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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디스크 어워즈’ 트와이스부터 엄정화-비까지 ‘관전포인트 공개’

    ‘골든디스크 어워즈’ 트와이스부터 엄정화-비까지 ‘관전포인트 공개’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13일(금), 14일(토)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막이 오른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틀에 걸쳐 국내외 유수의 뮤지션 30여 팀이 총출동 한다. 지난 2016년을 총 결산, 공정성을 원칙으로 수상결과가 발표된다. ◆ ‘본상=대상’ 치열한 수상 전쟁 올해 골든디스크의 본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지난 30회 골든디스크서 신인상을 받은 여자친구는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는 가요 프로그램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올 여름 ‘샤샤샤’ 열풍을 불러일으킨 ‘cheer up’은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이어 10월 발표된 ‘TT’도 인기를 끌었다. 블락비가 아닌 솔로 지코는 뮤지션으로 역량을 펼쳤다. 작년 1월 발매한 스페셜싱글 ‘너는 나 나는 너’는 음원사이트 연간차트 10위 안에 들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는 경쟁구도를 만들며 날개 돋힌 듯 앨범을 팔아치웠다. 복고를 콘셉트로 잡은 샤이니도 높은 앨범 판매량으로 대상을 노린다. 신인상 부문도 치열하다. 1년에 100여 팀이 쏟아지는 현 가요계시장에서 신인상이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NCT127은 8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신인같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원에서는 역시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 ‘슈퍼스타K’로 데뷔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차트를 역주행 1위까지 올랐다.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차트는 물론 가요 프로그램 최단 기간 걸그룹 1위 등의 기록도 세웠다. 101명의 소녀들 중 최고의 조합으로 뽑힌 아이오아이도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내 7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차트 1위 등 이대로 보내기 아까운 기록을 기록했다. ◆ 장르의 다양화 및 전설의 무대 귀가 즐거워지는 1년이었다. 기존 댄스와 발라드로 양분화 됐던 가요계는 2016년 한 해 동안 힙합과 인디, 알앤비 등 다양한 음악으로 꽉 채워졌다. 그 중심에는 지코와 크러쉬가 있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가 몰고 온 힙합 열풍에 중심에 섰다. 크러쉬도 알앤비소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마’는 연간차트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도 놀라운 성적으로 본상에 다가섰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무대는 골든디스크만의 자랑이다. 8년만에 돌아온 ‘퀸’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무대를 꾸민다.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지난해 발표한 ’카니발‘ 무대 후 엄정화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비도 출격한다. 3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비는 첫 무대로 골든디스크를 택했다. 3년 전에도 컴백무대를 함께 한 만큼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간다. 2004년 발표한 히트곡 ‘이츠 레이닝(It’s Raining)’과 2008년 내놓은 ‘레이니즘(Rainism)’ 무대도 준비한다. 한 해 가장 뚜렷한 활약을 펼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꾸며진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된다. 빅스의 켄과 갓세븐 영재는 2AM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고 아이오아이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재해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에이트가 부른 ‘심장이 없어’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포 라이프(For Life)’의 최초 무대도 골든디스크만을 위해 준비됐다.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3일(금), 14일(토) 오후 5시에 그 막이 오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오늘의 옹기:이현배 전통 옹기의 용처와 제작 방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변용을 고민해 온 이현배 선생이 지난 26년간 펼친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을 보여 준다. 2월 26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 (02)598-6247. ●홍범 개인전 ‘오래된 외면’이라는 주제로 유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을 기억하는 방법과 표현하는 관점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을 보여 준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공간에 새롭게 적용되고 변용되는 과정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동호로 파라다이스 ZIP. (02)2278-9856. 대중음악 ●곽푸른하늘 2집 ‘어제의 소설’ 발매 기념 공연 2015년 ‘슈퍼스타K 시즌 7’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시티알사운드에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을 낸 뒤 팬들 앞에 서는 첫 단독 무대다. 강한 개성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최고은과 김사월이 특별 게스트다.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2만 8000원. (02)325-1969. ●9와 숫자들 새 앨범 ‘수렴과 발산’ 발매 기념 투어 아름다운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로 음악팬들과 평단을 사로잡아 온 모던록 밴드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두 달간 진행된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사연을 담은 ‘앨리스의 섬’이 일품이다. 1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 4만 9000원. www.muvhall.co.kr 연극·뮤지컬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5년 초연 당시 ‘동양의 햄릿’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 기군상이 쓴 중국 고전이 원작으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지켜 내고 복수를 도모하는 필부 ‘정영’과 그 과정 속에서 희생된 의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당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임홍식이 맡았던 공손저구 역의 빈자리는 정진각이 채운다. 18일~2월 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뮤지컬 미드나잇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극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스 오브 헬’이 영국의 작사·작곡가 로런스 마크 위스와 극작가 티머시 냅맨을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2월 마지막날 자정 직전 새해를 기다리던 부부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4만~6만원. 1588-5212. 국악·클래식 ●소리꾼 김용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노들강변’ 쇼케이스 김용우의 새 앨범은 국악과 재즈를 결합한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들강변’, ‘천안삼거리’, ‘사발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민요 등을 재즈로 편곡해 국악기 없이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 드럼 연주 등에 얹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3만 3000원. (02)3143-7709.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1: 린 하렐과 함께하는 슈베르트 현악 오중주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첼로 연주자 린 하렐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꾸미는 실대악 무대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4번과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를 접할 수 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만~5만원. 1588-1210.
  • “동일인물 맞아?” 임도혁, 60kg 감량 후 훈남 변신

    “동일인물 맞아?” 임도혁, 60kg 감량 후 훈남 변신

    내년 2월 컴백을 예고한 가수 임도혁이 60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임도혁은 170kg의 거구였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60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100kg 이하로 내려가 있던 적이 없었다던 임도혁이 전문적인 다이어트 관리를 통해 100kg 이하 체중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늘 실패를 거듭했다는 임도혁은 자신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규칙적인 세끼 식사와 생활습관 그리고 전문적인 컨설팅이라고 꼽았다. 임도혁은 “예전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작정 굶거나 운동을 미친듯이 하는 형태였는데 그게 계속하기 어렵다 보니 항상 중간에 포기하게 됐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요요가 오게 됐다”며 “지금은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고 담당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니 체중이 빠지면서 건강까지 되찾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임도혁은 “앞으로 40kg을 추가로 감량해 총 100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제 나도 슬림해진 몸매로 강남 멋쟁이 부럽지 않은 몸을 만들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TOP3까지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임도혁은 내년 2월 컴백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재인 ‘듀엣가요제’ 출연...조규찬 “운명의 사람 마주친 느낌” 극찬

    장재인 ‘듀엣가요제’ 출연...조규찬 “운명의 사람 마주친 느낌” 극찬

    가수 장재인이 ‘듀엣가요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net 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으로 잘 알려진 장재인은 드라마 ‘킬미 힐미’ OST ‘환청’으로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OST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듀엣가요제’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장재인은 더욱 깊어진 분위기와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장재인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으로 모두를 흠뻑 빠져들게 만들어 선배 조규찬에게 “꼭 만나야 할 운명의 사람을 마주친 느낌”이라는 칭찬까지 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재인의 신비로운 무대는 6일 오후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장재인과 함께 김윤아, 씨스타 효린, 마마무 휘인, 길구봉구 봉구, KCM, 조규찬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인국 눈물의 단독 콘서트 성료, 재미+감동 잡았다 “역대급 공연”

    서인국 눈물의 단독 콘서트 성료, 재미+감동 잡았다 “역대급 공연”

    서인국이 3년 만에 가진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눈물의 콘서트였다. 지난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서인국의 단독 콘서트 ‘민트 초콜릿(MINT CHOCOLATE)’이 연말의 마지막 밤과 새해의 첫 밤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공연명처럼 민트 컬러로 염색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서인국은 신곡 ‘베베(BeBe)’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음원 발표 직후 라이브 최초 공개로 첫 무대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밀고 당겨줘’를 완창한 서인국은 “어제는 우수 연기자 배우에서 오늘은 민트 초콜릿 무대 주인공 가수 서인국입니다”라며 콘서트 전날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소식을 첫 인사로 건네는 재치를 드러냈다. 섹시한 분위기의 곡 ‘배드(Bad)’와 ‘브로큰(Broken)’까지 열창한 서인국은 공연명인 ‘민트 초콜릿’에 어울리는 달달한 무대도 준비했다. ‘사랑해 U’를 부른 서인국은 관객에게 민트 초콜릿과 인형을 선물하며 로맨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서인국이 출연했던 드라마 O.S.T 메들리였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배우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 절 사랑하고 믿어주신 분들이 있기에 연기할 수 있었고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라고 말하며 KBS2 드라마 데뷔작 ‘사랑비’의 O.S.T ‘운명’을 소개했다. tvN ‘고교처세왕’의 ‘돌아오는 길’, SBS ‘주군의 태양’의 ‘겁도 없이’, tvN ‘응답하라 1997’의 ‘메모리즈(Memories)’ 그리고 최근작인 MBC ‘쇼핑왕 루이’의 ‘부나비’까지 완창했다. ‘믿고 보는 배우’이자 흥행 가수인 서인국의 장점이 백분 발휘된 무대였다. 깜짝 게스트도 등장해 서인국의 단독 공연을 함께 축하해줬다. 최근 서인국과 콜라보 곡 ‘오엠지(OMG)’를 선보인 더블케이와 서인국의 미공개곡을 작업한 가수 포티(40)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곡 모두 라이브 최초 공개로 서인국 공연의 묘미로 작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년 마지막 날 밤에 개최된 콘서트인 만큼 새해 카운트다운도 이어졌다. 팬들과 신년을 함께 맞이한 서인국은 2017년 새해 첫 곡으로 ‘너 땜에 못살아’를 열창했다. 공연 말미에는 서인국의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주는 스타들의 영상이 펼쳐졌다. 박보검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형”이라고 축하했고, 장나라는 “담백하고 진실한 친구”라고 평했다. 마동석과 오대환은 “훌륭한 배우 가수이자 사람 냄새 나는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고, 가수 규현은 “따뜻한 사람 소중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배우 지창욱과 가수 투빅의 인사도 무대를 빛냈다. 이외에도 팬들이 기다리던 곡 ‘애기야’와 ‘쉐이크 잇 업(shake it up!)’ 등 댄스곡을 불렀으며, 일본에서 발표한 곡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를 한국어 버전으로 최초 공개했다. ‘너 라는 계절’을 부르던 서인국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계절과 계절 사이, 시간의 틈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우리가 바로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있는 것”이라고 말해 관객에게 감동을 안겼다. 공연이 끝날 때쯤 서인국은 팬들을 위해 만든 미공개 자작곡을 공개했으며, 손글씨로 써내려간 가사들이 화면으로 공개돼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 곡은 서인국이 가수의 길에 오르게 된 ‘슈퍼스타K’ 우승곡 ‘부른다’로 떼창으로 아름답게 완성됐다. 2016년과 2017년을 이은 서인국의 공연은 감동과 재미를 두루 잡으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016년의 마지막 밤과 2017년 새해의 첫 날을 함께한 역대급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지현 “‘성시경 바라기 소녀’ 수식어요? 함께 작업도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류지현 “‘성시경 바라기 소녀’ 수식어요? 함께 작업도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작은 체구에 귀여운 얼굴, 청량한 목소리. 신인가수 류지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다. 류지현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7’ 출연 이후 1년 4개월 만에 데뷔 싱글앨범 ‘내가 있을까’를 발매했다. 당시 교복을 입고 수줍게 등장했던 소녀는 이제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미는 스무살 싱어송라이터가 됐다. 타이틀곡 ‘내가 있을까’는 스트링 사운드가 풍성하게 들어간 왈츠곡으로,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류지현을 지난 15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만났다. Q. 첫 싱글 앨범 발매 소감이 어떤가요? 아직 실감도 많이 안 나고 떨려요. 제가 쓴 노래가 음원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Q. 타이틀곡 ‘내가 있을까’가 첫 자작곡인가요? 네, 이렇게 작사·작곡에 참여해서 곡을 완성해 본 건 처음이에요. 곡을 쓰게 된 것도 처음인데 첫 싱글 앨범에 이 곡을 담게 됐어요. Q. 작사, 작곡을 하면서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작곡보다는 작사가 더 어려웠어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아서 답답했어요. 그럴 때는 시집도 읽고, 책도 많이 봤어요. 이번 타이틀곡 가사는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를 보고 상상하며 썼어요. Q. ‘슈퍼스타 K7’ 탈락 이후 데뷔 앨범을 내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많이 했을것 같아요. 그 때는 제가 서서 노래만 불렀어요. 그런데 ‘슈퍼스타 K7’ 탈락 이후 노래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타, 피아노 등 여러 악기를 배웠어요. 이번 앨범 작업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Q. 기타리스트 한상원씨와 이번 앨범 작업을 같이 했어요. 첫 만남 당시 어땠어요?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어요. 제 노래와는 조금 다른, 펑키한 음악들을 주로 해 오신 분이라 제 곡 작업에 함께 해주실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너무 잘 해 주시더라고요. (대선배님이시라) 겁도 많이 먹었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장난도 먼저 걸어주시고. 신인 류지현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성시경 바라기 소녀’. 지난해 Mnet ‘슈퍼스타 K7’에서 성시경에게 초콜릿 뇌물(?)을 주며 애정 표현을 했던 그녀에게 물었다. Q. ‘성시경 바라기 소녀’ 타이틀, 마음에 드나요? 그럼요.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류지현 아니에요?”라고 묻지 않고 “성시경에게 초콜릿 준 사람 아니에요?”라고 물어보세요. 그렇게라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해요. Q. 슈퍼스타K7 이후 성시경 씨를 만난 적이 있어요? 아니요, 따로 만난 적은 없어요. 하지만 나중에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다시 만나는 그 날에도 초콜릿을 가져 갈 생각이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류지현은 매주 화, 금 오후 10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쑥스러움도 수줍음도 많은 그녀가 꼬박꼬박 생방송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Q.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생방송을 하다 보면 제가 성장하는 걸 느껴요. 원래 제가 말을 정말 못했는데 말발도 늘고, 악기를 다루는 실력도 늘었어요. 제 이름을 알리는 데도 좋고요. Q. 방송을 매주 하는데, 힘들진 않아요? 너무 힘들어요. 채팅창을 보면서 혼자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사람들과 채팅창으로 소통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노래를 2시간 정도 계속 불러야 한다는 것도 힘들었어요. (선곡은 어떻게 하나요?) 제가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르기도 하고, 신청곡을 받기도 해요. Q. 앞으로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음악을 꾸준히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공연도 많이 하고요. 날씨가 풀리면 버스킹도 할 생각이에요. 내년 하반기에는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직접 만든 곡으로 첫 데뷔 싱글 앨범을 낸 류지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좋은 곡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결승전, 김영근 ‘이 사랑’ VS 이지은 ‘숨’ 역대급 대결

    ‘슈퍼스타K 2016’ 결승전, 김영근 ‘이 사랑’ VS 이지은 ‘숨’ 역대급 대결

    Mnet ‘슈퍼스타K 2016’이 TOP2 김영근과 이지은의 ‘자유곡 미션’ 선곡표를 전격 공개했다. 오늘(8일) 밤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은 TOP2가 각자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자유곡 미션’과 TOP2와 실력파 뮤지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지는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총 2번의 무대로 꾸며진다.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자유곡 미션’ 선곡표를 살펴보면 먼저 김영근은 포지션의 ‘이 사랑’을 선곡,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은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해 감성 충만한 무대로 마지막 경연을 환희와 감동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김영근과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진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지은은 가수 유성은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결승전을 앞두고 ‘슈퍼스타K 2016’ 제작진은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온 김영근과 이지은의 과거 ‘슈퍼스타K’ 오디션 모습을 담은 영상(http://tvcast.naver.com/v/1293949)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늘(8일) 밤 9시 30분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컥한 사랑 [연기]… [음악] 끝없는 사랑

    울컥한 사랑 [연기]… [음악] 끝없는 사랑

    “데뷔하고 나서 2~3년 동안 제 얘기를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어요. 연예인이 되고 주변 환경이 갑자기 변한 데 대한 스트레스가 컸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했죠. 그때 가슴속의 답답함을 풀어 준 것이 바로 연기였어요. 제 안에 꽉 찬 감정을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풀어내니까 속이 시원하고 울컥하기까지 했죠.”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한 서인국(29)은 그해 바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리고 2012년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사랑비’에서 맛깔나는 감초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케이블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을 받았던 그의 갈증을 풀어 준 것이 연기였다.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투박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부산 사나이 윤윤제 역을 잘 소화하면서 연기자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랑비’를 하고 나서 윤석호 감독님이 앞으로 감초 역할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하셨고 실제로도 그랬어요.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감독님도 처음에 제게 주인공 윤윤제 역할을 주실 생각이 없으셨대요. 그런데 제가 부산 출신이라서 다른 역할의 대사도 다 읽히다가 ‘만나지 말까’라는 대사를 듣고 캐스팅해 주셨어요. ‘응답’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기는 힘들었겠죠.” ‘응답하라 1997’ 이후 그는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부지런히 쌓았다. 스스로 ‘워커홀릭’을 의심한다고 할 정도로 해외여행, 스키장 한번 안 가 보고 반년 이상 쉰 적도 없이 작품에만 몰두했다.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왕의 얼굴’, OCN ‘38사기동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그는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벌 3세 루이 역을 맡아 왕자와 거지를 오가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덕분에 5%대로 시작한 드라마 시청률이 두 배 이상 뛰어오르는 등 인기의 주인공이 됐다. “제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사랑스러움을 표현해야 돼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루이는 재벌이지만 까칠하지 않고, 자기를 보호하려고 뭔가를 숨기거나 과장하지 않고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에요. 이런 루이의 캐릭터를 살리려고 노력했죠.” 극 초반 기억을 잃고 하루아침에 서울역 노숙자 신세가 된 루이가 돈 없이 길거리에서 토스트를 먹다가 봉변을 당하거나 처음 맛보는 커피믹스와 분식집 어묵, 편의점 컵라면에 환호하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거지 분장을 하면서 목과 발가락, 손가락의 때까지 표현했는데 생각보다 화면에 덜 나와서 아쉽다”면서 “서울역 노숙자 장면을 촬영할 때도 뜨거운 대리석 위에 5시간 동안 누워 있어서 힘들었지만 망가지는 연기가 전혀 두렵지 않았다”며 웃었다. 데뷔 7년이지만 그는 아직도 스타라는 수식어가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고향인 울산에 계신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자 살짝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부모님은 여전히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더 크게 부각되는 연예계 생활을 걱정스러워 하세요. 울산에서 워낙 오래 사셨는데 부당한 일을 당해도 제 얼굴을 생각해서 제대로 불만을 표출하시지 못할 때는 자식된 도리로 속상하기도 하죠.” 최근 가수보다 연기자로 더 부각되고는 있지만 음악은 여전히 그가 사랑하는 작업이다. 내년 군 입대를 앞둔 그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지금도 신곡 음원 작업 중인데 음악은 제가 가져가야 할 당연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작품에서는 그 캐릭터로 보이는 배우가 되고 싶고, 가수로서도 진심으로 사람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민서 월간 윤종신, 두달 연속 가창자 낙점 “전혀 다른 창법+감정”

    민서 월간 윤종신, 두달 연속 가창자 낙점 “전혀 다른 창법+감정”

    신예 민서가 ‘월간 윤종신’의 11월호에도 낙점됐다. 민서는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이어 11월호 가창자로 참여했다. 두 달 연속 동일한 가수가 노래를 부른 것은 지난 2010년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23일 공개된 11월호 앨범 자켓 이미지도 민서가 장식했다. 짧은 머리와 가녀린 실루엣의 민서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고 있다. 10월호 ‘처음’이 첫 이별을 담은 노래라면,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별하게 된 이유를 그린 노래로, 윤종신은 두 곡이 전혀 다른 스타일이면서도 연결되어 있기를 원했고, 한 가창자가 완전히 다른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윤종신은 “민서는 Mnet ‘슈퍼스타K7’ 때도 느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는 가수다. 민서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10월호와 11월호를 모두 들어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 창법과 다른 감정 표현으로 두 노래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슈퍼스타K7’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지난 6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부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첫 솔로곡이기도 한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서가 참여한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기적인 연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이근호가 작곡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완성했다.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오는 27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가명 사용…인터뷰서 조인성보다 “현빈 좋아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 차움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박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현빈씨를 좋아한다고 밝힌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 2일 보도된 MBN 출범 기념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요? 글쎄, 뭐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꼽았고, 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케이블TV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는 승자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에서 갑자기 방송을 끊고 중간광고를 내보낸다. 중간광고를 소개하는 이 멘트는 결과 발표를 고대하는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면서 유행어가 됐다. 하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는 이런 중간광고를 볼 수 없다. 케이블 등 유료방송 채널과 달리 지상파 방송은 중간광고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중간광고뿐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을 방송화면에 접목시킨 가상광고, 드라마 등에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에 익숙해진 지는 이미 오래다. 최근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 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방송광고 시장의 현재를 들여다봤다. 현행 방송법에서 방송광고는 프로그램 전후에 편성하는 ‘프로그램광고’, 각 프로그램 사이에 넣는 ‘토막광고’, 문자나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시간을 고지하면서 내보내는 ‘시보(時報)광고’, 프로그램 중간에 넣는 ‘중간광고’,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삽입하는 ‘가상광고’, 소품으로 활용한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 7가지로 분류된다. ●중간광고 최대 6회·1분 이내로 제한 편성시간에 따라 구분해 보면 ‘토막광고’는 한 방송과 또 다른 방송 사이에 편성되는 광고를 의미한다. 가령 뉴스가 끝나고 오락프로그램이 시작된다면 그사이에 나오는 광고가 ‘토막광고’다. ‘프로그램광고’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같지만, 프로그램 타이틀이 나온 이후부터 프로그램 본방송이 시작하기 전까지 나온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다르다. 중간광고란 하나의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된 광고를 말한다. 중간광고는 프로그램 사이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광고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만, 시청자가 광고를 회피할 기회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상파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1970년대 초반까지는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있었지만, 1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1974년 3월 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금지돼 있다. 반면 케이블 등 유료방송의 경우 신생 방송사업자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시간에 따라 최대 6회까지 가능하고 매회 광고시간을 1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운동경기, 문화·예술행사는 횟수 제한이 없다. 중국은 중간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공영방송, 왕실행사 중계, 30분 미만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 중간광고를 최대 3분 30초 동안 허용한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대가 변한 만큼 방송통신위원회에 중간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유료방송 업계와 신문업계는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1000억원 이상의 광고물량이 지상파에 더 배정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상파 중간광고의 장점으로는 방송광고 노출 효과 증대, 시청자들의 재핑(채널 돌리기) 완화, 방송광고의 효율적 배분 등이 꼽힌다”면서 “반면에 방송 소비자의 시청권 침해, 광고주의 영향력 증대, 방송의 공공성 저하, 매체 균형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노출되는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이 되기도 한다. 가상광고는 방송 프로그램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로 2010년 처음 도입됐다. 처음에는 운동경기를 중계하는 방송 프로그램에만 한정적으로 허용됐지만 오락,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에도 확대 허용됐다. 프로야구 중계 중 이닝이 끝났을 때 푸른 그라운드 화면과 겹쳐 나오는 타이어,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이 가상광고의 대표적인 예다. ●가상광고 화면 4분의1 넘을 수 없어 가상광고는 화면의 4분의1을 넘을 수 없으며 DMB 방송의 경우 화면의 3분의1을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또한 방송광고 금지 상품, 허용시간 제한 상품은 가상광고로 만들 수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광고에 대한 별도의 조항이 없다.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환경으로 인해 스포츠 외 다른 TV프로그램에도 가상광고가 확산되는 추세다. 간접광고는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해 노출하는 형태의 광고를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작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남자 배우(진구)와 여자 배우(김지원)가 현대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도중 주행보조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 등 지나친 PPL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일수록 PPL이 과도해 극의 흐름을 깨는 경우가 많다. 방통위는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100분의5, 화면의 4분의1 이내에서 간접광고를 하고 프로그램 전에 간접광고 포함 여부를 자막에 표기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영국은 일반적으로 BBC를 제외한 공영·민영 방송사 모두 PPL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동, 뉴스 프로그램, 소비자 조언 프로그램이나 시사 프로그램에는 간접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일본의 경우 공영방송에서는 PPL이 금지되며 민영방송은 PPL 고지를 전제로 자율규제에 따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시간을 알려주면서 함께 방송되는 광고인 ‘시보광고’, 방송프로그램과 관계없이 문자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등도 있다. 시보광고의 경우 하루에 10회 이내, 매시간 2회로 제한돼 있으며 광고 한 번에 10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 자막광고는 매시간 4회, 매회 10초, 화면 4분의1 크기 이내로 제한돼 있다. ●분유·젖병 광고 20년 전부터 금지 대상에 방송광고는 물품에 따라 전면 제한되기도 하고 시간이 제한되기도 한다. 금지·제한 품목으로는 주류, 조제분유, 혼인매개·이성교제업,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담배, 복권, 경마, 고열량 저영양 고카페인 식품 등이다. 담배, 주류 등의 금지·제한은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쉽게 이해되지만, 조제분유가 금지 품목이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 있다. 조제분유의 방송광고가 금지된 것은 1991년 7월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모유 먹이기 운동에 호응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요구하면서 입법화가 이뤄졌다. 엄마들에게 모유보다 분유를 먹이면 아기가 더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젖병이나 젖꼭지 제품 역시 같은 이유로 1995년부터 방송광고가 금지됐다.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은 오남용에 따라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모든 매체에 금지해 오던 병원 광고는 1996년 인터넷과 유인물 광고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완화했다. 때로는 방송광고가 정부기관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올해 8월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의 방송광고를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방통위가 찬반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식약처가 어린이들이 TV를 많이 보는 오후 5~7시에 커피우유, 커피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지상파나 케이블 TV에서 광고하지 못하도록 고시 개정안을 내자 방통위가 광고 제한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규제 강화의 측면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 당시 방통위는 오후 5~7시 시간대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송시간 금지의 효과가 불분명한 데다 유료 방송 재원이 대부분 광고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방송산업의 콘텐츠 투자 위축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는 연말까지 ‘신유형 광고 제도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검토 대상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VOD 광고’ 등이 포함됐다. 또 광고 안에 다른 광고를 넣는 ‘광고 내 광고’,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광고 문안을 읽거나 특정 상품·서비스를 홍보하는 ‘라이브 리드 광고’ 등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방송콘텐츠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등장한 신유형 광고의 정책 방향을 빠르게 모색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신유형 광고 활성화의 기반 조성과 시청자 권익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법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TOP10 확정, 김영근 박혜원 진원...안방에 ‘감동+소름’

    ‘슈퍼스타K 2016’ TOP10 확정, 김영근 박혜원 진원...안방에 ‘감동+소름’

    Mnet ‘슈퍼스타K 2016’ TOP 10에 오른 영광의 주인공들이 드디어 공개됐다.​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8회에서는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가 막을 내리고 마침내 TOP10이 가려졌다. 김영근, 김예성, 동우석, 박혜원, 유다빈,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진원, 코로나(이름 가나다 순)가 그 슈스케 TOP10의 주인공이다. 이날 ‘슈스케’에서 가장 눈에 띈 무대는 2명의 10대 소녀, 유다빈과 박혜원의 무대였다. 유다빈은 ‘Rain’을, 박혜원은 ‘Stand Up For You’를 선곡해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유다빈에 대해 “가면 갈수록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되는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고, 심사위원 김범수는 박혜원에 대해 “음악 안 깊숙이 꿰뚫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은 ‘집으로 오는 길’로 또 한번 안방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심사위원 용감한 형제는 “김영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라고 극찬했다. 또, 파워 보컬 이지은은 ‘그대 없는 거리’로 파워풀한 성량과 남다른 소울을 뽐내 심사위원 길로부터 “이번 무대는 방송사 무대를 통틀어 TOP3에 들어갈 것”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감성 보컬 진원은 형을 생각하며 ‘사랑은 늘 도망가’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고, 심사위원 김범수는 “진원의 강점은 스타성과 음악을 대하는 자세”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주에는 슈스케 TOP10의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슈퍼스타K 2016’의 단 한 명의 슈퍼스타K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Mnet ‘슈퍼스타K 2016’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은호 개인전 동양화의 근간인 채묵기법을 기본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한국화가 이은호의 근작전 ‘시간과 기억의 재조합’.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접한 다양한 사건과 기억에 저장된 이미지를 하나씩 꺼내어 이어 붙이는 전개방식으로 생로병사의 순환을 담담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2월 1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서호미술관 1층 전시실. (031)592-1865. ●김혜련 개인전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통독 직후의 베를린에서 유학한 뒤 독일과 파주를 오가며 작업하는 김혜련 작가가 통일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갖는 개인전. ‘슬픔의 벽’이라는 제목으로 독일과 한국의 분단을 주제로 통일에 대한 소망을 일깨우는 오브제 설치와 먹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12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월로 주한독일문화원. (02)2021-2800. [대중음악] ●나윤권 단독 콘서트 “그대 좋아하는 계절이 와요” 감성적인 중음의 목소리로 팬층이 두터운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계절을 주제로 펼치는 콘서트다. 최근 배우 한예리와 함께 부른 신곡 ‘러브 테라피’와 ‘그래요’를 담은 싱글을 발표한 그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2일 오후 6시·13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1544-1555. ●2016 김필 콘서트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과 함께 인기몰이를 했던 싱어송라이터 김필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다. 올봄 ‘서른한 번째 봄’ 공연 당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싶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미공개 신곡을 처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12일 오후 6시·13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9만 9000~11만원. (02)6092-3711. [연극·뮤지컬]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 미국 텍사스 바비큐 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독일 펍, 멕시칸식당, 미국 다이닝 식당 등 어느 하룻밤에 다섯 곳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연애담을 그린 옴니버스 뮤지컬. 5개의 상황에서 보여지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본다. 11일~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아트홀. 전석 5만원. (02)6332-6630. ●연극 ‘데미안’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뒷골목 세계의 보헤미안 알퐁스 백과 싱클레어의 일화, 싱클레어가 데미안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 전석 3만원. (02)6032-1116. [클래식·국악]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영민한 마에스트로 데이비드 진먼이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91년 진먼의 지휘, 런던 신포니에타 연주로 발매돼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38주간 연속 1위 행진을 한 구레츠키의 ‘슬픔의 노래’를 직접 감상할 기회다. 13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4만~28만원. (02)6303-1977. ●트로이의 여인들 국립창극단이 그리스신화의 ‘트로이 전쟁’에서 패한 트로이 왕가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트로이의 여인들’을 창극으로 옮긴다. 국립극장이 창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싱가포르예술축제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싱가포르 연출가 옹켕센이 연출을 맡았다. 11∼20일 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4.
  • 슈프서타K 2016 김영근, 공개된 음원만 4개...역대급 참가자 등극

    슈프서타K 2016 김영근, 공개된 음원만 4개...역대급 참가자 등극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이지은이 부른 ‘사랑 그렇게 보내네’ 음원이 공개됐다. 21일 슈퍼스타K 2016 측은 전날 방송에 등장한 김영근·이지은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와 조민욱·박태민의 ‘퇴근버스’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3라운드, 2대2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이지은과 팀을 이룬 김영근은 이문세 원곡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완벽하다”, “진짜 음악을 들은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조민욱 박태민 팀은 이준호 원곡 ‘퇴근버스’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잘했다”, “남자 둘이서 이렇게 남자를 감동하게 하나”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 또한 댓글들을 통해 무대에 대한 호평을 댓글로 남겼다. 이들 가운데 김영근은 역대급 참가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이후 ‘슈퍼스타K 2016’을 통해 공개한 음원만 4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가 이번 시즌 우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모두를 울린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이지은)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모두를 울린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이지은)

    ‘슈퍼스타K 2016’의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영근이 또한번의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은 3라운드, 2대2 배틀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근은 이지은과 팀을 이뤄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했다. 김영근이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용감한형제는 감탄하며 “끝났네”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김영근의 감성은 더욱 깊어만갔고 심사위원 거미와 에일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용감한형제와 김범수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 용감한형제는 김영근에 대해 “그냥 잘한다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완벽하다. 내 얼굴에 지금 경련이 올 정도”라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진짜 음악, 진짜 노래를 들은 것 같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2016 이세준 데뷔 20주년 기념 소극장 콘서트 ‘20th’ 1997년 박승화와 포크듀오로 ‘순애보’를 발표하며 데뷔했던 이세준이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와 함께 무대와 객석까지의 거리가 10m에 불과한 소극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어쿠스틱에서부터 풀 밴드 사운드까지 그의 음악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21일 오후 8시·22일 오후 7시·23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웨스트브릿지. 6만 6000원. 1544-1555. ●존박 콘서트 ‘프렐류드’(서곡)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존박의 첫 단독 콘서트. 보컬리스트에서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로 진화하고 있는 그는 최근 2014년 싱글 ‘U’ 이후 2년 만에 직접 작사·작곡한 싱글 ‘네 생각’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2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8만 8000~9만 9000원. 1588-1407.
  • ‘슈퍼스타K’ 김영근, 지목 배틀서 ‘가창력+음색’ 돋보여...강력 우승후보?

    ‘슈퍼스타K’ 김영근, 지목 배틀서 ‘가창력+음색’ 돋보여...강력 우승후보?

    ‘슈퍼스타K’ 김영근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2라운드 ‘지목배틀’이 진행됐다. ‘지목배틀’이란 전원 탈락은 가능하지만 전원 합격은 없는 방식이다. 선곡자의 노래를 들은 도전자들이 도전을 하면, 선곡자가 도전자 3인을 지목한다. 이후 파트별로 나눠서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다. 이날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곡에 지원한 도전자는 김영근, 임현서, 최솔지, 박장희였다. 네 사람은 애절한 가사에 각자의 목소리를 입혀 곡을 나름대로 소화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사람은 김영근이었다. 클라이막스와 마무리를 담당한 김영근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뿐하게 통과했다. 방송 이후에는 김영근이 부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음원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음색이 사기라서 그냥 노래 부르기만 해도 좋다”, “올해 우승은 너다!”, “음색 깡패”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김범수, 심사 포기 초유의 사태 “나 심사 안 할 거야”

    ‘슈퍼스타K 2016’ 김범수, 심사 포기 초유의 사태 “나 심사 안 할 거야”

    “나 심사 안 할 거야!” 오늘(13일)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 2016’ 4회에서는 심사위원 김범수가 심사 포기를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슈퍼스타K 2016’ 제작진은 오늘 본방송에 앞서 4회 예고 영상( http://tvcast.naver.com/v/1170540)을 선공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원한 고음이 매력인 ‘이지은’,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갖춘 ‘강지호’ 등 참가자들이 2라운드 ‘지목 배틀’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범국민적인 히트곡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 무대를 선보인 것. 특히, ‘이지은’, ‘강지호’는 지난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각각 최고의 무대를 펼쳐 보였던 참가자들. 2라운드 ‘지목 배틀’에서도 ‘이지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중무장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으며, ‘강지호’는 더욱 성장한 보컬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2라운드 ‘지목 배틀’은 한 조에서 참가자 1명은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잔인한 배틀인 만큼,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7인의 고민이 깊었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나 이거 안 해! 나 심사 안 할 거야!”라며 심사 포기를 선언할 정도. 레전드 무대로 ‘죽음의 조’라 불리며 가장 치열한 배틀을 펼친 이들 중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참가자들은 누가될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지리산 소울 ‘김영근’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지목 배틀’이 이어져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슈퍼스타’를 향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Mnet ‘슈퍼스타K 2016’ 4회는 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멍멍~ 주말엔 반려견과 즐겨요”

    “멍멍~ 주말엔 반려견과 즐겨요”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예절, 각종 정보는 부족해 이웃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서울 양천구가 건전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제2회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강아지 얼굴 모양으로 생긴 양천구의 지도에 착안해 열게 된 반려견 문화축제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애견인구 천만 시대에 애견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다양한 강아지 공연과 체험행사 외에도 반려견 무료 건강검진, 무료 애견미용, 반려동물 행동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반려견들의 어질리티(장애물 넘기), 프리스비(원반던지기) 시범공연이 펼쳐지고 반려견에 관한 상식문제를 함께 풀어 보는 OX퀴즈,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달리는 반려견 달리기대회,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거나 귀여운 반려견을 뽑는 반려견 슈퍼스타K도 기대된다. 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만들어 동물로 변신해 보는 체험인 동물매개치료와 동물 옷 디자인을 직접 해 보는 동물매개교육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참가자가 창의적으로 강아지 옷을 디자인하는 애견 패션 대결도 펼쳐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로 올바른 반려동물과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애견인이 아닌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임도혁 다이어트, 무려 52kg 감량 “꼭 두 자릿수 진입하길”

    임도혁 다이어트, 무려 52kg 감량 “꼭 두 자릿수 진입하길”

    가수 임도혁이 체중을 52kg 감량했다. 임도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엄청난 슬럼프 상황이지만, 52kg째 감량 중. 꼭 두 자릿수로 진입하길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임도혁의 다이어트 변화 과정이 담겼다. 임도혁은 건강한 음악활동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스타K6’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임도혁은 지난 5월 첫 싱글앨범 ‘사랑이란 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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