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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캥거루’ 조성원 3점포 ‘쏙쏙’…현대 4연승

    공동선두 현대와 SK가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양강체제’ 굳히기에 가속을 붙였다.또 꼴찌 신세기는 갈길 바쁜 기아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 걸리버스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캥거루 슈터’ 조성원(32점)이 삼성 썬더스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고감도의 3점포 7개를 쏘아 올려 86―77로 승리,4연승을 거두며 15승고지(4패)를 밟았다. 로렌조 홀 16득점 11리바운드. 현대 신선우감독은 프로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원년시즌부터 현대 사령탑을 맡은 신감독은 148경기만에 최인선감독(SK·92승)을 제치고 ‘1호’의 영예를 누렸다. 삼성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문경은 대신 게리 헌터(21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9패째(10승)를 당해 삼보와 공동4위를이뤘다.삼성은 올시즌 현대와의 맞대결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다. SK 나이츠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용병센터 무스타파 호프가 빠진 동양 오리온스의 파이팅에 눌려 시종 뜻밖의 고전을 한 끝에 85―84로이겨 어렵게 공동선두를 지켰다. SK의 서장훈(26점)은 1점차로 앞선 종료 1.8초전 동양 전희철(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골밑슛을 블로킹하는 수훈을 세웠고 황성인은 3점슛 4개 등으로 20점,재키 존스는 19점을 보탰다. 동양은 그동안 제몫을 못하던 ‘슈퍼루키’ 조우현(25점 3점슛 4개)이 모처럼 활기찬 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너져 3연패를 당하며 골드뱅크와 공동7위(7승12패)가 됐다. 잠실경기에서는 신세기 빅스가 조직력이 무너진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75―70으로 꺾고 5승고지(14패)를 밟았다.신세기는 이은호가 15득점 7리바운드로분전했고 기아는 토시로 저머니(16점 13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강동희(6점3어시스트) 존 와센버그(13점 5리바운드) 등 득점원들이 난조를 보였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현주엽 골드뱅크로 트레이드

    프로농구 판도를 뒤흔들만한 최대의 ‘빅딜’이 성사됐다. SK 나이츠와 골드뱅크 클리커스는 24일 팀의 간판인 파워포워드 현주엽(24·195㎝)과 슈터 조상현(23)을 맞트레이드했다.SK는 골드뱅크로부터 조상현과 함께 현금 4억원을 건네받았다. 지난해 서장훈과 현주엽을 동시에 받아들인 SK는 올 시즌서 현대와 공동선두(13승4패)를 이루며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장신선수가 너무 많아기동력이 달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SK는 이번 트레이드로 스피드 부족과외곽포 부재의 허점을 한꺼번에 보강,현대와 대등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3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슈퍼루키’ 조상현은 고감도의 슛 감각을 지닌 3점슈터로 올시즌 한경기 평균 18.4점(14위)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괴물센터’ 로렌조 홀을 현대가 지명하도록 ‘지원’하고 민완 포인트가드 최명도마저 현대로 보내는 등 잇따라 ‘자충수’를 둬 “현대의 2중대”라는 비아냥 속에 올시즌 8위(7승11패)로 추락한골드뱅크는 이번 트레이드로 골밑을 크게 강화,6강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국가대표인 현주엽은 용병에 뒤지지 않는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돋보이고 외곽슛과 어시스트에도 능하다. 현주엽은 트레이드에 섭섭함을 표시하면서도 “새로운 팀에서 진가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병남기자
  • 최대어 이규섭 1순위로 삼성행

    고려대의 파워포워드 이규섭(22·198㎝)이 전체 1순위로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규섭은 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99∼00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지난 3개 시즌종합성적 10위인 삼성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확률대로 9위 SK를 제치고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이로써 삼성은 골밑의 높이와 파워를 크게 강화할수있게 됐다. 추첨순위 2위 SK는 중앙대의 포인트가드 임재현(183㎝)을 전체 2순위로 지명해 팀의 허점인 스피드를 보강했고 골드뱅크는 고려대의 포워드 김기만(192㎝),동양은 성균관대의 게임메이커 이흥배(180㎝)를 1차 지명했다.SBS는 연세대의 포워드 은희석(190㎝),신세기는 연세대의 슈터 최병훈(188㎝)을 1순위로 뽑았다. 종합성적 역순으로 진행된 1∼4위팀 지명에서는 기아가 이병석(명지대·189㎝),현대 정훈종(중앙대·205㎝),삼보 박종덕(명지대·196㎝),LG 이정래(고려대·185㎝)를 각각 1차 지명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9명 가운데 22명(76%)이 지명을 받아 ‘선수난’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지난 시즌(67%)보다 높은 지명률을 나타냈다. 삼성과 SK 골드뱅크 삼보 등 4개 구단이 3명을 선발했고 동양과 LG는 1명만을 뽑았다. 오병남기자 obnbkt@ *기량 프로주전급 '제2 전희철' “최선을 다해 전체 1순위로 뽑아준 팀에 보답 하겠습니다”99∼00 프로농구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규섭은 일찍부터 대졸 최대어로 지목된 재목.대경상고 시절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었고 고려대가 올 시즌에서 대학최강 중앙대를 꺾고 애니콜배 농구최강전 정상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98농구대잔치에서는 득점왕에 올라 “프로에서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유일한 대학선수”라는 평가를받기도 했다. 장신이면서도 유연성이 좋고 슛 감각이 빼어나 ‘제2의 전희철’로 불린다. 바스켓 근처로 파고든 뒤 던지는 미들슛은 어김없이 그물을 가른다.드라이브 인과 3점슛,속공가담도 수준급.몸싸움에 약한 것이 아쉬운 대목.대학 4년동안 평균 야투 성공률 59%,3점슛 성공률38%를 기록했다. 형 이흥섭도 삼보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어 조상현(골드뱅크)-동현(신세기)쌍둥이에 이어 프로농구 2호 형제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오병남기자]
  • 고려대 이규섭·이정래-중앙대 임재현등‘빅3’관심

    ‘진주를 찾아라’-.뉴 밀레니엄 코트를 누빌 신인 트라이 아웃이 오는 8·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참가 신청을 한 30명을 3∼4개팀으로 나눠 8·9일 이틀동안 실전을 치른 뒤 9일 오후 2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신인 드래프트는해마다 3월에 실시했으나 대졸선수들의 공백기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앞당겨졌으며 과도기인 올해에만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치러진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 순위도 지난 3개 시즌의 성적을 종합해 결정했다.3개시즌 종합순위 10위 삼성,9위 SK,8위 골드뱅크,7위 동양이 추첨을 통해 1차지명 1∼4 순위를 정하고 4위 LG,3위 삼보,2위 현대,1위 기아가 차례로 7∼10위 지명권을 행사한다.6위 SBS와 5위 신세기는 두팀간의 추첨으로 1차지명5·6위를 가리며 2차지명은 1차지명의 역순으로 진행한다. ‘흉작’으로 평가되는 올 시즌에서 각팀의 군침을 돌게 하는 ‘빅3’는 고려대의 파워포워드 이규섭(198㎝)과 슈터 이정래(185㎝),중앙대의 포인트가드 임재현(183㎝) 등.이규섭은 높이와 유연성,슈팅력을 고루갖춰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실하고 이정래도 키는 작지만 슛 감각이 뛰어나 상위 순번에서낙점될 것으로 여겨진다.가드랭킹 1위로 ‘대학 최강’ 중앙대의 게임메이커인 임재현은 스피드와 드리블,득점력을 함께 지닌데다 외모까지 수려해 배재고 시절부터 ‘제2의 이상민’으로 불렸다. 이밖에 고려대의 슈팅가드 강대협(187㎝)과 포워드 오광택(185㎝),연세대의 포워드 은희석(190㎝) 최병훈(188㎝),성균관대 슈터 김종흥(184㎝),중앙대장신센터 정훈종(205㎝)과 가드 박준용(186㎝),명지대 포워드 이병석(189㎝)과 센터 박종덕(196㎝),경희대 센터 윤훈원(197㎝) 등이 1차지명 대상으로꼽힌다. 한편 지난 3월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30명 가운데 20명(67%)이 10개팀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조성원-문경은 ‘3점포 슛장이’ 정면 충돌

    조성원의 현대냐,문경은의 삼성이냐-.전통의 라이벌 현대 걸리버스와 삼성썬더스가 25일 오후 7시 한밭벌에서 99∼00프로농구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팀의 격돌은 1라운드 상위권 판도를 가름할 중요한 한판.3연패를 노리는현대는 지난 시즌에 견줘 조직력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단독선두(6승1패)를 달리고 있다.삼성을 이기면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4연승을 달리다 삼보와 SK에 연패를 당한 삼성은 현대를 꺾지 못하면 중·하위권으로 처질지도 모르는 입장이어서 승리에 대한 집념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전문가들은 현대가 전력상 한발 앞서지만 라이벌전인만큼 뜻밖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며 “조성원과 문경은의 3점포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점쳤다.통산 전적에서는 6승7패로 현대가 앞서지만 삼성은 지난시즌에서 전력열세를 딛고 3승2패의 우위를 보였다. 조성원(180㎝)은 프로무대에서 뜬 대표적인 선수.명지대 시절까지는 기량에 견줘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지난 두시즌 챔피언전에서 벼락같은 3점포를작렬시키면서 단숨에 스타반열에 올랐다.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이 덕에 생애 첫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발군의 스피드와 빼어난 탄력을 이용한 기습 3점포가 주무기.최근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골밑 돌파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올시즌 7경기에서 3점슛 25개를 터뜨려 1위를 기록 중. 연세대 시절부터 슛쟁이로 이름을 날린 문경은(190㎝)은 지난 두시즌에서거푸 3점슛왕을 차지한 관록의 슈터.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슛 타임이 훨씬 빨라졌고 거리도 멀어졌다.일단 감을 잡으면 폭발적으로 몰아치는 강점을 지녀 현대로서는 끝까지 눈을 뗄수 없을 듯.올시즌 6경기에서 3점슛 21개를 성공시켜 정인교(기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세기 우지원 1억5,100만원 계약

    프로농구 신세기는 8일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슈터 우지원과 1억5,100만원에 연봉계약을 했다.우지원의 연봉은 군 입대전에 견줘 2,600만원이올랐다.
  • 3,000득점 고지 누가 오를까…99∼00프로농구

    4시즌째를 맞은 99∼00프로농구에서 각팀의 순위경쟁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대목은 언제쯤,누가 신기록을 달성하느냐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치열한 각축이 점쳐지는 부문은 개인 통산 3,000득점.지난해 제이슨 윌리포드(기아·3,389점)에 이어 두번째가 될 3,000득점 고지를향해 조니 맥도웰(현대·2,720점) 클리프 리드(SBS·2,579점) 등 용병과‘토종슈터’ 김영만(기아·2,48점)이 출정 태세를 갖췄다.기록상으로 한경기 평균 25.42점씩을 넣은 맥도웰이 정규리그 2라운드 중반쯤 영예를 누릴 것으로점쳐지며 리드·김영만도 올시즌 안에 무난히 기록을 달성할 듯. ‘용병들의 잔치’인 통산 리바운드에서는 리드(1,739개)와 맥도웰(1,343개)이 2,000개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리드와 맥도웰은 나란히 193㎝로 키는 크지 않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힘과 탄력을 자랑하고 있다.‘토종의 자존심’ 강동희(기아)는 통산 어시스트와 가로채기에서 대기록 사냥에 나선다.1,000어시스트에 130개,400가로채기에 87개차로 다가서 두 부문 모두 기록달성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기아는 팀 통산 2만득점(현재 1만3,333점) 3,000어시스트 (현재 2,268개) 500슛블록(현재 487개) 6,000리바운드(현재 5,053개) 등 4개 부문에서‘1호’의 영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보는 사상 첫 팀 통산 2,000가로채기(현재 1,454개) 돌파를 ‘예약’한 상태이다. 박성수기자 sonsu@
  • 삼성농구단 김현준코치 교통사고로 숨져

    80년대를 풍미한 ‘슛장이’였던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김현준코치(39)가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김 코치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용인 수지체육관으로 출근하던 중 타고 가던택시가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부근 도시고속화도로에서 승용차와 4중 추돌,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김 코치는 새달 7일 개막되는 프로농구 시즌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지휘해왔다. 김 코치는 83년 연세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단,‘전자슈터’로 명성을 날리면서 84·87년 두차례 팀을 대잔치 정상에 올려놓았고 93년 2월 대잔치 사상 처음으로 5,000점을 돌파하는 등 통산 6,063점을 기록했으며 남자부문 첫 200경기 출장 및 첫 600어시스트 돌파 등 대기록을 세웠다.83∼91년국가대표로 활약했고 96년 3월 현역 은퇴와 함께 삼성 코치로 선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씨(37)와 세희(13) 재희(8) 두 딸이 있다.고인은 삼성서울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02)3410-2114.
  • 남 농구 올림픽 티켓 놓쳤다

    한국 남자농구가 올림픽티켓 확보에 실패했다.한국은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겸 2002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평균신장(202㎝)이 10㎝나 큰 중국의 장대숲을 뚫지 못하고줄곧 리드당한 채 45­6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허재,강동희,김영만 등 슈터들에게 3점슛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했고상대 수비에 막혀 30초 공격시간 초과로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등 경기 운영능력에서 뒤져 대패했다.서장훈(207㎝)은 중국의 공샤오빈(202㎝) 왕즈즈(212㎝) 등과의 골밑 대결에서 밀려 외곽플레이에 나섰지만 3점슛 1개만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전반을 21-29으로 뒤진 가운데 후반에 들어간 한국은 조성원의 3점포와 이상민의 드라이브 인 슛에 힘입어 6분여를 남기고 44-40 4점 차로 따라붙어역전극에 한가닥 희망을 갖게 했다.그러나 한국은 종료 5분16초전 이상민이결정적인 실책과 함께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후웨이동(198㎝)에게 3점포 3개를 얻어맞고는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기형·곽경근 ‘공격 특명’

    ‘이기형이냐,곽경근이냐’-.21일 목동운동장에서 펼쳐질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수원 삼성-부천 SK전은 후반기 판도는 물론 수원의 올시즌전관왕 달성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될 중요한 한판. 수원은 20일 현재 11승3패 승점 31로 단독 선두, 부천은 10승4패 승점 27로 2위로 수원이 이기면 독주체제가 굳어질 가능성이 높고 부천이 승리하면 지금까지의 판도가 재편될 수도 있다.따라서 두팀 사령탑으로서는 최정예멤버를 총출동시켜 반드시 승리해야 할 입장이다. 사령탑의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공격의 선봉에 누구를 세울 것이냐는 점.상대에 유독 강한 선수라면 믿고 공격을 맡길만 하다.수원은 이기형,부천은 곽경근이 적격. 이기형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부천전에서 만큼은 공격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올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 2골 1어시시트를 기록했다.부천전에서는 서정원 샤샤 등 최전방 공격수들을 오히려 앞선다.미드필드에서 내뿜는 대포알슛이 일품.그의 중거리 슛 적중률은 지난 15일 올스타전 캐넌슈터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데서도 잘 드러났다. 곽경근 역시 수원에 강하다.1골 1어시스트로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포인트가 최근 2게임에서 작성된 것으로 수원 수비진의 움직임을잘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다.무엇보다 공격력에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정규리그에서는 4골로 공동 12위에 랭크돼 있지만 10골(7-3)이 터진 올스타전에서유일하게 2득점을 올리며 MVP에 선정된 자신감이 득점력을 높이는데 더할 수 없는 자산이 될 듯.상대의 허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두 선수의 격돌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판도도 뒤흔들릴 것이 분명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정은순·유영주·왕수진‘일본은 없다’

    삼성이 저팬에너지를 대파하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 페라이온은 1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3차대회에서 정은순(21점 13리바운드) 왕수진(17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전날 국민은행을 잡은 저팬에너지를 104-62로 눌렀다. 7연승 한 삼성은 11승2패로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저팬에너지 1승2패. 삼성은 정은순이 바스켓을 장악하고 유영주와 왕수진이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려 1쿼터를 29-21로 앞선 뒤 2쿼터에서 저팬에너지 주포 오야마와 사쿠라바를 무득점에 묶고 거센 공세를 펼쳐 51-30으로 리드,대세를 장악했다.삼성은 4쿼터 막판 2진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현대 레드폭스는 슈터 권은정이 여자프로 한경기 최다인 43점을 쓸어담아신세계 쿨캣을 100-95로 이겼다.현대 10승3패,신세계 6승7패.
  • 삼성, 현대 꺾고 선두에…WKBL한빛은행배

    삼성이 현대에 당한 2연패를 설욕하며 단독선두로 올라 섰다. 삼성 페라이온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3차대회 첫 경기에서 개인기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전주원(21점)이 분전한 현대 레드폭스를 91-80으로 이겼다.이로써 삼성은 1·2차대회에서당한 패를 되갚으며 9승2패로 선두에 나섰다.현대 8승3패. 삼성은 정은순(20점 12리바운드) 왕수진 박정은(이상 14점) 이미선(19점)유영주(18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점수를 쌓아 1쿼터부터 줄곧 리드를 지켰다.현대는 여자 최장신 센터 강지숙(198㎝·12점 9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박명애(13점) 권은정 김영옥(10점) 등 슈터들이 부진을 보였다. 삼성(9승2패) 91-80 현대(8승3패)
  • 고종수·이동국·안정환 잠실벌서 노래 자랑

    고종수(수원 삼성),이동국(포항 스틸러스),안정환(부산 대우) 등 프로축구신세대 스타들이 잠실벌에서 노래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나이키올스타전에서 하프타임을 이용,축구선수들의 노래자랑 코너를 마련했다. 연맹은 또 지난해 하프타임 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캐넌슈터 대결을 올해에도 계속하기로 했다. 연맹은 노래대결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정,협조를 구하고 이날 부를 곡명도미리 받아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연맹은 시간제약으로 인해 3명 정도만 노래대결에 참가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신세대스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축구 나이키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23일부터 시작됐다.입장권은프로축구연맹의 입장권 판매를 대행하는 티켓링크의 전국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ticketlink.co.kr)을 통한 예매도 가능하다.학생 3,000원,일반 5,000원,지정석 1만원.문의 02-509-0303.
  • 쐈다하면 장거리슛 김종건 ‘최고 캐넌슈터’

    ‘국내 최고의 캐넌 슈터는 누구냐’-.21일 울산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울산의 김종건(30)이 성공시킨 45m짜리 장거리 슛이 화제다.전반 31분 전남 진영 하프라인을 바로 넘어선 미드필드 왼쪽에서 날린 김종건의 슛이 골 네트를 뒤흔드는 통렬한 선제골로 연결된 것.비록 후반 28분 전남의 노상래에게 동점골을허용,1-1무승부를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빛이 바래긴 했지만 그여운은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동안 남을 것 같다. 그렇다면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슛을 무기로 지닌 선수는 누구일까.역시 김종건이다.그는 지난 97년 4월16일 부천 SK와의 경기에서 50m짜리 국내 최장거리 슛을 성공시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골라인에서 반대편 골라인까지의 거리가 120m임을 감안하면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들이 손쓸틈도 없이 슛을 성공시킨 것이다.당시 그가 슛을 쏜 위치는 하프라인 왼쪽 사이드 부근. 두번째 기록 보유자는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명보.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95년 5월10일 역시 부천전에서 작성한 그의 장거리포 기록은 47m. 부천 진영 하프서클 부근에서 날린 슛이다.3위는 부천의 윤정환으로 97년 4월26일 울산전에서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45m짜리 슛을 성공시켰다.기록상으로 21일 김종건이 세운 것과 같은 거리. 김종건으로서는 장거리포 1위와 공동 3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셈으로 이같은 장거리 득점 능력은 튼튼한 하체와 언제 어디서든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동물적인 골 감각에서 나온다.183㎝,73㎏의 단단한 체구를 갖춘 그는 지난해 필립모리스 코리아컵(7골)과 올 대한화재컵(6골) 득점왕에 오르기도 하는등 정확한 슈팅이 주무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WKBL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현대 최다득점 첫승

    현대가 중국 랴오닝성팀을 상대로 ‘기록잔치’를 벌이며 첫승을 올렸다. 현대 레드폭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차대회에서 포인트가드 전주원(31점 8어시스트)과 슈터 박명애(31점 3점슛 6개) 등의 활약으로 랴오닝성팀을 114―89로 이겼다.현대가 얻은 114점은 여자프로농구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종전 101점)이며 두팀을 합친 득점(203점)도 종전기록(187점)을 16점이나 경신한 것이다.이로써 현대는 첫날신세계와 국민은행을 각각 꺾은 한빛은행 삼성 페라이온과 함께 공동선두를이뤘다. 1쿼터에서 종전 한쿼터 최다득점(38점)을 6점 능가한 현대는 2쿼터에서 방심하다 56―57로 뒤졌으나 3쿼터 2분쯤부터 상대를 단 2점에 묶어놓고 36점을 몰아 넣어 대세를 갈랐다. 랴오닝성팀은 높이에서는 앞섰지만 3쿼터에서 현대의 집중 수비에 눌리며흐름을 놓쳐 완패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美 미아 햄·中 쑨 웬 11일 여자월드컵 정상서 격돌

    11일 오전 7시 미국-중국의 미국여자월드컵 결승전은 미국의 ‘여자 호나우도’ 미아 햄(27)과 중국의 ‘미사일 슈터’ 쑨 웬(26)의 한판 대결이 승부못지 않은 볼거리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5경기를 치른 미국은 18득점(3실점),중국은 19득점(2실점)을 올려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매료시켰다.두 나라 공격의 핵이 바로 햄과 쑨 웬이다. 햄은 A매치(국가 대항전) 177경기에 110골을 기록중이다.남녀 축구 사상 가장 많은 골 기록이다.축구황제 펠레(77골)도 햄에 한참 처진다.87년 15살의나이로 미국 대표팀에 발탁돼 91년 중국월드컵과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우승을 이끌었고 94∼98년 5년 연속 미국 여자축구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현란한 드리블에다 167㎝의 큰 키는 아니지만 중거리 슛이 일품이다.그녀를본 뜬 ‘바비인형’이 만들어질 정도로 미모도 겸비.햄으로서는 미셸 애커스,티퍼니 밀브렛 등 다른 주전 공격수가 골을 거들어 쑨 웬에 비해 골부담이상대적으로 적다. 쑨 웬은 지난 5경기에서 모두 31개의 슛을 퍼부어 7골을 뽑아내 사실상 이번 대회의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165㎝의 단신이지만 찬스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골결정력이 뛰어나다.진 얀,리우 아이링과 공격의 축을 이루고 있지만 미국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가 우려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亞정상 지키려면 세대교체 서둘러라/평균26.2세 중·일보다 높아

    ‘아시아 정상을 지키려면 세대교체를 서두르고 확실한 슈터를 발굴하라’-. 한국 여자농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룬 것은 라이벌인 일본 중국에 견줘 노련미에서 한발 앞섰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주부선수 정은순 전주원 등이 포함된 한국의 ‘베스트 5’ 평균연령은 26.2세로 일본(25.2세) 중국(22.4세)을 크게 웃돈다.뒷멤버들의 나이에서도 한국은 중국과 일본을 훨씬 앞선다.이같은 점은 이번 대회에서 고비를 노련하게 넘기는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지만 대책을 서두르지 않으면 앞으로 ‘아킬레스 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중국이 성적 부진을 감수하면서도 마오리지에(18) 천리샤(17) 등을 과감하게 기용한 것은 매우 시사적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바이화나 루밍,일본의 오카자토와 같은 믿을만한 슈터를발굴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슈터부재는 국제대회때 마다 문제점으로 꼽혔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이밖에 팀별로 선수를 안배하는 구습을 되풀이 하는 바람에 꼭 필요한 선수가 망라된 대표팀이 되지 못한 것도 협회 차원에서 개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오병남기자
  • ‘기아’ 김영만-’현대’ 추승균‘미들 슛장이’ 격돌

    김영만(193㎝)이냐,추승균(190㎝)이냐-. 많은 전문가들은 오는 10일부터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98∼99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희비는 기아 김영만과 현대 추승균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갈릴가능성이 높다고 점친다.두 선수 모두 화려하지는 않지만 공격과 수비에 걸쳐 팀 공헌도가 높은데다 서로의 마크맨으로 나서기 때문. 김영만은 토종 가운데 ‘가장 실속있는 선수’로 꼽힌다.유연한 드리블로바스켓 근처에 접근한 뒤 수비수를 몸에 붙인채 솟구쳐 올라 날리는 미들슛이 일품.스몰포워드로서는 큰 키인데다 ‘당랑슈터’라는 별명이 말해주듯머리위로 팔을 쭉 뻗어 슛을 하는 바람에 타점이 높아 용병들조차 블로킹하기가 쉽지 않다. 4강전에서 삼성의 주포 문경은에게 참담한 패배를 안겨준데서 보듯 상대팀의 득점원 가운데 하나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에 견주어 추승균은 지난 시즌 데뷔와 함께 단숨에 스타반열에 올라 선신예 슛장이.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쏘아 올리는 미들슛의 적중률은 국내선수가운데 으뜸이라는 평가이며 속공 능력도 발군이다. 그러나 유독 김영만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였다.올시즌 정규리그 5차전 가운데 1차전을 뺀 4차례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여 김영만이 평균 19.5득점 5.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것과는 대조적으로 평균 6득점 1.8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쳐 팀이 3패하는데 빌미가 됐다. 따라서 이번 챔프전이 추승균으로서는 정규리그에서의 완패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 삼성-대우,오늘 6강전 4차전‘골밑공략’’초반공격’총력

    ‘초조한 삼성,감 잡은 대우’-.3연승으로 4강 도약을 확정지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삼성 썬더스와 벼랑끝 탈출에 성공한 대우 제우스가 26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98∼99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5전3선승제) 4차전을 갖는다. 두팀은 모두 총력전을 준비하느라 부산하다.삼성으로서는 4차전마저 내줘 2승2패가 되면 오히려 벼랑끝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겠다는 태세이고 대우 역시 ‘배수진’ 외에는 대안이 없는 입장. 3차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선수들의 정신력 해이와 슈터 문경은의 침묵으로 분석하고 있는 삼성은 1·2차전 때 보여준 집중력을 되살리고 버넬 싱글튼을 앞세워 포스트를 장악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3차전에서 삼성은 싱글튼을 뺀 나머지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제대로 가세하지 않은데다 무려 34개의 3점슛을 난사해 겨우 6개만을 성공(18%)시키는 허점을 드러냈다.김동광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일찍 4강전을 생각한 것 같다”고 아쉬워하면서 “4차전에서는 외곽슛보다는 골밑 집중공략으로 승부를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견주어 대우는 3차전을 계기로 1·2차전서 제몫을 못했던 김훈이 회복세를 타고 싱글튼과 문경은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등 ‘감’을 잡았다는데큰 의미를 두고 있다.‘슛도사’카를로스 윌리엄스가 건재하고 협력수비가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한 만큼 한수 위의 공격력으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면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유재학감독은 “싱글튼과 문경은 가운데 한명을 확실히 잡는데 승부를 걸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어느 팀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희비를 가를것”이라며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싱글튼‘골밑파워’Vs 윌리엄스‘외곽포’

    싱글튼의 골밑파워냐,윌리엄스의 외곽포냐-.20일부터 5전3선승제의 98∼99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6강전)을 치르는 6위 삼성 썬더스와 3위 대우 제우스는 버넬 싱글튼(2m)과 카를로스 윌리엄스(198㎝)에게 팀의 운명을 걸고있다. 싱글튼은 삼성을 3시즌만에 처음으로 6강에 끌어올린 주역.돌파와 피딩,리바운드에 고루 능해 센터진이 약한 대우와의 경기에서는 더욱 위력을 떨칠것으로 여겨진다.올시즌 30경기에서 평균 21.17득점(12위) 10.83리바운드(10위) 0.83슛블록(12위)을 기록했다. 삼성은 싱글튼을 박상관(2m) 이창수(196㎝) 등과 더블포스트를 이루게 해제공권을 장악하는데 총력을 쏟을 계획.대우는 이은호(198㎝)와 정재헌(193㎝)을 투입해 협력수비로 싱글튼을 저지할 생각이지만 쉽지는 않을 듯.김동광감독은 “싱글튼이 제몫을 해주면 새롭게 정신무장을 한 문경은과 이슈아벤자민의 외곽포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사상 첫 4강을 노리는 대우의 기둥 윌리엄스는 탄력과 스피드,센스를 함께갖춘 전천후 슈터.덩크슛은 물론 자로잰 듯한 3점포와 공중으로 솟구쳐 오른 뒤 몸을 뒤로 젖힌 채 쏘아 올리는 페이드 어웨이 중거리슛이 일품.올시즌45경기에서 평균 27.67득점(2위) 11.47리바운드(8위) 1.42슛블록(7위)의 성적을 냈다. 대우는 윌리엄스와 함께 스테이스 보스먼,김훈 조성훈 등의 고감도 슛으로초반부터 맹공을 펼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유재학감독은 “싱글튼을어느정도 견제하면 한수 위인 공격력으로 승리를 엮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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