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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 슈퍼판매 백지화/정부

    ◎약사회 등 반발로 규제개혁안 상정 유보 슈퍼마켓 등에서 드링크류 등 단순의약품의 판매를 허용하려던 정부 방침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일 고건 총리가 주재하는 규제개혁추진위원회에서 단순의약품의 판매 문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이익단체와 관련부처 등의 반발을 감안,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고총리는 이날 하오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3차 경제규제개혁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의료개혁위원회가 8월 말 「의약품 유통제도개선안」을 내놓으면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라며 상정을 유보하도록 지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가 단순의약품 판매 문제를 6월까지 처리해야할 우선과제 대상으로 지정하고도 규제개혁추진회의에 상정치 못했는데 8월 이후에 재추진한다고는 하나 그때 가면 약사회 등의 입장이 달라지겠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약사법을 개정,내년부터 일반 산매점에서 소화제 영양제 드링크류 파스류 등 단순 의약품의 판매를 허용하려던 정부 방침은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 규제개혁 속도싸고 신경전/단순의약품 슈퍼판매 복지부반대 결론못내

    ◎건설사 설계업 허용·차정기검사 폐지도 난항 규제개혁 작업이 부처간 이기주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규제개혁에 앞장서야 할 정부 부처가 특정 단체의 입장을 대변,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 정부는 5일 민·관 합동의 경제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전윤철)를 열어 단순 의약품을 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확정지으려 했으나 보건복지부의 반대로 최종 결론을 유보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민간 위원들은 파스,반창고,영양제,소화제,드링크제 등은 약사의 상담없이도 살 수 있는 단순 의약품이므로 국민편익 차원에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일반 산매점에서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는 약사의 처방없이 슈퍼 등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면 의약품의 오·남용이 우려될 뿐 아니라 소규모 약국의 폐업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반대했다.특히 약사회의 반발이 크다며 공정위가 모든 책임을 질 수 있느냐고 책임문제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장도 가격 이하로 의약품판매를 금지한 「의약품 표준소매가제도」도 공정위 등은 가격인하를 위해 폐지할 것을 주장했으나 복지부는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면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질 것이라고 반대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공정위는 7일 부처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나 복지부의 반발이 심해 11일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리는 규제개혁추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전윤철 위원장은 6일 『기득권층과 부처간 이기주의가 너무 심하다』며 『국민편익 입장에서 문제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건설회사에 설계업을 허용,설계부문의 경쟁을 촉진하려던 정부 방침도 시공과 설계의 분리를 주장하는 건설교통부와 건축사협회의 반대로 지난 5일 회의에서 안건이 갑자기 빠졌다.배출가스 인증기관을 환경부 산하 자동차공해연구소로 일원화하려던 방안도 현재 인증권을 갖고 있는 환경부가 반대하고 있으며 승용차 정기검사제도를 폐지하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방침도 건교부와 정비업계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소화제·영양제·드링크/슈퍼마켓·편의점서 살수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공정위 경제개혁개혁안 내년 상반기부터 약국 이외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소화제,영양제,드링크류제 등 단순 의약품을 살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민·관 합동의 3차 경제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전윤철)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규제개혁안을 심의했다.이날 논의된 개혁안은 오는 11일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리는 규제개혁추진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의사처방이나 약사상담이 필요없는 단순 의약품은 슈퍼 등에서도 판매토록 하되 단순의약품 범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결정키로 했다.또 제약회사 및 약국간의 경쟁촉진을 통한 의약품의 가격인하를 위해 표준소매가제도를 폐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현재 금지되고 있는 종합병원과 제약회사와의 직거래를 허용하되 시행은 2000년부터 할 방침이다. 자동차 검사와 관련,결함이 있는 차량에 한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검사 리콜제」를 2000년부터 도입한다.
  • 화장품업계 “이젠 질경쟁”/판매자 가격표시제 실시로 변화 바람

    ◎서비스 차별화·특화상품 개발 등 박차 화장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화장품 오픈 프라이스제(판매자 가격표시제·판매자가 제품가격을 실제 거래가격으로 매겨 판매하는 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이 이에 맞는 판매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가격경쟁에서 품질·서비스 경쟁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판매채널도 다양화하고 이에 걸맞는 별도의 제품을 제조,판매에 나섰다. (주)태평양은 신제품 개발 품목수를 줄였다.반면 기존의 「라네즈」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키울 방침이다.또 광고보다는 실질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서비스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모두 5백억원을 들여 고객서비스센터·거래처 정보화·연구개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유통 경로 별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기존의 할인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백화점·슈퍼마켓·약국·미용실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인지도가 높은 「이지업」과 「뜨레아」를집중 육성하고 기능 별로 특화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정찰제 화장품인 「이자녹스」「엑스프림」「라끄베르」 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백화점 전용인 「이모떼」도 제품을 다양화하고 국산 브랜드의 고급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슈퍼마켓 전용 화장품인 「오데뜨」는 유통체인점·대형슈퍼로 판매망을 넓혀 연말가지 약 4천여점까지 입점할 예정이다.대형약국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인 「이지오쎄아」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브랜드·품목 별 광고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가의 신제품 「칼리」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코리아나화장품도 기존의 방문판매에서 벗어나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새 제품인 「세레비오 엔시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한편 고기능성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미용강좌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이버 21」 브랜드를 오픈 프라이스 역점 상표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 역·백화점서도 우편업무/내년부터/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계획

    ◎배달사고 발생땐 「리콜제」 시행 내년부터 우편,체신보험,등기 등의 간단한 우편업무는 백화점이나 역,슈퍼마켓,편의점에서도 할수 있다. 또 우체국 창구 한 곳에서 모든 우편업무를 볼 수 있는 「원 스톱 창구서비스」가 도입된다.99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우편 주문판매 및 경조환 서비스를 하는 「사이버 우체국」이 선보인다. 정보통신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우편서비스 개선대책을 담은 「제1차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편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창구 한 곳에서 모든 우편업무를 취급하는 「원 스톱서비스」 체제로 창구업무를 전환한다. 또 국내 특급우편 등 고객과 배달시간을 약속한 우편물에 대해서는 약속을 어기면 우편요금을 반환하는 「서비스 리콜제」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99년부터는 우체국을 지역정보화의 거점으로 활용,우체국 여유 공간을 인터넷 카페 및 농어촌 컴퓨터교실로 활용하고 인터넷에 우체국 홈페이지를 개설,홈뱅킹,홈쇼핑,전자우편 등도 서비스한다. 정통부는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우정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백화점,역,슈퍼마켓 등에 무인창구를 개설,간단한 우편서비스를 대행하고 대형건물과 대학 구내에 우편취급소를 확대,현재 3천500개인 우체국을 2000년까지 4천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 가정의 달/정준극 원자력연 책임기술원(굄돌)

    대전은 참 대단하다.자꾸 커지고 있다.인구는 1백만을 넘었다.인구가 늘어나니까 백화점도 막 들어서고 있다.외국의 유통업체까지 들어왔다.발전의 속도는 둔산지역이 제일 빠르다.둔산지역 한가운데에 정부 제3청사가 들어선다.빠르면 올해말부터 산림청,병무청 등 정부의 외청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그래서 내년쯤이면 줄잡아 20만명의 인구가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대전이 자랑하는 대덕연구단지도 점점 확장되고 있다. 대전이 자꾸 커지다보니 이런저런 일도 많이 생기고 있다.이른바 피라미드판매망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대단하다.특히 외국화장품이나 생활용품 판매망이 기승을 떨치고 있다.가격파괴를 앞장세운 외국 대형 유통업체들,그리고 역시 외국 피라미드판매조직때문에 일반 슈퍼마켓이나 화장품 가게,또는 생활용품판매점은 기를 못펴고 있다.이러다가는 지역 상권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 대전에 와서 살다보니 또하나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아원이 많고 소년소녀 가장들이 많다는 점이다.열댓곳의 아동시설이 있고약 2천명의 아동이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다.소년소녀가장들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사정을 들어보면 딱해서 못견딜 지경의 아이들이다.또 대전에는 정신질환자 요양시설 네곳,장애인보호시설 여섯곳이 있어서 역시 2천여명의 정신질환자와 장애인이 보호를 받고 있다.이밖에 노인시설,부녀시설도 몇군데 있지만 수용능력이 턱도 없다는 얘기다.개인이나 단체가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 경우도 참 많다.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연구소들도 아동시설에 있는 아이들,소년소녀가장,노인시설에 있는 무의탁 노인들 등을 위해 열심히 돕고 있다.자찬의 예가 될지 모르지만,원자력연구소도 연구소의 기관지인 ‘원우’라는 것을 통해서 매달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요컨대 단돈 천원이라 해도 우리의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는 것이다.요즘 웬만하면 ‘억,억’을 먹어치우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그런 사람들은 과연 사회의 한구석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이나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 대형체인점 끌어안기(미국시장을 다시 찾자:8)

    ◎“유통망 변화를 읽어야 「길」이 보인다”/소비자와 밀접한 미­가 실핏줄/95년 전체소매업 매출의 52%/급변 물결타면 “단시간에 성과” 미국시장 장악의 근본대책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이다.그러나 품질향상이 가시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현지유통망을 잘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시한다.올초 삼성전자의 컬러TV가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지에 의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뒤 샌프란시스코 부근 소도시에 사는 40대 교포부부가 이 TV를 사려고 근처 전자할인점을 찾았지만 제품이 없어 결국 카탈로그를 통해 구입했다.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이 이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쏟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다.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90년 들어 급성장한 월마트 등 대형할인전문점이 미국 유통업계에 몰고온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진열대에서 한국제품이 사라진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한다.미국시장을 되찾기 위해 미국과 카나다에 걸쳐 실핏줄같이 퍼져있는 미국 현지유통망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미국의 주요 소비계층은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이다.이들은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다.경기가 좋아졌다지만 피부로 못느낀다.클린턴 행정부의 제도개선으로 사회보장혜택이 줄어들면서 노후생활을 대비,이들의 저축율이 높아졌다.그만큼 소비가 줄었다.질 좋고 값싼 제품을 찾아다니고 유통업체들은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미국 소비자들은 95년 자동차딜러·주유소·음식점을 뺀 소매업에서 1조3천억달러를 소비했다.상위 100대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약 6천8백32억달러로 전체 소매업 매출의 52.3%를 차지한다.슈퍼마켓이 전체소매매출의 27.2%이고 대형할인판매점이 16.7%,전문할일점 9.3%이다.백화점은 8%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백화점은 매출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브랜드 개발,고객서비스 확충,합병등을 추진중이다.대형 소매유통체인들은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기 위해 유통망을 정비하고 취급품목을 다양화한다.고객서비스도 기발하다.정장은 물론 청바지와 신발,비타민,침대 메트리스에도 맞춤제도가 도입됐다.코네티컷주에 있는 「커스텀 푸트」라는 신발가게에서는 고객의 발치수를 재 이탈리아의 공장에 소량 오더를 낸다.세계적인 청바지 메이커인 리바이스도 매장에 전문인력을 배치,여성 고객의 몸에 꼭 맞는 청바지를 주문,20% 정도 비싸게 판다.전체 매출의 25%가 이런 맞춤판매다.리바이스는 남성용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빌딩안에 식품,소프트 및 하드라인 제품을 함께 진열 판매,가족단위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슈퍼센터의 급부상도 특징이다.대형화·단순화와 함께 멀티미디어 및 가상현실을 이용한 대화형 쇼핑 등으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쇼핑몰들은 그 규모가 엄청나다.잠실 롯데월드 같은 백화점 5∼6개를 한군데 모아놓았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백화점들을 잇는 통로에 전문매장들이 즐비하고 중간중간 먹고 쉴 공간이 있다.가족나들이를 겸한 원스톱 쇼핑센터인 대도시 근교의 대형유통망들은 아예 소도시를 방불케한다.단적인 예가 99년 가을 뉴욕 근교에 준공될 초대형 쇼핑단지 메도우랜드 밀즈.6만평의 상가 임대단지와 6만여평의 사무동·호텔 등이 들어서고 쇼핑단지에는 입체영상관,테마 식당가,극장가,20여개 대형유통업체,200여개 소매유통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국의 무역관 관계자들은 대형유통체인과의 거래를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자이르반군 “수도 점령”/카빌라측 주장

    ◎차량 통금… 생필품 구매행렬 【킨샤사·루붐바시〈자이르〉 AFP 연합】 로랑 카빌라가 이끄는 자이르 반군이 수도 킨샤사를 접수했다고 13일 반군 라디오가 보도했다. 반군 라디오 「인민의 소리」는 이날밤 9시(현지시간)에 『킨샤사가 오늘 함락됐다』고 밝혔다. 앞서 『반군 첫 부대가 이미 킨샤사에 입성했다』는 반군측 「공보장관」 라파엘 겐다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이 소식은 루붐바시 일대에 급속히 퍼져 밤 8시가 지나면서 축포가 울려퍼졌다. 하지만 또다른 소식통은 자신이 반군 선발대가 킨샤사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킨샤사에서는 정부가 야간 통행금지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결사 항전을 촉구했다. 긴장이 감도는 킨샤사 거리에는 차량 통행이 거의 사라지고 중앙 시장에는 상점들이 서둘러 철시했으며 시내 슈퍼마켓에는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주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카빌라와 모부투 대통령은 14일 열리는 협상에 다같이 참가할 것이라고 중재역을 맡고 있는 남아공 관리가 밝혔다.
  • 작은 소망/유시왕 동서경제 연구소장(굄돌)

    작년 한국이 세계제일의 모피 수입국이 되었다는 감격스러운(?) 뉴스를 접하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세계제일이 되는 것이 오죽 어려운가.게다가 모피는 과거 한때 부의 상징으로 여기지 않았던가.하지만 최근 선진국에서는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나체로 살겠다며 알몸시위를 하는 것을 TV에서 볼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선 모피를 입는 사람은 대도시에만 아주 드물게 있을뿐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검소하고 편리한 파카를 착용하고 있다.반면 한국에서는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수백만원대의 밍크코트나 가죽코트를 입고 다니는 멋쟁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제 겨우 국민소득 1만불시대인데 소비 수준은 3만불대 국민보다 대범하고 게다가 주중에는 헬스클럽,골프연습장 그리고 골프장도 중년여성들로 붐빈다.하긴 남존여비사상의 긴 역사속에서 여성들이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눌려왔으니 이제는 그 반대의 세상이 되어야 공평할지도 모른다. 최근 간이 작은 남편,고개숙인 남편들의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남자들은 세계평화,국가통일 등 어려운 일을 결정하는데 반해 여자들은 자녀교육,재산관리 등 사소한 일을 하는 요즈음,힘없는 남자가 무엇이 좋다고 남아선호사상으로 성비의 불균형을 만들고 있으니 뒤죽박죽이 된 기분이다. 복부인은 있어도 복남편은 없고 치맛바람은 있어도 바지바람은 없는 현실에서 한국남자들은 한국여자의 우수성에 기뻐해야 한다.미래의 작은 소망은 여자들이 소비나 파괴적인 것보다는 봉사·절약·사회참여 등 건설적인 것,또 내것,내자식만을 위하지 말고 우리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데 그 우수성을 발휘하길 바란다.
  • 「슈퍼」연합회장 김경배씨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5대 연합회 회장으로 김경배 서울동남부조합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 음식물쓰레기 감량업소 수도료 감면/환경부 경제살리기 대책

    ◎백화점 등 재생종이봉투 사용 유도 환경부는 13일 음식쓰레기 감량 우수실천업소를 「환경친화식당」으로 지정해 올 하반기부터 수도료를 감면해 주는 등 「경제살리기 실천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또 「수돗물 아껴쓰기」를 위해 물 사용량이 많은 대형 건물에 중수도 설치를 권장하고 중수도 설치 사업장에는 수도료를 깎아줄 방침이다. 백화점·슈퍼마켓 등에 대해 재생 종이봉투 사용을 유도하고 목욕탕·사우나 등에는 개인별 세면도구함 설치를 권고,1회용품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정부가 수주하는 공사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폐콘크리트·철근 등 폐건설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모든 직원이 1개 이상 예금이나 적금통장을 갖도록 권유,우수저축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하기로 했다. 이밖에 환경관련 행사를 간소화하고 에너지·물자절약 등을 통해 모두 67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 미 한인 2세들이 본 부모/PC통신에 처지 풍자

    ◎입장료 낼땐 자녀나이 낮춰 반값만 지불/옷은 치수 큰것사고 접착제로 “밥풀 쓰라”/스테레오 사달라면 “내가 너만할땐…” 강조 최근 미국의 한인 2세들 사이에 한국의 전통을 끈질기게 간직하고 있는 부모세대와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어정쩡한 자신들을 풍자하는 PC통신이 나돌고 있다. 『우리가 한국인임을 알 수 있는 50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시리즈물은 이민가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2세의 눈으로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내가 15살인데도 부모님은 입장료 낼 때만 되면 12살이라고 우겨 반값을 낸다. △고급 식당에 가서도 음료수로는 「맛있는 물」을 주문하고 디저트는 「절대로」주문하지 않는다.팁은 절대로 15% 이상 주는 일이 없다. △내 옷을 살 때는 몇 치수 큰 것을 골라 자라서도 입으라고 한다. △학교에서 쓸 접착제를 사야겠다고 하면 밥풀을 쓰라고 한다. △빵에 곰팡이가 피면 파란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라고 한다. △스테레오를 사 달라고 하면 기절초풍하면서 『우리가 너만할 때는 신발도 못신었다』고 말한다.△우리가 미국에 온건 너희들 교육 때문이다.그러니 하버드대학에 가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찬장에는 언제나 40파운드(18㎏)의 쌀자루가 쌓여있고 냉장고에는 언제나 김치와 보리차가 한 통씩 가득 들어있다. △이들은 또 걸핏하면 자녀의 머리를 쥐어박고 술만 마시면 노래를 부르는 아버지,슈퍼마켓에서 큰 소리로 자기 이름을 부르고 한국의 TV연속극 비디오를 매일 빌려다보는 어머니가 이상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 가서는 언제나 기꺼이 부모를 위한 통역이 돼 준다.
  • 벨기에 여성토막살인 충격/3일간 시신4구 잇달아 발견

    【브뤼셀 AFP 연합】 벨기에가 최근 비닐봉지 속에서 여성들의 시체 조각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연쇄 어린이 성추행 살해사건 충격에 이어 또다시 공포의 도가니에 휩싸이고 있다. 벨기에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남부 도시 몽스 교외 및 인근 퀴에즈메 지역 일대에서 부패한 여성 시체 4구의 조각이 담겨있는 쓰레기 봉투 및 슈퍼마켓 비닐봉지 9개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 그린벨트 원거주민/개발부담금 대폭 경감/이익의 20%만 부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원거주민이 해당 지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벌여 생긴 이익에 대해서는 개발부담금이 대폭 경감된다.또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 시행일(90년 3월2일) 이전부터 200평 이상의 택지를 소유한 개인과 법인에 대해서는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과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 등 토지공개념 관련 2개 법률의 개정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지난 71년 그린벨트제도 시행 이전부터 그린벨트에 거주해온 주민이 해당지역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벌여 이익이 생겼을때 개발이익의 20%만 부담금으로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광역시와 특별시에서 200평 이상,일반 도시지역에서 300평 이상의 개발사업을 벌여 발생한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50%의 개발부담금을 물리고 있다.건교부는 그러나 그린벨트 거주민의 경우 그동안 엄격한 토지이용 제한으로 적지 않은 재산손실을 입었던 점을 감안,부담금 경감을 이번 법안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그린벨트 규제완화 차원에서 새로 허용키로 한 그린벨트내 생활·체육·의료·문화·금융시설과 농수산물 공판장,슈퍼마켓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의 설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개정안은 또 개발부담금 부과기준을 개발사업이 끝난 이듬해의 공시지가에서 사업종료 당시의 공시지가로 바꿨다.
  • 통산부/수출 되살리기 묘책부심(정책기류)

    ◎시장정보 제공·국제입찰 알선 등 간접 지원/미 유통망 연결­일 직수입상 공략 대책 강구 통상산업부가 고민에 빠졌다.추락하는 수출을 끌어올릴 묘책짜기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출촉진에 대한 통산부의 접근법이 과거와는 달라졌다.수출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 대신 「분위기」나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수출을 살리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정책수단의 폭이 제한돼 있다.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어긋나 결국 상계관세를 물게되는 등 역습을 당할 공산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수출촉진 지원책은 상품과 시장에 대한 정보제공,상품거래 알선,사절단 전시회 박람회 참가지원,국제입찰 사업에의 참여지원 등이 주된 내용들이다.대표적인 것으로 「시장유형별 지역통상전략」을 들 수 있다.우리나라의 100대 수출국을 시장성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성숙시장」「성장시장」「잠재시장」으로 분류,시장유형별로 적절한 통상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1차적인 관심지역은 미국,일본,유럽연합(EU)등 성숙시장.이들 3대시장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1천2백97억1천5백만달러)의 40.6%를 차지하는데다 무엇보다 이들 시장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3백31억9천6백만달러로 총무역수지 적자를 무려 60.95%나 초과해 이들 국가에 대한 교역구조를 개선하지 않고는 수출증대는 물론 적자개선은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1백16억달러이상의 적자를 안겨다준 미국시장 탈환을 위해 정부는 네가지 대책을 세워놓았다.첫째는 미국내 유통망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연결,둘째 인터넷 마켓팅 확대,셋째 시장개척활동의 강화,넷째 반덤핑 규제의 조기종결 등이다.이는 미국시장 뿐 아니라 일본,EU시장에 대해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대책들이다. 시장개척단은 상품뿐 아니라 플랜트 수출을 위한 개척단도 파견할 계획이다.특히 중점을 두는 분야는 유통망을 통한 접근이다.미국 뿐 아니라 유럽시장이 체인화된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등 대형화,체인화되고 있는 반면 이들 유통망에 대한 우리 수출업체들의 활용도는 낮아 결과적으로 소비자인지도 및 판매저하를 가져왔다는 게 통산부측 시각이다.통산부는 우선 1단계로 4월말까지 월마트,시어스,JC페니 등 미국의 대표적인 「체인화된 산매유통망」을 대상으로 취급상품과 그것들의 제조회사,구매단가 등 「취급상품조사」를 실시하고 6월말까지 취급품목별 유망상품을 발굴,7월부터는 미국 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를 국내로 초청,상담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짜놓고 있다.유럽유통망에 대해서는 네덜란드의 마크로,프랑스의 카르푸 등 국내에 진출한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의 해외유통망을 통한 수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와 유망상품 발굴,구매담당자 초청은 각각 5월말,6월말,9월말로 예정돼 있다.정부는 외국 유통업체 구매자의 초빙을 통한 상담 및 구매를 정례화해 우리상품에 대한 접촉도 제고를 통한 인지도를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본시장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침투가 어렵긴 하지만 최근 체인화된 직수입 산매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공략하는게 폐쇄적인 일본시장을 뚫는 지름길로 통산부는 판단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수출이 늘고 있는 부품과 기계류의 수출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각종 부품전시회를 수시로 현지와 국내에서 열어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복안도 있다. 통산부의 대책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는 속단할 수 없다.유통망을 통한 시장접근법은 취약한 한국산 상품의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가격경쟁력에서 후발개도국에 뒤지는 약점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품질향상은 우리 수출업계와 정책당국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 미·일 시장 탈환 전략(무역구조 이대로는 안된다:3)

    ◎한·일 수출가격차 5.5%… 경쟁 불리/중저가 앞세운 중국·개도국 제품에 자리 뺏겨/제품고급화·유망상품 발굴·마케팅 강화 시급 지난해 한국은 미국과 일본과의 교역에서 각각 1백16억3천5백만달러와 1백15억8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봤다.대일 적자는 95년(1백55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정지상태지만 대미 적자는 53억6천3백만달러나 늘어났다. 대일적자는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의 증가가,대미적자는 곡물과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된다.그러나 근인은 주력 수출품의 경쟁력 하락에 있다.미국시장의 경우 수입단가는 95년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월간 평균 1.9%가 하락한 반면 한국 상품의 수출단가는 90년을 100으로 잡을 경우 93년 109.2,94년 112.2,95년 113.7,96년 116.3으로 상승세를 보여 한국상품의 「싼맛」이 가셨다. 95년 4월이후 지속되고 있는 엔저 현상은 전기·전자,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상품이자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품목의 가격경쟁력을 한층 더 약화시키고 있다.한일간 평균수출가격차는 95년 4월 20.4%에서 지난해 10월 5.5%로 좁혀졌다. 게다가 「중저가」를 내세운 중남미 국가와 중국,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맹추격은 한국상품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한국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90년 3.7%에서 지난해 2.6%로 떨어졌다.85년(3.0%)보다 낮다.중국은 이기간중 1.2%에서 6.5% 점유율을 높였다.일본에서도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93년 4.8%에서 작년 4.6%로 하락했다.또 중국이 8.5%에서 11.6%로 점유율을 높였다.한마디로 한국상품은 미·일 시장에서 고도화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저가품으로 대체당해 위축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에서의 한국상품 유통방식 또한 한국상품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미국의 경우 유통구조는 체인형식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체인화된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슈퍼마켓 체인 등을 통해 유통되는 한국상품의 비율은 전체의 6.7%에 불과하다.현지법인과 딜러를 이용하는 비율이 44.4%와 28.9%로 대부분이다.사정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지 유통망 활용의 부족은 상품 인지도의 미약,다단계 유통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애프터 서비스 부족 등으로 한국상품의 총체적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우리 수출의 각각 16.7%와 12.2%를 차지하는 미·일 시장공략을 위해 두가지 방향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미국시장은 시어스 월마트,칼도 등 체인화된 산매유통망과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연결시키는 것이고 일본시장은 부품 등 자본재산업의 국산화를 토대로 한일 양국간 수평분업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대일의존도를 줄여 수입수요를 감소시키자는 뜻이다.도쿄부품전은 한 예다. KIET 유관영 박사는 『장기적으로 제품고도화와 부품국산화,단기적으로는 유망상품의 발굴과 마켓팅 지원확대가 현재 한국의 수출이 처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 토공 택지공급물량 쏟아진다

    ◎분양계획­올 단독 35만평·근린생활시설 6만여평/분양방법­원칙적으로 추첨제… 매각 안되면 선착순/공급절차­공급일 2∼3주전에 공고… 신청금 등 갖춰야 ▷분양계획◁ 한국토지공사는 올해 35만2천여평의 단독주택지와 6만2천여평의 근린생활시설용지를 분양한다.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용지 분양계획은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토공은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용지 외에도 1천77필지,25만4천여평의 상업용지를 일반 분양한다.분양물량중에는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신도시 지역의 상업용지도 다수 들어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일산의 2천200여평을 오는 3월 분양하고 의정부 송산지구에서 4천300여평을 6월중 분양할 예정이다.고양 화정지구와 하남 신장 지구에서도 소량 분양한다. 1만평 이상의 대규모 물량은 아산공단·청주하복대·광주첨단·광주풍암·대구칠곡·김해장유·경산사동·제주연동지구 등에서 연중 쏟아져 나온다.이밖에도 업무·주차장·유치원·종교·사회체육시설·자동차관련시설 용지 등을 총 27만여평 분양할 계획이다. ▷택지용도◁ 토지공사에서 개발한 택지는 보통 단독주택지·공동주택지·상업용지 등으로 나누어진다.단독주택지는 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로 구분 공급된다.전용주거용지는 고양일산 지구 정발산 근처에 900여필지가 공급돼 다양한 건축형태를 선보이고 있다.토지공사는 앞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전용주거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필지당 면적도 크게 해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전용주거용지는 2층까지만 건축이 가능하고 건폐율은 50%,용적율은 100% 이내이고 1세대만 거주하도록 제한돼 있어 일반주거용지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반주거용지는 보통 점포주택지로 불리며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건축은 보통 3층까지 가능하고 건폐율도 60%.신도시는 건폐율이 50%로 제한돼 있다.3가구 이상 지을 수 없다.소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일반주거용지가 다가구 위주의 건축이 이루어져 단독주택지가 슬럼화하는 경향이 있어 가구수를 제한한 것.따라서 다가구주택이나 원룸주택을 지어 많은 임대수익을 올릴것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생활환경은 기존의 택지개발지구보다 낫다. 공동주택지는 건설업체에 공급하고 업체가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지어 일반 실수요자에게 분양한다. 상업용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준주거용지·상업업무용지로 구분된다.근린생활 시설이란 슈퍼마켓·일용품점·휴게음식점·이용원·미용원·목욕탕·세탁소·의원·탁구장·체육도장·일반음식점·기원·당구장·노래연습장 등으로 건축법시행령에 종류와 허용면적이 규정돼 있다. 준주거용지는 단독주택·공동주택·종교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와 건축조례에서 허용하는 경우 의료·교육연구·운동·판매·관람집회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업·업무용지는 용도가 가장 광범위하지만 최근 토지공사에서 공급하는 상업업무용지는 상세한 계획이나 도시설계가 수립돼 토지용도를 구체적으로 규제하고 있다.상세계획이나 도시설계는 각 필지마다 용도 및 건축에 관한 세부사항까지 규제하고 있어 상업업무용지를 매입할 때는 이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건축법이나 건축조례에도 부합돼야 한다.이밖에도 유치원·주차장·종교용지 등은 용도를 지정해 분양하는 토지이다. ▷분양방법◁ 토공이 개발한 택지는 원칙적으로 추첨제로 분양한다.그러나 수익용토지는 경쟁입찰에 의해 공급하고 추첨제 분양이나 경쟁입찰에서 매각되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선착순 분양한다.단독주택지는 우선순위에 따라 추첨으로 분양한다.1순위는 무주택 세대자로서 공급공고일 기준 과거 1년동안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부양가족있는 사람으로서 과거 3년동안 공사로부터 실수요자 택지를 경합분양 또는 입찰의 방식으로 공급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2순위는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세대주이며 3순위는 일반 실수요자 또는 주택을 건축,공급하려는 주택건설사업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준주거용지·상업업무용지 등 수익성토지는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하고 예정가격을 미리 공개한다.유치원·종교·주차장용지 등은 추첨제로 공급한다. ▷공급절차◁ 토공은 공급일 2∼3주전에 중앙일간지와 지역신문에 공급공고를 한다.토공고객지원센터에서는 분양관련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실수요자는 원하는 지역의 토지를 분양받을수 있다.분양신청을 할 때는 주민등록등본 1통과 인감증명서 1통,입찰신청금(공급액의 5%)과 주민등록증·인감도장을 지참하고 분양신청장소에서 신청서류를 내면된다.입찰의 경우에는 입찰금액은 입찰신청금의 20배를 초과할 수 없고 예정금액 이상이어야한다.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위임용 인감증명서 및 위임장을 준비해야 한다. 계약은 공급금액의 10%인 계약금과 인감증명서·인감도장·신분증을 갖고 계약장소에서 내면된다.대리인이 할 수도 있다.대금납부는 일시불과 분할납부가 있다.일시불은 계약금 10%·1차중도금 30%·2차중도금 30%·잔금 30%를 5개월안에 낸다.분할 납부는 계약체결일부터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균등 분할납부하며 이자는 연 10%.분할납부기간은 보통 2년이며 기타용지는 금액에 따라 1년부터 최장 5년까지이다.토지공사가 공급하는 토지의 장점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공원·녹지 등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는 것이다.또 거래가 안전하고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대금 완납전에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 국내외 대형 할인점/부산상권 쟁탈전 치열

    ◎20여개 업체 99년까지 오픈/교통요지마다 매장건설 붐 부산지역이 국내·외 대형 할인점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99년말까지 지역 요지마다 기존 업체를 비롯해 20여개의 대기업 및 외국의 대형할인점이 영업을 하게 될 전망.지난 95년 현대·롯데백화점의 진출로 태화·미화당 등 기존 백화점과 불붙기 시작한 상권쟁탈전이 2라운드를 맞게 되는 셈이다. 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상권에의 지각변동을 점치며 「부산 대첩」을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산지역에 가장 먼저 들어선 대형 할인점은 지난 95년8월 동래지역에 개장한 「메가­마켓」(농심가). 이후 「L­마트」(롯데백화점 부산점 할인매장),「T­마트」(태화백화점 할인점),「M­마트」(미화당백화점 할인점),「Y­마트」(유나백화점 할인점),「코렉스마트」(대한통운) 등 5개의 대형 할인매장이 잇따라 들어서 성업중이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신세계와 뉴코아백화점.이들 두 업체는 해운대 신시가지에 백화점과 할인매장 공유형태인 「E­마트」(3만평),「뉴코아」(1만평)를 올 상반기 각각 착공에 들어간다.신흥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운대지역의 상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상사도 금정구 부곡동 물류센터에 매장면적 2천700평규모의 할인매장을 98년초 개점하는 등 99년까지 10여개의 대형 할인매장이 난립할 전망이다. 특히 유통산업의 개방화 바람을 타고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의 유통업계들도 속속 진출,각축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의 마크로사가 부산진구 연지동 진양화학 자리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을 98년초에 개점하는 것을 비롯,프랑스의 까르푸 사도 부산진구 부전동 군수사부지에 5천600평규모의 할인점을 99년에 개점할 예정이다.특히 까르푸는 뛰어난 대고객 서비스로 경기도 일산지역에서 일으킨 돌풍을 국내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을 짜놓고 있다. 대형 할인점의 잇단 개점으로 슈퍼마켓 등 기존의 영세 판매장들은 입지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좁은 매장면적과 주차공간,상대적으로 작은 할인폭 등으로 고객들의 외면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요지인 서면이나 동래·해운대 등 중요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다점포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영세판매상들은 판매물품의 전문화와 택배 등 판매방식의 차별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할인점들의 부산진출로 시민들은 다양한 쇼핑기회로 선택의 기회가 많아졌으나 백화점 및 할인점들간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 농협 유기농산물 판매점 10곳 성업

    ◎“무농약 재배 농산물만 팝니다”/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높여/시중보다 20% 비싼가격 불구 인기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유기농산물전문판매점과 판매코너가 농도불이를 실현하고 있다. 농협은 전문판매장과 코너를 통해 퇴비와 자연광석 등만을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증대 등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농협이 운영중인 유기농산물 전문매점은 서울시에 4곳이 있고 전문 판매코너는 6곳이 성업 중이다.전문 판매점의 경우 서울시와 각 구청이 공동출자하고 운영만 농협이 맡고 있다.작년 5월 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삼양프라자 지하 1층에 양천판매장을 시작으로 10월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빌딩내 강남판매장,12월 20일 은평구 증산동 호산프라자 빌딩내 증산판매장,그리고 12월 27일 관악구 봉천3동 봉천순복음교회 1층 관악판매장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각각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 널직한 공간을 확보,1천여종의 각종 농산물을 전시,공급한다.강남점의 경우 매장면적이 160평,증산점은 70평이나 된다. 판매코너의 경우 면적은 작지만 회전율이 대단히 빨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곳.양재동 농협유통내 「양재하나로클럽」을 비롯,「도봉하나로클럽」「신촌슈퍼마켓」「용산농산물백화점」「둔촌하나로마트」「개포하나로마트」 등 7곳에 설치돼 있다. 전시·판매되는 농산물의 수와 종류는 매장과 코너별로 약간 차이가 나긴 하지만 상추·깻잎·치커리·파·아욱·부추·신선초·근대·케일·쑥갓·열무·비름나물·돌미나리·청경채·무·감자·당근·배추·토란 등의 채소류 및 청과류,그리고 농협의 우수가공식품 등은 대부분의 매장과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값은 동일 농산물의 재래시장 및 백화점 판매가에 비해 약 20% 정도 비싸다는게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퇴비 등 생산자재 확보와 재배에 품이 많은 들기 때문이다.강남 판매장의 경우 신선초가 1㎏에 3천380원,방울토마토가 400g에 2천810원,케일 500g이 1천800원,돌미나리가 200g에 1천120원,쌀이 4㎏에 1만4천700원,토란이 1㎏에 3천100원 등에 팔리고 있다.배달이 되지 않아도 소비자들의 볼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작년 매출은 그리 많지 않다.영업일수가 워낙 적어 매출을 올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4개 매장이 약 6천만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올들어서는 연초부터 소비자들이 몰려들어 하루 평균 작년의 두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 농산물을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의 산지에서 재배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공급하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농협이 출하창구다.와부농협은 작목반을 설치,재배상황을 점검하고 품목별·생산자별로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재배를 지도하고 있다.또한 농산물잔류검사를 통해 「무농약재배」「유기재배」「저농약재배」「일반재배」등의 4가지 인증을 주어 농산물의 질에 대한 소비자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농협측은 올해 말까지 25개 구청에 전문판매장을 확대·설치,우수 농산물의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농산물전문매장은 소비자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보장의 확실한 중개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문의 농협중앙회 사업장지원부 (02)397­5776.
  • 국내 은행의 규모(금융 빅뱅시대:2)

    ◎평균자산 일의 8%… “구멍가게 수준”/25개 일반은행 합쳐야 세계9위 규모/98년 금융개방땐 “다윗과 골리앗 싸움” 일본·미국 등 선진국 은행의 규모가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이라면 국내은행은 구멍가게다.선진국 은행이 대학생이라면 국내은행은 초등학생 수준이다.규모면에서 우선 그렇다. 95년 현재 국내 15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의 총자산은 3천9백억달러다.25개은행을 합해야 세계 순위에서 겨우 한 자리수(9위)에 들 정도다. 주택은행·장기신용은행 등 총자산이 많은 일부 특수은행까지 포함해도 상위 25개 은행의 총자산은 4천6백52억달러다.세계 6위인 일본 사쿠라은행의 4천7백80억달러를 밑돈다. 국내은행중 자산기준으로 세계 100위내에 드는 은행은 하나도 없다.외환은행의 총자산이 4백62억달러로 국내은행중에는 가장 많지만 145위 수준이다.합병에 따라 총자산 세계 1위가 된 도쿄­미쓰비시은행(7천1백27억달러)의 6% 수준이다. 자산기준 상위 5대은행 평균에서도 격차는 여전하다.95년의 국내 5대은행(외환·서울·국민·한일·조흥은행) 평균 총자산은 4백9억달러로 일본 5대은행 평균인 4천9백30억달러의 12분의 1,미국 5대은행 평균인 2천89억달러의 5분의 1이다.독일과 영국의 5대은행 평균은 각각 3천3백13억달러와 2천5백27억달러다. 10대은행으로 넓혀보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국내 10대은행 평균 자산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10개국중 은행 평균 자산규모가 가장 적은 캐나다의 절반이다. 5대은행의 평균 자기자본도 선진국 은행에 비해 크게 뒤쳐지기는 마찬가지다.국내 5대은행 평균은 22억달러로 일본의 1백74억달러,미국의 1백32억달러를 훨씬 밑돈다. 절대적인 규모에서만 선진국은행에 뒤지는게 아니다.국민총생산(GNP)을 고려할 때에도 마찬가지다.95년 우리나라의 1인당 GNP는 1만76달러여서 일본(4만1천220달러),미국(2만7천516달러),영국(1만9천128달러)의 절반∼4분의 1수준이다.1인당 GNP의 격차보다 5대은행의 격차는 더 심한 셈이다. 세금내기전의 순이익도 적어 수익성도 좋지않은 편이다.국내 5대은행 평균은 1억달러로 미국의 36억달러,영국의 32억달러,독일의 13억달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국내은행의 1인당 업무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천2백만원과 1천2백만원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1억3천8백만원과 7천8백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규모의 차이는 투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미국 씨티은행은 한해에 전산투자에만 10억달러를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국내 선발은행은 5백억∼6백억수준,후발 시중은행은 1백억∼3백억원 수준이다. 오는 98년 말부터 외국은행들이 합작형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데다 국제화추세에 맞춰 대형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러한 면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은행의 규모와 경쟁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나 규모는 국내시장을 지키고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국내은행은 외국은행에 비해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흥경제연구소의 강댁호 책임연구원도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국내은행의 규모가 선진국 은행에 비해 형편없는수준은 아니지만 외국은행과 경쟁하려면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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