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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2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이래 첫 아이돌그룹 수상이다. 이날 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유명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만장 팔았다는 건 부차적인 것”이라면서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 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동시대의 젊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2017년과 방탄소년단은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2017 MAMA’의 ‘올해의 가수상’,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상’에 이어 올 초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분기와 3분기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게다가 ‘한국대중음악상’까지 수상하면서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럴림픽·올림픽, 다른 듯 같은 형제

    패럴림픽·올림픽, 다른 듯 같은 형제

    올림픽 운영 인력 규모만 줄여 장애 유형별로 세부 종목 많아 휠체어컬링, 스위핑 없어 박진감 스키, 비장애인 가이드도 메달같은 듯 다른 올림픽 개막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시드니 협약 뒤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은 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일부에선 패럴림픽을 먼저 치른 뒤 올림픽을 치르는 게 낫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올림픽 폐막 2주 뒤 패럴림픽이 막을 올린다. 먼저 주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 나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주관이다. 조직위 산하 패럴림픽국 아래 패럴림픽통합부가 있고 통합조정, 지원관리, 접근성증진 세 팀뿐이었는데 3일까지 ‘전환은 최소화, 통합은 최대화’를 모토로 조직 체계를 전환한다. 운영 인력도 올림픽 때 5만 5720명에서 2만 9066명으로 줄어든다. 동일 인력이 두 대회를 치른다는 게 원칙이다. 선수단 규모는 올림픽의 절반 정도다. 올림픽에는 92개국 2920여명이 참가했는데 이번엔 49개국 선수 570명과 임원 900여명이 참여한다. 평창과 강릉 선수촌으로 나눠 수용했던 것과 달리 선수단은 모두 평창선수촌에 수용된다. 15종목 102세부종목이었던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은 6종목 80세부종목이다. 평창 알펜시아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강릉 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휠체어컬링이 열린다. 입식, 좌식, 시각 식으로 장애 유형이 다른 세부종목이 많다. 올림픽 종목 수의 3분의1인데 세부종목엔 큰 차이가 없는 이유다. 대회를 앞두고 IPC에선 장애 등급을 엄격히 따져 대회 내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때 큰 인기를 끈 컬링도 휠체어컬링으로 만난다. 여자 선수가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휠체어 이용으로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스위핑 동작을 볼 수 없다. 정확히 스톤을 던져야 해 되레 박진감이 넘친다. 아이스하키에도 여자 선수가 뛸 수 있는데 실제로 뛰는 경기를 보긴 쉽지 않다. 다리에 의존하지 않고 팔 힘만으로 경기하는 점 때문에 바이애슬론은 15㎞, 크로스컨트리스키는 20㎞로 거리를 제한한다. 스노보드에만 장애 등급이 세분된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시각장애인 선수를 비장애인 가이드가 이끌어 함께 메달을 따는 점도 이채롭다. 조직위는 선수단 수송에 1765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휠체어에 앉은 채 탑승하는 저상버스 44대, 휠체어 리프트가 달린 버스 46대와 미니밴 139대가 포함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2의 세월호‘ 없게… 독립적 재난조사기구 상설화

    ‘제2의 세월호‘ 없게… 독립적 재난조사기구 상설화

    조사·연구·대응태세 점검 업무 국가적 재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위원장 청문회 거쳐 대통령 임명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벌어진 특별조사위원회 업무 방해 논란 등을 거울삼아 국가적 대형 재난을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할 정부 상설기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국가재난관리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올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상설 독립조사기구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제출된 법률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총리 소속 ‘국가재난관리위원회’를 두고 재난조사와 관련 연구, 재난 대응태세 점검 등 업무를 맡는다. 조사 대상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설치되는 규모의 재난과 대통령 또는 국회가 조사 필요성을 인정하는 재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재난 등이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이내로 꾸려지며 위원장(장관급 목표)은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사 뒤 재난 재발방지 대책을 통보하고 재난 조사보고서도 작성해 공표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원인 조사가 중요해지고 조사 노하우를 축적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재난조사 상설기구는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 부처에서 22개 사고조사기구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상설 조사기구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국토교통부)와 해양안전심판원(해양수산부) 등 두 곳뿐이다. 나머지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한시적으로 꾸려지는 비상설기구다. 이들은 재난 발생 때만 꾸려졌다가 해체되기를 반복하는 탓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지연·늑장대응이 고질화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4·16 세월호 참사 당시 독립적 조사기구가 없다 보니 해수부 내에 ‘세월호 특조위’를 설치했다가 오히려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컸다. 당시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윤학배 차관은 특조위 활동이 박근혜 정권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해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가 구속 기소됐다. 여기에 현 정부 운영 방식에서는 한 부처에서 산업 육성과 안전 규제를 동시에 할 수밖에 없다. 특정 부처에 사고조사기구를 설치할 때마다 ‘셀프 조사’, ‘셀프 점검’ 논란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은 “(위원회) 조직 규모와 형태, 예산 추계 등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기존 사고조사기구와의 역할 분담·통합 여부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사고조사기구는 (정권과의) 독립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기고] 케모포비아와 안전선진국/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기고] 케모포비아와 안전선진국/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요즘 진료 현장에서 일명 노케미족(화학물질 기피 소비자)을 종종 만난다. 피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세제·섬유유연제에 있는 화학 성분을 증상의 원인으로 의심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한 유아동 매트가 디메틸아세트아미드(DMAc)라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며 아동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몰리기도 했다. 아무래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국민적인 충격을 주었으니 이전보다 화학물질 공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후 여러 업계에서 화학물질 검출 관련 논란이 발생했다. 그러나 우리는 주위에 흔히 접하던 먹거리와 생활용품들이 하나씩 돌아가면서 이슈가 되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실제보다 과장된 정보들로 과도한 두려움에 떠는 것은 아닐까. 실제 살충제 계란,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은 케모포비아로 인한 과장된 이슈였던 부분이 많았다. 앞서 언급한 놀이방 매트와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도 아토피는 근본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다른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요인도 증상을 악화시킨다. 물론 외부 화학물질로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접촉하는 물질이 아토피의 전체적인 원인인 듯이 몰아가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 안전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유럽에서도 과거에는 어이없는 사건들이 있었다. 1910년대에는 방사성물질 라듐으로 만든 화장품, 생수, 치약 등 별의별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돼 피해가 엄청났다. 하지만 인류는 화학물질을 배제하는 선택을 하지 않고 생소한 물질이나 성분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과학이 발전하면 안전 검증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20세기 이후 개발된 합성화학물질이 10만여종이고 매년 수천 종이 더해진다. 이런 물질들이 우리의 현대 문명 생활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시스템이 함께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유럽의 안전 인증인 오코텍스 같은 기관들은 이런 역할을 위해 존재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FDA는 철저한 임상을 거쳐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과 부작용을 까다롭게 검토한다. 오코텍스는 모든 가공 단계의 재료, 중간 공정, 최종 완제품과 부속품에 독립적이고 통일된 테스트와 친환경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도 무절제한 케모포비아를 막고,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 책임기관들의 역할과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 제품 검사나 인증 단계부터 사용 중 모니터링, 부작용 대처까지 국가의 책임기관들이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아직 수많은 합성화학물질 및 제품들의 검증을 완료하기에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다면 안전 선진국의 사례·기준들을 면밀히 검토하기만 해도 훨씬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갖고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케모포비아 현상이 단순히 화학물질 공포증에 그치지 않고 국민 의식과 안전한 생활환경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 배우 최율, 조재현 폭로 글 삭제한 이유 “아이들에게 피해갈까 두려워”

    배우 최율, 조재현 폭로 글 삭제한 이유 “아이들에게 피해갈까 두려워”

    배우 최율(33)이 배우 조재현(53)을 겨냥한 성추행 폭로 글을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최율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최율은 “그때는 배우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고 그냥 눈 감고 입 닫고 참아야 하는 건 줄만 알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그 세계에서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해 제가 올린 글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지 예상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최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조재현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이가 뜨거운 이슈가 되자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한 바 있다. 최율은 이에 대해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찾아와 죽인다고 하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그래서 글을 삭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율은 “그분도 인정하고 사과를 한 상황에서 구구절절 폭로해봤자 남는 게 뭐가 있을까. 사람 미워하고 원망해봤자 제 마음만 힘들 뿐”이라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별 탈 없이 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보내신 메시지나 댓글 다 읽어봤다. 왜 제게 그런 욕을 하시는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이제 그만하시라고 긴 글 올린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최율은 “조재현씨가 협박했다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한 최율은 2013년 농구선수 출신 정휘량과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사가 자신의 원피스에 제자들 낙서하게 내버려둔 이유

    교사가 자신의 원피스에 제자들 낙서하게 내버려둔 이유

    아이들은 여기저기에 색칠하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 그 흔적들을 지우느라 바쁜 어른들에게 아이가 옷 위에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리도록 내버려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에 따르면, 평범한 어른들과 반대로 오클라호마주 블랙웰 출신의 교사 헤일리 커프만은 아이들이 자신의 옷에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 할 수 있도록 권해 화제가 되고있다. 블로그 ‘더 위어리 티쳐’(The Weary Teacher)를 운영하는 커프만은 이미지 공유 및 검색 사이트인 핀터레스트에서 많은 공예 작품을 본 후, 제자들이 창의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즉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흰 원피스와 직물용 마커펜을 샀다. 그리고 학생들이 원피스에 다채로운 작품활동을 하기를 권했다. 2년 연속으로 학생들에게 원피스를 칠하거나 장식하도록 했고, 아이들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원피스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든 원피스는 이슈가 돼 13만 건의 ‘좋아요’와 6만 5000건이 넘는 댓글을 얻었다.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커프만은 “아이들에게 딱 두가지 규칙을 정해줬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그리기, ‘X’표시 하지 않기. X를 그리지 말라고 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실수를 아름다운 것으로도 바꿀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자들 작품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카운티 박람회에서도 최고의 상을 받았다. 아이들은 전시된 작품을 볼때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흥분했다. 아마 자신들이 담고 있었던 생각들을 그림 혹은 글씨로 모두 쏟아냈서 인 것 같다”며 덧붙였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졸업식날 내가 그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좋은 생각인 것 같다. 평범한 원피스가 색다른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2주에서 1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매년 이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페이스북(헤일리커프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컨퍼런스...28일 서울 엘타워서 개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컨퍼런스...28일 서울 엘타워서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오는 28일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A홀에서 개최한다.이번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각된 블록체인 기반의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관련 제도적 이슈에 대한 주요 정책 및 세부계획 수립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본 컨퍼런스는 ①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활용사례, ②블록체인 기반 신산업 활성화 주요정책 이슈와 과제, ③블록체인 관련 규제이슈와 정책방향 등 기조발제를 포함한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비트코인(Bitcoin)이나 이더리움(Ethereum)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동작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상업적으로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블록체인 만능주의’에 대해 경고한다. 이를 위해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성’,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호’ 관점에서 현재의 블록체인이 당면한 기술적 한계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사례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단순히 암호화폐의 기반기술이 아닌 보다 더 확장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원천기술로써 활용코자 하는 다양한 연구 사례들도 함께 소개한다. 본 컨퍼런스의 첫 번째 연사인 KISDI 김경훈 부연구위원은 ‘블록체인 기반 신산업 활성화 주요정책 이슈’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산업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주요정책 이슈들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수준 및 정부 R&D 투자규모, 그리고 이미 추진 단계에 있거나 향후 추진 예정 중인 국내외 주요 정책사례들을 비교하여 국내 블록체인 기반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두 번째 연사인 법무법인 충정 안찬식 변호사는 ‘블록체인 관련 규제이슈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최근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국내외 법적 규제의 현황을 살펴본다. 가상통화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가상통화 발행시장을 대표하는 가상통화공개(ICO)에 대한 규제, 유통시장을 대표하는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규제, 투자자(이용자) 보호 문제,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과세 이슈,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입법을 통한 제도화 문제, 블록체인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와 정책 방향 등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규제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한양대 강임호 교수의 사회로 박종대 실장(ETRI), 서문규 본부장(코인플러그), 원종현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이재형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유신 교수(서강대), 최공필 센터장(한국금융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신산업 활성화 및 제도적 이슈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방향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깊이 모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텔라, 7년 만에 해체 공식 발표 ‘눈물의 팬미팅’

    스텔라, 7년 만에 해체 공식 발표 ‘눈물의 팬미팅’

    걸그룹 스텔라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후 약 7년만이다.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직접 개최하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엔 현 멤버인 효은, 민희, 소영, 영흔 뿐만 아니라 전 멤버였던 가영, 전율도 함께 했다. 이들은 팬들 앞에서 해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은 앞으로 새로운 연예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텔라는 지난 2011년 ‘로켓걸’로 데뷔했다. 이후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마리오네트’, ‘찔려’등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리 “연기하는 매 순간 도망치고 싶지만… 마음 다잡죠”

    김태리 “연기하는 매 순간 도망치고 싶지만… 마음 다잡죠”

    해맑으면서도 깊고, 영민하면서도 자연스럽다. 양립하기 힘든 성정들이 한데 어울려 이 배우의 정체성을 이룬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할 줄 아는 특유의 영리한 감각으로 영화판에 등장한 지 2년도 채 안 돼 20대 여배우의 대표 얼굴이 됐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장준환 감독의 ‘1987’(2017)에 이어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를 이끄는 주연이 된 배우 김태리(28)다.김태리는 ‘아가씨’에서 신예답지 않은 세밀한 감정선과 중심 잡힌 연기를 보여 주며 충무로의 러브콜이 몰리는 배우가 됐다. 욕심을 낼 만도 한데 차기작(‘리틀 포레스트’ 촬영이 ‘1987’보다 먼저 이뤄졌다)으로 서사 강하고 화려한 대작이 아닌 사계절 시골의 자연에 봄날 냉이처럼 움트는 잔잔한 영화를 선택했다. 왜 그랬을까. “이야기 자체가 호감이었어요. 일본 원작 만화를 봤는데 사람이 자연과 시간의 곁에 놓여 있는 여백이 많은 작품이었죠. 그런 스토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인간의 삶보다 자연의 순리에 대해 부드럽게 쓰여 있달까요. 그 첫인상에 끌렸어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제보자’(2014) 등 인간의 내면을 깊이 응시하고 보듬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도 결정에 한몫했다. “임 감독님은 이 이야기를 가장 잘 만들어 주실 분이라 확신했어요. 함께 작업을 해 보니 제가 생각한 대로 굉장히 속이 깊고 단단하신 분이라는 걸 느꼈고요. 감독님 본연의 넓은 품과 태도가 영화와 너무 닮아 있어서 참 좋았어요.” 영화에서 그는 첫 주연작임이 무색하게 취업, 연애 등 도시의 강퍅한 현실에서 달아나 고향에 움을 트는 혜원으로 완벽히 변신해 서서히 관객들을 감정이입하게 한다.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가뿐히 등장한 것 같은 그에게도 도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까. “사실 연기하는 매 순간 도망하고 싶어요.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커서요. 하지만 도망칠 수 없으니까 할 수밖에 없죠. 마음을 다잡고 ‘왜 이렇게 안 되지’란 생각을 고쳐 먹고요. 그런 생각 자체가 제 안에 갇혀 있는 거니까 마음을 조금 달리 먹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김태리는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 배우의 꿈을 키우며 극단에 3년간 몸담았다. 이 때문에 최근 연극계, 문단 등 문화예술계 거장들의 추악한 성폭력 행위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에 공감하는 진폭이 클 수밖에 없다. “(미투 운동은)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예요. 오늘 인터뷰를 하러 오면서도 관련 글을 읽고서는 너무 참담했죠. 저도 극단 생활을 해서 연극계에 가까운 선배, 친구들이 있으니 이 이슈가 더욱 가깝고 충격적으로 다가와요. 특히 피해자에 대한 공감 없이 사태를 바라본다든가, 피해자를 타깃으로 하는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가 여전히 계속되는 게 안타깝고 힘드네요.” 하지만 그에게 좋은 예술, 그리고 좋은 영화는 희망의 다른 말이다. “저는 어떤 영화를 볼 때 내가 살고 있고 생각을 해 오던 ‘삶의 우물’이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참 좋거든요. ‘리틀 포레스트’는 ‘내가 이렇게 좁은 생각에 매여 있었나’, ‘내가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있었나’ 하는 생각을 일깨우는 계기 같은 영화예요. 숨 쉴 틈이 있다는 것, 자신만의 작은 숲에 들어가는 듯한 위로의 순간들이 표현된 영화죠. 이 영화가 관객분들의 삶의 우물을 더 넓혀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성폭력 2차 피해 예방하게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해야”

    “성폭력 2차 피해 예방하게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해야”

    논란 조용해지면 가해자가 고소 보복소송에 피해자들 이중 고통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로 드러난 성폭력 문제가 문단과 연극계를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가운 여론에 밀려 일부 가해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지만 이것만으로 오랫동안 관행으로 뿌리박힌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기는 어렵다는 게 여성 예술인들의 생각이다. 여성문화예술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신희주(31)씨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잠잠해지면 가해자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고발자에 대해 소송을 하는 등 2차 피해가 일어난다”며 “성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지금부터 언론과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문화예술연합은 2016년 10월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를 고발한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이후 여성예술인연대(AWA) 등 분야별 9개 단체가 모여 만들었다.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계 성폭력 실태조사, 성폭력 신고·상담센터 설치,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등의 방안은 이들이 지난해 2월 정부에 건의한 정책제안서에서 나왔다.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정책제안서를 만들면서 느낀 점은. -언론과 여론의 관심은 한두 달 안에 사그라지는데 이후 가해자들이 명예훼손 소송 등을 제기해 폭로자가 이중 고통을 당한다. 이는 악마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 남성 중심의 예술 권력이 낳은 구조적인 문제다. 폐쇄적인 인맥, 도제식 훈련 등 문화예술계의 특수성과도 관련 있다.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를 여성가족부가 아닌 문체부에서 나서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해시태그 폭로 이후 보복성 고소가 이어졌다고. -지난해 문단계 성폭력 피해자들이 직접 쓴 ‘참고문헌 없음’이라는 책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냈다. 책이 나오기 전부터 고소하겠다는 가해자들의 협박이 있었고, 실제 50~60건의 고소가 들어왔다. 엄연한 사실임에도 우리나라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인정하고 있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월급이 100만원도 채 안 되는 사람들도 많은데 변호사 선임비가 평균 500만원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송으로 2차 피해를 입은 고발자들을 일부 지원했다. 여성계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폐지 운동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문체부가 대책을 내놓았는데 실효성이 있을까. -구체적인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 지난해 정책제안서를 만든 뒤 문체부 예산을 담당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호소했지만, 정작 국정감사에서는 조윤선 전 장관의 전용 화장실이 이슈가 되면서 묻혔다. 성폭력 문제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여성 장관의 화장실 문제보다 못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되고 개선되는지를 잘 감시해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노회찬 전 비서 “채용 청탁? 블라인드 면접 봤다”

    노회찬 전 비서 “채용 청탁? 블라인드 면접 봤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전직 비서가 법무부에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법무부 인권정책과 신유정 사무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면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진태 의원께서 제 이직 과정에 대해 사실이 아닌 말씀을 하셨다”고 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유정 사무관은 민족사관고를 조기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행정학을 이중전공했다. 서울대 로스쿨에서 공익인권 분야를 공부하면서 2014년 국제인권모의재판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대상)을 받았다. 대부분의 영어 어학검정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신유정 사무관은 “변호사 중 국제인권 규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많지 않은 점, 업무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점, 전공 분야가 직무와 관련된 점 등이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면서 “적어도 채용 비리 의혹을 받을 만큼 불성실한 경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실 취직과 이직 경위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로스쿨 졸업 후 2016년 6월 노회찬 의원실에 지원했고, 20대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과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안 발의 등의 업무를 보좌했다. 법무부 인권정책과 사무관 공개 채용 공고가 난 것은 2017년 12월. 이에 대해 신유정 사무관은 “드디어 국제인권 분야의 공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계도 꾸릴 수 있는 자리가 났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면서 “당시 노회찬 의원실 누구도 법무부에 원서를 낸 사실을 알지 못 했다”면서 “오히려 노회찬 원내대표는 사직을 만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채용 비리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의혹을 가질 수도 있다”면서도 “저를 꿈을 위해 노력해 온 국민의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 청년으로 생각해주시고, 의혹을 거두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그간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을 통해 공정한 공무원 채용시스템 도입에 힘써 왔고, 이러한 노력이 제 개인으로 인해 의심받지 않게 되기를 소원한다”며 “노 원내대표께서 뜻밖의 불명예를 입게 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 “SM 내 H.O.T.에게 인사하면 안 되는 규정 있었다”

    슈 “SM 내 H.O.T.에게 인사하면 안 되는 규정 있었다”

    S.E.S. 슈가 과거 H.O.T.와 함께 활동하던 시절을 언급했다.21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는 S.E.S. 슈가 스페셜 DJ로 참여했다. 이날 문희준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S.E.S. 슈에 대해 “데뷔 때는 말수가 적은 소녀였다. 회사에서도 유명했다. 말 수가 적어 이수만 선생님이 걱정했다. 반면에 바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었다. 둘 성격을 섞어 나눠가지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고 밝혔다. 슈는 “당시 회사 내에선 H.O.T. 선배님들에게 인사를 하면 안되는 규정이 있었다. 인사하면 장난 아니었다. H.O.T. 팬들에게 욕먹을까봐 더욱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우리 팬 여러분들은 S.E.S.를 좋아했다. 같은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는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이렇게 회사에서 부딪히지 않게끔 노력했는데, 내가 과거 S.E.S. 안무를 만들어준 적이 있다. 그때 처음 만난 것이다. 슈가 굉장히 얌전하게 인사를 했는데, 안무만 배운다는 눈빛이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보름 국대박탈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비공식 답변

    ‘김보름 국대박탈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비공식 답변

    청와대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불화 의혹과 관련한 국민 청원에 간접적인 답변을 내놨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이 ‘인민재판소’가 돼가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를 표시하는 것조차 경청하고 받아들여 사회를 바꿔가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김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은 21일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방송되는 소셜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 입니다’에서 참여자가 50만명을 넘은 ‘여자 팀 추월 ’청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청와데 국민 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 청원은 3일만에 참여자가 49만 7000명을 넘겨 이 게시판이 생긴 이래 최다 추천 청원이 됐다. 고 부대변인은 “청원 게시판이 분노의 배출창구 또는 인민재판소라는 우려와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행정관은 “제도 개선이나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이나 의견 개진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지적이 많은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라면서 “정부가 소통을 책무로 삼은 만큼 어려운 질문에도 답해야 한다는 기조로 청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청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청와대는 입법기관도 아니다”라면서 “그렇지만 국민들에 소통창구를 열어 놓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슈가 되고 공론의 장이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법이 사람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떤 제도가 필요한지 알려면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알아야 한다”면서 “내가, 그리고 내 이웃이 처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국민 청원 게시판이다. 공유하고 공감하다보면 지혜가 나오기도 한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이란 그런 것”이라며 청원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행정관은 “청원이 국민들의 의사 표시인데 그 의사가 차분하게 개진되는 것을 바랄 수는 없다”면서 “분노를 표시하는 것조차 경청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사회를 바꿔가는 목소리로 활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행정관은 “청원으로 이슈가 되면 언론에도 보도가 많이 돼 사회적 공론화 기능도 한다”면서 “모든 제도에는 혜택도 있지만 일부 역기능도 있다. 이를 감안하면서 원칙대로 운영하겠다. 소통이 쉽지 않지만 꼭 가야할 길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입 공정성 핫이슈…자사고 존폐도 쟁점

    대입 공정성 핫이슈…자사고 존폐도 쟁점

    文정부 지지 높아 진보 측 청신호‘교육정책 심판 ’ 확산 땐 불리할 듯‘진보 교육감 프리미엄이냐, 심판론이냐’ 6월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2월 13일~5월 23일)이 시작되면서 17개 시·도 교육감 자리를 둔 각 인물과 진영 간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현재 예비 후보 등록자는 모두 41명이다. 조희연 서울 교육감 등 현직들도 대부분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어떤 교육감이 시·도 교육청을 이끄느냐에 따라 초·중·고교 현장의 모습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교육감 선거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① ‘진보’가 유리? 17개 시·도 현직 교육감 중 12명이 진보 성향이다. 이들은 특정 정당의 당적이 없지만 유권자들은 현 여당과 교육 철학을 공유한다고 인식한다. 정부·여당의 지지도가 진보 교육감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웃도는 건 진보 교육감들에게 ‘좋은 신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를 넘는다. 하지만 교육 정책만 놓고 보면 얘기가 다르다. 지난해에는 대입수학능력시험 절대 평가 확대를, 올해는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 수업 금지 정책을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추진하다가 학부모 등이 반발하자 유예해 불신을 키웠다. ‘교육 심판론’ 정서가 확산하면 진보 후보들은 불리해진다. ② 선거 핵심 현안은? 교육감은 대입 정책 수립에 관여할 수 없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올해 선거에서는 대입 공정성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유권자 대부분은 교육감의 권한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와 기대를 담아 투표한다”면서 “오는 8월 교육부가 대입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기로 했기에 6월 선거에서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등의 공정성 문제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고·자율형 사립고·국제고 폐지 문제도 이슈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폐지 권한을 각 교육청에 이양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 교육감 등은 평소 자사고 폐지를 주장했기 때문에 보수 후보와 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 법외노조로 남아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문제와 교장 자격증이 없는 15년 차 이상 평교사에게 기회를 주는 교장공모제 등도 쟁점이 될 수 있다. ③ 후보 단일화는?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에 부쩍 신경 쓰는 분위기다. 4년 전 선거에서 후보의 난립 탓에 졌다고 판단해서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교추본) 등에서는 시·도별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고 있는데 아직 단일화는 하지 못하고 있다. 상징성이 큰 서울 교육감의 보수 후보로는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도 거론된다. 이명박(MB)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 인지도가 있지만 자사고 도입 등 MB 정부 교육 정책을 설계한 까닭에 진보 진영에서는 ‘적폐’ 프레임(사안을 바라보는 인식 틀)으로 맞설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 등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현직으로서 유리한 지위를 유지하며 판세를 지켜보다가 단일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경기 교육감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하더라도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배우 송중기,평창동계올림픽서 볼 뻔했다? 쇼트트랙 그만둔 이유 들어보니..

    배우 송중기,평창동계올림픽서 볼 뻔했다? 쇼트트랙 그만둔 이유 들어보니..

    쇼트트랙 선수 출신 배우 송중기의 과거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송중기(34)의 쇼트트랙 선수 시절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무려 12년 동안 활동했다”고 밝혔다.이어 “송중기는 실제로 고향인 대전 대표 선수로, 전국체전에 3번이나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송중기가 쇼트트랙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송중기가 쇼트트랙을 그만둔 게 부상도 있었지만, 송중기가 좀 조숙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에 쇼트트랙 관련해서 학교별 또는 라인별로 세력 다툼이 좀 있었다. 파벌 논란이 있어서 사회적 이슈가 컸던 적이 있었는데 쇼트트랙이 워낙 금메달 종목이다 보니까 그런 안 좋은 문제들이 불거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송중기가) 실력으로도 사실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되는 거 자체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아, 여기서는 실력만으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고 일찍부터 운동을 포기하고 공부 쪽으로 눈을 돌려 공부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송중기는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학업에 몰두한 그는 대학 시절 방송국에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다 연기자로 캐스팅,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2009년 방영한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지풍호 역을 맡아 본인의 스케이팅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빅토르 안), 이호석은 너무 멀리 있는 선수들이었다. 전국대회에서 내가 이호석 선수보다 앞에 있던 적이 있었다. ‘아, 내가 1등이구나!’ 하고 골라인에 딱 들어가서 일어섰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 바퀴가 더 남아있었다”라며 과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결혼 이후 신혼을 즐기고 싶다는 그의 뜻에 따라 현재 검토 중인 차기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IDUS HQ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이승비, 연출가 이윤택 성추행 폭로 “대사 중 온몸 만졌다...응급실行”

    배우 이승비, 연출가 이윤택 성추행 폭로 “대사 중 온몸 만졌다...응급실行”

    배우 이승비가 연극 연출가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SNS에 폭로했다.19일 배우 이승비가 자신이 성추행·성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털어놨다. 이승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아주 오래전 국립극장에 객원 단원으로 뽑혀 ‘떼도적’이란 쉴러의 군도 작품을 6개월간 쟁쟁한 선생님들과 연습하게 됐다. 전 A팀으로 메인팀의 여자 주인공인 아말리아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이슈가 되고 있는 그 연출가(이윤택)이자 국립극장 극장장이던 그 분이 공연 중인데도 불구하고 낮 연습 도중 발성연습을 이유로 따로 남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때 당시는 CCTV도 없고, 그는 그 곳에서 왕같은, 교주같은 존재이기에 이에 응했다”고 부연했다. 이승비는 “대사를 치게 하면서 온몸을 만졌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몸은 굳어져 가고 수치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렸다”며 “결국 제 사타구니로 손을 쑥 집어넣고 만지기 시작했고,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행정실로 찾아가서 모든 얘기를 전했지만, 그 일에 관련된 얘기는 듣지도 않고 원래 7대 3이었던 공연 횟수가 5대5로 바뀌었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승비는 “충격에 휩싸여 집에 오는 길에 응급실로 실려갔다. 결국 그날 공연을 못하고 마녀사냥을 당했다. 최초로 국립극장 공연을 빵구 낸 배우라고..”라며 당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몰아세우고, 묵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뒤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산다. 이 무시무시한 일들이 더 이상 후배들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문의 글로 호소한 이승비는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2002년 서울 연극제 신인연기상, 2005년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독일 드레스덴 국립극장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연출가 이윤택은 서울 혜화동 30스튜디오에서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그는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떨 때는 이게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렇다”라며 “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이 문제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작 ‘군도’를 각색한 작품 ‘떼도적’은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 사진=곤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비 “이윤택, 사타구니로 손 집어넣어…마녀사냥까지”

    이승비 “이윤택, 사타구니로 손 집어넣어…마녀사냥까지”

    이승비(42) 극단 나비꿈 대표가 연출가 이윤택(66)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이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etoo 해시태그와 함께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립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 대표는 “아주 오래 전 국립극장에 객원단원으로 뽑혀 실러의 ‘군도’를 각색한 ‘떼도적’이란 작품을 6개월 간 쟁쟁하신 선생님들과 연습을 하게 되었고, 전 메인팀인 A팀의 여자주인공 아말리아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총 10회 공연 중 7회, B팀의 여자주인공인 배우는 3회 계약을 하고 힘들게 공연을 올리던 도중 이슈가 되고 있는 그 연출가이자 그 당시 국립극장 극장장이던 그 분이 공연 중인데도 불구하고 낮 연습 도중 저보고 따로 남으라고 했고, 그 이유인 즉슨 워낙 큰 대극장이기에 발성연습을 조금만 하자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시는 CCTV도 없고 그는 그곳에서도 왕 같은 교주 같은 존재이기에 남아서 따로 연습에 응했다. 대사를 치게 하면서 온몸을 만졌다”면서 “너무 무섭고 떨려서 제 몸은 굳어져가고 수치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렸다. 결국 제 사타구니로 손을 쑥 집어넣고 만지기 시작하여 전 있는 힘을 다해 그를 밀쳐내고 도망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신을 가다듬고 행정실로 찾아가 모든 얘기를 전했지만 그 일에 관련된 얘기는 듣지도 않고, 원래 7대3이었던 공연 횟수가 5대5로 바뀌었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충격에 휩싸여 집에 오는 길에 응급실로 실려갔다”면서 “그 날 공연을 못하고 전 마녀사냥을 당했다. 최초로 국립극장 공연을 빵꾸낸 이승비 배우라고…당시 모든 사람들이 날 몰아세웠고 심지어 당시 제 남자친구가 그 공연에 코러스였는데 그 친구 역시 연희단 거리패였기에 모든 것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 뒤로 신경안정제를 먹고 산다”며 “이 무시무시한 일들이 더이상 후배들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자신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이윤택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이 문제는 법적 절차에 따라서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피해자 몇 명인지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게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떨 때는 이게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씨는 “연극계 선후배 분들에게도 사죄드린다”며 “연극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지만 연극계는 이윤택에 퇴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정의하고 정관에 따라 최고 징계조치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윤택 회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힘겨운 고통의 시간을 폭로한 동료 연극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권력의 그늘에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모든 회원이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추후 드러나는 연극계 치부를 주시하고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 협회와 공조해 영구 퇴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이윤택 연출이 여관방에서 안마를 요구하며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이 연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랐고 성폭행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실상 이 연출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극단을 해체했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그동안 이윤택 연출의 행동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성폭력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극단을 해체하고 극단 관련 건물도 모두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후 피해자들을 만나는 등 자체 진상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을 반면교사로 실업대란 탈출하자/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일본을 반면교사로 실업대란 탈출하자/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일본은 1964년 도쿄 하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한국은 1988년 서울 하계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일본은 1991년 버블이 붕괴돼 20년간 장기불황을 겪었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아직도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1946년에서 1949년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가, 한국은 1958년에서 1963년까지 베이붐 세대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제 그들은 은퇴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거의 10여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산업 구조와 인구 분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점도 분명히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주소득원에서 57.4%가 공적연금, 6.6%가 자녀의 지원인 것에 반해 한국은 6.6%가 공적연금, 56.6%가 자녀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노령화 사회에 맞이하는 한국 사회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1994년 필자가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아르바이트 시급이 1000엔이었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의 햄버거, 스타벅스의 커피, 코카콜라, 휘발유, 편의점 도시락은 한국이 일본에 비해 이제는 비싸다. 또한 매년 되풀이되는 노사 갈등과 생산성 저하로 한국에서는 더이상 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일본의 경우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기업의 일본 내 투자도 활발하다. 그래서 지금 일본은 구인난으로 인한 임금 상승을, 한국은 구직난으로 100만 실업대란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료, 교통비, 물류비 등 산업 인프라 비용면에서 한국이 아직은 일본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이에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새로운 산업전략이 필요하다. 즉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신혁신 전략, 일본의 초스마트화 전략 등과 같은 국가 전반 혁신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한국도 현재 제조업혁신 3.0 등의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산업 구조를 식별하고 선진국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일본 히도쓰바시대학의 혁신연구소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필자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세계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일본과 한국의 ICT 산업과 기계?장비 산업의 파급 효과를 발표했다. ICT 산업에서 원자재를 공급받는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한국이 일본보다, 완제품을 수요하는 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계?장비 산업에서 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방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의외로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ICT와 기계·장비 산업 모두가 안정적이며 높은 파급효과가 있어 추구하는 혁신 전략의 시너지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의 경우 산업의 파급효과 측면에서 ICT와 기계?장비 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보틱스, 헬스케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면 현재의 실업난을 타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중국이 G2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 핀테크, O2O, 전기차, 고속전철, 우주항공 등과 같은 새로운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성장의 동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려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의 제1 화두는 바로 규제개혁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도 보안이나 거래 안정성과 같이 미비한 점이 분명히 있지만 이것을 보완하면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금융권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사장시킨다면 신규 고용 창출은 요원해질 것이다. 신산업의 출현은 구산업 체계를 몰락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제1차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적기 조례와 같은 규제가 영국으로 하여금 제1차 산업혁명의 과실을 다른 나라에 넘긴 역사적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 워너원 강다니엘, 흔들림 없는 평판 1위…태양 ‘결혼 후 136% 상승’

    워너원 강다니엘, 흔들림 없는 평판 1위…태양 ‘결혼 후 136% 상승’

    워너원 강다니엘이 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8년 1월 16일부터 2018년 2월 17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395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55,501,755개를 추출하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18년 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30위 순위는 워너원 강다니엘, 빅뱅 태양, 워너원 박지훈, 빅뱅 지드래곤, 워너원 옹성우, 방탄소년단 지민, 워너원 황민현, 워너원 김재환, 슈퍼주니어 이특, 워너원 박우진,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뷔, 엑소 백현, 워너원 배진영, 워너원 라이관린, 빅뱅 승리, 워너원 하성운, 워너원 이대휘, JBJ 권현빈, 방탄소년단 슈가, 엑소 시우민, 워너원 윤지성,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아이콘 구준회, 하이라이트 윤두준, 엑소 세훈,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스트로 차은우, 비투비 육성재 순으로 분석됐다. 1위에 오른 워너원 강다니엘 브랜드는 참여지수 6,881,473 미디어지수 3,917,281 소통지수 1,428,563 커뮤니티지수 2,147,81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375,135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6,735,376와 비교하면 9.80% 상승했다. 2위 빅뱅 태양 브랜드는 참여지수 4,621,536 미디어지수 2,788,277 소통지수 171,225 커뮤니티지수 901,75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482,790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582,546와 비교하면 136.78% 상승했다. 3위 워너원 박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1,130,345 미디어지수 1,599,544 소통지수 1,153,393 커뮤니티지수 1,846,04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29,322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5,848,603와 비교하면 2.04% 하락했다. 4위 빅뱅 지드래곤 브랜드는 참여지수 4,059,999 미디어지수 958,561 소통지수 104,068 커뮤니티지수 372,93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95,562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5,057,393와 비교하면 8.66% 상승했다. 5위 워너원 옹성우 브랜드는 참여지수 936,598 미디어지수 1,823,889 소통지수 745,761 커뮤니티지수 853,36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359,616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5,040,862와 비교하면 13.51% 하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YMC 측 “강다니엘, 육지담과 과거 친분..루머에 강경 대응” [공식입장]

    YMC 측 “강다니엘, 육지담과 과거 친분..루머에 강경 대응” [공식입장]

    육지담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다니엘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14일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과 관련해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래퍼 육지담은 워너원 팬의 빙의글(아이돌을 주제로 한 팬픽의 일종이며 작가 혹은 독자가 주인공으로 보이게 만든 소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M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워너원 강다니엘군과 관련하여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본 소속사는 금일 이슈가 되고있는 소속 아티스트의 팬 게시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 전달드립니다.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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