돼 있다. 각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조각조각 모아 하나로 합쳐 3D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전에는 수작업을 통해 3~4개월 걸렸던 작업을 상당부분 자동화해 1~2주 만에 끝내도록 했다. 머리카락이나 피부의 표현 또한 실제와 유사하게 끌어올렸다. 초당 최대 60프레임으로 촬영해 실제 같은 움직임을 구현해냈다. 리아킴은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 땀 흘리는 게 힘든 세상인데 앞으론 집에서 AR로 만나 춤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윤 SK텔레콤 5GX서비스개발담당 매니저는 “향후 AR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기까지 많이 보급되면 더 실감 나게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 이후 케이팝 공연, 수익·팬덤 다 잡았다”

    “코로나 이후 케이팝 공연, 수익·팬덤 다 잡았다”

    “케이팝 그룹들은 가상현실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다양한 무대와 경험을 팬들에게 주면서 코로나 시대의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케이팝 전문가’로 통하는 미국 빌보드의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은 코로나 시대의 케이팝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놨다. 27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2020문화소통포럼에 화상 연결로 참여한 그는 팬데믹 이후 케이팝 공연 문화와 팬덤 유지에 대해 발표했다. 2012년부터 칼럼과 방송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 그룹을 세계에 알려 온 제프 벤저민은 최근 온라인 공연이 가져온 변화를 먼저 언급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슈퍼엠,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의 비대면 콘서트를 거론한 그는 “전 세계 공연장이 문을 닫았지만 이들은 가상 공연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비즈니스 이상으로 팬들과 상호작용을 유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상현실(VR)과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실감 나는 재현과 실시간 소통, 한국이 만든 문화인 응원봉 연동 등 세부 장치들이 팬들에게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줬고, 팬덤 유지에도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새로운 방식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차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피로감도 함께 커지는 만큼 공연을 꼭 봐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명한 팀이든 신생이든 똑같다”면서 “결국 활발한 협업과 신기술 적용으로 관객의 관심을 끌고 기존과 다른 경험을 줘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더라도 비대면 공연은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오프라인 공연만이 제공하는 비음악적 경험이 있지만, 이전보다 안전 규정이 강화되면 대규모 인원을 모아 공연을 여는 게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관심을 모으지 못하는 공연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이는 결국 혁신과 협업을 통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아나 세라노 온타리오 예술 디자인대 총장은 “대형 스타가 아니면 (비대면 공연을) 성공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고 이를 극복하려면 결국 협업이 중요하다”며 “대형 아티스트들이 소규모 아티스트들을 돕고, 이 과정을 공공 분야가 지원하는 등 새로운 역할도 필요하다”고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글 사진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슈퍼주니어-K.R.Y, 5년 만에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K.R.Y, 5년 만에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의 려욱, 예성, 규현으로 구성된 보컬 라인 유닛(소그룹)인 슈퍼주니어-K.R.Y.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레이블SJ는 다음 달 23일 이들의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K.R.Y.: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moment with us)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유료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2015년 8월 서울에서 연 아시아 투어 이후 첫 단독 콘서트다. 당시 투어는 10개 도시에서 약 12만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달 발매한 첫 미니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발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라는 주제 아래 멤버들이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비욘드 라이브가 선보인 증강현실(AR) 그래픽과 다중 화상 연결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소통도 이어진다. 비욘드 라이브는 실시간 3차원(3D) 그래픽 등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유료 콘서트로, 슈퍼주니어도 지난달 출연해 약 12만 3000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년 만에 컴백한 자우림, 홈쇼핑서 거봉 판다

    2년 만에 컴백한 자우림, 홈쇼핑서 거봉 판다

    2년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 밴드 자우림이 홈쇼핑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우림은 오는 3일 미니앨범(EP) ‘홀라!’(HOLA!)를 발매한다. 2018년 6월 발표한 정규 10집 ‘자우림’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소속사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이라면서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우림은 발매 다음날인 오는 4일 오전 1시 CJ오쇼핑 ‘홈쇼핑 어쿠스틱 라이브’에 출연한다. 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인 ‘홀라!’를 비롯해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 등 대표곡 라이브를 선보인다. 특히 앨범과 함께 경북 경산시에서 재배한 거봉도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다. ‘포도와 음악 사이’라는 제목의 이 방송은 CJ오쇼핑이 진행한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5년 루시드폴의 앨범과 그가 직접 재배한 귤을 함께 파는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셀럽파이브 등이 참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부처 특색 맞춰 중기 상품 등 판촉 문성혁은 다시마… 홍남기는 고민 중 실시간 채팅 통해 제품 상담도 진행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TV홈쇼핑 채널에 등장해 다시마를 홍보하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도자기를 들고 나와 설명을 이어간다. 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가전매장 현장 스튜디오를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한다. 부처 장관들이 ‘쇼호스트’로 나서는 이색적인 풍경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볼 수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북돋우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7개 부처 장관들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제품 홍보에 동참한다.다음달 1일엔 문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부처 특색에 맞게 해산물과 여성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각각 홍보한다. 2일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출연하고, 마지막 3일엔 성 장관과 박양우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나온다. 대부분 부처 색깔에 맞는 제품이나 기업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대국민 소비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지만, 상대적으로 특색이 뚜렷하지 않은 기재부의 경우 홍 부총리가 소개할 상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들이 손수 나서는 7월 1~3일은 동행세일 기간 중에서도 ‘비대면’에 특화돼 있다. 정부는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집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물어보는 등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3일 저녁부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NCT드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도 개최된다. MBC, 네이버 브이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영선 장관은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107개 나라 안방서 75만명 만난 BTS “이게 미래 콘서트”

    107개 나라 안방서 75만명 만난 BTS “이게 미래 콘서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개월간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갈증을 온라인으로 풀었다. 지난 14일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통해서다. 이날 저녁 6시부터 100분간 진행된 공연에는 세계 107개국의 ‘아미’(방탄소년단의 팬) 75만 6600명이 접속했다. ●6개 화면 멀티뷰 활용 …12곡 무대 선보여 이날 방탄소년단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설치된 무대에서 데뷔 초기 곡부터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수록곡까지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과 함께 6개 화면의 멀티뷰 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5개의 방과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의 방’에 초대된 팬들은 6개의 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는 수많은 ‘아미밤’(응원봉)과 연동해 알록달록하게 빛나는 벽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팬클럽 2만 9000원, 비회원 3만 9000원의 이용권을 구입한 뒤 인터넷 링크로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켓 판매액만 최소 220억원에 달하며, MD(팬 상품) 판매 등을 합치면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동시 접속자 수는 5만명 이상의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다”며 “이날 공연으로 팬클럽 유료 가입자가 1만명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월드투어 피날레를 끝으로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멤버들은 이날 공연에 대한 반가움과 더불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리더 RM은 “이런 것이 미래의 공연인지 무섭기도 하고 공포도 크다”면서 “세계 곳곳의 여러분들 덕분에 무언가 해 나갈 수 있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방방콘부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슈가는 “함성이 나와야 에너지가 충전되고 다음 곡을 이끌어 가는데 그게 들리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며 “꼭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아스트로·(여자)아이들 등 온라인 공연 이어져 방탄소년단 등 해외 투어가 무산된 케이팝 그룹들은 속속 유료 비대면 공연에 뛰어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26일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고 ‘아스트로’는 이달 28일, ‘(여자)아이들’은 다음달 5일 유료 온라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07개국 75만명, 100분 ‘방방콘’에 빠지다

    107개국 75만명, 100분 ‘방방콘’에 빠지다

    방탄소년단 첫 유료 콘서트티켓 수익 최소 220억원 추산케이팝 아이돌 유료 공연 잇따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개월간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갈증을 온라인으로 풀었다. 지난 14일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통해서다. 이날 저녁 6시부터 100분간 진행된 공연에는 세계 107개국의 ‘아미’(방탄소년단의 팬) 75만 6600명이 접속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설치된 무대에서 데뷔 초기 곡부터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수록곡까지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과 함께 6개 화면의 멀티뷰 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5개의 방과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의 방’에 초대된 팬들은 6개의 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는 수많은 ‘아미밤’(응원봉)과 연동해 알록달록하게 빛나는 벽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팬클럽 2만 9000원, 비회원 3만 9000원의 이용권을 구입한 뒤 인터넷 링크로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켓 판매액만 최소 220억원에 달하며, MD(팬 상품) 판매 등을 합치면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동시 접속자 수는 5만명 이상의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다”며 “이날 공연으로 팬클럽 유료 가입자가 1만명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월드투어 피날레를 끝으로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멤버들은 이날 공연에 대한 반가움과 더불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리더 RM은 “이런 것이 미래의 공연인지 무섭기도 하고 공포도 크다”면서 “세계 곳곳의 여러분들 덕분에 무언가 해 나갈 수 있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방방콘부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슈가는 “함성이 나와야 에너지가 충전되고 다음 곡을 이끌어 가는데 그게 들리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며 “꼭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등 해외 투어가 무산된 케이팝 그룹들은 속속 유료 비대면 공연에 뛰어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26일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비욘드 라이브’를 열었고 ‘아스트로’는 이달 28일, ‘(여자)아이들’은 다음달 5일 유료 온라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비욘드 라이브 합류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비욘드 라이브 합류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에 합류해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24일, 슈퍼주니어는 31일 각각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비욘드 라이브를 진행한다. 공연은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력해 만드는 유료 영상 공연 콘텐츠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앞서 슈퍼엠, 웨이션 브이, 엔시티 드림이 100개국가 이상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비욘드 라이브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컴퓨터 그래픽, 시청자와의 실시간 통화 및 채팅으로 오프라인과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활용해 팬들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연에 따라 응원봉의 색상 및 효과가 변경되는 효과로 소통을 강화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위근우 글에 분노한 김희철 “고인 무기로 쓰지 말라”

    위근우 글에 분노한 김희철 “고인 무기로 쓰지 말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위근우 기자와 악플러들에 분노했다. 지난 21일 위근우 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다 잘못한 건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간 갈등에 남녀 둘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친했던 동료를 잃었던 그의 울분을 감히 가늠할 수 없고 그 울분을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김희철이 평소 젠더갈등 담론을 정당화하는 건 그리 세밀한 분석이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김희철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구하라와 설리를 언급하며 “가장 화난 것은 성별을 나눠 싸운다는 것이다. 두 친구에게 성희롱을 하거나 모욕적인 말들을 하던 악플러들이 서로 탓을 하며 싸우더라”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해당 게시글을 본 김희철도 분노했다. 김희철은 “그냥 읽고 넘어가려 했는데 본인 인기 얻고 유명세 올리고 싶어하네.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다. 댁들 싸우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 마시라”라고 위근우 기자의 글에 직접 글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마이너 갤러리에도 “이번만큼은 참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답글을 달았다.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 게 역겨웠다. 저런 식으로 고인을 자기 입맛에 맞춰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분개했다. 이어 “작년 두 친구들을 떠나보내면서부터 연예인에 큰 미련도 없어졌다. 나에 대한 악플을 보시는 분들은 남겨달라.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없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詩는 걸으면서…가사는 컴퓨터 앞에서…내 안의 ‘두개의 몸’ 즐겨요”

    “詩는 걸으면서…가사는 컴퓨터 앞에서…내 안의 ‘두개의 몸’ 즐겨요”

    시는 걸어다니며 손으로 쓰지만, 가사는 컴퓨터 앞에 꼬박 앉아서 타이핑한다. 술을 마신 날, 시는 쓰지 않지만 반대로 가사는 더 잘 써진단다. 맨 정신엔 못할 ‘보고 싶어’ 같은 말도 직설적으로 할 수가 있어서. 최근 첫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문학동네)을 펴낸 구현우(31) 시인은 숱한 SM 아이돌들의 노래를 쓴 작사가다. 2015년 슈퍼주니어-D&E의 ‘브레이킹 업’을 시작으로 레드벨벳 ‘오 보이’, 샤이니 ‘드라이브’ 등을 썼다. ‘내 안으로 새로운 계절이 불어와’(‘오 보이’), ‘날 부르는 초록빛 그 끝에 혹시 네가 서 있나’(‘드라이브’) 같은 SM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형이상학적인 가사들. “문어체 느낌, 현실에서 한발 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게 재밌다”고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시인이 말했다. 시도, 가사도 시초는 음악이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자작곡을 쓰려 하자 멜로디는 쉽게 나와도, 가사는 더뎠다. 작사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무심코 시집을 집어 들었다. 그 세계는 오묘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만 들어와도 그 시가 좋아질 수 있다는 걸 알아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글쓰는 공모전에 하나둘 지원하다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에 갔다. 2014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6년 만에 탄생한 그의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은 제목처럼 서로 다른 ‘시차’에 관한 이야기다. ‘너는 가을옷이 필요하구나 나는 봄옷을 생각하면서/양화대교를 건너고 있어’(‘선유도’ 중)라는 표현은, “너와 나는 마주하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존재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은 혼자다, 비단 나만이 아니라 너도 그렇겠구나. 나의 이야기뿐 아니라 너의 이야기도 여기에 있다’ 같은 얘기를 하고 싶었나 봐요.” 그의 시에서 ‘인간은 혼자’라는 명제가 형상화되는 공간이 ‘방’이다. ‘밀실’, ‘광장’ 같은 시어는 정치적 함의가 가득했던 최인훈의 소설 ‘광장’(1960)에서나 보던 단어들이다. 2020년대의 시인은 ‘나는 밀실에서야 쓰’(‘미의 미학’)지만 ‘아름다운 광장’(‘붉은 꽃’)이 있음을 아는 존재다. “혼자 쓰는 행위는 누구랑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니까 밀실에서 이뤄지는 것이죠. 광장을 가져온 이유는 이런 것들이 다만 개인 서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서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시인이 말하기로, 작사를 하는 것과 시를 쓰는 것은 공통점이 거의 없다. 글을 잘 쓴다고 작사를 잘하는 게 아니고, 그 반대로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는 “그냥 몸을 두 개로 둘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작사할 때는 ‘난 이제부터 아이린이다’ 하면서 가성으로 노래를 불러요. 가수에게 빙의하지 않으면 작업이 안 되니까요. 시는 화자에게 빙의할 필요가 없죠. 일정 부분 자기 자신이기도 하고요.” 그는 ‘클 태’가 들어간 본명으로 작사를 하고, ‘악기줄 현’이 들어간 필명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흥미로운 분열’을 갖고 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몸을 다 던질 수 있는데, 재미없는 일은 잘 못한다”는 그는 취미가 모두 일이 되어서 정작 취미가 없다고 했다. 가사와 시가 주는 낙차, 이상한 이름이 주는 분열을 오롯이 즐기는 듯 보이는 그가 가지런히 웃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이돌 노래 작사한 시인 “시는 걸어다니며, 가사는 컴퓨터 앞에서”

    아이돌 노래 작사한 시인 “시는 걸어다니며, 가사는 컴퓨터 앞에서”

    시는 걸어다니며 손으로 쓰지만, 가사는 컴퓨터 앞에 꼬박 앉아서 타이핑한다. 술을 마신 날, 시는 쓸 수 없지만 반대로 가사는 더 잘 써진단다. 맨 정신엔 못할 ‘보고 싶어’ 같은 말도 직설적으로 할 수가 있어서. 최근 첫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문학동네)을 펴낸 구현우(31) 시인은 숱한 SM 아이돌들의 노래를 쓴 작사가다. 2015년 슈퍼주니어-D&E의 ‘브레이킹 업’을 시작으로 레드벨벳 ‘오 보이’, 샤이니 ‘드라이브’ 등을 썼다. ‘내 안으로 새로운 계절이 불어와’(‘오 보이’), ‘날 부르는 초록빛 그 끝에 혹시 네가 서있나’(‘드라이브’) 같은 SM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형이상학적인 가사들. “문어체 느낌, 현실에서 한 발 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게 재밌다”고 지난 16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시인이 말했다. 시도, 가사도 시초는 음악이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자작곡을 쓰려하자 멜로디는 쉽게 나와도, 가사는 더뎠다. 작사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무심코 시집을 집어들었다. 그 세계는 오묘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만 들어와도 그 시가 좋아질 수 있다는 걸 알아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글쓰는 공모전에 하나둘 지원하다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에 갔다. 2014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6년 만에 탄생한 그의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은 제목처럼 서로 다른 ‘시차’에 관한 이야기다. ‘너는 가을옷이 필요하구나 나는 봄옷을 생각하면서/양화대교를 건너고 있어’(‘선유도’ 중)라는 표현은 “너와 나는 마주하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존재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너’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너‘들’이겠고요. ‘인간은 혼자다, 비단 나만이 아니라 너도 그렇겠구나. 나의 이야기뿐 아니라 너의 이야기도 여기에 있다’ 같은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그의 시에서 ‘인간은 혼자’라는 명제가 형상화되는 공간이 ‘방’이다. ‘밀실’, ‘광장’ 같은 시어는 정치적 함의가 가득했던 최인훈의 소설 ‘광장’(1960)에서나 보던 단어들이다. 2020년대의 시인은 ‘나는 밀실에서야 쓰’(‘미의 미학’)지만 ‘아름다운 광장’(‘붉은 꽃’)이 있음을 아는 존재다. “혼자 쓰는 행위는 누구랑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니까 밀실에서 이뤄지는 것이죠. 광장을 가져온 이유는 이런 것들이 다만 개인 서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서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나의 방은 한 명 이상의 외로움이 있다’(‘오로지 혼자 어두운’)는 것을 아는 것, 너와 나의 시차를 인정하고 이를 살펴보는 것이 구현우 시가 주는 사려 깊음이자, ‘광장’의 현대적 버전이다. 시인이 말하기로, 작사를 하는 것과 시를 쓰는 것은 공통점이 거의 없다. 시를 잘 쓴다고 작사를 잘하는 게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는 “그냥 몸을 두 개로 둘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작사할 때는 ‘난 이제부터 아이린이다’ 하면서 가성으로 노래를 불러요. 가수에 빙의하지 않으면 작업이 안되니까요. 시는 화자에게 빙의할 필요가 없죠. 일정 부분 자기 자신이기도 하고요.” 그는 ‘클 태’가 들어간 본명 ‘태우’로 작사를 하고, ‘악기줄 현’이 들어간 필명 ‘현우’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흥미로운 분열’을 갖고 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몸을 다 던질 수 있는데, 재미없는 일은 잘 못한다”는 그는 취미가 모두 일이 되어서, 정작 취미가 없다고 했다. 가사와 시가 주는 낙차, 서로 다른 이름이 주는 이상한 분열을 오롯이 즐기는 듯 보이는 그가 가지런히 웃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꽉 막힌 투어, 속 타는 K팝

    꽉 막힌 투어, 속 타는 K팝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케이팝 그룹들의 해외 투어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 아이돌 그룹의 대규모 공연이 무산되며 기획사 매출까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계획된 북미 투어 일정을 결국 연기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열기로 했던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정에 대한 정보는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다음달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라는 이름의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잠실주경기장에서의 4회 콘서트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토론토, 시카고 등 북미 9개 도시까지 총 10곳에서 열기로 한 공연을 미루게 됐다.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5일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일정도 불투명하다. 소속사 측은 6월 28~29일 일본 후쿠오카 공연, 7월 런던·베를린 등 유럽 공연은 취소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과 유럽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드림,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등 대부분 그룹이 해외 일정을 속속 중단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미 미뤘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한 번 더 무기한 연기했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지금은 앨범이 나온 가수들이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정도밖에 못 한다”면서 “상반기에 상황이 좋아져 하반기에라도 밀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고 토로했다. 공연이 불투명해지면 올해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지난해 1년 2개월간 투어가 관객 206만명을 끌어모은 효자 상품이다. 빅히트 매출 5879억원 중 약 3분의1(1986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 자체는 물론 굿즈와 관련 영상 콘텐츠 등 부가적인 수익도 크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국장은 “국내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케이팝 그룹들은 해외 상황에 따라 활동에 차질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월드 투어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획사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로 속속 콘서트 취소… 속 타는 케이팝

    코로나로 속속 콘서트 취소… 속 타는 케이팝

    방탄소년단, 북미투어 일정 연기…일본·유럽 일정도 ‘미지수’동방신기·슈주·갓세븐 등 공연 속속 중단…매출 타격 클 듯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케이팝 그룹들의 해외 투어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 아이돌 그룹의 대규모 공연이 무산되며 기획사 매출까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계획된 북미 투어 일정을 결국 연기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열기로 했던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정에 대한 정보는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다음달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라는 이름의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잠실주경기장에서의 4회 콘서트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토론토, 시카고 등 북미 9개 도시까지 총 10곳에서 열기로 한 공연을 미루게 됐다.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5일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일정도 불투명하다. 소속사 측은 6월 28~29일 일본 후쿠오카 공연, 7월 런던·베를린 등 유럽 공연은 취소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과 유럽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드림, 갓세븐, (여자)아이들 등 대부분 그룹이 해외 일정을 속속 중단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미 미뤘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한 번 더 무기한 연기했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지금은 앨범이 나온 가수들이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정도밖에 못 한다”면서 “상반기에 상황이 좋아져 하반기에라도 밀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고 토로했다. 공연이 불투명해지면 올해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지난해 1년 2개월간 투어가 관객 206만명을 끌어모은 효자 상품이다. 빅히트 매출 5879억원 중 약 3분의1(1986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 자체는 물론 굿즈와 관련 영상 콘텐츠 등 부가적인 수익도 크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국장은 “국내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케이팝 그룹들은 해외 상황에 따라 활동에 차질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월드 투어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획사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마스크 안대 뭐길래? 이 시국에 꼭 그래야만 했나

    마스크 안대 뭐길래? 이 시국에 꼭 그래야만 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시국에, 개그맨 정준하가 마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날짜를 달리해서 1주일에 1인당 2장씩 살 수 있게 한 5부제를 도입해 지난 9일부터 시행했다. 일주일이 지난 16일 여전히 약국, 우체국 등엔 긴 줄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장면이 15일 방송된 한 방송에서 나왔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먹방(먹는 방송)’ 조언을 위해 개그맨 정준하, 가수 소유가 나섰다. 평소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정준하는 고깃집에서 돼지고기 부위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정준하는 눈을 가리고 부위 맞히기에 돌입했다. 그는 가로막살, 꼬들살, 항정살, 가오리살, 오겹살까지 모두 맞혔다. 하지만 문제는 정준하의 블라인드 테스트에 마스크가 사용됐다는 것. 정준하는 눈을 가리기 위해 자신 마스크를 안대처럼 사용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마스크’를 안대로 사용한 정준하와 이를 그대로 방송한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마스크 주인이 정준하이고, 방송 내용에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마스크에 민감한 요즘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은 상황 자체를 만든 것부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선아, 故설리 반려묘 고블린 품었다 “김희철 도움 감사”[전문]

    김선아, 故설리 반려묘 고블린 품었다 “김희철 도움 감사”[전문]

    배우 김선아가 故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설리의 절친했던 동료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블린의 사진을 공개하며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고 적었다.앞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고블린을 돌보고 있던 사실이 알려졌던 바. 김선아는 “블린이를 바로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라며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줬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를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설리와는 영화 ‘리얼’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SNS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왔다. 2018년 방송된 설리의 리얼리티 웹예능 ‘진리상점’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하 김선아 글 전문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 데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구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허각 다이어트 성공, 한 달만에 10kg 감량 “비결은...”

    허각 다이어트 성공, 한 달만에 10kg 감량 “비결은...”

    가수 허각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0일 허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달만에 93kg에서 83kg으로 총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개념이 달라졌다. 세 끼 다 먹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시작했다”며 “목표는 63kg이다. 20kg 남았다”고 털어놨다. 허각은 다이어트 결심 이유로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갑상선 암을 겪으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정기 검진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건강한 방법의 다이어트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수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했지만 양약 다이어트를 할 때 조울증과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건강상에 무리가 오는 것을 느꼈다는 허각. 그는 “몸에 해로운 다이어트는 더 이상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32kg을 감량하고 건강까지 되찾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과 30kg을 감량하며 최근 이슈를 모으고 있는 슈퍼주니어 신동을 보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각은 “항상 굶거나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를 했었고 그러다 보니 요요가 더 심하게 오고 건강까지 나빠지게 됐는데 지금은 하루 세끼를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니까 오히려 컨디션도 더 좋아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몸이 훨씬 가볍고 개운한 걸 느끼게 됐다”며 “특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너무 좋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이어트 할 때 운동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편안하게 누워서 기기로 관리를 받다 보니 너무 편해서 내가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전하며 예전과는 다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다이어트 최종 감량 목표는 63kg이라고 밝힌 허각은 “혼자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고 막연했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요요가 오길 반복했지만 지금은 옆에서 항상 담당 컨설턴트가 나를 케어해 주고 AI가 내 몸을 분석해 항상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훨씬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한 것 같다”며 “이제 목표까지 20kg 남았는데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감량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건강하게 감량한 후에도 이제 다신 요요가 오지 않게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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