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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한미동맹 강화에 힘 모아야/오일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장

    [기고] 한미동맹 강화에 힘 모아야/오일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장

    핵 개발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엄존하고 있음에도 정치계에서는 국가안보 이슈가 걸핏하면 정쟁의 대상이 되고 있고, 시민사회 내에서는 국가안보를 강조하면 ‘수구꼴통’으로 매도되는 풍조가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권위주의 시절에 국가안보의 강조가 정권을 정당화하는 정치적 수사로 악용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민주화 이후 상당한 세월이 흘렀음에도 국가안보가 정쟁의 대상이 되고 사회적으로 경시되는 것은 분명 비정상적이다. 주지하다시피 국가안보란 국가가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로 국내외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영토·주권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하기에 국민이라면 마땅히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국가안보가 위협을 받게 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일시에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에 처하고 만다. 이 경우 국가신용등급의 급락과 함께 외국 투자자본이 빠져나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마련이다. 미·일·중·러 4대 강국이 포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에서 한국이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취해야 할 최선의 선택지 중 하나는 한·미 동맹의 강화에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볼 때도 이들 주변국에 비해 국력이 현격히 약한 우리로서는 가장 멀리 위치하고 있지만 세계 제일의 슈퍼파워 미국을 동맹국으로 삼은 것은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전략 차원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안보 확립은 미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남으로써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에 편승해 그 힘을 지렛대로 활용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현실주의 국제정치 이론에서 말하듯이 동맹은 외적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한·미 동맹은 이 외적 균형을 보장해 주는 주된 안보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1953년에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한·미 동맹은 튼튼한 안보 기둥의 역할을 하며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 인계철선의 역할을 감당해 왔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질서의 균형추로서 역내 평화를 견인해 왔다. 그 결과 우리는 안정적으로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자유를 키워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북핵 위협이 엄존하고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신(新)냉전 질서를 이루고 있는 한 한국의 대외 정책전략은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4대 강국의 힘이 부딪치고 있는 질서 속에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 한·미 동맹의 강화를 추구하는 것은 상투적인 반미선동처럼 자주권의 상실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마땅히 선택할 수 있는 자주권 행사의 발동임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자국의 안보 확립을 위해 협력을 추구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는 미군의 희생과 공헌의 힘이 실로 컸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미 대사가 피습당했을 때 정치계는 모처럼 한목소리로 한·미 동맹의 강화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안보를 위해 여야가 협력할 때 통일 한국으로의 여정도 크게 단축될 것이다.
  • “국가 정책에 대한 입법 추진할 때…국민 입장에서 조정자 역할 할 것”

    “국가 정책에 대한 입법 추진할 때…국민 입장에서 조정자 역할 할 것”

    신경식(77) 신임 헌정회장은 25일 여야의 정치적 갈등에 대해 “선거에서의 유불리가 모든 정치적, 정책적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한 뒤 “국가 정책에 대한 입법을 추진할 때 국민의 입장과 국가의 이익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헌정회가 조정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 갈등은 선거의 유불리 때문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의 모임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 회장은 전날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의 이러한 언급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위헌 요소에 대한 충분한 검토나 보완 없이 여론에 떠밀리듯 처리한 반면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신경전만 벌이는 여야의 행태를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정부나 국회 차원의 대형 이슈가 생기면 그때그때 정치 원로로서 헌정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의견을 제시하는 국정 자문역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정치적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대통령 5년 단임제는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이 너무 빨리 찾아온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회 역시 여야 협상이 막히면 대안을 찾기 어렵고, 이는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만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헌정회에 과거 개헌에 참여했던 인사들이나 법조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국회에서 개헌 논의가 이뤄질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헌 논의가 국정 운영에 혼란을 줄 수도 있는 만큼 국회 논의보다 앞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로회원지원금은 생존의 문제” 의원연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65세 이상 월 120만원)에 대해서는 ‘특권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봐 달라고 호소했다. 헌정회 소속 회원 1100여명 중 420여명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속 회원 10여명은 마땅한 집이 없어 무허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거나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최근 돌아가신 한 회원은 병원비를 낼 돈이 없어 시신을 기증하는 것으로 비용을 대신하기도 했다”면서 “국가에 헌신했던 역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연로회원지원금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美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200여 명 ‘덜덜’

    美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200여 명 ‘덜덜’

    미국의 한 스키장에서 200여 명을 태운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보스턴 지역 소식지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메인주(州) 슈가로프 리조트에 있는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한 것. 이 사고로 일부 스키어들이 리프트에서 뛰어내리는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프트에 탑승하고 있던 200여 명의 탑승자들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사고 당시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리프트가 역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용객들이 리프트 아래로 뛰어 내리는 것이 확인된다. 또 역주행하던 리프트가 멈춰 선 후 공중에 매달린 일부 이용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목격자 웨스 위글스워스(45)씨는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면서 의자가 앞뒤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프트가 역주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소리를 질렀고, 일부 사람들은 리프트에서 뛰어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리조트에서 발생한 리프트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12월에는 해당 리조트의 리프트에서 의자 5개가 약 10m 아래 슬로프로 떨어지면서 어린이 등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 영상=David Souwein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스마트 미디어(김영석 외 지음, 나남 펴냄)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역사는 시장 경쟁의 변화나 갈등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진화는 어디가 종착점이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미래를 예측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테크놀로지, 시장, 인간의 측면에서 스마트미디어에 접근해 눈에 띈다. 15명의 언론학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물음을 정리하고 답변을 찾는다. 스마트미디어가 불러일으킨 시장 경쟁과 규제, 이용자와 관련한 이슈가 주요 테마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변곡점을 살핀 게 눈에 띈다. 테크놀로지와 시장, 이용자의 변화를 서로 연계된 하나의 통합체로 보고 접근했다. 새로운 서비스인 VOD나 OTT, N스크린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로 제시되고 분석됐다. 탐색과 전망에 포커스를 맞춘 게 특징이다. 472쪽. 2만 2000원.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필립 바구스·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지음, 배진아 옮김, 청림출판 펴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불평등의 원인으로 자본을 지목한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학파의 화폐론을 대중적으로 설명하면서 자본 대신 화폐에 눈독을 들였다. 이 학파의 두 대표학자가 신고전파 경제학의 치명적 모순을 화폐제도에서 찾는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은 추천사에서 “누구든 시장에 내놓을 상품을 지닌 이는 화폐를 창출할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하는데 국가권력 등이 이를 지배한다면 고유한 시장경제 질서라 말할 수 없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돈에 얽힌 나름의 판단기준을 갖게 된다. 지금 통용되는 화폐는 무에서 창조되는 가치이고 인플레이션이 부의 재분배를 초래하며 국가 채무는 미래의 세금으로 전가된다는 것이다. 국가 독점의 화폐제도와 인플레이션이 국가에 대한 국민의 종속성을 강화한다고도 한다. 276쪽. 1만 4000원. 유럽과 역사 없는 사람들(에릭 R 울프 지음, 박광식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서기 1400년 이후 2세기도 안 돼 유럽은 교역 활동 범위를 전 대륙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싸움터로 변해 갔다. 18세기 이후로는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확산돼 상품의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고 산업 중심지를 향한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 그 결과 노동계급이 출현했는데 이는 자본주의의 변이로 여겨진다. 이처럼 유럽 팽창의 역사는 각 인간집단의 역사 하나하나에 얽혀 있다. 자본주의가 수립·확산되는 과정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기도 하다. 책은 유럽인이 역사를 만든 유일한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대신 미개인, 농민, 노동자, 이주민 등 소수집단 역사를 강조한다.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을 도입해 이 연관 관계들의 발달과 성격을 해명한 점도 흥미롭다. 952쪽. 4만 4000원.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수잔 존슨 지음, 박성덕 외 옮김, 지식너머 펴냄) 관계회복 심리학자가 연인, 부부, 가족 연구를 통해 사랑의 본질과 속성을 밝혀낸 심리 보고서. 왜 사랑에 빠지는지, 무엇이 사랑을 지속시키고 끝내는지 파고들어 관계 유지와 회복의 구체적 방법을 소개한다. 존 보울비의 애착 이론을 중심으로 사랑을 정의한 구성. 직접 상담한 커플 사례를 통해 사랑이란 ‘애착 결합’이라는 사실이 증명된다. 순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연애의 요령보다는진지하고 지속적인 사랑의 본질에 무게가 실린 책이다. 외로움, 심리적 거리감, 외도, 자녀 양육방식 차이…. 결혼 전 연인부터 노년기 부부까지 갈등 상황별 커플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와 이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방법, 사랑하는 이와 공감하고 반응하는 법을 찾아낼 수 있다.400쪽. 1만 4000원.
  • 韓·中·日, 숨가쁜 사드·AIIB 삼각 탐색전

    韓·中·日, 숨가쁜 사드·AIIB 삼각 탐색전

    2012년 4월 중국에서 열린 뒤 근 3년 만에 제7차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21일 하루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원자력 안전이나 환경,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사이버안보, 중동정책 협의, 싱크탱크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3국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한·중, 한·일, 중·일 간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왕 부장은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17일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사드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 줬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왕 부장이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사드 관련 반대 입장을 다시 강조하거나 수위를 높일 경우 외교적 마찰이 깊어질 가능성도 높다. 정부는 국익을 고려해 사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AIIB 가입과 관련해 적극적 고려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등의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2012년 12월 아베 신조 내각 출범 때부터 외무상을 맡고 있는 기시다 외무상은 외무상 재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을 복원시켜 궁극적으로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한·일, 한·중 간의 외교적 이슈가 산적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훙 대변인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역사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강조해 정상회의 개최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왕 부장과 기시다 외무상을 동시에 접견한다.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의 동시 접견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양국 외교수장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일본과는 위안부 문제 등으로 대립하고 중국과는 사드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긴장 관계를 완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일동제약 주주총회 “녹십자 경영권 참여 무산” 대체 왜?

    일동제약 주주총회 “녹십자 경영권 참여 무산” 대체 왜?

    일동제약 주주총회 일동제약 주주총회 “녹십자 경영권 참여 무산” 대체 왜? 녹십자가 추천한 인사의 일동제약 이사회 진입 시도가 불발됐다. 일동제약은 20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에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서창록 고려대 교수, 감사에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모두 일동제약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들이다. 2대 주주(지분율 29.36%)인 녹십자가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허재회 전 녹십자 사장은 일동제약측 후보의 선임안건이 먼저 원안 가결돼 자연스럽게 폐기됐으며, 감사 후보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 선임안건은 일동제약이 과반 이상의 반대의결권을 확보해 표결 없이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89.2%가 출석했으며, 이 가운데 일동제약 측이 가결 요건인 과반 이상의 우호 의결권을 사전에 확보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주총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주주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해줬다”면서 “일동제약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전략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진행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또 “녹십자와 일동제약의 상생과 신뢰를 위해 많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녹십자의 주주제안으로 재점화된 양사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다만 녹십자가 투자회사의 경영 건전성을 위한 주주로서의 적법한 권리 행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다시 경영권 이슈가 불거질 여지가 있다. 또 녹십자의 주주제안에 대해 일동제약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양사의 관계가 악화돼 불확실성도 커진 측면도 있다. 이날 주총에서 녹십자측 참석 인사는 “국내 제약산업 환경은 국내 영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장점을 가진 회사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게 바람직한 상황”이라며 “녹십자가 법적인 권리인 주주제안을 행사했는데 일동제약 직원들이 녹십자 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하며 개인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주총 결과에 대해 “녹십자는 이번 일동제약 주총에서 상법으로 정해진 주주의 권리를 행사했다”면서 “이번 의결 결과는 주주 다수의 의견이므로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어 “앞으로도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2대 주주로서 경영 건전성 극대화를 위한 권리 행사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작은 합의라도 실천해야 3자회담 의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사이에 두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여야 간 이견이 두드러진 가운데 눈에 띄는 합의는 적은 3자회동이었다. 그나마 공무원연금 개혁과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한 게 성과다. 여야의 시각차는 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항용 있게 마련이다. 다만 그런 평행선 대치를 풀고 대국적으로 타협해야 한국정치는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게다. 여야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로 이번에 공감대를 이룬 현안만이라도 구체적 결실을 맺도록 후속 대화를 이어가기 바란다. 여야 수뇌부의 회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있었다. 특히 지난 대선서 맞붙었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2년여 만에 만나 상대를 인정했다는 사실이 그랬다. 반대세력을 포용하는 아량을 보여주지 못해 불통 이미지가 덧씌워진 박 대통령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로 대선에 불복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온 문 대표를 위해서나 다행스러운 결과였다. 그러나 이번 회동이 한낱 보여주기식 ‘정치 쇼’로 끝나서는 안 될 말이다. 하루하루 힘겹게 생업을 이어가는 국민이 여야 수뇌부 중 누가 정치적 이문을 더 얻었는지를 따질 겨를이라도 있겠는가. 회동에서 문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 총체적 위기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려는데, 못하면 얼마나 한이 맺히겠느냐”며 경제살리기 정책에 발목을 잡는 야권에 은근히 서운함을 피력했다. 관점은 달랐지만,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지향점은 같았다. 여야가 말로만 민생을 걱정할 게 아니라 실천적 후속조치를 절충해 내야 할 이유다. 3자회담이든 영수회담이든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진정한 위민(爲民)정치다. 거창하지 않은, 작은 합의일지라도 싹을 틔워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이다. 다행히 이번에 3자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최저임금 인상,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확인했다. 하지만 각론에서 여야의 정치적 셈법이 전혀 다른 게 문제다. 더욱이 다음달에는 노동 현장에서의 이른바 춘투(春鬪)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 인화성 높은 이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정략을 떠나 윈윈하겠다는, 여야의 대승적 결단이 없으면 뭐 하나 낙관할 수 없는 형편이다. 정권 획득이 목적인 정당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급적 여야 모두가 승자가 되는 ‘플러스섬’ 게임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해서도 유익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여권이 고용 확대 등의 시급성을 감안, 야당이 부작용을 우려하는 보건의료 부분을 일단 빼고라도 서비스산업기본법을 처리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럽다. 각종 개혁 입법과 경제 활성화 법안을 처리해야 할 4월 임시국회에서 그런 호양(互讓)의 자세는 이어져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등 다른 현안에서도 당략을 고집하기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란 뜻이다. 새정치연합 측도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여당이 공무원 표를 잃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낫다고 보는 정략을 고집할 요량이 아니라면 하루속히 당 안을 내놓고 절충에 나서기를 당부한다.
  • ‘전략적 모호성’ 더이상 고집할 수 없는 군 당국

    ‘전략적 모호성’ 더이상 고집할 수 없는 군 당국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가 한·미와 중국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자 군 당국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애초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막을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에 대한 불신에서 거론된 안보 이슈가 외교 문제로 확산되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고,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등 국내 무기 개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때문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17일 “미국이 사드 배치 관련 협의를 요청해 올 경우 군사적 효용성을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 진전에 대비하려면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필요하다는 한·미 군 당국의 공감이 있기에 가능한 발언이다. 군 당국은 김 대변인의 발언이 전략적 모호성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우리 정부가 중국의 압박에 발끈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한·중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은 물론 미국으로부터 사드 배치 협의 요청이 오면 미국이 원하는 대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그동안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상황이 와도 관련 예산을 우리 정부가 부담할 수는 없다는 방침도 고려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 왔다. 구본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제 정부가 입장 정리를 미루면 미룰수록 불리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2023년까지 17조원을 들여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한 ‘킬 체인’과 KAMD를 완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패트리엇(PAC)3 요격체계 구입, LSAM 및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의 국내 개발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방부는 특히 사드 배치 논란이 LSAM의 국내 개발 사업 논란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LSAM 개발을 포기하고 효과가 검증된 미국의 사드를 도입하는 것이 낫다는 일각의 주장 때문이다. 한국군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 이는 추후 한국군의 사드 구입으로 이어지거나 최소한 방위비분담금을 늘려야 한다는 미국 측의 요구가 점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일 한국군이 사드를 구매하게 되면 LSAM 사업은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억대 연봉녀의 고충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억대 연봉녀의 고충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억대 연봉녀의 고충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대 연봉女’ 속사정쌀롱 BJ엣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도 따뜻”

    ‘억대 연봉女’ 속사정쌀롱 BJ엣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도 따뜻”

    ’억대 연봉女’ 속사정쌀롱 BJ엣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도 따뜻” ‘BJ 엣지 속사정쌀롱’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 엣지가 화제다. BJ 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 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 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 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BJ 엣지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 가득한 천사님들의 기부금도 잘 전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사연 들어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사연 들어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사연 들어보니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으로 울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으로 울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으로 울어” 무슨 일?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부위 즉시 감춰주는 ‘온헤어’ 크림

    탈모 부위 즉시 감춰주는 ‘온헤어’ 크림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부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완전히 치료하는 것이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피원피코스메틱이 사용하는 즉시, 증모 효과가 나타나는 헤어크림 ‘온헤어(on Hair)’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온헤어는 ‘순간 증모 및 탈모치료 효능이 있는 약학 조성물 및 헤어 메이크업 조성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온헤어는 기존 흑채 제품들과 달리, 가루 뭉침이나 날림 같은 현상 없이 일반모발과 거의 흡사한 볼륨감을 완성해준다. 온헤어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지용성 흡착강화 숯가루(이하 H1 카본파우더)는 일반 숯가루보다 입자가 월등하게 고우며, 가느다란 모발에도 흡착이 잘 된다. 또한 국제특허사무국에 식품으로 등록돼 있는 피원피코스메틱의 독점 물질로, 탈모의 주요 원인인 과잉 피지, 두피 노폐물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순간적으로 자연스러운 증모효과를 줌과 동시에 탈모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것. 아울러 미네랄 워터와 유기농 먹이를 먹고 자란, 최고 수준의 돈태반을 함유해 필수 아미노산 및 각종 비타민 성분을 두피에 전달해준다. 피원피코스메틱에 따르면 태반에 함유된 고유의 성장인자가 두피 내 세포활동을 촉진시켜 탈모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온헤어의 경우 여타의 태반화장품보다 월등히 높은 농도인 35%를 자랑한다. 온헤어 크림은 일본의 그레파스사가 철저한 유전자 관리를 통해 생산하는 무균질 돈태반 원액을 독점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 피원피코스메틱 윤준섭 대표는 “순간 증모와 탈모관리, 발모 효과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제품은 온헤어가 세계 최초 일 것”이라며 “체험단 ‘Happy Onhair’를 통해 온헤어 크림의 효과를 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onhai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사연 직접 들어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사연 직접 들어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속상해” 사연 직접 들어보니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 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민영화의 득과 실] 朴정부 청사진 제시 못해 ‘시계’ 멈춰… “경쟁체제 도입 재도약을”

    [재계 인맥 대해부 (3부) 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민영화의 득과 실] 朴정부 청사진 제시 못해 ‘시계’ 멈춰… “경쟁체제 도입 재도약을”

    공기업 민영화 시계가 멈췄다.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박근혜 정부는 정권 출범 때부터 국정과제를 비롯해 어느 어젠다에도 공기업 민영화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공공개혁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그 방향에 공기업 민영화는 빠졌다. 시계는 오히려 6년 전으로 되돌려졌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기획재정부는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산업은행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7개 기관에 대해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당시 정책금융공사를 분리하고 산업은행을 민영화시켰던 정부는 현 정권 들어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을 묶어 통합산업은행으로 재합병해 올해부터 공기업으로 편입시켰다. 정권이 바뀌면서 공기업 민영화 정책이 오락가락한 대표적인 사례다. 15일 전문가들은 “민영화에 대한 확실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는 굉장히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지금, 민영화 논의는 진행이 어려울 것이며 현 상황에서는 공기업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도모하는 게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2008년 당시 정부는 세계 각국이 민영화를 포함한 공공부문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민간이 창의력을 발휘할 공간을 확대해 활력 있는 시장경제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2002년 KT 민영화를 언급하며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지원 절감으로 국민의 세금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도 약속했다. 경영 효율성을 높여 정부의 재정 지원을 10% 줄이면 연간 2조원의 국민 세금이 절약된다는 논리였다. 2009년까지 총 6차례 발표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서 정부는 민영화, 통폐합, 기능 조정, 경영 효율화를 외쳤다. 그 결과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안산도시개발 등 일부가 민영화됐고 지역난방공사도 상장을 통해 지분을 매각했다. 그러나 2013년 정권이 바뀌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한 민영화 논의는 사실상 잠정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민영화보다 부실 공기업을 개선해 유지하는 데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관장하는 복수의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부처 간에 민영화 논의 자체가 없다”면서 “국민이 원하지 않는 민영화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공기업 상장에 대해서도 “올해는 어려울 것이며 지금은 정해진 방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때 인천국제공항공사 논의가 국회의 반대 등으로 두 차례 무산되면서 현 정권 초기에 민영화에 대한 찬반 논의가 격렬하게 일었다. 이 과정에서 현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도, 국정과제에서도 공기업 민영화는 사라졌다. 그저 위탁판매업과 같은 비핵심 기능을 민간이 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는 전언이다. 학계 등의 민간위원 11명이 함께 참여하는 공운위 내 민영화 논의도 잦아들었다. 기재부 측은 “민영화는 해당 공기업의 주무 부처 의견이 중요한데 현 정부에서는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공을 넘겼다. 상당수 자원 및 에너지공기업 등 40개 공기업을 산하에 두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공기업을 시장에 맡길 때 효과 여부를 따져보는데 현재로서는 공공의 필요성이 더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공기업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공기업 경영 등을 해결할 최후의 방법이 민영화는 아니며 제도 개선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진행 중이던 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중단한 상태다. 부실 경영으로 6차례나 매각이 유찰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민영화는 지난해 국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경제부처 간부급 공무원은 “민영화는 정치적 영역과 연결된다”면서 “정권 공약 사항에 민영화를 제시해서는 표를 얻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백웅기 상명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영화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민영화 추진의 최적기가 정권 초기인데 현 정부가 당시 청사진을 명확히 내놓지 않아 지지부진하다”면서 “이제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들어 향후 총선, 대선이 있다 보니 표심을 따지느라 민영화를 추진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채기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영화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 건지 정부가 분명한 정책 기조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력산업 민영화 등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정권을 이어서 추진해야 하는 중장기 과제인데 임기 내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해 정책 어젠다로 올리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영화를 하게 되면 정부가 통제해 온 요금이 가격 현실화를 위해 급상승하거나 그 이익이 특정 대기업의 독점으로 이어지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민영화 방식을 통한 정부의 독점 이익이 지금 구조에서는 대기업의 독점 이익으로 전환되는 것에 불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거대 공기업을 받아줄 곳이 재벌 등 특정 대기업에 국한되다 보니 에너지공기업 등은 특혜 시비에 말려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민영화는 상당한 국민적 신뢰를 받는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데 대통령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진 지금은 공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민영화보다 경쟁 도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포스코(옛 포항제철), 2002년 KT(옛 한국전기통신공사)와 KT&G(옛 한국담배인삼공사) 등 민영화된 대표적인 3대 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엇갈린다. 고동수 산업연구원 기업정책팀 선임연구위원은 “공기업을 민영화할 때 시장에 경쟁 기업이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민영화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된 포스코, 민간 통신사 간 대결 속에 SKT와 양자구도로 점유율을 높여 가는 KT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꼽았다. 단순히 오너 소유권이 공적에서 사적으로 옮겨 가는 것 외에 시장에서 경쟁 구도에 놓여야만 성공적인 민영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곽 교수는 3대 민영화 기업의 지배구조가 여전히 정부와 정치권의 개입에서 자유롭지 못해 효율적인 경영 운용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영화 이후 지배구조에 대한 고민이 적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회장이 갑자기 바뀐다거나 외압에 흔들리고 경영권 승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이 잘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립대 교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요금 정책이나 서비스가 시장화되면서 기존 KT가 맡고 있던 통신망에 대한 저렴한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서비스 면에서 후퇴한 측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올 초에는 포스코와 KT가 5년간 계열사를 증식하는 과정에서 부당 지원을 한 정황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 혐의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상장된 8개사를 포함해 304개에 이르는 우리나라 공기업 수가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다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사업별로 민영화를 추진하는 데는 온도차가 있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민영화 이슈가 터져 나왔던 우정사업본부는 대부분이 민간에서도 하고 있는 적자투성이인 우편·물류 시스템에 대해 민영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 대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에너지공기업에 대해서는 론스타와 같은 외국 투기 자본을 비롯해 민간 독점 기업의 폐해, 요금 상승, 자원 구매 교섭력(규모의 경제 미실현) 약화로 인한 국민 부담 증가, 내부 경쟁 탈피 등에 대한 찬반이 엇갈렸다. 당장 민영화가 어렵다면 공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박 교수는 “코레일이 자회사로부터 경쟁을 이끌어 내려는 것처럼 공기업이 혼자 하는 일을 민간 기업과 경쟁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만 독점권을 줄 게 아니라 최저보조금입찰제를 도입해 민간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 공기업의 경우 기존과 같은 자원 직접 수주보다 공기업의 높은 신인도를 활용해 민간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중간 매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자랑” 봉사활동 사진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자랑” 봉사활동 사진보니

    속사정쌀롱 BJ엣지 실제방송 “강아지 발냄새 중독” 억대연봉 매력 ‘BJ 엣지 속사정쌀롱’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BJ 엣지의 방송 내용이 관심을 끈다. BJ 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JTBC ‘속사정쌀롱’에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 개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 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 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 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BJ엣지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 가득한 천사님들의 기부금도 잘 전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마음씨도 천사? 팬들과 봉사활동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마음씨도 천사? 팬들과 봉사활동

    속사정쌀롱 BJ엣지 실제방송 “강아지 발냄새 중독” 억대연봉 매력 ‘BJ 엣지 속사정쌀롱’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BJ 엣지의 방송 내용이 관심을 끈다. BJ 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JTBC ‘속사정쌀롱’에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 개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 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 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 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BJ엣지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 가득한 천사님들의 기부금도 잘 전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자랑 좀 하고 싶다” 왜?

    속사정쌀롱 BJ엣지 “억대연봉 자랑 좀 하고 싶다” 왜?

    속사정쌀롱 BJ엣지 실제방송 “강아지 발냄새 중독” 억대연봉 매력 ‘BJ 엣지 속사정쌀롱’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BJ 엣지의 방송 내용이 관심을 끈다. BJ 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JTBC ‘속사정쌀롱’에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 개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 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 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 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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