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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갈 슛~ 골!

    전갈 슛~ 골!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12번)가 2일 영국 런던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된 공을 이른바 ‘전갈 슈팅’으로 득점하고 있다. 이는 마치 전갈이 독침을 쏘기 위해 꼬리를 말아 올린 것처럼 왼발을 뒤로 들어 올린 뒤 발뒤꿈치로 정확하게 볼의 방향을 바꿔 슈팅하는 것이다. 아스널이 2-0으로 이겼다. 런던 EPA 연합뉴스
  • 손흥민 ‘분노의 7호골’ 폭발…교체출전해 토트넘 4-1 대승 쐐기골

    손흥민 ‘분노의 7호골’ 폭발…교체출전해 토트넘 4-1 대승 쐐기골

    손흥민이 시즌 7호 골(리그 6호 골)을 넣으면서 소속팀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골 사냥에 성공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5일 헐시티전, 19일 번리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투입했고, 2선엔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29분 시소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좀처럼 공을 잡지 못했다.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침묵하는 듯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만들었다. 그는 2-1로 앞선 후반 40분 팀 동료 에릭센이 오른쪽 중앙에서 날린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골을 넣었다. 올 시즌 7번째 골이자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리그 3경기 만의 리그 6호 득점이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4-1로 눌렀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상대 팀 수비수 피르힐 판 데이크에게 선취 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 델리 알리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시소코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엔 해리 케인이 결승 골을 넣었다. 오른쪽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분위기는 토트넘으로 크게 쏠렸다. 후반 11분엔 델리 알리가 상대 팀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다 네이선 레드먼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반칙을 범한 레드먼드는 강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토트넘은 경기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실축하면서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이후 에릭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건 손흥민이었다.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단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하다가 후반 40분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천금 같은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델리 알리의 추가 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지런히 달린 첼시, 멈추지 않은 새 역사

    부지런히 달린 첼시, 멈추지 않은 새 역사

    첼시가 111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2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프로축구 2016~17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1905년 창단한 첼시는 2008~09시즌과 2009~10시즌에 걸쳐 세웠던 11연승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제 아스널이 2002년 8월에 세웠던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인 14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전반부터 본머스를 몰아붙이며 기세를 올린 끝에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자르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이어진 공을 페드로가 잡은 뒤 왼발로 감아 차는 감각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에는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12연승을 자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골 2도움 활약을 펼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선덜랜드를 3-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9분 달레이 블린트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에는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면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시티는 웨스트햄에 1-4로 완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12라운드 이후 발가락 골절로 출전하지 못한 기성용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명단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 호주·미국 이어 세계 세 번째 오픈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 호주·미국 이어 세계 세 번째 오픈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 사업자 ㈜쓰리디팩토리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지원을 받아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의 “Camp VR” 1호 매장을 2017년 1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멀티플레이 VR 게임방은 지난해 8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장된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이다. 제로레이턴시는 동시에 6명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공간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VR 게임과 차별화된다. 백팩 형식의 컴퓨터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이 생겼다. 쓰리디팩토리 역시 제로레이턴시와 같은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을 지향한다.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공간 내에 있는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뒤 VR 게임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내보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쓰리디팩토리의 안상현 상무는 27일 “자체 개발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VR 레이싱 게임, VR 공포 게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를 통하여 제공받는 다양한 VR 시뮬레이션 게임기기(플라이트, 바이브레이터, 워머신, 9DVR, 어뮤즈큐브, 스페이스워커, 트레이드밀, 레이싱시뮬레이터 등)를 설치해 대구시 영스퀘어를 새로운 놀이문화와 첨단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끔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쓰리디팩토리가 시범 사업을 완료하면 우리나라는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와 미국 더보이드(The Void)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게임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13년 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경기를 치르기 전 모지스 멀론과는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그런데 제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모 아저씨’라고 부르던 멀론을 역대 NBA 통산 최다 득점 순위에서 앞질렀다. 연장 접전 끝에 114-108로 클리블랜드가 이긴 이날 밀워키와의 정규리그 대결 1쿼터 종료 9분11초를 남기고 제임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통산 2만 7410득점째를 기록하며 역대 통산 최다 득점 8위에서 멀론을 밀어냈다. 경기를 마쳤을 때 그는 34득점을 보태 2만 7442득점을 쌓았다. 세 차례나 NB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며 한 차례 챔피언 반지를 낀 멀론은 60세이던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는 이날 아침 슈팅 훈련 도중 “그의 시대에는 그가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을 던져 득점하거나 리바운드하는 능력 모두 그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내 루키 시절을 돌아볼 때 첫 번째로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그였다. 새크라멘토에서 데뷔전을 치르기 전 경기 전 점심을 함께 먹곤 했다. 그는 새크라멘토의 내 호텔 방에 찾아와 경기전 음식을 함께 먹으며 리그에서 루키 생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게 숱한 얘기를 들려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주 슬펐다. 그리고 그가 늘 거기에 날 위해 있어줬기 때문에 내가 매번 ‘모 아저씨’라고 부르곤 했다. 오늘밤 그의 이름을 다시 확인한 것은 매우 각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에 뭘 주던 경기도 우리에게 뭔가를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내 머릿속에는 늘 있었던 생각이지만 그렇게 많은 것을 이룬 누군가에게서 직접 듣는다면 훨씬 더 울림이 클 것”이라고 매듭지었다. 제임스가 역대 통산 최다 득점 순위를 가파르게 올라온 과정은 아주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제쳐왔다는 뜻이 된다. 8위였던 멀론뿐만 아니라 9위 엘빈 헤이스, 10위 하킴 올라주원과 같은 ‘빅맨’들은 물론이고, 11위 오스카 로버슨과 12위 도미니크 윌킨스와 같은 윙플레이어들도 제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게 바로 우리의 경기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너무 다른 선수들과 너무 다른 측면들, 너무 다른 재능 묶음을 갖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날의 끝에 다 각기 이유 하나씩을 달고 있는 위대함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위대한 농구 선수들과 위대한 개인들을 많이 거느렸다. 내가 말한 대로, 내게는.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순위에 있는 내 이름을 발견할 때마다 늘 겸손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다음 타깃은 팀 동료이기도 했던 7위 샤킬 오닐(2만 8596점)과 6위 더그 노비츠키(2만 9552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지동원,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4호골…팀 내 경쟁서 우위 점해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지만, 지동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분 상대 팀 오스만 뎀벨레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지동원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많은 움직임과 강한 압박을 이어가 도르트문트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는 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망을 비켜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수비를 강화해 지동원은 후반 44분 하릴 알틴톱과 교체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도르트문트 박주호는 결장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 총 4골이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디르크 슈스터 감독 부임 이후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전반기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이상화 월드컵 포기… 선수권 준비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17시즌 두 차례 남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출전을 포기하고 내년 2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한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5~6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500m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만 따내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상화는 무릎 보호 차원에서 월드컵 시리즈에서 무리하지 않고 몸을 만든 뒤 내년 2월 9~12일 강릉에서 열리는 2017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 ‘런던 동메달 주역’ 이범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강원FC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의 주역 이범영(27)을 영입했다. 강원은 19일 “이범영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범영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다 올해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이범영은 런던올림픽 8강 승부차기에서 영국 단일팀 대니얼 스터리지의 슈팅을 막는 등 동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 레알마드리드, 日 가시마 꺾고 클럽월드컵 정상 탈환…“역시 호날두”

    레알마드리드, 日 가시마 꺾고 클럽월드컵 정상 탈환…“역시 호날두”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연장혈투 끝에 올해 일본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를 물리치고 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라섰다. 팀의 기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와 2016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전반 8분과 14분에 호날두의 결승골과 쐐기골이 잇달아 터져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하며 상금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차지했다. 준우승한 가시마는 400만 달러(47억5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4강전에서 1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가시마를 상대로 후반 15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연장전에서만 2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 수 위 기량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시마의 분전이 돋보였다. 가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서 나가며 선전했다. 그러나 역전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공세의 끈을 조였고, 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에서 재동점골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날개 부스케스가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야마모토 슈토의 반칙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은 어김없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후반 90분 동안 가시마를 상대로 2-2로 승부를 내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호날두의 원맨쇼가 펼쳐지며 결국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3-4위 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이 클럽 아메리카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죽했으면” 웨스트햄 팬들의 맨오브더매치(MOM)는 골포스트

    “오죽했으면” 웨스트햄 팬들의 맨오브더매치(MOM)는 골포스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의 팬들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헐시티를 1-0으로 제압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의 맨오브더매치(MOM)로 골포스트를 선정했다. 물론 농담조의 팬투표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 4700명이 응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57%가 골포스트에 한표를 던졌다. 미드필더 체이코우 코우야테가 17%를, 수비수 윈스턴 레이드가 12%를 득표했다. 웨스트햄은 판정 논란이 불거진 페널티킥을 마크 노블이 결승골로 연결해 이겼지만 상대 슈팅이 세 차례나 골포스트를 맞고 퉁겨 나오는 행운을 등에 업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무승부를 거둔 웨스트햄은 강등권 맨위의 선덜랜드(승점 14)와의 간격을 5로 벌렸다.    이날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떨어졌는데도 마크 펠란 헐 감독은 투표 결과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그는 “포스트는 원래 골이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건데 오늘은 아주 적은 횟수만 그렇게 했다”면서 “찡그린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매우 침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페널티킥 판정은 경기 종료 14분을 남기고 미카일 안토니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헐 미드필더 톰 허들스톤에게 반칙을 당했다고 본 건데 사실 둘의 신체 접촉은 매우 미미했다. 펠란 감독은 “축구팀에게 생길 수 있는 모든 나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다. 우리는 올 시즌 이와 비슷한 일을 다시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헐의 풀백 앤드루 로버슨은 “하이라이트를 본 이라면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는 아주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결국 손쉬운 페널티킥을 내줘 지고 말았다”고 아쉬워한 뒤 “아마 이번 시즌 가장 잘한 경기였는데 결국 리그 꼴찌로 전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게 축구의 아름다움”이라고 갈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쐐기골… 레알, 가볍게 클럽월드컵 결승행

    호날두 쐐기골… 레알, 가볍게 클럽월드컵 결승행

    18일 ‘J리그 챔프’ 가시마와 결승 호날두 골 오프사이드 해프닝도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종료 직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추가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레알은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구장에서 개최국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레알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5분 호날두가 코너킥 크로스를 헤더로 공의 방향만 살짝 돌려 상대 골문을 겨냥했으나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벤제마의 선제골은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삼각 패스가 만들어냈다. 크로스가 완급조절을 하며 정확하게 찔러준 패스를 벤제마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아메리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이따금 클럽 아메리카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호날두가 후반 추가시간 3분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한순간 비디오 부심과 주심의 무선 의사 교환에 문제가 생겨 오프사이드 판정과 함께 노골이 선언된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전날 비디오 판독에 따라 가시마의 페널티킥이 소급 판정된 데 이어 또다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듯했지만 주심의 득점 인정으로 레알의 완승이 확정됐다. FIFA가 이번 대회부터 의욕적으로 시험 도입한 비디오 판독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이 지적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프리카 챔프 위 아시아 챔프

    남아공 마멜로디 4-1 대파, 최종 5위로 상금 17억원 챙겨 김보경 2경기 연속 선제골 日가시마, 남미 나시오날에 3-0, 18일 결승전… 亞 클럽 첫 진출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5, 6위 결정전을 4-1로 이기고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위를 차지했다.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 5300만원)를 챙겼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동국, 김신욱, 레오나르도 등을 벤치에 앉히고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냈다. 김보경은 전반 18분 왼쪽 측면을 뚫은 박원재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재빨리 낚아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제골을 뽑았다. 11분 뒤에는 고무열이 골대 쪽으로 찔러주자 이날 울산으로의 트레이드가 공표된 이종호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정지어 전북에서의 고별 골을 장식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6강전에서 전반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던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이날 이상할 정도로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 41분 장윤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수비수 리카르도 나시멘토가 발을 뻗은 게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북은 후반 3분 퍼시 타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이종호 대신 들어간 김신욱이 44분 헤더 슈팅을 뽑아내 2016년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 구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종호와 수비수 김창수, 신인 수비수 최규백을 울산으로 보내고 중앙수비수 이재성과 오른쪽 풀백 이용을 데려오는 3-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종호에 대해 “전북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지만 본인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골까지 넣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최국 챔피언으로 출전한 가시마는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고 나시오날(콜롬비아)과의 4강전을 3-0으로 완승, 15일 클럽 아메리카-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승자와 18일 우승을 다툰다. 아시아 클럽 최초로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시마는 점유율 31-69%, 슈팅 수 10-24개로 밀렸지만 역공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 첫선을 보인 비디오 판독으로 전반 33분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내 도이 쇼마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상대 파상공세를 견뎌낸 가시마는 후반 38분 엔도 야스시가 골키퍼와 경합 중 흘러나온 공을 힐킥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교체 투입된 스즈키 유마가 2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57분 토트넘 최하 평점…맨유는 미키타리안 데뷔골로 승리

    손흥민 57분 토트넘 최하 평점…맨유는 미키타리안 데뷔골로 승리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유는 전반 29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EPL 데뷔골로 앞서나갔다. 중원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가 중원에서 찔러준 공을 미키타리안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PL 맨유와의 경기 첫 출전이었던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후반 12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반대편 골대를 노리며 오른발로 감아찼지만 빗나갔다.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다비드 데헤아 맨유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6.03을 줬다.손흥민과 교체해 들어간 시소코는 7.03을 받았다. 맨유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에레라가 가장 높은 평점 8.61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10년전 설욕 실패 5·6위전으로 레알마드리드와 대결도 무산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또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김보경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연속골을 내줘 클럽 아메리카에 1-2로 졌다. 처음 출전한 10년 전에도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패했던 전북은 설욕에 실패한 건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의 ‘꿈의 4강전’ 기회도 놓쳤다. 김신욱과 에두가 투톱으로 나서고 수비에 무게를 둔 스리백 포메이션으로 나선 전북은 중원의 압박과 개인기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클럽 아메리카에 밀리다 전반 23분 박원재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김보경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전반 43분 김신욱이 순간적으로 상대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등 아시아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전반 우세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전북은 이후 더욱 거세진 상대의 공세 앞에 무너졌다. 멕시코 리그 득점 2위의 실비오 로메로가 후반 13분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21분 레오나르도에 이어 후반 31분 이동국까지 투입했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4분 김보경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옆그물을 때린 장면이 뼈아팠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경기에서 이기고 있을 때 영리하게 운영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면서 “좋은 경험이었다. 큰 대회에서 빅클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6강전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토트넘 스완지시티에 유효 슈팅 15-0, EPL 두 번째 일방적인 경기

    토트넘 스완지시티에 유효 슈팅 15-0, EPL 두 번째 일방적인 경기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완지시티를 5-0으로 격파한 것이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두 번째로 일방적인 경기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7일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28개의 슈팅을 날렸는데 15개가 스완지의 골문 안으로 향했으며 13개가 타깃을 벗어났다. 스완지는 슛을 하나만 날렸는데 골문 안으로 향하지 않아 휴고 요리스 토트넘 골키퍼를 전혀 위협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유효 슈팅 수는 15-0이었다. 스완지는 단 하나의 코너킥도 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5-4로 격파했을 때와 천양지차였다.    EPL 역사에 두 팀의 유효 슈팅 숫자가 이렇게 극명한 차이를 보인 것은 딱 한 차례 있었다. 2015년 3월 21일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을 상대할 때의 16-0이었다. 2009년 첼시가 번리와 격돌했을 때는 15-0으로 토트넘-스완지시티와 똑같았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겼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모두 3-0 승리를 거둔 데 반해 토트넘은 5-0으로 이겨 훨씬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분데스리가] 지동원도 날았다

    [분데스리가] 지동원도 날았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홈팬들 앞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2016~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지동원은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을 넣었다. 특히 핵심 공격자원인 구자철, 알프레드 핀보가손, 라울 보바디야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지동원은 최전방과 측면을 종횡무진 오가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동원으로서는 39일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지동원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 팀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며 “홈에서 승점을 따내려고 열심히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승점을 따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팀 구한 지동원 ‘리그 2호골’···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팀 구한 지동원 ‘리그 2호골’···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지동원(25) 선수의 동점골로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전반 34분 지동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12위 자리를 지켰다. 자칫 팀이 패배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지동원의 귀중한 득점포가 팀을 살렸다. 이날 골로 지동원은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구자철, 알프레드 핀보가손, 라울 보바디야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동원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홈 경기였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1분 알렉산더 마이어가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브라니미르 흐르고타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의 균형을 맞춘 것은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은 지난 10월 1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 10월 27일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작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9분에도 지동원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를 통해 득점포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한채 전반을 마쳤다. 지동원은 후반 4분 만에 후방에서 한 번에 올라온 롱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에 나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또 후반 32분 골대 정면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대 밖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팀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면서 “홈에서 승점을 따내려고 열심히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득점은 고무적이다. 팀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만큼 윈터브레이크 전까지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따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랜만에 뜬 ‘손샤인’

    오랜만에 뜬 ‘손샤인’

    전반 추가 시간 환상 시저스킥 앨런 전 감독 “믿을 수 없는 골” 두 달 넘게 잠잠하던 손흥민(토트넘)의 발이 환상적인 ‘시저스킥’(가위차기 슈팅)으로 마침내 득점포를 뿜어냈다. 손흥민은 4일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상대 문전 왼쪽 측면에 도사리고 있던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수 등에 맞고 자신에게 튀자 이를 득달같이 오른발로 발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9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팀의 주축으로 ‘이달의 선수’에 뽑힐 정도로 펄펄 날았지만 그달 24일 이후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5호골(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손흥민은 에릭센의 팀 세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 이날 하루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27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왔다. 전후반 내내 파상 공세로 토트넘이 5-0 대승을 거둔 이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23을 줬다. 나란히 멀티골을 넣은 에릭센은 평점 10.00, 케인은 9.32를 받았다. 손흥민은 “에릭센의 슈팅 덕에 득점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린 뒤 개인 득점보다는 팀이 승점 3을 챙긴 게 더 좋다”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환상적인 슛이었다. 매우 기뻤다”며 흡족해했고, 특히 클라이브 앨런 전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는 슈팅을 했다”면서 “첫 페널티골은 행운에 가까웠지만, 손흥민의 골은 엄청난 능력에서 나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골 1도움’ 토트넘 손흥민 “슈팅하면서 나도 놀랐다”

    ‘1골 1도움’ 토트넘 손흥민 “슈팅하면서 나도 놀랐다”

    손흥민(24) 선수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인 토트넘의 대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완지시티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 이후 수비수 등에게 맞고 자신에게 다가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에 골을 넣었다. 또 후반 4분 중원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질주해 들어간 뒤 같이 쇄도해오던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골을 넣어 행복하다. 운도 좋았고 슈팅하는 순간 나도 놀랐다”면서 “슈팅을 할 때 좋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좋은 슈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러시아)와의 경기 득점 후 골이 없었다. 이날 대승으로 토트넘은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패하는 것을 원하는 선수는 없다”면서 “오늘까지만 승리를 즐긴 후, 우린 다음 CSKA모스크바와의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UEFA 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 선수는 중지 발가락 골절 후 부상 회복 중인 이유로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기성용 결장’ 스완지 5-0 대파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기성용 결장’ 스완지 5-0 대파

    두 달 넘게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24·토트넘) 선수가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중지 발가락 골절 후 부상 회복 중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 선수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완지시티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 이후 수비수 등에게 맞고 자신에게 다가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EPL ‘이달의 선수’에 뽑힐 정도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지난 9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러시아)와의 경기 득점 후 골이 없었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후반전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미 전반전 슈팅 수에서 스완지시티에 11-0으로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4분 중원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질주해 들어간 뒤 수비를 제치기 위해 한번 접는 순간, 이 공을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오던 케인이 슈팅하며 토트넘은 3-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손흥민이 지난 10월 2일 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후 2개월여 만에 기록한 리그 3호 어시스트였다.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후반 27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에릭센의 추가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즐라탄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 4-1 꺾고 EFL컵 4강행···헐시티와 승부

    ‘즐라탄 멀티골’ 맨유, 웨스트햄 4-1 꺾고 EFL컵 4강행···헐시티와 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앙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을 앞세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가볍게 누르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이하 EFL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FL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을 4-1로 크게 이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2분 문전에서 헨리크 미키다리안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서 상대 수비 태클을 피하며 가볍게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웨스트햄 디미트리 파예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애슐리 플레처가 왼발로 차 넣으며 맨유는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들어 3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3분 공격 진영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선 맨유는 미키다리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노마크 상대로 있던 마르시알이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시알은 또 후반 1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안데르 에레라가 골대 왼쪽에서 연결해준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넣었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1-1로 비긴 사흘 전 리그 웨스트햄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6000파운드(2335만원) 징계를 받았고,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사우샘프턴은 아스널을 2-0으로 꺾고 29년 만에 처음으로 EFL컵 준결승에 합류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3분 요르디 클라시와 전반 38분 라이언 버트런드이 연속골을 넣었다. EFL컵 준결승에서는 맨유와 헐시티,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이 각각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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