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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월드컵 시상대 ‘센터’ 차지한 트럼프…‘관세 공격수’ 난입에 당황한 첼시 선수들

    클럽월드컵 시상대 ‘센터’ 차지한 트럼프…‘관세 공격수’ 난입에 당황한 첼시 선수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정상에서 맞붙으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관세 공격수’의 느닷없는 난입으로 다소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저지 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첼시는 2골 1도움을 올린 콜 파머의 ‘원맨쇼’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첼시는 이로서 이번 대회부터 4년 주기, 32개국 참가로 개편되면서 사실상 새로운 대회가 된 클럽월드컵의 초대 우승국이 됐다. 또 앞서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결승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개최국 대통령의 자격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결승전을 끝까지 관전했다. 또 시상식 단상에 올라 준우승 메달과 개인 수상, 우승 메달과 트로피를 직접 건넸다. 그러나 ‘눈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첼시 선수들이 트로피 세리머니를 할 때도 시상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가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 한가운데에 자리잡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의 바로 왼쪽에 서 있었다. 이에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분위기를 띄우던 선수들이 다소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쳐다봤고, 인판티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상대에서 내려오라고 손짓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서지 앉자 선수들은 트로피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제임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한 뒤 다른 선수들이 연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시상대 뒷편으로 데려갔다. ‘2골 1도움’ 파머 “좀 혼란스러웠다”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상대 난입에 대해 이번 대회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월드컵과 챔피언스 리그, 각국의 리그 등에서 우승팀의 트로피 세리머니는 오롯이 선수들의 무대다.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의 경우 우승팀의 트로피 세리머니에 구단주가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만, 축구의 경우 선수들이 아닌 단체장이나 국가 수반 등이 시상대에 오르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대의 가운데를 차지한 동안 첼시 선수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변에서 세리머니를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자유 세계의 지도자가 내린 기괴한 결정이다. 그는 선수들이 그 순간을 즐기도록 하는 일반적인 규칙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초현실적인 토너먼트의 초현실적인 결말”이라고 비꼬았다. 선수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인 파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대 정중앙에 서자 굳은 표정으로 선수들에게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BBC스포츠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자신의 엑스(X)에서 “그가 여기에 올 줄은 알았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시상대에 올라올 줄은 몰랐다”면서 “좀 혼란스러웠다”는 파머의 인터뷰를 전했다. 첼시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오지 않은 트로피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FIFA·미국 ‘유착’ 비판 거세질 듯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도중 총격을 당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결승전은 삼엄한 보안 속에 치러졌다. 미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무장한 채 배치됐으며, 경기장 옥상에는 저격수가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또 장총을 소지한 뉴저지 주 경찰과 폭탄 탐지견이 있는 K-9 부대도 경기장 곳곳을 살폈다. 이번 대회는 매 경기마다 시작 1시간 전에 미국 국가가 연주됐지만,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직전 경기장에 들어선 탓에 미국 국가 역시 경기 시작 직전에 연주됐다.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전광판에 잡히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기행 탓에 그와 ‘유착’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FIFA 및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비판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월 국제축구평의회(IFAB)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했으며, 지난 5월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동을 방문하느라 파라과이에서 열린 FIFA 총회에 지각해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FIFA는 이달 초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 FIFA 미국 사무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은 이날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판티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중동을 방문한 것에 대해 “정경유착의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세계 3위 갑부’ 제프 베이조스 2번째 결혼언론인 출신 로렌 산체스와 약혼 2년 만에베네치아 곳곳서 2박 3일간 화려한 결혼식결혼식 비용 700억원 예상…하객 200여명트럼프 장녀·톱배우·팝스타 등 유명인 참석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와 약혼녀인 전직 뉴스 앵커 로렌 산체스(56)의 초호화 결혼식이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가 26~28일 여는 결혼식에는 4000만 유로(약 635억원) 이상이 소요될 행사에 걸맞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결혼식 전야 리셉션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열리는 행사는 카나레조 지역의 수도원,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비엔날레 개최지로 유명한 아르세날레 지역 등에서 나뉘어 열린다. 하객 명단에는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명 인사들이 전야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및 세 자녀와 함께 지난 25일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결혼식 첫날인 26일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의 전용기가 베니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에 착륙했다. 곧이어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도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날 전야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올랜도 블룸, 팝스타 어셔, 톱모델 켄달 제너, TV 스타 킴 카다시안 등이 속속 포착됐다. 디캐프리오와 현재 연인 관계로 알려진 모델 베토리오 세레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제너 자매의 모친인 사업가 크리스 제너는 25세 연하 연인 코리 갬블과 함께 참석했다. 이밖에 최근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가 24년간 결혼생활을 함께한 유명 디자이너 아내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했다.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도 포착됐다. 결혼식 관계자에 따르면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참석자 명단에 있었지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AP는 전했다. 페리는 블룸과 9년 열애 끝에 헤어졌다는 결별설에 휩싸인 상태다. 이날 전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는 베이조스와 산체스 커플이 다정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4000만~4800만 유로(약 635억~761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아 주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트레비소와 베네치아 공항에 90대의 전용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결혼식은 미국 슈퍼볼 5회 우승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6일 기준 순자산은 2150억 달러(약 292조원)으로 평가된다. 베이조스는 매켄지 스콧과의 25년간 결혼 생활이 파경으로 끝난 지 4년 후인 2023년 산체스와 약혼했다.
  •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NFL 레전드 감독, 48세 연하와 5년째 열애데이트 자랑 SNS엔 “즐겨라” vs “역겨워”첫 대학풋볼 감독 연봉 등 年 200억원 계약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감독’으로 손꼽히는 빌 벨리칙(72)이 그의 첫 대학풋볼 감독 취임을 앞두고 해당 대학 측에 자신의 48세 연하 여자친구에게도 업무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피플 등이 지역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체 ‘디 어셈블리’에 따르면 벨리칙은 이번 봄 시즌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인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 감독 취임에 앞서 대학 측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내게 보낼 소셜미디어(SNS)와 웹콘텐츠 관련 이메일을 여자친구에게도 보내 달라”고 했다. 피플은 벨리칙의 이같은 행동은 “여자친구인 조던 허드슨(24)과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 차가 48세에 달하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애하는 모습을 과시하면서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커플은 허드슨이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2021년 2월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1월 루아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두 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이 언론에 처음 목격됐고, 같은 해 9월 같은 도시에서 저녁 식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벨리칙과 허드슨은 지난해 6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고 이후 데이트하는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허드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장 최신 게시물을 통해 플로리다주 주피터 비치에서 벨리칙과 즐거운 한때롤 보내는 모습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서 70대의 나이에도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는 벨리칙은 늘씬한 허드슨을 자신의 발 위에 올려 놓고 ‘비행기’를 태워줬다. 이 게시물에는 “즐겨라. 사랑은 사랑이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고, 누구도 당신이 꿈을 좇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라” 등 응원하는 댓글과 “정말 역겹다. 당신의 할아버지뻘 아니냐”, “너희 둘 다 미쳤다” 등 악성 댓글이 나란히 달렸다. 허드슨은 대학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치어리더 출신이다. 동시에 미인대회 준우승자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벨리칙은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간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궜다. 슈퍼볼 우승 6회 기록을 보유한 NFL 역사상 3명의 감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벨리칙은 타힐스 감독을 맡으면서 연봉 1000만 달러(약 145억원)와 연간 인센티브 350만 달러(약 51억원)에 첫 3년 임기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차별받던 한국인 혈통이 성장 원동력”

    “차별받던 한국인 혈통이 성장 원동력”

    어머니 모시고 외할머니 나라에“많은 팬 따뜻이 맞아줘 기운 생겨온 김에 문화 정체성 더 익히고파” “한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미국프로풋볼(NFL)이 유명하지 않고 인기가 낮다고 들어서 이렇게 많은 팬에게 환영받으리라곤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까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한국에 처음 오는 거라 무리했는데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기운이 생깁니다.”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스타 쿼터백 카일러 머리(28)가 외할머니의 나라를 찾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인 혈통을 강조하며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 무대를 누비는 머리의 환영 인파로 북적였다. NFL은 단일 스포츠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중과 시청자를 동원하는 종목으로 지난달 9일 슈퍼볼(챔피언 결정전) 시청 인구는 1억 2270만명에 달했다. 머리는 북미 스포츠계에서 ‘괴수’ 같은 운동 능력의 선수들만 자리잡을 수 있다는 NFL에서도 특별한 존재다. 대학 시절 미식축구와 야구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낸 그를 NFL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탐냈다. 머리는 2019년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두 단체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라운드 1지명으로 NFL 애리조나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4년 총액 3516만 달러(약 506억원)였던 계약금은 지난해 5년 최대 2억 3050만 달러(3320억원)로 인상됐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머리는 NFL에서 태극기를 부착한 헬멧을 착용한다. 또 프로 데뷔전 기자회견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참석하는 등 자신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드러내 왔다. 머리는 입국 직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외모가 달라 한국인 핏줄은 차별과 따돌림의 대상이었다. 이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도 “힘들어할 때마다 어머니는 오히려 ‘한국인의 피에 자긍심을 가지라’고 강조하셨고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내 혈통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돌아봤다. 부모님과 함께 방한한 머리는 평소 바랐던 제주 여행을 포함해 한국에서 ‘뿌리 찾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에서 문화의 정체성을 더 익히고 싶다. 한국인들은 저를 통해 NFL 문화를 접하고 흡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차별 대상이던 내 혈통, 지금은 성장 원동력” 한국계 NFL 쿼터백 카일러 머리 방한

    “차별 대상이던 내 혈통, 지금은 성장 원동력” 한국계 NFL 쿼터백 카일러 머리 방한

    “한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미국프로풋볼(NFL)이 유명하지 않고 인기가 낮다고 들어서 이렇게 많은 팬에게 환영받으리라곤 생각을 못 했어요. 어제까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한국에 처음 오는 거라 무리했는데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기운이 생깁니다.”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스타 쿼터백 카일러 머리(28)가 외할머니의 나라를 찾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인 혈통을 강조하며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 무대를 누비는 머리의 환영 인파로 북적였다. NFL은 단일 스포츠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중과 시청자를 동원하는 종목으로 지난달 9일 슈퍼볼(챔피언 결정전) 시청 인구는 1억 2270만명에 달했다. 머리는 북미 스포츠계에서 ‘괴수’ 같은 운동 능력의 선수들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NFL에서도 특별한 존재다. 대학 시절 미식축구와 야구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낸 그를 NFL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탐냈다. 머리는 2019년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두 단체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라운드 1지명으로 NFL 애리조나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4년 총액 3516만 달러(약 506억원)였던 계약금은 지난해 5년 최대 2억 3050만 달러(3320억원)로 인상됐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머리는 NFL에서 태극기를 부착한 헬멧을 착용한다. 또 프로 데뷔전 기자회견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참석하는 등 자신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드러내 왔다. 2023년에는 미국 텍사스주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기 사고로 한국계 가족이 숨지자 생존 유가족에게 1만 5000달러 (약 2200만원)를 기부했다. 머리는 입국 직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외모가 달라 한국인 핏줄은 차별과 따돌림의 대상이었다. 이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도 “힘들어할 때마다 어머니는 오히려 ‘한국인의 피에 자긍심을 가지라’고 강조하셨고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내 혈통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돌아봤다. 부모님과 함께 방한한 머리는 평소 바랐던 제주 여행을 포함해 한국에서 ‘뿌리 찾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에서 문화의 정체성을 더 익히고 싶다. 한국인들은 저를 통해 NFL 문화를 접하고 흡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머리는 오는 20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희소 질환 아동을 위한 기부 활동 외에 미식축구 특별 강습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간다. 애초 머리는 전날 밤 비행기로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늦게 들어왔다. 이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엔 약 100여명의 팬이 모여 그를 반겼다. 경기 용인에서 5~6교시 수업을 빼먹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달려왔다는 고교 3학년 이모군은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며 내 우상이 머리였는데, 한국에서 우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뒷일은 생각 안 하고 왔다”며 머리의 사인을 받을 미식축구 공을 들어보였다. 경기 판교의 직장인 권모(35)씨는 “회사엔 ‘집에 일이 생겼다’며 오후 반차를 내고 왔다”며 “머리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에도 나와 같은 취미를 공유할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까지 약 14시간을 비행해 온 머리는 피곤한 기색 없이 입국장에 40분가량 머무르며 현장을 찾은 모든 팬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한 뒤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 트럼프, 리무진 타고 ‘데이토나’ 경주장 달렸다

    트럼프, 리무진 타고 ‘데이토나’ 경주장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자동차 경주 대회인 ‘데이토나 500’을 관람했다. 관람 행사에는 차남 에릭 부부 등 가족과 숀 더피 교통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부부가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여섯살 손녀 캐롤리나 도로시 트럼프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관전하는 등 임기 초 지지층 결집 목적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하고 있는데, 같은 맥락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트랙 위 자동차 엔진들의 으르렁 소리부터 관람석에 울려 퍼지는 애국가까지 데이토나 500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속도, 힘과 불굴의 정신에 대한 영원한 헌사”라면서 “이 정신이 미국 황금기의 연료가 될 것이며 우리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미래는 정말로 우리의 것”이라고 밝혔다.
  • 켄드릭 라마가 쏘아올린 ‘플레어진’…검색량 5000% 급증

    켄드릭 라마가 쏘아올린 ‘플레어진’…검색량 5000% 급증

    지난 10일(현지시간) 단일 스포츠 종목으로 세계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은 전 세계 1억 2770만명이 시청하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하프타임 쇼에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등장했을 땐 시청자가 1억 3350만명까지 치솟았다. 슈퍼볼 효과로 켄드릭 라마가 무대에서 입은 청바지까지 관심의 중심에 섰다. 미국 빌보드 등은 켄드릭 라마가 공연 당시 입은 청바지인 ‘플레어진’(Flare Jean)이 공연 이후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청바지는 무릎 아래부터 통이 넓게 퍼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명 부츠컷 바지, 나팔바지로 잘 알려진 기존 청바지 디자인과 유사하다. 켄드릭 라마가 착용한 청바지는 명품 브랜드 셀린느 제품이다. 가격은 1300달러(약 188만 원)로, 에디 슬리먼 전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품절 상태다. 슈퍼볼 종료 48시간 만에 ‘플레어진’ 관련한 구글 검색 횟수는 5000% 급증했다고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4만 개가 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플레어진을 착용한 모습을 올렸으며, 일부는 켄드릭 라마가 하프타임 쇼에서 보여준 안무를 따라 추기도 한다. 1960년대 후반 등장한 플레어진은 록, 디스코 음악에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즐겨 입으며 ‘반문화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동안 사그라들었던 인기는 2000년대 초반 ‘Y2K 유행’이 불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의류 및 패션 산업 전문 매체 소싱 저널은 “부츠컷, 플레어 바지는 꽤 오래 전부터 떠오르는 트렌드로 주목받았다”며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퍼렐 윌리엄스 같은 연예인들이 1년 전부터 이런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블루밍데일스 남성 패션 디렉터 데이비드 틸레불은 “Y2K 스타일이 돌아왔다”며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패션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프타임 공연 이후 확실히 (플레어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힌편 이번 슈퍼볼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역대 최초로 3연패에 도전했지만, 상대 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22-40으로 이기며 우승컵을 들었다. 이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고, 캔자스시티 소속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경기장을 찾으며 이목이 집중됐다.
  • ‘역대 최고’ 기록 쓴 미국 슈퍼볼, 진짜 주인공은 ‘이 바지’

    ‘역대 최고’ 기록 쓴 미국 슈퍼볼, 진짜 주인공은 ‘이 바지’

    지난 10일(현지시간) 단일 스포츠 종목으로 세계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은 전 세계 1억 2770만명이 시청하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하프타임 쇼에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등장했을 땐 시청자가 1억 3350만명까지 치솟았다. 슈퍼볼 효과로 켄드릭 라마가 무대에서 입은 청바지까지 관심의 중심에 섰다. 미국 빌보드 등은 켄드릭 라마가 공연 당시 입은 청바지인 ‘플레어진’(Flare Jean)이 공연 이후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청바지는 무릎 아래부터 통이 넓게 퍼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명 부츠컷 바지, 나팔바지로 잘 알려진 기존 청바지 디자인과 유사하다. 켄드릭 라마가 착용한 청바지는 명품 브랜드 셀린느 제품이다. 가격은 1300달러(약 188만 원)로, 에디 슬리먼 전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품절 상태다. 슈퍼볼 종료 48시간 만에 ‘플레어진’ 관련한 구글 검색 횟수는 5000% 급증했다고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4만 개가 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플레어진을 착용한 모습을 올렸으며, 일부는 켄드릭 라마가 하프타임 쇼에서 보여준 안무를 따라 추기도 한다. 1960년대 후반 등장한 플레어진은 록, 디스코 음악에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즐겨 입으며 ‘반문화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동안 사그라들었던 인기는 2000년대 초반 ‘Y2K 유행’이 불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의류 및 패션 산업 전문 매체 소싱 저널은 “부츠컷, 플레어 바지는 꽤 오래 전부터 떠오르는 트렌드로 주목받았다”며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퍼렐 윌리엄스 같은 연예인들이 1년 전부터 이런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블루밍데일스 남성 패션 디렉터 데이비드 틸레불은 “Y2K 스타일이 돌아왔다”며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패션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프타임 공연 이후 확실히 (플레어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힌편 이번 슈퍼볼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역대 최초로 3연패에 도전했지만, 상대 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22-40으로 이기며 우승컵을 들었다. 이밖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고, 캔자스시티 소속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경기장을 찾으며 이목이 집중됐다.
  • “스트레이 키즈 공연 보러 LA로 오세요”…산불 이긴 美 LA, 대대적 관광 홍보

    “스트레이 키즈 공연 보러 LA로 오세요”…산불 이긴 美 LA, 대대적 관광 홍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공세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중심지란 명성에 걸맞게 LA 전역에서 콘서트와 기부 행사, 미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자선 행사를 연다. 2026년 월드컵, 2027년 미식축구 슈퍼볼, 202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LA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올해 LA로 떠나야 할 25가지 이유’에 따르면 미국 서부 역사를 담은 오트리 박물관의 ‘블랙 카우보이’전을 비롯해, 게티 센터의 고전적 작품 전시, 햄머의 현대 미술, 라크마(LACMA)의 아시아 테마 전시 등 굵직한 미술 행사가 LA 전역의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호평받았던 ‘프리즈(Frieze) 아트 페어’는 오는 20일~23일(이하 현지 시각)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여섯 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온다. 세계적인 건축 스튜디오 WHY가 디자인한 건물에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엔 20여개국 10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립 극장인 패서디나 플레이 하우스 등의 공연장에선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독립 연극부터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팬테이스 극장) 등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월드 투어에 나선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5월 31일, 6월 1일)을 비롯해, 힙합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할리우드 파크 그라운드 공연(3월 14일~16일), 왕년의 인기 록그룹 AC/DC(4월 18일)와 오아시스(9월 6~7일)의 로즈볼 경기장 공연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아담 버크 LA 관광청장은 “LA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와 엔터테인먼트, 미식,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대부분의 세계적인 명소와 관광 시설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며 “여러분의 방문이 곧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7일 LA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약 3주간 이어지며 퍼시픽 팰리세이드,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에 피해를 줬다. LA 주민과 기업들은 지금도 복구를 위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차 ‘G80’ 광고, 슈퍼볼 광고 톱10 선정

    현대차 ‘G80’ 광고, 슈퍼볼 광고 톱10 선정

    이노션은 자사 미국 법인이 2016년 제작한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 ‘첫 데이트’가 최근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 톱10에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번 조사는 컨설팅업체 VCCP와 카우리컨설팅이 미국 거주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대차 광고는 버드와이저, 도리토스, 하인즈 광고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톱10에 포함된 광고 중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첫 데이트’는 아빠가 제네시스 G80의 차량 추적 기능을 활용해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재테크+] 1년 새 주가 5배 뛴 ‘이 회사’…가상화폐 열풍에 웃었다

    [재테크+] 1년 새 주가 5배 뛴 ‘이 회사’…가상화폐 열풍에 웃었다

    미국의 주식 및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로 가상화폐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은 370%에 육박했는데요. 이는 회사의 사업다각화 전략이 통한 결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468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억 4080만 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로빈후드의 가상화폐 관련 매출이 700% 증가한 3억 5800만 달러로 전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로빈후드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5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를 기록했죠.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앞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금융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빈후드의 주가 역시 지난해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 12.01달러에 불과했던 주가는 전날 55.91달러에 거래돼 주가 상승률이 366%에 달했는데요. 로빈후드의 실적 상승은 가상화폐 시장의 활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친화적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선거 이후 한 달 동안 급등해 1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국가 디지털 자산 비축을 위한 실무 그룹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친(親)가상화폐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제이슨 워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회사는 올해 조정 영업비용과 주식 기반 보상을 합한 금액은 20억~2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 11일에는 영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죠. 로빈후드는 초기의 밈 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벗어나 은퇴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선거 관련 이벤트 계약에 이어 슈퍼볼을 겨냥한 스포츠 이벤트 계약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공식 중단 요청을 받아 하루 만에 해당 서비스를 철회했죠. 이에 테네브 CEO는 포괄적인 이벤트 계약 플랫폼 구축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는데요. 로빈후드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의 명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 아내에 ‘알몸 드레스’ 입히더니… ‘나치 티셔츠’ 판매 나선 美 힙합 스타

    아내에 ‘알몸 드레스’ 입히더니… ‘나치 티셔츠’ 판매 나선 美 힙합 스타

    미국의 힙합 스타 예(Ye·옛 카녜이 웨스트)가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 문양)가 그려진 티셔츠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N, NBC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이 열린 전날 밤 한 지역 TV의 슈퍼볼 광고를 구매해 자신의 패션 브랜드 이지(Yeezy) 홈페이지로 시청자들을 유도했다. 전국적으로 방영되지는 않은 해당 광고에서 예는 치과 의자에 앉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안녕, 얘들아. 나는 이 새 치아 광고에 모든 돈을 썼다”며 “그래서 이걸 아이폰으로 촬영해야 했다. 이지닷컴으로 가봐”이라고 말한다. 광고에는 티셔츠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다. 이지 홈페이지에는 현재 단 하나의 상품만 올라와 있다. ‘HH-01’라는 상품명이 적힌 흰색 티셔츠로 가슴 부위에는 검은색 나치 문양이 보인다. 3가지 사이즈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개당 20달러, 한국에서는 3만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수년 전부터 반유대주의 발언을 종종 해왔던 예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혐오 발언으로 도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7일 욕설과 비속어를 섞어 쓴 수십개의 글을 통해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 또 “나는 내 유대인 관련 발언에 대해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나는 반유대주의가 무슨 뜻인지조차 모른다. 그것은 단지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헛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헛소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예는 공식 석상 등에서 지나친 신체 노출로 구설에 오른 모델 출신 아내 비앙카 센소리에 대해서 “나는 아내를 지배하고 있다. 이건 페미니스트가 하는 짓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톤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 예와 함께 참석한 센소리는 올누드 드레스를 선보여 레드카펫 이슈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당시 센소리는 레드카펫에 오른 뒤 검은색 모피 코트를 벗었다. 그러면서 알몸 위에 거의 투명한 얇은 천만 걸친 패션을 선보였다. 드레스 아래로 신체 중요부위가 여실히 노출됐고, 이를 접한 수많은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결국 센소리는 경찰에 의해 시상식에서 퇴장당했다. 이를 두고 예가 센소리에게 이같은 노출 패션을 강요해오고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 ‘골프광’ 트럼프, 우즈 父子와 라운드

    ‘골프광’ 트럼프, 우즈 父子와 라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그의 아들 찰리와 골프 라운드를 가졌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의 말을 인용해 우즈 부자가 전날 오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클럽을 만지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과 옆에서 찰리가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즈는 이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다음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로 이동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LIV 골프 간의 합병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8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합병 논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당시 PGA 투어는 우즈의 이름이 포함된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PGA 투어와 LIV 골프를 더욱 긴밀한 관계로 만들어 통합에 이르는 최종 협상 단계에 가깝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PGA 투어 최고의사결정기구 정책 이사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는 등 그를 각별하게 챙겼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 처음 골프를 쳤고 이후에도 몇 차례 골프를 함께 했다. 우즈와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풋볼 슈퍼볼에서 지난해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또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날 오전에 슈퍼볼 우승팀을 예상하는 질문을 받고 답하는 게 관례다.
  •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왕조를 무너뜨렸다. ●40-22로… 캔자스시티 3연패 저지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를 40-22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2018년 첫 우승 이후 7년만에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가다가 35-38로 역전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에게 제대로 발목이 잡히며 18점 차 완패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날 머홈스는 필라델피아의 집중견제에 손발이 묶여 버렸고, 두 차례 치명적인 가로채기(인터셉션)를 당하기까지 했다. 캔자스시티는 전반에는 필라델피아에 24-0으로 한 점도 못 냈고 3쿼터 종료 직전에야 터치다운에 성공해 치욕적인 영패를 겨우 면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펄펄 날며 슈퍼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허츠는 패스를 21번 시도해 17개를 성공시키고, 221패싱야드와 역대 슈퍼볼 최장인 72러싱야드를 기록했다. ●트럼프, 차남·며느리 등과 ‘직관’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경기장을 찾았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관람한 건 트럼프가 처음이다. 필라델피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캔자스시티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연인관계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경기장을 찾았다.
  • 트럼프, 美 대통령 첫 슈퍼볼 직관

    트럼프, 美 대통령 첫 슈퍼볼 직관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돔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던 중 국가가 연주되자 거수경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슈퍼볼을 관람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의 영혼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다음 구조조정 표적은 교육부·국방부”

    트럼프 “다음 구조조정 표적은 교육부·국방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기관 대수술을 주도하는 정부효율부(DOGE)에 제동이 걸린 데 대해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하면서 “국제개발처(USAID), 교육부에 이어 군대에도 칼날을 들이밀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직전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곧, 아마도 24시간 내에 일론 (머스크)에게 교육부를 점검해 보라고 하겠다. 그리고 나서는 군으로 갈 거다, 군을 점검해 보자”며 이렇게 밝혔다. 특히 군을 관할하는 국방부 예산에 대해 그는 “수십억 달러의 사기와 남용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그러라고 나를 선출해 줬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폐지는 트럼프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그는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전날 DOGE와 그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무부 결제·데이터 시스템 접근을 제한한 조치에 대해 “100% 비동의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머스크에 대해서도 “그는 얻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 일에 너무 몰두하고 있다”며 두둔했다. 그러나 정부와 계약을 맺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그 자회사 ‘스타링크’의 대주주인 머스크가 국방부 예산 삭감을 시도하는 데 대해 이해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적절한 모든 방화벽이 설치될 것”이라며 “펜타곤(국방부)의 조달 과정을 개혁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급진적인 정부 구조조정이 ‘입법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야당인 민주당에선 조직적 반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한국계 첫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USAID와 교육부, 연방재난관리청(FEMA) 해체 움직임은 명백히 불법적인 조치”라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맞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상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다음달 14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셧다운을 피하려면 여전히 민주당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한편 CBS·유거브가 지난 5~7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 부정 평가는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1기 초반(2017년 1월 44%) 때보다는 높지만 다른 전임 대통령들보다는 낮은 수준이어서 물가·관세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 타이거 우즈 부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PGA 투어, LIV골프 통합에 영향줄까

    타이거 우즈 부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PGA 투어, LIV골프 통합에 영향줄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들 찰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가졌다.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을 인용해 우즈 부자가 9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클럽을 만지면서 대화를 주고받고 있고 옆에서 찰리가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즈는 이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다음 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로 이동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LIV 골프 간의 합병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8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합병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당시 PGA 투어는 우즈의 이름이 포함된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PGA 투어와 LIV골프가 더욱 긴밀한 관계로 만들어 통합에 이르는 최종 협상 단계에 가깝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은 우즈의 X계정을 추적해 우즈의 전용기가 지난 3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착륙한 뒤 화요일 이륙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PGA 투어 최고의사결정기구 정책 이사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는 등 그를 각별하게 챙겼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 처음 골프를 쳤고 이후에도 몇차례 골프를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풋볼 슈퍼볼에서 지난해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또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날 오전에 슈퍼볼 우승팀을 예상하는 질문을 받고 답하는 게 관례다. 치프스의 쿼터백인 패트릭 머홈스의 아내 브리트니는 열렬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홈스는 위대한 쿼터백이고 멋진 아내를 뒀다. 그녀는 내 팬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철강에 ‘관세 폭탄’…쿼터제 이어 25% 추가 관세

    트럼프, 철강에 ‘관세 폭탄’…쿼터제 이어 25%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모든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NFL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행 전용기에서 이같은 계획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철강 수출국으로, 양국 교역에서 철강·알루미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업계는 이번 25% 관세 부과가 기존 수입 물량 제한(쿼터제)에 더해 추가 규제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한국산 철강 제품에 쿼터제를 적용하고, 초과분에 25% 관세를 부과해왔다. 이번 조치가 쿼터제 강화로 이어질지, 새로운 규제가 도입될지에 따라 한국 철강업계 영향이 달라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국이 130% 관세를 부과하는데 우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 없다”며 불공정 교역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철강·알루미늄 산업 보호와 교역 조건 재조정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슈퍼볼 최초에 도전하는 슈퍼볼

    슈퍼볼 최초에 도전하는 슈퍼볼

    단일 경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59회 슈퍼볼(미국 프로미식축구 결승전)이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내셔널콘퍼런스(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맞붙는다. 이번 슈퍼볼에서 팬들의 최대 관심은 캔자스시티가 NFL 역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지에 쏠린다. 5일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최근 3회 연속 우승한 팀은 2000~2002년 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1998~2000년 야구(MLB) 뉴욕 양키스(1998~2000년) 정도를 빼고는 없다. 디애슬레틱은 “캔자스시티는 NFL뿐 아니라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에도 남을 도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달 2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29로 물리치고 슈퍼볼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필라델피아는 NFC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제쳤다. 지난해 열린 슈퍼볼에선 캔자스시티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25-22로 역전승하며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었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에 도전하는 현역 최고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이끄는 캔자스시티가 이번 슈퍼볼에서도 우승한다면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 된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5년 동안 네 차례 슈퍼볼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세 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정도로 NFL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올라섰다. 필라델피아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정규시즌 MVP 후보로 꼽히는 러닝백 셰이콴 바클리와 한때 NFL 역대 연봉 1위였던 쿼터백 제일런 허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에서 만날지, 만난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지다. 스위프트는 경기장을 찾아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를 응원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으론 사상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슈퍼볼 열기가 높아질수록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 연방수사국(FBI), 현지 경찰의 비상 경계 태세도 단단해지고 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새해 첫날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트럭을 몰고 군중들에게 돌진해 4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테러가 일어났다. 지난해 2월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 직후에는 총격 사건으로 사상자 22명이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 “인어 낚았다!”…48살 어린 여친과 이러고 노는 70대男 정체

    “인어 낚았다!”…48살 어린 여친과 이러고 노는 70대男 정체

    전 미식축구(NFL) 감독인 빌 벨리칙(72)이 48세 연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던 허드슨(24)은 1일 소셜미디어(SNS)에 인어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남자친구인 벨리칙은 낚시꾼 의상을 입고 허드슨을 잡으며 웃는 모습이다. 벨리칙은 게시물에 “내가 잡은 가장 큰 월척”이라고 반응했다. 사진에서는 평범한 아저씨처럼 보이지만 벨리칙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과 최다 진출 감독으로 NFL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40년 넘게 NFL에서 감독과 수비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으며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처음 만났다.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교감을 형성했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가까워졌다고 한다. 벨리칙이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허드슨이 새 여자친구가 됐으며 벨리칙이 수비 코디네이터로 활약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경기를 조용히 지켜봤다고 전해진다. 조용히 만났던 두 사람은 공석에서 함께하는 모습으로 공공연히 연인 관계를 자랑했다. 벨리칙이 지난 3월 열린 치어리딩 대회에서 허드슨을 응원하러 나타나는가 하면 NFL의 전설 톰 브래디(47)의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도 함께 나타났다. 벨리칙의 연애에 대해 “존경한다”는 반응도 있지만 워낙 나이 차가 많다보니 미국에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다수 존재한다. 허드슨의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아버지와 딸이냐”고 댓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은 “할아버지와 손녀”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70대 노인과는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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