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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성당 지하주차장 ‘노숙자 쉼터’로 개조

    각종 농성의 장소로 ‘애용’됐던 명동성당의 대형주차장이 도시노숙자들의 ‘쉼터’로 개조돼 22일 개방된다. 명동성당 관계자는 8일 “성당내 가톨릭회관 지하 주차장 4백여평을 개조해 IMF한파로 늘어난 도시노숙자들에게 개방하고 이들에게 4천원짜리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실직가장 의기투합 동병상련 모임 결성

    ◎문화활동·창업상담·쉼터운영 계획 실직자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로 다독이는 모임 하나가 생겨난다.3일 발족 예정인 ‘실직한 아버지들의 모임’(가칭).실제로 백수 아빠의 무력감을 겪어본 동병상련의 김정대씨가 대표를 맡는다. ‘실직… 모임’의 모태는 가장들의 고충 상담을 도맡아온 ‘아버지의 전화’.IMF시대로 접어들면서 직장을 잃은 아버지의 한숨섞인 하소연이 폭주하자 뭔가 작은 대책이라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모임을 꾸리게 됐다. 모임이 펼치고픈 사업은 다채롭다.▲차량을 동원한 자살 등 극한 상황의 아버지 구제활동 ▲실직자 희망의 쉼터 운영 ▲건강유지 캠페인 ▲문화활동 ▲고충과 희망을 나누는 열린 토론회 ▲창업성공상담 ▲구직 정보센터 운영 ▲가족문화 만들기 캠페인 ▲경제적 고통나누기 ▲아버지 이해하기 운동 등.서울 IMF사랑방,포천 아버지 쉼터,아버지 합창단,아버지의 전화,아버지 모임 전국연합,21세기 부모교육연구소,좋은 부모되기 운동본부 등의 기관이 협조,참여한다.심적인 위안을 주는 상담활동 위주에서 차차 취업 등에 실질적인도움 및 기회,정보제공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02)208­0660.
  • 민관 합동 재취업 프로그램 확충을/이문재(공직자의 소리)

    IMF 한파로 직장에서 밀려 난 우리의 아버지들에 대한 관심이 소홀한 것 같다.실직한 아버지들은 새로운 일터를 찾아 다니거나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불경기속에 결코 쉽지않다. 최근 일부 종교·사회단체에서 실직한 아버지들의 쉼터를 마련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하려는 노력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IMF 한파 탓으로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보릿고개를 겪으며 고생고생해 그동안 이 만큼이나마 나라의 부를 이룩한 것은 우리 아버지들이 피와 땀을 흘린 덕택일 것이다. ○하반기에 창업지원센터 건립 청소년이나 여성들을 위한 여가선용과 취업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앞다퉈 마련하고 있지만 요즘 고개숙인 아버지들에 관한 배려는 전무한 상태다. 중랑구청에서는 실의에 빠진 기업주나 아버지들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등록공장 뿐아니라 사업자 등록한 공장에까지 기금지원 대상을 넓혔다.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아버지들에게 새로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실직한 아버지들에게는 중소기업협의회와 함께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으며,관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년도 토목·하수·녹지분야의 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일선 자치단체의 이러한 노력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제 지방자치단체도 실직한 아버지들이 일정기간이나마 재충전해 나갈 수 있는 생산적 공간 마련에 관심을 쏟아야 하겠다.우선 아버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구를 민·관합동으로 발족하는 일이 시급하다. ○공공시설을 재활공간 활용 순수 민간사회단체가 앞에서 이끌고 자치단체는 공간확보 등 뒤에서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한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청소년수련장이나 체육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건립할 때 아버지들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상담과 교육,그리고 재취업의 길까지 열어 준다면 아버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때늦은감은 있지만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재활공간 확보는 일선 자치단체의 의지만으로는 힘들고 광역자치단체나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함은 물론이다.우리구에도 빠른 시일내에 재활공간이 마련되어 아버지들이 어깨를 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IMF 쉼터/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뉴욕타임스가 지난여름 수주간에 걸쳐 ‘이 주일의 책’으로 선정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도끼’는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인원감축으로 수없이 실직당하는 중년남성들의 이야기다.자동화에 의해 생산노동자들이 당했던 것처럼 컴퓨터에 의해 ‘대량학살’당하는 중년남성들의 해직은 피할수없는 냉혹한 현실이자 생존의 위협이다. 하루아침에 실직을 했다고 치자.아침이면 제시간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서둘러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그러나 막상 내려야할 곳을 몰라 몇개의 정거장을 그대로 지나친다.다방에도 가고 영화관에도 가보지만 마땅하게 시간을 보낼만한 장소란 쉽지않다.50,60년대엔 남산시민공원이나 하루종일 고전음악을 들을 수 있는 르네상스같은 음악실이 더러 있었지만 공원은 노인들의 천국이고 극장도 다방도 적당한 쉼터는 될 수 없다. 여기에 착상해서 생겨난 것이 소위 ‘IMF쉼터’다. 지난해 회사의 부도로 ‘오갈데 없는 가장의 슬픔’을 경험한 한 중소기업인이 ‘기원이나 사우나, 극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실직자’를 위한이색공간을 조성한 셈이다. 각종신문과 장기 바둑용품에다 구인·구직정보를 나누면서 동병상련으로 서로가 돕자는 장소다.구세군 대한본영도 ‘다일사 쉼터’를 개점하고 ‘다시 일어나야할 사람들’을 위해 식사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무런 할 일도 정념도 없이 완전한 휴식속에 있는 것처럼 참혹한 고통은 없을 것이다.자기의 허무와 불만과 무력감은 마침내 권태와 우울, 회한과 절망을 표출해버릴 지도 모른다.그래서 이러한 공백상태를 ‘머리를 쉬는’쪽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혼자서 비관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장래를 새롭게 구상하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동안 ‘다시 일어날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공황이 휩쓸던 시절의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는 실직자들을 어둡고 칙칙한 거리로 내몰았고 지금은 어쩔수 없이 우리의 현실이 돼버렸다.그러나 IMF쉼터는 날이 밝으면 빛을 잃어버리는 주마등같은 것일 수도 있다.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이기려는 모든 지혜가 가상하게 여겨지는 계절이다.
  • 일자리를 잃으셨나요/서울 목동에 ‘IMF 모임터’ 개설

    ◎40평 사무실에 PC·TV·각종 신문 비치/구인·구직 정보교환… 하루 이용료 3천원 “IMF한파로 일자리를 잃고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목3동에 문을 연 ‘IMF 모임터’.3천원의 이용료만 되면 누구나 하루를 보낼 수 있다. 40여평 규모의 사무실에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일간지,각종 지역정보지,기업관련 자료,케이블 TV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각종 PC통신망 등을 구비해 구인·구직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둑 장기 커피자판기 등의 편의시설과 한끼에 3천원으로 점식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도 마련돼 있다. IMF 모임터를 개설한 이성희씨(36)는 “내 자신 책상과 걸상 등을 만들어 납품하는 ‘하나로 시스템’이라는 중소업체를 운영하다 지난해 5월 2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낸 뒤 다방 낚시터 극장 기원 등을 전전하며 실직자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실직자들의 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루에 50여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법당의 추기경(외언내언)

    스산한 이 계절에 얼어붙은 마음을 풀어주는 한장의 사진이 아침 신문에 실렸다.그 사진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여인도,천진무구한 어린아이도 아니다.못생겼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한 할아버지,가톨릭 김수환 추기경이 그 주인공이다. 김추기경은 14일 열린 송광사 서울분원 길상사 개원식에 참석,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불상앞에 앉아 축사를 했다.“이처럼 아름다운 사찰이도심 한가운데 들어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길상사가 맑음과 평안의 향기가 솟아나는 샘터로서 모든 이에게 영혼의 쉼터와 같은 도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길상사 회주 법정스님은 추기경의 이날 방문에 대한 답례로 올해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가톨릭 서울대교구가 발간하는 평화신문에 기고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같은 모습은 참으로 상징적이다.김추기경과 법정스님은 한국 종교계의 대표적인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정신적 지도자로서 어지러운 오늘의 상황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셈이다.상호 존중과 관용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다. 이런 뜻 깊은 모습이 한 할머니의 재산 기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밀실정치의 산실이었던 요정 대원각을 청정도량으로 거듭 태어나게 한 김영한 할머니(81)의 시주는 “훌륭한 활동,선행은 사랑의 사슬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고 했던 ‘캘커타의 성녀’마더 테레사의 말씀과 맞닿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게 된 어려운 경제상황과 대통령 선거전으로 우리 모두 마음이 찢기고 메말라졌다.서로 책임을 묻고 헐뜯고 비아냥 거리면서 대립하고 있다.며칠후 새 지도자가 선출돼도 이 수렁에서 쉽게 헤어나올수 없을듯 싶다. 이런 우리에게 길상사 개원식은 한 깨달음을 준다.‘사랑의 사슬’을 연결한 김영한 할머니의 선행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 김추기경·법정 스님의‘열린 마음’ ‘넓은 가슴’을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한다는.
  • 제7회 교통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귀행·귀경 카풀 9년… 30만명 혜택/대상 ‘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 “카풀을 하세요. 최근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시민이 직접 나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민운동입니다” 올해의 교통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랑의 차 함께 타기운동본부’의 한충희 본부장(47)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나라 경제를 걱정했다. 지난 8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출. 퇴근길 승용차 함께타기 등 각종 실천 운동과 교통수요 감축을 위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상담 등 그간 교통량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특히 설날 등 명절에 실시한 귀향.귀경카풀제로 9년간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씨는 시종 카풀의 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외화의 70%이상이 에너지부분에 쓰이고 그 가운데 80%는 자동차 연료로 소비된다는 것이다. 카풀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로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이지만 교통 혼잡으로 생겨나는 경제적 손실을 절감하는 효과도 엄청나다는 설명이다. “길이 밀려 차가 서있는동안 엔진이 공회전을 해 소비되는 연료비가 연간 13조입니다.2인 카풀제만 실시해도 공회전율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환경 오염이나 유통비 절감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빼고 순수한 연료소비만을 계산해서 나온 수치여서 그 효과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본부측은 내년부터는 승합차 함께 타기 운동인 밴풀(Van Pool)을 시도할 계획이다.탑승인원이 많은 승합차가 카풀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현재 9인승 이상 승합차가 2천여대나 모였다.한 회사의 45인승 통근버스에 매일 10여명만 타는 것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였다. 한씨는 또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근처에 카풀장소로 만남의 광장 등을 두면 정책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본부는 최근 ‘새로운 교통문화 만들기 운동 시민연합’이라는 공익법인을 결성,활동 10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교통제도 연구 등을 본격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상 ◎김재운씨­공군 제5672부대/김해비행장 안전우선 민.관.군 합동 관제위원회 및 합동안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김해비행장 주변 항공기의 비행경로 및 비행시간에 따른 안전사고와 안전저해 요인을 제거했다. ◎정유식씨­용산해병전우회/교통봉사 적극 활동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90년부터 매일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산역 및 용산우체국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펴고 용산구 과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상 ◎도로부문­김기선/돌관련 제도개선 기여 지방국토관리청 근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관련 각종 지침.훈령.기준 등을 통합한 ‘도로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국가지원 지방도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선지정령을 제정하는 등 도로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철도부문­정희봉씨/철도업무 개선·사고 예방 90년 11월 선임지도관으로 발탁된 이후 동력차 승무원 405명의 기강확립과 전반적인 철도업무개선,기술향상 및 사고예방 활동의 소임을 다했다.사고예방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고 ‘신형동차 운전편람 및 고장처치법’ ‘도시 통근형전동차 운전지침서’ 등 교재를 만들었다. ◎육운부문­박용석씨/버스전요차로 지도·계도 4년째 하루도 쉬지않고 버스전용차로 지도 및 계도를 해왔다. 학교주변 교통정리 및 교통질서 캠페인,음주 근절운동,운전자 모범운행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전부문­김흥규씨/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어릴때부터 교통질서와 도덕준수를 습관화하도록 안양시 만안초등학교와 평촌신도시 자유공원에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다. ◎항공부문­심명국씨
  • 빌딩옥상 녹색공간으로 바꾸자/이종세(발언대)

    빌딩의 숲으로 덮혀버린 서을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6.25 동란이 끝난뒤 서울시내에는 빌딩 다운 빌딩이 몇채 밖에 없었다.그러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빌딩이 하나 둘 씩 들어 서더니 이제는 세계의 어느 대도시 못지않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그동안 자고나면 빌딩 한체가 우뚝선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빌딩이 빼곡히 들어선 시내를 내려다 보면 서울은 옥상과 옥상으로 연결된 도시처럼 보인다. 바로 이들 옥상이 환경의 사각지대이다.우리의 옥상은 위험물을 아무렇게나 쌓아둔 쓰레기 집하장과 비슷하다.빨래줄과 전기줄,각종 안테나가 거미줄처럼 엉켜있는데다 냉각수탑,기름저장탱크,장독대 등이 들어 서있고 더욱이 폐건축자재,각종 박스 등 갖가지 쓰레기들도 쌓여있다. 옥상의 풍경은 마치 50년대 판자촌모습과 비슷하다. 요즘은 흡연구역을 만들어 놓지 않은 건물이 많아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따라서 옥상은 화재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백화점 등 일부 대형 빌딩 옥상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작은 공원들이 있다.시민들은 잔디와 꽃밭을 가꾸어 놓은 이들 옥상을 전망 좋은 쉼터로 여기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건물이건 큰 건물이건 옥상에 방치한 물건들을 깨끗히 치워버리고 자연이 숨쉬는 공간으로 바꾸어 나갔으면 좋겠다. 옥상마다 공원을 조성하면 새들은 물론 나비 잠자리 등 갖가지 곤충들이 찾아들 것이다. ‘옥상을 녹색공간으로 바꾸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자는 제안을 해본다.
  • 러 마지막황제 ‘쉼터’ 어디냐

    ◎니콜라이2세 무덤연고권 싸고 2개주 7년째 논쟁/페테르부르그주­역대 왕족 묻힌 혁명도시에 매장해야/예카테린부르그주­유골 발견된 역사적 장소… 반출불가 “러시아 마지막황제 니콜라이2세와 그 가족들이 묻힐 곳은 어디냐.”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논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페테르부르그주와 예카테린부르그주가 각각 자신들의 ‘연고권’을 주장,무덤유치를 놓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러시아정부는 보리스 넴초프 제1부총리를 위원장으로 ‘니콜라이2세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망경위,유골확인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다.또 내년 2월중 조사가 끝나는 대로니콜라이2세 및 가족들의 유골을 페테르부르그주로 가져가 봉분할 것을 결정해놓고 있다. 문제는 유골의 진위를 정밀 조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유골을 옮기라는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에 예카테린부르그주가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예카테린부르그 지방법원은 최근 “유골의 소유권은 주에게 있으므로 다른 주로의 반출을 금한다”고 주정부의 ‘반출금지청원’을 받아들였다.이어 주정부는 유골이 안치돼 있는 ‘이파티예브가’에 경찰력을 동원,유골을 운송해 가져가려는 연방검찰측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물론 연방검찰도 주정부의 반출금지조치에 맞서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해놓은 상태다. ‘혁명도시’ 페테르부르그는 소위 로마노프왕가부터 니콜라이2세 이전까지 역대왕 일가들이 이곳 피터요새(페트로파블로브스크)에 묻혀 있음을 강조한다.반면 예카테린부르그주는 러시아혁명 1년후인 1918년 황제 일가족이 예카테린부르그로 끌려온 뒤 이곳에서 총살됐다는 역사적인 이유를 들어 연고권을 주장한다. 이들 두 주가 서로 ‘마지막 황제의 쉼터’가 되겠다고 나서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러시아 전지역에서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러시아민족주의 물결 때문.소속 주 주민들은 ‘과거로의 회귀’는 ‘러시아의 영광’이며 무덤유치에 실패하면 이는 주지사가 정치를 잘못하는 것으로까지 생각하려 든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마지막 황제 논쟁’은 발굴된 시신이 진짜 니콜라이2세와 그가족의 것이냐였다.이 숙제는 거의 풀렸다.러시아 정부는 지난 91년 예카테린부르그주 이웃 한 무명묘에서 유골들을 발굴,이후 영국의 올더마스톤 과학수사연구소와 미국의 국방연구소에 DNA테스트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똑같은 결과를 얻어냈다.발굴 유골들은 니콜라이2세 본인과 부인 알렉산드라,그리고 딸 3명의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1남4녀 가운데 아들과 막내딸의 유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 남산골 공원/도심속에 재현된 600년전 서울

    ◎2만4천평 규모의 시민공원 조성/타임캡슐광장­생활문물 600점 매장… 2394년 공개/전통정원 조성­향토수중 식재… 옛남산 정취가 물씬/한옥마을 복원­민속적 가치 높은 한옥 5채 재건립 서울은 도읍지가 된지 600년이 넘었지만 ‘역사속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경복궁,비원 등 일부 고궁과 남대문,동대문 등의 유적이있지만 전체적으로 유구한 역사에 비해서는 빈약한 감이 없지 않다.보존보다는 허물고 새로 짓는데 길들여진 탓이다. 내년 봄이 되면 서울 남산에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볼수 있는 곳이 들어선다. 중구 필동 옛 수도방위사령부 터 2만4천여평에 조성되고 있는 남산골 공원이 바로 그 곳. 타임캡슐광장,전통정원,한옥마을 등 세부분으로 나뉘어진 이 공원은 타임캡슐광장,전통정원은 이미 조성이 끝났고 한옥마을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있다. 남산골 공원의 상층부에 위치한 타임캡슐광장은 서울의 미래를 잉태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서울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문물 600점이 지하 15m에 매장돼 있다.서울 정도 600주년인 지난 94년 11월29일의 일로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타임캡슐은 정도 천년이 되는 2천39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그래서 분화구모양으로 된 광장의 회랑을 거닐면 600년전과 400년뒤가 함께 느껴져 상념에젖게 한다. 타임캡슐광장에서 내려오면 전통정원과 마주친다. 남산의 산세를 살리기 위해 구릉지와 계곡을 완만하게 조성한 이 정원에는 소나무 등 향토수종이 주로 배치돼 있으며 느티나무,수양버들 등이 뒤를 바치고 있다.옛 남산의 정취를 살리기 위해 골짜기도 인공적으로 조성해 놓았다.하류의 연못에서 물을 끌어올려 계곡으로 방류하는데 내년 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골짜기 중턱에는 수필집을 통해 청렴,결백으로 상징되는 남산골선비의 모습을 일깨워준 일석 이희승 선생의 추모비가 서 있다. 또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꿩과 까치가 양지바른 곳 잔디밭에서는 한가롭게 뛰노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곳곳에 정자가 있어 발걸음을 쉬게 한다.전체적으로 번잡하지 않고 고즈넉한 분위기여서 도심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곳이 전통한옥 복원지역.2천400여평에 형태가 독특하고 원형을 잃지 않아 민속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정규엽가옥 등 5채가 복원되고 있는데 11월1일 현재 92%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올 연말까지면 벽지,천정,장판,창호지 마감작업 및 마을 공동광장 마사토 포장이 모두 끝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가옥 내부에 장롱,문갑,뒤주 등 전문가의 고증을거쳐 제작한 가재도구를 배치할 예정인데 현재 75%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한옥촌이 문을 열면 침선,공예,민화교실과 서당 등 다양한 취미강좌가 개설돼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게 된다. 한편 한옥촌 초입에 있는 공예전시관은 이미 공사가 끝났다. 이곳에서는 나전칠기 전통매듭 등을 만드는 방법이재현되고 각종 공예품도 판매된다. 공예전시관 앞 빈터는 소극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소극장은 누각과 연못을 마주보고 있어 널뛰기 그네뛰기,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전통혼례식을 개최하기에 적격이다. ◎남산골 공원지역 유래/조선시대 벌칭 청학동… 시인 묵객 많이 살아/1730년경 군대첫 주둔… 이후 군사용 활용 남산골 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옛부터 시인 묵객이 많이 살아 조선시대에는 청학동이라고 불려져 왔던 곳이다. 도교에서 청학은 영생하는 학을 말하는데 경치가 절경인 곳에서 산다.이곳이 청학동이라고 불린 것은 청학이살만큼 산수가 좋았기 때문이다. 빼어난 산수는 글재주가 있는 사람을 끌어 모운다. 조선조 초기 좌의정을 지낸 용재 이행은 이곳에 천우각이라는 정자를 지어 놓고 여름철 더위를 피했다.그는 중국 사신이 우리나라에 오면 찾았을 정도로 시에 능했다.또 그의 증손자인 이안눌도 시문에 뛰어났다. 남산은 수도 서울의 중앙에 있는 산이다.시민들의 쉼터도 될수 있지만 군사목적으로 이용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조선초 태조가 인왕산,남산을 연결하는 도성을 축조한 것이라거나 봉수대로 활용된 것이 이를 말해준다. 그러나 남산골 공원이 군사용으로 활용된 것은 한참뒤의 일이다.영조때인 1천730년대 조정은 이곳에 139칸의 집을 짓고 수도 서울을 지키는 남별영이라는 군대를 주둔시켰다.얼마전까지 수도방위사령부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묘한 인연이다. 일제시대에는 헌병대사령부가,해방후에는 수경사가 들어서 지난 94년까지 주둔했다. 남산골 공원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충무로 역에서 내려 ‘한국의 집’쪽으로 가면 된다.공원내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이다.전통 한옥촌은 공사가 한창이지만 이미 완공된 타임캡슐광장과 전통정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다. ◎복원예정 한옥 5채의 특징/정규업 가옥­순종때 지은 왕제사 행차용 집/이진승 가옥­철종때 부마 박영효의 개인집/서용택 가옥­정문 계단 난간석은 미의 극치/김홍기 가옥­안채∼사랑채 연결한 사대부집/조흥은 가옥­유리문 등 개량한옥 양식 도입 서울시내에 산재해 있다 남산골로 이전 복원되는 5채의 한옥은 모두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 정규업 가옥은 조선 순종의 처삼촌인 윤덕영이 왕의 제사행차때 편의를 돕기 위해 지은 제사가옥이다.위에서 내려봤을때 사당을 정점으로 가옥구조가 으뜸 원꼴을 하고 있으며 목재는 경운궁을 헐면서 나온 홍송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경인미술관에 있던 이진승가옥은 조선말 철종때 영혜공주의 사위 박영효의 집으로 서울 8대가 중의 하나다.부엌과 안방이 일자로 남향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보기 힘든 개성지방의 주택양식이다. 종로구 옥인동 서용택 가옥은 조선말 순종 윤비의 저택이었다고 전해진다.이 가옥은 정문 계단 양쪽의 난간석이 매우 아름다운 구한말 최상류층의 가옥이다. 종로구 삼청동 김홍기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가 전체적으로 연결돼 있다.사대부의 가옥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조선말기 서민주택의 양식을 볼수 있다. 중구 삼각동 조흥은행 관리가옥은 전통적인 안채와 별당채를 갖추면서도 유리문 등 개량한옥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지붕의 한쪽이 길고 한쪽은 짧은 특이한 양식을 띠고 있다. 서울시는 당초 이들 한옥을 뜯어 남산으로 옮겨 복원하려 했으나 70% 정도는 새 것으로 교체했다.대부분 지은지 100∼200년이 지나 목재의 상당부분이 썩거나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그러나 외국산 소나무를 전혀쓰지 않고 강원도 강릉과 설악산에서 소나무를 벌채,6개월간 건조시켜 사용했다.
  • 인천항 ‘종합친수공간’ 만든다/해양부­인천시 업무 협정서 체결

    ◎민자·국고 2,600억 들여 2만6,000평 조성/공연장·쉼터·호텔·상가·놀이시설 등 설치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중구 항동 여객부두 일대 2만6천여평에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과 놀이 등을 즐길수 있는 ‘종합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정제 해양부장관과 최기선 인천시장은 13일 해양부에서 국유지제공과 인허가 업무,기존 노후시설 철거 등 친수공간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인천 친수공간 조성에는 민자와 국고 등 모두 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해양부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인천의 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호텔 상가 공연장 시민휴식공간 조경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제여객터미널과 호텔 상가 광장 등은 (주)대우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해양부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한 공사를 내년 3월에 착공,내년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 배후단지 개발/‘미래형 첨단도시’국제업무단지 조성(인천신공항)

    ◎총45만평에 호텔·상업·편의시설 등 갖춰/왕복 8차선 전용고속도·공항철도 건설/용유도엔 경인운하와 연결될 항구 세워 신공항의 접근 교통시설은 서울 도심에서 공항까지 40분대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도권 지역의 기존 및 장래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총연장 40.2㎞의 왕복 8차선 전용 고속도로(시속 120㎞)와 총연장 61.5㎞의 복선 공항철도(시속 110㎞)를 건설할 예정이다.전용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는 공항과 수도권을 잇는 대동맥의 역할을 한다. ○연륙교 상·하부에 연결 전용 고속도로와 공항철도는 각각 연륙교의 상부와 하부에 건설된다.연륙교는 길이 4.4㎞로 상부에 6차선 고속도로,하부에 4차선 도로와 복선 철도를 갖추고 있다.해수면과 상판과의 간격이 5m로 1만t급의 배가 통과할 수 있다. 공항 서쪽 용유도에는 신공항 전용 항구가 건설된다.전용 항구는 한강 하류에 건설될 경인운하와 연결되며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주요 항구와 해상수송망으로 연결된다.항공화물의 해상 고속 연계수송망이 구축되는것이다. 완벽한 교통망과 함께 탑승객들이 공항단지 안에서 비즈니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업무지역(IBC)이 여객터미널 남쪽에 조성된다.IBC는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하늘을 잇는 중심(HUB)공항,경제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항시설이다.국제업무지역은 공항의 기능을 지원하는 21세기형 미래형 첨단도시로 개발돼 그 자체가 도시기능을 갖춘 공항도시(Airport City)가 된다. 2000년까지 1단계로 건설되는 국제업무지역은 총 5만평 규모로 호텔,업무시설,상가 등 편의시설과 공원녹지 등을 수용한다.또 전시장 등 국제업무 관련 시설들은 용유도 북쪽에 40만편 규모로 건설된다.원래 기본계획에는 총 45만평의 국제업무지역이 여객터미널 전명에 배치될 계획이었으나 교통 혼잡과 완공시 항공기 소음에 따른 토지이용률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개발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되 남쪽 5만평(IBC­Ⅰ)과 용유도 북쪽 40만평(IBC­Ⅱ) 등 2개 지역으로 분산됐다. ○여객터미널 남쪽에 위치 IBC­Ⅰ에는 600실 규모의 호텔,각항공사를 위한 사무실,상가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과 공원녹지 등이 들어선다.IBC­Ⅱ에는 대부분의 국제업무시설이 들어서는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돼 개발된다. ○시설간 상승효과 꾀해 국제업무지역은 A­1,A­2,B­1,B­2,B­3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호텔,상업시설,편의시설이 들어서는 A­1 구역은 터미널에서 남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와 평행된 곳이다.호텔은 도로와 평행해 짓도록 계획돼 있다.그러나 도로로부터 150m 이상 떨어진 곳에 건설됨으로써 호텔 이용객들이 개방된 느낌을 갖도록 설계됐다.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은 호텔과 사무실을 연계 배치해 시설간 상승효과를 꾀했다.호텔,상업시설,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공항 이용객이 공항지역을 빠져나갈때 처음 만나는 곳으로 여객터미널 남쪽의 이미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A­2구역은 남쪽 지역의 서쪽 경계부를 형성한다.골프코스 및 렌터카 시설과 가까이 있어 외곽 조망이 좋기 때문에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적합하다.이 지역에 들어설 건축물은 주로 외곽부에 위치시켜 순환도로 구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또 각 건축물의 미관 뿐아니라 전체적 조화도 고려하고 있다. B­1 구역은 남단부로 해변과 가까울 뿐 아니라 소음도가 낮아 사무환경시설 입지로 적합하다.간선도로와 순환도로 등에 접해 있는데다 소음이 낮고 전망이 좋아 사무실 입지로 좋다.구역 중앙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방감을 준다.또 보행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건물군이 소음을 차단함으로써 사무실 근무자들의 쉼터로서의 역할도 한다. B­2,B­3 구역은 외곽지역에서 남쪽 지역으로 접근하는 입구로 최초 이미지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옥외 체육시설과 골프장이 옆에 있어 전망 또한 좋다.
  • 대한성공회 신임 관구장 정철범 대주교

    ◎“영·미처럼 여성사제도 배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회도 개혁해야 합니다.특히 평신도가 교회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겠습니다.또 영국과 미국교회처럼 대한성공회에서도 여성사제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27·28일 서울 중구 정동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대한성공회 정기관구의회에서 제4대 관구장에 선출된 정철범 대주교(57)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장래 구상을 밝혔다. 정대주교는 “교회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한국기독교도 이제 성숙한 단계에 접어들어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성공회가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집 부설의 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를 청소년센터로 확대하고 내년에 강화도에 국내 최대규모의 장애인직업학교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성공회 관구회의는 평신도 집사제도 도입과 교단명칭 변경은 부결시켰으나 100여년 계속 사용해온 기도문과 각종 예배절차를 개정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헌장을 개정했다.지난 1889년 영국에서 들어온 대한성공회는 현재 전국에 80여교회에 5만3천여명의 교인이 있다. 정대주교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71년부터 성공회 사제생활을 시작,동대문교회와 대학로교회를 거쳐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했다.
  • 소년 출소자위한 쉼터 열어/원불교 강남교당 용인에… 직업도 알선

    원불교강남교당(박청수 교무)은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사암리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200여평의 대지와 50평의 건평을 마련 소년원 출소자들을 위한 은혜의 집을 개설했다. 원불교 은혜의 집은 서울교구 봉공회 길광호교무가 지난 90년부터 서울 신림10동 달동네 6평의 좁은 공간에서 도시빈민과 소년원 교화를 시작했던 것이 최근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자 오갈 곳 없는 이들에게 강남교당이 새롭게 마련해 준 곳. 원불교 강남교당 박청수교무는 지난 5월 길교무의 딱한 사연을 알고 범죄의 늪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강남교당에서 3억원을 마련하고 중앙총부와 다른 교당에서 후원을 받아 예산을 확보했다. “범죄청소년의 연령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이혼율이 높아지면서 범죄유혹을 받는 아이들은 그만큼 많아지고 있습니다.사형수의 80%가 소년원 출신이라는 것은 소년원에서 제대로 교화를 하지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박교무는 청소년 출소자들은 사회와 가정이 끌어안아 주지 않을 때 재범의 유혹에 빠져 범죄가 더욱 흉악해져 형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은혜의 집은 출소 소년원생들이 사회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부터 되찾아주고 직업교육의 길을 열어주며 직장도 알선할 예정이다.
  • 관광농원·민박 소개/농협,“내고향 쉼터로” 발간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한적한 농촌지역을 찾아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 관광농원 및 민박지 등 1백72개소를 소개한 책자 ‘내고향 쉼터로’ 5만부를 발간해 배포했다. 도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한 곳을 골라 숙박 및 편의시설의 특징,향토음식 및 교통편과 민박농가의 전화번호를 담은 이 책을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구조개선과(02­397­5622­6)로 연락하면 된다.
  • 새달 31일까지 불량서클 완전해체/관련부처 대책 요약

    ◎폭력만화·음란비디오 등 강력 단속/학교폭력 추방 국민운동 적극 전개 김영삼 대통령은 8일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관련 부처로 부터 대책을 보고받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과 최상엽 법무·안병영 교육부장관,김종민 문화체육부차관이 보고한 「학교폭력근절대책」을 소개한다. ▷학교폭력분위기 제압◁ ▲학교폭력실태에 대한 일제조사=1단계 긴급조치로 여름방학전까지 경찰과 교육청·학교가 공동으로 불량써클 및 불량학생의 실태와 집단괴롭힘,금품피해정도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정도가 심하거나 싱습적이고,범죄성이 있을 때는 경찰에서 정밀조사하여 사법처리한다. ▲불량써클 와해=8월31일까지 불량써클을 완전히 와해시키고,불량써클이 조직폭력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추적·조사하여 사전에 차단한다. ▲신고 및 상담활동 강화=경찰서 및 시·군·구에 「학교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여 학교폭력 관련사항을 다른업무에 우선하여 처리한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 ▲학교담당 전담경찰관제 실시=전국 4천634개 중·고교에 전담경찰관을 배정하여 학교폭력 업무만을 전담토록 한다. ▲학교폭력 위험지역 특별관리=학교폭력 발생정도에 따라 A·B·C급으로 분류하여 A급은 취약시간대에 정복경찰을 2인 1조로 고정배치하고,B급은 1일 3차례 이상,C급은 1일 1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통학로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야간 취약시간대에 버스정류장,지하철역 등 7천784개소에 경찰관 1만3천427명을 집중배치한다. ▷폭력을 유발시키는 유해환경 정화◁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는 업소 및 판매행위 일제단속=만화방,전자오락실 등에서 폭력만화,음란비디오를 제공·판매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단속한다.비디오방,소주방,단란주점 등 성인대상 업소에 청소년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청소년출입금지표찰」을 부착토록 하고 이행여부를 단속한다. ▲‘폭력없는 안전지역(Blue Zone)’확대 운영=유흥가·유원지 등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주민들이 「청소년지킴이」로서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한다.현재 일부 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중으로 하반기에 모든 시·군·구로 대폭 확대한다. ▲청소년 비행유발장소를 점검·정비=가출 청소년의 비행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도시주변의 철거주택,빈집,움막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주유소,24시간 편의점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 장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방문지도를 한다. ▷학교폭력추방 국민운동 전개◁ ▲새마을·바르게살기운동,청소년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범국민 캠페인을 벌인다.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와 자녀에 대해 관심갖기,불우·비행청소년과의 자매결연에 중점을 둔다.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과 쉼터,길거리농구대 등 놀이공간을 확충하고,연극·영화상영,음악회 개최 등 건전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거리폭력 대책◁ ▲거리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하반기 민생치안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도시 유흥가 주변,역,터미널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하고,전국 166개소에 여름경찰서를 운영,피서지 폭력과 성폭력을 예방·단속한다.여자형사기동대를 성폭력 수사 및 상담요원으로 운영한다. ▲밤거리 치안대책=112기동순찰을 강화하고,길목 검문소를 확대 운영한다.외근형사를 최대한 동원,밤거리에 유동배치한다.
  • 화물차 전용 쉼터 등장/경부고속도 입장휴게소

    ◎오늘 국내 최초로 “오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있는 입장휴게소가 12일 국내 첫 화물차 전용휴게소로 탈바꿈한다. 서울기점 70㎞지점인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있는 입장휴게소는 부지 3만1천평,주차용량 200대 규모로 식당·편의점·화장실 등 기존 시설 이외 욕실·탈의실 및 수면실 등의 편의시설을 새로 마련했다.
  • “대학로의 모든것 담았습니다”/한빛미디어 사이트 개설

    ◎공연정보 올 가이드/카페·호프집도 소개/관련 웹사이트도 연결 대학로에서 행해지는 모든 공연행사를 비롯,대학로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들여다볼수 있게 됐다. 한빛미디어는 최근 인터넷상에 「대학로 문화광장」(http://www.daehakro.co.kr)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대부분 영세한 소극장등에서 펼쳐지는 대학로 문화행사를 적은 비용으로 홍보할 수 있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대학로 공연행사 검색 및 예약시스템을 갖췄으며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이 사이트는 ▲대학로 소식 ▲이달의 공연 ▲만남의 공간 ▲이달의 추천명소 ▲추천 웹사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로 소식에는 대학로의 역사와 이달의 소식이 게재되며 이달의 공연에는 각종 공연행사가 벌어지는 장소및 시간과 간략한 공연내용을 담고 있다. 만남의 공간에서는 대학로 일대의 카페,호프집,공연장,전시장,음식점등을 일목요연하게 검색해볼수 있으며 이달의 추천명소는 회사측이 선정한 대학로의 유명 공연장 및 젊은이들의 쉼터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 난장판 박람회(외언내언)

    우리 국민만큼 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드물듯 싶다.「불구경이 제일」이라는 말도 있거니와 반대편 차선에서 일어난 자동차사고를 구경하느라 서행하는 운전자들 때문에 이쪽 차선이 막히는 경우도 없지 않다. 88올림픽이나 대전엑스포,광주비엔날레가 성공한 것도 사실 구경 좋아하는 우리 국민성 덕분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광주비엔날레의 경우 난해하고 재미없는 설치미술을 주로 보여주는 현대미술제였음에도 두달동안 1백60여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그 관객의 대부분은 비엔날레의 뜻도 잘 모르는 시골 아주머니와 아저씨,할머니,할아버지들이었다. 하물며 봄날의 소문난 꽃잔치 「고양 세계꽃박람회」에 구경꾼이 몰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일이다.「어린이 날」이 낀 연휴를 맞아 볼거리에 굶주린 인파가 꽃박람회에 몰려 북새통을 이룬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 너무도 당연한 일에 대한 준비에 주최측이 소홀했다는 점이다.4·5일 이틀동안 꽃박람회에 몰려든 인파는 50여만명.박람회장인 일산 호수공원의 하루 적정 관람인원은 10만명에불과하다.박람회 개막전에 이 인파를 분산 수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관람안내와 홍보를 했더라면 4일의 난장판은 막을수 있었을 것이다. 일산 호수공원이 31만평 규모라고 하나 실내전시관과 주요 전시장들이 공원 한쪽에 몰려 있어 관람객이 한꺼번에 입장할 경우 혼잡이 일어날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게다가 화장실·공중전화·쉼터등 편의시설까지 부족하다는 것은 주최측의 운영미숙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함부로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아이들이 잔디밭에 오줌을 누게 하는 시민들의 수준낮은 질서의식도 물론 문제다.그러나 시민들이 질서를 지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주최측의 책임이다.광주 비엔날레 기간동안 광주시는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엔 멀리서 찾아 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시민들의 관람은 자제하도록 한 바 있다. 세계꽃박람회를 격년제로 열겠다는 고양시의 의욕적인 계획이 성공하려면 이번 박람회가 질서있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치러져야 한다.
  • 교육부·농림부·과기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교육부/초·중·고 학생부 전산화 99년 완료/저소득층 5세자녀 유아교육 무료로/대학 전과 확대… 국립재활전문대 설립 교육부의 올 업무계획 골자는 수험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사교육비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려본다. ○교사용 컴퓨터 보급 ◇교육정보화=99년까지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단 선진화,교사용 컴퓨터 보급,컴퓨터실습실 확충 등을 전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99년 12월까지 초·중·고교생 전원의 학생부를 전산화할 계획이다.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교육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와 컴퓨터관련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운영을 활성화해 가상교육(Cyber Education)의 본격 가동에 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특별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등 근검절약교육을 강화한다.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올해 생활지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을 지정해 학생지도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간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전담 상담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성교육과 성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힘쓴다.열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화 시범학교(농어촌지역 9개,도시 노후학교 재개발 6개)를 건립하며 여기에 6백억원 예산을 지원한다.초등학교는 전면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는 자율적으로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한다.결식아동에게 중식지원도 하는데 올해에는 48억원을 들여 1만7천명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사교육비 절감=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해 학부모,외국인,학원강사 중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보충수업비의 현실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또 교육방송의 경우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며 오전방송을 실시해 학교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방안을 추진한다.교육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쌍방향 학습체제를 도입한다.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에듀넷에 실어 주문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읍 이하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자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강구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립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신·증설하고 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7.5%까지 끌어올린다. ◇대학 자율화=교육여건과 연계한 학생정원 자율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학·의학 등 특수분야의 대학설립준칙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보완한다.사학재정의 운영과 관련,일정 규모 이하의 재산처분시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립대 회계의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도입한다.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소재 대학과 수도권소재 대학간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 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대학이 필수과목 지정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해 전공 필수과목의 수를 크게 줄인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형 출제를 원칙으로 다양한 문제유형 개발 및 선택수능제의 도입을 연구·검토한다. ○특수교육 진흥법 개정 ◇소외계층 지원=유관기관과 협조해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지원망」을 구축하고 국립 재활전문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자의 교육기회를 늘린다.특수교육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의 교사양성체제로 전환하는 등 특수교육 교사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학교 중도탈락자 예방대책과 관련,학교모델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중퇴생 등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출 학생의 임시보호와 상담을 위해 「가출학생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퇴생 학교복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오는 2∼3월을 「중퇴생 학교복귀 특별기간」으로 정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원 복교 조치토록 할방침이다. ◎농림부/전문경영인 육성 선진농업 틀 구축/우량농지 벼 재배농가에 5천억 특별지원/공동도매시장 34개 건설… 물류센터 10곳도 농림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선 성과 및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농어촌발전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농업경쟁력을 10%이상 높이는 한편 21세기 선진농업의 기틀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올 농정시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9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확충=올해 쌀 생산목표는 3천3백80만섬으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천㏊가 줄어든 1백4만5천㏊,단위당 수량은 평년 대비 16㎏이 많은 466㎏으로 설정했다. ○신품종 34종 농가보급 쌀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지구 등 간척지의 벼 재배 면적을 지난해의 2만4천㏊에서 올해에는 2만8천㏊로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에의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천억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다산벼 등 초다수성 벼를 올해에 7천㏊에서 시범재배하는 등 34종의 고품질 다수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농촌지도소에 「양질 다수성 품종 알선창구」를 개설,농가간 종자 자율교환을 확대한다. 올해에 1만가구의 쌀 전업농을 육성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쌀 전문경영체 6만가구를 육성한다.쌀 낭비억제시책의 일환으로 환경부·보건복지부 등과 협조,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21개교의 식생활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좋은 식단제 운영을 위해 주부·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을 들여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경쟁력 10% 이상 높이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개별 경영주체별로 「경영혁신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품목별·농가발전단계별로 다양한 경영유형 및 평가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전업농 등 경영체별 인적사항·경영상황·정책자금 수혜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까지 진흥지역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끝내기 위해 97∼98년에 각 2만9천㏊씩 경지정리작업을 편다.아울러 농업기계화 및 시설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22만대(보조 19만대,융자 3만대)의 농기계를 보급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주산단지에 선별·포장 등을 종합처리하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에 3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 4백개소를 확충한다.올해에 마산도매시장을 착공하는 등 전국적으로 34개 공영도매시장망을 형성하고,주문거래에 의한 집배송 전문 물류센터 10개소를 올해에 건설한다.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소 값은 2백40만∼2백50만원선에서 안정되도록 한다.2백4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큰 수소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고 수입육을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7월부터 개방되는 돼지고기·닭고기의 수급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1만4천600t의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한다. ○수출농단 시범적 운영 ◇수출농업 육성=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억달러가 많은 21억달러로 설정하는 등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품종선택에서 선별,수송,해외시장개척시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수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농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처/핵심산업 기술 고도화에 3,140억 투입/10개부문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신형원자로 개발 프로젝트 3월까지 확정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계승할 새로운 개념의 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을 발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등 10대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 지진관측망 구축 등 공공복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는 7월 발사 예정인 2단형 과학 로켓과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등 우주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 능력 배양과 핵심산업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3천1백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은 모방 위주의 연구 형태를 탈피,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0년계획중 첫해인 올해 3백8억원이 투입된다.「추진기획단」을 구성,신물질,뇌기능,생체분자 인식 및 모방기술,초고진공·초고압 이용기술 등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우주기술 개발에는 4백10억원을 투입,기존 과제 외에 3단형 중형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한다. ○3단계 과학로켓 개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능력 강화=「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해 종합조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 혁신 5개년 계획」은 10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보고후 시행하며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기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과학능력 제고=대학의 기초연구사업과 우수연구센터 등에 1천9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을 확장하는 등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 확장 ◇원자력 기술의 고도화=앞으로 10년간 신형원자로 개발 등 31개 과제에 2조3천8백55억원을 투입할 것을 내용으로 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3월까지 확정,시행에 들어간다.영광 5·6호기 건설허가 및 월성·울진 3호기운영 허가 등 원자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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