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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떠나는 제임스 김… 실적 부진탓? 미운털 박힌탓?

    한국GM 떠나는 제임스 김… 실적 부진탓? 미운털 박힌탓?

    노조입장 수용·정치 행보 ‘역풍론’… 업계, 사임배경 놓고 해석 분분 제임스 김(55) 한국GM 사장의 갑작스런 사임 배경을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지난해 1월 한국GM에 부임한 김 사장이 공식 임기인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다음달 31일자로 사임한다. “겸임하고 있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으로서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 공식적인 사퇴의 변이지만 업계의 분석은 좀 다르다.유력한 설은 적자에 대한 책임론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코리아 최고경영자(CEO)를 거친 김 사장은 한때 ‘GM의 구원투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격적인 영업력으로 경차 시장 부동의 1위 ‘모닝’을 꺾고 ‘스파크’를 왕좌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찬사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GM의 최근 3년간 영업적자는 1조 9718억원에 달했다. 또 올 상반기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9.3%나 줄었다. 신형 ‘말리부’와 ‘크루즈’의 연이은 판매 부진도 중도 사퇴의 배경이 됐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말리부와 크루즈는 업계에선 좋은 차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판매는 기대치 이하였다”면서 “뉴 말리부의 누수 결함이란 변수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고 크루즈는 초기 가격 책정에 실패하면서 치고 나갈 타이밍을 놓쳤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노조와의 협상에서 저자세를 보인 것이 미국 GM 본사로부터 밉보인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노조의 입장을 많이 수용했는데 그게 화근이 됐을 것”이라면서 “본사 입장에선 제임스 김이란 카드로는 구조조정 이슈가 많은 올해 임단협 등에서 노조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힘들다고 봤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GM 본사는 오펠을 매각하는 등 글로벌 GM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각에선 김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함께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인 것을 GM 본사가 곱지 않게 봤을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사가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 외부 활동에 신경 쓰는 것이 못마땅했을 수도 있다”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대표 중 유일하게 자동차 관련 종사 경력이 없었다는 점도 약점으로 비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연결고리 ‘화재 사건’ 진실은 무엇?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연결고리 ‘화재 사건’ 진실은 무엇?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운명의 연결고리가 된 화재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5일 방송을 앞두고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를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뜨리며 이별까지 이르게 한 ‘화재 사건’에 장무영(김홍파 분)이 깊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의 다양한 분석과 추측들을 정리해봤다. 지난 방송에서 화재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어린 지욱에게 장무영이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고 진술 조작을 유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어린 지욱은 목격자 진술에서 봉희 아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상반된 기억 속에서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게 된 것. 이 때, 왜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에 장무영이 개입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게 된다. 과거 봉희 아버지가 폭행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 돼 장무영을 찾아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던 적이 있었지만 장무영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네티즌은 봉희 아버지와 장무영 사이에 어떠한 거래 혹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로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진범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의견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은 장무영 대신 지욱의 아버지를 찾아간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을 목격하게 돼 억울한 누명을 썼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검찰의 위상을 끔찍이 생각하는 장무영이 검사인 지욱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봉희 아버지를 범인으로 몰아갔다는 것. 이렇듯 지욱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화재 사건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은 진실들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 과연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린세상] 북한과의 1.5트랙 대화/신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열린세상] 북한과의 1.5트랙 대화/신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는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라는 싱크탱크가 있다. 세계군사연감(SIPRI Yearbook)으로 유명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비하면 규모나 인지도에서 많이 떨어지지만 이 연구소 나름의 강점이 있다. 2007년 이래 남북한과 미·중·일 5자가 참여하는 소위 ‘1.5트랙’(반관 반민) 대화를 연례적으로 주선해 온 것이다. 다자회담에 잘 참여하지 않는 북한으로서는 이례적이다. 북한 당국과 상당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6월 초 이 트랙 13번째 회의가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다. 필자는 2015년 회의부터 초청을 받았는데 주최 측은 늘 보안에 크게 신경을 썼다. 숙소와 회의 장소도 사전에 알려 주지 않았다. 스톡홀름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택시 기사에게 몸을 맡겼다. 시내에서 40여분이나 떨어진 도시 외곽의 조그마한 성채(호텔로 개조)에 도착했다. 거의 외부와 고립된 곳이었다. 외부에 알려지면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언론의 극성스런 취재로 회의가 어렵다는 것이 연구소 측 설명이다. 이번 회의에도 북한 측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의 소장대리 등 5명이 왔다. 이 연구소의 역대 소장들은 현재 주유엔 대사, 주이집트 대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전직 고위 관료, 싱크탱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틀 동안 개최됐는데 북한 핵, 미사일 문제를 포함, 남북 대화, 평화협정, 통일 문제 등 한반도와 관련한 모든 이슈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언어는 영어를 사용했으며 북한 대표단도 모두 영어가 능숙했다. 채텀하우스룰이 적용됐다. 토론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수는 있지만 ‘누가 이런저런 말을 하더라’라고 이름표를 붙여 발설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다. 1.5트랙 대화는 원래 트랙1, 트랙2 대화에서 유래했다. 트랙1 대화는 정부 당국자들 간의 대화인데 반해 트랙2 대화는 민간인 전문가들 간의 대화다. 현직이 아닌 전직 고위 외교관 또는 학자, 싱크탱크 인사,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981년 미 국무부 관계자가 ‘포린폴리시’라는 외교 학술지에 처음으로 ‘트랙2 외교’라는 말을 썼다. 그 후 정부 당국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하는 회의를 1.5트랙 대화로 부르게 됐다. 북한이 참석하는 1.5트랙 대화는 미국과 가장 빈번히 열렸다. 미?북 양자 간 대화다. 지난해 10월 이래 올해 5월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위스 제네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연이어 회의가 열렸다. 북핵 등을 두고 서로의 입장을 탐색한 면이 있었다. 남북한이 동시에 참가하는 1.5트랙 대화에는 ISDP 주관 회의 외에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이 주관하는 동북아협력대화(NEACD)와 몽골 정부가 주관하는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등이 있다. 정부 당국자들은 1.5트랙 대화의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공식 회담이 상대방의 의중을 살피기엔 훨씬 유리한 면이 있다. 필요하면 정부가 활용할 수도 있고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고 빠질 수도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기간에 북한과의 공식 대화가 거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이런 채널을 통해 북한 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회의에서 필자는 커피 브레이크나 오·만찬 등의 기회에 북측 인사들과 우리말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북측은 과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대화에 응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도 ‘미국이 반대할 텐데 남북 간 대화가 잘 되겠느냐’는 우려도 함께했다. 문 정부 출범 후에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의 논리로 이야기했다. “우리 문제는 남측에 우호적인 진보 정부가 들어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핵과 미사일은 70년의 고민 끝에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과 리비아 카다피의 운명을 보라. 우리 스스로 미국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울 수밖에 없어 우리 계획대로 가는 것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1.5트랙 대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 성명도 북한과의 대화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고 했다. 앞으로 1.5트랙 대화를 비롯해 남북한 간의 모든 대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코스노리, 바디 및 피부 관리 효과 기대 가능한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 출시

    코스노리, 바디 및 피부 관리 효과 기대 가능한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 출시

    화장품 브랜드 코스노리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을 맞이하여 바디 및 피부관리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바디 슬리밍 제품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를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는 쿨링&버닝을 통해 늘어진 피부와 흐트러진 바디에 긴장감을 부여함으로써 피부표현은 물론 관리효과까지 기대 가능한 바디 슬리밍 제품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홈트족에게도 운동할 때 피부에 바르는 필수아이템으로 운동효과를 더 크게 볼수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샤워 후 셀룰라이트가 보이는 허벅지나 배에 젤을 바르면 산뜻한 자몽향이 코끝을 자극시키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열감과 함께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이 되는 카페인과 캡사이신 복합성분, 고추, 고삼 추출물 등 유효성분들이 흡수되면서 슬리밍 작용을 도와주며 병풀추출물과 알로에베라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피부관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만 가능했던 올웨이즈 핏 바디톡스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으로 톤업크림 부분 베스트 제품으로 자리잡은 화이트닝 드레스 크림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름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노리 박하림 과장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노리는 2016년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바디톡스 외에 썬크림, 마데시카크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진출과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학원생 60% “인권 보장 못받았다”…비자율적 노동 지시 심각

    대학원생 60% “인권 보장 못받았다”…비자율적 노동 지시 심각

    연세대 사제 폭탄, 제자 논문 표절 등 대학 내 사제 갈등 이슈가 불거지는 가운데 대학원 재학 경험자의 60%가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걸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최근 대학원 재학 경험자 245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원생 인권 보장 실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24%는 ‘수학했던 대학원의 인권 상황’에 대해 “좋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열악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배에 가까운 46%였다. 대학원생의 인권이 얼마나 위태로운가를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에게 ‘교수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적이 있는 요소’를 물어본 결과, 가장 심각한 요소로 지적된 건 ‘비자율적 노동 지시(29%)’였다. 이어 ‘교육/연구상의 권한 남용(28%)’, ‘넓은 의미에서의 차별(20%)’, ‘넓은 의미에서의 차별(9%)’, ‘성희롱/성폭력(3%)’ 순으로 꼽았다. 특히 ‘비자율적 노동을 지시 받았다’는 의견에 대해 응답자들은 ‘일을 하고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수를 받지 못했다(36%)’,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길다(33%)’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 및 연구 상의 권한을 이용하여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점도 문제였다. 응답자의 20%는 ‘졸업 논문 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을 가장 큰 불만거리로 삼았다. 이어 ‘지나치게 준비가 안 된 수업을 들었다(15%)’, ‘조교/프로젝트/실험실 업무로 인해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다(13%)’거나 ‘교수의 논문작성, 연구 수행의 전체 또는 일부를 대신했다(13%)’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수 대학원생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 또한 경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별 이유로는 ‘학부 또는 고등학교 등의 출신학교(25%)’부터 ‘성별(20%)’, ‘소속 또는 출신학과(15%)’ 등 다양했다. 그 밖에도 ‘나이(10%)’나 ‘외모(9%)’, 심지어는 ‘사상/정치적 입장이나 종교적 신념(8%)’ 등을 문제 삼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에도 대학원생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4%가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학내외 민원 제기나 고발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대응한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결산] “韓·美 미묘한 갈등·우려 없애… ‘무역 불균형’은 새 과제로”

    [한·미 정상회담 결산] “韓·美 미묘한 갈등·우려 없애… ‘무역 불균형’은 새 과제로”

    1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북한 문제 해법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미묘한 갈등과 우려를 없앤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반면 북한 문제 해법이 큰 틀의 두루뭉술한 합의였고 구체적인 액션플랜(구체적 계획)이 없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새롭게 떠오른 무역 불균형 이슈가 앞으로 양국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제임스 쇼프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에 있었던 갈등을 생각한다면 이번 정상회담은 아주 성공적”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것을 잘 무마했다”고 말했다. 패트릭 크로닌 신미국안보센터(CNAS)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수석이사는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남북대화에 중점을 두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한·미 무역 불균형에 대해 날카롭게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면서 “백악관과 청와대가 서로 간의 기대를 잘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장진호碑 헌화 100점 만점 감동 스토리 김연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 선임연구원은 “문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맞바꿀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힌 점과 대북 대화 재개의 ‘올바른 조건’을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한 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미 조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박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는 100점 만점의 이벤트였다”면서 “한국전에서 미군의 희생과 노력 등을 문 대통령의 가족사와 연결하면서 아주 감동적인 스토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전쟁을 기리는 시기와 맞아떨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이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존 메릴 존스홉킨스대 USKI 박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행동이 없었던 것은 그만큼 문 대통령에 대한 호감이 컸다는 의미”라면서 “매우 큰 ‘성과’”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문 대통령이 많이 양보한 느낌을 받았다. 아마 한국에 돌아가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진보정권에 대한 미 강경파들의 우려를 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말했다.●북핵 구체적 해법 없어 전략적 계획 필요 한·미 무역 불균형 문제가 양국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올랐다는 진단도 나왔다.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미묘한 갈등이었던 ‘안보’ 문제를 해결했지만 새롭게 무역 불균형 문제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지금 미국의 가장 큰 현안인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보완은 거론됐을 것”이라면서 “상호 공정 무역이라는 목표와 한·미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FTA 손질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FTA 재협상”은 국내용일 수도 하지만 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FTA 재협상 발언은 미 국내 정치용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제로 대북공조와 한·미 관계에 영향을 줄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쇼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굉장히 긴밀한 조율, 존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위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큰 신호밖에 없었다”면서 “좀더 세밀하고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릴 박사도 “북핵 해법에 구체적인 방향 지시가 없다. 첫 번째 만남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한·미 간 북한 관련 구체적인 전략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의 최고조로 치닫고 있지만 한국의 동참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휴전선 가 韓중요성 느끼게 해야 한국의 ‘역할론’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빠를수록 좋다고 쇼프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안보에 있어서 한국의 장점과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한국에 가서 휴전선과 한·미 사령부 등을 보고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크로닌 이사는 “미국의 중국을 통한 북한 압박에 부정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면서 “바로 지금이 트럼프 행정부가 문재인 정부를 필요로 하는 시기일 수 있다”며 ‘기회’를 이용할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두 나라 정상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동시에 대화로 북핵 평화 해결에 동의했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김정은 정권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는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나서야 할 시점이란 조언도 있었다. 김 연구원은 “웜비어 사건으로 미국은 북한 인권 문제의 직접 당사자가 됐다”면서 “한·미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떻게 공조할지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쇼프 연구원도 “지금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을 석방시키기 위한 한·미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의 석방에 한국이 역할을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무역 불균형 등 자국 이익 우선에서 물러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美의 대북압박 보조 맞춰야 박 연구원은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시 가시밭길 같은 한국으로 돌아갔다”면서 “사드 반대의 중국과 사드 조기 배치의 미국 사이에서 문 대통령이 이를 어떻게 잘 조정할지가 큰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 비군사적 강한 압박이 실패한다면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대북 압박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릴 박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아주 중요하다”면서 “3국 동맹 결속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일 두 나라의 쟁점 사항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중재에 나설지도 아주 궁금하다”면서 “한국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문제를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초대받지 못한 마라도나의 뒤끝?…“메시 결혼식 초대장 분실”

    초대받지 못한 마라도나의 뒤끝?…“메시 결혼식 초대장 분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7)가 그의 제자인 리오넬 메시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마라도나는 지난 1일 러시아 소비에츠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초대권이 어딘가에서 분실된 것 같지만 메시를 향한 내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면서 “메시의 결혼을 축하한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메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앞서 메시는 전날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엔 초대받은 25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메시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러나 평소 메시를 입이 닳도록 칭찬하던 마라도나의 모습은 결혼식장에서 보이지 않았다. 마라도나는 “내 초대권이 어딘가에서 분실된 것 같지만 메시를 향한 내 마음은 변치 않을 것”라는 말로 우회적으로 메시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는 그동안 메시에 관한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논란이 될 법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월엔 “평생 메시 같은 선수를 보지 못했다”라고 칭찬하면서도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비난하거나 부담을 주지 말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사실상 마지막 우승에 도전한다. 언론에서는 위의 마라도나의 발언이 월드컵을 앞둔 메시에게 우승에 관한 부담을 더 안기는 꼴이 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무도 유재석, ‘무한도전 배정남 반고정 논란’ 정리..예상치 못한 폭로

    무도 유재석, ‘무한도전 배정남 반고정 논란’ 정리..예상치 못한 폭로

    ‘무한도전’ 유재석이 배정남의 반고정 멤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에서 최근 ‘무도’에 자주 출연하며 이슈가 된 배정남의 이야기를 꺼냈다. 배정남은 앞서 ‘무한도전’의 특집에 연이어 참여했고 이날 특집에도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고정 멤버가 아니냐’, ‘이러다가 은근슬쩍 멤버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 배정남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SNS에 직접 올리고 촬영에 참석했다. “많은 관심 감사하다. 부족한 것 인정한다. 피하지 않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하하가 “SNS에 올린 것 봤다”고 언급하자 유재석은 “배정남 씨가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요즘 우리가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유재석은 “원래 7인의 멤버였는데 5인이서 하기 솔직히 벅차다. 노홍철 씨는 최근 목소리 출연도 하면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는데 노홍철이 고심 끝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런 생각을 저희들은 존중하고 그 길을 응원한다”고 노홍철의 복귀설에 대해서도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면 정남이는 도와주고 있다. 정남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도움이 필요하며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구할지도 모른다”고 거듭 밝혔다. 하하는 “12년째 도움을 주고 계신분도 있다”며 중간에 들어온 정준하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냉정하게 얘기하면 저 빼고 다 도움을 주고 계신 거다”며 원년 멤버가 자신밖에 없음을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유미, 몸무게 공개 “43kg→46kg” 여전히 가녀린 몸매

    아유미, 몸무게 공개 “43kg→46kg” 여전히 가녀린 몸매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현재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아유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일이나 사적인 일들이 전보다 더 늘었다. 머리나 몸을 쓰는 일이 많아진 탓인지 성인이 된 후로는 어떤 일에 집중하면 식욕도 없어진다. 얼마 전 그런 상태여서 점점 살이 빠졌다”며, 43.3kg의 몸무게를 공개했던 시기를 언급했다. 이어 “고민도 해결되고 마음의 안정도 되찾아서 몇 주 만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46kg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함께 아유미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녀린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한편 아유미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지금은 배우로 전향한 박수진, 황정음, 한예원 등과 함께 걸그룹 슈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이토유미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너지·기업 경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에너지 절감형 주택 공급

    [에너지·기업 경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에너지 절감형 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 공급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접목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국가 에너지 절감형 주택 공급을 위한 인증제도를 운영한다.세종시 도담동 단독주택은 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을 받은 주택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하는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주택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3kW)과 고단열 46㎜ 3중 유리를 사용해 전기요금, 난방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빗물 이용 시설을 설치해 물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자원순환형 주택이다. 벽지, 접착제 등 마감재에 친환경 인증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우려도 줄였다. LH는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 건설·공급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난방비와 냉방비 등 아파트 관리비를 대폭 줄인 1+등급 아파트를 평택고덕지구에 선보인다. LH는 액티브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가 도입된 고기밀·고단열 주택 공급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쾌적하고 건강한 공동주택의 전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패시브 하우스 기술의 핵심 요소인 기밀성 창호를 설치해 동절기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집광판 정남향 배치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관리비 절감으로 주거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고덕지구 시범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0년 준공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숙, 슈가 파우더 묻히고 “오빠가 털어줘” 윤정수 반응은?

    김숙, 슈가 파우더 묻히고 “오빠가 털어줘” 윤정수 반응은?

    ‘님과함께2’ 김숙이 은근한 스킨십을 유도했다. 2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더블 데이트를 즐긴 정숙커플과 친친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의 집에 모인 네 사람은 케이크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때 김숙의 얼굴에 슈거 파우더가 묻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송은이는 “다분히 의도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슈거 파우더에 아예 얼굴을 묻은 뒤 윤정수를 향해 “오빠가 털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송은이와 김영철은 “애교가 있네”라고 처음 보는 김숙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윤정수는 티슈를 들고 다소 과격한 동작으로 김숙의 입술을 닦아줘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청소년 환경문예대전 시상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청소년 환경문예대전 시상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자유한국당, 송파3)은 24일 서울교원단체연합회 대강당에서 (사)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이 주최하는 2017세계 환경의 날 기념 ‘청소년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했다. 진 의원은 축사에서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최근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래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로 우리 학생들은 인격을 수양하는 심정으로 주변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환경 지킴이 청소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前 동경한국학교 고정희 교감도 참석했으며, 국회의장상에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안태연 학생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국회교육문화위원장상에 영파여자고등학교 배효정 학생이 수상하는 등 다수 학생들이 각종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진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에 환경은 우리 모두를 둘러싼 생존의 영역임을 강조하면서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헌, 아내 외모 비하 논란 ‘25년 지기+평생지기 일 것’ 해명 [전문]

    박지헌, 아내 외모 비하 논란 ‘25년 지기+평생지기 일 것’ 해명 [전문]

    그룹 V.O.S 박지헌이 아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못생긴 아내 때문에 사진 고르기 어렵다니까 못생긴 거 올리면 죽여 버린다고 한다. 간신히 한 장 건졌다. 아내랑 사진 찍기 매번 너무 힘들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또 박지헌은 “저녁은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 노 메이크업에 똥색 옷을 입고 나온 아내에게 차라리 얼굴 처박고 반성하고 있으라 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셀카 못 찍어서 더 사랑스러운 (아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다소 과격한 표현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결국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것. 이에 박지헌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귀한 것을 귀하게 표현해내지 못한 것이 충분히 잘못이고 지금 이 상황이 저희 가족은 너무나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악플이 쏟아졌고 박지헌은 재차 입장을 밝혔다. “아내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25년 지기다. 또 앞으로 평생지기일 것”이라며 “심한 장난도 치고 서로 말도 거칠게 해도 저희 부부는 그냥 그렇게 알콩달콩 사는 게 재밌고 좋다. 제발 악플 좀 그만 달아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지헌은 학창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 2010년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박지헌 입장 전문 어느새 저희 부부에게는 진정으로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가장 큰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다섯 아이를 키우다 보면 힘들 때도 많지만 저희는 귀한 사랑해낸다는 것이 이런 거라 여기며 견디고 또 이겨냅니다. 그런 아내와 기사를 보면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에게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아내와 아이들과의 일상을 표현한다는 것이 이런 기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글을 지워보기도 하고 계정을 비공개도 해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농담은 정말 주의해서 하겠습니다. 귀한 것을 귀하게 표현해내지 못한 것이 충분히 잘못이고 지금 이 상황이 저희 가족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저희 부부 하루 24시간 서로와 가정과 아이들 생각으로만 살아갑니다. 부디 이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악플 자제 부탁드려요. 아내는 저한테 더 심한 말도 해요. 서로 웃으면서 저한테 맨날 저리 꺼지라고 하고 욕도 해요. 그래도 예쁘고 매일 한 시간 이상 서로의 하루를 대화하고 여전히 서로 엄청 사랑해요. 원래 처음 만난 중학교 3학년 때는 친구였고 현재 25년 지기. 또 앞으로 평생지기이겠죠. 되려 지금은 더 서로 사랑하고 늘 훗날을 더 기대하며 살아요. 심한 장난도 치고 서로 말도 거칠게 해도 저희 부부는 그냥 그렇게 알콩달콩 사는 게 재밌고 좋아요. 자꾸 저보고 공인이라고 하시니까 앞으로 인스타에 그런 건 안 올릴게요. 제발 악플 좀 그만 달아주세요. 사진 몇 장이면 이슈가 될 거라는 걸 기자님은 알고 계셨겠죠. 덕분에 지난밤 제 아내도 많이 힘들었다 합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일과를 잘 시작한 넉넉한 마음의 아내가 참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저 역시 이 아이들의 이 모습 눈에 담으니 약이 되네요. 늘 그랬듯 이 아이들과 저희 부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낼게요. 지난밤 댓글 보면서 걱정해주신 분들 순간순간 진심으로 눈물 나게 감사했습니다. 더 잘 살겠습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년 맥주 + 옆집 안주 = 상생 명물”

    “청년 맥주 + 옆집 안주 = 상생 명물”

    성동구 지원에 뚝도시장서 창업…순대·홍어 등 주문해 안주 내놔“전통시장 안에 수제 맥줏집을 창업하고 안주 메뉴를 고민하다가 우연히 옆 가게에서 순대를 시켰어요. 그런데 그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전통시장 대표 음식들을 주문해 우리 가게 안주로 내놓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쳤어요. 그때부터 주변 상인들과 함께 순대와 홍어무침, 도가니찜 등 협업 안주를 잇따라 선보여 지역 명물이 됐죠.” 지난해 서울 성수동 뚝도시장(1962년 개장)에 ‘성수제맥주×슈가맨’을 창업한 김성현(36) 사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상생메뉴’ 탄생 일화를 소개하며 즐겁게 웃었다. 그가 주목받는 건 하루가 다르게 쇠락해 가는 전통시장에 2030 세대가 즐기는 수제 맥줏집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것과 ‘상생메뉴’로 전통시장 전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새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김 사장은 “기존 맥줏집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메뉴인 데다 하나하나가 전통시장 대표 음식들이어서 맛도 좋다”면서 “이제는 주변 가게 상인들이 직접 상생메뉴를 개발해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선전 뒤에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가 진행한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이 있었다. 성동구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뚝도시장번영회와 함께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19~39살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도왔다. 현재 뚝도시장에는 김씨와 같은 청년사장 7명이 활동 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오빠생각 슈, 박나래X주결경과 S.E.S 무대 재현… 요정미모 여전

    오빠생각 슈, 박나래X주결경과 S.E.S 무대 재현… 요정미모 여전

    그룹 SES 멤버 슈가 개그우먼 박나래, 프리스틴 주결경과 S.E.S 무대를 재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는 영업 영상을 의뢰하는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S.E.S로 데뷔하게 된 스토리를 털어놨다.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할까봐 몰래 준비했다는 것. 하지만 결국 부모님에게 들켰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유진과 바다의 설득으로 극적으로 데뷔했다. 슈의 이야기를 듣던 주결경은 함께 S.E.S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슈를 중심으로 양옆엔 주결경, 박나래가 각각 유진, 바다 역할을 맡아 90년대 시절 S.E.S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박나래는 바다의 더듬이 머리를 표현하려다 다소 과한 표현으로 미역 머리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오빠생각’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한 여성이 귀여운 슈가 글라이더를 훈련시켜 놀라운 묘기를 선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슈가 글라이더 7마리가 한 여성의 신호에 맞춰 한 마리씩 활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슈가 글라이더들은 나무 막대에 나란히 앉아 뭔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들 앞에 서 있는 한 여성이 그 중 한 마리를 가리키며 훈련 도구인 클리커를 눌러 딸각 소리를 내자 지목당한 녀석이 활강해 이 여성의 손 위로 착지하는 것이다. 이어 여성이 손으로 가리키는 위치를 바꿔가며 딸각 소리를 내자 어김없이 또다른 슈가 글라이더가 활강 묘기를 펼친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다다른 7번째 슈가 글라이더는 아직 활강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시 망설이지만 여성을 믿고 용기를 내 멋지게 몸을 날리는 것이다. 이 귀여운 동물들과 유대를 쌓고 묘기를 선보인 여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동물 애호가 누르마야 사리 시레가르(44)다. 그녀는 2005년에 잠시 슈가 글라이더를 기른 적이 있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슈가 글라이더 17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들 슈가 글라이더 외에도 반려견 3마리와 거북이 1마리도 기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슈가 글라이더(학명 Petaurus breviceps)는 하늘다람쥐처럼 비막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는 유대하늘다람쥐라고도 불리지만, 캥거루나 코알라처럼 육아낭을 가진 유대목 동물로, 호주나 말레이시아 등지에 서식하며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영어권에서 불리는 슈가 글라이더라는 이름은 이들이 처음 발견됐을 때 설탕처럼 달콤한 나무 수액을 먹고 있고 날다람쥐처럼 비막을 이용해 날아다녀서 붙여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남형 복지 정책’ 다보스 포럼 간다

    ‘성남형 복지 정책’ 다보스 포럼 간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분쟁, 환경 등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007년부터 중국 텐진과 다롄에서 교차 개최된다. 포용적 성장 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세계 90여 개국 2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안전망 4.0’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 안전망을 보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주제로 성남시 청년배당과 같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다루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나, 성남시에서는 이보다 앞서 청년배당 등 기본소득에 대해 선제적인 시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기간 중 리우창롱 창춘시장을 만나서 양 도시의 우호교류관계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하고, 다롄의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하여 국제상황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로 개척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방면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하여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사회에서 성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비틀스·오아시스·밥 딜런…홍대서 만난다

    비틀스·오아시스·밥 딜런…홍대서 만난다

    슈퍼소닉·아임 낫 데어·에이미 등 새달 9일까지 음악영화 24편 상영비틀스, 오아시스, 밥 딜런, 메탈리카, 에미넘, 엑스 재팬이 홍대에 총출동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필름 라이브: 상상마당 음악영화제’를 통해서다. 새달 9일까지 열흘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올해는 상상마당 개관 10년, 영화제 10년 기념으로, ‘레전더리’가 주제다. 전설적인 뮤지션을 기록한 음악영화와 세월이 지나도 팬들의 사랑이 식지 않고 있는 인기 음악영화 스물네 편이 상영된다.레전더리 뮤지션 섹션은 초호화판이다. 1963년부터 1966년까지의 비틀스를 담은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투어링 이어즈’와 1990년대 오아시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3년을 담은 ‘슈퍼소닉’을 비롯해 레게 전설 밥 말리의 삶을 그린 ‘말리’, 밥 딜런의 자아를 6명의 배우가 나누어 연기한 영화 ‘아임 낫 데어’, 프랑스 샹송 전설 에디트 피아프를 다룬 ‘라 비 앙 로즈’, 요절한 천재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그린 ‘에이미’, 메탈리카 공연 실황을 뮤지컬로 각색한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엑스 재팬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위 아 엑스’, 에미넘의 자전적인 영화 ‘8마일’이 준비됐다. 레전더리 필름 섹션을 통해서는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라라랜드’와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벨벳 골드마인’, ‘고고70’이 상영된다. 국내외 신작도 관객과 만난다. 특히 거장 테런스 맬릭 연출에 루니 메라, 라이언 고슬링,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한 뮤지컬 영화 ‘송 투 송’을 비롯해 록밴드 스투지스를 조명한 짐 자무시의 ‘김미 데인저’, 서른 곡의 OST가 빛나는 로드 무비 ‘아메리칸 허니’를 주목할 만하다. 국내 작품으로는 댄스스포츠 동아리 소녀 6명의 성장통을 담은 ‘땐뽀걸즈’와 국내 인디 뮤지션이 주인공인 ‘노후 대책 없다’, ‘인투 더 나잇’,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폐막작)가 준비됐다. 객원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소설가 김중혁과 배우 천우희가 각각 추천한 ‘프랭크’와 ‘헤드윅’도 오랜만에 스크린에 걸린다. 관람료 9000원. 문의 (02)330-6285.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북한이 머지 않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배치할 기술을 손에 넣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계속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한미가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8일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CBS 방송,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외신 인터뷰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그의 외교 어젠다에서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는 결단을 해준 데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 정상이 북한을 우선순위에 올려놓은 것이 북핵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결과가 보장될 때에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문제에 중국이 더 관여할 여지가 있고 중국 측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일각의 해석에 “공감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결과는 없다. 중국이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여지가 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우방이고 북한에 대부분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나라”라며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제재가 결코 효력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논란과 관련해서는 “곧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 시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이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군사적 이슈를 경제·문화 교류와 연계한다면 이는 한중 간 우호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20에서는 시 주석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과 최대한 많이 만나 북핵 관련 논의를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일본과 더 수준 높은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면서도 “일본이 전시 과거사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거나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를 돌아보고 그런 행위가 결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심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한국은 물론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가 훨씬 진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많은 한국인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양국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독도 문제에 관해서도 “일본이 계속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사드 제재 해제 요청하겠다”

    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사드 제재 해제 요청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2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 논란과 관련해 “곧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시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직면한) 이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G20에서 시 주석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과 최대한 많이 만나 북핵 관련 논의를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북한이 머지 않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 탑재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계속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한미가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려면서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강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 정상이 북한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은 것이 북핵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결과가 보장될 때에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결과는 없다”면서 “중국이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여지가 더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8일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CBS 방송,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외신 인터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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