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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아이들 가슴속 촛불 끄려면/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오늘의 눈] 아이들 가슴속 촛불 끄려면/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촛불집회를 유발했던 10대 중·고생들이 집회 현장을 떠나고 있다. 원인을 두고 여러 얘기가 있지만, 앞으로 이슈가 있으면 이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올 것이라고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이미 이들에게 잘못된 현실은 촛불로 태울 수 있다는 ‘신앙’이 각인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다시 뛰쳐나올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는 것은 숨막히는 교육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이 한달 넘게 거리로 나섰던 것도 그들 표현대로 ‘미친 교육’에 대한 절망 때문이었다.‘미친 소’는 불씨를 댕기는 구실을 했을 뿐이다. 새 정부의 ‘4·15 학교자율화 조치’ 이후 아이들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시달리던 터에 0교시, 우열반이 부활하는 등 학교 자율화는 ‘학생 자율’을 옥죄고 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기성세대 기준에서의 ‘문제아’가 속출한다. 학교에 적응 못해 가출하거나, 자퇴한 뒤 검정고시를 치르겠다는 아이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현실에서 긴장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탈출구를 모색하게 된다.2002년 월드컵 당시 학생들이 보여준, 상상을 초월한 열기 이면에는 ‘현실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환호가 자리잡고 있었다. 촛불집회에 중·고생들이 ‘4·19 이후 처음’이라 할 만큼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리라고 예단하는 것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엉망인 데다 정책 입안자들 또한 미덥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용’이라는 미명 아래 비합리와 비효율이 양산되고 있으며, 책상 위에서 짜낸 정책은 현실감이 너무 떨어진다. 아이들 가슴 속의 촛불은 숨막히는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당국자들에게는 공허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도덕 교과서의 ‘전시물’로 전락해 버린 전인교육이나 다양성 교육만이 촛불이 들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펴본다. 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kimhj@seoul.co.kr
  •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 신 에너지 현장을 가다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 신 에너지 현장을 가다

    미래학을 개척한 제임스 데이터 미국 하와이대 교수는 “미래는 ‘불가피한 일’이 아니라 결정되지 않은 ‘가능한 일들’”이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결과물이 아닌 선택해야 할 대상으로 미래를 파악한 것입니다. 원유·원자재 고갈론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최악의 식량난, 개인·사회적 윤리의 붕괴…. 위기에 빠진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미래를 ‘불가피한 일’로 내버려둔다면 미래의 모습은 더욱 어두워질 것입니다. 서울신문이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 시리즈를 40회에 걸쳐 주2회 연재합니다. 우리 미래의 작은 ‘내비게이션’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본지 특별취재팀이 전세계를 누비며 취재한 해외 각국의 앞서가는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봅니다. 수시로 해외 석학과 국내 석학의 대담을 마련, 위기에 대한 처방도 제시하겠습니다. |니스테드(덴마크)·카다라슈(프랑스)·마나마(바레인)특별취재팀| 세계가 아우성이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40달러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석유 생산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오일 피크(Oil Peak)론’도 고개를 든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년안에 석유공급부족 현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점쳤다.‘석유로 만든 바벨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눈치빠른 나라들은 일찌감치 ‘석유종말’의 징후를 감지하고 미래 에너지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까지 앞다퉈 새 에너지원 발굴에 힘을 쏟는 현실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일까. ●산유국 “석유 언젠가는 고갈” ‘제2의 두바이’를 꿈꾸며 규제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페르시아만 서안의 섬나라 바레인. 수도 마나마 중심부에 들어서자 지난 4월 완공돼 이곳의 랜드마크가 된 50층 높이의 쌍둥이건물 ‘바레인 세계무역센터’(BWTC)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도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고층빌딩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두 건물 사이에 풍력터빈 3기를 설치한 혁신적인 시도 덕분이다. 지름 29m짜리 풍력터빈 1기가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400㎿.3기를 모두 가동하면 BWTC 전체 전력 사용량의 15%를 충당할 수 있다. 산유국인 바레인에서 굳이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이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풍력발전 프로젝트 매니저 심하 리테라오의 표정이 진지해졌다.“이곳은 4월부터 낮기온이 40도를 넘어 거의 모든 빌딩이 24시간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전력생산을 위해 막대한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죠. 언젠가 고갈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서서히 줄여가기 위한 바레인 정부의 첫 시도입니다.” 현재 바레인을 비롯, 사우디·UAE·이란 등 상당수 산유국들은 이웃국가들과의 정치적 갈등까지 감수하며 각종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석유로 상징되는 화석연료가 조만간 고갈되거나 가채량이 줄어들어 국가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위기의식에서다. 최근 매장량 330억배럴의 거대 유전을 발견한 브라질도 연간 180억ℓ에 가까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세계적 바이오에너지 대국이다. ●유럽 “30년 전부터 석유 종말 준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남쪽 로드산트 항에서 발틱해안을 따라 30분을 내려가자 수많은 인공 조형물의 행렬이 눈에 들어온다.100m가 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바다 위에서 열을 맞춰 돌고 있는 광경은 놀랍다 못해 두려울 정도였다. 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하는 니스테드 해상풍력단지. 풍력터빈 72기가 생산해 내는 전력량은 연간 60만㎿로 일반가정 14만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바다는 풍속이 강하고 장애물도 없어 육지보다 50%나 많은 전기를 생산해내죠. 소음 민원이 없고 환경피해가 적어 해상풍력은 석유 대체에너지로 최적입니다.” 니스테드 단지 토마스 엘버고 소장의 목소리엔 세계 최초로 설치한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자부심이 배어났다. 현재 덴마크는 풍력발전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70년대 오일쇼크 이후 ‘화석에너지에 더 이상 국가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1979년 첫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뒤로 현재 5500여기가 운영되고 있다. 발전용량만 해도 3100㎿로 덴마크 전체 소비 전력의 20%를 차지한다.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30여년전부터 태양, 바람,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의 보편적 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베스타스’(덴마크)나 세계 2위 태양광패널 제조업체 ‘큐셀’(독일)이 등장하는 등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시는 세계에서 처음 신축 건물에 태양전지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태양열 조례’를 2000년부터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영원히 쓸 인공태양 만들자” 지중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 해안도시 마르세유에서 자동차로 40분가량 들어가자 높이 100m의 언덕배기에 작은 소도시 카다라슈가 보였다. 특별할 것 없는 이 마을이 인류 미래를 짊어질 국제핵융합사업인 ‘ITER 프로젝트’의 중심지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2016년부터 이곳에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로가 실험가동을 시작한다.ITER는 인류역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프로젝트다. ITER 프로젝트는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85년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간의 합의로 시작됐다.“석유 이후의 에너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다. 핵융합은 태양과 같은 고온의 극한상황에서 중수소·삼중수소 등을 서로 충돌시켜 에너지를 얻는 반응. 중수소 1g이면 휘발유 1만ℓ에 달하는 막대한 열량이 발생한다. 중수소와 삼중수소는 바닷물에서 무한대에 가깝게 얻을 수 있어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인류는 영원히 에너지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된다. “인류를 구한 수많은 노력들 역시 처음에는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인공태양을 꼭 띄워 새로운 에너지 사회를 이끌겠습니다.”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김창석 핵융합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눈빛에는 새로운 희망을 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superryu@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SBS드라마플러스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행복합니다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어린이TV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MBCNET11:00 생방송 전국시대 13:00 웰빙 노래세상 16:00 무지개 19:00 가요 365 23:00 텔레콘서트 자유 24:00 경상도애 발견 01:00 신 얼씨구 학당   ●XPORTS07:55 200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보스턴 12:50 2008 한국여자 프로골프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롯데:LG 24:00 2008 프로야구 하이라이트●FTV14:00 신국진의 재미있는 민물낚시 16:00 피싱투데이 17:30 월드 와이드 피싱 더로드 19:00 일상탈출 고고 23:00 더 챌린저 02:50 미스터 초보낚시   ●MGM10:50 용호방 12:50 홀리와 마리아 14:50 버트 레이놀즈의 나바호조 16:50 슈가힐 19:10 진실을 찾아서 21:00 붉은 베를린 23:10 니콜키드만의 맬리스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19:00 한글이 야호20:00 세계의 미술관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靑수석 전면 교체] “많은사람 만나 많은 이야기 들을 것”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은 20일 청와대에서 임명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 운용방향을 밝혔다. ▶2기 청와대 대통령실의 운용방안은. -업무파악을 하면서 구체적인 방침을 지켜가겠지만,1기팀이 무수한 분야에서 무수한 사람이 모여 틀을 잡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틀이 어느 정도 잡혔으니 이제 차분하게 할 생각이다. 원론적으로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통령실은 보좌·행정 쪽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지원하도록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좀 더 검토를 하고 파악을 하고 난 다음에 밝힐 수 있다. ▶이 대통령과는 ‘6·3사태’로 인연을 맺었는데 그 이후로 친분은. -사회에 나온 다음에는 나는 행정부로, 이 대통령은 회사에 들어갔다. 서로 바빠서 열심히 자기 일을 했으니 거의 못 만났다.80년대 들어서면서 서로 좀 여유가 생긴 후에 같이 고생했던 친구들이 모여서 모임을 만들었다. 지금은 좀 커졌지만 ‘63동지회’에서 1년에 두어번 정도 반갑게 만나 소주도 마시면서 관계가 지속됐다. ▶일각에서는 학자 출신의 실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사실 저도 걱정이 좀 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제가 폭넓게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회정책을 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다. 그렇게 하다보니 전공이 행정학이어서 자연히 정부의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 자연히 정치계, 국회의원들과도 만났다. 교수 출신 치고는 사회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알아보려 애쓰는 사람이다. ▶최근 상황을 볼 때 대통령실장이 되면 이것만은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은 게 있나. -전임 1기팀도 굉장히 고생을 하고 많은 일을 했다. 그런데도 촛불시위 사태 등을 맞으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서게 됐다. 이런 식의 촛불시위 사태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불이 타기 쉬운 소재들이 좍 깔려 있는 상황에서 이슈가 터지면 바로 그런 식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그런 불행한 사태가 되풀이되면 국가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급한 것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이다.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급적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웃지마 나 자라야”… ‘꼽추 자라’ 中서 발견

    최근 중국에서 곱사등이(꼽추) 자라가 발견돼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의 주민 지즈쿤(吉志坤)씨는 집 근처 강가에 나갔다가 ‘괴물’을 발견했다. 지씨가 본 것은 강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자라 한 마리. 그러나 이 자라가 일반 자라와 달리 ‘곱사등이’인 것을 발견한 지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몸길이 20cm·폭 18cm에 무게 약 2Kg 정도인 이 자라는 애완용이 아닌 야생 자라로 판명됐다. 이 자라의 등에는 마치 낙타의 봉과 유사한 혹이 솟아 있었으며 크기도 매우 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약 7cm에 달하는 자라의 혹은 돌출된 형태가 기형에 가까웠으며 표면이 딱딱하고 돌출정도가 심해 주민들은 “괴물이 아니냐”며 의심을 한 것. 한 주민은 “전설 속 ‘비희’(贔屓·몸은 거북이에 머리는 용인 전설의 동물로 비석 등의 조각에 많이 쓰임)가 나타난 줄 알았다.”면서 “자라는 대대로 복을 상징하지만 ‘괴물’자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살펴본 한 어류 전문가는 “자라가 기형을 낳을 확률은 있지만 극히 드물다.”면서 “방생된 자라가 급증하면서 서로 물거나 상처를 입히는 과정에서 등 안쪽에 상처를 입고 기형이 될수 있다.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예원, 화보통해 명품몸매 과시

    여성그룹 ‘슈가’ 출신에서 드라마 ‘온 에어’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한예원이 18일 서울 신사동의 한 바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3박 4일간 발리의 호텔, 바닷가, 수영장, 썬크루즈, 요트 등에서 촬영된 한예원의 스타화보는 18일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체리’ 한예원 “저 어때요?”

    [NOW포토] ‘체리’ 한예원 “저 어때요?”

    슈가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예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몸매를 선보였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예원 “발리에서 화보 찍고왔어요.”

    [NOW포토] 한예원 “발리에서 화보 찍고왔어요.”

    슈가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예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몸매를 선보였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체리’ 한예원 “스타화보 찍었어요”

    [NOW포토] ‘체리’ 한예원 “스타화보 찍었어요”

    슈가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예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몸매를 선보였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릭 월드 Law] 美대법 특허권 효력 제한 판결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특허권의 효력을 제한하는 주목할 만한 판결을 했다. LG전자는 1999년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한 여러 건의 특허를 사들였다.LG전자는 추후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이 특허를 사용해 컴퓨터 칩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인텔(Intel)사에 부여했고, 인텔은 이 특허를 이용해 제조한 컴퓨터 칩을 컴퓨터 제조업자들에게 판매했다. 단 LG전자는 제조업자들이 인텔한테서 구매한 칩으로 컴퓨터를 만들 경우, 특허에 관한 로열티를 지급할 것을 제조업자들에게 요구했다. 몇몇 업체들은 로열티를 지급하였지만, 타이완 기업인 콴타(Quanta)컴퓨터를 비롯한 업체들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LG전자는 이 업체들을 특허권 침해로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1심에서는 컴퓨터 제조업체측이 승소했지만 2심인 연방항소법원 페더럴 서킷은 LG전자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LG가 특허권을 가진 인텔칩을 타이완 콴타컴퓨터가 사용하는 데 대해 LG가 추가 로열티를 부과해선 안된다고 2심을 뒤집었다. 판결의 근거는 권리소진(權利消盡) 원칙(혹은 최초 판매의 원칙, 퍼스트 세일 독트린)이었다. 이는 특허권리자에 의해 적법하게 특허가 적용된 제품이 일단 판매되면 그 최초의 판매로서 특허권은 소진되고, 이후 그 제품 구매자의 사용·처분에 대하여는 더 이상 특허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LG전자측은 이 같은 권리소진 원칙이 이 사건에서 이슈가 된 방법발명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법발명이란 새 물건 그 자체를 발명의 대상으로 하는 물건발명과는 달리 물질(물건)을 생산하는 방법 자체를 발명의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법원의 논리는 방법발명이 판매된 제품에 충분히 구현되었다면 역시 권리소진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또 다른 중요쟁점은,LG전자가 인텔에 라이선스 조건으로 LG전자나 인텔이 제조한 제품이 아닌 제품과 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조항이었다. 이에 대하여 연방대법원은 인텔이 위와 같은 제한 조항을 위반했다면 그것은 계약 불이행 문제가 될 수 있을 뿐이라고 판단했다. 특허권은 대표적인 지적재산권이다. 지적 창조물의 무단 복제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토대로 발명자 등이 라이선스 등을 통해 투자금을 시장에서 회수하도록 보장해 준다. 과학과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선택인 것이다. 하지만 지적재산권을 과도하게 보호해 주면 과학과 예술의 창달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균형을 위해 지적재산권 법제는 무릇 두 가지 제한을 둔다. 하나는 법적 보호기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특허권은 대체로 20년간 인정된다. 다른 하나는 이 판결에서 문제로 된 권리소진 원칙이다. 이번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권리소진의 범위를 넓게 인정함으로써, 독점권의 범위를 제한하고 공공(公共) 영역을 넓혀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김원일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 [NOW포토] ‘체리’ 한예원 “각선미 어때요?”

    [NOW포토] ‘체리’ 한예원 “각선미 어때요?”

    슈가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예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화보를 공개하며 멋진 몸매를 선보였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SDI·獨보슈 합작사 세운다

    삼성SDI·獨보슈 합작사 세운다

    세계 2위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와 세계 1위 자동차 전장(電裝)업체인 독일 보슈가 손잡았다. 오는 9월 한국에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신설 공장부지는 삼성SDI 공장이 있는 충남 천안이 유력한 가운데 경기와 경남 일대도 거론된다. 이에 따라 미래 유망시장으로 꼽히는 하이브리드카 관련 국내산업이 급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따로 떼내 삼성전자와 별도 법인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16일 “삼성SDI와 보슈그룹이 지분을 각각 절반씩 갖는 리튬이온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서명식은 앞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보슈 본사에서 김순택 삼성SDI 사장과 베른트 보어 보슈 자동차 전장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슈는 그동안 일본 소니와 삼성SDI를 놓고 저울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두 회사의 머리글자와 리튬이온전지(Li), 자동차(오토모티브)에서 따와 ‘SB 리모티브’라고 지었다. 개발·생산·판매를 모두 총괄한다. 투자금액은 각각 1000만달러씩 2000만달러로 출발하되,4∼5년 안에 총 5억달러(약 5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삼성SDI측에서 맡기로 했다. 올해 안에 2만∼3만평의 공장 부지를 확보해 2010년에는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를,2011년에는 배터리팩(배터리+외부연결 회로+안전장치)을 양산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는 현재 니켈수소전지가 99%를 차지한다. 값이 비싼 리튬이온전지는 1%에 불과하지만 가볍고 부피가 작아 2015년에는 시장의 50∼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SB 리모티브’를 통해 이 시장의 30%를 석권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납품권을 따내며 이날 시제품까지 선보인 LG화학과 최근 2차전지 사업을 부쩍 강화한 SK에너지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달 전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OLED법인 설립설은 삼성SDI의 OLED 사업부와 삼성전자 OLED 연구조직을 합치는 방안이 유력하다. 그룹 전략기획실의 ‘마지막 작품’으로 거론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중학생 앞에서 스트립쇼 한 英교사 논란

    중학생 앞에서 스트립쇼 한 英교사 논란

    영국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하던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스트립 쇼’를 펼치는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려진 이 문제의 영상에는 교단에 서 있는 한 남성이 갑자기 윗옷을 벗고 학생들에게 팔 근육을 자랑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뒤 다시 옷을 입기까지의 화면이 담겨져 있다.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은 13세~14세의 중학생들이며 옷을 벗어 던지는 선생님을 본 한 학생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자 해당 학교의 교장과 주 교육부가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동영상 속 남성은 영국 서퍽(Suffolk)주에 위치한 서드베리중학교(Sudbury Upper School)의 영어교사로 근무중이며 이 화면은 지난 4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사는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장난으로 “근육을 보여주겠다.”며 약 30초간 윗옷을 벗은 채 교단에 서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윗옷을 벗어 던지는 선생님을 본 학생들은 놀라는 한편 몇몇은 야유와 환호성을 번갈아 지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동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자 해당 중학교의 데이비드 포레스트(David Forrest)교장과 서퍽 주 교육부는 이 교사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서퍽 주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그의 행동이 아이들을 위험하게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선생님으로서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추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교사는 곧바로 서드베리 중학교를 떠날 것이며 담임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의 이 동영상은 영국 BBC와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을 통해 소개된 뒤 곧바로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사진=데일리메일(수업 도중 학생들 앞에서 옷을 벗고 있는 영국 교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상무 “한국은 모든 것 줬는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칼로스 구티에레즈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쇠고기 협상 문제와 관련,“한국인들은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우리(미국)는 아무 것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미 의회에 조속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촉구했다. 구티에레즈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 관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미국산 쇠고기를 받아들였다.”면서 “그들은 막대한 정치적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우리(미국) 의회는 여전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정지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아비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도 “이 문제가 한국에서 엄청난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민주사회의 시민들이 쇠고기든, 시금치든, 팝콘이든 식탁에 오르는 식품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정부가 보장하는 메커니즘을 갖기를원하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티에레즈 장관이나 아비주 부차관보 모두 재협상에 대해서는 반대하거나 일절 언급을 피해 재협상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비자연맹은 이날 농무부의 광우병 전수조사 금지가 반소비자적이고 반경쟁적이라며 이를 허용해야 한국과의 쇠고기 통상 마찰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kmkim@seoul.co.kr
  • 외시 2차합격자 ‘女風’ 더 세졌다

    ‘올해도 여풍.’ 외무고시 2차 합격자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치러진 2차 논술형 필기시험 합격자 42명(외교통상 39·영어능통 3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이 중 여성합격자는 2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6.7%에 달했다.지난해에도 여성 비율은 절반을 넘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7%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영어능통직은 합격자 3명 전원이 여성이었다.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 외교통상직과 영어능통직의 합격선은 각각 68점과 64.96점으로 모두 3점가량 더 올랐다. 전공도 다양해졌다. 지난해는 응시자의 80%가 인문·사회·법률행정 전공이었지만, 올해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한 새 정부 탓인지 법률행정 대신 상경 전공자(14.3%)가 두배가량 늘었다. 또 의약·공학·생활과학 전공자도 7.2%나 됐다. 외시 2차에는 지난 2월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과한 309명(외교통상직 304명, 영어능통직 5명)이 응시해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차 필기시험에서는 영어, 경제학, 국제법, 국제정치학 등 필수 4과목과 외국어 1과목을 선택해 논술형으로 치렀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시험은 단답형·의문형보다는 현실성이 높은 사례를 통한 응용문제를 내도록 했다.”면서 “편협하고 교과서 같은 모범 답안보다는 다소 문장이 서툴더라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3차 면접·실무평가는 오는 17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35명은 24일 발표된다.3차 시험에서는 6∼7명이 A·B조로 나뉘어 실무와 유사한 양국·다자간 협상 형태의 모의협상(90분), 개인발표(15분), 기획력·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받고, 개별면접(25분)도 실시된다. 이 과장은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 실질적인 협상 상황에서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잘 대비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데스크시각] 서울광장의 ‘이명준’/이동구 사회부 차장

    [데스크시각] 서울광장의 ‘이명준’/이동구 사회부 차장

    비약일까? 지난 6일 현충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창가에서 서울광장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최인훈의 소설 ‘광장’이 떠올랐다.6월의 푸른 잔디밭을 이룬 서울광장에는 전사자의 위패가 줄지어 늘어섰고 바로 옆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서 있었다. 만약 사정을 잘 모르는 이방인이 그 광경을 처음 봤다면 영락없는 추모집회로 보였음 직하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을 함께하는 우리들의 서로 다른 표현방식이란 것을 알고 있는 우리들은 이념의 갈등에서 끝내 죽음을 선택하는 소설속의 이명준을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록 민주·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인 문제는 아닐지라도 보수·진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갈등의 골을 넘나들고 있는 현장이 바로 2008년 6월 서울광장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시작은 미국산 쇠고기라는 먹거리에 불안해하는 학생, 시민들의 자발적인 표현이었다. 문화제란 이름으로 한달 전쯤 몇몇이 밝혔던 촛불은 며칠새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됐고 촛불과 함께 함성 소리도 높아졌다. 문화제를 밝히던 촛불은 어느새 거리를 뒤덮고 시민을 움직이는 큰 횃불이 돼 현 정부의 정책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김호기(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한 토론회에서 “이번 촛불집회는 거시적이기보다는 미시적인 생활정치적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사회운동의 주요 이슈가 민주화, 노사관계 등 거시적 제도에 있었다면, 이번 이슈는 먹거리 안전에 연관된 일상 생활과 관련된 것이라는 얘기다. 환경·생명·평화 등에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도 했다. 촛불집회의 초기 분위기는 그랬다. 집회가 20여회 될 때까지는 중·고교생 등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고 점차 도심의 직장인, 아이와 함께한 주부들로 번져 나갔다. 정치적인 구호보다는 “먹거리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는 우려감을 표현하고 싶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주류를 이뤘다. 언론들도 시민들의 이 같은 순수성으로 촛불문화제(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고 시민의 호응은 날로 높아져 갔다. 촛불을 든다는 것은 ‘간절한 바람’을 표현하는 의식의 일종으로 통한다. 함성이나 과격한 행동보다 더 호소력을 지닌다. 서울광장의 촛불도 그래서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관건은 ‘순수성의 유지’에 있다. 촛불이 지니는 상징성을 믿고 끝까지 평화적인 불빛이 되어준다면 촛불을 든 시민들의 뜻은 충분히 전달되고 받아들여질 것이다. 안타깝게도 점차 촛불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행동들이 여기저기서 돌출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72시간 연속집회를 기점으로 쇠파이프, 삽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달여간 이어져온 촛불 시위가 전환점을 맞고 있는 듯하다. 국민대책회의는 과격행동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도 “폭력의 정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불법과 폭력적인 방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0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촛불집회에 총회투쟁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원 등도 파업 및 집회 참여를 선언했다. 쇠고기로 시작된 촛불이 노동문제, 나아가 복합적인 정치적 이슈로 옮겨져 가는 양상이다.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뉴라이트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들도 3000여명(경찰추산)이 ‘법질서 수호 및 FTA비준 촉구를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서울광장은 갈등의 골을 깊게 드러낸 장소였다. 늦은 감이 들지만 정부내에서도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일괄사표 등 책임론과 함께 촛불을 잠재우기 위한 해결책 논의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나 촛불시민 모두가 서울광장의 ‘이명준’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이동구 사회부 차장 yidonggu@seoul.co.kr
  • “점쟁이 말 때문에?” 양조위·유가령 10월 결혼

    “점쟁이 말 때문에?” 양조위·유가령 10월 결혼

    중화권 최고 스타인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류자링(劉嘉玲·유가령) 커플이 구체적인 결혼 일정을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년 가까이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현재까지 숱한 결혼설과 불화설로 이슈가 되어왔다. 그러나 량차오웨이는 지난 2월 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결혼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초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 비용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두 사람의 결혼식 예상 비용은 약 1000만 홍콩 달러(약 13억 2200만원), 피로연 비용에는 200만 홍콩 달러(약 2억 6400만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화권 가수 왕페이(王菲·왕비) 및 량차오웨이와 수차례 영화 작업을 해온 왕자웨이(王家衛) 감독 등 소수 스타와 친지들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의 늦은 결혼에 관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량차오웨이의 가까운 지인에 따르면 약 10년 전 한 점술인이 량차오웨이에게 “46세 이전에 결혼해서는 안된다. 46세 이전에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가질 경우 영화배우로서의 미래와 건강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점술에 관심이 많았던 량차오웨이와 류자링이 이 말을 믿고 지금까지 결혼을 미뤄왔다는 것. 실제로 량차오웨이가 오는 27일 46번째 생일을 맞음에 따라 팬들은 점술인의 말에 따라 결혼시기를 늦춘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량차오웨이는 “단지 영화 ‘적벽’의 홍보활동이 끝나는 시기와 맞췄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전망이 좋은 산꼭대기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신혼을 만끽할 예정이다. 사진=홍콩 원후이바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출신 연기자들의 상반기 ‘UP&DOWN’

    가수출신 연기자들의 상반기 ‘UP&DOWN’

    작년 베이비복스 윤은혜, 샤크라 정려원 등 유난히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 역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앞다투어 브라운관 혹은 스크린 공략에 나서며 그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들의 상반기 성적을 되돌아보자. # 연기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 준 대박 스타들 우선 가장 눈여겨 볼 만한 이는 바로 그룹 핑클 출신의 성유리다. 성유리는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쾌도 홍길동’으로 연기력 논란의 꼬리표를 떼는데 성공했다. 2003년 SBS ‘천년지애’ 연기력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었다.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 역시 KBS 일일드라마 여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윤아가 출연하는 KBS 1TV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 25%를 넘으며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연기에 있어 합격점을 주기에는 나이만큼이나 이르다. 윤아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지훈은 얼마전 종영한 MBC ‘뉴하트’의 중도 하차아픔을 뒤로한 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SBS ‘온에어’를 통해 주목 받은 체리 역의 한예원도 그룹 슈가 출신이다. 그는 육혜승에서 한예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 2%로 부족했던 아쉬운 스타들 월드 스타 비는 위쇼스키 형제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하는 영광을 얻었지만 국내 흥행에는 실패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극과 극의 반응을 얻으며 관객 8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그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는 이를 발판 삼아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5집 ‘One More Time’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 중인 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 그녀는 2년 전 찍은 영화 ‘날라리 종부전’을 들고 나왔으나 이렇다 할 흥행성적을 내지 못했다. ‘날라리 종부전’은 개봉 첫 주 1만 6천 여명의 관객동원에 그치며 박정아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슈퍼주니어의 기범 역시 MBC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로 시청률 사냥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춘자네 경사났네’는 동 시간대 방영 중인 KBS 1TV ‘너는 내 운명’에 밀려 5%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역시 얼마전 막을 내린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출연하며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으나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연기자로서의 인지도를 쌓지 못한 채 물러서야 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수영 역시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출발을 알렸으나 여러 가지 상황에 밀려 결국 중도 하차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KBS,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국 60주년] 미래 정부 성공 열쇠는 소통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마디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경제 불안감 앞에 민주와 반민주, 부패와 반부패 등은 이슈가 되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는 ‘실용’과 ‘작은 정부’를 내세우고 있다.20세기 후반 이후 경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지도자들도 공통적으로 이념보다 실용을 중시하고, 정치보다 경제 발전에 집중했다. 세계 석학들은 미래 정부, 바람직한 정부에 대해 소통이 잘 되는 정부를 우선 지목한다. 시대의 흐름,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 경영학의 거장이며 미래학자인 피터 드러커(1909∼2005)는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다음 사회는 ‘지식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식사회에서는 국경이 사라지고, 상승과 이동이 쉬워지며, 성공과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식기반 경제에 맞는 정부로 역동적인 시장경제 체제를 지원하는 정부상을 제시하고 있다. 드러커는 “정부가 집단방위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재정조달을 위해 조세정책을 수립하는 일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도 “발톱을 깎는 데 망치를 사용하지 않듯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충족시키는 일에는 무능하다.”고 주장했다. ‘경제활동에 필요한 것은 뱅킹이지 은행이 아니다.’ ‘교육과 학습은 영원하지만 학교는 사라질 수 있다.’는 말처럼 ‘국정 관리가 필요하지, 정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 반면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세계적 언어학자인 놈 촘스키(1928∼)는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에서 아르헨티나를 예를 들어 작은 정부에 대해 다른 의견을 냈다. 작은 정부는 공공지출을 대폭 삭감하는데, 정부가 작아지면 국민의 힘이 커지는 것이 아니고 ‘민간기업의 힘’이강해진다고 역설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버시바우 “재협상 수준의 재협의”

    버시바우 “재협상 수준의 재협의”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5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과 관련,“재협상만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다.”라며 “형식이 다를지는 모르지만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재협상과 같은 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30개월 이상된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하는 패키지 정책에는 여러 다양한 정책이 들어갈 수 있다.”며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그러나 “한·미 두 선진국 사이에서의 협정인 만큼 협정 자체를 재협상(renegotiation)하기는 어렵다.”며 재협상 불가 방침을 거듭 확인한 뒤 “한국민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양국 정부는 어떻게 해결할지 협의(concertation)를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시바우 대사는 미 쇠고기 업체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자율규제 움직임과 관련,“민간업계 사이의 약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미 정부가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양 정부가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부연했다. 강 대표는 버시바우 대사가 전날 “한국인들이 과학 공부를 더해야 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유명인사가 되셔서 이 자리에 언론인들이 많이 왔다.”고 뼈있는 농담을 건넨 뒤 “쇠고기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서가 담겨 있으니 언행을 조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는 “쇠고기 문제는 한국민의 건강 문제뿐 아니라 정치, 문화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워싱턴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날로 확산하고 있는 촛불집회 등 현 사태를 방치할 경우 국가적 혼란은 물론 한·미관계 악화가 우려된다는 점도 버시바우 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미 의회와 정부 지도자, 축산업자 등을 만나 한국민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할 국회 차원의 방미단에 박진·황진하·윤상현 의원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야당의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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